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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엠투, 임차자 배상책임 보험 '삼삼케어' 출시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삼삼엠투가 한화손해보험의 임차자 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하고, 임차인과 임대인을 보호할 수 있는 '삼삼케어'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삼케어는 물품 파손이나 도난, 화재, 특수 청소, 퇴실 지연 및 변호사 선임 비용에 이르기까지 총 6가지 영역에 최대 1억원을 보상한다. 삼삼엠투에서 계약을 체결한 임대인이라면 누구나 손해 발생 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별도의 보험료 결제 없이 무료로 삼삼케어를 이용할 수 있다. 삼삼엠투는 일반 월세보다 짧은 기간 동안 머물 곳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부동산 단기 임대 계약 플랫폼으로 계약 시 보증금 33만원을 받으며 임차인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손해에 대비해 왔다. 우리나라는 보통 월세의 10~30배 정도가 보증금으로 책정되며 이는 일본, 미국, 영국 등 해외 선진국 대비 약 10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해외의 경우 월세 체납 시 우리나라보다 임차인 명도가 쉽고 월세보증제도가 발달해 있어서 낮은 보증금으로 임대차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높은 보증금은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과 같은 청년층에게 부담이 되며 퇴거 시 임대인이 보증금을 제때 반환하지 않는 경우 임차인이 피해를 입기도 한다. 삼삼엠투는 33만원이라는 낮은 보증금으로 임차인의 편의를 높였지만 이로 인해 집을 빌려주는 임대인의 불안감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삼삼케어를 도입했다. 박형준 삼삼엠투 대표는 "삼삼케어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낮은 보증금으로 임대차 계약을 안전하게 체결할 수 있게 됐다"며 "단기임대가 빠른 공실 해결과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만큼 이러한 제도적 보완을 통해 단기임대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삼엠투는 누적 계약 건수 3만6천건, 누적 방 등록 수 2만7천개를 돌파했다. 올해 1분기 거래액 1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60% 상승한 수준이다.

2024.05.27 17:20백봉삼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 조직개편…임무 지향형 등에 방점

과기정통부가 27일부로 연구개발정책실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과기정통부는 1차관 산하 우주 관련 일부 조직이 우주항공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연구개발 부문 직제를 개편했다. 기존 기획조정실은 그대로 두고, 연구개발정책실 산하 3개 정책관 13개과, 5개 팀 직제를 3개 정책관 11개과, 4개 팀으로 정비했다. 2개과, 1개팀이 줄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사회문제 해결 미래에너지 기술 기후적응 기술 개발을 전담할 3개 과 신설이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 '일자리' 정책과가 연구개발 '혁신'정책과로 바뀌었다. 우주항공청으로 2개부서 34명 이동 우주항공청으로 이직한 공무원은 우주정책산업국제협력 관련 2개부서 34명이다. 과기정통부 산하기관인 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 직원 18명도 사천으로 이직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7일 기준 일반 공무원 55명 소속이 우주청으로 바뀌었다"며 "추가로 임기제 공무원 50명도 선발을 완료하고, 27일부터 업무를 사천서 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천 우주청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공무원 수는 청장, 차장, 임무직 본부장 등 임무직 본부장급 이상 5명을 포함해 총 110명"이라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청은 올해 말까지 총 293명 규모로 인력을 선발할 계획으로 현재 수요조사 등을 통해 국장급 인력과 임기제 공무원 등을 지속 충원 중이다. 10여 년간 유지해온 연구개발 조직 재정비 과기정통부는 지난 10여 년간 유지해온 연구개발정책실을 부서별 명확한 임무 부여 환경변화에 대응한 기능 재조정에 방점을 찍고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술 분야별 수직적 조직으로 정비했다. 세계 최고·최초를 지향하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특징은 원천기술과 업무 일부이던 나노소재 부문을 나노소재기술팀으로 만들어 부처 자율 운영 팀으로 운영한다. 대신 과 단위로 비중이 있던 생명기술과는 팀으로 조정됐다. 첨단바이오를 비롯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소재 등 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 확보라는 부서 임무를 명확히 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다양성·수월성 기반의 기초연구와의 연계도 강화될 전망이다. 거대공공연구 부문 임무지향형으로 개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실은 이름을 공공융합연구정책관실로 바꾸고, 기술 분야 간 융합과 연구개발 주체 간 협력을 지원하는 임무지향형 횡적 조직으로 거듭난다. 주목받은 공공융합기술정책과는 과학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국방·치안·복지·안전 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핵융합·청정 수소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에너지 기술과 가뭄·홍수 등 기후 재난에 대비한 미래에너지환경기술과도 신설했다. 원자력연구개발 전담 부서 확대 개편 눈길끌어 초거대인공지능 활용·확산에 따른 안정적 에너지원 확보와 탄소중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원자력연구개발 전담부서가 확대 개편돼 눈길을 끌었다. SMR 등 혁신형 원자력 기술개발과 국내 원자력 기술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가속기를 비롯한 대형연구시설의 운영 및 활용을 고도화한다. 대형연구시설이 연구개발 주체 간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공연구인프라혁신과도 신설한다. 공공연구인프라혁신과에서는 연구 데이터의 체계적 활용·확산 정책도 수행한다.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연구성과혁신관으로 바뀌었다. 혁신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연구성과혁신관실은 출연연 공공기관 지정 해제 이후, 자율과 책임에 기반을 둔 출연연 혁신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관계부처(중소기업부, 교육부)와 협업을 바탕으로 딥사이언스 스타트업 창업, 대학-출연(연) 간 칸막이 해소 등 연구 성과가 경제·사회적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수립·추진한다. 이창윤 제1차관은 “이번 조직개편이 하드웨어적인 조직 정비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도약, 국민 삶의 질 제고의 임무 완수를 위한 부처 내·외 협업 활성화, 현장 중심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 소프트웨어적인 혁신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6 12:24박희범

대기업 1분기 고용증가율 0.2% 그쳐…삼성전자 3천명 이상 채용

올 1분기 기준 국내 주요 대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0.2%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000명 넘게 고용 인원이 최다 증가했다. HD현대중공업도 일자리가 900곳 이상 많이 생겨났고, 현대차, 쿠팡, LG전자도 고용을 500명 이상 늘린 기업군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올 1분기에 고용 인원이 100명 넘게 감소한 기업은 LG이노텍 등 11곳이다. 이들 기업은 해외 공장 투자와 자동화 도입으로 인해 국내 인력 채용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2일 '주요 40개 대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작년 12월 대비 올 3월 기준 고용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 인원은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이다. 40개 대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고용 인원은 작년 12월 69만7842명으로 집계되고, 지난 3월 69만9230명을 기록하면서 고용 인원은 1388명 증가했다. 고용 증가율로 보면 0.2% 정도다. 올 1분기 국내 주요 대기업의 고용은 1% 미만대로 소폭 상승에 그친 셈이다. 조사 대상 대기업 40곳 중 작년 12월 대비 올 3월 기준으로 고용이 증가세를 보인 곳은 19곳이었고, 21곳은 감소해 고용 희비는 교차했다. ■ 삼성전자 3천명 이상 고용 증가로 1위...HD현대중공업·현대차도 '양호' 같은 기간 고용이 100명 이상 늘어난 곳은 10곳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서도 삼성전자는 3000명 이상 고용 인원이 최다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작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인원은 12만877명에서 지난 3월에는 12만 3912명으로 점프했다. 작년 12월 대비 올 3월 기준으로 놓고 보면 3035명이나 고용 일자리가 늘었다. 올해 700곳 넘게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고용 성적은 양호한 편이다. HD현대중공업도 작년 12월 대비 올 3월 기준 1000명 가까이 고용 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의 경우 작년 12월 기준 고용 규모는 1만 2261명이었는데, 올해 3월(1만3226명)으로 고용 인력을 늘렸다. 작년 12월 대비 올 3월 기준으로 보면 일자리 965곳이 더 생겼다. 고용 증가율만 해도 7.9%였다. 8%에 가까운 HD현대중공업의 고용 증가율은 이번 조사 대상 40개 대기업 중 가장 높았다. 최근 경영 실적이 호조를 이루고 있는데다 조선업 수주도 활기를 띠면서 채용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 작년 12월 대비 올해 3월 기준 100명 이상 고용이 늘어난 곳은 8곳 더 있었다. 여기에는 ▲현대자동차 808명(23년 12월 6만 8427명→24년 3월 6만9235명) ▲쿠팡주식회사 642명(9929명→1만571명) ▲LG전자 630명(3만5609명→3만6239명) ▲LG에너지솔루션 375명(1만2069명→1만2444명) ▲삼성SDI 230명(1만2169명→1만2399명) ▲현대모비스 197명(1만1683명→1만1880명) ▲SK텔레콤 143명(5419명→5562명) ▲LG CNS 101명(6765명→6866명) 순으로 고용 일자리가 100곳 이상 많아졌다. 앞서 회사 중 쿠팡은 작년 12월 기준 고용 인원이 9000명대였는데, 올해 1월부터 고용 1만 명 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회사가 아닌 유한회사여서 이번 조사 대상에서는 제외했지만, 쿠팡풀필민트서비스(유) 역시 작년 12월 기준 3만 6345명에서 올 3월에는 3만 8921명으로 2576명이나 국민연금에 더 많이 가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보면 쿠팡 그룹의 고용 증가세가 약진하는 모습이다. LG이노텍, 고용 인원 가장 많이 감소...스타벅스·LG디스플레이·이마트도 축소 반면 올 1분기에 고용 인원이 100명 넘게 감소한 기업은 11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도 LG이노텍은 2000곳 넘게 고용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회사는 작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가 1만 5159명인데 올해 1월 1만3738명→2월 1만2845명→3월 1만 2493명으로 3개월 사이에 고용 인원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모양새를 띠었다. 작년 12월 대비 올 3월 사이에는 2666명(17.6%↓)이나 고용 인원이 줄어든 것. 다만, LG이노텍의 경우 고객사 물량 변동에 따른 단기 계약직 고용 증감에 따라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크게 변동되는 특수성을 보였다. 실제 LG이노텍은 지난 2022년 12월 대비 2023년 3월에도 고용 인원이 2413명 가량 감소했지만, 작년 10월에는 1만 6400명대로 국민연금 가입자 인원이 늘어난 바 있다. 때문에 LG이노텍의 경우 올 하반기에 고용이 어느 정도까지 증가하는 지를 살펴보는 게 좀더 유의미하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중 한 곳으로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에스씨케이컴퍼니의 국민연금 가입자는 작년 12월 2만 2017명이었는데, 올해 1월(2만1792명)과 2월(2만 1658명)에 지속적으로 고용 여건이 나빠지더니 지난 3월에는 2만 1192명으로 고용 인원이 후퇴했다. 작년 12월 대비 올 3월 기준만 놓고 보면 825명이나 국민연금 가입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LG디스플레이 417명(작년 12월 2만7978명→올 3월 2만7561명) ▲이마트 341명(2만4598명→2만 4257명) ▲효성ITX 341명(7904명→7563명) ▲KT 241명(1만9145명→1만8904명) ▲한국전력 202명(2만 3073명→2만2871명) ▲엘지화학 184명(1만4623명→1만4439명) ▲SK하이닉스 175명(3만1145명→3만970명) ▲롯데쇼핑마트사업본부 163명(1만730명→1만567명) ▲국민은행 100명(1만5823명→1만5723명) 순으로 고용 인원이 감소했다. 100명 미만으로 고용이 감소한 곳 중 엔씨소프트는 작년 12월에 5039명이던 고용 인원은 올 3월에 4950명으로 5000명대에서 4000명대로 고용 규모가 작아졌다. 같은 기간 고용 감소 인원만 89명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최근 국내 대기업 중 상당수는 해외에 공장 등을 세워 현지화 경영을 펼치고 있는데다 국내에서도 자동화 시스템 등을 빠르게 도입하다 보니 대기업의 고용 증가세는 더디게 움직이고 있다"라며 "향후 국내에 대규모 공장 등을 다수 증설하거나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 동력을 찾아 고용을 늘려나가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2024.05.22 11:00이나리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천안 원도심 상권 활성화 위한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난 16일 천안시도시창조두드림센터에서 천안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5년간 진행된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원도심 상인과 사업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7월부터 진행된 활동을 돌아보고 사업 종료 후의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천안시의회, 충남도의회에서도 참석해 정책 상황을 설명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상오 단국대 공공정책학과 교수는 천안 원도심 상권 활성화사업의 5개년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와 향후 발전방향을 제언했고, 천안 원도심 특화상품개발 우수사례로 홍수정 미래문화뱅크 대표의 제품개발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문진석 국회의원은 “상권 활성화는 결국 사람이 오도록 해야 하는데, 사람이 모이려면 인프라와 함께 콘텐츠가 채워져야 한다. 지난 5년의 과정이 그런 밭 갈고 씨 뿌리는 시간이었다”며 “이제 씨앗이 돋아나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천안 원도심 상권은 명동대흥로 상점가, 천안역 지하도상가, 역전시장으로 구성된 3개의 상권으로 90년대까지 천안 최고의 상권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부터 신부동, 두정동 등 새로운 상권의 대두, 천안시청사의 불당동 이전으로 쇠락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9년 5월 천안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국비공모지원사업에 5개년 사업으로 선정돼 같은 해 7월부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사업이 추진됐으며, 다음 달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다. 그간 전담조직으로 천안원도심상권활성화기구(타운매니저 조광옥, 전담매니저 장동우‧김유나‧김용민)를 설치, 운영했다. 천안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악재 속에서도 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설치,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등 상권을 살리기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추진했다. 시민 공모를 통해 탄생한 천안 원도심 브랜드 '천안와락'을 선포하고 홈페이지 구축과 마스코트 개발, 고객 쉼터 조성 등 원도심 곳곳의 인프라를 정비했다. 특히 밤이 되면 어두웠던 역전시장과 명동거리 일대에 간판과 경관조명을 비롯한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명지역길' 네이밍과 축제 개최, 지하상가 미디어아트 상설전시관 구축 등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은 상권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천안원도심상권활성화기구는 지난 5년간 원도심의 하드웨어적 정비 외에도 상인 역량 강화,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시민과 외지인이 천안 원도심을 방문하도록 해 위기 속에서도 상권의 활력을 높였다. 국비 지원이 종료된 후의 천안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대해서는 송민철 천안시 일자리경제과장이 천안시 차원의 지원 방향을 설명했으며, 참석한 권오중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신한철 충남도의원, 구형서 충남도의원이 천안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비전을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서 상인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천안역사 신축에 대해서도 문진석 국회의원을 통해 추진 상황이 공유됐다. 낙후된 경부선 천안역사의 증‧개축 공사가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7월에 착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천안역 동부광장 활성화와 방문객 증가 등 침체한 원도심 상권에 새로운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2024.05.20 10:17강한결

르노코리아, 코스트코 하남점에 차량 전시

르노코리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코스트코 하남점에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뉴 르노 QM6 2.0 LPe'를 전시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차량 전시와 함께 방문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 고객이 마케팅 정보 제공에 동의할 경우 추첨을 통해 ▲로보락 청소기 ▲르노 미니어처 ▲르노 디 오리지널 토트백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차량 상담과 구매도 가능하다. 전시 기간 중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견적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는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굿즈가 선물로 제공된다. 또한 이곳에서 상담 후 6월까지 차량을 출고한 모든 고객에게는 코스트코 연간회원권 2매와 코스트코 상품권이 특별 혜택으로 지급된다. 지난해 코스트코 하남점 전시 행사 때 경품 이벤트에 응모한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이번 전시 기간에 차량 구매 시 연간회원권 2매를 더해 코스트코 연간회원권 총 4매와 상품권이 지급된다. 전시 차량인 뉴 르노 아르카나는 로장주 엠블럼과 글로벌 모델명을 적용해 다시 태어났다. 새틴 크롬 2D 엠블럼과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로 새로운 전면 디자인을 갖췄다. 후면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크리스탈 리어 램프를 적용했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기준 2천845만원이다. QM6도 로장주 엠블럼과 함께 '뉴 르노 QM6'로 변경됐다. 새틴 크롬 엠블럼과 함께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데코의 디자인 디테일도 강화됐다. 이달 중 뉴 르노 QM6를 구매하면 8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액세서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르노 브랜드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0:11김재성

산업부, LNG 장·단기 도입계약 추진…도입가격 안정화 꾀해

정부가 국내 천연가스 수요를 충족하고 도입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장·단기 도입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가스공사 서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천연가스 도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도입계약 기본 방향과 도입조건 평가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LNG 도입계약은 기간계약과 현물계약으로 구분한다. 기간계약은 도입기간(장·단기)과 가격조건을 구체적으로 정해 체결한다. 국제 에너지시장 변동에도 가격과 수급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반면에 도입물량을 변경할 수 없어 도입 유연성이 낮다. 가스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약 70~80% 수준을 기간계약으로, 나머지는 현물계약으로 조달해 수요와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고 있다. 산업부는 앞으로 향후 2~3년 이내에 가스공사의 기존 장기계약 중 일부가 종료돼 기간계약 비중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천연가스 국내 수요는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고 국내 천연가스 수요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가스공사의 기간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도입자문위원회에서는 국제 천연가스 기간계약 시장 전망을 고려해 국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할 수 있도록 가격조건을 최우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특정 지역의 공급 차질에 따른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입국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도입계약을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천연가스 도입계약은 장기간 가스수급과 요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요조건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천연가스 국제 시황과 수급 안정성을 고려해 도입계약이 적기에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0:45주문정

자동차환경협회, 전기차 충전인프라 전문인력 양성 나서

한국자동차환경협회(회장 정종선)는 지난 29일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 윤덕룡)과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교육훈련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환경협회는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추진하는 '2024년 미래 성장산업 취업전환 사업'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운영인력 양성과정의 20명 수강생을 대상으로 충전시설관리사 자격과정 교육을 개설, ▲충전인프라의 이해 ▲충전시설의 이해 ▲충전관리시스템의 이해 ▲전기안전 ▲충전시설 점검·유지보수 실무 등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32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교육훈련사업 교육과정 수요 발굴 ▲미래차 충전인프라 인력양성 교육운영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취업률 제고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정종선 자동차환경협회장은 “지난해 국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대수가 30만기를 넘어섰다”며 “이제는 충전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시설관리자가 체계적으로 양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전시설관리사는 충전인프라 산업계 인력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민간자격으로, 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양성교육·훈련 및 실습을 이수한 교육생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통해 취득이 가능하다.

2024.04.30 10:55주문정

라이트재단, 연구지원사업 스타트…1과제에 '40억'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이 감염병 R&D를 위한 연구비 지원과제를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중저소득국 감염병 대상 일반 분야와 특정 분야인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의약품, 성매개 감염 진단 등 총 3개 부문이다. 1과제마다 40억 원이 지원된다. 라이트재단은 중저소득국에서 발생하는 질병 부담을 줄여주고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우선 선정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 분야는 중저소득국에서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을 완화하는 백신·치료제·진단 플랫폼 분야의 연구 개발 과제와 해당 분야에서 국내 법인이나 파트너 기관으로써 기술이전 지원 등이다. 또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경우,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질환(RSV) ▲말라리아 ▲팬데믹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감염성 질환 중 최소 1개 질환을 예방·치료키 위한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제조원가 절감기술을 검증하는 연구 개발 과제에 대해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성매개 감염 진단' 지원 사업도 실시된다. ▲임균(Neisseria gonorrhoeae)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 trachomatis) ▲질편모충(Trichomonas vaginalis) ▲매독균(Treponema pallidum) 감염 중 최소 1개 질환에 대한 현장 진단 검사 연구 개발 과제에 대해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에 공고된 '성매개 감염 진단'은 '혁신적 진단기기재단(FIND)'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지원 기업 및 기관 등은 라이트재단과 FIND의 공동 지원과제에는 내달 6일까지 지원해야 한다. 선정되면 FIND 보유 기술 개발·정책·임상연구 등 FIND가 보유한 전문지식을 전수받을 수 있다.

2024.04.23 14:57김양균

쿠쿠, 일렉트로마트 하남점 브랜드샵 새단장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일렉트로마트 STF하남점에 대형 평수 브랜드샵을 확장해 재개장하고 이를 기념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쿠쿠는 일렉트로마트 STF하남점에 약 29평 크기 브랜드샵을 리뉴얼 오픈했다.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매장을 새로 꾸몄고, 밥솥 외에도 정수기, 인덕션레인지,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품목을 진열했다. 쿠쿠는 할인점 최초로 안마의자도 선보였다. 체험존에서 안마의자와 로봇청소기, 리네이쳐 품목을 직접 경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쿠쿠는 오는 30일까지 쿠쿠 IH압력밥솥을 15%, 쿠쿠 브릭 공기청정기를 40%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음식물처리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쿠쿠의 다양한 제품을 최대 5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30만 원, 40만 원, 50만 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상품권(1, 2, 3만 원)을 증정한다.

2024.04.19 11:18신영빈

중견련, 서울시립대와 중견기업 우수 인재 확보 지원 협력

중견기업연합회가 서울시립대와 손잡고 중견기업 우수 인재 확보 지원을 강화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7일 서울시립대학교와 중견기업 우수 인재 유치 및 청년 일자리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홍보 지원, 중견기업 인식 개선 세미나 개최, 직무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중견기업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지원 사업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이날 특별 초청 강연에서 글로벌시장 개척과 기술 혁신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중견기업의 경제·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소개했다. 중견련은 업종·직무별 우수 인재를 확보해 중견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인재 채용·육성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매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중견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누적 533개사, 구직자 3만3천999명이 참여했다. 또 디지털 전환·ESG 경영·금융 등 직무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중견기업 핵심인재 육성 아카데미', 이공계 연구 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 지원 사업' 등 중견기업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전방위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서울시립대학교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계기로 산학협력 활성화와 중견기업 취업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1.3%에 불과하지만 고용의 12.8%를 책임지는, 특히 글로벌 경제 환경이 급격하게 악화한 최근 3년 간에도 미래 세대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 아래 청년 채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온 대한민국 좋은 일자리의 요람”이라면서, “중견기업이 청년 인재의 꿈과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립대학교 등 우수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 실효적인 인재 채용·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8 10:48주문정

비욘드허니컴, '붐업코리아 2024'서 AI 그릴키친솔루션 소개

푸드테크 스타트업 비욘드허니컴이 15~16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붐업코리아 2024'에서 하남돼지집과 공동 개발 중인 AI 그릴키친 솔루션을 소개했다. 비욘드허니컴은 음식의 실시간 조리 상태를 분자 단위로 수치화해 학습하고, 이에 따라 쿠킹 로봇이 음식을 자동 조리해 셰프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L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누적 9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양사가 개발하고 있는 'AI 그릴키친 솔루션'은 하남돼지집의 요리 스타일을 분석한 후, 원육 품질 유지, 초벌 기법, 서비스 방법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키친 솔루션이다. 하남돼지집을 통해 확산 도입 예정인 이 솔루션을 바탕으로 해외 판로 마련에 나선다. 비욘드허니컴은 올해 식품·프랜차이즈 관련 전시에 적극 참가하며 그릴 로봇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6월 강남 세텍에서 열리는 '미트엑스포', 8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등에 참가할 계획이다.

2024.04.16 00:06신영빈

강원랜드, 역대 최대 규모 신입 직원 채용…상반기 200명

강원랜드가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 도약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신입 직원 모집에 나섰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카지노딜러 190명·사무행정 10명 등 신입직원 200명과 예방관리 상담사 등 경력직원 3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연초에 발표한 2024년도 신입직원 채용목표 160명에서 25% 늘어난 것으로 기관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이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확대 정책을 지원하고, 지난 2일 '강원랜드 K-HIT 프로젝트 1.0' 발표를 통해 목표로 설정한 신규고용 창출을 위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강원랜드는 신입직원 채용에서 44명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 중에서 선발한다. 또 이들을 제외한 156명 가운데 50%를 정선군·태백시·영월군·삼척시·문경시·보령시·화순군 등 폐광지역 7개 시·군 출신 지역인재로 뽑는다. 입사지원은 22일 오후 4시까지다. 지원서는 강원랜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제출할 수 있다. 강원랜드는 서류·필기·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며 입사지원 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출생지·나이·출신학교 등 개인 인적사항은 기재할 수 없다. 한편, 지난 1월 공공기관 채용 박람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강원랜드 부스에 직접 방문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청년일자리 확대에 대한 강원랜드의 역할에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2024.04.08 11:23주문정

하나은행, 중장년 융복합 문화공간 개점

하나은행은 대전광역시 대흥동 소재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 50+ 컬처뱅크에는 하나은행 고객들은 물론 대전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라운지 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LP음반/카세트테이프 등에 담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감상실'과 추억의 영화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룸' 등 중장년 고객들을 배려한 맞춤형 문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같은 건물 안에는 '대전중장년지원센터'도 있다. 중장년 세대를 위한 ▲진로·경력 개발 과정 ▲일자리 연계 지원 서비스 ▲문화·여가·건강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이에 더해 하나은행은 '어른들의 금융학교'라는 컨셉으로 ▲시니어 디지털 교육 ▲중장년 자산관리 상담은 물론 ▲은퇴·노후설계 강연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대전중장년지원센터와 함께 평생을 헌신해온 시니어 세대가 아름다운 은퇴의 순간을 남기고 축하받을 수 있도록 은퇴식 장소를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22년 8월부터 신중년 재취업 지원 사업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를 통해 40·50대 경력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강남구청역에 강남구청과 함께 신중년을 위한 최초의 민관협력 디지털 센터인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개관하는 등 중장년 세대가 제2의 꿈을 펼치는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4.03.17 09:05손희연

AWS "한국 근로자, AI 역량으로 연봉 18% 인상 가능"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코리아)는 14일 서울 사옥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하고 'AI 역량 가속화: 아시아 태평양 근로자의 미래 일자리 준비(Accelerating AI Skills: Preparing the Asia-Pacific Workforce for Jobs of the Future)'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 AI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면 한국의 AI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근로자의 연봉이 18% 이상 인상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및 연구 개발 분야 근로자가 각각 29%와 28%로 가장 높은 임금 인상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결과 내용도 포함됐다. AWS의 의뢰로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세스 파트너십에서 진행한 이 연구는 한국,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등 9개 국가의 약 1만5천명의 근로자와 5천명의 고용주, 이 중에서 한국에서는 1천600 이상의 근로자와 500명의 고용주가 참여했다. 한국 근로자의 87%는 AI 역량이 연봉 인상 외에도 업무 효율성 향상, 직무 만족도 향상, 지적 호기심 증가 등 자신의 커리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68%는 커리어 가속을 위해 AI 역량을 개발하는 데 관심 있다고 답했으며, 이러한 관심은 세대를 불문하고 나타났다. Z세대의 69%, 밀레니얼 세대의 66%, X세대의 69%가 AI 역량 습득을 원했고, 은퇴를 고려 중인 베이비붐 세대의 77%도 AI 역량 향상 교육과정이 제공된다면 등록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 연구는 숙련된 AI 인력의 생산성 향상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을 밝혀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용주는 AI 역량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51%)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향상(47%)하며, 새로운 기술 학습을 장려(43%)함으로써 조직의 생산성을 38% 증가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근로자는 AI가 효율성을 41%까지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 전역의 AI 전환 속도는 놀라운 수준으로 조사됐다. 고용주의 85%는 2028년까지 회사가 AI 기반 조직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부분의 고용주(84%)는 IT 부서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되리라 예상하면서도, 비즈니스 운영(83%), 연구 개발(81%), 재무(78%), 법무(78%), 영업 및 마케팅(77%), 인사(71%) 부서도 AI를 통해 상당한 가치 창출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비닛 카울 액세스 파트너십 디렉터는 “AI의 물결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휩쓸며 비즈니스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연구에 따르면 사회 전체가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혜택을 누릴 것이며, 숙련된 근로자의 급여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점점 더 많은 조직이 AI 솔루션과 도구의 사용을 확대하고 AI 기반 혁신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용주와 정부는 현재와 미래의 AI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숙련된 인력을 양성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대화, 스토리, 이미지, 동영상, 음악 등 새로운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생성형 AI는 지난 한 해 동안 대중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미 한국 직장의 모습을 변화시키고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용주의 88%와 근로자의 84%가 향후 5년 이내에 업무에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고용주의 53%가 '혁신과 창의성 증진'과 반복적인 업무 자동화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고, 학습 지원(40%)이 그 뒤를 따랐다. 이 연구는 AI의 생산성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해소돼야 할 AI 역량 격차가 존재함을 밝혀냈다. 한국 기업의 64% 이상이 숙련된 AI 인재를 채용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지만, 이 중 88%는 필요한 AI 인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6%의 기업이 AI 인력 교육 프로그램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모른다고 응답하는 등 교육 인식 격차도 발견됐다. 한편, 근로자의 72%는 AI 역량이 유용하게 사용될 직무가 무엇인지 대하여 확신이 없다고 응답했다. 연구는 한국 기업들이 AI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근로자들이 새로 습득한 AI 역량을 적합한 직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부, 산업 및 교육기관 간의 더 큰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루크 앤더슨 AWS 데이터&AI 매니징 디렉터는 “많은 사람이 AI로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고, 근로자든 고용주든 AI가 위법이라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부분은 기회라고 말할 수 있다”며 “기업과 조직은 내부 리소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학습과 교육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자신의 근로 인력을 업스킬하며 AI를 준비된 상태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조사 결과 한국 기업은 AI 인재 채용을 희망하지만 88%는 인재를 찾기 어렵다고 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인재에 대한 적절한 트레이닝과 인에이블먼트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티맵모빌리티는 AWS를 구축해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실시간 교통 정보와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활용해 한국의 교통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런 혁신 뒤에는 티맵을 비롯해 택시 호출 플랫폼 우티, 티맵 대중교통, 티맵 주차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및 개발하는 엔지니어들이 있다. 이들은 AWS의 생성형 AI 교육 과정 수강을 통해 최신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AI 기술 동향 및 인더스트리 별 사례를 배움으로써 지속적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 위메이드플레이는 AWS 머신러닝 추론 칩인 인퍼런시아2를 활용한 AI 기술로 캐릭터 디자인, UI 이미지 생성 등 AWS를 활용해 게임 개발 및 운영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있는 AWS 인프라를 활용해 게임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루크 앤더슨 디렉터는 “AI에 준비된 인재를 구현하는 시작점은 스킬을 제공하는 방식과 교육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며 “우선 기업의 경우 내부 팀을 다 모아서 HR 팀과 함께 자신들의 현재 보유한 AI 역량을 면밀하게 분석해야 하고, 다음 단계로 생성형 AI를 통해 어떤 유즈케이스를 만들어 나가고 어떠한 사업적 결과를 내고자 하는가에 대해서 평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다음에 평가 결과에 맞춰 계획을 하고 인에이블먼트를 진행해 명확한 결과를 낼 필요가 있다”며 “이를 AWS가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며, AI 준비를 위한 다양한 코스를 이미 준비해서 파트너와 커뮤니티분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돼 있다”고 강조했다. AWS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에서 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클라우드 역량 교육을 제공했다. AI 및 클라우드 기반 기술의 도입 가속과 함께 조직은 AI를 주축으로 하는 미래에서 혁신과 성장을 위해 직원 역량을 크게 향상시켜야 할 더 큰 필요성을 마주하게 됐다. 아마존은 작년 11월 2025년까지 전 세계 2천900만 명에게 무료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AWS의 약속을 보완하는 'AI 레디'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AI 레디는 기술 및 비기술 직무에 맞춘 무료 AI 및 생성형 AI 교육 과정을 제공해 누구나 AI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보자부터 고급 학습자를 위한 디지털 학습 센터인 AWS 스킬 빌더와 AWS 에듀케이트에서 제공되는 100개 이상의 AI, 머신러닝, 생성형 AI 학습 과정과 자료도 추가 제공된다. AWS는 지난해 AWS 리인벤트 행사에서 기업 맞춤형으로 설계된 새로운 생성형 AI 비서인 아마존Q를 비롯한 새로운 생성형 AI 혁신을 발표했다.

2024.03.14 13:20김우용

스펙터, 인턴·알바생 위한 '단기근로 평판' 서비스 출시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대표 윤경욱)가 채용 시즌을 앞두고 신규 서비스 2종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펙터는 면접 경험이 적고 자기 홍보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사원들이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기 어려워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단기근로 평판' 서비스를 출시했다. 단기근로 평판 서비스는 신입사원이 인턴, 아르바이트 등의 활동 경험이 있을 경우, 함께 근무했던 곳의 관리자 등으로부터 인재 검증을 하는 서비스다. 평판 항목은 근무 태도, 대인관계, 책임감 등 태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신입 채용 시 업무를 성실히 배우려는 자세를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들이 많은 가운데, 스펙터가 출시한 단기근로 평판 서비스는 서류와 면접에서 드러나지 않는 지원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보여 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구직자가 받은 평판의 주관식 항목을 AI가 요약해주는 '주관식 항목 요약 AI' 기능의 베타 버전도 선보였다. 해당 기능은 비공개 평판을 제외한 모든 종류의 평판에서 작성자가 쓴 주관식 답변을 취합해 공통 항목 중심으로 요약해 제공한다. 기업의 채용 담당자는 지원자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대규모 채용 등 많은 인원을 확인해야 할 때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스펙터는 지원자와 작성자의 사용자 경험(UX)도 개선 중이다. 지원자가 평판 종류를 쉽게 확인하고, 평판 종류에 따라 적합한 작성자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정보를 담았다. 또 평판 등록 요청을 받은 작성자의 경우 그간 질문이 많았던 부분을 중심으로 작성자 사칭 및 정보 보호를 위한 서류 증빙 절차를 보완했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이번 신규 서비스로 내실 있지만 자기 홍보에 서투른 '진짜 일 잘하는 사람들'이 빛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스펙터는 입사 지원자가 본인의 평판을 투명한 절차에 따라 등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에는 원하는 인재의 평판을 빠르고 객관적으로 제공하여 공정한 채용 문화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재검증' 서비스는 지원자가 자신의 평판을 작성해 줄 사람을 선정해 요청하는 방식이다. 등록된 평판은 지원자가 직접 숨김 또는 공개 처리를 할 수 있고, 지원자가 서비스를 탈퇴할 시 모든 개인정보와 평판은 삭제된다. 또한 작성자의 이름이나 직책 등은 자격 검증을 위해서만 이용되고 있으며, 실제 평판 리포트에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작성자의 정보는 비공개로 노출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여러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강연 및 전시 부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또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14 08:39백봉삼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KU 진로·취업·창업 가이드북 발간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학년도 KU 진로·취업·창업 가이드북'을 제작해 단과대학 및 주요 유관부서에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교원이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지도 시 활용할 수 있는 상담 방법과 전공별 최신 진로정보, 교내외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가이드북은 ▲학생 상담 매뉴얼 ▲교외 진로취업창업 정보 안내 ▲교내 진로취업창업 정보 안내 ▲학과(전공) 진로취업창업 정보 안내 ▲진로탐색 가이드 총 5개 주제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건국대 통합학생관리시스템인 '위인전'의 교수상담 매뉴얼을 함께 담아 교원들의 진로상담을 지원한다. 김형석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진로취업지도를 지원하고자 이번 가이드북을 제작했다”며 “학년·전공별로 서로 다른 고민을 가진 학생이 시야를 넓히고 올바른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건국대 교원이 관심과 도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U 진로·취업·창업 가이드북은 e북으로도 제작돼 취창업전략처 홈페이지에서 상시 열람할 수 있다.

2024.03.08 08:25주문정

환경공단, 지역 공공기관 손 잡고 탄소저감 등 ESG 경영 확산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본부장 박종호)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행하기 위해 공공기관 기관장 등으로 'ESG 실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ESG 실행위원회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노인인력개발원·NH농협은행·전남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ESG 위원회는 공단이 추진하는 ESG 과제를 평가하는 등 올바른 과제이행을 도모하는 한편, 과제 확대 시행과 기관 간 협업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공단에서 제작 배포하는 100% 재활용원료로 만든 '재활용품 수거봉투 보급확산'과 '시니어 공사감독자 채용' 등은 탄소저감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호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지난 40여 년 간 국민의 믿음과 협조를 바탕으로 구축된 공단의 역량을 바탕으로 여러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탄소저감 등 국가환경 보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환경분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상생과 탄소저감, 환경인재 육성 등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해 국무총리상·장관상 수상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2024.02.26 21:10주문정

Z세대 취준생이 바라본 AI...일자리 "줄 것" vs "늘 것" 팽팽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Z세대 취준생 71%가 AI기술 활용 경험이 있는 한편, 38%가 AI 도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천381명을 대상으로 'AI기술 활용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0명 중 7명은 AI기술을 이용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Z세대가 AI를 활용하는 주요 목적(복수응답)으로는 '간단한 정보 검색'이 65%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글쓰기 보조'가 32%, '번역'이 26%로 나타났으며, 이외에 ▲아이디어 발굴(18%) ▲데이터 분석(17%) ▲문서 검수 피드백(12%) 등의 의견도 있었다. AI의 도입으로 채용 규모가 어떻게 변화할 것 같은지도 물어봤다. 그 결과 '줄어들 것 같다'가 38%로 가장 높았고, '늘어날 것 같다' 역시 36%로 많은 비중이 선택했다. '변화 없을 것이다'라고 답한 경우도 26%를 차지했다. 줄어들 것으로 생각한 이유는 'AI의 업무 속도가 빨라서(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비용 대비 효율적이어서'가 35%, '업무 정확도가 높아서'가 11%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근무시간이 유연해서(5%)', '감정적 영향이 적어서(2%)'라는 응답도 있었다. 희망 직무에 따라서도 채용 예상 규모에 대한 답변이 달랐다. ▲서비스 ▲의료 ▲영업/고객상담 ▲생산/제조 ▲건설 ▲IT/인터넷 분야는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높은 반면, ▲무역/유통 ▲디자인 ▲경영/사무 ▲교육 ▲연구개발/설계 ▲미디어 분야에서는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이 더 우세했다. ▲마케팅/광고/홍보 분야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최근 AI가 적극적으로 도입되면서 근무시간 단축, 인력 감축 등 변화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며 "인력을 대체하기보다 이를 잘 활용해 효율화를 달성하는 등 상호보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3 15:18백봉삼

美 1월 테크 산업군 실직률 5.5%…전년比 1.6%p↑

새해 들어 미국의 일자리가 전반적으로 늘어났지만 기술, 금융, 미디어 등 하이테크 산업군은 오히려 실직률이 증가했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1월 미국 정보 업종 종사자 실직률은 5.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기록한 3.9% 대비 1.6%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미국 일자리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미국 노동부는 기술, 금융, 미디어 등의 기업들을 '정보' 직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노동부는 지난달 월간 기준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35만3천 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월 48만2천 건이 늘어난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국 의료분야 일자리는 전체 산업군 중 가장 많은 30만개가 추가됐다. 식당과 호텔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이 기간에 거의 6만개 일자리를 늘렸다. 제조업 분야에선 일자리가 총 5만6천개 늘어났다. 테크 기업들이 일자리를 줄이는 이유는 코로나19 동안 인력을 과하게 고용했기 때문이다. 당시 테크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온라인 수요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해 고용을 늘렸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소비자들의 수요가 감소했고 테크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의 경우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023년은 효율성의 해”라고 강조하며 2만명 이상 해고했다. 이 밖에 구글, 아마존, 이베이, UPS, 스포티파이 등도 임직원 구조조정 계획을 밝히거나 이미 진행 중이다. 거대 플랫폼 기업만이 임직원 감원을 진행한 것은 아니다. 이직 지원 기업인 챌린저와 그레이 & 크리스마스는 이번 주에만 일자리 8만2천개를 줄였다. 이는 2009년 이후 1월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기술분야 해고 규모를 추적하는 사이트 레이오프에 따르면, 지난 1월에는 100개 이상 IT기업에서 3만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최근 미국 온라인 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 역시 일자리 2천500개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렉스 크리스 페이팔 CEO는 지난 1일 사내 구성원들에게 인원 감축 의사를 밝히며 “우리는 성장을 창출하고 가속할 수 있는 사업 분야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5 14:15조성진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 오픈...'레디백' 증정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이 리뉴얼을 마치고 모바일 체험을 강화한 공간으로 오는 3일 새롭게 오픈하면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필드 하남점 1층에 위치한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과 IT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매장이다.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은 이번 리뉴얼로 고객이 매장 내 제품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모바일, PC, 태블릿과 웨어러블 등 품목 별 제품 진열을 통해 고객 동선을 최적화했고, 우드 톤의 와이드 테이블 교체로 세련된 분위기와 개방감을 더했다.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은 오픈 당일인 3일에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스토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후 갤럭시S24 제품 체험, 포토존 촬영과 SNS 인증을 완료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삼성스토어 레디백을 증정한다. 한편, 삼성스토어 스타필드 하남 모바일에서는 스마트폰 체험·상담·개통이 한 번에 가능하며 기존 이용중인 휴대폰의 통신사별 위약금도 빠르게 조회가 가능하다.

2024.02.02 09:24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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