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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에어, 블루 색상으로 나온다"

애플이 올 가을 새롭게 내놓는 슬림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의 색상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6일(현지시간) 중국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 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7 에어에 그 동안 채택한 적 없는 블루 색상을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아이폰17 에어의 주요 색상인 파란 색은 이전에 파란색과 다르며 매우 밝다”며, “특정 조명 조건 하에서는 흰색과 혼동하기 쉽다”고 웨이보를 통해 밝혔다. 폰아레나는 이에 대해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의 실버 블루 색상처럼 특정 색상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 최신 스마트폰 색상 트렌드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기본 아이폰17 모델에는 블랙, 화이트 색상 이외에 보라색 계열의 '라벤더 색상'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 이외에 최근 아이폰17 에어와 관련해 나온 소식 중 하나는 아이폰17 에어의 디스플레이에 균열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지난 달 말 폰아레나는 아이폰17 에어의 초박형 디스플레이가 너무 얇아 구조적 결함을 일으키며 내구성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애플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삼성과 LG만을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6.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17 에어는 아이폰17 프로보다 작고 표준형 아이폰17 보다는 클 예정이다.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약 5.5mm 두께의 초박형 디자인을 갖추고 애플이 자체 개발한 C1 모뎀에 단일 렌즈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다.

2025.07.07 08:20이정현

中 BOE, 애플 맥북용 LCD 사업 약진…점유율 첫 1위 전망

중국 BOE가 올해 애플 맥북용 LCD 패널 공급량을 확대하면서,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BOE가 주력으로 공급하는 맥북 에어 모델의 견조한 수요세 덕분이다. 다만 애플이 내년부터 맥북에도 OLED를 적용할 예정인 만큼,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도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5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BOE는 올해 애플 맥북용 LCD 패널 공급량의 51%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맥북은 애플의 노트북 시리즈로, 에어 및 프로 2종으로 출시된다. 에어는 경량 및 휴대성에, 프로는 고성능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 애플의 올해 맥북용 패널 구매량은 총 2천250만대로 전년 대비 1%의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맥북용 LCD 패널의 주요 공급사로는 LG디스플레이, 샤프, BOE 등이 있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맥북용 LCD 패널 출하량을 전반적으로 늘렸으나, 올해 2분기에는 올해 2분기에는 BOE의 공급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애플이 BOE에 맥북 에어용 패널 주문을 적극 늘린 데 따른 영향이다. 이에 따라 BOE는 올해 애플에 1천150만대의 맥북용 LC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다. 점유율은 51%로, 전년 대비 12%p가량 확대된다. 반면 기존 애플의 최대 맥북용 패널 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35%로 전년 대비 9%p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량은 848만 대로 전년 대비 12.2% 줄어들 전망이다. 옴디아는 "애플이 13.6인치, 15.3인치 등 인기 있는 맥북 에어 모델을 중심으로 BOE에 주문량을 확대하면서, BOE는 처음으로 맥북용 패널 주문의 절반 이상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반면 맥북 프로용 패널 수요 약화로 다른 업체들의 전망은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들의 약진이 기대된다. 애플이 내년 맥북 프로 모델에 처음으로 탠덤 OLED 패널을 처음 적용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탠덤 OLED는 레드·그린·블루(RGB) 유기발광층을 복수로 쌓는 기술이다. 기존 단일층 OLED에 비해 수명과 밝기 향상에 유리하며, 소비전력도 저감시킬 수 있다. 옴디아는 "뛰어난 디스플레이 성능과 더 얇고 가벼운 폼팩터를 갖춘 OLED 기술이 내년 맥북에 도입될 것"이라며 "이 때 삼성디스플레이가 맥북 공급망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으며, 관련 시장이 LCD에서 OLED로 전환됨에 따라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간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6 09:29장경윤

"아이폰17 프로 맥스, 배터리 5천mAh…수명 35시간"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프로 맥스가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을 인용해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배터리 용량을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스턴트디지털은 자신의 웨이보에 올해 나올 아이폰17 프로 맥스가 5천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아이폰11 프로 맥스 3천969mAh ▲아이폰12 프로 맥스 3천687mAh ▲아이폰13 프로 맥스 4천352mAh ▲아이폰14 프로 맥스 4천323mAh ▲아이폰15 프로 맥스 4천422mAh ▲아이폰16 프로 맥스 4천676mAh 배터리를 탑재하며 조금씩 용량을 늘려나갔다. 애플에 따르면, 작년에 나온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33시간이다. 이는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29시간, 아이폰13 프로 맥스의 28시간보다 길어진 수치다. 만약, 아이폰17 프로 맥스가 이전 제품에 비해 300mAh의 추가 배터리 용량을 갖추게 된다면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소 약 35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A19 프로 칩과 퀄컴 스냅드래곤 X80 모뎀의 효율성 향상 또한 배터리 사용 시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2025.07.04 08:28이정현

"페이스타임 도중 옷 벗지 마세요"…iOS26에 추가된 '이 기능'

애플이 최근 출시한 iOS26 두번째 베타 버전에서 페이스타임 통화 도중 노출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통화를 종료하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엑스 사용자 아이디바이스헬프(@iDeviceHelpus)는 “iOS26에서 페이스타임 통화 중 옷을 벗을 경우 오디오나 비디오를 다시 시작할 지, 통화를 종료할 지 묻는 경고 메시지가 표시된다”고 밝혔다. 지난 달 애플이 iOS26을 공개했을 때 자녀 계정을 위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안전 기능이 확장될 것을 시사하며, 페이스타임 통화에서 누드가 감지되면 개입할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하지만, 현재 공개된 iOS26 베타에는 이 기능이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기능이 향후 모든 사용자에게 출시될 지 베타 버전의 버그로 어린이 계정에 적용해야 할 기능이 모두에게 적용된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이 기능의 취지는 이해하나 어른들에게 이걸 강요할 권리가 애플에게 없다며, 어떤 정부나 기업도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권리가 없다”며 비판했다.

2025.07.03 15:23이정현

"아이폰17 프로, 맥 세이프 디자인 좀 다르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프로의 맥 세이프 디자인이 전작과 약간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마진 부를 인용해 아이폰17 프로 케이스용 맥세이프 자석 배열로 추정되는 사진을 보도했다. 마진 부가 공유한 사진은 서드파티 업체의 아이폰17 프로 케이스 자석 배열 사진으로 보인다. 기존 아이폰 모델의 맥세이프는 동그란 원형 디자인이었으나 새로운 디자인은 동그라미가 약간 뚫려있다. 마진 부를 비롯한 소니 딕슨 등 IT팁스터들은 아이폰17 프로의 후면에 있는 애플 로고가 예전보다 더 아래쪽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새로운 맥세이프 디자인으로 인해 맥세이프 케이스를 씌워도 로고가 완전히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마진 부는 아이폰 케이스 제조사의 관계자를 인용해 기존 맥세이프 액세서리가 아이폰17 프로 모델과 호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이번 디자인 변경은 기능 개선 없이 순전히 디자인적인 측면만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하지만, 아이폰17 프로가 향후 애플 맥세이프 충전기를 통해 이전 모델보다 최소 약간 더 빠른 맥세이프 충전 속도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

2025.07.03 09:49이정현

"애플, 폴더블 아이패드 개발 중단"...이유는

폴더블 아이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애플이 화면이 더 큰 폴더블 아이패드 개발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제조상 어려움 ▲폴더블 디스플레이 생산 비용 증가 ▲대형 폴더블 기기에 대한 소비자 수요의 미미 등을 이유로 폴더블 아이패드 개발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애플이 노트북 크기의 폴더블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폴더블 아이패드'라고 불렀고 어떤 이들은 '올 디스플레이 맥북'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폴더블 아이패드의 예상 출시 시기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GF증권 제프 푸 등 일부 분석가는 폴더블 아이패드가 폴더블 아이폰과 함께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블룸버그 마크 거먼 등은 2028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대형 폴더블 기기에 대한 수요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애플이 폴더블 기기 출시 전에 관망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내년에 출시될 폴더블 아이폰이 인기를 끈다면 향후 폴더블 아이패드의 사양과 출시 일정을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패드는 18.8~20.2인치 사이 화면 크기에 OLED 디스플레이 기술과 주름 없는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전망됐다.

2025.07.03 08:22이정현

아이폰 위성 SOS 기능, 부상당한 등산객 구해...한국 도입은?

미국에서 조난당한 한 등산객이 애플 아이폰의 위성 SOS 기능을 이용해 구출됐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로라도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스노우매스 산 정상에 오른 53세 남성이 눈 덮인 산을 '글리세이딩(glisading)'으로 내려오다가 손목을 다쳐 해발 3천100m 산에 갇혔다. 글리세이딩이란 눈 덮인 산을 미끄러지면서 내려가는 것을 의미한다. 당시 남성이 있던 곳은 휴대폰이 터지지 않은 지역이었지만 아이폰의 위성 문자 기능을 이용해 가족에게 연락할 수 있었다. 연락을 받은 가족은 곧바로 당국에 조난 신고를 했다. 이 남성은 주차장에서 약 12.8km 떨어진 스노우매스 호수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남성은 스스로 걸어 나올 수 없는 상태였다. 17명의 구조대원이 동원돼 이 남성을 이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위성을 통한 문자 메시지 전송은 아이폰14 이상 모델에서 제공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통신 및 와이파이 연결이 불가능할 때 긴급 구조대에 연락할 수 있다. 미국에서 애플은 지난 2022년부터 위성통신 기업 글로벌스타와 협업해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 긴급 SOS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아이폰의 긴급 SOS 서비스는 2022년 미국에서 시작된 뒤 호주와 뉴질랜드, 유럽 일부 국가, 일본에서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2025.07.02 08:54이정현

폐쇄 생태계에 발목 잡힌 애플, 美 반독점 소송 장기전 돌입…AI 혁신도 '실패'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제대로 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 애플이 반독점 소송까지 피할 수 없게 되며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폐쇄형 생태계 전략을 고집하며 이용자들을 끌어 모은 것이 되레 자충수가 된 모양새다. 1일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법무부 등이 제기한 반독점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뉴저지주 연방법원에 청원했지만, 이를 담당하는 줄리언 닐스 판사가 지난 달 30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소송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해 3월 제기한 것으로, 애플이 '아이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접근을 제한해 경쟁사를 배제하고 소비자의 선택권과 혁신을 저해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5년간의 조사 끝에 16개주와 함께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애플이 자사 생태계에 대한 철저한 통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다른 기기로 이동하기 어렵도록 만들었다"며 "이 사건은 단순한 거래 거부가 아니라 애플이 시장 지배력을 활용해 경쟁을 차단하고 스마트폰 시장에 불법적인 방어벽을 구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애플은 지난 해 11월 청문회에서 본안 심리를 막기 위해 소송 기각을 요청했다. 또 고소장에는 소비자나 개발자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명시돼 있지 않다고 주장하며 애플이 자사 제품에 대한 통제를 행사할 권리가 있다고 항변했다. 애플은 "이번 소송은 사실과 법리에 모두 어긋난다"며 "법정에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번에 법원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애플은 수 년간 본안 심리와 항소 등 장기 소송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서드파티 앱과 스마트워치, 디지털지갑, 메시징 등 기기의 접근 제한 ▲앱스토어 수수료 및 규정 강화 ▲타사 서비스로의 전환 방해 등이다. 법무부는 "애플이 아이폰을 중심으로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에서 '애플 생태계'를 구축하고, 외부 앱을 제한하거나 타사 기기와의 호환이 불가능하게 만들어 왔다"며 "아이폰 앱스토어의 자체 결제 시스템 이용만을 허용해 30%에 달하는 수수료를 챙기고,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 페이'를 아이폰에서만 가능하게 해왔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애플은 이번 소송이 사실과 법리에 모두 어긋난다고 주장하며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우리 제품을 차별화하는 원칙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소송이 목적을 달성한다면 사람들이 기대하는 기술을 창조하는 능력이 방해받을 것"이라고 맞섰다. 그러나 업계에선 애플의 이 같은 기조가 AI 혁신을 이끌지 못하는 요인이라고도 지적했다. 애플은 최근 진행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25)에서도 신규 AI 기능들을 소개했지만, 대다수가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였던 것과 동일해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곳은 오랜 시간 동안 경쟁사 대비 적은 AI 개발 인력을 뒀고, 거대언어모델(LLM) 학습에 필요한 고가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도 미진한 상태다. 이에 애플은 최근 AI 기술 부재를 타개할 해결책으로 '폐쇄 운영 기조 탈피'에 나서는 분위기다. 지난해 WWDC에서 오픈AI와의 협력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에는 '클로드' 개발사인 앤트로픽과 협력해 '시리'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려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구글과도 AI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 정부와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법무부는 구글을 상대로 한 검색 및 광고 사업 소송에서도 유사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자, 라이브 네이션, 리얼페이지 등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반독점 소송을 확대하고 있다. 이 중 구글은 지난 2020년 시작된 검색 시장 독점 소송에서 4년 만에 1심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블룸버그는 "조 바이든 전 행정부에서 시작된 빅테크 반독점 규제 기조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애플을 비롯한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압박은 한층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09:18장유미

애플, 시리에 AI기능 더 보강…"앤트로픽과 협력 모색"

애플이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과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력해 시리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시리에 오픈AI, 앤트로픽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사용하는 것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두 회사에 애플의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실행할 수 있는 모델 버전을 테스트용으로 훈련시켜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두 회사 모두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에서 작동하는 자사의 모델 버전을 훈련 중이다. 애플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태다. 애플 내부적으로는 자체 모델을 사용하는 'LLM 시리'라는 이름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여러 차례 테스트 끝에 현재까지 애플은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이 시리에 가장 적합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애플과 앤트로픽은 가격 정책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하는 수십 억 달러의 연간 사용료를 요구하면서 합의 도출에 어려움을 겪으며, 애플은 오픈AI 등 다른 업체와의 협력도 고려 중이라고 알려져 있다. 애플은 차세대 시리를 위해 대규모 언어 모델을 훈련해 왔지만, 애플이 AI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애플은 작년 6월 WWDC 행사에서 몇 가지 새로운 시리 기능을 미리 공개했으나, 결국에는 제때 기술을 개발하지 못했다. 지난 3월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시리 기능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플의 LLM 기반 시리는 올 가을 출시될 iOS 26에 추가될 개인화된 시리 기능과는 별개다. LLM 시리는 iOS 26에 추가될 새로운 시리 기능의 후속작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아마 2026년 가을에 출시되는 iOS 27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앤트로픽이나 오픈AI와 협력하면 애플은 고객이 기대하는 최신 AI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자체 AI 모델을 개발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하지만,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 내부 구성원들은 외부 AI 모델 사용을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전하며, 특히 파운데이션 모델 팀의 사기가 크게 저하됐다고 밝혔다.

2025.07.01 09:01이정현

애플, 저가형 맥북에어 내놓는다…가격 어느 정도?

애플이 맥북에어 보급형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는 올 연말이나 내년초 애플이 A18 칩으로 구동되는 맥북에어 새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맥루머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맥북에어에는 M시리즈 칩이 탑재돼 있다. 최신 모델에는 M4 칩을 사용하고 있다. 반면 저가형 맥북에어에는 아이폰16에 사용된 A18 프로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궈밍치는 또 저가형 맥북에어의 화면 크기는 13인치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칩 외에 다른 것은 달라질 것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는 저가형 맥북에어 가격이 어느 정도 수준일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맥루머스는 “새 맥북에어가 성공하기 위해선 칩 성능 차이를 정당화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한 수준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맥북에어 13인치 기본 모델 가격은 999달러다.

2025.07.01 08:29김익현

"애플, 아이폰17 프로 로고 위치 바꿀 수도"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7 프로에서 기기 중앙에 있던 로고 위치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8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마진 부의 전망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마진 부는 애플이 아이폰17 프로에서 로고를 기존처럼 기기 중앙에 배치하는 대신 후면 카메라 바 아래 중앙 위치로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조치가 더 나은 식별을 위한 것이며, 케이스 제조사들이 이미 새로운 로고 배치를 테스트 중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2019년 아이폰11 시리즈에서 마지막으로 애플 로고 위치를 변경했고 그 이후로는 아이폰 중앙에 위치하도록 유지해 왔다. 이에 해당 매체는 후면 카메라 모듈이 기기 가로 전체로 확장되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공개된디자인은 이상하다며, 실제 적용될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2025.06.30 09:39이정현

애플 오리지널 영화 'F1 더 무비' 초반 흥행 돌풍

애플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오리지널 영화 '포뮬러원(F1) 더 무비'가 개봉 첫 주말 박스 오피스에서 1억 4천500만 달러(약 1천977억 원) 수익을 올렸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애플 오리지널 영화의 이전 극장 개봉작들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이며, 지금까지 모든 애플 영화들의 흥행 수익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동안 애플은 언론의 관심을 끌고 시상식 자격을 얻기 위해 거의 모든 오리지널 영화를 소규모 상영으로 배급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략을 바꿔 전 세계 수천 개의 스크린에서 전 세계 개봉을 시도하고 있다. 그 동안 애플 오리지널 영화의 흥행 성적은 다음과 같다. ▲ 플라워 킬링 문(Killers of the Flower Moon 개봉 첫 주말 4천 400만 달러, 총 1억 5천800만 달러 ▲ 나폴레옹 추수감사절 5일간 개봉 7천800만 달러, 총 2억 2천100만 달러 ▲ 아가일 개봉 첫 주말 3천 500만 달러, 총 9천 600만 달러 ▲ 플라이 미 투 더 문 개봉 첫 주말 1천900만 달러 총 4천200만 달러다. F1은 지난 첫 주말 1억 4천50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 작품들의 흥행 성적을 압도하는 것이다. F1 더 무비는 개봉 초반 티켓 판매 호조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관람 후 좋은 평을 내놓으며 입소문이 퍼지면서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이 영화는 큰 스크린에서 관람하기 좋은 영화로 더 비싼 아이맥스(IMAX) 티켓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강력한 출발에 힘입어 업계 전문가들은 F1 더 무비의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이 5억~6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만약 흥행 수익 5억 1천700만 달러를 돌파한다면, 지금까지 개봉된 애플 오리지널 영화 4편의 총 흥행 수익을 뛰어넘는 쾌거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2025.06.30 08:58이정현

"애플, 스마트 글래스·비전 헤드셋 7개 준비"

애플의 헤드셋 및 스마트 글래스 제품 관련 로드맵이 나왔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29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현재 애플이 두 가지 제품 군에 걸쳐 머리에 쓰는 기기를 최소 7개 개발 중이며 그 중 하나는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머리에 쓰는 헤드마운트(head-mounted) 기기를 가전제품의 차세대 주요 트렌드로 보고 있다. 현재 최소 7개의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며, 여기에는 비전 시리즈 제품 3종과 스마트 글래스 모델 4종이 포함된다. 이 중 5개 제품은 개발 일정이 확정되었으며, 2개 제품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M5 비전 프로, 올해 3분기 양산 궈밍치는 애플이 업데이트된 M5 비전 프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올해 3분기에 양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M5 칩 외에 사양 변경은 없고 연말까지 출하량이 15만~2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 기존에 출시된 비전 프로의 보급형 모델인 '비전 에어'는 2027년 3분기에 양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 모델이 기존 비전 프로보다 무게가 40% 가볍고 현재 비전 프로에 쓰인 유리와 티타늄 합금 대신 플라스틱과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세서는 아이폰 프로용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센서 수도 비전 프로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디자인과 '맥'용 프로세서를 탑재한 2세대 비전 프로의 경우, 2028년 하반기에 양산될 것이라고 궈밍치는 밝혔다. 첫 애플 글래스, 최대 500만대 출하 유력 1세대 애플 글래스가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는 최근 전망과 달리 궈밍치는 애플이 첫 스마트 글래스를 2027년 2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약 300만~500만 대가 출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 글래스는 다양한 프레임과 소재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며, 주요 기능으로는 ▲ 음성 제어 ▲제스처 인식 ▲ 사진 및 동영상 녹화 ▲ 인공지능(AI) 기반 환경 감지 ▲ 오디오 등이 거론됐다. 그 밖에 애플은 혼합현실(XR) 스마트 글래스 두 제품을 개발 중이다. 애플의 첫 번째 내장형 디스플레이 안경은 2028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제스처 및 음성 제어 기능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디스플레이는 실리콘 액정표시장치(Liquid Crystal on Silicon, LCoS)과 도파관 기술(waveguide technology)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 그는 애플이 두 번째 디스플레이 장착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지만 기능과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궈밍치는 "애플의 (스마트 글래스) 시장 진입으로 2027년 이 카테고리의 총 시장 출하량이 1천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요한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하기 전에, 여러 브랜드가 시장 선점을 위해 유사한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속적인 기술·디자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제품들은 향후 2년 간 틈새시장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2025.06.30 08:33이정현

에어팟 프로 3, 올해 출시설에 힘 실리나

애플이 최근 업데이트한 개발 코드에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오디오 제품이 발견됨에 따라 에어팟 프로 3 출시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팟, 비츠 헤드폰에는 특정 블루투스 ID 번호가 있다. 예를 들면 USB-C 포트 기반 에어팟 프로 2의 경우 '0x2024(8228)'다. 최근 애플은 기기 동기화 관련 코드를 업데이트했는데 이 코드에는 현재 출시된 모든 오디오 기기 목록에 추가로 새 블루투스 ID 하나가 포함돼 있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코드가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지칭하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 동안의 소문을 종합해 볼 때 에어팟프로 3일 가능성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밝혔다. 물론 비츠 헤드폰 중 하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에어팟 프로 3가 올해 출시될 지 여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올해 초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심박수 측정 기능을 갖춘 새 에어팟을 몇 개월 안에 출시될 것이며 이르면 2025년 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카메라가 장착된 에어팟이 나오는 2026년까지 에어팟의 중요 업데이트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달 GF 증권 분석가 제프 푸는 애플이 내년 에어팟 프로3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소문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 3는 더욱 세련된 디자인에 향상된 오디오 품질 및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갖추고, 심박수 측정과 같은 건강 관련 기능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2025.06.28 15:38이정현

"아이폰17 에어, 전면 카메라 위치가 다르네"

애플이 올 가을 새롭게 내놓는 슬림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의 전면 카메라 위치가 다른 모델과 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마진 부가 공개한 아이폰17 시리즈 화면 보호 필름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전면 카메라는 다른 모델과 달리 다이내믹 아일랜드의우측이 아닌 좌측에 자리하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17 에어에 왜 이런 변화를 줬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기기의 초박형 디자인 때문에 전면 카메라 및 페이스ID와 관련된 일부 부품이 재배치됐을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아이폰17 에어는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5.5mm에 불과하여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6.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17 에어는 아이폰17 프로보다 작고 표준형 아이폰17 보다는 클 예정이다.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약 5.5mm 두께의 초박형 디자인을 갖추고 애플이 자체 개발한 C1 모뎀에 단일 렌즈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2025.06.27 14:09이정현

"폴더블 아이폰 카메라, 이렇게 나온다"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관련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가칭 아이폰 폴드)에 각각 4천800만 화소 듀얼 렌즈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전에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폴더블 아이폰에 듀얼 렌즈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는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 현재 아이폰16 프로가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의 후면 카메라 렌즈를 최소한 프로 모델과 동등하게 설계해 비싼 가격을 정당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그 밖의 추가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에 프로 모델 수준의 카메라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ƒ/1.78 조리개와 2세대 센서 시프트 광학 이미지 안정화(OIS) 기능이 있는 24mm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과거 궈밍치 전망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모두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다른 소식통들은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외부 디스플레이에는 홀 펀치 방식의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한 상태다. 카메라 외에도 그 동안 나온 폴더블 아이폰 사양은 ▲ 2,088 x 1,422 해상도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 2,713 x 1,920 해상도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 측면 버튼에 터치ID 기능 통합 ▲ 주름 없는 힌지 메커니즘 ▲ 아이폰17 에어에 적용되는 고밀도 배터리 셀 ▲ 티타늄 섀시 등이다. 폴더블 아이폰의 정확한 출시일은 현재 알려지지 않았지만, 궈밍치와 블룸버그 마크 거먼을 비롯한 분석가들은 애플이 내년 하반기에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2025.06.27 10:32이정현

BOE, 아이폰용 OLED '연간 1억대 생산' 능력 확보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BOE가 아이폰용 OLED 생산능력을 적극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출하량은 이에 못 미치는 수준이나, 시장 내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는 만큼 국내 업계의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7일 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의 '중국 디스플레이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BOE는 B11 라인을 중심으로 연간 1억 대 규모의 아이폰용 OLED 패널 생산 능력을 구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BOE는 현재 애플 전용 모듈 라인 26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11개 라인은 양산 중이며, 3개 라인은 개발 전용 모듈 라인으로 파악된다. BOE는 제품 조립 시간을 5.5초까지 단축시키며 라인 당 월 35만대, 월간 약 800만대의 아이폰용 모듈 생산 능력을 갖췄다. B11 라인을 아이폰 전용으로 운영할 경우 가동률 90%, 수율 85% 기준으로 월 800~900만대, 연간 약 1억 대의 패널을 생산할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생산능력에도 BOE의 패널 출하량은 아직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 상반기 BOE의 아이폰향 출하량은 약 2천100만대로, 전년 동기인 1천860만대 대비 13% 증가했다. 올 하반기에는 아이폰향 패널로 2천400만 대를 출하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연간으로는 총 4천500만 대의 아이폰향 패널 공급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BOE가 아이폰 17 시리즈 공급에 성공할 경우 출하량이 더욱 확대될 수 있지만, 아이폰 16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신제품 초기 공급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BOE는 기술력 면에서는 아직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빠른 속도로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김준호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BOE의 아이폰향 패널 점유율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향후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의 애플과의 단가 협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BOE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한국 업체들이 어떻게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고 애플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6.27 10:29장경윤

"아이폰 화면, 5년 동안 이렇게 달라진다"…이미지로 봤더니

앞으로 5년 동안 아이폰 화면이 어떻게 달라질 지 예상한 이미지가 등장했다. 이 전망에 따르면 풀스크린 아이폰은 오는 2030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개발자 필립 바브루셰크가 향후 아이폰 디스플레이 로드맵을 시각화한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바브루셰크는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의 전망을 토대로 향후 아이폰 화면 변화를 시각화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공개된 이미지는 로스 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부사장의 전망에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이 언급한 곡면 유리 엣지와 초슬림 베젤을 통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로스 영은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아이폰18 프로에 일부 페이스ID 부품을 화면 아래로 이동시키면서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더 작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도 이전에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일부 아이폰 모델의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 영은 아이폰 출시 20주년 기념으로 나오는 2027년 아이폰은 아이폰18 프로와 동일하게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 달 “애플이 디스플레이에 컷 아웃이 없는 20주년 기념 아이폰을 계획 중”이라며, “화면 주변에 매우 얇은 베젤을 적용하고 가장자리까지 전체가 곡선 유리로 감싸져 있을 것”이라고 밝힌 마크 거먼의 주장과는 상반된다. 로스 영은 2028년 애플이 모든 페이스ID 부품을 화면 아래에 넣고 전면 카메라만 화면 왼쪽 상단 모서리에 펀치 홀 스타일로 잘라내어 남겨둘 것이라고 예상했고 이후 이 디자인이 유지돼다 2030년이 되어서야 풀스크린 아이폰이 탄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신의 아이폰 디스플레이 로드맵에 대해 “꽤 확신한다”고 밝히며, 필립 바브루셰크가 공개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했다.

2025.06.27 08:45이정현

애플, 中서 아이폰·맥 최대 2천 위안 할인...정부 보조금 정책 참여

애플이 중국 정부의 전자제품 구매 보조금 정책에 공식 참여하며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베이징과 상하이 지역 소비자들은 오는 30일까지 애플 공식 스토어 및 온라인몰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주요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현지시간 24일 보도했다. 중국 애플이 중국의 국가 차원 소비 진작 정책에 보조금을 반영한 할인 판매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화웨이 등 현지 브랜드에 밀려 하락세를 보이던 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품별 최대 2천 위안 할인…공식 매장·온라인몰 모두 적용 애플에 따르면 상하이 내 8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일부 기기를 최대 500위안까지 할인 판매하며, 일부 맥(Mac) 컴퓨터 모델은 최대 2천위안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베이징에서는 애플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중국 정부는 최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자동차,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대상으로 한 소비 보조금 정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애플 역시 이에 동참하는 형태로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 점유율 하락 반전 노려 애플의 이번 조치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아이폰 판매량과 점유율을 반전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 4분기 기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위로 밀려났으며, 현지 브랜드 화웨이, 샤오미, 비보(Vivo)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화웨이는 자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기린(Kirin)'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Mate 시리즈로 자국 소비자의 지지를 받으며 반등에 성공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애플은 가격 경쟁력 확보와 브랜드 충성도 유지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입장이다.

2025.06.25 10:22전화평

"생각이 다르면 틀린 걸까"…내 포용성·편향성 점수는

"알고리즘은 당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준다. 그 결과, 우리는 점점 더 좁은 세계에 갇히고 있다."(댄 애리얼리, 듀크대학교 심리학 교수) "AI는 인간의 감정, 특히 분노와 공포를 조작할 수 있다. 이는 선거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도구로도 악용될 수 있다."(유발 하라리, 2023 다보스 포럼 중) AI 알고리즘이 우리에게 추천해주는 뉴스·영상·글이 정말 객관적 진실일까. 우리가 보고, 듣고, 믿는 것들이 점점 더 비슷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중들의 감정과 생각은 AI 알고리즘이 선택한 정보에 의해 강화되고 있다. 특히 '분노'와 '공포' 같은 감정은 자극될수록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진다. 이 같은 '확증 편향'은 정치·젠더·종교·세대 등 사회 모든 영역에서 갈등과 단절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계엄 논란 등을 거치며 분열이 극단으로 치달았고 그 상처는 여전히 깊다. 이에 '새 정부 출범'이라는 전환점을 맞아 사회 전반에 다시 한번 '하나 됨'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나·너·우리, 포용성 회복 캠페인'을 이달 30일까지 개최한다. 시민들이 자신의 성향을 자가 진단하고, 나아가 타인이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고 포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정치·젠더·종교·세대 4가지 축에서 자신의 편향성을 점수화해보는 온라인 테스트 방식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포용성이 높고, 높을수록 편향이 크다는 지표를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또 캠페인 참여자들은 결과 이미지를 공유하고 '알고리즘 주체성 회복을 위한 한 줄 실천'을 댓글로 남기면 아이패드 미니·에어팟 프로2·애플워치10 등 풍성한 경품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SNS 공유자에게는 별도 추첨을 통해 에어팟4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포용성 회복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기술과 사회의 균형을 고민하는 다양한 파트너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네이버·놀유니버스·라이브리·무신사·엘리스그룹·우버택시·우아한형제들·카카오·캐럿·쿠팡·틱톡코리아·플랜얼라이언스·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다수의 테크기업과 정부기관이 공동 참여해 AI 시대의 '공존의 기술'을 고민하는 실천적 움직임에 나섰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이제는 '누가 옳은가'가 아닌, '어떻게 다름을 이해할 것인가'에 대해 질문해야 할 시점”이라며 “다시 연결되고, 다시 이해하고, 다시 하나가 되는 여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독자들은 ▲위 이미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 링크 클릭 ▲또는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 바에 있는 '포용캠페인' 단어를 누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용성 회복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용성 회복 캠페인 '나·너·우리'▲기간: 2025년 6월4일~6월30일▲참여 방법-성향 자가 진단 테스트(☞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진단 결과(캡처 이미지)와 실천 다짐 댓글 등록 → 경품 자동 응모-캠페인 URL + 해시태그로 SNS 공유 → 경품 자동 응모▲경품-아이패드 미니 1명-애플워치10 1명-에어팟 프로2 1명-에어팟4(ANC 모델) 2명-스타벅스 1만원권 쿠폰 20명▲당첨자 발표-7월15일(지디넷코리아 공지사항 게시판)

2025.06.25 09:49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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