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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가 제시한 사이버 보안위협 대응책은

오픈베이스(대표 정진섭·황철이)가 고객사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픈베이스는 이달 23일 오픈베이스 대교육장에서 '테크트렌드 2024' 고객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2003년 처음 시작된 고객세미나 일환으로 올해 26회를 맞이했다. 오픈베이스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사용하거나 서비스를 지원받는 고객 중 실제 운영자들이 참석하는 자리다. 행사에 고객사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는 6개의 세션으로 마련됐다. 오픈베이스 허재성 상무 환영사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시큐웨이브 김정 부장의 '차세대 플랫폼 F5 뉴 플랫폼으로의 전환' ▲ F5 코리아 이진원 상무의 'API 보안 베스트 프랙티스' ▲ 오픈베이스 최현우 차장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데이터 보호 전략' ▲ 멘로시큐리티 권혁인 상무의 '기업을 위한 브라우저 보안 제안' ▲체크포인트 황성용 수석의 'CSPM/CNAPP을 활용한 클라우드 보안 대응전략' ▲ 오픈베이스 박성수 보안관제센터장 '오픈베이스 보안관제 서비스 SOC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오픈베이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전환 물결 속에서 직면하는 새로운 보안위협에 대해 혁신적인 기술과 전략적 인사이트를 공유했다"며 "업계 선두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최신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2024.05.28 10:01김미정

'양반' 같지 않은 김 가격

'양반김'인데 가격이 양반 같지가 않아졌다. 24일 동원F&B가 양반김 전 제품의 가격을 오는 6월 1일부터 평균 15% 가량 인상한다고 밝혔다. ▲'양반 들기름김 (식탁 20봉)'은 9천480원에서 1만980원으로 15.8% ▲'양반 참기름김 (식탁 9봉)'은 4천780원에서 5천480원으로 14.6% 인상된다. 동원F&B는 판매가를 올린 이유에 대해 "원재료인 김 원초 가격이 전년 대비 약 2배 오르며 수익성 악화를 감내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5월초 CJ제일제당도 주요 조미김 제품 가격을 11∼30% 올렸다. ▲'CJ비비고 직화 들기름김' ▲'CJ 비비고 직화 참기름김' 가격을 8천980원에서 9천980원으로 1천원, ▲'CJ 명가 재래김'은 5천380원에서 6천980원으로 1천600원 인상했다. 광천김과 대천김, 성경식품도 이달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10∼30%가량 인상했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원재료가 급등했기 때문에 가격을 올렸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4월 김밥용 김 100장 당 도매가격은 1만89원으로 2023년 4월 5천603원과 비교해 80.1% 급등했다. 김 도매가격이 1만원을 넘어선 것은 2004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서민 반찬인 김 가격이 오르자 할당관세를 시행하는 등 물가안정관리에 나섰지만 백약이 무효한 상황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부터 마른 김 700톤과 조미김 25톤에 대해 한시적으로 할당관세를 시행했다.

2024.05.24 10:24손희연

컨베이어벨트가 음식 서빙하고, 식기 반납은 로봇이

풀무원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 공항에 컨베이어 벨트 서빙 시스템을 도입한 무인서비스 푸드코트 '플레이보6-에어레일'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이 각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메뉴를 주문하면 음식이 컨베이어 벨트 서빙 시스템의 레일을 통해 고객 테이블까지 도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레일을 통한 기본 음식 제공 이외에 음료, 주류 및 식기 등의 추가 주문 대응과 식기 반납은 서빙 로봇이 담당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플레이보6-에어레일 오픈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플레이보6-에어레일 이용 영수증 지참 후 인근 본까스델리카페 방문 시 아메리카노(5천원)를 2천원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 중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건강한 외식 경험을 제공하고 편리함과 행복을 느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컨셉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고객 만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3 09:18손희연

94년생 전병우가 이끈 삼양식품, 71년생 팔도 윤호중 회장 벽 넘나

해외사업부문이 '고만고만'했던 삼양식품과 팔도의 서열을 확실히 결정지을 수 있는 격전지가 됐다. 20일 삼양식품 주가는 오전 11시께 전 거래일 대비 17% 가량 급등하는 등 투자자들이삼양식품의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투자자들의 눈 여겨 보는 대목은 해외부문매출이다. 올해 1분기 삼양식품의 면 스낵사업부 매출은 3천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78% 증가했고, 이중 해외부문은 면스낵사업부 매출액은 2천85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4.67%가 신장했으며 면스낵부문 매출액 중 약 8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삼양식품은 일본·중국·미국법인을 운영 중이며 2023년 누적 매출액은 ▲일본(25억엔 ·217억7천50만원)▲중국(12억위안·2천250억1천200만원) ▲미국(1억2천200만달러·1천655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삼양식품 측은 "매출 증가는 주력 수출 품목인 불닭 볶음면의 해외 매출 증가에서 기인한다"며 "미주지역과 유럽, 중동 등의 판매처 확대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2023년부터 미국 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동부로 주류(主流) 마켓 입점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시락'으로 매출을 늘려나가고 있는 팔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어짐에 따라 해외부문 매출 증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팔도의 해외매출 대다수는 팔도 지분 99.99%로 설립한 도시락루스 유한회사서 나온다. 도시락루스는 러시아에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도시락루스의 2023년 연간 누적 매출은 3천350억여원이다. 현 상황으로 봤을 때 분기 매출을 2천억여원을 달성한 삼양식품의 해외사업부문이 팔도를 한 발 앞선 것이다. 팔도는 재무제표를 통해 "팔도는 러시아에 종속기업 도시락코야, 도시락루스, 도시락탐보프가 있으며이들 기업의 향후 영업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나 재무적 영향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업 채권 신용도와 등급을 결정하는 신용평가사는 식음료 산업 부문의 해외 부문의 중요도가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한국신용평가는 "2020년부터 해외사업비중이 커지면서 해외 성과가 전반적인 실적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며 "단기간 해외 생산시설 등 투자로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있지만 생산 능력 및 커버리지 지역, 품목 확대로 신규 수요 창출 효과도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20 13:13손희연

곡물가 하락했는데 왜 식료품값은 그대로?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이 식음료품 값도 내려가길 바라고 있지만, 고환율 영향으로 식음료 가격 하락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곡물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식음료업계의 곡물 투입 원가 부담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 CJ제일제당의 분기보고서를 살펴보면 2022년 톤 당 429달러였던 원맥 가격은 2024년 1분기 334달러로 22.1%(95달러) 감소했고 대두 가격은 톤 당 656달러에서 593달러로 9.6%(63달러), 옥수수 가격은 338달러서 226달러로 33.1%(112달러) 감소했다. 곡물가는 음식료 업체들의 실적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 매출 원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2021년 하반기부터 2년 여간 증가세를 보이던 음식료 업계의 매출원가율은 2023년 하반기 들어 감소세로 전환됐다. 그렇지만 곡물가가 안정세임에도 불구하고 원가 부담이 대폭 줄진 않는다는 관측이다. 국내 식음료업체가 원재료의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2023년 2분기 이후 고환율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지난 4월 16일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넘어서며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정식적으로 구두 개입에 나서기도 했다. 국내 기업들은 환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스왑 계약을 체결한다. 하지만 헷지를 제대로 하지 못해 원·달러 환율이 큰 폭 상승하거나 하락할 경우 직접적으로 수익에 영향을 받는다. 원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에 비해 분기 평균으로 10%가 오르고 내리는 경우는 드물지만 CJ제일제당은 분기보고서를 통해 10% 상승시 225억여원 가량 수익이 줄 것으로 추정했다.

2024.05.17 09:36손희연

"나는 김, 내 고향은 육지다"

'육지에서 자라는 김이 있다?' 풀무원이 육상에서 김을 양식하는 기술을 활용해 처음으로 '육상 김'이 들어간 음식을 내놨다. 육상 김 양식은 김을 육지에서 양식하는 기술이다. 바이오리엑터(생물 반응조)로 불리는 큰 수조 안에서 김을 재배하고 수확해 상품화하는 방식이다. 수조 안에는 바다와 동일한 김 생육 환경이 조성된다. 빛과 수온·염도·수소이온농도(pH) 등 여러 조건이 관리된다. 풀무원이 육상 김 양식에 주목한 건 수온 상승과 바다의 중금속 오염 등이 화두가 되면서부터다. 풀무원 측은 "해수온 상승, 영양염 고갈, 잦은 태풍 등으로 해상양식을 통한 양질의 김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2021년부터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다"며 "2022년 전라북도와 수산양식분야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육상 김 양식으로 일정한 품질의 김을 연중 생산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해상서 자라는 김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만 생산이 가능하지만 육상 김 양식은 생육 온도(3~10도)를 일정하게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생물 반응조에 유엽을 넣어서 수확하는데까지 약 2주의 기간이 소요되며 연간 24회 수확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용 부담에 대해 풀무원은 일반 김을 자라게 하는 것과 비교해 더 효율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풀무원 측은 "일반 김 대비 육상양식 김은 단위 면적당 생산량은 100배 높고, 연중 자동으로 생산, 수확 등이 가능하여 생산 효율성은 높다"며 "육상에서 김을 양식하기 위한 시설들에 대한 초기 투자 비용이 높아 정부 및 지자체 등의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풀무원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풀무원기술원에서 올해 3월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 허가를 취득하고, 허가 받은 시설 내에서 월 10kg 이상의 육상 양식 물김을 생산 중이다. 지금 나온 제품은 '들깨물김칼국수'에 들어간 김이다. 이번 메뉴 출시로 단백질 함량이 우수한 육상 양식 물김을 풀무원의 비건 인증 레스토랑에서 연중 나올 예정이다. 또, 향후 3년 내 육상 김 양식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드라마 '지배종' 처럼 겪는 갈등과 혼란을 피하기 위해 풀무원은 어민들에게 보급형 김 육상양식 모델을 개발하여 기술을 이전하고, 실제 어민들이 생산된 김을 가공해 판매하는 한다는 것이 목표다. 나아가 육상 김 양식을 통해 해외 맞춤형 원물도 생산할 작정이다. 풀무원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풀무원은 지속가능한 바른먹거리 수산양식 기술을 기반으로 육상 양식 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 만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5 09:03손희연

[이번 주 안주] '제2의 허니버터칩?'…해태제과 애플버터 한일 동시 출시

지디넷코리아는 매주 월요일 새롭게 출시된 먹거리 중에서 안주로 먹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지나치게 짧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병'을 앓고 있다면 월요일 저녁 안주와 함께 한잔 어떠실지요. [편집자주]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애플버터 맛' 한일 동시 출시 해태제과가 허니버터칩 애플버터 맛을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양국에 각각 50만 봉지씩 약 100만 봉지만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스페셜 에디션이다. 해태제과는 지난 1년간 심층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한일 양국의 젊은 층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애플파이맛을 최종 선정했다고 부연. 사과향이 진하고, 사과와 찰떡궁합인 시나몬의 향긋함을 입혀 갓 구워낸 애플파이를 바삭하게 즐기는 느낌이라는 게 해태제과 측 설명. 동서식품, 시리얼 '포스트 크리치오' 동서식품이 시리얼 브랜드 포스트(Post) 신제품으로 '포스트 크리치오'를 출시했다. 포스트 크리치오는 세 겹 구조로 만들어져 우유와 곁들여도 오랫동안 바삭함이 유지되며, 풍부한 초콜릿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5가지 곡물과 8가지 비타민을 함유하여 우유가 없어도 간편한 영양 간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신제품 '포스트 크리치오'는 500g, 300g의 2종류로 발매된다. 농심켈로그, '카라멜&피칸 프로틴 딜라이트' 농심켈로그가 카라멜과 피칸 조합으로 만든 '카라멜&피칸 프로틴 딜라이트'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당 함량을 곡류가공품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50% 저감한 것이 특징이다.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올리고당, 스테비아, 알룰로스 등 건강한 원재료만을 사용하여 맛은 그대로 맛있게 유지하되 당 함량은 대폭 낮췄다. 한 끼 제안량 50g 기준 오직 귤 반 개 수준인 4.5g의 당만 함유했다. 켈로그의 모든 제품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준의 당 함량. 롯데칠성음료,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 롯데칠성음료가 칼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를 출시한다.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는 기존 제품에서 당류를 빼고 마운틴듀 특유의 짜릿하고 상쾌한 맛은 유지했으며, 레몬향과 블랙라즈베리향을 첨가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제품으로 선보인다. 마운틴듀 제로슈거 블루는 355ml 캔 제품으로 지난달 29일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선발매했고 조기 품절됐다. 이날일부터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직영몰인 '칠성몰'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대형마트에서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SPC 잠바주스, 오트 스무디 3종 SPC가 운영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잠바주스가 오트밀을 활용한 오트 스무디 3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3종은 ▲상큼한 딸기와 애플주스에 오트밀을 넣어 포만감을 높여주는 '스트로베리 파워' ▲망고 패션주스에 망고, 오트밀을 더해 풍미 가득한 망고를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망고파라다이스' ▲애플스트로베리 주스에 케일과 망고, 오트밀을 블렌딩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그린 오아시스' 등이다.

2024.05.13 15:46손희연

아이시스, 다른 생수보다 '탄소' 배출 적었다

롯데칠성음료가 '아이시스8.0',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등 음료 7종의 제품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은 동종 제품군 대비 탄소 배출량이 낮은 경우, 또는 직전 환경성적표지 대비 탄소배출량이 3.3% 이상을 감축한 경우에 획득 가능하다. 이번에 인증 받은 음료 7종은 제품의 제조 전 단계부터 생산, 유통,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탄소배출량이 동종 제품 대비 낮아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저탄소제품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 중 저탄소제품 기준 고시에 적합한 제품으로, 환경부가 총괄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 및 지침을 관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3년 '칠성사이다 1.5L'와 '롯데 옥수수수염차' 등 4종에 대해 저탄소제품을 인증 받은 바 있다.

2024.05.09 08:57손희연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품질저하, 젖산균이 원인…인체 무해"

하이트진로가 생산한 발포주 '필라이트' 일부서 점액질이 나오거나 시큼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불편 사항 접수에 대해 해당 생산일자에 나온 제품을 전량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또 하이트진로는 "점액질과 맥주에서 나지 않아도 될 냄새 등은 공정상의 일시적인 문제"라며 "젖산균이 원인으로 다당류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해 발생한 것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리콜을 결정한 제품은 필라이트 후레시 355㎖로 강원공장에서 생산됐으며 생산일자는 3월 13일, 3월 25일, 4월 3일, 4월 17일 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비자 가정까지 들어간 제품까진 회수하지 못했지만 유통되는 제품은 대부분 자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소비자와 거래처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사과문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또 하이트진로는 "4월 3월과 4월 17일 생산제품에는 문제가 없지만 '예방적 차원'서 회수를 결정했다"며 "해당공장의 생산라인을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3월 13일 생산제품에 문제가 생겼지만 4월 22일 소비자 불만 사항으로 접수돼 인지했다는 시간 차에 대해서는 "생산 동시에 유통이 되지 않기 때문이었으며 소비자 불만이 들어온 이후 해당 날짜 제품에 대한 결정을 내렸고 현재까지 출고 정지와 원인을 조사했다"고 부연했다.

2024.05.07 14:17손희연

8500억+α 반려동물 시장 잡아라…보험·유통가 채널 확장 경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보험·식품(사료 등)의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보험과 유통업계가 채널 확장 경쟁에 돌입했다. 7일 관련업계가 반려가구를 대상으로 한 펫 보험이나 펫 사료의 잠재적 소비자를 발굴하고, 홍보를 위해 플랫폼이나 관련업종의 협회·단체와 손을 잡고 있다. 반려가구가 늘어남과 동시에 반려동물에게 쓰는 양육비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KB경영연구소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말 한국 반려가구는 552만 가구이며, 이들이 양육비로 월 평균 지출하는 금액은 15만4천원을 쓴다고 응답했다. 단순 산술로 반려 시장 규모는 8천500억여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비반려 가구 78.7%가 향후 개나 고양이, 금붕어와 거북이 같은 반려동물을 기르고 싶다고 응답해 시장은 더 확장될 것으로 점쳐진다. 손해보험사들은 반려가구 중 건강관리 관심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해 펫 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반려동물 치료비 지출 규모는 78만7천원으로 2021년 대비 31만9천원 증가하는 등 치료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메리츠화재는 동물병원협회에 이어 서울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반려동물이 진료비 걱정없이 치료를 받기 위한 펫 보험 가입 활성화와 제때 반려동물이 치료받을 수 있는 '동물 복지'를 강조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김중현 대표이사는 "반려동물이 진료비 걱정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아 보호자와 함께 건강한 삶을 살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울시수의사회와의 업무협약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DB손해보험도 반려동물 플랫폼과 제휴하며 펫 보험 가입 저변을 늘리는 데 힘쓰고 있다. DB손해보험은 펫 종합플랫폼으로 꼽히는 '반짝(반려생활의 단짝)'과 상품 개발 및 편의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이밖에 반려동물 양육비 중 절반 이상(50.8%)을 차지하는 사료·간식비에 유통기업도 참전한 상태다. 동원F&B는 건국대 수의과대과 반려동물 식품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일부 펫푸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분야 전문성과 신뢰성을 보유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해 믿을 수 있는 펫푸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7 11:14손희연

[이번 주 안주] 칠성사이다 레트로·아침햇살 고구마·옥수수

지디넷코리아는 매주 월요일 새롭게 출시된 먹거리 중에서 안주로 먹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지나치게 짧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병'을 앓고 있다면 월요일 저녁 안주와 함께 한잔 어떠실지요. [편집자주] 1950년 맛·패키지 그대로,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 레트로(Retro)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레트로 에디션은 1950년 5월 9일 선보인 최초의 칠성사이다 그대로 74년 만에 처음 복원된 제품. 이 제품은 출시 당시 일곱 개의 별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라벨과 갈색병으로 재탄생됐다. 330mL 용량이며, 설탕과 기타 과당의 조화로 맛을 살린 현재 칠성사이다와 달리 순설탕만을 사용한 제조법이 그대로 적용됐다. 이번 레트로 에디션은 나무, 철제, 종이 패키지 등 세 가지 색다른 느낌의 패키지에 담겨 4월 말부터 한정 판매된다. 나무, 철제 패키지가 선발매되며 5월부터 종이 패키지가 포함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웅진식품, 25주년 '아침햇살'에 신규 맛 웅진식품이 1999년 처음 선보인 아침햇살을 '아침햇살 고구마, 옥수수'로 내놓는다. 아침햇살의 새로운 맛 고구마와 옥수수는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담았다. 500mL 제품으로 출시되며, 각종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SPC 파스쿠찌, 얼그레이 밀크티·무지개 품은 구름 케이크 SPC 파스쿠찌가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얼그레이 밀크티 케이크', '무지개 품은 구름 케이크' 2종을 출시한다. 얼그레이 밀크티 케이크는 프리미엄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와 협업해 선보이는 제품. 얼그레이 티를 우려 만든 시트와 크림에 화이트 카나슈를 레이어드했다. 무지개 품은 구름 케이크은 청량한 하늘빛이 감도는 케이크 겉면에 화이트 초콜릿의 구름 장식으로 입체감을 더했다. 케이크를 자르는 순간 상상력을 자극하는 알록달록한 무지개색 시트가 등장한다. 빙그레, 대용량 '아카페라 컵커피' 2종 빙그레는 컵 커피 시장 공략을 위해 300ml 대용량 '아카페라 컵커피' 2종인 '메이플 카라멜 라떼'와 '크림 바닐라 라떼'를 출시한다. 아카페라 컵커피 2종은 콜롬비아산 100%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했다. 국내산 1등급 원유를 사용했으며 두 가지 향료(메이플·크림향)를 더했다. 전국 편의점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 등에서 판매된다. 롯데웰푸드, 나트륨 줄인 '의성마늘 순한' 3종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나트륨을 줄인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는 ▲의성마늘 순한 비엔나 ▲의성마늘 순한 베이컨 ▲의성마늘 순한 구이쌈햄 등 3종이다.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는 제품에 따라 나트륨을 25%에서 35%까지 저감했다. 저감 제품이지만 롯데의 오랜 육가공 노하우로 맛도 신경썼다. 의성마늘 함량을 기존 자사제품 대비 최대 40%까지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보존료(소브산 등 3종)을 첨가하지 않았다.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는 빅데이터 분석과 소비자조사를 적극 활용해 기획한 제품이다. 지난 3개년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햄, 소시지 등 육가공 제품에서 짠맛에 대한 언급이 많다는 것을 포착했다. 이후 소비자조사에서는 짠맛과 나트륨 수치를 걱정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을 검증해 나트륨 저감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2024.04.29 11:20손희연

'공부할 땐 공먹젤~'…알고보니 고카페인

'공부할 때 먹는 젤리'라는 광고 카피로 청소년들의 섭취를 간접적으로 권한 '공먹젤2'에 고카페인이 들어간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단체가 섭취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젤리 형태로 판매된 공먹젤2 1개 스틱에 들어간 카페인은 75~100mg이며 1일 권장량은 성인 기준으로 1~3포다. 어린이·청소년의 경우 체중 1kg당 카페인 2.5mg이 최대 일일 카페인 섭취 권고량이다. 만약 50kg인 청소년이 공부젤2 1포 이상을 먹게 되면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량 125mg을 초과하게 된다. 한국소비자연맹 측은 청소년들이 카페인을 과잉 섭취할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카페인 함유 제품 표시가 없다며 이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공부젤2 등 청소년 대상 고카페인 제품 실태 파악과 함량 표시에 관해 개선을 요구했다. 현재 고카페인 함유 표시는 식품 유형 중 액체 식품에만 해당하여 젤리 및 정제 형태의 식품에는 카페인 함량에 대한 표시가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니다. 한국소비자연맹 측은 "젤리 제품은 학생을 주 섭취 대상으로 광고가 되고 있으나 중·고등학생의 제품에는 카페인 함량에 대한 표시가 없고, 간식처럼 쉽게 섭취할 수 있어 과다 섭취할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한 젤리 및 정제 형태의 고카페인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제품에는 열대식물 '과라나'를 함유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과라나 씨에는 커피콩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의 약 2배를 갖고 있다. 동국대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청소년기 고카페인 섭취는 집중력 강화에 전혀 효과가 없고 오히려 수면장애 등을 유발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했다.

2024.04.26 13:32손희연

'패스트푸드플레이션' 이어진다…맥도날드 가격 인상

패스트푸드 업종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나서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패스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맥도날드는 5월 2일부터 16개 품목의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100원) ▲불고기 버거(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400원)의 값을 인상한다.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맥 런치 이용 시 기존 6천100원에서 6천300원으로 200원 오른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파파이스와 굽네치킨도 값을 올렸다. 파파이스는 지난 15일 치킨·샌드위치·사이드 메뉴·디저트·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 올렸다. 가격으로 환산하면 100∼800원 올랐다. 굽네도 지난 15일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9개 메뉴 가격을 1천900원 인상했다. 고추바사삭은 기존 1만8천원에서 1만9천900원으로, 오리지널은 1만6천원에서 1만7천900원으로 값이 올렸다.

2024.04.26 13:10손희연

49세 '중년 과자' 맛동산…MZ 위해 변신중

49년 전 만들어진 '중년 과자' 맛동산이 MZ세대를 위해 맛 변신을 꾀하고 있다. 26일 해태제과는 '맛동산 프레첼맛'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레첼맛은 기존 맛동산의 달달함과 땅콩 토핑에 소금 알갱이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달고 짠 것을 좋아하는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것. 해태제과 관계자는 “맛동산이 프레첼 옷을 입고 달콤짭짤 조합으로 MZ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49년간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익숙함에 새로움을 더하는 젊은 맛동산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맛동산의 변화는 알게 모르게 이뤄졌다. 2015년부터 한정 판매되는 제품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해왔다는 것이 해태제과 관계자의 설명. 2015년은 바나나망고맛 '플나망고' 맛동산을 내놨으며 ▲2018년(흑당쇼콜라) ▲2020년(블랙맛동산) ▲2021년(솔티드아몬드카라맬) ▲2022년(맛동산 꿀단지)를 선보였다. 다만, 이 제품들은 시즌 제품으로 현재 구매할 수 없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맛동산 프레첼은 상시 판매하는 제품으로 49년 만에 처음"이라며 "패키지도 기존 맛동산과 다르게 새롭게 디자인했다"고 귀띔했다.

2024.04.26 11:02손희연

아워홈, 맘 변한 장녀에 구본성·구지은 '남매전쟁' 재점화

'우리집(Our home)'이라는 회사 이름과는 다르게 아워홈이 요란스러운 남매 전쟁을 치르고 있다. 25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2021년 해임된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신임 사내이사 선임 건으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했다. 구본성 전 부회장은 임시 주주총회서구 전 부회장의 장남 구재모씨와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 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로 구본성 본인 선임의 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 결과가 주목받는 것은 아워홈의 리더십이 다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구지은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지난 17일 열린 아워홈 주주총회에서 부결되면서 6월까지만 사내이사로 재직할 수 있게 됐다. 또 주주총회서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故 구자학 장녀)는 구미현씨와 이영열씨(구미현 남편)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아워홈 지분 98% 이상은 고 구자학씨의 네 남매가 갖고 있다.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이 38.56% ▲장녀 구미현 19.28% ▲차녀 구명진 19.6% ▲막내 구지은 부회장 20.67%를 보유 중이다.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지은 부회장 간의 전쟁은 지난 2017년, 구지은 부회장의 승리로 끝났다. 장녀인 구미현씨가 2017년 전문경영인 선임과 관련해 구지은 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줬고 2021년 구본성 전 부회장의 대표 해임안을 결의했다. 하지만 이번 경영권 분쟁서 구미현씨가 과거 있었던 분쟁서 체결한 공동협약을 다르게 해석하면서 구본성 전 부회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판세가 바뀌게 됐다. 구 전 부회장은 지난 2021년 보복 운전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2024.04.25 10:58손희연

'꼬꼬면'이 빨개졌다

팔도가 하얀 국물의 대명사로 통했던 '꼬꼬면'에 김치를 더했다. 23일 팔도는 꼬꼬면 자체 브랜드로 7년 만에 신제품 '김치꼬꼬면 왕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치꼬꼬면의 특징은 붉은색 국물이다. 팔도 연구진은 소비자들이 닭곰탕에 김치를 넣어 얼큰하게 즐기는 것에 주목해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 분말스프로 김치의 시원한 국물 맛을 더하고 건 김치를 첨가해 아삭한 식감도 구현했다. 팔도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제품 2종도 리뉴얼 한다. 꼬꼬면은 '닭육수분말'을 강화해 국물 맛이 더 진해졌다. 꼬꼬면 왕컵은 김치꼬꼬면과 동일하게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도록 용기 재질을 변경했다. 팔도는 한정판 제품 출시와 라인업 확대를 통해 꼬꼬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팔도 장희상 마케팅 담당은 “점차 세분화되는 라면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꼬꼬면의 담백하고 칼칼한 맛에 김치의 시원함을 더한 '김치꼬꼬면 왕컵'을 출시하게 됐다”며 “더 많은 소비자가 다양하고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온오프라인 채널별 순차 입점한다. 한편, 2011년 출시한 꼬꼬면은 닭육수와 청양고추를 베이스로 한 흰 국물 라면으로 소고기와 해물 중심의 붉은 국물 일색 국내 라면 시장에 다양성을 부여한 제품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2억 개에 달한다

2024.04.23 13:07손희연

포드, 전기 트럭 'F-150 라이트닝' 가격 낮춰 출고 재개

포드가 출고를 중단했던 2024년형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가격을 낮추고, 온라인 주문 접수를 재개했다. 포브스, 기어패트롤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16일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F-150 라이트닝 플래시 트림 모델 가격은 6만7천995달러로 5천500달러 인하됐다. XLT 스탠다드 레인지, 라리엇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 가격은 각각 2천 달러, 2천500달러 인하된 6만4천995달러, 7만9천495달러로 책정됐다. 라이트닝 프로 스탠다드 레인지와 라이트닝 플래티넘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 가격은 각각 5만4천995달러, 8만4천995달러로 변동이 없다. F-150 라이트닝은 지난 1분기 미국 시장에서 7천743대가 팔려 전기 트럭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인기 차종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예상보다 전기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난 1월에는 F-150 라이트닝 생산지인 로그 전기차 센터 생산 교대를 2회에서 1회로 줄였고, 2월 품질 문제를 이유로 해당 차량의 배송을 중단했다. 지난달에는 로그 전기차 센터 인력을 3분의 1로 줄였다. 포드는 올해 전기 트럭 생산 목표치를 주 3천200대에서 1천600대로 줄이기도 했다.

2024.04.19 11:14김윤희

AI 전투기 vs 인간 파일럿, 실제 공중전...승자는

미국 국방부가 인간 조종사와 AI간의 실제 공중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8일(현지시간) 디펜스스쿱 등 외신은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공군(USAF)은 AI 전투기 시험비행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그동안 시뮬레이션으로만 진행해온 AI 전투기 비행을 처음으로 현실에서 진행한 것이다. '도그파이팅'이라 불리는 파일럿과의 근접 공중전까지 포함했다. 테스트에는 AI설치를 위해 특수하게 개조된 F-16인 X-62A가 사용됐다. DARPA는 테스트에서 AI전투기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다만 파일럿과의 공중전에서의 승패는 공개하지 않았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 비행에 쓰인 AI모델은 파일럿들과의 시뮬레이션 전투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실제 현실은 훨씬 복잡하고 예측이 어려운 만큼 결과도 달라졌을 것으로 예측된다. USAF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USAF의 안전 프로토콜을 준수하면서 전투기를 자율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추후 해당 AI 모델을 발전시켜 한 명의 파일럿이 다수의 항공기를 운용하는 협력 전투 항공기(CCA) 등을 준비 중이다. 프랭크 켄달 미 공군장관은 “수십 년 동안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자율 공대공 전투의 잠재력이 현실로 구현됐다"며 "X-62A는 전투 항공 분야에서 중요한 장벽 중 하나를 무너트린 변혁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9 10:59남혁우

내가 먹은 스타벅스·맥도날드·코카콜라, 로열티는 얼마?

1년 동안 스타벅스·맥도날드·코카콜라가 로열티 명목으로 수백억원을 지불한 가운데, 스타벅스의 로열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맥도날드는 2023년 매출이익이 1996년 국내에 들어온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의 2023년도 매출은 1조9천920억원이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출액의 5.29%에 해당하는 684억7천857만3천원을 맥도날드 코퍼레이션(McDonald corporation)에 라이선스 이용료로 지급했다. 이는 2022년 620억5천516만4천원 대비 9.4% 오른 액수다. 최대 매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맥도날드는 2023년 당기순손실 319억원을 기록했다. 아직까지 2022·2023년 라이선스 미지급금은 97억5천9만원이다.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코퍼레이션과 1996년부터 30년 연속 순 매출액의 5%를 기준으로 계산된 로열티를 지불할 것을 약정했으며, 신규로 개점하는 점포당 4만5천 달러(약 6천207만원)을 내기로 계약했다. 그렇지만 한국맥도날드가 이 돈을 전부 부담하는 건 아니다. 72개 프랜차이즈 매장으로부터 식품 준비 및 서비스 등 제공 명목으로 가맹점 수수료(경상기술제공료)를 받는다. 2023년 한국맥도날드는 이 명목으로 110억2천836만2천원을 받았다. 2022년에는 115억75만2천원이었다. 한국맥도날드 외에도 스타벅스·코카콜라도 로열티 비용을 낸다. 스타벅스(에스씨케이컴퍼니)는 ▲이마트(67.5%) ▲Apfin 인베스트먼트(32.5%)가 소유한 회사이지만, SBI 네바다(Nevada)와 상표 및 기술 사용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순매출액의 일정율에 상응하는 금액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다. 2021년 지분 관계가 변동됨에 따라 SBI 네바다가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되면서 금액을 정확히 확인하긴 어렵지만 2021년에는 869억3천608만3천원을 지급했다. 2021년 매출액은 2조3천856억83만9천원으로, 3.64% 수준이다. 계약대로 순매출액은 아니지만 한국맥도날드의 경우에 비춰보면 지급해야 하는 로열티는 순매출액의 3% 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돼, 2023년의 경우에는 매출액 (2조9천295억4천297만9천891원)의 3% 정도인 879억원 수준을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코카콜라는 코카콜라컴퍼니(Coca-cola company)와 유러피안 리프레시먼츠(European Refreshments)에 2023년 로열티 명목으로 각각 404억173만1천원, 5억240만4천원을 지급했다. 2022년에는 한국코카콜라는 코카콜라컴퍼니에 로열티로 399억7천690만6천원을 지불했다.

2024.04.18 11:25손희연

SPC 새 브랜드 내놨다

SPC삼립이 건강빵 브랜드 '브레드31(Bread 31)'을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레드31은 31가지 곡물과 씨앗을 넣은 빵이 특징이다. 선보인 신제품은 '31가지 곡물&씨앗 식빵'과 '31가지 곡물&씨앗 프렌치 롤'로 효모와 식물 유래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통곡물 사워도우를 사용했으며, 수분 보유력이 높은 햄프씨드와 치아씨드를 함유해 빵의 수분 함량을 높여 촉촉한 식감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마트, 온라인(컬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5월 중에는 영양 간식으로 손색없는 곡물이 들어간 빵 속에 완두 앙금을 넣은 '완두앙금빵'과 호두, 아몬드,크랜베리가 들어가 담백하면서도 새콤한 '넛츠베리브레드'도 선보인다. 신제품은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삼립은 'Bread 31' 론칭을 기념해 4월 중 '빵 하나에 담아낸 세상의 수많은 곡물' 콘셉트의 브랜드 영상을 제작하고 제품 체험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최근 건강한 식단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영양가가 높은 곡물과 씨앗을 활용한 건강한 베이커리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삼립의 제빵 노하우로 맛과 영양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건강한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6:11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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