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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장 텔@UPBIT70 7일 5000만 빗썸 고팍스 국내 출국 빗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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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연 4% 예치금 이용료율 철회…"추가 검토 사항 발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고객 예치금 이용료율(이자율)을 연 4%로 올린 지 하루 만에 철회했다. 빗썸은 24일 공지를 통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준수를 위해 추가 검토할 사항이 발견돼 예치금 이용료율 연 4.0% 상향 조정에 관한 안내를 철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면서 "예치금 이용료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2.2%로 적용될 예정이며, 변동 사항 발생 시 추가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며 "혼선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 이는 기존 자산시장에서의 자금 이탈 등을 우려한 금융당국의 제동에 따른 결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빗썸은 전날 고객 원화 예치금 이용료를 24일부터 연 4.0%로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빗썸의 실명계좌 제휴 은행인 NH농협은행이 운용해 발생하는 연 2.0%의 이자에 빗썸이 추가로 연 2.0%를 제공하는 것이다. 가상자산거래소들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고객들에게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하고 있다. 23일 기준 업비트 2.1%, 빗썸 2.2%, 코인원 1.0%, 코빗 2.5%, 고팍스 1.3%다. 빗썸측은 추후 변동 사항이 발생할 경우 추가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4 09:51강한결

휴가비 지원·할인 혜택…현대百그룹, 국내 여행 지원 확대

현대백화점그룹이 내수 진작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와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 지원 방안을 확대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협력사와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여행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그룹 임직원을 위한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협력사 임직원의 국내 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과 연계해 현대홈쇼핑이 1인 기준 30만원을 지원하면 한국관광공사가 10만원을 더해 총 40만원이 포인트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포인트는 숙박, 교통수단 등 20만개의 상품이 등록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홈쇼핑 업체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다. 현대이지웰은 지자체와 손잡고 국내 여행 콘텐츠 소개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버스여행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 1호 성과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업해 마련한 전북 버스여행 만들기 콘텐츠다. 전주 한옥마을, 부안 변산해수욕장 등 주요 여행 콘텐츠와 할인 혜택을 담아 이달 말 현대이지웰 복지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임직원 대상 국내 여름 휴가 지원도 강화했다. 올해 국내 하계 휴양소 숙박비를 지원하는 복리후생제도의 수혜 인원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확대했고, 4인 이상 이용 가능한 다인용 호텔과 리조트 객실 수를 30% 가까이 늘렸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제주, 부산 등을 중심으로 하계 휴양소 객실을 늘려 지역에서 휴가를 보내는 직원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내부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2 09:26김민아

빗썸, 원화 예치금에 연 2% 이용료 지급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고객의 원화 예치금에 연 2.0%의 이용료를 지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고객 예치금의 철저한 관리 및 보관 의무와 함께 예치금 이용료를 고객에게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빗썸은 제휴 은행인 NH농협은행과 협의를 통해 19일부터 고객 원화 예치금에 업계 최고 수준인 연 2%의 이용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고객들은 원화 예치를 통해 이용료를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대기 자산으로서 원화 예치금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예치금 이용료 산정은 매일 23시 59분 59초 기준 원화 잔고를 기준으로 한다. 첫 이용료 지급은 10월 10일 이뤄질 예정이며, 제세금 원천징수가 반영된 금액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지급 일정과 방법은 별도 공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예치금 이용료 지급으로 이용자들에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빗썸은 높은 수준의 고객 자산보호와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2024.07.20 09:15김한준

고팍스, 전북은행과 '이용자 예치금 운용상품' 운영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전북은행과 이용자 예치금 운용상품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법률 시행은 가상자산 이용자의 보호와 가상자산 시장 거래 질서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팍스는 이용자 예치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전북은행과 제휴하여 예치금을 특정금전신탁(MMT) 환매조건부채권 등의 운용상품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운용상품은 이용자의 예치금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7월 19일부터 시행된다. 운용방식은 이용자 예치금 중 신탁계좌 운용비율은 전일 자정을 기준으로 고객 예치금의 60%에 해당하며, 주말 및 공휴일, 대체 휴무일에는 예치금 비율 조정이 불가능하다. 예치금 이용료 이율은 연 1.3%(세전)로 책정됐으며, 예치금 이용료는 고팍스의 이용자 계정 내 원화포인트 발생 익일부터 적용된다. 예치금 이용료는 분기 단위로 정산 및 지급되며, 매 분기 익월의 10 영업일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예치금 기준 금액은 자정을 기준으로 산정되지만, 주말 및 공휴일, 대체 휴무일일 경우 직전 영업일 기준의 예치금 잔액을 기준으로 한다. 한편 고팍스는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전북은행과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고팍스 대주주인 바이낸스 역시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 지분 매각을 위해 메가존과 초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18 19:01김한준

메가존, 전북은행에 고팍스 투자확약서 발급

메가존이 전북은행과 고팍스에 대한 투자확약서를 발급했다. 1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메가존은 고팍스와 은행 실명계좌 재계약을 앞둔 전북은행에 투자확약서를 발급했다. 통상적으로 투자확약서에는 투자규모와 자금조달 조건 등이 포함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메가존이 고팍스에 대한 투자확약서를 발급한 것이 맞다. 이번 투자확약서는 여러 선행조건을 전제로 발급됐다"라고 말했다. 투자확약서에 담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메가존이 전북은행에 고팍스 투자확약서를 발급함에 따라 메가존이 고팍스 최대주주인 바이낸스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고팍스는 지난 2022년 가상자산 예치운용 서비스 고파이를 중개했으나 운용사인 제네시스캐피탈이 도산하면서 2년째 투자자들에게 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하며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바이낸스가 메가존에 지분을 매각하게 되면 고파이 사태로 인한 고팍스 부채가 일소된다. 또한 재무 건전성 회복에 따라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재계약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2024.07.18 15:34김한준

빗썸, 페이코인 재상장..."해외 결제사업 구축이 이유"

다날이 발행하는 가상자산 페이코인이 빗썸에 재상장 됐다. 빗썸은 지난 15일 페이코인이 빗썸 원화마켓에 재추가된다고 공지했다. 페이코인은 지난 2023년 4월 운영사 페이 프로토콜이 은행 실명계좌 계약에 실패하며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 결정에 따라 거래중지됐다. 빗썸은 페이코인 재상장에 대해 "기존 국내 결제 사업을 해외로 전환하고 원화실명계좌 발급 및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변경신고 필요 이슈를 해결했다"라며 "페이코인 글로벌 앱을 출시하고 해외 파트너사와 제휴를 추진해 해외 결제사업을 구축한 것이 재상장의 배경이 됐다"라고 말했다. 페이코인은 빗썸 재상장에 앞선 지난 4월 코빗과 코인원에 재상장된 바 있다. 페이코인은 18일 코인마켓캡 기준 약 234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7.18 15:09김한준

국내 인기 여름 휴가지는 이곳?...'티맵'으로 찾아보세요

최근 2년간 티맵(TMAP) 이용자가 선택한 국내 여름철 인기 휴양지는 '강원도'와 '충청도'로 나타났다. 티맵모빌리티는 2022~2023년 2년간 8월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수도권 여행지 중 강원도를 목적지로 설정한 비중이 최소 42%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강릉·속초·양양 등 동해안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설악산 케이블카, 고성 통일전망대, 남이섬, 대관령 양떼목장 등 강원도의 다양한 관광명소가 두루 주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기 급상승 여름 휴가지는 충청도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 충주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동굴 호수에서의 투명 카약 체험이 입소문을 타면서, 비수도권 여행지 검색 순위가 2022년 50위에서 지난해 8위로 급상승했다. 또한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은 2년 연속 티맵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비수도권 여행지 1위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여름 휴가철 여행지는 비수도권 선호가 뚜렷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22년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비수도권을 목적지로 검색한 건수가 수도권 대비 90만건 이상 많았다. 지난해 역시 42만건가량 차이가 났다. 수도권은 테마파크·섬·계곡·공원·동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여행지가 상위권에 포진한 반면, 비수도권은 지난해 기준 상위 10곳 중 7곳이 해수욕장과 워터파크로 물놀이 중심의 여행 패턴을 보였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맵은 20년 이상 휴가철을 비롯해 이동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 동반자로서 최적의 경로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는 요식·여행 등 이동과 밀접한 로컬 서비스까지 강화하며, 이동 이후의 활동까지 탐색할 수 있는 매끄러운 플랫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18 09:36최지연

빗썸, 첫 브랜드 모델로 글로벌 배우 겸 모델 다니엘 헤니 선정

빗썸(대표이재원)이 첫 브랜드 모델로 글로벌 배우 겸 모델 다니엘 헤니를 선정했다거 17일 밝혔다. 빗썸은 믿음직하고 건강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오랜 기간 사랑 받아 온 다니엘 헤니의 이미지와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소 빗썸의 브랜드 이미지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빗썸은 다니엘 헤니와 함께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을 알릴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이용자들이 신뢰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거래소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7 10:50김한준

빗썸 "제휴 은행 관련 검토 모든 가능성 열어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실명계좌 제휴 은행을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KB국민은행과 실명계좌 발급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빗썸이 실명 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NH농협은행과의 계약은 오는 9월 만료된다. 빗썸은 지난 3월 국민은행과 실명계약을 추진하다 무산돼 농협은행과 6개월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가상자산 업계는 빗썸이 실명계좌 제휴 은행 변경을 시도하는 것을 두고 신규 이용자 유입을 위한 시도라는 해석을 전한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빗썸 입장에서는 신규 이용자 유입을 통한 거래량 상승 및 실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빗썸 관계자는 "제휴 은행 관련한 검토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확정된 내용은 없다"라고 말했다.

2024.07.16 11:49김한준

막 오른 22대 국회...게임관련 법안 입법 현황은?

22대 국회가 개원한지 한 달을 넘긴 가운데,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게임법개정안)이 연이어 발의돼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1대 국회 당시 43건의 게임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16건에 그쳤다. 때문에 게임업계는 이번 22대 국회가 게임법에 대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중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22대 국회 개원 이후 총 4건의 게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지난 달 3일 해외게임사 국내 대리인 제도 내용을 담은 게임법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해외 게임업체가 국내 게임물 공급질서를 준수하지 않아 이용자 보호가 취약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하는 규정을 신설해 이용자 보호와 게임물 공급질서 확립에 기여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법제화에 발맞춰 그 필요성이 제기됐던 법안이지만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 하고 좌초됐던 법안과 궤를 같이 한다. 게임업계가 강유정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게임업계는 해외게임사에 대한 국내 게임사 역차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해외게임사 국내 대리인 제도 시행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행 법안으로는 해외 게임사가 제도를 어기더라도 직접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상태다. 실제로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 후 권고 단계에 접어든 5개 게임 모두 해외 게임사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강유정 의원은 WHO가 국제질병분류 제11차 개정안에 포함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등재를 막기 위한 통계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국제표준분류를 무조건 반영해야 하는 현행법의 구속력을 낮추고 , 이해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이 발의한 게임법개정안은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나 변조, 도용 등의 사유로 사업자가 청소년임을 알지 못했을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나이 확인을 위한 증표 제시 요구 및 이를 거부한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는 근거를 마련하여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려는 내용을 담았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확률형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를 위반 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시정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또한 피해구제 센터를 운영해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청소년의 신분증 위조, 변조 또는 도용으로 인해 청소년임을 알지 못한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나이 확인을 위한 증표 제시 요구 및 이를 거부한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해당 법안을 두고 게임업계는 "청소년 보호와 사업자 권익 보호를 균형 있게 고려한 법안이다"라고 평가한다. 22대 국회 개원이 한달여 지난 시점에 연이어 게임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추세를 게임업계는 반기는 모습이다. 다만 21대 국회 문턱을 못 넘었던 게임법 전부개정안,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국내 도입 여부를 앞두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게임법 개정안 중 규제 개선안 비율이 24%에 그쳤다. 22대 국회에서는 게임산업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진흥안이 담긴 법안이 더 많이 발의될 필요가 있다"라며 "21대 국회가 역대 가장 많은 게임 관련 법안이 발의됐던 국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22대 국회는 발의를 넘어 본회의를 통과하는 게임 법안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7.16 09:51김한준

바이낸스, 메가존에 '고팍스' 매각 추진...부채 해결 기대감↑

지난해 2월 고팍스 지분 77.26%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지분 매각 대상은 메가존클라우드의 모기업 메가존이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의 지분 매각을 위해 메가존과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상은 금융당국이 바이낸스에 고팍스 최대주주를 변경하고 지분을 축소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시작됐다. 바이낸스는 지난 3월 고팍스 지분율을 낮추고 지배구조를 개편할 것임을 알린 바 있다. 바이낸스가 고팍스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가상자산 업계는 주목하는 모습이다. 고팍스의 발목을 잡고 있는 자본잠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고팍스는 지난 2022년 가상자산 예치운용 서비스 고파이를 중개했으나 운용사인 제네시스캐피탈이 도산하면서 2년째 투자자들에게 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하며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이에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전북은행은 재계약이 다가옴에 따라 재무 건전성 개선 방안을 제출할 것을 고팍스 측에 요청한 상태다. 고팍스 역시 전북은행 요청을 받아들여 운영비, 인건비를 모두 줄이며 재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이런 노력에도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재계약을 위해서는 고파이 부채 회복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다. 지난 4월 기준 고팍스 부채 총계는 1천184억 원에 달하는데 바이낸스의 고팍스 지분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고파이 사태로 인해 발생한 고팍스 부채가 일소되며 전북은행과의 실명계좌 재계약 가능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 바이낸스와 메가존 사이의 지분 매각 협상에 가상자산 업계 전반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고팍스와 전북은행의 실명계좌 재계약 기한은 오는 8월 11일이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는 실명계좌 재계약 관련 변경신고를 계약 체결 한달 전까지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본잠식 회복과 실명계좌 재계약 등 시급히 정리해야 할 사안이 많은 상황인 고팍스 입장에서 바이낸스의 지분매각 협상 소식은 무척 반가울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분매각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고파이 거래소의 향후 향방에 대한 우려도 한 번에 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자칫 고팍스를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의 피해도 예상되는만큼 금융당국도 이번 사안을 주의 깊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4.07.12 11:23김한준

빗썸, 이용자 보호 위한 암호화폐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 운영

빗썸(대표 이재원)이 건전하고 투명한 암호화폐 시장 조성을 위해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빗썸의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는 암호화폐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앞서 임직원들의 비윤리적·위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빗썸은 기존에도 거래지원 및 암호화폐 사기 관련 신고 채널을 운영해 왔지만, 불공정거래 행위에 보다 엄정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상금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불공정거래 신고 대상 행위에는 빗썸 임직원이 ▲거래지원을 전제로 대가를 요구하는 행위 ▲미공개 중요 정보를 누설하거나 이용하는 행위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하는 행위 ▲이해관계자로부터 금품, 향응, 편의 등을 수수하는 행위 ▲회사 자산 및 정보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거나 이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행위 등이 있다. 포상금 규모는 최대 3억 원이며, 제보 내용 확인 결과 빗썸 내부 징계 처분 혹은 법원에 의해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정되는 경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급을 결정한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암호화폐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하여 불공정거래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빗썸은 임직원 내부통제 강화 및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8 10:24김한준

빗썸, '혜택존' 여름 맞이 룰렛 이벤트 진행

빗썸(대표 이재원)이 초복과 중복이 있는 7월을 맞아 룰렛을 돌리면 치킨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빗썸 혜택존에서 참여할 수 있다. 혜택존의 '꽝 없는 룰렛'은 매일 최대 100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룰렛형 미션으로,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매일 약 35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치킨 세트 기프티콘과 500포인트를 제공한다. 꽝 없는 룰렛은 매일 1장씩 지급되는 룰렛 티켓을 소진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거래 미션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5장까지 추가 획득할 수 있어 1일 최대 6회까지 룰렛 참여가 가능하다. 룰렛 티켓 획득을 위한 거래 미션은 멤버십 등급별로 다르게 제시되고, 해당 미션 관련 거래 대금과 지급 티켓은 매일 자정 기준으로 초기화된다. 당첨된 기프티콘은 오는 8월 9일 빗썸에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로 일괄 발송되며, 이벤트 기간 내 최초 1회 당첨에 한하여 지급된다. 이 밖에도 빗썸은 7월 중 빗썸에 최초 가입하는 고객이 NH농협은행 계좌를 등록하고, 연결된 계좌에서 빗썸으로 1원 이상을 입금하면 2만 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응모는 공지사항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지급 일정은 다음 달 9일이다. 빗썸 문선일 서비스총괄은 "이번 혜택존 룰렛 이벤트는 무더위에 지친 빗썸 회원들과 함께 큰 혜택과 즐거움을 나누고자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2024.07.02 10:25김한준

빗썸, 임직원 대상 '암호화폐 이용자 보호 서약식' 개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이재원)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이용자 보호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 황승욱 부대표, 최희경 준법감시인 등 임직원들이 참석해 서약서를 작성하고 이용자 보호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미참석한 임직원은 별도로 서약서를 준법감시 부서에 제출할 예정이다. 빗썸 임직원들은 '이용자 보호법' 준수 5대 행동 지침으로 ▲이용자 자산 보호와 신뢰 우선 ▲업무 기밀 유지와 미공개 정보 이용 금지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 방지 및 신고 ▲법률 및 규정의 적극 준수 ▲이용자 이익 우선 및 책임과 투명성을 지킬 것을 선언하고 서약서에 서명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이번 서약식은 빗썸이 신뢰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암호화폐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고객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책임이자 비즈니스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끝.

2024.07.01 17:07김한준

르노코리아 신차 '오로라1' 뭐길래…"매장 향(香)부터 바꿨다"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을 넘어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에서 이 향(香)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근데 신경을 별로 안써요. 옛날에는 자동차 매장에 오면 영업 담당이 방금 뭘 먹었는지 알 수 있는 문화였는데, 이걸 바꾸고 싶었습니다." 지난 18일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르노코리아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만난 황재섭 르노코리아 국내영업 총괄 전무는 곧 공개될 4년 만의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 '오로라 1'을 공개하기 전 가장 신경을 썼던 변화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르노성수 매장에서는 화이트머스크향이 은은하게 흘렀다. 르노 성수는 르노코리아가 지난 4월 성수사업장을 새롭게 바꾼 공간이다. 과거 르노 성수사업장은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고 수리를 맡기는 낯익은 사업장이었는데, 주변 지역의 상권 발달에 맞춰 마치 패션브랜드 매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로 모든 것을 바꿨다. 황 전무는 "제가 30년 동안 국내와 해외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면서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일체화한 것"이라며 "음악과 향, 옷, 비디오 이런 것들이 일체화된 것, 프로세스화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 전무가 르노코리아에 합류한 지 1년 만에 손 본 곳이 바로 이곳 르노 성수다. 오로라 1을 성공시키기 위해 영업 현장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그는 "쉽게 말하면 A부터 Z까지, 차부터 매장까지 전부 다 바뀌는 컨셉"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전국 매장 영업직원의 복장을 정장에서 카라티로 변경했다. 명칭도 세일즈어드바이저(SA)로 통합했다. 직접 선정한 테크노팝 56곡을 매장 배경음악으로 지정했다. 황 전무는 이 모든 변화에 대해 "오로라 1은 4년에 걸린 차종이다 보니 그만큼 자신 있게 내놓는 차인데 그걸 위해 미리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최근 규모가 줄었던 영업 직원 수도 다시 복원에 들어갔다. 황재섭 전무는 "르노가 영업사관학교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난 4년간 어려워지면서 인력들이 떠나갔다"며 "800명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다시 1천100여명 수준으로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차가 나와도 영업 인력이 없어 판매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는 차원이다. 통상 신차가 출시하면 3개월간 판매량이 2만대 수준으로 이어지면 성공했다고 판단한다. 르노코리아는 4년만의 신차에 대한 자신감으로 1인당 판매효율을 6~7대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변화한 르노의 이미지도 한몫했다. 르노코리아는 기존 태풍의 눈 모양의 앰블럼을 '로장주'로 변경했다. 프랑스 브랜드면서 한국의 정서를 담아 신세대 공략이 목표다. 실제로 르노성수 리뉴얼 전에는 40대 이상이 약 90%에 20~30대가 10%였던 반면 리뉴얼 이후 20~30대가 60%로 늘었다. 황 전무는 "리뉴얼 이후 제가 자주 방문했는데 어떤 어머님이 자제분 모자를 사고 있길래 '너무 감사합니다' 했더니 뭐라 했냐면 '세련된 로장주니까 사죠'라고 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옛날에는 차를 사러 오는 문화였지만 이제는 친구 기다리다가 들어와서 옷 구경도 하고 커피도 한잔 먹을 수 있는 매장으로 바꿔나가려고 한다"며 "이렇게 본격적으로 한 곳은 르노가 처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르노 성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이스웨더'를 입점하고, 주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경험 캠페인 '플레이 르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SBS 예능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 출연진들이 방문해 방송을 타기도 했다.

2024.06.24 14:31김재성

빗썸, 총 30억원 규모 '제7회 빗썸 실전 투자대회' 개최

빗썸(대표 이재원)이 총 30억원 규모의 '제7회 빗썸 실전 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4월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은 빗썸 실전 투자대회는 가상자산에 대한 이용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전 투자대회는 7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받는다. 이번 투자대회는 2개의 리그로 나눠 진행한다. 7월 3일 0시 정각을 기준으로, 원화 및 가상자산 잔고가 1천만 원 이상 참가자는 '고래리그', 1천만 원 미만 참가자는 '새우리그'에 배정돼 대회를 진행한다. 빗썸은 2020년 제1회 실전투자대회부터 리그 명칭을 가상자산 운용 금액 규모에 따라 고래, 새우 등으로 구분해 왔다. 제7회 빗썸 실전 투자대회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겨루는 방식이다. 만약 수익률이 동률일 경우, 거래액, 거래 횟수, 거래 일수, 참가 신청 시간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상금 규모는 파격적으로 커진다. 총 10 비트코인(BTC)의 상금이 각 리그 수익률 상위 100명씩, 총 200명에게 주어지며, 각 리그 1위에는 빗썸코리아 주식도 지급한다. 고래리그 1등에게는 1.5BTC와 빗썸코리아 주식 100주, 새우리그 1등에게는 0.6BTC와 빗썸코리아 주식 10주가 주어진다. 결과 발표는 7월 24일, 상금 지급은 8월 2일 진행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투자가 아직 낯선 이들을 위한 지원금도 마련돼 있다. 신규 가입을 포함한 화이트 등급 회원을 위해 대회기간 중 발생한 손실에 대해, 투자 손실지원금 최대 20만원을 이더리움(ETH)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지급한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대회는 직접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이 가상자산과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2024.06.20 12:16김한준

[이유IT슈] 애플의 차별?…비전프로 韓 출시 늦어지는 속사정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미국 외 지역에서도 판매하는 가운데 한국이 포함되지 않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애플은 국내에서 비전프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규제 등의 이슈로 출시가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한국을 포함한 해외 국가로 비전프로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애플이 최근 판매 지역 확대를 발표하며 언급한 국가(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중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부 국내 이용자들 사이에서 한국이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항상 포함되지 않았던 것의 연장선으로 보고, 국내 이용자들을 등한시한다는 불만도 터져 나왔다. 하지만 속사정은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복잡하다. 우선 국내는 다른 국가들과 다른 규제가 있다. 바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안경사만 안경(시력보정용에 한정)조제와 판매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시력을 보정하는 콘택트렌즈를 온라인으로 살 수 없는 이유도 해당 규제 때문이다. 비전프로는 안경 역할을 하는 기기는 아니지만, 애플은 안경을 쓰는 이용자를 위해 시력보정용 렌즈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헤드셋 안쪽에 시력 보정 렌즈를 자석으로 탈부착할 수 있는 형태다. 미국에서는 시력 보정 렌즈를 추가로 주문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경우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건강 앱에 병원서 받은 검안 처방전을 올리면, 그에 맞는 보정 렌즈를 패키지와 함께 받거나 따로 배송해 준다. 문제는 국내에서는 이같은 판매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관련 부처에 이같은 규제 적용에 대해 문의하니 다소 두루뭉술한 답변을 내놨다. 먼저 도수가 있는 렌즈는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식품안전의약처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식약처에 문의했다. 하지만 식약처는 시력보정용 렌즈를 의료기기로서 허가를 내줄 뿐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지는 보건복지부 소관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복지부는 애플이 제공하는 시력보정용 렌즈 자체는 안경으로 보기 힘들다고 잠정적으로 판단했다. 렌즈 사이를 연결해 주는 테가 없기 때문이다. 해당 규제로 비전 프로 국내 판매가 불가능하냐는 질의에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소매업자와 도매업자에 해당하는 규제가 다르다"며 "현재로서는 (애플의)신청이 들어와야 관련 규제 검토를 하는데 아직은 즉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또 "탈착식 렌즈이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안경의 형태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며 "필요하다면 조금 더 자문하고 검토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6.20 10:37류은주

KAIST, 네이처에 '팬데믹 조약' 준수 방안 게재…국내 법학자로는 처음

코로나 당시 모든 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 발표마저 의심하며 우왕좌왕했다. 이를 국내 연구진이 명쾌하게 해결할 방안을 제시했다. 이 해결방안은 네이처 본지 월드 뷰(World View) 코너에 'WHO에서 협상 중인 팬데믹 조약의 준수 방안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KAIST는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박태정 교수가 우리나라 법학자로는 최초로 네이처 본지에 연구결과를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교수가 네이처에서 제시한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정부의 팬데믹 조약 준수와 관련부처 협업의 중요성이다. 다른 하나는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산하 팬데믹 조약 준수 관련 전담 조직(TF) 팀을 만들어 적극적인 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태정 교수는 "강제 규정이 없는 등 보건 관련 국제법의 태생적 한계가 있는 것은 맞다"며 "그럼에도 이런 절차와 규정이 만들어지면 국제적 평판 등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지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또 "핵사찰하듯 보복 등의 조항을 국제 협약 조항에 넣어보자는 제안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는 조약의 변경이고 안지키면 그만이기 때문에 결국 간접적,자율적 규제로 가는 방향이 맞다"고 덧붙였다. 한편 WHO는 또 다른 팬데믹이 올 것을 대비해 국가 간 백신 공급의 형평성 확보 및 원활화를 위해 팬데믹 조약을 협상 중이다. 2025년/에 조약이 타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24.06.18 09:49박희범

빗썸, '혜택존' 이벤트 누적 참여자 390만 명

빗썸(이재원 대표)이 간단한 미션 참여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혜택존'의 일 참여자수가 10만 명에 달하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혜택존은 매일 간단한 미션에 참여하면 소정의 빗썸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다. 혜택존은 ▲비트코인의 전날 종가 대비 등락을 맞추는 '오늘의 시세' ▲최대 100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룰렛형 미션 '꽝 없는 룰렛' ▲출석만 해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매일매일 출석체크'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월 정식 오픈한 이래 혜택존은 누적 참여 이용자 수가 약 390만 명, 하루 평균으로는 약 9만7천 명에 달했다. 특히 '꽝 없는 룰렛'은 매일 10명씩, 누적 400명 이상의 100만 포인트 당첨자가 나왔으며, 거래 미션에 따라 중복 참여가 가능한 점이 작용하며 가장 높은 참여 횟수를 기록했다. 5월에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피자데이 에디션'도 선보였다. 꽝 없는 룰렛에 총 2천24판을 추가해 4만 원 상당의 피자를 고객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 빗썸 문선일 서비스총괄은 "매일 평균 10만 명이나 되는 많은 이용자들이 혜택존에 참여하며 좋은 반응을 보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이용자들이 가상자산 거래의 즐거움과 여러 가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13:47김한준

빗썸, 투썸플레이스와 '썸머 더블 리워드' 이벤트 진행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은 여름을 맞아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와 '썸머 더블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썸머 더블 리워드는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가상자산으로 교환할 수 있는 빗썸 포인트와 투썸플레이스 제품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벤트는 6월 7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진행된다. 투썸플레이스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빗썸포인트 5천 점 쿠폰을 제공하며, 빗썸포인트 스크래치 쿠폰을 매장에서 제품 수령 시 제공한다. 빗썸포인트 쿠폰을 등록한 고객은 '더블&더블더블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되며, 신규 회원과 기존 회원에게 각각 투썸플레이스 제품 교환권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5명에게 각각 100만 원 상당의 투썸플레이스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투썸하트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매장별로 이벤트 진행 여부는 상이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빗썸이 준비한 다양한 제휴 이벤트가 가상자산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6.07 10:54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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