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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T, '우수 공급업체 상' 13개社 발표…韓 협력사도 포함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는 '우수 공급업체 상(Supplier Excellence Awards)'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어플라이드 우수 공급업체 상은 매년 품질, 서비스, 지속가능성, 납기, 배송, 비용, 신속한 대응 등 여러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보여주며, 어플라이드 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수여한다. 올해는 13개 기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폴 차브라 어플라이드 글로벌 공급망 부사장은 “탁월한 성능, 민첩성, 품질을 제공한 우수 공급업체 상 수상 기업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AI, 사물인터넷(IoT)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가 반도체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요구하는 가운데, 어플라이드는 공급망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재료공학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최우수 성과상은 ▲아데코(Adecco) ▲EDIS 안라겐바우(EDIS Anlagenbau) ▲ETLA ▲폭스세미콘 인터그레이티드 테크놀로지(Foxsemicon Integrated Technology) ▲케이에스엠컴포넌트(KSM Component) ▲래피드 매뉴팩처링(Rapid Manufacturing) ▲리치포트 테크놀로지(Richport Technology) ▲스미토모 중공업(Sumitomo Heavy Industries) ▲TRUMPF 휴팅거(TRUMPF Huettinger) 등이 수상했다. 애프터마켓 지원 우수상은 페로텍 홀딩스(Ferrotec Holdings Corporation)가, 신제품 지원 우수상(Excellence in New Product Support)은 노칼 엔지니어링(NorCal Engineering)에 수여됐다. 지속가능성 우수상은 SMC가, 품질 우수상은 브룩스 인스트루먼트(Brooks Instrument)가 수상했다.

2025.03.06 10:06장경윤

가스안전공사, 제1호 가스안전명장 선발…1호 명장에 김원재 차장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박경국)는 지난 4일 공사 최초 제1호 가스안전명장을 선발하고 '가스안전명장' 인증식을 개최했다. 가스안전명장 제도는 기술인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대규모 퇴직에 따른 기술력 소멸에 대비하기 위해 공사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기술전문가 인증제도다. 가스안전공사는 이 제도에 신청한 12개 분야 22명을 보유기술 숙련도와 전문성 향상 실적, 공사업무 발전 기여도 등을 고려한 서류 평가와 동료 다면평가를 진행, 내·외부위원으로 구성한 선발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선발했다. 제1호 가스안전 명장으로 선정된 산업시설진단처 김원재 차장은 국내 매설배관의 체계적인 건전성관리제도(IMP)를 구축하고 간접검사기술 도입·고도화로 기존 검사의 한계를 극복했다. 또 배관 노후화에 따른 매설배관 사고예방에 기여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안전 명장 선발 제도는 탁월한 전문성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가스안전 기술개발과 국민 안전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음을 인증하는 제도”라며 “국민 안전과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는 가스안전 책임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김원재 명장은 국내외 가스안전 선두에서 가스안전 전문기술 교육과 홍보, 신규직무자 현장 멘토링 등을 통해 후진양성 및 폭넓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2025.03.05 09:51주문정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 내정…'5연임' 간다

카카오뱅크 출범 준비시기부터 함께 했던 윤호영 대표가 차기 대표로 내정됐다. 5일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차기 대표로 윤호영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서 윤호영 대표 선임 여부가 확정된다. 윤호영 대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대표 임기는 2년인데 이번 5연임이 확정되면 11년 간 카카오뱅크 대표를 역임하게 된다. 임추위는 "윤호영 내정자가 경영전반에 대해 전문성이 있고 경영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며"안정적인 리더십으로 미래 청사진을 완수할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주주총회서는 진웅섭 사외이사의 재선임과 김정기·엄상섭·유호석·김정기 사외이사 신규 선임도 결정된다.

2025.03.05 09:36손희연

KT, 이달 AX사업 가속화 정예조직 꾸린다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KT가 AX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이달 내에 300여 명으로 구성된 조직을 꾸린다. 정예 인력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으로 고객 맞춤형 AX 사업 개발에 집중하고 고객사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민첩하게 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KT는 4일(현지시간) MWC25 현장에서 경영진 기자간담회를 열어 1분기 중 가칭 'AX 딜리버리 전문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AX 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기존 조직 구조를 개선하는 작업을 동시에 한다는 것이다. 빠른 AX 사업 수행을 담보해야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의 경향에 맞춰서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AX 딜리버리 전문센터는 KT의 인재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문가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된 인재 집단으로 꾸려진다. 이와 함께 여러 부문과 본부, 담당, 팀 단위로 나뉜 사업 제안과 이행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구조를 개선했다. B2B AI 분야의 시스템통합(SI)과 시스템운영(SM)을 동시에 수용해 AX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KT는 채용과 교육, 프로젝트 등을 통해 AX 인력 확대와 전문성을 적극 강화한다. 또 높은 역량을 갖춘 AX 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AX 우대 직군 체계를 도입하고, AX 전문가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와 AX 교육센터도 신설하기로 했다. 2분기 한국적 AI와 SPC 상용화 KT는 지난 1년간 글로벌 벤치마킹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X 사업에서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경험으로 한국 시장에 가장 적합한 '한국적 AI'와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PC) 서비스를 올해 2분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적 AI는 단순한 한국어 처리를 넘어 한국의 한국의 정신, 방식, 지식을 포괄적으로 깊이 이해하고, 한국의 사회·역사·국가관을 담아 국내 제도와 규제에 부합하는 안전한 AI 서비스를 지향한다. KT SPC는 기존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비슷한 사용 환경과 경험, 효율성을 제공하면서도 국내의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고 높은 보안성과 자주성, 대규모 확장성을 두루 갖추는 방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사내 IT 시스템에 적용해 참고 기준을 만든 뒤, 외부로 확장할 계획이다. KT는 자체 보유한 AI 기술과 글로벌 빅테크 협력을 통해 AI로 네트워크를 혁신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네트워크 AI'라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네트워크 코어망 장애 선 감지, 고객 체감품질 향상, 전력 절감 등의 기능을 우선 구현해 망 운용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1분기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AX 전략 펀드를 운영한다. 김영섭 대표는 “올해 KT의 화두는 'AICT 컴퍼니로 완전한 전환'”이라며 “회사가 가진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5 08:09박수형

스쿨플랫, 신학기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출시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자사 학교 맞춤형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이 2025년 신학기부터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다 효과적으로 수업을 운영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쿨플랫의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는 교사가 학생들이 현재 풀고 있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학생별 학습지 제출 여부와 점수를 즉시 파악해 성취도와 참여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특정 문제를 선택하면 학생들의 풀이 과정과 필기 내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교사가 첨삭한 내용이 학생 화면에 즉시 반영된다. 특히 수업 중 여러 학생이 동일한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을 경우, 교사는 자신의 화면을 학생들에게 공유하며 해당 문제나 개념을 즉시 설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개념 이해도를 높이고, 수업 집중도가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쿨플랫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필요한 부분에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개별 역량에 맞춘 학습 지도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과 성취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는 교사가 수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학생 개개인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능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04 21:49백봉삼

토스뱅크 "한투 발행어음 적립식으로 투자하세요"

토스뱅크가 한국투자증권과 발행어음에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퍼스트발행어음 적립식' 상품을 선보인다. 고객은 원하는 금액과 날짜를 설정해 매달 자동이체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이며 최대 1천만원이다. 적립 횟수는 최대 12회까지 가능하고, 8회 이상 납입하면 약정된 최고 수익률인 연 4.55%(세전)가 적용된다. 8회 미만 납입 시에는 약정 수익률의 70%가 적용된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토스뱅크는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이번 출시를 기념해 '투자 지원금 받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두 달간 진행되며, 토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의 적립식 발행어음을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다. 참여 고객은 최소 2천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랜덤 금액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금액으로 발행어음을 구매 완료하면 뽑은 금액을 토스뱅크 통장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단, 고객 1인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토스뱅크 황지선 WM 상품담당자는 “적립식 투자는 목돈이 없어도 꾸준히 장기적인 투자가 가능하고, 시장 변동성을 분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우수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4 10:55손희연

정원 늘었지만 준비는 미흡…의학교육 평가서 3개 의대 '불인증 유예'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증가했지만, 교육의 질은 그에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2025학년도 입학정원이 대규모로 증가한 3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2024년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 변화계획서 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27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인증유지' 판정됐고, 3개 의과대학은 '불인증 유예'로 나왔다. 해당 대학들은 울산대의대·원광대의대·충북대의대다. 주요변화평가는 인증유지 중인 대학이 중대 변화가 예상될 시 변화 시작 3개월 전까지 의평원에 주요변화계획서를 제출해 실시되는 평가다. 의평원은 전달 13일 각 대학에 주요 변화평가 결과를 통보했고, 28일 의학교육인증단 규정에 따라 후속 조치를 위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와 관계기관에 판정 결과를 안내했다. 평가 결과 대부분의 대학은 6년간의 '종합 기본 계획'을 작성하기 위해 증원 전 기초량과 학생 수 증가에 따른 변화량을 산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타당하고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의평원은 일부 대학에 대해 “기초량 또는 변화량 산출이 미흡하였고, 타당하고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라며 “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ASK2019) 49개 중 '충족' 기준이 80%(40개)에 못 미치는 대학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대규모 증원에 따른 교육의 질 유지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5개 기준을 일부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의평원은 2025학년도 신입생 교육을 위한 준비 상황은 대부분 대학이 적절히 계획하고 있다고 확인됐지만, 증원된 학생의 수용 가능 여부만 판단한 것이므로 교육 수준이 적절한지는 증원된 학생이 입학한 후에 이루어질 평가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의평원은 “'인증유지' 판정을 받은 많은 대학에서도 짧은 준비기간으로 인해 많은 혼란과 어려움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2025.03.01 10:00김양균

정부, 의개특위서 전공의 수련 개선 사업 논의

정부가 28일 오후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15차 회의를 열고 전고의 수련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의료개혁 1차 실행 방안에서 발표한 전공의 수련 혁신과 관련해 ▲지도전문의 역할 강화 ▲다기관 협력 수련 시범사업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 등 관련 올해 사업의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우선 이 자리에서 전공의 수련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지도전문의의 역할을 체계화하고자 ▲책임지도 전문의 ▲교육전담지도 전문의▲ 수련지도 전문의 등 각 지도전문의 역할과 수련병원에서의 운영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또 다기관 협력 수련 시범사업과 관련해 전공의가 여러 중증 환자 돌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공·지역의료 등을 포함한 협력체계 구성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수련 프로그램 내용 및 전공의 파견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 밖에도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과 관련, 수련병원 여건 등을 고려한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특위와 전문위에서 논의했던 전공의 수련 혁신 방안 등 의료개혁 실행 방안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2025.03.01 07:59김양균

[AI금융길] 케이뱅크 'AI 은행'으로 불러다오

핀테크 서비스로 금융업권의 디지털 전환(DT)이 본격화됐습니다. 대면과 PC서 모바일로 영업 기반을 구축한 것을 DT의 성과라고 한다면 이제는 더 편하고 영리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쓸 수 있는 '인공지능(AI) 전환'이 전 금융업권의 화두입니다. 모든 산업군에서 AI를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금융사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AI 금융길'에서 소개합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AI 기반 은행(AI Powered bank)'란 슬로건을 내세웠다.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디지털 전환의 최전선에 있었다면, 기술 변화 흐름에 발맞춰 AI를 빠르게 탑재해 한 발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읽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시중은행의 'AI 은행원'에 맞서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준비 중이다. 챗봇 형태를 넘어서 고객의 금융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금융 가상비서를 서비스한다는 복안이다. 준비가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다. 케이뱅크는 금융 특화 프라이빗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도입했다. 프라이빗 LLM은 오픈 LLM과 다르게 해당 기업이나 특정 도메인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도메인 전문성 강화를 위해 케이뱅크는 LLM 설계 시 금융 공공기관, 금융학회 등서 발표한 금융 전문 데이터를 수집했다. 사후 학습 방식으로 LLM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성능은 금융 자격 23종 시험으로 입증했다. 케이뱅크는 "프라이빗 LLM은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고 내부 서버서만 운영되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다"며 "보안성과 전문성을 높인 프라이빗 LLM으로 금융 관련 질문에 대한 정확성이 높아질 것이고 신뢰도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부분 모든 은행들은 LLM 설계를 도메인 전문성에 맞췄다. 과거 있었던 부적절한 챗봇 상담 사례를 막기 위해서다. LLM의 경쟁력을 가를 요소는 더 많은 고객이 활발히 이용하느냐 일 것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도 직접 기술 탐방에 나선다. 인터넷전문은행으로는 처음 MWC2025를 3월 3일부터 6일까지 방문한다. 최 대표는 올해를 'AI 전환 원년'으로 삼았다. IT 무장애 인프라 위에 AI 전환을 가속화해 기술 주도 은행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것의 그의 일성이다. 그는 MWC2025 외에 유럽 핀테크를 이끈 프랑스 인터넷은행 '콩토(Qonto)', 싱가포르계 보험 핀테크 '볼트텍, 영국계 모바일 결제 '뱅고' 등과도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5.02.26 09:29손희연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앙드레김 AI창작 플랫폼 만든다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의 AI기술과 '앙드레김디자인아뜨리에'의 패션 디자인이 만나 故 앙드레김의 창작세계를 AI로 재해석 한다.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앙드레김디자인아뜨리에는 AI 기술과 패션 디자인을 융합한 'AI 창작 플랫폼'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앙드레김의 디자인 저작권을 AI 기술과 결합해 실시간 대화형 창작 지원이 가능한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예술 및 디자인 분야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앙드레김디자인아뜨리에는 故 앙드레김 디자이너의 모든 지적재산권을 AI 학습 데이터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AI 기반 창작 모델이 그의 고유한 디자인 철학과 스타일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 복원이 아니라, AI를 활용한 창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중도 앙드레김디자인아뜨리에 대표는 “AI 기술을 통해 아버지의 창작 세계를 새롭게 되살릴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단순한 복원이 아니라, 아버지가 꿈꾸던 독창적인 미학이 새로운 세대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통해 세계적인 패션 거장 故 앙드레김의 예술 세계를 디지털 공간에서 재해석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의 AI 기술력과 앙드레김디자인아뜨리에의 창작 유산이 결합됨으로써, 패션 산업뿐만 아니라 AI 기반 예술 창작 전반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2.26 09:01백봉삼

제4 인뱅 준비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대전시 '지지'

제 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준비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대전시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는 25일 대전시청서 대전시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소호은행은 본사와 주요 인프라를 대전에 두고,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역민에 대한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역 특화 사업 발굴 및 정책자금 연계를 통해 지역 금융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유진투자증권, 아이티센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이사는 “대전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소상공인에게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번째 은행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안정을 위해 지역 금융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대전에 본사를 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적극 추진하여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하는 지역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25 16:32손희연

케이뱅크, 금리 랜덤으로 주는 '궁금한 적금' 시즌2 오픈

케이뱅크가 '궁금한 적금' 시즌2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궁금한 적금은 매일 입금하면 그날의 랜덤 금리와 새로운 스토리가 공개되는 한달 만기 적금이다. 하루 입금 가능 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5만원이다. 매일 31일동안 랜덤 금리를 빠지지 않고 받으면 최대 연 7.2%를 받을 수 있다. 시즌2에 대한 고객 기대도 뜨거웠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실시한 오픈 사전 알림 이벤트에 10만명이 신청한 바 있다. 시즌1 적금의 경우 24만좌가 개설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궁금한 적금이 봄 배경으로 새로운 내용을 담은 시즌2로 매일매일 고객을 찾아간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에게 색다른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4 11:29손희연

제4 인터넷전문은행, 3월 25일부터 예비인가 신청받는다

금융위원회가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받을 계획이다. 24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서 열린 월례 간담회에서 이 같은 일정을 언급하며,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토스뱅크 예비인가 때를 보면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후, 외부평가위원회가 구성해 5월께 예비인가 여부를 공지했다. 예비인가를 받은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은 본인가를 거치게 된다. 금융위는 지난해 11월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심사 기준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앞선 세 개 인터넷전문은행보다 자본금과 대주주 자격 요건 등이 강화됐다. 기존 3개 인터넷전문은행의 최저 자본금은 250억원 수준이었지만 이번 심사 기준에는 기존 3개 인터넷전문은행의 자본금 수준을 감안한 규모로 변경됐다. 최대 1조원 가량은 보유해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제4인터넷전문은행은 네 개의 컨소시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신용데이터·유뱅크·더존뱅크·소상공인연합뱅크 등이다. 컨소시엄은 자본금과 대주주 자격 요건 등을 고려해 막판 조율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신용데이터가 주축인 컨소시엄에는 우리은행, 유진투자증권이 유뱅크에는 현대해상이, 더존뱅크에는 신한은행이 금융 자본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2025.02.24 11:23손희연

삼성전기, 사내대학 졸업생 첫 배출…"맞춤형 교육 기술 인재 양성"

삼성전기는 소재·부품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성균관대와 정식 사내대학 과정을 운영하고, 지난 21일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기가 운영하는 사내대학은 성균관대학교 소재부품융합공학과(이하 소부융)로 2022년도 신설했다. 삼성전기 사내대학은 삼성전기에 특화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전자전기, 신소재, 기계, 화학공학 분야를 융합한 대학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고,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은 정규 학사 학위과정이다. 삼성전기 입학생들은 3년 동안 8학기의 수업을 수강하고, 총 130점 이상 학점을 이수 후 졸업하면 성균관대 총장 명의의 정식 학사 졸업장을 받는다. 삼성전기 사내대학은 입사한지 3년이 지난 고졸, 초대졸 임직원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매년 20명을 선발한다. 매년 6:1이 넘는 경쟁률에 재응시 도전자들도 있을 정도로 직원들 관심이 높다 삼성전기의 사내대학, 성대 소부융 학생으로 선발되면 특별 대우를 받는다. 삼성전기는 고교, 전문대 졸업 후 학업에 대한 공백을 메꾸기 위해 입학 전 미적분, 기초 물리 등 인터넷 강의와 외부 전문강사 초빙 강의 등을 지원한다. 학기 중에는 임직원 '재능기부형 멘토링' 제도를 도입, 삼성전기 내 우수 공대를 졸업해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진 임직원들이 소재부품융합공학과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기의 사내대학 학생들은 학기 중에는 주 3일간 회사에 오지 않고 학교 수업을 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고, 등록금의 80%, 수업 교재비 등을 제공받는다. 그 외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별도 스터디룸도 지원받는다. 배움에 대한 오랜 꿈을 실현하는 과정인 만큼 삼성전기 임직원 학생들은 누구보다 뛰어난 학구열을 보였다. 유관호 성균관대학교 교수 겸 소부융 학과장은 “소부융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공백으로 수업에 뒤처지지 않을까 우려가 있었다"며 "그러나 매우 열정적이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회사 업무를 통해 배운 경험을 학업에 적용하는 모습에서 오히려 다른 학생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일례로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에서 학점 4.3 이상의 상위 10% 우등생에게 수여하는 'Dean's List'에 매년 삼성전기 학생들이 선발되고 있고 졸업 과제 발표회 연구 성과를 국내 전문학술대회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입학해 이번에 졸업하며 공학사 학위를 받는 20명은 입학 전 실무 경험과 학부과정을 통해 수학한 소재·부품 이론이 가장 크게 활용될 수 있는 각 사업부의 개발, 기술 부서로 배치된다. 작년 선발한 25학번인 4기 학생들은 2월 26일 입학할 예정이다. 박봉수 삼성전기 피플팀장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전문성을 높여 성장하면 결국 회사의 경쟁력이 제고된다"며 "삼성전기는 제조 현장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급 및 경력별 리더십, 직무 전문성, 외국어 및 글로벌 역량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양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5.02.24 09:24장경윤

[보안리더]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 "해외 사업은 이렇게 하는 것 보여줄 것"

“한국 정보보호(보안)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라온시큐어 디지털 신분증(ID) 기술을 오픈소스로 개방했습니다. 선진국에서 영역을 넓히면 물론 커다란 기쁨이지만, 우선 개발도상국에서 소외계층에게 신분증을 만들어 주면 굉장히 뜻이 깊을 것 같습니다.”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각 나라마다 보안 정책이 다른데, 이런 사정에 맞춰 한국 기술을 이전하는 도전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사장은 2023년 라온시큐어 해외사업본부장으로 합류했다. 한국 정보보호 기업 1세대로 꼽히는 소프트포럼(현 한글과컴퓨터 지주사), 이니텍(KT 계열사) 등을 거쳤다. 세계적인 카드 회사 비자 한국지사 부사장도 역임했다. 어린 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뒤 미국 휴렛패커드(HP)를 비롯한 대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이 지금의 이 부사장을 만들었다. 라온시큐어는 이런 이 부사장에게 더 큰 무대가 됐다. “라온시큐어는 중견기업이지만 빠르게 혁신하려는 태도를 갖췄다”면서 “대기업은 결재 단계가 복잡하다. '해외 사업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걸 보여주려면 대기업보다 라온시큐어 같은 회사가 낫다"고 반색했다. 라온시큐어는 해외에 2개 법인과 4개 사무소를 뒀다. 미국·싱가포르 법인과 일본·인도네시아·필리핀·코스타리카 사무소다. 여기서 구독형 생체 인증(FIDO, Fast Identity Online), 디지털 ID, 정부 전자지갑 서비스 개발 사업 등을 한다. 아래는 이 부사장과 일문일답. -미국 휴렛패커드(HP) 같은 해외 기업과 라온시큐어 같은 국내 기업은 일할 때 무엇이 다른가? "세계적인 대기업에서 일할 때에는 혁신 기업으로부터 쫓기지 않으려 방어하는 데 많은 자원을 썼다. 지금은 스스로 기존 생각을 파괴할 정도로 혁신하는 '디스럽터(Disruptor)'로 활약하고자 한다. 세계적인 대기업은 이미 체계를 갖추고 시장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 게 장점이다. 국내 기술 기업과 비교하면 빠르게 변화하려는 움직임은 소극적이다. 라온시큐어 같은 한국의 기술 기업은 역동적이고 유연하고 추진력이 강하다. 의욕 넘치는 인재는 이런 곳에서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다. 나 역시 빠른 의사결정과 추진력을 갖춘 이 곳에서 더 능력을 뽐낼 수 있을 것 같다. 또 라온시큐어처럼 기술이 강한 국내 보안 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우기 좋은 환경에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경제·기술 등을 기준으로 한국을 '2025년 가장 강력한 10개국' 6위로 꼽았다. 이를 발판 삼아 세계에서 '한국의 디지털 신분증(K-DID)'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동북아·동남아·북미·중남미 등에서 사업 중인데 지역별로 특징이 있나? "해외 사업을 할 때에는 긴밀하게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 라온시큐어는 국내외 정부 기관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 ID 설계 컨설팅,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코스타리카 공공 전자지갑 개발 사업 등을 수주했다. 라온시큐어는 디지털 신분증 수요가 많은 나라에서 해외 사업을 하고 있다. 동남아·남미 등에서 사는 11억~13억명이 신원을 증명할 신분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되면 복지에서도 소외된다. 국제연합(UN)과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는 신분증 없는 사람도 모바일 기기는 가지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을 보유했다. 인권 신장, 디지털 정부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일본에서는 구독형 생체 인증 분야서 성과를 냈다. 클라우드 수요가 급증해 라온시큐어에 유리한 환경이다. 최근 일본 주요 금융그룹과 40억원 넘는 규모의 큰 계약을 했다. 지난달 일본에서 라온시큐어의 구독형 생체 인증 월간활성사용자(MAU)가 600만명을 넘었다. 미국에는 '디지털트러스트네트웍스'라는 라온시큐어 현지 법인이 있다. 미국 대형 의료체인 C사에 디지털 ID를 제공했다. 일본에서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확장하려 한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FIDO 시장 규모는 2022년 12억 달러(약 1조7천448억원)에 달했다." -해외 사업이 쉽지 않다. 각 나라마다 다른 나라 기술을 쓰려 하지 않을텐데... "맞다. 디지털 신분증 같은 대국민 사업에 한국 기술을 제공하는 일은 쉽지 않다. 국가 사업은 자국 기술 기반으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특정 기업이나 다른 나라 기술에 종속돼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움을 우리는 오픈소스로 해결한다. 라온시큐어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구현한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을 '깃허브(세계적 오픈 사이트)'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해 '옴니원 오픈 DID'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제 표준화를 도모한다. 오픈소스로 각국 개발자가 라온시큐어 기술을 이용하면 이는 곧 우리 디지털 ID 기술을 현지에 이전하는 의미가 된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디지털 ID를 오픈소스로 풀어 세계 개발자 생태계를 확대해 DID의 국제 표준을 이끌고, 라온시큐어 기술을 중심으로 세계에 K-DID를 확산할 계획이다"

2025.02.22 10:29유혜진

MSP, 이제 보안도 자동화 시대…체크포인트, '스파크 관리'로 중소기업 부담↓

[방콕(태국)=조이환 기자]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MSP)는 이제 적은 리소스로도 다수의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파크 관리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그 해답입니다." 타무라 쇼이치 체크포인트 중소기업(SMB) 채널 리드는 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체크포인트 익스페리언스 2025 (CPX 2025 APAC)'에서 최신 MSP 운영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체크포인트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MSP의 스파크 게이트웨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한 보안 대응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타무라 리드에 따르면 MSP의 주요 난제는 다양한 고객 보안 환경, 복잡한 구성, 모니터링 작업으로 인해 업무 부담이 가중된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MSP가 여러 보안 제품을 별도로 관리하며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크포인트는 인피니티 포털에 통합된 '스파크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MSP는 수천 개의 스파크 게이트웨이를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모니터링하고 구성 템플릿(플랜)을 이용해 신규 게이트웨이 설정을 단 10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 타무라 리드는 "스파크 관리 애플리케이션은 MSP가 보안 이벤트, 시스템 상태, 인터넷 연결 및 라이선스 문제를 단 몇 분 만에 점검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애플리케이션은 체크포인트 보안 자동화 및 협업 플랫폼인 '플레이 블록'과 연동돼 문자,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다양한 채널로 실시간 알림을 전송하고 장애 발생 시 MSP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플랜' 기능을 활용하면 MSP는 NTP 설정, 관리자 권한, 보안 정책, 펌웨어 업그레이드, 백업 등을 미리 구성해 여러 게이트웨이에 한 번에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설치와 유지보수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대폭 줄어든다. 타무라 리드는 "이번 분기부터 새로운 펌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전반적인 웹 UI 개선, 글로벌 템플릿 지원 및 다중 테넌시 관리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스파크 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MSP가 적은 리소스로도 효율적인 보안 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해 보안 운영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9 18:34조이환

토스뱅크, 650만명이 지금 이자 받아갔다

토스뱅크가 은행권서 첫 선을 보인 '지금 이자 받기'를 65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스뱅크는 19일 2022년 3월 출시한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로 650만명 고객, 6천100억원의 이자(2024년말 기준)를 받아갔다고 밝혔다. 지금 이자 받기는 매달 이자를 한 번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은 1년 365일 내내 이용하기도 했다. 연령대는 고루 분포됐다.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층은 40대(23.20%), 그 뒤를 20대(23.03%), 50대(19.73%), 30대(19.21%), 60대 이상(8.10%), 10대 및 10세 미만(6.71%)이 이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는 고객의 금융 자산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서비스”라며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금융권의 기존 관행을 뛰어넘는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금융 주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9 10:12손희연

스타벅스, 신학기 맞아 캠퍼스용 제품 출시

스타벅스가 신학기를 맞아 캠퍼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신상품을 오는 18일부터 스타벅스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출시한다. 이번 캠퍼스 베어리 상품은 총 7종으로, ▲SS 캠퍼스 베어리 단테 핸들 콜드컵 710ml ▲캠퍼스 베어리 그립톡 ▲캠퍼스 베어리스타 키링 ▲캠퍼스 베어리 랩탑 파우치 13인치 등을 출시한다. 회사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콜드컵 710ml 제품 구매 시 캠퍼스 베어리 스티커 1종을 선착순으로 추가 증정한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 상품군도 준비됐으며, ▲SS 플레이 리라 스티커 텀블러 세트 2종을 비롯해 어린이 용량에 맞춘 사이렌 미니 콜드컵 300ml, ▲앞치마 ▲두건 ▲팔토시 ▲파우치로 구성한 플레이 키즈 쿠킹 에이프런 세트, 플레이 보틀백 2종 등 9종이다. 회사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일부 텀블러와 보온병은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상품인 바비큐 치킨 치즈 치아바타도 20%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강화하면서 스타벅스 학생 카드인 헬로우 스튜던트를 지난해 9월 선보인 바 있다. 재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인증을 진행한 회원을 대상으로 월 최대 2만원 상당의 할인을 제공한다.

2025.02.17 11:05류승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 강화…환경 보호·기업 발전 기여

환경부는 화학물질안전원·한국환경보전원·특성화대학원 7곳과 17일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참여한 특성화대학원은 대구가톨릭대·서울시립대·호서대(유해성 시험 분야), 경성대·서경대(유·위해성 평가관리 분야), 전남대·국립한국교통대(취급시설 안전관리 분야)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2015년부터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관리법,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 화학 3법 시행 등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제도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간 서울시립대 등 특성화대학원 7곳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화학 3법 법령 및 빅데이터 교육을 접목하는 첨단 융합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역량을 가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전문인력 양성 정책과 관련, 행정·제도·재정적 사항을 지원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견습생(인턴) 관리와 교육 과정 운영을 비롯해 학생이 현장실습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환경보전원은 견습생 선발과 석·박사 전문인력의 현장 실무능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특성화대학원 7곳은 현장 맞춤형 인재를 추천하고 교육훈련비를 지원한다. 한편, 환경부와 화학물질안전원은 협약과 함께 17일부터 이틀간 대학 연차평가와 특성화대학원 발전방안 학술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하고 석·박사과정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안전원 내부시설 현장 견학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특성화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화학물질관리 및 화학안전 제도의 운영 현황을 안내하고,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실무 역량강화 및 취업지원 과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화학물질 안전관리는 환경을 보호하면서, 기업 발전을 동시에 이끌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각각의 특성화대학원이 국내외 최신 제도와 정책·사회적 여건, 첨단 과학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에 힘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6 13:09주문정

유진투자증권, 제 4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참여

유진투자증권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참여한다. 11일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끄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유진투자증권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의 참여로 총 3곳의 금융사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이는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컨소시엄 중 가장 많은 금융사 참여다. 지난해 5월과 7월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각각 한국소호은행에 참여 의사를 밝힌바 있으며, 비금융사로는 아이티센이 참여를 공식화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소상공인 대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전국 170만 소상공인 사업자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제공 중이다. 특히 한국신용데이터는 개인사업자 전문 신용평가사 한국평가정보를 가족회사로 두고 있다. 김동호 KCD 대표이사는 “유진투자증권의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로 대한민국 사장님들의 사업 과정부터 은퇴까지 다양한 맞춤형 투자 상품을 만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점이 없는 네 번째 인터넷 은행이 아니라, 대한민국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 많은 기업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11 08:42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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