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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Z 트리폴드' 특허 문서...삼중 접이 설계 눈길

삼성전자가 출원한 갤럭시Z 트리폴드 관련 특허 문서가 공개됐다고 미국 IT매체 WCCF테크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특허 문서에는 배터리 배열, 힌지 구조, 냉각 시스템 등 복합적인 하드웨어 설계가 드러났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 문서에는 트리폴드 내부에 세 개의 독립 배터리 셀이 배치된 모습이 담겨 있다. 각 셀은 화면 패널 구조에 따라 크기가 서로 다르게 설계돼 있다. 특히 카메라 모듈이 내장된 패널에는 공간 제약으로 가장 작은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셀은 모두 얇은 케이스 프레임 안에 정렬돼 있으며, 전력 분배 모듈을 통해 세 구역으로 나뉘어 전원이 공급된다. 이는 힌지 구조에 따른 전력 단절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설계로 풀이된다. 특허 이미지에서는 두 개의 힌지가 세 개의 패널을 연결하는 형태가 드러났다. 각 힌지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접히는 구조를 채택해 펼쳤을 때 화면 사이에 단차나 틈이 거의 없는 평면형 전개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힌지 내부에 내장된 다축 회전축 구조가 언급됐다. 접히는 각도에 따라 배터리와 배선이 자동으로 이동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퍼 챔퍼 형태의 냉각 시스템이 트리폴드 설계에 통합된 것도 눈길을 끈다. 기기 중앙부 패널에는 열 분산을 위한 금속 플레이트가 위치해 있다. 고성능 칩셋 구동 시 발생하는 열을 양쪽 패널로 분산시키는 구조다. 공개된 도면에 따르면 기기를 완전히 펼쳤을 때의 두께는 기존 갤럭시Z 폴드 시리즈보다 얇게 설계됐다. WCCF테크는 삼성이 이번 설계에서 '세 번 접힘'이라는 복잡한 구조를 도입하면서도 디자인의 연속성과 휴대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다고 해석했다. 현재 중국 제조사들도 다중 접이 구조를 실험 중이지만 완성도 높은 삼중 폴더블 설계는 아직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 삼성은 공식적으로 트리폴드 모델의 출시 계획이나 시기를 밝힌 바 없다.

2025.10.10 09:33김한준

중고폰도 애플 강세…신흥시장 성장률 삼성 3배

교체주기 장기화로 선진국 리퍼비시드폰(이하 리퍼폰) 시장이 정체한 반면, 신흥 시장은 애플을 앞세워 성장 폭을 넓혔다. 리퍼폰은 인증 중고폰을 의미한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선진 시장 리퍼폰 성장률은 평균 1%에 그친 반면, 신흥 시장은 4% 증가했다. 일본은 지난해부터 완만하지만 꾸준한 플러스 성장을 지속했으나, 미국과 주요 유럽 국가는 미미한 증가에 그치거나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다. 애플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올 상반기 애플 리퍼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다. 삼성전자는 선진 시장에서 점유율이 4%p가량 개선됐지만, 신흥 시장에서 애플이 기록한 12% 성장에 비하면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다. 보상판매 확산으로 중고 기기 유입은 늘었으나, 고가 프리미엄급 매물은 대형 사업자에 집중되는 양상이 두드러진다. 올해 애플 사용자 조사에 따르면 미국 아이폰 사용자 3명 중 1명은 새 기기를 사기 전 기존 아이폰을 보상판매하거나 별도로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중국·인도 등 다른 주요 시장에서는 이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제품 구성을 보면 올 상반기 세계 리퍼폰 가운데 5G 모델 비중은 57%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연말까지 5G 비중은 추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향후 시장 여건은 녹록지 않다. 카운터포인트 얀 스트리작 연구위원은 “리퍼폰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업체 이익률이 낮아지고 중고폰 물량 확보도 어려워지는 추세”라며 “공급 감소로 수입국 선택지가 줄어드는 가운데 기업들은 운영비를 낮추려 하고, 그 결과 미수리 중고폰(As-Is) 거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상반기에도 As-Is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해 리퍼폰 성장률을 앞질렀다"며 "이러한 흐름은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하반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무역 경로에 큰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리퍼폰 시장이 거시 불확실성에 비교적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확대되는 보상판매 프로그램은 공급 부족을 일부 완화하고, 아이폰 13·아이폰 14 시리즈, 삼성 갤럭시S 시리즈 등 최신 라인업에 대한 수요는 특히 선진 시장에서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25.10.08 09:51류은주

"개인정보 불안·번거로움 끝…중고폰 시장 선순환 이끌 것"

국내 중고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 인식은 '개인정보 유출이 불안하다', '절차가 번거롭다'는 벽을 쉽게 넘지 못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이런 불신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고폰 거래 플랫폼 '셀로'를 출시하며 시장 양성화의 전면에 나섰다. 단순한 매입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신뢰·투명성·ESG를 결합한 '순환형 거래 생태계'를 지향한다. 박경민 미디어로그 사업팀장은 서울 마포구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제 중고폰은 음지의 거래가 아닌, 투명한 시장의 일부가 돼야 한다”며 셀로의 출시 배경을 소개했다. '가치의 순환' 지향…소비자 자산 되돌려주는 구조 셀로는 2023년 1월 공식 출범했다. 브랜드명은 'Sell(팔다)'과 'O(순환하다)'의 결합으로, 재사용과 가치 순환을 상징한다. 박 팀장은 “시장 진출을 검토한 2022년 당시 이미 연간 1천만대, 1조7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소비자가 자신의 자산 가치를 되돌려받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해외 수출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고, 약 30%는 '판매 과정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거래를 꺼린다”며 “셀로는 이러한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는 데서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셀로는 사업 초기부터 단말 상태를 5단계(A, B+, B, C, D)로 분류했다. 세분화된 등급 체계는 소비자에게 합리적 보상을, 플랫폼에는 정밀한 재판매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 박 팀장은 “A와 B 사이에 'B+' 구간을 신설해 리퍼급 단말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기대보다 빠르게 안착하면서 현재 전체 거래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인정보, 사업 초반부터 고려한 핵심 과제 셀로는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았다. 불안 요인을 없애기 위해 1차 공장초기화 후, 2차로 전문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한다. 박 팀장은 “이 절차를 포함한 검수 과정은 안양에 위치한 전문 센터에서 진행된다”며 “하루 500~1천500대가 입고되고, 약 20명의 전문가가 육안 검수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누적 10만대 이상을 매입했으며, 검수 정확성과 신속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셀로는 전국 1천500여 개 유플러스 매장과 연계해 반납 안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주요 300개 매장에 중고폰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비대면 수거도 지원한다.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다음날 택배사 직원이 방문해 단말을 수거하고, 일주일 이내 검수 결과와 금액이 카카오톡으로 전달된다. 마음이 바뀌면 무료 반송도 가능하다. 박 팀장은 “초기에는 정확한 검수를 위해 절차가 다소 복잡했지만, 현재는 신청부터 결과 통보까지 일주일 내에 마무리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2026년까지 B2C 매입 10만건…기존 고객 대상 프모로션 준비 중” 셀로의 올해 1분기 중고폰 매입 건수는 약 1만2천건 수준이다. 2026년까지 '셀로 서비스 개편'과 '기존 회원 대상 반납 프로모션'을 통해 B2C 매입 10만건 달성(전년 대비 50% 성장)을 목표로 한다. 박 팀장은 “서비스를 소비자 관점에서 재정비해 판매 여정을 단순화하고 UI·UX를 개선 중”이라며 “내년에는 기존 셀로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고폰 시장은 통신 서비스보다 락인 효과가 약해 신규 고객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향이 있다”며 “셀로는 10만여 명의 기존 이용자가 다시 찾는 브랜드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신뢰가 성장의 토대…제도·세제 병행돼야 양성화 될 것” 박 팀장은 중고폰 시장이 중고차처럼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된 양성화 구조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중고차 시장처럼 신뢰가 쌓여야 소비자 인식이 바뀐다”며 “안전하고 빠른 거래를 통해 고객 자산 가치를 되돌려주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뢰가 곧 성장의 토대”라며 “검수 정확도와 고객 경험을 고도화해 중고폰 시장을 완전한 양성화 단계로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셀로는 중고폰 시장에서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진행하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제도는 비공식(비인증·비등록) 경로에서 이뤄지고 있는 약 90%의 국내 중고폰 거래 비중을 공식화(양성화)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사업자들 사이에서는 실질적인 이점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인증제도에 이어 '의제매입세액공제(매입세액공제)' 제도 도입까지 이뤄져야 중고폰 시장의 양성화가 본격적으로 촉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고차 시장이 세액공제를 통해 제도권으로 자리 잡았듯, 중고폰도 세제 인센티브가 병행돼야 음지 거래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셀로는 올해 초부터 온라인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단말을 판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넘어, 매입한 중고폰을 국내에서 다시 유통하며 거래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박 팀장은 “매입된 중고폰을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더 신뢰 있게, 더 나은 조건으로 되돌려줄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양질의 단말이 플랫폼을 통해 다시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 진정한 순환 생태계가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7 20:21진성우

D램·낸드 시장, 2026년 '완만한 둔화' 속 안정 국면…HBM은 경쟁 심화로 성장세 둔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2026년 완만한 경기 둔화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 업황을 이끌었던 HBM(고대역폭 메모리)은 경쟁 심화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반면, D램과 낸드플래시는 수요와 생산이 균형을 이루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6일 iM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D램 수요 증가율은 19.3%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업계 생산 증가율(18.1%)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2026년에는 세계 경제 둔화를 반영해 D램 수요 증가율 14.1%, 생산 증가율 14.2%로 전망됐다. 낸드플래시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2026년 수요 증가율은 13.8%, 생산 증가율은 14.0%로 예측돼 공급과 수요가 균형을 이루는 모습이다. 송명섭 iM증권 애널리스트는 “HBM은 2024~2025년 폭발적 성장을 경험했지만, 2026년에는 경쟁사 진입과 공급 확대에 따라 성장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반면 “오랜 기간 가격 하락을 겪어온 낸드는 이미 바닥권에 도달해 상대적으로 가격 강세를 보일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서버 수요가 핵심 변수 수요 측면에서는 스마트폰과 서버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2025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당초 예상치(-0.4%)보다 개선된 +0.7% 증가가 전망된다. 미국과 인도 시장의 견조한 수요, 반도체 관세 부과 연기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서버 시장은 빅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설비투자(Capex)가 이어지며 2026년 출하 증가율이 4.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확장 수요가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리스크 요인도 적지 않다. 현재 무관세인 반도체에 고율 관세가 부과될 경우 IT 기기 가격 상승과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관세 정책 변화는 메모리 업황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외부 변수”라며 “특히 스마트폰과 서버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5.10.06 12:00전화평

"아이폰17 출시에 3분기 OLED 패널 출하 급증"

아이폰 17 출시와 함께 3분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출하량이 급증하며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업황이 회복세로 전환했다. 2일 유비리서치 'OLED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국 패널 업체들의 스마트폰 및 폴더블폰 패널 출하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스마트폰 비수기였던 2분기,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출하량이 아이폰 시리즈와 삼성전자의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세로 전환한 결과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3분기 아이폰17 시리즈와 갤럭시S25 FE향 패널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2분기 주춤했던 플렉서블 OLED 출하가 크게 늘었다. 리지드 OLED 출하량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약 1천80만대에 그쳤던 패널 출하량이 3분기 약 2천만대로 급증해 두 배 가량 성장했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패널을 애플에만 공급하고 있어 아이폰 17 시리즈 출시가 출하량 증가의 주요 동력이 됐다. 특히 아이폰 17 프로 맥스향 출하량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BOE는 2분기 대비 약 540만대, 비전옥스는 약 670만대 출하량이 늘었다. BOE의 주요 고객사는 오포였고, 애플과 화웨이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아이폰용 패널 공급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4분기에는 애플이 BOE의 핵심 고객사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비전옥스는 리퍼비시용 패널 출하가 가장 많았고, 이어 아너, 샤오미, 비보 순으로 출하가 이뤄졌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3분기 들어 한국 패널 업체들이 출하량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중국 업체들의 성장도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 업체들에게 가장 중요한 고객사인 애플 물량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가 향후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이미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기 때문에, BOE와의 경쟁 속에서도 전략적 우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25.10.02 14:07전화평

공공 충전기 0.1초면 해킹…추석 연휴 '초이스재킹' 주의

공항이나 휴게소 등 공공장소 충전기에 스마트폰을 꽂는 순간, 단 0.1초 만에 사진과 연락처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가 해커 손에 넘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추석 장기간 연휴로 해외여행과 귀성길 이동이 늘어나는 만큼 최신 해킹 기법 '초이스재킹'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보안 전문 기업들은 연휴를 앞두고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초이스재킹을 비롯한 스마트폰 해킹 사고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초이스재킹은 주스재킹에서 한 단계 발전한 새로운 해킹 기법이다. 주스재킹은 공공장소에 설치된 충전기에 스마트폰을 연결했을 때 악성코드를 주입하거나 데이터를 빼내는 방식이다. 이 같은 공격이 확산되자 USB 연결 시 사용자 동의를 묻는 보안 시스템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초이스재킹은 해당 절차를 우회해 데이터를 강제로 빼낼 수 있다. 특히 모든 과정이 0.1초 내외로 진행될 수 있어 충전기에 잠깐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방식은 안드로이드와 일부 iOS 기기에서도 효과가 있었으며 기기가 잠겨 있는 상태에서도 특정 파일이 추출된 사례가 보고됐다. 추석과 같은 연휴 기간에는 공항, 기차역, 휴게소, 카페, 호텔 등 공공 충전 포트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해외여행 시 현지 충전 인프라의 보안 수준을 확인하기 어렵고 낯선 환경에서는 경각심이 낮아져 공격 성공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노드시큐리티 등 보안 업계는 이번 추석 연휴뿐 아니라 향후 여행이나 외출이 잦은 시기에도 이 같은 공격이 반복될 수 있다고 보고 사용자 경각심 제고를 강조했다. 무엇보다 공공 USB 충전 포트 사용을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며 특히 낯선 장소에서는 전기 벽면 콘센트나 개인 충전기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불가피하게 공공 충전을 해야 한다면 데이터 전송 기능을 제거한 충전 전용 케이블이나 USB 데이터 차단기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공공 충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보조배터리를 휴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영체제(OS)와 앱을 최신 보안 패치 상태로 유지하는 것 역시 필수적이다. 일부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USB 연결 시 '충전 전용 모드'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대응책이다. 초이스재킹은 기본적으로 USB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상태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해당 모드를 활성화하면 데이터 전송 채널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과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충전 전용 모드를 활성화했을 경우 초이스재킹 공격은 사실상 원천 차단이 가능하다. 충전 전용 모드가 강제로 고정돼 있다면 공격자가 데이터를 빼낼 수 없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 기능은 모든 스마트폰에서 기본값으로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지 않으면 기본이 '데이터 전송 가능' 상태인 경우가 많고 일부 구형 기기에는 충전 전용 모드 자체가 아예 없는 사례도 있어 각 기기의 지원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황성호 노드VPN 한국 지사장은 "초이스재킹은 공공 충전 위협의 진화된 형태로 한 번의 접속만으로도 데이터 전송을 허용하게 만들 수 있고 민감한 정보를 유출시킬 수 있다"며 "공공 USB 포트를 절대 안전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해킹과 도난에 대한 인식과 대비가 첫 번째 방어선"이라고 강조했다.

2025.10.02 14:01남혁우

알뜰폰 가입자 최근 3년 46.7% 증가...이통 자회사가 절반

휴대폰 알뜰폰 가입자가 최근 3년 사이 46.7%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이통 자회사 알뜰폰 가입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휴대폰 알뜰폰 가입자 수는 2022년 8월 기준 695만명에서 올해 7월 기준 1천20만명으로 늘었다. 1020만명의 알뜰폰 가입자 가운데 479만명은 이동통신 3사 자회사의 가입자다 이통 3사로부터 망을 임대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은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것과 달리 알뜰폰 시장에서도 이통사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훈기 의원은 “이통 3사 자회사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절반 가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알뜰폰 사업 도입 취지에 어긋한다”며 “통신시장에서의 독과점을 방지하고 공정경쟁 저해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10.02 11:05박수형

[1분건강] 스마트폰 보느라 고개 숙인 당신…거북목증후군 부른다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과도하게 사용하면 목 건강을 해쳐 주의가 필요하다. 인류는 유인원 시절 사족 보행을 하다가 진화하면서 직립 보행을 하면서 머리를 최대한 고개를 들어 뒤쪽으로 위치시켜 가슴과 일직선상에 위치하도록 진화해왔다. 이는 어린 아기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아기는 태어나서 처음에는 4발로 기어 다니고, 이 시기에 고개는 보통 숙여진 상태로 땅을 보고 다닌다. 하지만 생후 3개월이 지나면 목을 들면서 목 가누기를 한다. 우리 몸은 이때부터 척추 만곡(곡선)을 이루고, 목은 C자형태를 이룬다. 이런 형태를 취해야 전방에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고 목을 들어 하늘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신경외과) 박종혁 과장은 “스마트폰 시청은 자연스러운 목의 곡선에 역행하는 행동이 많다. 앉거나 서서 스마트폰을 볼 때 대부분 시선은 스마트폰의 화면을 향하고,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이게 된다.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으면 뒷목에 긴장을 주고, 이는 통증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목은 머리를 받치는 기관인데 머리는 몸에서 부피는 작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밀도와 무게를 가지고 있다. 흉추와 요추로 상체와 머리의 무게를 분산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목에 적은 부담을 주게 되는데 우리가 목을 숙여 스마트폰을 보게 되면 상대적으로 머리의 무게가 상체 앞부분에 위치하게 되어 목이 떠받치는 머리의 무게는 배가 된다. 박종혁 과장은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는 상대적으로 앞에 위치한 머리의 무게를 목의 후방 근육이 경추와 머리를 당겨주어 지탱하게 되고 이러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목의 후방 근육의 긴장과 피로도가 증가하고, 다시 원래의 위치로 머리와 목이 돌아와도 통증과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거북목증후군은 거북이의 움츠린 목의 자세라 하여 태초 인류의 자연스러운 C자형 곡선의 반대로 형성되는 곡선이고, 역C자형 곡선 또는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불린다. 박종혁 과장은 “거북목 증후군이 되면, 머리의 위치가 상대적으로 앞으로 이동하고, 이러한 머리를 떠받치기 위한 목의 후방 근육의 긴장과 힘이 증가한다. 따라서 앉아서 책을 보거나 서서 걸어 다니기만 해도 목이 피곤하고, 통증이 올 수 있다”며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하는 중요한 원인은 스마트폰을 보는 것과 같이 고개를 숙이고 생활하는 습관과 자세가 고착화되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와 습관이 중요하고, 거북목증후군이 시작되었거나 목 통증이 발생하였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사람의 형상과 모양이 제각각이듯 목의 곡선도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거북목의 곡선을 형성하고 태어나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사람은 비록 거북목일지라도 상대적으로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 따라서 목 통증의 중요한 원인인 머리의 무게가 경추의 어느 부위에 위치하는지 자세를 측정하고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2025.10.02 07:00조민규

모토로라도 슬림폰 경쟁 합류…"스냅드래곤 8 5세대 칩 탑재 가능성↑"

모토로라가 슬림형 스마트폰 '모토 X70 에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슬림형 스마트폰 경쟁에 합류했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모토로라는 최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모토 X70 에어의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품은 초슬림 디자인이 돋보여 삼성 갤럭시S25 엣지와 애플 아이폰 에어와 경쟁하기 위한 슬림형 스마트폰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름에도 '에어'라는 타이틀을 붙여 초박형 제품임을 강조했다. 두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갤S25 엣지나 아이폰 에어와 비슷한 5.8~5.6mm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티저에서 기기 색상은 무광 그린이며 주황색 카메라 링이 확인됐다. 세부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퀄컴은 최근 모토로라를 최신 스냅드래곤 칩의 출시 파트너로 언급한 바 있다. 모토로라는 오는 10월 말 공식 행사를 열고 모토 X70 에어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5.10.01 12:42이정현

"아이폰17 베낀 샤오미17, 따라하기 효과 없었다"

또 다시 아이폰 베끼기 논란에 휩싸인 신작 '샤오미17'의 초기 수요가 신통치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최근 보도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7'은 샤오미16일 뛰어넘고 곧바로 출시된 제품이다. ▲샤오미17 ▲샤오미17 프로 ▲샤오미17 프로 맥스 총 3개 모델로 구성됐다. 프로 모델의 경우 아이폰17 프로의 후면 디자인과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그대로 채택해 아이폰을 그대로 베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런 대담한 마케팅 전략에도 불구하고 샤오미17 시리즈는 초기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공급망 분석가 궈밍치는 엑스를 통해 “샤오미17 출하량이 당초 목표 1천만대에서 약 20% 가량 축소될 예정”이라며, “향후 가격 조정이나 마케팅 강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샤오미17 시리즈 출하량은 전작 샤오미15 시리즈를 밑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샤오미17 수요가 부진한 것은 표준 모델 인기가 예상보다 못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아이폰17 표준 모델이 중국에서 예상을 웃도는 강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샤오미17의 아이폰 따라하기 전략은 분명 강력한 마케팅 전략이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제품을 돋보이게 만들기엔 부족하다. 게다가 아이폰17의 새 디자인은 소비자들이 수년간 기다려온 변화로, 중국에서 아이폰17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샤오미는 샤오미17 프로와 샤오미17 프로 맥스의 후면 카메라 옆에 2.7인치 디스플레이를 추가로배치해 알림, 위젯, 셀피 프리뷰 기능을 지원했다. 후면 디스플레이 추가만으로 아이폰17 프로 대신 샤오미17 프로를 선택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하지만, 샤오미17 시리즈에는 장점도 많다. 제일 먼저 퀄컴의 새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을 탑재한 최초의 제품이다. 또, 카메라 성능도 뛰어난 편이며 배터리도 표준모델 7천mAh, 프로 6천300mAh, 프로 맥스 7천500mAh로 동급 최대 용량이다. 해당 매체는 샤오미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남기를 원한다면 앞으로 인공지능(AI) 기능 등 훨씬 더 미래 지향적인 기능을 마케팅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2025.09.30 13:46이정현

[영상] 갤럭시G폴드, 구동 모습 유출…태블릿·PC 대체할까

삼성전자가 올해 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가칭 갤럭시G폴드)의 구동 영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톰스가이드가 최근 보도했다. 엑스 사용자 @TechHighest가 공개한 영상에서 삼성 트리폴드폰에 탑재된 원UI의 작동 방식이 담겼다. 영상에서는 초대형 내부 디스플레이에서 원UI가 작동하는 모습과 함께 삼성 인터넷 앱에서 '갤럭시AI'를 활성화하는 모습, 멀티태스킹 도구를 사용해 플로팅 창을 통해 태블릿 화면에서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실행하던 앱을 내부 큰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 사용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또, 삼성 덱스(DeX)와 통합된 화면도 공개됐다. 트리폴드폰와 연결된 PC 화면에 앱을 드래그해 옮길 수 있으며, 갤럭시 AI 사이드바가 독립된 창 형태로 분리돼 웹 요약이나 메모 같은 기능을 메인 앱을 닫지 않고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이 삼성 폴더블폰 최초로 100배 줌 옵션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G폴드에 잠망경 렌즈가 추가될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톰스가이드는 이 구동 방식이 갤럭시탭 S11의 멀티태스킹과 덱스 사용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며, ” 생산성 향상에 매우 유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G 폴드는 내부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프로세서가 탑재되며, 2억 화소 메인·1천만 화소 망원·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등 갤럭시 Z 폴드7과 유사한 카메라 구성을 갖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갤럭시Z폴드 7의 배터리 용량이 갤럭시S25 울트라의 5천mAh보다 작은 4천400mA였다며, 갤G폴드가 이런 멀티태스킹 기능과 성능을 모두 감당하려면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2025.09.29 15:54이정현

중고나라, 거래 대금 1% 수수료 부과…판매자 대상 정책 개편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판매자의 정산 편의성과 서비스 안정성 강화를 위해 판매자 대상 서비스 정책을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앱 내 안심결제 전면 도입에 따른 판매자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자동 구매 확정 기간을 기존 5일에서 3일로 단축한다. 자동 구매 확정은 구매자가 상품을 받은 후 별도로 구매 확정을 누르지 않아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거래를 확정 처리하는 기능이다. 안심결제는 구매 확정이 완료돼야 판매자에게 대금이 지급되는 방식인 만큼 구매 확정 및 정산 지연으로 인한 판매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중고나라는 대부분의 구매자가 평균 2일 이내에 구매를 확정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더욱 신속하게 정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앱 내 운영 및 정산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이에 판매자는 최대 2일 더 빠르게 거래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중고나라는 더욱 안전한 거래 환경과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제공을 위해 개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거래 대금의 1%를 수수료로 부과하는 새로운 판매 수수료 정책을 도입한다. 다만, 2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서는 수수료가 면제된다. 기존 구매자 대상 안심결제 수수료는 그대로 유지된다. 향후 중고나라는 이용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해 앱 사용성을 개선하고 마일리지·쿠폰 등 자체 멤버십 리워드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이용자 편의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이번 판매자 서비스 정책 개편은 판매자가 더 빠르게 대금을 정산받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조치”라며 “거래 안전장치 강화와 판매자 혜택 확대, 편의 기능 고도화에 집중 투자해 한층 더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9 11:06박서린

GS25 "메롱바 출시 2주 만에 80만개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업계 단독 판매 중인 아이스크림 '메롱바'가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수량 80만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GS25 아이스크림 역사상 최단기간 판매 기록이다. GS25에 따르면 메롱바는 하루 최대 8만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 11일 출시 이후 GS25의 바 타입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메롱바는 '메롱'하는 표정을 재치있게 형상화한 바 타입 아이스크림으로 시간이 지나도 녹지 않고 젤리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지난 25일 인기 크리에이터 젼언니와 협업한 '젼언니 과일모양프룻팝스'도 출시했다. 망고, 딸기, 복숭아, 포도 등 다양한 과일맛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과일처럼 정교하게 표현된 외형 비주얼과 과일을 직접 갈아 넣은 듯한 풍부한 식감이 특징이다. 글로벌 Z세대 사이에서 '먹방 챌린지'로 주목받는 햄버거 모양 아이스크림 '아이스벅'도 국내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햄버거 번과 치즈 모양 떡, 치킨 패티를 크런치한 식감으로 구현하고, 패티 내부는 부드러운 밀크 아이스크림을 채워 실제 햄버거와 흡사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하림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SNS와 숏폼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 상품 출시 전략이 전체 카테고리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Z세대 취향과 소비 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26 09:04김민아

모바일·PC 공략할 퀄컴의 핵심 무기, 3세대 '오라이온' CPU

[하와이(미국)=장경윤 기자] 퀄컴이 자체 개발한 오라이온(Oryon) CPU로 모바일·PC 시장을 공략한다. 올해 공개한 차세대 제품군에 모두 3세대 오라이온 CPU를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수석부사장은 24일(한국시간 25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더 빠르고 효율적인 프로세싱 수요를 이끄는 핵심은 바로 CPU"라며 "스마트폰과 PC 플랫폼 모두를 위한 3세대 퀄컴 오라이온 CPU를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퀄컴이 공개한 제품은 모바일과 AI PC 크게 두 분야다. 모바일에서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선보였다. 해당 칩은 3나노미터(nm) 공정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가 내년 출시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AI PC에서는 지난 2023년 공개된 컴퓨트 플랫폼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후속작인 '스냅드래곤 X2 엘리트 익스트림'과 '스냅드래곤 X2 엘리트'가 공개됐다. 해당 시리즈는 최대 18코어를 탑재했으며, 모바일 AP와 마찬가지로 3나노 공정을 채택했다. 이들 제품군은 모두 퀄컴이 자체 제작한 오라이온 CPU 3세대 제품을 통해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주요 벤치마크 테스트인 긱벤치 6.5 버전 테스트 결과, 3세대 오라이온 CPU는 1세대 대비 싱글코어에서 39% 향상된 성능을 기록했다. 동시에 전력 소모량은 43% 줄였다. 알렉스 카투지안 수석부사장은 "3세대 CPU는 특히 AI를 위해 최적화된 칩"이라며 "해당 칩은 모든 작업에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고, 긴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며 AI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CPU와 함께 동작하는 GPU와 NPU도 중요한 요소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의 경우, 아드레노 GPU 아키텍처는 그래픽 집약적 게임 성능을 23% 개선한다. 또한 퀄컴 헥사곤 NPU는 37% 더 빨라진 성능을 지원한다. 알렉스 카투지안 수석부사장은 "갤럭시S25는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헥사곤 NPU를 탑재했다"며 "3세대 오라이온 CPU, 헥사곤 NPU, 아드레노 GPU 등이 함꼐 작동해 오늘날 스마트폰에서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25 08:21장경윤

삼성전자, 갤럭시 AI 기기 '4억대' 목표…퀄컴과 밀월 깊어진다

[하와이(미국)=장경윤 기자] 삼성전자가 퀄컴과의 협력으로 '갤럭시 AI' 디바이스 확장 및 AI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사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행사에서 회사의 AI 스마트폰 전략에 대해 밝혔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퀄컴의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으로서, 퀄컴의 최신형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자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S'에 채용해 왔다.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S26 시리즈에서도 퀄컴의 최신형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는 2년 전 갤럭시S24를 통해 세계 최초의 AI폰을 선보였고, 모바일 기기에서의 온디바이스 AI를 처음으로 가능케 했다"며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5는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의 지원 하에 AI 에이전트를 등장시켰다"고 말했다. 나아가 삼성전자는 퀄컴과의 협력 강화로 올해 말까지 '갤럭시 AI'를 4억 대 이상의 디바이스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최 사장은 앞으로의 혁신 기술로 '앰비언트 AI'를 제시했다. 앰비언트 AI는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다양한 환경까지 파악해, 실시간으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AI를 뜻한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는 수십 년간 퀄컴과 결정적인 순간마다 긴밀히 협력해왔고, 앞으로도 협력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양사는 함께 고객과 그 주변 환경이 더 풍부하고 연결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9.25 08:06장경윤

더 강해진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삼성 등 채택

퀄컴이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에서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Snapdragon 8 Elite Gen 5)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대만 파운드리 TSMC의 3나노 공정을 채택한 모바일 AP다. 이전 세대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대비 다방면에서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칩에 내장된 3세대 퀄컴 오라이온(Oryon) CPU는 성능을 20% 향상시켰으며, 새로운 퀄컴 아드레노(Adreno) GPU 아키텍처는 그래픽 집약적 게임 성능을 23% 개선한다. 또한 퀄컴 헥사곤(Hexagon) NPU는 37% 더 빨라진 성능을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하는 '갤럭시S26'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폰 브랜드의 플래그십 기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공개된 고객사로는 아너, iQOO, 누비아, 원플러스, 오포, 포코, 리얼미, 레드미, 레드매직, ROG, 소니, 비보, 샤오미, ZTE 등이 있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개인화된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가 보고, 듣고, 생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함께하며 사용자가 모바일 경험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한다”며 “사용자는 개인 AI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통해 모바일 기술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는 초고속 멀티태스킹과 매끄러운 앱 전환, 뛰어난 성능과 전력 효율로 더욱 오래 지속되는 게임 플레이 등 모바일 기기에 기대하는 경험을 향상시켰다. 또한 세계 최초로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 코덱 기반의 영상 촬영을 지원해 전문가 수준의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획기적인 AI 기반 카메라 기술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는 스튜디오급 영상 녹화은 물론 폭넓은 후반 작업 제어를 통해 창의적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 진정으로 개인화된 에이전트형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자 맞춤형 작업 수행도 지원한다. 멀티모달 AI 모델은 지속적인 온디바이스 학습과 실시간 센싱을 통해 사용자를 깊이있게 이해하며, 상황에 맞는 프롬프트 개선과 선제적 추천을 가능하게 한다. 모든 사용자 데이터는 기기 내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한편 퀄컴은 자사 플래그십 모바일 AP에 '스냅드래곤 8'이라는 브랜드를 활용해 왔다. 지난 2021년 말 출시된 스냅드래곤 8 1세대를 시작으로, 2022년 2세대, 2023년 3세대 제품이 공개됐다. 지난해 네 번째 제품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라는 이름을 붙여 성능을 한층 강조했다. 올해 공개한 최신형 제품은 성능을 지속 강조하면서도, 그간 출시돼 온 스냅드래곤 8 제품들과의 연속성을 강화하고자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라는 이름을 붙였다.

2025.09.25 05:30장경윤

"CPLB, 식품위생법 위반 3년간 33건"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전문 자회사 CPLB가 약 3년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33건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CPLB는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3건의 제재 처분을 받았다. 처분결과별로 보면 시정명령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과징금부과가 6건, 품목판매정지가 2건으로 나타났다. 위반 상세내역으로 보면 ▲'곰곰 채소믹스' 이물(양서류 사체) 혼입 1천860만원 ▲'곰곰밥 도시락 흰강낭콩귀리밥·청양고추닭가슴살큐브' 이물 (금속) 혼입 84만원 ▲'곰곰 매콤해물 곤약볶음밥' 이물(금속) 혼입 98만원 ▲'곰곰 달콤한 백설기' 이물(철수세미) 혼입 133만원 ▲'곰곰 손질 통오징어' 이물(금속) 혼입 602만원 ▲'곰곰 김자반' 이물(금속) 혼입 372만원 등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총 과징금은 3천149만원 규모다. 판매정지 처분이 내려진 제품은 '곰곰 광천김자반'과 '곰곰 우유백설기'로 각각 2023년 11월, 지난 2월에 금속 이물이 적발됐다. 서 의원은 “국민들의 쿠팡 먹거리 쇼핑이 일상이 된 만큼 쿠팡은 책임 있는 자세로 식품 품질관리 역량을 키워야 한다”면서 “수익성에 기대 자사 상품 종류를 늘리는 것만이 아니라 제조업체와 함께 품질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24 14:18김민아

출시 18주년 맞은 퀄컴 스냅드래곤…부품 넘어 '문화 아이콘'으로

[하와이(미국)=장경윤 기자] "올해는 스냅드래곤이 나온지 18년째 되는 해로, 단순한 부품을 넘어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전 세계 노트북·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평가가 이미 스냅드래곤의 프리미엄 성능을 입증해주고 있다. 브랜드 가치 역시 주요 리서치 기관으로부터 650억 달러(한화 약 89조원)를 인정받았다" 돈 맥과이어 퀄컴 수석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23일(한국시간 24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킥오프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냅드래곤 서밋은 퀄컴의 주요 연례 행사로, 모바일·컴퓨팅·자동차 등 주요 사업군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1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차세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맥과이어 부사장은 "스냅드래곤을 알고 있는 노트북 사용자의 84%가 스냅드래곤이 우수한 프리미엄 성능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용자의 95%는 저가형 모델 사용자보다 스냅드래곤을 채용한 기기에 더 많은 지불햘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고 강조했다. 스냅드래곤 브랜드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인 '스냅드래곤 인사이더(Insiders)' 참여자도 최근 2천만명을 돌파했다. 이들의 연간 소비능력은 연간 25억 달러(약 3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맥과이어 부사장은 "올해는 스냅드래곤 제품이 나온 지 18주년이 되는 해로, 그간 다양한 기기에서 놀라운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스냅드래곤이 구동하는 삶은 이미 전 세계 30억명이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퀄컴 스냅드래곤은 영국계 리서치 회사인 칸타(Kantar)가 선정한 '가장 가치 있는 글로벌 브랜드'에서 38위를 기록했다. 이는 650억 달러(약 89조원)에 달하는 가치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삼성전자 등 스냅드래곤을 채택한 고객사들의 사례가 언급됐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사장도 이날 행사장에 참석해 퀄컴 주요 임원진들과 인사를 나눴다. 맥과이어 부사장은 "갤럭시Z폴드7은 차세대 멀티태스킹, 게이밍, AI 기능을 초슬림 폼팩터 안에 담아낸 제품"이라며 "제가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기기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2025.09.24 05:37장경윤

넥슨, PvPvE 신작 '아크 레이더스' 사전 판매 시작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 사전 판매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전 판매는 스팀, 에픽게임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PS), 엑스박스 등 모든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스탠다드와 디럭스 두 가지 에디션 중 선택할 수 있다. 두 에디션 모두 사전 구매 시 가방과 고무 오리 가방 장식이 포함된 '행운의 오리' 번들을 획득할 수 있으며, 특히 디럭스 에디션에는 전설급 의상과 가방, 장식, 반려 수탉 '꼬꼬'의 스킨 등 다양한 코스메틱 아이템과 사전 구매자 전용 한정 '아스트로' 번들 세트가 추가 제공된다. 또한, 출시 전 마지막으로 서버 안정성을 점검하는 공개 '서버 슬램' 일정도 공개했다. '서버 슬램'은 한정된 콘텐츠를 대상으로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모든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고 참여 시 출시 시점에 한정 가방 외형 보상을 선물한다. 넥슨은 '아크 레이더스' 사전 판매를 기념해 한국 이용자 대상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넥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크 레이더스' 스팀 키 코드를 구매하면 스탠다드 에디션은 1만원, 디럭스 에디션은 2만원의 넥슨캐시를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넥슨 현대카드 및 넥슨 현대카드 UNLIMITED 신규 회원은 해당 카드로 스팀 키 구매 시 5만 포인트가 제공되며, 오는 11월 14일까지 누적 20만 원 이상 결제 시 10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한편, '아크 레이더스'는 거대한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지상 '러스트 벨트'를 배경으로, 이용자가 '레이더'가 되어 자원을 확보하고 협동과 경쟁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는 PvPvE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지난 5월 2차 테크니컬 테스트를 실시해 게임성을 공개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30일 PC(스팀, 에픽게임즈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를 통한 클라우드 스트리밍으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5.09.23 09:28정진성

낫싱, 플래그십 스마트폰 '폰 (3)' 공개...109만9천원부터

영국 테크 기업 낫싱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폰 (3)'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폰 (3)는 디자인, 성능, 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강화해 창의력과 개성을 중시하는 차별화된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 낫싱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한층 진화했다. 기하학적 미학과 모듈식 구조가 결합된 삼열 레이아웃과 얇아진 베젤(1.87mm)을 통해 몰입감 있는 AMOLED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새롭게 도입된 '글리프 매트릭스'는 뒷면 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앱 알림, 실시간 진행 상황, 발신자 ID 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글리프 토이즈를 통해 시계, 스톱워치, 배터리 표시, 미니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을 뒷면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폰 (3)는 업계 최고 수준의 1/1.3인치 메인 센서와 무손실 광학 줌, 전 렌즈 OIS 지원으로 뛰어난 사진·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4K 60fps 비디오와 전문가용 프리셋 기능을 제공해 복잡한 설정 없이 영화 같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s Gen 4 칩셋을 탑재해 CPU 성능 36%, GPU 성능 88% 향상, AI 작업 60% 개선, 이미지 인식 125% 향상을 달성했다. 낫싱 역사상 최대 용량인 5천150mAh 실리콘-카본 배터리로 하루 이상 사용 가능하며, 65W 유선·15W 무선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15 기반 낫싱 OS 3.5를 탑재했다. 에센셜 서치, 플립 투 레코드, 에센셜 스페이스 등 AI 기반 기능을 통해 검색, 기록, 정리 과정을 간소화했다 향후 안드로이드 16과 OS 4.0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주요 업데이트는 5년간, 보안 패치는 7년간 제공된다. 6.67인치 플렉시블 AMOLED 패널은 1.5K 해상도, HDR 기준 최대 4,5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30~120Hz 가변 주사율과 1천Hz 터치 샘플링, 2천160Hz PWM 디밍으로 시각적 몰입감과 눈의 편안함을 동시에 확보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12GB + 256GB 109만9천원, 16GB + 512GB 129만9천원이다. 지난 18일부터 사전 판매 진행 중이며, 내달 14일 공식 출시한다. 런칭 기념으로 16GB+512GB 모델 40만원 할인(89만9천원), 12GB+256GB 사전 구매 시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2025.09.22 16:01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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