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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IPO NH투자·KB證·BofA와 진행한다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들 3개사와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실사를 거쳐 상반기 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1월 18일 케이뱅크 이사회는 IPO를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달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하고, 각 증권사의 제안을 거쳐 주관사를 선정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에 대한 이해도, 풍부한 관련 IPO 경험 등을 기준으로 상장주관사를 선정했다”며 “IPO가 고객, 이해관계자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4:28손희연

토스뱅크 새 리더 발탁…이은미 前대구은행 CFO 내정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차기 은행장으로 이은미 전 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내정됐다. 21일 토스뱅크는 임원 후보 추천 위원회(임추위)가 이은미 내정자를 차기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이은미 후보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폭 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토스뱅크를 이끌어갈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임추위는 수 차례 회의를 거쳐 차기 토스뱅크장 후보군을 발굴하고 검증해왔다고 부연했다. 이은미 내정자는 DGB대구은행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경영기획그룹장으로 재직했다.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한 태스크포스팀(TFT)의 공동 의장 역할을 역임했다. 이밖에 HSBC 홍콩 상업은행 CFO(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총괄), HSBC 서울지점 부대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CFO 등을 거쳤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이은미 후보는 올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은미 토스뱅크 차기 은행장 내정자 주요 이력. ◇ 경력 ▲2023.01 - 2024.02 대구은행 경영기획그룹장 ▲2021.10 - 2023.01 HSBC 홍콩지역본부 아시아태평양 지역총괄(16 개국) 상업은행 CFO ▲2019.09 - 2021.09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재무관리부 부문장(CFO) ▲2007.02 - 2011.06 스탠다드차타드 금융지주 전략 이사대우, 스탠다드차타드 싱가포르 & SC 제일은행 재무관리부 ▲2006.01 - 2007.02 대우증권 애널리스트 ▲2002.03 - 2005.03 삼일회계법인 금융부문 세무본부 ◇ 학력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 런던 비즈니스 스쿨, 홍콩대 경영학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통역학 석사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 학사

2024.02.21 10:17손희연

중수본, 전공의 집단 사직에 비상진료대책 강화

전공의 집단 사직이 이어지자 보건당국이 우려를 표명하고 비상진료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0일 오전 회의를 열고 전공의 집단행동 현실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의사 집단행동 피해사례는 총 34건이다. 중수본은 환자 법률지원도 실시하기로 했다. 중수본은 권역·전문응급의료센터 등의 응급의료 행위와 응급의료 전문의 진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입원환자 비상진료 정책지원금'을 신설, 전공의를 대신해 입원 환자를 진료하는 전문의에게 건강보험 보상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권역외상센터 인력·시설·장비를 응급실의 비외상진료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원전담전문의 업무 범위도 확대해 당초 허용된 병동이 아닌 다른 병동의 입원환자까지 진료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수본은 인턴이 필수 진료과에서 수련 중 응급실·중환자실에 투입되더라도 해당 기간을 필수 진료과 수련으로 인정하는 등 수련 이수 기준도 완화할 예정이다. 조규홍 중수본 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진료공백 방지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범정부적 역량을 총 결집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0 10:38김양균

IPO 준비 중인 토스·케이뱅크 관전포인트

간편송금으로 국내 금융 생태계를 바꿨던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 첫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기업공개상장(IPO)을 추진하면서 상장 시기와 기업 가치에 대한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토스와 케이뱅크의 IPO가 올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토스는 토스뱅크·토스페이먼츠의 지배 주주인데다 종속회사의 포트폴리오가 다양하기 때문에 기존 핀테크 회사의 상장과 다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토스는 상장 시기를 2025년 중반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역시도 정해진 것은 아니다. 토스 관계자는 "내부 경영을 다지며 사업에서의 성과를 스스로 증명하고자 한다"며 "주관사 선정 이후 빠르게 상장 준비작업을 하기 보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케이뱅크는 올해 안으로 IPO 상장을 추진하기로 지난 1월 밝혔다. 2023년 2월 IPO 강행을 포기하로 밝힌 11개월 여만에 재추진이다. 은행 영업 특징 상 건전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만족돼야 하기 때문에 케이뱅크 입장서는 안정적인 자본 흐름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 가치에 대해서도 토스의 경우 8조~20조원, 케이뱅크는 5조~15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단순히 비상장 주식을 발행 주식 수로 곱할 경우 토스는 8조8천92억원(19일 기준), 케이뱅크는 4조9천967억원이다. 토스의 경우에는 단순히 비바리퍼블리카의 사업만 두고 봐야 하는지, 아니면 종속회사들의 사업성까지 평가해야 하는지에 따라 기업 가치가 엇갈린다. 상장하는 것은 전자금융사업자 및 광고업을 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지만 토스뱅크와 토스페이먼츠의 지분을 보유했으며 토스증권 등의 종속회사도 보유하고 있어서다. 하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구동하다보니 이를 따로 떼어 생각하긴 어렵지 않겠냐는 시각도 제기된다. 카카오뱅크의 기업 가치가 18조5천억원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케이뱅크도 그 수준을 크게 하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케이뱅크가 영업 초기와 다르게 서비스로서의 뱅크(BaaS)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2024.02.19 14:12손희연

토스뱅크 첫 은행장, 홍민택 떠난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첫 은행장이었던 홍민택 대표가 사임한다. 15일 토스뱅크는 홍민택 대표가 오는 3월 28일 임기까지 업무를 맡으며, 차기 은행장을 선출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가동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홍민택 대표는 사내 직원들에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15 14:11손희연

"해외여행 알뜰 환전족 잡아라"‥KB국민·우리은행도 참전

해외여행을 갈 때 환전한 해외 통화를 현찰로 가져가지 않는 경우가 늘면서 은행들이 연동 카드의 결제·해외 현지 출금 수수료 무료를 내걸고 있다. 신한은행이 14일 이 같은 서비스를 내놓은데 이어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해외여행 환전알뜰족을 잡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15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상반기 중 비슷한 외환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며, KB국민은행도 서비스를 검토 중이다. 우리은행이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서비스는 해외 이용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미국 달러를 포함 다양한 통화의 환율 수수료를 100% 인하해주는 외환서비스다. KB국민은행도 관련 서비스 출시를 내부서 논의하고 있으며, 결국 신한은행과 토스뱅크가 제공하는 외환서비스와 대동소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합동전선을 구축해 출시한 '쏠(SOL) 트래블 체크카드'는 하루 만에 3만3천좌가 만들어져, 해외여행 알뜰족의 호응이 크다는 점을 증명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해외 통화를 재환전시 환율 수수료 우대율이 50%라는 점, 외화통장이 입금된 외화에 미국 달러의 경우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토스뱅크와의 차별점이다. 해외 통화 환전 수수료 100% 할인과 결제 및 출금 수수료 무료는 토스뱅크가 먼저 시작했다. 토스뱅크는 서비스 출시 이후 3주 만에 60만좌가 만들어졌다. 앞서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를 2022년 7월 출시하면서 꽤 많은 해외여행족을 불러모았다.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는 이날 기준으로 370만명이다.

2024.02.15 13:39손희연

CGV,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특별 상영

CGV가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인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를 특별 상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는 대학에 가고 싶은 조폭이 열아홉 고등학생 몸에 빙의되면서 자신만의 기술로 가해자를 응징하고, 가정폭력에 시달린 친구와 새로운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배우 윤찬영과 봉재현이 주연이며, 이서진이 특별 출연한다. CGV는 이달 22일부터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1~2화 합본 영상을 특별 상영한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10여 개 극장에서 상영하며, 러닝타임은 101분이다. 개봉 주 주말에는 주연 배우인 윤찬영, 봉재현, 원태민의 무대인사가 예정돼 있다. CGV는 다양한 콘텐츠를 극장에서 선보이기 위해 OTT 드라마 특별 상영을 기획해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1~4화 합본 영상을 개봉했고, 11월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 1~2화를 스페셜 개봉했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공개 전이나 후에 극장에서도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상반기 웨이브 공개 예정인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를 CGV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객들이 극장에서도 OTT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콘텐츠 수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2.15 09:10백봉삼

전문의 1명이 뇌졸중 환자 500명 진료…초고령 코앞 대응 어쩌나

50과 35. 앞은 오는 20'50'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의 '50'% 비중을 나타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뒤는 그때가 되면 매년 '35'만 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한다는 전망이다. 뇌졸중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까닭이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연간 뇌졸중 환자 의료비용은 약 4조7천억 원, 2050년 급성 뇌졸중 환자의 진료비용은 연간 9조원으로 전망된다. 우울한 수치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현재 전체 뇌졸중 환자의 50%는 거주지 진료권 내 정맥 내 혈전용해술과 동맥 내 혈전제거술 등 뇌졸중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없다.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수련병원에서의 뇌졸중 전문의는 209명에 불과하다. 일부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는 전문의 1명이 최대 500명의 뇌졸중 환자를 돌보고 있다. 보건당국도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등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다. 배희준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노인 인구 증가는 사회적으로 의료비 지출 증가로 이어진다”라며 “현재도 여전히 뇌졸중 취약지역이 많은 상황에서 현재의 대응 체계가 지속될지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다. 의사 수 확대, 필수중증의료 전문의 증가로 이어져야 김태정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사망 및 상당한 후유증이 남는 뇌졸중 치료체계 개선을 위해 ▲인력 확충 ▲보상 체계 확대 ▲뇌졸중 질병군 분류 체계 변경 등이 필요하다고 본다. 김 교수는 “한 뇌졸중 센터에는 3년째 센터장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가 국가 인적네트워크 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인력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업은 성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관련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는 의료 인력 확충 대책이 포함돼 있다. ▲의대정원 증원 ▲수련‧면허체계 개선 ▲의대 지역인재전형 확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등이 골자다. 김 교수는 “충분한 전문인력을 확보하려면 전문의가 될 필수중증의료 해당과 전공의 증원이 선행되고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신경과는 최소 수련병원 전공의 각 연차 당 최소 2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 수련병원 기준 160여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배희준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은 “필수의료 의료 인력 증가를 위해 의대정원 증원은 마치 수능을 잘 보려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이야기처럼 들린다”며 “핵심은 디테일로, 어떻게 필수의료를 전공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고민은 안하려는 것을 하게 만드는 것으로, 의대생 수를 늘린다고 필수중증의료를 전공하겠느냐”며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의대생 수만 늘려서는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필수중증의료를 하도록 환경과 제도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것과 정확한 의사 수요 예측 등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상 현실화…뇌졸중 질병군 분류 체계 바뀌어야 현재 뇌졸중 의사들은 진료수가와 당직비를 없이 근무하고 있다. 뇌졸중 환자가 응급실에 실려 왔다는 콜을 받으면 10층에서 1층까지 뛰어서 내려가거나 주사기를 들고 뛰어다니며 환자를 돌보지만 턱없이 낮은 보상은 의사들을 지치게 만든다. (김태정 교수) 뇌졸중 환자는 질환 특성상 응급실을 통해 내원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응급의료센터에는 전문의 진찰료와 관찰료 드이 수가로 산정되지만, 뇌졸중을 진료하는 신경과 전문의의 경우, 뇌졸중 의심 환자를 진료해도 진찰료가 산정되지 않는다. 24시간 뇌졸중집중치료실 전담의 근무 시 수가는 2만7천730원에 불과하다. 대다수 의료기관의 경우, 급성 뇌졸중 당직비는 아예 없거나 온콜 교통비 정도의 청구만 가능한 상황이다. 관련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는 필수의료 진료과에 대한 수가 인상 등 보상체계 개선안이 포함됐다. 필수의료 분야에 투입되는 자금은 오는 2028년까지 10조 원 가량이며, 필수의료 행위별 수가로 지원이 어려운 필수의료 영역에 대해서는 공공정책수가와 대안적 지불제도를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 수가 개선 및 신설 ▲뇌졸중 환자 진료·당직 수가 신설 및 보장 ▲뇌졸중 진료 정책 수가 신설 ▲응급의료 진찰료·관찰료 수준 수가 보장 ▲정맥 내 혈전용해술 수가 상승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태정 교수는 “강아지 CT촬영 비용이 70만원(비급여)인 반면, 국내 뇌졸중 치료비용은 20만원에 불과하다”며 “어느 정도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뇌졸중은 필수중증 질환이지만 '일반진료질병군'으로 분류돼 있다. 뇌졸중을 진료하는 의사들은 '전문진료질병군'으로 분류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현재 분류 기준에는 진료 기준에 수술 등이 포함되어야만 '전문진료질병군'으로 구분될 수 있다. 뇌졸중 치료의 80%는 수술을 하지 않기 때문인데, 질환의 특성을 제대로 살필 필요가 있다는 게 김태정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뇌졸중 골든타임이 요구되는 질환으로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중대한 후유장애를 남기는 필수 중증 질환”이라며 “향후 상급종합병원에서 급성기 뇌졸중 환자 치료에 대한 관심과 진료량을 줄이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오는 2050년 뇌졸중을 앓는 독거노인의 수는 7만3천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이들이 뇌졸중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우려한다. 뇌졸중 치료의 이른바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이나 심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학회는 이들을 위해 현재 일부 고령층에 제공 중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02.14 13:26김양균

"세계최고 R&D허브 조성···3대 특례도 시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출연연 연구 과제를 통합·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가기술연구센터를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13일 과기정통부가 내놓은 올해 과학기술(과기) 분야 정책 추진 방향은 ▲세계 최고 R&D허브 조성 ▲글로벌 선도인재 육성 ▲세계 최고 수준 R&D 시스템으로 혁신 ▲도전적 R&D로 혁신 견인 등 크게 네 가닥이다. ■ R&D 시스템 재설계 초미 관심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부문이 세계최고 R&D 허브 조성을 위한 국내 R&D시스템 재설계다. 지난해 내놓은 윤석열 정부 R&D 혁신방안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혁신적인 R&D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혁신도전형 R&D를 위한 3대 특례를 추진한다. 3대 특례는 ▲ 성공·실패 평가 등급 폐지 ▲ 혁신 도전형 R&D 예타 면제 검토 ▲ 연구장비 조달 특례 도입 등이다. 또 선도형 R&D 시스템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한국형 DARPA(미국 고등방위연구계획국) 기반 구축, 이공계 우수인재 강화, 국제협력 R&D 기반 조성 등을 위한 R&D 혁신 3법 제·개정을 추진한다. 예산 시스템과 평가제도도 손질한다. 부처별 R&D 예산지출 한도의 탄력적 운영과 회계연도 일치 단계적 폐지, 발전적 예타 적용 등 R&D 투자의 전략성과 유연성을 혁신적으로 제고하기로 했다. 기관 간 칸막이를 걷어내고 출연연 연구과제를 통합·효율적으로 관리할 국가기술연구센터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 글로벌 톱 기업연구소 10개 내외 지정· 육성, 양자나 핵융합 등 딥 사이언스 창업을 집중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 기술선진국과 협력 대폭 확대 기술 선진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국내 대학, 연구소 간 대규모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올해 예산은 1조8천억 원을 잡아 놨다. 주요 글로벌 R&D 프로젝트는 △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150억원, 미국-EU와의 원천기술 국제협력개발 68억원 △미·영·일·EU 등과의 톱-티어 연구기관 협력 플랫폼 구축 100억 원 등이다. 또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 등을 대상으로 전략 지도를 만들어 중점 협력국과 협력 전략을 제안하는 분석틀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글로벌 R&D추진의 걸림돌을 개선하기 위해 조속한 제도 개선 및 범부처 점검체계도 확보하기로 했다. 글로벌 리더 연구자 양성에도 공을 들인다. 학생 연구자의 안정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의 개별교수 관리에서 연구기관 단위에서 인건비를 책임지는 체계로 전환한다. 또 우수 젊은 연구자에 연수와 연구 기회를 확대하고, 조기 정착을 위한 연구실 구축을 대폭 지원한다. 이와 관련 우수선진연구는 신규 과제수를 지난해 450개에서 759개로 늘린다. 예산도 지난해 2164억원에서 올해 2702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국내 330개 과제에 1124억원, 국외 190개 과제에 175억원을 지원한다. 한우물파기 프로그램은 30개 과제에 90억원을 배정했다. 합리적인 성과보상도 눈길을 끈다. 연구자에게 주던 기술료를 10% 올린 60%를 보상하기로 했다. IP스타과학자에게는 기술거래 기관 등과 협력해 경제성과를 창출하도록 전주기로 지원한다. ■ 초격차 기술 확보위해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3대 게임체인저인 양자,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사업도 속도를 낸다. 양자 분야에서는 올해 양자컴 클라우드 서비스(신약 개발,신소재 설계 등), 양자인터넷 장거리 전송(100㎞수준), 양자중력센서 등을 개발하거나 시연할 계획이다. 또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합성 생물학 육성법 제정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의사 과학자 육성을 위해서는 KAIST에 가칭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부문에선 거짓답변이나 편향 등 생성형 AI의 한계를 돌파할 차세대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해외 유수 연구진과 함께 고난도 AI연구를 수행하는 'AI 연구거점센터'를 올해 하반기 국내에 설립한다. 미국에는 글로벌AI프론티어랩을 설립할 계획이다. ■ 올해 상반기 6G 상용화 R&D 착수 3대 글로벌 선도기술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AI반도체와 화합물반도체, 첨단패키징 등 차세대 반도체에 투자를 확대하고, 반도체 선진국과 국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AI 반도체 부문에서는 국산 저전력·고성능 AI반도체로 데이터 센터 구축,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 실증, 관련 HW·SW 고도화 등 K-클라우드 생태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화합물반도체 부문에서는 R&D 생태계 조성과 우주/국방·통신·전력·센서 등 4대 전략분야에서 선도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차세대 네트워크 부문에서는 올해 상반기 6G 상용화 R&D에 착수한다. 또 오는 6월 국제표준화단체 총회 유치, 11월엔 국산장비 실증 등의 일정을 잡아 놨다. 우주분야에서는 오는 2026년까지 신규 진입 기업수 130개, 매출액 4조원, 고용인력 1만명을 목표로 민간 주도형 우주 서비스 신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우주 탐사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달 탐사 2단계 사업에 착수한다. 올 하반기에는 화성 및 소행성 탐사를 포함한 가칭 대한민국 우주탐사 로드맵을 수립한다. 이외에 우주항공청 설립, 국가우주위원회 격상, 범부처 협력 발사허가 체제 정비 등 체계적인 국내 우주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추진 실패 가능성이 높으나 막대한 성공 효과가 기대되는 R&D만 지원하는 '한계도전 R&D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 49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예산은 100억 원이다. 또 글로벌 기초연구를 위해 올해 7653억원을 배정했다. 젊은 연구자의 연구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초기 연구 정착을 위해 연구시설과 장비 등 연구 인프라 구축 지원을 강화한다. 탄소중립 실증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개별 연구기관을 잇는 국가 수소 중점 연구실을 운영해 청정 수소 생산기술 국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차세대 원전 부문에서는 혁신형 SMR(중소형원자로) 개발을 위한 민관공동 표준설계에 착수하고, 올해 하반기 차세대 원자로 연구조합을 설립한다. 또 극한환경 소재, 원자단위 초박막 소재 등 10년 뒤 미래시장을 선도할 첨단신소재 선점을 위한 국가전략기술 소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75억 원을 들여 '첨단신소재 허브'를 구축한다.

2024.02.13 17:48박희범

카카오뱅크 작년 당기순익 3549억…전년 대비 34.9%↑

카카오뱅크가 7일 2023년 당기순이익이 3천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 증가, 작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전년 말 대비 약 14조원 불어난 약 47조 1천억원, 여신 잔액은 약 38조7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10조8천억원 늘었다.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대비 0.05%p 증가한 2.36%다. 연체율은 지난 3분기와 동일한 0.49% 다. 카카오뱅크의 2023년 4분기 기준 고객 수는 2천284만명으로 2022년 4분기 2천42만 명 대비 242만 명(약 12%) 늘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1천758만명, 주간활성화이용자수(WAU)는 1천266만명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의 2023년 12월 말 기준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4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3조2천억원에 비해 1조원 이상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을 위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참여, 372억원을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100% 비대면 보금자리론', '외환 상품' 등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07 08:52손희연

집에서 스테로이드제제 등 전문약 불법 제조·판매한 총책 구속

집에서 스테로이드제제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 제조‧판매한 총책이 구속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스테로이드제제 전문의약품을 불법 제조한 뒤, 보디빌딩 선수 등에게 판매한 송모씨(제조·판매 총책, 35세)를 구속하고 배달책 고모씨(29세)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범죄수익 환수도 추진한다. 이번 수사는 작년 11월경 전문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혐의로 의약품 도매상 직원 등 7명을 약사법위반으로 송치한 사건과 연계해 착수했으며, 4개월간 추적 끝에 불법 스테로이드 제조·판매 총책과 배달책을 찾아내 검거했다. 수사 결과 송씨는 2021년 5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년8개월 동안 텔레그램 등을 통해 총 2천218여명에게 약 7억1천만원 상당의 직접 제조한 스테로이드제제와 불법 유통한 이뇨제·발기부전치료제 등을 함께 판매하며 약사법 및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위반했다. 압수된 스테로이드제제는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단백동화스테로이드, Anabolic Steroid)로 임의 투여 시 면역체계 파괴, 성기능 장애, 심장병, 간암 유발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의사의 처방 없이는 사용이 제한된 전문의약품이다. 송씨는 부산에서 가정집(빌라)를 임차한 후 원료의약품을 혼합·소분·포장 등을 할 수 있는 제조 기계·장비를 설치해 불법 스테로이드제제(정제 12종, 주사제 10종)를 제조·판매했다. 정제는 벌크로 구입 후 소분·포장해 판매했고, 주사제는 원료 구입 후 직접 제조해 판매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스테로이드제제 제조에 사용된 기계(3종), 의약품 공병, 홀로그램 스티커 등 포장, 7억원 상당의 스테로이드제제 및 원료의약품을 발견해 현장에서 전량 압수했다. 특히 송씨는 식약처 등 수사당국의 적발을 피하고자 거래 시 대포폰, 대포통장을 사용했고, 불법 스테로이드제제 제조 장소도 임차한 가정집(빌라)으로 했으며, 제품을 보관·배송하는 창고를 수시로 변경하고 우편물의 보내는 사람과 주소 등을 변조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사당국의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이러한 불법 스테로이드제제는 정상적인 의약품처럼 엄격한 제조환경에서 생산되지 않은 제품이므로, 자가 투여 시 세균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등 위험성이 있으므로 구입했더라도 절대로 사용하지 말고 즉시 폐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불법 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감독과 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범죄수익 환수 등 엄중한 처벌을 토대로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6 11:32조민규

현대해상·렌딧 등 인터넷전문은행 출사표 던졌다

현대해상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렌딧' 등이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 중이다. 5일 유 뱅크(U-Bank) 컨소시엄은 현대해상·렌딧·루닛·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트래블월렛 등을 주축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U-Bank 컨소시엄은 ▲친(親)고령 ▲친(親) 소상공인·중소기업 ▲친(親) 외국인 금융을 내세웠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이 보유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 참여 회사가 갖고 있는 의료, 소상공인·N잡러, 보험 관련 빅데이터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부연이다. U-Bank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김성준 렌딧 대표는 "U-Bank 컨소시엄은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과 전통적인 금융 기업이 각자가 보유한 강점을 융합해 새로운 은행을 만들어 보자는데 공감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스타트업과 전통적인 대기업의 새로운 상생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2.05 09:53손희연

케이뱅크 연 10% 적금, 시간 당 400명 가입

케이뱅크가 1일부터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연 10% 적금이 하루 만에 완판됐다. 2일 케이뱅크는 새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하기로 했던 6개월 만기 '코드 K자유적금'이 완판됐으며, 이는 시간 당 400명이 가입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판 상품이지만 자동이체나 체크카드 사용 등 별다른 조건없이 높은 금리를 제공해, 고객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판 상품은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게 한 상품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신규 고객 대상 특판이 빠르게 소진 됐다"며 "지출이 많은 설 연휴를 맞아 업계 최고금리로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알뜰족들이 순식간에 찾아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2.02 18:48손희연

건국대, 서울시교육청과 'KU컨퍼런스' 개최

건국대학교는 오는 6일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고교학점제 안착과 대입전형 이해를 돕기 위한 'KU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교육정책의 변화와 관련해 고등학교와 대학·교육청 간 원활한 환류체계를 구축하고, 고교-대학 간 학생부 변별 지점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학생부 위주 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교사, 교육청 및 대학 관계자, 학생·학부모 등 사전 참가 신청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13시부터 박람회 및 상담, 토론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고교학점제 박람회 및 학업 설계 상담'은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박혜정 연구사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에 대해 기조강연하고, 20명의 고교 교사가 직접 고교학점제 관련 선택 과목을 안내하고 개인 학업 설계에 대해 상담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의 변별과 교육과정'을 주제로 한 토론회는 건국대 법학관 102호에서 진행된다. 미림여고 주석훈 교장을 좌장으로 ▲중앙대 차정민 선임입학사정관 ▲한양대 전대수 입학사정관 ▲건국대 이정림 책임입학사정관 ▲충남교육청 박진근 연구사 ▲서울영동일고 윤희태 교사 ▲서울청원여고 박문수 교사가 자리해 학생부 교과와 종합 전형 평가 방식의 변화와 고교에서 학생부 기재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태형 건국대 입학처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고교-교육청-대학 간 진학 지원 체계를 제안하는 모델로서 학생·학부모·고교 교사, 그리고 대학과 교육청이 한 자리에서 서로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고 말했다.

2024.02.01 15:35주문정

"디지털 행정 신뢰 회복될까"…행안부, IT 민간 전문가 채용 나서

정부가 지난달 31일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후속조치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기술지원 역량을 갖춘 IT 분야 민간 전문가를 전문임기제로 신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이번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정보시스템 구조진단 및 기술지원 업무의 역량을 갖춘 IT 분야 민간 전문가를 전문임기제(가급 3명, 나급 3명)로 3월 중 신규 채용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IT 전문가는 디지털행정서비스의 장애예방을 위해 시스템 구조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업무, 장애발생 시 신속한 원인파악 및 복구를 지원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전문임기제 가급은 최고 수준의 민간인재 유치를 위해 연봉 자율책정 특례 적용대상 직위로 지정해 개인별 역량에 따라 민간 수준의 연봉책정이 가능해지게 됐다. 이를 통해 탁월한 전문성과 역량만 검증되면 연봉 상한없이 고액연봉을 지급할 수 있게 돼 정부의 우수 인재 영입 걸림돌로 여겨졌던 임금 제한 요인이 해소됐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역량을 갖춘 우수한 민간 전문가 채용을 통해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채용된 인력들은 공무원 조직의 기존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고도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01 10:25이한얼

국외이전전문위 출범..."개인정보 해외 이전 시 내용 평가"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 시 국가 또는 국제기구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평가하는 조직이 신설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외이전전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전문위원회는 개인정보 국외 이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외 이전 관련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신설된 기구다. 지난해 9월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에 근거를 두고 있다. 개인정보위 위원 1인을 포함해 학계, 법조계, 산업계, 시민사회 등을 대표하는 개인정보 전문가 12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3년이다. 전문위원회는 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보호 인증이나, 국가·국제기구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국내 보호 수준과 동등한지 결정하기 전에 관련 내용을 평가하는 역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전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는, 국외이전전문위원회 운영 방향 및 운영세칙 등을 의결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전문위원회가 국외 이전 요건 평가 등 개인정보 보호 수준 확보에 미치는 영향이 큰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합리적으로 검토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01.30 18:36이한얼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 6.3% 증가…온라인 9%·오프라인 3.7%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온라인쇼핑몰 등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보다 6.3% 증가한 177조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프라인은 대형마트가 0.5%, 백화점 2.2%, 편의점 8.1%, 준대규모점포 3.7% 등 모든 업태서 증가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3.7% 증가했다. 온라인은 매출이 9.0%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1.3% 포인트 증가한 50.5%를 기록했다. 오프라인은 0.3% 포인트 증가한 편의점을 제외한 대형마트(-0.7% 포인트), 백화점(-0.7% 포인트), 준대규모점포(-0.1% 포인트) 모두 감소했다. 상품군별 매출 비중은 가전·문화와 패션·잡화가 각각 0.4% 포인트씩 줄었고 식품(1.3% 포인트)과 서비스·기타(0.1% 포인트)는 증가했다.

2024.01.30 15:43주문정

토스뱅크 환전수수료 무료, 매매기준율 높여서 수익?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세계 17개 통화 환전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지만 매매기준율이 높아 금융소비자로부터 수수료성 이득을 취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30일 토스뱅크는 이 같은 의문에 대해 다른 은행에 비해 매매기준율이 매번 높지 않고 큰 차이가 없다는 점과 외화 매수와 매도 단계서 모두 수수료를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매매기준율의 차이가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저해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매매기준율은 은행 고객이 은행으로부터 외화를 사고 팔 때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매매기준율이 높을 수록 외화 매수 시 고객이 손해다. 실제 지난 25일 오후 3시 27분 같은 회차의 매매기준율을 살펴보면 토스뱅크가 하나은행에 비해 높다. 미국 달러의 경우 ▲하나은행 1336.70원 ▲토스뱅크 1337.50원, 일본 엔 ▲하나은행 904.21원 ▲토스뱅크 905.64원 , 유럽연합 유로 ▲하나은행 1454.33원 ▲토스뱅크 1455.48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미국 달러가 ▲신한은행 1330.80원 ▲토스뱅크 1332.20원으로 차이났다. 토스뱅크는 외화 매수와 매도 때 모두 환전 수수료를 받지 않다 보니 일각서 오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까지 국내은행들이 환전 수수료를 받아왔는데 이것을 없애고 과연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더해졌다는 것이다. 토스뱅크 측은 "IT 부분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비용을 절감한 측면이 있는데다 고객 예치금을 활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외화 조달과 외화 보관 및 이동에 대한 비용을 줄인 것이 다른 은행과 다른 점이라는 부연이다. 다른 은행들은 자동화기기나 창구를 통하 외화를 지급해야하지만 토스뱅크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4.01.30 14:39손희연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1기 수료식 개최...중학생 꿈 키운다

삼성은 26일 수원시에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및 1기 수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 앞서 삼성은 23일부터 26일까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드림클래스 우수 활동 중학생 250명(1학년)을 대상으로 겨울캠프를 실시했다. 드림클래스는 2012년부터 시작된 삼성의 교육 CSR 사업으로, 교육 여건이 어려운 중학생들에게 영어·수학 교과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해 2021년부터는 ▲진로탐색 ▲미래역량교육까지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꿈을 키우는 여정'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합숙하며, 개인별 학습 전략을 수립하고 코딩, 독서 등 미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심화 학습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 ▲소재민 삼성전자 상무 등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강사의 진로 특강과 장학퀴즈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이번 겨울캠프에 참가한 대학생 멘토 70명 중 7명은 드림클래스 중학생 멘티 출신으로, 드림클래스를 통해 성장한 본인의 경험을 후배들과 또 다시 공유하는 '나눔의 선순환'도 이어지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겨울캠프 참여 학생들뿐 아니라, 고교 진학을 앞둔 1기(3학년) 중 드림클래스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학생 60여명이 참석해 유관기관으로부터 수상 및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박현근 학생은(강원 북원중) "3년간의 중학교 생활과 함께한 드림클래스를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고 성적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삼성 임직원들의 특강과 학습 콘텐츠가 정말 유익했고, 늘 경청하며 따뜻하게 조언해준 대학생 멘토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경희 경기도 부교육감, 손세형 성균관대 자산관리처장, 김진석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 제현웅 삼성글로벌리서치 CSR연구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겨울캠프 수료와 1기 학생들의 고교 진학을 축하했다. 이주호 교육부장관,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영상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그동안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 공헌 모델을 제시한 삼성 드림클래스에 감사하다"며 "3년 과정을 성실하게 수료한 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영상 축사를 전했다.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지난 3년간 드림클래스에서 '꿈의 여정'을 펼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수료식을 개최했다"며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영상을 통해 전했다. 올해로 13년차를 맞은 드림클래스는 중학생들을 위한 학습 기회 제공은 물론, 멘토로 참가하는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교육 CSR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현재까지 드림클래스에 참가한 중학생 멘티는 누적 9만9382명, 대학생 멘토는 2만5222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관심 분야가 비슷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삼성 임직원 또는 전문가 멘토가 멘토링을 지원하며 다양한 성과들을 발굴해내고 있다. 현재 IT, 예술, 외국어 등 총 4개 분야 23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2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은 산업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삼성 관계사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및 디스플레이 사업장 ▲삼성에버랜드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삼성웰스토리 물류센터 ▲리움∙호암 미술관 등 다양한 사업장으로 학생들을 초청해, 진로탐색과 연계한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직군에서 종사하고 있는 삼성 임직원들과의 진로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드림클래스는 온∙오프라인 학습 콘텐츠 외에도 학교 방문 멘토링, 3박 4일 방학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01.26 16:56이나리

기관 보유 데이터 자체결합 가능해진다

과거 법령상 자기 활용 목적 데이터 자체결합이 불가했던 규제가 앞으로는 풀릴 전망이다. 정부는 국립암센터와 같은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직접 결합해 과학적 연구 등에 활용하는 것을 허용키로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4일 제2회 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명정보 결합 및 반출 등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결합고시의 주요 개정내용에 따르면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의 자기활용 목적을 위한 데이터 자체결합을 허용했다. 그간 결합전문기관은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직접 결합해서 자신의 과학적 연구 등에 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번 개정으로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청 등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한 결합전문기관의 가명정보 결합·활용 절차가 진행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만 개인정보위는 규제 개선에 따른 제도 오·남용 방지 장치도 동시에 마련했다. 기관이 결합한 정보를 활용할 시 '반출심사위원회'의 위원 전원을 유사분야의 다른 결합전문기관의 임직원 또는 해당 기관에서 추천한 자로 구성토록 해 개인 식별위험을 심사토록 했다. 더불어 결합전문기관 지정요건을 개선했다. 결합전문기관이 갖춰야 할 인적요건 중 전문인력의 경력인정 분야를 확대했다. 경력요건을 다양화하고 인정범위를 넓혀 결합전문기관의 부담을 완화했다. 이 밖에 결합전문기관 지정기준의 변경사항이 발생해 지정부처에 통보하면, 지정부처는 일정기간 이내에 변경심사를 수행하도록 의무화해 가명정보 결합이 불필요하게 지연되는 것을 막기로 했다. 개정된 결합고시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달 말 관보에 게재될 예정이며, 관보에 게재되는 즉시 시행된다.

2024.01.25 15:41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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