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아이폰17 사전예약 개시...공식 출시 19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애플 신제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19일로 예정돼 있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 신제품으로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 ▲아이폰 에어 ▲아이폰17을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기존 플러스 모델 대신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강점으로 내세운 에어 모델을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iCloud 무료 3개월 구독·Lucky 1717·T 즉시보상 SK텔레콤은 사전예약 이용자를 위해 아이클라우드 플러스(iCloud+) 200GB(월 구독료 4천400원)를 3개월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8일까지 사전예약 후 10월31일까지 개통한 이용자가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고, 결제 수단을 '휴대폰 결제'로 설정하면 익월부터 3개월간 이용 요금이 자동 할인된다. 이미 아이클라우드 플러스를 사용 중인 이용자라도 지불 방법만 휴대폰 결제로 변경하면 별도 신청 없이 적용된다. 또한 추첨 이벤트 'Lucky 1717'도 마련했다. 10월 31일까지 개통한 이용자 가운데 1천717명을 추첨해 ▲애플 정품 액세서리 패키지(에어팟 맥스 포함) ▲애플페이 티머니 충전 쿠폰 ▲200만 원 상당 여행 지원금 등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새로운 보상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T 즉시보상'은 아이폰17 구매 시 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월 이용료는 1만8천100원이며, 개통 즉시 출고가의 50% 할인이 적용된다. 이후 24개월 사용 후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면, 단말 가격의 최대 20%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추가 제공한다. 반납 시 A등급뿐 아니라 B~D등급 기기까지 수용해 가입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5GX 프리미엄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이용자는 'T 즉시보상' 월 이용료를 절반만 부담하면 된다. 이 상품은 9월19일부터 10월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KT, 첫날 도착·애플워치 제공·미리 보상 프로그램 KT는 첫날 도착 보장, 각종 선착순 사은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먼저 첫날 도착 보장 서비스를 운영해 사전예약 이용자가 19일 출시 당일 바로 단말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아이폰 17과 함께 공개되는 아이폰 에어를 예약하면 선착순 1천명에게는 256GB에서 512GB로 무료 용량 업그레이드, 선착순 3천명에게는 에어태그를 증정한다. 아이폰17 시리즈와 애플워치SE3를 동시에 구매하는 이용자에게는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선착순 500명까지는 애플워치SE3를 할부원금 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KT는 디바이스 초이스 프로모션을 10월까지 운영한다. 아이폰17 구매 이용자가 스페셜·프리미엄 요금제와 디바이스 초이스에 가입하면, ▲에어팟 프로 2세대(USB-C) ▲에어팟 4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아이패드 11세대 Wi-Fi 128GB 모델을 최대 100% 할인받을 수 있다. 단말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미리 보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이폰17 개통 즉시 출고가의 50%를 보상받아 초기 구매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지원금과 기존 단말 반납 보상을 함께 적용해 체감 프로모션을 키웠다. 미리 보상 가입자에게는 분실·파손 보장 보험(최대 60만원)도 제공된다. 24개월 뒤에는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새 아이폰으로 기기 변경이 가능해, 중고폰 처분에 대한 번거로움과 부담까지 덜 수 있다. LG유플러스, 70% 보상패스·에어팟4 지원·현장 이벤트 LG유플러스는 단말 반납 보상과 애플 디바이스 할인, 현장 이벤트 등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7 구매 이용자를 대상으로 '70% 보상패스'를 운영한다. 해당 상품에 가입한 이용자는 24개월 후 기기를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신규 단말 할부금이나 통신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파손 단말도 반납이 가능하다(분실·도난 제외). 월 이용료는 1만9천250원이며, 프로모션은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아이폰17과 함께 에어팟 4를 개통하면 24개월 할부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월 10만5천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고 '애플 디바이스팩'을 선택해야 하며,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별도의 할부 수수료(연 5.9%)는 청구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라이브 커머스 채널 '유플러스LIVE'를 통해 아이폰17 기능과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사전예약 첫날부터 총 11회 방송을 진행하며, 12일 오후 9시에는 크리에이터 조나단, 13일 오전 9시에는 개그맨 이재율이 출연해 분위기를 띄운다. 유플러스LIVE를 통해 사전예약한 이용자에게는 에어태그·어댑터 등 애플 정품 액세서리가 증정된다. 출시일부터 10월19일까지 강남 MZ 핫플레이스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차민영 작가의 작품과 함께 아이폰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된다. 또한 20일까지 진행되는 '유플WEEK' 현장 프로모션에서는 전국 매장 방문 이용자에게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아이폰17을 예약한 이용자는 버터버터 소금빵 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장 예약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민 스마트워치(15명)와 샥즈 이어폰(1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