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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조원대 예상…메모리 수요 상승 덕분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수요 중심의 메모리 업황 개선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1분기에 이어 70조원대를 유지하고 영업이익은 8조원대로 회복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해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에서 15조원대의 적자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루면서 하반기에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5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2일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73조6천598억원, 영업이익 8조2천6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보다 각각 22.7% 증가, 1135.7%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 밑으로 떨어진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8조원대 회복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지난 4월 6조원대, 5월 7조원대로 예상했지만, 최근 8조원대로 상향했다. ■ 메모리 업황 회복세...수요 늘고, 가격 상승 삼성전자의 이 같은 실적 호조는 반도체 업황의 회복에 따른 영향이 크다.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으로 이어졌고, 특히 서버향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예상치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다. 그 결과 삼성전자 DS 부문 2분기 실적은 매출이 27조3천억원, 영업이익이 4조5천억 원~5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메모리에서 D램 영업이익은 3조9천억원, 낸드 1조원, 비메모리(시스템LSI, 파운드리)는 4천800억원이 예상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2분기 D램은 비트그로스가 4%, 평균판매가격(ASP)이 16% 상승했다. 낸드의 경우 비트그로스가 1% 상승, ASP가 18% 상승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KB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3배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이 13~18% 증가했고, 3분기에는 5~-10% 상승한다고 전망했다. 그 중 고대역폭메모리(HBM)은 3분기 8~13% 오를 전망이다. 또 낸드는 2분기 평균판매가격이 15~20%, 3분기에는 5~10% 인상된다고 예상했다. 디스플레이 실적 개선도 눈에 띈다.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6천210억원으로 전분기(3천400억원) 보다 82%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7월 출시하는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에 패널 공급했고, 아이폰15 판매 호조에 따라 가동률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밖에 모바일과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MX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은 2조1천억원으로 전분기 (3조5천100억원) 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정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에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어든 탓이다. 가전과 TV를 담당하는 VD가전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천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20% 감소할 전망이다. 에어컨 성수기 효과에도 불구하고 TV 판매량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실적 부진을 보였다. ■ 연간 영업이익 40조원 전망...HBM3E 공급 가능성에 주목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상반기 38%(14조7천억원) 하반기 62% (24조5천억원) 비중으로 연간 39조2천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일부 증권사는 연간 영업이익을 40조원 이상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309조6천474억원이다. 삼성전자는 고객사 엔비디아로부터 올 하반기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제품 승인을 이루면서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박유학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향 HBM3E에 대한 제품 승인이 가시화되면서 그 동안 상대적으로 눌려왔던 주가의 상승 탄력이 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하반기 삼성전자는 9세대 V낸드를 양산하며 QLC 기반의 eSSD 판매를 본격화하고, 1b나노 D램을 양산하며 128GB 서버 DIMM의 판매를 확대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은 상반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나 여전히 강한 수준이다"라며 "삼성전자는 AI 시대에서 HBM3E 공급 타임라인이 지연되며 소외되는 모습이나, 12단 HBM3E 공급에 대한 모멘텀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을 공급하지 않고도 (2분기) 이 정도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해 보인다"며 "엔비디아에 HBM3을 납품하지 못한 것이 주가에 노이즈였다면 이제부터는 현재 실적에 추가될 수 있는 '+α'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했다. 그 밖에 MX사업부는 이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6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워치7, 갤럭시버즈,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 등을 출시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삼성전자 뿐 아니라 아이폰16 시리즈에 패널 공급을 앞두고 있다.

2024.07.02 15:47이나리

최남호 산업부 차관 "유류세 일부 환원분 단계적 반영해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1일 유류세 일부 환원 시행일을 맞아 경기도 안양시 소재 주요소를 방문, 석유 판매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석유공사·석유관리원·알뜰공급사(SK에너지) 등 알뜰주유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류세 인하율은 1일부터 휘발유가 25%에서 20%로,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는 37%에서 30%로 조정됐다. 그간 정부는 정유사·주유소 등 업계와 협의해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 이후 수요가 급증한 석유류 물량 공급을 차질없이 진행했고, 급격한 가격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알뜰주유소는 재고물량이 확보된 7월 첫째 주는 유류세 환원분 반영을 최소화하고 둘째 주부터 점진적으로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격인상 자제 주유소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유류세 환원분을 초과하는 가격인상이 없도록 7월 한 달간 판매가격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가격 상승기에 편승하여 물가상승을 부추기거나 가짜석유 등을 불법적으로 유통시키는 행위 등을 단속하기 위한 범부처 시장점검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상반기에 수도권·대도시를 중심으로 알뜰주유소 27개를 선정 완료하고 하반기에도 13개를 추가 선정해 애초 목표한 올해 내 40개 확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최남호 차관은 “여행수요 증가·지정학적 불안 등 대외적 변수로 인해 국제석유제품 가격이 상승 추세로 전환하면서 국내 석유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유류세 환원으로 인해 국민이 느끼는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며 “국민 기름값 지킴이로서 알뜰주유소가 보다 적극적으로 가격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이 수행해야 하고, 업계에서도 재고소진 등을 감안해 유류세 환원분을 단계적으로 반영하는 상생의 정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4.07.01 18:21주문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LH경기북부지역본부, 사회공헌 업무협약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하 일산병원)은 26일 LH경기북부지역본부(이하 LH)와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활동 발굴·전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일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창훈 일산병원장과 김성연 LH경기북부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사회적 고립가구 주민의 건강인식 제고,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한 사회복귀를 도모하는데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우선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의료수급권 밖에 있는 관내 중장년층, 고립 청년세대 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일산병원에서 대상자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LH에서 검진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또 검진 후 추가소견 발생 시 추가 검진과 치료는 일산병원에서 지원함으로서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질 계획이며, 지역 사회복지관은 대상자 발굴과 검진 이후 주거환경 개선 등에 참여하며 일상 회복지원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LH 사명에서 '내'라는 단어를 형상화하고 일산병원의 '일'을 합쳐 '내일같이'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만들어 관내 사회공헌사업 발굴 및 활동에 적극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창훈 일산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자병원으로서 관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LH경기북부지역본부와 상호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제공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2024.06.28 12:46조민규

갤럭시A35, 5만원대 요금제에 실구입가 3만9400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A35 5G를 21일 정식 출시했다. 출고가는 49만9천400원이다. 통신사 별로 비교해보면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SK텔레콤과 KT와 비교해 2배 가량의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월 2만원대 키즈요금제에 21만1천원의 지원금을 공시했다. 월 4만7천원의 5G 슬림 요금제부터는 34만2천원, 월 5만5천원의 5G 라이트 요금제 이상에는 40만원의 지원금으로 유통망 추가지원금을 더해 3만9천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40만원의 공시 지원금을 받으면 2년 약정 기준으로 25% 요금할인을 받는 것보다 13만원 가량 아낄 수 있다. 34만2천원의 지원금 역시 요금할인보다 11만원 정도 저렴한 편이다. SK텔레콤은 최대 17만원의 공시 지원금을 책정했는데 월 10만9천원 5GX 플래티넘 이상의 요금제에 가입해야만 받을 수 있다. KT는 최대 24만원의 공시지원금은 월 13만원 요금제 초이스프리미엄 이상부터 받을 수 있는 액수다. 한편 갤럭시A35 5G는 ▲ 6.6형 대화면 FHD+ 120Hz Super AMOLED 디스플레이 ▲ 5천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1천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 5000mAh 대용량 배터리 ▲ 25W 충전 지원 ▲ IP67 방수방진 ▲ 삼성월렛 기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색상은 '어썸 아이스블루', '어썸 라일락', '어썸 네이비' 총 3종이다.

2024.06.21 13:50최지연

[미장브리핑] 美 5월 소매판매 발표…예상치 전월 대비 0.3% 증가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의 5월 소매판매 발표. 시장은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늘어나 4월 0% 증가 대비 늘어날 것으로 추저.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높아져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약화될 수 있다고 평가.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5월 인플레이션 지표는 물가 상승 압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나타냈지만, 금리 인하를 위해선 앞으로도 수개월 동안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가 이어져야 한다고 언급. 다만 최근의 인플레이션 완화로 금리 인하를 위한 움직임이 크게 전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부연.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024년 상반기 14% 상승. 5년 내 최저 수준의 변동성 지수를 유지. 투자자들은 양호한 경제 상황,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을 고려할 경우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 일각에서는 주가 상승이 일부 대형 기술주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 최근 거래량 감소가 투자자 확신 저하로 인한 주가 하락 신호일 가능성으로 보여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 요인도 배제할 수 없다고.

2024.06.17 08:16손희연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比 4% 증가"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하면서 역성장 추이에서 개선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fK는 60여개 주요국 소매점 판매 실적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규모로 확대 추계한 1분기 스마트폰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GfK에 따르면 올해 1~3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하락 추이에서 개선됐다. 전년 동기 감소폭이 컸던 반동으로 지역별로 전반적인 개선세를 보였고, 특히 약세를 보였던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가격대별로는 250달러 미만 저가형 제품이 성장을 견인했다. 저가형 중심의 신흥시장 판매 증가가 기여했으며, 물가 상승으로 인해 250~500달러 중가형 모델에서 일부 수요가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500달러 이상 고가 제품도 시장 전체와 비슷한 수준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소비 부진 속에서도 견조한 판매량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GfK는 1분기 "인공지능(AI) 기능 탑재를 표방한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AI 스마트폰은 앱을 이용하지 않고도 이미지 편집이나 문장 요약, 번·통역이 가능한 제품이다. 지난해 4분기에 출시되기 시작해 올해 1분기 10개 이상 모델이 출시됐다. 대부분 800달러 이상 프리미엄 가격대지만 500~800달러 가격대에서도 몇 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앞으로도 800달러 가격대 이상에서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가 지속될 것으로 GfK 측은 내다봤다. GfK는 "현재로서는 판매량 증대 효과는 제한적이지만 스마트폰의 성능이 성숙해질 경우 AI 기능은 소비자에 대한 중요한 소구 요소이며 타사와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프리미엄 가격대에서는 필수 기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6.13 15:56신영빈

애플 비전 프로, 중국 판매 시작가격 570만원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중국에서 판매를 앞두고 판매가를 공개했다. 11일 애플의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비전프로의 중국 출시 정식 명칭은 '애플 비전프로'이며 가격은 2만9천999위안(약 569만 5천600원)부터 시작된다. 256GB 버전 가격이 2만9천999위안이며, 512GB 버전 판매가가 3만1천499위안(약 598만 원), 1TB 버전 판매가가 3만2천999위안(약 626만 5천200원)이다. 24개월 무이자 할부 가격으로 내면 256GB 버전이 월 1천250위안(약 23만 7천300 원), 512GB 버전이 월 1천312위안(약 24만9천 원), 1천375위안(약 26만 1천 원)이다. 자이스 광학 인서트 노안 버전 도수 작업 가격은 799위안(약 15만 1천700원)이며, 자이스 광학 인서트 작업의 가격은 1천199위안(약 22만 7천600원)이다. 애플케어플러스 서비스 가격은 3천999위안(약 75만 9천200원)이다. 애플 비전 프로가 자이스와 제휴해 렌즈 가공 상태로 주문이 가능하다. 애플 비전 프로 구매시 각 소비자당 최대 2대로 구매가 제한된다. 애플 비전 프로의 미국 출시가는 3천499달러(약 483만 원) 였던 점을 고려하면, 중국 출시가가 90만 원 가량 높은 셈이다. 이날 애플은 WWDC2024에서 애플 비전 프로의 중국, 일본, 싱가포르 시장 출시 일정이 28일이라고 공개했다. 중국에서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예약구매 접수에 들어가며, 28일 발매된다.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체험도 가능하다. 이어 내달 12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에서 출시된다. 애플에 따르면, 앱스토어에는 이미 2천 여 개의 애플 비전 프로용 앱이 게재됐다. 150만 종 이상의 iOS 및 아이패드OS 겸용 앱도 있다. 글로벌 각지 개발자들이 애플 비전 프로를 위한 앱과 게임을 출시했으며, 중국에서는 딩딩, 더우인 VR 라이브, 타오바오, 텐센트 영상, 웨이보 등이 대표적이다.

2024.06.12 07:03유효정

가짜 아이폰으로 애플 직원도 속인 중국인들

중국인들이 가짜 아이폰으로 애플에 큰 손실을 끼친 사기 사건이 적발돼 미국에서 재판이 진행중이다. 3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미국에서 중국인 5명으로 구성된 일당이 위조된 아이폰 등을 소매점에 가져가 결함이 있다며 진짜 제품으로 교체한 후, 진짜 제품을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애플에 170억 원 이상 규모의 손실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일당들은 진짜 아이폰과 똑같이 생긴 가짜 아이폰 혹은 다른 애플 제품을 구입하거나 만든 다음, 애플 소매점에가서 해당 기기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하고 무료 교체를 요구했다. 일부 위조 제품은 정품과 동일한 일련번호를 갖고 있어, 애플 소매점 직원도 위조 제품의 진위를 구별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검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사기 사건에는 수 천대의 아이폰분 아니라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다른 애플 제품도 포함됐으며, 애플에 최소 1천230만 달러(약 170억 3천500만 원) 규모의 손실을 줬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의 특정 조직과 협력해 대량의 위조 애플 기기를 획득했다. 이러한 기기는 진짜처럼 보였을분 아니라 일련번호 역시 애플의 시스템 검증을 통과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일련번호가 도난당하면서 실제 기기 소유자가 정상적인 AS 및 유지보수 보증을 받을 수 없는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이들은 들키지 않기 위해 사기 행위가 발생한 애플 소매 매장을 자주 변경해가며, 교체 과정에서 주소와 이름 등 허위 개인정보를 제공했다. 이 사건은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수 년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2024.06.03 08:25유효정

와디즈-트레져헌터, 크리에이터 커머스 사업 협업

와디즈가 MCN기업 트레져헌터와 손잡고 크리에이터 중심의 커머스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트레져헌터와 '크리에이터 펀딩 및 커머스 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트레져헌터는 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지원하는 국내 1세대 MCN 기업으로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 유튜버 700여 명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 이번 협약은 와디즈스토어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활성화, 크리에이터 펀딩 및 커머스 사업 추진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와디즈가 보유한 펀딩 및 커머스 서비스와 트레져헌터 소속 크리에이터 간 협업 구조를 마련해 6월부터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크리에이터-와디즈 스토어 제품 매칭 및 공동구매 진행 ▲크리에이터-와디즈 입점 브랜드 협업 통한 신제품 개발 및 펀딩 출시 ▲크리에이터 커머스 사업 모델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와디즈가 크리에이터 전문 분야에 맞는 와디즈 스토어 제품을 제안하여 공동구매를 진행하거나, 크리에이터와 스토어 입점 브랜드 간 협업을 추진해 제품을 개발, 와디즈 펀딩으로 첫 출시할 수 있다. 예컨대 캠핑 전문 유튜버에게 캠핑용품을 제안해 팔로워, 와디즈 서포터 등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와디즈는 탄탄한 팬덤을 지닌 인플루언서를 통해 스토어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고, 크리에이터는 선별된 펀딩 성공 제품을 한정판으로 발매하는 등 와디즈와 공동 판매 기획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또 와디즈는 크리에이터의 제품 개발도 지원한다. 크리에이터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제조 기업을 연결해 와디즈 펀딩으로 첫 출시하는 등 크리에이터-메이커-와디즈 3자 간 협업 구조를 만들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MCN 사업의 선두 기업인 트레져헌터와의 전략적 협업을 하게 되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통해 와디즈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더 많은 대중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중으로 '인플루언서 및 유튜버가 소개하는 와디즈 스토어 공동구매관'을 시작으로 양사 간 협업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2024.05.31 13:42백봉삼

화해, 중기부 등과 뷰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돕는다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대표 이웅)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에 참여할 뷰티 소상공인 180개사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은 소상공인 7천개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화해는 올해 뷰티 브랜드 180개사를 선정했다. 화해만의 마케팅 노하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뷰티 소상공인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개설 및 할인쿠폰 등을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판매를 증대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 교육도 진행한다. 또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를 별도로 선정해 총 2천만원 상당의 꼼평단(꼼꼼한 뷰티 평가단), 화해 설문단 등 화해 마케팅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뷰티 브랜드사 중 소상공인 확인서를 소지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신청과 혜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화해 비즈니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해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온라인쇼핑몰 판매지원 사업에 수행기업으로 참여하게 됐다. 지난해에만 약 150개 브랜드의 2천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화해쇼핑 입점, 기획전, 맞춤형 광고 등을 제공해 판로 확대를 도왔다. 블루셀랩(백아율), 닥터에이디, 백앹원 등은 매출 상승, 화해 어워드 수상, 해외 진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력해 온라인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뷰티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소상공인 브랜드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한 뷰티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30 17:49백봉삼

中 1Q 폴더블폰 판매량 48%↑...화웨이 질주

중국에서 폴더블폰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28일 중국 언론 IT즈자가 인용한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Sell-through 기준, 중간 도매상의 소매상 판매)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8% 늘었다. 1분기 중국 휴대전화 시장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성장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폴더블폰의 강한 성장세가 눈에 띈다. 특히 1분기 좌우로 펼치는 '북(Book)형' 폴더블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1% 성장했다. 반면 수직으로 펼치는 '플립형' 폴더블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 줄었다. 중국에서 북형 폴더블폰의 인기가 폴더블폰 시장 성장세를 견인하는 셈이다. 화웨이는 중국 폴더블 기기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했으며, 중국 기업 중 가장 먼저 폴더블 상품을 내놓은 제조사라고 소개됐다. 올해 1분기 화웨이는 북형과 플립형 폴더블 시장 판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스마트폰 시장의 '귀환'을 알렸다는 평가도 받았다.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 성장은 주로 5G를 지원하는 폴더블폰에서 비롯했으며, 북형 '메이트 X5'와 플립형 '포켓2'가 가장 인기있는 제품으로 꼽혔다. 중국 기업들은 2020년 초 이래 폴더블폰에 전략적 초점을 맞춰왔으며,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을 회복시키면서 고급 시장에서 침투율을 높였다. 지난 달 IDC가 공개했던 1분기 중국 폴더블폰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 화웨이(44.1%), 아너(26.7%), 비보(12.6%), 오포(9%), 삼성전자(5.9%)가 1~5위를 차지했다.

2024.05.29 06:27유효정

채용 한파 직격탄 1위는 '건설업'...전년 比 68%↓

진학사 캐치의 분석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올해 상반기 공고 수가 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토목 업계는 경기 불황 등의 이유로 채용이 68% 줄었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작년과 올해 상반기(3~4월) 사이트에 게재된 채용공고 수를 분석해 13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채용공고 수는 1만4천534건으로 작년 동기 공고 수인 1만5천256건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별로 살펴보면, '건설/토목' 분야에서 공고가 가장 많이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채용이 1천268건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412건에 불과해 무려 6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기간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신규 채용이 조심스러운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생산' 업계도 공고가 29%가량 줄었다. 올해 등록된 제조/생산 공고는 총 4천529건으로 지난해 6천374건 대비 1천800건 정도 감소했다. 하지만, 다른 업계와 비교해 살펴보면 지난해에 이어 등록 공고 수 자체는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분야를 제외한 다른 업계에서는 채용이 증가했다. 특히, '교육/출판' 분야는 지난해 공고 수 273건에서 올해 495건으로 81%가량 늘었다. '은행/금융' 업계 또한 작년에 1천72건에서 올해 1천635건으로 53% 증가한 모습이었다. 이외에도 ▲판매/유통(32%) ▲미디어/문화(30%) ▲IT/통신(21%) ▲서비스(1%) 순으로 공고가 증가했다. 이번 상반기 구직자 지원이 가장 활발했던 업계는 '제조/생산'이었다. 공고 당 평균 지원 클릭 수가 40건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은행/금융' 업계가 31건, '판매/유통' 분야가 25건으로 나타났다. 가장 지원이 저조했던 업계는 '교육/출판' 분야로 평균 지원 건수는 10건이었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특히 건설업의 경우, 장기간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신규 채용 및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 채용 회복까지 직무 역량을 쌓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5.13 08:43백봉삼

中 전기차 질주하자 日 기업들 '급제동'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입지가 급속하게 좁아지고 있다. 9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3대 자동차 제조사의 4월 중국 신차 판매량이 두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토요타는 지난해 같은 월 대비 27.3% 감소한 11만8천200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혼다는 지난해 같은 월 보다 22.2% 하락한 7만3천831대를 판매했으며, 닛산은 지난해 같은 월 보다 10.4% 줄어든 5만4천921대를 판매했다. 이같은 일본 자동차의 고전은 중국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 등 친환경(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은 940만 대(내수 시장 830만 대)에 달하며 전년 대비 35% 늘었다. 올해 1분기 중국 친환경차 판매량은 209만 대로 신차 판매량 중 31.1%를 차지했다. 이어 올해 4월 첫 2주간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팔린 51만6천 대 중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이 26만 대를 기록하면서 신차 판매분의 50%를 넘어섰다. 전기차 출시에 더딘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시장 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과의 가격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 점유율은 13.8%로 쪼그라들었다. 2020년 이 수치는 24.1% 였다. 토요타의 경우 지난해 전 세계에서 1천12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면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7.2% 늘었지만, 유독 중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혼다는 2020년 중국 시장에서 162만7천대를 판매하며 정점을 찍은 후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해 지난해 123만4천200대를 판매했다. 올해 판매 감소세도 계속되고 있으며, 1~4월 누적 판매량이 28만7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이미 10.9% 줄었다.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새로운 친환경 자동차 전략도 속속 나오고 있다. 9일 중국 언론 차이징에 따르면 토요타는 중국 합작사를 통해 향후 2~3년 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도입하고, 기존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DMI(슈퍼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할 전망이다. 닛산은 중국 시장에서 8대의 친환경자동차(NEV)를 출시할 것이라며 2026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73%의 닛산 브랜드 상품을 교체할 계획이다.

2024.05.10 07:49유효정

북미 사로잡은 삼성SDS, 구매공급망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삼성SDS가 구매 공급망 관리 솔루션 'SR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삼성SDS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Gartner Supply Chain Symposium/Xpo™ 2024 conference)'에 참가해 'SRM SaaS'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구매 공급망 관리(SRM,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재, 부품, 인력, 서비스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항목을 효과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협력사 발굴, 협업에서부터 평가, 조달 계획 및 위험 관리까지 전 영역을 지원한다. 가트너 공급망 심포지엄·엑스포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기업, 3천8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급망 심포지엄이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올해 행사에서 삼성SDS는 국내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와 함께 SRM SaaS 솔루션과 다양한 적용 사례를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SDS는 지난해 3월 지분 인수를 통해 엠로의 최대주주가 된 바 있다. 삼성SDS의 SRM SaaS는 AI 기술을 통해 구매 전 영역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직접구매 분야에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원가예측, 유사분석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부품 원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제품별·조직별 목표원가 관리도 가능하다. 또 제품 양산 단계에서는 공급망 계획과 연계해 원가, 품질, 협력사 관리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최적화된 구매 활동을 지원한다. SRM SaaS를 적용하면 공급망 계획부터 물류 실행, 구매 및 협력사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어 전체 공급망의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현재 북미 지역에서 자동차와 하이테크 업종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SRM SaaS 솔루션의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선도 솔루션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0:25장유미

1Q 아이폰15 프로맥스 가장 많이 팔렸다…갤S24는 5위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와 S24가 올해 1분기에 나란히 전 세계 판매량 10위권으로 진입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판매랑 톱10을 양분했다. 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 중 갤럭시S24 울트라는 5위(점유율 1.9%), S24는 9위(1%)로 집계됐다. 애플은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1~4위를 차지했다. 아이폰15 프로맥스에 올랐고, 아이폰15,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4가 뒤를 이었다. 8위를 차지한 아이폰15 플러스까지 톱10에 애플 5개 모델이 포함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다. 지난해 1분기에는 보급형 모델 갤럭시A13이 그해 신제품 갤럭시S23 울트라보다 많이 팔렸지만, 올해는 플래그십 모델이 더 많이 팔린 셈이다. 삼성전자의 조기 출시 전략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갤럭시A15 5G가 6위, 갤럭시A54가 7위, 갤럭시S24가 9위, 갤럭시A34가 10위를 기록하며 톱10 중 삼성전자 5개 모델이 포함됐다. 판매량 상위 10개 스마트폰이 모두 5G 제품인 것은 이번 분기가 처음이다. 또한 상위 10개 모델 중 7개가 600달러(약 81만원) 이상 프리미엄폰에 해당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프리미엄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소비자들은 더 오랜 기간 동안 높은 성능을 보장하는 고급형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제조사들이 생성형 AI를 포함한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제품에 더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상위 판매량 10개 모델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07 17:33류은주

플레이오토, '토스 공동구매' 연동서비스 오픈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가 토스와 사업협력을 통해 토스 공동구매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공동구매는 셀러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3월 론칭한 서비스다. 플레이오토는 토스전용 웹솔루션을 개발해 토스 공동구매의 '셀러 어드민'에서 제공하는 셀러지원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토스 공동구매 서비스 '셀러 어드민'에서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셀러가 판매 중인 상품을 자동으로 등록해 준다. 번거로운 반복 작업이나 프로그램 사용없이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자동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나아가 쉽고 빠른 재고관리, 상품 수정 등이 가능해 신규 플랫폼 입점 시 이커머스 전문 인력의 부재와 비용 및 시간 소요 등의 부담으로 인한 플랫폼 확장의 어려움을 개선했다. 또한 플레이오토 이커머스 솔루션(2.0, EMP)과의 연동을 지원해 기존 플레이오토 셀러들도 토스 공동구매 쇼핑몰 플랫폼으로 빠른 채널 확장과 동시에 새로운 매출 발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커넥트웨이브의 플레이오토 이현철 사업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플레이오토의 시장 영향력이 확장되고 더 많은 고객분들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방향의 사업 고도화를 통해 셀러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5.07 13:09안희정

SAP코리아, 경동나비엔 전략구매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

SAP코리아(대표 신은영)는 경동나비엔이 전략구매 클라우드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SAP코리아는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 및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을 바탕으로 경동나비엔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전략구매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SAP코리아는 경동나비엔의 SAP 솔루션 도입 이유로 ▲경동나비엔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점진적인 모듈 확장성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확충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및 친화적인 사용자 경험 등을 꼽았다. 경동나비엔은 선구적인 결정으로 SAP S/4HANA를 도입할 예정인 만큼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 및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원활한 통합 연계성도 기대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클라우드 구매 솔루션 전문 컨설팅 업체인 젠컨설팅과 함께 SAP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를 구축해, 구매 업무 전반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달성하고 글로벌 공급망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는 공급사의 수명주기 및 성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경동나비엔은 단일 시스템에서 공급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전략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 견적 및 가격을 요청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소싱 문서(RFx) 생성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견적 작업의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190개국에 걸쳐 연간 5조 3천억 달러 이상의 상거래를 담당하는 B2B 네트워크인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더해져 한 단계 진보한 전략구매 업무가 가능해졌다. 경동 4개 법인의 표준 프로세스를 사전 정의된 템플릿으로 정리해 빠르고 쉽게 견적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디지털 전략구매 과정은 계약 정보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프로세스를 일원화하고 컴플라이언스 준수도 보장해 계약 주기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도 확보할 수 있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는 “불확실성이 지속적인 도전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상품 및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투명성과 회복탄력성 기반의 통합 솔루션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SAP 아리바 소스투컨트랙트 스위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솔루션으로 효율적 전략구매 프로세스 관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동나비엔이 글로벌 확장 모멘텀을 지속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P는 자사의 자연어 생성형 AI 코파일럿 솔루션 쥴(Joule)을 SAP 아리바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혁신을 이어 나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작년 9월 하나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은행 무역금융과 SAP 아리바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급망 금융사업 협업을 진행 중이다. 작년 7월에 LG CNS 김대성 상무가 SAP 나우 서울 2023 무대에 올라 '싱글렉스, 전 세계 구매 업무를 혁신하는 지속 가능 SaaS with SAP 아리바 & BTP'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2024.05.07 11:42김우용

中 스마트폰 시장 각축…1위-6위 점유율 차 '2.8%P'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위권 기업들 간 점유율 차이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기준 시장 점유율에서 1위 비보와 6위 샤오미의 점유율 격차가 2.8%p에 불과하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5% 늘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4.6% 늘었다. 1분기 점유율 순위는 비보(17.4%), 아너(16.1%), 애플(15.7%), 화웨이(15.5%), 오포(15.3%), 샤오미(14.6%) 순이다. 6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의 점유율 총 합은 5.5%에 불과해 상위 6개 기업이 대부분 시장을 차지했다. 6개 기업 중 1분기 가장 큰 판매량 상승폭을 기록한 기업은 화웨이다.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69.7% 상승했다. 화웨이가 매각한 스마트폰 기업인 아너 역시 11.5%의 상승세로 2위에 올랐다. 반면 가장 큰 판매량 하락폭을 보인 기업은 애플이다.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19.1% 줄었다. 오포도 15.5%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탑2에서 밀려났다. 결과적으로 뚜렷한 선두 기업없이 여러 개 기업이 시장을 나눠가지는 다자 경쟁 시장이 됐다. 애국주의에 밀려난 애플의 중국 판매량이 하락한 반면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중국 본토 브랜드들이 세력을 키운 결과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을 모색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이 중급 시장에 침투해들어갈 것으로 봤다. 고급 스마트폰 기능이 중저가 모델로 보급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2024.04.24 07:06유효정

에어컨에도 AI 붐…똑똑한 에어컨이 잘 팔린다

올해 AI(인공지능)기능을 탑재한 에어컨의 판매량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감지, 환경분석 등 맞춤형 인공지능 기능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AI기능의 탑재는 필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지난 4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거래된 에어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기능을 탑재한 에어컨의 판매량 점유율이 전체 중 70%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2년 4월(전체) 점유율 대비해 17%가,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7% 증가한 수치다. 특히 2in1에어컨과 스탠드에어컨은 각각 98.7%, 98.3%를 기록해 사실상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에 AI기능이 탑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벽걸이 에어컨(56%), 냉난방기(54%), 창문형에어컨(12%)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지만 작년 대비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다나와 관계자는 “과거 에어컨에 탑재된 AI기술이 이용자의 패턴분석에 그치는 수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주변의 정보를 결합해 스스로 공간을 최적화시키는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최근 AI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가전시장에서도 AI기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전기요금 인상 우려에 따른 여파로 고효율 등급(1~3등급, 벽걸이 및 냉난방기 제외)제품의 판매량 비중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 고효율 등급 에어컨의 판매량 점유율은 전체 중 98.1%로 지난 2020년 4월(15.3%)과 2022년 4월(47%) 대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다나와 측은 “에너지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며 에어컨 시장에서 고효율 등급 충족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2024.04.23 08:42안희정

中 신차 판매량서 친환경차가 내연차 앞섰다

중국 승용차 신차 판매량 중 친환경차(전기+하이브리드) 판매량이 내연기관차를 앞섰다. 19일 중국 언론 샤오샹천바오에 따르면 이날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가 공개한 이달 1일~14일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2주간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판매 물량의 50.39%가 친환경 자동차였다. 이는 역사상 처음으로 승용차 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가 판매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이다. 이 기간 친환경 승용차의 판매량은 26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 늘었다. 지난 달 같은 기간 보다는 2% 늘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203만2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 신장됐다. 반면 중국 승용차 시장 판매량은 51만6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 줄었다. 지난 달 같은 기간에 비교해도 3% 줄었다. 하지만 올해 누적 승용차 판매량은 534만8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 늘었다. 중국에서는 친환경 차량의 침투율(판매량 중 점유율)이 50%를 넘었다는 점에서 친환경 차량이 자동차 시장의 주류가 된 시대가 도래했다고 보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가 원가, 스펙, 경험 등 방면에서 우위를 가지면서, 소비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친환경 자동차가 내연 자동차를 대체한다는 것은 불가역적인 추세"라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3월 중국전기차백인회포럼에서 BYD의 왕촨푸 회장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 침투율이 48.2%를 넘어섰다고 밝히면서 3개월 내 50% 돌파를 예측한 바 있다. 3개월이 아닌 반 개월 만에 왕 회장의 예측이 현실화됐다는 점에서 예상보다 시장의 움직임도 빠르다는 평가다. 중국 궈신증권은 내년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이 1천975만 대에 이르고 2023~2025년 복합성장률이 18%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2024.04.19 07:00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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