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 텔레 : ADSFIX01 ] 블랙키워드 전문 구글백링크프로그램 구글찌라시광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8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NHN클라우드 "공공 보안·지역 발전 두마리 토끼 잡는다"

국정원에서 지난해 발표한 국내 사이버 위협 실태에 따르면 하루 평균 137만여 건의 국제 및 국가배후 해킹조직의 공격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수치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등이 있었던 올해는 규모가 더욱 늘었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널리 쓰이는 IT시스템에서 발생한 업데이트 오류 하나로 항공편이 결항하고 방송사와 이동통신사의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혼란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전에 오류를 감지하거나 발생한 장애에서 빠르게 복구하는 방법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NHN클라우드가 공공 서비스의 디지털 재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기업의 역량을 총동원한다. 최근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NHN클라우드는 게임, 금융,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서비스하고 보안환경을 제공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 기관의 보안 환경을 지원하다는 포부다. 19일 NHN클라우드 보안분석실의 김형기 이사는 "우리는 페이코, 한게임 등 다양한 자체 서비스를 통한 관제에 대한 노하우와 서비스 이해도 축적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 NHN클라우드, 자체 서비스 기반 차별화된 보안관제 노하우 보안관제 전문기업은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을 지원·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업이다. 과기정통부에서 인력, 자본, 수행능력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NHN클라우드는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김해에 보안관제센터를 마련하고, 다양한 공공 인증 확보 및 자체 보안관제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준비와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을 거쳤다. 김 이사는 "공공 시스템의 보안은 중요한 사안인 만큼 요구조건도 높고 심사 기준도 까다롭다"며 "다행히 우리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한 번에 통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게임, 페이코 등 계열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관리하며 차별화된 경험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역량은 공공 시스템 관제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NHN클라우드는 기존 고객사의 환경에 맞춰 클라우드를 비롯해 온프레미스 환경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보안 요구수준이나 서비스 환경이 서로 다른 부처마다 적합한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 김해에 위치한 보안관제센터는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IT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을 담당한다. 24시간 동안 항시 고객사의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을 감지하고 침해 사고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대응한다. 김 이사는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사이버위협과 복잡하게 엮인 클라우드 구조로 인해 방화벽이나 백신만으로 대응하는 것을 불가능하다"며 "보안관제 시스템은 만약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가 침투하더라도 시스템을 장악하거나 데이터를 유출하는 등 실제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보안관제센터의 위치상 수도권에 위치한 정부기관 등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 방문에 실제 문제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에 NHN클라우드는 판교에 침해 사고 발생 시 심층 분석과 대응 담당하는 보안 분석실을 마련하며 대응 체계를 이원화했다. 특히 안정적인 인력 구성 및 운영을 통해 높은 수준의 보안 관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직원의 업무 피로를 낮추기 위해 AI를 적용한 보안 관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적극적으로 도입 중이다.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보안 위협을 효율적으로 감지하고 오탐을 방지해 업무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NHN클라우드에서 자체 개발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플랫폼을 통해 탐지 결과를 분석 후 상황에 맞는 자동 방어 체계를 지원한다. 보안위협 분석 보고서도 자동으로 발행한다. ■ 하반기 공공기관 보안 관제 역량 확보 내재화 주력 NHN 클라우드는 하반기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공공기관의 특수한 요구에 맞춰 보안 관제 모델을 설계하고 있으며, 정부의 보안 규제와 프레임워크를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에 나선다. 김 이사는 "공공기관은 엄격한 보안 규제와 절차 등이 요구되는 등 민간기업과 다른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이해하고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려 한다"고 하반기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NHN클라우드는 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마련하고 있으며, 정부기관의 지침에 따라 사고를 처리하고 보고하는 체계를 갖췄다. ■ 보안관제센터 기반 지역 IT인재 양성과 인프라 확충 지원 더불어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방권에 IT 인프라를 확충하여, 수도권에 집중된 IT 산업의 균형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김형기 이사는 "부산 경남권의 IT기업 부족으로 관련 일자리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인재 고용확충에 나서고 있다"며 "지역 내 IT 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전문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신입 인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NHN 클라우드는 공공 사업의 보안 강화를 비롯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9 15:48남혁우

토스뱅크, 테크 직군 00명 뽑는다

토스뱅크가 테크 직군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오는 9월 1일까지 토스뱅크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전공이나 연차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 분야는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 ▲데이터 ▲서비스기획 등 7개 직군의 41개 직무이며 모집인원은 00명이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과 직무 적합성 및 문화 적합성 인터뷰 순서로 진행된다. 서류전형부터 최종 합격 발표까지 약 1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직무나 회사에 대해 궁금한 지원자를 위한 멘토 기능을 강화했다. 직군별 현업자들의 경력과 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금융 시장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대규모 영입하며 지속적으로 금융혁신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19 14:39손희연

신임 무역위원장에 이재형 고려대 교수

정부는 19일 무역위원회 위원장에 이재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 이재형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 법학과(학·석사)를 졸업한 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국제법 석사와 국제통상법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숙명여대 법과대학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교수를 지내며 외교부 정책자문·산업부 통상협상 자문, 환경부 기후변화협상대표단·협상 자문 등 오랜 기간 통상정책과 관련해 정부에 자문해 온 국제통상분야 권위자다. 이 위원장은 무역위원회 제16대 위원장으로 2027년 8월까지 임기 3년의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무역위원회 위원장은 무역위원회를 대표하며, 무역위원회 회의 소집과 의장으로서 직무를 담당한다. 무역위원회는 불공정무역행위로부터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을 위해 덤핑·지재권 침해 등의 존재 여부와 국내 산업 피해 유무를 판정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무역위원회 사무기구로 무역조사실을 두고 있다.

2024.08.19 09:58주문정

우아한청년들, '도보·자전거·킥보드' 라이더 전문교육 진행

배달의민족(배민) 물류서비스 전담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도자킥(도보·자전거·킥보드) 라이더를 대상으로 배달 노하우를 전수하고 안전수칙을 알리는 전문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배민라이더스쿨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도보, 자전거, 킥보드 라이더들은 부업으로 배달하는 만큼 배달 노하우나 안전교육을 수료할 기회가 부족했던 상황"이라며 "이를 고려해 우아한청년들은 도자킥 라이더들에게도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진행하는 전문교육을 제공해 모든 라이더들이 더욱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우아한청년들 본사에서 진행된 도자킥 맞춤강연에는 10여명의 라이더가 참가해 배달수단별 팁과 안전수칙을 전달받았다. 현장에서는 도자킥 라이더들이 평소 배달을 수행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전문강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교육과정은 ▲배민커넥트 배달노하우(배달수단 변경, 길찾기 팁 등) ▲오픽업·오배달 예방법(상황별 조치법, 개인정보 보호법 등) ▲배달수단별 전용노하우(장비 선택기준, 올바른 도로통행법, 사고예방법 등) ▲다양한 사고사례 등 주제로 진행됐다. 초보 라이더도 전체 배달프로세스와 안전운전 노하우, 정비법 등을 이해하도록 쉽게 설계했다. 우아한청년들은 교육에 참가한 모든 라이더에게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배달수단별 정비키트와 배민상품권을 전달했다. 교육에 대한 도보, 자전거, 킥보드 라이더들의 현장반응이 좋았던 만큼 배민라이더스쿨은 자동차 라이더를 위한 오프라인 안전교육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평소 안전교육에 대한 수요가 있던 도보, 자전거, 킥보드 라이더들을 고려해 이번 도자킥 전용 교육을 업계 최초로 진행했다"며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안전이 최우선 가치인 만큼 모든 라이더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배달할 수 있도록 배민라이더스쿨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4 09:02백봉삼

IPAK-이화여대, '드론 기술' 전수로 청년 취업 돕는다

한국IT전문가협회(IPAK)가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드론 기술 실습 교육으로 취업·창업 준비생 지원에 나섰다. IPAK은 이화여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신기술 관련 IT융합 아카데미 교육인 '무인 멀티콥터-드론' 과정을 공동 개설·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IPAK은 이화여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스타트업 ABC 프론티어 클래스' 프로그램에 세종사이버대학교 민수홍·김광배·김종인 교수 등 전문가 회원인 강사진 3명을 지원하며 협력했다. 이번 무인 멀티콥터-드론 교육에는 예비 창업자 및 대학생·대학원생 약 20명이 참가했다. 이들 전원에게는 실습용 드론이 지급됐으며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됐다. IPAK 관계자는 "▲드론 기초 이론 ▲드론 구조 ▲드론 설계 ▲항공법규 ▲기상관측 ▲역학 ▲미니 드론 조정 ▲항공 촬영 실습 등 밀도 높은 일정으로 3일간 교육이 진행됐다"며 "'무인 멀티콥터 조정자 자격증' 시험 전원 합격·자격증 취득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화여대와 IPAK은 지난 4월 여성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번 드론 교육은 이의 일종으로 양 기관은 향후 협력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청년 세대와 함께하는 야간 드론 교육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하는 솔루션 데이 등 IPAK의 하반기 행사 계획이 지난 7월 발표된 가운데 이화여대와 교육 과정 공동 개설·운영으로 양측의 관계가 더 돈독해질 것으로 보인다. 배성환 IPAK 회장 겸 알에스엔 대표는 "드론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창업 시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점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 주요 대학 창업지원단과 협력해 드론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8.13 17:09양정민

IPO 앞둔 케이뱅크, 출범 이래 최대 실적

케이뱅크가 2017년 출범 이후 최대 성과를 냈다. 케이뱅크는 13일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54억원으로 전년 동기(250억원) 대비 241.6%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기 기준뿐만 아니라 2022년 연간 최대 당기순이익 836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도 34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147억원의 136.1% 확대됐다. 케이뱅크는 상반기에 고객 증가 등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케이뱅크 상반기 말 고객수는 1147만명으로 2분기에만 114만명이 새로 케이뱅크의 고객이 됐다. 케이뱅크의 올 상반기 말 수신 잔액은 21조8천500억원, 여신 잔액은 15조6천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 23.7% 증가했다. 직전 분기 말 수신 잔액 23조9천700억원, 여신 잔액 14조7천600억원과 비교하면 수신 잔액은 줄어든 반면, 여신 잔액은 6.2% 늘었다. 2분기말 기준 여신은 대환대출 인프라 등 영향으로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갈아타기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2분기 케이뱅크 아담대 잔액은 약 7천500억원 증가했는데 이 중 84%가 대출 갈아타기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과 수신이 성장하며 케이뱅크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2천6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97억원과 비교해 26%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155억원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상반기말 연체율은 0.90%로 지난해 말 0.96% 대비 0.06%p 하락했다. 케이뱅크의 올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2.26%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2분기 상생금융에도 더욱 힘썼다. 케이뱅크의 2분기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3.3%로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해 0.1%p 올랐다. 지난해 말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29.1%)보다 4.2%p 올랐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개인사업자 대출을 확대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으로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신용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올 5월에는 개인사업자 전용 입출금통장인 '사장님통장', 이달엔 인터넷은행 최초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또 올 7월 부산신용보증재단, 8월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보증 대출)에 나서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6월말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케이뱅크는 상반기 이익 확대와 건전성 제고, 상생금융 확대 등의 성과를 통해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계획이다.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은 “올 2분기에는 외형 성장이 이어진 가운데 대손비용률이 안정된 것이 반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중저신용대출 확대 등 상생금융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3 15:50손희연

케이뱅크, 직원들에게 1억원 쐈다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히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한 팀에 총 상금 1억여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 대상으로 총 10개 팀이 선정된 가운데 '대환대출 갈아타기'팀과 'MSA 플랫폼 구축'팀이 상반기 내 대표 상품과 서비스로 인정받았다. 시상 대상으로는 '돈나무키우기' 서비스 'K패스카드' 팀이 포함됐다. 우수 팀은 한 달 여간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앞으로 케이뱅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올해의 케이뱅크 팀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2024.08.12 15:27손희연

카카오뱅크, '앱테크' 정보 한 곳에 모았다

카카오뱅크가 홈 개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홈 화면 내 '혜택 탭'을 추가해 금융부터 생활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도록 했다. '상품 탭'의 경우 인공지능(AI)을 통한 개인화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 추천 메뉴에서는 고객이 가입 시에 등록한 성별, 연령 등의 정보를 토대로 맞춤 추천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금융 미션을 달성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돈이 되는 금융 미션과 광고 음원을 듣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음악 듣고 캐시받기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4.08.12 14:46손희연

송전선로 건설산업에 외국인력 도입…2년간 시범운영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송전선로 건설산업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송전전기원' 직종 신설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송전선로 건설 전문인력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전기차 보급 확대 등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할 원전·재생에너지 수송망 확충에 필요하지만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 특성으로 인해 신규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법무부와 산업부는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과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연간 300명 범위 안에서 2년 간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시범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또 전력업계에서도 외국인력 도입과 함께 국내 송전 전문인력 신규 양성을 위해 취업교육 확대, 전기공사업체 입찰가점 부여제 등을 추진하고, 송전선로 건설현장에 필요한 안전관리원으로 지역청년을 채용함으로써 국민고용을 창출·지원하기로 했다. 법무부와 산업부는 제도 안착과 국민 일자리 보호를 위해 시범운영 기간 중, 외국인력 선발·관리 현황과 국민고용 확대 노력, 불법체류 방지 대책 이행 여부 등도 공동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현장에 꼭 필요한 우수 외국인력 선발·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균형 잡힌 비자제도 개선을 추진해 정부의 전력망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법무부의 비자 제도 개선은 전력인프라 확보에 필수적인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무탄소 에너지의 첨단산업 공급 등을 가능하게 해 산업활성화·국가경쟁력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전문인력 양성 등에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12 10:13주문정

KTL, 철도공사와 손잡고 철도기술 신뢰성 높인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세종)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대표 한문희)와 '국내 철도기술 신뢰성 제고 및 국내·외 사업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TL은 2020년부터 코레일과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철도차량 핵심부품 국산화와 미래 신기술 개발에 나서는 등 철도산업 기술향상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KTL과 코레일은 이날 협약으로 ▲철도 부품·장치의 시험·인증 활성화를 통한 국내·외 사업화 협력 ▲철도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기획 및 수행 ▲전문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등으로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KTL은 협약에 따라 관련 기술 노하우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코레일이 운영하는 각종 철도 부품·장치에 대한 공인시험과 더불어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성능·안전성 입증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요구하는 철도산업분야 인증도 컨설팅 지원할 예정이다. KTL은 이 같은 지원으로 국내 철도업체가 원활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KTL은 이번 협약으로 철도분야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상용화에 이를 수 있는 연구개발(R&D)을 수행한다. 연구수행기간 중 사업화를 위한 각종 인증을 획득해 낼 계획이다. 더불어 철도산업 기술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를 둔 교육프로그램도 개설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철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은 기술, 그리고 더욱 안전한 철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종 KTL 원장은 ”KTL이 58년간 축적한 시험·인증 기술 역량과 그동안 구축해 놓은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 철도기술 신뢰성 향상엥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도차량은 관련법에 따라 설계가 기술기준 등에 적합한지 검증해야 한다. KTL은 형식승인 시험뿐만 아니라 철도차량 및 부품의 성능시험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2024.08.07 21:05주문정

카카오뱅크 "카카오 대주주 적격성, 일부 영역 진출만 제한"

카카오뱅크가 최대주주인 카카오의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일부 영역의 진출에만 제한된다며 새로운 분야 사업 영위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7일 2024년 상반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김석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대주주 적격성과 관련해서 카카오뱅크의 신규 진출이 제한되어 있는 것은 신용카드와 마이데이터, 신용평가업 같은 특정 영역에 국한된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최대주주인 카카오의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벌금형 이상을 받으면 금융당국에선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심사하게 된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면 주식 처분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근간'이 흔들리거나 향후 사업 성장에 제약이 걸릴 수 있는 여지가 남은 것이다. 김석 COO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주주 적격성 문제와 무관하게 신규로 진출할 수 있는 사업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개별 법령을 살펴보면 명시적으로 제한되어 있지는 않고 금융당국의 재량적 판단에 따라 추가 인가가 주어질 수 있다"며 "투자자문업 같은 부분, 방카슈랑스 같은 보험영역에 있어서도 특별한 제약이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외에도 신탁업법서 규정은 추가 진출을 금융당국과의 협의하에 가능하다"며 "카카오뱅크는 개별 인가를 취득하는 노력도 하고 있지만 이미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금융사 제휴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규 분야 진출 외에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김석 COO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1억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과 담보부 대출을 내놓을 것"이라며 "신용대출 취급과정서 자금 용도를 확인하는 부분이 필요하다는 점이 있고 담보물이 다양하다 보니 담보물에 대한 감정평가가 디지털화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카카오뱅크는 4분기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구체적인 숫자도 있겠지만 예대마진이나 수수료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서 사회적 효용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지, 어떻게 지속적으로 포용금융으로 이끌어갈지 설득력있는 프로그램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2024.08.07 12:59손희연

카카오뱅크, 올 상반기 당기순익 2314억…전년比 25.9% 증가

카카오뱅크는 7일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천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25.9% 증가했으며 2분기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6% 확대된 1천2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은 1조1천8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 올해 6월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여신 잔액은 42조6천억원이다. 2024년 2분기 기준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공급을 확대했다. 올 상반기 기준 중·저신용 대출 비중은 32.5%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6월말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대출 평잔 및 비중은 약 4조7천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중장기적으로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을 출시하는 등 상품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24년 2분기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2.17%로 전분기 2.18% 대비 0.01%p 하락했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말 수신 잔액은 각각 53조4천억원이며, 저원가성 56.9%다. 순이자마진(NIM)은 올해 2분기 2.17%를 기록해 지난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상반기 비이자수익은 2천7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6월말 고객 수는 2천403만 명으로 상반기에만 약 120만명의 고객이 신규 유입됐으며, 6월말 기준 카카오뱅크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천780만명,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천300만 명이다. 이밖에 카카오뱅크가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는 6월 대고객 공식 런칭 이후 한달 만에 약 8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환원 등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수립해 4분기 중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11:33손희연

블루엠텍, 경동제약과 전문의약품 온라인 유통 업무협약

블루엠텍은 8월부터 경동제약 전문의약품 온라인 유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루엠텍은 경동제약과 전문의약품 온라인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직거래 시스템을 통한 양사의 상호 이익 증진, 의약품 유통의 편의성 및 구매 접근성 강화를 통한 유통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동제약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루팜코리아 플랫폼 내 전용관에서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회사 측은 “전용관은 제휴사의 인기제품, 추천제품, 할인제품, 프로모션 등을 한곳에서 둘러볼 수 있는 브랜드 단독몰로 제휴사만의 톤 앤 매너를 적용한 디자인 콘텐츠를 제작해 가시성을 높여 브랜드 광고 파급력과 더불어 신규 고객 확보 및 판로 확대에 매우 효과적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8월 경동제약 전용관 오픈과 동시에 입점 제품인 본비론주, 히알본플러스주, 경동캄펙스주, 케토란주, 아세파주, 비디엔주, 안티옥산주 등 15종의 론칭 기념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08.05 09:26조민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택배기사 건강 찾아가서 직접 챙긴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택배영업점과 협력해 '찾아가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검진센터 종합검진'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CLS는 택배영업점과 함께 택배기사들(퀵플렉서)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검진버스가 업무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 중이다. CLS는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건강검진 시행을 지원하고, 이에 더해 희망하는 택배기사들은 누구나 전국 체인을 갖춘 전문검진센터에 방문해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건강검진은 전문검진기관이 운영하는 검진버스를 통해 엑스레이 촬영, 채혈 등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고, 전문검진센터 종합검진은 초음파를 비롯한 종합검진이 제공된다.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통해 택배기사들은 이동시간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고, 야간에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CLS 위탁 전문 배송업체인 팀플렉스 소속 택배기사 김 모 씨는 "일하는 곳까지 직접 찾아와 주니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준은로지스틱스 소속 택배기사 김 모 씨는 "병원에 갈 시간이 애매했는데 업무 현장에 찾아와 건강검진을 할 수 있어 정말 좋다"며 "이번 계기로 식단 관리도 하고 운동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CLS 위탁 전문 배송업체인 비로지스 박준용 대표는 "택배기사들이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CLS와 영업점이 함께 건강검진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CLS 관계자는 "CLS와 각 영업점은 택배기사들의 건강관리에 보다 더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CLS는 건강한 배송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검진 비용 전액을 모두 지원하는 등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는 10월 말까지 전국의 배송캠프를 방문할 예정이고, 검진센터 종합검진 또한 10월 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2024.07.31 08:44백봉삼

오늘 하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의사 국가시험 이어 응시 저조

정부가 7월31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지원율이 저조하자 안타까움을 표하는 한편, 의료현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전공의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3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일인 7월31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진행지만 아직까지 지원 인원은 많지 않은 실정”이라며 “복귀를 망설이고 계시는 사직 전공의들은 환자와 본인 자신을 위해 용기를 내어달라. 수련현장에 복귀하는 것이 전공의 본인을 위하는 길이며, 신상 공개 등 부당한 방법으로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정부는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 상황을 보면 내년뿐 아니라 한동안 의사수 부족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크다. 전공의 지원뿐 아니라 의사 국가시험(이하 국시) 응시율도 크게 낮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의사국시 실기시험 응시자는 대상자의 11.4%인 364명(응시예정자 3천200명)로 나타났다. 여기에 재응시자와 외국의대 졸업자 등을 제외하면 국내 의과대생은 응시율은 5%(159명)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에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추가 국시 가능성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시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효성을 거두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합생협회는 지난 29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2월 대부분의 의과대학 학생들은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휴학계를 제출하고 정상적인 학사일정을 소화하지 못해 의사면허 취득을 위한 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없음은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라며 “대규모 학사 파행이 처음부터 자명했음에도 정부는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했나. 의료 정상화를 외치는 의과대학 학생들의 정당한 목소리와 선택을 무시하고, 의학 교육에 대한 이해는 전혀 없이 학사 파행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는 정부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은 30일 브리핑에서 “지금 교육부에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최대한 의대생들이 복귀하고 또 수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의대생들이 많이 복귀해 학업을 이수한다면 추가 국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공의 복귀 역시 정부가 특례까지 적용하며 호소하고 있지만 반응은 미미하다. 김 보건의료정책관 “이번 가을에 복귀하는 전공의를 위해 수련 특례를 적용하는 부분은 동일 연차, 동일 과목에 한해서 지원이 가능하도록 푸는 것이다. 그리고 병무청과 협의를 해서 군 입영에 대한 특례도 적용을 할 예정이고, 현재 9월에 복귀하면 하반기 수련을 진행을, 지금도 하반기에 필수과목 중심으로 하반기 수련을 진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련기간 단축 등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대신 수련 과정을 마치면 그 해에 전문의를 딸 수 있도록 전문의 시험 추가를, 추가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대생의 국시 거부, 전공의의 수련 미복귀에도 정부가 입장변화가 없는 이유는 PA 등 대체인력으로 의료체계가 큰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 보건의료정책관은 “전공의가 빠지면서 상당 부분 PA 간호사들이 그 역할을 대신해 주고 있다. PA 제도를 시작할 무렵 1만명 정도가 참여했고 지금 1만3천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의과대 교수들의 수련 거부 움직임에는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그는 “여러 교수와 병원장 의견을 들어보면 실제 전공의를 뽑은 이후에 교수들이 뽑은 전공의에 대해서 수련하지 않는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라며 “그래서 일단은 수련병원으로서 또 수련을 맡고 있는 지도전문의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으로 생각하고, 만약에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그때 가서 여러 검토한 방안을 적용하는 부분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전문의 중심의 병원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과도한 전공의 의존을 줄일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같은 실효적이고 근본적인 개혁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사업설명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8월 중에는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해 실현 가능성 높은 최종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9월 중 시범사업에 착수해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지난주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했고, 의견을 수렴해 9월 중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는 부분은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응급실 중심으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걸로 인지를 하고 있다. 이 부분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해 보강을 하면서 추진해 나가려고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상급종합병원이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가는 과정에서 구조개혁을 진행할 예정인데, 상당 부분 PA 간호사들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31 06:00조민규

김병환 "하반기 제4인뱅 설립 절차 진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올해 하반기 제4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에 관해 묻자 김병환 후보자는 "취임 이후 인가·심사기준을 검토해 하반기에는 관련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김재섭 의원이 "기존 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지배력을 너무 강화하지 않는 방식으로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하자 김병환 후보자는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제4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컨소시엄을 구성한 곳은 ▲KCD뱅크 ▲더존뱅크 ▲유(U)뱅크 ▲소소뱅크 네 곳으로, KCD뱅크는 우리은행이, 더존뱅크는 신한은행, U뱅크는 현대해상이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2024.07.22 18:05손희연

전산경리 자격시험에 'AI경리나라' 떴다

경리 업무에 인공지능(AI) 활용도가 높아진 가운데 'AI경리나라'가 전산 경리 자격시험 실기 프로그램으로 채택됐다. 웹케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1회 전산 경리 자격시험 수험용 프로그램에 AI경리나라를 기반으로 제작한 '허들링'이 쓰였다고 22일 밝혔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이뤄진다. 필기는 기업 실무경리, 노무 경리, 세무 경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실기는 허들링 프로그램을 이용해 치룬다. 이번 프로그램은 1급 자격시험만 치러지만 향후 이를 1급과 2급으로 나눌 방침이다. 이는 지난 2월 웹케시와 와컴퍼니가 '경리 업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결과다. 자격제도 시행을 통해 매년 약 2만 명의 자격증 취득자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7월 말 전산경리 자격시험 공식 사이트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AI경리나라는 현재 약 6만 여개의 사업장에서 쓰이는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은 기존 소규모 사업장의 번거롭던 경리 업무 환경을 크게 개선 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시험을 시작으로 경리 전문 인력을 지속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며 "중소사업장 대상 경리세무회계 자격증 제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솔루션 고도화 및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4:51양정민

제4인뱅 노리는 더존비즈온, 中企 자금 유동성 숨통 틔운다

제4인터넷전문은행 '(가칭)더존뱅크'를 추진 중인 더존비즈온이 중소기업의 원활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더존비즈온의 핀테크 전문 계열사인 테크핀레이팅스는 지난 19일 신한은행, SGI서울보증과 함께 '중소기업 공급망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출채권을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매출채권팩토링에 대한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중소기업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매출채권팩토링을 활용하게 되면 이들의 자금 운용을 원활히 하는 것은 물론, 매출채권 관리 부담도 덜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매출채권팩토링은 매출채권의 지급의무자인 구매기업에 대한 신용평가가 필요하다. 또 자금 조달이 필요한 판매기업 역시 매출채권을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거래 구매기업이 은행에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해야 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테크핀레이팅스는 국내 1호 기업금융 특화 신용평가(CB) 플랫폼 사업자로서 팩토링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업정보조회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한다. 특히 기업 활동에서 이뤄지는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혁신적 신용평가 모델도 제공하게 된다. SGI서울보증은 원활한 매출채권 매입을 위해 미회수된 매출채권 상환채무를 보장하는 상업신용보험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이 매출채권을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신한 디지털 신용보증 팩토링' 상품을 제공한다. SGI서울보증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상품을 설계한 만큼 기업평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팩토링 금리를 낮게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이다. 옥형석 테크핀레이팅스 대표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막대한 기업 데이터 및 AI 기술력, 기업용 솔루션 분야 경쟁력과 신한은행 및 서울보증보험의 자본 참여가 더해지면서 대형 시중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국내 유일 전업 보증보험사의 기업 신용보증 경험까지 갖추는 차별화에 성공했다"며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공급을 혁신하고 대한민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1:19장유미

플라나, 경북전문대에 시험용 AAM 항공기 납품

미래항공모빌리티 스타트업 플라나가 올해 상반기 자체 개발한 축소 시험용 항공기를 경북전문대학교에 인력 양성 목적용으로 납품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플라나가 AAM 기체로 사업 실적을 올린 첫 사례다. 경상북도, 영주시, 경북전문대학교가 함께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항공산업플랫폼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거래된 항공기는 20% 스케일의 프로토타입 검증용 시험기다. 센서와 구동모터류를 제외하고 대부분 자체 개발했다. 복합재 기반 동체 설계와 제작부터 비가시권(BVLOS) 비행이 가능한 항공전자 시스템과 비행 제어기, 최적화된 저소음 틸트 프로펠러 시스템, 지상관제 플랫폼 등 기술이 적용됐다. 플라나는 인력 양성을 위한 사용자 매뉴얼과 운용 가이드를 함께 제공했다. 경북전문대는 앞으로 산학협력단의 항공 드론 기업협업센터(ICC)를 주축으로 플라나의 기체 운용 플랫폼을 이용해 UAM 정비훈련 교육과 체험 콘텐츠를 개발한다. 김재형 플라나 대표는 "가장 뜻깊은 것은 새로운 기술이 교육으로 연결되는 순간"이라며 "신산업을 형성하면서 인력 양성까지 이뤄지게 돼 앞으로 다가올 AAM 시대를 여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식 경북전문대 산학협력단장은 "청년 인재들에게 새로운 과제와 견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플라나와 공동으로 지역 내 항공산업 정착과 미래 항공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전문대는 2016년 국토교통부 항공종사자(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2018년에는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사 양성 전문교육기관, 2021년 항공정비사 헬리콥터 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 등록됐다.

2024.07.19 11:13신영빈

두산, 보안관제 전문기업 신규 지정...서비스 경쟁력 인정

두산이 보안관제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 두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임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기술인력, 자본,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국내에는 두산을 포함해 23개사가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등록됐다. 지정된 기업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의 보안관제센터 운영 지원, 전문 인력 파견 등의 관련 업무를 위탁 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인증으로 두산 그룹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담당하는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 보안관제 전문성과 수행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DDI는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두산그룹 각 계열사 사업장의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체계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운영센터(GSOC)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사업장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관제 서비스를 365일·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보안 위협을 식별해 대응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보기술(IT), 운영기술(OT)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통합 PC 등 전방위적인 사이버보안 솔루션 사업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보안 컨설팅,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 발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산 로버트 오(Robert Oh) 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두산의 보안관제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 뿐만 아니라 고객에 대한 신뢰도 제고,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오랜기간 쌓아온 글로벌 보안관제 서비스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15 09:11남혁우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쿠팡이 탐낼 듯"...1시간 내내 일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갤S25 울트라, 우크라 병사 살려…"티타늄 케이스가 파편 막아"

MBTI처럼 내 '정치·젠더·종교·세대' 성향은 어떨까?

"라이터만 켜면 PC모니터가 꺼져요"...진짜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