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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강릉 가뭄 지역에 성금 1억원 전달

KT&G가 심각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 지역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가뭄으로 생계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소재의 농가와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는 기부금 1억원은 생수 20만여 병 공급 등 재해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와 주민분들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기원한다”며 “가뭄 피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15:35김민아

심사평가원, 희귀난치질환 환우 의료비 위해 2000만원 기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희귀난치질환 환우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인기 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어영 병원장, 강원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사업단장 김주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병원은 기부금으로 희귀질환 환우들의 진단과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04년부터 임직원 성금 모금을 통해 저소득층 희귀난치질환 환우 돕기 사업을 이어왔다. 21년 동안 396명에게 18억5천만 원의 진단비와 치료비를 지원했다. 박인기 기획상임이사는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늘 헌신하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질환 환우들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심사평가원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2025.09.04 16:30김양균

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 강릉시 가뭄 피해지역 긴급 구호물품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3일 가뭄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지역 주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 활동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을 돕기 위한 것으로 강릉시청에 긴급 구호식수용 생수 2L 1만병을 전달했고, 특히 물 부족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에는 생수 2천병과 함께 물 없이 사용이 가능한 목욕용품(드라이샴푸, 웻타올 등)을 별도로 지원했다. 이용구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현장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이번 가뭄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강릉시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강원지역의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삼고 사회공헌 활동범위를 강원지역 전역으로 넓혀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6:09조민규

신세계그룹, 강릉 가뭄 지역에 생수 27만병 기부

신세계그룹이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27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강릉시청에 전달되며 가뭄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과 생활용수가 필요한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먼저 이마트는 강릉지역에 2ℓ 생수 20만병을 지원한다. 이날에는 가뭄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생수 2만병을 선지원하고, 10일까지 순차적으로 분할해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도 이번 기부에 동참한다. 강릉 지역의 가뭄 피해 상황을 고려해 생수 7만5천병을 지원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 직접 생수를 전달하는 데 집중한다. 강릉 지역 스타벅스 매장 관리 담당자와 점장들이 생수 전달에 직접 참여하고, 자발적인 봉사활동에도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한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신속하게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5.09.03 09:44김민아

신라모노그램 강릉, 수영장·사우나 전격 중단...가뭄 대책에 동참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정부가 재난사태를 선포하면서 신라모노그램 강릉이 물 절약 대책에 동참한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31일부터 정부의 조치에 맞춰 호텔과 레지던스 내 수영장, 사우나 등 물 사용이 많은 부대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판매된 수영장 패키지 고객에게는 안내를 진행 중이며, 예약 취소 시 전액 환불할 방침이다. 호텔 측은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수영장·사우나 운영을 중단한다”며 “물 소비를 줄이면서도 투숙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0일 오후 강릉을 직접 찾아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고, 강릉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강릉시에 재난사태 선포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급수난 해소를 위해 전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여력이 있는 지자체의 식수 지원과 군·소방 급수차 투입을 당부했다. 이어 “장단기 대책을 종합 검토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2025.08.31 15:52류승현

"에어팟 프로3, 심박수 측정 기능 추가해 올해 나온다"

애플이 올해 심박수 측정 등 신기능을 갖춘 새로운 에어팟 프로3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밝혔다. 애플은 올해 초 파워비츠 프로2에 심박수 측정 기능을 도입했다. 파워비츠 프로 2의 이어버드 두 개를 귀에 꽂고 심박수 측정 기능을 활성화하면, LED 광학 센서가 초당 100회 이상 진동해 혈류를 통해 심박수를 측정한다고 애플은 밝혔다. 해당 기능은 피트니스 앱과 연동돼 운동 중 데이터를 수집하고 아이폰의 건강 앱과 동기화 된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출시될 에어팟 프로3에 탑재되는 심박수 측정 기능은 애플워치의 심박수 감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파워비츠 프로2와 애플워치를 모두 착용한 경우, 애플은 기본적으로 애플워치 심박수 데이터를 사용하도록 설정되어 있으며, 이는 새 에어팟 프로3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애플은 에어팟 프로3에 향상된 음질,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디자인 변경 등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에어팟 프로 2는 2022년 9월 출시됐고, 2023년 9월 USB-C 충전 케이스와 몇 개의 개선사항이 추가돼 업데이트됐다.

2025.08.25 08:19이정현

리솔, 美 킥스타터 브리솔 캠페인 목표금액 1400% 넘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공동대표 이승우·권구성)은 최근 진행한 글로벌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미국 킥스타터 캠페인에서 목표금액 1천400%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킥스타터 캠페인에 참여한 신규브랜드 브리솔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리솔의 제품으로 한 달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목표액을 넘어 총 펀딩 미화 7만3천47달러(한화 약 1억원)를 돌파했다. 킥스타터 브리솔 캠페인에 참가한 나라는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스웨덴, 이스라엘,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등 23개국이다. 이번 캠페인의 준비, 출시, 마케팅은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전문 기업 알토스비즈가 전담해 진행했다.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위한 맞춤 콘텐츠 제작, 온라인 마케팅, 후원자 커뮤니케이션 등 전 과정에서 전략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리솔 글로벌 마케팅 담당인 윤주현 부사장은 "브리솔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리솔의 신규브랜드다. 이번 킥스타터 캠페인을 통해 많은 관심을 끌었고 현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 윤부사장은 "알토스비즈와 협력해 미국시장을 위한 제품 현지화, 유통 채널 확대, 현지 파트너십 구축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 미국 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브리솔의 브랜드 홍보는 물론 프리미엄 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솔은 미세전류를 통해 뇌를 자극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CES(두개전기치료자극) 기술인 두뇌 자극 요법을 사용한다. 1㎃(밀리암페어) 이하의 미세 전류를 두피에 전달해 불안, 스트레스, 수면장애 완화에 도움을 준다. 불균형해진 뇌파를 안정적인 상태로 유도해 깊은 숙면을 유도하는 리솔만의 기술이다. 권구성 리솔 공동대표는 "이번 캠페인 성과는 단순한 펀딩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5.08.19 08:44백봉삼

안랩, 중소기업에 정보보호 지원…"수요기업 모집"

안랩이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에 나선다. 안랩은 '2025년 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안랩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도입할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제품 지원,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시행된다. 각 분야에 걸쳐 안랩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중소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 관리 솔루션 등 제품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의심파일 분석·관제 서비스 등 제품도 수요 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수요기업은 6월20일부터 11월 말까지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역정보보호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안랩은 별도의 상담 페이지에서 이번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 및 자사 제공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한 상세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안랩 김정현 마케팅본부장은 “안랩은 이번 사업에서 30년간 축적해온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환경에 특화된 솔루션과 지역 전략 산업별 맞춤형 보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활용해 수요기업들이 예산 부담 없이 최신 보안 체계를 갖추고, 주요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3 15:17김기찬

"창업 생태계 질적 성장하려면 KPI 탈피 다양성 확보해야"

공익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순열)'는 오는 2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한국 창업 생태계의 다양성'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션 제목은 '한국 창업 생태계의 다양성: 공백을 메우는 공존의 이야기'다.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 관점에서 문제 정의, 창업분야, 창업자 배경, 사업모델 및 육성 프로그램 다양성까지 함께 조명한다. 현재 공공 지원 프로그램 포함 대부분의 육성 프로그램은 획일화된 성과지표와 이를 바탕으로 한 핵심성과지표(KPI) 달성에만 집중하는 지원 구조 등으로 인해, 다양한 창업가의 문제의식과 사업모델이 지원받기 어려운 한계를 안고 있다. 이번 세션은 특정 집단의 진입 장벽을 넘어서, 창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성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서 '다양성'을 재정의한다. 세션 진행은 한국사회투자 이혜미 이사가 맡는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의 키노트 발표로 시작된다. 이순열 대표는 '왜 창업 생태계에서 다양성이 중요한가'를 주제로, 단순한 형평성을 넘어선 DEI의 전략적 가치와 투자 현장에서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사례 발표에는 창업 생태계의 다양한 현장에서 활약 중인 연사들이 참여해, 제도 밖에서 마주한 현실과 포용적 지원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조수원 투아트 대표는 '여성 창업가가 장애인 솔루션으로 스타트업을 한다는 것은'을 주제로, 권기정 씨티엔에스 대표는 '기후테크 기업인 우리는 왜 미국으로 가려고 하는가'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재단 프로그램 '아산상회'를 중심으로 창업 다양성에 주목한 사례를,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실장은 스타트업 육성에서 DEI 기반 접근이 어떻게 설계되는지를 사례로 풀어낸다. 마지막으로 이승화 심산벤처스 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DEI 트렌드와 국내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순열 대표는 “이번 세션은 단지 다양한 '대상'을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다양성이야말로 창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이자 사회적 포용성이라는 전략적 관점에서 진행되는 논의”라고 말했다.

2025.08.13 11:17박희범

"미세 플라스틱, 몸에 축적되면 신경독으로 돌변"…DGIST, 뇌세포 기능 손상 확인

몸에 축적된 미세 플라스틱이 뇌세포에 독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분자수준에서 규명됐다. DGIST는 핵심단백질자원센터(센터장 최성균 책임연구원)와 유우경 교수(뇌과학과) 연구팀이 체내에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이 생체 단백질과 결합해 뇌세포의 기능을 교란하고, 이로 인해 신경독성 물질로 작용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단백질 흡착 미세플라스틱'이 체내에서 생물학적 특성을 변화시키며 염증반응 및 세포 기능을 교란시키는 과정을 단백체 분석 기반으로 분자수준에서 정밀하게 확인했다. 미세플라스틱은 방대한 양이 바다나 담수로 흘러 들어 섞여 있다. 크기가 미세해 바다생물이 섭취하고, 이를 최종 포식자인 인간이 먹게 된다. 미세플라스틱 미량은 독성이 잘 나타나지 않지만, 인체에 축적됐을 때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팀은 먼저 마우스의 혈청을 미세플라스틱과 함께 처리해 단백질이 흡착된 상태의 미세플라스틱을 형성한 후, 이를 마우스 뇌 유래 신경세포 및 인간 미세아교세포에 처리해 생체 반응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단백질이 흡착된 미세플라스틱은 세포 내 단백질 합성, RNA 가공, 지질 대사, 물질 수송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광범위하게 교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자극을 넘어, 세포 수준에서의 본질적인 기능 손상을 유발함을 의미한다. 특히, 혈청 단백질이 흡착된 미세플라스틱은 염증 유전자 발현을 유도하고, 세포 신호 전달과 생리 기능을 저해했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IC50값(독성실험에서 생물학적 활성을 50% 억제하는데 필요한 농도)으로 ml당 50마이크로그램의 미세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최성균 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체내에 축적될 경우 신경독성 물질로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어느정도의 미세플라스틱 양이 인체에 미치는 정도 등은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6 10:20박희범

보안 현장 R&D 수요 논의…KISIA, IITP와 간담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정보보호 관련 연구개발(R&D) 수요를 알아보고 현장의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KISIA 자율보안협의체는 지난달 29일 김진수 KISIA 자율보안협의체 의장, 김창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정보보안 PM 등과 함께 정보보호 R&D 수요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현장의 수요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KISIA 자율보안협의체 참여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의 기술적 수요와 정책적 건의사항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KISIA 자율보안협의체는 이번 간담회는 물론 향후에도 기업 현장의 보안 수요와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R&D 연구과제에도 보안 수요가 연계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김 PM은 "정보보호산업은 국가전반의 디지털 및 ICT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로, 산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수요기반 R&D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제안사항을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보안 위협이 고도화되는 환경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기술적 과제를 R&D 신규 과제를 통해 풀어낼 수 있도록 협의체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협조할 것"이라며 "산업계 수요가 연구개발 정책과 제도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03 17:30김기찬

에이슬립,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파스타에 수면 분석 기능 탑재

에이슬립은 카카오헬스케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에 AI 수면 분석 기술 '슬립트랙'(SleepTrack)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이슬립의 '슬립트랙'은 스마트폰만으로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자동 측정 및 분석하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별도의 웨어러블기기 없이 스마트폰을 침대 가까이에 두기만 하면 수면 시간을 자동 기록하고, 얕은잠·깊은잠·렘수면 등 세부 수면 단계를 정확하게 분석한다. 특히 병원에서 사용하는 수면다원검사 대비 94%의 높은 정확도를 최근 학술 연구 결과에서 입증하며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수면에 대해 별도의 장비 없이 정확하게 수면의 질과 양을 측정하는 방법을 고민해와ᅟ깄는데, 이번에 파스타 앱에 슬립트랙이 도입되면서 사용자는 스마트폰만으로 수면 상태를 편리하게 자동 기록할 수 있고, 세부적인 수면 단계를 정확히 분석 받아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예측 및 관리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혈당과 비만 관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수면 데이터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정밀한 건강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만성질환은 식사, 운동,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수면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높다”라며 “에이슬립과의 협업을 통해 수면 영역을 고도화함에 따라 사용자별 생활습관 맞춤 조언이 가능해졌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파트너십으로 에이슬립의 수면 분석 기술이 국내 대표 헬스 플랫폼에 적용되어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수면 데이터를 혈당·체중 관리와 접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수면 기술이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만큼, 향후 공동 연구 등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수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수면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 임상 연구 및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에이슬립의 모바일 기반 수면 분석 소프트웨어 슬립트랙은 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 SK텔레콤의 에이닷, 삼성생명의 더헬스와 같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부터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현대건설의 'Hey, Sleep'과 같은 가전 및 공간제어 제품, 전문가용 무호흡증 선별 의료기기 '앱노트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2025.07.25 09:40조민규

이형훈 복지부 2차관 "국민 참여하는 의료개혁 지속 추진"

“건강보험 통합 이후 보상체계 불균형 등 구조적 문제로 의료 위기를 초래, 의료 전달체계 정상화 통해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의 의료전달 체계에서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개혁을 계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형훈 2차관은 “국민건강보험 통합 운영이 시작된 이래 빠른 속도로 의료 인프라를 확대해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국민의 건강‧의료 수준을 높이면서도 의료비 부담을 지속적으로 완화하는 등 많은 성과를 달성해 왔다”라며 “그러나 동시에 보상 체계의 불균형, 의료 전달 체계의 미분화 등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지 못했고, 그 결과 응급실, 미수용, 소아과, 오픈런 등 필수 지역의료 위기를 초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는 우리 의료체계에 내재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 개혁 추진을 계속할 것이다. 저평가된 필수 의료분야에 대한 보상체계를 강화하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역량 있는 지역 병원 육성, 1차 의료 기반 강화 등 의료 전달 체계의 정상화를 통해 지역 필수 의료의 공백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새 정부는 국민, 이해관계자와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이 참여하는 의료개혁을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라며 “2차관으로 취임한 이후 3주 동안 의사협회 등 보건의약단체와 환자단체연합회, 보건의료노조 등을 방문했고, 앞으로도 보건의료 정책 수립 과정에서 충분히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건정심에서는 의료교육 추진의 연장선상에 있는 과제들로 난이도가 높고 자원 소모가 많지만 저평가된 두경부 수술, 정신질환의 급성기 치료 등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 진료 인프라를 유지하고 국민이 제때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증 장애아동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장애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보조기기 지원 항목 확대,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보안이 필요한 사항들도 논의한다. 이형훈 2차관은 “1년 넘게 이어진 비상진료 체계에서 현장의 의료진과 국민 모두 피로감과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현장은 중증 진료 중심으로 진료역량을 회복하고 의료기관 관 전문의료 의뢰 회송을 통한 진료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정상화를 위한 긍정적 변화를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가 전국의 의료 전달체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면밀히 정책을 준비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위원회는 2002년 출범 이후 건강보험의 주요 정책 결정 기능을 담당하며 또한 사회적 합의 기구로서 역할을 해왔다”며 “지금은 더욱더 소통과 협력을 통한 합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막중한 책임이 부여된 자리인 만큼 건강보험 정책이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지난 6개월 동안 좀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위원회는 17차례 회의를 통해 저수가 구조 개선, 필수 지역의료 보상 강화를 위한 54개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안건들이 제때 추진될 수 있도록 충실히 논의했다”라며 “오늘도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부탁한다”며 참석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2025.07.24 15:08조민규

콘진원, 나주 폭우 피해 농가 긴급 복구활동 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나주지역 농가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나주시 동강면 일대에서 긴급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콘진원 직원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농어촌유통공사, 제31보병사단 군부대 등 광주·전남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유관 기관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주 전남 나주에는 최대 40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나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한 전체 피해액은 약 171억원이며, 이 중 약 88억원이 농가 피해로 집계됐다. 이에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조속히 농가 침수 시설물 정비 및 시설하우스 복구 작업을 지원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콘진원은 지난해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와 체결한 '도농사랑 업무협약' 이후 지역 농가와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왔다. 양 기관은 해당 협약을 통해 단발적인 봉사활동을 넘어 농촌 재생 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 교류 확대 등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나주시 농가를 돕는 것은 지역 공공기관으로서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지역과 상생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4 09:39정진성

효성·HL한라, 수해 복구 지원 성금 3억원씩 기부

효성그룹은 23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효성의 기부금은 그룹 내 주요 사업회사들과 함께 마련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피해, 도로 유실 등 피해 복구와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L그룹도 집중호우 수해 복구 성금 3억원을 기탁한다. 성금 모금에는 HL홀딩스, HL만도, HL D&I 한라 등 그룹 주요 게열사들이 참여했다. 성금은 수재민과 생활 터전 복구, 도로 등 인프라 복원에 쓰일 예정이다.

2025.07.23 13:41류은주

LS·두산, 수해 복구에 각각 5억씩 기부

주요 그룹들이 집중 호부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을 이어간다. LS그룹은 23일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 기부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INVENI(구 예스코홀딩스) 등 6개사가 참여했으며, LS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번 성금은 수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시설 노후화 지역에 전기 안전점검 활동을 해 온 LS는 이번 호우로 트랙터 등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에 대해 무상 점검 및 부품 교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두산그룹도 이날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 및 주거 지원, 가옥과 시설 복구 등 다양한 지원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3 11:20류은주

네이버,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10억원 기부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성금 지원과 함께 네이버 지도, 날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호우 피해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인접 지역 사용자 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날씨 제보톡'과 전국의 제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제보 지도'를 운영해 위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해재난 특집 페이지에서는 ▲위성·레이더 영상 ▲기상특보 ▲재난문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지도는 홍수 경보, 댐 방류 예고 등 재난 및 사고 정보 안내 기능을 강화하고 이동 경로상 침수 정보 및 인근 지역의 침수 위험 등의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는 ▲호우 ▲산불 ▲지진 ▲코로나19 등 국내외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왔다. 지난 3월 경상·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 2023년 7월 전국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네이버가 기부하는 성금 외에도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날 기준으로 네이버의 기부금을 포함해 해피빈에 총 13억3천만원 이상의 성금이 모였다.

2025.07.23 10:30박서린

지마켓, 7월 '신인의 한 수' 행사 진행…건기식도 참여

지마켓은 24일까지 신규 입점 브랜드 주력 상품을 소개하는 월간 행사 '신인의 한 수'를 진행한다. 신인의 한 수는 지마켓 카테고리매니저(CM)가 상품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규 판매자를 선별해 이들의 대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7월 신인의 한 수에서는 ▲셀올로지 ▲언파 ▲바디프로젝트 ▲안국건강을 포함해 총 6개 신규 및 재입점 패션·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패션 잡화 및 뷰티 카테고리 외에도 건강기능식품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반값특가' 코너에서는 각 브랜드 대표 상품을 무조건 50% 할인해 판매한다. 매일 오전 10시마다 3개의 상품을 소개하며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구매 가능하다. 1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화장품이나 ▲데일리 패션의류 ▲영양제를 구매할 수 있다. 이날에는 ▲'언파 차차 자몽향 1450 고불소 치약' ▲'바디프로젝트 NFC 유기농 레몬즙' 등을, 오는 23일에는 ▲'안국 루테인 지아잔틴 플러스', 24일에는 '셀올로지 포어샷 앰플' 등을 추천한다. 이 외에도 '입덕특가' 코너에서는 사은품과 함께 구성한 상품이나 캐시 적립 등의 혜택을 더한 상품을 선보이고 '하루특가' 코너에서는 하루동안 혜택을 더 키운 브랜드 상품을 소개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신규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는 신인의 한 수가 자리를 잡으며 질 좋은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22 10:54박서린

SK·포스코·한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20억원씩 성금

주요 그룹들이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는 주민들을 위해 성금과 구호물품 전달에 나섰다. SK그룹은 22일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 성금을 기탁하며, 3억원 상당 구호 물품도 함께 전달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 등에 쓰이며, 구호 물품은 이재민들의 일상 생활 회복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SK멤버사들도 구호활동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부터 하이세이프티 사업을 통해 호우 피해 지역인 충남 아산시, 예산군 등지의 이재민들에게 구호 텐트 및 바닥 매트 175세트를 지원 중이다. 하이세이프티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재해 발생시 이재민 구호 지원을 목적으로 연 6억원을 출연해 시작한 사업이다. 또한, 통신 계열사인 SK텔레콤도 지난 17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남 산청군, 충남 예산군 등에 스마트폰 충전 부스 및 보조배터리 등 통신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돗자리, 물티슈 등을 비롯한 구호 물품도 지원 중이다. 포스코그룹도 집중호우로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구호성금 20억원을 출연한다.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함께 뜻을 모아 20억원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한화그룹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0억원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및 대출 상환 유예, 사고보험금 접수 편의 및 신속 지급 등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한화오션은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의 수해복구를 위한 차량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식사를 지원한다.

2025.07.22 08:46류은주

지바이크, AI 도우미로 지역 영업소 운영 효율 높였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현장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지쿠 캠프 도우미'라는 자체 AI 어시스턴트를 도입, 인공지능에 기반한 스마트한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쿠 캠프 도우미는 지쿠의 각 지역 영업소, 즉 캠프의 운영을 지원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다. 현장 직원들이 운영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최적의 작업 방안을 제시한다. 이는 그동안 현장 관리자나 직원이 각자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 왔던 기기 재배치, 수거, 충전 등의 업무를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으로 전환한 결과다. 지쿠 캠프 도우미의 가장 큰 특징은 내부 운영 데이터에 날씨, 지역 행사 등 외부 변수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운영 해법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종로구 캠프는 AI를 통해,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어촌관광 한마당'과 창덕궁의 '약다방' 행사의 방문객 수요를 겨냥한 기기 배치를 제안받을 수 있다. 또 주 후반에 예보된 비 소식을 접해 선제적인 기기 수거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나아가 AI는 요일이나 시간대별로 반복되는 지역 내 고유한 수요 패턴까지 분석해 구체적인 지침을 내린다. 각 캠프 직원은 "평일 출근 시간에는 광화문과 종각 오피스 권역에 40대 이상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세요"와 같이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심지어 "점심시간에는 직장인 수요에 맞춰 종각 오피스 권역의 기기를 인근 인사동 식당가로 순환 재배치하세요"라거나, "주말에는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 관광객을 겨냥해 35대 이상을 배치하고, 저녁에는 인사동 전통문화 거리의 수요에 대비하세요" 같은 정교한 정보도 제공된다. 기존에는 각 지역에서 오래 근무한 직원들의 감이나 노하우에 따라 이러한 배치가 이뤄졌지만, 현재는 지쿠 캠프 도우미를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짐은 물론 신규 직원들의 업무 적응도 수월해지고 있다. 효용성을 체감한 현장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자발적인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 서비스 도입 초기였던 4월에는 5명 내외의 캠프 책임자들이 테스트 삼아 사용했지만, 7월 현재 하루 평균 80명 이상의 현장 직원들이 활발하게 사용하는 핵심 업무 도구가 됐다. 관리자급뿐만 아니라 실무 담당자까지 자발적으로 활용하며 향상된 업무 효율성을 체감하고 있다. 질문의 구체성과 복잡성도 늘었다. 초기에는 일평균 질문 수가 총 10건 내외에 불과했지만, 7월 현재 매일 100명 가까운 직원들이 1인당 5개 내외의 질문을 던진다. 질문의 길이도 길어져서 초기 10자 내외의 짧은 질문이 현재는 평균 200자 이상으로 20배 이상 길어졌다. 이는 직원들이 AI의 답변에 신뢰를 갖고, 더욱 복잡하고 구체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바이크 김준회 UX파트장은 "팀원들과 함께 지쿠 캠프 도우미를 설계·고도화하며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으로 현장 직원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의사결정의 정확도와 ROI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피드백을 정밀하게 반영해 알고리즘을 지속 고도화하고, 운영 효율·서비스 품질·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해 기업 가치를 꾸준히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바이크는 현장 운영을 넘어 전사 가치 사슬 전반에 AI를 심층 내재화하고 있다. 먼저 'AI 휴리스틱 어시스턴트'는 실제 이용자의 무의식적 행동과 의도적 오류까지 학습·시뮬레이션해, 신기능 출시 전에 UX 마찰 지점을 선제적으로 탐지한다. 덕분에 QA 리드타임이 단축되고, 업데이트 이후 기능 전환율 및 리텐션 지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월 3 만 건 이상 발생하는 고객 문의(VOC)를 자체 언어 모델 기반 '실시간 의미 매핑 엔진'으로 자동 분류·우선순위화 해, 핵심 이슈를 각 부서에 즉시 전달하는 '클로즈드 루프'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는 가속화되고, 고객 만족도와 LTV(고객 생애 가치)가 동시에 향상되고 있다. 지바이크는 이처럼 '현장 → 앱 → 고객 케어'를 포괄하는 AI 파이프라인을 통해 데이터·기술·서비스가 순환하는 AI 플라이휠(AI Flywheel) 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지바이크는 "AI 내재화가 가속화될수록 운영 효율은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되며, 글로벌 확장 과정에서 발생할 리스·차량·인프라 비용을 선제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며 "지바이크를 소프트웨어 정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AI 연구·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6 15:54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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