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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신임사장에 남화영 전 소방청장 취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제18대 사장으로 남화영 전 소방청장이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남화영 신임 사장은 경상북도 봉화 출신으로 1986년 소방장학생으로 임용됐다. 경북소방본부장과 소방정책국장·소방청 차장·경기소방재난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6월 소방청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마무리했다. 남 사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공직에서 쌓은 안전 지식과 경험·소통 역량을 공사 발전을 위해 진력할 것”이라며 “전기재해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미래지향 조직혁신, 국민 안심 사회구현, 안전기술 산업선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남 사장은 또 ▲전기재해 감소를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 집중 ▲열린 조직·미래지향 조직혁신 ▲전기안전 생태계 선도 ▲투명 경영 및 노사간 소통·협력·상생문화 구축과 ESG 경영 노력 ▲국민에게 자랑스러운 당당한 안전공사 등 다섯 가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남 사장은 이어 “현장 중심으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미래의 산업 변화를 한발 앞서 감지하고 유연하게 대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9.20 14:49주문정

행안부, 디지털 재난 대응 체계 강화 위한 회의 개최

지난 1월 수립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 이행으로 달라진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 제8차 점검 회의'를 열고 정보시스템 등급 기준 개편 등을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보시스템 등급 기준 전면 재검토 ▲'장애등급' 신설 ▲예방 점검 항목 신설 ▲표준운영절차 마련 ▲재난안전법 시행령 개정 ▲업무 연속성 계획 연내 수립 등이 논의된다. 정보시스템 등급은 ▲업무 영향도 ▲사용자 수 ▲서비스파급도 등을 모두 고려해 전면 재검토를 거친 뒤 4등급으로 나눠 관리한다. 또 장애등급을 새로 만들어 문제의 심각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장애를 다룰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미 1등급 시스템에 한해 노후 장비 교체 예산을 우선 편성해 놨다. 또 행정·공공기관 1·2등급 정보시스템에 주요 장애 발생 시 행안부 디지털 안전상황실에서 파악 후 범정부적으로 대응 및 복구를 총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은 상태다. 재난안전법 시행령과 관련된 논의도 이어간다. 지난 7월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정보시스템 장애가 사회재난의 유형으로 신설되며 대규모 피해 발생 시 재난관리 주관 기관이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를 설치·운영해 상황을 수습할 수 있도록 제도적 대응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사이버 장애지원단 운영 ▲정부24 상시모니터링 ▲업무 시간 외 비상 대응 체계 설립 등 응용프로그램 장애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향후에도 행안부는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 연내 마련과 '업무 연속성 계획' 수립을 통해 ▲대체 수단 안내 ▲수기 접수 ▲소급 처리 등 수단으로 대민서비스를 중단 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난 6월 1등급 정보시스템 소관 기관에 표준 샘플을 전파한 바 있다. 또 ▲행안부장관 주관 장애관리 수립 지침 마련 ▲정보시스템 현황 조사·점검·개선 권고 ▲시스템 장애 시 범정부적 대응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전자정부법 개정안에 담아 안정적 정보시스템 운영을 위한 법적 체계를 보완할 예정이다. 행안부 고기동 차관은 "장애 예방과 대응에 필요한 절차·기준을 마련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정보시스템 장애에 따른 국민 불편이 없도록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9 16:41양정민

환경부,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해외직구 제품 69개 유통 차단

환경부는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온라인 유통사의 558개 제품을 구매해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69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하고 국내 유통을 차단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가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558개 제품은 ▲방향제·코팅제 등 생활화학제품 143개 ▲귀걸이·목걸이 등 금속장신구 415개다. 이 가운데 69개 제품(생활화학제품 20개, 금속장신구 49개)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등록평가법' 등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환경부는 안전성 조사 과정에서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이 확인되는 대로 해당 제품 정보를 초록누리와 소비자24에 등록하고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해당 제품의 판매 차단을 요청하고 관세법 제237조를 적용해 국내 반입이 차단되도록 관세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환경부는 이들 69개 제품이 온라인 유통사에서 차단 완료된 것을 확인하고 앞으로 해당 제품이 다시 판매되는지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해외직구 제품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생활화학제품·금속장신구 등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관세청에는 해당 제품의 통관이 보류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9 15:26주문정

공공 마이데이터로 서류 인쇄 없이 보험 청구 가능해진다

앞으로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차 사고 보상 청구 과정에서 갖춰야 할 서류들을 제출할 수 있게 된다. '공공 마이데이터 본인 정보 제공 요구'와 모바일 본인인증에 동의하면 서류 제출이 난감한 사고 현장에서도 보험 청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서류 없이 보험 보상 청구를 하는 등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보험 분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행정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의 행정정보를 본인 또는 제삼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민등록등본 ▲납세증명서 등 행정·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188종의 본인 행정정보를 신용대출 등 총 127개의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다. 구비서류를 일일이 종이 서류로 낼 필요 없이 공공 마이데이터의 '본인 정보 제공'만 동의하면 필요한 정보를 원하는 곳에 제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경우 교통사고 시 사고 처리 이후 주민등록등·초본 및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를 직접 제출해 보험 청구를 해야 했다. 이번 공공 마이데이터 사업 확대로 일부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향후 자동차보험 보상 청구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연장 등 보험 분야 전반에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확대 시 보험 가입이나 청구 과정에서 주민등록 등·초본 등 28종의 구비서류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행안부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본인의 정보를 쉽게 활용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자동차 사고 보상까지 확대해 서류 제출로 인한 사고 처리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자동차 사고 시 보험 청구를 시작으로 보험 서비스 전반에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19 09:38양정민

국립공원공단, 가을철 탐방객 밀집 예상지역 안전관리 강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오는 11월 17일까지 '가을철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탐방객이 많이 방문하는 추석 연휴와 가을철 단풍 시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관리한다. 최근 3년간 가을철(9~11월)에 국립공원을 방문한 인원은 연 평균 1천175만6천여 명으로 연간 탐방객의 32%에 이른다. 국립공원공단은 관계기관 간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주요 정상부 등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소방·경찰 등과 실시간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소통채널을 운영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인파 밀집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93곳을 지정해 탐방로 노면 정비, 안전난간 등의 공원시설물 점검·안내간판 등을 설치하고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사전에 점검한다. 특히, 추석 연휴와 가을철 단풍 성수기(38일간, 10월 11일~11월 17일) 기간을 '특별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지정해 탐방객이 많은 주말 등에 안전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안내간판 설치, 안전캠페인 등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탐방객이 밀집하는 주요 시간대(10~14시) 탐방객 분산 및 일방통행을 유도하고, 비법정탐방로(샛길 등) 출입, 음주행위 등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탐방객이 많은 주요 입구에서는 ▲우측통행·탐방 거리두기 ▲밀집지역 오래 머무르지 않기 등의 안전산행 캠페인과 거점 지역 홍보물 설치도 함께 실시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추석 연휴와 가을 단풍철을 맞아 가족 나들이·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탐방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6 08:28주문정

전기안전공사, 추석 맞이 전통시장 전기안전 점검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박지현)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전국 '전통시장 전기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통인시장) ▲충주시(자유시장) ▲목포시(동부시장) 등 전국 전통시장 71곳(9천917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기안전 캠페인은 상인과 시장 방문객에게 전기안전요령 리플릿과 함께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점포 내 차단기, 배선 등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통해 발견된 부적합·노후 시설물을 현장에서 개선해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농수산물을 구입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전기안전과 ESG 경영을 실천했다. 황승의 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는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9.16 07:55주문정

'어린이 사고' 65%는 집안서…안전 지키는 요령은

온 가족이 모이는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 동안 야외 활동이나 음식 조리에 쓰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도 빈번하게 벌어진다. 집안에서 일어나는 사고도 무시할 수 없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5월 발간한 2023년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안전사고의 약 65.1%는 주택에서 벌어졌다. 주방기기·용품으로 인한 사고만 최근 5년간 총 2천358건이 있었다. 이중 주요 위해원인은 베임·찔림이 732건(31.0%)으로 가장 많았다. 고온 물질(715건), 파열·파손·꺾어짐(324건)이 뒤를 이었다. 주방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곳으로 인식하는 장소다. 동시에 고열·고온의 조리기구와 가스, 집기 등 위험성도 공존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은 주방 안전 사고 예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전기밥솥과 가스, 인덕션 같은 조리기구에 화상을 입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가장 손쉬운 안전 대책으로 '전원 차단'을 꼽았다. 조리 후 전기밥솥과 인덕션은 바로 식지 않고 고열 상태다. 사용 후엔 전원을 차단하고 열기가 식을 때까지 보호자가 주방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외출할 때는 전원을 차단해 아이들의 오작동으로 인한 대형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칼과 같은 조리 도구와 식기는 필요한 경우 시건 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보통 알려진 상식은 '아이들 손 안 닿는 곳'이다. 하지만 디딤판이나 의자에 올라가 안전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도 살펴야 한다. 주방 가스 밸브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잠가둬야 안전하다. 오랜만에 가스를 사용할 때는 창문을 열어 집안을 환기하고 가스 누출이 의심되면 점검을 받아야 한다.

2024.09.15 08:56신영빈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

◇ 고위공무원단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강석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안영진

2024.09.13 09:22김양균

행안부, AI 활용해 CCTV 관제 혁신 추진

행정안전부가 재난 안전 분야 CCTV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로 관제 기능 강화에 나선다. 행안부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함께 'AI 기반 지자체 CCTV 관제 고도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 개최돼 중앙부처·지자체, 학계, CCTV*AI 기업 관계자 등 약 2백 명이 모여 CCTV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논했다. 엑시스 커뮤니케이션의 김규범 이사가 해외 글로벌 기업 기술 동향에 대해 발제했으며 서울 강남관제센터 문일선 경감이 사례 중심으로 본 CCTV 관제 성과에 대해 말했다. 이어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장, 고양시 홍성우 CCTV 안전팀장, 세종대 김영갑 교수 등 6명이 모여 AI 기반 CCTV 관제 체계 도입에 따른 변화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토론에서 전문가들은 ▲해외 선진기업의 기술 동향 ▲현장 사례 중심의 CCTV 지능형 관제 성과 ▲재난 안전 분야 CCTV 활용 전망 등을 논의했다. 이어진 정책 발표에선 행안부 이성은 재난 안전 데이터와 과장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김선미 팀장이 AI 기반 지자체 CCTV 관제 고도화 지원 방안과 지능형 CCTV 시험 인증에 나섰다. 행안부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전국에 설치된 CCTV가 국민 안전을 지키는 민생 안전 인프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정책 개발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2 15:02양정민

개보위, 개인정보 유출 막는다…공공기관 보안강화 본격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국민 데이터를 대규모로 처리하는 공공시스템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를 권고했다. 개보위는 총 35개 주요 공공시스템을 대상으로 실태 점검을 진행하고 이들 시스템의 관리 및 보호 조치 수준을 분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권고는 공공기관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고 사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개보위는 부동산, 지방세, 교육 등의 민원 시스템을 포함한 전국 공통 사용 분야에서 안전조치 방안을 강화하도록 했다. 각 시스템별 책임자를 지정했으며 인사정보 연계를 통해 기관 직원의 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도록 했다. 또 접근 권한 관리를 통해 보안 체계를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협의회 설치(94%)와 시스템별 책임자 지정(97%)이 빠르게 이루어졌지만 접근 권한 관리(29%) 및 비공무원 계정 발급 절차 도입(40%)은 상대적으로 이행률이 낮았다. 또 개보위는 공공시스템에서 내부 사용자 접속기록을 점검하고 이상행위를 모니터링하는 기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 승인 및 사후 보고 절차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상황이다. 전담 인력과 시스템 확충도 중요 과제 중 하나로 꼽혔다. 현재 분석 대상 중 65%만이 개인정보 보호 전담 인력을 확충한 상태이며 나머지 기관들에 대해서도 개선이 요구된다. 개보위는 오는 15일부터 공공시스템의 개인정보 보호 조치 10대 안전의무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들은 예산을 확보해 시스템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결과에 대해 개보위 관계자는 "향후 점검이 예정된 시스템 운영기관들에 대해서도 점검결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겠다"며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개선작업이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공공 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9.12 12:05조이환

14개 전기차 업체 무상 특별안전점검…국민 불안 해소·안전 확보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벤츠 등이 무상 특별안전점검에 나선 데 이어 9일 GM·폴스타·포르쉐·스텔란티스·토요타 등 5개사가 특별안전점검 일정을 확정해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GM은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폴스타는 2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포르쉐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스텔란티스는 9일부터 완료할 때까지, 토요타는 9월 30일까지 전기차 특별안전점검한다. 국토부는 지난달 1일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 이후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국민 불안이 확산함에 따라 그간 국내외 무상 특별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속 권고·지도한 바 있다. 특별안전점검에는 국산 전기차 제작사를 비롯해 테슬라·BMW·벤츠 등 국내에서 판매 중인 수입 전기차 제작사 등 총 14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자동차 업체는 2011년 이후 판매돼 운행 중인 전기차 약 90여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량 외관과 고전압배터리 안전 관련 항목 등을 중점 점검해 이상이 있는 경우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 구 버전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을 탑재한 일부 차종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시스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별안전점검을 받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차량 가운데 과거 리콜 통지를 받았으나 불가피한 사유로 리콜 조치를 받지 못한 차량은 안전점검 시 리콜 조치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점검대상 차량 이용자는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후 가까운 차량 서비스센터로 예약·방문해 특별안전점검과 리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 전기차 BMS의 배터리 실시간 이상감지·경고 알림 기능이 탑재된 차량은 기능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 6일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에 따라 전기차 무상점검을 매년 실시하도록 권고해 배터리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11 17:46주문정

이명식 생물안전협회장 "R&D 등 역할 확대…해외 진출도 추진"

"감염병이 재유행하는 필연적 상황에서 군의 합참과 같은 역할을 할 '방역 컨트롤타워'와 '원스톱(One Stop)플랫폼'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국제행사의 경우는 먼저 방역대책부터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3월부터 한국생물안전협회(KOBSA)를 이끌고 있는 이명식 제8대 회장((주)웃샘 대표)이 내놓은 얘기다. 요즘 이 회장은 코로나 재유행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이 회장 임기는 2026년 2월까지다. 한국생물안전협회는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생물안전과 관련한 교육과 연구, 그리고 회원사는 시설과 장비, 시스템 등을 보급한다. 메르스나 사스, 코로나 등 감염병이 발병 할 때마다 방역 대응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을 때도 이 협회와 회원들이 어느 누구보다 방역과 퇴치에 헌신적으로 대응했다는 것이 이명식 회장의 설명이다. 이 회장은 “ 코로나19 발생 초기 K방역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적절하게 대응을 잘했다"며 "그러나 방역에 대한 원스톱(One Stop)플랫폼 부재로 오미크론 확산시 많은 확진자를 일사불란하게 조치하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지난 25년 돌아보니, 대체로 5년 주기로 감염병 대유행" "지난 25년을 돌아보니 신종플루나, 사스, 메르스, 코로나등 세상을 긴장시키는 감염병이 대체로 5년 주기로 유행했습니다. 기후에도 사계가 있듯 감염병 유행도 주기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 회장이 사실 대표로 있는 회사를 키우게된 배경이다. (주)웃샘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생물안전 분야 엔지니어링 및 의료기기 제조 전문업체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7년 정부의 R&D 지원으로 개발한 음압캐리어가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지정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전국 방역기관과 공공의료기관에 공급하면서 (주)웃샘은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미리 미리 준비하자는 것입니다. 협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협회 회원사의 기술적 역량을 한단계 상승시켜 다가오는 팬데믹 시대에 협회 역할을 확대하고 사회 기여도를 높일 목적으로 회원사 인증제도를 추진 중입니다." 협회는 주로 생물안전에 대한 회원과 회원사 교육, 관련기관 연구용역, 정기적인 워크숍, 컨퍼런스 등을 수행했다. 회원은 1천여 명 규모다. 대학과 과학기술계가 주류고, 관련 업계가 20여 곳 참여한다. "협회 거듭나려면 R&D와 용역 등으로 사업 확장 불가피" "협회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교육 중심 사업에서 R&D, 연구용역 등으로 확장해야 합니다. 특히,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 증진도 필요합니다." 이 회장은 "협회 구성원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학계 뿐아니라 업계 참여도 최소 100여 곳은 돼야 협회 내부적으로 규모의 상생 경제가 형성될 것"이라며 "산학 협력 기반부터 만들어가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초창기부터 생물안전 분야에 관여했다. 이 같은 협회를 위해 하고 싶은 일도 많다. "우선 생물안전 교육과 정부 각 부처의 R&D 사업을 통해 신기술을 많이 확보해야 서로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자생적인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 회원도 추가 확충이 불가피합니다.“ 이 회장은 협회가 우선적으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성장하기 위한 현안으로 ▲정부정책에 대한 협회 참여증대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소통 ▲생물안전에 대한 협회의 교육역량 강화 ▲회원사의 권리증대 ▲사무국 기능 활성화 ▲ODA 프로그램 통한 해외 진출 등을 꼽았다. "우리보다 후발주자인 개도국들이 생물안전에 대한 관심이 의외로 큽니다. 최근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정책에 협회가 기여하는 방안을 강구 중입니다." "향후 모든 국제 행사에 전염병 대응체계 갖춰야 할 것" 이 회장은 지난 해 전국을 시끄럽게 했던 잼버리 얘기를 꺼냈다. 당시 전염병 대응 체계가 갖춰져 있었냐는 질문이다. 만약 코로나 같은 감염병이 집단 발생했다면 문제가 심각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오는 2027년 대전과 충북, 충남, 세종에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개최됩니다. 선수촌 감염병 확산이 가장 우려됩니다. 미리미리 대응 체계를 갖췄으면 합니다. 최소한 소규모의 음압격리실이라도 기본적으로 갖추는 게 바람직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장은 "앞으로 모든 국제 행사에서는 방역플랫폼과 매뉴얼이 기본적으로 구비되어야 한다"며 "가능하다면 우리 협회가 기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2024.09.11 10:45박희범

KISTI 최기석 박사 '재난안전' 기술, 10일 '행안부 장관상' 수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고성능 컴퓨팅(HPC) 활용 고정밀 침수모델 개발 및 UDS(도시재난솔루션) 현장 적용'기술이 2024년 대한민국 재난안전 연구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서 진행됐다. 이 기술 개발은 KISTI 도시재난솔루션연구팀 최기석 책임연구원 연구팀에 의해 수행됐다. 이 기술은 AI로 도시 재난 상황을 실시간 예측·분석하는 3차원 GIS 기반 시스템이다. 부산시 등에서 실증을 통해 재난관리 담당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KISTI는 국내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지진파 시뮬레이션 기술을 확보해 부산시 지반을 바탕으로 지진 피해를 분석했다. 또, 침수 시뮬레이션과 미세먼지 예측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최기석 책임연구원은 “이 기술은 제조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ERP 솔루션으로, 울산 에이테크(주)에 이전했다"며 "이 업체는 튀르키예 전시회를 통해 현지업체에 지식그래프 구축기술을 30만 달러에 수출했다"고 말했다. KISTI는 앞으로도 국내외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목표로, 대전 지역 침수 위험 지역 안내 및 대피 안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 재난 안전 관리 분야에서 해당 솔루션을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4.09.10 14:13박희범

국표원, 22개 지자체와 손잡고 제품안전 확보 나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서울 종로구청 등 22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 불법제품 유통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10월 24일까지 이어지는 합동단속은 전기용품·생활용품·어린이제품 등 안전관리대상품목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KC미인증·미표시 제품, 리콜제품 등 불법제품의 유통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빈번한 화재사고로 안전 우려가 높은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하고, 적발업체에는 판매중지 명령·과태료 부과·경찰 고발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소비자단체와 함께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 사회적 이슈 제품에 대한 온라인·오프라인 모니터링을 병행 추진해 불법제품의 유통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가 화재는 2021년 각각 85건과 11건에서 2022년 142건과 23건으로 늘어났다. 전동킥보드는 지난해 114건으로 전년보다 20%가량 줄었고 올 들어 지난 8월까지는 4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9% 감소했다. 전기자전거는 지난해에도 42건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고 올해 8월까지는 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9% 감소했다.

2024.09.08 15:48주문정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전산망 장애 예방 1천 186억 투자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범정부 정보자원의 효율적 구축 및 안정적 운영·관리 등을 위해 2025년 예산안에 5천 559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대비 375억 원(↑7.2%) 증가한 규모이며, 센터 완공으로 사업이 축소되는 대구·공주센터 예산을 제외하면 679억 원(↑14.2%) 증가한 규모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2025년 예산안은 지난해 행정전산망 장애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대책' 이행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 특히, 디지털행정서비스 장애 예방을 위한 예산에 1천186억원을 반영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래되어 장애 발생 위험도가 높은 노후 장비 교체 예산은 1천 96억 원으로, 2024년 대비 30% 늘어난 251억 원 증액됐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1등급 대국민 행정서비스 중심으로 내용연수가 지나 장애 발생 비율이 높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교체에 981억원이 반영됐다. 장애 발생 시 모든 행정·공공기관에 영향이 있거나 다수의 대국민 행정서비스 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국가정보통신망 네트워크 장비 등 공통 장비 교체에 115억 원을 편성해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한다. 다음으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대책'에 따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범정부 장애 관리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에 60억 원이 새롭게 반영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미입주된 행정·공공기관의 주요 정보시스템 장애 통합모니터링 확대,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 등 디지털안전상황실 인프라 보강을 통해 범정부 차원 장애 위험징후의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에 대한 구조진단 및 기술지원 예산을 신규 편성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장애예방 및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장애 발생 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30억 원을 새로 반영했다. 지진·화재 등 각종 재난·재해는 물론 장애 시에도 시스템이 별도 서비스 중단 없이 가동되도록 다중 지역(센터) 동시 가동 기반 재해복구체계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인프라 구축 및 시범 운영을 통해 효율성·안정성 등을 검증하고, 2026년부터 기존의 서버 기반 재해복구시스템은 다중지역 동시 가동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내년 예산을 행정전산망 개선 종합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에 중점 투입해 국민이 디지털정부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8 14:07남혁우

행안부, 공공데이터 활용 최우수 작품 10종 선정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아이디어가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이하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을 개최해 왕중왕전에 출전할 10개 팀을 선정했다고 했다고 8일 밝혔다.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이 대회는 2013년 시작해 11년간 약 1만 6천여 개 팀이 참가했다. 그 수상작 127개 중 실제 창업까지 이어진 팀은 2024년 7월 기준 75개에 달한다. 주요 수상작으로는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탈로스의 인공지능(AI) 기반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과 우수상을 받은 팜커넥트의 AI 디지털 트윈 스마트농업 플랫폼 '커넥트온' 등이 있다. 창업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탈로스를 포함한 12개 팀은 총 290억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팜커넥트 등 23개 팀은 170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에는 총 2천 623개 팀이 참가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 한국수자원공사 등 41개 기관에서 자체 예선을 개최해 6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통합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해 기관에서 추천한 66개 팀이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에서 경쟁을 치렀다. 올해 국민 관심이 컸던 AI 기반 서비스, 부동산·의료 분야 사회문제 해결 관련 작품이 출품되어 이목을 끌었다. 본선에서 독창성, 발전 가능성, ESG혁신 정도 등을 심사해 최우수 작품 10개가 다음과 같이 선정됐다. 이번 통합 본선에서 선정된 최우수 10개 팀(분야별 5개 팀)은 11월 13일(월)에 열리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 진출해 최종 순위 확정을 두고 한 번 더 겨루게 될 예정이다.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10개 팀에는 순위와 관계없이 ▲시장조사 및 분석, ▲사업모델의 구상, ▲사업 전략 기획, ▲사업계획서 작성, ▲특허등록방법 및 관계 법률 등 창업을 돕기 위한 공통 교육이 제공된다. 아울러 ▲투자전문가 대상 발표 역량 강화 방법, ▲투자자 시각에서의 사업계획 점검, ▲기업별 마케팅 및 투자유치 보완 필요 사항 등 팀별 맞춤형 교육도 제공된다. 왕중왕전 진출팀에게는 심사결과에 따라 대통령상(2점), 국무총리상(2점) 등 총 10점의 상장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1억 원이다. 고기동 차관은 “올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는 2천 개가 넘는 팀이 참여해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과 기업의 수요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데이터활용 교육 등 맞춤형 기업지원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8 13:59남혁우

행안부, 내년 디지털 정부 사업에 8천233억 배정

행정안전부가 내년 디지털 정부 사업에 8천억원을 웃도는 예산을 투자한다. 중앙행정기관 노후 장비 통합구축이 디지털 정부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행안부는 2025년 예산안을 72조872억원으로 편성하며 디지털정부 예산으로 약 8천233억원을 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앙행정기관 등 노후 장비 통합구축에 1천733억원, 범정부 신규 도입 전산장비 통합 구축에 831억원, 공공데이터 개방 및 이용활성화 지원에 416억원이 투입된다. 전산 장애 신속 대응을 위한 24시간 모니터링 관제 체계와 서버·센터 이중화를 위해선 각각 30억원의 예산이 신설됐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에도 77억원, 범정부 인공지능(AI) 공통 기반 구현에 54억원, 주민등록 정보센터 및 전산망 운영에는 54억원이 들어간다. 기존 사업의 비중도 커진다. 노후 장비통합은 올해 1천464억원에서 내년 1천627억원으로 약 163억원이 추가로 들어간다. 디지털플랫폼 정부 핵심 선도 과제인 AI 기반 행정 업무 적용을 위한 전자문서 소통 시스템 사업도 약 42억원이 커진 105억원이 배정됐다. 행안부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챗GPT 등 최신 기술의 범정부 활용 기반 구축과 행정업무 적용 지원에 초점을 뒀다. 동시에 가속화되고 있는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AI 등 혁신적 기술을 활용한 정부혁신 및 국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행안부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AI시대 선도 등 국민이 일상에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내년 예산안으로 편성했다"며 "국회 심의 단계에서 정부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국민 여러분과 적극 소통하고 주요 역점사업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7 14:44양정민

항우울제 투여 후 이상증세 심화·증상 악화시 병원 내원해야

정신건강 상 항우울제를 처방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항우울제 복용 및 이상증세에 대한 자각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따르면, 항우울제는 기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일부 항우울제는 처방에 따라 불안장애·강박장애·신체화 장애·섬유 근육통에 쓰이는 등 활용 범위가 넓다. 신체화 장애란, 정신과 심리 상태와 관련해 발생하는 다발적인 신체증상이다. 2년 이상 지속되어 이로 인해 일상에 큰 영향을 받는 상태를 말한다. 항우울제는 약물의 작용 기전에 따라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삼환계 항우울제(TCA) ▲기타 항우울제 등으로 분류된다. 각 계열이나 성분에 따라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흔하게 발생하는 이상사례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식욕저하 ▲변비 ▲졸음 ▲입마름 ▲두통 ▲불면 ▲경련 등이 있다. 다만, 이보다 심각한 이상사례는 발생은 드물지만, 치명적일 수 있다. 때문에 약 투여 이후 ▲우울증상 악화 ▲심장 박동 조절 이상 ▲정신상태 변화 ▲신경근육의 이상 ▲전신 알레르기 반응 ▲항콜린 작용 등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될 시 즉각 이를 의료진에게 알리거나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항우울제는 충분한 효과를 나타날 때 까지 4~6주 정도 지속적인 복용이 요구된다.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복용을 일정 기간 유지해야 한다. 복용을 갑자기 중단하면 불안·불면증·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약 중단은 의사와 상담을 갖고 계획에 따라 서서히 복용량을 줄이면서 중단해야 한다. 한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6일 전국 400여개 정신건강복지센터·지역의약품안전센터 등에 '항우울제 안전사용 안내서' 2만부를 배포했다. 관련 내용은 의약품안전원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오정완 원장은 “이번 안내서를 환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항우울제를 안전하게복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6 11:14김양균

[1분건강] '가을 식중독'이 그렇게 무섭습니다

일교차가 큰 가을철을 맞아 식중독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년~2023년 가을철 식중독 발생 건수는 총 309건, 환자 수는 5천976명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가 48건(2천6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병원성대장균 43건(1천387명)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21건(758명) 등의 순이었다. 음식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에 오염돼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끓이거나 익혀먹는 등의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개인위생 관리도 요구된다. 우선 음식을 조리하기 전과 화장실 사용 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달걀과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하자.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은 열에 약해 가열조리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육류나 가금류는 중심온도 75℃에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가열이나 조리하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류는 염소 소독제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세척하자. 세척·절단 등 전처리 과정을 마친 식재료를 상온에 오래 보관하면 미생물이 쉽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바로 섭취해야 한다. 칼과 도마 등 조리도구는 교차오염을 방지코자 육류·생선, 채소·과일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조리한 도구 등을 세척할 때는 그 주변에 조리 없이 바로 섭취하는 식재료나 조리된 음식은 미리 치워 세척한 물이 혼입되어 오염되지 않도록 하자.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김밥과 같은 조리식품을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나 트렁크 등에 방치하면 식중독균 증식의 위험이 높다. 때문에 야외활동 시에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로 보관·운반해야 한다.

2024.09.06 11:01김양균

세이프웨어, 안전산업 박람회서 '산업용 에어백' 선봬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세이프웨어는 대표 모델인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와 바이크 라이더용 에어베스트 M시리즈를 전시한다. 관람객들에게 제품 착용 및 에어백 시연 기회도 제공한다. 세이프웨어의 C3는 추락 및 낙상사고로 인한 중상을 방지해 주는 조끼 형태의 에어백이다. 내장된 감지센서로 작업자 사고가 감지되는 즉시 전자식 인플레이터가 에어백을 팽창시켜 머리, 경추, 척추, 가슴, 골반 등 중상에 취약한 신체 부위를 보호한다. 함께 선보이는 M시리즈는 바이크 라이딩 중 충돌 또는 미끄러짐 사고로 인한 부상을 방지해 주는 에어백 조끼다. 제품과 바이크를 연결한 키볼이 분리되면 에어백이 팽창하는 물리적 인장 방식을 채택했다. 용도에 따라 디자인이 다른 M1과 M2로 나뉜다. 두 제품 모두 사고 감지 시 비상연락망에 사고 위치와 상황을 알리는 기능을 추가했다. 착용자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에어백의 경우 이산화탄소(CO2) 카트리지 교체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신환철 세이프웨어 대표는 "건설업, 유통업은 물론 항만업 및 농어업, 군 등 산업 전 영역에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 에어백을 더욱 많은 분들께 알리기 위해 전시에 참가하게 됐다"며 "더 많은 일상 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17:1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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