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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인젠트 대표 "AI전환, 한 걸음부터 천천히"

"많은 기업에서 외부 성공 사례만 듣고 급하게 인공지능(AI)을 도입하려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실패로 이어지고 AI에 대한 불신이 만들어지는 배경이 된다. 아직 AI는 이제 도입이 시작된 초기 기술에 가깝다. 우선 기업에 AI가 필요한 부분은 어디인지 우리의 역량은 얼마나 되는지 충분히 검토 후 한발씩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재범 대표는 22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통합 솔루션 서밋 2024(ISS 2024)'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기업의 AI 도입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박재범 대표는 인젠트 입사 전 한국오라클 부사장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액센츄어, 미라콤아이앤씨, 엔티티코리아솔루션즈 등 국내외 주요 IT기업과 글로벌 컨설팅기업에서 활동해온 IT 전문가다. 박 대표는 인젠트 합류 이후 인공지능(AI)와 디지털전환(DX) 부분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데이터 전문 기업을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확장을 이끌고 있다. 박재범 대표는 인젠트의 전환 과정에 대해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합하여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인젠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관리 자동화와 실시간 분석을 가능하게 하여, 기업들이 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그는 사업 전략 제시에 앞서 모든 산업에서 AI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지만 실제 도입하거나 성공한 사례는 크게 두드러지고 있는 현 상황의 원인을 제시했다. 우선 AI에 대한 기업의 역량과 기대치 사이에 큰 격차가 있다는 지적이다. 박 대표는 "많은 기업의 임원진이 성공적인 AI 도입 사례를 접한 후 기업에서 즉각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AI 기술을 서두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로 인해 실무진에게 과도한 압박과 부담이 지워진다"고 말했다. 그는 "AI 도입은 데이터 준비와 인프라 구축 등 철저한 사전 작업이 필수적인 복잡한 과정"이라며 "이러한 세부 작업에 시간을 충분히 투자하지 못하고 빠르게 성과를 내도록 압박받는 실무진은 AI 도입의 성공 가능성을 저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대표는 AI 도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서비스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AI 도입은 무조건 서두르기 보다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기업의 핵심 역량이 무엇이고 클라우드로 전환해서 가장 효율적인 부분이 어딘지 파악한 후 소규모로 전환하며 작은 성공을 반복하며 전환을 점차 가속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I 구축 과정에서 요구되는 높은 구축 비용과 인적 자원이 AI도이 과정의 주요 진입 장벽으로 제시됐다. 비정형 데이터를 정제하고 전처리하는 작업에서 많은 기업이 넘어서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인젠트는 이러한 전환 과정을 해결하기 위해 오픈 소스 DB인 포스트그레SQL(PostgreSQL)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 전환과 AI 클라우드 통합을 통해 더 나은 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픈소스를 활용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와 데이터 처리 시스템 등에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작업을 단순화해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함이다. 박 대표는 "데이터가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중심"이라고 강조하며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해 데이터 플랫폼, AI, 클라우드 기술을 한 번에 관리, 운영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합으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 및 활용을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 관리의 복잡성을 줄이고, AI 기반의 데이터 처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오픈소스DB를 활용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의 전환과 AI 및 클라우드 기술의 결합을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극대화할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젠트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AI 도입을 통해 자동화된 데이터 처리와 실시간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오픈 소스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번들링 전략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박 대표는 "인젠트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데이터 처리 자동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고객이 더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꾸준히 매출 상승세를 기록 중인 인젠트를 이끌고 있는 박재범 대표는 향후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과 AI 생태계 구축을 제시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 전략을 통해 국경을 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박 대표는 "인젠트가 AI 생태계 내에서 데이터 중심의 혁신을 이끌어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와 AI 자동화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AI 도입의 복잡성을 줄이고 더 효율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2024.10.23 15:37남혁우

인젠트, 'ISS 2024'…"AI시대 최적의 대비전략 제시"

국내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시장을 이끌어온 인젠트가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를 통합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비전을 선포했다. 인젠트는 22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통합 솔루션 서밋 2024(ISS 2024)'를 개최했다.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를 맞이한 ISS는 인젠트가 개최하는 기술 컨퍼런스다. 올해는 '우리는 하나: 데이터+AI 온 클라우드'를 주제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을 중심으로 비즈니스가 전환하고 있는 AI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을 선보였다. 박재범 인젠트 대표는 환경사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 모든 제품에 기계학습(ML), 생성형AI 기능 강화 ▲ 포스트그레SQL(PG) 데이터베이스관리서비스(DBMS) 포트폴리오 확대 ▲애니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배포 관리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기업 AI 전환 지원을 핵심 테마로 제시했다. 제시한 테마는 모두 고객사의 AI 전환 가속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제공하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생성형AI를 먼저 도입해 AI에 대한 역량과 이해도를 높이고 PG DBMS 서비스 포트폴리오 기반 생태계를 확대해 다양한 데이터 관리 요구사항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애니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은 인젠트 제품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쉽고 빠르게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이를 통해 컨설팅에서 구축, 배포 등 AI 도입을 위한 전체 프로세스를 한눈에 확인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인젠트의 데이터플랫폼을 활용해 기업 내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AI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환경을 마련한다. 박재범 대표는 "AI 기술이 점차 표준화되면서 각 기업이 가진 데이터가 가장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인젠트는 자체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사용해 중소 중견 기업도 효율적으로 비정형 데이터의 품질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중앙 집중화와 표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동욱 인젠트 연구개발(R&D)센터장과 함께 인젠트 김성태 상무, 황지하 상무가 '인젠트+AI, PG 에코시스템과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주제로 발표했다. 인젠트 박정권 전무는 'RAG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의 역할'을 주제로 RAG 기술을 활용해 환각을 없애고 정확성을 높인 AI 사용 방법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 하나증권, 엑스로그 등 인젠트 파트너사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하나은행의 경우 통합서비스형플랫폼(iPaaS)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통합 전략 및 구축 사례와 하나증권 STO 사례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더불어 현장에는 엑스로그, 맨텍솔루션, 에스티씨랩의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세션 및 전시 부스도 마련됐다. 박재범 인젠트 대표는 “올해 ISS 2024는 AI 에브리웨어 시대를 앞두고 인젠트의 인사이트와 다양한 협력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발전으로 협력사에게는 성공적인 혁신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젠트만의 독보적인 전문성을 무기로 IT 산업을 주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3 15:36남혁우

HD현대마린솔루션, 3분기 영업익 834억원…전년比 66%↑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3분기 매출 4천613억원, 영업이익 83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6%, 66.1%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주력 사업인 선박 부품 및 서비스 관련 애프터마켓(AM)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친환경 개조 사업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최근 이어진 선박 발주 증가에 힘입어 향후 2∼3년간 신조선 인도 물량 증가가 예정됐다. 선박 유지보수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개조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어서,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 발주가 지속되며 이중연료엔진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AM 사업의 수익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물류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확충,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23 14:57신영빈

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 공장, 배터리 모듈 생산 시작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가 캐나다에 설립한 합작법인 넥스트스타에너지가 배터리 모듈 생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22년 이 공장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연 생산능력(CAPA)은 49.5GWh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 45만대에 해당하는 전력 규모로, 완공되면 일자리 2천500여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는 내년 이후에는 배터리셀 제조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이훈성 넥스트스타에너지 합작법인 최고경영자(CEO) 상무는 “넥스트스타에너지에서 성공적으로 배터리 모듈을 양산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협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배터리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북미 배터리 업계를 선도하고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14:56김윤희

인세라솔루션, 33억원 프리A 투자 유치

저궤도 위성통신 업체 인세라솔루션이 3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대교인베스트먼트와 이노폴리스파트너스, L&S벤처캐피탈, 쏠리드엑스가 참여했다. 지난 2월 JB벤쳐스로부터 3억원의 시드 투자를 받은 후 약 8개월만에 이뤄졌다. 인세라솔루션은 미래 레이저 기반 우주광통신 및 첨단방산체계의 핵심 디바이스인 고성능 고속정밀조절미러(FSM)를 제작하는 업체다. 저궤도위성통신의 핵심 기술인 위성 간 연결기술은 수백에서 수천km 떨어져있는 서로 다른 위성이 레이저를 매개로 통신을 해야 한다. FSM은 위성 간 연결기술 중 가장 높은 기술적 난이도가 요구되는 포인팅·획득·추적(PAT) 기술 구현을 위한 기기다. 우주 환경에 적합한 저궤도위성통신용 FSM은 높은 수준의 정밀도 및 정확도와 동시에 발사 및 구동환경을 고려한 높은 내충격성이 요구된다. 인세라솔루션은 시장의 까다로운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고성능 FSM을 개발했다. 최근 국내에서 진행 중인 저궤도위성통신 관련 프로젝트 참여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영관 인세라솔루션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FSM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향후 2년 안에 우주 인증을 비롯한 다양한 수요처 요구에 만족할 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제품 개발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세라솔루션은 지난해 법인 설립 후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입주프로그램 및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에 대전 5기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

2024.10.22 18:09신영빈

에이피알, 홍콩서 팝업 성료…중화권 입지 강화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최근 홍콩에서 팝업 스토어 운영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통해 K-뷰티를 중화권 시장에서 전파 중이다. 에이피알은 21일 홍콩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현지 팝업 스토어 운영을 성공리에 마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주목할 만한 매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중화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에이피알은 지난 7일 홍콩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에이치케이티비몰(HKTVmall)'에 입점해 3일 만에 약 1억8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8일과 10일에는 '에이치케이티비몰'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해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PDRN 등 화장품 제품이 인기를 모으며 2일간 누적 매출 약 6억8천만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오프라인에서 성과도 이어졌다. 에이피알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홍콩 침사추이에 위치한 쇼핑 명소 'K11 아트몰(K11 Art Mall)'에서 메디큐브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 스토어에는 10일간 약 1만5천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했으며, 약 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Journey to the glow skin(물광 피부로 가는 여정)'을 주제로 꾸며진 이번 팝업 스토어는 '메디큐브와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는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부스터 프로'는 다양한 에디션으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으며 3천6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콜라겐, 글루타치온, 엑소좀 등 화장품 라인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홍콩은 메디큐브 브랜드의 인기가 빠르게 상승하며, 중국 본토와 대만 등을 아우르는 에이피알의 중화권 시장 공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은 지난 8월에도 홍콩무역발전국(HKTDC)에서 주관하는 '2024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에 참가해 약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부스터 프로'의 인기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현재 중화권 통합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 대수는 30만 대에 육박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홍콩은 글로벌 인기 쇼핑 장소 중 하나이자, 중화권 시장 역량 강화의 발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팝업 스토어와 온라인 플랫폼 입점 성과 등을 바탕으로 홍콩 내 입지는 물론, 중화권 전체 입지 역시 강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22 13:20안희정

코웨이, '실버 라이프 솔루션' 사업 진출...내년 상반기 론칭

코웨이가 차세대 실버 라이프 솔루션 사업에 진출해 내년 상반기 론칭을 목표로 한다. 코웨이는 지난 10월 2일 프리미엄 라이프 솔루션 전문 기업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설 법인은 코웨이가 100% 지분을 출자한 자회사다. 초기 자본은 100억원 규모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초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기존 장례 서비스를 넘어 실버 세대의 생애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프리미엄 실버타운 및 실버케어 사업을 주력으로 △문화 △여행 △숙박 △결혼 △펫 △요양 △장례 등 실버 세대의 건강과 여가를 케어하는 다양한 라이프 솔루션 상품들로 채워진다. 코웨이 관계자는 "실버 세대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포괄적인 차세대 실버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10:30이나리

'코스닥 IPO' 탑런토탈솔루션 "LG·현대 이어 콘티넨탈 고객사 확보"

"탑런토탈솔루션은 LG·현대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전장 및 IT 부품 시장에서 지속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콘티넨탈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QD(퀀텀닷) 디스플레이 소재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등 신규 사업 추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PO 기업설명회'를 열고 회사의 사업 성장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용 첨단부품을 개발하는 ODM 전문 기업이다. ODM은 제조사가 제품의 설계와 개발을 모두 담당하는 방식을 뜻한다. 현재 계기판·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등 전장 부품과 스티프너·벤드 PSA 등 IT 기기용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탑런토탈솔루션은 LG그룹과 35년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핵심 파트너다.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23년 기준 회사의 연결 매출액 5천140억원 중 LG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82.1%에 달한다. 또한 자동차 분야에서는 현대 트랜시스, 현대모비스와 활발히 거래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아시아와 유럽, 북미 등 여러 지역에 글로벌 사업장을 마련해 LG, 현대 등 핵심 고객사 인근에서 밀착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제품 설계와 회로 제작, 정밀 제조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로 고객사에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탑런토탈솔루션은 회사의 주력사업인 전장부품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신사업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먼저 주력사업인 전장부품에서는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인 컨티넨탈로부터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향 BLU(백라이트유닛) 공급사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양산은 2026년부터 시작할 예정으로, 현재 수주잔고는 465억원이다. 또한 탑런토탈솔루션은 전장부품 사업을 윙미러 디스플레이, 리어뷰 미러 디스플레이, 리어 디스플레이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리어디스플레이의 경우 폭스바겐향으로 이달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OLED용 플레이트 제품을 신규 개발했으며, 차량용 QD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등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부품회사에서 소재·부품·장비를 모두 아우르는 회사로 발전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다. 박 대표는 "OLED용 플레이트는 미국 주요 노트북 제조업체의 하이엔드 제품에 채용돼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량용 QD 소재 및 디스플레이 검사장비도 LG와의 협력 하에 진출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매출처 다변화 전략에 대해서는 "대만 주요 패널업체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는 과정은 9부능선을 넘었을 정도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번 상장에서 250만주를 전량 신주로만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1만2천~1만4천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300억원~350억원이다. 수요예측은 10월 14일~18일까지 5일간 진행, 10월 23일~24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1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KB증권이 맡았다.

2024.10.18 14:47장경윤

알서포트 '2024 파트너 데이' 개최···신제품 'AI회의록' 등 시연

글로벌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서울 고덕 알서포트 사옥에서 17일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들을 초청해 '2024 알서포트 파트너데이'를 개최했다. 전국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알서포트는 ▲파트너 프로그램 소개 ▲주요 제품 시장 전략 및 활용 사례 공유 ▲신제품 시연 ▲사옥 및 쇼룸 투어를 진행했다. 알서포트는 파트너 협력 강화를 통한 시장 확대와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파트너 수익 증대 방안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파트너의 유연한 영업 확대를 위해 판매 정책을 파트너 친화적으로 재정비하고, 파트너 전담 인력 및 다양한 협력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파트너 승급 기준도 대폭 완화하고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신규 파트너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알서포트가 최근 새로 리뉴얼한 원격제어 하드웨어 솔루션 '리모트뷰박스(RemoteViewBOX)'와 신제품 'AI 회의록(가칭)'의 데모 시연도 진행됐다. '리모트뷰박스'는 하드웨어 방식의 원격제어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설치없이 USB나 HDMI 케이블 연결만으로 어디서나 손쉽게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가상 모니터•키보드•마우스 기능(KVM)과 WOL(Wake-on-LAN)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AI 회의록'은 알서포트의 독자적인 AI 파인튜닝 기술로 차별적인 화자 분리 및 음성 인식 성능을 자랑한다. 회의록 요약 및 아젠다 추출, 다양한 회의록 및 보고서 템플릿, 회의록 공유 및 동의 기능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에서 사용 중인 LLM과 연동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달 말 일본에 우선 출시 예정으로, 현재 일본 주요 기업에서 시험테스트(PoC)를 하고 있다. 알서포트 사옥 2층에 마련된 '콜라박스 쇼룸'에서 파트너사 임원들이 직접 콜라박스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콜라박스(COLABOX)'는 알서포트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설치형 프리미엄 다목적 방음부스'다. 강력한 방음성능과 내구성으로 일반 기업은 물론, 제조 시설, 공공 및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하고 있다. 한상준 알서포트 국내영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파트너 수익률 제고와 협력 강화를 위한 알서포트의 파트너 프로그램과 세일즈 전략 및 지원 방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알서포트는 AI 등 최신 기술 기반의 제품 고도화와 함께 전국의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7 23:12방은주

HD현대사이트솔루션, 국제건설기계전서 RC쇼 선봬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건설장비를 14분의 1 비율로 축소한 리모트컨트롤(RC) 모델로 장비 데모쇼와 원격 조종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데모쇼를 펼칠 RC 모델은 굴착기, 휠로더, 지게차, 굴절식 덤프트럭 등 HD현대 건설기계 3사가 양산·판매 중인 제품들이다. 각 장비의 동역학과 유압 시스템이 실차 수준으로 구현됐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RC 데모쇼의 현장감과 생동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로 9m, 세로 5m 규모의 디오라마도 별도 제작한다. 화성 탐사를 콘셉트로 분화구와 암석 등 장애물 코스·구조물이 탑재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직접 운전자가 되어 RC 모델을 조종해볼 수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 구축한 버추얼 트레이닝 센터의 교육 장비들을 킨텍스 전시장에 배치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건설기계의 무인화 및 원격 제어는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차세대 신기술이자, HD현대의 미래 사업 비전 중 하나"라며 "방문객들이 건설장비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유익하고 액티브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각사 부스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미니 굴착기 탑승 및 운전 체험, 굴착기 작동원리 과학 수업, 편백나무 키즈존, 건설장비 트릭아트 포토존 등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2024.10.17 22:31신영빈

"얼굴인식 AI로 출퇴근 관리"···알체라, '웍플' 25곳에 공급

비전AI 전문 테크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가 자사의 얼굴인식 AI기반 근태 관리 솔루션 '웍플(Workple)'을 25개 중소·벤처 기업에 공급한다. 알체라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공급기업에 선정, 25개 중소기업에 '웍플'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웍플'은 얼굴인식 AI 기술을 활용해 출퇴근을 인증하는 근태관리 솔루션이다. AI 얼굴인증을 통해 직원들의 출퇴근 기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뿐 아니라 급여 관리, 급여명세서 발급 등 추가 기능을 제공, 소상공인은 물론 기업 인사 담당자의 업무도 효율화할 수 있다. 특히 출퇴근 시 대리 출퇴근 등을 통한 부정수급을 막을 수 있고, 지문인식을 통한 출퇴근이 어려운 제조업 현장에서 얼굴인식 AI 근태관리 솔루션이 유용하다. 한편, 알체라는 뛰어난 얼굴인식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본인인증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저축은행 통합 앱 'SB톡톡플러스'를 통해 79개사에 얼굴인증을 포함한 비대면 실명확인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 2025학년도 수능 응시 사진 적합성 판별 AI 솔루션을 제공해 약 30만 명의 원활한 수능 접수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외에 알체라는 분산형 생체인증 솔루션 기업 '고스트패스'와 온디바이스 AI 안면인식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탈중앙화 신원증명 서비스를 통해 나이스정보통신 테이블오더 사업 시험테스트(PoC)도 진행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알체라의 AI 안면인식 기술이 각 산업과 도메인으로 깊이 있게 침투해 나감으로써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웍플은 대한민국 알바와 정규직 근태관리 시장에 AI솔루션을 확장하는 시초가 될 것”이라 말했다. 알체라는 2016년 6월 설립했고,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AI 기반 비대면 신원확인 솔루션, 출입 및 근태관리 솔루션과 산불의 초기 발화 연기를 감지해 초동대응을 지원하는 FireScout(파이어스카우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체라의 AI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는 3.5억 대가 넘는다.

2024.10.17 11:10방은주

HD현대마린솔루션, 조선·해운 '탄소배출 관리' 국제표준 만든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HD현대삼호, 글로벌 선사 CMA-CGM과 '환경전과정평가(LCA) 산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HD현대삼호 신현대 대표, CMA-CGM 신조 책임자 자비에 르클레르크 부사장, HD현대마린솔루션 경영지원부문장 김정혁 상무가 참석했다. LCA는 원료 채취부터 제조·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환경 건전성 평가 체계다. 최근 '스코프 3'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및 감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조선·해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선박 건조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자재가 투입되고, 공정이 복합적이어서 탄소 배출량 측정이 어려운 조선·해운 특성상 LCA 모델 구현이 어려웠다. CMA-CGM과 HD현대삼호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선박의 건조 과정부터 운항, 폐선에 이르는 기간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선·해운 분야에 적용 가능한 탄소 배출량 측정 방식을 수립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한국표준협회 등 3자 검증을 거쳐 이를 조선·해운업계의 국제 표준으로 정립한다. 이를 향후 자사의 디지털 솔루션 및 친환경 개조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탄소 배출량 측정부터 절감 방안까지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탄소배출 규제 강화에 따라 조선·해운업계에서도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탄소배출 관리 국제 표준을 마련해 향후 탈탄소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6 21:11신영빈

에이피알, '아마존 빅딜 데이'서 터졌다…70억원 이상 매출 기록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이 10월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에서 이틀간 역대급 매출인 7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빅딜 데이 행사는 아마존에서 프라임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10월에 진행하는 또 하나의 대규모 행사다. 에이피알의 이번 빅딜 데이 흥행을 이끈 것은 미국 내에서도 인기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인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였다. 그 중에서도 전통의 인기 제품인 '제로모공패드'와 '부스터프로'는 나란히 베스트셀러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제로모공패드는 '토너&화장수(Toners & Astringents)' 카테고리에서 부스터프로는 '주름&항노화 디바이스(Wrinkle & Anti-Aging Devices)' 카테고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는 부스터 힐러(현지명 부스터H)까지 3위에 올랐다. 다른 제품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메디큐브는 미국에서 최근 유행으로 떠오른 물광 피부(Glow Skin) 열풍을 타고 콜라겐 젤리 크림과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가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에이프릴스킨은 대표 제품인 '캐로틴 클렌징 밤'이 '메이크업 클렌징 크림(Make Up Cleansing Creams)'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3위, 최근 출시한 핑크 알로에 팩 클렌저가 '얼굴 각질 제거(Facial Polishes)'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르는 등 선전을 이어갔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에이피알은 미국의 연말 주요 쇼핑 시즌 공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미국은 이달 말 할로윈 데이를 시작으로 추수감사절(11월), 크리스마스(12월)로 이어지는 집중 소비 기간과 함께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의 쇼핑 행사가 뒤따른다. 에이피알은 지난 7월 프라임 데이에서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매출에서 31.5%, 판매량에서 46%가 증가하는 큰 성과를 거둔 만큼 연말까지 흥행 분위기를 살려 철저한 준비로 쇼핑 시즌 공략을 통한 미국 매출 극대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를 향한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비가 계속 상승하면서 메디큐브 등 유력 브랜드는 점차 미국에서도 인기 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며 “곧장 4분기의 미국 대형 쇼핑 시즌이 찾아오는 만큼 향후 미국 시장 공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6 20:42안희정

[현장] "IT 협업으로 미래를 열다"…한국IT전문가협회, 10월 'IPAK 석찬 세미나' 개최

"IT 기술은 산업의 경계를 넘어 미래를 여는 핵심 동력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회원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 그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IPAK) 회장 겸 뉴엔AI 대표는 16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IPAK 10월 석찬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IPAK가 주최하고 회원사,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IT 업계의 최신 동향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매월 조찬 세미나를, 분기별로 석찬 세미나를 개최해 업계 현황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미나의 핵심은 회원사 솔루션 소개였다. 이는 IPAK가 회원사들을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시키고 상호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엘젠, 가온글로벌, 헬리오센의 대표들이 참여해 각사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플랫폼 'AI윅스(AIWIX)'를 소개하며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비전 처리 등 다양한 AI 엔진을 자체 개발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엔진으로 비용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AI 키오스크와 컨택센터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약자부터 대기업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엘젠은 특히 음성 인식 챗봇과 AI 키오스크 플랫폼인 '윅스 키오스크 비즈(WIX-Kiosk Biz)'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김 대표는 "AI 키오스크는 음성 명령과 자연어 처리를 통해 사용자와 상호 작용해 주문·결제·안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며 "디지털 소외 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컨택센터 '윅스-AICC 비즈(WIX-AICC Biz)'를 통해 음성 인식과 챗봇 기반의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제한 최병억 가온글로벌 대표는 델 AI 서버 및 스토리지, 엔피코어(NPCore)의 악성코드 방어 솔루션 등 다양한 인프라 및 보안 솔루션을 발표했다. 특히 가온글로벌은 AI 기반 스마트 맨홀 관제 플랫폼을 개발해 공공 인프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최 대표는 "스마트 맨홀 관제 플랫폼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맨홀 내부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해 안전 사고를 예방한다"며 "이 솔루션은 인천공항 등 주요 시설에 적용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또 가온글로벌은 네트워크 접근 제어(NAC)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NAC 솔루션은 IP 자원 통합 관리와 네트워크 접근 통제를 제공 보안 위협을 최소화한다"며 "KT와 공동 개발한 기술로, 기업 내 네트워크에 대한 세부적인 정책 설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발표한 이종훈 헬리오센 대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이탭(DiTAP)'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헬리오센의 'DiTAP' 플랫폼은 국제 표준인 3D 타일즈(Tiles)를 기반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그는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복제물을 가상으로 구현해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며 "대용량 3D 공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도시 계획, 인프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표는 김포 장릉의 아파트 건설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디지털 트윈이 문화재 보호와 도시 개발 사이의 균형을 찾는 데 활용될 수 있다"며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면 건축물이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할 수 있어 분쟁을 예방하고 합리적인 도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드론로봇융합학과 배상준 학과장이 드론과 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배 학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자율비행, 인공지능 적용 등 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학과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교육해 창의력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드론 레이싱과 윈드터빈 점검 등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드론 기술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배 학과장은 "드론과 로봇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발제한 서상목 강남대학교 석좌교수 겸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성장과 형평의 선순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 교수는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 ·교육·노동·연금·의료 개혁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복지와 경제의 융합을 통해서만 지속가능한 복지국가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IPAK는 현재 서울 디지털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는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이 MOU를 통해 IPAK는 향후 서울 디지털재단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들과도 협업을 추진하며 회원사들의 사업 확장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배성환 회장은 "오늘 소개한 IT 솔루션, 스마트복지, 드론 관련 강연은 회원사 간 협업을 강조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회원사 성장을 돕고 국내 ICT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PAK가 회원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6 18:15조이환

알스퀘어 정상민 실장,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 첫 회장 맡아

상업용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의 정상민 안전보건경영실장이 최근 문을 연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의 초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는 모든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를 막고, 사업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수립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설립했다. 안전·보건·법률 전문가, 대학 교수 등 각계각층 전문가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대기업, 제조업, 건설사 등 지금까지 40여 개 회사가 가입을 확정했다. 정상민 협회장은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영세 기업에 초점을 맞췄다"며 "비교적 규모가 큰 회사가 영세 사업장의 안전보건 체계 구축 상담 및 장비를 지원하고, 정부 제도 활용 방안 등 회사 간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영세 사업장과 상생할 수 있는 안전 문화를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알스퀘어는 ESG경영과 안전보건경영활동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기업이다. 지난 9월 26일 파트너사 최고경영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 중대재해처벌법 교육과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회사 내부뿐 아니라, 관련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상민 협회장은 "중대재해를 막으려면 근로자의 안전의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최고경영자의 안전 의식과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알스퀘어와 대한중대재해예방협회를 통해 산업 현장에 안전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특히 알스퀘어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인증하는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45001) 국제 인증을 취득하여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직원, 고객, 협력사의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알스퀘어는 프롭테크 기업으로서 기술 혁신을 통해 건설·부동산 산업을 디지털화하는 한편, ESG 경영을 통해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영세사업장과의 상생 협력 및 안전보건 관리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알스퀘어 안전보건경영실 목표다. 알스퀘어는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연 '제30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받는 등 ESG 경영 분야에서 앞장서고 있다.

2024.10.16 17:43백봉삼

[ZD SW 투데이] KISA, IoT 보안 상호인정약정 체결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ISA, IoT 보안 상호인정약정 체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싱가포르와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제도 상호인정약정을 체결했다. 다음해 1월 발효되면 국내 인증 제품은 싱가포르에서 추가 시험 없이도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약정으로 양국은 중급 수준의 IoT 보안 인증을 상호 인정하고 보안 위협 정보 교환과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ISA는 향후 다른 국가와의 상호인정약정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AI 융합 애그테크 컨퍼런스' 개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AI 융합 애그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글로벌 식량 위기를 AI 기술과 농업의 융합으로 극복하기 위한 논의가 펼쳐지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6만 원 상당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주요 연사로는 김찬우 고려대 교수와 김종원 GIST 원장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원, '금융 클라우드 보안 관리 설명회' 개최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클라우드 보안 관리 강화를 위해 '금융 클라우드 보안 관리 설명회'를 오는 29일 개최한다.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협력해 발간한 '금융분야 상용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 관리 참고서'도 배포된다. 이번 설명회는 금융회사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요건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련 가이드라인과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핑거-가비아, 업무통합 플랫폼 공동개발 핑거와 가비아가 클라우드 기반 업무통합 플랫폼 '하이웍스-파로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기업고객에게 통합 회계관리, 협업, 자금관리 등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다음해 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가비아는 하이웍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원하는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핑거는 중소기업을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성디지탈, 에브리존과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총판 계약 인성디지탈이 에브리존과 안티랜섬웨어 솔루션 '화이트디펜더'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 솔루션은 랜섬웨어 공격 시 실시간 탐지와 파일 백업, 안전한 복구를 지원하며 시스템 성능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성디지탈은 국내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고 랜섬웨어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브리존은 자사의 기술력과 인성디지탈의 유통망을 통해 더 많은 기업에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0.16 16:16조이환

알피바이오, 이종 약액 연질캡슐 성형장치 특허 획득

알피바이오(314140)가 캡슐 안에 두가지 층이 존재하도록 제조하는 '이종 약액 연질캡슐 성형장치' 신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알피바이오가 창성소프트젤과 공동 개발한 '이종 약액 연질캡슐 성형장치'(상표명 네오듀얼) 특허(등록 제 10-2705204호)는 캡슐안에 수용성층과 지용성층을 분리해 두 가지 성분을 동시에 충진 할 수 있는 제조 방식이다. 이번 기술은 캡슐 내에 두 유효성분의 층을 분리하는 기술이 성분 간 반응성을 감소시켜 제조 안정성 개선과 유효성분의 함량 안정성을 증진시켜, 기존의 성형 장치 대비 정확하고 정밀한 용량 주입이 가능하며, 비타민의 경우 함량 안정성(사용기간 동안의 약효 효능)이 30% 이상 높아졌다고 한다. 또 알피바이오의 '더블 충진 기술'은 단 하나의 펌프만을 사용해 두 가지 성분을 정밀하게 충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의 두 개 펌프 시스템에 비해 설치가 용이하며, 기존 성형기와의 호환성도 뛰어나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특허 기술을 활용해 알피바이오는 '마그네슘 감기약', '비타민C 감기약' 등의 조합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고 한다. 알피바이오는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으며, 특히 기능성 식품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Market Research Intellect에 따르면 글로벌 연질캡슐 시장은 2023년 약 70억 달러 규모로,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비타민과 건강 보조제를 포함한 기능식품 부문은 시장의 약 37.5%를 점유하는 핵심 캐시카우로 분석했다. 알피바이오 측은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 만성 질환의 발생률 증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 구강 복용 형태 선호 등을 통해 연질캡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트렌드에 힘입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이번 특허 기술이 제약산업의 품질 혁신을 이끌어내고, 더블충진 기술의 시장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 “특정 건강 요구에 맞춘 포뮬레이션이 가능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DDS(Drug Delivery system) 전문 CDMO인 알피바이오는 약물의 용출 제어를 통해 체내에 약물을 효율적으로 전달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제형 설계 기술'을 국내외 400여 개 브랜드의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하고 있다.

2024.10.16 14:40조민규

드라마앤컴퍼니, 리멤버앤컴퍼니로 사명 변경

채용 플랫폼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가 리멤버앤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리멤버(대표 최재호)는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리멤버 본사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사명 변경과 함께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서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리멤버, B2B 사업모델로 수익화 성공…최근 2년 반 동안 매출 10배 성장 리멤버는 직장인 회원을 확보한 후, 기업향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다양한 수익화를 시도해 왔다. 기업의 인재 채용을 돕는 '채용 솔루션'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주는 '세일즈&마케팅 솔루션' 두 축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리멤버는 최근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경력직 수시 채용 시장을 집중 공략해 왔다. 2019년 기업이 인재에게 먼저 다가가 스카웃 제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 누적 700만 건 이상의 스카웃 제안이 오갈 정도로 경력직 채용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 또한 300여명의 자체 헤드헌터들과 함께 아날로그 방식의 전통적 헤드헌팅을 디지털로 전환해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추천할 수 있도록 헤드헌팅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리멤버는 신입부터 임원급까지 모두 채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에서 기업의 핵심 인재 채용을 위한 대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기업의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돕는 '세일즈&마케팅 솔루션'도 주요 수익 모델 중 하나다. 리멤버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정교한 타기팅을 활용한 설문조사와 타깃 광고를 통해 시장 조사와 잠재 고객 발굴을 지원한다. 리멤버는 이러한 사업 모델을 통해 본격 수익화 추진 이후 매 분기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최근 2년 반 동안 매출 10배 성장을 이뤄내는 등 빠른 속도로 수익모델 안착에 성공했다. 올해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3분기까지 매출 500억을 달성했다.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의 청사진 제시 리멤버는 최재호 대표가 창업 당시 지은 사명인 '드라마앤컴퍼니'를 과감하게 버리고 '리멤버앤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했다. 최 대표는 “회사의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질 변곡점인 지금, 회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천명하고 싶었다”며 “리멤버의 서비스와 시장 혁신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고객 중심 회사로서의 지향점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로 리멤버라는 서비스명을 전면 배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사명 변경과 함께 리멤버는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라는 미션 하에 개인과 기업에게 필요한 기회들을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개인에게는 취준생, 직장인, 시니어·은퇴자 등 커리어 생애주기별 성장과 성공을 돕고, 기업 대상으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들을 연결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솔루션들로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최재호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리멤버를 애용해 주신 고객분들 덕분에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제2의 도약을 꿈꾸게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여겼던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는 세상을 혁신해 가는 게임 체인저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16 11:41안희정

"교육도 주권 지켜야"…비상교육, 글로벌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 CL' 공개

"인공지능(AI) 주권을 지켜야 하듯이 교육 또한 주권을 사수해야 한다. 교육에서도 플랫폼화가 시작됐고, 교육 플랫폼의 주권을 지키지 못하면 교육의 주권도 지키지 못한다."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탈바꿈한 비상교육이 AI를 접목한 새로운 교육 플랫폼 '올비아 CL(AllviA Connect Learning, ACL)을 공개하며 교육 플랫폼 주권 지키기에 나섰다. 회사는 IT 인프라나 경제적 제약과 관계없이 고품질 교육을 제공하면서 글로벌 교육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분명히 했다. 비상교육은 15일 오전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새 사옥인 '그라운드 V'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올비아 CL'을 공개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배움의 개념이 달라지면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학습은 과거에 공간적 개념이었다면, 지금은 연결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고 운을 뗐다. 노 대표는 "우리가 AI 주권을 지켜야 한다고 외치는것처럼, 교육도 플랫폼화가 시작됐고 교육 플랫폼의 주권을 지키지 못하면 교육 주권 또한 지키지 못하게 된다. 한 번 다른나라 플랫폼이 장악하게 되면 우리나라 교육 플랫폼이 위기일 수 있다"며 올비아 CL 출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올비아 CL은 온·오프라인과 하이브리드 등 총 6가지 수업 모델을 제공하며, 화상 솔루션, LMS, AI 학습 등 필수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이를 통해 교육의 시공간적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모바일 ACL 앱'은 학습자가 모바일 기기로도 '올비아 CL'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네이티브 앱으로, 수업 스케줄 관리, 과제 수행, 실시간 결과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날 온·오프라인 수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자유 대화 AI' ▲'자동 이러닝 생성 솔루션' ▲'AI튜터(가칭)' 4가지 솔루션도 선보였다. '자유 대화 AI'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AI 대화 학습 서비스로, 발음 평가와 다양한 AI 대화 시나리오를 통해 자유 대화가 가능하도록 단계별 학습을 지원한다. 현재 한국어 자유 대화 AI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 학습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비상교육은 '영어 버전 자유 대화 AI도 곧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 이러닝 생성 솔루션'은 교사들이 '올비아 CL'에서 진행하는 수업을 녹화해 자동으로 이러닝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교사의 얼굴과 음성, 교안을 자동 편집해 즉시 활용 가능한 콘텐츠로 변환한다. 'AI 튜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학생별 맞춤형 이러닝과 질의응답을 제공,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서비스다. 노 대표는 "줌 수업의 한계는 시험을 볼 수 없다는 것인데,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면 시험까지 볼 수 있어 수업이 잘 진행됐는지 확인이 가능하다"며 "챗봇에 질문하면 관련된 강의 영상을 추천해주면서 AI와 대화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업 전체 내용을 다 듣지 않아도 원하는 내용만 쏙쏙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노중일 대표는 “코로나 이후 학습자들이 원하는 학습 효과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AI를 접목한 에듀테크 덕분에 교사들은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은 개별화된 맞춤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라며, “비상교육은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며, 교육 플랫폼과 AI 기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17:03안희정

"클라우드 보안 강화할 것"…포티넷, 멀티 클라우드 환경 보안 솔루션 출시

포티넷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며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 대응을 한층 더 효율화한다. 포티넷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솔루션 '레이스워크 포티CNAPP(Lacework FortiCNAPP)'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인프라 권한 관리를 통해 과도한 권한을 가진 ID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레이스워크 포티CNAPP'는 포티넷의 보안 패브릭에 통합돼 위협 탐지와 자동화된 대응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손상된 호스트나 액세스 키와 같은 위협에 대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포티가드 위협 발생 경보(FortiGuard Outbreak alerts)와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들은 최신 위협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심층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랜섬웨어, 크립토재킹 등 다양한 능동형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 클라우드 인프라 권한 관리를 통해 클라우드 ID 및 해당 권한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부여된 권한과 실제 사용된 권한을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도한 권한을 강조 표시하고 최소한의 권한으로만 접근을 허용해 보안성을 높인다. 포티넷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은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고객들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위협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16:09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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