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국감2025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작업대출하는곳! 【텔문의 GD684】 작업대출후기 무직자대출 비상금대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973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동국제약, 메디팹과 키토산 기반 스킨부스터 '마데키엘' 국내 총판 협약 체결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바이오소재기업인 메디팹과 함께 키토산 기반의 새로운 기능을 구현한 스킨부스터 '마데키엘'의 국내 총판 협약을 체결했다. 마데키엘은 동국제약의 대표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메디팹의 고순도 키토산 기반 LTG(Liquid-To-Gel) 기술이 결합된 고기능 스킨부스터로, 기존 스킨부스터와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으로 차세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국제약은 이번 스킨부스터 '마데키엘' 국내 총판 계약 체결을 통해 미용·피부의료 시장 공략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관계자는 “'마데키엘'은 단순한 트렌드를 따르기 보다, 과학적 근거 기반의 기술 본질을 담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능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팹 관계자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의료 미용소재에 대한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재를 토대로 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13년간 꾸준히 사용되어 온 HA필러 '벨라스트'의 연구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근 신제품 '케이블린'을 출시했으며, 보툴리눔톡신 '비에녹스',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마데카MD크림·로션' 등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5.10.14 13:38조민규

계란가격, 유통대기업이 상승 주범…농협 대도시 유통 확대 필요

대형마트가 지난해 말부터 계란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그동안 산지 생산자들에 치우친 물가당국의 계란가격 담합 조사가 대형마트에 까지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소매유통 유형별 계란가격은 농협하나로마트 285원, 개인슈퍼 297원, 대형마트 309원, 체인슈퍼 337원, 편의점 339원 순서로 높았다. 유통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체인슈퍼, 편의점이 계란가격 상승에 앞장선 셈이다. 올 1월~8월간 소매유통 유형별 계란 시장점유율은 개인슈퍼 34.9%, 대형마트 31%, 체인슈퍼 15.1%, 편의점 2.1%로 조사됐다. 농협하나로마트의 계란가격이 가장 저렴했지만 시장점유율은 17%에 머물렀다. 시장점유율이 31%와 35%에 달하는 대형마트와 개인슈퍼를 견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설명이다. 농경연이 제출한 소매유통채널 판매자료(POS데이터) 조사 결과는 대형마트 계란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올 1분기 오프라인 전체 계란 매출액과 판매량은 3.9%와 2.2%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 계란 판매량은 오히려 6.3%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3.8% 늘어났다. 올 4월에도 전년보다 오프라인 계란 매출액과 판매량은 각각 9.9%와 0.8% 늘었다. 같은 기간 대형마트 계란 판매량은 9.7% 줄었지만, 매출액은 7.1% 증가했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대형마트가 계란가격 상승세를 이끈 셈이다. 이에 반해 계란 산지가격은 지난해 1분기 162원에서 부터 4분기까지 165원 오르는 데에 그쳤다, 올 1분기에는 오히려 157원으로 떨어졌다. 올 2분기 계란 산지가격은 184원으로 급등했는데, 이는 올 1월부터 4월까지 할당관세 미적용으로 인해 계란가공품 수입량이 원란기준 41%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조류독감 확산에 따른 살처분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80%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의 계란가격 오름세는 지난해 말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대형마트의 계란 가격은 지난해 1분기 260원에서 3분기에 265원으로 오르는 데에 그쳤는데, 같은 기간 개인슈퍼 계란가격은 276원~277원, 오프라인 계란 평균 가격은 274원~276원이었다. 하지만 대형마트 계란가격은 4분기에 개인슈퍼 계란가격과 동일한 279원으로 상승했고, 판매량도 전년보다 5.5% 증가한 2억8665만개를 판매하며 4분기 대형마트 계란 매출액은 전년보다 7.4% 증가한 8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4분기 계란 산지가격은 3분기 165원에서 157원으로 급락했다. 올해 가격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데 1분기 대형마트 계란가격은 281원으로 인상되며 같은 기간 개인슈퍼 계란가격 275원과 오프라인 평균가격인 280원을 넘어섰다. 2분기에도 또 다시 305원으로 인상되며 대형마트 계란가격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산지 계란가격 담합조사에 착수한지 닷새만에 대형마트 3사에서 배포한'마진을 줄여서라도 계란가격 상승을 막겠다'는 보도자료를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의원실은 지적했다. 송옥주 의원은 “전수조사에 가까운 계란 소매유통채널 판매자료(POS데이터)는 독과점 유통대기업들이 계란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물가당국이 애꿎은 산란계협회를 희생양 삼은 것은 아닌 되돌아 보게한다”며 “성과없는 산지 생산자들을 쥐어짜기보다 대도시의 독과점 소매유통을 견제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마련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계란가격 상승을 부추긴 대형마트가 공정위의 가격담함 조사가 시작되자 가격 상승을 막겠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대형마트가 정부의 가격할인 지원 혜택을 가로챘다는 감사원 보고서를 떠올리게 한다”며 “농협이 역마진을 감수하면서 계란 가격을 낮췄지만 독과점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던 만큼 농협 유통사업의 대도시 시장지배력 확대가 급하다”고 지적했다.

2025.10.14 13:31조민규

금 뛰니 은 값도 같이 뛰네…40년만에 최고치

달러화 약세와 미국 금리인하 등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4천1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은값도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 포브스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한 때는 4천131.29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은 현물 가격도 4.7% 가량 급등한 온스당 52달러를 넘겼다. 종전 최고 기록은 1980년 은 파동 사태 당시 기록했던 최고치 49.95달러다. 올해 은 가격 상승률은 73%로 금 가격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그린랜드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아난트 자티아 최고투자책임자는 “런던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은 물량은 바닥 난 상태”라며 “이는 완전히 전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런던 은 재고는 올해 중반 이후 3분의 1가량 줄어든 상태다.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은 시장은 유동성이 적고 금 시장보다 약 9배 작은 탓에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은과 금의 가격은 함께 변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전 자산 투자로 선호되지만 금은 중앙은행이 투자하기에 더 실용적인 옵션으로 남을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예상했다. “중앙 은행의 수요에 힘입어 금보다 은의 변동성과 가격 하락 위험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2025.10.14 13:31이정현

젤리스-디에스엠퍼메니쉬, 프리미엄 콜라겐 제형 공동 개발 위한 MOU 체결

젤리스(Jellice)와 디에스엠퍼메니쉬(dsm-firmenich)가 프리미엄 기능성 원료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고기능 콜라겐 및 젤라틴 전문기업 젤리스와 글로벌 영양‧건강‧뷰티기업 디에스엠퍼메니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프리미엄 제형 개발을 통해 콜라겐 섭취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우선 젤리스는 차세대 콜라겐 트리펩타이드 원료 '콜라메타'(Collameta)의 한국·일본 독점 유통권을 디에스엠퍼메니쉬에 부여했다. 콜라메타는 약 500달톤의 초저분자 구조로 체내 흡수와 활용도가 높으며, 정제·분말·젤리·캡슐 등 다양한 형태로 적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원료다. 또 젤리스의 제조기술과 디에스엠퍼메니쉬의 원료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콜라겐 기능성 블렌드를 공동개발 중이다. 해당 제품은 2026년 1분기 출시 예정으로, 기존 대용량 파우더와 음료 중심의 시장에서 작고 간편한 제형을 선보여 소비자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켄이치 이나이(Kenichi Inai) 젤리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향상된 콜라겐 섭취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지난 8월 열린 CPHI/Hi Korea 2025에서 디에스엠퍼메니쉬와 함께 프리미엄 콜라겐 펩타이드 콜라메타를 선보이며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원료의 특성과 가치를 직접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링 레이팅(Ling Rei-Ting) 디에스엠퍼메니쉬 아태지역 헬스 뉴트리션 & 케어 부문 완제품 (Market-ready solutions) 비즈니스 총괄은 “경쟁이 치열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사들은 기능성뿐 아니라, 편의성을 높인 제형, 차별화된 디자인, 감각적 섭취 경험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한다”며 “젤리스와의 협업으로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고 간편한 프리미엄 콜라겐 솔루션을 선보여,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파트너사들의 제품 경쟁력과 소비자 연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지 디에스엠퍼메니쉬코리아 대표는 “디에스엠퍼메니쉬는 구미, 젤리, 파우더, 드링크 등 다양한 제형의 완제품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 니즈에 맞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젤리스와의 협업은 독보적인 영양 솔루션 역량과 젤리스의 제조 기술력을 결합해 프리미엄 콜라겐 기능성 블렌드 개발의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4 13:15조민규

다후아 테크놀로지, 지속 가능성 성과로 에코바디스 '실버 메달' 수상

항저우, 중국 2025년 10월 14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영상 중심 AIoT 솔루션•서비스 기업인 다후아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가 글로벌 비즈니스 지속 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메달(Silver Medal)'을 수상했다. 이번 권위 있는 수상을 통해 다후아는 전 세계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5%에 오르며 환경•사회•윤리적 경영 관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에코바디스는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기업 지속 가능성 평가 기관 중 하나로, 환경(Environment), 노동과 인권(Labor & Human Rights), 윤리(Ethics), 지속 가능한 조달(Sustainable Procurement)이라는 4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21가지 지속 가능성 기준에 따라 전 세계 13만 개 이상의 기업을 평가한다. 평가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의 10대 원칙,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ILO) 협약,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lobal Reporting Initiative•GRI) 기준, ISO 26000 등 국제적 지속 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쉬지청(Xu Zhicheng) 다후아 수석 부사장 겸 컴플라이언스 관리실 총괄 매니저는 "지속 가능성을 향한 우리의 여정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깊이 스며 있다"면서 "에코바디스로부터 실버 메달 수상은 전 세계 모든 팀원들의 공동 노력이 빚어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노력은 '더 스마트한 사회와 더 나은 삶을 실현한다(Enabling a smarter society and better living)'는 우리의 사명과 맞닿아 있으며, 지역사회와 이해관계자 및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후아는 투명성, 책임 있는 비즈니스 관행, 지속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강력한 지속 가능성 성과 및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왔다. 최근 몇 년간 회사는 ISO 37301:2021(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 ISO 14001(환경 경영), ISO 45001(직업 건강과 안전), ISO 27001(정보 보안), ISO 27701(개인정보 관리)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인증을 다수 획득했다. 또한 에코바디스 인증 외에도 2023년 UNGC 회원사가 되어 책임감 있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실천을 위해 헌신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후아는 지난 수년간 에너지 효율성 향상, 탄소 배출량 감축, 더 스마트한 녹색 사회에 기여하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환경 발자국을 줄이고 책임 있는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를 취해왔다. 동시에 공정한 노동 기준을 준수하고 포용적인 직장 환경을 조성하며, 파트너 및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다후아는 앞으로도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성을 꾸준히 추진하고, 책임 있는 기술과 협력적인 생태계를 통해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다후아의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사이트를 참조할 수 있다. dahuasecurity.com.

2025.10.14 13:10글로벌뉴스

류마티스학회, '통풍, 바로 알고 제대로 관리합시다' 건강강좌

대한류마티스학회는 국민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만성질환 '통풍'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 방법을 알리기 위해 10월14일부터 약 한달간 전국 주요 병원에서 통풍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10월14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삼육서울병원‧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15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17일), 노원을지대학교병원(27일), 분당제생병원‧원광대학교병원(28일), 경희대학교병원(29일),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31일), 창원경상국립대학교여원(11월6일) 등으로 진행된다. 통풍은 요산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반복적 발작을 유발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러나 조기 진단과 꾸준한 약물 치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통풍의 원인, 치료, 생활 관리법을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며, 학회 소속 전문의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환자와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상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통풍은 만성 질환으로 평생 관리해야 합니다' ▲'요산저하제는 꾸준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혈중 요산농도는 6mg/dl 이하로 조절해야 합니다' ▲'4대 성인병(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관리가 중요합니다' ▲'생활습관(음주, 과식, 과당 음료)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등 통풍 환자 스스로가 질환을 장기적으로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 지침을 담은 생활수칙을 2022년 제정했다. 차훈석(성균관의대)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은 “통풍은 단순히 관절 통증에 그치지 않고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인 만큼 평생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통풍은 조기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조절 가능한 질환임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실천 가능한 생활 수칙을 통해 통풍으로 인한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류마티스학회는 2023년부터 매년 3월16일을 '통풍의날'로 제정하고 갈수록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통풍에 대해 대국민 인식을 높이기 이해 다양한 홍보와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2025.10.14 13:03조민규

'의료대란' 빠진 작년 보건복지백서…정은경 장관 "별도 백서 준비"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4 보건복지백서'에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전공의 및 의대생 집단 이탈 등 의료대란이 삭제된 것에 대해 정 장관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2024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대란아니냐”라며 “'의료대란' 키워드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정 장관은 “아직 의료대란에 대해 '심각'단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위기'단계로 낮추면 그 부분에 대한 백서는 별도로 (발간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남 의원은 “2024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국민이 기억할 때 의료대란 키워드가 없는 것은 그해가 평온했던 한 해로 볼 수 있지 않느냐”라며 “이것은 바로잡아야 하며, 2025년 보건복지백서에 소상히 반영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2025년 보건복지백서에 반영하고, 또 별도의 백서도 준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2025.10.14 12:11김양균

국힘 정연욱 의원 "K콘텐츠 300조 산업 육성...기초부터 허술"...펀드 수익률 지적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K콘텐츠 300조 산업 육성' 구상에 대해 "기초부터 허술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콘텐츠펀드의 저조한 투자율과 수익률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정연욱 의원은 "최근 4년간 K콘텐츠 펀드 규모가 약 2조7천억원인데 이 중 37% 정도만 실제 투자됐다"며 "절반 이상은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방치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올해 예산 3천500억원 중에서도 정부 출자가 850억, 자펀드 출자가 380억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자펀드 선정도 완료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으로 4천650억원이 배정될 예정이지만 민간 출자금까지 합쳐도 약 900억 원 수준"이라며 "투자금 정리와 구조 점검이 선행되지 않으면 'K-콘텐츠 300조' 구호는 실현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정연욱 의원은 "지난 5년간 K-콘텐츠 펀드 수익률은 평균 마이너스 8%, 글로벌 콘텐츠 분야는 마이너스 16%에 달한다"며 "결국 수익률 부진이 투자 부진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부가 투자를 제대로 못하는데 민간 투자가 따라오겠느냐"며 "이런 상태에서 300조를 외쳐봤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비판했다. 또한 "K콘텐츠 300조 전략과 방한 관광 3천만 명 달성 계획 모두 구체적 실행 방안이 보이지 않는다"며 "인바운드 관광과 지역 관광 활성화 추진 방안은 추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 관광 정책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정 의원은 "정부가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겠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70% 이상 관광객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미식 관광과 해양 콘텐츠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지만 이는 민간과 지자체의 자율적인 노력 결과지 정부 정책의 성과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자체·민간이 주도하는 지역 관광 개발이 국정과제라고 하지만 여전히 구체적 실행계획은 부족하다"며 "지방 맞춤형 지원전략과 예산계획을 조속히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연욱 의원의 질의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관광객 3천만 명 달성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실현 가능한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빠르게 실행하겠다"고 답했다. 콘텐츠펀드 운용 실태 지적에 대해서는 "현재 영화·영상 등 콘텐츠 산업 전반에 자금이 많이 몰리고 있다"며 "투자가 제때 적절하게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서 "문체부가 운영 중인 모태펀드를 포함한 각종 펀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계속 점검 중이며, 활성화 방안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 의원의 지적 수치와 관련해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와 의원님이 제시하신 자료의 수치가 다소 다르다"며 "이 부분은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모태펀드는 결성 이후 약 4년에 걸쳐 필요한 곳에 단계적으로 투자하는 구조라 집행이 늦다기보다는 계획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수익률 역시 2019년부터 2024년까지의 기준으로 보면 평균 약 10% 수준으로 플러스로 전환돼 있다"며 "지표 산정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는 만큼 말씀하신 부분을 더 세밀히 파악해 다시 보고드리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자료 기준에 차이가 있더라도 추세상 수익률이 낮은 건 분명하다"며 "콘텐츠펀드 실태를 명확히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2025.10.14 12:01김한준

“중국 이커머스 초저가 공세에 중소기업 96.7% 피해 경험”

온라인 플랫폼 확산과 함께 중국발 이커머스의 초저가 덤핑 공세가 국내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국내 중소기업이 생존의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중국발 초저가 덤핑과 짝퉁 상품이 국내 제조·유통 생태계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는 중소기업의 생존 위기와 더불어 K브랜드의 신뢰를 뿌리째 흔드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국내 진출 대응 중소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중소기업의 96.7%가 피해를 경험했고, 피해기업의 79%는 '사실상 대응을 포기'했다고 답했다. 특히 K뷰티, 패션, 생활용품 등 국내 주력 소비재 산업 분야에서 피해가 집중되고 있다. 오 의원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디자인이 거의 동일한 제품이 중국 플랫폼에서 정품의 10분의 1 이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이를 국산 정품으로 오인해 구매하는 등 지식재산권 침해를 넘어선 소비자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직구 거래액은 2019년 2조7천억원에서 지난해 8조원으로 약 3배 급증했다. 이 중 중국산 제품 비중이 61.4%에 달했다. 중국 이커머스 등 해외직구와 관련해 미국은 올해부터 800 달러(약 114만원) 이하 면세를 전면 폐지하고, 중국산 제품에 평균 30%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 역시 오는 2028년부터 150 유로(약 24만원) 이하 직구품에 관세를 적용하고 호주는 이미 1천 호주달러(약 93만원) 이하 제품에도 10% 부가세를 부과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150 달러(약 21만원) 이하 면세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 의원은 “중국발 이커머스 공세는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국가 산업의 경쟁력과 K브랜드의 신뢰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라며 “정부는 더 이상 피해기업들이 대응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짝퉁 상품 단속 강화, 이커머스 시장 교란 방지 등 산업 보호 정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14 11:35김민아

김성환 기후부 장관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체계 개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4일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후부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가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탄소문명을 종식하고 재생에너지 중심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할 수 있도록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초석을 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올해 국민 환경권과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고려한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설정하고 전력·산업·수송·건물·생활 전 분야에서 탈탄소 녹색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또 태양광·풍력, 전기차, 배터리, 히트펌프, 수소, 가상발전소(VPP), 순환경제 등 탄소중립 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이 안심하는 기후재난 안전망을 구축해 극한 홍수·가뭄 등 심화하는 기후재난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 깨끗한 물 제공, 촘촘한 화학안전망 구축, 건강한 생태계 조성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환경 서비스로 국민 환경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낙동강 물 문제, 수도권 생활폐기물 문제, 가습기살균제 피해 문제 등 장기간 갈등을 일으켜 온 환경 난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11:34주문정

박상혁 의원 "명륜당, 미등록 대부업 영위...공정위 관리·감독 필요"

명륜진사갈비와 샤브올데이 등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가맹점주에게 고금리 대출을 제공해 부당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명륜당이 특수관계 대부업체를 통해 점주들에게 연 10% 중후반대 고금리로 창업자금을 빌려주고, 재료비 명목으로 원리금 이익을 취하는 구조를 운영해왔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명륜당이 산업은행에서 연 4%대 이자율로 690억원을 빌린 뒤, 대표가 실소유한 12개 대부업체를 통해 점주들에게 고금리로 재대출했다”며 “이는 가맹본부가 사실상 미등록 대부업을 영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명륜당은 올해 미등록 대부업체를 통해 28억원의 이자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또한 “이런 비즈니스 모델은 서민 창업자를 착취하는 구조”라며 “이런 구조를 방치하면 다른 프랜차이즈들도 그대로 따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공정위가 추진 중인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제도의 등록제에서 신고제 전환 과정에서, 상표 불일치나 허위정보가 많다는 점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며 “인테리어·대부업 등 분쟁이 잦은 항목을 포함해 사실관계가 명확히 종결된 정보만 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정보공개서가 현재 비교 검색이 어렵고 불투명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입할 때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도 명륜당의 사업 확장 행태와 불투명한 정보공개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명륜당이 현재 56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고, 명륜진사갈비에 이어 정육식당과 커피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 확장을 준비 중”이라며 “이렇게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만큼 가맹사업법이 보호해야 할 예비 창업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공정위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비 창업자에게 공개되는 정보공개서에 대해서도 “필수적인 참고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데, 특수관계 대부업체와의 거래 내역이나 고금리 대출 구조는 전혀 기재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가맹본부의 불공정 거래와 관련된 사안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고 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검토하겠다”며 “필요한 제도 개선과 조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명륜당 이종근 대표는 오는 28일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증인으로 소환돼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2025.10.14 11:33류승현

비보존제약,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사업역량 강화 및 재무여력 확보

비보존제약은 지속 가능한 사업역량 강화와 재무여력 확보를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1061만5000주로 예상 발행가액 4710원 기준 약 500억원 규모다. 최종 실권주는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잔액인수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은 제약사업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국산 38호 혁신신약인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염산염)의 시장 안착을 위한 영업 및 마케팅 역량 확대에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어나프라주 품목허가를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비 집행 및 출시 준비로 재무 여력이 약화됐돼 이번 자금 확보를 통해 신약 상용화와 재무건전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조속하게 어나프라주의 사업적 성과를 창출하고 사업구조 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보존제약은 지난 9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다이이찌산쿄의 한국법인인 한국다이이찌산쿄를 어나프라주 공동 프로모션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양사는 어나프라주의 국내 유통,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2025.10.14 11:27조민규

민주당 이기헌 의원 "음저협, 총체적 방만 경영 바로잡아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음악저작권 사용료 징수액으로부터 생기는 수수료로 임원에게 과도한 보수를 지급하는 방만 경영을 이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기헌 의원에 따르면 음저협은 회장에게 9년 간 총 28억원을 지급했다. 이중 기본급이 10억5천만원, 업무추진비 성격 예산으로 14억7천만원원, 출장비가 2억7천만원으로 나타났다. 비상임임원은 9년 간 총 57억1천만원을 지급받았다. 이중 회의비가 46억4천만원으로 81.2%를 차지했다. 올해 문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4년도 비상임이사 1 인당 회의비는 평균 3천만원이었으며 회의비 지급액 상한을 설정하라는 시정명령도 따르지 않았다. 음저협이 회장에게 기본급, 업무추진비 등으로 작년에 지급한 예산은 3억 4천3백만원이었다. 세부 내역은 기본급 1억 8백만원, 업무추진비 성격 예산 1억 7천7백만원, 출장비 5천8백만 원 등이었다. 2025 년 3 월부터는 회장 기본급을 1억 9천3백만원으로 79% 인상하면서 자진 미수령했던 인상분 약 9천9백만원을 소급해 일괄 수령했다. 음저협의 방만 경영 문제는 국회와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문체부가 2016년부터 수차례 시정권고와 명령을 내렸으나 음저협은 2023년~2024년 사이 회장에게 지급하는 업무추진비를 하향하는 대신 기본급을 대폭 상향하고, 비상임이사 회의비 상한 설정 명령 등을 불이행하는 등 '꼼수'로 대처하고 있다. 이기헌 의원은 “음저협은 9년 간 문체부의 시정명령을 무시하고 임원 보수 과다 지급 문제를 모르쇠와 꼼수로 대처하고 있다”며 “회원들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협회의 사유재산처럼 방만하게 운용하는 행태를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4 11:27김한준

야 "중국인 건보 무임승차 주장, 혐중 아냐"...복지부장관 반응은

국민의힘이 최근 밝힌 중국인의 건강보험 '무임승차' 주장에 대해 혐중정서가 아니며 윤석열 정부의 역할로 외국인 건강보험 재정수지 흑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조목조목 사실 관계를 밝혀 눈길을 끈다. 국민의힘은 앞서 중국인의 의료보험 무임승차, 부동산 투기, 선거 개입 가능성을 막는다며 이른바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여당은 “허위 주장이자 차별과 중국 혐오 정서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1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도 “지금도 혈세 먹튀가 발생하고 있다는 야당의 주장은 가짜뉴스가 아니냐”라며 정 장관의 해석을 요구했다. 같은 당 전진숙 의원도 “가짜뉴스를 정치권이 활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복지부의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전체 외국인의 건강보험 재정수지는 흑자”라며 “중국도 작년 55억 원가량 흑자”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건강보험 재정수지 결과를 밝혀 가짜뉴스를 근절해야 하지 않느냐는 여당의 요구에 대해 정 장관은 “재정수지를 분석해 매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렇지만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은 앞선 주장이 혐중정서가 아니고 외국인 건강보험 부정수급 관리 차원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한지아 의원도 “혐중정서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이들이 근거로 삼는 것은 외국인 건강보험 부정수급은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통계다. 작년 부정수급 적발 인원은 1천7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16.8%가 늘었다. 부정수급액은 25억5천800만 원이다. 최 의원은 “건강보험 부정수급의 99%가 자격 상실된 이후에도 급여를 이용한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정은경 장관의 설명은 좀 다르다. 정 장관은 “부정수급의 99.5%는 사업장을 퇴사했을 때 사업주가 신고를 늦게 하는 바람에 발생했다. 좀 더 제도개선을 해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할 예정”이라며 “그게 이용자의 부정수급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다시 최 의원은 “부정수급자의 70.7%가 중국인으로, 중국인 부정수급자는 2023년 8천856명에서 2024년에는 1만 2천 명으로 35% 이상 증가했다”라며 “중국인 건강보험이 2016년 이후에 8년간 4천738억 원의 적자가 누적됐다”라는 주장도 내놨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제도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 왔기 때문에 2024년 제도개선 이후에 55억 원의 흑자 올해도 8월 기준의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 장관은 “외국인 (건강보험) 제도개선은 2018년부터 계속 연도별로 강화해 왔다”라고 반박했다. 또다시 최 의원이 “(국민의힘이 주장한 중국인 의료보험 무임승차 주장에 대해) 혐중 정서의 부분이 전혀 아니라 건보 재정 부분이나 부정수급의 부분에서 고려해야 할 여러 요소”라며 “부정수급에 대한 중국인 비율이 높다는 통계가 나와 혐중 정서가 아니라 지적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중국인이 부정수급이 많다고 말했지만, 중국인이 보험 가입자 숫자가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그 비율에 비하면 다른 국적보다는 조금 낮은 비율을 보여 주고 있다”라고 일축했다.

2025.10.14 11:23김양균

애플, 드디어 中서 아이폰 에어 출시...eSIM 폰 통할까

애플의 초슬림 스마트폰 '아이폰17 에어'가 드디어 중국에서도 출시된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 에어 출시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다.다음 주에 출시된다"면서 "사전 예약은 이번 주 금요일인 17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아이폰 에어 공식 출시일은 22일이 유력하다. 아이폰17에어는 eSIM 전용으로 설계된 애플의 첫 번째 스마트폰이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에 물리 SIM 트레이를 제거해 얇은 기기 본체 안에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폰 에어의 eSIM 전용 디자인을 둘러싼 규제 문제로 중국 시장에서는 그 동안 출시되지 못했다. 아이폰 에어는 승인된 현지 통신사들의 eSIM을 통해서만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이나 모바일은 최근 중국에서 eSIM 서비스 개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다른 나라와 달리 물리 SIM 카드가 더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 시장이 eSIM 전용 스마트폰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10.14 11:12이정현

IUCN 세계자연보전총회를 계기로 테크포네이쳐의 영향력 확대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10월 14일 /PRNewswire/ -- 국제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IUCN)과 화웨이(Huawei)가 아부다비의 IUCN 세계자연보전총회(World Conservation Congress)에서 일련의 포럼을 열어 테크포네이쳐(Tech4Nature) 글로벌 파트너십의 영향력을 넓혔다. IUCN, Tech4Nature Award Winners, and Huawei at the IUCN World Conservation Congress 올해 총회에 초빙된 테크포네이쳐 파트너들은 생태계 보전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일련의 포럼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중점적으로 소개한 테크포네이쳐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테크포네이쳐 차이나(Tech4Nature China): 음성 모니터링 장치와 AI 분석 기술을 사용하여 전 세계에 42마리만 남은 하이난긴팔원숭이의 음성 지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는 가족 집단, 단독 생활 개체, 그리고 서식지 복원이 시급한 지역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자연 번식 방법을 결정하는 데 유용하다. 테크포네이쳐 브라질(Tech4Nature Brazil): 저가형 센서를 사용하여 기후 변화가 브라질 마라조섬의 맹그로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톱날꽃게의 개체 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연구하고 있다. 테크포네이쳐는 IUCN 그린리스트(IUCN Green List) 및 화웨이 테크포올(Huawei TECH4ALL)과 연계하여 디지털 기술로 생태계 보전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국제자연보전연맹과 화웨이는 2020년 출범 이후 테크포네이쳐 이니셔티브를 통해 8개 국가에서 다양한 파트너 및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11개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중국과 브라질 외에도, 멕시코에서는 딜람 데 브라보 주립 자연보호구역(Dzilam de Bravo State Reserve)에 서식 중인 재규어를 보호하는 2단계 테크포네이쳐 프로젝트에, 터키에서는 전반적인 생태계 건강의 지표인 우산종(예: 산양과 다마사슴) 모니터링에, 케냐에서는 산호초 보호와 불법 어업 근절에, 그리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주에서는 여가 활동이 보넬리 독수리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제1회 테크포네이쳐 시상식을 주최하고 다음과 같은 세 부문의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 '급진적 복원: 생태계 회복을 위한 기후 기술 보편화(Radical Restoration: Democratizing Climate Tech for Ecosystem Recovery)' 솔루션을 개발한 디스턴트 이미저리 솔루션스(Distant Imagery Solutions)가 기술 혁신(Tech Innovation)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복력 있는 초원을 위해 지역 사회의 행동 강화(Empowering Community Action for Resilient Grasslands)' 솔루션을 개발한 APW(African People & Wildlife)가 네이처테크 스튜어즈(NatureTech Stewards) 부문을 수상했다. '인도 오디샤 해안의 멸종위기종 올리브각시거북 보호' 솔루션을 개발한 MSSRF(M.S. Swaminathan Research Foundation)가 종 보존(Species Conservation) 부문을 수상했다. IUCN 사무총장 그레텔 아길라르(Grethel Aguilar)는 "환경 보호 활동가와 지역 사회에 혁신적인 기술을 지원하면 자연과 인간에게 실제로 얼마나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는지를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솔루션들이 여실히 입증했다. 테크포네이쳐 상의 취지는 자연 보호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창의성과 결단력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것이다. 그들의 혁신이 있기에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보호하는 올바른 세상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라고 평가했다. 테크포네이쳐 각 부문 수상 솔루션은 전 세계 기술 및 자연 보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GSMA 모바일 개발 부문 총책이자 '기술 혁신' 부문 심사위원인 막스 쿠벨리에 지아코멜리(Max Cuvellier Giacomelli)는 "디지털 혁신은 야생 동물과 생태계를 모니터링, 보호, 복원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이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한 데 이어, "이렇게나 많은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그중 일부나마 테크포네이쳐 시상식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릴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자연 보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IUCN 세계자연보전총회는 4년마다 열린다. 올해의 총회 주제는 생태계 보전 활동 확대, 기후 변화 위험 억제, 형평성 실현, 자연 친화적인 경제와 사회로 변모, 그리고 생태계 보전에 이상적인 혁신과 리더십이었다.

2025.10.14 11:10글로벌뉴스

델리, 2025 글로벌 사무 자동화 파트너 콘퍼런스 개최...'혁신+ 인텔리전스'로 오피스 산업 재편

닝보, 중국 2025년 10월 14일 /PRNewswire/ -- 델리그룹(Deli Group)이 10월 12일 중국 저장성 닝보에서 '영감을 주는 혁신(Inspiring Innovation)'을 주제로 2025 글로벌 사무 자동화 파트너 콘퍼런스(2025 Worldwide Office Automation Partners Conferenc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세계적인 문화•기술 산업 그룹인 델리는 이번 행사에 전 세계 70여 국가 및 지역에서 온 고위 경영진과 약 200명의 우수 유통 파트너 대표를 초청해 사무기기 및 프린팅 분야의 혁신 트렌드를 논하고 글로벌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글로벌 전략 심화: 사무기기 사업, 해외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 델리는 중국의 문화•교육 산업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장한 유일한 기업으로서, 2015년 인쇄 산업에 진출한 이후 독자적인 연구개발(R&D)과 제조 능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레이저, 잉크젯, 감열, 도트매트릭스 프린팅 기술 등 핵심 기술을 모두 보유한 중국 최초의 기업이자, 전 제품 라인업을 갖춘 유일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찰리 황(Charlie Huang) 델리 국제사업부 총경리는 "델리의 변화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닌, 업무 및 학습 시나리오에 걸쳐 기술 심화를 이루는 과정"이라며 "우리는 보다 폭넓은 관점으로 국제 시장 전략을 추진하고, 제품•시장•인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현지화 운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제품: 주목받는 프린터 이번 행사에서는 600여 종의 새로운 사무기기 제품이 전시되며 하나의 거대한 '과학•혁신 매트릭스(Science and Innovation Matrix)'를 형성했다. 전시장은 레이저 프린터, 잉크젯 프린터, 문서 파쇄기, 금고, 스마트 IoT 기기, 캐셔 결제 시스템, 오피스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 10개 전문 구역으로 구성됐다. 델리 그룹은 몰입형 체험 공간과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델리의 기술 R&D 역량과 제품 혁신력을 입증했다. 특히 프린터 부문에서는 다수의 레이저 및 잉크젯 프린터 시리즈가 공개됐다. 델리는 4대 핵심 인쇄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전 라인업 제품군을 갖춘 유일한 중국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서 로사(Rosa) 시리즈 레이저 프린터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블루투스 연결, 콤팩트한 디자인, 보충형 소모품 등을 특징으로 하며, 가정용 수요와 비용 절감의 균형을 동시에 실현했다.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부문에서는 지능형 POS 시스템, 다중 시나리오용 멀티탭, 손바닥 정맥 인식 출퇴근 시스템, 전문 방화 금고, '엔들리스 슈레드(Endless Shred)' 문서 파쇄기 등 다양한 스마트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이를 통해 델리는 스마트 기술 통합과 시나리오 기반 응용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선도 브랜드의 비전: 기술과 혁신으로 글로벌 사용자에게 서비스 제공 장 레이(Zhang Lei) 델리그룹 부사장은 연설에서 "델리는 '글로벌 문화•기술 산업 그룹(Global Cultural and Technological Industry Group)'으로서의 전략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술을 통한 제품 혁신과 파트너십을 통한 생태 협력 강화를 지속할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델리를 존경받는 세계적 브랜드로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델리는 과학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기반을 더욱 확장하며, '신뢰받고 존중받는 기업이 된다'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계획이다.

2025.10.14 11:10글로벌뉴스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 10월 15일 광저우에서 개장

광저우, 중국 2025년 10월 14일 /PRNewswire/ -- 흔히 캔톤페어(Canton Fair)라고 불리는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China Import and Export Fair)가 광저우에서 10월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캔톤페어는 전시장과 별도로 전 세계 바이어들이 언제 어디서든 중국 제조업체와 상담할 수 있도록 24시간 내내 온라인 운영 상태를 유지한다. 155만 제곱미터의 전시 면적에 7만 4600개의 부스가 마련되고 참가 기업이 3만 2000개를 넘을 정도로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는 규모뿐 아니라 혁신 면에서도 기념비적인 행사이다. 사상 처음으로, '중국 첨단 기술 회사(National High-Tech Enterprise)', '전문화/고도화 중소기업(Specialized and Sophisticated SME)', '1위 제조회사(Manufacturing Single Champion)' 등 중국 정부에서 지정한 칭호를 획득한 수출 회사 중 34%에 해당하는 1만 개 이상의 기업이 캔톤페어에 참가한다. 다양하게 마련된 행사 중 백미는 3단계(10월 31일~11월 4일)에 첫선을 보이는 지능형 의료 기술 전시관(Intelligent Healthcare Zone)이다. 지능형 의료 기술 전시관에는 수술 로봇,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웨어러블 의료 기기를 전문으로 하는 47개 기업이 출품한다. 또한 1단계 진행 기간(10월 15일~19일)에 이전과 마찬가지로 서비스 로봇 전시관(Service Robots Zone)이 열리는데, 이번 박람회에는 46개의 내로라하는 기업이 참여하여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견을 선보인다. 오랫동안 중국의 개방성을 상징해 온 캔톤페어는 고도화된 대외 무역 성장을 꾸준히 촉진하고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취지를 둔다.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는 혁신, 디지털 인텔리전스,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채 중국 대외 무역의 이와 같은 질적 성장을 추구한다. 박람회 전 보도 자료에 따르면 새로 개발된 100만 개 이상의 제품과 각기 자체적인 지적재산권을 획득한 110만 개의 품목이 이번 박람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전환(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AX)은 또 다른 핵심 테마이다. 175개 전시관 중 스마트 기술을 테마로 삼은 18개의 전시관에는 총 35만 개 이상의 지능형 제품이 출품된다. 기업이 혁신하고 진일보하려면 그에 적합한 도구, 기술, 사례, 통찰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 및 디지털 무역에 관한 포럼도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캔톤페어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환경친화적 발전을 중시한다. 신에너지 자원(New Energy Resources) 전시관에서는 수소 에너지 기술과 최적화된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무려 108만여 개의 저탄소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제138회 캔톤페어에서는 블루투스(Bluetooth), 베이더우(BeiDou) 내비게이션 시스템, 5G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실시간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부스마다 구현되므로 관람객이 기술 혁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캔톤페어 앱에 개인 맞춤형 추천, 요약 영상 미리보기, 바이어-제조업체 자동 연결용 AI 지원 도구가 통합된 덕분에 더욱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인 세계 무역 분위기가 조성된다.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를 관람하려는 경우 여기를 클릭하여 신청하면 된다.

2025.10.14 11:10글로벌뉴스

기가바이트,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AI TOP ATOM' 10월 15일 전 세계 출시

타이베이, 2025년 10월 14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최신 AI 슈퍼컴퓨팅 솔루션 'AI TOP ATOM'을 10월 15일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I TOP ATOM은 NVIDIA Grace Blackwell GB10 Superchip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온프레미스 AI 개발을 위해 슈퍼컴퓨터 수준의 성능을 데스크톱 크기에 담아냈다. 또한 NVIDIA AI 소프트웨어 스택이 사전 설치되어 있어, 컴팩트한 폼 팩터 내에서 신속한 프로토타이핑, 미세 조정(fine-tuning), 추론에 이상적이다. 기가바이트,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AI TOP ATOM' 10월 15일 전 세계 출시 AI TOP ATOM은 128GB 통합 시스템 메모리와 최대 4TB SSD를 탑재하고, 최대 1 페타플롭(petaFLOP)의 FP4 AI 성능을 제공하여 온프레미스에서 최대 2,000억 파라미터의 대규모 모델을 지원한다. 또한 고급 워크로드를 위해 내장된 NVIDIA ConnectX-7 NIC를 사용해 두 대의 AI TOP ATOM을 연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대 4,050억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도 처리할 수 있다. 이처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컴팩트한 케이스에 담겨 있어 공간의 제약 없는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하다. AI TOP ATOM은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위한 풀 스택 솔루션인 NVIDIA AI 소프트웨어 스택 솔루션을 제공하며, 여기에는 AI 개발을 가속하기 위한 다양한 도구,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가 포함된다. 또한 기가바이트의 독점 소프트웨어, AI TOP Utility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s),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LMMs), 최신 머신러닝(ML)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모델의 파인튜닝, 추론 및 배포를 편리하게 지원한다. 기가바이트는 GIGABYTE AI TOP ATOM이 AI 개발자, 연구자, 학생, 기관 등 다양한 사용자에게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자세한 정보는 GIGABYTE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14 11:10글로벌뉴스

최휘영 문체부 장관 "K컬처 300조 산업 육성…투자 대상으로 봐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주요 업무 현황과 향후 정책 방향을 보고했다. 최 장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K컬처의 세계적 확산으로 문화국가로서의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지만 영화·게임 등 산업 현장에서는 성장세 둔화와 위기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 분야에서도 많은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사회보장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 문화산업은 단순 지원이 아닌 투자의 대상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K컬처를 300조원 이상 규모의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그 기초와 토대가 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튼튼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대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제도에 대해서는 개혁과 혁신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올해 방한 관광 시장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10년 전 우리와 비슷했던 일본은 이미 관광시장이 두 배 이상 성장했다"며 "우리도 K컬처 열풍을 잘 활용한다면 3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관광시장 전반을 점검하고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역·계층·세대 간 문화 격차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정책 대응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핵심 추진 과제로는 가장 먼저 K콘텐츠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콘텐츠 산업 전반에 자금이 원활히 돌 수 있도록 정책펀드를 대규모로 공급하고, 해외 자본 유치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기한을 연장하고, 웹툰 세액공제 신설 등 세제 지원도 확대한다. 또 대중문화교류위원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영화산업의 위기에 대응해 중예산 영화 지원을 확대하고, 주춤한 게임 수출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되도록 산업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한다. 대규모 페스티벌과 연계한 대중음악 쇼케이스로 유망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돕고, 웹툰 분야에서는 글로벌 슈퍼 IP를 발굴하기 위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최휘영 장관은 인공지능 대전환 흐름에 맞춰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지원을 강화하고, 문화 데이터 구축과 개방을 확대해 AI 시대의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불법 사이트 접속 차단 절차를 개선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로는 세계와의 적극적인 문화 교류를 통한 K컬처 재도약을 제시했다. 최 장관은 "지난 8월 APEC 최초로 문화 분야 장관급 회의를 열고 문화창조산업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며 "신라 금관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 수출 기관을 통합한 코리아센터를 더욱 확대하고, 콘텐츠 수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센터도 30개소로 늘릴 예정"이라며 "K뷰티, K푸드, K패션 등 한류 연관 산업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복지부, 농식품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한류 연관 산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한류 박람회 등 홍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자유로운 예술 창작 환경 조성 계획도 밝혔다. 문체부는 취약계층 예술인들의 안정적 창작 활동을 위해 예술활동 지원 준비금과 생활안전자금 등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표 예술단체를 발굴·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공연과 전시가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에서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K뮤지컬의 해외 진출을 위해 로드쇼를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예술인들이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립 계좌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장애 예술인에게도 활동의 기회를 넓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방한 관광 3천만 명 조기 달성과 지역 관광 육성 계획도 보고됐다. 최 장관은 "K관광 세일즈를 위해 K콘텐츠 IP와 한류 스타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로드쇼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시행하고, 전자여행허가(K-ETA) 한시 면제를 1년 연장하는 등 출입국 편의도 개선했다. 그는 "K팝, KBT, K푸드 등 K컬처와 연계한 차별화된 페스티벌과 관광 상품을 개발 중이며,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 여행 경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근로자 휴가 지원과 숙박 할인권을 제공하고, 외국 인력 취업 비자 제도 개선 등 관광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휘영 장관은 국민 문화 향유 확대와 지역 문화 격차 해소 내용도 언급했다. 문체부는 저소득층 대상 통합문화이용권, 청년 문화예술패스 등 보편적 문화 향유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이다. 최 장관은 "지난해 말 선정된 13개 문화도시와 문화선도 도시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 개관 예정인 국립충주박물관 등 국립문화시설 건립도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어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세종학당을 확충하고 전통문화를 산업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환경 조성 계획도 눈길을 끌었다. 문체부는 국민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며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고,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지원해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문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선수 지원 확대, 국가대표 지도자 처우 개선, 은퇴선수 직업 안정 지원도 병행한다. 최휘영 장관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와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고 한국 스포츠의 역사와 유산을 보존하는 국립스포츠박물관이 내년 9월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모두에서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인 체육센터 조성과 우수 선수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보고를 마무리했다.

2025.10.14 11:08김한준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서울 전역·경기도 12개 지역 투과·토허가구역으로…대출도 확 준다

[르포] 페라리의 심장 마라넬로…엔초 페라리 책상서 시작된 전설

이재명 대통령 "게임은 중독 물질 아냐…문제는 억압 정책"

"불필요한 소환 자제"...삼성·현대차·SKT·두나무 등 잇단 증인 철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