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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대 성공 비결 ⚡텔레@DO616⚡ 부산 울산 창원 김해 양산 진주 마산 통영 거제 작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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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본부, 울산TP와 울산 지역기업 육성 협약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안완기)는 최근 울산테크노파크(울산TP·원장 조영신)와 울산 지역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성장 가능한 울산 지역기업을 발굴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경영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기업 성장을 통해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두 기관은 ESG 경영 확산, 기업 생산성 향상, 기업 디지털 전환, 기업 경영 혁신은 물론 공유 오피스 이용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안완기 KPC 회장은 “KPC는 ESG 경영,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 등을 지역기업과 혁신기관에 제공하는 등 지역 생산성 향상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울산 대표 혁신기관과의 협업해 지역 경제에 보다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았다. 컨설팅·교육·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기업과 산업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2024.04.22 14:36주문정

BIC 조직위, 공식 인기게임 팬덤 '빅커넥터즈' 4기 모집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BIC 조직위)는 제10회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 갈 BIC 공식 인디게임 팬덤 '빅커넥터즈' 4기를 오는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한 '빅커넥터즈'는 BIC 페스티벌과 커넥터즈의 합성어로 BIC 페스티벌, 인디게임 개발자, 게이머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빅커넥터즈 4기는 BIC 페스티벌 전시를 위한 ▲커넥트픽 전시작 선정 ▲어워드(일반, 루키 부문) 선정 투표 ▲데모데이 기간 중 전시작 사전 플레이 및 리뷰 작성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BIC 조직위는 제10회 BIC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빅커넥터즈 활동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에서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오프라인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빅커넥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빅커넥터즈 활동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비 지원은 오프라인 활동계획서 우수 작성자 또는 그룹(4인 이내)에 한하며, 빅커넥터즈 모집 이후 별도로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프라인 전시장 내 빅커넥터즈 전용 라운지를 신규 운영하여 무제한 게임 플레이, 네트워킹 및 휴식 장소 등으로 활용하고 활동 아이템 지급, 페스티벌 홍보물 내 커넥트픽 선정 리뷰 게재 등을 통해 빅커넥터즈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빅커넥터즈 4기 모집 기간은 5월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제10회 BIC 페스티벌 인디게임 접수자는 제외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I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빅커넥터즈 4기는 5월 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빅커넥터즈는 대중의 시선으로 인디게임 산업을 바라보게 해주는 BIC의 주요 동반자“라며 ”BIC 페스티벌과 인디게임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BIC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3일간 오프라인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일주일 앞선 8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온라인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2024.04.22 10:30김한준

르노코리아, 부산 교통취약지역 청년에 '아르나카 하이브리드' 지원

르노코리아는 부산시가 교통취약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 근무 청년들의 고용 유지를 위해 실시하는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에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 E-Tech 하이브리드'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은 도시철도 노선 등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부산시 강서구 및 기장군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근무중인 청년들의 통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2년간 차량과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부산청춘기쁨카의 지원 규모는 총 150명이며, 다음 달 3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2년 이내에 부산시 강서구와 기장군 소재의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만 21세 이상 39세 이하 부산시 거주 청년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부산시로부터 2년 간 지원금 20만원을 지급받으며, 지원자의 부담금은 26세 이상 33만 원, 26세 미만 38만 원이다. 르노코리아는 해당 사업이 처음 시행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간 차량을 지원해왔으며, 사업이 재개된 올해에도 최신 하이브리드 차량인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청년들에게 지원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올해 부산시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는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과 글로벌 모델명을 적용해 이달 초 새롭게 출시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200개 이상 특허를 획득한 르노만의 독자적인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탁월한 실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균형 있게 제공한다. 시속 50km 이하 도심 주행 구간에서는 이동 거리의 최대 75%를 전기차 모드로만 주행할 수 있다. 뉴 르노 아르카나에는 사고 발생 시 차량 내 탑승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돕는 '큐레스큐(QRescue)' 코드가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또한 실시간 TMAP 정보가 제공되는 오픈알 링크 9.3 내비게이션은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은 물론, 차량 안에서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수령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In-Car-Payment), 긴급 상황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 연결이 가능한 안전지원 콜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5월 부산시 및 부산 지역 기관들과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 지난달 부산시와 미래차 생산 설비에 대한 투자양해각서 체결 등 지역 발전과 지역 인재 고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4.04.22 09:53김재성

KTC, 경남 창원에 '수소·방산 특화' 영남권 거점 센터 조성 추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은 국내 수소·방위 산업 메카인 경남 창원에 영남권 거점 '수소‧방산 시험‧인증지원센터' 조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KTC는 최근 창원특례시와 KTC 영남권 거점 시험·인증지원센터(가칭) 건축 계획을 위한 업무 회의를 열고 부지 선정 및 후속 절차 추진에 관한 세부 일정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올 하반기 창원시 성산구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지구 일대 부지에 창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KTC는 창원센터 건축 최종 결정 시, 조성 예정 부지에 수소 신뢰성 시험장 구축을 시작으로 기초재료·환경 시험실 등을 순차적 조성할 계획이다. KTC는 지난해 수소·방산 분야를 포함한 미래 성장 가능 13대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창원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특화산업과 KTC 전략 산업간 연계를 통한 사업 확장을 모색했다. KTC는 이후 창원시와 창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협의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수소·방산 분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KTC 국내 거점 센터는 현재 군포(본원), 분당, 성남, 포승, 아산, 곡성, 삼척, 은성, 오창, 대구, 양산 등 총 12곳이다. 창원센터 조성이 결정되면 KTC 국내 거점 센터는 13곳으로 늘어난다. KTC는 향후 경북(대구)과 경남(양산) 센터로 분산돼 있던 수소·방산 관련 보유 장비와 전문 인력을 창원센터로 재배치하고,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를 추가 구축해 역량을 집중한다. KTC는 창원센터를 수소·방산 분야 특화 영남 거점 시험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창원센터는 수소·방산 분야에 있어 신사업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13대 전략산업과 창원시의 지역특화산업 연계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속해서 상생발전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2 09:41주문정

대한해협 규모 3.9 지진 발생…원전 영향 없어

기상청은 19일 23시 27분 54초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부산 남동쪽 54km 해역)에서 진도 3.9(ML)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의 진앙은 부산에서 직선거리로 약 50km 떨어진 대한해협으로, 영남 지역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88건 접수됐다.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된 부산 36건을 비롯해 대구 16건, 경남 14건, 경북 12건, 울산 10건이었다. 이번 지진은 신속정보 대상영역을 일본 대마도 일대까지 확대 서비스 시행한 2017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지진재난문자가 발송된 국외지진이다. 앞서 지난 17일엔 일본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진도 6.6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발생한 규모 3.9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전했다. 또 현재 가동중인 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이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계측돼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밝혔다.

2024.04.20 07:09주문정

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인재 직접 양성하고 채용한다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부산에서 클라우드 인재를 키우고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에서 주관하는 부산정보산업인력육성사업 3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세번째로 연이어 진행하는 부산정보산업인력육성사업은 10년 이상 현업에 근무하고 있는 강사진이 실제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운영해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종료된 2기 과정은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평가에서 5점 만점 중 4.34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클라우드 SaaS 기반 자바 개발자 양성과정 ▲클라우드 엔지니어 전문가 양성과정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3기 교육은 각각 5월 15일, 6월 7일까지 25명씩 총 5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실무연계형으로 운영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생은 메가존클라우드 및 관계사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5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되는 '클라우드 SaaS 기반 자바 개발자 양성과정'은 총 18개 직무 교육 과목 외에 2회의 현업자 특강과 2회의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교육 프로그램의 직무 연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3기 과정에는 '클라우드에서의 개발환경 구축', '람다를 활용한 서버리스 개발' 등의 과목이 추가됐다. 또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 프로젝트를 통해 대형 사이트 개발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능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된다. '클라우드 엔지니어 전문가 양성과정'은 6월 19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총 15개 직무 교육과 함께 4회의 현업자 특강과 2회의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실무자 특강 과정에서는 실무 사례와 경력 개발을 위한 실무자들의 현장 경험도 공유될 예정이다. 모든 과정에서 AWS 스킬 빌더를 도입해 수업 이후에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신중진 능력개발센터장은 “메가존클라우드가 보유한 기술과 인력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최적화된 교과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이 수강생들에게 클라우드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4.15 17:48남혁우

中 "황화물 전고체 배터리, 2026년 양산"

중국 정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인 중국과학원에서 전기차를 위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내후년 양산할 계획이다. 11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칭다오생물에너지연구소는 우졘페이 연구원이 이끄는 첨단에너지 저장 재료 및 기술연구그룹이 황화물 전고체 배터리 적층 공정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황화물 전고체 배터리를 대형 차량 배터리로 적용하기 위한 제조 공정의 난제를 해결하고, 황화물 소프트팩 배터리 적층 기술의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화화물 고체 전해질은 액체 전해질에 필적하는 전도성을 가지면서 고온(60도씨)에서 산화와 저온에서 응고가 없는 등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황화물 전고체 리튬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고배율 성능을 동시에 가지면서 전기차 전원 공급을 위한 최선의 방책으로 대두된다. 중국과학원 연구진의 다중 적층 파우치 배터리는 300회 사이클 후에도 용량 저하가 거의 없이 성능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연구진은 20Ah 황화물 전고체 배터리 몰딩 생산라인 구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후방 협력업체와 기술 개발 및 검증 과정을 밟고 있다. 2026년까지 황화물 전고체 배터리 세계 최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언론 중궈정췐바오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칭다오에너지연구소는 이미 킬로그램 급 황화물 전해질 생산 파일럿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연구진은 황화물 전해질 설계 및 리튬 음극 계면 안정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국제 저널 'ACS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앤인터페이스'에 게재했다. 논문에서 연구진은 Li3PS4 황화물 전해질의 낮은 이온 전도도와 리튬 음극 계면 불안정성 문제를 위해 이중 원소 공동 도핑 황화물 고체 전해질을 제안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높은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 등 장점을 바탕으로 기존 전해질 배터리의 짧은 수명 및 발화 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04.12 08:30유효정

케이알엠 '비전 60', 경찰 화생방테러 대응 훈련서 활약

고스트로보틱스 국내 생산·판매업체 케이알엠은 부산경찰청이 주관한 화생방테러 대응 통합훈련에 참여해 사족 보행 로봇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통합훈련은 화생방 및 테러 상황에 대응하고자 유관 기관들이 기술력을 집약하고 서로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고스트로보틱스 사족 보행 로봇 '비전 60'은 훈련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군과 소방, 경찰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훈련에서 케이알엠의 사족 보행 로봇 '비전 60'은 위험 지역에 선제적으로 투입돼 현장 위험 요소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았다. 로봇은 5대의 RGB 카메라를 탑재해 현장 영상의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고, 화학·생물학·방사능·핵·고폭탄(CBRNE) 센서로 현장 유해 가스와 방사능 수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화생방 발생 시 로봇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며 "현장 지휘관들이 100m 이상 떨어진 지휘 통제실에서도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지휘할 수 있어 향후 테러 대응 작전에 로봇 도입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광식 케이알엠 대표는 "부산경찰청과의 협력은 첨단 기술을 통해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사례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비전 60'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알엠은 미국 고스트로보틱스가 개발한 사족 보행 로봇 '비전 60'의 생산과 영업, 판매, 유지 보수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국방, 공공기관, 민간기업들의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한 양산 시설 준비를 완료했다.

2024.04.09 14:05신영빈

쏘카, 김해시와 '김해 방문의 해' 활성화 추진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김해시와 '2024 김해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김해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신명 쏘카 카셰어링본부장과 홍태용 김해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올해를 김해 방문의 해로 선정했다. 쏘카와 김해시는 관광객 유치와 늘어나는 이동 수요에 대비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쏘카는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5월부터 연말까지 김해 인근 지역에서 쏘카를 대여하는 모든 회원에게 대여료 5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김해를 포함 부산, 울산, 경남 지역 600여곳의 쏘카존에 배치된 2,200여대 차량에 적용되며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4시간 이상 대여 시 사용할 수 있다. 쏘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쏘카를 이용해 김해시에 방문(60분 이상 정차 기준)한 2030 회원 비중은 67%에 이른다. 같은 기간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30의 김해 방문 비중은 34%에 그쳤다. 쏘카와 김해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유여행을 선호하고 모바일 플랫폼 이용에 익숙한 2030 관광객 수요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의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카셰어링 접근성 개선도 추진한다. 쏘카는 김해를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및 입지 조건이 좋은 김해시 공영주차장 일부에 쏘카존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김해를 찾은 쏘카 회원 중 절반 이상(61%)이 타지역에서 쏘카를 대여해 김해를 방문했고, 다섯명 중 한명(20%)은 KTX와 고속버스를 연계해 김해 지역 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는 이러한 이동 패턴을 고려해 부산역, 김해공항, 창원역, 마산역 등 김해 방문 수요가 있는 주요 환승 거점 30여곳에 500여대의 차량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김신명 쏘카 카셰어링본부장은 “쏘카의 플랫폼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김해 방문의 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김해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는 한편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8 18:01안희정

태양광 패널로 전력 구동하는 '볼보 진주 전시장' 오픈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경남 서부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볼보 진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인 아이언모터스가 운영하는 볼보 진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총 연면적 2천276.39㎡(약 688평), 지상 4층 규모로 최대 41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췄다. 특히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의 철학에 따라 태양광 패널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되는 점도 특징이다.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1층에는 서비스를 접수하는 리셉션 및 차량을 인도받는 딜리버리 존, 워크베이와 함께 전기차를 위한 급속(DC콤보)∙완속(AC콤보) 충전기가 구비됐다. 2층에는 볼보자동차의 다양한 라인업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과 고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가 마련됐다. 3층과 4층은 각각 판금 및 도장 수리가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월 최대 590대의 일반 수리 및 사고 수리가 가능하며,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를 통해 고객들은 볼보자동차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진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전시장에서는 방문 상담 고객 전원에게 프리미엄 타월 세트를, 이벤트 기간 내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는 볼보 골프백 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서비스센터 입고 고객 전원에게도 프리미엄 타월 세트를 증정하며 100만 원 이상의 사고 수리 또는 유상 수리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볼보 보스턴백을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꾸준한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고객 만족도도 함께 제고하는 질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올해 1천억 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신규 오픈한 서수원 DTS, 서울 용산에 이어 ▲청주 ▲군산 등에 전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며 ▲서울 대치 ▲하남 ▲청주 ▲군산 등에는 서비스센터를 오픈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04.08 11:19김재성

中 최대 콜택시社, 자율주행차 양산...로보택시 달린다

중국 최대 콜택시 앱의 인공지능(AI)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가 내년부터 본격 진행된다. 7일 중국 자동차 기업 GAC의 친환경 자동차 브랜드 아이온(AION)은 소셜미디어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콜택시 앱 디디의 자율주행 기업 디디오토노모스드라이빙과 합작사가 중국 정부 승인을 획득해 내년부터 L4급 자율주행 차량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아이온의 완성차 플랫폼과 전기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디디의 자율주행 서비스 L4급 기술 솔루션을 탑재해 무인 자율주행 차량을 양산하게 된다. L4급은 정해진 구간에서 운전자의 개입없는 자동화된 주행이 가능한 등급이다. 공동으로 만드는 첫 로보택시에 대한 설계를 완료한 상태이며, 디자인과 스타일에 대한 공동의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도 밝혔다. 디디의 자율주행 무인화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디디의 여행 서비스와도 연계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 디디오토노모스드라이빙은 GAC 아이온과 무인 친환경 차량 양산 프로젝트로서 'AIDI 계획'을 공개하고 합작사 설립 사실을 선포했다. 디디의 운영사인 디디추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디디의 중국 등지 15개국 글로벌 활동 사용자 수는 5억8천700명이며, 연간 활동 기사 수는 2천300만 명이다. 중국 내 사용자 수는 지난해 3월 4억1천 만 명에서 지난해 12월 4억7천500만 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기준 중국에서 총 주문 건수가 108억900만 건(전년비 39.8% 상승)을 기록했으며 4분기 주문 건수는 29억3천200만 건(전년비 71.5% 상승)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일 평균 주문 건수가 3천190만 건에 달한다. 올해 일 평균 주문 건수는 3천5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2024.04.08 08:23유효정

류광준 본부장, "쳥년연구자 생계형 알바 없어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7일 서울대에서 '제5차 R&D 미소공감'행사와 '혁신본부-대학 R&D 협의회' 개최를 겸해 '이공계 연구생활장학금(stipend)'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10개 대학 연구부총장이 참석했다. 참석 대학은 서울 지역에서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이다. 지역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포항공대, KAIST가 참석했다. 5회차를 맞이한'R&D 미소공감'은 'R&D 현장과 소통,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현장 방문 브랜드다. '혁신본부-대학 R&D 협의회'는 범부처 과학기술 정책을 담당하는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대학 연구현장과의 교감을 확대하기 위해 구성했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이 협의체를 통해 주요 과학기술 혁신 의제에 대해 대학 현장과 정기적이고 밀접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협의체 첫 의제로 이공계 연구생활장학금(Stipend)이 논의됐다. 연구생활장학금 제도는 청년 연구자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가 안정적인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미국, 영국 등 주요 과학기술 선진국에서 시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지난 2월 열린 제12차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이공계 전일제 대학원생에게 매월 일정 금액(예, 석사 80만원, 박사 110만원)을 보장하는 연구생활장학금 도입을 추진 중이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혁신본부와 대학이 과학기술 혁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공계 학생들은 한국 과학기술의 미래이자 성장 동력인만큼 현장의 의견을 세심히 들어 제도를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청년 연구자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연구생활장학금을 정부와 대학이 함께 챙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7 23:55박희범

에너지공단-부산지방우정청,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협약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7일 부산지방우정청과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거동 불편하거나 섬·산벽지에 거주하는 등 지리적 불편 등의 사유로 등유·LPG 구입비 이용권을 직접 수령하기 어려운 세대에 복지등기 서비스를 활용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등유·LPG 구입비 이용권 미수령 대상자 정보 제공 ▲이용권 등기발송을 위한 우편·실태조사 서비스 지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강화와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체국에서는 집배원이 대상자에게 등유·LPG 구입비 이용권을 배달하면서 에너지복지 사업을 소개하고 이용권 사용법을 안내한다. 이용권을 수령하지 않을 때는 사유를 에너지공단에 제공해 서비스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12월 26일 하나은행·에너지사랑과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바우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미사용 사유 진단 등 맞춤형 현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량희 부산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부산청이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공단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청과 긴밀히 협력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등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상자분들이 에너지이용권을 수령해 사용하는 데 불편한 점이나 어려움이 없도록 더욱 촘촘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7 17:20주문정

삼성전기 직원, 심정지로 쓰러진 동료 응급조치로 살렸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직원들의 빠른 대처가 동료의 목숨을 살렸다. 평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 실시한 덕분이다. 21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최근 부산사업장에서 식은 땀을 흘리며 몸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동료 정모 씨를 발견한 삼성전기 허모 씨는 바로 심폐 소생술을 실시했다. 다른 직원인 서모 씨는 사내병원과 방재센터에 신고했다. 주변 동료들은 부지런히 손 발 맛사지를 하는 등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이후 출동한 사내 응급구조사가 쓰러진 직원을 자동 심장충격기 구동해 맥박과 호흡을 살렸고, 119 구급차로 병원 이송 중 직원의 의식이 회복됐다. 이는 주변 동료들의 주의 깊은 관심으로 위급 상황을 바로 발견해 신고, 심폐소생술, 심장 자동충격기 등 적절한 대처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은 결과다. 동료들의 관심과 발 빠른 대처로 응급상황을 무사히 넘긴 정모 씨는 "함께 있었던 부서원, 심폐소생술을 해준 동료, 사내 응급구조사 등 많은 분들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삼성전기는 응급 상황시 임직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을 할수 있도록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부산사업장 직원들도 2월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어 위기 상황을 곧바로 인지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또 삼성전기는 위기 상황시 생존율을 높이는 자동 심장충격기를 건물 층마다 구비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또는 호흡이 멈췄을 때 전기로 충격을 가해 심장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응급처치 기구다.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가슴 압박과 비교해 3배 이상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사고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있다"라며 "삼성전기는 직원들이 안전기준을 준수하고, 작은 위기도 지나치지 않고 관심있게 살피고, 위기에 신속 정확히 대응 할 수 있는 정기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3.21 16:26이나리

환경산업기술원, 기업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 지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20일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속가능성 공시에서 핵심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지침을 공동 개발하고, 기업이 지속가능성 공시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주요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이 지난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종안 채택으로 모두 확정되면서 이에 영향을 받는 기업들은 이르면 2025년부터 지속가능성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며 “국내에서도 일정 규모 이상 상장기업이 지속가능성 정보를 공시하도록 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제사회의 탄소 규제가 강화되고 세계적인 기업의 공급망 탈탄소화 정책 추진으로 국내 수출기업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두 기관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기준(지에이치지 프로토콜)과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채택하고 있는 산정 기준의 차이를 최소화해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에 활용할 수 있는 산정 지침을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실제 적용 사례를 담은 지침 초안을 만들고, 기업 의견을 수렴해 내년 초에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환경산업기술원과 회계기준원은 지침 적용 방법에 대한 기업 교육을 실시하고 기업이 지속가능성 공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흥진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은 환경 전문 기관과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담당 기관이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힘을 모은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가 자리를 잡고 우리 기업의 환경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서 수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19 16:11주문정

르노코리아, 1천200억원 투자·신규고용 200명…부산시와 '원팀' 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부산공장의 미래차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와 부산시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은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르노코리아는 향후 3년간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비용으로 1천180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첨단 하이브리드 모델로 준비 중인 오로라 1 및 2 프로젝트에 7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오로라 1, 2 프로젝트 이후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개발∙생산까지 확정되면 2027년까지 총 1조 5천억원 이상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를 통한 경제효과는 직접 생산유발 효과 12조원, 간접 생산유발 효과 30조원, 간접 고용효과 9만명 등으로 전망했다. 르노코리아가 첫 번째 미래차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개발코드명 오로라 1은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르노코리아 기존 차량의 후속이 아닌 새로운 모델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의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전략에 따라 유럽 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 중 하나로 선정돼 르노그룹의 하이엔드 중형 및 준대형 자동차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부산공장에서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폴스타 4'도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5월 부산시 및 부산 지역 기관들과 부산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르노코리아는 민관학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공장 내 '에코 클러스터 센터'를 신설하고 지역 대학, 연구기관 및 자동차 부품기업과 협력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상생과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024.03.18 16:01김재성

쿠쿠, 경남 양산 소외계층에 4400만원 상당 생활가전 기부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양산시복지재단을 통해 경남 양산 지역 복지 취약 계층에게 약 4천400만 원 상당 생활가전제품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쿠쿠는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 전기보온밥솥 377대를 전달했다. 후원식은 지난 14일 양산시청에서 정현교 쿠쿠전자 상무와 나동연 양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쿠쿠가 기부한 생활가전제품은 양산시복지재단을 통해 경남 및 양산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쿠쿠는 양산시복지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양산 지역 이웃에게 생활가전제품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6억 원 이상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쿠쿠 관계자는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의 복지 증진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회 공헌 활동 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15 18:29신영빈

KISA·부산광역시·부산테크노파크와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이상중)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와 함께 '2024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체결했다. 블록체인 특화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은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KISA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2024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와 평가를 거쳐 부산테크노파크를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 KISA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블록체인 특화 협력 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국비 31억 원, 시비 31억 원 등 총 62억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실증 프로젝트 추진 ▲블록체인 기업 대상 투자유치 및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 ▲협력 지구(클러스터) 추진 성과 공유 및 확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이번 클러스터 사업으로 부산지역의 산업생태계가 디지털 산업 중심으로 개편되고,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민생경제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3.14 11:11김인순

"연구관리 전문기관 하반기부터 '혁신'"

정부가 연구관리 전문기관 혁신에 시동을 건다. 기존의 과제 분배와 평가 등의 시스템으로는 최근 화두가 된 '혁신·도전'과 '글로벌 허브'를 지향점으로 하는 R&D체계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연구성과 관리 활용 실시 계획안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58회 운영위원회에 상정,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운영위에서는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 행정제도 개선 기본지침(안)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 및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2024년 시행계획(안) ▲제1차 연구산업육성 기본계획('22~'26) 2024년도 시행계획(안) ▲2023년도 하반기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안) 등도 함께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한 연구성과 관리 활용 실시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에 대한 혁신 방안을 상반기 내에 마련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 연구성과 창출 활용 제고를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운영 방식과 인프라 및 법·제도 등도 폭넓게 개편한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할 때는 산업·기술 동향을 반영한 특허분석을 통해 초기부터 사업화를 염두에 둔 지식재산권 전략을 수립하도록 했다. 성공 시 파급력이 크지만 실패 위험도 큰 혁신·도전적 연구개발과제는 최종평가에서 기존에 시행하던 성공/실패 등급을 폐지한다. 대신 컨설팅 중심의 정성적 평가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비 세부 내역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사업화 촉진위해 기술이전법 전면 개정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이전법도 전면 개정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술이전·사업화 전담조직 설치의무 완화 △기술이전방식 자율결정 허용 △사업화 지원 대가 수취 근거 신설 △기술지주회사 설립 요건 완화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기술이전법 개정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 행정제도 개선 기본 지침(안)에 따르면 4~5월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의 제도개선 제안 게시판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채택된 개선 과제는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외에 이번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 특정평가 결과와 출연기관 기관평가 최종 결과가 관심을 끌었다. 특정사업 평가 대상은 양자컴퓨팅연구인프라구축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490억 원이 투입된다. 평가 결과 올해 1단계 종료 시점에 20큐비트 양자컴퓨터의 질적 성능을 점검한 후 2025년까지 2단계에서 50큐비트 양자컴퓨터로 확장시 1단계 질적 성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도록 성과 목표를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또 참여 연구자의 이력 관리를 통해 후속 및 관련 사업의 과제 공모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사업단 전담 행정 인력을 확보해 기존 연구 인력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 줄 계획이다. 기관평가에서는 정부출연연구기관 1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3차 최종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사업 부문에서는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 유일하게 '우수'평가를 받았다. 기관운영 부문에선 울산과학기술원과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각각 '우수' 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9곳은 모두 '보통'이었다. 상위평가 점수가 70점 미만이면 '적절'로 판단, 자체평가 점수 및 등급을 인정한다. 70점 미만은 '부적절'로 판단, 자체평가 재평가를 실시한다.

2024.03.14 07:12박희범

시스코, 부산교통공사 네트워크 고도화 지원

시스코는 부산교통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부산교통공사 네트워크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스코는 고성능 IP-MPLS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교통공사의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국가적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하겠다는 방침이다. 세계대중교통협회(UITP)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21년 기준,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지하철 인프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규모의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통신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 시스코의 IP-MPLS 기술은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신호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IP-MPLS와 시스코가 가지고 있는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기술, 광통신 모듈 제조 역량, 저전력 기술 활용에 대한 전문성이 결합되면 저전력 설계가 가능하고 탄소 배출 및 운영비 절감을 달성할 수 있다. 시스코는 지하철 평균 네트워크 속도 요구사항을 훨씬 뛰어넘는 400Gbps 이상의 초고속 네트워크를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사용자들에게 향상된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하고 병목 현상을 방지하며, 지연 시간을 줄이고 고객 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 담당자는 “철도 통신망 시스템은 승객들의 안전과 운행 품질에 있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IP-MPLS의 기술 표준을 리드하고 있는 시스코의 솔루션 기반으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부산교통공사 네트워크에 적용될 시스코의 EPNM 솔루션은 네트워크 어슈어런스를 강화하고 동시에 네트워크의 성능 모니터링과 관리를 향상시킨다. 실시간 네트워크 상태 모니터링을 제공해 예기치 못한 문제들을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고급 분석 기능도 탑재해 사용자는 네트워크 트래픽의 패턴과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기반한 최적화된 네트워크 관리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네트워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부산교통공사 사업은 시스코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CDA)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시스코가 지난해 완료한 대구교통공사 철도 통합무선통신망(LTE-R) 사업에 이어 공공분야에서 두 번째로 수주한 사업이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자사의 IP-MPLS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지하철 네트워크 중 하나인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차세대 인텔리전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해당 기술은 철도 기관사와 역무원, 관제소 등 엔드투엔드 포인트에서 오갈 수 있는 정보의 양과 속도를 대폭 개선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2 10:08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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