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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16일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이규훈)는 고창군(군수 심덕섭)과 함께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의 가치 재조명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웰파크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외 거석기념물의 최신 연구 및 보존관리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이영문 동북아지석묘연구소장의 기조강연 '고창 고인돌 유적의 세계유산적 의의와 가치'를 시작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국내 발표로는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의 조사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정다운·박인영,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의 보존관리 현황과 향후 활용방안'(장충희,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이 준비됐다. 해외 사례로는 ▲'영국 스톤헨지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 및 보존관리 현황'(헤더 스비어, 잉글리쉬 헤리티지) ▲'인도 우산돌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 및 보존관리 현황'(아룬 말릭, 인도 문화부 고고학연구소) ▲'인도네시아 사부섬 고인돌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 및 보존관리 현황'(랑가 아디탸 다즐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일본 오유환상열석 거석기념물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 및 보존관리 현황'(사이먼 케이너, 영국 세인즈버리 일본문화예술연구소)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이영문 동북아지석묘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조진선(전남대학교), 김규정(전북문화유산연구원), 고일홍(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윤호필(상주박물관), 윤덕향(전 전북대학교), 최완규(전 원광대학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학술 교류를 지속하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고창 고인돌 유적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 접수 또는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2025.10.14 09:35정진성

나인하이어 "무료 요금제 출시 후 신규 고객 10배 늘어"

잡코리아(대표 윤현준)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무료 ATS(Applicant Tracking system) 요금제 출시 후 신규 고객사 수가 10배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최근 ATS 핵심 기능 80%를 조건 없이 무료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랜'을 출시했다. 사전 모집 기간 세 자릿 수 이상 기업들의 신청으로 인기를 끌었던 것에 이어, 정식 출시 후에는 이전 대비 10배 이상 고객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한 달 기준 매주 60% 이상 신규 고객사가 늘어났다. 나인하이어는 앞으로도 기업 형태·규모와 관계없이 채용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인재 확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채용 전 과정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AI·데이터 기반 인재 추천 및 분석 등 신규 기능 출시를 통해 채용 환경 개선과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승현 잡코리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어떤 기업도 쉽고 편하게 ATS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 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며 “무료 ATS의 접근성은 빠르게 전 산업군으로 확산 중이고, 더 이상 일부 기업의 도구가 아닌 모든 기업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09:32백봉삼

서울대 약콩두유, 빵으로 나왔다…이마트24, 약콩두유빵 3종 출시

이마트24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와 협업해 '약콩두유빵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밥스누는 서울대가 보유한 특허 등 기술을 출자해 독자적 신규 회사 설립, 외부 기업과 합작, 우수기업 지분 투자 형태로 기술을 사업화 하는 기업이다. 밥누스가 지난 2015년 선보인 약콩두유는 100% 국산 약콩을 껍질째 갈아 넣어 식물성단백질, 식이섬유, 폴리페놀 등 약콩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약콩크림빵 ▲카라멜 약콩크림롤 ▲약콩크림 카스테라 등으로 서울대 밥스누의 연구 성과물인 '약콩두유' 원료를 넣은 크림을 사용했으며 약콩두유 함량을 최대 9.96%로 높였다. 일반 우유크림빵에 들어가는 우유 함량보다 높다. 상품의 핵심인 크림을 만들기 위해 약 6개월간의 개발 기간과 테이스팅을 거쳤다. 이마트24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카카오 고객들에게 약콩두유 빵 3종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5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약콩두유 빵 3종을 모두 구입 시 추가로 카카오페이포인트 1천원을 제공한다. 이마트24는 약콩두유빵 3종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2차 라인업을 추가 선보이며, 약콩두유 빵 시리즈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섭 이마트24 베이커리팀 MD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원료와 콘셉트를 담은 상품을 지속 선보여 편의점에서 색다른 베이커리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09:30김민아

아마존, 이스라엘 비판한 팔레스타인 직원 해고

아마존이 자사의 이스라엘 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공개 비판한 팔레스타인 출신 직원을 해고했다. 최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마존은 29세 팔레스타인 출신 엔지니어 아흐메드 샤르루(Ahmed Shahrour)를 회사 정책 위반을 이유로 해고했다. 회사 측은 내부 이메일에서 샤르루가 “고위 임원과 동료들을 위협·협박하거나 업무를 방해하는 발언을 했다”고 해고 사유를 밝혔다. 샤르루는 아마존 자회사 홀푸드마켓 소속 엔지니어로, 지난달 사내 슬랙(Slack) 채팅방에 아마존의 이스라엘 관련 사업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잇달아 올려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후 시애틀 본사 캠퍼스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전단을 배포하며 항의했다. 아마존 대변인 브래드 글래서는 성명을 통해 “아마존은 어떠한 형태의 차별, 괴롭힘, 위협적인 언행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관련 사안이 보고되면 조사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함께 '프로젝트 님버스(Project Nimbus)'를 통해 이스라엘 정부와 군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가자지구 전쟁 중 수천 명이 사망한 이후 이스라엘의 행태를 비판하는 시위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샤르루는 동료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아마존은 중립적인 관찰자가 아니다”며 “우리는 적극적인 참여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8월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스라엘 거래를 규탄하는 시위에 참여해, 다른 기술업계 종사자 6명과 함께 브래드 스미스 사장의 사무실을 점거했다가 체포·석방된 바 있다. 이후 가디언 등 보도로 논란이 커지자 마이크로소프트는 특정 이스라엘 군부대가 자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것을 차단했다.

2025.10.14 09:30김민아

채용 환경 악화에도…아마존, 연말 성수기 직원 25만명 '고용'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올해 연말 성수기인 홀리데이 시즌 동안 25만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성명을 통해 정규직, 시간제, 단기직을 포함해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만명 수준으로, 지난 2년간과 동일한 규모다. 임시직 근로자의 경우 평균 시급은 19달러(약 2만7천원)이며, 정규직의 평균 시급은 23달러(약 3만2천800원)다. 타 소매업체들은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다. 인력 컨설팅 업체 챌린저·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매업체들이 올해 연말에 새로 추가로 채용할 단기직 규모는 50만명 미만이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일부 대형 소매업체들은 올해 시즌직 채용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소매업체 타깃은 지난해에는 10만명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올해는 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하지 않았다. 또 보고서는 운송 및 물류 분야 시즌직 채용도 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앤디 챌린저 챌린저·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 부사장은 “지금까지의 신중한 채용 발표 흐름을 보면 기업들이 올해 연말에 큰 폭의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지 않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2025.10.14 09:29박서린

1~8월 전기차 인도량 1위 BYD…점유율은 2.4%p ↓

1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1천283만7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BYD는 전년 동기 대비 14.1% 늘어난 약 255만6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1위를 지켰다.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4%p 하락했다. BYD는 유럽과 동남아에서 공장 신설, 증설을 병행해 관세, 보조금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상용차와 초소형차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연간 판매 목표는 550만대에서 460만대로 낮췄는데,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 수준이다. 지리자동차그룹은 2위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7.8% 증가한 약 131만5천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2.4%p 증가했다. 스타위시의 흥행이 라인업 확장에 힘을 보탰고,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 하이브리드 전용 갤럭시, 글로벌 시장을 노린 링크앤코 등 다층적 브랜드 포트폴리오로 폭넓은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테슬라는 3위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약 98만5천대를 판매해 점유율이 3.3%p 하락한 7.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은 21.5% 감소한 15만9천대, 북미는 12.2% 감소한 37만4천대, 중국은 6.9% 감소한 36만1천대로 주요 시장 전반이 조정 국면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12.9% 증가한 약 41만6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7위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0.5%p 낮아졌다. 순수전기차에서는 아이오닉5와 EV3가 주력으로 실적을 이끌었고, 캐스퍼(인스터) EV, EV, 크레타 일렉트릭 등 소형, 전략형 신차도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반면 EV6, EV9, 코나 일렉트릭 등 일부 기존 모델은 둔화가 이어지며 성장이 제한됐다. 북미에서는 11만8천대를 인도해 테슬라와 GM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4.8% 감소했음에도 포드, 스텔란티스, 도요타, 폭스바겐을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은 이 기간 누적 809만4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 글로벌 점유율 62.4%를 기록했다. 대도시 중심의 보급형 전기차 확산과 상용차 전동화가 동시에 진행됐고, 지방정부 보조금과 촘촘해진 충전 인프라가 실수요를 견인했다. 특히 LFP 대중화와 원가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중저가 모델이 시장 확장을 주도했다. 신에너지차(NEV) 구매세 면제는 올해까지 전액, 2026~2027년 50% 적용으로 연착륙을 유도하고, 노후차 교체 정책이 교체 수요를 자극해 침투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은 같은 기간 256만1천대, 32% 성장으로 점유율 19.9%를 유지했다. 강화된 탄소 규제가 수요 회복을 이끌었으나, 중국산 전기차의 점유율 확대가 가격 경쟁을 더욱 심화시키는 양상이다. BYD, NIO, Xpeng 등 중국 완성차의 헝가리, 스페인 등 현지 투자 본격화와 함께, 역내 생산 유도 정책과 대중국 견제 조치가 충돌하며 정책 리스크가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미는 120만9천대로 2.9% 증가에 그치며 점유율이 9.4%로 낮아졌다. GM, 포드, 현대차그룹 등이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나, 실제 수요는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율 관세와 외국 우려 기관(FEOC) 배제 규정의 확대 적용으로 중국계의 북미 진입이 사실상 차단되는 가운데, 연방 세액공제의 적용 축소, 종료 논의가 이어지며 단기 수요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아시아(중국 제외)는 72만4천대, 49.7%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점유율 5.6%를 나타냈다. 인도에서는 1만~2만 달러대의 보급형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일본은 토요타, 혼다를 중심으로 배터리전기차(BEV) 전환 드라이브가 강화되는 추세다. 다만 국가별 충전 인프라와 보조금 격차가 커 지역 간 성장 속도 차이는 이어진다. 인도는 일정 가격 이상의 수입 전기차에 조건부 관세 완화와 현지 투자, 국산화 요건을 결합해 글로벌 완성차를 유치하고, 태국, 인도네시아는 생산 보조, 세제 감면, 내수 인센티브를 결합한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2025.10.14 09:28김윤희

컴투스홀딩스, 신작 '페이탈 클로' 스팀 넥스트 페스트 출품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신작 '페이탈 클로'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13일부터 21일까지(한국 시간 기준) 열리는 온라인 행사로 출시를 앞둔 전세계의 다양한 게임이 대거 참여한다. 해당 기간 동안 신작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고, 이용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기회가 마련되어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도가 높다. 페이탈 클로의 데모 버전은 오는 24일까지 스팀에서 체험할 수 있다. 데모 버전은 전체 스토리의 도입부로, 약 2시간가량 플레이할 수 있는 분량이다. 페이탈 클로는 올해 연말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추가 공개한 뒤,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페이탈 클로는 신비한 고양이 '키샤'와 함께 미스터리한 지하 세계를 탐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횡스크롤 액션에 성장 요소를 결합해 메트로배니아 장르적 특성을 반영했으며, 발톱으로 적을 할퀴는 형태의 '클로 액션'을 통해 화려한 공격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페이탈 클로는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24일까지 펀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캠페인 목표에 달성했으며, 초과 구간에 따라 캐릭터 코스튬, 추가 게임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게임이 출시되면 후원자에게는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디지털 게임 키와 디지털 아트북, 사운드 트랙 등이 제공된다. 또한 캐릭터 아크릴 스탠드 세트와 무드등 등 특별 제작한 페이탈 클로 MD를 비롯한 다양한 인게임 보상도 후원 금액에 따라 증정한다.

2025.10.14 09:24정진성

코나아이, '세종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우선협상대상자 됐다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플랫폼 운영사인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세종사랑상품권 '여민전' 운영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지난 달 27일 실시된 세종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입찰 결과, 이달 10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세종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코나아이는 세종사랑상품권이 괄목할 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잦은 시스템 오류로 인한 시민 불편, 상가 공실률 증가, 폐업 가맹점 수 증가, 역외 소비율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이라는 본질적인 문제가 그것이다. 코나아이는 세종사랑상품권을 수준 높은 미래형 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결을 통한 지역경제 순환 촉진 ▲행정 편의성과 효율 극대화를 통한 운영 비용·시간 절감 ▲사용자 맞춤 경험 데이터 제공 ▲안정적 운영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정책 친화적 기능 강화와 사용자 편의 확장, 기존 서비스 외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세종특별자치시는 대한민국 행정 중심 도시면서 미래 도시 모델”이라며 ”기술적 우위와 성실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세종사랑상품권 플랫폼의 안정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세종특별자치시의 역외 소비 방지와 소상공인 소득 증대라는 지역사랑상품권 본래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5.10.14 09:21백봉삼

"지구 150바퀴 달린 로봇…데이터로 진화하는 피지컬 AI"

"세계 5천개 이상 공간에 로봇을 공급했습니다. 누적 주행거리는 600만km를 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가 피지컬 인공지능(AI)의 기반이 됩니다." 김준수 베어로보틱스코리아 대표는 1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2025 컨퍼런스'에서 자율주행 로봇이 외식산업 현장에서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실제 현장 적용 사례를 들어 로봇 간 주행 협력 기술을 설명했다. 그는 "한 식당에 로봇이 30개까지 들어간 곳이 있다"며 "각자 로봇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스스로 판단해 양보하면서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이 복도에서 마주쳤을 때 서로 비켜갈 공간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우측으로 지나간다"며 "반면 장애물이 생겨 한 대만 지나갈 수 있을 때는 '나는 기다릴게, 나는 먼저 지나갈게'를 스스로 판단하고 공유해 문제를 푼다"고 설명했다. 또 "막다른 골목에 들어갈 때는 먼저 들어간 로봇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오는 공간을 확보해 주는 식으로 주행한다"며 "로봇이 각자 지능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좁은 공간에서의 주행은 로봇에게 굉장히 어려운 영역"이라며 "로봇 폭이 59cm인데, 양쪽에 3cm 여유 공간만 있는 65cm 통로도 멈추지 않고 부딪히지 않게 주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정밀 주행은 단순한 주행 알고리즘이 아니라 오랜 현장 데이터와 센서 제어 기술이 결합돼야 가능하다"며 "아무 로봇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지금은 서빙 로봇뿐 아니라 호텔·리테일·병원·공장·물류센터 등 실내 자율주행이 가능한 거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다양한 공간에서 수집되는 주행·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이 더 많은 공간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있다"며 "공존이 필요한 실제 환경 안에서 AI가 끊임없이 학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결국 사람과 로봇, 로봇과 로봇, 그리고 로봇과 환경이 함께 진화해야 한다"며 "엘리베이터나 자동문처럼 주변 인프라와의 통합이 함께 이뤄져야 진짜 자동화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2025.10.14 09:19신영빈

"라면 끓이는 로봇 만든다…내년 시연 목표"

"자동화 이면에는 경제성과 생산성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자동화라도 돈이 너무 많이 들거나 사람이 더 생산적이면 실효성이 없죠."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1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2025 컨퍼런스'에서 푸드테크 자동화의 현실과 과제를 짚고,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를 결합한 조리 자동화 구상을 공개했다. 박 대표는 현실적인 접근으로 '반자동화'를 제시했다. "사람이 하고 있는 작업들 중에서 일부를 최소한만 수정해 로봇이 사람이 하기 힘든 부분을 대신"하는 방식이다. 대표 사례로 치킨 튀김 공정을 들며 "로봇 한 대가 한 시간에 12마리 정도를 튀겨주는데 가격은 약 4천만 원 중반대"라며 "충분히 생산성이 남고 경제성이 인정된 분야"라고 말했다. 로봇 바리스타는 생산성이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됐다. 박 대표는 "바리스타는 40~45초 정도 걸리는데 로봇으로는 1분 15초~1분 30초가 걸린다"라며 "그러면 1시간에 40잔밖에 못 판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장자동화 노하우를 적용해 컨베이어·PLC 기반 완전 자동화 커피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너무 비싸 경제성에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가 경제성을 잡느냐, 생산성을 잡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라면 조리 자동화 사례를 통해 시스템 통합(SI) 비용이 구조적 문제임을 지적했다. "라면 공정을 자동화하려면 수많은 일이 필요하다"며 "라면 로봇을 만들려면 로봇이 차지하는 건 한 20%, 나머지 한 60%는 주변 장치, 20%는 운영"이라고 전했다. 박 대표는 휴머노이드가 SI 문제를 줄일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휴머노이드는 이미 팔에 손이 붙어 있고 이동을 위한 자유구동 로봇이나 다리가 있다"면서도, 현실적 제약을 짚었다. 그는 "현재 휴머노이드를 하려면 크게 세 가지 인프라가 필요하다"면서 "뉴로메카는 로봇 플랫폼과 데이터 팩토리, 데이터 인프라 세 가지를 다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뉴로메카는 사람의 도구를 그대로 쓰는 전제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이터 팩토리'를 표준화해 대학 등 3~4곳에서 라면 조리 데이터를 추출 중이다. 박 대표는 라면 조리에 필요한 핵심 5대 기술을 다음과 같이 꼽았다. 먼저 ▲물 받기부터 ▲봉지·스프를 뜯는 일 ▲집게를 핸들링하는 일 ▲계란을 깨서 넣는 일 ▲떡을 잘 분배하고 파를 얹는 등 플레이팅 작업까지 언급했다. 그는 "이 다섯 가지 기술을 핵심으로 보고 라면 끓이는 영역의 파운데이션 모델, 즉 버티컬 RFM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LLM과 비교해 "로봇은 VLA를 바탕으로 행동까지 만들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학습 방법으로는 모방학습 중심 접근을 소개했다. "원격 디바이스 정도만 있으면 동작을 잘 모사할 수 있다"며 "한 20가지 동작 정도 데이터를 줘서 학습하면 임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안전성은 4단 제어 레이어로 담보한다. 그는 "척수 반사 신경 같은 레이어를 두고 서로 간 양팔 충돌이나 몸통과 충돌하지 않는다"며 "시스템 레이어 외에도 로보틱스, 그 밑 절대적 안전까지 네 가지 레이어로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구체 사례로 그는 "비정형 납땜을 학습해 1시간 동안 하면 99% 성공률로 납땜을 한다. 사람이 다가가면 회피하면서 납땜을 한다"고 소개했다. 또 밀가루·참깨·소금과 같은 물질을 대부분 1g 이내로 정확하게 계량하는 학습 결과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라면 끓이는 건 내년쯤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휴머노이드가 사람이 쓰는 주방 공간에 그대로 들어가 주방 도구들을 가지고 요리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다.

2025.10.14 09:17신영빈

오늘의집, 새 브랜드 비전 담은 신규 BI 공개..."집 변화 쉽게"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담은 리브랜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구매부터 시공까지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 이벤트 통합 솔루션'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알린다. 속도감 있는 비즈니스 전개와 함께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14년 첫 서비스를 선보인 오늘의집은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3C) 플라이휠을 기반으로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 머물던 리빙·인테리어 산업을 온라인으로 이끌며 대한민국 대표 리빙 커머스로 자리잡았다. 2019년부터는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과 업체가 안심할 수 있는 표준화된 시공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왔다. 2022년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2024년부터는 자체 오리지널 브랜드까지 선보이며 리빙 산업 전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리브랜딩은 집을 바꾸는 것을 어렵고 복잡하게 느끼는 유저들을 위해, '집의 변화를 쉽게'라는 새로운 브랜드 핵심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렇게 살아보고 싶은 사람들의 꿈을 현실로 만든다'는 미션 아래, 오늘의집은 단순히 공간에 대한 영감을 넘어 일상의 변화를 꿈꾸는 순간마다 유저들이 찾게 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오늘의집은 방대한 유저 콘텐츠 데이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집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독보적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리브랜딩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모두, 오늘의집에 산다'도 함께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늘의집을 통해 라이프 이벤트의 변화를 경험하고 만들어가는 유저, 브랜드, 시공 업체의 진솔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려진다. 브랜드 페이지와 브랜드 필름을 비롯해 라이프 이벤트를 주제로 한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 협업 영상, 유저 참여형 댓글 이벤트 '00도 오늘의집에 산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러한 콘텐츠를 통해 일반 대중들까지도 오늘의집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게끔 한다는 계획이다. 오늘의집은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의 본질을 다시 다지고, 이를 상징하는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이번 로고는 기능 중심의 앱 아이콘 형태에서 벗어나 글로벌과 오프라인에서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감성적 상징으로 진화했다. '집'의 형태 안에는 다정함과 진심이 스며 있으며, 부드럽게 다듬어진 곡선은 일상 속 따뜻한 영감을 전한다. 이는 '영감의 실현'이라는 철학을 가장 오늘의집다운 방식으로 구현한 결과다. 오늘의집은 이번 변화로 브랜드의 의미를 확장하며, 고객과 더 깊은 신뢰와 공감의 관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다. 이승재 오늘의집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은 공간의 변화로 사람들의 일상과 삶을 개선시켜 온 오늘의집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담아낸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가구와 시공,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며 혁신을 이어가 전 세계 어디서나 가장 쉽고 편하게 집의 변화를 돕는 파트너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4 09:15안희정

기후변화에 온열질환자 급증…질병청 감시체계는 소극적?

기후변화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방역당국의 감시체계가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법적 근거나 예산도 없이 일부 응급실의 자발적 참여에 의존하는 '표본감시'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 2020년 1천78명에서 올해 9월 기준 4천392명으로 4배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도 9명에서 29명으로 급증했다. 이와 관련 질병청은 매년 여름 약 500개 응급실의 참여를 통해 온열질환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소 의원은 해당 모니터링은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법적 근거가 없어 미참여 의료기관 현황도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질병청도 “해당 자료는 전국 전체 발생을 의미하지 않는다”라며 한계를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온열질환 감시자료는 정부가 폭염 대책을 수립할 때 핵심 근거로 활용된다. 현재와 같이 일부 표본감시에 의존하면 대응의 정확성과 시의성 모두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 소 의원의 지적이다. 지역별 환자 발생 실태나 취약계층 피해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폭염 대응 정책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하기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소 의원은 “기후위기 상황에서 자발적 감시로는 취약계층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라며 “질병청은 응급실 참여 확대와 감시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법적·제도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에 대해 질병청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중 참여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체계가 별도 법적 근거나 예산지원 없이 참여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협조로 운영되고 있어 비참여 기관 현황 및 사유를 수집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온열질환자는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를 포함하는 수치이며, 해당 자료는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중 자발적 참여를 통해 수집된 신고자료로 온열질환 발생 전체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025.10.14 09:15김양균

긴트, 일본 농축산 박람회서 차세대 농기계 선보여

농업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 긴트(대표 김용현)가 일본 농축산 박람회 '제이-아그리'에 참가해 각종 차세대 농기계 제품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도쿄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850여 농축산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전통 산업 주자와 더불어, 농업용 드론, 스마트 팜, 실내 농업 등 기술 혁신 기업이 다수 포진해, 농업과 축산업 전체 가치 사슬을 연결하는 차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긴트는 일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농기계 자율 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 차세대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대비 성능을 향상시킨 자율 주행 모듈을 탑재해 작물과 지형에 따라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작업 종료 후 결과보고서를 생성하고 카메라 및 위성 지도 기반 작업 현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플루바 오토와 더불어 과수원 무인 방제 로봇 '플루바 로보틱스 – SS기' 또한 전시 부스 한 켠을 장식했다. 2024년 플루바 오토 일본 출시와 현지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긴트는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 AI 작물 관리, 방제 로봇, 전기 트랙터 등 미래 농업 기술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9월에는 도쿄증권거래소의 유망 아시아 스타트업 대상 지원 사업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에 이름을 올렸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일본은 농업 고령화 문제에 대응해 가장 활발하게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는 시장”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애그테크 기업 긴트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농업 혁신을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4 09:12백봉삼

"폴더블 아이폰, 예상보다 저렴…힌지 가격 인하 때문"

애플이 내년 출시할 예정인 폴더블 아이폰이 예상보다 저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3일(현지시간) 애플 분석가 궈밍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힌지 부품 가격이 대폭 인하되면서 폴더블 아이폰 제조 비용이 예상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새 보고서에서 폴더블 아이폰용 힌지 양산이 시작되면 평균판매가격(ASP)이 약 70~80달러(약 10만~11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100~120달러(약 14만~17만원)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그는 이런 비용 절감이 더 저렴한 소재 때문이 아니라 조립 설계 최적화와 폭스콘의 생산 규모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스콘은 대만 힌지 제조사 신주싱과 합작 회사를 설립해 애플의 힌지 물량 대부분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 합작사는 전체 주문량의 약 65%를 확보했으며, 미국 암페놀이 나머지 35%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궈밍치는 폭스콘이 이 파트너십에서 조금 더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방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힌지 가격 하락은 애플에 큰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폴더블폰은 복잡한 힌지 설계로 인해 기계적, 재정적 부담이 큰 고비용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힌지 평균 판매 가격이 인하되면 애플의 수익률이 개선되거나 삼성, 화웨이 등 기존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인 가격 책정이 가능해질 수 있다. 궈밍치는 또, 애플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조 파트너 중 하나인 럭스셰어-ICT가 2027년 이후에 추가 힌지 공급사로 합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쟁이 심화될 경우 힌지 비용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 힌지 메커니즘은 폴더블 기기의 핵심 부품으로, 화면 움직임의 안정성과 제품의 장기적인 내구성을 결정한다. 현재 폴더블 아이폰이 검토 중인 디자인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리퀴드 메탈 힌지부터 아이폰 에어와 유사한 가벼운 알루미늄과 티타늄 프레임까지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힌지 가격 인하로 제품 가격이 인하될지 애플의 수익률이 올라갈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내년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

2025.10.14 09:12이정현

대체육 열풍 식자 매출 급감…비욘드미트, 주가 하루 만에 반토막

미국의 대체육 제조업체 비욘드미트가 부채 교환 계획 발표 후 주주 지분이 대거 희석될 것이라는 우려로 폭락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비욘드미트 주가는 48% 이상 급락해 주당 1.03달러(약 1천470원)으로 마감했다. 외신은 이는 지난 2019년 상장 이후 최대 낙폭으로, 올해 들어서만 이미 47% 하락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회사는 이번 부채 교환을 통해 총 3억1천6백만 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공개된 계획에 따르면 이는 회사의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모든 채권자가 전환을 선택할 경우, 이들은 회사 주식의 88%를 보유하게 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제니퍼 바타슈스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결정에 대해 부채 상환 부담을 줄이고 만기를 연장하는 효과가 있겠지만, 주주 입장에서는 상당한 희석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비욘드미트는 2019년 상장 직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당시 시가총액은 140억 달러(약 19조9천892억원)을 넘어섰으며, 맥도날드·KFC 등 주요 외식 브랜드가 비욘드미트 제품을 시험 도입했다. 그러나 이후 소비자들이 높은 가격과 가공도 논란, 맛에 대한 불만으로 등을 돌리면서 판매가 급감했다. 팬데믹 시기 건강식 열풍으로 잠시 수요가 늘었지만, 이후 대체육 시장 전반이 침체에 빠지며 경쟁업체들의 폐업과 구조조정이 잇따랐다. 현재 비욘드미트의 시가총액은 8천만 달러(약 1천142억800만원)에 불과하다. 미국 내 주요 시장에서 대체육 수요가 줄면서 2분기 매출은 7천500만 달러(약 1천70억7천만원)로 전년 대비 약 20% 감소했다. 올해 주가는 70% 이상 떨어졌다. 바타슈스스는 매출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분 희석의 부정적 효과를 상쇄할 만큼의 사업 동력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2025.10.14 09:09류승현

삼성전자, 3분기 수익성 대폭 개선…메모리·파운드리 '쌍끌이'

삼성전자가 업계 예상을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메모리가 AI 서버 주도로 가격 및 수요 회복세가 두드러졌고, 비메모리 분야도 기존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인 데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14일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천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15.33%, 영업이익은 158.55%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72%, 영업이익은 31.81% 증가했다. 또한 이번 실적은 증권가 컨센서스인 10조1천419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메모리·비메모리 사업 모두 약진…어닝 서프라이즈 견인 이번 호실적은 회사의 주요 사업인 DS(반도체)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메모리의 경우, AI 서버 주도로 고부가 제품 판매가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올 3분기 범용 D램의 평균판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10~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낸드 가격 역시 5~10%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분야도 상반기 대비 출하량이 늘어났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의 2분기 HBM 출하량은 10억Gb(기가비트)를 밑돌았으나, 3분기에는 10억대 초중반 Gb 수준을 출하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비메모리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시스템LSI 및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2조원 초중반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올 3분기에는 적자 폭을 1조원 초반대까지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 공정인 7나노미터(nm) 급에서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했고, 내부 시스템LSI의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및 CIS(CMOS 이미지센서) 출하량 확대로 가동률이 개선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MX) 사업도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Z폴드7·Z플립7의 견조한 판매량 덕분이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중소형 OLED 출하량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2025.10.14 09:09장경윤

GS칼텍스, 데이터센터용 직접액체냉각유체 출시

GS칼텍스가 액체냉각의 두 가지 방식인 액침냉각과 직접액체냉각 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GS칼텍스는 데이터센터 산업 분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직접액체냉각유체 '킥스 DLC 플루이드 PG25'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GS칼텍스가 이번에 출시한 직접액체냉각유체 '킥스 DLC 플루이드 PG25'는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품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프로필렌글라이콜과 부식 방지 기능이 우수한 유기산(OAT) 첨가제를 활용해 개발했다. 직접액체냉각은 서버 내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고발열 전자부품에 냉각판을 부착하고 그 안으로 직접액체냉각유체를 순환시켜 냉각하는 기술이다. 액침냉각유에 전자기기를 담가 냉각하는 액침냉각과 함께 최근 데이터센터 산업 분야에서 주목하고 있는 냉각 기술이다. 액침냉각과 직접액체냉각 모두 기존 공기 냉각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 액체냉각 중에서는 액침냉각이 서버 전체적으로 에너지 효율이 더 높은 기술이지만, 직접액체냉각은 서버 내 발열량이 특히 높은 CPU, GPU와 같은 국소적 냉각에 보다 효과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의 목적 및 환경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향후 직접액체냉각유체와 액침냉각유 등 액체냉각 제품을 활용하여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별 고객사들과 협력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이번 직접액체냉각유체 출시 이전에 2023년 국내 최초로 액침냉각유 '킥스 이머전 플루이드 S'를 출시한 이후, 액침냉각유 기술 개발, 제품 실증,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외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 내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해왔다. 2024년에는 삼성SDS 데이터센터에, 올해는 LG유플러스 평촌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유를 공급하고 실증해왔다. 또한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서버 제조 회사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협력해 올해 GS칼텍스 대전 기술연구소 내 액침냉각 시스템을 구축하고 AI 서버를 대상으로 열관리 성능 및 안정성 평가를 자체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GS건설 및 SDT와 데이터센터 에너지 사용량 저감을 위한 액침냉각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액침냉각유를 공급하고, 액침냉각유 활용 전주기에 걸쳐 필요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GS건설은 대규모 액침냉각시스템 도입을 고려한 데이터센터 설계 기술과 사전 제작된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 공법이 결합된 액침냉각형 데이터센터 설계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을 진행한다. SDT는 액침냉각 시스템인 '아쿠아랙'을 공급하고, 시스템 실증 운영 및 최적화를 통해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에너지 저감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2025.10.14 09:01류은주

프리윌린,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 활용 사례 공모전 개최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025 스쿨플랫 수학 AI 코스웨어 활용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교사들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AI 수학 코스웨어 '스쿨플랫'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발굴하고 공유해, 공교육의 교수·학습 혁신을 전국 단위로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스쿨플랫 블로그 내 제출 링크를 통해 응모작을 업로드하면 되며, 응모작은 A4 1페이지 이상의 글과 세 장 이상의 사진으로 구성해야 한다. 공모 주제는 빠른 학습자의 성취도 극대화, 중위권 학생 성장 사례, 기초학력 개선, 학급 내 학습 격차 해소,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통한 변화, 방과후교실·늘봄교실 활용 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할 수 있다. 공모전 개최에 앞서 교사들의 참여를 돕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가 21일 저녁 6시에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스쿨플랫의 주요 기능과 교사단의 실제 활용 사례가 공유되고, 공모전의 방향성에 대한 안내가 제공된다. 참여는 스쿨플랫 블로그를 통해 사전 신청한 교사에 한해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등이 주어진다. 공모전에 참여 신청을 한 교사에게는 신청 다음 날부터 공모전 종료 시점까지 스쿨플랫 무료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제출된 응모작은 교육적 효과, 창의성, 실행 가능성, 확산 가능성, 구성 및 표현 등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를 통해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 결과는 12월에 발표되며, 스쿨플랫 블로그 공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공개된다. 시상 내역은 대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 각 40만원, 우수상 3명에게 각 20만원이 수여된다. 또 응모작을 제출하고 SNS에 업로드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상으로 네이버페이 상품권 1만원이 지급되며, 제출된 사례는 스쿨플랫 블로그와 활용 사례집, 교육 콘텐츠 제작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교사의 창의적 수업 모델이 AI와 결합해 공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는 교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더 큰 교육적 가치 실현하고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임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10.14 09:00백봉삼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 "선제적 AI 관광 생태계 구축으로 AI 강국 도약해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은 2025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AI 관광 정책 제안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료집은 AI 관광의 개념과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며, AI 관광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윤리 강화를 위한 AI 관광 거버넌스 구축 ▲일자리 전환 지원과 인간 중심 서비스 품질 유지 ▲관광 중소기업의 AI 전환 격차 해소 및 상생 지원 등이 포함됐다. 자료집은 먼저 대규모 데이터 수집을 기반으로 하는 AI 관광 서비스의 개인정보 침해 및 데이터 편향 가능성을 지적하며, 데이터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암호화, 국가 인증, 정기 보안감사 의무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AI 도입으로 인한 관광산업의 일자리 감소 우려에 대해서는, 문화적 민감성 등 인간 중심 서비스의 강점을 강조하며 산업 분야별 직무 변화 예측 및 중장기 고용 영향 분석을 담은 '관광산업 직무 구조 재편 로드맵' 수립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중장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김승수 의원은 "K 관광이 전 세계에서 우뚝 서기 위해서는 AI 관광을 선도해야 한다"며 "최근 K-팝, K-뷰티의 인기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중요한 시기에 AI를 접목해 관광객을 분석하고 다시 오고 싶은 K-관광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방문객들의 수도권 집중화를 넘어 AI를 접목해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도시까지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4 08:55정진성

GS샵, '판타지에스'서 FW 패션 대표 상품 공개

GS샵이 올 가을·겨울 시즌 단독 기획 패션 브랜드의 주력 라인업을 최대 마케팅 행사 '판타지에스' 기간 중 대거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단독 브랜드 중심의 차별화 전략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9월 패션 주문 수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타지에스를 통해 각 브랜드의 FW 대표 상품을 선보이며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GS샵 FW 컬렉션의 공통 키워드는 '프리미엄 소재'다. 캐시미어·라쿤·울·레더 등 고급 원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브랜드별로 각기 다른 해석과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프리미엄 니트웨어 브랜드 쏘울은 캐시미어와 라쿤을 핵심 소재로 윈터 컬렉션을 제안한다. 대표 아이템은 '라쿤 하이넥 니트 베스트'와 '라쿤 롱 가디건'이다. 특히 라쿤 베스트는 헤어리한 질감으로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며 라쿤 롱 가디건과 함께 연출하면 한층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라쿤 이중직 팬츠'는 부드러운 터치감과 뛰어난 보온성을 갖춰 상·하의 모두 쏘울 아이템으로 구성된 풀 코디네이션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캐시미어 100% 케이블 머플러' 역시 눈길을 끈다. 세 가지 컬러가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으로 믹스돼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전용 패키지 박스를 함께 제공해 연말 선물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다. 코어 어센틱은 캐시미어·울 혼방과 리얼 레더를 중심으로, 미니멀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를 강화했다. 대표 아이템인 '판초 숏코트'는 핸드메이드 특유의 구조적인 실루엣을 미니멀리즘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데미지 니트'는 고급스러운 원사에 스트리트 감각을 더해 젊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레더 버뮤다 팬츠'와 '레더 버뮤다 스커트'는 FW 시즌에 어울리는 세련된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르네크루는 최상급 브러쉬드 캐시미어를 전면에 내세우며 'Quiet Luxury' 콘셉트를 구현했다. 여기에 루즈한 실루엣과 묵직한 중량감을 더해 고급스러운 페미닌 무드를 완성했다. 대표 아이템인 '브러쉬드 캐시미어 풀오버'는 부드럽고 섬세한 터치감이 특징이며, '니트 코트'는 아우터로 착용 가능한 무게감과 우아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을 시즌 내몽고산 화이트 캐시미어 가디건으로 호응을 얻은 데 이어, 겨울에는 '이태리 캐시미어 코트'와 '헝가리 구스 코트'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프랑스 감성 여성복 브랜드 모르간도 울·캐시미어·부클 등 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겨울 상품을 공개한다. 대표 아이템인 '울 부클 재킷'과 '울캐시 팬츠', '루미에르 가디건'은 우아한 실루엣이 돋보이며, '케이블 후드 니트'와 '윈터 시그니처 팬츠'는 실용성과 감각을 동시에 제안한다. 새로운 브랜드 뮤즈인 배우 옥자연이 도시적이고 우아한 이미지로 모르간이 추구하는 시네마틱 한 겨울 스타일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FW 패션 대표 상품들은 10월 26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최대 마케팅 캠페인 '판타지에스'에 맞춰 소개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행사 기간 중 제공되는 카드할인 최대 7%, GS Pay 최대 10% 적립 등을 통해 프리미엄 소재 아이템들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은 GS리테일 홈쇼핑BU 패션1팀장은 “FW 시즌을 맞아 단순한 스타일 제안을 넘어, 프리미엄 소재가 주는 가치를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했다”며 “쏘울, 코어 어센틱, 르네크루, 모르간 등 대표 브랜드의 FW 컬렉션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08:51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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