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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티지, '2025 스마트 비전 서밋 바레인' 메인 스폰서로 참여… '가장 신뢰받는 브로커 상' 수상

포트빌라, 바투아누 2025년 10월 10일 /PRNewswire/ -- 선도적인 다중자산 브로커인 밴티지(Vantage)가 '스마트 비전 서밋 바레인 2025(Smart Vision Summit Bahrain 2025)'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주요 업계 행사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Vantage Shines as Main Sponsor at Smart Vision Summit Bahrain 2025 글로벌 브로커, 금융 전문가 및 트레이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서밋은 지식 교류, 네트워킹, 온라인 거래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 밴티지는 메인 스폰서로서 투명성, 기술, 고객 중심 서비스를 주제로 한 논의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밴티지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로커 상(Most Trusted Broker Award)'을 수상하며, 자사의 신뢰성, 투명성, 고객 서비스에 대한 헌신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밴티지는 혁신적인 거래 플랫폼, 안정적인 서비스, 다양한 시장의 트레이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Vantage Wins 'Most Trusted Broker' Award at Smart Vision Summit Bahrain 2025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마켓 최고경영자(CEO)는 "가장 신뢰받는 브로커로 인정받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며, 이는 밴티지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포렉스 트레이더 서밋 바레인(Forex Traders Summit Bahrain) 후원은 트레이딩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의미 있는 업계 연결을 강화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반영한다. 앞으로도 혁신, 투명성, 세계적 수준의 고객 경험 제공에 전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첨단 솔루션을 통해 트레이더를 지원하겠다는 사명을 뒷받침하며 밴티지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밴티지의 수상 경력과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밴티지 마켓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 (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차액결제거래(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5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10.14 16:10글로벌뉴스

넷스카우트, 제로트러스트 보안 플랫폼 '옴니스' 발표

글로벌 보안기업 넷스카우트시스템즈(NETSCOUT systemS, 이하 넷스카우트, 나스닥:NTCT, 한국 지사장 김재욱)는 14일 NIST(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 표준 기반 보안 제로트러스트 보안 플랫폼 '옴니스 네트워크 시큐리티(Omnis Network Security)'를 발표했다. 2020년 NIST가 내부 및 외부 위협 대응 수단으로 기존의 네트워크 경계 중심이 아닌 리소스 단위로 세밀하게 경계를 설정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ZTA)인 'NIST SP 800-207'을 발표한 이후, 모든 트래픽을 신뢰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 수준까지 검증하는 ZTA 도입이 가속화했다. 그러나 NIST조차 ZTA 구축 및 구현이 매우 복잡한 과제임을 인정하고 있다. 넷스카우트의 '옴니스 네트워크 시큐리티(Omnis Network Security)'는 실시간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석해 포괄적인 네트워크 가시성, 위협 탐지, 조사 및 방어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보안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특히 '모든 트래픽을 신뢰하지 않고 검증하는' 보안 원칙을 조직이 얼마나 광범위하고 정교하게 적용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수준인 'ZTA 성숙도(ZTA Maturity)'를 달성하기 위한 5단계 핵심 프로세스를 모두 지원한다. 즉, 모든 핵심 서비스 식별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조직 전체 디지털 인프라 내의 모든 트랜잭션 흐름(Transaction Flow) 매핑, 마이크로 경계(Micro Perimeter)의 동작 검증 및 경계 침범 탐지,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메타데이터 및 레이어 7(네트워크 트래픽을 애플리케이션 계층에서 분석해, 어떤 서비스나 데이터가 실제로 오가는지를 세밀하게 파악) 수준 가시성 확보, 사고 발생 시 전 과정(Dwell Time)에 걸친 완전한 문맥(Context) 기반 가시성을 통해 정상 운영 복구 시간 최소화 등을 구현했다. 넷스카우트의 칼 샤우브(Karl Schaub)최고 솔루션 아키텍트는 “미 연방정부가 IT 인프라 현대화를 적극 추진함에 따라, 사이버 공격 증가로부터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넷스카우트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높은 가시성(Observability)을 확보하고 사이버보안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파트너들과 협력해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Highly Scalable) 솔루션을 제공해 연방기관들과 공고한 신뢰 기반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스카우트의 '옴니스 사이버 인텔리전스'는 'Omnis Network Security' 솔루션의 핵심 구성 요소다. 미국 연방 정보 처리 표준(FIPS)과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 인증을 모두 획득하는 등 강력한 보안 성능을 보장한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etwork Detection and Response, NDR) 기능을 기반으로 높은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며,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원칙을 전반에 실행, 높은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또 종방향(North-South) 및 횡방향(East-West) 트래픽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네트워크 가시성을 제공하고, 위협 탐지 및 조사 워크플로우를 강화하며, 네트워크 운영팀(NetOps)과 보안 운영팀(SecOps) 간 협업을 개선하고, 사고 탐지 및 대응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옴니스 사이버 인텔리전스'의 적응형 위협 분석(Adaptive Threat Analytics)은 탐지된 위협과 무관하게 모든 메타데이터와 패킷을 지속적으로 캡처 및 저장하며, SIEM/SOAR/EDR/XDR 플랫폼과의 원활한 양방향 통합(Bi-directional Integration)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 팀은 경보를 조사하거나 제로 트러스트 정책을 검증할 수 있어 대응 시간과 사이버 보안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스플렁크, 서비스나우, VN웨어 등 타사의 사이버 보안 및 가시성 솔루션과도 완벽하게 통합된다.

2025.10.14 16:10방은주

밴티지,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어워드 2025에서 7개 부문 후보 선정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10월 1일 /PRNewswire/ -- 다중자산 브로커 밴티지(Vantage)가 글로벌 시장에서 이룬 혁신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가오는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어워드 2025(Finance Magnates Awards 2025)에서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Vantage Secures Seven Nominations at the Finance Magnates Awards 2025 올해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어워드 2025에서 밴티지는 다음 영국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2025 영국 최고 스프레드 브로커(Best Spreads Broker 2025, UK) 2025 영국 최고 제휴 프로그램 브로커(Best Affiliate Program Broker 2025, UK) 2025 영국 최고 신뢰도 브로커(Most Trusted Broker 2025, UK) 2025 영국 종합 최고 브로커(Best Overall Broker 2025, UK) 또한 베트남 부문에서도 후보에 올랐다. 2025 베트남 최고 신뢰도 브로커(Most Trusted Broker 2025, Vietnam) 2025 베트남 최고 성장 브로커(Fastest Growing Broker 2025, Vietnam) 2025 베트남 종합 최고 브로커(Best Overall Broker 2025, Vietnam)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어워드는 트레이딩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강력한 리더십, 성과, 서비스를 보여주는 브로커와 핀테크 기업들을 기린다. 밴티지의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후보 선정은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거래 환경, 혁신적 플랫폼, 높은 투명성 기준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반영한다"며 "이 부문에서 인정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기준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어워드 2025 투표는 2025년 10월 29일에 시작된다. 밴티지는 고객, 파트너, 커뮤니티의 참여와 지지를 요청한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마켓(Vantage Markets, 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차액결제거래(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밴티지는 15년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브로커 역할을 넘어, 고객에게 거래 기회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밴티지는 바누아투 금융 서비스 위원회(Vanuatu Financial Services Commission, VFSC)의 인가 및 규제를 받고 있다. 단, 이번 보도자료에서 언급된 후보 선정 사실은 업계의 평가를 반영하는 것일 뿐, VFSC 인가 기관에 대한 규제 승인 의미는 아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10.14 16:10글로벌뉴스

MiTAC 컴퓨팅, 2025 OCP 글로벌 서밋서 미래형 AI 클러스터 솔루션 공개…개방적•에너지 효율적 데이터센터 구현 지원

새너제이, 캘리포니아주 2025년 10월 14일 /PRNewswire/ -- 고성능 및 에너지 효율적 서버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MiTAC Computing Technology)가 10월 13일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2025 OCP 글로벌 서밋(2025 OCP Global Summit)'에 참가한다(부스 C14). 회사는 'AI 서버에서 클러스터까지 – 성장을 위한 개방. 냉각을 위한 설계(From AI Server to Cluster – Open for Growth. Built to Cool)'라는 주제로 단일 AI 서버에서 첨단 액체 냉각 및 지속 가능한 설계로 구동되는 풀 클러스터로 발전한 확장형 모듈식 인프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MiTAC Computing Showcases Future-Ready AI Cluster Solutions at the 2025 OCP Global Summit to Empower Open and Energy-Efficient Data Centers MiTAC은 AMD, 브로드컴(Broadcom), 쿨잇(CoolIT), 인텔(Intel), 마이크론(Micron), 무라타(Murata), 엔비디아(NVIDIA), 솔리다임(Solidigm)과 협력해 개방형 컴퓨팅 혁신과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 센터 진화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 서버에서 클러스터까지 | 공기 냉각에서 액체 냉각 방식까지, AI에서 HPC까지 – 완벽한 데이터 센터 솔루션 공개 이번 서밋에서 MiTAC 컴퓨팅은 차세대 개방형 및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센터 아키텍처를 아우르는 OCP ORv3과 EIA 표준 랙을 모두 선보인다. OCP ORv3 액체 냉각식 랙 — AMD EPYC™ 9005 시리즈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최대 14대의 C2811Z5 멀티노드 서버를 지원한다. 통합된 Murata 33kW Power Shelf MWOCES-211-P-D와 CoolIT 200kW CHx200+ In-Rack CDU는 고밀도 배포를 위한 효율적인 전력 및 열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MiTAC Lake Erie 스토리지 모듈을 갖춘 시스템의 개방형 모듈식 설계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의 원활한 통합을 통해 서버에서 클러스터로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EIA 공기 냉각식 랙 — AMD Instinct™ MI350X/MI325X GPU를 탑재한 MiTAC G8825Z5 AI 서버로 구성된 이 45U 랙은 800G의 고속 상호 연결을 지원하는 Broadcom Tomahawk 5 칩셋 기반 Dell Z9864F-ON 스위치와 MiTAC GC68C-B8056 관리 서버 및 MiTAC TS70A-B8056 스토리지 서버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기존 인프라 내에서 빠르고 호환 가능한 AI 및 HPC 클러스터 배포가 가능하며, 기업은 단일 서버에서 클러스터로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라이브 데모: 투명하고 안전한 데이터 센터를 위한 오픈 펌웨어 MiTAC 컴퓨팅은 부스 C14에서 오픈 소스 펌웨어 재단(Open Source Firmware Foundation), ISV, 오픈 하드웨어 커뮤니티와 공동 개발한 OpenBMC와 OPF(Open Platform Firmware)를 소개하는 라이브 데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데모는 Coreboot과 LinuxBoot 및 UEFI 옵션을 통해 POST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하는 Redfish 기반의 통합 서버 관리 기능을 선보인다. 또한 Broadcom MegaRAID 9560-16i / 9660-16i RAID 카드를 통합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MiTAC 컴퓨팅은 AMD EPYC™ 9005/9004 프로세서 플랫폼에서 OPF 개념 증명(PoC)을 추가로 공개하며, 향후 데이터 센터 진화에 필요한 실제 하드웨어의 확장성과 투명성을 검증해 보일 예정이다. MiTAC 컴퓨팅은 또한 클러스터 수준의 솔루션과 오픈 펌웨어 혁신을 선보인 후 AI, HPC,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완벽한 서버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면서 단일 서버에서 풀 클러스터로 확장하고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의 역량을 강조할 예정이다. AI 컴퓨팅 플랫폼 | 대규모 훈련 및 생성형 AI를 위한 액체 냉각 및 GPU 가속화 G4527G6: NVIDIA MGX™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4U 서버로, 듀얼 Intel® Xeon® 6767P CPU를 탑재하고 최대 8개의 NVIDIA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Blackwell Server Edition) GPU와 Solidigm D7-P5520 SSD를 지원한다. GPU 병렬 컴퓨팅과 고속 스토리지를 결합해 딥 러닝, 컴퓨터 비전, 기업용 AI 개발 용도로 설계됐다. G4826Z5: 이번 서밋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 고밀도 액체 냉각식 GPU 플랫폼은 최대 8개의 AMD Instinct™ MI355X GPU와 AMD EPYC™ 9005/9004 시리즈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24개의 DDR5-6400 메모리 슬롯과 풀 CPU/GPU 액체 냉각을 통해 고밀도 배포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보장한다. Broadcom P2200G 네트워크 어댑터를 장착한 G4826Z5는 고속 및 저지연 연결성을 특징으로 하며, 올해 전시회에서 MiTAC의 플래그십 액체 냉각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HPC 및 클라우드 모범 사례 | 확장 가능한 워크로드를 위한 OCP 준수 플랫폼 C2811Z5: AMD EPYC™ 9005 시리즈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OCP 준수, 액체 냉각 방식의 고밀도 다중 노드 서버다. 노드마다 최대 12개의 DDR5-6400 메모리 슬롯과 3TB 용량을 지원하며, NVMe E1.S 스토리지는 Micron 9550 NVMe SSD와 결합해 대역폭 집약적 워크로드에서 일관된 성능을 보여준다. 시뮬레이션과 엔지니어링과 같은 HPC 워크로드 용도로 설계된 이 서버의 액체 냉각 방식은 열 효율성과 함께 시스템의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Capri 3: 모듈성과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OCP 기반 클라우드 서버 플랫폼으로, 안정적인 고속 연결을 위해 Broadcom N1400GD 네트워크 어댑터와 통합됐다. 클라우드 가상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데이터 레이크 기반 아키텍처에 이상적이며, 현대적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한 민첩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처리 및 스토리지 |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유연한 확장성 R1520G6: Intel® Xeon® 6700P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1U 엔터프라이즈 서버로, Micron DDR5 DRAM과 Micron 6550 ION NVMe SSD가 탑재됐다. 메모리 집약적이면서 지속적인 읽기/쓰기 워크로드에 최적화되어 까다로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고성능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R2520G6: 최대 24개의 NVMe U.2 SSD를 지원하는 2U 듀얼 프로세서 서버로, 장기적으로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Solidigm D7-PS1010 PCIe 5.0 드라이브를 탑재했다. 데이터 스토리지, 빅데이터 분석, AI 데이터 전처리를 위해 설계되어 기업이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실시간 인사이트로 전환하여 더 스마트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지원한다. MiTAC 컴퓨팅은 전체 랙 레벨 솔루션과 라이브 데모 외에도 10월 14일 두 차례의 임원 세션을 열어 AI 클러스터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데이터 센터의 아키텍처 진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MiTAC 컴퓨팅은 업계 리더 및 파트너 여러분이 부스 C14를 방문해 최신 서버와 클러스터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서버에서 클러스터로(From Server to Cluster)'라는 혁신적인 여정을 함께 탐구해 보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다음 링크에서 제품 카탈로그와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MiTAC 컴퓨닝 2025 OCP 글로벌 서밋 랜딩 페이지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웹사이트: https://www.mitaccomputing.com/인텔 플랫폼 브로셔AMD 플랫폼 브로셔

2025.10.14 16:10글로벌뉴스

[AI는 지금] 脫 엔비디아 노린 오픈AI, 브로드컴과 일 낸다…삼성·SK도 득 볼까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본격 나선 오픈AI가 브로드컴과 자체 인공지능(AI) 칩셋 개발을 공식화하며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은 직접 계약을 맺은 브로드컴뿐 아니라 브로드컴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반도체 업계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브로드컴과 맞춤형 칩셋 및 네트워킹 장비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오픈AI는 수백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으로, 하드웨어 설계에도 직접 나선다. 오픈AI는 내년 하반기부터 관련 장비가 탑재된 서버 랙을 설치하기 시작해 총 10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10GW는 원전 10개에 해당하는 전력량으로, 뉴욕시의 전체 전력 소모량과 비슷하다. 하드웨어 구축은 2029년 말 완료될 예정으로, 오픈AI 맞춤형 AI 칩셋이 장착될 랙에는 브로드컴 이더넷, PCIe 및 광 연결 솔루션이 포함된다. 브로드컴은 맞춤형 하드웨어가 탑재된 서버랙을 오픈AI 또는 오픈AI의 클라우드 파트너가 운영하는 시설에 배치할 예정이다. 그렉 브록먼 오픈AI 공동창업자 겸 사장은 "10GW의 컴퓨팅 파워만으로는 인공일반지능(AGI) 달성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는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비하면 아주 작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오픈AI와 브로드컴의 협업설은 그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달 실적 발표에서 고객명은 언급하지 않고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후 시장에서는 오픈AI라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에 양 사가 구체적인 공급 시기, 물량 등을 공개하며 계약 체결을 공식화하면서 반도체 업계에도 화색이 돌고 있다. 특히 브로드컴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9.88%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덩달아 엔비디아는 2.82%, TSMC와 마이크론은 각각 7.92%, 6.15% 올랐다. 일각에선 브로드컴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HBM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도 내비쳤다. SK하이닉스는 HBM3E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내년 하반기부터 일부 HBM4 물량을 브로드컴에 공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도 브로드컴에 HBM3E를 공급 중으로, 브로드컴을 비롯한 주요 반도체 설계사와 차세대 HBM4 공급을 현재 논의 중이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지난 1일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남을 가진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이 때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오픈AI가 주도하는 초거대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의 핵심 파트너로 합류했다. 오는 2029년까지 5천억 달러(약 700조원)를 들여 세계 곳곳에 짓는 AI 데이터센터에 두 회사의 최신 HBM 등 첨단 반도체가 대거 들어간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픈AI는 두 회사에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 장 규모의 HBM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 세계 HBM 생산 능력의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올해 HBM 시장 규모가 340억 달러(약 48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100조원 넘는 신규 수요가 생기는 셈이다. 오픈AI의 이 같은 움직임은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가 80% 이상을 장악,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가격 결정까지 주도하고 있다. 오픈AI는 AMD에 이어 브로드컴과도 계약에 나서면서 공급망 다변화와 연산 자립 기반을 마련하며 엔비디아의 독점 구조를 깨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러나 컴퓨팅 자원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올 들어 엔비디아와도 꾸준하게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엔비디아가 오픈AI의 새로운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최소 10GW 규모의 컴퓨팅 용량 확보를 목표로 최대 1천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것이 대표적이다. AMD와도 지난 주 6GW 규모의 프로세서 도입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다만 업계에선 오픈AI가 이에 투입될 대규모 자금을 어떻게 마련할 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현재 1GW의 AI 컴퓨팅 용량을 구축하려면 칩 비용만 약 350억 달러가 소요되는데, 10GW면 3천500억 달러 이상이다. 이번 브로드컴과의 계약은 지분 투자나 주식 교환이 포함되지 않아 엔비디아와 AMD와의 협력과는 차별화된다. 두 회사는 칩 구매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지만, 더 많은 컴퓨팅 파워 확보를 통해 서비스 매출을 확대하는 것으로 자금 조달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지금까지 여러 건의 대형 투자를 유치하며 급속도로 성장해왔으나, 막대한 현금을 투입해 오는 2030년쯤에야 흑자를 낼 것으로 관측됐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자체 칩셋 개발에 나선 이유는 비용 절감과 효율성 확대 때문"이라며 "투자 유치·협력과 별개로 엔비디아·AMD 밖으로 GPU 선택지를 넓히려는 의도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픈AI가 브로드컴·오라클·AMD·코어위브 등과 발표한 AI 인프라 투자 규모는 이미 1조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며 "현재로선 오픈AI의 공격적인 인프라 계약이 실제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2025.10.14 16:05장유미

셀퓨전씨 엑스퍼트, '배리덤 MD' 업그레이드 출시

씨엠에스랩(CMS LAB)의 병의원 전용 브랜드인 셀퓨전씨 엑스퍼트가 배리덤 MD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셀퓨전씨 엑스퍼트(Cell Fusion C Expert)는 전국의 종합병원과 병의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고, 이 중 배리덤 MD 라인은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2등급 의료기기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을 유지해 피부 장벽 회복을 돕는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배리덤 MD 제품에는 독자 기술력 특허 성분인 'NEO-CMS'(KR Patented 10-1752312)를 비롯해 약산성 특허 성분인 피부 pH 개선 소재 'pHarrier'가 추가 적용돼 ▲pH 4.5약산성 포뮬러 ▲피부 장벽 정상화 지원 ▲피부 지질 구조와 유사한 특허 성분을 통한 집중 케어 ▲무향·무색소 등 네 가지 핵심 요소를 반영해 피부 질환 환자와 의료진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해 셀퓨전씨 엑스퍼트는 14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셀퓨전씨 엑스퍼트 배리덤 MD 업그레이드 출시 미디어 데이'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배리덤 MD를 최초 공개하고, 임상적 근거와 제품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5 셀퓨전씨 엑스퍼트 아보하 희망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아주 보통의 일상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씨엠에스랩(CMS LAB) 셀퓨전씨 엑스퍼트 사업부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아주 보통의 하루를 지키는 여정: 약산성 피부와 배리덤 MD의 만남'을 주제로 배리덤 MD 업그레이드 제품의 개발 배경과 차별화된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셀퓨전씨 김신옥 본부장은 “2019년 3월 첫출시 이후 25년만에 약산성 포뮬라로 진화했다”라며 “10월 리뉴얼은 단순 제형변경이 아닌 기술적 진화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전문가 세션에서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피부과 최응호 교수(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가 '약산성 피부 유지가 건강한 피부장벽을 위해 중요한 이유' 주제로,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의무이사)는 '아토피피부염 환자 케어의 핵심: 배리덤 MD의 임상 연구 결과' 등을 각각 발표하며 임상현장에서의 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특히 박귀영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환자 데이터를 중심으로 배리덤 MD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배리덤 MD는 2등급 의료기기 메디컬 디바이스로 손상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며 “임상에서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 배리덤 크림 MD를 4주간 하루 3회 도포해 피부장병 기능과 염증 지표의 변화를 확인했는데, 피부 수분 함량이 4주 후 뚜렷하게 증가해 피부가 더 촉촉해지고 수분 유지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진수 씨엠에스랩 대표는 “이번 배리덤 MD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제품 개선을 넘어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비롯한 다양한 피부 질환 환자가 겪는 치료의 어려움을 장기적인 전략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배리덤 MD 업그레이드 제품은 환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고려한 결과물이자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씨엠에스랩은 피부 질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엠에스랩은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소비자 대상 '아보하 희망 키트' 신청 이벤트를 이달 10월1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2025.10.14 16:04조민규

국감 출석한 김병주 MBK 회장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김병주 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홈플러스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MBK와 홈플러스가 정부 지원 이야기만 계속하고 있다”며 “MBK가 굵직한 인수 건마다 투자와 성장을 약속했지만, 투자금 회수만 집중해 시장에서 '먹튀'라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MBK가 과연 우리나라 경제 순기능을 남겼느냐에 의문이 든다”며 “기업 고용, 지역사회 기여는 미흡한데 수익에만 연연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또 “경상대금 미지급금을 즉각 지급하고 이자분 보전에 대한 것을 확실하게 약속하면 좋겠다”며 “사재 출연 유동성도 보강하고 입점업체 노동자에 대한 보상 계획을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회생 절차 이후에 소상공인에 대한 회생채권은 전액 변제했다”며 “현재 대기업 회생채권과 금융채권이 남아있는데 회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변제하겠다”고 답했다.

2025.10.14 16:01김민아

급증하는 로봇보조수술, 환자 안전·감염관리체계 마련 시급

소병훈 의원 “첨단기술 확산보다 국민 안전이 먼저… 정부 관리체계 정비해야” 로봇보조수술이 급증하는 가운데 안전·감염관리체계가 미비해 환자를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국정감사에서 “로봇보조수술은 고비용 비급여 항목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정부의 실태 파악과 안전관리 체계가 전무한 상황에서 복지부 차원의 감염ㆍ안전관리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의 비급여 보고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2024년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진료비 2위와 3위는 모두 로봇보조수술 항목으로 나타났다. 2024년 3월과 9월의 실적을 비교해보면 갑상선암 로봇수술은 60억원(9.1%)에서 64억원(9.3%)으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59억원(9.0%)에서 63억원(9.1%)으로 증가했다. 실손보험이 이용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는데 손해보험협회 제출자료에 따르면, 로봇수술 관련 실손보험금 청구건수는 2년 사이 70.2% 증가, 청구금액은 96.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비용 비급여 수술임에도 실손보험을 통해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로봇수술의 빠른 확산에도 불구하고, 2024년 7월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제54조의2가 개정되면서, 3등급 의료기기인 로봇수술기기가 공급내역 보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로봇수술기기의 공급‧유통‧사용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소병훈 의원실은 전했다. 뿐만 아니라 로봇수술기기의 부속품(재사용가능 내시경 겸자, 의료용 봉합기, 내시경 가위 등) 교체주기, 멸균·세척 기준, 사용이력 관리 등은 제조사 매뉴얼 권고 수준에만 머물러 있어 정부 차원의 관리기준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로봇수술은 정교한 기계장비와 복잡한 부속품을 사용하는 고난도의 의료행위로 감염 예방과 체계적인 장비 관리가 필수적임에도 부속품 사용 이력과 교체주기, 멸균ㆍ소독 기준, 감염사례 보고 등 관련 관리체계가 미비한 상황이다.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 사례에서도 로봇 난소수술 후 소장 천공, 갑상선암 로봇수술 후 화상 및 흉터 등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일본의 경우은 로봇보조수술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로봇지원 췌장 절제술 도입 지침'(간담췌외과학회·내시경외과학회)을 운영하며, 수술자 자격, 시설 기준, 수술결과 및 감염사례 등록 등을 규정하고 있다. 소병훈 의원은 “로봇보조수술의 급속한 확산에도 불구하고, 첨단의료기기 관리 현황과 장비 사용이력,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국민 안전에 우려가 크다”며 “복지부가 중심이 되어 식약처ㆍ의료계ㆍ학회 등과 협력하여 로봇수술기기의 체계적인 안전ㆍ감염관리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14 16:00조민규

AI, 스포츠 즐기는 새로운 감각을 깨우다

사상 처음으로 '1천200만 관중 시대'를 연 한국 프로야구의 열기가 뜨겁다. 무엇이 이토록 많은 팬을 야구장으로 다시 불러 모았을까. 물론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와 쏟아져 나온 신기록, 막판까지 치열했던 순위 싸움이 흥행을 견인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스포츠를 즐기는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거대한 흐름이 자리 잡고 있다. 단순히 승패에 환호하고 아쉬워하던 전통적 관람 패턴을 넘어, 팬들의 시선이 스코어보드 너머의 세계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심에 인공지능(AI)이 있다. AI라는 새로운 프리즘은 경기의 흐름을 예측하고 결정적 승부처를 가늠하며, 선수들의 미세한 움직임 속에 숨겨진 다음 플레이를 상상하게 한다. 소수 전문가의 영역이었던 데이터 분석은 이제 팬들의 손안에서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시하며 '아는 만큼 보이는' 스포츠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이처럼 AI는 우리가 스포츠를 향유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고 있다. 과거 영화 '머니볼'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스포츠 데이터 분석(SDA)은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갖춘 소수 구단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AI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그 높은 문턱을 빠르게 허물었다. 이제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깊이 있는 통찰력을 얻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신인 선수 선발 과정이 대표적인 예다. 이 과정은 더 이상 스카우터 개인의 '감'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AI는 선수의 경기 기록 같은 정형 데이터는 물론, 소셜미디어 활동이나 언론 기사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종합 분석해 선수의 시장 가치와 잠재력을 입체적으로 평가한다. 심지어 유소년 선수의 신체 데이터와 성장 패턴을 분석해 미래 기량을 예측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AI는 이처럼 구단 운영 전반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핵심 엔진으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다. AI가 이끄는 혁신은 경기장을 넘어 스포츠 산업의 외연을 빠르게 확장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전 세계 SDA 시장의 성장세가 이를 명확히 증명한다. 2022년 15억 달러 규모였던 미국 SDA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보이며 55억 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유럽 시장 역시 같은 기간 4억 4천만 달러에서 11억 달러 규모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거대한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다. AI 시대의 팬들은 더 이상 수동적인 관람객이 아닌, 능동적인 참여자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 데이터를 AI로 요약해 보고, 다음 경기의 승률을 지인들과 공유하며 토론을 벌이는 것은 이제 흔한 풍경이 됐다. 이런 개인화된 상호작용 경험은 새로운 팬덤을 형성하고 스포츠에 대한 몰입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구단 역시 AI 분석을 통해 팬 성향에 최적화된 상품을 기획하고, 경기 당일 날씨와 과거 관중 데이터를 결합해 티켓 가격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며 수익 최적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스포츠 베팅, 판타지 스포츠, 선수 카드 거래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며 무궁무진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AI 기술은 단순히 승리 확률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스포츠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팬과 구단, 기업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열쇠다. 스포츠가 선사하는 본연의 감동과 가치는 AI라는 든든한 조력자를 만나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 올림픽 정신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힘차게'라는 구호에, 이제 AI와 함께 '다 함께'라는 가치를 더하게 됐다. 바야흐로 AI와 함께 스포츠의 잠재력을 온전히 꽃피울 새로운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2025.10.14 15:58김명락

국정자원 화재 책임 두고 여야 충돌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의 책임을 두고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소속 여야 의원들은 14일 행정안전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공방을 이어갔다. 야당은 "부실한 관리·감독과 대통령 리더십 부재가 초대형 정보 대란을 불렀다"며 정부 책임을 따졌고, 여당은 "정쟁이 아닌 복구가 우선"이라며 맞섰다.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는 지난달 26일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지하로 옮기던 중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정부 전산망 700여 개가 마비되며 전국 행정서비스가 차질을 빚었다.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국정자원은 배터리 이설 공사를 맡길 때 공사 매뉴얼조차 없이 경험 부족한 초급 기술자 위주의 업체를 일반경쟁입찰로 선정했다"며 "국가계약법상 경험 있는 업체를 제한경쟁입찰로 선정할 수 있음에도 이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리업무 일지를 보면 충전량 확인이나 전원 차단 등 기본적인 사전 조치 내용이 전혀 없었다"며 "이설공사가 규정대로 진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업체 선정과 계약 조건, 입찰 방식 등에서 배터리 이설공사의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며 "복기해 보면 배터리를 옮기는 작업에 대해 제도적으로나 인식 상으로 취약했던 부분이 있었으며 이런 부분들은 고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공·감리업체 선정부터 계약, 감독까지 더 세밀했어야 하며 관련 매뉴얼이 존재하지 않았던 점도 문제로 인식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윤호중 행안부 장관도 인사말을 통해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에 공식 사과했다. 장애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재발 방지 대책과 시스템 관리 체계 재설계 방안을 관계기관과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번 사안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대통령의 대응 시점을 문제 삼으며 공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화재 다음 날인 27일 대통령실 움직임이 없었고 38시간이 지난 28일에야 대통령 주재 회의가 열렸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왜 이렇게 늦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공사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은 전기 공사업체, 감리업무를 방기한 감리업체, 사고 당시 현장 인력과 피해 현황이 오락가락한 행안부, 예능 촬영은 했지만 사고 현장 방문은 2주 만에 한 대통령의 리더십이 문제"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이던 시절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은 어디 있었느냐'고 비판했던 바로 그 인물이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대통령께서는 화재 당시 유엔총회에서 귀국 중이었고 새벽부터 진화에 총력을 기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세월호 사고와 비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여당은 대통령의 예능 출연을 빌미로 본질을 흐리는 것은 정치공세라며 야당 의원들을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대통령은 총리를 포함한 전 내각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지시했고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상황을 챙겼다"며 "지금은 정쟁이 아니라 복구에 힘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5.10.14 15:49한정호

네덜란드, 中 반도체 기업 경영 통제…기술 유출 우려

로이터는 네덜란드 정부가 중국 자본이 소유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Nexperia)의 경영에 직접 개입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현지시간 13일 보도했다.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민간 반도체 기업에 개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유럽 내 기술주권 강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재화 이용 가능성 법'을 근거로, 넥스페리아의 중국 모회사 윙테크 테크놀로지(Wingtech Technology)로 핵심 기술이 이전될 가능성을 우려해 개입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정부는 회사의 소유권을 직접 인수하지는 않지만, 국가 안보나 경제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경영 판단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거나 무효화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로이터는 네덜란드 정부가 해당 법을 발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는 “외국 자본의 기술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한 상징적 조치”라고 전했다. 넥스페리아·윙테크 “지나친 정부 개입” 반발 이에 윙테크 측은 “지정학적 편향에 따른 과도한 개입”이라며 반발했다. 이와 관련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상업법원은 지난 1일 장쉐정 윙테크 CEO를 넥스페리아 이사직에서 정지시키고, 네덜란드인 귀도 디에릭을 대신 임명하도록 명령했다. 법원은 “경영이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윙테크는 상하이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이번 결정으로 넥스페리아의 경영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넥스페리아는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등 전통적 소자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기·AI 서버용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기술도 일부 보유하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 기술이 중국으로 이전될 경우 자국 및 유럽의 경제·산업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로이터는 “이번 조치는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와 맞물려, 유럽이 자체적으로 기술 자산을 방어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한편 윙테크는 지난해 12월 미국 상무부의 '엔터티 리스트(Entity List)'에 포함된 바 있다.

2025.10.14 15:47전화평

우크라이나, 전장에 로봇 투입…"병사 위험 줄인다"

우크라이나가 전장에서 병사들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지상 로봇 '뉴모(NUMO)'를 투입한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뉴모는 바퀴가 달린 몸체에 포탑과 지뢰 제거 장비 등 다양한 장비를 부착할 수 있는 모듈식 설계가 특징이다. 이런 유연성 덕분에 보급품 운송과 정찰은 물론 필요에 따라 대피 지원이나 전투 임무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최대 300kg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고 적재 시 중량은 약 620kg다. 10분 이내로 빠르게 배치할 수 있으며, 약 23cm의 지상고를 갖춰 숲이나 습지 등 험난한 지형을 탐색할 수 있다. 뉴모 로봇은 두 개의 배터리로는 최대 26km, 네 개의 배터리로 최대 40km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 시속 6km를 자랑한다. 또, 와이파이, LTE를 비롯해 스타링크, 실버스(Silvus), DTC 등 6개의 통신 체계를 지원하며 최대 1천400m까지 통신이 가능하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드로이드 박스를 통해 통신 기능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로봇은 단순 물류·정찰 로봇에 그치지 않는다. 필요 시 KT-7.62 기관총이나 M2 브라우닝 12.7mm 기관총을 장착해 공격 플랫폼으로 전환해 다목적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뉴모 로봇은 우크라이나 서부의 리비우에 있는 자율 시스템 기업 '탱크 뷰로(Tank Bureau)'가 개발했다. 회사 측은 연말까지 여러 로봇 플랫폼을 추가로 출시해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탱크뷰로 나자르 프라이마크 국장은 “지상 로봇 시스템은 보급품 수송, 부상자 이송, 인간이 수행하기에 위험한 환경에서의 임무 수행 등 전통적으로 군인이 수행하던 업무를 대신하도록 설계됐다”며, “이미 군에서 실제 임무에 성공적으로 배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14 15:43이정현

배달앱 경쟁 과열 논란에…공정위원장 "철저히 감시하겠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배달앱 플랫폼 수수료 및 '로드러너' 도입 논란과 관련해 “시장 전반을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4년 쿠팡이츠가 무료 배달을 시작하며 배달앱 경쟁이 과열됐다”며 “자율규제를 도입한 뒤 오히려 플랫폼의 갑질이 심화됐다. 플랫폼의 힘을 키워준 결과만을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배달의민족이 올해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의 '로드러너'를 시범 도입한 사례에 대해 언급했다. 한 의원은 도입 이유 관련 “딜리버리히어로에 로열티가 발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딜리버리히어로는 과거 요기요에서 로열티 명목으로 연간 약 500억원을 받았고, 배민의 시장 점유율을 고려하면 연간 약 1천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배민은 거리 제한을 둬 거리 밖 가게는 아예 사라지는데, 이는 배달 의존도가 높은 시장에서 가게 문을 닫는 것과 같은 문제”라며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으로 볼 수 있어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병기 위원장은 “배달앱 시장이 자영업자·라이더·플랫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5:40류승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제치고 메모리 시장 1위 탈환

삼성전자가 올 3분기 메모리 사업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94억 달러(한화 약 27조7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175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메모리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 상승하며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1분기 D램 시장에서, 2분기에는 메모리 시장 전체에서 SK하이닉스에 밀려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3분기에는 범용 D램과 낸드 부문의 선전으로 다시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서게 됐다.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갤럭시Z폴드7·Z플립7 시리즈 출시로 인한 폴더블 스마트폰 비중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월간 스마트폰 판매량 트래커에 따르면, 삼성의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도 3분기 첫 두 달 동안 전년대비 증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메모리 분야에서 상반기 HBM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품질 회복을 위한 강도 높은 노력의 효과로 반격에 성공하며 이번 분기 1위를 탈환했다"며 "아쉽게도 D램 시장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탈환하지 못했으나, 내년 HBM3E의 선전과 HBM4의 확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14 15:30장경윤

마음AI 손병희 연구소장 "AI, 실 세계 보고 듣고 행동하는 피지컬AI로 진화"

춘천시와 강원일보가 공동 주최한 'AI·양자·바이오 융복합을 통한 춘천 바이오산업 대전환 심포지엄'이 14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AI·양자·바이오 산업의 융복합 전략을 논의하고, 춘천시의 첨단 산업 중심 도시 도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음AI 손병희 연구소장이 주제 발표자로 참여했다. 손 연구소장은 '움직이는 지능, Physical AI의 탄생'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AI는 이제 단순히 데이터 속의 지능이 아니라, 실제 세계를 보고 듣고 행동하는 '움직이는 지능(Physical AI)'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토론 자리에서 손 연구소장은 “춘천이 만들어가야 할 도시는 기술만 발전하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여야 한다”며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자연과 문화, 건강한 삶이 어우러진 도시, 청년과 연구자가 일하고 싶은 도시, 새로운 아이디어가 실험되고 창업이 이어지는 도시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손 소장은 “이 두 가지가 만날 때 춘천은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일하고 싶은 혁신 도시가 된다”며 “AI·양자·바이오의 융복합은 결국 사람의 삶을 향상시키는 기술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종합토론에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와 바이오 산업의 융복합이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미칠 파급 효과를 논의하며, 춘천의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2025.10.14 15:29방은주

공영홈쇼핑 민영화 추진?…한성숙 장관 "검토한 적 없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영홈쇼핑의 민영화 추진설이 제기되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14일 열린 산자위 국감에서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공영홈쇼핑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한 뒤, 이를 자사주로 취득해 공공기관 지분율을 낮추고 민영 전환을 꾀하고 있다”며 “내부에서 이 같은 법률 검토가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공영홈쇼핑이 현재 중소기업유통센터(지분 50%), 농협경제지(45%), 수협경제지(5%)의 출자로 설립된 기타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11.1%를 취득해 공공 지분을 낮추려는 계획을 세웠다”며 “이는 공공성을 훼손하고 민영화로 나아가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공영홈쇼핑 민영화 추진과 관련해 들은바 없다"며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보고만 받은 상태”라고 답했다. 이어 “만약 민영화가 추진된다면, 공영홈쇼핑의 설립 취지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판로 지원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공영홈쇼핑 내부에서는 직원 비리와 부적절한 징계, 품질 부적합 상품 판매 등 관리 부실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민영화가 추진된다면 비리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 의원은 “공영홈쇼핑이 금융권에 수백억원대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제3자 배정 신주를 발행하려는 것은 의도가 불순하다”며 “중기부가 이런 정황을 알고도 묵인하고 있다면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4 15:28안희정

"가전이 사람 대신 판단"…LG전자, '제로 레이버 홈' 전략 공개

"'제로 레이버 홈'은 결국 가전 지능화와 연결성에서 완성됩니다. 가전이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존재로 발전해야 합니다." 이재모 LG전자 HS기술전략담당은 1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 2025'에서 LG전자가 추진 중인 스마트 키친과 데이터 기반 생활가전 비전을 공유했다. 이 담당은 "2030년까지 스마트 가전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로봇이나 전기차 같은 새로운 IT 기기가 주목받고 있지만 결국 인간의 삶 속에서 함께하는 가전도 스마트 키친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은 제품보다 고객 경험(CX)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쿠킹 여정 속에서 가전의 스마트화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면, 보관·조리·세척 전 과정이 지능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담당은 가전 진화를 '보관-조리-처리' 세 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냉장고가 개발되기 전에는 매일 시장에 가야 했지만, 냉장고 덕분에 한 번 장을 보면 며칠간 보관할 수 있게 됐다"며 "냉장고는 시간을 세이브한 전환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1910년대 아이스박스 형태로 시작해 냉동 사이클과 단열 기술이 발전했고, LG전자는 1965년 금성사 시절 냉장고를 출시했다"며 "1984년 김치냉장고, 2000년에는 세계 최초 유선 인터넷 냉장고도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이 대표는 "냉장 기술이 신선 보관 중심이었다면, 요리 단계에서는 조리 상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술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엔 불 앞에서 타지 않게 조리해야 했지만, 지금은 오븐 안의 카메라가 브라우닝 정도를 보고 열을 조절한다"면서 "물이 끓어 넘치거나 거품이 생기면 진동과 버블을 감지해 알림을 주는 기능도 들어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요즘 고객들은 겉바속촉을 원한다"며 "에어프라이, 오븐, 전자레인지 기능을 한 기기에 담은 멀티 쿠킹 제품이 진정한 자동화 요리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담당은 "가전 중에서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써본 사람은 다시 손으로 설거지하지 않는다"며 식기세척기의 생활 변화도 강조했다. 그는 "과거엔 밥풀이 붙은 그릇 때문에 한국에서는 식세기가 어렵다고 했지만, 이제는 유체역학과 물살 제어 기술로 깨끗하게 세척한다"며 "조용하고 깨끗한 식세기, 건조·살균·음식물 처리 기능까지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전 지능화는 데이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3년 와이파이 탑재 이후 가전에서 사용 데이터가 꾸준히 수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담당은 "과거에는 가전이 고객의 집안일을 줄여주는 '레스 레이버 홈' 역할을 했다면, 앞으로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제로 레이버 홈'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냉장고가 식재료를 인식하면 오븐이 자동으로 세팅되고, 요리가 끝나면 식세기가 음식물에 맞는 세척 모드를 알아서 고른다"며 "가전들이 서로 연결돼 심리스한 생활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로봇이 가전 사이를 연결해주는 역할도 시도되고 있다"며 "세탁기에서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기거나 접는 일처럼 가전이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로봇이 보완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2025.10.14 15:23신영빈

로옴, 차세대 800VDC 아키텍처 전원 솔루션 제시

반도체 전문기업 로옴(ROHM)이 차세대 800VDC 아키텍처를 적용한 AI 데이터센터용 전원 솔루션을 다룬 화이트페이퍼를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6월 공개한 엔비디아와 협업의 일환으로, 기가와트(GW)급 AI 팩토리 실현을 목표로 하는 고효율 전력 공급 시스템을 제시한다. 로옴은 실리콘(Si)뿐 아니라 실리콘카바이드(SiC)와 질화갈륨(GaN) 기반의 파워 디바이스를 폭넓게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최적화하는 아날로그 IC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번 화이트페이퍼에는 열 설계 시뮬레이션, 보드 설계, 실제 채용 사례 등이 함께 담겼다. AI 데이터센터, '800VDC'로 전환 가속 기존 48V·12V DC 전원 구조로는 급증하는 서버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 800VDC 아키텍처는 전력 효율, 전력 밀도, 지속 가능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어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구조에서는 AC-DC 변환이 독립된 파워랙에서 이뤄지며, IT 랙 내부의 DC-DC 변환은 GPU 밀집도를 높이는 고전력밀도 설계가 중요하다. 로옴은 이 과정에 SiC·GaN 디바이스를 활용해 고효율·저소음·소형화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coSiC™·EcoGaN™ 기술로 고효율 실현 로옴 EcoSiC™ 시리즈는 낮은 ON 저항과 상면 방열 타입 모듈로 고전력 밀도화를 구현한다. EcoGaN™ 시리즈는 초고속 제어 기술 'Nano Pulse Control™'과 아날로그 IC 기술을 결합해 고주파 제어 안정성을 확보했다. 로옴은 “엔비디아 등 글로벌 리더 및 전원장치 제조사들과 협업을 확대 중”이라며 “특히 2022년 델타전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기술 기반의 고효율 전원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10.14 15:03전화평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신설…노조 "체감 어렵다"

삼성전자가 임직원 중장기 성과 창출을 독려하기 위해 성과연동 주식보상제도(PSU)를 새롭게 도입한다. 회사는 주가 상승률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장기 성과 중심 보상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회사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 제도를 시행하기로 하고 관련 내용을 사내에 공지했다. 제도는 단기 실적 중심의 초과이익성과급(OPI)과 달리 회사 장기 성과와 주가 흐름을 반영하는 보상제도로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임직원과 약정을 체결하고, CL 1~2 등급 직원에게 200주, CL 3~4 등급 직원에게 300주를 약정한다.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해 지급할 예정이며, 실제 지급 주식 수량은 향후 3년간의 주가 상승률에 따라 확정된다. 회사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보상 규모도 커지는 구조다. PSU는 해외 주요 기업들이 도입해 운영 중인 대표적인 장기 인센티브 제도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주식 형태의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회사 성과와 개인 성과를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같은 날 발표된 PSU 제도에 대해 "주가 상승률 연동 방식은 실질적인 보상 체감이 어렵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노조는 "임직원과 성과를 공유하려는 취지는 긍정적이지만,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단 한 주도 받을 수 없는 구조는 불확실한 조건"이라며 "성과급 상한 폐지 등 제도 개편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5.10.14 15:01신영빈

오큘러스 창시자가 선보인 전투용 스마트 고글

가상현실(VR) 헤드셋 '오큘러스' 창시자 팔머 러키가 세운 미국 방산 업체 안두릴이 인공지능(AI) 기반 전투용 스마트 고글 '이글아이(EagleEye)'를 공개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글아이는 군인 헬멧에 내장되도록 설계된 모듈형 혼합현실(MR) 고글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공간 오디오, 무선 주파수(RF) 탐지 기능 등을 갖췄다. 화면에 임무 브리핑과 명령을 표시하고, 전투 중 지도나 기타 정보를 겹쳐서 보여주며 드론과 군용 로봇을 제어할 수 있다. 팔머 러키는 "우리는 군인들에게 새로운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팀원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화면에 AI 파트너를 내장한다는 아이디어는 수십 년 동안 상상만 해왔다. 이글아이가 첫 번째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안두릴은 살상용 드론, 국경 관리 기술, 군용 항공기 등도 제작해온 업체로 회사 설립 초기부터 이글아이를 개발해왔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MS)의 홀로렌즈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미 육군의 MR 고글에 스마트 고글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글아이는 메타와의 협력으로 완성됐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지난 5월 발표돼 큰 주목을 받았다. 러키는 과거 오큘러스가 메타에 인수되며 메타에 합류했다가 2017년 해고된 이력이 있어 이번 협력이 더 관심을 모았다. 안두릴은 이글아이 제품군을 개발하기 위해 메타 외에도 OSI, 퀄컴 테크놀로지스, 젠텍스 코퍼레이션 등과 협력하고 있다.

2025.10.14 15:01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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