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지스타2025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먹튀앞장팔아요~ 텔레@MAG858 성난황소 연결시 5천테더드림 황소님 일좀 합시다. 부산100개 입니다.쉬었다가 일하려니 맞는사람이 없네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14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2년간 누적 243MW 기업 전력공급계약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최근 2년간 총 243MW 규모 전력공급계약(PPA)을 체결하며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조달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RE100협의체 기준 국내 전체 PPA 체결량은 2.35GW로, BEP는 전체 계약 규모의 약 10%를 시장에 공급하며 국내 주요 재생에너지 조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급량에는 전남 영광 55MW, 전남 고흥 90MW 등 BEP가 직·간접적으로 보유한 대형 태양광 발전소를 기반으로 한 계약이 포함됐다. BEP는 현재 총 2.4GW 규모 태양광·BESS 발전 포트폴리오 및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향후 기업 간 PPA 수요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기반을 갖추고 있다. 기업 간 전력공급계약이 초기 REC 구매 중심에서 장기 고정가격 기반의 PPA로 확대되면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발전소의 운영 품질·성능 안정성·장기 관리 체계를 주요 고려 요소로 삼고 있다. BEP는 이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시공·상업운전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글로벌 실사기관과 협력해 HSE(안전·보건·환경)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또 실시간 발전량 모니터링, 성능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 국내 상업용 태양광 기반에서 가장 체계적인 운영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기조도 PPA 시장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너지 설비 목표를 기존 78GW에서 100GW 수준으로 상향할 계획이며, 태양광 이격거리 법제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명진우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운영전략부문 대표는 "기업들의 RE100 조달 규모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장기 공급 파트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력공급계약은 체결이 끝이 아니라 장기간의 운영 품질이 핵심"이라며 "발전 자산을 직접 보유·운영하는 기후 인프라 기업으로서 기업들이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EP는 현재 RE100 기업을 중심으로 장기 전력공급계약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력 소매시장 개방에 대비해 100% 클린에너지 기반의 리테일 사업 모델도 준비 중이다. 더불어 580MWh급 BESS 개발·운영과 고속도로 중심의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를 운영하며, 재생에너지 통합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25.11.19 10:23백봉삼

청호나이스, 서울 다함께 어울림 한마당 후원

청호나이스는 오는 29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가족플라자에서 진행되는 '서울 다함께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다함께 어울림 한마당은 서울외국인주민센터가 주관하고 케이헬스미디어가 주최하는 행사다. 외국인 이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전통문화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상에서 꼭 필요한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이 진행되며, K-POP 댄스 및 노래 공연 등을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청호나이스는 행사 참여자를 위한 경품으로 자사 정수기와 분유포트를 지원하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웃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0:20신영빈

챗GPT, 금융 서비스 품는다…오픈AI-인튜이트 플랫폼 통합 협력

오픈AI가 회계 소프트웨어(SW) 기업 인튜이트와 손잡고 '개인 금융 비서 시대'를 연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양사는 1억 달러(약 1천464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 대규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챗GPT 안에서 터보택스·퀵북스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한다. 다년간 파트너십을 통해 인튜이트의 핵심 금융 애플리케이션들이 챗GPT 플랫폼과 연동하고 개인·중소기업 고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오픈AI는 1억 달러(약 1천464억원) 이상 규모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인튜이트는 오픈AI의 프론티어 모델을 자사 서비스 전반에 적용해 현금흐름 예측, 세무 준비, 급여 관리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목표는 챗GPT를 단순한 대화형 도구를 넘어 실제 금융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개인 슈퍼 어시스턴트로 발전시키는 데 있다. 인튜이트 앱들은 앞으로 챗GPT 내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게 돼 사용자들은 세금 환급 추정, 적합한 신용 상품 추천, 세금 전문가 연결 등 다양한 금융 활동을 챗GPT 안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다. 인튜이트의 금융 데이터·신용 모델과 오픈AI 모델이 결합하며 개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예측 기반 금융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업 사용자를 위한 기능도 확대된다. 퀵북스·메일침프 등 인튜이트의 주요 비즈니스 앱은 실시간 비즈니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현금흐름 개선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고객 도달 기능을 자동화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도록 설계된다. 이번 계약에는 인튜이트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활용도 포함됐다. 인튜이트 직원들은 최신 챗GPT 모델을 활용해 생산성을 강화하고 회사 차원에서는 챗GPT 외에도 서드파티 거대언어모델(LLM) 활용과 자체 모델 개발을 병행할 예정이다. 사산 구다르지 인튜이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우리의 독점 금융 데이터, 신용 모델, AI 플랫폼 역량을 오픈AI의 최첨단 모델과 결합해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금융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10:20한정호

식품도 블랙프라이데이…쿠팡, 로켓배송 인기 먹거리 할인

쿠팡이 9천여 개 먹거리를 모은 '식품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1천여 개 인기 식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고객들은 다양한 먹거리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라면, 밀키트 등의 가공·즉석식품을 비롯해, 오일·소스, 생수·음료·커피, 스낵·과자·디저트, 건강식품까지 폭넓은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모든 상품은 '로켓배송(로켓그로스)'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종근당건강 ▲뉴트리원 ▲풍년보감 ▲황금이네 ▲전두유 등이 함께한다. 인기 유튜버 '히밥'과 협업한 신제품이 최초로 공개되며, 오픈 기념 특별 할인도 적용된다. 또 후기 1천 개 이상을 보유한 '믿고 먹는 쿠팡템'과 가성비 식품을 모은 '1만원 이하', 최근 인기가 좋은 '최근 구매 많은 상품' 등 테마관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종근당건강 비타민D 2000IU ▲풍년보감 6년근 고려홍삼정 에브리데이100 홍삼스틱 ▲완전두유 검은콩 17곡 고칼슘 ▲황금이네 생강청 ▲나우그린 프리미엄 비피더스 특허균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수천 개의 인기 식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가성비 높은 인기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즐거운 쇼핑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19 10:20김민아

코웨이, 한국ESG기준원 평가서 3년 연속 '통합 A'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주관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통합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이다. 매년 약 1천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 경영 시스템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로 코웨이는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ESG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환경 분야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에너지 사용 실적, 폐기물 발생 실적 등의 항목에서 실질적인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A 등급을 획득했다. 사회 분야는 파트너사 동반성장 이행 강화,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A+ 등급으로 이어졌다. 지배구조 분야는 주주환원정책 강화 및 지배구조 독립성•투명성 강화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B+ 등급을 획득했다. 코웨이는 지난 2021년 신설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매년 ESG 경영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탄소중립 경영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성장 도모,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운영 등 세 가지 전략방향을 수립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ESG 경영 전략 고도화 및 이해관계자 소통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기업의 환경·사회·거버넌스 측면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속가능경영 지수를 평가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2013년부터 12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로 선정됐다.

2025.11.19 10:19신영빈

영풍 석포제련소 무방류시스템, 지자체 견학 발길 이어져

영풍 석포제련소 폐수 무방류 시스템(이하 ZLD)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풍은 최근 강원 영월군청 전략산업팀 관계자들이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를 방문해 ZLD시스템을 견학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월군은 국가 핵심광물인 텅스텐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자원 확보를 위해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지 내 폐수 무방류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를 검토 중이다. 이에 영풍 ZLD의 기술적 특징과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련소를 찾았다. 영풍이 2021년 약 460억 원을 투자해 도입한 ZLD 시스템은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전량 재처리해 공정에 재활용하는 설비로, 관련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8만㎥ 공업용수를 절감해 낙동강 수자원 보호와 수질오염 방지에 기여하고, 자원순환형 공정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풍은 ZLD 시스템 도입 이전에도 공정 폐수를 정수 과정을 거쳐 청정지역 배출 허용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배출해왔다. ZLD 도입 이후에는 이마저도 외부로 배출하지 않으면서 낙동강 상류 수질을 더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실제 제련소 상·하류 수질 측정망에서는 주요 오염물질이 검출 한계 미만이거나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고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의 서식도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지자체들의 ZLD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한 광역자치단체의 섬유산업 담당 공무원들이 석포제련소를 방문해 ZLD 시스템을 둘러봤다. 해당 지자체는 염색산업단지 이전을 추진하며 폐수 무방류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2023년 12월에도 또 다른 광역자치단체 관계자들이 ZLD 시스템 견학을 위해 석포제련소를 방문했다. 이 지자체는 2차전지 관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공공폐수처리시설 구축과 수질환경 보전 방안 마련에 참고하기 위해 제련소를 찾았다. 영풍은 ZLD를 포함해 석포제련소에 대한 환경 개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환경개선 혁신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난해까지 약 4천400억원을 투입해 제련소 주변 수질·대기·토양 등 전 영역의 환경 개선을 추진했으며, 매년 1천억원 안팎을 추가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지하수와 토양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련소 습식공장 하부 약 1만7천평에 콘크리트·내산벽돌·라이닝으로 구성된 3중 차단시설을 구축했다. 공장 외곽 3km 구간에는 지하수 확산방지시설을 설치해 오염물질 외부 유출을 차단하고 있다. 현재 석포제련소는 하루 평균 450톤 지하수를 양수·정화해 공업용수로 재활용 중이다. 영풍 관계자는 “ZLD 시스템은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재활용함으로써 지역 수계 보호와 자원 순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산업이 공존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0:17류은주

전남 중소기업 AI 활용률 오를까…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해결사로 나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지능(AI) 활용률이 낮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빠른 AI 전환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친다.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전라남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은 지역 산업 특성과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기획한 맞춤형 AI 활용·확산 프로그램을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화학·철강·세라믹 등 소부장산업, 제약·식품 등 바이오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전라남도 주력 산업 기업의 AI 도입 수준을 진단해 맞춤형 AI 설비 및 솔루션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력 산업에 적합한 AI 에이전트 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가 총괄하며 전남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전케이디엔(KDN),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순천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대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성능 AI 인프라 구축 및 운영 ▲AI 오픈 플랫폼 설계 및 구축 추진 ▲마이크로그리드 AI 솔루션 도입 및 실증 ▲AI 활용 인프라 관제 구축 등을 2개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1차년도는 지역 수요 기업이 AI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성능 하이브리드 GPUaaS(서비스형 GPU)를 제공해 AI 플랫폼의 사용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카카오클라우드의 하이브리드 GPUaaS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 또는 사내에 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직접 설치 및 운영하는 방식)의 장점만을 결합해 고성능 AI 인프라를 신속하게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엔비디아 B200 GPU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제공해 지역 기업이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고성능 AI 인프라 준비 기간을 최소화해 초기 단계부터 즉각 GPU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차년도는 완성된 고성능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주축 산업의 실질적인 AI 전환을 추진한다. 산업 데이터 수집·저장부터 AI 모델 학습·운영, 이를 활용한 AI 에이전트를 포괄하는 AI 오픈 플랫폼을 설계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AI 오픈 플랫폼을 통해 소재 부품·에너지·바이오헬스케어 등 전라남도 주축 산업의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AI 솔루션을 도입해 재생 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산 에너지를 제어하고 최적화해 운영할 수 있는 소규모 차세대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실증 및 고도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부문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의 지역 기업이 AI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술 기업으로서 일조하겠다"며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선도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9 10:17장유미

지역 산업·디지털 인재 키운다…RAPA·고양상공회의소 MOU 체결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고양상공회의소는 전날 고양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디지털 인재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산업 네트워크 연계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향후 ▲AI·ICT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취·창업 연계 지원 ▲정부 및 지자체 협력사업 발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고양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지원한다. RAPA는 ICT·디지털 분야의 전문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기반 교육과정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계와 교육기관이 함께 지역의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 의미 있는 협력 모델”이라며 “지역 기반의 혁신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고양시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재양성 지원에 나서겠다”며 “협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0:16진성우

'드론 발사'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나왔다

등에 변신 드론을 장착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개발됐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1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칼텍) 자율시스템·기술센터(CAST)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기술혁신연구소(TII)가 3년간 협력해 개발한 다중 모드 로봇 시스템을 보도했다. 이 로봇은 중국 유니트리의 G1 로봇에 주행모드와 비행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M4'라는 드론을 등에 장착한 형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걸을 수 있고 계단을 오르내리고 이동할 수 있지만 이동 속도는 드론보다는 훨씬 느리기 때문에 이 둘의 장점을 모두 채택할 수 있는 다중 모드 로봇을 개발하게 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에런 에임스 칼텍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이자 CAST 소장은 "현재 로봇은 날 수도 있고, 운전할 수도 있고, 걸을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이 특정 상황에서는 훌륭하다"며, "하지만 어떻게 하면 이러한 다양한 이동 방식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하여 각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각각의 단점을 완화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의 과제는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로봇들을 어떻게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느냐였다. 이를 위해 한 팀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한 팀은 드론 개발을 맡았다. M4 드론은 다양한 형태로 변신하며 이동 방식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 바퀴로 굴러 달릴 수 있으며, 바퀴를 로터로 전환해 하늘을 날 수도 있다. 두 바퀴로 미어캣처럼 서 있을 수도 있고 바퀴를 발처럼 사용해 걸을 수도 있다. 비행해야 할 때는 네 바퀴가 모두 접히고 프로펠러가 로봇을 지면에서 들어 올리고, 지면을 이동할 때는 휴머노이드의 등에서 로봇을 들어올리기도 한다. 에임스 소장은 "우리는 안전에 최우선인 제어 시스템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시스템에 대한 신뢰성과보안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 외에도 자율주행의 다양한 측면을 연구하는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런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력을 통해 훨씬 더 큰 문제들을 해결하고 자율성을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2025.11.19 10:15이정현

"카디비도 극찬"…아누아 TXA 세럼, 하루 만에 SNS 천만뷰 돌파

더파운더즈는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 제품이 미국 힙합 아이콘 카디비의 SNS를 통해 소개됐다고 19일 밝혔다. 더파운더즈에 따르면 미국 래퍼 카디비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아누아 '나이아신아마이드 10 TXA 세럼 4 다크 스팟 코렉팅 세럼(이하 TXA 세럼)'에 대한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카디비는 임신으로 팔꿈치와 입가 등 다크스팟이 짙어진 피부 고민을 털어놓고 TXA 세럼을 소개하고 직접 얼굴에 바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천만 회를 돌파했으며, 수백만 개의 좋아요와 수천 개의 댓글을 받았다. 카디비가 소개한 아누아 'TXA 세럼'은 나이아신아마이드 10%, 트라넥삼산 4%, 알부틴 2% 등 고함량 성분 조합으로, 칙칙한 피부 톤과 잡티를 효과적으로 케어하는 제품이다. 아누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 유래 성분과 혁신적인 포뮬러로 아누아만의 차별화된 스킨케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10:13김민아

블리자드 '오버워치2', 45번째 영웅 '벤데타' 공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2'의 45번째 신규 영웅 '벤데타'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규 트레일러를 게시하고 벤데타의 배경 이야기를 소개했다. 벤데타는 이탈리아 출신의 영웅으로, 유산을 빼앗기고 버림받은 뒤 콜로세오 투기장에서 활약하며 '라 루파(La Lupa, 늑대)'라는 별명을 얻은 전설적인 투사다.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벤데타의 과거는 초대 오버워치와 탈론 간의 갈등, 그리고 그녀의 잃어버린 유산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투기장 밖에서는 이미 그녀의 과거에 대한 소문이 퍼져 있다는 설정이다. 벤데타는 투기장의 정예 투사로서 무자비하고 정밀한 공격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벤데타의 구체적인 기술과 운용 방법을 담은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5.11.19 10:12정진성

"아이폰17, 와이파이 속도 최대 40%↑…애플 N1 칩 효과 입증"

애플이 맞춤 설계한 N1 칩을 탑재된 아이폰17 시리즈가 전작 대비 와이파이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통신 속도 측정 서비스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Ookla)는 지난 9월19일부터 10월29일까지 전 세계 스피드테스트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진행했으며, 이 기간 동안 수집된 자료에서 아이폰 17 시리즈의 평균 다운로드·업로드 속도가 아이폰 16 대비 최대 40% 더 빨랐다고 밝혔다. 우클라는 N1 칩을 “상당한 업그레이드”라고 평가하며, 미국·프랑스·이탈리아·영국·인도·일본 등 분석 대상 국가 모두에서 속도 향상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N1 칩이 까다로운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더 일관된 성능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몇 달전 맥루머스는 애플 N1 칩이 와이파이 7에서 최대 160MHz 채널 대역폭을 지원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와이파이7의 최대 대역폭인 320MHz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이론적으로 아이폰17 시리즈는 와이파이7에서 최고 속도를 구현할 수 없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체감될 만한 제약이 아니며, 이번 우클라의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우클라는 “160MHz 제한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데 있어 성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25.11.19 10:11이정현

전 세계 영어 실력, AI 기반 평가로 본 최신 동향

EF, 2025 영어 능력 지수 발표… 한국은 48위 취리히, 2025년 11월 19일 /PRNewswire/ -- 글로벌 교육 기관 EF(Education First)는 지난 11월 19일, 전 세계 123개국의 성인 영어 실력을 분석한 **'2025 영어 능력 지수(EF English Proficiency Index, 이하 EF EPI)'**를 발표했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한국이 전년 대비 한 단계 하락한 48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료 영어 시험 플랫폼 **EF SET(EF Skills Evaluation Technology)**를 통해 수집된 220만 명의 성인 테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특히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해 말하기(Speaking)와 쓰기(Writing) 평가가 최초로 도입되며 평가 범위가 한층 확대됐다. The EF English Proficiency Index is an annual ranking of countries, regions and capital cities by English skills. EF 영어 평가 책임자 케이트 벨(Kate Bell)은 "이제는 단순한 이해 능력을 넘어, 실제 언어 표현 능력까지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환경에서 영어는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 경제, 문화, 기술을 연결하는 필수 역량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EF EPI에 따르면, 25세 이하 청년층의 영어 실력이 기대 이하로 평가되었으며, 일부 국가는 오히려 고령층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하는 등 포스트 팬데믹 회복세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가 간•영역 간 실력 격차도 여전히 큰 편이며, 특히 말하기(Speaking) 능력이 절반 이상의 국가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은 2023년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며 2025년 48위를 기록했으며, 청년층 실력 저하와 함께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교육 자원 격차가 지속적으로 우려되고 있다. EF는 "전 세계적으로 영어는 단순한 시험 대비 기술이 아닌, 혁신과 협업, 국제적 기회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에 맞춰 영어 실력이 디지털 접근성 및 글로벌 역량의 핵심 기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F는 이번 보고서에서 정부 및 교육기관, 기업, 개인 차원의 실질적인 접근법을 제시했다. △직무 맞춤형 비즈니스 영어 교육 도입 △온라인 및 AI 기반 학습 시스템 확대 △성인을 위한 평생 교육 기반 조성 △일상 속 영어 노출 환경 설계(소셜미디어•디지털 콘텐츠 활용 등) EF 코리아 오재경 지사장은 "EF 한국 지사는 현재 학교, 기업,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공식 영어 평가 시험인 EF SET을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F는 1965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이래, 100여 개국에서 언어 교육, 문화 교류, 국제 학위 과정, 글로벌 유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교육을 통해 세상을 여는 것(Open the World Through Education)'**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824507/EF_English_Proficiency_Index_2025.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24506/EF_Logo.jpg?p=medium600 문의:mediainquiry@ef.com

2025.11.19 10:10글로벌뉴스

LGU+, 5년 연속 ESG 평가 종합 A등급 획득

LG유플러스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리스크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발표하는 지표다. LG유플러스는 5년 연속 종합 A(우수)등급을 받음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올해 환경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경영 등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가이드라인에 따른 생물종 다양성 리스크 평가를 시행해왔다. 이와 관련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등 활동을 전개해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대전 R&D센터는 1천kw급 자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적정 운영함으로서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있다. 나아가 자가 태양광 조달 확대뿐만 아니라 전력구매계약(PPA)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회사는 사회 분야에서 소방청과 협력해 '119 메모리얼런' 등 사회공헌 활동 확대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 등을 포함한 '밸류업 플랜'을 공시하는 등 기업지배구조를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ESG 평가는 오랜 시간 추진해 온 기후변화 대응 노력의 결과”라며 “LG유플러스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9 10:09진성우

비트코인, 9만 달러도 깨졌다…7개월 만에 최저

1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9만 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5.6% 하락한 8만9천55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9만3천달러선을 다시 회복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달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보복 관세 발언 이후 금융시장이 흔들리면서 한 달 넘게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비트코인 하락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최근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부상하며 주식시장마저 조정을 받자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 역시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실리앙 탕 모나크 에셋 매니지먼트 관리 파트너는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50% 아래로 떨어지면서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기지는 10만 달러 선이 무너진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10월 초에는 매도세로 190억 달러 이상의 청산이 발생하고 토큰 시장 가치가 1조 달러 이상 증발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지지선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일부 기관 투자자들은 비교적 버티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와 저점 매수는 약화됐고, 특히 투기성 알트코인에서 두드러졌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현물상장지수펀드(ETF)의 매도세와 디지털 자산 국채의 급락이 비트코인 전망을 더 불확실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린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와 같은 상장 기업들은 부담이 커진 상태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 펀드(ETF)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수천억 달러의 신규 자산을 추가하며 운용자산을 최대 1천690억 달러 수준까지 끌어올렸으나, 이번 달에는 약 28억 달러의 자금 유출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닉 럭 LVRG 리서치 이사는 "장기 투자자들은 이번 하락을 좋은 매수 기회로 보고 있지만, 글로벌 거시경제 변수로 인해 거래 기관들이 위험을 줄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향후 몇 달 동안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2025.11.19 10:07이정현

효성그룹, 임원 인사 단행…스판덱스·초고압변압기 리더 부사장 승진

효성그룹이 글로벌 사업 성과와 미래 신성장 동력을 이끈 인재를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스판덱스·초고압변압기·건설 등 핵심 사업을 키운 리더들을 부사장으로 올리고, 30대·여성 임원을 전면 배치해 세대교체와 리더십 다변화를 꾀한다. 효성그룹은 19일 배인한 동나이법인장, 배용배 중국 남통법인장, 박남용 효성중공업 건설PU장 등 부사장 3명과 신규 임원 13명을 포함한 29명 규모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임원 승진자(31명)보다는 승진 폭이 소폭 줄었다. 효성그룹 측은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뛰어난 경영 성과를 달성한 인사들과, 회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육성에 기여한 인사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심화되는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젊은 인재와 여성 인재 발탁도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배인한 부사장은 1989년 효성기술원에 입사해 스판덱스 개발 및 생산에 참여했다. 이후 베트남·중국·인도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리드하며 스판덱스가 글로벌 1위 제품으로 올라서는 데 기여했다. 2023년부터 동나이법인장으로 효성티앤씨의 글로벌 사업을 이끌고 있다. 배용배 부사장은 1993년 효성중공업에 입사한 이후, 초고압변압기 설계 및 생산 분야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온 기술 전문가다. 2022년 국내영업 총괄(전무)을 거쳐 2023년부터 중국 남통법인장을 맡아 효성중공업 전력 부문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끌고 있다. 박남용 부사장은 1990년 효성건설 입사 후 현장 시공과 영업·마케팅을 두루 경험한 건설 분야 전문가다. 2022년부터 효성중공업 건설PU장을 맡아 건설 부문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효성은 이번 인사에서 젊은 인재와 여성 인재를 각각 전진 배치했다. 전재하 효성중공업 시드니지사장은 30대 임원으로 지난 2024년 PL(부장급)으로 조기 승진한 지 1년만에 신규 임원으로 발탁됐다. 전 상무는 효성중공업 호주 등 오세아니아 신규 전력 시장을 개척하는 데 기여해왔다. 여성 신규 임원으로 발탁된 김수정 상무는 지난 2011년 효성티앤에스에 입사한 이후, 제품기획, 글로벌 마케팅 업무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 왔으며, 지난 2021년부터 해외영업본부 마케팅팀장을 맡고 있다. 안정희 상무는 지난 2016년 효성티앤씨에 입사한 이후, 철강1PU 후판팀장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철강 무역 사업의 글로벌 확대를 견인해 왔다.

2025.11.19 10:05류은주

지마켓, 라자다 프로모션 매출 4배 증가…"거래액 급등"

지마켓이 글로벌 판매 채널로 연동한 '라자다(LAZADA)'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판매액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마켓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라자다에서 열린 '11.11 Biggest Sale of the Year'에 참여해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K셀러 상품을 판매했다. 행사 기간 동안 라자다를 통한 해외 판매건수는 전주 동요일 대비 4배 이상(319%) 증가했고 총 거래액도 292% 늘었다. 행사에서 지마켓 상품이 메인으로 노출되면서, 첫날인 10일 행사 오픈 직후 거래액이 전주 동시간 대비 8배 이상(780%) 급증하기도 했다. 5개국 합산 최대 거래액은 뷰티 카테고리의 '수분크림'이 차지했다. 2위는 가공식품군의 '과자·스낵'이다. 5개국 가운데 '필리핀'의 거래액 비중이 5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싱가포르(18%), 태국(15%), 말레이시아(12%), 베트남(2%) 순으로 나타났다. 필리핀은 믹스커피, 초코과자 등의 '가공식품군'이, 싱가포르는 스킨케어, 바디크림 등의 '뷰티상품군'이, 말레이시아는 유산균 등 '건강식품군' 주문이 많았다. 현재 지마켓 글로벌 판매 참여 셀러는 총 1만6천여명이며, 이 중 7천명 이상이 실제 라자다를 통해 온라인 수출을 진행 중이다. 현재 라자다에서 판매되는 K셀러 상품 수는 45만개에 달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라자다 판매 연동 후 한 달 만에 해외 플랫폼 직진출 전략이 효과를 보이면서, 지마켓 셀러의 글로벌 판매 경쟁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외 소비자에게 더욱 쉽고 간편하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판매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19 10:04김민아

中 우주인들, 또 다시 고립…"중국 우주 규정의 잠재적 결함" [우주로 간다]

우주선 귀환 캡슐이 우주 쓰레기와 충돌해 우주에 발이 묶였던 중국 우주인들이 또 다시 고립 상태에 놓였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달 초 우주 쓰레기와 충돌해 우주선 귀환 캡슐이 손상되자 우주에 고립됐던 선저우 20호 우주인 3명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선저우 21호 귀환 캡슐을 타고 지구로 돌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톈궁 우주정거장에 머무르고 있는 선저우 21호 우주인 3명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귀환 캡슐이 없어 다시 고립 상태에 놓인 상황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들을 지구로 데려올 선저우 22호 귀환 캡슐은 빠르면 이달 24일 톈궁으로 발사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그 전에 우주정거장이 우주 쓰레기와 충돌하는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우주인들이 지구로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 고립된 선저우 21호 승무원은 장루(張陸), 우페이(武飛), 장훙장(張洪章)으로, 이들은 10월 31일부터 톈궁 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해왔다. 미국 비영리 단체 시큐어 월드 파운데이션 우주 보안·안정 책임자 빅토리아 샘슨은 "선저우 20호 승무원이 귀환한 것은 기쁘지만, 대체 승무원이 지구로 돌아올 수단이 없다는 것은 약간 불안하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새로운 지구 귀환 캡슐이 톈궁에 도착하면 손상된 선저우 20호 캡슐은 우주정거장에서 분리돼 태평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중국유인우주국(CMSA)이 새 캡슐을 우주로 보내기 전에 선저우 20호 승무원을 먼저 귀환시키기로 결정한 이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국제우주정거장(ISS)의 5분의 1 크기에 불과한 톈궁이 6명의 우주인을 동시에 수용하기 어렵게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으나, 과거 CMSA는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중국 유인우주 프로그램 운영 규정의 잠재적 허점을 드러냈으며, 그로 인해 우주인들이 불필요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비상 상황 발생 시, 고립된 승무원들이 손상된 선저우 20호를 이용해 지구로 귀환할 가능성도 있다. 선저우 20호 귀환 모듈의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긴급 상황에서 고립된 우주인들이 이 캡슐을 이용해 지구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11.19 10:03이정현

챗GPT·X·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다운…원인은 'AI'

챗GPT와 X, 리그오브레전드 등 전세계 주요 인터넷 서비스가 수시간 동안 대규모 접속 장애를 겪었다. 원인은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플레어에서 사용 중이던 인공지능(AI) 봇의 설정 오류로 나타났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경영자(CEO)는 19일 클라우드플레어에서 발생한 장애의 구체적인 원인을 밝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전세계에 분산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웹사이트와 앱의 트래픽을 대신 받아 처리하는 기업이다. 전세계 웹사이트 가운데 약 20%가 클라우드플레어의 보안·네트워크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튜 프린스 CEO는 이번 장애의 직접 원인으로 봇 관리 기능이 사용하는 '피처(feature) 설정 파일'에서 발생한 오류를 지목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기계학습(ML) 기반 봇 탐지를 위해 각 요청에 대해 수십 개의 특징값을 계산해 점수를 매긴다. 이 과정에서 어떤 피처를 어떻게 사용할지 정의한 설정 파일을 몇 분 간격으로 전세계 서버에 배포한다. 18일 내부 데이터베이스 권한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이 파일에 중복 항목이 대량으로 포함됐다. 그 결과 파일 크기가 기존의 약 두 배로 불어났고 해당 파일을 읽어들이던 코어 프록시 소프트웨어가 설계된 한계를 넘기면서 비정상 종료됐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국내시간 기준 18일 오후 9시 30분경 전세계 네트워크에서 핵심 트래픽 전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약 4시간 동안 챗GPT, 스포티파이, 리그오브레전드, X 등 클라우드플레어를 사용하는 수많은 웹사이트와 서비스 접속 시 오류가 발생했다. 장애를 확인한 클라우드플레어는 잘못된 피처 파일 생성과 전파를 중단하고 정상 동작하던 기존 파일을 수동으로 배포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다. 회사 측은 이번 사고를 2019년 이후 최악의 장애라고 평가했다. 그동안에는 대시보드나 일부 신기능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사례는 있었지만 네트워크 전체의 코어 트래픽이 이 정도 규모로 멈춘 적은 없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재발 방지 대책도 제시했다. 자체 생성 구성 파일도 엄격하게 검증하고 문제가 생긴 기능을 전세계적으로 즉시 끌 수 있는 '킬 스위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어 덤프나 에러 리포트가 시스템 자원을 잠식하지 못하도록 설계를 바꾸고 프록시 모듈 전반의 실패 모드를 재검토해 단일 설정 오류가 인터넷 전반 장애로 이어지지 않도록 구조를 손질하겠다고 덧붙였다. 매튜 프린스 CEO는 "현재 이런 장애가 다시 발생할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에 대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클라우드플레어 전체 팀을 대표해 오늘 인터넷에 끼친 피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2025.11.19 10:03남혁우

케이뱅크, 두부·서적 소매업 사장님 대상 보증서 대출 공급

케이뱅크가 생계형 적합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생계형 적합업종은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호받는 업종으로 ▲두부·간장·냉면 제조업 ▲서적·신문 소매업 ▲LPG연료 소매업 등이다. 해당 업종을 영위 중인 710점 이상(나이스 기준) 개인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4.80%(19일 기준)이며, 한도는 최대 5천만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며, 언제든 조기상환이 가능하고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된다. 이번 상품은 케이뱅크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업해 진행된다. 이에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하거나, 케이뱅크 앱 내 '사장님대출 맞춤조회'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총 300억원 규모의 보증부대출을 공급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계형 적합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9 10:01손희연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팩트시트 나왔지만...조선3사 마스가TF 조용한 이유

"유럽풍 겨울 정취 그대로"…롯데百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쏠린 눈…분석가들의 전망은?

구글, 신규 모델 '제미나이3' 출시…"추론력 최고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