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 문의텔레=GTTVTT ♥ 웹문서 프로그램 구글찌라시광고 구글찌라시 광고 블랙키워드 광고 블랙키워드광고 블랙키워드 전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9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바다·정주리 사과 '미라클 시드니' 파문…사기 광고 반복 왜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를 통해 드러난 '미라클 시드니' 주름크림의 허위 광고 논란이 연예인들의 줄줄이 사과와 백화점 입점 논란으로 번지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제품을 홍보한 연예인들의 잇단 사과로 논란이 일단락 되는 모양새나, 핵심은 이번 사건이 단발성 해프닝이 아니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를 이용해 반복되는 사기성 마케팅의 구조적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호주산? 알고 보니 국내 제조…연예인·방송인까지 이용 미라클 시드니는 '호주산 주름크림'이라는 문구로 소비자 신뢰를 유도하고, 인기 프로그램 출연자와 유명 가수, 개그우먼 등을 모델로 내세웠다. 여성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는 “호주에서 봤다, 유명하다”는 멘트를 했고, 개그우먼 정주리도 해당 제품을 소개했다. 그러나 해당 발언은 외부 제작사가 제공한 대본에 따른 것이었고, 실제로 제품은 경기도 김포시의 국내 업체에서 제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나아가 제품 홍보 영상에는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옥순의 이름과 사진이 무단 사용됐고, 당사자는 법적 대응에 나섰다. 유명인의 신뢰와 이미지를 이용한 광고였지만, 당사자들은 “사전 검증 없이 대본대로 촬영했을 뿐”이라며 허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은 신세계·롯데·갤러리아 등 국내 주요 백화점 11곳에 입점한 것처럼 홍보됐다. 사실 확인 결과 이는 정식 계약이 아닌 벤더사 유통을 통한 일부 판매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백화점들은 전량 판매 중단과 매장 철수 조치를 취했다. SNS·유튜브 통한 사기 광고, 왜 계속되나 이번 사태의 핵심은 미라클 시드니 논란이 단순한 일회성 해프닝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업자가 상호와 브랜드만 바꿔가며 신제품을 내놓고, 유명인·인플루언서를 앞세운 허위·과장 광고를 반복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광고 제작 과정에서 유명인의 발언이 대본으로 조작되고, 미라클 시드니 사례처럼 실제 제조지·성분과 무관한 '해외 명품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경우도 흔하다. 이런 방식은 적발되더라도 사업자나 대표가 실질적인 처벌을 받지 않거나, 법적 제재가 미약해 사실상 '벌어들이는 수익이 더 큰 구조'로 고착화된 상태다. 광고·소비자 보호 전문가들은 “현행 표시광고법·전자상거래법의 허위광고 규정만으로는 SNS 기반 신종 마케팅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플랫폼·광고주·출연자 모두에 대한 사전 검증 의무와 책임 범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허위 광고 콘텐츠 유통 차단 및 재발 방지 조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반복 위반 사업자에 대한 강력한 영업 제한이나 형사 처벌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와 규제당국이 보다 촘촘한 검증 체계와 강력한 제재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미라클 시드니는 이름만 바꾼 채 또다시 소비자들을 눈속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25.08.10 09:35백봉삼

구글, AI 학습 데이터 '1만 분의 1'로 줄이는 방법 찾았다

구글이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 기반 데이터 선별 기법을 지난 7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에 공개했다. 기존에는 수십만 건 이상이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단 수백 건으로 줄이면서도, 모델 성능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개선하는 결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온라인 광고에서 '정책 위반'이나 '유해 콘텐츠'를 판별하는 모델 고도화를 목표로 했다. 광고 안전성 판별은 단순 키워드 필터링을 넘어, 문화·맥락을 이해하는 고급 해석 능력이 필요하다. 이런 복잡한 작업에는 LLM이 유리하지만, 고품질 학습 데이터 확보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광고 정책이 바뀌거나 새로운 유형의 유해 콘텐츠가 등장하면, 방대한 데이터를 다시 수집·학습해야 하는 문제도 있었다. 구글이 제안한 방식은 '적은 양의 고품질 데이터'로도 모델을 빠르게 재학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예시 몇 개만 제공한 초기 모델(LLM-0)로 광고를 분류한 뒤, 분류 결과를 비슷한 특성끼리 묶어(클러스터링) 모델이 혼동하는 영역을 찾는다. 이후 서로 다른 판정을 받은 비슷한 사례 쌍을 전문가에게 보내 정확한 판정을 받는다. 이렇게 선별된 데이터는 다양성과 정보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다음 학습에 활용된다. 이 과정을 반복해 모델과 전문가의 의견 일치율을 높인다. 성능 평가는 '코헨 카파(Cohen's Kappa)'라는 지표를 활용했다. 이는 정답이 명확하지 않은 분류 작업에서 두 명의 판정자가 우연 이상의 수준으로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나타낸다. 카파 값이 1에 가까울수록 의견 일치도가 높다. 실험 결과, 구글은 10만 건의 대규모 데이터 대신 250~450건의 전문가 판정 데이터만으로도 기존과 같은 수준, 혹은 65% 향상된 모델 정합도를 달성했다. 특히 파라미터가 큰 모델일수록 데이터 절감 효과가 극대화돼, 실서비스에서는 최대 1만 배 적은 데이터로도 품질을 유지하거나 개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번 방식이 광고 안전성뿐 아니라 정책이 자주 변하거나 위험 요소가 빠르게 진화하는 다른 분야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구글 측은 “LLM의 폭넓은 탐색 능력과 전문가의 정밀한 판별을 결합해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0 08:58백봉삼

가짜 호주 크림 '미라클 시드니'...백화점에 불똥

'호주산 주름크림'이라는 문구로 소비자 신뢰를 유도해온 미라클 시드니가 가짜 광고 논란에 휘말리면서 해당 제품이 유통된 국내 백화점 3사도 도마에 올랐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전량 판매 중단 조치가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8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미라클 시드니가 입점됐던 백화점 3사는 해당 브랜드와 정식 입점 계약은 없었으며, 현재 매장에서 관련된 모든 상품의 유통을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미라클 시드니는 유명 프로그램 '나는 솔로' 출연자가 제품을 사용했다는 가짜 방송 영상을 통해 소비자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영상은 출연자, 대사, 로고 등이 조작된 광고로 드러났고, 해당 출연자 역시 그런 말을 한 적 없다며 직접 부인했다. 또 가수 '바다'가 “호주에서 이 친구(제품)을 봤다, 유명하다”고 말하는 장면도 광고에 활용됐다. 이후 소속사 측은 대본대로 촬영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고, 바다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허위 발언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다. 또한 미라클 시드니는 호주 현지 법인과 MOU를 맺은 글로벌 브랜드라고 홍보해 왔지만, 실제 해당 법인은 국내 기업 메이크보그가 100% 지분을 소유한 신설 법인이었다. '아마존 호주'에 제품은 등록돼 있었지만, 소비자 리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앞서 미라클시드니는 지난 7일 자사의 제품이 신세계백화점 명동본점, 롯데백화점 명동본점, 갤러리아 대전 타임월드점 등 국내 백화점 11곳에 입점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논란 이후 전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했다”며 “화장품 매장이 아닌 지하 1층 식품관 내 일상 용품 코너에서 일부 판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해당 제품은 벤더사를 통해 들어온 브랜드 중 하나였다. 현재는 유통이 모두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 판매된 상품도 없고, 백화점과 직접 연결되지 않아 사전에 면밀한 검토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역시 “현재 모든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했다”면서 “화장품 매장이 아닌, 여러 제품을 함께 진열하는 종합 코너에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2025.08.08 11:32류승현

네이버, 2분기 영업익 5천216억원...전년比 10.3%↑

네이버가 검색플랫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8일 네이버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9천151억원, 영업이익 5천2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10.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4천974억 원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365억원 ▲커머스 8천611억원 ▲핀테크 4천117억 원 ▲콘텐츠 4천740억 원 ▲엔터프라이즈 1천317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AI 기반 신규 서비스 및 피드를 통한 체류시간 확대, 광고 지면 최적화 및 타게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1조365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8.7% 성장, 전분기 대비 5.6% 성장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성공적인 안착, 멤버십 및 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 전분기 대비 9.3% 성장한 8천611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스마트스토어와 서비스 거래액 성장으로 네이버 커머스의 온-플랫폼(On-Platform)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 전분기 대비 4.8% 증가한 4천117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 및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20.8조원을 달성했다. 네이버페이는 연내 페이스사인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 출시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금융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4천740억원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공공 부문 매출 성장, 라인웍스 유료 ID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 전분기 대비 1.9% 감소한 1천317억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시대, 전세계적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는 UGC, 쇼핑, 플레이스 등의 콘텐츠와 사용자 패턴 등의 데이터를 보유한 플랫폼으로서 AI 기술을 접목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B2C, B2B, B2G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 및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8 08:18안희정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의 미래…'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 개막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과 미래 기술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K-Display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이 총출동한 국내 유일 디스플레이 전문 국제인증 전시회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양대 패널 기업과 국내·외 소부장 기업 등 143개 기업(기관)이 582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의 방향을 제시한다. K-Display는 크게 ▲전시회 ▲비즈니스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회의 중앙 테마관에서는 무안경 3D 기술을 적용한 TV·태블릿과 홀로그램 전시를 볼 수 있다. 기업 간 협력과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구매·기술·무역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무역상담회는 중국·일본·인도 등 11개국에서 역대 최대 해외 구매기업(바이어)인 32개사가 참여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이밖에 기술 혁신에 기여한 기업에 산업부 장관상(6점) 수여, 산업계와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채용박람회 등이 개최된다.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이끌어갈 전략 산업”이라며 “정부도 우리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R&D 투자,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열린 디스플레이 아카데미 출범식에서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산·학·관 주요 관계자들이 산업계 주도 디스플레이 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25.08.07 10:52주문정

[기고] 리테일 미디어, 포스트 쿠키 시대 핵심 전략

구글이 서드파티 쿠키에 대한 계획을 변경했지만, 광고업계는 이미 '포스트 쿠키'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리테일 미디어가 있다.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강화되고 소비자와의 디지털 접점이 증가하는 가운데, 브랜드는 소비자와의 연결 방식을 새롭게 정의해야 할 필요성에 직면했다. 이런 변화 속에서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타겟팅과 실질적인 성과 측정이 가능한 리테일 미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코어사이트(Coresight)는 2025년까지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 시장 규모가 약 1천795억 달러(약 24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전체 디지털 광고 시장의 23.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 트렌드를 넘어 디지털 광고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리테일 미디어는 단순 광고 채널이 아니다. 소비자가 제품을 검색하고 비교하는 순간, 리테일 플랫폼 내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의 핵심이다. 특히 '피드백 루프 측정(Closed-loop Measurement)' 기능을 통해 광고 성과가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광고 투자 대비 수익(ROAS)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전략을 민첩하게 최적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랑스 가전 브랜드 로벤타는 AI 기반 리테일 미디어 솔루션을 활용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소비자를 정밀 타겟팅했다. 이를 통해 78%의 추가 매출과 1천459%의 ROAS를 기록했다. 이는 리테일 미디어가 실질적 매출 성과를 창출하는 퍼포먼스 채널임을 보여준다. 이처럼 리테일 미디어의 경쟁력은 기술에서 비롯된다. AI와 머신러닝 기술은 광고의 집행, 입찰, 타겟팅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실시간으로 소비자 행동을 분석해 최적화된 광고를 제공한다. 여기에 유통사가 보유한 풍부한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결합하면, 소비자가 클릭하기 전 어떤 광고에 반응할지를 예측해 보다 높은 전환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리테일 미디어는 브랜드에게는 소비자 구매 여정을 포착해 보다 나은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수단이자, 유통사에게는 광고 기반의 신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광고를 내재한 유통은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브랜드에게는 전환률 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결국 리테일 미디어는 단순히 '광고를 어디에 노출할 것인가'의 고민을 넘어서, 소비자 여정 전체를 설계하는 전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제품 탐색부터 비교, 구매, 재구매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서 브랜드와 소비자가 긴밀하게 연결되며, 단발성 거래를 넘어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까지 이어지는 '풀 퍼널(full-funnel)' 전략이 가능해졌다. 리테일 미디어는 단순한 광고 채널을 넘어 커머스와 광고가 융합된 새로운 생태계로 자리잡을 것이다. 브랜드들은 이제 '어디에 광고할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구매로 연결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다.

2025.08.07 09:28김도윤

로켓툴즈, '로켓애널리틱스' 출시..."인스타·페북 광고 진짜 데이터 알려준다”

로켓툴즈(대표 김민석)가 이커머스 광고 성과를 정밀 측정하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로켓애널리틱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주요 광고 채널 중 하나인 메타의 광고비 대비 수익(ROAS, Return On Ad Spend)이 실제보다 높게 집계돼 정확한 성과 측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업계 의견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마케터 의사결정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로켓툴즈는 카페24 기반으로 자사몰을 운영하는 브랜드들이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마케팅 테크 스타트업이다. 메타와 카페24를 연결하는 광고 성과 개선 솔루션 '로켓 애드'를 통해 퍼포먼스 중심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600개 고객사, 월 730만 방문자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3천900여명의 마케팅 실무자들과 소통하며 현업에서 당면하는 문제를 기술적으로 풀어내는 중이다. 로켓툴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로켓애널리틱스는 많은 분석 도구들이 놓치고 있는 매출 및 광고 성과를 빠짐없이 잡아냄으로써 마케팅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집행된 광고 분석의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기존에는 노출만으로도 광고 성과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ROAS가 과대 집계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로켓애널리틱스는 직접 광고에 반응한 고객과 그렇지 않은 고객을 구분함으로써 보다 정밀한 ROAS와 전환당 비용(CPA, Cost Per Acquisition)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특정 광고를 보고 구매한 고객이 누구이고, 어떤 여정을 통해 전환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상세한 행동 분석 또한 가능하다. 또 대부분의 구매가 간편 결제를 통해 이뤄지는데 반해 기존의 분석 도구들은 이를 집계하지 못한다는 문제를 간파했고, 이를 추적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해 광고 기여도를 정확하게 분석해낸다. 자사몰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인 구매 전환에 대한 기록을 추적함으로써 '진짜 광고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입 및 사용상의 편의성도 돋보인다. 자사몰 홈페이지에 코드 한 줄만 삽입하면 고객 여정 추적이 자동으로 시작되고, 기존에 운영하던 광고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AI가 규칙을 학습해 분석을 진행한다. 별도 설정이나 복잡한 매뉴얼 없이도 카페 24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연동 즉시 자동으로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고, 업계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다양한 리포트 포맷이 기본 제공돼 클릭 몇번 만으로 다운로드와 공유가 가능하다. 로켓툴즈는 향후 로켓애널리틱스에 'AI 데이터 비서' 기능과 '다각도 기여도 분석 모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AI 데이터 비서는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에 대해 분석 결과를 리포트로 만들어 주는 기능으로, 전담 데이터 분석가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현재 제공 중인 마지막 클릭 기준 분석 외에도 첫 번째 접점, 다중 접점 등을 반영한 기여도 모델을 통해 광고 채널별 영향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채널별 광고의 영향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김민석 로켓툴즈 대표는 "이제 광고 성과는 추측이 아닌 정확한 데이터로 논의되어야 한다"며 "광고 효과에 관한 '진짜 데이터'를 보여줌으로써 효율적인 예산 집행, 나아가서는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8.07 09:25백봉삼

애플, 美에 1천억 달러 추가 투자…'미국 제조업 프로그램' 시작

애플이 미국에 1천억 달러(약 14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백악관에서 미국 제조업 강화를 위한 투자 계획을 밝혔다. 애플은 이번 투자에 '미국 제조업 프로그램(AMP, American Manufacturing Program)'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 세계 기업들이 핵심 부품을 미국에서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플은 “미국 제조업 프로그램(AMP)은 애플과 코닝의 오랜 파트너십을 대대적으로 확장하는 데 자금을 지원할 것이며,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첨단 스마트폰 유리 생산 라인을 켄터키주 해러즈버그에 위치한 공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면서 "이 확장을 통해 곧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모든 아이폰과 애플워치는 켄터키산 커버 유리로 제작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과 코닝은 켄터키에 새로운 '애플-코닝 혁신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페이스ID 및 아이패드와 아이폰에 사용되는 VSCEL 레이저를 생산하는 코히런트(Coherent)와 다년 간의 계약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실리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에 초점을 맞춰 최대 2만 개의 미국 내 일자리를 만드는 등의 다양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이 이 일을 해줘서 정말 좋다”며, “우리는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나라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새로운 투자 계획은 지난 몇 주간 트럼프 행정부와 애플 간의 긴장 끝에 나온 것이다. 얼마 전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애플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아이폰 생산 기지를 미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애플의 투자 계획은 미국에서 아이폰을 생산하는 것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미국에서 원자재를 조달하고 국내 노동력에 투자해 트럼프 대통령의 호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이 소식에 6일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약 5% 오른 213.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1천650억 달러로 불어났다.

2025.08.07 08:45이정현

비상교육 '챌린지', 아시아 에듀테크 어워드 결선행

비상교육은 영어 학습 프로그램 '챌린지(Challenge)'가 아시아 최대 규모 교육 기술 분야 어워드 '아시아 에듀테크 어워드(EDUtech Asia Awards)'에서 결선에 진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어워드는 '싱가포르 에듀테크 아시아 전시회'에서 교육 변혁을 이끈 기업 및 솔루션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챌린지는 IT 인프라 취약 지역의 교육 혁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유·초·중·고 최고의 에듀테크 활용 사례(K-12 Best EdTech Deployment Award)'분야에 진출했다. '챌린지'는 MR(모션인식)·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몰입도를 높이는 영어학습 프로그램이다. 신체 활동으로 알파벳을 움직여 단어를 완성하는 MR 콘텐츠, 책에서 튀어나오는 캐릭터와 상호 작용하는 AR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이러한 실감형 콘텐츠로 학생들이 게임을 하듯 영어를 배우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비상교육은 챌린지의 결선 진출 배경으로 ▲디지털 교육 접근성 확대 ▲디지털 교수법 확산 ▲참여형 수업 조성 등을 꼽았다. 특히 태국 촌부리 지역 반얀수 초등학교에서 챌린지를 통해 낙후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교수법 혁신까지 이끈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챌린지는 교실 내 전자칠판 또는 PC와 웹캠만 있으면 실행할 수 있어, 열악한 IT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유네스코의 2024년 발표에 따르면, ICT 인프라 및 디지털 학습 시스템 부족은 저소득 국가의 교육 격차를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챌린지와 같이 인프라 부족 지역을 아우르는 포용성을 지닌 교육 프로그램의 역할이 지속가능한 교육 실현에 중요한 이유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각국의 IT 인프라 환경에 맞춰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보장한다는 점이 우리가 지닌 가장 큰 장점이다. 챌린지는 도입 장벽이 낮아 올해 파라과이와 아시아·태평양 7개국에 수출되는 등 신흥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챌린지부터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 CL(AllviA Connect Learning)'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통해 다양한 교육 수요를 아우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 에듀테크 아시아 어워드 최종 수상 결과는 11월 현지에서 열리는 에듀테크 아시아 전시회에서 발표한다. 비상교육은 전시회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2025.08.06 20:11안희정

국정기획위, 방송 광고 규제혁신 간담회 열어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규제합리화 TF는 방송 미디어 경쟁력 제고를 위한 광고 분야 규제혁신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TF회의는 지난 7월 방송 광고 분야 규제 개선 방안을 건의한 한국방송협회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방송통신위원회과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합리적인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한국방송협회는 급변하는 방송콘텐츠 시장에서 현재 경직적인 규제 방식으로 인한 국내 방송사의 경쟁력 저하 등 우려를 제기하고 광고 분야의 네거티브 규제 전환, 가상 간접광고 및 중간광고 규제 완화, 방송광고 일일총량제 적용 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규제합리화 TF 위원들은 디지털 미디어의 다변화와 변동성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전통적 미디어와 새로운 유형의 미디어 간에 발생하고 있는 규제 역차별의 해소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TF 팀장을 맡고 있는 오기형 국정위 기획위원은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불합리한 규제가 우리 방송 미디어산업 성장을 저해하지 않고, K-콘텐츠와 더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규제혁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6 14:24박수형

"로봇광고 판촉 얼마나 효과적일까?"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로보틱스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국내 대표 대형마트와 손잡고 로봇 광고의 유통 현장 적용 가능성과 판매 전환 효과를 살펴보기 위한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실증은 지난 4일부터 한 달간 서울과 경기 지역에 위치한 대형마트 총 3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같은 제품을 노출한 후 소비자의 구매 행동, 광고 반응, 매출 증대 효과를 정량적으로 비교 분석하는 방식이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지점에는 브이디로보틱스 광고로봇 '케티봇'을 투입해, 디스플레이를 통해 빼빼로 광고 영상을 송출하고, 트레이에 실물 제품을 적재해 이동형 광고 및 프로모션 역할을 수행한다. 용산구에 위치한 지점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의 판촉사원이 투입되어 직접 고객에게 제품을 소개하며 구매를 유도한다. 반면 용인 수지구의 지점은 아무런 광고 수단 없이 단순 매대 진열만 이뤄지는 통제 그룹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컴퓨터 과학과 경나경 교수 연구팀이 직접 참여해, 성별·연령대별 구매 반응, 제품 노출 대비 전환율, 전월·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률 등을 비교 분석한다. 연구진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봇 기반 광고 실효성을 과학적으로 분석 후 논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신현일 브이디로보틱스 로봇광고TF장 이사는 "실제 리테일 환경에서 로봇이 기존 광고 및 판촉 수단과 비교해 얼마나 효과적인지 정량적으로 입증하려고 한다"라며 "로봇이 다양한 리테일 현장에서 판촉 마케팅을 위한 뉴미디어로 확산되는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디로보틱스는 지난해 이마트에브리데이 수도권 7개 매장에 광고로봇을 도입해 운영했다. 당시 광고 제품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평균 90%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후 스터디카페 '작심',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 등 공간 사업자들과 협업해 광고로봇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2025.08.05 15:12신영빈

남성필 AB180 대표 "모든 SaaS는 AI 에이전트로 진화"

남성필 에이비일팔공(AB180) 대표는 AI 기술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결과 중심의 에이전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남 대표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모던 그로스 스택 2025'(MGS2025)에서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한 기조 연설을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이 도구 중심에서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대표는 올해 MGS의 38개 세션 중 절반 이상이 AI를 직접적으로 다뤘다는 점을 언급하며 “그로스 마케팅 분야의 화두가 '개인정보 보호'에서 'AI 활용'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마테크, 애드테크 전반에서 AI 기술이 핵심 구성 요소로 통합되고 있으며, 기존 SaaS는 AI 에이전트화를 통해 구조적 재설계를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 자동화된 알고리즘이 아니라, 조직과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맥락에 따라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기존 SaaS 솔루션은 정형화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결과 도출까지 많은 수작업이 필요했다. 반면, AI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맥락을 스스로 해석하고, 결과 중심의 최적화 경로를 자동으로 실행한다. 그는 이 같은 구조 전환이 A/B 테스트, 실험 설계, 콘텐츠 추천, 캠페인 실행 등 마케팅 자동화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능 차이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대표는 세 가지 솔루션을 소개하며, 이 기능들이 이러한 전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에이비일팔공이 만든 게임사 대상 AI 솔루션인 '에어플럭스'다. 이 솔루션은 강화학습을 통해 자동으로 광고 수익을 향상시켜준다. 광고 타이밍, 빈도 등을 자동으로 조정해 일부 고객사에서는 최대 54%의 LTV(고객 생애 가치) 향상 효과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앰플리튜드'가 언급됐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의 목표 정의만으로 실험 설계를 제안하고, 검증을 거쳐 자동 실행하는 루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고객 관계 관리(CRM)분야에서도 AI 에이전트 적용이 진행되고 있다. 남 대표는 브레이즈의 새로운 기능을 언급하며 “A/B 테스트를 구성할 때, 어떤 아이템을 추천하고 어떤 오퍼를 제안할지 등 다양한 변수의 최적 조합을 AI가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다”면서 "이런 점에서 AI 에이전트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남 대표는 “모든 SaaS는 에이전트화될 것”이라며 “AI 에이전트는 단순 자동화 수준을 넘어서, 비즈니스 전략을 실행하고 성과를 도출하는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B180 역시 마테크·애드테크 전문 기업으로서 AI 기반 풀스택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데이터 기반 성장을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5 11:24안희정

서부발전, 경희대와 동반상생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서부발전이 경희대와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산업 전문인력 인력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지난 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경영대학원과 '동반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협력 생태계 구축, ESG 경영 혁신 촉진으로 서부발전 중소기업 육성 체계를 견고히 하고 '동반·상생·공정'으로 대표되는 새정부 중소기업 성장 전략에도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중소기업 ESG 경쟁력 강화, 동반상생 프로그램 개발, 경영학 교육과정 운영, 에너지산업 인력양성 등을 중심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핵심 과제로 삼아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실무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ESG 평가 대응을 지원한다. 서부발전과 경희대는 기술과 인력 교류를 활성화하고 에너지산업 관련 공동 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협약의 실행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규석 서부발전 미래사업부사장은 “새 정부 정책변화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ESG 경영을 선도하는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한 동반상생 프로그램 발굴은 물론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은 우리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5 10:34주문정

AI 시대 펜타클이 제시한 미래 전략 슬로건은?

메가존 계열사 펜타클이 새 기업 비전과 슬로건으로 인공지능(AI) 중심 크리에이티브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펜타클은 'AI+크리에이티브+데이터'라는 신규 슬로건을 통해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펜타클은 슬로건을 통해 'AI로 혁신하고, 크리에이티브를 더해 데이터로 증명하는 힘'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목표다. 이번 비전 발표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지난 5월 제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에서 AI 네이티브로'라는 그룹 전략을 구체화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특히 펜타클을 이끌어 온 차상훈 총괄이 메가존클라우드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합류하며 그룹 차원의 AI 혁신에 힘이 실리고 있다. 펜타클은 메가존 그룹과의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AI 중심의 사업 체계를 전사적으로 통합해 본격적인 기술 전환에 나설 방침이다. 데이터 기반 크리에이티브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온 펜타클은 지난해 사업부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발표한 '2024 광고회사 현황조사'에 따르면 펜타클의 작년 광고 취급액은 1천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광고대행사 순위에서 취급액 기준 11위에 오르며 꾸준한 성장세가 나타났다. 펜타클은 AI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는 목표다.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데이터 역량을 결합한 맞춤형 광고 솔루션도 고도화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펜타클은 현재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맞춤형 AI 에이전트 제공 ▲AI 기반 마케팅 전략 컨설팅 ▲광고 퍼포먼스 최적화 시스템 구축 ▲데이터 기반 고객 세그먼트 분석 및 타겟 인사이트 도출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광고 운영 전반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펜타클은 마케팅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집약한 차세대 AI 프로덕트 '모멘텀 AI'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멘텀 AI는 광고 기획부터 집행, 성과 분석까지 캠페인의 전 주기를 자동화함으로써 광고 효율은 물론 고객 맞춤형 성과 개선에 기여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차상훈 펜타클 사업총괄 겸 메가존클라우드 CMO는 "우리는 지난 21년간 광고 산업의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탄탄한 기반을 다져왔다"며 "메가존 그룹의 기술력과 펜타클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광고 서비스를 통해 고객 성공을 지원하고 업계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8.01 15:36한정호

다이어트·붓기제거·지방분해·모기기피 등 온라인 불법·부당광고 집중 점검

온라인상에서 다이어트 의약품 등의 불법유통 광고로 인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정부가 단속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가철에 온라인에서 많이 팔리는 식품 및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집중점검('25.7.7~7.18)한 결과, 식품·화장품·의약외품 거짓·과장 광고, 의약품 등 불법유통 광고를 확인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해당 광고의 접속 차단과 관할 행정기관에 점검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과 바다 등으로 휴가를 떠나기 위해 온라인 검색 및 구매 증가 등 관심 집중이 예상되는 다이어트, 미용, 모기퇴치 등 관련 식품 및 의료제품에 대한 불법·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점검 결과, 거짓·과장 광고 등 위반은 ▲식품 175건 ▲의약외품 67건 ▲화장품 74건, 불법유통(판매·알선) 광고 위반은 ▲의약품 203건 ▲의료기기 200건을 적발했다. 식품 광고의 주요 위반 내용은 ▲'다이어트보조제'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한 71건(40.6%) ▲'붓기차', '자외선 차단' 등 인정되지 않은 기능성 등 거짓·과장 광고한 60건(34.3%) ▲체험기 이용한 소비자 기만 광고 24건(13.7%) ▲'항염증' 등 식품이 질병 예방·치료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한 20건(11.4%) 등이 있었다. 의약외품의 광고에서 적발된 위반사항은 공산품을 모기기피제 등 의약외품처럼 효능을 강조해 오인되도록 한 광고였다. 화장품은 ▲화장품을 '지방분해' , '셀룰라이트 제거',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58건(78.4%) ▲기능성 심사(보고)결과와 다른 광고 15건(20.3%) ▲'피부과전용화장품' 등 의료전문 분야 추천·공인을 표방한 소비자 오인 광고한 1건(1.3%) 등이었다. 온라인 의약품 불법유통(판매·알선) 광고 점검에서는 ▲벌레물림약 97건(47.8%) ▲무좀약 76건(37.4%) ▲다이어트약 30건(14.8%)이 주요 위반 제품으로 적발됐다. 또 허가를 받지 않은 의료기기의 불법유통(판매·알선) 광고 점검에서는 ▲펄스광선조사기(레이저나 광선을 이용해 모낭 자체를 손상시켜 털을 자라게 하지 못하는 기구) 150건 ▲수동식의료용흡인기(혈액, 체액 및 여드름 등을 흡인하는 의료용 수동식 기구) 50건 등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전 식약처로부터 허가·심사·인정받은 식품, 의약품 등의 정보를 식품의약품안전나라, 의약품안전나라 또는 의료기기안심책방 누리집에서 확인 후 구매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특정 시기별 민감도를 반영한 국민 관심 제품에 대한 온라인 불법 판매·광고를 근절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점검을 강화하는 등 건전한 식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1 15:00조민규

코카콜라 새 모델 BTS 뷔

코카콜라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를 새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Best Coke Ever'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1일 회사에 따르면 뷔는 음악·패션·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스타로, 코카콜라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와 함께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뷔는 무대 위의 강렬한 에너지와 일상 속 트렌디한 매력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코카콜라만의 짜릿한 매력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뷔는 “코카콜라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의 진가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티저 영상은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광고 영상 속 뷔는 “예스! 마셔봐야겠죠?”라는 멘트를 남기며 본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본편 광고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5.08.01 10:05류승현

가천대 반도체영재교육생, SK하이닉스 팹 투어 성료

가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반도체교육원은 지난달 30일 초등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영재 40명을 대상으로 이천 소재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라인(Fab)을 탐방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가천대는 올해 국내 최초로 과학영재교육원에 선발된 초등학생·중학생 영재를 대상으로 반도체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에 흥미를 갖게 하고, 영재들을 미래 우수 반도체 인재로 키우겠다는 의도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공부한 이론과 산업현장 체험을 결합해, 학생들이 반도체 제조공정을 더 잘 이해시키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SK하이닉스 회사소개를 간단히 듣고, 바로 이어서 옆 건물인 반도체 팹 투어를 시작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팹 시설 및 장비 구성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12인치(300mm) 메모리 소자 칩들로 구성된 실물 웨이퍼를 관람했다. 또한 패턴을 형성하는 노광공정부터 여러 공정 단계를 거쳐 최종 반도체 소자가 완성되는 과정을 공부했다. 팹 투어 이후 마련된 SK하이닉스 연구원들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학생들의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한 학생은 “앞으로 제가 반도체 웨이퍼 재료인 잉곳을 제작한다면 SK하이닉스에서 사줄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다. 또 다른 학생은 반도체 엔지니어를 직업으로 선택한 이유, 필요한 전공과 역량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물었다. 이에 영재 출신 SK하이닉스 연구원은 "특히 과학과 수학을 좋아해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반도체 공정(식각)업무를 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이날 학생들은 "반도체 제조공정 현장을 직접 보며 그동안 반도체 공정이론과 직접 반도체 제조 과정을 이해하게 됐다. 반도체 공장이 정말 크다"며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어 있는 것도 신기하다. 오늘은 정말 기억에 남는 날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용석 가천대 석좌교수(반도체교육원장)은 "이번 SK하이닉스 팹 투어 프로그램이 영재학생들이 반도체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에 좀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많은 학생들이 대학 진학때에 이공계를 선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01 10:00장경윤

네이버, 역대 최대 매출 눈앞…카카오는 주춤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2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네이버는 광고·커머스·AI 기술 고도화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예고한 반면, 카카오는 콘텐츠 사업 부진의 여파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들일 전망이다. 네이버, 광고·AI 전방위 성장…2조9천억 매출 기대 2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조9천49억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5천281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자, 연간 기준으로도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광고 부문에서는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가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커머스 부문은 스마트스토어 수수료 개편 효과가 본격화됐다. 여기에 AI 기반 광고 추천 시스템 '애드부스트(ADVoost)'가 도입되며 광고 효율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하반기에도 AI 기반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브리핑'과 '버티컬 AI 에이전트' 출시, 플러스 스토어를 통한 AI 쇼핑 경험 강화 등으로 AI 기술이 전 부문에 걸쳐 본격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콘텐츠 부진으로 2분기 실적 둔화 반면 카카오는 콘텐츠 수익성 악화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은 1조9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천268억원으로 5.3%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톡비즈 광고 등 플랫폼 부문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카카오웹툰과 멜론 등 콘텐츠 사업 부문이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카카오는 하반기부터 오픈AI 기반의 AI 에이전트와 챗봇 앱 '카나나' 등을 선보이며 반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톡을 슈퍼앱으로 만들기 위해 세번째 탭에 '발견'탭을 만들고, AI를 서비스에 접목시키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두 회사의 2분기 실적 발표는 8월 초로 예정돼 있다. 카카오는 8월 7일, 네이버는 8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실적 발표가 양사의 하반기 AI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7.29 16:39안희정

AI 광고 플랫폼 기업 아키, 韓 게임 영향력 '확대'...상반기 매출 전년 대비 118%↑

AI 기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키(대표 아만 사린, Aarki)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마케팅 수요 증가와 더불어 리타게팅 캠페인의 전략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넓혔기 때문이다. 현재 이 회사는 고도화된 성과 마케팅을 요구하는 한국 게임 업계의 니즈에 대응해 세일즈와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팀이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키는 올해부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및 머신러닝 엔지니어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한국 고객사를 전담하는 그로스팀을 확장해 현지화된 서비스와 밀착 컨설팅을 강화에도 나선 상태다. 또한 지도학습 인공지능(Supervised-AI) 기술을 고도화해 고가치 유저 세분화, 입찰 최적화, 크리에이티브 개인화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모바일 측정(MMP) 및 파트너사와의 비용 연동 정확도(Cost API)를 실시간으로 유지하는 등 광고주의 니즈에 정밀하게 대응하고 있다. 아키는 소셜 카지노 게임 '클럽 베가스 슬롯(Club Vegas Slots)'으로 유명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 베이글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다. 양사는 리타게팅 캠페인을 통해 광고비 투입 후 7일째 되는 시점에서의 수익률(D7 ROI) 130% 이상을 1년간 유지했고, 이용자 1인당 수익(ARPU) 33% 증가, 고객유치(CAC) 안정화라는 인상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Supervised-AI 기반 세분화 및 포스트백 데이터를 활용해 총 수익률이 높은 이용자(LTV)를 식별하고, 마케팅 자동화에서 효율성과 성과 중심 전략을 동시에 꾀하는 다이나믹(Dynamic) 크리에이티브 테스트를 통해 클릭 백분율(CTR) 또한 글로벌 평균 대비 15% 향상하는 성과도 보여줬다. 베이글코드의 UA팀 마리 김(Marie Kim) 리더는 "아키의 컨설팅과 전문적인 가이드는 퍼포먼스 전략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고, 광고 대비 수익율(ROAS)을 유지하면서도 예산을 확장할 수 있었다"라며 "데이터 기반 최적화에 대한 헌신은 매우 인상적으로, 아키를 핵심 파트너로 함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아키 측은 "국내 파트너사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뛰어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25.07.29 09:55이도원

링크프라이스, '지그재그 에이전시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이커머스 광고 마케팅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대표 이병헌)가 2년 연속 '지그재그 에이전시 어워즈' 2025년 2분기 신규 광고주 케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스토어들의 빠른 성장을 위해 공식 광고 에이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별 평가를 통해 인증 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링크프라이스는 키워드광고·제휴마케팅·포털광고·검색광고·모바일광고·SNS광고·타켓팅광고·동영상광고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이커머스 광고 마케팅 대행사로서 지난 25년 동안 입지를 다졌다. 특히 지난해 커넥트웨이브의 쇼핑몰 제작 플랫폼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와 통합이후 시너지 창출에 집중함과 동시에 애드테크(광고+기술)에도 적극 투자해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 여러 마켓 환경과 요소를 고려해 스토어가 원하는 맞춤형 광고 솔루션 제공과 함께 데일리 노출량, 클릭률, 장바구니 전환수, 찜수 등 디테일하며 과학적인 지표 분석 및 전략을 통한 광고 노출량과 유입수 극대화는 링크프라이스의 경쟁력 중에 하나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그재그에 입점한 여성 타깃 언더웨어 브랜드 'A스토어'는 링크프라이스와 협업을 통해 ROAS(광고비 대비 매출 비율)가 4월부터 6월까지 각각 2천811%, 4천271%, 5천745% 3개월 연속 급증했다. 홈웨어 브랜드 'B스토어'와 오버핏 'C스토어'도 ROAS가 각각 940%, 833%, 775%와 966%, 2천975%, 2천49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프라이스의 관계자는 "스토어들과 기밀한 소통과 마켓 환경변화에 따른 발 빠른 광고 집행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지그재그 신규 광고주 케어 부문까지 2년 연속 수상했다"며 "온라인 광고시장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링크프라이스 마케터들은 스토어 성장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4 16:21백봉삼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국가AI전략위 출범 임박…조건 완화될 'AI컴퓨팅센터' 공모 주목

메로나 승소로 식품업계 ‘복붙 전략’ 사라질까

제로백 3.8초·최고 안전등급…BYD 씰, 전기세단 새 기준 제시

[현장] AI가 바꾸는 게임·스포츠…이미지 생성·데이터 분석도 자동으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