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카톡상담82RR]잠실노래방알바 (O1O S 5733 R 5633)사당노래방도우미 왕십리노래방도우미 파주노래방도우미 건대노래방도우미 군자노래방도우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3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E&S 합병' SK이노, 4Q 영업익 120% ↑…"올해 시너지 본격화"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11월 도시가스 사업 자회사인 SK E&S와 합병함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부터 연간 실적에 SK E&S가 반영되고, 각 에너지 사업별 합병 시너지가 구체화되면서 수익 및 재무 구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조 4천57억원, 영업이익 1천599억원, 순손실 1조 77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20.2% 증가했다. 순손실은 46257.7% 증가했다.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지난 11월 합병한 SK이노베이션 E&S 영업이익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74조 7천170억원, 영업이익 3천155억원, 순손실 2조 4천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이 3.3%, 영업이익은 83.4% 감소하고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1.1조 적자' 배터리 外 에너지 사업 연간 흑자 기록 2024년 사업별 연간 실적은 ▲석유 사업 매출 49조 8천399억원, 영업이익 4천611억원 ▲화학 사업 매출 10조 3천517억원, 영업이익 1천253억원 ▲윤활유 사업 매출 4조2천354억원, 영업이익 6천867억원 ▲석유개발 사업 매출 1조 4천766억원, 영업이익 5천734억원 ▲배터리 사업 매출 6조 2천666억원, 영업손실 1조 1천270억원 ▲소재사업 매출 1천334억원, 영업손실 2천827억원▲SK이노베이션 E&S 사업은 매출 2조 3천537억원, 영업이익 1천23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면 ▲석유 사업 매출 11조 6천868억원, 영업이익 3천424억원 ▲화학 사업 매출 2조 3천734억원, 영업손실 842억원 ▲윤활유 사업 매출 9천707억원, 영업이익 1천395억원 ▲석유개발 사업 매출 3792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 ▲배터리 사업 매출 1조 5천987억원, 영업손실 3천594억원 ▲소재 사업 매출 312억원, 영업손실 742억원 ▲SK이노베이션 E&S 사업은 매출 2조 3천537억원, 영업이익 1천23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석유사업은 난방유 등 석유제품 수요 확대 및 환율 상승 효과로 인해 정제마진과 재고손익이 개선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화학사업은 판매량 증가에도 주요 제품 스프레드(마진) 하락에 따른 재고 효과 등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윤활유 사업은 계절적 비수기 및 판매 가격 약세에 따른 마진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지난해에 이어 연간으로 안정적인 손익을 기록했다. 석유개발 사업은 국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 물량 증대와 환율 및 가스 가격 상승 등의 영향에 따라 전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배터리 사업은 판매 물량 증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1천679억원 늘었지만, 전 분기 기저 효과와 재고평가손실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4분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규모는 전 분기 대비 약 34% 증가한 813억원을 기록했다. 소재사업은 판매 물량 증가에도 재고 관련 등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E&S 사업은 계절적 변동에 따른 전력수요 감소 등으로 전력시장가격(SMP) 하락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올해 석유 정제마진 보합세 전망…배터리 매출 성장률 두 자릿수 기대" 올해 석유 사업 시황은 석유수출기구 플러스(OPEC+) 국가를 제외한 미국, 캐나다 등국가가 원유 생산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항공유와 같은 일부 석유 제품 수요 확대 영향으로 정제마진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 사업은 글로벌 파라자일렌(PX) 설비 증설 규모 축소 및 수요 개선이 예상되나, 글로벌 주요국가의 경기둔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어서 스프레드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재무구조 개선과 제품 가격 및 품질 경쟁 우위를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윤활유 사업은 SK엔무브 고급 윤활기유 제품인 그룹Ⅲ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개발 사업은 자회사 SK어스온이 이달 베트남 15-2/17광구에서 일산(日産) 최대 1만 배럴 규모 고품질 원유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 향후 15-2/17 광구의 추가 탐사와 평가 작업을 통해 매장량을 확인한 뒤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터리 사업은 연간 두 자릿수 매출액 성장을 기대했다. 핵심 전략 시장인 북미에서의 판매 물량 확대와 이로 인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증가에 힘입어 연간 매출 및 손익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원가 구조 개선 등 수익성 제고 활동 강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및 SK엔텀과의 합병 시너지를 통한 실적 개선도 기대했다. 소재 사업은 기존 고객사 대상 판매 확대와 신규 고객사 수주 및 출하 시작으로 판매량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E&S 사업은 올해 하반기 상업생산 예정인 연 130만톤 규모 호주 깔디따-바로사(CB) 가스전 적기 도입 등 경쟁력 있는 LNG 공급을 통해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올해 글로벌 정세 변화로 석유, 가스와 같은 에너지 사업환경이 바뀌는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SK E&S와의 합병으로 전체 에너지 밸류체인 확보와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일류 에너지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10:08김윤희

다나와서 갤럭시S25 사전예약 거래액 60%↑…"세뱃돈 효과 톡톡"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갤럭시S25'의 온라인 사전예약 거래액이 전작인 '갤럭시S24' 사전예약 거래액 대비 6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기종 별로는 기본형 모델이 282% 상승해 가장 큰 거래액 증가율을 보였으며 '플러스(73%)', '울트라(23%)' 순으로 증가했다. 또한 기종 간 거래액 점유율에선 '울트라' 모델이 전체 거래액 중 51%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플러스(26%), 기본형(23%)이 뒤를 이었다. 다나와는 갤럭시S25의 인공지능(AI) 기능 개선과 출고가 동결 전략이 주효했으며, 설 전후 발생하는 '세뱃돈 소비 효과'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다나와에 따르면 설 연휴가 포함된 1월 4주부터 1월 5주(01/20~02/02)까지 휴대폰 카테고리의 전체 거래액은 이전 2주(01/06~01/19) 대비 41% 증가했다. 설 직후 태블릿PC, 무선 이어폰, 게임기 등에 쏠렸던 수요가 올해는 갤럭시S25 출시와 함께 휴대폰으로 대거 이동했다는 설명이다. 다나와 관계자는 “갤럭시S25 사전예약 판매량이 전작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AI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며, “특히 출고가 동결 정책이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2025.02.06 10:00안희정

딥노이드, '딥시크 R1'으로 자체 생성형AI 모델 업그레이드

딥노이드(대표 최우식)가 자체 생성형 대규모 언어 모델 운영(LLMOps) 플랫폼 '딥젠(DEEP:GEN)'에 딥시크(DeepSeek)의 추론 모델 'R1'을 적용한다. 딥노이드는 딥시크의 추론 모델 'R1'을 적용한 의료 AI 서비스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딥젠은 라마(LLaMa), 딥시크 등 여러 오픈소스의 장점을 선택적으로 적용한 의료 최적화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강화학습 및 기술증류의 장점을 지닌 딥시크 R1을 적용함으로써 추론 및 생성의 정확도를 높였다. R1이 적용된 딥젠은 적은 데이터로 지속적인 환경 변화에도 최적의 의료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학습한다. 가령 딥젠이 A병원에서 활용될 경우, A병원의 의료 환경에 맞춰 AI가 스스로 학습해 점진적으로 최적화되는 식이다. 또, 기술 증류(Knowledge Distillation)를 통해 경량화된 딥젠을 구현한다. 고성능 AI 모델(Teacher Model)의 지식을 작은 AI 모델(Student Model)로 이전할 수 있어, 저사양 서버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다. 병원마다 다른 IT 인프라 환경에서도 동일한 성능 구현이 가능해 클라우드 환경 및 다양한 의료 기기와 PACS 시스템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딥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본 서비스는 철저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딥시크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돼 이용자의 입력 데이터가 특정 국가로 유출되지 않으며, R1 제작사의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 딥노이드는 딥시크를 탑재한 딥젠을 보안AI와 머신비전 분야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딥노이드 유병철 수석연구원은 "딥젠으로 의료 AI 솔루션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국내외 원격 판독문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향후 진료 지원, 질병 예측 등 AI 기반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딥노이드 김수경 이사(M.D)는 "본 솔루션은 AI가 의사의 진료를 보조해 정밀하고 개인화된 의료 서비스를 구현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하며, "의료진의 의사결정 강화, 업무 효율성 향상, 환자 맞춤형 치료 지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05 16:56남혁우

"성능 좋은데 오픈AI보다 더 저렴"…엔비디아·MS·아마존도 中 '딥시크 R1' 품었다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들이 글로벌 시장에 충격을 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최신 추론 모델인 'R1'을 경쟁적으로 채택해 관심이 쏠린다. 중국 제품에 대한 안보·보안 우려와 지적 재산권 침해 논란 속에서도 딥시크의 기술력을 더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자사의 오픈소스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님(NIM) 마이크로서비스'에서 딥시크 R1 모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NIM(NVIDIA Microservice Infrastructure)은 엔비디아가 자사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거대언어모델(LLM)과 같은 생성형 AI 모델을 쉽고 효율적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딥시크-R1은 최첨단 추론 기능을 갖춘 오픈 모델로, 여러 번의 추론 패스를 통해 최상의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우수한 정확도와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평가 받고 있다. 딥시크-R1은 6천710억 개의 파라미터로 구성됐다. 딥시크-R1 NIM 마이크로서비스는 단일 엔비디아 HGX H200 시스템에서 초당 최대 3천872개의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 또 업계 표준 API를 지원해 배포를 간소화하는 것도 특징이다.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은 가속 컴퓨팅 인프라에서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실행해 보안과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극대화할 수 있다. 기업은 엔비디아 네모(NeMo) 소프트웨어와 함께 엔비디아 AI 파운드리(AI Foundry)를 사용해 특별한 AI 에이전트를 위한 맞춤형 딥시크-R1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생성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딥시크-R1을 활용한 추론 모델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차세대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와 72-GPU NV링크 도메인을 지원한다. 또 피크 FP4 컴퓨팅 성능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R1에 대해 "논리적 추론과 추리, 수학, 코딩, 언어 이해가 필요한 작업에 최고의 정확성을 제공하며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챗GPT 'o1' 모델의 개발사 오픈AI의 최대 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달 29일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AI 파운드리'와 개발자 도구 '깃허브'를 통해 딥시크-R1 모델 지원에 나섰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같은 날 열린 투자자 콘퍼런스콜에서 "진정한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며 딥시크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아마존도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이용하는 개발자들이 딥시크-R1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서비스 제공 사실을 최근 알렸다. '구글의 대항마'로 불리는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역시 R1의 검색 결과를 함께 제공키로 했다. 이처럼 미국 빅테크들이 앞 다퉈 딥시크-R1을 반기는 것은 '저비용 고효율' 개방형 모델이란 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폐쇄형 모델인 'o1'의 가격은 출력 기준 100만 토큰당 60달러인 반면, R1은 2.19달러에 불과해 더 많은 개발 기회를 노린 개발자들에게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펫 겔싱어 전 인텔 CEO는 "딥시크의 성과는 AI 추론 모델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고 개방형 혁신에 대한 업계 관점을 재구성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진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AI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딥시크 등장 이후 실용성, 효율성을 따지기 시작한 듯 하다"며 "우리나라 AI 기업들도 이미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술력과 창의성을 앞세워 AI 모델 개발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2.04 17:31장유미

과기정통부, 5천억 규모 R&D 전문 과기혁신펀드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5천 억원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여의도 TP타워에서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3개 은행과 모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신한자산운용, R&D 자금 관리 전담기관인 한국연구재단 외에 협력사로 (주)로우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출자규모는 총 4천940억 원이다. 국가연구개발사업 R&D 자금을 예치·관리하는 전담은행으로 선정된 신한은행이 2천500억 원, 중소기업은행이 1천800억 원, 우리은행이 640억 원을 각각 출자했다. 과기혁신펀드 이름은 '과학기술혁신일반사모혼합자산투자신탁제1호'다. 시중은행 자금으로 조성된 과학분야 특화 펀드로 국내 기술사업화 기업, 12대 국가전략기술 관련 기업 등을 중심으로 투자하게 된다. 연구소 기업, 공공기술 이전 기업 등 기술사업화 기업에 투자해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R&D 혁신 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대 전략기술 기업에 투자 확대를 통해 첨단기술 보호 및 육성, 기술환경 격변에 대응한 전략기술 확보도 뒷받침할 계획이다. 과기혁신펀드는 모펀드로서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이 조성할 자펀드에 자금을 출자해 국내 R&D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부터 향후 4년간 매년 1천250억 원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자펀드 운용사에서 민간자금을 추가로 매칭해 매년 총 2천500억원 규모 이상의 펀드를 결성해 투자한다. 과기정통부와 신한자산운용은 오는 4월 과기혁신펀드의 주목적 투자방향 결정과 6월 자펀드 운용사 선정, 12월 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신한자산운용 조성호 실장은 "최종적으로 1조원 이상의 펀드가 결성·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년 결성되는 각 펀드는 8년간 운용 후 청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상임 장관은 “과학기술혁신펀드가 국내의 혁신적 기술을 사업화하고, 우리 기술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4 15:05박희범

갤럭시S26 울트라, 화면 아래에 전면 카메라 배치하나

최근 갤럭시S25를 출시한 삼성전자의 차기작 갤럭시S26 울트라에 대한 소식이 벌써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3일(현지시간) 엑스 사용자 크로(@kro_roe)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S26 울트라가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크로는 “갤럭시S26 울트라 디스플레이 시제품에는 카메라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이 이미 갤럭시S26 울트라 시제품을 테스트 중이며,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구멍을 내지 않고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는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실험 중임을 뜻한다. 해당 기술은 삼성 갤럭시Z폴드 3에서 처음 소개됐다. 디스플레이 아래 카메라를 배치하는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은 화면에 구멍을 뚫는 대신 픽셀 밀도를 낮춰 빛의 침투를 높이지만 기존 카메라에 비해 빛 손실이 발생해 고화소 촬영이나 연속 촬영이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기술 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삼성전자의 이미지 처리 기술과 결합해 갤럭시Z폴드 6의 UDC의 경우 기존 카메라와 결과물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UDC의 경우 고화소 사진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갤럭시Z 폴드6의 경우 1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포함해 총 5개의 카메라를 탑재했기 때문에 이를 상쇄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때문에 갤럭시S26 울트라에 UDC를 배치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닐 수 있으며, 삼성전자가 현재 이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2025.02.04 11:22이정현

갤럭시S25 사전개통 시작..."예약자 60% 울트라 선택"

'갤럭시S25' 시리즈의 사전개통이 시작된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갤럭시S25 울트라로 나타났다. 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사전 예약 이용자들의 60%가 갤럭시S25 울트라를 선택했다. 색상은 갤럭시S25와 갤럭시S25 플러스의 아이스블루, 실버 쉐도우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그레이 순이었다. SK텔레콤은 제휴카드를 선보인다. 이달 28일까지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를 가입하고 스마트폰을 할부로 결제하면 최대 84만원(전월 카드 실적 40만원 이상 사용 시)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2.0' 카드를 가입하고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면 최대 72만원(전월 카드 실적 50만원 이상 사용 시)이 제공된다. 두 카드를 함께 쓰면 총 156만원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5 시리즈 전용 보험상품 'T올케어플러스 파손 S25'를 3개월간 운영한다. 월 보험료 5천200원을 내면 최대 5회까지 파손을 보상해준다. 이달 말까지 가입할 경우 보험 유지 기간 동안 배터리 교체 시 자기부담금 2만원을 최대 2회 OK캐쉬백 포인트로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T나는 폰교체 with New 갤럭시 AI 클럽'도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 스마트폰을 쓰다 반납하면 2년 뒤 나올 갤럭시S 시리즈 신모델로 기기 변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종에 따라 월 이용료 8천~1만2천900원을 24개월간 납부한 후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갤럭시 S 시리즈 신모델로 기기변경을 하면 갤럭시 S25 시리즈 출고가의 50% 수준에 상당하는(기기변경 지원금 3050만 OK캐쉬백 포인트+'T안심보상'으로 단말보상)이 제공된다. 특히 '5GX 프리미엄'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는 이용자는 T나는 폰교체 상품 월 이용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다. 'T올케어플러스 파손 S25'와 'T나는 폰교체' 상품은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사전예약 이용자 50명을 초청해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성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연예인 데프콘과 유튜버 와인킹이 강연 및 토크를 진행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웰컴 키트 등 푸짐한 선물을 받았고, 1호 개통 이용자는 갤럭시 북 프로를 함께 증정 받았다.

2025.02.04 10:36최지연

'갤럭시S25' 국내 사전 판매 130만대...S시리즈 중 '최다'

삼성전자의 AI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130만대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직전까지의 S 시리즈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갤럭시 S24 시리즈 였으며 지난해 7일간 진행한 사전 판매에서 121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웠다. 전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최다 사전 판매 제품은 2019년 갤럭시 노트10으로 11일간 138만대를 기록했다. 이번 사전 판매는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이 4일인 점을 감안해 11일동안 운영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의 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럭시S25 울트라 52%, 갤럭시S25 26%, 갤럭시S25+ 22%이다. 색상은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실버블루가 인기가 높았다.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의 인기 색상은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다.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 컬러 중에서는 티타늄 제트블랙과 블루블랙의 인기가 높았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약 30%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 사전 판매 기간에 256GB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512GB 모델을 받게 되고,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까지 가입한 고객은 1년뒤 기기 반납시 512GB 모델의 기준가 50%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 구매시 가입이 가능하며,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액세서리 할인 등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 한층 더 발전한 직관적인 갤럭시 AI와 더 강력해진 성능을 비롯해, 특히 '갤럭시 AI 대중화'를 위해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한 것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한층 진화한 개인화된 모바일 AI와 역대급 성능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전용 칩셋 중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뛰어난 성능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카메라의 경우,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먼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촬영 경험을 지원하며, 촬영한 영상속의 사운드를 간단한 클릭만으로 편집할 수 있는 'AI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4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2월 7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2025.02.04 08:28이나리

[미장브리핑] 美, 멕시코 관세 부과 한 달 유예…나스닥 1.20% 하락

◇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44421.9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6% 하락한 5994.57.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0% 하락한 19391.9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이후 주식 매도세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한 달 연기하기로 하면서 반등.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와 주권에 대해 좋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일련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게시.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1만명의 멕시코 군인을 즉각 배치하기로 했으며 영구적인 거래 협상은 진행될 예정. 관세 유예 연기 이후 20이상으로 높아졌던 변동성지수(VIX) 18 수준으로 하락. ▲관세가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을 준다고 이코노미스트들 경고.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인플레이션은 향후 3~4개월 높아질 수 있고 성장률은 낮아질 수 있다"며 "개인소비지출(PCE)물가는 2.9~3.2%,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2~1.6%로 추정한다"고 밝혀. ▲골드만삭스 데이비드 코스틴 미국 주식 수석 전략가는 관세가 S&P500 수익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CNBC 보도. 코스틴 전략가는 "기본적으로 수익과 평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준선 대비 회사의 수익 추정치가 2~3% 감소할 가능성이 높으며, 주식 위험 프리미엄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미국 주식 시장의 평가도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는 CNBC 인터뷰서 인내심을 갖고 신중하게 대처하는 것이 적절하며 모든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추가 조정을 시급하게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경제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월요일에 정책 입안자들이 시간을 들여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콜린스 총재는 또 "지속적인 성장, 완전 고용에 가까워졌음을 노동시장이 시사하고 있으며 좋은 상황"이라고 부연.

2025.02.04 08:04손희연

KT, 스타벅스와 갤럭시S25 'AI 체험 팝업' 진행

KT가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를 맞아 새로운 AI 서비스를 체험하는 '팝업 스토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와이로운 발견-새로운 Ai작'이란 이름으로, 스타벅스 홍대공항철도역점에서 2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다. 스타벅스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신제품을 만나며 새로운 AI 서비스를 체험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더욱 발전한 갤럭시 S25 시리즈의 혁신적인 AI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긴 동영상을 끝까지 볼 필요 없이 텍스트로 요약된 내용을 간편하게 볼 수 있고, 대학교 교과목 리스트를 사진 촬영하면 필요한 학점에 맞는 수강 신청 추천 조합도 받을 수 있다. 또 KT의 'AI OTT 구독 서비스 체험존'에서 다양한 AI 제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국내 1위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과의 제휴로 제공되는 'OTT구독 모아진' 체험존에서 1천600여 종의 국내·해외 매거진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양방향 AI 실시간 번역서비스(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지원)로 해외 패션 잡지를 직접 번역해, 패션에 관심 많은 20대가 글로벌 컨텐츠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다. 또 전 세계 학생 9천800만명이 사용하는 AI 학습지원 플랫폼 '콴다(QANDA)'의 대학생 버전 '콴다Univ.' 체험존에서는 웹사이트에 강의 자료를 올리면 핵심 내용 요약본, 영상 강의, 기출문제까지 빠르게 생성해 더욱 혁신적인 AI 학습 지원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면 무료 스타벅스 음료와 함께 특별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4일 오전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사전예약한 만 34세 이하 고객 25명을 초청하는 사전 개통 행사 'S25 언박싱 데이'가 열린다. 초청 고객에게 스타벅스 케이터링과 스페셜 굿즈 패키지를 증정하며,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받고 바로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7 등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젊은 세대의 관심사에 맞춰 100만 유투버 마술사 '김준표'의 AI 마술 공연, 갤럭시 신규 AI기능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난 2023년 KT 대학생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삼성전자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 '갤대서'의 합동공모전 수상작인 '갤럭Ai작'을 바탕으로 기획해 대학생들이 생활 속 AI 기술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20대 젊은 세대 고객들이 스타벅스의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KT와 삼성 갤럭시S25 시리즈의 새로운 AI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고객들이 AI를 일상에서 더욱 편하게 이용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04 07:33최지연

과방위 야당 의원들 "AI·R&D에 최소 5조원 이상 추경 필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위원들이 AI와 R&D에 최소 5조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과방위 등 국회 상임위에서 의결된 R&D 예산 증액 1.4조원에 4조원을 더한 5조원 이상의 AI, R&D 추경이 절실하다”며 “R&D 예산을 AI, 양자, 반도체, 우주항공 분야 등 초격차 기술에 투자해 대한민국 과학강국을 위한 씨앗을 심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 합의마저 내팽개치고 추경조차 하지 않겠다던 정부 여당의 몽니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AI 추경을 추진하자는 이재명 대표의 요청에 또다시 조건에 조건을 붙여가며 대한민국 미래 발목잡기를 시도하는 정부 여당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고작 검은 쌈짓돈 특활비 지키겠다고 본예산 심사 당시 AI와 R&D 증액조차 거부한 정부 여당이 또 다시 AI 과학기술 강국의 골든타임마저 무책임하게 흘려보내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이미 국회 과방위에서 여야 합의로 9천억원 가량의 R&D 예산 증액을 합의 의결했고, 이중 R&D 예산 증액이 수천억원 단위”라면서 “AI, 이공계 인재육성, 출연연 예산 등 과방위 증액 의결을 포함해 국회 전체 상임위에서 202개의 R&D 사업 1.4조원 규모의 R&D 예산 증액이 의결돼 즉각 추경에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R&D 예산은 대한민국 미래를 쌓는 주춧돌로 비용이 아닌 투자”라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AI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5조원 플러스 알파의 추경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과방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여야 합의로 9천억원 가량의 R&D 예산 증액이 합의 의결됐다. 주요 R&D 증액 사업으로는 GPU 인프라 확보를 위한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 3천217억원, AX 실증밸리 조성 957 억원, 초거대 AI 기반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지원 160억원, AI 영재학교 건축을 위한 196억원, AI 영재 발굴 육성을 위한 사업 15억원 등이다. 사실상의 R&D 예산인 AX 지역특화 선도사업 4천500억원,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역량 지원 400억원, AI SW 생태계 조성을 위해 100억원 증액 등도 과방위를 통과했다. 이공계 성장 사다리 복원을 위한 한국형 스타이펜드 제도 383억원 증액을 비롯해 전기료가 없어 연구개발을 못 하는 참담한 상황에 처한 출연연들의 경상비와 주요사업비와 첨단반도체, 양자기술, 바이오 기술개발 등 대한민국 미래의 초석을 닦을 사업들에 대한 증액 역시 합의 의결된 바 있다. 과방위 야당 의원들은 “대한민국 AI 과학기술 강국을 위해 국회가 해야할 일 모두 해나가겠다”면서 “추경, 규제 혁신, 인재 육성, 정책 발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5.02.03 16:50박수형

AWS, '딥시크-R1' 제공…가성비 AI 활용 확장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새 모델 'R1' 출시로 AI 생태계에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R1을 자사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AWS는 딥시크-R1 모델을 '아마존 베드록'과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에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딥시크는 지난해 12월 딥시크-V3(DeepSeek-V3)를 출시한 이후 올해 1월 20일 딥시크-R1(DeepSeek-R1), 딥시크-R1-제로(DeepSeek-R1-Zero), 딥시크-R1-디스틸(DeepSeek-R1-Distill)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비전 기반 야누스-프로 7B(Janus-Pro 7B) 모델을 추가했다. 딥시크는 해당 모델들이 기존 대비 90~95% 비용 절감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며, 강화 학습 기법을 적용해 우수한 추론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AWS는 고객들이 딥시크-R1모델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베드록에서는 딥시크-R1을 API를 통해 사전 학습된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를 통해 맞춤형 학습과 배포가 가능하다. 또 AWS 트레이니움과 AWS 인퍼런시아를 활용하면 딥시크-R1-디스틸 모델을 더욱 경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딥시크-R1모델은 현재 AWS에서 네 가지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다. 아마존 베드록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모델 카탈로그에서 딥시크-R1을 검색해 손쉽게 배포할 수 있다.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 머신러닝 허브에서 클릭 한 번으로 배포와 활용이 가능하다. 또 아마존 베드록 커스텀 모델 임포트를 활용하면 딥시크-R1-디스틸 모델을 맞춤형 모델로 가져와 활용할 수 있다. AWS EC2 Trn1 인스턴스(AWS EC2 Trn1 Instance)를 사용하면 딥시크-R1-디스틸 모델을 AWS 트레이니움과 AWS 인퍼런시아 기반 인프라에서 최적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며 실행할 수 있다. AWS는 "딥시크-R1 모델을 통해 고객들이 AI 기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3 16:38김미정

"중고폰 반납하고 새폰"...스마트폰 구독 시대 열렸다

스마트폰 시장에 '구독' 바람이 불고 있다. 삼성전자가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내세워 중고폰 보상 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이동통신 3사도 관련 프로모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자급제로 구매한 이용자들이 기존 기기를 반납하고 새로운 기기를 구입할 수 있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선보였다. 갤럭시S 시리즈 스마트폰을 1년 사용하다가 반납하면 출고가의 50%를, 2년 뒤는 40%의 현금을 보상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의 구독료는 월 5천900원으로, 12개월과 24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자가 자급제로 스마트폰을 구매한 지 12개월 이후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출고가 50%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24개월 사용 후 반납하면 출고가의 40%를 보장해준다. 예를 들어 갤럭시S25 256GB(출고가 115만5천원)를 구매한 지 1년 뒤에 갤럭시 구독클럽을 통해 50%를 보상 받으면 약 57만7천500원을 돌려받는 것이다. S25+ 256GB(135만3천원)는 67만6천500원, S25 울트라 256GB(169만8천400원)는 84만9천200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과 휴대폰 파손 보험인 '삼성케어플러스'를 결합한 모델이다. 자급제로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한 이용자들의 교체 주기를 앞당기기 위해 선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통신사 이용자들도 삼성전자의 갤럭시AI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단 이통사들은 갤럭시S25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기간 한정 프로모션으로 진행한다. 각 통신사 별로 세부 사항은 조금 차이가 존재한다. 이미 통신사들은 월 5천원~1만원대 비용을 내면 중고폰을 새 휴대폰이나 중고폰으로 교체해주는 보상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의 'T안심보상', KT의 '365폰케어' , LG유플러스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이들 프로그램은 교체 시 출고가 기준 최대 30%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또 전원, 카메라, 화면, 외관 등 7개 항목에 대한 검수 기준도 까다로워 소비자들 사이에서 실질적 혜택이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통신사들은 갤럭시S25 출시에 맞춰 새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T나는 폰교체 with 뉴 갤럭시AI클럽'을 진행한다. '109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갤럭시S25를 구매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된다. 109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들은 4천원~6천450원 이용료를 납부하면 ▲OK캐쉬백 포인트 최대 50만원 지원 ▲24개월 사용 후 기기 반납시 월 이용료 1.5배 보상 ▲T안심보상 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KT는 '안심체인지 뉴 갤럭시 AI 클럽'을 진행한다.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 요금제 가입자들만 가입이 가능하며 단말기 개통후 7일 이내 별도로 가입해야 한다.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 '프리미엄(13만원)'과 '스페셜(11만원)' 이용 고객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 베이직(9만원) 이용고객은 8천원 월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이용자가 2년 뒤 사용하던 갤럭시 S25 시리즈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와 관계없이 기기 출고가의 50%를 보상해 준다. LG유플러스는 '폰교체패스 위드 뉴 갤럭시 AI 클럽'을 진행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 개통 고객이 폰교체패스에 가입 후 추가 동의할 경우 뉴 갤럭시 AI 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뉴 갤럭시AI클럽은 고객이 2년 뒤 사용하던 갤럭시 S25 시리즈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와 관계없이 기기 출고가의 40%를 보상해 준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 구독 클럽은 스마트폰 흠집 여부와 무관하게 잔존가를 일괄 보상하는 점과 삼성전자가 직접 운영하는 부분에서 이용자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사가 직접 중고폰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볼 수 있지만 아직 초기이기에 이번 성과를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이통사의 경우 단기 프로모션으로 진행해서 타격이 클 것 같아 보이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5.02.03 16:16최지연

HK이노엔, R&D 역량 집결한 'HK이노엔 스퀘어' 오픈

HK이노엔(HK inno.N)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연구개발 인력 등 450여명이 집결한 혁신 R&D 플랫폼 'HK이노엔 스퀘어'를 3일 공식 오픈했다고 전했다. HK이노엔 스퀘어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지상 10층(지하 6층), 연면적 4만785㎡(12,338평) 규모로 조성된 융복합 연구시설로, 기존 경기도 이천에 있던 연구소와 유관부서 인력이 모여 임직원 간 협업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지하 1층에는 식당과 피트니스 센터, 오픈 라이브러리(사내 도서관)를 구현했고, 1층에는 카페와 어린이집을 마련했다. 그 외 층은 연구공간 및 사무공간, 중소‧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업무공간으로 조성했다. 업무 공간은 구분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고 가용 공간을 최대화해 공간효율화를 꾀했다. 컨셉은 자연의 선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으로 환경과의 연결을 지향하고, 글로벌 바이오헬스기업으로 도약하는 HK이노엔의 역동성과 성장성을 상징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R&D 인력과 인프라가 총집결한 HK이노엔 스퀘어에서 빠르고 밀도 높은 소통으로 자체연구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며 “R&D 시너지를 극대화해 만성질환과 면역질환 신약 파이프라인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제약바이오산업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5.02.03 15:45조민규

[영상] 갤럭시S25 울트라, 칼로 긁었더니…내구성 테스트 결과는

IT 기기 내구성을 극한으로 테스트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IT 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이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고 최근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해당 영상 (▶자세히 보기 https://bit.ly/3WHVzNz)은 갤럭시S25 울트라를 상자에서 꺼내 후면 카메라 링을 칼로 들어올리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 다음 S펜을 손가락을 구부려 부러뜨리며 S펜 내부 부품들을 보여준다. S펜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삭제돼 더 이상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으나 여전히 배터리 슬롯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외부디스플레이의 긁힘 방지 테스트에서 경도 6등급까지는 자국이 생기지 않았고 7등급부터 긁힘 자국이 생겼다. 해당 매체는 갤럭시S25 울트라가 코닝 고릴라 아머 2를 탑재했지만 긁힘 방지 성능은 작년 갤럭시S24 울트라와 비슷한 듯하다고 밝혔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불에는 비교적 잘 버텨냈다. 30초 동안 아무 흔적이 나지 않다가 30초 이후 화면에 자국이 생겼다. 칼로 카메라 링을 떼어내는 작업도 진행했는데 몇 번의 시도 후에 동그란 카메라 링이 분리됐다. 꽤 많은 힘이 필요했기 때문에 카메라 링이 떨어질까 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평했다. 마지막으로 기기를 구부리는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힘껏 구부려도 구부려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갤럭시S25 울트라의 내구성이 전작 갤S24 울트라 또는 그보다 내구성이 좀 향상된 것처럼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5.02.03 14:10이정현

갤럭시S25 울트라,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성능 비교했더니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가 그래픽처리장치(GPU) 테스트에서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압도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IT매체 랩톱맥(laptopmag)이 최근 보도했다. 그래픽 성능을 테스트하는 3D마크(Wild Life Extreme Unlimited) 테스트에서 갤럭시S25 울트라는 초당 34.42프레임(fps)을 기록해 전작 갤럭시S24 울트라의 29.95fps,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22.4fps보다 앞섰다. 이는 이전 모델보다 15%, 아이폰16 프로 맥스보다 53.6% 앞선 수치다. 긱벤치 6.3 성능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갤S25 울트라의 멀티코어 점수는 9천829점을 기록해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8천306점, 갤럭시S24 울트라의 7천249점보다 높았다. 하지만 싱글코어 점수는 아이폰16 프로 맥스가 3천386점으로 갤S25 울트라의 3천31점보다 11.7% 더 높았다. 이는 전작의 2천3백점보다 31.8%나 개선된 수치다. 영상 처리 속도를 보여주는 어도비 프리미어 러시 테스트에서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단 21초 만에 작업을 완료해 갤럭시S24 울트라의 42초보다 2배 가량 빨랐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52.4초로 전작보다 뒤쳐졌다. 디스플레이 경쟁에서는 갤럭시폰이 아이폰에 비해 우위를 차지했다. 적응형 밝기 조절 기능을 켠 상태에서 갤S25 울트라의 밝기는 1천231니트로,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1천31니트를 쉽게 앞질렀으나 S24 울트라의 1천242니트에는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색 재현에 있어서도 갤럭시S25 울트라가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이전 모델에 비해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배터리 수명 테스트의 경우 5G에서 150니트 밝기로 웹 페이지 서칭 작업을 진행했는데 갤럭시S25 울트라의 배터리는 17시간15분,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17시간35분 동안 지속돼 아이폰 보다 뒤쳐졌다. 하지만 전작인 갤럭시S24 울트라는 16시간46분이어서 전작보다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2025.02.01 10:27이정현

"갤럭시S25 엣지, 듀얼 카메라 탑재…메인은 2억 화소"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출시를 예고한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의 카메라 사양 정보가 나왔다고 IT매체 GSM아레나가 최근 보도했다. IT 팁스터 판다플래시프로(@PandaFlashPro)는 갤럭시S25 엣지가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에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지닌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갤럭시S25 엣지 모델에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5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5천 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구성의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해당 팁스터는 카메라 사양에 대해 내부 시제품 정보라고 밝혔기 때문에 최종 제품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표준 모델인 갤럭시S25와 갤럭시S25플러스는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기 때문에 갤럭시S25 엣지도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해당 팁스터의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의 화면은 갤S25와 갤S25플러스와 마찬가지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2 보호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반면에 갤럭시S25 울트라의 화면은 고릴라 아머2를 채택했다. 삼성 갤럭시S25 엣지는 오는 4월경 출시 예정이며 유출된 렌터링 사진에 따르면 이 제품의 두께는 약 6.4mm로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휴대폰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2025.02.01 08:50이정현

"갤S25 6% 더 싸다"...쿠팡·11번가 불지른 자급제폰 판매 열기

쿠팡,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커머스가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판매에 나섰다. 이들은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워 이용자 유치에 나섰다. 쿠팡과 11번가는 내달 3일까지 갤럭시S25 시리즈의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저장용량별 모든 기종을 기존 출고가보다 약 6~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또 전 모델 공통으로 256GB 구매 시 512GB로 무상 용량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기본형 갤럭시S25(256GB)의 출고가는 115만5천원이다. 쿠팡은 기본 할인가 6만9천원에 전체 적립금 1만1천431원, 와우회원 추가 적립 1만7천431원을 포함해 105만7천138원에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6% 할인된 108만6천원에 판매한다. 갤럭시S25+는 출고가 135만3천원에서 쿠팡은 8만1천원 할인에 전체 적립금 1만3천389원, 와우회원 추가 적립 1만9천389원을 더해 123만9천222원에 책정됐다. 11번가는 동일 모델을 127만2천원에 판매한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출고가 169만8천400원이다. 쿠팡은 10만2천원 할인에 적립금 혜택을 더해 155만9천596원에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1TB 업그레이드 비용 14만3천원이 포함된 186만5천4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이 준비됐다. 쿠팡은 쿠팡이츠 무료배달 주문시 자동 응모되는 '럭키드로우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쿠팡라이브로 구매시 1만원 쿠팡캐시를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쿠팡캐시도 제공된다. 11번가는 '라이브11'을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기능과 활용법을 소개하며, 구매자 20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커머스 회사들은 단말기만 판매하는 자급제 형태로 판매를 한다. 통신서비스 가입이 포함되지 않아 단말기 유통법에 제약받지 않으므로 더 큰 폭의 가격 할인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자급제폰 구매 시 통신사 약정할인 25%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 초 갤럭시S24 출시 때도 온라인 커머스들은 6% 할인된 가격에 자급제폰을 판매해 30%가 넘는 판매 비중을 기록했다. 업계서는 이번 갤럭시S25 출고가 책정에 온라인 유통 할인가격이 고려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온라인 유통 채널의 영향력 확대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2025.01.31 10:15최지연

MS·AWS·메타, 딥시크 'R1' 쓴다…챗GPT 의존도↓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새 모델 'R1' 출시로 AI 생태계에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미국 빅테크가 R1을 사업에 활용하는 전략으로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30일 글로벌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메타가 딥시크 R1을 활용해 자사 서비스와 모델 개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와 AWS는 R1을 서비스에 접목했으며, 메타는 R1 기술을 분석해 자사 모델 라마에 적용할 방침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딥시크의 R1을 자사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와 개발자 도구 깃허브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내 1천800개 넘는 AI 모델 목록에 R1을 추가한다. R1은 애저와 깃허브의 모델 카탈로그에서 우선 제공된다. 다수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로이터도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대표 AI 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서드파티 AI 모델을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들이 R1 모델을 코파일럿+PC에서 로컬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 데이터가 중국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PC 내부에서만 AI가 작동하도록 해 프라이버시를 완화하려는 전략이다. 앞서 딥시크는 사용자 정보를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딥시크의 해외 진출 도입에 걸림돌이 생길 가능성을 높게 봤다. AWS "아마존 베드락 사용자, R1 호출 가능" AWS는 아마존 베드락 사용자가 R1의 증류모델을 '아마존 베드락 커스텀 임포트(Amazon Bedrock Custom Import)'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29일 발표했다. AWS는 6천710억개 학습 파라미터 모델로 이뤄진 R1을 더 작은 모델로 압축한 증류 모델 '딥시크-R1-Distill-Llama-8B'와 '딥시크-R1-Distill-Llama-70B'를 아마존 베드락에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고 공식 블로그에서 밝혔다. 두 모델은 기존 R1 모델에서 추출한 내용 토대로 학습하는 지식증류 방식을 통해 개발됐다. 원본 딥시크-R1 기반으로 메타의 '라마'와 알리바바의 '큐원' 아키텍처를 융합한 변형 모델이다. 원본 딥시크-R1 행동과 논리적 추론 패턴을 학습했다. 모델 크기는 작지만 이용료가 적게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8B 모델은 요청을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리소스 소모가 원본 모델보다 적다. 이에 프로덕션 환경에서 비용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반면 70B 모델과 같은 대형 증류 모델은 원본 모델에 가까운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성 개선에 초점 맞췄다. AWS는 "딥시크-R1 모델 군은 코드 생성부터 일반 추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경쟁력 있는 성능과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강조했다. 이같은 AWS의 전략은 기업과 개발자가 아마존 베드락에서 다양한 AI 모델을 호출해 멀티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기업 목표와 일맥상통한다.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개발자는 아마존 베드락에서 여러 모델을 통합해 AI 서비스와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아마존 베드락을 통해 다양한 모델을 융합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지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에서 발언했다. "딥시크 기술 분석"…메타, 4개 워룸 구성 메타는 딥시크의 AI 기술 분석과 전략 수립을 위해 4개의 '워룸(war room)'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룸은 긴급한 상황에서 집중적으로 전략을 짜고 실행하는 핵심 조직이다. 디인포메이션은 29일 메타 매튜 올덤 AI 인프라 디렉터가 딥시크의 최신 모델이 메타의 차세대 라마 모델보다 성능이 뛰어날 수 있다 언급했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메타는 올 초 '라마4'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메타가 구성한 워룸 4개 중 두 팀은 딥시크가 어떻게 AI 훈련·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었는지 분석 중이다. 이 전략으로 메타의 라마 모델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또 다른 팀은 딥시크가 어떤 데이터로 AI 모델을 훈련시켰는지 조사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팀은 딥시크 AI 모델 특성 기반으로 라마의 모델 구조를 어떻게 재설계 할 수 있을지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경쟁 모델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며 "사내 생성형 AI 그룹이 생긴 이후 지속한 연구"라고 디인포메이션에 입장 밝혔다. 이어 "라마는 오픈소스 AI 모델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출시 예정인 라마4를 위해 해당 리더십을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29일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딥시크가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했다"며 "현재 이를 분석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딥시크의 '기술적 발전'을 라마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딥시크 등장으로 인해 AI 모델에 높은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여전히 대규모 자본 지출과 인프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 방식이 전략적 이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2025.01.30 15:37김미정

美 해군 이어 이탈리아도 '딥시크' 다운 금지

미국 해군에 이어 이탈리아 규제 당국도 딥시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금지했다. 로이터 통신은 30일 이탈리아의 구글과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딥시크 다운이 차단됐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개인정보보호기관 '가란테'가 지난 28일 딥시크에 개인정보 처리 방식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을 요구한 뒤 내려진 조치다. 가란테는 딥시크에 어떤 정보가 수집되고 있는지, 수집 목적과 근거는 무엇인지, 개인 정보는 중국에서 저장되는지 등도 문의한 상태다. 딥시크는 이를 20일 내 답변해야 한다. 파스콸레 스탄치오네 가란테 수장은 "앱 철수 결정에 대한 원인은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딥시크 앱이 유럽연합(EU) 데이터 보호법을 준수하고 있는지 심층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딥시크 앱을 다운받은 사용자는 서비스를 지속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탈리아를 제외한 다른 EU 국가와 영국에선 여전히 내려받을 수 있다. 앞서 미국 해군도 딥시크 앱 다운로드와 사용을 전면 금지한 상태다. 해군은 공식 이메일을 통해 "딥시크의 AI를 어떤 방식으로도 사용해선 안 된다"며 "데이터 출처와 사용방식, 보안 등에 잠재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당부했다.

2025.01.30 15:24김미정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강훈식 "美 투자기업 20여곳과 비자 문제 선제 조치"

로봇이 날 따라하고 배우네…'피지컬 AI' 시대 온다

넥슨 '2025 아이콘매치' 개막 D-1…세계 축구 레전드 집결에 기대감↑

SK, HBM4 동작속도 10Gbps 이상 구현...마이크론 발등에 불?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