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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친환경 인증 원료 공급…석화업계 첫 참여

롯데케미칼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기준 적합원료 공급망'에 참여하며, 고객사 환경표지 인증 획득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11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엄격한 사전검증을 거쳐 PE, PP, PET 등 플라스틱 소재군 내 39개 제품에 대해 환경표지 인증기준을 충족하는 적합원료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원료는 환경기술산업 원스톱 서비스인 에코스퀘어 내 환경표지 인증시스템에 공개돼 운영 중이다. 환경표지 인증은 제품에 사용이 금지된 유해원소, 유기주석화합물 등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제출하고 복잡한 성분 검토 및 심사를 거쳐야 한다. 롯데케미칼의 적합원료를 사용하는 고객사는 MSDS 및 원료 구성성분 확인내역서 제출 의무가 면제돼 행정부담이 줄고, 이에 따른 검증 절차 간소화로 신속하게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현재 환경표지 인증기준 적합원료 공급망에는 총 5개사가 참여 중이며, 국내 석유화학 업체로는 롯데케미칼이 최초다. 향후 롯데케미칼은 고객사 요청 시 적합원료 추가 등록도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적합원료 공급망 참여는 단순한 원료 공급을 넘어 고객사와 함께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친환경성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합원료의 인증을 확대해 고객사 친환경 제품 전환을 가속화하는 등 상생 협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8:53류은주

퀸잇, 첫 파트너사 간담회 진행...지원 방안 공유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강화를 위해 마련한 '퀸잇 2025년 셀러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퀸잇이 입점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행사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퀸잇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퀸잇 입점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다가오는 F/W 시즌을 앞두고 성장 전략과 마케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최희민 라포랩스 공동대표와 MD 그룹 실무진이 참석했으며, 파트너사 측에서는 110여 명의 브랜드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는 ▲퀸잇 사업 현황 및 운영 방향 공유 ▲하반기 주요 계획 발표 ▲개인화 기반 성장 전략 ▲4050 타깃 광고 솔루션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파트너사와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한 최희민 라포랩스 대표는 “퀸잇의 핵심 고객층인 4050은 인구수와 구매력을 고려할 때 2030세대보다 최소 2.5배 이상 큰 시장”이라며, “4050에 특화된 퀸잇의 개인화 추천 기술과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셀러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가을부터 본격화되는 쇼핑 성수기를 앞두고 퀸잇의 프로모션 계획도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퀸잇은 올해 하반기 마케팅 예산을 전년 대비 50% 이상 대폭 확대하며 파트너사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어 퀸잇은 파트너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으로, 플랫폼 내 다양한 노출 지면과 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술을 활용한 광고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실제로 퀸잇의 광고 상품은 평균 500% 이상의 광고 수익률(ROAS)을 기록하고 있다. 광고 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전 운영이나 상품 기획에 즉시 반영할 수 있어 파트너사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퀸잇은 최근 4050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전담 조직 '4050 트렌드 리서치팀'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4050 고객의 관심 콘텐츠와 검색 키워드, 선호 제품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시즌 기획전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라포랩스 최희민 대표는 “퀸잇은 4050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지난 2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정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에게 신뢰를 제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7.11 08:48안희정

팀스파르타, 생성형 AI·커머스 인재 키우는 KDT 교육과정 신설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국비지원 교육인 K-디지털 트레이닝(KDT)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에 교육과정 3종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팀스파르타는 이번 신규 교육과정 설계를 위해 최신 개발 기술 트렌드를 분석해 관련 분야의 핵심 기업을 선정하고, 100여 명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FGI) 등 단계별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AI 콘텐츠 제작, 생성형 AI 툴 활용, 클라우드 역량 등 현업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수요를 커리큘럼에 반영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새롭게 개설된 트랙은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생성형 AI 기반 그래픽 디자이너 ▲실시간 커머스 플랫폼 개발자 등이다. '생성형 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과정은 5개월간 AI 기반 카피라이팅부터 광고 기획, AI 광고 콘텐츠 제작, 매체별 집행, 데이터 대시보드(GA4) 분석까지 마케팅 실무 전 과정을 다룬다. 실제 프로덕트를 활용한 광고 집행 프로젝트를 통해 생생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어 '생성형 AI 그래픽 디자이너' 과정은 5개월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는 물론 미드저니, 달리, 소라 등 이미지·텍스트·영상 관련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전 콘텐츠 제작 역량을 쌓도록 설계됐다. 2D·3D 그래픽부터 영상·모션·모델링 실습 교육도 진행되며 3D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실시간 커머스 플랫폼 개발자' 과정은 6개월간 자바, 스프링 기반 백엔드 개발과 클라우드를 활용해 실시간 대용량 트래픽 설계 역량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밖에도 고객·상품관리, 라이브 커머스 등 현업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자체 부하 생성 시스템으로 대규모 트래픽 시뮬레이션까지 실습하게 된다. 이처럼 체감도 높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팀스파르타는 KDT 교육 기관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종료된 13개 교육과정에서 8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평균 85%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했다. 현재는 웹개발, 앱·게임 개발, 사용자경험(UX)/사용자화면(UI) 디자인, 데이터 분석 등 14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올해 총 4천123명의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팀스파르타는 '수료 후'가 아닌 수료 과정 중에도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커리어데이, 최종 프로젝트 연계 가이드 등을 통해 채용 서류를 빠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수료생의 희망 기업을 반영한 자동 지원 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에 팀스파르타 협력사에서 근무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바로인턴' 제도를 통해 인턴 경험을 쌓고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같은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이를 업무 현장에서 곧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인재는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팀스파르타는 기업 수요와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실전 프로젝트 기반 커리큘럼으로 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게 지원하며, 현직자 취업코칭, 실전 면접,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실무 경험이 채용으로 곧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11 08:48백봉삼

[Q&AI] 15억 로또 '올림픽파크포레온' 청약 시작… 고려 사항은

질문: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이 화제인데 관련 내용 정리해줘 그록 답변: 올림픽파크포레온(구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로, 최대 15억 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 가능성 때문에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는 2025년 7월 기준 최신 정보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청약 개요 위치: 서울특별시 강동구 둔촌1동 170-1번지 규모: 최고 35층, 85개 동, 총 12,032세대 공급 물량: 총 4가구 전용 39㎡: 1가구 (5층, 분양가 약 6억 9,800만 원) 전용 59㎡: 1가구 (22층, 분양가 약 10억 8,000만 원) 전용 84㎡: 2가구 (2층 약 12억 5,000만 원, 15층 약 13억 1,000만 원) 청약 접수 기간: 2025년 7월 10일(목) ~ 7월 11일(금) 당첨자 발표: 2025년 7월 15일(화) 청약 방법: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www.applyhome.co.kr)을통해 온라인 접수 2. 시세 차익 분양가 대비 시세: 전용 39㎡: 분양가 6억 9,800만 원, 최근 실거래가 약 13억 원 (시세 차익 약 6억 원) 전용 59㎡: 분양가 10억 8,000만 원, 최근 실거래가 약 22억 3,000만 원 (시세 차익 약 11억 5,000만 원) 전용 84㎡: 분양가 12억 5,000만~13억 1,000만 원, 최근 실거래가 약 26억~28억 5,000만 원 (시세 차익 약 13억~15억 원) 특징: 분양가는 2022~2023년 최초 분양 당시 가격으로 유지되며, 현재 시세가 2배 이상 상승해 '로또 청약'으로 불림 3. 신청 자격 자격 기준: 2025년 7월 4일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 무주택자 제한: 2025년 6월 10일부터 시행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으로 다주택자 및 유주택자는 신청 불가 세대주 여부 및 청약통장 가입 여부는 무관 부부 중복 청약 가능: 세대주 및 세대 구성원 모두 무주택 조건 충족 시 가능 실거주 확인: 위장전입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등본, 병원·약국 이용 내역(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 등 제출 요구 4. 계약 조건 계약금: 분양가의 10% 잔금: 90%, 2025년 10월 21일까지 납부 거주의무 기간: 2년 (유예 가능) 전매제한: 없음 재당첨 제한: 없음 5. 대출 규제 6·27 대출 규제 적용: 최대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 원 전용 84㎡ 기준, 분양가 약 13억 원에서 대출 6억 원을 제외하면 약 7억 원의 현금 필요 미등기 상태: 현재 부분 준공 상태로, 등기는 2026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 집단대출 및 일반 주택담보대출 불가 전세 활용: 전세보증금을 통한 갭투자는 불가능하며, 실거주 요건 충족 필요 6. 입지 및 특징 교통: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둔촌오륜역 도보권 편의시설: 서울아산병원(2.8km), 올림픽공원(1.5km), 천호동 현대백화점 등 인프라 우수 교육: 둔촌초, 위례초 인근, 2029년 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개교 예정 커뮤니티 시설: 단지 내 다양한 시설 제공, 입주민 모두 이용 가능 7. 경쟁률 및 전망 경쟁률: 공급 물량이 4가구로 적어 높은 경쟁률 예상. 과거 동탄 무순위 청약 사례(294만 명 신청)와 달리, 무주택자 제한 및 대출 규제로 약 30만 통장 수준으로 전망 전망: 대출 규제로 현금 보유 능력이 중요. 실거주 목적의 실수요자 및 현금 여력이 있는 투자자 중심으로 경쟁 예상 8. 신청 방법 및 준비 신청 방법: 청약홈( www.applyhome.co.kr)에서온라인 접수. 분양사무실(02-489-0222)로 문의 가능 필요 서류: 청약통장 사본, 주민등록등본, 소득 증빙서류, 건강보험 요양급여내역 등 팁: 실거주 확인 서류를 미리 준비하고, 대출 한도 및 현금 보유 상황 점검 필수 9. 주의사항 높은 경쟁률: 공급 물량이 적어 당첨 확률은 낮음. 철저한 자금 계획 필요. 대출 한계: 현금 보유가 부족하면 계약 포기 가능성 있음. 실거주 의무: 위장전입 적발 시 당첨 무효 가능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은 낮은 분양가와 높은 시세 차익으로 매력적이지만, 엄격한 자격 요건과 대출 규제로 인해 현금 여력이 있는 무주택자에게 유리한 기회입니다. 청약 전 자격과 자금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7.11 08:47AI 에디터

인적분할 나선 하나마이크론, 소액주주 "편법 분할" 반발에 난항 예고

국내 반도체 후공정 기업 하나마이크론이 사업 개편에 나선다. 기존 복잡했던 사업구조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사업별 최적화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다. 다만, 소액주주들이 사안에 반발하며 작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하나마이크론은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주회사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회사의 사업은 ▲후공정을 담당하는 OSAT ▲웨이퍼를 직접 구매한 뒤 브라질에서 제조 및 판매를 하는 브랜드 사업 ▲반도체 식각 공정에 필요한 소모성 부품을 판매하는 반도체 소부장(하나 머티리얼즈)로 구분할 수 있다. 분할을 통해 사업별 선택적 투자를 편리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박상묵 하나마이크론 CFO(최고재무책임자)는 “하나마이크론만 있다보니 투자자분들 입장에서는 선택적으로 좀 투자를 하는 데 제한적인 부분이 있었다”며 “회사 측면에서 봤을 때도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데, 이게 하나로 뭉쳐있다 보니 성장 전략 추진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67대33으로 인적분할...2030년 글로벌 OSAT 5위 목표 하나마이크론은 인적분할을 통해 회사를 나눈다는 방침이다. 인적분할은 기업이 사업부를 분할할 때, 기존 주주들이 분할 후 회사들의 주식을 지분율대로 나눠 갖는 방식이다. 기존 주주들이 분할 후 신설되는 회사들의 주식을 모두 갖게 되므로, 주주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어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존속법인(지주사)인 하나반도체홀딩스와 신설법인(사업회사)인 하나마이크론으로 나눌 계획이다. 분할 비율은 신설법인이 67%, 존속법인이 33%를 보유한다. 계획대로 인적분할이 성공할 경우 회사는 하나반도체홀딩스는 ▲하나마이크론 ▲하나머티리얼즈 ▲하나WLS ▲HT Micron ▲HE ▲HMA를 지배하게 된다. 베트남 법인인 HM Vina(박장)와 HM Vietnam(박닌)은 하나마이크론의 밑으로 들어간다. 베트남 법인의 매출만 4억달러(약 5천500억원)로,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1조2천539억원) 중 약 44%를 차지했다. 박 CFO는 “베트남 법인은 2030년까지 12억달러 매출이 목표”라며 “SK하이닉스 전용 라인인 박장은 생산 물량을 늘리는 데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다.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OSAT 5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하나마이크론은 글로벌 OSAT 순위 8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을 25억달러(약 3조4천300억원)로 끌어올려 이 같은 목표롤 달성할 계획이다. 반발하는 소액주주...결전의 날 D-6 문제는 일부 주주들이 이같은 회사 결정에 반발한다는 점이다. 앞서 3일 주주행동플랫폼 액트는 하나마이크론에 대한 집단행동을 예고한 바 있다. 액트는 “주요 사업 부문을 분리해 자회사를 만들고 이를 재상장하려는 하나마이크론의 계획은 사실상 물적분할이며 중복상장”이라며 “물적분할에 적용되는 ▲주식매수청구권 ▲상장 적경성 심사 등 핵심 보호장치를 회피하는 의도가 의심된다”고 전했다. 물적분할은 기존 주주가 신설 회사의 주식을 직접 받지 않는다. 주주친화적인 정책은 아닌 셈이다. 현장에서도 회사 결정에 대한 성토는 이어졌다. 한 주주는 간담회에서 “현재 주식 시장이 상당히 좋은 하나마이크론은 계속 기고 있다”며 “그 원인은 딱 한가지다. 바로 인적 분할한다는 이유로 맥을 못추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적 분할이 호재라고 느껴진다면 주식 시장이 반응을 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사업을 잘하던 회사가 느닷없이 인적 분할하는데, 이건 승계를 위해서 하는 게 뻔하다”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반발하는 소액주주들과 달리 외인 대부분은 찬성했으며, 기관 투자자 역시 7대3 비율로 찬성이 우세하다. 한편 하나마이크론은 오는 16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2025.07.11 08:45전화평

SK온, 북미 ESS용 LFP 배터리에 엘앤에프 양극재 쓴다

SK온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겨냥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SK온은 10일 엘앤에프와 북미 지역 LFP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온 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에는 신영기 SK온 구매본부장,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공급 물량과 시기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공급계약도 추진할 계획이다. SK온은 핵심 시장인 미국 LFP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소재사인 엘앤에프와 손잡게 됐다. 특히,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는 포석이다. 미국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산 등으로 ESS 설치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산업조사기관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미국 내 ESS 누적 설치량은 2023년 19기가와트(GW) 규모에서 2030년 133GW, 2035년 250GW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LFP 배터리 수요도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LFP 배터리는 글로벌 ESS 시장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가격 경쟁력이 높고, 안전성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배터리 업계에서는 미국 내에 LFP 배터리 생산설비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SK온은 그동안 배터리 공장 현지화에 주력해온 만큼, 향후 기존 생산라인 전환 등으로 LFP 배터리 생산 체제를 신속히 갖출 계획이다. 신영기 SK온 구매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SK온의 LFP 배터리 밸류체인 확보와 북미 시장 진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요건을 충족해 가격경쟁력을 갖춘 미국산 LFP 배터리 생산 기반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온은 배터리 케미스트리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LFP 배터리 개발에 힘써왔다. '인터배터리 2023'에서 업계 최초로 LFP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했으며, 지난해와 올해 인터배터리에서는 각각 저온 성능을 개선한 '윈터 프로' LFP 배터리, 장수명 LFP 배터리도 선보였다.

2025.07.11 08:44류은주

KAIST, 음향 AI 챌린지서 1위…음원 왜곡비 "세계 최고" 달성

'음향 분리 및 분류 기술'은 드론, 공장 배관, 국경 감시 시스템 등에서 이상 음향을 조기에 탐지하거나, AR/VR 콘텐츠 제작 시 공간 음향(Spatial Audio)을 음원별로 분리해 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인공지능(AI) 핵심 기술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정우 교수 연구팀이 음향 탐지 및 분석 국제 대회인 'IEEE DCASE 챌린지 2025'에서 '공간 의미 기반 음향 장면 분할' 분야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대회 처음 참가, 전 세계 86개 참가팀과 총 6개 분야에서 경쟁했다. 연구팀은 '공간 의미 기반 음향 장면 분할'의 '태스크(Task) 4'분야에 참가했다. 이 분야는 음원이 혼합된 다채널 신호 공간 정보를 분석해 개별 소리를 분리하고 18종으로의 분류를 수행하는 기술이다. 오는 10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DCASE' 워크숍에서 이 기술을 공개한다. 연구팀 이동헌 박사는 올해 초 트랜스포머(Transformer)와 맘바(Mamba) 아키텍처를 결합한 세계 최고 성능의 음원 분리 인공지능을 개발했다. 챌린지 기간 동안 권영후 연구원을 중심으로 1차로 분리된 음원 파형과 종류를 단서로 다시 음원 분리와 분류를 수행하는'단계적 추론 방식'의 AI 모델을 완성했다. 이 때문에 '음원의 신호대 왜곡비 향상도(CA-SDRi)'에서 참가팀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대 성능(11dB)을 나타냈다. 최정우 교수는 "난이도가 대폭 향상되고, 다른 학회 일정과 기말고사로 불과 몇 주간만 개발이 가능했음에도 집중력 있는 연구를 통해 1위를 차지한 연구팀 개개인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EEE DCASE 챌린지 2025'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025.07.11 08:41박희범

아이폰17 프로 모형 봤더니…"사과 위치가 바뀌었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하는 고급형 아이폰 모델 '아이폰17 프로'의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모형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모형 이미지는 IT 팁스터 마진 부가 공개한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아이폰17 프로다. 이미지에서 새롭게 바뀌는 후면 카메라 모듈과 애플 로고 위치가 바뀐 기기 뒷면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사과 모양의 애플 로고는 여전히 중앙에 위치하지만 기기 중앙이 아닌 카메라 모듈 아래 영역의 중앙으로 자리를 옮겼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지금까지 본 모든 렌더링과 모형을 봤을 때, 아이폰17 프로에 적용되는 새로운 후면 카메라 모듈 디자인은 특히 어두운 마감에서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평했다. 또, 새롭게 배치된 로고 위치도 괜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17 프로 모델은 A19 프로 칩이 탑재되며 4천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8K 영상 촬영 기능이 추가돼 카메라 성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2025.07.11 08:40이정현

"같은 중고옷인데 보상 다르네"…롯데 vs 현대 리커머스 비교해보니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등이 중고 옷을 내놓으면 포인트를 주는 리커머스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같은 상품을 내놓더라도 각 플랫폼마다 보상이 다를 수 있다. 기자가 같은 코트를 각각의 서비스에 등록해본 결과 두 곳의 보상 포인트에 차이가 있었는데, 브랜드에 따라 플랫폼을 비교해보며 판매 하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 백화점 모두 소비자가 쓰던 패션 브랜드 제품을 수거해 검수 후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자원순환형 리커머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속 가능한 패션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서다. 보상 조건은? 한글 케어라벨·국내 유통 필수 롯데백화점은 '그린 리워드'라는 이름으로, 현대백화점은 '바이백'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두 백화점 모두 이 서비스를 '마들렌메모리'라는 회사와 함께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151개 브랜드, 현대백화점은 130여개 브랜드를 취급한다. 중고 패션 상품을 판매하고 싶으면 해당 브랜드 제품의 정보를 넣으면 된다. 판매 대상은 2019년 이후 국내 공식 유통사를 통해 판매된 제품으로, 한글 케어라벨이 부착된 경우에 한한다. 오염이나 찢어짐, 늘어남, 과도한 향, 색바램 등 훼손된 제품은 판매가 불가능하며 구성품이 완전하지 않은 제품이나 과도하게 수선된 제품도 안 된다. 주로 의류가 가능하지만 정장이나 신발, 가방, 수영복, 모자, 아동복, 레깅스, 벨트 등 잡화류도 판매할 수 없다. 롯데백화점은 최소 5천원부터 최대 28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고 했고, 현대백화점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마다 중고 가격 책정 달라...비교해볼 필요 있어 기자는 옷장에서 꺼내지 않은 지 오래된 랙엔본(rag & bone) 울코트를 판매해보려고 했다. 두 서비스 모두 각 백화점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판매할 상품의 브랜드와 케어라벨에 써 있던 생산연도를 넣으니 받을 수 있는 예상 포인트가 나왔다. 동일한 랙앤본 울코트를 등록했을 때, 롯데는 3만6천원, 현대는 3만3천원을 각각 포인트로 제시했다. 롯데가 3천원 더 높았다. 판매 신청을 하고 상품을 박스에 담아 문 앞에 두면, 마들렌메모리가 상품을 수거하고 검수를 진행한다. 검수는 구성품 및 라벨 여부, 출시 시점 등을 기준으로 진행하고 검수를 통과하면 매입 금액이 포인트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포인트는 상품 판매 시 측정된 액수로 받을 수 있다. 다만 2021년 생산된 100만원대 코트를 3만원대 포인트와 교환한다고 생각하니, 중고마켓에 직접 올려보는 것도 고려할 만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일부 브랜드는 기간을 정해두고 특정 플랫폼에 포인트를 더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이 해당 서비스를 2개월 동안 시범운영해 본 결과,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구매 주기가 짧은 고객일 수록 이 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옷은 그만큼 더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으니 받을 수 있는 포인트가 높아서다. 업계 관계자는 "코오롱 또한 릴레이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보유하고 있는 패션 브랜드에 따라 소비자가 플랫폼을 비교해보며 판매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2025.07.11 08:36안희정

[미장브리핑] 트럼프 "美연준 금리 내려야" 또 촉구

◇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44650.6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7% 상승한 6280.4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20630.66.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이 일시적일 수 있기에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에서의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발언. 현행 통화정책은 과도하게 긴축적이라고 말해. 월러 이사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시사. 그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의 경쟁을 강화할 것이며 이는 결제 비용의 감소를 유도한다는 측면서 긍정적이라고 평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연은) 총재는 연내 2회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으며, 금리 인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시기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아. 관세 인상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지만 일부에서 우려하는 만큼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총재는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수 있으나 장기간 지속될 수도 있다고 진단. 관련 여파를 좀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기는 올해 4분기 혹은 내년이 될 수 있다고 언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인하를 촉구하는 글을 올려. 경제는 양호하고 인플레이션은 없으니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의 신용을 훼손하고 있다고 말해. ▲7월 1주차 미국 주간 신규 실업 급여 청구는 전주 대비 5천건 감소한 22만7천건 기록. 연속 청구 건수는 196만6천건으로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 ▲OPEC은 향후 4년 글로벌 석유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 올해는 1억50만배럴로 추정. 이는 이전 1억80만배럴 대비 3% 낮아져. 주요 원인으로 중국의 성장 둔화와 무역 불확실성 등이 거론.

2025.07.11 08:34손희연

AX를 넘어 HR의 새로운 미래를 말하다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박병규 HR 기획 담당은 'AI시대에 HR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역량을 갖춰야 할까'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지난 칼럼들을 통해 AI기술이 어떻게 HR의 소통 전략을 강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며, 커리어 성장을 돕는 최고의 학습 파트너가 될 수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앞으로의 미래, 즉 AX(AI Transformation) 시대의 HR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게 될지, 그 새로운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HR 부탁해 시리즈의 여정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현장 중심의 HR, 비즈니스 필수 직무로 거듭나다 기술의 발전은 HR의 운영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론 중심의 제도를 설계하거나 단순한 경영지원에 머물렀던 역할에서 벗어나, 이제는 비즈니스 중심의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경영 전략 파트너로서 HR은 새롭게 거듭나고 있습니다. HR의 각 기능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은 채용, 평가, 보상, 교육 등 각 영역에만 집중한 채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기술과 인프라의 발전은 이런 기능 간 경계를 허물고, HR 전체를 통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솔루션 뿐만 아니라 AI기술을 통해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들이 효율화 되면서, HR은 이제 다양한 기능을 넘나들며 전략적인 사고와 통합적인 기획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HR은 한 기능에 국한되지 않고 조직 전체를 바라보는 시야를 기반으로, 각 기능의 전문성을 더 정교하게 발전시켜야 하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HR은 구성원 개인의 역량, 성과, 성장 목표뿐 아니라 외부 시장의 변화, 기술 트렌드, 비즈니스 전략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며 조직의 성과를 위해 실시간으로 인사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조직과 개인을 이끌어야하는 상황, 이 중심에는 HR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다가오는 로봇 시대, 더 복잡해지는 사람 중심의 HR 미래 HR의 변화는 단지 AI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로봇이라는 물리적 하드웨어 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HR이 직면하게 될 과제는 훨씬 더 복잡해질 것입니다. 단순 자동화에서 벗어나 실제 업무 현장에서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거나 협업하는 상황이 본격화되면서 고용, 역할 재정의의 노무/윤리 이슈, 조직 구조와 제도의 재설계까지 HR이 다뤄야 할 범위는 급속도로 확장될 것입니다. 이런 기술 변화 속에서 제가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은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입니다.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는 점차 로봇과 기계가 담당하게 될 것이고, 이제 우리는 감성적 소통, 창의적 문제해결, 전략적 기획과 같은 고차원적인 역할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된다면 '사람 중심의 업무 설계'와 '감성 기반 리더십'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심리와 정서, 대인 관계, 동기 구조, 조직과의 상호작용 방식 등 비정형적이면서도 인간 고유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입니다. 이는 HR이 기술적 전문가를 넘어, 조직심리학자이자 설계자인 인간 중심 전문가의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또 개인의 일하는 방식, 선호, 몰입 요인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HR은 이제 구성원을 하나의 개인요소로 세분화해 바라봐야 합니다.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는 이제 HR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며, 개인의 특성과 경험, 심리적 욕구에 맞춘 정교한 제도 설계와 상호작용 방식이 더욱 요구될 것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사람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앞으로 HR의 핵심 역량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복잡하고 다층적인 사람관계와 변화를 조율할 수 있는 전문가가 바로 미래 HR의 모습일 것입니다. HR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진다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HR의 역할은 지금보다 훨씬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AI와 로봇이라는 기술 속에서, '사람'이라는 가장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빛내는 HR 전문가로 함께 성장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2025.07.11 08:30박병규

"애플, 내년 상반기 아이폰17e·M5 맥북 등 신제품 대거 출시"

애플이 내년 초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7e'를 포함해 맥과 아이패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상반기에 ▲A19 칩 아이폰17e (2월 출시 예정) ▲M5 칩 맥북 프로 ▲M5 칩 맥북 에어 ▲업데이트된 애플 디스플레이 ▲M4 칩 아이패드 에어 (3~4월 출시 예정) ▲더 빠른 칩을 갖춘 보급형 아이패드 (3~4월 출시 예정) ▲스마트 홈 허브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등을 준비 중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당초 올해 말 새 M5 맥북 프로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출시 일정을 내년 상반기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M5 맥북 프로는 현재 디자인과 대체로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M6 맥북 프로부터 새로운 케이스와 OLED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와 프로 디스플레이 XDR의 후속 제품인 애플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제품은 2022년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출시 이후 애플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외부 디스플레이다. 물론 이보다 앞서 애플은 올 가을 아이폰17 시리즈를 비롯한 애플워치, M4 기반 비전 프로, M5 아이패드 프로 등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5.07.11 08:28이정현

SSG닷컴, 에이티즈 미니12집 출시 기념 한정판 세트 판매

SSG닷컴이 인기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의 신규 앨범 출시를 기념하는 한정판 세트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쓱닷컴 '미식관' 단독 상품으로 출시되는 이번 세트는 에이티즈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GOLDEN HOUR : Part.3 'In Your Fantasy Edition')' 앨범과 함께 한정판 케이크·포토카드로 구성된다. 판매가는 3만원이다. 케이크는 서울 강남 도산공원 디저트 맛집 '아우어베이커리'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기획했다. 에이티즈 신규 앨범 테마색인 빨간색을 상징하는 딸기 케이크로, 생크림 베이스에 화이트 초콜릿을 더해 부드럽고 진한 크림 맛을 구현했다. 포토카드는 멤버 전원의 단체사진이 담긴 카드 2종 중 1종이 랜덤으로 동봉된다. 윤정원 SSG닷컴 상품개발팀 MD는 “고객층 다변화를 위해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아이돌 그룹 IP를 활용한 단독 상품을 늘리고 있다”며 “세대별 취향에 맞는 핫한 먹거리를 새로워진 쓱닷컴 미식관에서 탐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1 08:23안희정

CJ올리브영, 럭스에딧 2주년 기념 행사 진행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최근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규 입점이 잇따르면서 신진 K뷰티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상품 스펙트럼이 대폭 확장됐다고 1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 2023년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인 '럭스에딧(Luxe Edit)'을 선보이고, 설화수, 에스티로더, 키엘 같은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라부르켓, 올라플렉스, 시미헤이즈뷰티 같은 신진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럭스에딧은 온라인몰과 올리브영N 성수, 명동 타운, 센트럴 강남 타운 등 오프라인 주요 매장에서 전개되고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올리브영 신규 입점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랑콤(Lancôme)이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올리브영N 성수, 센트럴 강남 타운 2개점)에 입점했다. 세럼, 선케어 등 스킨케어 라인이부터 '뗑이돌'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 향수 등을 랑콤의 인기 제품을 모두 선보인다. 헤어디자이너들이 주로 사용하는 헤어살롱 브랜드인 로레알 프로페셔널(L'Oréal Professionnel)과 백화점에 주로 입점한 프리미엄 바디 케어 브랜드인 사봉(Sabon)도 최근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올리브영N 성수 매장에 등장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의 경우 올리브영이 첫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자매 시미와 헤이즈가 론칭한 색조 브랜드인 시미헤이즈뷰티(SimiHaze Beauty)는 그동안 화장품 매니아들 사이에서 '해외 직구템'으로 꼽혔지만, 현재는 올리브영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 확장은 소비자의 호응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3년간 올리브영 프리미엄 카테고리 매출은 연평균 31% 증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1030세대 회원 비중이 60%에 달하는 올리브영의 특성에 맞춰 가격 진입 장벽을 낮추거나 증정품을 강화한 기획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랑콤의 대표 제품인 '제피니끄 얼티미트 세럼'이 20ml 소용량 기획상품으로 출시됐다. 사봉은 대표 제품인 바디 스크럽과 샤워 오일을 소용량으로 구성한 '바디 리츄얼 듀오 세트'를, 케라스타즈는 헤어에센스 '시몽 테르미크'의 미니어처와 크로놀로지스트 마스크 미니어처를 함께 구성한 기획 세트를 올리브영에서 판매한다. 스킨케어 브랜드 키엘은 '울트라 퓨어 하이-포텐시 세럼' 3종(5.0% 나이아신아마이드·9.8% 글라이콜릭애씨드·1.5% 히알루로닉애씨드)을 올리브영에서만 선보인다. 올리브영은 2주년을 맞은 럭스에딧의 긍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럭스데이' 등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11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7월 첫 럭스데이에는 로레알그룹 브랜드가 참여한다. ▲랑콤 ▲키엘 ▲비오템 ▲어반디케이 ▲로레알 프로페셔널 ▲케라스타즈 등이 특가상품과 한정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셋째주부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3일에 걸쳐 브랜드별 럭스데이가 진행된다. 14일부터는 ▲에스티로더 ▲맥 ▲바비브라운 ▲크리니크 ▲아베다 등 ELCA그룹 브랜드와 정샘물, 모로칸오일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21일에는 아모레퍼시픽(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28일에는 LG생활건강(더후, 오휘, 빌리프, 숨37)의 럭스데이가 각각 시작된다. 럭스데이에 해당하지 않는 브랜드도 7월 중에 구매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 말까지 럭스에딧 첫 구매 고객은 모바일 앱에서 15%(최대 1만원)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온라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11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 전용 10%(최대 1만원) 할인쿠폰도 발급된다. 럭스에딧 상품을 구매하면 CJ ONE 포인트를 3배 추가 적립해 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올리브멤버스 골드·블랙·그린 등급은 적립률이 1%에서 4%로, 핑크·베이비 등급은 0.5%에서 2%로 확대된다. 포인트는 7월 행사 종료 후 8월 8일 이내에 별도 적립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신진 K뷰티 브랜드부터 트렌디한 글로벌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 뷰티 쇼핑 채널로서 매력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올리브영의 주고객층인 MZ 세대의 취향과 선호에 맞는 기획상품과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7.11 08:14안희정

비트코인 11만6천 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기록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7월 11일 오전 6시 56분 경 11만6천325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대비 4.1% 상승한 수치다. 현재 비트코인의 유통량은 약 1천989만 개, 하루 거래량은 538억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번 급등세의 배경으로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로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 ▲글로벌 주요 거래소의 유동성 감소 ▲기관투자자 중심의 매수 확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와 AI·블록체인 융합 기대감도 시장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원화 기준 약 1억5천6백만원대에 거래되며 원화 기준 사상 최고가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5.07.11 07:57김한준

범부처 'RE100 산업단지 추진 TF' 발족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기관 합동 'RE100 산업단지 추진 TF'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RE100 산업단지는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입주 기업의 RE100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는 산업단지로, 새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국정과제다. RE100 산단 추진 TF는 산업부 1차관이 단장을 맡고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환경부·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 실장급이 참여한다. 부처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기업 지원 ▲산단 인프라 ▲재생에너지 인프라 등 분야에서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연말까지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유치를 강력히 뒷받침하는 관련 특별법 제정 방안도 TF에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RE100 산업단지는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과 지역 재생에너지 자원 활용을 연결 지어 지역경제 부흥으로 귀결될 중요한 과제”라며 “범정부적인 역량을 집결해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7:53주문정

[타보고서] 고속도로가 도서관보다 적막해…더 정숙해진 볼보 XC90

볼보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대를 연 플래그십 대형 SUV XC90은 '가장 안전한 SUV'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볼보는 1990년 개발 당시 세계 최초로 전복 사고를 대비한 '롤오버 안정성 제어 시스템(RSC)'과 '롤오버 프로텍션 시스템(ROPS)'을 적용하면서 업계 안전성의 기준을 세웠다. 시간이 흘러 2세대 두번째 부분변경을 거친 XC90은 안전성에 더해 첨단 편의사양으로 무장했다. 특히 한국 시장 전용 네이버 웨일 웹 브라우저를 채택하고, A필러 부분의 보강으로 이전보다 더욱 완벽한 정숙성을 갖췄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부터 인천 영종도까지 왕복 140㎞가량을 달리며 신형 볼보 XC90을 체험해봤다. 시승 모델은 XC90 B6 울트라 트림으로 최고 300마력을 발휘하는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가격은 에어서스펜션 기본 적용에 9천990만원이다. 신형 XC90은 기존 계승 모델인 EX90으로의 전환 단계 디자인을 갖췄다. 새로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전면 디자인이 변화하면서 조금 더 낮고 길어진 모양새다. 이는 새로운 아이언 마크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신규 프런트 그릴이 변화를 준 것이다. 전장 4천955㎜, 전폭 1천960㎜, 전고 1천775㎜의 XC90은 동급 경쟁 SUV와 비슷한 크기를 가졌다. 휠베이스는 2천984㎜로 2열과 3열이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실제로 대한민국 남성 평균키인 기자가 3열에 앉았을 때 살짝 좁다는 느낌이 들었다. 주행은 볼보다운 안정감과 에어 서스펜션으로 어떤 길이든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4기통의 e-슈퍼차저/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전자식 사륜시스템(AWD)과 부드러운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도로를 부드럽게 달렸다. 울트라 트림에 기본 적용된 에어 서스펜션이 도로를 파악해 주행한다. 특히 신형 XC90은 도로 소음이 거의 차단된 공간에 있다는 느낌을 줬는데, 볼보가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A/B필러와 파이어월(엔진룸과 실내 사이의 벽)에 흡음재를 추가해 고주파, 풍절음, 그리고 엔진 및 도로와 관련된 소음을 감소시키고자 했다. 볼보 XC90의 제원상 연비는 복합연비 9.5㎞/ℓ이다. 실제 서울 내부 도로와 인천으로 향하는 일대를 주행한 결과 9.0㎞/ℓ로 나타났다. 마일드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의 개입이 있지만 보조하는 수준에 그쳐 이 같은 연비는 양호한 수준이다. 실내는 볼보 특유의 고급스러운 소재가 적용됐다.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리빙룸을 연출한 내부는 볼보가 추구하는 럭셔리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신형 XC90에는 새로운 세로형 송풍구 디자인과 함께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텍스타일과 질감을 강조하는 조명이 포함된 우드 데코가 조합됐다. 신형 XC90부터는 실내 디스플레이가 커졌다. 기존 9인치에서 11.2인치로 크기가 늘어나 12.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함께 주행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볼보는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처럼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운전자 디스플레이, 센터 디스플레이는 주행 중 시야 흐름을 방해하는 일이 없다. 볼보 하면 첨단 인포테인먼트를 빼놓을 수 없다. 신형 XC90은 네이버 웨일 웹브라우저, 티맵 스토어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에서 스마트폰 같은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유튜브 숏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볼보는 이 같은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존에 출시한 모든 모델에 무상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XC90 출시 현장에서 "기존 6만명 고객에게 저희가 OTA를 통해 무상 제공할 예정"이라며 "'볼보가 볼보했다'는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XC90은 XC90 B6 플러스(MHEV)가 8천820만원, B6 울트라 9천990만원, XC90 T8 울트라(PHEV)가 1억1천620만원이다. 프리미엄 SUV면서 첨단 사양이 탑재돼 소비자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사전 예약 대수가 1천300대 이상에 달하면서 올해 연내 목표 판매량 1천300대를 넘겼다. 업계에 따르면 볼보 신형 XC90의 인도 기간은 약 3개월이다. 볼보코리아는 물량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줄평: 만족감 최상이라는 XC90…볼보가 볼보했다

2025.07.11 06:00김재성

삼우에레코, AI 사업부 출범...美 해머스페이스 솔루션 공급

반도체 솔루션을 공급해 온 기술 전문기업 삼우에레코(대표 이규호)가 AI 사업부를 만들었다. 미국 데이터 플랫폼 기업 해머스페이스(Hammerspace)와 손잡고 본격적인 AI 및 데이터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10일 삼우에레코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객의 AI 전환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AI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해머스페이스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들이 직면한 데이터 관리 문제를 해결할 핵심 솔루션인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으로 AI 사업을 전개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도입되면서 기업들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AI 워크로드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회사는 진단했다.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등 분산된 다양한 데이터 접근과 활용이 어렵고, 대규모 AI 모델 훈련 및 빠른 분석을 위해 증가하는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도 늘고 있는 형편이다. 해머스페이스 솔루션은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삼우에레코는 "해머스페이스는 메타, 국방부, 주요 연구소 및 생명과학기업 등의 고객들로부터 AI 데이터 플랫폼 혁신성을 증명했다"면서 "특히 현존 가장 강력한 AI 모델인 META 라마(Llama) 개발 요구 사항을 만족한 유일한 솔루션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머스페이스의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은 개방형 표준 기술을 사용해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에 데이터를 초고성능으로 제공, 고가의 GPU 활용률을 극대화하고, AI 이니셔티브에 대한 가치 실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욱 해머스페이스 한국지사장은 “AI 인프라 시장에서 대규모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해머스페이스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기술 전문성을 갖춘 삼우에레코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를 본격화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삼우에레코 이규호 대표는 "지난 38년간 삼우에레코는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을 공급하며 함께 성장해왔다. AI 시대를 맞이한 고객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새로운 사명이라 생각한다"면서 "해머스페이스의 데이터 관리 혁신과 삼우에레코가 쌓아온 기술 역량을 결합해 고객들이 AI 데이터 인프라의 복잡성에서 벗어나 오직 AI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삼우에레코 AI 사업부는 국내 AI 및 HPC 영역에서 해머스페이스의 혁신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11 05:55방은주

의료 기기업계 라이브 프로토타이핑으로 R&D와 출시 기간 단축에 나선다

보스턴, 2025년 7월 11일 /PRNewswire/ -- 업계 유력 다국적 의료 기업과 글로벌 의료 기기 제조사, 신흥 기술 기업에게 위탁을 받아 개발과 제조를 대행하는 기업(CDMO) 엘리배리스 메디컬 디바이스(Elevaris Medical Devices)가 라이브 프로토타이핑에 본격 돌입하며 연구 개발 속도 향상, 비용, 출시 시간 단축을 지원하고 나섰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28342/ELVARIS_XLERATOR_DAY_VID_WANDER.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28342/ELVARIS_XLERATOR_DAY_VID_WANDER.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의료 기기 제조 분야에서는 과거부터 개발 일정 단축과 설계 검증, 개선 작업 개선을 도와줄 고속 프로토타이핑이 꾸준히 선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고속' 프로토타이핑은 엔지니어링 팀에서 완료하기까지 몇 주, 길면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 엘리배리스 메디컬 디바이스의 XLerator는 업계 표준 고속 프로토타이핑을 능가하는 라이브 프로토타이 프로그램으로 업계 엔지니어는 이를 통해 엘리배리스 전문가와 현장에서 협업하여 제조 공간 내에서 개발 환경을 활용할 수 있다. 엘리배리스는 고속 환경 전체에서 프로젝트 엔지니어, 프로세스 개발 엔지니어, 제조 기술자, 기계 운영자 등 기술 지원팀을 완벽하게 제공한다. 회사의 제조 공정 기술과 검사 기능도 서비스 대상이다. 발러 토마스(Valor Thomas) 엘리배리스 메디컬 디바이스 사업 개발 담당 디렉터는 "제품 엔지니어는 XLerator Day를 통해 설계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고 기존 설계를 개선할 수도 있다"라며 "이 환경에는 일정한 에너지가 있어 전문 지식의 조합으로 유연한 사고가 가능하고 촉각 입력을 통해 실시간으로 디자인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방식이 주는 편익은 상당하다. 라이브 프로토타이핑으로 고객이 얻는 편익은 다음과 같다. CDMO 엔지니어와 직접 소통하고 기술 및 개발 프로세스에 바로 접근하여 개발 프로그램 초기에 프로젝트의 실행 가능성과 제공 가능성 파악 가능 제조 공정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면서 설계를 개선할 여지와 제약 조건을 더 빠르게 파악 가능 제품 개발 기간 단축 개발 비용 절감 출시 기간 단축 제임스 베이트(James Bate) 엘리배리스 메디컬 디바이스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핵심은 프로젝트가 저마다 달라도 공장 전체에서 액세스와 CAD 프로그램, 가공, 청소, 검사가 가능하다면 고객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반복' 프로토타이핑을 크게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저희는 테이블 위에서 실시간으로 부품을 테스트하기 때문에 몇 주, 길면 몇 달이 걸리던 작업을 단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엔지니어링 개발사 서진(Surgin)이 좋은 예다. 이 업체는 튜빙의 유연성 문제를 해결해 줄 기업을 찾고 있었다. 원래는 장치를 설계할 때 직선형 튜브를 적용했었는데 팀에서 살펴보니 더 유연한 튜브 크기가 있어야 제조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팀은 이를 토대로 설계를 개선할 수 있었다. 서진은 특히 엘리배리스 엔지니어의 지식과 전문성, 서비스 가용성, 컨시어지 같은 개발 접근 방식을 칭찬하였다. 덕분에 "프로세스가 크게 간소화되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서진 측 관계자는 "XLerator 팀과 이틀을 보내는 동안 시간을 수도 없이 절약할 수 있었다. 방문 전에 샘플도 잘 준비했고 요청이 바뀌어도 유연하게 대처해 주었다.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개방적이었고 프로젝트 니즈에 제일 적합한 것이 무엇일지에 대해서도 좋은 인사이트를 나눠 주었다. 특히 레이저 절단기와 용접기에 관해 엔지니어링 지원과 기술 지원을 해 줘 개발이 크게 빨라졌다. 신제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모두 이 회사를 찾는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XLerator Days에 참여하는 고객들은 설문 조사에서 한결 같이 다음 덕목을 상위로 꼽았다. 기술 지원과 역량 응답/반복 속도 샘플의 질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 목표 달성 서비스 가치 XLerator 세션은 짧게는 반나절에서 길면 5일까지 이어진다. 엔지니어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4~8회 설계 반복 작업을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www.elevarismedical.com/case-stud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엘리배리스 메디컬 소개: 엘리배리스 메디컬은 업계 유력 다국적 의료 기업과 글로벌 의료 기기 제조사, 신흥 기술 기업에게 위탁을 받아 개발과 제조를 대행하는 기업이다. 세계 정상급 주문형 시술용 바늘 제조업체로 전문 분야는 의료 기기 산업에 쓰이는 정밀 마이크로 부품과 복잡한 튜브형 부품, 소조립체 제조다. 각종 보완 의약품과 수술 기구, 의료 용품도 유통한다. 엘리배리스 메디컬은 북미, 영국, 한국 지사에 300여 직원을 두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elevarismedic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728342/ELVARIS_XLERATOR_DAY_VID_WANDER.mp4Logo - https://mma.prnasia.com/media2/2607087/ElevarisLogoTag_Logo.jpg?p=medium600

2025.07.11 04:10글로벌뉴스

모바일 이미징의 한계를 뛰어넘는 HUAWEI Pura 80 시리즈 출시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5년 7월 11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7월 10일 최신 이미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HUAWEI Pura 80 시리즈를 전 세계에 공식 출시했다. 이 시리즈는 최첨단 이미징 기술과 혁신적인 기능으로 모바일 사진 촬영의 경계를 새롭게 정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HUAWEI Pura 80 Ultra, Fashion Next 상징적인 멋진 디자인 HUAWEI Pura 80 Ultra와 눈길을 사로잡는 글레이즈드 레드(Glazed Red) 색상의 HUAWEI Pura 80 Pro에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과 명품 시계에서 자주 보게 되는 '영원히 빛나는 햇살' 모티프에서 영감을 받은 '눈부신 전방 문양(Dazzling Forward Symbol)'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 화려한 햇살 무늬 패턴은 정교한 깊이감과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조화로운 연출로 눈부신 아름다움을 창출한다. Pura 80 Ultra의 렌즈는 화려한 금색 링으로 강조되어 슈퍼 브랜드 엠블럼을 대담하게 드러내는 상징적인 전방 문양을 완성하며, 매력적인 시각적 중심을 이룬다. HUAWEI Pura 80 Series, Aesthetics Next 사진의 우수성을 재정의 HUAWEI Pura 80 Pro의 혁신적인 1인치 Ultra Lighting Camera는 저조도 환경에서 놀라운 디테일을 구현하기 위해 빛을 최대한도로 포착한다. Ultra Chroma Camera는 정확한 색상 재현을 통해 뛰어난 선명도로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야경 사진 촬영을 도와준다. Pura 80 Ultra는 획기적인 Switchable Dual Telephoto Camera를 도입, 초대형 감광성 영역과 3.7배 및 10배의 다기능 초점 거리를 결합해 영화 같은 인물 사진은 물론이고 강렬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극도로 선명한 클로즈업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화웨이의 업그레이드된 XMAGE 브랜드는 Pura 80 시리즈에 첨단 사진 기술을 탑재해 업계 최대 크기의 망원 사진 센서와 첨단 알고리즘을 통해 고배율 및 저조도 환경에서도 크리스털처럼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복잡한 건축 디테일부터 광활한 도시 스카이라인까지, 정확한 색조와 채도로 야간 분위기를 생생하게 포착해낸다. 동시에 이 시리즈는 무대 사진과 영상 촬영을 재정의한다. 먼 거리에서도 초고해상도 무대의 디테일과 생동감 있는 색상을 포착하고, 4K 영상으로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고화질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HUAWEI Pura 80 Series, Photography Next 인공지능 기반 혁신의 진화 Pura 80 Pro와 Pura 80 Ultra는 사진 촬영 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카메라, 플래시, AI 렌즈 등 원하는 기능을 단 한 번의 터치로 즉시 액세스할 수 있게 해주는 AI 스마트 제어 버튼(AI Smart Controls Button)이란 혁신적인 기능을 도입했다. 또 지문 인식 기능이 강화되어 보안 수준이 향상되어 보다 원활하고 안전한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 외에도 첨단 AI 소음 제거(AI Noise Cancellation) 기술은 양방향 소음 감소 기능을 통해 통화 품질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킨다. 이 기술은 주변 소음을 제거하고, 스피커의 목소리를 분리해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방해 없는 통화를 가능하게 해준다. 강력한 파워와 성능 Pura 80 Pro와 Pura 80 Ultra는 5170mAh 대용량 배터리와 100W HUAWEI SuperCharge를 결합해 초고속 충전과 80W 무선 HUAWEI SuperCharge를 지원한다.[1] 이 고용량과 고속 충전 기술의 조합은 끊김 없는 성능을 보장해 사용자가 하루 종일 연결되고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타협하지 않는 내구성 Pura 80 Ultra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한 2세대 Crystal Armor Kunlun Glass는 긁힘 저항력은 16배, 낙하 충격 저항력은 25배 향상됐다[2]. 이 최첨단 보호 기술은 뛰어난 내구성을 보장해 일상적인 마모와 손상으로부터 기기를 효과적으로 보호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성능을 일관되게 유지한다. 가격 및 출시 일정 자세한 정보는 https://consumer.huawei.com/en/phones/pura80-ultra/을 방문하기 바란다. [1] 80W 무선 HUAWEI SuperCharge는 별도 구매 대상이다. [2] 데이터는 화웨이 연구소에서 제공한 것으로, 2세대 Crystal Armour Kunlun Glass와 표준 유리 간의 비교 결과다. 이 전화기에는 정밀 부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사용 중에는 충격이나 낙하에 주의하시기기 바란다.

2025.07.11 0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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