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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6 공개 행사…8가지 핵심 내용은

애플이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니오 본사에서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이번 애플 행사에서 발표된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내용 8가지를 뽑아 소개했다. 1. 아이폰16, 새 버튼 2개 추가 올해 아이폰16에는 아이폰15 프로의 액션 버튼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대신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카메라 설정을 조정하는 데 사용하는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추가됐다. 또, 아이폰16 시리즈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은 비전 프로용 공간 영상 녹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직 형태로 바뀌었다. 아이폰16에는 새롭게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처리하기 위해 더 빠른 A1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6.1인치 아이폰16의 가격은 799달러, 6.7인치 아이폰16 플러스는 899달러부터 시작한다. 화이트, 블랙, 그린, 핑크, 블루 색상으로 출시되며 오는 20일 정식 출시된다. 2. 아이폰16 프로, 더 커진 화면과 강력해진 카메라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6.3인치, 6.9인치 화면을 탑재해 전작에 비해 더 커졌다. 기본 아이폰16과 마찬가지로 프로 모델에도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추가됐고 업그레이드된 A18 프로 칩이 탑재됐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아이폰 역대 최고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 작년 모델과는 달리 아이폰16 프로, 프로 맥스 모두 테트라프리즘 디자인의 5배 망원 카메라와 업그레이드된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4천800만 화소 퓨전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폰16 프로는 골드, 블랙, 화이트, 내추럴 티타늄 색상으로 출시되며 아이폰16 프로의 가격은 999달러,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가격은 1천199달러다. 오는 13일 예약 주문이 가능하고 20일에 출시된다. 3. 아이폰16 '비주얼 인텔리전스' 모든 아이폰16 모델은 애플의 새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애플은 다음 달 애플 인텔리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우선 영어 버전부터 서비스한다. 해당 기능에는 라이브러리에서 이미지를 설명하고 사용자 지정 이모티콘 '젠모지'을 만들어서 검색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기능은 아이폰16 카메라 컨트롤 버튼으로 사용하는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이다. 이 기능은 사진을 찍는 대상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해 주고 가리키는 대상에 대한 추가 동작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을 촬영하면 메뉴나 영업 시간 정보들을 제공하고 콘서트 포스터를 찍어 캘린더에 바로 추가하는 식이다. 4. 더 크고 얇아진 애플워치10 애플워치10은 가장 얇은 두께를 가지고 비스듬한 각도에서 볼 때 전작대비 최대 40% 밝은 더 큰 광각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을 추가했고 깊이 및 수온 센서도 탑재했다. 로즈 골드와 실버 케이스와 전작 애플워치9보다 20% 더 가벼워진 광택 티타늄 마감 케이스도 나온다. 가격은 399달러에서 시작하며 오는 20일 출시된다. 5. 새틴 블랙마감 채택한 애플워치 울트라2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으나 애플은 세련된 새틴 블랙 마감을 채택한 애플워치 울트라2와 부식방지 티타늄으로 만들어 스쿠어 다이빙 등 수중 액티비티를 위해 새롭게 설계된 티타늄 밀라네즈 루프 밴드를 공개했다. 6. 더 나은 오디오·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추가한 에어팟4 애플은 더 나은 오디오 품질을 제공하는 새로운 H4 칩이 탑재된 에어팟4를 공개했다. 애플은 오픈이어 디자인으로 나온 에어팟4에 대해 "지금까지 가장 편안한 에어팟"이라고 밝혔다. 스피커와 더 작아진 USB-C 호환 충전 기능을 갖춘 케이스를 갖춰 '나의 찾기 앱'으로 에어팟의 위치를 찾으려고 할 때 소리를 낼 수 있다. ANC 기능이 없는 에어팟4의 가격은 129달러, ANC가 있는 버전은 179달러다. 두 제품 모두 9월 20일에 배송을 시작한다. 7. 에어팟 프로2, 보청기로 변신 올해 후반 애플은 에어팟 프로2에 청력 보호 기능과 임상인증을 받은 청력검사 등 청력 기능을 추가해 일반 의약품 보청기로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올 가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8. 에어팟 맥스에 USB-C 도입 애플은 오버이어 무선 헤드폰 '에어팟 맥스'에 몇 가지 색상을 추가하고 기존 라이트닝 충전 포트를 USB-C로 바꾸면서 소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024.09.10 14:14이정현

애플, AI 기능 나왔지만…한국어는 언제쯤 되나

애플표 인공지능(AI) 기술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담고 있는 iOS18이 마침내 공개됐다. 기대를 모은 AI 기능은 온디바이스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으로 제시됐다. 하지만 관심이 집중됐던 '애플 인텔리전스' 한국어 지원 시점이 공개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애플은 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등 하드웨어와 함께 iOS18을 비롯한 신규 운영체제(OS)와 소프트웨어(SW)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것은 역시 애플의 첫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였다. 애플은 이날 텍스트 중심으로 AI 기능을 시연했다. 애플이 이날 시연한 iOS18에선 이용자가 급하게 처리한 영어 메모를 AI가 세련되게 다듬는 장면을 보여줬다. 또 메일 편지함을 빠르게 읽고 요약본을 제공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다음달 영어부터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은 내년초에 지원된다. 문제는 한국어로는 AI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어 지원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들은 아이폰16 시리즈를 구매하더라도 당분간 애플의 AI 기능은 이용하기 힘들 전망이다. 익명을 요청한 국내 IT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 기본 설정으로 언어를 영어로 바꾸더라도 현실적으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제대로 쓸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모든 제품을 애플 기기로 쓰지만 이런 큰 업데이트 때마다 한국은 뒷전인가라는 생각이 종종 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만 하이브리드 AI를 채택한 점은 눈여겨볼 부분이다. 기기와 클라우드가 함께 작동해 AI 연산을 분산시켜 효율적인 리소스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하이브리드AI는 비용, 성능, 개인정보 보호 등에서 큰 이점이 있다. 특히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발표했다. AP통신은 애플이 AI를 사용할 때 기기 자체에서 처리해 개인 정보 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작업이 데이터 센터에 연결할 경우엔 개인 정보가 원격 저장되지 않도록 엄격한 제어 방식으로 작업을 수행한다고 보도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란 기업이나 조직이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뜻한다. 퍼블릭 클라우드와 달리 인프라와 자원을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성능과 안정성이 보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나 조직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자체적으로 IT 자원을 제어하고 보안·규정 준수 같은 중요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또 애플 인텔리전스로 '시리(Siri)' 기능이 대폭 향상됐고 다양한 텍스트 생성 및 사진 편집 기능이 추가 됐다. 시리를 이용해 오픈AI의 챗GPT에 액세스하며 중간에 말이 끊겨도 사용자의 언어를 이해해 답을 제공할 수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AI 패키지는 사람들의 삶에 진정한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애플 인텔리전스와 그 획기적인 기능을 위해 처음부터 설계된 '아이폰'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애플의 크레이그 페더리기 SW 책임자 역시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능이 출시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09.10 11:06양정민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4종 모두 8GB 램 탑재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16 시리즈에 동일하게 8GB 램(RAM)이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 개발자 도구 X코드 16 최신 버전을 분석한 결과 아이폰16 시리즈 모든 모델에 8GB 램을 탑재했다. 아이폰16과 플러스 모델은 전작(6GB)보다 램 용량이 2GB 늘어났지만,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은 전작과 동일하다. 애플의 자체 생성형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기기에서 실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8GB 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등에 따르면 내년 출시될 아이폰17 프로 라인업에는 12GB 램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오는 13일 국내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20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25만원부터 시작되며, 지난해와 동일하다.

2024.09.10 10:31류은주

아이폰16 20일 국내 출시...추석연휴 예약판매 전쟁

애플이 선보인 아이폰16 시리즈가 오는 20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된다. 한국이 처음으로 아이폰 1차 출시 국가에 포함되면서, 신제품 행사 열흘 만에 국내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애플코리아는 아이폰16 출시에 앞서 오는 13일 오후 9시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하기로 했다. 애플스토어, 애플 홈페이지, 리셀러 매장 등에서 자급제 모델에 대한 사전 예약이 이뤄진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도 13일부터 가입자 유치 경쟁을 위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예약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통신 3사는 예판 일정에 맞춰 사전 구매자 우대 사항과 함께 공시 지원금 규모를 가늠케 할 전망이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를 고려하면 공시 지원금은 소비자 수요가 적은 아이폰16 기본 시리즈에 집중되고,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아이폰16플러스와 아이폰16프로 등 상위 라인업에는 '짠물' 지원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시점에 기본 사양 모델에는 40만~45만원의 지원금이 책정됐고 플러스, 프로, 프로맥스 라인에는 기본 모델의 반값 지원금에 머물렀다. 아이폰16 시리즈의 자급제 기준 국내 가격은 최저 저장용량 기준 ▲아이폰16 125만원 ▲아이폰16 플러스 135만원부터 ▲아이폰16 프로 155만 ▲아이폰16 프로맥스 190만원이다. 아이폰16 시리즈가 지난해와 같은 글로벌 출고 가격으로 발표된 만큼 통신사 출고가도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 3사의 전작 출고가는 같은 기준으로 각각 124만3천원, 134만2천원, 154만원, 189만2천원이다. 첫 아이폰 1차 출시국 포함이 화두가 되고 있으나 유통가에서는 예약판매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추석 명절 연휴에 아이폰을 두고 통신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한 물밑 마케팅 전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실제 예판 일정이 귀성 전쟁이 시작되는 시점과 맞물렸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유통가에서는 명절 연휴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 내부에서도 아이폰16 시리즈 출시 시점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실제 출시일이 10월 초중순 이후였으나 올해는 9월 중순에 맞춰지게 됐다. 3분기 말에 특정 스마트폰에 따른 소비자 이동이 가시화되면서 사내 영업 조직 입장에서는 가입자 유치와 이탈 방지에 대한 분기 성적표가 바뀔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에서 아이폰 교체 수요는 어느 정도 고정적인 수치를 보이기 때문에 과열된 경쟁이 일어나기 쉽지 않다”면서도 “예년과 살짝 달라진 출고 시점과 애플이 통신사에 공급하는 초도 물량 규모에 따라 새로운 양상이 펼쳐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4.09.10 08:45박수형

베일 벗은 애플 첫 AI 폰...가격 동결 125만원부터

애플의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제작된 아이폰16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9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 주제로 행사를 열고 아이폰16을 비롯해 애플워치, 에어팟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아이폰16 시리즈 가격은 한국 기준 ▲16 125만원부터 ▲16플러스 135만원부터 ▲프로 155만원부터 ▲프로맥스 190만원으로 전작 출고가와 동일하다. 아이폰12 이상 모델을 보상 판매하고 20만원~93만원 상당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13일 오후 9시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오는 20일 공식 출시한다. 그동안 애플은 한국을 2차 또는 그 이후 출시국으로 분류해 1차 출시국보다 한 달여 뒤에 제품을 출시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이다. 애플이 지난 2009년 국내에 첫 아이폰을 출시한 후 15년 만이다. ■ 가장 큰 화면 크기…역대급 AP 강조 아이폰16 시리즈 화면 크기는 아이폰16은 6.1인치, 아이폰16 플러스는 6.7인치, 아이폰16 프로는 6.3인치,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6.9인치다. 애플은 아이폰16을 공개하며 "역대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 많이 보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동시에 제품 크기 증가는 최소화해 역대 가장 얇은 베젤을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아이폰16 시리즈에는 2세대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A18 칩이 탑재됐다. 기본과 플러스 모델에는 A18 칩이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는 A18 프로 칩을 탑재했다. 애플은 코어 CPU는 전작에 탑재한 A16 바이오닉 칩 대비 30% 빠른 속도로, 모든 경쟁 제품을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30% 더 적은 전력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5코어 GPU는 A16 칩 대비 속도는 최대 40%, 효율은 35% 더 향상됐다. A18프로도 새로운 ▲16코어 뉴럴 엔진 ▲6코어 GPU ▲6코어 CPU와 함께 20%나 증가한 총 시스템 메모리 대역폭 등으로 AAA 게임도 너끈히 구동이 가능하다. ■ 새롭게 추가된 '카메라 컨트롤' 눈길…공간 사진·비디오 촬영도 지원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새롭게 추가한 '카메라 컨트롤' 기능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기기 옆면에 새롭게 생긴 '카메라 컨트롤' 버튼에 손가락을 슥슥 움직이면 노출이나 피사계 심도 같은 카메라 기능들을 조절할 수 있다. 렌즈를 변경하거나 디지털 줌을 사용해 프레임을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 버튼을 눌러 카메라 앱을 연 후, 또 한 번 누르면 바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버튼을 살짝만 눌러주면 초점과 노출을 자동으로 고정해준다. 아이폰16 시리즈는 2배 망원 옵션까지 지원하는 48MP 퓨전 카메라, 그리고 접사 사진까지 촬영할 수 있는 새로운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로 구성됐다. 아이폰 중 처음으로 공간 사진과 공간 비디오 촬영도 지원한다. 애플 MR 헤드셋 비전프로에서 아이폰으로 촬영한 추억을 몰입감 있게 되살릴 수 있다. 프로 모델의 경우 역대 가장 긴 초점거리를 가진 5배 망원 카메라를 탑재해 줌으로 당겨도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다. 4K화질 120프레임으로 슬로 모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수 더 위캔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과정을 영상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 기대 모은 '애플 인텔리전스'는 영어부터 지원 애플은 이날 아이폰16 시리즈 설계 때부터 애플 인텔리전스를 고려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행사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혁신 기능을 통해 근본부터 다르게 설계된 아이폰16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폰은 모두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애플 인텔리전스가 많은 경험에 막강한 힘을 줄 것이며, 흥미 진진한 새로운 시대의 막이 올랐다"고 말했다.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예시 기능은 ▲글쓰기 교정 ▲긴급 메시지 우선 표시 ▲통화나 메모 요약 ▲이모지 생성 등이 있으며, 애플 앱과 서드파티 앱 전체에 걸쳐 수백 가지 새로운 동작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iOS18 기능을 사용하는 중 오픈AI 챗GPT에 접근할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제공된다 다만,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내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베타 버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우선 영어 서비스만 가능하며 12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 이어 중국, 프랑스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은 내년부터 가능하다. 국내 적용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2024.09.10 04:36류은주

"아이폰 팬들 모여라"...KT, '와이로운 생일카페' 팝업 개최

KT는 아이폰 한국 출시 15주년을 맞아 Z세대 아이돌 팬덤 문화인 생일카페를 테마로 한 '와이로운 생일카페' 팝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생일카페는 아이돌이 참석하진 않지만 팬이 카페를 빌려 직접 축하 공간을 마련하고 굿즈나 사진으로 꾸미는 케이팝의 팬덤 문화이다. 국내 최초로 아이폰을 도입했던 KT는 도입 15주년을 기념해 아이폰 팬들을 위한 팝업을 준비했다. 이번 팝업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서울웨이브의 스타벅스 서울웨이브아트센터점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평소에도 많은 고객들로 붐비는 스타벅스의 인기 매장이다. KT는 '와이로운 생일카페'를 통해 아이폰과 함께한 15년 동안의 고객 활동들을 소개하고, 그동안 출시된 아이폰 모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특별 전시장을 마련한다. 또한 초기 모델인 아이폰 3GS 모델부터 각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폰 모델을 활용해 구성한 포토존도 함께 선보인다. 팝업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생일카페 컨셉에 맞춰 엽서와 스티커, 음료 등의 기본 특전을 제공하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 1년 이용권(1일1잔)과 스타벅스 굿즈,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의 다양한 선물들을 추첨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KT가 아이폰을 한국에 도입한 2009년으로부터 15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트랜디한 생일카페 컨셉의 팝업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폰은 역시 KT'라는 이미지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10:15최지연

"아이폰16, AI 지연·디자인 그대로…슈퍼사이클 힘들다"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16에 탑재되면서 올해는 오랫동안 기다려 온 이른바 '아이폰 슈퍼사이클'이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 한 때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지연설에 무게가 실리면서 슈퍼사이클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좀 더 힘이 실리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8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올해 슈퍼사이클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그 이유 중 일부는 중국에서 스마트폰 시장이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고, 아직 많은 소비자들이 돈을 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새 아이폰에 있다. 첫째, 아이폰16에는 약간의 카메라 기능 개선과 신기능이 추가될 예정이지만 전작과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새로운 디자인만큼 소비자가 기기를 교체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또,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직 완전히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출시되더라도 초기 버전에는 지난 6월에 공개된 챗GPT를 포함한 많은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능은 아이폰16 출시와 동시에 탑재되지 않고 오는 10월 iOS 18.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일부로 출시될 예정이다. 사람들의 주목을 끌만한 새로운 이미지 생성 기능은 iOS18.2로 연기돼 오는 12월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처음에는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애플의 핵심 지역인 유럽 국가와 또 다른 중요한 해외 시장인 중국에도 준비되지 않을 것이다. 또, AI는 기술 팬들에게는 흥미로운 분야지만, 많은 사람들은 처음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왜 필요한지 이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새 AI 플랫폼이 올해 아이폰 교체를 할 만큼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내년 가을 새 아이폰이 출시될 무렵 애플이 강력한 입지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더 많은 곳에서 사용되며 많은 고객들이 아이폰 교체의 이유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열리는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는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 인텔리전스, iOS 18등 아이폰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며, 애플워치의 새로운 건강기능, 에어팟4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에는 M4 맥 미니, 아이맥, 맥북 프로에 초점을 맞춘 또 다른 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 행사에서 새 아이패드 모델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09 08:57이정현

화웨이 '메이트XT' 240만명 예약…아이폰16과 정면승부

200만 건 넘는 예약 주문을 받은 중국 화웨이의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이 애플의 아이폰 16 시리즈에 정면으로 맞선다. 9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8분 '메이트 XT' 판매에 정식으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20일은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 16' 시리즈를 정식 발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이다. 따라서 두 회사가 같은 날 신제품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많은 상황이다. 중국 언론은 지난 아이폰 13~15 시리즈 발표일과 발매일 간격 선례를 봤을 때, 아이폰 16 시리즈가 중국에서 10일 발표 및 13일 예약구매 돌입 후 20일 발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화웨이가 애플의 아이폰 16 시리즈를 겨냥해 중국 하이엔드 내수 시장에서 트리폴드폰으로 맞대응하겠단 의도로 분석된다. 화웨이의 메이트 XT 정식 공개일도 오는 10일로, 아이폰 중국 발표일인 10일 새벽 1시와 같은 날이다. 화웨이는 앞서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와 자체 앱에서 '메이트 XT' 예약구매에 돌입했으며, 9일 새벽 기준 공식 홈페이지 예약구매자가 이미 240만 명을 넘어섰다. 아직 예약구매일이 11일 이상 남아있으며, 예약구매는 오는 19일 23시 59분까지 진행된다. 메이트 XT는 16GB 램과 1TB 내장 메모리, 16GB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 버전으로 출시된다. 아직 화웨이가 정식으로 가격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중국 업계에선 판매가가 2만 위안(약 378만 원)을 넘어 화웨이의 역대 스마트폰 중 가장 비싼 기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언론은 중고 스마트폰 플랫폼에서 이미 메이트 XT 가격이 1만5천 위안(약 283만 원)의 웃돈이 붙고 있다고 전했다.

2024.09.09 08:19유효정

[ZD 브리핑] 애플, '아이폰16' 등 신제품 공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애플 '아이폰16' 등 신제품 공개…삼성전자, 생성형 AI '보안 기술' 포럼 열어 애플이 오는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9월 10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엽니다. 이날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워치10, 에어팟 4세대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이폰16에 탑재되는 새로운 운영체제 iOS18도 처음 공개됩니다. 여기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자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이 환영사를 발표하고,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팀 김태수 상무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11일 국회에서 이차전지 산업을 지원하는 연구 단체로 '이차전지 포럼' 창립총회가 열립니다. 총회는 박성민 국민의힘 국회의원,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연구책임의원은 이상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맡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 관련 업계 인사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4'가 9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됩니다. IMTS는 제조 산업의 디지털 기술을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올해 국내 업체 중에서는 DN솔루션즈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참여합니다. DN솔루션즈는 새로운 멀티태스킹 머신 시리즈를 처음 공개합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동형 양팔로봇과 협동로봇·물류로봇 등 제품을 소개합니다. 국회, 9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 돌입 국회가 9일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에 돌입합니다. 대정부질문 첫날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10일 외교 통일 안보 분야, 11일 경제 분야, 12일 교육 사회 문화 분야 순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의료대란과 금융투자소득세를 비롯해 전부터 이어져 온 여야의 쟁점 등이 모두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이어지는 대정부질문이 명절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따라 정치권의 긴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공청회…엔씨 리니지 IP 신작 공개 이번 주 게임업계에는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공청회와 신작 출시 및 공개 등 다양한 이슈가 있습니다.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공청회는 오는 12일 더불어민주당 4개 의원실 공동주최(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유정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임광현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전진숙 의원)로 여의도 전경련 FKI 타워 루비실에서 열립니다. 이날 공청회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의 등재 여부를 두고 관계부처와 찬·반 양측 전문가에 의견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다고 의원실 측은 설명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 콘텐츠 산업의 막대한 피해를 우려하며 등재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면, 보건복지부는 찬성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오는 10일에는 넥슨코리아와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저작권 침해 관련 본안 소송 최종 변론이 이어집니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3민사부가 맡았습니다. 넥슨 측은 아이언메이스의 개발작 다크앤다커가 내부 개발 '프로젝트P3' 리소스 등으로 만든 게임이라고 밝혔다면, 아이언메이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9일에는 그라비티의 신작 게임 'THE 라그나로크'가 출시된다면, 같은 날 엔씨소프트는 미공개 타이틀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를 공개합니다. 모나크는 리니지 IP 기반 신작으로, 게임성 등 일부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 英 등과 AI 군사적 이용 논의...MS, AI 적용 기업 사례 공개 외교부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서울 롯데호텔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방부와 함께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REAIM) 고위급회의'를 개최합니다. 이 회의는 AI 기술의 군사적 활용에 대한 책임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회의로, 한국과 네덜란드, 싱가포르, 케냐, 영국이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관련 기업인, 학계 및 시민사회 전문가들이 참석해 군사 분야에서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규범 마련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위급 기조 토의, 소그룹 회의, AI 전시회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11일 서울 종로구 사옥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 위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서비스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환한 고객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요 사례로 크래프톤, KT, LGU+, 엔씨소프트, SK쉴더스 등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한국IT전문가협회도 같은 날 오전 삼정호텔에서 조찬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IT 업계 현황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성형 AI - 과도한 기대인가 거품인가'를 주제로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발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던킨 원더스,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차별화된 컨셉의 매장 이용해볼까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인 '던킨 원더스'를 오픈합니다. 이번 매장은 원더스를 적용한 첫 매장으로 프리미엄 형태로 꾸며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원더스에서는 기존 던킨 매장에서 공개한 적 없는 신메뉴를 개발 및 판매할 예정으로 이날 열리는 미디어데이에서 매장과 제품, 사업 방향성 등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스타벅스코리아도 스페셜 스토어를 오픈합니다. 60년대 건축물을 재해석한 10번째 스페셜 스토어 '장충라운지R점'을 오는 11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지점은 서울 도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저브 전용 매장입니다. 리저브 전용 매장은 모든 커피 및 음료를 리저브 브랜드의 콘셉트로 구성한 매장입니다. 특히 커피 카테고리에서만 취급하던 리저브 콘셉트를 커피가 포함되지 않은 티바나, 피지오, 블렌디드 카테고리 등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경기 남양주 더북한강R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R점에 이은 세 번째 전용 매장입니다. 배달의민족, 11일 '배민클럽' 본격 시작 배달의민족이 11일부터 유료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을 정식 도입합니다. 배민클럽은 무료배달을 중심으로 음식 할인이나 장보기-쇼핑 할인, 제휴 할인 등을 제공합니다. 관련 할인 정보는 정식 도입 날인에 공개될 예정인데요, 경쟁사인 쿠팡이츠와 요기요도 각각 '쿠팡와우(쿠팡 멤버십 서비스)'와 '요기패스X' 등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어느 플랫폼으로 더 사용자가 쏠리게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2024.09.08 13:00조민규

아이폰16 프로, 표준 모델과 비교해봤더니

애플이 다음 주 '글로우타임' 행사를 열고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그 동안 나온 정보들을 종합해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16 프로를 아이폰16 표준 모델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졌는지 분석한 기사를 최근 실었다. ■ 더 큰 화면 올해 나올 아이폰16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가장 큰 변화는 화면 크기다. 아이폰16의 화면은 전작 6.1인치에서 6.3인치로 커지고,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경우도 6.7인치에서 6.9인치로 커질 예정이다. 하지만, 일반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은 전작과 동일하게 6.1인치, 6.7인치 폼팩터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는 프로모션 기능도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만 적용된다. 때문에 더 큰 화면을 원하는 고객은 올해 아이폰16 프로 모델을 선택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프로 모델과 비 프로 모델의 화면 크기가 다르게 선보이는 것은 아이폰13 이후로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 티타늄 디자인 애플은 작년 아이폰15 프로에서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새롭게 티타늄 소재를 채택해 표준 모델과 완전히 다른 디자인을 선보였다. 올해 아이폰16 프로에도 티타늄 마감이 그대로 채택될 예정이다. ■ 카메라 업그레이드 아이폰16에는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의 듀얼 카메라가, 아이폰16 프로에는 메인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망원 카메라의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다. 올해 아이폰16 프로에는 작년 아이폰15 프로 맥스에만 적용되던 5배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때문에 최고의 카메라 성능을 원한다면 아이폰16 프로 맥스 뿐 아니라 아이폰16 프로를 선택해도 된다. 또, 아이폰16 프로의 초광각 카메라가 전작 1천200만 화소에서 4천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반면 아이폰16 표준 모델은 여전히 1천 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된다. ■ 더 빠른 성능 올해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프로에 모두 A18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하지만, 아이폰16 프로는 A18 프로 칩을 갖춰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A18 프로 칩과 A18 칩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를 지는 알 수 없지만, A18 프로 칩의 경우 6코어 GPU를, 5코어 GPU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훨씬 더 강력한 뉴럴 엔진을 탑재해 향후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구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올해 카메라 전용 버튼인 '캡처 버튼'이 아이폰16 시리즈 4개 모델에 모두 적용되고 액션 버튼도 일반 모델로 확장되기 때문에 외형적으로는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프로가 그 어느 때보다 비슷해질 예정이다. 하지만, 애플은 예전처럼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을 차별화하는 몇 가지 방법을 제공할 것 이며 그 중 카메라가 가장 큰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9.07 10:15이정현

아이폰16 프로, 기본 용량 256GB 유력…"가격 100달러↑"

애플이 다음 주 공개할 예정인 아이폰16 프로의 기본 스토리지 용량을 256GB로 올릴 것을 전망된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아이폰16 프로의 128GB 스토리지 옵션을 없앨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6.1인치 아이폰15 프로는 999달러에 최소 128GB 저장용량이 제공된다. 반면, 6.7인치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가격 1천199달러에 256GB 스토리지가 기본 제공된다. 애플은 지난 해 아이폰15 프로맥스 가격을 전작보다 100달러 인상했다. 가격 인상 원인은 128GB 스토리지 모델이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아이폰16 프로도 이 같은 전략을 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 측은 아이폰16 프로에 값비싼 테트라프리즘 잠망경 렌즈가 포함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이런 전망을 내놨다. 테트라프리즘 렌즈는 작년 아이폰15프로 맥스에만 탑재됐다. 다시 말하면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최소 저장용량을 256GB로 늘리면서 테트라프리즘 렌즈도 적용해 100달러 가격 상승에 대한 사용자들의 거부감을 희석할 수 있었다. 트렌드포스는 아이폰 가격이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되더라도 고화질 사진과 영상을 많이 촬영해 저장하고 음악과 대용량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등의 소비자의 사용 습관이 평균 저장용량에 대한 수요를 계속해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동안 애플은 먼저 프로 모델의 최소 저장용량을 늘리고 가격을 인상한 다음, 그 다음 해에 전체 아이폰 모델 저장용량을 늘리며 가격을 올리는 전략을 취해왔다. 때문에 올해 애플이 아이폰16 프로의 스토리지를 256GB로 늘린다면, 내년에는 모든 아이폰 모델에 256GB 스토리지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올해 나올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화면 크기는 6.27인치와 6.86인치로 전작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폰 화면 크기가 역대 최고 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오는 9일 새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10, 에어팟4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9.07 08:29이정현

아이폰16 프로 카메라, 확 달라진다…어떻게?

애플이 오는 9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5일 아이폰16 프로에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새롭게 장착돼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도입을 통해 '매크로 모드' 촬영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폰 카메라를 피사체 가까이 가져가면 뷰 파인더에 꽃 모양의 아이콘이 나타난다. 이는 아이폰 카메라가 기본 카메라에서 초광각 카메라로 전환돼 근거리 샷을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 매크로 모드로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문제는 초광각 카메라의 화소 수가 메인 카메라보다 낮아 매크로 모드로 사진을 촬영하면 사진 품질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때문에 일부 사용자들이 근접 촬영 시에도 뷰 파인더에 꽃 아이콘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피사체에 아이폰을 가져가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폰16 프로에서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도입되면서 사용자들은 큰 불편 없이 고품질의 근접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9.06 11:12이정현

韓, 2분기 OLED 발광재료 구매 점유율 증가…"애플 효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3Q24 OLED 발광재료 마켓트랙'을 통해 국내 OLED 패널 업체의 올 상반기 발광재료 구매액이 4억9천5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총 구매액의 51.2%의 점유율에 해당하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7.8% 감소한 수치이다. 중국 업체는 4억7천1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48.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발광재료 구매액의 차이는 점점 좁혀지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처음으로 한국 OLED 패널 업체들의 발광재료 구매액 점유율이 중국 보다 낮은 47.4%를 차지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IT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증가하고, 한국 패널 업체들이 아이폰 16용 패널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구매액 점유율이 54.7%까지 증가했다. BOE도 아이폰 16 샘플 인증을 통과했지만, 시기가 늦어져 올해 출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B12에서 양산할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 16 맥스의 인증은 통과되지 않았다. BOE의 아이폰향 물량이 줄어든 만큼 한국 패널업체들의 패널 출하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향 OLED 패널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2024년 한국 발광재료 구매액은 상반기 대비 증가한 55.6%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05 15:03장경윤

아이폰16, 'AI 기능' 때문에 中서 발목 잡힐까

중국에서 현지 업체들의 압박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능이 중국 내 아이폰16 판매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다음 달 9일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중국 화웨이도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 스마트폰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리처드 위 화웨이 소비자 비즈니스 부문 회장은 “가장 선도적이고 혁신적이며 파괴적인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애플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엄청난 압박에 직면해 왔으며 최근 출하량 기준으로 상위 5대 공급사에서도 탈락한 상태다. 해당 매체는 중국에서 애플의 새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아이폰16의 어려움이 더 심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16에는 오픈AI의 챗GPT가 탑재되는데 이는 중국에서 출시할 수 없다. 이반 램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분석가는 “아이폰은 화웨이 등 다른 중국 브랜드에 의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점유율이 계속 침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애플 매출은 약 6% 증가했으나 중국 매출은 약 5.7%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생성형 AI 제품에 대해 서비스 출시 전 정부에 승인을 받도록 요구하고 있다. 중국은 지금까지 180개가 넘는 생성형 AI 제품을 승인했는데 이는 모두 중국 업체가 개발한 것이다. 일부 회사는 중국 현지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제품에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폰에 바이두의 어니(Ernie)를 사용하고 있다. 애플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AI 기능을 어떻게 제공할 지 밝히지 않은 상태다. 루카스 종 카날리스 분석가는 “스마트폰 업체들이 AI 통합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애플이 불리한 입장에 놓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확실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외국 AI 모델 가운데 중국에서 규제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 동안 억눌린 아이폰 교체 수요가 중국 아이폰16 판매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올해 하반기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약간 더 높을 수 있다고 이반 램 분석가는 밝혔다.

2024.09.05 13:15이정현

한국에서 아이폰 '나의찾기' 이용 가능해진다

내년부터 애플 아이폰에서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5일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애플은 2025년 봄에 '나의 찾기' 기능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나의 찾기'는 사용자가 아이폰과 애플워치와 같은 디바이스를 비롯해 에어태그 또는 나의 찾기 네트워크 액세서리를 부착해 둔 소지품의 위치까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기기나 소지품을 분실한 경우 아이폰, 아이패드, 맥의 '나의 찾기' 앱 또는 애플워치의 기기찾기, 물품찾기 앱으로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나의 찾기'를 통해 사용자가 친구, 가족과 위치를 공유해 보다 쉽게 서로를 찾고 연락을 유지할 수도 있다. 붐비는 곳에서 '나의 찾기'로 친구를 찾아야 하는 경우 아이폰15 또는 아이폰15프로 사용자는 정밀 탐색 기능을 통해 친구가 있는 위치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9.05 11:31박수형

아이폰16 캡처 버튼, 케이스로 덮여 있어도 작동?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인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에 새롭게 도입되는 '캡처 버튼'이 폰 케이스에 버튼을 위한 컷아웃이 없어도 작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4일(이하 현지시간) IT팁스터 듀안루이(@duanrui1205)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16 캡처 버튼이 버튼 사용을 위해 별도의 컷아웃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현재 많은 케이스 제조사들이 캡처 버튼을 위해 컷아웃을 포함하고 있으나, 애플은 컷아웃 없이 케이스를 제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16에 새롭게 적용되는 캡처 버튼은 카메라 전용 버튼으로, 카메라 화면 확대·축소가 가능하며, 압력에도 반응해 버튼을 가볍게 누르면 이미지 초점이 맞춰지고, 버튼을 더 세게 누르면 셔터가 활성화되는 식으로 구동될 것으로 보인다. 캡처 버튼은 최근 애플이 아이폰에 새로 도입한 버튼 중 두 번째다. 2023년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처음 도입된 액션 버튼은 버튼 사용을 위해 케이스에 컷아웃이 필요했다. 이에 대해 애플인사이더는 정전식으로 구동되는 캡처 버튼이 케이스를 통해 눌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하며, 최근 애플이 특정 영역을 누르면 아이폰에 버튼이 눌렸다는 신호를 보내는 케이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애플이 새로운 버튼을 만든 후 이를 케이스로 가려 버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최소한 익숙하지 않은 새 버튼에 대해 어디서 눌러야 할 지 표시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IT 팁스터는 예전에도 아이폰 케이스와 액세서리 관련 정보를 정확히 예측한 바 있어 이 소문의 진실은 오는 9일 개최되는 아이폰16 공개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4.09.05 10:03이정현

"아이폰16 신기능, 기기 교체 주된 이유는 아냐"

아이폰16 공개 행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어떤 신기능이 추가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기능이 아이폰 새 모델 교체의 주된 요인은 아니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CIRP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6 시리즈에 추가되는 새로운 기능이 더 이상 아이폰 구매의 원동력이 아닐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애플은 레티나 디스플레이, 페이스ID 등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며 기존 고객 대상으로 기기를 교체할 것을 유도해왔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상황은 약간 달라 보인다. CIRP는 2023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아이폰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을 구매한 이유를 물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인 약 75%가 전화기가 오래됐거나 분실, 파손, 도난으로 인해 교체했다고 응답했다. 많은 사람들이 새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이유는 기존 기기 속도가 느려지거나 배터리 문제 등 기기 문제가 있는 경우가 제일 많았다는 것이다. 전체의 약 18% 만이 업그레이드의 주요 이유를 새로운 기능이라고 답했다. 그 나머지는 인센티브(6%), 네트워크(2%), 친구나 가족(1%) 때문이라고 답했다. 애플인사이더는 많은 사용자들이 기기 노후화로 인해 아이폰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지만 새로운 기능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이차적인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예를 들면, 구형 모델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기기 교체의 주된 이유가 지금 사용하는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더라도 기기 교체를 위해 최신 아이폰이 출시될까지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새로운 기능이 주된 교체 이유는 아니나, 가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CIRP는 "언제나 그렇듯이 새 아이폰 라인업에 구매자들이 몰려들 것이다”이라며, "하지만 업그레이드된 기능에 이끌린 구매자는 소수일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9.05 09:55이정현

"아이폰16 허위·과장 판매 광고 주의하세요”

방송통신위원회는 출시를 앞둔 애플의 아이폰16를 두고 허위 과장 기만 광고를 통한 휴대폰 사기 판매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명 '성지점'은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온라인 카페, 블로그, 밴드 등의 판매채널을 통해 은밀하게 영업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선택약정 할인, 신용카드 제휴 할인 등을 유통점에서 할인하는 것처럼 설명하고 이용자들을 현혹시킬 수 있다. 이같은 속임수 판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터무니없이 저렴한 구매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 할인 조건과 잔여 할부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추가적인 설명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이통사에 불법지원금 자제 등 시장안정화를 당부하고 이통사, 방송통신이용자보호협회와 함께 민원신고 유통점과 온라인 영업을 하는 판매점을 중심으로 사전승낙서 게시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허위 과장 기만 광고 등 속임수 판매로 인한 이용자 피해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5 09:08박수형

"아이폰SE도 OLED 탑재…日 JDI·샤프 애플 공급망 탈락"

애플이 내년 상반기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4세대 아이폰SE를 출시하면서 모든 아이폰 모델에 OLED 기술이 채택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본 패널 공급사 재팬디스플레이(JDI)와 샤프가 애플 아이폰 공급망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한 때 두 회사는 아이폰 디스플레이 공급의 약 70%를 차지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애플이 최근 LCD에서 OLED로 전환하면서 점차 한국과 중국 업체들에게 밀려났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이미 차세대 아이폰SE 4를 위해 중국 BOE와 LG디스플레이에 OLED 패널을 주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LG 디스플레이는 약 30%, BOE는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JDI와 샤프는 스마트폰용 OLED 디스플레이를 대량 생산하지 않으며, 아이폰용 LCD 공급은 구형 SE 모델이 중단되면서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애플은 2017년 아이폰X부터 아이폰에 OLED를 채택했고, 2019년까지 고급 모델인 프로 모델에만 OLED를 탑재했으나 2020년에는 전체 아이폰12 시리즈에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아이패드의 경우, 올해 M4 아이패드 프로부터 LCD에서 OLED로 전환 중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가 전망되는 아이폰SE 4는 디자인 면에서 아이폰14와 아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상단에는 노치가 있는 6.1인치 디스플레이와 페이스ID가 포함되며,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폰16과 동일한 A18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2024.09.04 08:29이정현

출시 앞둔 프리미엄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더 닮아간다

많은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이 아이폰에서 영감을 얻어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그런데 올해와 내년에 출시되는 프리미엄 안드로이드폰들에서는 이런 경향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향후 출시가 예정된 갤럭시S25, 오포 파인드 X8, 비보 X200, 샤오미 15 등 플래그십 안드로이드폰들이 아이폰과 닮은 디자인 요소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오포 파인드 X8는 평평한 측면을 가진 평면 디스플레이에 곧 출시되는 아이폰16에 도입되는 '캡처 버튼'을 연상시키는 '퀵 버튼'이 추가될 예정이다. 비보 X200 시리즈도 평평한 측면과 평평한 화면을 갖춘 아이폰과 닮은 디자인을 채택할 예정으로, 이는 비보 플래그십폰 모델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대폭의 디자인 변경이 이뤄질 예정인데 그 동안의 각진 디자인을 버리고 모서리를 덜 평평하고 둥글게 바뀔 예정이다. 폰아레나는 구글이 최근에 출시한 픽셀9 시리즈의 디자인이 후면 카메라 모듈을 제외하고 아이폰과 닮아있다며, 그 밖에도 픽셀9 프로 XL의 무게가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정확히 같은 221g라며 이는 의도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픽셀폰 구매자들은 대부분 갤럭시폰이 아닌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픽셀폰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며,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 위해 무게까지 동일하게 맞췄다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하지만, 아이폰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스마트폰들도 있다. 금속 소재의 원플러스 노드4, 내년 여름 출시 예정인 중급형 낫씽 폰3는 아이폰과는 다른 디자인을 갖출 예정이다. 모토로라의 경우 2025년 곡선 디스플레이와 에코 가죽, 대나무 등 대담한 소재를 갖춘 프리미엄 플래그십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03 13:19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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