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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폴더블폰 판매, 전체 폰의 4% 넘었다

중국에서 올해 스마트폰 구매자 100명당 4명이 폴더블폰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국 리서치회사 시노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에서 올해 1분기~3분기 폴더블폰 시장 침투율(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중 폴더블폰 비중)이 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 보다 1.9%p 높아진 수치다. 리서치회사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폴더블폰의 전 세계 시장 침투율은 1.6%였다. 트렌드포스는 세계 폴더블폰 침투율이 2024년에도 1% 대에 머물다 2028년 4%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중국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세가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중국 시장에서 1~3분기 누적 기준 폴더블폰 판매량은 852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1% 늘었다. 3분기 중국 시장의 폴더블폰 판매량은 354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9% 늘었다. 2분기 보다는 35%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중국 폴더블폰 시장의 화웨이 입지다. 화웨이의 폴더블폰 판매량은 3분기 112만 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97% 늘었다. 중국 시장 점유율 1위일 뿐 아니라 5년 연속 중국 북형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1만 위안(약 192만 9천300원) 이상 하이엔드 폴더블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판매량 기준 3분기 시장 점유율의 85%를 차지했다. 화웨이의 폴더블폰이 하이엔드 사용자 그룹에서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화웨이의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메이트 XT'도 힘을 발휘했다.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중국 폴더블폰 시장 기준 화웨이, 아너, 비보, 샤오미에 이어 삼성전자는 5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화웨이는 신제품 폴더블폰 '메이트 X6'을 오는 26일 정식 발표한다.

2024.11.22 07:50유효정

멜론, 'MMA2024' 최종 라인업 발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21일, 이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이하 MMA, 멜론뮤직어워드)'의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MMA 첫 출연인 에이티즈(ATEEZ)는 북미 투어의 성공을 바탕으로 솔로, 페어, 전체 퍼포먼스까지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올해 보이그룹 중 최초로 멜론 'TOP1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PLAVE)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관객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고, 보이넥스트도어(BOYNEXYDOOR)는 신곡 'Earth, Wind & Fire'의 새로운 버전을 준비 중이며, 팀명처럼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팬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을 기반으로 'Love 119'와 'Boom Boom Bass'의 성공을 이어간 라이즈(RIIZE)는 보컬의 매력을 극대화한 무대와 락스타로 변신한 특별한 모습을 예고했다.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TWS(투어스)는 기존 K-POP에서 볼 수 없었던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며, 신흥 퍼포먼스 강자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강렬한 퍼포먼스로 정평이 난 (여자)아이들은 데뷔 7년간의 히스토리를 하나의 무대로 응축해 팬들을 열광시킬 준비를 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쇠 맛'의 매력을 내세워 올해 무려 세 개의 앨범을 멜론 '밀리언스 앨범'에 올려놓으며 폭발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에스파(aespa)는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압도적 스케일의 무대로 표현한다. 올해 '해야'와 'Accendio'로 더블 히트를 기록하며 MMA2023 3관왕의 위상을 재입증한 아이브(IVE)가 이번 MMA에선 발레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수록곡 'Ice Queen'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초대형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트리플에스(triple S)는 일본 활동에 나선 유닛 멤버들을 제외한 나머지 16명의 멤버가 무대에서 하나가 되는 조화로운 퍼포먼스를 펼쳐내며, 올해 발표한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걸밴드의 부활을 알린 QWER은 현악기를 추가한 편곡과 라이브 밴드셋 공연으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해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밤양갱'을 부른 비비(BIBI)는 '사랑'에 대한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MZ의 아이콘' 이영지는 멜론 'TOP100' 차트 1위에 오른 'Small Girl' 무대를 깜짝 피처링 파트너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Bad'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덴마크 팝스타 크리스토퍼(Christopher)가 MMA 라인업에 합류한바 있어 이영지, 크리스토퍼가 함께 한 듀엣곡 'Trouble' 퍼포먼스를 이번 MMA에서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요아소비(YOASOBI)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OST 'IDOL' 무대와 함께,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신곡 'New Me'의 라이브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멜론의 객관적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티스트의 1년간 성과를 널리 기리고 알리는 MMA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MMA2024는 K팝의 새로운 흐름과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슬로건 'New Stream of K-POP' 하에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부터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카카오뱅크 후원으로 열린다. MMA2024는 국내는 멜론 앱/웹과 멜론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고, 일본은 U-NEXT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에서는 1theK(원더케이)와 멜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2024.11.21 21:21안희정

"해킹도 아닌데"...인기 유튜브 채널이 포르노 채널로 바뀐 '뜻밖의' 이유

인기 유튜브 채널이 하루 아침에 포르노 썸네일과 대문으로 바뀐 뒤, 갑자기 삭제되는 황당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동영상 내용은 그대로인데 썸네일과 채널 아트워크만 포르노 이미지로 바뀌는 건데, 알고 봤더니 저작권 침해로 인한 수익화 불이익을 피하기 위한 꼼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 침해로 채널 삭제 조치가 이뤄지면 광고 계정까지 막히지만, 성인물 콘텐츠로 채널이 삭제되면 패널티가 주어지지 않는 유튜브 정책의 허점을 악용한 것이다. 저작권 침해로 인해 채널 삭제 조치가 예상됐을 때, 썸네일이나 채널 아트워크를 포르노 이미지로 바꿔 채널은 삭제되더라도 수익화는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이 쓰이는 것. 토렌토프리크·기가진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에는 저작권 보호 콘텐츠 검출 시스템이 있다. 이에 해적판 콘텐츠를 업로드해 여러 차례 경고가 누적되면 채널 삭제 조치가 이뤄진다. 그러나 최근에는 썸네일이나 채널 아트워크를 포르노 이미지로 바꿔 저작권 침해가 아닌 형태로 계정을 정지시키고 수익을 확보하려는 채널이 등장했다. 유튜브는 저작권 소유자로부터 송신된 음성 파일과 영상 파일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저작권 보호 콘텐츠를 자동으로 특정하는 '콘텐츠 ID' 시스템이 도입돼 있다. 과거에는 유튜브 영상 중에 흘러나온 '세탁기 벨소리'가 저작권 침해로 간주돼 수익화가 정지된 사례도 있었다. 유튜브가 공개한 위반 경고 시스템 설명 영상에 따르면, 98%의 사용자는 유튜브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이나 저작권 관리 규정을 지키고 있다. 규칙에 위배된 경우도 의도적인 것은 매우 적다고. 유튜브는 '삼진 아웃제'를 도입해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동영상이 삭제되는 경우, 우선 1회성의 '주의'를 주고, 1주일간 동영상 업로드나 라이브 방송을 제한한다. 또 1차 경고 후 90일 이내에 2차 경고를 받으면 2주간 새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없게 된다. 2차 경고 후에도 90일 이내에 3차 경고를 받으면 계정이 자동으로 영구 삭제된다. 단, 악질적인 부정행위는 사전 경고 없이 채널 정지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유튜브의 저작권 침해 대책 시스템을 회피하기 위해 노골적으로 포르노 이미지를 사용하는 사례가 보도됐다. 'MrTech'라는 유튜브 채널은 16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기 동영상의 경우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달 초 채널 아트워크와 동영상 썸네일이 포르노 이미지로 변경되더니 채널이 삭제됐다. 이는 채널 관리자가 저작권 침해 경고를 연속적으로 받아 채널이 자동으로 영구 삭제되기 전, 스스로 삭제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저작권 침해 때문이든, 포르노 콘텐츠 때문이든 채널이 삭제되는 것은 동일하다. 하지만 수익을 얻기 위해 유튜브 채널과 연결된 구글 애드센스 계정에는 차이가 있다. 저작권 침해로 채널이 삭제되면 구글 애드센스 계정도 영구 정지돼 새로운 채널을 만들어 수익을 얻거나 다른 서비스에서 구글 애드센스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그러나 포르노 콘텐츠로 채널이 삭제되면 구글 애드센스에 대한 패널티는 발생하지 않는다. 이에 외신은 "유튜브에 문의한 결과 MrTech는 누드·성적 콘텐츠에 관한 정책으로 정지됐다. 저작권 침해에 대처하기 위한 다른 프로그램이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튜브 가이드라인 허점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24.11.20 15:56백봉삼

애플 "中 앱스토어 생태계 700조 규모...4년 새 2배"

애플이 중국에서 앱스토어 생태계 규모가 2019년의 두 배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19일 애플은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하이재경대학과 함께 내놓은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19년 이래 중국 앱스토어에서 개발자 영업액과 판매액이 2019년 1조6천500억 위안(약 317조 6천580억원)에서 2023년 3조7천600억 위안(약 723조 8천752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액은 다운로드 지불 금액과 인앱 결제 금액을 의미한다. 애플의 인앱 결제 시스템에서 이뤄진 정기 구독 비용도 포함된다. 판매액은 소비자가 상품과 서비스 구매에 사용한 총 금액이다. 애플은 이 영업액과 판매액에서 95% 이상이 애플의 수수료 없이 각 개발자와 기업으로 돌아갔다고도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상 중국의 앱 시장에서 인앱 광고 매출은 수수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앱 광고 매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이로 인해, 중국 애플 앱스토어의 실제 수수료율이 대형 개발사가 내는 최대 30%의 수수료율 보다 낮다. 대부분의 중국 개발자들이 애플에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지난해 수수료를 지불한 개발자 중 절반 이상에 15%의 우대 수수료율이 적용됐다. 애플이 부과하는 이른바 '애플세'는 소비자의 인앱 결제시 애플이 받는 거래 수수료를 의미한다. 이 수수료는 중국에서 통상 30%이며 일부 소기업은 15%다. 애플은 앱스토어 생태계의 성장이 다년 간의 중국 앱스토어 및 현지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도출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이들을 지원하고 앱스토어 생태계 시스템에 자원을 투입해 중국 개발자를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애플의 팀 쿡 CEO는 소셜미디어에서 "애플은 중국 개발자 커뮤니티를 존경하고 감탄하고 있으며, 앱스토어가 중국의 경제 성장과 기회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할 수 있으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더 많은 앱 창작자와 기업가를 지원해 더 많은 성취를 돕겠다고도 부연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앱스토어 매주 방문객은 1억5천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중국 개발자들이 만든 앱의 중국 이외 해외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 개발자들이 만든 앱의 매출 중 35%가 중국 이외 해외에서 발생했다. 이는 2018년의 28% 보다 눈에 띄게 성장한 것이다.

2024.11.20 08:04유효정

한전, 3분기 누계 5.9조원 영업이익 달성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3분기(연결기준) 결산 결과, 매출액 69조8천698억원, 영업비용 63조 9천241억원으로 영업이익 5조9천45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12조3천991억원 증가했다.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4조1천833억원 증가한 반면에 영업비용은 연료비·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8조2천158억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1·5·11월 2023년 세 차례 요금 인상에 따른 전기판매수익 증가와 연료 가격 안정화로 5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전기판매수익은 전기 판매량이 0.8% 증가하고 지난해 세 차례 요금인상으로 판매단가가 6.9% 상승해 4조9천430억원 늘어났다. 자회사 연료비는 4조325억원이,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3조5천247억원 감소했다.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신재생 등의 발전량과 구입량은 증가했지만 석탄화력은 자회사 발전량과 민간 구입량 모두 감소했다. 연료가격 하락으로 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 구입비가 줄어들었다. 한전 측은 최근 중동 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고환율에 따른 에너지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지난달 시행한 전기요금 인상으로 4분기 실적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 관계자는 “국민에게 약속한 자구노력을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전기요금의 단계적 정상화와 함께 전력구입비 절감 등 누적적자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3 14:52주문정

유튜버 해외 진출, 이스트소프트 AI 기술 덕에 더 쉬워진다

이스트소프트가 영상 속 화자의 음성을 복제하고 입모양까지 생성해 다국어 발화 영상으로 변환해 주는 새로운 오토 더빙 서비스를 앞세워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AI Video Translator)'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AI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구독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의 확장 기능이다. 페르소(PERSO.ai)에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1분 분량의 더빙 영상을 제작해 볼 수 있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의 혁신성은 화자의 음성과 미세한 어감은 물론 감정선까지 살리고, 이에 더해 배경 소음과의 조화까지 완벽하게 이루어 원본 영상에서 제공하는 메시지와 감동을 언어장벽 없이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으로 시청자는 자막, 음성 더빙 없이 온전히 원본 영상에 집중할 수 있는 시청 환경을,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는 혁신적인 영상 제작 환경을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로 구축할 수 있게 된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는 '페르소.ai'의 AI 휴먼 영상 생성 기능 'AI 스튜디오'에서 선보였던 고품질의 음성 및 영상 생성 기술에 높은 변역 정확도까지 확보해 글로벌 경쟁사 대비 우수한 품질로 영상을 번역한다. 지원되는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일본어 등 29가지에 달한다. 사용성 역시 좋다. 우선 영상을 번역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였다. 일반적인 영상 더빙 작업에 최소 하루 이상의 시간과 수 백만원의 비용이 들지만, AI 비디오 트렌슬레이터는 불과 수분 만에 1만원 내외로 입모양까지 더빙에 맞춰 립싱크 영상을 생성해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아울러 유튜브, 틱톡 등에서 생성한 영상 링크 입력만으로도 스크립트 생성과 번역을 지원하는 등 영상 플랫폼과의 연동을 강화하고, 쾌적한 영상 공유 환경을 제공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스트소프트는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의 언어 장벽을 효과적으로 해소함과 동시에 다양한 시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테크 유튜버와 진행한 베타 테스트 진행 결과 해외 시청자를 위한 영상 제작에 필요했던 시간이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 활용 시 최대 70%까지 단축한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오토 더빙 서비스인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 이용으로 번역과 추가 편집 과정이 없어지며 시간이 대폭 줄어든 것이다. 베타 테스트는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유튜버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영상 번역이 필요한 다양한 수요처도 확보했다. 현재 이를 기반으로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더빙 시장 내 비즈니스 모델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스트소프트는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 탑재로 페르소닷에이아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헤이젠, 신세시아 등 주요 기업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동시에 산업 내 역할을 지속해서 강화해 가며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음색과 감정을 보존해 다국어로 변환하는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 환경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 언어 제약 없는 정보 공유, 크리에이터와 기업의 해외 진출을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로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소통을 위한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3 10:26장유미

'핑크퐁 공룡유치원' 전 세계 9개국 넷플릭스 1위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최근 공개한 신작 '핑크퐁 공룡유치원'이 전 세계 9개국 넷플릭스 1위에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 '핑크퐁 공룡유치원(Pinkfong Little Dino School)'은 쥬라기와 백악기 시대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생동감 넘치게 구현한 영상미에,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다양한 꼬마 공룡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전 세계 190개국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후 9개국 1위, 12개국 키즈 부문 '오늘의 Top 10'에 올랐다. 특히, 1위를 기록한 9개국에는 넷플릭스의 본고장인 미국뿐 아니라, 영국·캐나다·호주 등 서구권과 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국가까지 포함됐다. 유튜브에서 짧은 단편으로 선공개된 '핑크퐁 공룡유치원' 시리즈 또한 2024년 11월 기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6천만 뷰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공개된 '핑크퐁 원더스타 특별편: 호기와 도둑자동차(Pinkfong & Hogi Mini-Movie: The Tricky Three Cars)' 역시 한국·싱가포르·영국·아일랜드·미국 5위권을 비롯해, 전 세계 10개국 넷플릭스 Top 10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핑크퐁 원더스타 특별편: 호기와 도둑자동차'는 화려한 카레이싱 추격전이 돋보이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전 세계 유튜브 누적 구독자 1700만 명을 돌파한 캐릭터 호기가 내향형 히어로로 등장해 진정한 용기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내며, 기존 핑크퐁 원더스타 시리즈의 세계관을 한층 확장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에 이어, 이번 '핑크퐁 공룡유치원', '핑크퐁 원더스타 특별편: 호기와 도둑자동차'까지 전 세계 넷플릭스 시장에 차트인하며, 더핑크퐁컴퍼니의 고품질 콘텐츠가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을 한 번 더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 즐거움을 선사하며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2 19:43안희정

아산나눔재단, 대한민국소통어워즈서 사회공헌·콜라보 콘텐츠 부문 대상 수상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은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사회공헌 부문과 콜라보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필요한 삶의 태도인 '기업가정신'을 누구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로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사회공헌 부문과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콜라보 콘텐츠 부문에서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40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SNS 소통채널 운영, 콘텐츠, 소통 마케팅 효과를 소비자 패널 심사와 전문가 검증을 거쳐 심사한다. 아산나눔재단에서는 사업이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교육관계자, 학부모와 창업생태계 및 소셜섹터 관계자를 비롯해 일반 대중까지 아우르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누구나 기업가정신을 이해하기 쉽도록 인터뷰, 브이로그, 패널 토크, 예능 등 여러 형식의 콘텐츠들을 기획했다. ▲시련에 굴복하지 않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재단 임직원 및 스타트업 대표 등 창업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일상을 보여주는 '릴레이 아산로그'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전략과 노하우를 공개하는 '스타트업 성장노트' ▲유명 개그맨이 스타트업의 일일 인턴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예능 '해봤어?' 등 총 4개의 자체 기획 코너를 구성하고, 기업가정신을 대중 친화적으로 풀어내는 영상들을 선보여왔다. 이외에도 아산나눔재단의 주요 사업들과 프로그램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스케치 영상들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평소 만나보기 어려운 유니콘 창업가, 창업생태계와 소셜 섹터 분야의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선 강연 영상을 통해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아산나눔재단은 미래세대에게 기업가정신을 알리기 위해, 1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빠더너스'와 협업하기도 했다. 빠더너스의 부캐 중 하나인 영어학원 일타강사 '스티브 문'의 입을 통해,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어록을 공유하고 일상 속 도전과 성장을 독려했다. 아산나눔재단은 기존에 영상 기록실로만 활용하던 유튜브 채널을 지난해부터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대중에게 영감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아산나눔재단 유튜브 채널은 약 2년 만에 구독자 수가 약 5배 증가했으며, 올해 1만 구독자수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홍수연 홍보팀장은 "이번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수상을 통해, 아산나눔재단이 대중들의 기업가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산나눔재단은 유튜브 채널에서 대중과의 긴밀하게 소통하고, 창업가와 사회혁신가, 그리고 미래세대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5:57백봉삼

카페24, '1분요리 뚝딱이형' 유튜브 쇼핑 스토어 구축 지원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요리 크리에이터 '1분요리 뚝딱이형'이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뚝딱이형 푸드몰'을 구축해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1분요리 뚝딱이형은 한식·중식·양식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요리 레시피를 1분 남짓한 짧은 시간에 소개하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형과 어린이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한 요리법을 '한국인이 좋아하는' 빠른 편집 속도로 선보이는 차별화 전략으로 채널 콘텐츠 일평균 조회수가 114만회를 넘을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카페24는 1분요리 뚝딱이형이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계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지원했다. 특히 복잡한 개발이나 디자인 작업 없이도 유튜브 쇼핑에 최적화된 스토어를 간편하게 개설하고 상품을 등록해 바로 유튜브 채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했다. '뚝딱이형 푸드몰'은 지난 8월부터 자사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도가니탕, 순댓국, 소곱창전골 등 다양한 밀키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뚝딱이형 콘텐츠를 꾸준히 시청하며 요리를 따라 해본 구독자라면 자연히 채널에서 선보이는 밀키트 상품에 대한 신뢰와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고 커머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유튜브를 활용한 판매로 광고 비용을 쓰는 대신 상품을 알차게 구성한 것이 차별점이자 강점이다. 특히 첫 상품인 '뚝딱 도가니탕'의 경우 상품을 활용한 '매운스지볶음', '스지어묵전골' 등 다양한 요리법을 콘텐츠로 소개하면서 좋은 성적을 냈다. 판매 첫날부터 7천팩,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5만팩을 판매했다. 1분요리 뚝딱이형은 유튜브 쇼핑 기능으로 채널과 콘텐츠에서 바로 상품을 노출하고 구매 방법을 안내할 수 있어 구매전환율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뚝딱이형 푸드몰 관계자는 "유튜브 쇼핑을 활용하면 광고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약하고 이 비용을 상품에 투자해 구독자에게 뛰어난 만족감을 드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며 "상품을 활용한 레시피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단순 밀키트를 넘어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출시로 크리에이터의 커머스 산업 진출이 한층 쉬워진 만큼,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성과 개성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와 이커머스를 결합해 좋은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0:44백봉삼

中 수입차 안 팔려 재고 쌓인다...역대 최대 규모

올 가을 중국에서 수입차 재고량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이 쌓여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3일 중국 자동차유통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9월 수입차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재고가 7.5개월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입 자동차 누적 판매량이 총 48만1천8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5% 줄었다. 이로 인해 올해 수입차 재고가 심각한 상황이다. 재고 수준은 통상 당월 재고를 다음달 판매 계획분으로 나눠 계산한다. 2~3개월 치 재고 수준이 유지되는 게 관례다. 수입 승용차 판매량을 보면, 1~9월 수입차 상위 10개 브랜드 중 두 개 브랜드(렉서스, 토요타)만 성장했으며, 다른 브랜드의 경우 큰 폭의 감소를 면치 못했다. 포르쉐의 경우 올해 초부터 9월까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4% 감소했다. 이 기간 감소폭이 가장 컸던 폭스바겐은 53% 줄었다. 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1~9월 벤츠(-19.3%), BMW(-16%), 포르쉐(-33.4%), 아우디(-14.1%), 볼보(-16.9%), 미니(-15.6%) 등 브랜드의 판매량이 모두 줄었다. 이외에 GM(-19%)과 혼다(-29%) 등 기업도 감소폭이 컸다. 이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산 친환경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수입차 판매량 감소가 심화한 데 기인했다는 평가다. 또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격 전쟁이 심화한 것도 수입차 시장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4.11.05 07:17유효정

맥주 소비 줄이는 中소비자에 글로벌 맥주제조사 타격

글로벌 맥주 회사들이 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Anheuser-Busch InBev)와 칼스버그(Carlsberg)는 중국에서의 3분기 매출이 감소했다. 칼스버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05억 덴마크 크라운(약 29억8천만 달러)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국 매출은 6% 하락했다.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도 3분기 매출과 수익, 판매량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5.82% 급락했다. 안호이저 부스 인베브의 중국 내 매출과 판매량은 각각 16.1%, 14.2% 감소했다. 미국·멕시코·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도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술집 및 레스토랑에서의 매출이 특히 부진했다. 글로벌 맥주 제조업체들은 올해 판매량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중국 로컬 맥주와의 가격 경쟁 등으로 고전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2024.11.04 10:03김민아

"이제는 없으면 불안해요"…퓨어썸 여행용 샤워기, 필수템 된 배경

블랭크코퍼레이션 바디럽의 퓨어썸 여행용 샤워기가 출시 1년 만에 매출이 10배 증가하고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인플루언서와 구매자의 자발적인 콘텐츠 생산으로 바이럴 마케팅이 성공했다는 평가다. 3일 블랭크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이 늘면서 여행용 샤워기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검색 포털에서 여행용 샤워기 검색량과 퓨어썸 여행용 샤워기 검색량이 비슷한 수준으로 동조화를 보이며 퓨어썸 제품이 여행용 샤워기의 대명사가 된 셈이다. 특히 퓨어썸 여행용 샤워기를 리뷰한 허팝의 리뷰숏츠는 167만회, 강민경의 유튜브 콘텐츠는 156만회, 귀곰의 여행용 샤워기 숏츠는 172만의 시청수 기록했고, 소비자가 직접 사용 후에 필터변화를 자발적인 콘텐츠로 생산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이러한 흐름으로 일본 기업 도시샤가 블랭크코퍼레이션에 러브콜을 보내 일본 내 500여개 매장에 퓨어썸 필터샤워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회사는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에 기존 단일 색상에서 파스텔 톤 컬러를 추가했다. 또한 신라 면세점과 콜라보한 '신라프렌즈 에디션'을 출시하고, 이슬로 작가 등 9인의 유명 작가와 콜라보한 IP파우치 출시했다. 아울러 레오제이라는 뷰티 유튜버를 통해 리빙템, 여행필수템에서 뷰티템으로 인식을 확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에서 샤워 필터기 색상이 빠르게 변하는 모습이 공유되면서 휴대용 샤워기가 대중들에게 여행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며 "K문화 관심이 늘면서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03 14:57안희정

"그랑 콜레오스가 끌고 기아가 받쳤다"…10월 완성차, 7개월만 '70만대'

올해 경기침체, 신차구매 수요 부진과 맞서 싸우던 국내 완성차가 4분기 긍정적인 시작을 열었다. 신차 출시를 이어가고 생산 설비 조정을 끝마치면서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 인도된 차량은 12만3천810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7천743대보다 6천대가량 더 판매한 것이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지난달보다 0.9% 증가한 6만4천912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현대차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그랜저로 7천433대가 팔렸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위는 싼타페로 7천294대가 인도됐다. 제네시스는 G80과 GV70이 각각 3천951대, 3천950대로 선방했다.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4만6천2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1% 성장한 수치다. 국내에서는 쏘렌토를 가장 많이 판매했고 뒤를 이어 셀토스, 카니발을 판매했다. 올해 부분변경 출시한 K8은 4천977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5천385대를 판매한 그랑 콜레오스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6천395대로 나타났다. 그랑 콜레오스는 두달만에 9천200대를 판매하면서 흥행 차종 효과를 이끌고 있다. KGM은 액티언을 출시해 지난달 4천504대를 판매했다. 한국GM은 1천974대로 그쳤다. 수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완성차 5사의 수출 판매량은 58만3천259대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본격적인 권역 수출에 나선 KGM과 글로벌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한 르노코리아가 판매량을 높였고, 기아가 탄탄한 수출 경쟁력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조금 감소했지만, 현대차도 선방했다. 현대차는 30만6천509대를 해외 시장으로 수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소폭 감소했지만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 판매량 볼륨을 유지하면서 아이오닉9 등 신차 출시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아는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26만4천854대를 세계 시장에 판매했다. 기아는 스포티지와 쏘렌토를 각각 4만8천965대, 2만3천101대 판매했다. 유럽시장에 보급형 전기 SUV EV3 출시를 앞둬 하반기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은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로 4만8천47대를 해외시장에 보냈다.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출시가 꽤 지난 모델임에도 뛰어난 상품성이 영향을 준것으로 분석된다. 르노코리아는 아직 그랑 콜레오스를 해외로 보내고 있지 않았음에도 아르카나 등 해외 시장에 6천61대를 판매했다. KGM은 칠레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 판매량을 늘려 4천741대를 수출했다. 완성차 5사의 10월 총 판매량은 ▲현대차 37만1천421대(1.6% 감소) ▲기아 26만4천854대(7.1%) ▲한국GM 5만21대(8.1%) ▲르노코리아 1만2천456대(116.8%) ▲KGM 9천245대(44%)를 기록했다. 합산 판매량은 70만7천997대다. 합산 70만 판매는 7개월만이다. 한편 11월은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된다. 각 완성차 업체들은 무이자 할부와 현금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판매량을 늘릴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도 "11월에는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1 18:18김재성

9월 팔린 전 세계 차 36% '중국 브랜드'

중국 자동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자동차 기업의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31일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 추이둥수 비서장에 따르면, 올해 9월 전 세계에서 팔린 772만 대의 차량 중 중국 자동차 기업의 점유율은 36% 였다. 이는 7월과 8월 기록했던 중국 차 점유율인 31%와 34% 대비 높아진 것이다. 연도별로 봤을 때, 중국 자동차는 2016~2018년 줄곧 30% 가량을 차지하다 2019년 29%로 떨어졌지만 2020~2021년 다시 32% 선을 회복한 이래 2022년 33%를 넘어섰다. 지난 9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9월 대비 2% 늘었지만 2017년 9월 기록된 피크치 대비로는 10% 가량 낮은 수준이다. 역대 해마다 기록된 9월 판매량 기준으로는 중위 수준이다. 중국 언론 IT즈자는 "세계 범위에서 봤을 때,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BYD, 체리, 지리, 창안 등 중국 자동차 기업의 회복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도요타와 기아로 대표되는 아시아 지역 그룹은 여전히 부진한 성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지난 2년 간의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가 중국 자동차 시장에 미친 영향이 비교적 작았으며, 오히려 중국 자동차 수출 성과를 촉진시키고 있다고 비서장은 평가했다. 추이 비서장은 "자동차 칩과 같이 고도로 독점화 된 사업에 있어서, 이러한 공급 차원의 긴축 상황은 중국 공급망의 부상에 큰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며 "최근 친환경 에너지의 급속한 발전으로 중국의 자동차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동화 발전이 일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쇠락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01 08:24유효정

中 샤오미, '시속 350km' 고속 4도어 차 판매

중국 샤오미가 시속 35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전기차 판매를 시작했다. 29일 저녁 샤오미는 전기차 'SU7 울트라'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 차량은 내년 3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예약판매 가격은 81만4천900위안(약 1억5천800만원)이다. 예약구매시 예약금 1만 위안(약 194만원)을 내면 출시 후 우선적으로 인도받을 수 있다. 이 차량은 '거리 주행 및 경주용'이라고 소개됐다. 모터 3개를 탑재하고 1천548마력, 최고 속도 350km/h까지 낼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제로백 시간은 1.98초다. 샤오미는 이 제품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4도어 양산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SU7 울트라에 탑재된 슈퍼 모터 'V8s'는 최대 속도일 때 2만7천200rpm이다. 경주시 고출력 배터리팩이 20% 전력에서도 800kW를 출력할 수 있다. 독일의 장거리 서킷인 뉘르부르크링에서도 연속 2바퀴 동안 과열없는 열 방출 시스템도 갖췄다. 차량 길이가 5.1m로 최대 다운포스는 285kg이다. 다양한 주행 모드를 지원하고, 외부 사운드를 위한 40W 외부 스피커도 있다. 일반 브레이크 디스크보다 내열성이 뛰어난 레이싱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가 옵션으로 장착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최대 작동 온도가 일반 스틸 브레이크 디스크의 2배 이상인 1300도를 넘는다. 샤오미에 따르면 SU7 울트라 시제품은 뉘르부르크링에서 공식 속도 6분 46초 874를 기록해 뉘르부르크링에서 글로벌 최고 속도 4도어 차량이 됐다.

2024.10.30 08:34유효정

LG전자, 장애인·시니어 고객 위한 '가전 이용법 영상' 공개

LG전자는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해 시각·청각·지체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을 위한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제품과 서비스 이용 방법을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상으로 제작됐다. 특히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장애인·시니어 고객과 전문가의 검증을 거쳤다. 또한 장애인 인플루언서와 관련 단체들과도 협업해 보다 많은 고객이 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 '컴포트 키트'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일대일로 매니저의 도움을 받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등 자주 쓰는 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튜토리얼 영상 9편을 제작해 LG전자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고객에게 필수 정보만 전달하기 위해 3분 이내로 간결하게 구성했으며, 장애 유형에 따라 가장 이용하기 쉽도록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내용을 반영했다. 예를 들어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영상의 경우, 사이트에서 예약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시각장애인에게는 유선으로 예약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청각장애인에게는 수어 통역 예약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더빙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설명 화면 ▲저시력자를 위한 명도가 높은 흰색과 검은색을 이용한 자막 ▲시니어를 위한 큰 자막 등을 모두 갖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LG전자는 영상에 고객이 실제 느끼는 불편과 해결책을 담아 공감대를 높였다. 예를 들어 청각장애인이 세탁기 종료 알림 소리를 듣지 못해 수시로 제품을 확인했던 사례를 이야기하고 'LG 씽큐'를 활용해 알림 메시지를 받는 방법을 알린다. 장애인 인플루언서와 관련 단체의 참여로 파급력도 높였다. '하개월(구독자 2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청각장애인 김하정 씨가 영상에 출연하고 본인의 채널에도 영상을 소개해 보다 많은 장애인 고객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8개 단체와 '척수야 사랑해', '넓은 마을' 등 주요 커뮤니티에도 영상이 게재됐다. LG전자는 영상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장애인, 시니어,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접근성 자문단'과 함께 영상 속도, 내용의 이해도 등 검수를 거쳤다. 또한 자문단의 컨설팅을 통해 최근 주요 검색 포털에서 매장 검색 시 휠체어 접근 가능 유무 및 장애인 주차구역 정보를 표시하는 등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이삼수 LG전자 부사장은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제품과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9 10:00장경윤

헬스유튜버 핏블리 "헬스식품에 영양학 더했어요"

유튜브에서 146만 구독자를 보유한 헬스 크리에이터 핏블리(본명 문석기)가 기능성 식품 브랜드 '핏블리마켓'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운동 및 스포츠 영양학 관련 자격증을 다수 보유한 전문가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퍼스널 트레이너(PT)' 문화의 체계성과 열기는 세계 톱 수준입니다. 때문에 올바른 영양 지식을 더하면 헬스 완성도를 쉽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핏블리마켓을 올해 출시한 이유입니다." 핏블리마켓의 화제성은 문 대표의 크리에이터 영향력에서 출발했다. 코로나 팬데믹 빈 헬스장에서 치킨을 먹으면서 진행한 이른바 '타락 라이브 방송'이 입소문을 타 대형 크리에이터 반열에 올라섰다. 중요한 포인트는 영상의 재미 못지않은 그의 헬스 전문성이다. 캐나다와 뉴질랜드 등 해외 40여개국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했고, 국제 자격증을 다수 갖췄다. 특히 스포츠 영양학에 집중해서 영양 성분을 자세히 분석한 콘텐츠가 높이 평가 받아 왔다. 이렇게 문 대표 본인이 화제성과 전문성을 합쳐서 올해 초 선보인 브랜드가 바로 핏블리마켓이다. 사람마다 필요 영양소와 흡수율이 다름을 감안해 효과적인 영양 선택에 도움을 주겠다는 콘셉트로 시작했다. 전문 영양사 및 스포츠 코치 다수와 상품을 함께 개발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미 히트작 반열에 올라선 첫 상품은 '황금타이밍 쉐이크 세트'였다. 하루 3회 섭취하는 쉐이크로 시간대별로 맛과 영양을 달리 구성했다. 예를 들어 ▲아침용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말차맛 ▲오후용은 탄수화물이 함유된 곡물맛 ▲저녁용은 단백질 중심의 초코맛으로 구성하는 방식이다. 이른바 '오단완(오늘의 단백질 완료)'라는 슬로건과 판매하는 스낵은 운동 후나 다이어트 중에도 먹을 수 있도록 기름 없이 구운 치즈와 불닭 등의 형태다. 한 봉당 단백질 11g을 넣었다는 부분이 유튜브에서도 구독자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운동하시는 분들이 식품이라면 닭가슴살을 유독 많이 떠올리십니다. 이제는 더 다양한 맛과 영양을 고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핏블리마켓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운영 경쟁력 부분에서는 핏블리 채널 시청자의 쇼핑몰 인입에 힘을 기울였다. 특히 카페24 유튜브 쇼핑 서비스를 도입, 영상 시청 중 상품을 바로 확인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146만에 달하는 구독자가 잠재적 소비자인 셈이다. "유튜브 쇼핑 중심의 이커머스 사업으로 거둔 수익은 다시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투자하겠습니다. 구독자 의견을 면밀히 분석하고 아이디어를 창출해 성장세도 이어가겠습니다. 운동 열기만큼 영양학에 대한 관심도 성장하는 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2024.10.27 08:30백봉삼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진출 10년 만에 버튼 71개 달성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유튜브 진출 10년 만에 총 71개의 유튜브 버튼(크리에이터 어워즈)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버튼 71개 달성은 국내 기준 최초이자 최다 기록으로, 버튼 카테고리별로 루비 버튼으로 불리는 5천만 어워드(5천만 구독자) 1개, 다이아몬드 버튼(1천만 구독자) 7개, 골드 버튼(100만 구독자) 23개, 실버 버튼(10만 구독자) 40개에 달한다. 71번째 유튜브 버튼 수상을 기점으로, 더핑크퐁컴퍼니의 전체 채널 누적 조회수는 1천200억 뷰를 돌파했으며, 이는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전 세계 인구 약 80억 명이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콘텐츠를 15번씩 본 셈이다. 특히, 더핑크퐁컴퍼니의 이번 신기록은 다채로운 IP(지식재산권) 라인업으로 달성한 성과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국내 콘텐츠 업계 최초로 루비 버튼을 수상한 핑크퐁 영어 채널과 함께 ▲핑크퐁 한국어 ▲핑크퐁 스페인어 ▲베베핀 영어 ▲아기상어 영어 ▲호기 영어 ▲베베핀 스페인어 채널 순으로 다이아몬드 버튼을 획득하며 IP 파워를 입증한 것은 물론, NO.1 K콘텐츠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증명했다. 특히, 내년 아기상어 탄생 10주년을 앞두고 총 7개의 다이아몬드 버튼 가운데 3개(아기상어 영어, 호기 영어, 베베핀 스페인어 채널)는 모두 올해 달성한 쾌거이기에 더욱 뜻깊다. 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지구를 걸쳐, 더핑크퐁컴퍼니의 다양한 언어 채널이 고속 성장하고 있는 점도 돋보인다. 전년 동기 대비(YoY) 조회수 기준으로 ▲프랑스어 1299% ▲독일어 1005% ▲포르투갈어 630% ▲인도네시아어 405% ▲이탈리아어 380% ▲힌디어 채널 360% 순으로 증가하며 폭발적인 조회수 상승을 이끌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언어 채널을 빠르게 론칭한 현지화 전략이 베베핀, 씰룩, 문샤크, 레드렉스 등 차세대 IP의 파급력 확산에도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14년 유튜브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2020년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으로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해당 영상이 2022년 전 세계 유튜브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단일 영상 기준 조회수 100억 뷰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더핑크퐁컴퍼니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천억 뷰를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현재도 일평균 조회수 1억 3천만 뷰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억 뷰를 달성한 지 4개월 만에 또다시 유튜브 버튼 71개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더핑크퐁컴퍼니의 독보적인 IP 파급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유튜브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 나가며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4 14:44안희정

인스타·스레드, 저커버그·머스크 등 유명인 전용기 추적 계정 삭제

메타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등 유명인의 개인 전용기 사용 관련 정보를 추적해 게시하던 인스타그램·스레드 계정을 삭제했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21일(현지시간) 저커버그 CEO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킴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 등 유명인의 전용기를 추적하는 인스타그램·스레드 계정을 삭제했다. 해당 계정은 플로리다의 대학생 잭 스위니가 운영하던 것이다. 잭 스위니는 미 연방항공청(FAA) 공개 데이터, 항공기 신호 등을 이용해 추정한 전용기의 이륙·착륙 공항, 전용기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공개해 왔다. 앤디 스톤 메타 대변인은 "해당 계정이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위반하고 개인에게 신체적 피해를 입힐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비활성화됐다"며 "이 결정은 메타의 외부 감시 그룹인 감독위원회 권고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에 따르면, 감독위원회는 2022년부터 메타에 플랫폼상의 사적인 주거 정보를 삭제하도록 권고해 왔다. 잭 스위니는 "계정 정지에 대해 경고나 통지를 받지 못했다"며 "계정에 로그인하면 빈 페이지만 표시되고 항소 기회도 주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스위니의 계정에 개인 주거 정보가 포함된다는 메타 설명에 대해 "전용기에서 잤다고 주장해도 비행기는 개인 거주지가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또 "전용기 정보는 정보는 저널리즘적 가치가 있다"며 "유명인이 운영하는 사업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게 해주고, 기후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고, 이들이 전 세계를 날아다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2024.10.23 14:40조수민

메타, 12월부터 얼굴 인식기술 시범 도입...투자 사기 광고 막는다

메타가 오는 12월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사 플랫폼에 '얼굴 인식 기술'을 시범 도입한다. 유명인의 얼굴을 도용한 사기성 광고를 제재하기 위해서다. 2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12월부터 전 세계 유명인, 공인 등 5만 명을 대상으로 얼굴 인식 기술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에 게재된 광고가 사기일 가능성이 있는 경우, 광고 이미지와 유명인의 플랫폼 공식 프로필 사진을 비교해 불일치할 시 해당 광고를 삭제한다. 데이비드 아그라노비치 메타 보안 정책 책임자는 "광고 삭제 과정은 실시간으로 이뤄지며 인간의 검토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기 때문에 메타의 시행 정책을 신속하게 적용하고 사용자를 사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타는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한 초기 테스트에서 얼굴 인식 기술이 사기 광고 감지 속도와 효율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메타는 해당 기술을 사용해 계정을 해킹당한 이용자가 비디오 셀카를 업로드해 계정을 복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그라노비치 보안 정책 책임자는 "수집된 얼굴 데이터는 사기 광고 등과 실제 프로필 사진의 일치 여부 확인이 완료되면 즉시 삭제되며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에는 석유 재벌 데이비드 코흐, 광산 재벌 지나 라인하드, 호주 총리 앤서니 알바니즈 등 유명인의 딥페이크 사진을 실은 사기성 광고가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얼굴 인식 기술 도입은 최근 전 세계 규제기관이 메타에게 유명인의 딥페이크 이미지를 악용한 투자 사기를 감시·감독하라는 압박을 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메타는 딥페이크 사진을 제재하지 못한 혐의로 광산 재벌 앤드류 포레스트로부터 소송을 당하고 있다. 또 같은 혐의로 호주경쟁및소비자위원회가 제기한 소송이 진행 중이다.

2024.10.22 10:42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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