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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이전

아이디언스, 앱티스와 이중 페이로드 ADC 공동 개발

아이디언스가 앱티스와 차세대 이중 페이로드 ADC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아이디언스의 차세대 PARP 저해 표적 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 앱티스의 위치 선택적 접합 기술 '앱클릭(AbClick)' 등을 활용한 ADC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두 회사는 후보물질의 도출과 전임상 연구를 위한 실증 작업에 착수한다. 연구 자료와 결과물로 여러 암종에 적용이 가능한 혁신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페이로드 ADC란, 한 항체에 두 개 이상의 서로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진 페이로드를 결합해 암세포를 억제‧사멸시키는 약물을 말한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이 프로젝트는 병용 요법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PARP 저해제를 ADC 페이로드로 확장하는 시도”라고 밝혔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도 “앱티스의 ADC 기술과 플랫폼, 아이디언스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2025.08.12 13:37김양균

한-베트남 정재계 500명 한자리에...협력 고도화 한목소리

한국과 베트남이 에너지, 첨단소재, 인공지능(AI),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11년 만에 베트남 최고지도자인 당서기장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열렸으며, 또럼 당서기장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국빈 방한을 맞아 마련된 경제행사로 주최측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제2차관과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이 참석했으며, 양국 정부·기관·기업인 총 500여 명이 함께했다. 한국과 베트남의 6개 기업이 ▲디지털 ▲첨단산업·공급망 ▲에너지 등 비즈니스 포럼 세부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기업 발표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 현신균 LG CNS 사장,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 등 300여명 기업인들과 문신학 산업부 제1차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 정부 고위 인사가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부이 타잉 썬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응우옌 반 탕 재무부 장관, 응우옌 홍 지엔 산업무역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레 만 홍 페트로베트남 그룹 회장, 따오 득 탕 비엣텔 그룹 회장, 류 쭝 타이 밀리터리뱅크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베트남은 3년 연속 중국과 미국에 이은 한국의 제3위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한국도 베트남의 3대 교역국이다. 아울러 한국은 베트남 최대 투자국(누적 925억불)이 됐으며 현재 약 1만개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서 활동 중이다. 최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후에 경제와 문화 전반에 걸쳐서 끈끈한 교류를 이어가며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협력의 동반자로 발전해 왔다"며 "양국은 서로에게 위기 가운데 손잡을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포럼 주제는 양국이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공동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며 "한국과 베트남의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은 축사에서 "신에너지, 반도체 산업, AI,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앞으로 베트남 재무부는 KCCI를 비롯한 한국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개발 정책 연계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과 정부 연계를 강화해 기업들의 애로 사항들을 해소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구축 경영하기 좋은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시대 핵심 산업에서 전략적이며 파급력 있는 대규모 협력 사업들을 지원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또 럼 당서기장과 김민석 국무총리 임석 하에 산업협력, 에너지, 식품·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민간기업, 기관 간 총 52건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SK이노베이션 E&S, 효성중공업, KT, 한전KDN, 한국관광공사 등 47개 우리 기업 및 기관과 37개 베트남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에너지, 조선, 항공에서부터 AI, 첨단소재, 드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고속철도 관련 협력을 위해 3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돼 우리 기업의 베트남 교통·건설 국책 프로젝트 참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 관광 등 기타 분야에서도 양해각서가 총 10건 체결되면서 양국 문화 협력 또한 한층 긴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민간기업 간 협력을 차질없이 이행해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산업·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 등 경제협력 플랫폼을 바탕으로 베트남 정부와 함께 긴밀히 소통하며 면밀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12 13:36류은주

환경산업기술원,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동참…온실가스 감축 박차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전자제품 자원순환 분야 공익법인 이순환거버넌스와 '이웨이스트 제로(E-Waste Zero),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전자제품의 친환경적 처리를 통해 자원순환 강화, 온실가스 감축,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산업기술원과 이순환거버넌스는 협약에 따라 ▲폐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협력 체계 구축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전개 ▲ESG 가치 확산형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재활용 처리와 성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앞으로 이순환거버넌스의 'ESG 나눔 모두비움'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해 임직원에게 올바른 폐전자제품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자원순환 활동을 확산할 예정이다. 김영기 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재활용 기반 온실가스 감축과 수익금 기부 등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와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2 13:26주문정

[현장] 외산 AI 기술 의존 돌파구는?…"개방형 컴퓨팅에 답 있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전 세계 컴퓨팅 분야에서 오픈소스 생태계가 급속히 확장되며 이를 기반으로 한 기술 혁신과 협력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국내외 데이터센터 및 AI 업계가 개방형 컴퓨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2일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재단은 한국컴퓨팅산업협회·한국컴퓨팅사업협동조합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OCP 코리아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7회째인 이번 행사는 AI·엣지 컴퓨팅·데이터센터·반도체·클라우드 등 전방위 IT 분야를 아우르는 발표로 꾸려졌다. 행사에는 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전망, 실제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OCP 재단은 2011년 페이스북(현 메타)이 자사 데이터센터 효율화를 위해 설계한 하드웨어(HW) 사양을 공개한 것을 계기로 출범했다. 이후 구글·마이크로소프트·인텔·AMD 등 글로벌 IT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며 개방형 HW·소프트웨어(SW) 표준을 만드는 국제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OCP 재단 제임스 켈리 부사장은 OCP가 AI 시장에서 수행하는 전략적 역할을 설명했다. 켈리 부사장은 "OCP의 성공은 오픈소스 기반 기술과 솔루션이 시장에서 상용화돼 실질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 물리 인프라·IT 인프라·시스템 관리 3대 영역을 아우르는 '오픈 시스템 전략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전용 'OCP AI 마켓플레이스'를 소개하며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서버, 액체 냉각, 오픈 칩렛, 광 회로 스위칭 등 차세대 AI 인프라 요소들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강조했다. 켈리 부사장은 "AI 시대에는 전 세계 커뮤니티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OCP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조일연 소장도 AI와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의 개방형 생태계 확산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 AI 시장과 경쟁하기 위해선 폐쇄적인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는 기술 협력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조 소장은 우리나라 AI 경쟁력 향상을 위한 본질적 과제로 원천 기술 자립을 꼽았다. 조 소장은 "지금의 AI 서비스 혁신은 메모리·신경망처리장치(NPU)·인터커넥션 등 기저 기술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외산 GPU 기반 시스템에 의존한 채로는 장기 경쟁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랜스포머 기반의 최신 AI 모델은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요구하고 이는 곧 HW·시스템 SW 혁신 없이는 감당할 수 없다"며 "자체 HW와 인터커넥션, 시스템 SW를 개발해 AI 컴퓨팅부터 서비스까지 구현하는 국가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 소장은 서비스 개발의 즉시성과 단기 수익성에만 매달리는 관행을 넘어 국가·대학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우리만의 컴퓨팅 기술과 원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조 소장은 "우리나라도 난이도 높은 시스템·아키텍처 연구, 전력 효율화, 데이터 절감 기술 등 기저 영역에서 경쟁력을 쌓아야 한다"며 "우리만의 AI 컴퓨팅 기술로 전 세계와 겨룰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2 13:18한정호

정보통신공사업 행정처분 1707명에 특별감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 조치와 함께 정보통신공사업자 1천707명에 대한 행정제재 특별감면 조치가 함께 이뤄졌다.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취할 수 있는 감면에 따른 것이다. 오는 15일 특별감면이 이뤄지는 정보통신공사업자는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라 영업정지, 과징금,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자와 국가계약법, 지방계약법에 따른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받은 이들이 대상이다. 정보통신공사업자 특별감면 대상에서 불법 하도급, 거짓신고, 자격증 대여로 인한 행정처분과 뇌물수수에 따른 처분 대상자는 감면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담합행위와 사기 부정행위에 의한 참가자격 제한 처분도 감면 대상에서 빠졌다. 정부는 “정보통신공사업자에게 부과된 행정처분 중 입찰에 제약이 되는 부분에 한정하여 선별적으로 해제해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정보통신공사업자에게 경영개선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통신공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12 13:16박수형

BMW, '노이어 글라쎄' 전기차 9월 독일 뮌헨서 공개

BMW 그룹이 오는 9월9일 독일 뮌헨에서 공식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BMW 노이어 클라쎄 기반 첫 양산형 순수전기차 'BMW 뉴 iX3'를 최초로 공개하고 혁신 기술들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BMW 그룹은 뮌헨 시내 두 곳에서 전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세 뮌헨의 IAA 모빌리티 서밋에는 BMW 그룹 전시관을, 도심의 막스-요제프 광장에는 무료로 개방되는 BMW 그룹 오픈 스페이스를 마련하며, 뉴 iX3는 두 공간 모두에서 핵심 모델로 전시된다. 먼저 BMW 그룹은 이번 IAA 모빌리티 2025에서 BMW 뉴 iX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뉴 iX3는 올 연말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 뉴 iX3는 전동화, 디스플레이 및 조작, 디지털화, 커넥티비티, 디자인, 지속가능성, 기술 개방성 등 여러 분야에서 BMW의 기술적 도약을 집약한 모델로 향후 출시되는 모든 BMW 모델에는 구동 방식과 상관없이 노이어 클라쎄의 혁신 기술이 적용된다. BMW 그룹 오픈 스페이스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뉴 iX3에 탑재된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스템인 'BMW 파노라믹 비전'과 최신 운영 체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 시연이 진행된다. 오픈 스페이스 내 마련되는 전용 공간에선 뉴 iX3에 최초로 적용된 양방향 충전 기술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차량 배터리 전력을 가정(V2H)이나 전력망(V2G)에 공급하는 기능을 소개한다. 기존 BMW 순수전기 모델과 함께 BMW 월박스를 이용한 가정용 충전 서비스 및 공공 충전 정보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M5 투어링과 순수전기 모델 iX, i4, i5, i7 등이 함께 전시된다. BMW 모토라드는 전기 스쿠터 CE 02, CE 04와 미래 콘셉트 모델 '비전 CE'를 통해 도심형 전기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IAA 모빌리티 서밋이 열리는 메세 뮌헨에는 약 2천㎡ 규모의 BMW 그룹 전시관이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뉴 iX3를 중심으로 최신 BMW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 고성능 컴퓨터 '하트 오브 조이'를 통한 주행 역학 제어 기술, 6세대 고전압 배터리 등 미래 전기화 시대를 이끌 핵심 기술이 함께 전시되며 관련 발표 및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1961년 IAA 모빌리티에서 첫선을 보이며 '오리지널 노이어 클라쎄'의 시작을 알린 BMW 1500도 전시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역사적 여정을 조명한다. 전시관에서는 이외에도 M5 투어링, 수소연료전지차 iX5 하이드로젠 등 다양한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IAA 모빌리티가 개최되는 뮌헨은 BMW 그룹 본사가 위치한 도시로, 행사 기간 동안 도심 전역에 다양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BMW 벨트에서는 뉴 iX3 및 혁신 기술 전시와 함께 벨트 내 새롭게 조성되어 가동을 시작하는 초급속 충전 스테이션을 소개하며, 전문가 강연 등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화 비전과 브랜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BMW 박물관은 IAA 모빌리티 2025 방문객을 위한 무료 디지털 투어 콘텐츠 '디지투어'를 선보인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접속 가능한 웹 기반 서비스로, 클래식 모델부터 최신 모델까지 BMW의 브랜드 역사를 여러 언어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5.08.12 13:11김윤희

엔진AI, 2025 세계 로봇 대회에서 혁신적인 기술 대거 공개

선전, 중국 2025년 8월 12일 /PRNewswire/ -- 휴머노이드 로봇 공학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기업 엔진AI(EngineAI)가 8일 베이징 이좡에서 열린 '2025 세계 로봇 대회(World Robot Conference 2025)'에서 최신 기술 성과와 다양한 첨단 제품을 선보이며 로봇 공학 혁신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엔진AI는 자체 연구개발(R&D)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고,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며 로봇 기술의 상용화 속도를 높이고 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엔진AI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고위급 논의를 통해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엔진AI는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글로벌 로봇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며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자사의 사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특히 엔진AI의 PM01 휴머노이드 로봇은 넘어져도 자동으로 다시 임무 수행이 가능한 자율 낙상 복구(autonomous fall recovery) 기능 등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로봇은 복잡한 환경을 탐색하는 능력을 통해 적응력도 보여줬고, 정확한 앉기 및 휴식 동작으로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PM01은 실시간 시연에서 고속 달리기 능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화된 첨단 알고리즘 덕분에 PM01은 더욱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보행 능력을 갖췄다. 이는 이번 대회에서 소개된 로봇 중 돋보이는 능력 중 하나였다. T800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인 엔진AI의 첫 번째 중형급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 T800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높이 1.85미터(6피트 1인치), 무게 85kg(187파운드)인 T800은 41개의 고자유도 관절과 고체 배터리 및 알루미늄 합금 외골격으로 구성돼 중량 작업에 필요한 뛰어난 구조적 강도를 자랑한다. 동시에 로봇은 까다로운 고부하 및 역동적인 환경에서도 우수한 내구성을 보여준다. T800에는 다중 센서 융합 시스템을 탑재해 실시간 환경 데이터 처리와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러한 통합 기술은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며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PM01 로봇은 2025년 12월 24일 개최되는 엔진AI의 로봇 자유 전투 토너먼트 '메카 킹(Mecha King)'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엔진AI는 젊은 로봇 팬들을 위해 설계된 경량형 휴머노이드 로봇 SA02도 공개했다. 곧 출시될 SA02의 가격은 5300달러부터 시작한다. SA02는 차세대 엔지니어와 로봇 팬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공학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줄 것을 약속한다. 엔진AI는 험준한 지형에 적합한 고기동성 4족 보행 로봇 JS01도 선보였다. 생체 공학적 메커니즘, 적응형 충격 흡수 관절, 라이다(LiDAR), 깊이 카메라(depth camera)를 갖춘 JS01은 미끄럽고 고르지 않은 표면에서도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로봇은 지형 감지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행 패턴을 조정해 모든 지형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모듈식 설계로 맞춤형 추가 장치 장착이 가능해 산업 검사, 긴급 구조, 물류 운영 등에 이상적이다. JS01 엔진AI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혁신 중심 전략에 매진하며, 개발 주기가 짧고 극한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mission critical)' 로봇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산업, 학계, 연구를 통합해 기기나 물체에 AI를 적용하는 '임바디드 AI(embodied AI)'를 확장하며, 로봇 기술을 제조업과 일상생활 및 그 너머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개방적인 파트너십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스마트 혁신의 다음 물결을 주도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2025.08.12 13:10글로벌뉴스

과기협, 뇌신경과학회 MOU 체결

한국과학기자협회와 한국뇌신경과학회가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U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과학언론의 연구발표 현장 취재 프로그램 공동 추진 ▲생명과학 및 뇌과학 분야 연구개발 성과 확산‧홍보 ▲언론-뇌신경과학 분야 연구자 교류 활성화 ▲전문가 추천 등 행사의 개최와 참가 지원 ▲뇌신경과학 전문가 연구개발 자료 제공 및 취재 자문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창준 한국뇌신경과학회장은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이해를 넓혀 학계와 국민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은정 한국과학기자협회장도 “뇌신경과학 분야에 대한 취재 보도를 확대하고 현장 연구자의 미디어 자문 강화로 우리나라의 첨단 뇌융합 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08.12 12:13김양균

[부음] 조봉철 대원제약 영업부문 부사장 빙모상

▲서연석 씨 별세, 조봉철(대원제약 영업부문 부사장)씨 빙모상 =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5호, 발인 14일 6시45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용인천주교공원.

2025.08.12 12:10김양균

산재 숨기고 건보로 진료받다 덜미 23만건

산업재해에도 불구하고 이를 숨기고 건강보험으로 치료를 받다 적발된 건수가 최근 5년간 약 23만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업재해를 입고도 은폐하거나 미신고하다가 적발된 건수가 총 23만6천512건에 달했다. 금액으로는 328억 원이다. 2018년도 연구에서 산재 은폐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 금액이 2024년도 적발액보다 최소 4.5배에서 52.7배나 많은 연간 최소 277억 원~3천218억 원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산재 은폐 사례는 많아지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4월이 되어서야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건보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산업재해 은폐 및 미신고 사례 식별모형 고도화 및 재정 누수 추정연구' 진행 중이다. 김선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산업재해 사고에 대해 강력한 엄벌을 지시하고 있지만, 산업재해를 은폐하려다 적발된 것만 매년 4~5만건씩 발생하는 등 현장에서는 산업재해사고를 감추기 급급한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책은 자료 연계에 의한 사후 적발뿐 정부는 뾰족한 대안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라며 “정부는 산업재해 은폐·미신고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 문제를 넘어 더 이상 산업재해가 은폐·미신고되지 않도록 의료기관 진료 시 산업재해와 건강보험을 즉각 구분하는 등 시급히 시스템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2 12:01김양균

'크로쓰' 미카(MiCA) 등록 완료... 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넥써쓰(대표 장현국)은 12일 오픈게임 파운데이션(OGF)이 발행하는 유틸리티 토큰 크로쓰가 유럽연합(EU) 가상자산시장규제(미카, MiCA)에 따라 공식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크로쓰는 글로벌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및 국내 주요 거래소 상장에 이어 유럽 거래소 상장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미카는 유럽연합이 제정한 디지털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로, 유럽 내 거래소 상장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백서 등록은 ▲발행 주체의 투명성 ▲프로젝트 신뢰성 ▲투자자 보호 장치 등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과한 크로쓰는 유럽 시장에서의 거래 기반을 공식적으로 확보했다. 넥써쓰는 오픈게임 파운데이션과 포괄적 용역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이번 등록을 계기로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크로쓰는 바이낸스 알파, 비트겟 등 글로벌 거래소와 코빗, 코인원 등 국내 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유럽 시장 진출로 거래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12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행정부의 강한 비전으로 디지털자산 규제 명확성이 점점 공고해지고 있다”며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지금까지 합법적인 프로젝트에 가장 유리한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니어스 액트 제정, 클라리티 액트 심의, SEC의 리플 소송 항소 포기 등으로 전통 금융 강국인 미국이 디지털 경제로 제도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제도 정상화는 일부 미온적인 국가에도 압박을 가하겠지만, 정치·경제·정책 여건에 따라 후퇴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확산 전략에 대해서도 “전 세계 채택은 국경을 넘는 규제 준수가 필수지만, 발행국에서 시작해 이용국으로 확장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효과적”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미카 등록은 각국 규제에 부합하는 합법적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첫 번째 발판”이라고 평가했다. 스테이블코인 전략과 관련해 장 대표는 “테더(USDT)가 지니어스 액트 준수형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계획하고, 올해 1월 본사를 엘살바도르로 이전한 것은 리더십과 규제 환경의 전략적 정렬을 보여준 사례”라며 “같은 맥락에서 원화를 제외한 신흥국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유리한 관할권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 속에 민간 주도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이끌어야 한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다. 장 대표는 “미카 등록은 크로쓰가 글로벌 규제 환경 속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자산임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글로벌 주요 권역 거래소 상장을 발판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8.12 12:00김한준

공정위, 야놀자·여기어때 과징금 15억4천만원…"미사용 쿠폰 소멸 부당”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숙박예약 플랫폼 사업자인 야놀자(놀)와 여기어때의 '거래상지위 남용'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총 15억4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두 업체는 중소 숙박업소가 비용을 부담한 광고 연계 할인쿠폰 중 미사용분을 환급이나 이월 없이 임의로 소멸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공정위에 따르면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각각 '내주변쿠폰 광고', 'TOP추천·인기추천패키지' 등 고급형 광고상품에 할인쿠폰을 포함해 판매했다. 광고비에는 쿠폰 발행 비용이 포함돼 있었으며, 쿠폰 발행과 운영 권한은 플랫폼이 전적으로 보유했다. 입점업체는 쿠폰 금액과 발행 시점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없었고, 하루나 한 달 단위로 균등 배포된 쿠폰 중 사용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됐다. 여기어때는 유효기간을 사실상 하루로 설정해 매일 미사용분을 없앴고, 야놀자는 한 달 내 1회 이월이 가능했으나 그 이후에는 소멸 처리했다. 공정위 관계자에 따르면 업체가 광고상품을 구매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상위 노출이 어렵고, 광고와 쿠폰을 결합한 상품은 영업사원 중개를 통해 판매됐다. 그러나 쿠폰 소멸 조건이 계약 당시 충분히 인지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또한 소멸된 쿠폰이 어느 광고에서 발생했는지 구분하기 어려워 피해액 산정에 한계가 있었고, 이 때문에 법상 정액 과징금만 부과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두 플랫폼이 높은 시장점유율과 입점업체 매출 의존도를 바탕으로 우월적 거래상 지위를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미사용 쿠폰 소멸은 이미 비용을 지불한 판촉 수단의 회수 기회를 차단해 금전적 손해를 입히고, 정상적인 거래관행에도 맞지 않는 불공정 행위라는 것이다. 이에 공정위는 미사용 쿠폰의 일방적 소멸을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야놀자에 5억4천만원, 여기어때에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은 입점업체에 통지해야 하며, 계약서 수정·삭제 등 이행결과를 60일 내 공정위에 보고해야 한다. 야놀자는 지난 5월 해당 광고상품 판매를 중단했으며, 여기어때도 판매 중단 계획을 밝혔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문제가 된 '쿠폰초이스' 광고는 쿠폰과 광고가 결합된 상품으로, 광고기간 종료 시 미사용 쿠폰도 함께 소멸되도록 설계돼 있다”며 “이는 거래상 지위 남용과 무관하며, 제휴점이 기대한 운영 방식과 달랐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고기간 중 쿠폰 소진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2021~2022년 2년간 미사용 쿠폰은 전체 발급액의 0.94%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공정위 주문을 성실히 이행하고, 플랫폼과 제휴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8.12 12:00류승현

아이템매니아, 20명 인플루언서와 특별 이벤트

아이엠아이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는 20명의 인플루언서와 함께 특별 이벤트 '더 템플루언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서 착안한 것으로, 이용자들이 직접 좋아하는 게임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며 참여하는 새로운 경험과, 풍성한 혜택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 템플루언서'에는 수삼티비, 빅보스, 몽키, 랑쯔, 길몽이, 가오나시티를 비롯한 20인의 인기 유튜버가 참여한다. 이용자는 인플루언서의 코드를 입력하고 아이템 거래를 완료해 인플루언서를 응원할 수 있으며, 거래 완료 금액은 해당 인플루언서 명의로 합산돼 순위에 반영된다. 1위는 매일 1회씩 업데이트된다. 인플루언서 코드는 프로필을 클릭 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코드만 입력해도 아이템매니아 할인쿠폰과 상품 무료 이용권이 포함된 '거래 후원 팩'이 100% 증정돼 거래 시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템코인교환소'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인플루언서 코드 입력 후 3만 원 이상 거래하면 판매 시 1개, 구매 시 2개의 '템코인'이 지급된다. 획득한 코인은 아이템매니아 상품 무료 이용권·할인쿠폰 교환뿐 아니라 마일리지, 유튜브 프리미엄 1년 이용권 응모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템매니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욱 즐거운 아이템 거래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아이템매니아는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2025.08.12 11:59이도원

李대통령 25일 트럼프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25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 미국으로 출발, 25일 한미 정상회담과 업무 오찬을 진행한다. 이후 26일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회담에서는 앞서 타결된 관세 협상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한미동맹과 국방비 증액 문제와 같은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강 대변인은 “회담은 한미 정상 간 첫 대면으로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와 경제 환경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두 정상은 이번에 타결된 관세 협상을 바탕으로 반도체, 배터리, 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협력과 첨단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양국 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취임 82일 만에 미국 정상과 단독 양자 회담을 하게 됐다.

2025.08.12 11:47박수형

한미 바이오플랜트, 식약처 GMP 실사서 지적 사항 없이 통과

한미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 정기 실태조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했다. 한미 바이오플랜트는 cGMP를 충족하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무균 공정의 설계 및 유지관리,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이 운용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수립해 운영해 왔다. 특히 인력과 관련해 ▲규제 동향 모니터링 전담 인력 배치 ▲SOP의 지속 업데이트 및 교육 시스템 구축 ▲글로벌 감사 대응 경험을 반영한 SOP 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제조 공정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된다. 또 전자 데이터의 이중화 관리 체계를 통해 데이터 신뢰성과 추적도 가능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우리 식약처로부터 정기적인 실사와 글로벌 제약사의 외부 감사 등을 받고 있다. 관련해 한미 바이오플랜트는 2022년 9월 미국 FDA 시판 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을 생산, 미국에 공급하고 있다. 미국 MSD의 MASH 치료 신약 후보 물질의 임상용 제품도 생산해 해외에 공급하고 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장은 “앞으로도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2025.08.12 11:46김양균

문체부, 학습 교재 텔레그램 불법 공유 '유빈아카이브' 폐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텔레그램에서 문제집과 강의 영상 등 유료 학습 교재를 불법으로 공유한 국내 최대 공유(유포)방 '유빈아카이브'를 폐쇄하고 운영자를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운영에 참여하거나 가담한 공범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게 문체부 측 설명이다. '유빈아카이브'는 2023년 7월부터 수능 등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대형 학원 등의 유료 교재, 동영상 강의, 모의고사 자료, 로스쿨 교재 등 고가의 학습자료를 불법으로 복제·공유해 온 텔레그램 채널이다. 약 33만 명의 참여자에게 학습 교재 1만 6천여 건을 불법으로 공유해 저작권자들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된 '유빈아키이브' 핵심 운영자는 자신의 행위가 위법함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에도 익명 처리된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오직 학습 교재 불법 공유가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의로운 행위라고 홍보하면서도, 그 이면에서는 별도로 유료 공유방(일명 소수방)을 만들어 수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 디지털 과학수사(포렌식)와 다각적 수사기법으로 핵심 운영자 검거, 익명성에 기댄 불법 행위 엄벌, 단순 가담 청소년 저작권 인식 개선 조치 특히 운영자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철저히 익명의 점조직으로 2023년 이후 시즌 1·2·3으로 공유방을 만들고, 수시로 운영진을 모집하는 등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활동했다. 이에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디지털 과학수사(포렌식)와 다각적인 수사기법을 통해 핵심 운영자를 특정하고 자택 등에 대한 동시 압수수색으로 텔레그램 범죄행각을 온전히 확보할 수 있었다. 아울러 불법 공유방은 이용자의 대부분인 청소년들에게 그릇된 저작권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범죄행위라는 점, 사교육업계의 피해 호소와 공식 법적 대응 요청 등이 있음에 따라 핵심 운영자 검거를 목표로 수사를 진행했다. 검거된 운영자 외에 학습자료를 '유빈아카이브' 제보방에 올린 수험생에 대해서는 가담 규모·정도에 따라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단순 유포자에 대해서는 해당 공유방에 계도(경고) 문구를 게시하는 방법으로 저작권 인식 개선 조치를 했다. 문체부의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온라인 공간에서의 저작권 침해 행위는 창작자들의 노력을 훼손하고, 건전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파괴하는 중대범죄다”라며 “문체부는 텔레그램과 같은 익명 채널을 악용한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창작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12 11:44이도원

中 '딥시크'…무슬림 특화 AI 개발 지원

말레이시아 기업이 중국 딥시크의 오픈소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무슬림을 위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선보인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제트릭스AI는 AI 챗봇 '누르AI'를 공개할 계획이다. 누르AI는 말레이어·인도네시아어·아랍어·영어로 음식부터 이슬람 율법 기반 법률 자문까지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향후 이슬람 AI 아바타를 통해 생활·건강·금융 등 전반에 걸친 조언도 제공할 예정이다. 누르AI는 딥시크가 개발한 V3 모델 접근법을 토대로 '전문가 혼합' 구조를 채택해 설계됐다. 이 방식은 질의를 다수의 네트워크로 나눠 처리해 속도를 높이고 연산 비용을 줄인다. 해당 개발에는 딥시크 연구원 10여 명이 제트릭스AI와 함께 협력했다. 이는 아세안-중국 AI 연구소 정부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제트릭스AI는 딥시크의 기술을 적극 도입해 누르AI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제트릭스AI는 우선 누르AI의 무료 제한판과 월 5~50달러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중동·아프리카 무슬림 국가로 진출해 각국 데이터로 현지화 모델을 훈련할 계획이다. 또 말레이시아 법원 행정 자동화를 위해 고대 율법 사본 스캔을 비롯한 학습 데이터 수집도 진행 중이다. 제트릭스AI는 누르AI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브루나이 등 이슬람 학자·성직자 감독위원회의 자문을 거친 포괄적 LLM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제트릭스AI 파즐리 샤 개발총괄은 "이번 협력은 혁신적인 AI가 미국과 중국 같은 기술 중심지가 아닌 곳에서도 충분히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딥시크가 기존 서구권 AI 모델을 발전·혁신했기에 폭넓은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8.12 11:38한정호

[ZD SW 투데이] 구글, 제미나이 대학생 앰배서더 발대식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구글, 제미나이 대학생 앰배서더 발대식 개최 구글이 지난 11일 서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전국 195개 대학에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과 함께 '제미나이 대학생 앰배서더' 발대식을 열고 5개월간의 AI 활용 문화 확산 활동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환영식과 오리엔테이션, '제미나이' 기능 체험 워크숍 등을 통해 활동 준비를 마쳤다. 구글은 지난 6일부터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2개월간 무료로 제공되는 학생 전용 제미나이 AI 프로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학교 이메일 인증과 계정 등록을 완료하면 '제미나이 2.5 프로', '딥 리서치', '노트북LM', '비오 3', '줄스' 등 AI 툴과 구글 저장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다. ◆SAP코리아, 천안여상 학생 대상 독일 본사 인턴십 성료 SAP코리아가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두달간 독일 본사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국내 협약형 특성화고 학생에게 독일 본사 인턴십을 제공한 첫 사례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실무 교육과 글로벌 업무 환경 체험을 결합해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했다. 인턴십은 SAP 프로그램과 현지 고등학생 현장학습을 연계해 직무별 로테이션, 프로젝트 참여, 정보 보안과 최신 기술 강의 등을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부서를 체험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문화를 익히고 독일 학생들과 교류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협업 역량을 강화했다. ◆한컴위드 안면인증 '한컴오스 v1.0' GS인증 1등급 획득 한컴위드의 안면인증 설루션 '한컴오스 v1.0'이 소프트웨어 품질 국가 표준 검증 제도인 굿서비스(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5천 개 이상의 얼굴 특징점을 분석해 오래된 사진이나 손상된 이미지에서도 높은 인식 정확도를 제공한다. 또 국내 유일의 패시브 라이브니스 기술로 고도화된 위변조 탐지를 지원한다. '한컴오스 v1.0'은 아이베타 레벨 2(iBeta Level 2) 위변조 탐지 성능 평가를 통과했고 미국 국토안보부의 알아이브이티디(RIVTD) 트랙 3 평가에서 0.2% 미만의 오인식률을 기록했다. 해당 기술은 사용자의 특정 행동 없이 AI가 자동 판별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갖췄다. ◆노타, 국내 최초 VLM 기반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 상용화 노타가 비전언어모델(VLM) 기반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 '엔브이에이(NVA)'를 정식 상용화했다. '엔브이에이'는 객체 간 관계와 작업 절차 위반, 복합 위험 징후까지 실시간 감지하며 자연어 기반 분석 보고서 생성과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에서 8개 시나리오 기반 검증을 완료했으며 기존 CCTV 인프라와 연동해 2~3주 내 설치가 가능하다. 더불어 이 솔루션은 표준절차(SOP) 위반 시나리오를 프롬프트 기반으로 정의해 조건 충족 시 2.5초 이내 알림을 발송하며 검지 룰 추가를 1주일 내 적용할 수 있다. 노타는 산업안전, 교통, 리테일, 보육 등으로 활용 분야를 확대하고 중동과 북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PTC, 엔비디아 옴니버스 통합으로 시뮬레이션·설계 협업 강화 PTC가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크레오'와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 '윈칠'에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술을 통합했다. 이로써 복잡한 제품을 실시간 시뮬레이션·몰입형 환경에서 설계·협업할 수 있게 됐다. '윈칠'은 옴니버스의 오픈USD·RTX 라이브러리를 적용해 고품질 실시간 시뮬레이션 뷰포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PLM 환경에서 최신 설계 데이터를 시각화·분석하고 부서 간 협업과 의사결정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다. ◆망고노트, AI 보안회의록 베타 서비스 출시 망고노트가 회의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지 않고 사용자 로컬 PC에만 보관하는 AI 기반 보안회의록 서비스를 베타 출시했다. 자체 개발한 음성 인식(STT) 엔진과 문맥 분석 기술로 회의 종료 후 5초 내 요약본, 회의록, 업무지시서를 자동 생성하며 영어·일본어 회의 실시간 번역과 회의 맥락 기반 질의응답 기능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2개월간 50명 VIP 고객과의 클로즈드 테스트에서 67회 기능 업데이트를 거쳤으며 보안이 중요한 의료·법률·공공기관·스타트업 등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이퀘스트, 카카오뱅크 AI 챗봇 고도화로 학습 시간 단축 다이퀘스트가 고성능 챗봇 솔루션 '인포채터4'를 카카오뱅크 앱 내 챗봇에 도입해 20만 건 딥러닝 학습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이번 도입으로 매주 정기 학습 시간도 10분 내외로 줄었으며 데이터 세분화·모듈화 구조로 금융 특화 학습 정밀도가 향상돼 응답 품질과 고객 응대 정확도가 개선됐다.

2025.08.12 11:37조이환

전신마취유도제 '에토미데이트' 마약류 지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신마취유도제 '에토미데이트' 등 오남용 우려 물질 7종을 마약류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제68차 유엔(UN) 마약위원회(CND)가 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을 우리도 적용한 조치다. 이번에 마약류로 지정된 물질은 ▲에보미데이트 ▲렘보렉산트 ▲엔-피롤리디노 프로토니타젠 등 4종 ▲(향정) 헥사히드로칸나비놀 등이다. '에토미데이트'가 마약류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의약품 수입부터 투약까지 모든 단계에서 취급 보고의 의무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실시간 정부 모니터링이 가능해지고, 오남용 우려 사례 등을 즉각 인지, 조사·단속을 할 수 있게 됐다. 에토미데이트는 지난 2020년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된 약물이다. 하지만 일부 의료기관에서 프로포폴 대용으로 불법 투약되거나 오·남용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식약처가 마약류 지정 조치를 한 것이다. 참고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주요 국가는 마약류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1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도 개정‧공포했다.

2025.08.12 11:33김양균

동서발전, '인공지능 전환(AX) 중장기 추진전략' 수립 착수

동서발전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손잡고 인공지능 전환(AX) 중장기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는 지난 11일 울산 본사에서 'AX 중장기 추진전략 수립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전사적 AI 기반 혁신 프로젝트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AI를 조직의 모든 의사결정·운영 프로세스에 내재화해 발전산업 패러다임을 재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동서발전은 UNIST U미래전략원과 협력해 전력산업 특성과 공기업 운영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AX 로드맵을 설계한다. 전략에는 ▲발전소 운영 최적화 ▲안전·설비 예측진단 ▲경영 의사결정 자동화 ▲고객 서비스 혁신 등 AI가 적용 가능한 모든 영역이 포함된다. 이날 착수회의는 기획관리본부장이 전담조직의 장을 맡아 주재하고 조직·인사·발전·정보기술(IT) 등 4개 분야에서 선발된 전담조직(TF) 구성원 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진 배경과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분야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인공지능(AI)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이번 중장기 추진전략을 통해 동서발전은 공기업 디지털 혁신의 모범이자, 전력산업 AI 활용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2 11:24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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