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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부동산 문의 :1666-0375 ] 호갱노노 청약일정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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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권태일 대표 "모바일 1위 유라클, 생성형 AI도 1위 간다"

"유라클이 '모피어스'로 모바일 분야 1위에 오른 것처럼 이제는 '아테나'를 앞세워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도 1위에 도전하겠습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유라클 AI 서밋 2025'에서 이같이 밝히며, 자사의 AI 전문 기업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서밋은 유라클이 처음 개최한 AI 전용 행사로, 'AI, 비즈니스를 완성하다'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20여 년간 B2B 모바일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 유라클은 이 자리에서 생성형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발표하며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아테나(Athena)'와 함께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권 대표는 인사말에서 "많은 분들이 유라클을 모바일 플랫폼, 푸시, 메시징 기술 회사로 기억하시겠지만, 오늘부로 유라클은 인공지능 기업으로 각인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발표에서는 기존 모바일 제품군은 의도적으로 제외했다"고 말했다. 유라클은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기점으로 AI 분야 투자를 본격화했다. 고려대학교 AI연구원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자체 AI 연구소를 설립해 약 8개월 만에 생성형 AI 플랫폼 '아테나'를 출시했다. 현재까지 약 10개 고객사에 레퍼런스를 확보한 상태다. 유라클 '아테나', 성공하는 5% 만드는 실전형 AI 플랫폼 첫 번째 세션에서 이용재 기술연구소장은 'AI 실패의 본질'을 지적하며 '아테나 LLM Ops'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생성형 AI에 투자한 기업의 95%가 투자 대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성공 사례는 5%에 불과하다"며 "기술 자체보다 기술과 비즈니스를 연결하지 못하는 구조적 실패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AI 하우스 현상'이라 명명하며 세 가지 구조적 문제를 제시했다. ▲기술의 파편화 ▲구축의 복잡성 ▲현실과 기대의 간극이다. 특히 "프로토타입 단계에서는 성공하지만, 실서비스 전환 단계에서 실패하는 것이 가장 흔한 AI 프로젝트의 패턴"이라고 분석했다. 이 소장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한 것이 '아테나 LLM 옵스라고 소개했다. 아테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설계, 배포,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워크플로우 기반의 플랫폼이다. ▲지식 저장소 구성 ▲프롬프트 관리 ▲드래그앤드롭 방식 워크플로우 빌더 ▲API 자동 배포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내부 인프라 플랫폼 '올림포스(Olympus)'를 통해 GPU 자원 모니터링, 보안 연동, 로그 관리, LLM 토큰 사용량 추적 기능까지 지원한다. 이 소장은 "AI는 만드는 것보다 어떻게 연결하고 운영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아테나는 그런 실전형 구조를 갖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클릭과 드래그만으로 회의실 예약 챗봇을 설계하고 배포하는 등 실제 아테나를 활용한 업무 수행 모습도 시연했다. 코드 생성 넘어 기업 자산화까지…'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재석 AI개발실장이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를 공개했다. 그는 "이 솔루션은 단순한 코드 생성기를 넘어, 기업 내부의 코드 자산을 학습해 업무에 직접 투입할 수 있는 실용 중심의 개발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코드 어시스턴트는 자동 코드 생성, 통합 테스트, API 명세서 및 문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코드 간 의존성을 그래프로 추론하는 그래프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레거시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구현했다. 또한 VS코드 기반으로 설계돼 기존 개발 환경에 자연스럽게 통합 가능하며, 사내 인증·보안 체계를 위한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저장소를 별도로 운영해 외부 모델과의 안전한 연동을 가능하게 했다. 안 실장은 "개발자의 손을 덜어주는 수준을 넘어, 기업의 코드 자산을 AI화하는 전략 도구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실패하지 않는 AI, 고객이 직접 만드는 구조 제시 세 번째와 네 번째 세션에서는 아테나를 활용한 산업별 사례가 공유됐다. 현대건설은 건설 문서 자동화, 안전 이슈 예측 등 현장 적용 경험을 발표했으며 NC소프트의 AI 전문 조직인 NC AI는 자체 LLM '바로코(VaroCo)'와 아테나를 연계해 게임, 패션 등 콘텐츠 산업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유라클은 단일 LLM에 종속되지 않고,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NC AI의 '바로코' 등 다양한 모델과 연계 가능한 멀티 LLM 아키텍처를 지향하고 있다. 실제로 LG와는 안전 이미지 학습 기반의 건설 특화 AI도 공동 개발 중이다. 권 대표는 행사 마무리에서 "유라클은 고객이 현장에서 직접 구현하고 운영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그동안 축적된 B2B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아테나는 누구나 만들고, 바로 쓸 수 있는 실전형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더 세분화된 제품과 실제 성공 사례로 다시 찾아올 것"이라며, AI 시대에도 유라클의 기술이 고객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4 16:52남혁우

한화오션·현대건설, '해상풍력 원팀' 결성…공급망 국산화 맞손

한화오션이 현대건설과 함께 국내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1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국내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해상풍력 설계·조달·시공(EPC)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한화오션이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WTIV)을 직접 건조해 주요 공급망 국산화에 기여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화오션은 2024년 12월 한화 건설부문으로부터 풍력사업을 양수하며 신안우이 등 2GW 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를 확보, 개발·시공 역량을 동시에 갖춘 사업자로 도약했다. 기존에 축적해온 WTIV 건조 역량은 해상풍력 핵심 공급망 국산화에 기여해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현대건설은 국내 해상풍력 EPC 선도기업으로서 국내 최초 해상풍력 단지인 서남해 실증단지와 제주한림 해상풍력사업을 준공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오션이 추진 중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은 올해 10월 금융약정체결과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시공출자자 및 공동도급사로 참여한다. 특히 한화오션은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가 가능한 WTIV를 직접 건조해 2028년 상반기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서 운용되는 WTIV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하부구조물, 해저케이블 및 해상변전소의 제작·설치 등 주요 공급망 또한 국내 업체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날 양사는 향후 추진하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 신안우이 해상풍력과 유사한 방식으로 공동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이어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해상풍력 사업에 한화오션이 건조한 WTIV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국내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현장에는 중국에서 운영 중인 선박을 한국 국적으로 변경해 투입하고 있고, 특정 사업자는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WTIV를 국내에 투입할 계획을 적극 홍보하는 등 국내 해상풍력발전 공급망이 위협받고 있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양사 MOU 체결은 민간 차원에서 해상풍력사업 핵심 공급망을 국산화해 선제적으로 에너지 안보 강화에 나서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풍력 발전과 더불어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로 꼽히는 태양광 발전은 가격을 앞세운 해외 제품의 물량 공세로 국내 공급망이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는 “국내 해상풍력 시장 안보를 위해서는 시장 초기 단계부터 공급망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청정 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9 17:01류은주

호갱노노, 실시간 피드 기반 커뮤니티 '호갱노노 이야기' 출시

직방(대표 안성우)이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살아본 이야기'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용자 커뮤니티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살아본 이야기'는 실거주자의 생생한 후기와 생활 정보를 담은 호갱노노의 핵심 커뮤니티 서비스로 전체 이용자의 60% 이상이 활용할 만큼 이용자 참여도가 높다. 이번 개편으로 서비스 메인 화면에 신설된 '이야기' 탭에서 '살아본 이야기'를 포함한 다양한 이용자 후기를 바로 탐색할 수 있게 됐다. '이야기' 탭은 ▲살아본 이야기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칼럼까지 총 3개 코너로 구성된다. 새롭게 추가된 '부동산 이야기'는 기존 실거래 랭킹 하단에 있던 이야기 게시판을 재정비한 공간으로 이용자들이 직접 작성한 거래 경험, 중개 노하우, 지역 정보 등이 자유롭게 공유된다. 또한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을 포함한 부동산 전문가가 직접 집필하는 '부동산 칼럼'이 신규 콘텐츠로 추가된다. 시장 동향, 지역별 이슈, 인기 단지 분석 등 실수요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호갱노노 이야기'의 모든 콘텐츠는 SNS 피드 형식으로 구성돼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에서 손쉽게 열람 가능하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이번 개편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실거주 정보를 확인하고,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이용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4 21:20안희정

중부발전, 美 텍사스 350MW 루시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현대건설·이아이피자산운용(EIP)·PIS펀드·탑선 등 국내 공공기관·민간기업과 함께 구성한 '팀 코리아'와 협력해, 미국 텍사스주 콘초 카운티에 350MW 규모 루시 태양광 발전소 재원 조달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7천500억원 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필요한 금융 조달을 9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완료해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 해외 민간 금융기관과 정책 금융기관 참여로 조달된 이번 자금은 프로젝트 사업성과 안정성, 그리고 '팀 코리아'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에 대한 시장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루시 태양광 발전사업은 중부발전이 건설공사 총괄 관리·감독과 발전소 운영을 맡고, 현지 건설사가 시공을 수행한다. 현대건설은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참여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협력 구조를 최적화했다. 350MW 규모 루시 태양광 발전소는 여의도 면적의 약 4배에 해당하는 부지에 조성되며, 연간 약 926GWh의 청정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국내 4인 가구 기준 약 26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앞으로 이 사업은 RE100 이행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루시 프로젝트는 중부발전이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하는 세 번째 태양광 발전사업이다. 앞서 진행된 엘라라(130MW), 콘초밸리(160MW) 태양광 프로젝트에 이어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중부발전이 2023년 EIP자산운용과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한 후 2년간의 인허가, 개발, 금융 구조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결과다. 앞으로 약 2년의 건설 기간을 거쳐 2027년 7월 상업 운전을 개시하며, 이후 35년간 전력을 생산·판매한다. 생산된 전력은 글로벌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현재 스타벅스·워크데이·도요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주요 수요처로 참여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루시 태양광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의 사업 모델을 선도하고, 향후 유사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내 신재생 산업의 글로벌 확장에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2025.07.11 12:55주문정

올 2분기 인기 아파트 순위 공개..."우리 집은?"

직방(대표 안성우)이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2025년 2분기 인기 아파트 랭킹'을 3일 공개했다. 올해 2분기에 가장 높은 순 방문자 수를 기록한 단지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으로, 총 13만5천670명이 해당 단지를 조회해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6월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 이후 대표적인 '무주택자 전용 줍줍 단지'로 꼽히는 1만2천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강남권 입지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힘입어 실수요층의 기대 심리가 상승하는 곳이다. 2위에는 2026년 10월 입주예정인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메디알레'(13만111명)가 새롭게 등장했다. 해당 단지는 지난 5월 최초 분양 당시 완판됐으나 주변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와 이른 입주 시기 등으로 계약 포기자가 발생하면서 무순위 청약이 결정된 6월까지 관심이 지속됐다. 지난 6월 24일 총 109가구에 대해 열린 무순위 청약에서는 1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 단지 외에도 2분기 인기 아파트 랭킹 상위권에는 신규 분양 예정 단지들이 다수 포함되며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특히 지난 5월 분양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10만7천933명, 3위)와, 이번 달 분양 예정인 '잠실르엘'(10만1천788명, 4위) 등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들로 꾸준히 주목을 받았다. 입주 완료 단지 중에서는 '헬리오시티'(10만656명, 5위)와 '마포래미안푸르지오'(7만9천597명, 9위)가 꾸준히 순위권을 유지하며 주목받았다. 헬리오시티는 지난 1분기에도 3위(13만1천470명)를 기록했으며,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슈와 함께 1분기 10위에서 소폭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이 밖에도 ▲서울원아이파크(10만354명, 6위) ▲철산자이더헤리티지(9만7천121명, 7위) ▲고덕강일대성베르힐(8만5천816명, 8위)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7만8천942명, 10위) 등 다양한 지역의 신규 단지들이 신규 진입하거나 순위를 유지했다. 강남권 외 지역에서도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랜드마크 단지들이 주목 받으며 지역별 핵심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재배치되는 양상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 아파트 가격 강세에 따라 주요 수요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수도권 단지들이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6.27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시장이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하면서 3분기에는 수요 양상과 단지별 선호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계 자금 마련과 자본 계획의 중요성이 더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호갱노노의 '인기 아파트 랭킹'은 아파트 단지 정보 페이지의 방문자 수를 기준으로 집계되며, 매 분기별 전국 단지의 종합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실거래 신고 기준 거래량, 가격 상승·하락률, 지역별 관심도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한 순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5.07.03 13:42백봉삼

롯데칠성음료·현대건설, 건설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힘 모은다

롯데칠성음료가 15일 현대건설과 손잡고 올여름 혹서기 대비 건설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임준범 롯데칠성음료 GTM1부문장과 임병천 현대건설 안전보건 기획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여름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고용노동부의 폭염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대응지침에 따라 폭염에 노출되는 건설근로자들의 안전 및 보건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칠성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고, 기초상식 등을 알려주며 건설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돕는다. 현대건설은 작업 현장에 아이시스, 게토레이 등 음료를 상비해 근로자들이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 온열질환을 예방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현대건설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롯데건설 ▲GS건설 ▲한화건설 등 다양한 건설사들과 협약을 맺고 건설근로자들이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 문화에 힘쓸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건설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안전·보건문화가 건설 현장에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5 17:19류승현

'호갱노노'서 송파구 잠실동 이용자 수 2배 증가…'토허제' 지역 관심 급증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에서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실시간 방문자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2월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 직후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의 지역 방문자 수가 전날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갱노노에서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지역을 방문한 이용자 수는 2월 11일 기준 7천747명이었지만 다음 날인 2월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와 함께 1만6천842명이 몰렸다. 약 2.2배 늘어난 수치다. 그 밖에 강남구 대치동과 강남구 삼성동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 직후 2배 가까이 방문자 수가 늘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 이후 주요 수혜 아파트 단지에 대한 호갱노노 이용자들의 관심 또한 높다. 특히 잠실의 '엘리트'라 불리는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잠실엘스는 토지거래허가구역해제 발표 전 일평균(2/1일~2/11일) 1천810명이 살펴봤지만 이후(2/12-2/19일) 7천931명이 방문하며 약 4배 이상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리센츠는 같은 날 기준으로 2배 이상, 트리지움은 약 1.5배 방문자 수가 급증했다. 현장에서는 호가가 계속 상승하는 분위기다. 현장의 A 공인중개사는 현재 전용 84㎡형 기준으로 리센츠는 28억~32억 원 선에 매물이 나오고 있으며, 잠실엘스는 28억~30억 원, 트리지움은 28억 원 안팎에서 매물 호가가 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거래 신고가 기준으로는 지난 2월 13일 계약 신고된 트리지움 전용 84.95㎡(6층)이 25억 5천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1월 25억 원에 거래된 가격보다 5천만 원 오른 금액이다. 계약 후 30일 이내에 실거래가가 집계되는 점을 감안하면 거래 신고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방 빅데이터랩 김은선 랩장은 “이번 규제 해제로 실거주 수요에 더해 투자 수요까지 가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당분간 상승 기대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시장 분위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지역 전체로 확산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라며, “그러나 잠삼대청 지역과 비슷한 입지에 위치한 단지들은 해당 지역의 가격 상승에 따라 이른바 '키 맞추기' 현상이 부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2025.02.21 10:50안희정

'죽음의 계곡'서 4억씩 받을 창업 3~7년 기업 찾는다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 기업이 돈을 못 벌어 '죽음의 계곡'에 빠지지 않도록 정부가 마중물을 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3일까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일반형 ▲대기업 협업형 ▲투자 병행형 가운데 1가지에 접수하면 된다. 올해 373개사를 뽑아 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도움도 준다. 일반형에 뽑히면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취득, 사업 모델 개선에 드는 돈을 2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중 예산 범위에서 추가로 '성공 환원형'을 신청하면 3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사업화에 성공하면 추가 지원금의 절반까지 5년동안 반납해야 한다. 대기업 협업형에 선정되면 대기업 9개사로부터 제품 개발과 사업화, 해외 진출 요령을 배울 수 있다. LG전자, SK텔레콤, KT,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현대건설, 포스코홀딩스, 교보생명이 참여한다. 사업화 자금은 2억원까지 주어진다. 투자 병행형은 사업화 자금을 2억원까지 받고, 한국벤처투자(KVIC)에서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으로 2억원을 더 받을 수 있다.

2025.02.19 16:54유혜진

"여기 사람이 쓰러졌어요"…건설 산업서 주목받는 '순찰로봇'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은 현대건설과 함께 '미래도시 사업 특화적용을 위한 자율주행 순찰로봇 활용' 실증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2024년 현대건설이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주최한 '현대건설 x 서울 스트타업 오픈이노베이션'에서 도구공간이 스마트 안전 분야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며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협업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로봇친화건축 설계·구축을 위한 실증기반 데이터 확보와 가이드라인 도출, 현대건설의 건축·주택·복합개발 등 사업지에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도입하기 위한 사전 실증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도구공간의 실외 순찰로봇 '패트로버' 1기를 활용해 현대건설 사옥 외부 주차장 및 도로 등을 순찰하며 실증을 진행했다. 도구공간의 패트로버는 실외 순찰에 특화된 모델로 IP55 방진·방수 기능과 높은 내구성을 갖춰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보안 AI 기술을 적용해 화재 및 가스, 이상 소음, 낙상 등 위험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주로 ▲금연 장소 흡연자 발견 시 안내방송 송출 ▲전기자동차 충전소 고온 감지 ▲사람 접근 시 안내방송 송출 ▲주야간 정기순찰 및 주행 데이터 수집 등 기능을 수행한다. 지난해 5월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실외이동로봇 운행 안전 인증'을 획득해 실외 순찰이 더욱 자유로워졌다. 패트로버는 특화된 AI 기능을 통해 향후 스마트시티, 로봇친화형빌딩 등 미래 건설사업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도구공간 관계자는 "이번 실증으로 건설사가 요구하는 로봇 외관과 무게, 속도, 기능 등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건설사 맞춤형 순찰로봇 서비스 및 기능을 개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5:26신영빈

"무순위 청약 단지 강세"...1월 인기 아파트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 1위

직방(대표 안성우)에서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2025년 1월 인기 아파트 랭킹'을 6일 공개했다. '인기 아파트 랭킹'은 호갱노노에서 아파트 단지 정보를 조회한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전국의 분양·입주예정 아파트 및 입주완료 아파트의 종합 순위를 매긴 자료다. 이에 따르면 올해 1월 최고의 인기 단지는 37,351명이 찾아본 서울 송파구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로 나타났다.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은 2020년 6월 입주한 119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지난달 15일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취소 후 재공급 주택으로 나온 84㎡ 1가구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7년 전 분양가 수준인 9억8천75만원에 나와 8천명이 몰린 것이다. 지난해 11월 동일 평형의 거래가는 15억1천500만원을 기록해 약 5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당첨자는 오는 17일 발표되며 계약은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송파파크센트럴' 외에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단지들이 대거 상위권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서울 금천구 '한신더휴하이엔드에듀포레'는 지난달 13일 전용 면적 45·59㎡ 49가구 무순위 청약이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전용 59㎡ 타입의 경우 최고 6억8천900만원대로 형성돼 서울 지역임에도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했다. 경기도 양주시 'e편한세상옥정리더스가든'도 같은 날 84A·B, 99B 총 6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돼 평균 경쟁률 17.83대 1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이외에도 '힐스테이트등촌역', '서울원아이파크', '그란츠리버파크' 등 다수의 단지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24년 최다 리뷰 단지로 뽑혔던 1만2천32세대의 대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은 2025년 1월에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지난달 총 2만4천633명이 찾아 종합 아파트 순위 5위를 기록했으며, 이야기 게시판 총 누적 리뷰 수 또한 1만1천114건을 달성하며 4개월 연속 최다 리뷰 단지로 선정됐다. 리뷰 내 언급된 키워드 1~3위는 입주민(26.19%), 커뮤니티(11.90%), 상권(9.52%) 순으로 나타났다. 입주지정기간이 오는 3월까지인 가운데, 정주여건 및 단지 내외부 환경을 언급하는 키워드 비중이 많아졌다. 직방 김은선 빅데이터랩장은 “몇 년 전 가격으로 분양이 가능한 무순위 청약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부동산 시장이 탄핵 정국과 경기 침체 등 정치·경제적 불안에 가려진 가운데 확실한 가격 경쟁력 단지에 수요가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5.02.06 10:42안희정

현대건설, 자율주행 로봇배송 상용화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스타트업 '모빈'과 공동 개발한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를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처음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무선통신 및 관제시스템과 연동했고, 엘리베이터 무인 승하차 기능까지 탑재했다. 도로부터 지하 주차장, 공동 출입문, 엘리베이터, 세대 현관까지 전 구간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단독형 타운하우스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입주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올 초 현대엘리베이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능형 기술 적용을 통한 서비스 상용화를 본격 선언했다. 로봇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무인 자동 콜 기능뿐만 아니라 목적층 취소 상황 발생 시 재호출할 수 있는 기능, 엘리베이터 정원 초과 범위 판단 기능 등 다양한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지능형 기술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모빈이 개발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은 이동에 제약이 없는 기술을 적용해 택배나 음식 배달, 순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특수 고무바퀴 구조는 계단 등 장애물 극복이 용이하고 적재함 수평 유지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3D 라이다와 카메라를 장착함으로써 주변 지형과 사물을 인식하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유휴 시간 순찰 모드 기능이 탑재돼 보행자 안전에 특화된 자율주행까지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4재정비촉진구역에도 로봇 배송 서비스 적용과 로봇 친화형 주거단지 조성 계획을 제안했다. 스마트 기술 서비스로 미래 주거문화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는 고객 편의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로봇 친화형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 기술 및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차별화된 주거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로봇 친화형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룹사 혁신 플랫폼과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공동주택 단지에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2025.01.14 22:51신영빈

헥사곤 ALI-현대건설, '스마트 EPC' 리더 도약 MOU 체결

헥사곤 자산 수명주기 인텔리전스 사업부(헥사곤ALI, 대표 안수진)가 현대건설 협력해 글로벌 스마트 설계, 조달, 시공(EPC) 역량 확보에 나선다. 헥사곤ALI는 현대건설과 전략적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을 직접 방문한 헥사곤 ALI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인 마티아스 스텐버그와 현대건설의 플랜트수행실장 정무식 상무, 그리고 헥사곤 ALI 및 현대건설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헥사곤은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화 솔루션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헥사곤은 총 5개의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헥사곤 ALI는 설계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플랜트 전반의 생애주기 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시설의 설계, 건설, 운영 및 유지보수에 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설계 솔루션의 활용성 증대 추진 ▲통합된 정보를 기반한 프로젝트 수행 역량 강화 ▲통합정보 솔루션을 활용한 핸드오버 방안 연구 ▲신·미래기술(클라우드, AI 등) 부문에서 기술 발굴 및 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헥사곤 ALI와 현대건설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협업으로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헥사곤 ALI의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은 디지털 기반의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발주처의 다양한 디지털 트윈의 요구사항에 대응능력을 높임으로써 글로벌 스마트 EPC 리더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티아스 스텐버그 헥사곤 ALI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인 건설사인 현대건설과의 글로벌 EPC리더 도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헥사곤 ALI는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서 뛰어난 기술력과 다년간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이 디지털 트윈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EPC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5 10:57남혁우

RE100 추진 엘엔애프, 태양광 에너지로 전력 전환 나서

엘엔에프가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기 위해 현대건설과 손잡았다. 엘앤에프는 27일 대구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전력거래계약)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엘앤에프 전략기획부문 박남원 상무와 현대건설 인프라투자개발실 차영일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를 기반으로 엘앤에프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달성하고, 고객사의 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요구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사는 제도다. 이번 PPA 업무 협약에 따라 2025년 10MW(메가와트)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년간 매년 태양광 재생에너지 85MW(메가와트)를 공급받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엘앤에프 사용 전력 35% 수준에 해당하며 물량 증대에 따라 해당 비율은 감소되나 재생에너지 전환 전력량의 절대적 수치는 순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경제적 측면에서도 한국전력공사 전력 사용 대비 비용 절감 효과가 있어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된다"고 했다. 국내외 고객사로의 제품 납품에 필수 조건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대응 계획을 갖추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앤에프는 이번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보 외에도 2025년부터 녹색 프리미엄 사용, 자가 발전 설비 추가 구축, 제3자 PPA도 검토 중인 상황이다. 2030년 RE100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엘앤에프 전략기획부문 박남원 상무는 "이번 PPA 체결은 엘앤에프 RE100 달성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전환 대응과 중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10:18류은주

직방, 집 내놓기 쉬워진다

직방(대표 안성우)이 이용자의 신속한 아파트 매물 거래를 돕기 위해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는 이용자가 등록한 매물 정보를 직방·호갱노노 뿐만 아니라 집 주변 1km 이내 최대 10곳의 부동산에 전송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여러 곳의 부동산을 일일이 방문해 집을 내놓아야 했던 번거로운 과정을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이용자는 직방 또는 호갱노노 앱 상의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메뉴에서 매매 또는 임대를 원하는 아파트 매물의 주소 정보를 입력하고, 거래하고 싶은 주변 부동산 목록을 확인한 뒤 최대 10곳까지 선택하면 된다.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는 매물 알림톡을 통해 이용자가 선택한 인근 부동산에 전달되며, 인근 부동산에서는 매물 정보와 고객의 안심번호를 확인한 뒤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광고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되며, 추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성우 대표는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 내놓기 서비스는 여러 곳의 부동산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시도 중 하나"라며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인중개사와 이용자 분들의 아파트 거래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06 13:04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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