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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산업계, 방미통위 출범 이후 정책 방향 점검한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정책 과제를 진단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은 오는 18일 한국언론진흥재단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출범에 따른 혁신 정책과제 제안'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과 미디어 융합 가속화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 거버넌스 체제로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역할을 점검하는 자리다. 아울러 국내 미디어 산업의 구조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디어 환경 변화 진단과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영주 서울과기대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이 유료방송 시장의 침체 원인과 함께 방미통위가 추진해야 할 진흥 중심 정책 과제를 제시한다. 이어 홍종윤 서울대 교수는 OTT를 포함한 미디어 융합 시대에 적합한 규제 체계와 진흥 전략의 균형 모델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도출하는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유홍식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지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세원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실장, 송진 한국콘텐츠진흥원 박사, 신호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실장, 이희승 한국IPTV방송협회 국장, 조영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총장, 김유정 MBC 전문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제도 개선 방향과 실행 과제를 논의한다. 김성권 서울과기대 IT정책전문대학원장은 “미디어와 통신의 경계가 빠르게 사라지는 상황에서 새 위원회의 정책적 역할과 책임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 경쟁력과 공공성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5 18:51진성우

SKB, 동료와 함께 빛낸 '비 더 라이트' 행사 개최

SK브로드밴드는 연말을 맞아 직접 참여하는 음악 연주와 아카펠라 밴드 초청 콘서트 등 '비 더 라이트(B the Light)'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온라인 행사와 오프라인 전시를 아우르는 연말 프로그램의 피날레로 마련됐다. 앞서 회사는 '올해 나의 성장에 빛이 되어준 동료' 또는 '어려운 순간 힘이 되어준 동료'의 사연을 사내 인트라넷에 공유하는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년간 운영한 행복 프로그램과 각종 사내 수상 사진을 담은 포토월 전시도 함께 선보였다. 이날 열린 '비 더 라이트' 행사는 한 해의 주요 순간을 엄선해 제작한 영상 상영으로 막을 열었다. 구성원들이 직접 노래와 연주에 참여한 사내 밴드 '1942'와 혼성 5인조 컨템포러리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의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또 동료 추천 행사에 참여한 추천자와 추천 동료 가운데 5쌍을 선정해 디자인 조명을 증정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에게는 미니 캔들을 제공해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동료 추천 과정에서 AI 도구를 활용해 웹툰 등 이미지를 편집해 제출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AI 기반으로 한 기업 정체성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행사는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보내면서 서로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통 중심의 기업문화 조성을 차원에서 마련한 자리“라며 “구성원·가족과 함께 빛나는 연말을 행복하게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15 18:50진성우

카툰네트워크, 내년 2월 '별난 세상의 검볼' 시즌 2 공개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내년 2월 카툰네트워크 TV 채널에 '별난 세상의 검볼(The Wonderfully Weird World of Gumball)' 시즌 2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인 편성 일정은 추후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시즌 1은 미국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끈 바 있다. 해나 바베라 스튜디오 유럽이 제작한 신규 시즌은 과감한 유머와 따뜻한 감동에 이어 오리지널 음악이 더해졌다. 총 20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검볼 시리즈 특유의 코미디와 독창적 스타일을 다시 입증할 계획이다. 신규 시즌에서는 기상천외한 가족 이야기부터 학교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까지 다양한 전개가 이어진다. 지난 10월 공개된 시즌 1은 방영 직후 큰 호응을 얻으며 시청 기록을 새로 썼다. TV에서만 4세 이상 글로벌 시청자가 5천400만명을 돌파했다. 공개 10일 만에 팬 플랫폼 전반에서 1억5천만회 이상의 조회수와 2천800만건의 소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유튜브에서만 18억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HBO 맥스 키즈 카테고리에서도 1위에 올라 글로벌 인기를 굳혔다. 국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지난 10월 13일 카툰네트워크 TV 채널에서 첫 방송된 에피소드는 키즈 채널 중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4~14세 시청자층에서 시청 점유율 64%를 기록했고, 4~6세 시청자층에서는 시청 점유율 100%를 달성했다. 특히 4~6세 시청자층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오르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카툰네트워크 코리아는 겨울 방학 시즌을 맞아 특집 방송 '검볼의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 이날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카툰네트워크 TV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특집 방송에서는 '별난 세상의 검볼' 전편을 포함해 '별난 세상의 검볼'의 캐릭터들이 추천하는 다양한 카툰네트워크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25.12.15 18:49진성우

외환당국-국민연금, 650억 달러 한도 외환스왑 거래 2026년말까지 연장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는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7차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 연장(안)'과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기금위는 국민연금기금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비율 조정기간을 2026년까지 추가 연장하는 안을 심의․의결하였다. 작년 12월 기금위는 환율 급등 이후 안정화에 따른 환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략적 환헤지를 하는 방안을 2025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기금위는 올해도 여전히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시적 전략적 환헤지 기간을 내년까지 추가 연장키로 결정했다. 해당 결정에 따라 외환당국(한국은행, 기획재정부)은 국민연금공단과 650억 달러 한도의 외환스왑(FX Swap) 거래를 2026년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외환당국은 외환스왑 거래가 외환시장 불안정 시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스왑거래 기간 중 외환보유액이 거래금액 만큼 줄어들지만, 만기 시 자금이 전액 환원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에 그침)할 수 있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연금공단도 원/달러 환율 급등 시 외환스왑을 통한 해외자산 환헤지는 해외투자에 수반되는 환율 변동 리스크를 완화해 기금 수익에 도움이 될 것이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기금위는 전략적 환헤지를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도록 탄력적 집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또 기금위는 '목표초과수익률 설정방안'도 심의·의결했다. 목표초과수익률은 기금운용본부가 기준수익률을 초과해 달성해야 하는 수익률의 목표치로 목표성과급 중 상대성과의 평가기준으로 활용된다. 기금위는 초과수익 창출 필요성과 계속되고 있는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2022-2026년 5년 누적 목표 초과수익률을 0.248%p으로 의결했다. 한편 이날 기금위에서는 4자 협의체(복지부, 기재부, 국민연금, 한국은행)의 논의 배경과 공동연구 논의 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기금위는 앞으로 관련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주요 정책 추진시 기금위의 심의․의결을 받아 추진하도록 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5년도 어려운 국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기금수익률 제고를 위해 노력해주신 기금운용위원회 위원님들과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2026년에도 시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대응으로 좋은 성과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국민연금기금은 1400조원 수준으로 GDP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국민연금 개혁에 따라 향후 그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과거에 만들어졌던 기금운용체계에 대해 재점검을 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연구와 기금위 논의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의 수익성을 지키면서, 장기적인 시계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8:35조민규

크리니티, AI 소통 협업툴 '써팀'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

메일 협업·메일 보안 전문기업 크리니티(대표 유병선)는 자사의 AI 소통 협업툴 '써팀(SirTEAM)'이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 공식 등록, 글로벌 SaaS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리스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글로벌 SaaS 마켓플레이스(GSMP)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따른 성과다. 앞서 '써팀'은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 등록은 물론 AWS Qualified Software 인증과 Partner Software Path 획득을 통해 기술력과 서비스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써팀'은 메일, 메신저, 캘린더, 할일, 드라이브, 게시판 등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SaaS 기반 협업 솔루션이다.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자체 AI 에이전트 'InSSa AI'를 기반으로 업무 자동화 기능을 제공, AI 협업 생태계의 중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리니티는 '써팀' 내 'InSSa AI(인싸AI)'를 통해 지난 11월 '2025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에서 AI 협업솔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써팀'은 제11회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 InSSa AI는 최근 상표 출원을 완료하며, 글로벌 협업 AI 브랜드로의 확장 기반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크리니티는 대규모 글로벌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다수의 해외 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 중 일부 기업과는 현재 MOU 협약 체결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 및 기타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SaaS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는 “이번 AWS 마켓플레이스 입점과 기술 수상은 써팀이 'AI 기반 실무형 협업툴'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시장 맞춤형 전략을 통해 글로벌 SaaS 시장에서 K-솔루션의 가능성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써팀'은 AWS 인프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며, 향후 다국어 지원(베트남어, 일본어 등)을 강화해 현지화 전략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2025.12.15 18:17방은주

KTC, 수소 계량 신뢰성 강화…'2025 수소 계량 워크숍' 개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수소 산업 현장의 계량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가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수소 계량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책 과제로 추진 중인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 사업'의 하나로 2차년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지자체·산업계·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 사업'은 수소 산업 전주기(생산–운송–충전–활용)에서 발생 가능한 계량 오차를 최소화하고 국제 수준의 측정·검증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 핵심 전략 사업이다. 총 199억원을 투입해 삼척 소재 수소 계량 신뢰성 센터 건축과 이동형 현장 계량 평가 기반 등 총 19종의 주요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축된 기반을 바탕으로 ▲수소충전소·수소 생산기지 대상 전국 단위 30곳 실증 수행 ▲현장 계량 오차 데이터베이스(DB) 기반 수소법·계량법 관리 기준 정비 ▲수소 충전기·유량계 형식승인 및 검정 등 정밀 검사 서비스 제공 ▲유량계·충전기 기술 개발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워크숍 첫날에는 ▲2차년도 기반 구축 추진 현황 ▲수소 유량계 기술 동향 ▲강원도 수소 생산기지 구축 현황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이틀째에는 삼척 수소생산기지 및 수소 시범도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소 생산·이용 인프라를 둘러보는 현장 투어가 이어졌다. KTC는 정부·지자체 지원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한국계량측정협회(KASTO)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측정 표준, 소급성 확보, 시험평가 체계 고도화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수소 전주기 계량 신뢰성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전주기 수소 유통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계량 신뢰성 확보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KTC는 본 사업을 통해 공정한 수소 상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8:12주문정

도미노피자 운영사 청오, 써브웨이 한국 사업 맡는다

청오DPK 계열사 청오SW가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의 한국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청오SW는 이날부터 국내 써브웨이 매장의 운영·관리와 향후 매장 확장에 대한 전반적인 권한을 갖고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써브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 조셉 슈(Joseph Hsu)는 “청오SW와 한국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청오DPK가 도미노피자를 통해 쌓아온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써브웨이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오SW는 1990년부터 35년간 도미노피자를 국내에서 운영해 온 청오DPK의 계열사다. 회사는 도미노피자 가맹사업을 통해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써브웨이의 국내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청오SW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한 운영 혁신과 함께,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춘 메뉴 전략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가맹점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장기적인 가맹사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청오SW 관계자는 “써브웨이는 이미 국내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8:11류승현

더벤티, 당근페이 첫 결제 고객 1천원 할인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당근페이 첫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전 메뉴 1천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더벤티 매장에서 당근페이로 현장 결제 시 2천원 이상 결제하면 적용된다. 15일부터 31일까지 당근페이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더벤티는 지난 10월 도입한 당근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알리고, 연말을 맞아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할인 적용 후에도 더벤티 스탬프 적립은 가능하다. 더벤티 관계자는 “당근페이 결제 경험을 확대하고, 연말에 다양한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8:06류승현

임문영 부위원장 "AI 거품론이 기술 흐름 못 되돌려…'칸막이 행정' 해소"

"우리는 부처 간 '칸막이 행정'을 없애는 방식으로 조직 운영을 바꾸고 있습니다. 특정 분과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논의에 폭넓게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이슈 대응 속도와 정책 조정력을 높일 것입니다." 임문영 대한민국인공지능(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100일을 맞아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간의 주요 성과와 함께 AI 액션플랜인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안)'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임 부위원장은 "위원들이 특정 분과에만 속하지 않고 다른 분과 회의와 논의에도 참여할 수 있다"며 "새로운 이슈가 제기되면 이를 한곳으로 모은 뒤 가장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분과나 전문성을 가진 분과로 즉시 연결해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원회가 일반적인 분과위원회 운영과 달리 각 분과의 논의 내용도 상호 공유해, 사안별로 전체 맥락을 함께 검토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임 부위원장은 "정부 부처에만 변화를 요구하기보다, 위원회가 먼저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임 부위원장은 AI 액션플랜 발표 시점이 당초 11월에서 12월 중순으로 미뤄진 배경에 대해서는 절차적 일정 조정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무 준비는 이미 11월에 완료된 상태였고, 11월 말까지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었다"며 "연일 내부 검토와 '끝장토론'까지 진행하며 충분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구조상 대통령실과의 공식 보고·위원회 개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면서 일정이 조정됐다"며 "단순 발표 연기보다는 그 기간을 정책 보완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대상 설명회를 추가로 열었다"며 "여론 수렴 기간도 늘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정부가 직접 확보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약 5만 장과 관련해서는 AI전략위원회가 활용 방향을 직접 총괄·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GPU 물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기 보고를 받고 있으며, 전략위 차원에서 정책적 활용과 배분 방식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민간 영역에서 운영·확보되는 GPU 자원 활용에 직접 개입하기보다 기업의 자율적 활용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는 "공공이 통제하는 GPU와 민간이 사용하는 인프라를 구분해 운영하는 이원화 구조가 기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임 부위원장은 최근 해외 시장에서 제기되는 'AI 거품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거품론은 기술 자체보다는 투자 사이클과 관련된 경제적 현상에 가깝다"며 "AI 전환이라는 큰 흐름은 되돌릴 수 없는 대세"라고 말했다. 이어 "일시적인 과열과 조정 국면은 반복될 수 있다"며 "속도를 늦출 이유는 없지만, 정책 추진 과정에서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신중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2.15 17:57김미정

네이버, 일주일간 '빅 멤버십데이' 진행…멤버십 혜택 강화

네이버는 연말을 맞이해 이달 21일까지 일주일 간 '빅 멤버십데이'를 열고 멤버십 사용자 중심으로 단골 혜택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빅 멤버십데이에서는 네이버가 선정한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 특화 400여 개 상품을 특가로 제공한다. ▲드롱기 커피머신, 다이슨 무선청소기 등 인기 가전에 이어 ▲크리스마스 선물용 장난감과 육아용품 ▲키즈 겨울 의류 등을 최대 55% 할인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말 홈파티를 위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디저트 등 푸드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여기에 행사 기간 동안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에게는 3% 추가 적립 혜택(최대 2만원)이 제공돼 기본 적립 5%과 함께 최대 8%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쇼핑 혜택을 확대했다. 카드사 제휴 혜택도 준비했다. ▲네이버 현대카드 또는 ▲삼성카드 ▲신한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 최대 2만원 즉시 할인되며 멤버십 적립 혜택도 중복 적용된다. 이 밖에도 네이버 현대카드 결제 사용자 대상으로는 순금 10돈, 닌텐도 스위치 등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브랜드 파트너사와 함께 준비한 제휴 행사도 마련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 키링 ▲스포티파이 텀블러 ▲엑스박스기프트 카드(3만원 권) 등의 경품을 준비했다. 각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는 멤버십 사용자라면 응모 가능하다. 또 연말에 증가하는 외식 수요에 맞춰 배달 및 케이크 사전 예약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요기요 할인 쿠폰 2종을 제공한다.

2025.12.15 17:54박서린

퀄리타스반도체, 中 고객에 자율주행용 ADAS IP 공급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전문기업인 퀄리타스반도체가 15일 중화권 신규 고객사와 약 14억원 규모의 I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퀄리타스반도체는 고객사가 추진 중인 차세대 SoC(시스템 온 칩) 개발 프로젝트에 8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의 MIPI D-PHY TX/RX PHY IP와 CSI-2 컨트롤러 IP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은 퀄리타스반도체가 ASIL-B 수준을 충족하는 차량용 MIPI 서브 시스템 IP를 최초로 계약한 사례다. 해당 IP는 자율주행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에서 차세대 4D 이미징 레이더를 구현하는 SoC 설계에 적용될 예정으로, 초고속의 대용량 데이터 처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FuSa(Functional Safety) 요구사항을 아키텍처 단계부터 반영해 개발됐으며, AEC-Q100 품질 규격을 충족하는 차량용 등급 IP로서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적합하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이번 계약은 퀄리타스반도체의 MIPI 서브 시스템 IP가 차량용 반도체 환경에서 요구되는 엄격한 신뢰성, 안전성 및 품질 기준은 물론, ASIL-B 수준의 FuSa 요구사항까지 충족하도록 설계됐음을 기술적으로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FuSa 요구사항을 반영한 설계 아키텍처와 차량용 신뢰성 기준을 만족하는 IP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여 글로벌 고객사의 차세대 차량용 SoC 구현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5 17:43전화평

[ZD SW 투데이] KOSA, SW전문인재양성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OSA, SW전문인재양성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지난 12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5 채용 연계형 SW전문인재양성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KOSA와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 참여기업들이 그간 축적된 교육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협력 기업에 대한 감사패 시상을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22년부터 기업주도형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 SW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청년 간 취업 미스매치를 해소해 온 대표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KOSA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848명을 선발해 737명을 수료시켰으며 이 가운데 614명이 취업해 83.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코오롱베니트, 레드햇·리벨리온과 AI 플랫폼 세미나 개최 코오롱베니트가 지난 11일 레드햇, 리벨리온과 협업해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솔루션은 이종 반도체 기반의 고효율 AI 추론 환경을 제공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도입·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관련 최신 AI 추론 아키텍처 및 오픈소스 기반 운영 기술을 공유하는 세션까지 함께 마련했다. 엔터프라이즈급 AI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리벨리온 아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고성능 추론 플랫폼이 적용된 코오롱베니트가 산업 현장에서 직접 검증한 AI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플래티어, 이커머스 특화 AI SaaS '젠서' 공개 플래티어가 오는 18~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이커머스 미카타 컨퍼런스'에 참가해 이커머스 특화형 AI 검색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젠서'를 공개하고 AI 시대 이커머스 기업의 핵심 위기 과제로 부상한 '제로클릭'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젠서는 생성형 AI 기반의 이커머스 사이트 내 상품 검색 기능과 고객의 문장형 질의 데이터를 분석해 의도 기반 상품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젠서의 AI 검색은 고객의 복잡한 구매 의도를 파악한 뒤 그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고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다. ◆콕스웨이브, '컴업 2025'서 엔비디아 협업 성과 발표 콕스웨이브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5'에서 엔비디아와의 협업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최 아래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모여 소통·교류하는 장이다. 콕스웨이브는 자사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과 엔비디아의 데이터 큐레이션 도구 '니모 큐레이터'를 활용해 대화형 AI 특화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맞춤형 임베딩 모델을 개발한 성과를 공유했다. ◆비투엔,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 선도기업' 선정 비투엔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가족친화인증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비투엔은 2011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5년까지 15년 동안 가족친화기업 자격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8년까지 가족친화기업 지위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올해 신설된 가족친화 선도기업은 가족친화인증을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 중에서도 제도 이용률과 직원 만족도 등 실질적 운영 성과가 우수한 최상위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비투엔은 이번 심사에서 초대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며 가족친화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핑거, 모바일 재고관리 앱 '밈' 출시 핑거가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 '파로스'와 '스텔라' 사용자들을 위한 모바일 재고관리 앱 '밈'을 정식 출시했다. 밈은 ERP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모바일 전용 재고관리 솔루션으로, 사무실 내 PC 환경에 머물던 재고관리 업무를 현장 중심의 스마트워크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밈은 모바일 환경에서 ERP의 주요 재고관리 기능을 그대로 구현했다. 품목·거래처·창고별 입출고 내역을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창고 간 재고 이동, 재고 조정, 제품 이미지 등록, 바코드 스캔 및 라벨 인쇄 기능을 지원한다.

2025.12.15 17:31한정호

플레이오토, 난소프트와 전략적 협약 체결

커넥트웨이브의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가 물류 IT 솔루션 기업 난소프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쇼핑몰 통합관리 시스템(OMS)과 창고 관리 시스템(WMS) 연계를 강화해 이커머스 셀러와 물류센터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양사는 주문, 재고 관리, 출고 지시 등 물류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이커머스·물류 현장에서는 OMS와 WMS가 분리돼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셀러들이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작업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플레이오토와 난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이러한 불편을 줄이고 일관된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시스템 연계를 넘어 공동 마케팅과 서비스 고도화 등 협업을 확대해 셀러 성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플레이오토는 23만 셀러를 보유한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으로, 11번가·쿠팡·G마켓·이베이·쇼피 등 국내외 약 300여 개 쇼핑몰을 하나의 계정으로 관리할 수 있다. 상품 등록부터 주문, 재고, 정산, 문의, 배송 관리까지 온라인 판매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현철 플레이오토 사업대표는 “셀러들이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겪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사업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커머스 셀러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7:25류승현

누누티비 폐쇄 2년…불법 스트리밍 '풍선효과' 줄어들까

“어제까지 잘 되던 플랫폼이 오늘 막혔다고 해도 당황할 필요 없습니다.” “언제든지 플랫폼에 다시 접속할 수 있습니다.” 한 불법 스트리밍 플랫폼이 이용 설명란에 올린 안내문이다. 국내 최대 불법 스트리밍 플랫폼이었던 '누누티비'가 폐쇄된 지 2년이 지났지만, 불법 콘텐츠 유통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접근 차단 직후 새로운 도메인과 접속 경로를 안내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반복되면서, 누누티비를 잇는 유사 플랫폼들이 최신 영화와 드라마를 무단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누티비 운영자는 최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국내 불법 스트리밍 플랫폼 운영자에게 내려진 처벌 가운데 비교적 중형에 속한다. 나아가 최근 국회는 저작권법 개정을 통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한다는 방침인데, 그럼에도 업계는 “운영자 개인에 대한 처벌만으로는 불법 스트리밍 생태계를 끊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실형에도 사라지지 않는 불법 스트리밍 불법 스트리밍 플랫폼들은 차단 직후 텔레그램·SNS 등을 통해 새로운 접속 주소를 공유하거나, 해외 서버로 거점을 옮기는 방식으로 빠르게 복구된다. 이용자들에게는 “곧 다시 접속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공공연히 노출되고 있다. 이런 플랫폼의 수익 구조는 광고 수익과 이용자 트래픽 확대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불법 사이트들은 성인 광고·도박 광고·가짜 투자 광고 등을 대량으로 노출해 광고비를 확보한다. 특히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웨이브 등 플랫폼 구분 없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이용자들의 불법 시청을 유도하고 있다. 운영 사이트 하나가 차단돼도 계속 등장하는 배경에는 낮은 비용 구조가 있다. 불법 스트리밍 플랫폼은 콘텐츠 제작이나 판권 확보에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해외 서버와 저가 도메인을 활용해 운영비를 최소화한다. 반면 광고 노출을 통한 수익은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는 만큼, 운영자 입장에서는 제재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다시 사이트를 개설하는 유인이 사라지지 않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벌어들인 것보다 더 뱉게' 이 같은 상황에서 국회는 제도 보완에 나섰다. 지난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발의한 저작권법 개정안에는 기존 법에 없던 최대 5배 수준의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가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시행될 경우, 불법 스트리밍으로 얻은 수익을 넘어서는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실제 피해액을 산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민사상 배상이 제한적이었지만, 제도가 도입되면 불법 유통 자체에 대한 강력한 경제적 제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저작권 침해에 대한 징역형과 벌금 상한도 상향된다. 기존 저작권법은 저작권 침해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 수위가 높아졌다. 새해엔 '제2의 누누티비' 사라질까 업계에서는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불법 스트리밍 플랫폼 근절에 기대가 크지 않은 분위기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불법 유통 시장은 과거부터 규제를 피해 현재까지 끈질기게 살아남아 온 구조이기 때문이다. OTT 업계 관계자는 “불법 스트리밍은 단순히 사이트 하나를 막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운영 대비 수익 구조, 이용자 인식, 제재 수위가 동시에 바뀌지 않으면 '제2의 누누티비'는 계속 등장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징벌적 손해배상이 법제화되면, 결국 이 시장도 사라지는 타이밍이 올 수 있다고 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저작권법 개정안이 불법 스트리밍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아니면 또 하나의 미봉책에 그칠지 업계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2025.12.15 17:20진성우

공공·주민 함께 만든 100MW급 국내 최대 '제주한림해상풍력' 준공

한전이 제주에 100MW급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준공, 공공주도 해상풍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이 주도해 설립한 제주한림해상풍력은 15일 웨이브제주 컨벤션홀에서 100MW급 발전단지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제주한림해상풍력은 국내에서 운영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연간 234GW의 전력을 생산해 제주도민 약 6만5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를 공급한다. 특히, 국내 해상풍력 보급이 더딘 상황에서 한전이 주도하고 전력그룹사가 참여해 대규모 해상풍력을 건설했다. 또 정부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의 주요 목표인 ▲재생에너지 확대 및 산업경쟁력 강화 ▲바람연금 확대 및 지역균형발전을 실천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해상풍력은 발전산업을 넘어 에너지 신기술·신산업으로 확장되는 분야”라며 “앞으로 해상풍력 터빈전용설치선, 345kV 해상변전소 핵심기자재 등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제주한림 사업은 한전·한국중부발전·한국전력기술 등 발전공기업이 투자하고 개발·운영 전 과정을 주도했다. 터빈·하부구조물·케이블 등 주요 설비를 국산 기자재로 구성해 해상풍력 분야 국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동시에 공공성을 강화한 사례다. 특히, 한림읍 수원리 등 인근 3개 마을 주민 1천여 명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총 사업비의 4.7%에 해당하는 300억원을 투자해 매년 발생하는 배당금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 방식의 주민상생형 이익공유 발전사업이라는 점에서 지역상생과 재생에너지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를 계획된 예산과 일정을 준수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완공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전은 민간과 경쟁하지 않고 공공영역에서 2.7GW의 트랙레코드를 확보한 후, 민간과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해 에너지보국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한림해상풍력은 공기업 주도로 국내 기술과 제작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으로 완료한 모범적인 사례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의 주춧돌을 놓은 사업”이라며 “지난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해상풍력 인프라 확충 및 보급계획에 따라 항만·선박·금융 등의 지원 기반을 확충해 발전단가를 점진적으로 낮춰 가면서 보급 속도를 가속하고, 해상풍력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호현 기후부 차관, 문대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제주한림해상풍력 주주사·협력사 임직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12.15 17:20주문정

동아오츠카, 일본인 공동대표 13년 만에 교체

포카리스웨트와 나랑드사이다 등을 생산하는 한일 합작 음료사 동아오츠카가 13년 만에 일본인 공동대표를 교체했다. 15일 동아오츠카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일본인 코나가이 켄을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코나가이 신임 대표는 내년 초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아오츠카는 한국 측 박철호 대표와 코나가이 신임 대표가 함께 회사를 이끄는 공동 경영 체제로 운영된다. 2012년부터 동아오츠카를 이끌어온 일본인 타치바나 토시유키 대표는 정년퇴임으로 최근 자리에서 물러났다. 코나가이 켄 신임 대표는 일본 오츠카제약 본사에서 품질본부 품질보증실 실장을 맡는 등 품질·안전 관리 업무를 담당해온 인물이다. 오츠카제약의 글로벌 품질 정책 수립과 운영에 관여하며 그룹 내 품질 관리 체계를 맡아왔다. 동아오츠카는 동아쏘시오그룹과 일본 오츠카제약의 합작사로, 오츠카제약이 지분 50%, 동아쏘시오홀딩스가 49.99%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명씩 대표이사를 선임해 공동 경영 체제를 유지해 왔다.

2025.12.15 17:17류승현

암참 회원사 우버...공정위 만나 "택시 플랫폼 규제 개선 필요"

공정거래위원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이 진행한 간담회에서 택시 플랫폼을 가맹사업으로 규율하는 현행 제도가 산업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버택시 측의 의견이 나왔다.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공정위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미국계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암참 회원사와 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플랫폼 규제와 경쟁당국의 역할·독립성 등을 중심의 질문을 던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우버택시 측은 택시 플랫폼 사업에 가맹사업법이 기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우버 사내변호사는 “여객자동차법에 따라 택시 플랫폼이 가맹사업 형태로 규율돼 있다”며 “외식업 중심으로 설계된 가맹사업법 규정이 택시 서비스 특성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버 측은 “가맹사업법상 정보공개와 숙고기간 15일 규정으로 인해 택시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고, 이로 인한 부담이 승객 등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며 “계약 해지 절차가 엄격해 평균 연령이 높은 택시 기사들이 절차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택시 플랫폼이 일반적인 가맹사업과 다른 특성을 가진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로서는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게 공정위의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예시로 든 숙고기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15일에서 7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있고, 이를 활용하면 현실적인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맹사업법은 본부와 가맹 기사 간 협상력 불균형을 보완하고, 가맹사업자 보호를 위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정위의 독립성과 경제분석 역량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법무부 근무 경험이 있다고 밝힌 한 참석자는 “미국에서는 공정당국의 독립성이 제도적으로 보장돼 있다”며 “한국 공정위는 그런 구조가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참석자는 “기업결합이나 경쟁 제한 효과를 판단할 때 경제학자들이 보다 독립적으로 분석하고 권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주 위원장은 이에 대해 “공정위는 변호사와 경제학자가 함께 사건을 처리하고 있다”면서도 “미국 FTC에 비해 조직 규모가 작고 경제분석 인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며, 경제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질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개인의 사유재산권을 인정하지 않는 철학을 갖고 있다는 평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주 위원장은 “급진적인 과세나 사유재산권 부정을 추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지대를 공공이 일정 부분 공유하는 방식은 다른 선진국에서도 활용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불로소득에 대해서는 정치적 제약이 없다면 과세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많은 경제학자들이 공유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2025.12.15 17:12류승현

위치스, XR체험콘텐츠 '신드바드의 대모험' 5G MEC 기반 고도화

위치스(Witches, 대표 고미아)가 XR 체험콘텐츠 '신드바드의 대모험'을 5G MEC(Mobile Edge Computing) 환경으로 고도화, 글로벌 실감형 체험콘텐츠 시장 진출에 나섰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신드바드의 대모험'은 '천일야화'에 등장하는 전설적인 항해가 신드바드의 모험담을 모티브로 한 실감형 XR 콘텐츠다. 신드바드는 미지의 바다를 항해하며 거대한 파도와 폭풍, 신비로운 섬과 새로운 생명체 등을 마주하는 인물이며, 개발된 콘텐츠는 관람객이 신드바드처럼 직접 항해의 주인공이 돼 모험을 수행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한 영상 관람형태를 넘어, 실제 배를 조종하는 듯한 물리적 체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배의 조타기와 연동된 엑추에이터 장비를 직접 조작하며, 항해 상황에 따라 전달되는 진동과 움직임을 XR 화면과 함께 체험한다. 파도에 따른 흔들림, 급선회 시의 기울기 등 물리적 감각 요소가 정교하게 결합,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번 고도화의 핵심은 5G MEC 환경을 적용한 글로벌 서비스 운영이다. 5G MEC(Mobile Edge Computing)는 기존 이동통신망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데이터를 처리, 서비스 반응속도와 안정성을 높인 기술이다. '신드바드의 대모험' XR콘텐츠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서남권 메타버스콘텐츠 고도화사업 일환으로 실제 전시체험 현장에서의 운영성 및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위치스는 이번 고도화 과정을 통해 영어·일본어·태국어 다국어 버전을 제작했고, 해외 사용자가 바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 구조를 마련했다. 언어별 안내 음성과 스토리 전달 방식을 국가별 사용자에게 적합하게 정비하고 글로벌 전시체험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고미아 위치스 대표는 "앞으로 해외 박물관, 과학관, 테마형 전시공간과 협업하고 교육형 콘텐츠로 확장을 통해 '신드바드의 대모험'을 글로벌 관람객에게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대표 XR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7:10방은주

'2025 카이스트 KCAMP 어워드' 시상식 열려...경영대상 이근재 앤쌤 대표

KAIST 컨버전스 AMP(이하 KCAMP)의 카이스트 KCAMP어워드위원회(위원장 최정식)가 지난 12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5 카이스트 KCAMP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이스트 KCAMP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경영, 기술, 사회공헌, 혁신 등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동문 기업가를 선정해 시상하는데, 이번 시상은 ▲경영대상 ▲기술대상 ▲사회공헌대상 ▲혁신대상 ▲특별공로상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올해 '경영대상'은 앤쌤 이근재 대표, '기술대상'에 이앤켐솔루션 김신동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사회공헌대상'에는 닥터반마취통증의학과 반종민 원장이, '혁신대상'에는 유병용 하나투어 법인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영대상'을 수상한 이근재 대표가 이끌고 있는 앤쌤은 법률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제시한 선도 기업으로, 국내 법률 AI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특히 협력형 지능을 기반으로 기업, 공공기관, 소상공인, 청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 사회의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기술대상'을 수상한 이앤켐솔루션 김신동 대표는 혁신적인 친환경 화학 소재 및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해 산업 현장의 환경 부담을 줄이고 공정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 성과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반종민 원장은 닥터반마취통증의학과의 대표원장으로 재임하며 환자의 건강 증진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진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KCAMP의 명예를 높인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마지막으로 '혁신대상'의 영예는 하나투어 인증기업인 좋은느낌동행 대표이자 해우담, 밀회관, 숯부래 등 주요 F&B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유병용 대표에게 돌아갔다. 유 대표는 관광 및 외식 산업 전반에서 품질 개선과 서비스 혁신을 이끌며, 고객 경험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왔다. 이를 통해 관광과 외식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특별공로상 부문에서는 ▲신인식 플루이즈 대표(KAIST 컨버전스 AMP 책임교수) ▲김영환 인공지능연구원장(KAIST 컨버전스 AMP 제2대 책임교수) ▲류석영 KAIST 전산학부 학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식 플루이즈 대표는 KAIST 전산학부 교수이자 KCAMP 제4대 책임교수로 재임하며, AI 연구 성과를 산업과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연결하며 KCAMP의 융합 플랫폼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AI 챔피언 대회' 대상 수상을 통해 KCAMP의 대외적 위상을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영환 인공지능연구원장은 KCAMP 제2대 책임교수로 재임하며 탁월한 리더십과 혁신적인 비전으로 KCAMP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끈 공로로, 류석영 학부장은 KAIST 전산학부를 이끌며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과 AI·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에 앞장서면서 KACMP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문과 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카이스트 컨버전스 AMP 총동문회에서 주관하는 카이스트 KCAMP어워드위원회의 최정식 위원장은 “AI 시대에 더욱 요구되는 리더 유형이 바로 융합형 리더”라며, “앞으로도 사회 각 분야에서 융합형 리더로 활동하는 자랑스러운 KCAMP 동문들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사회발전을 선도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7:09안희정

[영상] 사람 없는 테슬라 로보택시 포착…머스크 "시험 운행 시작"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안전 모니터 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테슬라 로보택시가 포착됐다고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엑스(X) 사용자 @Mandablorian는 “방금 차 안에 아무도 없는 테슬라를 봤다”며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테슬라 모델Y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차량 내부에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형태의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향후 출시될 테슬라 로보택시 전용 플랫폼 시험 차량으로 추정된다. 공개된 영상에는 핸들이 스스로 움직이며 차량이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모두 비어 있었다. 머스크 CEO는 지난주 오스틴에서 운영 중인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가 3주 안에 안전 모니터 없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렉트렉은 이를 두고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술 개발에서 분명한 진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해당 시스템이 실제로 이러한 상황에 대비돼 있음을 입증할 충분한 안전성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매우 위험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테슬라는 지금까지 일부 선별된 영상과 단편적인 사례, 주행 거리와 같은 개략적인 통계만 공개했을 뿐, 웨이모(Waymo) 등 경쟁사가 규제 기관에 제출하는 수준의 비감독 자율주행에 대한 상세한 안전 데이터는 아직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5.12.15 17:08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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