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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엠솔루텍, LG시스템에어컨 서비스 고객만족도 대폭 개선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및 냉난방공조설비(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이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하이엠솔루텍은 고난이도의 수리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고급 기술 수준인 레벨3 이상을 획득한 엔지니어의 비중이 올해 7월 기준, 21년 대비 약 34%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하이엠솔루텍은 엔지니어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에 7개의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서비스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하이엠솔루텍 아카데미는 수준별 교육을 통해 고난이도의 고장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이엠솔루텍 아카데미는 평가제도를 마련해 정기적인 평가로 엔지니어들의 개인별 역량을 지속 확인하고 있다. 평가는 매년 2회 진행하며 강의 품질 또한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LG전자와의 기술 교류회 및 엔지니어 학습을 위한 교재 보완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이엠솔루텍에 따르면 고급 기술 수준인 레벨3 이상을 획득한 엔지니어의 증가는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이엠솔루텍의 올해 7월 기준 고객들의 전체 서비스 불만율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고객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의 기술 교육을 강화해 온 결과 불만율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0 09:51장경윤

LS마린솔루션, LS빌드윈 편입…구본규 대표 선임

LS마린솔루션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LS전선을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LS빌드윈 주식 양수'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가 LS마린솔루션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구 대표는 10월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번 결의에 따라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이 보유한 LS빌드윈의 지분 100%를 현물출자로 전량 인수한다. LS빌드윈은 지중 케이블 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LS마린솔루션은 해저와 지중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추게 됐다. 시공 사업의 통합 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LS마린솔루션의 장기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다"며 “특히 구 대표의 자회사 대표 겸직은 이번이 처음으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9 16:21최지연

[ZD SW 투데이] 한컴, 개발자 대상 기술 블로그 '한컴테크' 오픈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컴, 개발자 대상 기술 블로그 '한컴테크' 오픈 한글과컴퓨터가 기술 블로그 '한컴테크'를 공개했다. 이 블로그는 지난해 8월 사내에서 시범 운영된 이후 1년만에 전체 공개되는 것이다. 한글과컴퓨터는 블로그를 개발자 간 소통을 촉진하고 기술 성과·노하우를 나누는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한컴테크'에서는 한컴의 기술력과 최신 기술 동향, 문제 해결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컴은 외부 인지도를 높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유입할 계획이다. ◆크라비스, 오픈소스 기반 '블루SQL' 솔루션 출시 크라비스가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인 '블루SQL(BlueSQL)'을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블루SQL'은 실시간 대량 복합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됐으며 기존의 제품에 비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또 이 제품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해 각 고객사의 디지털 환경에 맞춰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금융, 유통, 제조, 의료, 공공 등 다양한 산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머스트, AI 풀스택 통합 서비스로 제조 대기업 지원 메이머스트가 최근 국내 주요 제조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AI 모델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회사는 엔비디아와 델 테크놀로지스의 파트너로서 고객사들에게 AI 인프라와 관련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맞춤형 AI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메이머스트는 AI 모델 개발의 전 과정을 테스트할 수 있는 데모센터를 운영하는 등 2025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연구개발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업템포클로벌 'LLM 비즈니스 생산성과 혁신' 테크데이 참가 업템포글로벌이 지난 15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LLM 비즈니스 생산성과 혁신' 테크데이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업템포글로벌의 파트너인 고려대학교 휴먼 인스파이어드 AI(HI-AI) 연구소가 주최했다. 업템포글로벌과 고려대학교는 지난해 기술 협력을 시작한 후 한국 기업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현지화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옵스나우, 필라넷과 파트너십 체결 옵스나우가 필라넷과 함께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필라넷은 현재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인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Azure Active Directory)'와 '애저 인포메이션 프로텍션(Azure Information Protection)'을 옵스나우에 제공하게 됐다. 또 옵스나우는 기존에 쌓아온 기술, 전문역량 및 시스템을 공동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2024.08.19 16:10조이환

플래티어, 상반기 솔루션 사업 매출 36.5억원 기록

플래티어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투자가 늦어져 주춤했지만, 미래 성장 동력인 솔루션 사업이 성장세를 보여 하반기 기대감을 높였다.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2024년 상반기 매출액 150.3억원, 영업손실 35.4억원, 당기 순손실 24.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내수 소비 위축으로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의 투자가 지연되면서 전체 매출은 감소했지만, 상장 이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투자해 온 솔루션 사업은 상반기 매출 36.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2023년 하반기 대비 54.9%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한 결과다. 플래티어의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하며 견조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하며 공공 분야에 진출한 점이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관광공사 수주를 통해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공공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그루비는 기존 솔루션 라이선스 매출 외에도 IT 자산의 운용과 관리를 외부 전문 업체에 맡기는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의 확대 및 데이터 통합 서비스 등을 통해 추가 매출을 본격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대형 온라인 종합 쇼핑몰 및 오픈마켓의 신규 개발 투자는 지연되고 있지만 중견급 자사몰의 개편 및 기능 강화에 대한 투자는 지속되고 있다. 플래티어의 엔터프라이즈급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는 자사몰 구축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축산물 도매 쇼핑몰 금천미트의 리뉴얼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롯데카드 쇼핑몰 통합 구축 사업, 4월에는 디지털 교육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몰 통합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자사몰 기업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독형 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 클라우드를 출시해 자사몰 개설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래티어는 기존에 강점을 보였던 대형 이커머스 SI 사업을 통해 대규모 매출을 창출하는 동시에 반복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엑스투비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 전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하며 견조한 매출을 이어갔다. 기업들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와 클라우드 기반 IT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1분기에는 삼성전자, LX세미콘, 삼성전기, GS리테일 등 기존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했으며 2분기에는 네이버, LG유플러스,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 등 다양한 산업군의 선도 기업에도 추가 수주를 확보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1분기 솔루션 사업 매출이 약 19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상반기 솔루션 매출도 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상장 이후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솔루션 중심의 사업으로의 전환에 집중해 온 만큼, 하반기부터는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매출과 이익을 더욱 증대시키겠다"고 밝혔다.

2024.08.16 08:53백봉삼

LG엔솔·SK온, 상반기 가동률 전년比 하락...전기차 캐즘 여파

전기차 수요 성장 정체(캐즘)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사의 올 상반기 공장 가동률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14일 각 기업이 발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국내외 배터리 공장 평균 가동률은 59.4%로, 전년 동기 69.3%를 기록한 데 비해 떨어졌다. 1분기 가동률인 57.4%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했다. 회사는 지난달 25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전분기 대비 가동률이 소폭 개선됐다면서도, “유럽 OEM들의 수요 회복이 느렸고 주요 고객사의 보수적 재고 정책 등으로 가동률 개선 폭은 크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4월 미국 테네시주 얼티엄셀즈 2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총 50GWh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와 합작한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도 2분기부터 배터리셀을 양산 중이다. SK이노베이션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국내외 공장 평균 가동률은 53%로, 전년 동기 87.7%에 비해 역시 감소했다. 1분기 수치인 69.5%에 비해서도 가동률이 하락했다. SK온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에 따른 OEM 수요 감소로 전반적으로 상반기 가동률이 하락했다”며 “당사는 권역, 공장별 상황에 맞는 효율적 라인 운영 계획 수립해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SK온은 미국 조지아 공장의 포드 전용 라인을 현대차용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의 경우 반기보고서에 기재된 에너지솔루션(소형전지) 부문 평균 가동률은 76%로, 전년 동기 75%에 비해 소폭 늘었다. 지난 1분기 가동률도 76%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2024.08.14 18:06김윤희

'엔저'에 우는 알서포트, 올 상반기 실적 찬바람…매출·영업익 '뚝'

알서포트가 엔화 초약세의 영향으로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알서포트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매출 247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1억원에서 4억원 줄었고, 영업이익은 52억원에서 42억원으로 10억원 감소했다. 2분기 실적도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약 155억3천만원에서 올해 약 145억9천만원으로 약 9억4천만원이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약 49억4천만원에서 올해 약 35억6천만원으로 13억8천만원 가량 급감했다. 알서포트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솔루션 시장 둔화와 일본의 엔저 영향으로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알서포트는 주력 시장인 일본에서 다양한 가격 정책으로 변화하는 일본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고 본격화되는 디지털 전환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최근 엔화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도 알서포트에겐 위안거리 중 하나다. 하반기 계획도 발표됐다. 알서포트는 비대면 세일즈 솔루션 '리보트VS'의 인공지능(AI) 기능을 고도화 해 국내외 통신사 및 금융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 보안 관리 기능을 강화한 '리모트뷰SE' 등으로 스마트팩토리와 공공기관 용역통제 시스템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환율 등 시장 변화와 R&D 투자 강화로 상반기 실적에 일부 영향이 있었다"며 "IT 솔루션 업계는 4분기에 매출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만큼 최신 기술로 고도화한 제품들로 공공 및 금융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4 17:54양정민

[제약바이오] 제일약품,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 POA 성료 外

제일약품이 지난 12일~13일 서울·대구에서 신약 '자큐보' POA(Plan of Action)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성석제 사장을 비롯해 국내 영업과 마케팅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업 현장 상황을 고려한 전략과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P-CAB 계열 약물 중 하나인 자큐보는 37번째 국산 신약이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을 받았다.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거쳐 연내 출시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큐보 세일즈 전략 및 목표를 공유할 수 있었다”라며 “임상을 통해 증명된 차별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빠르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CT-P55' 美 3상 IND 승인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센틱스(세쿠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인 'CT-P55' 글로벌 임상시험 제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 실시된다.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55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된다. CT-P55는 지난해 12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CT-P55의 1상 IND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자가면역질환 치료 영역에서 여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환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CT-P55 등 파이프라인의 임상 3상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요녕대웅제약, 선양다산연구소와 맞손 요녕대웅제약이 현지 선양다산연구소와 액제 경구형 만성변비 치료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한다. 앞으로 요녕대웅제약은 다산제약이 만성변비 치료제로 개발 중인 'PEG-3350'의 생산을 맡는다. 회사가 보유한 GMP 인증 시설을 활용해 현지 제조소가 없는 심양다산연구소의 생산지 역할을 맡는 것. 지난 2022년에도 두 회사는 품목 연구 및 생산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 협약을 계기로 다른 품목에 대해서도 연구와 생산을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녕대웅제약은 지난 2013년 대웅제약이 중국 요녕성에 설립한 내용액제 생산 전문기업이다. 내용액제란 시럽제와 현탁액처럼 약품을 물 등에 용해해 만든 액상 약이다. 회사의 내용액제 전용공장은 우리나라와 중국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통과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와 중국 시장에 스타빅(지사제)과 뉴란타(제산제) 등을 공급 중이다. 알피바이오,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 도입 알피바이오가 마도 공장에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향후 260억원의 재고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은 최신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합하여 재고 관리를 강화하고 제품 입출고를 간소화하며 전반적인 물류 처리를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약 30억 원을 투자한 이 시스템으로 알피바이오는 최대 4천개 재고 셀을 사용했다. 솔루션의 핵심은 '창고 관리 시스템(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이다. 이는 원자재 입출고·재고 현황·위치 추적과 관련된 모든 물류 데이터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WMS 프로그램을 활용해 4천개 셀 전체에 걸쳐 원자재 위치 및 재고 수준에 대한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은 물류 운영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지속적인 최적화를 통한 전반적인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아울러 팔레트 자동화 세척 시스템은 3개월마다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세척이 이뤄진다. 회사 관계자는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 도입은 공장 운영에 있어 효율화 및 안정화를 지원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에 도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국뉴팜, 뉴징코정 출시 안국약품 자회사 안국뉴팜이 은행엽 추출물 제제 뉴징코정 240mg을 출시했다. 주성분인 은행엽 건조엑스는 집중력 저하·기억력 감퇴·현기증(동맥 경화 증상)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정신 기능 저하 개선에 효과가 있다. 뉴징코정은 은행엽 건조엑스 240mg을 한 알에 담아 하루 한번 복용이 가능하다. 기존 120mg 저용량 제품들의 하루 두 번 복용법에 비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은행엽 건조엑스는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경도인지장애의 증상 치료에 권고되고 있다. 경증~중등도 치매환자의 신경정신적 증상 및 인지기능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치매환자에게 수반되는 현기증 및 이명 증상 또한 유의하게 개선됐다는 연구결과가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뉴징코정은 고함량 은행엽 추출물 제제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뇌기능 개선제 시장에서 은행엽 건조엑스의 확인된 유효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8.14 14:10김양균

글래스돔, LG전자 VS '제품 탄소발자국 산출 ·ISO 검증' 프로젝트 착수

탄소배출 데이터관리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코리아가 LG전자 VS사업본부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출 및 ISO 14067 검증'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 핵심 기술로 꼽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큰 축으로 전기차 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 등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VS사업본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장 부품에 대한 ISO 검증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제품 탄소발자국 산출 및 인증 역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산업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자동차 관련 부품을 생산, 수출하는 기업들은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정확하게 측정, 관리해야 하며 제3자 검증을 통해 인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글래스돔의 '제품 탄소발자국 솔루션'은 ISO 국제 표준에 맞춰 개발된 SaaS 기반의 솔루션으로 제조 공정 과정의 탄소배출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모니터링, 리포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글래스돔은 지난 3월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국제 표준 ISO 14067'을 획득 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탄소배출량으로 변환한 후 해당 데이터만 전송하여 제조 협력사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함진기 글래스돔코리아 대표는 "글래스돔의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탄소배출 관리 이슈를 해결하고 글로벌 규제 대응 및 손쉬운 ESG 경영전환을 지원할 수 있다"며 "글래스돔은 시장에서 검증된 컨설팅 및 솔루션 기술력과 빠르고 안정적인 제3자 검증을 바탕으로 국내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8.14 11:20백봉삼

[제약바이오] LG화학, 영아용 6가 백신 임상 2상 시동 外

LG화학이 '정제 백일해(aP)' 기반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글로벌 임상시험 제2상을 위해 시험자 모집 준비에 돌입했다. 임상 2상 대상은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아 3백여 명이다. 회사는 'LR20062'와 기 상용 6가 혼합백신 간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B형간염 등 6개 감염증을 예방하는 6가 백신이다. 5가 백신과 B형간염 백신을 조합했지만 접종 횟수를 기존 6회에서 4회로 줄였다. 임상 1상에서는 모든 시험자들에게서 백신 반응이 나타났다. 면역원성 지표에서는 혈청방어율 및 혈청전환율이 90% 이상으로 대조군인 기 상용 6가 혼합백신과 유사성을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조군과 유사하게 양호한 지표를 보였다. 향후 회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6가 혼합백신의 국산화를 위해 상용화 R&D와 설비 구축 등에 약 2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6개 항원의 모든 원액 제조기술 보유는 국가 백신 주권 확립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보호자들이 안정적으로 자녀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 높은 국산 혼합백신을 조속히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현재 세포 백일해(wP) 기반의 6가 혼합백신 'LR19114' 임상 2상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美 코스트코 판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가 미국 현지 코스트코(Costco)에서 판매된다. 1일(현지 시각) 코스트코 회원 처방 프로그램(CMPP)에 도매가격의 유플라이마 등록이 완료됐다. CMPP는 코스트코 회원이 매장 내 약국이나 코스트코와 제휴를 맺은 약국에서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당장 이달부터 CMPP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코스트코 회원과 이들의 부양가족은 미국 전역의 코스트코 매장과 제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를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관련해 현지 보험 미가입자 수는 올해 1분기 기준 약 2천710만 명에 달한다. 또 코스트코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의약품을 판매한다. 또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환자에게 직접 의약품을 공급하는 유통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수익성 확대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CMPP를 통해 유플라이마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환자의 치료 옵션 확대 및 의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셀트리온은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 모닝케어 프레스온 출시 동아제약이 숙취해소제 '모닝케어 프레스온'을 출시했다. 모닝케어 프레스온은 국내 최초 Press 타입 이중제형 숙취해소제로, 환과 음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환과 액상이 섞이지 않도록 특허 받은 이중 기밀 구조 용기로 제작됐다. 제품에는 소형환과 쌀눈 대두 발효 추출물(RSE-α)이 함유된 액상 100ml로 구성됐다. 맛에 따라 프레스온H와 프레스온G 두 종류가 있다. 프레스온H는 밀크시슬 추출물 분말과 비타민이, 프레스온G는 양배추 농축 분말과 식이섬유를 함유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19년간 모닝케어의 숙취 해소 연구개발 및 조사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숙취해소제”라고 밝혔다. 제품은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알피바이오, 생성형 AI 콘텐츠 선봬 알피바이오가 MZ세대 지원 국책사업인 '일경험 청년' 협업을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회사는 5월부터 청년구직자들과 AI툴을 활용한 기업 홍보용 콘텐츠 제작을 진행해왔다.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취향을 공략하는 콘텐츠 마케팅을 기획했다.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위탁개발생산기업(CDMO)에 낯선 MZ세대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알피바이오가 확대하고 있는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따라서 MZ세대가 선호하는 'ESG'와 '자기계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알피바이오의 특허기술을 다양하게 표현한 것이다. 이번 일경험 사업은 ESG에 대한 알피바이오의 의지와 연질캡슐 특허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을 강조코자 총 2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ESG팀은 연질캡슐의 유통기한 3년 연장 기술을 통해 의약품 폐기물 감소 및 환경오염 감소 측면을 강조했다. 프로젝트팀은 알피바이오 입사 3년 미만 사회 초년생 인터뷰를 통해 취업과 관련된 자기 계발 정보를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젝트는 AI 기술과 대학생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했다”라며 “이번 협업을 발판으로 고객 중심적인 경험 가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멀츠 울쎄라, ESG 인증병원 캠페인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울쎄라 ESG 인증병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6월 유엔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바탕으로 ESG 경영 활동의 일환. 관련해 울쎄라는 2016년부터 정품 팁 인증 프로그램과 2018년부터 다 쓴 팁 폐기 캠페인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추진하는 울쎄라 ESG 인증병원 캠페인은 정품팁 사용 이후 멀츠에 폐팁을 반납하는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의료기관이 불법 재생 팁을 사용하지 않음을 투명하게 환자들에게 공개하고, 안전한 폐의료기기 관리를 통해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유수연 대표는 “윤리적이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환자 및 소비자들에게 널릴 알릴 수 있게 됐다”라며 “참여 의료기관이 늘어날수록 환자 및 소비자가 안전성이 보장된 의료 서비스를 보장받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3 10:58김양균

알스퀘어 "금리 인하 시, 오피스 가격 상승" 예상

하반기 서울 오피스 가격 상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3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오피스 매매 지수는 477.1포인트다. 전분기(475.8포인트)보다 0.3% 소폭 올랐다. 전년 동기(488.3포인트) 대비로는 1.7% 하락한 수치다. 서울 오피스 매매 시장은 임대 및 공급 등 시장 환경의 변화가 크지 않다. 이런 가운데, 2022년 3분기 이후 정체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서울·분당 오피스 거래(잔금 기준)는 4.1조원 규모다. 작년 상반기 대비 15.5% 감소했다. 류강민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지속적인 가격 정체와 임대료 상승으로 '캡레이트 스프레드(캡레이트와 무위험자산 수익률 차이)'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금리까지 인하된다면 오피스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년 2분기 서울 오피스 캡레이트(연 임대료를 건물 매매 가격으로 나눈 것)는 4.7%다. 지난해 동기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캡레이트 스프레드(켑레이트와 무위험자산 수익률 차이)는 장기적으로 250~300bps(1bps는 0.01%포인트)를 보였다. 반면 2024년 2분기 스프레드는 120bps를 기록했다. 캡레이트 스프레드는 2022년 2분기 70bps를 기록한 이후, 점차 증가 추세다. 캡레이트 스프레드는 위험 프리미엄에 기대 가격 상승률을 뺀 것으로 표현된다. 즉, 캡레이트 스프레드가 증가한 것은 위험 프리미엄이 증가하거나, 기대 가격 상승률이 낮아진 것을 의미한다. '알스퀘어 오피스·지산 매매 지표(ROSI, Office and Knowledge Industry Center Sales Index)'는 류강민 센터장이 미국의 '케이스 실러 주택매매 지수' 산정에 적용되는 반복 매매 모형을 활용해 만들었다. 부동산 매입 및 재판매 데이터를 이용한 반복 매매 모형은 상승률을 시기별로 나누는 방법이다.

2024.08.13 09:16백봉삼

에이피알, 메디큐브X시나모롤 레드라인 공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산리오캐릭터즈의 대표 캐릭터 '시나모롤'과 콜라보한 '레드 라인 2.0 시나모롤 에디션'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콜라보를 함께한 시나모롤은 먼 하늘 구름 위에서 태어난 강아지 콘셉트의 캐릭터로 순백색의 외모가 특징이다. 메디큐브 레드 라인은 여드름성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저자극 진정 스킨케어 라인으로,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돕는 해당 라인 효능과 시나모롤의 순백 이미지 사이 시너지를 노렸다. 이번 '레드라인 2.0 시나모롤 에디션'은 레드 라인의 토너, 세럼, 크림 3종 세트와 레드 이레이징 크림으로 구성됐다. 레드 라인 3종은 단계별 여드름성 피부를 집중적으로 케어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들로,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레드 이레이징 크림 역시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으며 피부 색소침착 및 흔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에이피알은 이번 콜라보를 위해 패키지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본품 패키지 전반에는 시나모롤 캐릭터를 곳곳에 새겨 소비자의 소장가치를 높였다. 특히 레드 라인 3종 에디션은 또다른 시나모롤 일러스트가 그려진 특별 기프트 박스에 포장되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에디션 론칭을 기념한 특별 제작 굿즈도 선보였다. 레드 라인 3종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는 시나모롤 얼굴 모양의 파우치를 증정하며, 레드 이레이징 크림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시나모롤 키링 2종 중 1개를 랜덤 증정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는 인기 캐릭터인 시나모롤을 활용하여 소장욕구를 높이는 동시에 메디큐브 레드 라인의 효과도 강조하고자 했다”며 “에이피알은 향후에도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 이색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2 11:46안희정

"통신이용자정보 제공, 왜 이뤄졌는지 알려야...영장주의 적용 필요"

수사기관이 통신이용자정보 제공 이후 어떤 사건의 수사나 조사에 연관된 의혹이 있는지 국민에 알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통신이용자정보 제공 사실통지 논란 검토 보고서를 통해 “해당 이용자와 사건의 연관성을 통지 내용에 포함시키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용자와의 연관성이 없었음에도 통신이용자정보 정보를 잘못 제공받았다면 이에 대한 설명을 통지 내용에 첨부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기본 예의이고 도리”라고 강조했다. 주권자인 국민이 알아야할 마땅한 권리이고 수사기관 등이 통지해야 할 기본 책무라는 뜻이다. 수사의 밀행성을 이유로 통신이용자정보를 임의적으로 제공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관행은 근절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논란이 된 늑장 통지에 관해서도 법조항의 5가지 통지 유예사유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알려야 국민의 기본권인 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당연한 일이란 점도 덧붙였다. 통신이용자정보 제공에 대한 영장주의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르면 수사기관 등이 지방법원 등의 허가를 받은 후에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반면,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검사나 법원, 수사관서의 장이 전기통신사업자에게 법원 허가 등의 절차 없이 통신이용자정보 제공을 요청하면 전기통신사업자는 이에 자율적으로 응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두 법안에서 영장주의 적용이 다른 점은 모순이란 지적이다. 안 교수는 “사업자는 사실상 통신이용자정보 제출 요구가 있으면 수사관서의 요청을 거절할 가능성이 희박하고 이용자가 통신자료의 제공을 저지하기 위해 그 과정에 개입할 수도 없는 현실적 한계가 있다”며 “통신이용자정보의 경우에도 법원 허가 등을 받도록 해 수사기관에 의한 통신이용자정보 남용 가능성을 제한하고,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어떠한 사법적 통제도 없이 무분별하고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통신이용자정보 제공 요청 행위는 기본권을 침해하거나 중대하게 제약할 수 있는 행위로 강제처분에 해당한다”며 “수사기관 등이 당연히 국민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과 통신의 비밀과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수사관서의 장 등이 전기통신사업자에게 통신이용자정보 제공을 요청하고자 할 때는 법원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8.12 10:53박수형

HD현대마린솔루션, 부유식 LNG 저장설비 개조 첫 수주

HD현대 해양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2016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LNG-FSU)' 개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천만 달러 규모 'LNG-FSU' 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04년 스페인에서 건조된 13만 8천㎥급 LNG운반선을 LNG-FSU로 개조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설계·구매·제작·운송·설치 및 시운전 등 공사 전 과정을 HD현대마린솔루션이 담당하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개조공사를 2025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개조된 LNG-FSU는 중앙아메리카 지역에 설치돼 인근 화력발전소에 LNG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NG-FSU는 장기간 바다 위 특정 장소에 머물며 LNG를 주기적으로 공급받아 저장했다가 필요시 육상 발전소·저장소에 전달한다. 일종의 '해상 LNG 터미널'이라 할 수 있다. LNG-FSU 개조 사업은 노후 LNG운반선을 재활용한다는 장점 외에도 수요에 따라 지역을 이동, 설치가 가능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통상적으로 건설까지 3~4년 이상 소요되는 전통적인 육·해상 LNG 플랜트와 달리 LNG-FSU 개조는 빠르면 1년 내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해상을 통한 LNG 도입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LNG-FSU 개조 사업은 정형화된 설계가 없고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돼 난이도가 높은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그간 여러 개조공사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LNG-FSU 개조공사 수주를 발판 삼아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개조, LNG·LPG·메탄올 이중연료 엔진 개조 등 친환경 가스 솔루션 개조 분야에서 하반기 대규모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2024.08.11 11:38신영빈

中 빼도 'K배터리' 전기차 점유율 하락…46.8%

올해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는 9일 중국을 제외하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165.3GWh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성장했다. 같은 기준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8%p 하락한 46.8%를 기록했다. 배터리 사용량 자체는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6.9%(43.8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다. SK온은 6.2%(17.3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17.9%(16.3GWh)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SDI는 BMW의 전기차 라인업 i4, i5, i7, iX와 아우디 Q8 이트론 지프 랭글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 R1S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SK온은 연초 판매량 부진을 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나타내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 외 SK온 배터리 탑재 모델인 포드 F-150과 메르세데스 EQA·B도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GM 캐딜락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판매량이 잠시 주춤했던 테슬라 모델3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배터리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16.2GWh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5.1% 역성장했다. 역성장 원인으로는 연초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판매량 감소가 꼽혔다. 비(非)중국 시장에서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중국의 CATL은 12.1%(44.9GWh)의 성장률울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현재 테슬라 모델 3·Y, BMW iX, 메르세데스 EQ 시리즈, 폭스바겐 ID 시리즈 등 전세계 주요 OEM도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올해 상반기 중국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은 10% 대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 내수 소비 진작 정책인 '이구환신'을 통해 전기차 신제품 교체 보조금이 지원되면서 내수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BYD, 지리, SAIC 등 중국산 전기차 업체들이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NE리서치는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의 전기차 판매량 성장세가 타 지역보다 둔화 현상이 심각해 한국 배터리 3사의 유럽 공장 가동률이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EU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가 한국 배터리 업체에게 반사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8.09 10:51김윤희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계에 블루보틀 되고파"

수년 전 발생했던 통신 기지국 장애와 데이터센터 화재로 당시 많은 사업자와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최근에는 한 빅테크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가 먹통이 되면서 공항·병원·은행 등의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 데이터·통신 시설이 멈춰서자 사람들의 일상도 '얼음'이 됐다. 이 같은 사고의 교훈으로 방대한 데이터들이 보관되고 드나드는 데이터센터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수많은 사람과 비즈니스가 연결되는 데이터 허브이자 저장소 역할을 하는 데이터센터가 단 몇 분만 멈춰도 그 피해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20년 넘게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 파고든 '어니언소프트웨어' 그 어떤 시설보다 안전이 생명인 데이터센터의 시설과 장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제하는 시스템을 개발, 고객사를 늘리며 소리 없이 성장해 온 기업이 있다. 바로 조창희 대표가 2000년 설립해 20년 넘게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 깊이 뿌리를 내린 어니언소프트웨어가 그 주인공이다. “데이터센터는 항상 살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난이도가 높은 축에 속합니다. 1초의 시스템 다운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할 때도, 하드웨어를 교체할 때도 데이터센터 시스템은 절대 멈춰선 안 되죠.” 어니언소프트웨어는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설비, 공조설비, 보안·화재 설비 등 물리적 단계의 모니터링·컨트롤을 담당한다. 또 자산 관리, 유지 보수 및 각 입주사 요구에 맞는 리포팅도 한다. 쉽게 말해 데이터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토탈 솔루션을 서비스 한다. “어니언소프트웨어는 데이터센터의 설비, 시설 전체를 모니터링 하고 컨트롤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지멘스, 하니웰 등 각 산업마다 제어 시스템의 강자가 있는데, 저희는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전력·시설·에너지·공간 관리 등 데이터센터의 상황실 역할을 하는 거죠.” 국내 데이터센터 80%가 어니언SW 고객사..."이제는 글로벌이다" 조창희 대표에 따르면 국내 80%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 어니언SW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가 공개한 안산 데이터센터도 어니언SW의 고객사가 됐다. 국내 시장은 어니언소프트웨어가 주도권을 잡았고, 이제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 초대기업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금융권의 3분의 2, 공공분야의 절반 이상이 저희 고객사입니다. 20년 전부터 밑바닥을 다져온 덕분이죠. 이제 데이터센터에도 AI 기술이 도입되면서 데이터센터 시장에도 새로운 질서와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저희도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는 인재 채용에도 문을 활짝 열어둔 상태입니다.” 어니언SW의 지난해 매출은 관계사와 글로벌 실적까지 포함했을 때 약 3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평균적으로 10%를 기록 중이다. 현재는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90% 정도를 차지하는데, 5년 정도 뒤면 해외 매출이 역전할 것으로 조 대표는 내다봤다. “수년 내 기업공개(IPO) 추진과 글로벌 기업으로 점프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싱가포르에는 13명 정도의 인력이 있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5년 정도 뒤면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 대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어니언SW의 가장 큰 경쟁자는 슈나이더다. 이런 글로벌 매머드급 경쟁사들에 맞서 어니언SW는 데이터센터에 집중한, 고객 맞춤형 고품질 솔루션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단, 고객사들이 원하는 것을 일일이 개발해서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여러 메뉴를 만들어 놓고 고객사들이 입맛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는 전략을 채택했다. “경쟁사들이 개발 외주사처럼 고객사가 원하는 대로 하나하나 커스터마이징(최적화)을 해주다 문을 닫더라고요. 처음에는 고객사들이 본인 요구대로 해주기 때문에 좋아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관리 지원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쉽죠. 외주 개발 형태로 서비스 하면 직원들도 힘들고 짜증나서 나가게 되고요. 저희는 구글앱처럼 메뉴를 여러개 만들고, 고객사들이 필요한 만큼 선택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저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일할 맛 나는 문화가 어니언SW 경쟁력...풀스택 개발 경험 제공 조 대표는 어니언SW의 일할 맛 나는 문화도 소개했다. 임직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스로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한다고. 또 기존 직원이 새로운 직원 때문에 역차별을 받지 않는 것에도 신경쓴다고 강조했다. “유능한 인재를 새롭게 영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저희의 0순위는 기존 우리 멤버들을 잘 지키는 겁니다. 개발자 입장에서 저희 회사가 좋은 건 고객에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실제 내가 만든 제품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내가 만든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쓰인다는 만족감도 큽니다.” 현재 어니언SW가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는 오픈소스 기반의 카프카, 쿠버네티스 등을 다룰 줄 아는 개발자다. 프론트엔드·백엔드 등 풀스택 개발에 경험을 쌓고 싶어하는 인재를 찾고 있다.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하는 최전선에서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문제를 풀고 싶은 개발자가 필요한 상태다. “어니언SW는 국내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지위를 갖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은 이제 시작 단계입니다.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컨트롤 시스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스타벅스와 같은 슈나이더와 경쟁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계에 '블루보틀'이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전세계 1등은 아니어도 롤스로이스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조창희 대표는 올해 해외에서만 100억원에 가까운 수주액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가 전략이 아닌, 프리미엄 전략으로 동남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뿌리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고객한테 끌려가지 않고, 고객이 고마워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면서 지난 20년 국내에서 쌓은 경험을 해외로 확장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성공에 대한 확신과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4.08.09 08:52백봉삼

LS마린솔루션, 연내 국내 해상풍력단지 사업 입찰

LS마린솔루션이 대만 해상풍력 선박 전문업체 DFO(Dong Fang Offshore)와 해상풍력단지 건설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마린솔루션은 DFO의 해상풍력단지 서비스용 선박(SOV)을 용선해 연내 국내 해상풍력단지 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SOV의 국내 첫 도입 사례가 된다. SOV는 해상풍력단지 건설 시 풍력 타워에 연결해 숙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이다. 출항 후 10일 이상 바다에 체류하면서 고급 서비스를 제공해 '바다 위 5성급 호텔'로 불린다. DFO는 대만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건설 지원사업을 독점적으로 해 온 전문업체다. LS마린솔루션은 운용 노하우 등을 이전 받아 국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해상풍력단지는 해안에서 10km 내외에 건설되어 인력이 매일 인근 항구에서 통근했다. LS마린솔루션의 SOV가 도입된다면 수십 km 떨어진 건설 단지에서도 호텔급 서비스를 받으며 장기간 일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회사 측은 “SOV 사업에서 선체를 정밀하게 조정하는 선박자동위치제어시스템(DP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LS마린솔루션은 독보적인 DP 시스템 선박 운용 경험과 전용 부두를 보유하고 있어 선박 수리 등의 분야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2024.08.08 10:52최지연

알체라, 고스트패스와 탈중앙화 신원증명 사업 확장 협력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분산형 생체인증 솔루션 기업 고스트패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안면인식 기술 기반 탈중앙화 원격 인증 솔루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 탈중앙화 신원증명 사업 핵심 기술은 사용자가 본인의 스마트폰을 통해 안면 생체 정보를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개인 생체 정보 유출과 해킹에서 안전히 보호받을 수 있다. 알체라는 "최근 EU에서 승인한 AI 규제법을 비롯해 유럽과 미국을 시작으로 국내서도 안면인식 기술과 안면 정보 보호 강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에 탈중앙화 방식 AI 안면인식 신원확인은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는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체라 AI 안면인식은 얼굴의 고유한 특징점을 비교해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로 금융, 보안 등 비대면 본인인증이 필요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셀피를 찍는 정도의 간단한 행위만으로 손쉽게 본인인증이 가능하며, 한 번의 얼굴 정보 등록만으로 계좌 개설,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통합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개인들의 생체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서는 국내 법제도 마련이 시급하다. 해외에서는 이미 AI규제법이 발효된 상황이라 국내에도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알체라는 글로벌 시장의 AI 환경 변화와 개인정보 보호 요구사항에 맞춰 또 하나의 기술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체라는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고스트패스에 온디바이스 AI 안면인식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

2024.08.06 22:27방은주

알PDF 4.0 메이저 업데이트…무엇이 바뀌었나

알툴즈 시리즈에서 유용한 소프트웨어 도구로 꼽히는 '알PDF'가 신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알PDF 공개용 프로그램이 3년 만에 4.0으로 메이저 버전 업데이트가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기능에 ▲문서 내 영역(거리, 둘레) 측정 ▲문서 내용에 따른 북마크 자동 생성 ▲3D 문서 판독 등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또 ▲원하는 PDF 버전(1.3~1.7) 저장 ▲HTML·클립보드에서 PDF 생성 등 새로운 기능을 더 했다.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사용자 환경·경험(UI·UX)도 쾌적하게 개편했다. 우선 알PDF 상단 메뉴바에 즐겨 찾는 기능을 모은 홈 탭을 추가했다. 여러 창으로 열려 있는 문서 탭의 위치 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리함을 높이기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 또 라이트모드·다크모드 등 윈도 테마 설정에 따라 디자인 양식을 자동 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 테마도 추가해 취향에 따라 테마를 고를 수 있다. 알PDF 4.0 버전은 알툴즈 홈페이지와 알툴즈 통합 관리 프로그램인 알매니저를 통해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기업용 버전은 하반기 내 출시될 전망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최근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과 인터페이스 개선에 초점을 뒀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6 16:10양정민

[ZD SW 투데이] 쿠콘 "위체크로 대출심사 업무 간단히 하세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쿠콘, 위체크로 대출심사 업무 간소화 쿠콘이 '위체크(We-Check)' 모바일 증명서 조회 서비스를 통해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 업무를 간소화한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웹에서 다양한 증명서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게 해 대출 심사 시 필요한 서류 발급 시간을 절감한다. 별도 앱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신한저축은행, BNK캐피탈, 한국투자캐피탈 등 여러 금융기관에서 '위체크'를 활용하고 있으며 대부업계에서는 바로크레디트대부가 도입해 비대면 대출 심사 업무를 자동화했다. ◆리턴제로, 회의록 자동 작성 서비스 '콜라보' 회의수 2만 건 기록 리턴제로의 회의록 자동 작성 서비스 '콜라보(CALLABO)'가 출시 1년 만에 처리한 회의 수가 2만 건을 기록했다. 콜라보는 30분 이상의 회의록을 30초 만에 텍스트로 정리하며 '구글 밋' '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의 워크스페이스와 연동이 가능하다. 리턴제로는 신한금융그룹 AI 컨택센터에 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신용보증기금이 지원하는 '프리아이콘(Pre-ICON)'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슈퍼브에이아이,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파트너로 선정 슈퍼브에이아이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기업(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AWS 국내외 영업 팀과 협력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슈퍼브에이아이는 AI 올인원 플랫폼 '슈퍼브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AWS 마켓플레이스에 '슈퍼브 서비스' 및 '슈퍼브 플랫폼'을 등록해 고객들이 서비스를 간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사이냅소프트, AI 기반 OCR 솔루션 '사이냅 OCR' 웹팩스 및 복합기 적용 확대 사이냅소프트가 AI 기반 OCR 솔루션 '사이냅 OCR'을 웹팩스와 복합기에 적용해 의료·금융·법률 등 사용 범위를 늘렸다. '사이냅 OCR'은 텍스트 자동 인식, 민감정보 필터링 및 마스킹 기능을 통해 문서 디지털화를 실시한다. 사이냅소프트는 더존비즈온 키컴, 지미션, 신도리코 등과 협력하고 신한은행, 농협, 동양생명, 현대해상 등 기업의 레퍼런스를 확보한 바 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제로 트러스트 구현 위한 한국수자원공사 K-테스트베드 성료 프라이빗테크놀로지가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구축을 위한 한국수자원공사 K-테스트베드 실증을 마쳤다. K-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은 공공·민간 기관 인프라를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개방해 연구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기획재정부 주관 사업이다. 이번 실증에서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사용자 및 단말 인증, 보안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 6개 부문에 대한 기술 성능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

2024.08.06 10:53조이환

수박씨보다 작은 비타민?…알피바이오, 400→80mg 축소 기술 눈길

알피바이오가 올해 주목받는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키워드가 '콤팩트'이라고 밝혔다. 헬스디깅 트렌드와 맞물려 국내 20~30대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편리한 건기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정부의 '2025년 개인 맞춤형 건기식 제도'와 관련 업계의 소분 건기식 시장 경쟁이 건기식 축소화 바람으로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알피바이오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미니 캡슐'이 주목받고 있다. 크기·효율성·소비자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이점이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 미니 캡슐 기술은 소비자를 위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편의성과 고품질 영양 사이의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이러한 추세에 부응한다”고 밝혔다. 회사의 미니 캡슐은 초소형 사이즈가 특징이다. 동일 함량의 기존 제품에 비해 캡슐의 부피를 최대 80%까지 줄이고, 사이즈 축소로 인해 캡슐에 80mg 정도의 소량 함유가 가능하다. 최근 콤팩트한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고함량 대비 초소형 사이즈를 보장하는 알피바이오만의 '미니캡슐'은 최소화된 부형제가 핵심 기술 요인이다. 불필요한 부형제의 포함을 줄여 소비자가 필수 활성 성분만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 회사 관계자는 “사이즈 축소 기술이 발달되면서 건기식의 다양한 성분의 조합 기술도 더 발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영양분 밀도가 개선되면 개인의 필요에 따라 특정 영양소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기식 사업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피바이오의 '미니캡슐'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안국약품 토비콤 아이포커스 미니(80mg) ▲동국제약 미니츄 비타민D3(100mg) ▲대원제약 장대원루테인미니캡슐(100mg) ▲종근당헬스 아이클리어 루테인 & 제아잔틴 미니캡슐(112mg) 등이다. 관련해 안국약품 관계자는 ”소비자는 복용방법을 보다 단순화하고 불필요한 중복 섭취를 단축하는 기술을 높이 평가한다”며 “비타민D와 같이 1일 섭취량이 작은 제품으로 미니 캡슐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06 08:48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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