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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인증 판매 TG : KORID010 인스타 유튜브 구독자구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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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실험…"AI가 최고의 장면 찾아준다"

구글 유튜브가 그동안 미국 내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해 왔던 점프 어헤드(Jump ahead) 기능을 '새 실험 기능'에 공개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유튜브 동영상에서 인공지능(AI)과 시청 데이터가 결합된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 장면을 찾을 수 있다.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유튜브는 최근 새 실험 기능을 통해 유료 사용자에게 '점프 어헤드'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게 했다. 새 실험 기능은 한정 기간 동안 요건을 충족하는 프리미엄 회원을 대상으로 선보이며, AI 실험을 비롯해 출시 준비 중인 새로운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점프 어헤드는 그동안의 시청 데이터와 AI를 결합해 최고의 장면을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통상 사용자는 동영상을 건너뛰고 싶을 때 화면을 두 번 탭 한다. 만약 이 기능이 활성화돼 있으면 점프 어헤드라고 써 있는 알약처럼 생긴 버튼이 화면 오른쪽 하단에 노출된다. 이 버튼을 누르면 다른 영상 시청자들이 멈췄던 최고의 장면으로 이동한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 가능하며, 모든 동영상에 해당되지는 않는다. 실험 종료 날짜는 6월 1일로 명시돼 있지만, 종료 날짜는 언제든지 연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5.07 07:04안희정

자취생템으로 연 거래액 100억...'원룸만들기' 성공스토리

"자취용 임대 원룸에 어느 정도의 투자가 필요할까요? 내 집은 아니지만 삶의 질은 높여야죠. 이를 위한 생존 방법과 아이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리빙 쇼핑몰 '원룸만들기'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중심의 1인 가구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왔다. 창업자 손성민 대표부터 자취 회사원 출신이다. 현재는 원룸 꾸미기 인플루언서부터 사업까지 다방면 활동 중이다. 사업의 발단은 약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아이디어를 담아 자취방 인테리어를 진행했고,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약 반년 간 모인 팔로워가 30만명에 달했을 정도. 그러자 중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자사 인테리어 제품을 팔로워에게 소개해달라며 비즈니스 러브콜을 보내왔다. 이 시점에서 손 대표는 1인 가구 타깃의 전자상거래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 독립을 고민하는 젊은이들의 고민을 들으면서 판매 아이템 콘셉트부터 자세히 설계했다. "인테리어 제품이 예쁜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실용적이고 가성비 좋은 아이템이되, 집을 손상시키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소형가구와 미니 가전, 공간활용 인테리어, 간편 생활용품 등 이른바 '집순이·집돌이' 아이템의 효용성을 마음 먹고 파고들었죠." 현재 원룸만들기 쇼핑몰은 역량 갖춘 파트너사(공급사)들의 입점을 받는 마켓플레이스 형태다. 공급사 제품이 다양하게 올라오고 그 세세한 특징을 손 대표가 온라인에서 고객들에게 적극 전파한다. 때로는 직접 파트너사에 제품 기획을 제안하기도 한다. 이 같은 비즈니스의 인기는 실적에도 잘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8년 20억원이었던 연간 거래액은 지난해 100억원에 육박했다. 원룸만들기가 공급사와 1인 가구의 가교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뜻이다. 가입 고객의 연령대로 25~34세가 주를 이루는 것도 특징이다. 2030세대를 위한 가성비 리빙 아이템이라는 브랜드 콘셉트가 적중한 셈이다. 구독자 수가 약 49만명인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쇼핑몰의 시너지도 원룸만들기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쇼핑몰에 올린 판매 제품은 유튜브 채널의 '스토어 탭'과 영상 콘텐츠(VOD), 라이브 커머스 등에 자동 노출된다. 시청자가 이를 클릭하면 쇼핑몰의 페이지로 이동, 매끄럽게 주문까지 이뤄지는 구조다. 근래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적극 활용했다. "현재 고객 중 유튜브에서 유입되는 비중이 80%에 달합니다. 영상 구독자분들은 이미 원룸만들기 유튜브 채널을 쇼핑할 곳으로 인식하고 계시죠. 사업 초부터 쌓아온 영상 제작 노하우의 활용이 극대화됐습니다." 이는 단순 판매를 넘어서 고객과 소통 폭을 키운다는 사업 전략에 힘이 되는 구조다. 집은 꾸민다는 제품 특성상 영상으로 상세한 활용법을 알리는 게 중요했고, 그 과정에서 키운 유튜브 채널의 시청자가 소비자로 유입되는 모습이다. 한편으로는 국내 파트너와의 협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그만큼 고객의 선택권이 다양해질 수 있다. 요즘 인기인 소형 가전을 만드는 기업들에게 특히 관심이 간다고 손 대표는 전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전에 없던 자취 혁신을 이룰 수 있음도 누차 강조했다. "저도 원룸 생활을 오래 해봐서 그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품 하나를 볼 때마다 '나라면 어떻게 사용했을까' 먼저 질문을 던져 봐요. 저희 고객분들이 보다 넓은 터전으로 가시기 전까지 조금이라도 즐거움과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4.05.05 09:37백봉삼

카페24, 이스타TV 패션 브랜드 '클랩스' 출시 지원

유튜브 구독자 수가 76만명에 달하는 축구 해설자·캐스터 겸 크리에이터 '이스타TV'가 카페24 플랫폼과 함께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축구 전문 크리에이터 이스타TV(본명 이주헌, 박종윤)가 '카페24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용해 첫 공식 브랜드 '클랩스'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스타TV는 콘텐츠를 진행하며 구독자와 소통하던 중 패션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해 클랩스의 상품을 기획했다. 특히 '옐로카드'나 '작전판' 같은 축구 관련 이미지와 이스타TV 출연진을 재치있게 형상화해 패션 디자인에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또 단순한 굿즈처럼 보이지 않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카페24는 클랩스의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 구축·운영 과정을 지원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과 브랜드 쇼핑몰 '클랩스'를 연동해 구독자에 효과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이를 브랜드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 사업 환경을 제공했다. 이스타TV는 지난 7일부터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용해 직접 진행하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여러 영상(VOD) 콘텐츠, 유튜브 채널 내 '스토어' 탭에서 해당 상품 정보를 노출해, 상품에 관심있는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D2C 쇼핑몰로 이동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상품을 처음 선보이는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출연진이 직접 상품을 입고 시청자와 소통하자, 해당 콘텐츠에서만 매출액 1억원을 넘길 정도로 좋은 성적을 냈다. 이스타TV는 유튜브에서 시청자가 상품을 발견하는 것부터 실제 구매하기까지 쇼핑 전 과정을 편리하게 연결해 구매 전환율을 대폭 높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박종윤 클랩스 공동대표는 "시청자가 마음에 드는 상품을 쉽게 발견하고 구매할 수 있으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판매자의 매출도 덩달아 증가한다"며 "오프라인 행사 티켓 판매 등 구독자와 접점을 늘려가는 전초기지로 D2C 스토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스타TV처럼 시청자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해 이커머스 사업에 뛰어드는 크리에이터가 다수 나올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성과 개성을 보유한 다양한 분야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기반 이커머스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29 08:55백봉삼

中 스마트폰 시장 각축…1위-6위 점유율 차 '2.8%P'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위권 기업들 간 점유율 차이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기준 시장 점유율에서 1위 비보와 6위 샤오미의 점유율 격차가 2.8%p에 불과하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5% 늘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4.6% 늘었다. 1분기 점유율 순위는 비보(17.4%), 아너(16.1%), 애플(15.7%), 화웨이(15.5%), 오포(15.3%), 샤오미(14.6%) 순이다. 6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의 점유율 총 합은 5.5%에 불과해 상위 6개 기업이 대부분 시장을 차지했다. 6개 기업 중 1분기 가장 큰 판매량 상승폭을 기록한 기업은 화웨이다.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69.7% 상승했다. 화웨이가 매각한 스마트폰 기업인 아너 역시 11.5%의 상승세로 2위에 올랐다. 반면 가장 큰 판매량 하락폭을 보인 기업은 애플이다.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19.1% 줄었다. 오포도 15.5%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탑2에서 밀려났다. 결과적으로 뚜렷한 선두 기업없이 여러 개 기업이 시장을 나눠가지는 다자 경쟁 시장이 됐다. 애국주의에 밀려난 애플의 중국 판매량이 하락한 반면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중국 본토 브랜드들이 세력을 키운 결과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을 모색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이 중급 시장에 침투해들어갈 것으로 봤다. 고급 스마트폰 기능이 중저가 모델로 보급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2024.04.24 07:06유효정

에어컨에도 AI 붐…똑똑한 에어컨이 잘 팔린다

올해 AI(인공지능)기능을 탑재한 에어컨의 판매량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감지, 환경분석 등 맞춤형 인공지능 기능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AI기능의 탑재는 필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지난 4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거래된 에어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기능을 탑재한 에어컨의 판매량 점유율이 전체 중 70%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2년 4월(전체) 점유율 대비해 17%가,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7% 증가한 수치다. 특히 2in1에어컨과 스탠드에어컨은 각각 98.7%, 98.3%를 기록해 사실상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에 AI기능이 탑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벽걸이 에어컨(56%), 냉난방기(54%), 창문형에어컨(12%)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았지만 작년 대비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다나와 관계자는 “과거 에어컨에 탑재된 AI기술이 이용자의 패턴분석에 그치는 수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주변의 정보를 결합해 스스로 공간을 최적화시키는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최근 AI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가전시장에서도 AI기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전기요금 인상 우려에 따른 여파로 고효율 등급(1~3등급, 벽걸이 및 냉난방기 제외)제품의 판매량 비중 역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 고효율 등급 에어컨의 판매량 점유율은 전체 중 98.1%로 지난 2020년 4월(15.3%)과 2022년 4월(47%) 대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다나와 측은 “에너지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며 에어컨 시장에서 고효율 등급 충족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2024.04.23 08:42안희정

문희선 딜리셔스마켓 대표 "향신료·시즈닝으로 식탁 혁신"

유년기부터 '향신료'에 푹 빠져 살았다. 식품연구에 종사하는 부친으로 인해 향신료와 자연스럽게 친숙해졌고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해외 정보까지 섭렵해 갔다. 한국의 맛을 소재로 한 시즈닝(향과 맛을 증가하도록 향신료로 양념하는 것)은 특별 연구 대상이었다. 지난 2017년 '딜리셔스마켓'을 창업한 문희선 대표는 과거의 스토리를 이렇게 요약했다. 역시나 판매 아이템은 향신료와 천연조미료, 시즈닝 등이 주력이며 매년 최소 150% 이상의 연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상품 판매량도 최근까지 누적 3천만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 브랜드의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인기 비결의 핵심은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상품의 다양한 배치에 있다. 향신료로 '나만의 맛'을 디자인하려는 이들의 입소문을 확산시킨 요인이다. "국내에서 '향신료와 시즈닝 전문'이라고 인식할만 한 브랜드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색다른 요리를 시도하는 이들은 늘었으나 막상 필요한 아이템은 부족했던 것이죠. 딜리셔스마켓은 이런 필요를 충족시키고 맛을 완성시키는 한 끝이 되려고 했습니다." 상품은 시즈닝 전문 제조기업 '목화'의 연구개발팀과의 협업 기반으로 선보인다. 전에 없었으면서도 다수의 입맛에 들어맞을 아이템의 개발은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예를 들어 '청주쌈장시즈닝'은 충청북도산 마늘과 된장의 분말, 고춧가루 등을 원물로 삼았다. 계란프라이, 된장찌개, 파스타, 비빔면 등 다양한 요리와 어울린다는 게 문 대표의 설명. 청주는 딜리셔스마켓 본사가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 또, 케냐산 고추로 제조한 '페페로치노'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한국인 성향을 공략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서양 요리에 칼칼하거나 매운맛을 가미할 때 주로 쓰인다. 이 같은 상품들의 인기는 요리 크리에이터의 눈길도 끌었다. 차별화된 요리를 선보이려는 크리에이터들이 잇따라 방송 테이블에 딜리셔스마켓의 상품을 올리기 시작한 것. 지난 설 연휴에는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기업 '뉴픽'의 지원으로 크리에이터 '마법소년 김셰프'와의 협업이 이뤄졌다. 김셰프는 유튜브 채널에서 딜리셔스마켓의 주요 상품을 소개했고, 문 대표는 실제 구매율 상승을 체감할 수 있었다. "상품의 특징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소통 방식에 관심이 많았어요. 영상 시청자에게 보다 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면 쇼핑몰과 유튜브 채널의 동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죠. 단순히 판매 증대를 넘어서 알토란같은 정보의 전달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함입니다." 이를 계기로 김 대표는 딜리셔스마켓의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연동했다. 영상 시청자가 유튜브 채널 내 '스토어 탭'에 진열된 상품을 클릭하면 쇼핑몰 상품 페이지로 이동, 매끄럽게 주문이 이뤄지는 구조다. 최근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주목 받는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용한 사례다. 최근에는 향신료와 시즈닝이 생소한 이들을 위해 1회용 샘플 키트를 출시했다. 다양한 상품을 소량씩 경험해 볼 수 있기에 본인 입맛에 맞는 것을 찾아보기 용이하다. 역시 유튜브 쇼핑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딜리셔스마켓의 모토가 '다양한 맛으로 세상을 즐겁게'입니다. 고객이 입맛에 맞는 상품을 탐험하고 발견하는 공간으로 브랜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2024.04.21 10:08백봉삼

中 신차 판매량서 친환경차가 내연차 앞섰다

중국 승용차 신차 판매량 중 친환경차(전기+하이브리드) 판매량이 내연기관차를 앞섰다. 19일 중국 언론 샤오샹천바오에 따르면 이날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가 공개한 이달 1일~14일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2주간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판매 물량의 50.39%가 친환경 자동차였다. 이는 역사상 처음으로 승용차 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가 판매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이다. 이 기간 친환경 승용차의 판매량은 26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 늘었다. 지난 달 같은 기간 보다는 2% 늘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203만2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 신장됐다. 반면 중국 승용차 시장 판매량은 51만6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 줄었다. 지난 달 같은 기간에 비교해도 3% 줄었다. 하지만 올해 누적 승용차 판매량은 534만8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 늘었다. 중국에서는 친환경 차량의 침투율(판매량 중 점유율)이 50%를 넘었다는 점에서 친환경 차량이 자동차 시장의 주류가 된 시대가 도래했다고 보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가 원가, 스펙, 경험 등 방면에서 우위를 가지면서, 소비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친환경 자동차가 내연 자동차를 대체한다는 것은 불가역적인 추세"라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3월 중국전기차백인회포럼에서 BYD의 왕촨푸 회장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 침투율이 48.2%를 넘어섰다고 밝히면서 3개월 내 50% 돌파를 예측한 바 있다. 3개월이 아닌 반 개월 만에 왕 회장의 예측이 현실화됐다는 점에서 예상보다 시장의 움직임도 빠르다는 평가다. 중국 궈신증권은 내년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이 1천975만 대에 이르고 2023~2025년 복합성장률이 18%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2024.04.19 07:00유효정

[미장브리핑] 美3월 소매판매 0.7% 증가…예상치 큰 폭 상회

◇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5% 하락한 37735.1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0% 하락한 5061.8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79% 하락한 15885.02. ▲다우 지수 장 초반 1% 상승하다가 하락 마감. 6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S&P500 지수도 장 초반 최대 0.88% 증가하다 하락. 나스닥 지수는 세일즈포스 등 기술주 하락으로 1.79% 하락 마감. ▲미국 3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가 당초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려.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 2월의 0.8% 증가 대비 증가율은 다소 완화됐으나 예상치 0.3%를 큰 폭 웃돌아. 변동성이 높은 자동차 품목을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 늘어 예상치 0.5%보다 크게 상회. ▲미국 금리 인하 지연 전망 등으로 주요 국채금리는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2년물은 0.02%p 오른 4.92%, 10년물은 0.08%p 오르 4.60%. CME 페드 워치 툴은 올해 한 차례 금리 인하 9월 0.25%p 를 예상.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48.7%로 50%를 하회. ▲일본 스즈키 쥰이치 재무상은 외환시장을 주시하고 있고 필요할 시 대응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 ▲최근 미국 달러화 지수는 연초 이후 4.6% 상승하면서 작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 인플레이션 우려로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사그러들면서 달러화 강세에 영향. 이밖에 미국과 여타 주요국의 금리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달러화 강세를 유도.

2024.04.16 08:33손희연

개그맨서 먹방 유튜버 된 '맛삼인'..."신뢰·위트가 핵심”

"먹거리를 소개하는 콘텐츠의 핵심은 신뢰성입니다. 여기에 저희의 특기인 '위트'를 가미했어요. 콘텐츠를 만드는 매 순간 구독자분들에게 정보와 즐거움을 함께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유튜브 채널 '맛삼인'의 운영자 정현수·박충수·김필수 대표는 대중에게 꽤 친숙한 인물이다. SBS 공채 개그맨 동기 출신이며 각자가 다양한 유행어를 남겼다. 현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부터 이커머스까지 여러 분야에 걸친 사업가로 자리 잡았다. 먹거리 리뷰와 맛집 탐방 콘텐츠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들은 기획력과 진행 순발력의 시너지를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많게는 조회수가 200만회 이상에 달하는 영상의 인기는 전략이 통했음을 방증하고 있다. 일반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보통 골목의 탐방도 신선한 콘텐츠로 호평 받고 있다. 이른바 '무작정 따라가기'라는 콘셉트로 사무실 밀집 지역의 점심시간을 스케치하는 방식이다. 또 TV 유명 프로그램에 등장한 식당의 근황을 알리는 콘텐츠도 대중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구독자의 추천 소재는 콘텐츠 기획의 바탕이 됩니다. 미처 저희가 생각하지 못했던 신선한 아이디어를 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결국 맛삼인의 콘텐츠는 저희와 구독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죠. 당장의 인기 상승보다는 구독자와의 공감대 형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맛삼인의 일상에 최근 의미있는 비즈니스가 더해졌다.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커머스로 직접 먹거리를 판매한 것. 소불고기와 냉면, 쑥떡 등 먹음직스러운 상품이 구독자 눈길을 끌었다. 준비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쇼핑몰 '맛삼인'의 구축에서부터 시작됐다. 신뢰 가능한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크리에이터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기업 소셜러스와 제휴를 맺었고, 상품 확보와 쇼핑몰 운영 전반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렇게 구축한 쇼핑몰에 올린 판매 상품은 유튜브 채널의 '스토어 탭'과 영상 콘텐츠(VOD), 라이브 커머스 등에 자동 노출된다. 시청자가 이를 클릭하면 쇼핑몰의 상품 페이지로 이동, 매끄럽게 주문까지 이뤄지는 구조다. 근래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적극 활용했다. "도전하는 자세로 시작한 유튜브 쇼핑의 결과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유튜브에서 본 상품의 구매를 위해 따로 검색하는 구독자 불편을 덜어드린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영상 콘텐츠의 전반전인 인기 지표도 함께 뛰어올랐죠." 이커머스 사업과 관련해서 맛삼인 멤버들은 '상품의 진정성'을 계속 강조했다. 팬심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구매자의 만족도를 높일 먹거리를 폭넓게 제공하고, 중소상공인의 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도 설명했다. 현재 밀키트/간편식 위주인 판매 먹거리 카테고리도 앞으로는 신선식품이나 반찬, 양념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이커머스와 관련해서도 유튜브 구독자의 의견을 면밀히 모으고 있다. "유튜브 쇼핑 활용은 구독자와의 소통 폭 확대를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상품을 거래하는 관계를 넘어서 깊이 교감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모습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영상과 상품 모두에 정성을 치열하게 담겠습니다."

2024.04.14 09:27백봉삼

정유·알뜰주유소 업계, 석유가격 안정화 '앞장'

정유업계와 알뜰주유소업계가 석유가격 안정화에 앞장선다. 산업통상자원부 12일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업계·기관과 함께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가격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남호 차관과 정유 4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공사·한국도로공사·농협경제지주 등 알뜰주유소 3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업부는 최근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지속 상승하며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각각 1천670원대와 1천550원대를 형성함에 따라 국민 물가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보고 이날 회의에서 국내 석유가격을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정유업계·알뜰업계 등과 유가상승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유가상승 시기를 활용해 석유가격을 과도하게 인상을 하는 행위가 없는지 분석했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분과 정유사 석유제품 공급가격(도매가격), 주유소 석유제품 판매가격(소매가격)을 비교해 국제가격 인상분을 초과 인상한 사례가 없는지 확인하고, 업계에 가격안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정유업계는 석유제품 공급가격과 직영주유소 판매가격 인상을 자제하며 국민부담 완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또 알뜰 공급사 석유제품 공급가격과 알뜰주유소 석유제품 판매가격을 분석하며, 알뜰주유소 정책 취지에 맞춰 국민에게 더욱 저렴한 석유제품을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알뜰 업계는 전체 주유소 판매가격 보다 리터당 약 30원~40원 인하된 가격에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석유가격 인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해 연내 알뜰주유소 40개 추가 선정 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운영, 주유소 특별점검 시행 등 가격안정 정책을 지속해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석유제품은 국민생활 필수재인 만큼 민생 물가부담 완화를 위한 석유업계 역할이 중요하다”며 “업계에서 상생 정신을 발휘해주시길 바라며, 정부도 석유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2 11:31주문정

공정위, 삼성전자 대리점 부당한 경영활동 간섭행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가 합리적인 이유 없이 대리점에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한 행위에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결저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삼성전자는 2017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대리점에 공급하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의 가전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자신이 운용하는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도록 요구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판매금액 정보는 본사에 제공되는 경우 대리점 마진(판매금액–공급금액)이 노출돼 이후 본사와의 공급가격 협상 등 대리점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되기 때문에 영업상 비밀로 유지할 필요가 있는 중요 정보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삼성전자의 이 같은 행위가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0조 제1항에서 금지하고 있는 경영활동 간섭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가전 상품을 공급하는 본사가 대리점 경영활동에 부당하게 간섭한 행위를 적발·제재한 사례다. 공정위는 앞으로 본사가 대리점의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하는 행위가 근절돼 본사와 대리점 간 공정한 거래 질서가 확립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4.11 02:55주문정

"법 어겨도 모르쇠"…불법 판 치는 빅테크, AI 학습 데이터 무단 사용

오픈AI가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인 'GPT-4'를 훈련하기 위해 100만 시간 이상의 유튜브 영상을 무단 활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데이터만으로는 2년 내 AI 모델 성능을 높이는 데 한계를 맞을 것이란 전망 속에 글로벌 빅테크들이 저작권 규정을 무시한 채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8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2021년부터 AI 훈련에 쓰일 양질의 텍스트 데이터 부족에 직면했다. 또 이를 타개하기 위해 영상에서 자동으로 스크립트를 추출하는 '위스퍼(Whisper)'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위스퍼를 사용해 유튜브 영상에서 말소리를 텍스트로 받아 적고 이를 'GPT-4'의 AI 훈련에 사용했다. 앞서 오픈AI는 전작인 GPT-3 학습을 위해 주로 깃허브, 위키피디아와 같은 온라인 무료 오픈소스 플랫폼에 올라온 데이터 토큰(언어·이미지·코드 등의 결과물)을 약 3천억여개 수집해 사용했다. 그러나 GPT-4의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 학습 데이터가 필요해지자 유튜브 영상, 팟캐스트 콘텐츠 등을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텍스트 기반 생성형 AI '챗GPT' 출시 이후 계속해서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는 자사 콘텐츠를 무단으로 기계 학습에 활용했다며 오픈AI를 상대로 지난해 저작권 침해 소송을 냈다. 논란이 이어지자 오픈AI는 CNN·타임지 등에 뉴스 사용료를 내고 콘텐츠를 기계 학습에 이용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기도 했다. 파블로 비라로보스 에포크 연구원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컴퓨터 과학 원리 중 '친칠라 스케일링 법칙'에 따라 'GPT-5'와 같은 AI 시스템은 현재의 성장 궤적을 따른다면 60조~100조 개의 데이터 토큰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는 현재 사용 가능한 모든 고품질 텍스트 데이터를 10조~20조 개 이상 넘어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친칠라 스케일링 법칙이란 700억 개 매개변수의 친칠라 모델과 2천800억 개 매개변수의 고퍼 모델의 성능을 비교한 2022년의 실험 결과에서 비롯했다. 특정 매개변수 모델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학습 데이터양을 추정해 낸 것인데, 여기서 유추된 법칙에 따르면 5천300억 개 매개변수를 가진 모델의 경우 11조 개 토큰 상당의 학습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매개변수가 2조 개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GPT-5는 60조 개 이상의 토큰 학습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에이리 모르코스 데이톨로지AI 창립자 겸 CEO는 "데이터 부족은 아직 미개척된 연구 분야"라며 "스파게티가 익었는지 벽에 던져 확인하는 것처럼 (데이터 부족은) 실제로 닥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에 오픈AI의 직원들은 AI를 학습시키는 것은 정당한 이용 목적에 해당할 수 있다고 믿으며 위법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유튜브 콘텐츠를 무단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유튜브는 플랫폼에 올라온 영상을 재활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다른 빅테크들도 마찬가지다. 유튜브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구글 직원들은 "오픈AI가 유튜브 영상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막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구글도 유튜브 영상을 자체 AI 개발에 사용하고 있었는데, 오픈AI의 행동을 문제 삼을 경우 구글도 이를 활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도 온라인상 콘텐츠를 AI 훈련에 무단 사용했다. 뉴욕타임스는 "메타는 자사가 운영하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게시물뿐 아니라 소설과 에세이 등 저작물까지 무단으로 AI 훈련에 사용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같은 빅테크들의 움직임 속에 닐 모한 유튜브 CEO는 최근 오픈AI를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오픈AI의 영상 생성 AI 모델 '소라'가 유튜브 동영상으로 학습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탓이다. 닐 모한 CEO는 지난 5일 블룸버그 오리지널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플랫폼에 자신들의 창작물을 업로드할 때 기대를 하는 것 중 하나는 서비스 약관이 준수될 것이란 점"이라며 "서비스 약관은 영상 제목, 채널명 또는 크리에이터 이름과 같은 일부 유튜브 콘텐츠가 스크랩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지, 대본이나 영상 같은 것들이 다운로드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픈AI가 실제로 '소라'를 훈련하기 위해 유튜브 동영상을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직접 알지 못한다"며 "만약 그랬을 경우 유튜브의 이용약관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일에 대해 오픈AI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소라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제작 동영상으로 학습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4.08 09:14장유미

CJ온스타일, 두 번째 유튜브채널 '매진임박' 선봬

CJ온스타일은 웹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에피소드'와 합작해 기획한 신규 유튜브 채널 '매진임박'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매진임박은 CJ온스타일이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 개국한 '오픈런'에 이은 두번째 라이브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이다. 매진임박 출시를 시작으로 라이브커머스 채널 이원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유튜브 등 외부채널 통해 라이브커머스 전문 채널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하는 한편, 팬덤 구축에 특화된 CJ온스타일 앱 라이브커머스 채널과의 시너지를 제고해 압도적 트래픽과 신규 고객 락인(Lock-in) 등의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2년 내에 100만 구독자 이상의 메가 유튜브 채널을 2개 이상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유튜브형 커머스 역량을 제고하고자 지난해 12월 스튜디오 에피소드에 직접 투자도 단행한 바 있다. 고관여 제품일수록 라방 주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카테고리 특화형 유튜브 채널 개설도 검토 중이다. 매진임박은 모델테이너(모델+엔터테이너) 이현이와 함께 30~40대 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인다. 매진임박의 첫 콘텐츠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엄카찬스'다. 엄마 카페 찬스라는 의미로 이현이가 각 지역의 핫한 카페를 찾아다니며 요즘 엄마들의 트렌드를 탐방하고 진솔한 소통을 펼치는 리얼 웹 예능이다. 이 과정을 통해 육아에 대한 솔직담백한 대화, 육아 정보 및 여자로서의 엄마들의 고민과 꿀팁도 함께 나눈다. 엄카찬스에서 소개된 상품은 해당 에피소드 노출 후 차주 수요일 오후 8시마다 진행되는 '엄카타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5일 엄카찬스 콘텐츠를 소개하는 내용의 첫번째 영상이 공개됐으며, 오는 12일부터는 동탄, 분당 판교, 대치, 송도 등 각 지역에서의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업로드된다. 7일 라이브커머스 엄카타임에서 판매되는 첫 제품은 '디마프 히어로 마이 퍼스트 세럼'이다. 거품 제형의 피부 속건조를 잡는 수분 앰플로 건성 피부가 고민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날 방송에서 최대 40% 할인 특가에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오픈런은 핫한 상품과 셀럽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종합 쇼핑 채널, 매진임박은 30~40대 여성을 겨냥해 취항 저격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메가 채널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본격적인 이원화 운영 전개를 통해 압도적 트래픽, 신규 고객 확대는 물론 라이브커머스 강자는 곧 CJ온스타일이라는 뚜렷한 인식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7 10:41안희정

팬심 보유 기업, '유튜브 쇼핑'서 소통·성장 기회 찾는다

프로야구 팬 A씨는 요즘 응원하는 구단의 유튜브 채널 영상 재미에 푹 빠져있다. TV 방송에 나오지 않는 경기 뒷이야기나 선수 인터뷰 등의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다. 최근에는 해당 유튜브 채널에 새로 추가된 쇼핑 기능을 통해 선수 유니폼 굿즈도 구매했다. 강력한 '팬심'을 보유한 기업들이 유튜브 쇼핑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키워 나가고 있다. 기업에 소속된 유명 인물이나 캐릭터 등이 크리에이터처럼 모은 팬덤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성장을 모색하려는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이글스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의 지원을 받아서 국내 프로스포츠단 최초로 유튜브 쇼핑에 진출했다. 구단 굿즈를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 '한화이글스샵'의 신규 구축과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TV'로의 연동이 이뤄진 상황이다. 현재 이글스TV에는 '스토어'탭과 라이브 스트리밍, 여러 영상(VOD) 콘텐츠에 구단 굿즈가 함께 선보이고 있다. 팬들은 선수 활약 영상을 재미있게 시청하면서 유니폼이나 응원용품, 캐릭터 액세서리까지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로써 한화이글스는 타 프로스포츠단 대비 선제적으로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팬들이 얻은 새로운 소비 구단과의 교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 브랜드 팬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이글스TV는 현재 구독자 수가 27만7천여명으로 프로야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 한화이글스의 연승이 이어지면서 구독자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류현진을 비롯한 인기 선수들이 유튜브에서는 한화이글스의 크리에이터다. 한화이글스 측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카페24와의 협업은 온라인에서 구단 팬덤을 한 번 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덤을 보유한 캐릭터의 유튜브 쇼핑 진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만들어 세계적 캐릭터가 된 '벨리곰'이 그 주인공이다. 벨리곰의 팬덤 규모는 웬만한 사람 크리에이터를 훌쩍 뛰어넘는다. 롯데가 15m 크기의 초대형 벨리곰을 오프라인에 전시할 때마다 인파가 몰리며, 이 규모는 지난 2년 동안 700만명을 넘었다. 벨리곰 굿즈 판매와 브랜드 협업 등에서 나온 매출은 누적 200억원 이상이다. 벨리곰 역시 팬들과 소통하는 주 활동 무대는 유튜브다. 롯데홈쇼핑이 운영하는 '벨리곰TV'에서 구독자 60만명 이상을 모았다. 서울 홍대입구 거리에서 사람들을 귀엽게 놀라게 하는 영상은 조회수가 580만회를 넘겼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벨리곰 굿즈를 판매하는 D2C 쇼핑몰과 유튜브 채널을 연동했고 팬들의 호응을 크게 일으켰다. 굿즈를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마다 동시 접속자가 5~6만명씩 몰렸다. 이에 힘입어 초기에 10여종이었던 굿즈를 100여종 이상으로 늘린 상황이다. 피터코퍼레이션의 소형가전 브랜드 '도깨비방망이'는 핸드블렌더 상품 시리즈로 팬심을 모았다. 지난 1995년 첫 선을 보인 뒤 누적 520만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다. 작고 휴대가 간편하면서 식재료를 갈거나 혼합하기 편하다는 핸드블렌더 본연의 강점을 구현하는 한편,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REDDOT·IF·SPARK)에서 모두 수상할 정도로 심미성을 높이 평가받은 것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과거 도깨비방망이는 이 핸드블렌더를 홈쇼핑에서 주로 판매해왔으나 최근 유튜브 쇼핑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살림구조대'와의 협업을 맺고 핸드블렌더를 특별 판매했다. 도깨비방망이의 D2C 쇼핑몰을 살림구조대 유튜브 채널에 연동한 사례였다. 피티코퍼레이션의 전청명 책임은 "유튜브 쇼핑 연동은 일반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보다 3~4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며 "영상 시청자가 도깨비방망이 D2C 쇼핑몰로 유입되는 모습이서 효과를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팬덤을 겨냥한 기업들의 유튜브 쇼핑 진출은 지속될 전망이다. TV 시청 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유튜브가 브랜드 확산의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OTT 서비스 플랫폼별 이용행태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 이용률은 거의 전 세대에서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4.04.07 09:18백봉삼

비투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3년 연속 매출 1위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이 공공 시장에서 연속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하며 업계 선두를 지켰다. 비투엔은 품질관리 솔루션 '에스디큐(SDQ)'와 '에스메타'(SMETA)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3년 연속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조달정보개방포털에서 품질관리 부문과 메타관리 부문 제품군의 2023년 실적을 비교한 결과, 비투엔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제3자단가계약)을 통해 2023년 연간 기준 품질관리 솔루션(SDQ) 판매율 71%, 메타관리 솔루션(SMETA) 판매율 67%를 차지하며 1위를 달성했다. 비투엔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5 13:27이한얼

오픈AI에 딴지 건 유튜브…"소라, 유튜브 동영상 활용 약관 위반"

유튜브가 오픈AI의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소라'에 제동을 걸었다. 데이터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유튜브 동영상을 소라 학습에 사용했을 경우 명백한 서비스 위반이라며 견제하는 모습이다. 닐 모한 유튜브 CEO는 5일 블룸버그 오리지널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플랫폼에 자신들의 창작물을 업로드할 때 기대를 하는 것 중 하나는 서비스 약관이 준수될 것이란 점"이라며 "서비스 약관은 영상 제목, 채널명 또는 크리에이터 이름과 같은 일부 유튜브 콘텐츠가 스크랩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지, 대본이나 영상 같은 것들이 다운로드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픈AI가 실제로 '소라'를 훈련하기 위해 유튜브 동영상을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직접 알지 못한다"며 "만약 그랬을 경우 유튜브의 이용약관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라'는 오픈AI가 최근 선보인 동영상 생성형 AI로, 명령어(프롬프트)를 텍스트로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영상을 최대 1분 길이로 생성한다. 오픈AI는 소라 공개 후 약 한 달 동안 자사 틱톡 계정에 소라로 제작한 영상을 70여 개 쏟아냈다. 오픈AI는 텍스트 기반 생성형 AI '챗GPT' 출시 이후 계속해서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는 자사 콘텐츠를 무단으로 기계 학습에 활용했다며 오픈AI를 상대로 지난해 저작권 침해 소송을 냈다. 논란이 이어지자 오픈AI는 CNN·타임지 등에 뉴스 사용료를 내고 콘텐츠를 기계 학습에 이용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번 일에 대해 오픈AI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소라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제작 동영상으로 학습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닐 모한 CEO는 "구글이 자체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훈련할 때 유튜브 동영상을 사용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크리에이터와 유튜브의 개별 계약을 준수하고 있다"며 "많은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콘텐츠와 관련해 다양한 종류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글, 유튜브는 동영상을 구글 AI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크리에이터들과 사전에 체결한 서비스 약관이나 계약과 일치하도록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4.04.05 09:22장유미

Z세대 10명 중 7명 "구직 시 네이버보다 유튜브 더 봐"

진학사 캐치의 조사결과, Z세대는 '유튜브'를 통해 취업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취업 콘텐츠는 사옥 투어 등 '기업 소개 콘텐츠'였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2천404명을 대상으로 '취업 정보 검색 시 활용하는 포탈'에 관해 조사한 결과 '유튜브'가 1위로 꼽혔다. 무려 67% 비중이 유튜브를 활용해 취업 정보를 탐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네이버'가 57%로 2위, '구글'이 32%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인스타그램(21%) ▲카카오톡(9%) ▲챗GPT(8%) ▲X(2%) 등 의견도 있었다. Z세대 취준생이 취업 정보를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이유는 '쉽고 재밌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서'가 53%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영상 콘텐츠 선호'가 15%, '취준생, 인담자 등 다양한 관점의 정보 습득'이 13%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특히, Z세대가 선호하는 취업 유튜브 소재로는 ▲사옥 투어, 신규 사업 소개 등 '기업 소개 콘텐츠(48%)'가 1위로 나타났다. 이어서 ▲직무소개, 취업 꿀팁 등 '현직자, 인사담당자 콘텐츠'가 38%로 2위 ▲합격 브이로그·인터뷰 등 '합격 콘텐츠'가 32%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취업 정보 제공(23%) ▲익명 현실 인터뷰(22%) ▲취준생 브이로그(14%) 등 의견도 있었다. 또 Z세대 취준생은 10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시청하는 취업 영상의 길이로 '1~10분'이 4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분 이내의 숏폼'이 27%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10~30분'이 22%였고, '30~1시간' 분량의 영상을 선호하는 경우는 1%에 불과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 취준생의 영상 매체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기업에서도 유튜브를 활용한 소개 영상을 적극적으로 제작하는 추세"며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채용 영상을 제작하기 어렵다면, 캐치TV와 같은 채용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4.05 08:46백봉삼

프루프포인트, 해적판 게임 이용 멀웨어 유포 유튜브 채널 감지

프루프포인트가 프로그램 크래킹과 비 합법적인 방법(해적판)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이용해 멀웨어를 유포하는 유튜브 채널 다수를 감지했다. 보안이 갖춰지지 않은 가정용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가 주 타깃이다. 4일 프루프포인트에 따르면 자사의 보안 프로그램 '이머징 쓰리어츠'(Emerging Threats)가 소프트웨어·동영상 게임 크랙을 통해 위장해 유튜브에서 확산되고 있는 ▲바이다(Vidar)▲스틸 C(StealC) ▲룸마 스틸리어(Lumma Stealer) 등 다양한 정보 탈취 멀웨어를 감지해냈다. 해당 동영상은 사용자(end user)에게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나 동영상 게임 업로드하는 방법을 무료로 알려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영상 설명에 나와있는 링크를 클릭하면 멀웨어로 연결된다. 또 악성 동영상을 호스팅하고 있는 다수의 유튜브 계정은 공격자가 탈취한 것으로 보인다. 프루프포인트 분석에 따르면 공격자가 실제 생성하거나 제어를 하는 계정을 통해 멀웨어를 유포하는 경우도 있었다. 해당 계정은 만들어지고 단 몇 시간 동안만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루프포인트는 유튜브에서 멀웨어를 유포한 계정·동영상이 20여 건 이상 보고됐고 유튜브에서 해당 콘텐츠를 삭제 조치했다. 유튜브를 활용하는 여러 정보 탈취 멀웨어 유포 형태를 감지했고 특정 위협 행위자나 그룹에 의한 것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프루프포인트는 개인 사용자(non-enterprise users)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본다. 유튜브 측은 프루프포인트 연구팀에 보고한 계정을 빠르게 삭제 조치했다.

2024.04.04 17:16이한얼

아이스크림에듀, 유튜브서 '수학 입시 설명회' 진행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가 1대 1 화상 프리미엄 수학 과외 '홈런 매스터링' 오픈 기념으로 오는 5일 오전 11시, 아이스크림 홈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수학 입시 설명회를 진행한다. 홈런 매스터링은 수학(Math)과 튜터링(Tutoring)을 합친 이름으로, 기존 홈런의 개인 맞춤 학습 관리를 바탕으로 전담 교사와 학생이 1대1 화상으로 수업하는 프리미엄 수학 과외 서비스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전담 교사가 화상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초중등 학부모들에게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비롯해 변화하는 입시 제도와 이로 인한 수학 과목의 중요성에 대한 안내 등 정보를 제공하고자 설명회를 마련했다.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현재 초등학생에게 적용될 입시제도의 핵심과 그 성패를 결정짓는 수학의 학습 전략,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고교학점제도, 수포자 방지를 위한 방법 등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홈런 매스터링에 대해 소개한다.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시청 중인 유튜브 화면을 캡처하고 고정 댓글에 안내된 설문에 참여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시청 후 홈런 매스터링 상담 신청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일주일 내에 등록하면 백화점 상품권 최대 6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고민하는 수학 과목에 대해 도움을 얻고 다가올 변화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4 16:21안희정

샤오미 SU7, 하루 만에 8만 대 판매..."6개월 기다려야"

중국 샤오미가 지난 28일 저녁 첫 전기차 'SU7'을 발표한 지 24시간 만에 8만8천898대 판매고를 기록했다. 출시 4분 만에 1만 대, 7분 만에 2만 대, 27분 만에 5만 대 판매고를 기록한 데 이어, 하루 만의 기록이다. 주문 성황으로 31일 샤오미는 SU7 납기일이 예상보다 지연돼 일부 주문은 반년 이후에야 납기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문할 경우 스탠다드 버전은 주문이 확정된 후 13~16주 내에, 프로 버전은 16~19주 내에, 맥스 버전은 24~27주가 소요된다. SU7 스탠다드와 맥스 버전은 4월 말 부터, 프로 버전은 5월 말부터 출시된다. 샤오미는 SU7이 출시된 날 밤 5천 대 한정이었던 SU7 파운더스 에디션(Founders Edition)이 매진됐다고도 밝혔다. 파운더스 에디션은 차체 양쪽에 파운더스 에디션이란 워드 마크가 추가되며, 각 차량의 고유 번호가 있어 희소성을 강조했다. 소유자에게 인증서, 레이쥔 CEO의 사인이 각인된 한정판 블루투스 키 등이 제공된다. 샤오미는 1일 정오에 파운더스 에디션 2차 주문을 받으며, 28일 저녁과 동일하게 최대 3만1천 위안 규모의 할인권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의 자동차 공장이 2단계에 걸쳐 건설되는데, 1단계는 약 72만 ㎡ 부지에 연 15만 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이미 지난해 6월 준공됐다. 2단계 공장이 올해 착공해 내년 완공될 계획이다. SU7 스탠다드 버전 가격은 21만5900위안(약 4천만 원), 프로 버전 가격은 24만5천900위안(약 4천565만 원), 맥스 버전 가격은 29만9천900위안(약 5천568만 원)이다.

2024.04.01 06:51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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