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모르면 손해! 무직자·연체자도 가능 ⚡텔레@RT272⚡ 대출 중개업체 추천 소액대출 개인정보보안 대출 불법 아닌 작업대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436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애플, AI 활용해 자체 칩 설계 속도 높인다"

애플이 생성형 AI를 자사 칩 설계에 본격 도입해 설계 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 로이터통신은 조니 스루지 애플 하드웨어 기술 수석부사장이 벨기에 루벤에서 열린 아이멕(Imec) 기술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루지 부사장은 “AI를 활용하면 설계 시간이 단축되고 생산성이 향상된다”며 “우리는 이를 이미 내부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오늘날 반도체 설계는 매우 복잡해졌고, 이를 관리하려면 전자설계자동화(EDA) 툴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케이던스와 시놉시스 등 주요 EDA 기업들이 AI를 도구에 통합하고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업계에서 가장 앞선 툴을 과감히 채택하며, 때론 위험한 선택도 주저하지 않는다”며 “애플은 2020년 맥 제품군 칩을 인텔에서 자체 설계한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했을 때도 백업 계획 없이 과감히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애플은 A4 칩부터 시작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 등 주요 제품에 자체 설계한 칩을 탑재해 왔다. AI를 활용한 차세대 칩 설계는 이 같은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AI를 통한 칩 설계 혁신을 가속화함으로써, 칩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성능 최적화 수준도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AI 기반 반도체 설계는 글로벌 IT 기업들의 주요 기술 경쟁 분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025.06.22 09:17전화평

'美 관세'에 출렁인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3분기 회복 기대

스마트폰에 주로 활용되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이 올 2분기 큰 폭의 출하량 감소세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관세 정책을 우려해 이뤄졌던 고객사들의 선구매 효과가 소진된 데 따른 영향이다. 다만 올 3분기에는 주요 기업들 신제품 출시 효과와 맞물려 회복세를 이뤄낼 전망이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 2분기 중소형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0%,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출하량 하락세는 스마트워치 스마트폰 제조업체 재고 조정 영향이 크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로 패널을 적극적으로 수급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관세 위험성이 완화되면서, 구매 계획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9인치 미만의 중소형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10억4천800만대를 기록했다. 이 중 OLED 패널은 6억1천200만대로 58%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 2분기 출하량은 9억4천200만대로 1억대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OLED 패널 출하량은 5억5천100만대로, 비중은 전분기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상반기가 디스플레이 업계의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관세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는 게 옴디아의 설명이다. 옴디아는 "중국산 스마트폰이 미국으로 수입될 경우 20%의 관세가 부과되는데, 애플 아이폰 약 80%가 중국에서 조립되고 이 중 34%가 미국으로 출하된다는 점에서 패널 재고 고확보 움직임이 두드러졌다"며 "같은 기간 동안 중국 정부 보조금 정책도 현지 스마트폰 수요를 자극했으나, 2분기에는 재고 조정으로 패널 출하량이 줄어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은 올 3분기 곧바로 회복세로 전환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애플 등 주요 제조업체들이 가을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시점에 맞춰, 패널 생산량도 확대되기 때문이다. 옴디아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이 스마트폰을 넘어 더욱 다양한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으로 다각화되고 있어, 3분기에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2 09:10장경윤

호여버스, '젠레스 존 제로 x 프랭크버거 푸드' 테마 이벤트 냠냠대작전 마련

호요버스(HoYoverse)는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와 국내 대표 수제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의 글로벌 푸드 테마 이벤트 '냠냠대작전'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젠레스 존 제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마련했으며,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전국 프랭크버거 매장에서 콜라보 메뉴 3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콜라보 메뉴 주문 시 리딤코드 포토카드를 비롯해 아크릴 키링, Bangboo 피규어 키링, SD 캔뱃지 등 다양한 협업 굿즈가 제공된다. 특히 테마 장식으로 꾸며진 전국 13개 콜라보 굿즈 매장에서는 냠냠대작전 한정 굿즈 4종이 판매되며, 이 중 스페셜 매장인 신촌서강대점과 반포신논현점에서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셜 매장을 방문해 콜라보 메뉴 주문 시 '아우 복권 리딤코드'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한정 굿즈와 프랭크버거 상품권 당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오는 21일과 22일에는 '3, 2, 1, FIRE! 댄스 이벤트'가 열려 스페셜 매장 주문 데스크에서 버니스의 춤을 추며 콜라보 메뉴를 주문하면, '냠냠네컷 클리어카드 3종 세트'가 지급된다.

2025.06.22 08:59이도원

[ZD 코인 리포트] 코인원, 스트라티스(STRAX) 상장 안내

가상자산 원화마켓 코인원은 가상자산 스트라티스(이하 STRAX) 코인을 추가한다고 지난 20일 공지했습니다. STRAX 지원 네트워크는 Stratis Mainnet으로, 타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 마켓 추가 전 별도 에어드롭 이벤트도 없습니다. STRAX 거래 정보 *입출금 예정 일정 -입금 오픈: 2025년 6월 20일(금) 15:00 (KST) -출금 오픈: 2025년 6월 23일(월) 12:05 (KST) *거래 예정 일정 -매도 오픈: 2025년 6월 23일(월) 12:00 (KST) -매수 오픈: 2025년 6월 23일(월) 12:05 (KST) -시장가 예약가 오픈: 2025년 6월 23일(월) 14:05 (KST) *마켓 추가 전 에어드롭 이벤트 -없음 코인원 측에 따르면 Stratis는 기업 및 글로벌 조직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테스트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입니다. 해당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 프레임워크(.NET FRAMEwork)와 C#을 기반으로 하며, 스트라티스 API 및 프레임워크를 통해 개발자가 손쉽게 블록체인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STRAX는 스트라티스 네트워크의 유일한 유틸리티 토큰으로서 거버넌스 참여, 스테이킹, 트랜잭션 수수료 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한편, 해당 코인은 국내 기준 업비트와 빗썸 등에 상장된 상태입니다.

2025.06.22 08:52이도원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오리지널 세나송 2025버전 티저 공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한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의 오리지널 세나송 2025버전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오리지널 세나송을 불렀던 개그맨 김태환이 등장해 2025버전의 세나송을 다시 부를 것을 예고하고 있다. 2017년 공개됐던 오리지널 세나송 시리즈는 '세나하자 세나하자'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에어로빅 춤 등 개성있는 연출로 조회수 합산 약 1200만회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더 뉴 세븐나이츠 송 공개 이후 오리지널 세나송이 다시 떠오르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김태환의 복귀를 기대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져왔으며 티저 영상 공개와 동시에 큰 관심을 모은다. 현재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게임에 접속만 해도 [전설] 에이스와 [전설] 레이첼을 제공하며, 영웅 소환 이용권 최대 20개를 제공하는 '웰컴 출석 이벤트' 및 10일마다 전설 영웅, 30일마다 스페셜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매일 출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달 1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향상된 재미를 선사한다. 출시 당일 7시간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게임 공식 모델로 가수 '비비'가 선정돼 '더 뉴 세븐나이츠 송'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06.22 08:36이도원

GSMA, M360 아세안 2026 쿠알라룸푸르 개최 발표 - '아세안 2045: 우리의 공동 미래' 비전 뒷받침

M360 아세안, 기존 M360 APAC 시리즈를 리브랜딩한 행사로 이제 아세안의 디지털 우선순위에 집중 2025년 9월 쿠알라룸푸르에서 디지털 국가 정상회의 개최 상하이, 2025년 6월 22일 /PRNewswire/ --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MCMC)가 오늘 MWC25 상하이(MWC25 Shanghai)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5년 9월 23일 디지털 국가 정상회의(Digital Nation Summit)와 내년 M360 아세안 2026(M360 ASEAN 2026) 등 두 개의 대표 GSMA 행사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다. M360 아세안은 GSMA의 기존 M360 APAC 시리즈를 발전시킨 새로운 행사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디지털 전환 우선순위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GSMA의 M360 행사는 이동통신사, 기술 공급업체, 스타트업, 투자자, 기업 등 이동 통신 생태계 전반을 한자리에 모아 상용 5G,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신기술을 활용한 정책 실현 방안 등 여러 주제를 논의하는 장이다. 올해 말에 열릴 예정인 디지털 국가 정상회의는 핵심 M360 행사의 전략적 사전 행사 역할을 하며, 장관, 규제 기관, 업계 리더들이 모여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디지털 사회 구축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아세안의 다음 성장 물결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두 행사는 5월 제46차 아세안 정상회의(ASEAN Summit)에서 동남아시아 10개국 정상들이 채택한 역내 장기 비전인 '아세안 2045: 우리의 공동 미래(ASEAN 2045: Our Shared Future)'와 밀접하게 연계되며,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과 역내 통합의 역할을 강조한다. 존 지우스티 (John Giusti) GSMA 최고규제책임자는 MWC25 상하이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디지털 국가 정상회의와 내년 M360 아세안 행사는 아세안 2045 비전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지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정부, 이동통신 사업자, 기술 혁신가를 한데 모아 아세안의 모든 국가에서 협력, 투자, 포용적 연결성을 가속해 보다 탄력적이고 사람 중심적인 디지털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2026년 쿠알라룸푸르에서 첫 M360 아세안을 출범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모하마드 살림 빈 파테 딘 (Tan Sri Mohamad Salim bin Fateh Din) MCMC 위원장은 "GSMA와의 파트너십은 지역 리더십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적 투자"라며 "말레이시아는 미래 연결성의 방향을 주도하는 영향력 있는 대화를 위한 중심 플랫폼이 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M360 아세안은 정책과 혁신이 만나는 공간이자, 지역 우선 과제가 글로벌 공감대를 형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882833/GSMA_Logo.jpg?p=medium600

2025.06.22 04:10글로벌뉴스

"美, 삼성·SK 中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 반입 제한 압박"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장비가 도입되는 것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WSJ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제프리 케슬러 미국 상무부 수출 통제 부문 책임자가 이번 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만 TSMC에 이 같은 내용을 고지했다"며 "기업들에게는 미국 핵심 기술이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바이든 정부 시절인 지난 2022년 10월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중국 반도체 제조공장에 제품을 수출할 때 사전 허가를 받도록 했다. 사실상 중국향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규제 대상은 18나노 이하 D램, 128단 이상 낸드, 14나노 이하 로직 반도체 등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낸드플래시 공장, 쑤저우에는 후공정 공장을 두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우시에 D램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롄에는 인텔에서 인수한 낸드플래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미국 정부로부터 수출 규제에 대한 유예 조치를 받아 왔다. 그러나 이번 미국의 규제 방향이 변경될 경우, 국내 및 대만 반도체 기업들은 중국 내 설비투자를 진행할 때마다 미국 정부에 개별 허가를 받아야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 같은 미국 정부의 방침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WSJ는 "케슬러가 주도하는 상무부 산업안보국의 이 같은 입장은 미 정부 내 다른 부처의 동의를 얻지는 못한 상태"라며 "케슬러와 같은 강경파들이 친기업 성향 관계자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21 23:10장경윤

GSMA: MWC25 상하이, 중국과 아시아의 로보틱스, AI, 5G-A 기술 혁신 전 세계에 선보여

올해 행사에 약 4000명의 C레벨 임원을 포함한 글로벌 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 전체 참석자 중 40% 이상이 모바일 산업 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 상하이 , 2025년 6월 21일 /PRNewswire/ -- 세계 이동통신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 'MWC25 상하이'가 혁신 기술 쇼케이스, 기조연설, 협업 토론 등으로 이루어진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폐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휴머노이드 로봇, 도심형 로보택시, AI 기반 기기, 위성 통신, 전기차(EV) 등 첨단 기술 등이 대거 공개돼, 128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4만 5000명의 참관객을 매료시켰다. MWC25 상하이는 글로벌 사고 리더십(global thought leadership) 무대를 자처하며, 400명의 연사 중 약 40%가 해외 인사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 처음 개최된 GSMA 정책 리더스 포럼(GSMA Policy Leaders Forum)에는 중남미, 아시아, 중동, 유라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35개 대표단이 참여해 정책 및 산업 리더 간 교류를 이끌었다. 이를 통해 MWC 상하이는 비즈니스 리더, 정책 입안자, 국제 사회가 만나 교류하고 협력하는 이상적인 플랫폼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존 호프만(John Hoffman) GSMA 최고경영자(CEO)는 "MWC25 상하이는 다시 한번 글로벌 산업 교류의 장임을 입증했다"며 "중국과 아시아의 뛰어난 기술 혁신은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전시장에서부터 기조연설 무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과 아이디어가 결합되어 '커넥티비티'의 미래를 이끄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GSMA를 대표해 왕징타오(Wang Jingtao)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부주임, 천제(Chen Jie) 상하이시 부시장, 우진청(Wu Jincheng), 푸둥 신구 구장, 그리고 모든 참석자, 전시업체, 파트너, 후원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26년에 다시 만나 뵙기를 고대한다"라고 말했다. 400명의 연사와 지식 리더들이 400개 이상의 전시업체, 후원사, 파트너들과 함께 참여해, 보다 지능적이고 연결된 미래로의 가속 전환을 조망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비벡 바드리나스(Vivek Badrinath) GSMA 사무총장은 "이번 주 행사를 통해 중국 생태계가 5G-Advanced, AI, 개방형 API 혁신 분야에서 얼마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지 보여줬다"며 "MWC 상하이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시작하며, 중요한 성과를 인정받는 소중한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모든 관계자에게 축하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시한보천(Sihan Bo Chen) GSMA 중화권 총괄과 에리히 허만(Erich Hermann) GSMA MWC 미주 및 상하이 총괄은 푸둥 정부가 제공한 L4-level, 로보 택시를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MWC25 상하이가 고무적인 기술 활용 사례를 선보이는 플랫폼이었다고 평가하며, 오는 10월 열리는 MWC25 라스베이거스에서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이러한 기술의 연결성과 잠재력을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28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참관객 • 1만 2500개 기업에서 4만 5000명의 현장 참관객, 이 중 40% 이상이 모바일 산업 이외 부문에서 참가 • 400개 이상의 전시업체, 파트너, 후원사 참여 • 약 400명의 연사와 지식 리더, 이 중 해외 연사 비중: 40%, 모바일 산업 이외 부문의 기조연설 및 컨퍼런스 세션 참가자 비중: 37% • 참석자의 35%가 이사급 이상으로 고위 경영진(C레벨)만 약 4000명 • 전 세계 약 300개 언론사 및 업계 애널리스트 참여, 블룸버그 TV, CGTN 등이 현장 중계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882833/5380265/GSMA_Logo.jpg?p=medium600

2025.06.21 23:10글로벌뉴스

전재학 디렉터, '로아온 썸머'에서 로스트아크 온라인 대대적 개편 예고

스마일게이트 RPG는 6월 21일 열린 여름 쇼케이스 '로아온 썸머'를 통해 로스트아크의 향후 운영 방향과 대규모 시스템 개편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를 진행한 전재학 디렉터는 경제 구조부터 성장 메타, 레이드 시스템, 콘텐츠 업데이트 방식, 세계관 확장 등 주요 시스템 전반의 구조 개선과 여름 시즌 콘텐츠 일정이 포함됐다. 그간 지적됐던 골드 수급 구조는 귀속 골드 확대와 골드 소모 유도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개편된다. 일부 구간 골드는 귀속 처리되며, 에기르 하드 이하 던전 보상이 조정된다. 카드 상품, 전설카드 선택권, 유물 각인서 등은 골드 상점으로 이동해 소비를 유도하며, 가챠형 골드 상점도 도입된다. 거래소에는 신뢰도 기반의 수수료 체계와 상한가 제한, 등록 제한이 적용되며 이용약관 개정을 통해 작업장 대응도 강화될 예정이다. 엔드 콘텐츠 이후 성장 동기가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드롭 기반 파밍' 시스템이 응답한다. 8월 20일 도입될 '아크 그리드'는 6개의 코어와 4개의 젬을 조합해 빌드를 구성하는 구조로 코어는 엔드 콘텐츠, 젬은 숙제 콘텐츠에서 수급된다. 고대 등급은 드롭으로만 획득되며, 유물 등급까지는 천장이 존재한다. 드롭과 조합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며 초각성 당시 이상의 성장 체감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트라이포드 시스템은 완전 폐지되고, 각인과 스킬 구조 전반이 재정비된다. 레이드 시스템은 '싱글-노말-하드-최상급' 네 가지 난이도로 구분된다. 싱글과 노말은 접근성을 강화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고, 하드와 최상급은 기존 수준을 유지한다. 평균 재시도 횟수를 줄이기 위해 1회 부활 기회가 추가되며 이는 향후 종막 콘텐츠에도 적용된다. 8월 20일 출시될 '카제로스 레이드 종막'은 4막 '파멸의 성채'로 구성되며, 2개의 보스 레이드와 종막 전투로 이어진다. 종막은 '더 퍼스트' 콘텐츠를 통해 먼저 공개되고, 클리어 이후 정식 난이도가 개방된다. 최초 클리어 이용자에게는 '심연의 군주 칭호', '카제로스 날개', 전용 파티 라운지 스킨, 실물 스태츄 등 특별 보상이 주어진다. 콘텐츠 업데이트는 시즌제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한 순차적 배포 방식으로 전환된다. 핵심 콘텐츠는 우선순위대로 빠르게, 중간 콘텐츠는 미들 업데이트 형식으로 배포되며 밸런스 패치 주기와 예측 가능한 이벤트 구조도 정비된다. 인게임 세계관은 '알데바란의 바다' 확장을 통해 항해 지도가 두 배로 넓어지고, '세이크리아'와 한국풍 대륙 '애록' 등이 공개된다. 새로운 메인 시나리오는 '신과 혼돈'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카제로스 이후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초보자를 위한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는 1천660레벨까지 확장되며, 성장 콘텐츠는 미션 가이드 중심으로 재정비된다. 전투력 표시는 공격과 지원으로 분리되며, 스킬 위주의 수치 표시로 가독성을 개선한다. 트라이포드 시스템은 삭제되고, 각인은 일괄 적용 방식으로 변경된다. 보석은 '조율 시스템'을 통해 속성 변경이 가능해지며, 거래 시에는 15일 대기시간이 적용된다. 전투 분석기는 7월부터 적용돼 DPS, 스킬 비중, 타임라인, 치명타 적중률 등 세부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외형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대폭 개선된다. 명예 시스템으로 '모험가 배너', '직업 문양', '휘장' 등이 추가되며, 파티 라운지에서 캐릭터 외형과 스타일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콘텐츠 클리어 후 '명예 투표' 기능이 도입되고, 채팅 그룹(모코코), 로아톡 연동 등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된다. 아바타 도감화와 펫 특기 도감 시스템은 수집과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며, 도감 내 염색 기능도 준비 중이다. 체형 개선은 9월 적용 예정이며, 신규 헤어는 6월과 9월에 나뉘어 순차 출시된다. 창고 검색 기능, 인게임 엘릭서 표기, 스토리 스킵 등 편의성 기능도 꾸준히 개선된다. 올여름 시즌 주요 콘텐츠 일정도 함께 공개됐다. 6월 25일에는 신규 클래스 발키리가 추가된다. 발키리는 딜러와 서포터 역할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캐릭터다. 이와 함께 주요 시스템 개편도 이뤄진다. 7월에는 수영복 아바타, 카멘 익스트림 레이드, 팔도 왕뚜껑 및 요아정 콜라보가 진행된다. 8월 6일에는 에피소드 '운명의 궤적', 8월 20일에는 아크 그리드, 카제로스 종막, 신규 가디언 '크라티오스', 콘텐츠 레벨 확장이 이뤄진다. 9월에는 신규 보정형 콘텐츠 '낙원', 수집형 요소 '누크만의 환영석', 체형 및 염색 기능 개선이 순차 적용된다. 전재학 디렉터는 “모든 이용자가 변화에 한 번에 적응하긴 어렵겠지만, 방향성과 진심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로스트아크를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6.21 21:57김한준

한 편의 시를 찍어주는 AI 카메라 나왔다

사진이 아닌 한 편의 시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AI) 카메라가 등장했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최근 보도했다. 이 카메라는 카메라 렌즈로 주변을 관찰하고 AI 기술로 사진 속 장면을 해석해 한 편의 시로 만들어 낸다. 주위 환경을 AI가 분석해 카메라 앞면의 슬롯을 통해 시를 인쇄해 준다. 이 방식은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사진을 출력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시 카메라(Poetry Camera)'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클라인 장(Kelin Zhang)과 라이언 매더(Ryan Mather)가 미국 뉴욕에 있는 마이크로팩토리에서 수작업으로 생산한 제품이다 두 사람은 2년 전에 이 카메라를 공개한 후 여러 차례 업데이트를 거쳐 이번 제품을 내놨다. 가장 최근에는 앤트로픽의 클로드4 생성 AI 모델이 탑재됐고 라즈베리파이 제로2 W와 라즈베리 파이 카메라 모듈3가 함께 탑재됐다. 이 카메라에 탑재된 컴퓨터 비전 기술은 시를 쓰기 전에 주위 사물이나 사람, 주변 환경을 식별할 수 있다. 내장 스토리지가 없기 때문에 카메라는 시를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하지 않는다. 이미지 또한 저장하지 않는데 이는 프라이버시와 예술 작품의 덧없음을 강조하기 위한 디자인적 선택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관련 기술은 오픈소스로 공개돼 IT기술에 정통한 사람이라면 프롬프트를 수정하고 기능을 추가해 자신만의 버전으로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 제품에는 눈에 띄는 단점이 한 가지 있다. 시를 출력하기 위해 와이파이 연결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제품을 개발한 클라인 장과 라이언 매더는 밝혔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 699달러(약 96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오는 9월 배송될 예정이다. 또 초기 시제품 기반의 DIY 버전은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2025.06.21 16:25이정현

[AI는 지금] 개발 코드 30%는 AI가 작성…개발 문화도 조용히 '혁신'

개발자들이 작성하는 코드의 30%는 이미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자동완성 수준을 넘어 AI가 실질적인 개발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와 오스트리아 복잡성 과학 허브(CSH) 등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생성형 AI의 세계적 확산과 영향(Global Diffusion and Impact of Generative AI)'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아카이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깃허브(GitHub)에 업로드된 약 8천만 건의 오픈소스 파이썬(Python) 커밋을 분석해 생성형 AI가 실제로 코드 생산에 얼마나 활용되고 있는지를 정량적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2024년 말 기준 미국 깃허브 사용자들이 작성한 파이썬 함수 중 30.1%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설문이나 사용자 보고에 의존하지 않고 AI가 작성한 코드와 사람이 작성한 코드를 구분하는 딥러닝 분류 모델을 구축해 실데이터에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파이썬 함수 단위의 코드 블록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그래프코드버트(GraphCodeBERT) 기반 언어 모델에 함수 내부의 토큰, 주석, 변수 흐름 등을 입력해 AI 생성 여부를 자동 판별하도록 훈련시켰다. 해당 모델은 외부 테스트셋 기준 정확도(AUC) 0.964, 정밀도 0.969라는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AI 판별 모델을 훈련하는 데에는 세 가지 종류의 데이터셋이 활용됐다. 먼저 생성형 AI가 등장하기 전인 2018년 이전에 작성된 인간 고유의 코드와 사람과 AI가 코딩 문제를 해결한 결과가 담긴 벤치마크 데이터셋과 테스트셋이 사용됐다. 마지막으로는 AI가 설명을 바탕으로 직접 생성한 코드 쌍이다. 이렇게 다양한 데이터로 훈련된 AI 판별 모델을 통해 연구팀은 깃허브 코드 중 어떤 것이 AI가 작성한 것인지를 높은 정밀도로 판별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시간 흐름, 국가별 차이, 사용자 특성 등 다양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높은 AI 코드 작성 비율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사실상 0%였던 비율이 2024년 말에는 30.1%까지 급등했다. 이는 챗GPT, 깃허브 코파일럿 등 주요 AI 도구가 출시된 이후 급속히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그 뒤는 독일(24.3%), 프랑스(23.2%), 인도(21.6%), 러시아(15.4%), 중국(11.7%)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이번 분석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인도는 2023년 이후 AI 활용이 급격히 증가, 프랑스와 독일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낮은 도입률을 보였는데, 이는 기술 접근성, 규제 환경, 깃허브 대신 기티(Gitee) 등 독자 플랫폼을 사용하는 개발 생태계의 차이 때문으로 분석된다. 개발자 개인 특성에 따른 AI 활용 양상도 뚜렷했다. 깃허 활동 기간이 짧은 신입 개발자일수록 AI 도구를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가입자는 전체 코드의 41%를 AI로 작성한 반면 10년 이상 경력자는 28% 수준에 머물렀다. 성별에 따른 AI 활용률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깃허브 사용자 이름을 기반으로 성별을 예측한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유사한 수준의 AI 도입률을 보였다. AI 활용은 단순히 코드 양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았다. 연구진은 동일 개발자의 활동 변화를 추적한 결과, AI 사용률이 높을수록 분기별 커밋 수가 평균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도입과 기존에 없던 라이브러리 조합 실험도 함께 증가했다. 이는 AI가 반복 작업을 대신할 뿐 아니라 개발자의 기술 탐색성과 창의성까지 확장시키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생성형 AI는 개발자의 학습 속도와 폭을 넓히고 새로운 기술 영역으로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AI 도입이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도 상당한 수준이다. 연구진은 미국 내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에서 AI가 가져온 생산성 향상을 보수적으로 추산했을 때 연간 96억144억 달러(약 13조20조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이 수치는 AI 사용률 30%, 커밋 수 2.4% 증가라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전체 개발자 임금 총액을 고려해 산출됐다. 여기에 최근의 무작위 대조 실험(RCT) 및 자연실험에서 나타난 더 큰 생산성 향상을 반영할 경우 그 가치는 최대 640억 달러(약 131조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단순한 AI 도입률이 아니라 AI가 개발자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사실을 실증 데이터로 보여줬다는 점이다. AI를 적극 활용한 개발자는 코드의 양뿐 아니라 내용, 구조, 기술적 폭에서도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이는 AI가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실제 코딩 과정에 깊숙이 관여하는 협업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입 개발자일수록 AI 도입에 개방적이고 숙련 개발자일수록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는 점은 향후 세대 간 개발 문화의 차이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시사점을 던진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의 시몬 다니오티 등 연구진은 논문에서 "이제 중요한 것은 AI에 접근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작업에 통합해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가"라며 "국가·기업·개인 간의 AI 활용 격차가 결국 생산성과 소득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6.21 15:00남혁우

ICT 공공기관 3곳 공공기관 경영평가서 보통(C) 점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과기정통부 산하 ICT 관련 공공기관 3곳이 기획재정부가 20일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보통 점수(C)를 받았다. 이들 3개 기관은 공공기관 중 준정부기관(55곳)에 속해 있다. 또다른 ICT 진흥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정규직 직원이 300명이 안돼 이번 평가 대상에서 빠졌다. ICT 분야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도 한국연구재단 소속으로 돼 있어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준정부기관으로 양호(B) 점수를 받았다. 산업부 소속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우수(A) 점수를 받았고, 중기부 소속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역시 우수(A)를 받았다. 제일 낮은 평가 단계인 아주미흡(E)을 받은 곳은 한국광해광업공단(공기업),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관광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4곳이다. 이번 평가는 2023년말 확정한 경영평가편람에 따라 87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24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재무실적, 생산성 등 기관 운영 효율성과 사회적책임 등 공공성을 균형있게 평가했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물가, 주거안정, 투자확대 등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기관은 가점을 부여했다. 공기업 32곳과 준정부기관 55곳이 평가 대상이였고, 이중 우수(A) 기관은 15개, 미흡 이하(D·E) 기관은 13개로 전년과 유사했다. 주요사업 성과가 뛰어나거나 재무실적 등 경영관리가 우수한 기관, 물가안정 및 국민경제 활성화 기여 등 정부정책을 적극 수행한 기관이 우수(A) 등급을 받았다. 반면, 주요사업 성과와 경영관리가 부진한 기관들은 미흡 이하(D와 E) 등급을 받았다. 종합등급이 보통(C) 이상인 기관은 기관 유형과 등급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받는다. 또 최종등급이 2년 연속 미흡(D)인 기관은 기관장 해임 대상이다.

2025.06.21 13:13방은주

김대종 세종대 교수, '이재명 경제大전망' 발간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과 경제 비전을 중심으로 정리한 신간 '이재명 경제大전망(출판사: 당나귀)'을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10대 경제 공약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대한민국 경제의 흐름을 전망하고, 각 공약이 산업·기업·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심층 분석했다. ▲인공지능 3대 강국 전략 ▲30조 원 규모 추경 단행 ▲건설업 육성을 통한 서민 일자리 창출과 경기부양 ▲대규모 주택공급 확대 ▲코스피 5000 달성 전망과 관련 종목 등을 담았다. 김 교수는 특히 10대 공약과 연계된 산업과 기업 분석, 유망 종목과 미래 산업 트렌드를 상세히 설명한다. 정부 정책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할 공무원, 기업 경영자와 투자자에게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김 교수는 신간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가장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지침서"라면서 "개인과 기업 모두를 위한 전략적 대응 지도를 제공한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5년, 정책 변화 흐름과 산업 지형 판도를 한눈에 보고 싶은 독자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라고 말했다.. 기업에게 중요한 노란봉투법, 상법개정안, 주4.5일제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분석 하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정부가 기준금리를 2.0%까지 인하하면 집값과 주가는 추가 상승한다”며 “서울은 외국인 30만 명 유입, 단독세대주 50%까지 증가, 평균연령 90세로 늘어 집값은 90% 확률로 상승한다. 한강 이남 아파트를 분양받고, 지하철 3, 5호선 종점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책을 통해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다가올 경제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신간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에너지 고속도로 등 다가올 미래 경제의 핵심 요소들을 짚어내며 독자들에게 영감을 준다. 이번 '이재명경제 대전망'은 일반책 1만8500원, 전자책 5000원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2025.06.21 12:20방은주

[1분건강] 장마철 찾아오는 무좀‧식중독…올여름은 피하자

세균과 곰팡이 활동이 시작되는 장마가 시작되면서 감염질환 예방이 요구된다. 장마철 대표 피부질환은 '무좀'이다. 무좀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 감염의 하나로 손톱보다 발톱에 더 많이 발생하며, 환경이 고온다습할수록 번식은 활발해진다. 무좀 환자의 피부 껍질이나 부서진 발톱 부스러기 등의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이뤄진다. 습하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는 균의 특성상 맨발로 다니는 해변가, 수영장에서의 감염 확률은 매우 높다. 무좀의 증상은 진물과 악취, 가려움증이다. 장마철에는 발이 물에 젖을까 걱정해 장마철 활용성이 높은 레인부츠를 신거나 편리함을 위해 슬리퍼나 샌들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피부사상균은 젖은 피부의 각질층과 발톱에 잘 번식하고, 통풍이 잘되지 않으면 오히려 습기와 악취가 심해질 수 있어 신발 착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안혜진 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각질층에 있는 영양분을 섭취하는 곰팡이균은 병변 중앙부에서 주변부로 퍼져가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국소 향진균제의 도포로 치료가 가능하다”라며 “무좀 예방의 원칙은 '습기 제거'로 양말이 젖었다면 주기적으로 갈아 신고 청결을 위해 깨끗이 발을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장마철에는 식중독도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균은 10~40℃ 환경에서 급속히 증식하기 때문에 음식을 오랜 시간 실온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세균 번식 속도가 더욱 빨라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나타나는 감염성이나 독소형 질환이다.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포도상구균에 의한 독소형 식중독이 주로 발생한다. 상한 음식을 먹은 후 하루에서 이틀 이내에 오심‧구토‧복통‧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미숙 경희대병원 감염면역내과 교수는 “식중독에 의한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증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지사제를 임의로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독소의 배설을 막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평소보다 물 섭취량을 늘리거나 병원을 찾아 수액을 맞는 등의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가벼운 식중독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쉬면서 식단 관리만 해도 증상이 호전된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다 증상이 좋아지면 미음이나 죽 등의 식사량을 천천히 늘려가는 것이 좋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음식 조리 시 철저한 위생을 유지해야 한다. 고기나 해산물은 식중독균에 쉽게 오염되므로 조리 시 완전히 익었는지를 확인한 후 섭취해야 한다. 음식은 항상 5℃ 이하의 온도로 냉장 보관하는 등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정욱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단 음식이나 섬유질이 많은 음식, 맵고 기름지거나 튀긴 음식,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음주와 흡연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라며 “만성질환자는 복용 중인 약을 계속 유지해야 하지만, 약 복용 후 증상이 심해진다면 처방한 전문 의료진과의 상의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2025.06.21 12:00김양균

[AI는 지금] IPO 박차 가하는 AI 업계…李 100조 투자에 기대감↑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올해 들어 일제히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와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집중해 온 스타트업들이 본격적인 자금 조달에 나서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가 AI 100조 투자를 추진함에 따라 올해 AI 기업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뉴엔AI의 수요 예측에 총 2천397곳에 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6억5천769만2천 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엔AI는 오는 23~24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다음 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뉴엔AI 외에도 검색엔진 및 챗봇 전문기업인 와이즈넛은 올해 초 코스닥 상장을 완료했으며 노타, S2W, 아크릴 등 AI 플랫폼 기업들이 기술특례상장 및 성장성 특례 방식으로 IPO를 준비 중이다. AI IPO 열풍…산업 특화 솔루션으로 코스닥 '정조준' 먼저 산업 특화 AI 솔루션 기업 와이즈넛은 올해 초 코스닥에 상장했다. 챗봇·검색엔진 중심의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민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에는 352억원 매출에 3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1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뉴엔AI도 IPO에 속도를 내왔다. 뉴엔AI는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인 '퀘타'를 기반으로 비정형 데이터에 특화된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뉴엔 AI는 지난 3년간 총매출을 연평균 13.5% 성장시켜 왔으며 이 중 민간 기업 매출 비중은 88%를 확보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기존 고객의 연장률은 74%를 달성하며 10년 이상 영업이익 흑자를 지속 유지해 왔다. 지난 18일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상장을 통해 범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해 사업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모델 최적화 전문기업 노타도 연내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노타는 엣지 환경에서 구동되는 초경량 AI 모델 개발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기반으로, 엔비디아·ARM·삼성전자·퀄컴 등과 협업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 드론, 자율주행차 등에서 AI 활용이 급증하면서 노타의 엣지 AI 기술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는 우리가 글로벌 AI 최적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술력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적극 투자해 AI 최적화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단순 상장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필요" 이처럼 다수의 AI 기업들이 IPO에 나서는 배경에는 기술 고도화와 수익 모델 확보를 통해 시장 신뢰를 얻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IPO를 단순한 자금 조달 수단이 아닌 장기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S2W와 아크릴 등 보안·의료 특화 AI 기업들도 올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부분 기술보증기금이나 NICE평가정보 등으로부터 기술성 평가 A등급을 획득해 상장 자격을 충족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업 IPO 붐은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단기 실적보다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역량을 입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상장 이후에도 성장이 가능한지 여부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시대 개막…증권가 "투자자 신중한 접근 필요" AI 기업들의 줄잇는 상장 추진은 투자자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정책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일부 AI 기업들이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이에 AI 기업들의 상장 이후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AI 산업의 특성상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고 상장 이후에도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지속적 수요가 크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된다. 증권가에서는 "기술 중심 기업의 IPO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단기 주가 흐름보다 핵심 기술의 시장 적용성과 수익화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5.06.21 11:58한정호

사이버안보연구소,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와 협력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대전 유성을), 조인철(광주 서구갑)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이버안보연구소(NCSL,소장 정경두)와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센터장 최대선)가 공동 주관한 'AI안보, AI산업경쟁력이다' 주제의 컨퍼런스가 19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열렸다. 이날 행사는 AI기술 안전성과 보안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기술·법제 간 통합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사이버안보연구소와 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는 향후에도 협력을 지속, 대한민국 AI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사이버 안전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날 MOU도 맺었다. 주제발표는 이상용 김&장 IT수석이 했다. 김 수석은 'AI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최신 기술 동향 ▲안보 분야 AI활용과 안전성 ▲MCP 보안 이슈 등 최신 보안 문제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구축 사례와 과제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은 이원태 국민대 특임교수(정보보호·AI정책, 전 KISA 원장)를 좌장으로 최대선(숭실대 AI안전성연구센터장, 윤호상 국방과학연구소 박사, 윤해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AI미래정책 연구실장, 김태호 뤼튼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 등이 참여, AI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기존과 다른 실질적인 한국 AI산업 생태계를 위한 행사로 산업 생태계를 제약하는 규제가 아니라, 정부가 부모의 역할로 거듭나 AI산업의 생존과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정부 주도에서 시장 주도형으로의 정책 전환 ▲AI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보안을 기반으로 한 AI발전 전략 등이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컨퍼런스를 기획한 사이버안보연구소 이화영 부소장은 "미국이 AI안전연구소를 AI표준 및 혁신센터(CAISI)로 개편했다"면서 "이는 '안전'에서 '표준'으로, 그러면서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 변화다. 한국도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상으로 축사를 보낸 미국 워싱턴 소재 보안 관련 비영리단체 CCTI(Center on Cyber and Technology Innovation)의 마크 몽고메리(Mark Montgomery) 시니어 디렉터는 미국의 사이버안보 상황을 들려주며 향후 사이버안보연구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최자인 황정아 의원은 “AI는 인류의 삶 전반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여는 기술인 만큼 악용으로 인한 위협 역시 함께 존재한다는 현실도 직시해야 한다”면서 “기술 위협을 기술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우리가 갖추고 있는 만큼, AI 안보 기술 발전을 통해 AI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인철 의원은 "새 정부의 AI정책도 AI안보 체계 구축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G7 정상회의 외교무대에서 AI-에너지 연계와 기술 혁신 통한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강조한 바 있다. 정부 투자와 기업·학계 노력이 더해진다면 DJ정부 시절 'IT코리아'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1 11:16방은주

일반 자전거→750W 전기자전거로 변신…마법의 키트 '화제'

일반 자전거를 몇 초 만에 전기자전거로 바꿔주는 분리형 변환 키트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최근 보도했다. '카밍고(Kamingo)'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뒷바퀴에 분리형 전동 모터를 장착해 750W 전기 자전거로 탈바꿈시켜 준다. 바퀴 재조립이나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마찰 구동 시스템을 통해 바퀴 압력을 조절해 쉽게 달릴 수 있게 해준다. 빠르고 매끄러운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방식으로 설계돼 손쉽게 장착·제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뒷바퀴에 다는 작은 모터와 핸들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컨트롤러, 텀블러 모양의 배터리 3개 요소로 구성돼 있다. 전동 모터는 250W 정격 출력에 최대 750W 출력을 자랑한다. 기어 감속 시스템과 결합할 경우 최대 토크 40뉴턴미터(Nm)까지 끌어올린다. 무게 약 1kg인 배터리는 물병 형태로 제작돼 자전거 케이지나 백팩 물병 홀더에 쉽게 보관할 수 있다. 한번 충전 시 최대 90km까지 달릴 수 있다. 핸들 바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컨트롤러는 보조 모터를 올리고 내릴 수 있고 자전거 속도나 범위, 배터리 수명 등의 필수 정보를 표시해 준다. 이 제품의 초기 설치에는 최대 3분 정도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이후에는 클릭하기만 하면 전기자전거로 손쉽게 변신한다. 카밍고는 현재 킥스타터 캠페인을 통해 펀딩을 진행 중이다. 펀딩에 참여하면 정가보다 40% 이상 할인된 349달러(약 48만원)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1만 달러(약 1천370만원) 모금을 목표로 시작했으나 현재 65만 달러(약 9억 원) 이상을 모금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올해 말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2025.06.21 10:43이정현

작년 내국인 해외주식투자 422억달러…역대 5위

2024년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 주식에 투자한 금액은 422억달러(약 57조8천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지역별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계정의 주식투자(자산) 부문은 422억달러로, 이는 역대 5위 규모다. 역대 1위는 2021년으로 전체 주식투자 규모는 685억3천만달러로 조사됐다. 해외주식투자 중 미국의 비중이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 주식투자액은 371억4천만달러(약 51조원)로 역대 3위로 확인됐다. 미국 주식투자를 가장 많이 한 해는 2021년으로 542억7천만달러(약 74조4천억원)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대미 경상수지는 1천182억3천만달러로 역대 1위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승용차 구입이 늘었으며, 반도체와 컴퓨터 수요도 늘었기 때문으로 한은 측은 분석했다. 또 미국의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 현지에 생산시설을 갖추면서 본원소득수지도 184억달러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한은 김성준 경제통계1국 국제수지팀장은 "최근 미국의 통상정책으로 미국의 흑자규모는 줄겠지만 흑자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2025.06.21 10:30손희연

가상자산 업계, XRP-솔라나-도지 ETF 승인 확률 90% 이상 전망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재 검토 중인 대부분의 스팟(현물)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90% 이상의 승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제임스 세이퍼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대다수 스팟 가상자산 ETF 신청에 대한 승인 확률을 9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히며 "SEC의 적극적인 소통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의 세이퍼트와 에릭 발츄나스에 따르면, 라이트코인(LTC), 솔라나(SOL), 엑스알피(XRP), 도지코인(DOGE), 카르다노(ADA) 등의 ETF는 모두 현재 90% 이상의 승인 확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최근 SEC가 잇따라 19b-4 서류를 접수하고, 발행사들에 S-1 양식 수정을 요청한 점에 근거한 분석이다. 19b-4 서류는 거래소가 특정 ETF 상품을 상장하기 위해 규정 변경을 신청하는 문서로 SEC가 이를 공식적으로 검토에 착수하면 심사 절차가 본격화된다. S-1 양식은 ETF를 발행하는 운용사가 SEC에 제출하는 등록 서류로 SEC가 여기에 수정 요청을 한다는 것은 상품 출시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카나리가 단독 신청한 수이 토큰 ETF 승인 확률은 60%로 평가했다. 규제된 선물상품 부재와 규제 불확실성이 낮은 확률의 이유로 꼽혔다. 가상자산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도 이들 ETF 승인에 대한 투자자 기대감은 높다. 폴리마켓에서 XRP ETF의 올해 승인 확률은 98%, 솔라나 ETF는 91%로 평가되고 있으며 도지코인 ETF도 71%의 가능성을 기록 중이다.

2025.06.21 10:26김한준

[크리스의 SW아키텍트②] 완벽한 보안, 결함없는 시스템구조 설계가 시작

지난 1편에서는 최근 대형 보안사고 근본원인이 시스템 복잡성과 관리 부재, 특히 '관찰 가능성'의 위기에서 비롯됐다고 지적, 보안이 단순 기능이 아닌 아키텍처 문제임을 설명했다. 그동안 보안문제를 사고가 터지면 더 강력한 방화벽을 도입하거나 최신 보안 솔루션을 추가하는 것으로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은 이미 구조적 취약점을 안고 있는 시스템에 갑옷을 덧입히는 것과 같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는 것이다. 게다가 시스템이 내포하고 있는 구조적인 보안 결함은 해결할 수 없다. 때문에 요즘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보안을 시스템의 디엔에이(DNA)에 각인 시키는 패러다임 전환론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개념이 바로 '설계 기반 보안(Security by Design)' 이다. 이는 개발이 거의 끝난 시점에 보안을 검토하는 전통 방식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SW) 개발 생명주기(SDLC)의 가장 첫 단계인 아키텍처 설계 시점부터 보안을 핵심 요소로 통합하는 접근 방식이다. 시스템이 마주할 잠재적 위협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위협 모델링을 수행하고, 필수적인 보안 요구사항을 정의하며, 안전한 아키텍처 패턴을 적용해, 시스템의 구조자체가 보안에 강건하고 회복탄력성을 갖추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나중에 취약점을 수정하는 것보다 훨씬 비용 효율적이며, 시스템 근본 안정성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모든 아키텍처는 구조 자체의 약점과 강점을 갖고 있다. 이는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 (Never trust, always verify)'는 원칙인 '제로 트러스트 (Zero Trust)' 개념과도 상통한다. 내부 네트워크는 안전하다고 가정하고 입구에서 외부 침입만 막는 방식은, 클라우드와 원격 근무가 보편화하고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처럼 시스템 내부가 복잡해진 오늘날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 일단 내부망에 침투하면 내부 시스템 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져 큰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는 네트워크 내외부를 막론하고 어떤 사용자나 서비스도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 모든 접근 요청은 그것이 어디에서 오든 반드시 신원을 확인하고 권한을 검증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모든 사용자, 기기,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신원 인증, 각 주체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만 부여하는 '최소 권한 원칙' 적용, 네트워크를 잘게 쪼개 침해 사고 피해 확산을 막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Micro-segmentation)', 그리고 시스템 모든 활동과 트래픽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체계 등을 아키텍처에 반영해야 한다. 세상에 100% 뚫리지 않는 방패는 없다. 중요한 것은 공격을 당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탐지하며,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 (Resilience)'을 갖추는 일이다. 이러한 회복탄력성은 오직 소프트웨어(SW) 구조에서부터 고려해야만 달성가능한 목표다. 단순히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시스템 잠재 위험을 예측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 보안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시스템 품질과 가치를 결정하는 근본적인 아키텍처 문제다. 다음 편에서는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가 야기하는 운영 복잡성 현실과, 이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새로운 아키텍처 스타일에 대해 논의하려 한다. ◆ 나희동 크리스컴퍼니 대표는... 30년간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분야를 선도해 온 정보처리기술사(54회)이자 국제 SW 아키텍처 협회(iSAQB®) 공인 SW아키텍트다. CBD개발방법론인 마르미III 개발에 아키텍처 부분에 참여했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 MSE 프로그램에서 SW 아키텍처를 연구, 릭 카즈먼(Rick Kazman) 교수와 기술 부채 분석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 최신 이론과 현장 역량을 심화했다. 글로벌 해운 및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아키텍처를 성공적으로 설계했고, 현재는 해외 SW 아키텍처 관련 자문과 AI로 인한 지능형 SW 재설계를 글로벌 고객들에게 자문하는 현장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2025.06.21 10:21나희동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반도체 다음은 AI"…SK그룹, 4번째 퀀텀 점프 시동

AWS "해커보다 한발 빠르게…AI로 네트워크 보안 자동화 100% 목표"

일반 자전거→750W 전기자전거로 변신…마법의 키트 '화제'

[ZD브리핑] 李정부 첫 한미 통상협의…여야, 총리 청문회·추경 대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