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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업 점검은 그만"…알티넷솔루션, 공공 IT 예방 자동화 솔루션 출시

알티넷솔루션이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예방점검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공개하며 공공 IT 운영 자동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알티넷솔루션은 예방점검 자동화를 위한 올인원 패키지 '팔콘 오토메이션 플랫폼(FAP)'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FAP는 다음 달 8일부터 시행되는 전자정부법 개정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통합형 자동화 솔루션이다. 예방점검 표준화와 자동화를 구현함으로써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운영 안정성과 감사 대응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전자정부법 개정안은 모든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에 대해 예방점검을 의무화하고 그 결과를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점검 항목의 증가, 반복 업무에 따른 인력 부담, 수작업 기반의 비효율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해결 방안으로 자동화 기반 운영 체계 도입이 필수로 부각되고 있다. 알티넷솔루션은 이 같은 정책 변화를 적극 반영해 범정부 예방점검 매뉴얼을 완전 반영한 표준화된 자동화 패키지 FAP를 선보였다. 자동화를 단순한 운영 도구가 아닌 전자정부 고도화를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정의하고 공공 IT 운영 전반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로 제시하며 시장 내 주도권 확보에 나선 것이다. FAP는 전 세계적으로 성능이 검증된 '앤서블 코어' 기반의 자동화 엔진을 탑재해 높은 호환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국내 IT 환경에 최적화된 웹 기반 순서도형 GUI 작업 구성과 100% 한글화된 메뉴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 서버·네트워크·가상화 등 다양한 운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7천300여 개 이상의 모듈을 통해 기관별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이중화 구성, 다중 실행, 로드밸런싱, 표준 보안 프로토콜 기반 점검 수행 기능도 탑재해 운영 안정성과 보안성을 보장한다. 특히 121개 일상점검 항목에 대한 전면 자동화를 지원해 수작업 의존도를 크게 줄이고 운영 속도와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주요 기능으로는 ▲점검 항목 표준화 및 자동 실행 ▲점검 결과 보고서 자동 생성 ▲감사 대응 이력 관리 ▲장애 징후 조기 탐지 ▲GUI 기반 자동화 코드 작성·실행 ▲API 기반 에이전트리스 방식 지원 ▲점검 현황 대시보드 및 장비별 상세 리포트 제공 등이 있으며 예방점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알티넷솔루션은 이번 예방점검 자동화 패키지 출시를 계기로 전자정부법 개정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는다는 목표다. 실제 공공기관 수요에 맞춘 운영 프레임워크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디지털 운영 체계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지자체와 중앙부처 등 다양한 기관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확장 전략을 수립하고 공공 IT 담당자를 위한 자동화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동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 부문을 넘어 금융·국방·민간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솔루션 보급을 확대하며 IT 운영 자동화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박명수 알티넷솔루션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오늘날 자동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전자정부 고도화를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며 공공 IT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라며 "다수의 공공기관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FAP를 공공 디지털 운영의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15:54한정호

인텔, 고성능 아크 B시리즈 GPU 추가 출시하나

인텔이 아크 B580, 아크 프로 B60 등 현재까지 출시한 아크 2세대 GPU 대비 더 높은 성능을 내는 새 GPU를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래픽카드와 프로세서를 연결하는 PCI 익스프레스 규격을 관장하는 업계 단체, PCI-SIG에 인텔이 신규 등록한 기기 제원 때문이다. 기존 아크 B시리즈는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 8개를 사용하는 반면, 인텔이 새로 등록한 기기는 레인 16개를 활용한다. 이는 더 많은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고성능 GPU 탑재를 의미한다. 인텔의 신제품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엔비디아와 AMD의 보급형 GPU 출시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인텔이 립부 탄 CEO 취임 이후 수익성 위주로 사업 재편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텔, PCI-SIG에 신규 기기 3개 등록 PCI 익스프레스 규격을 관장하는 PCI-SIG는 회원사 중 주요 PC 업체나 부품 업체가 만드는 기기 고유 ID를 관리한다. PCI-SIG가 개발자 대상으로 제공하는 '통합자 목록'(Integrators List)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 5월 초 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기기 3개를 신규 등록했다. 이 중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lane, 데이터 전송통로) 8개만 이용하는 제품 2종은 각각 Xe2 코어를 20개 내장한 '아크 프로 B60', 16개 내장한 '아크 프로 B50'으로 추정된다. 현행 제품 대비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 두 배 요구 이 중 B시리즈 GPU 추가 출시설의 근거가 된 것은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 16개를 이용하는 기기인 '99CMLN'이다. 아크 B580/B570은 PCI 익스프레스 4.0 레인 8개를 이용하며 이 경우 이론상 최대 전송 속도는 단방향 16GB/s, 양방향 32GB/s다. 아크 프로 B60/B50 등 4종은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 8개만 이용했다. 이 때 이론상 최대 전송 속도는 단방향 32GB/s, 양방향 64GB/s다. 레인 갯수를 두 배로 늘렸다는 것은 최소 초당 32GB 이상의 데이터를 PC용 프로세서와 주고받기위한 대역폭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Xe2 코어를 20개만 탑재한 아크 B580/아크 프로 B60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주고 받아야 하는 새로운 GPU를 탑재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행 B시리즈 대비 코어 수 늘린 'BMG-G31' 개발설 인텔은 아크 A시리즈(알케미스트) 개발 당시 두 개의 GPU를 개발했다. ACM-G10으로 명명된 GPU는 아크 A750/A770 등 고성능 제품에, ACM-G11로 명명된 GPU는 데스크톱 PC용 아크 A310, 노트북용 아크 A350M 등에 투입됐다. 현재 출시된 아크 B580/B570, 아크 프로 B60/B50은 BMG-G21 기반 GPU다. 이와는 별개로 더 높은 성능을 내는 BMG-G31 기반 GPU도 개발중이라는 추측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해 10월에도 'INTEL BMG-G31' 제품을 운송하기 위한 선적 정보가 노출되기도 했다. BMG-G31 탑재 GPU는 인텔 아크 GPU 명명법에 따라 'B770'으로 명명될 수 있다. 또는 일반 소비자용 제품이 아니라 거대언어모델(LLM)을 겨냥해 탑재 메모리를 24GB 이상으로 늘리고 AI 처리에 집중한 전문가용 제품으로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아크 B시리즈 신제품 출시 가능성은 미지수 단 아크 B시리즈 신제품 출시 가능성을 확언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아크 B580이 처음 등장하던 지난 해 말과 달리 현재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60, AMD 라데온 RX 9060 XT 등 더 강력한 경쟁 제품이 다수 출시됐다. 지난 3월 립부 탄 CEO 취임 이후 인텔이 수익성 위주로 각종 제품과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중인 것도 변수다. 이달 초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진행한 글로벌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프로덕트 그룹 CEO는 "업계 예측에 따라 최소한 50% 이상의 매출 총이익을 내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신규 프로젝트는 추진이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2025.06.16 15:54권봉석

GS파워, 부천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개최

GS파워(사장 유재영)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도심 속 힐링 콘서트를 열었다. GS파워는 14일 부천시 약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부천시음악협회 및 약대동주민자치회와 함께 'GS파워와 함께하는 제7회 플러그 인 부천! 거리를 만나다'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약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영화음악 중심의 무대를 구성해 지역 고유 문화인 '꼽사리영화제'와 연계하는 등 예술과 공동체가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마련했다. GS파워는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기반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지역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협업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조성하며 공동체 의식을 고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와 함께 음악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우리 동네에서 이런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자긍심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GS파워 관계자는 “에너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문화로 확장해 지역과 함께 숨 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문화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6 15:54방은주

S2W, '인터폴 단골' 된 이유는…"다크웹 추적 기술 세계가 주목"

S2W가 인터폴의 초청을 받아 인공지능(AI) 수사 지원 기술을 소개했다. 글로벌 사이버안보 체계 강화 흐름 속에서 민간 기술 기업이 수사 현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S2W는 최근 프랑스 리옹 인터폴 본부에서 열린 '인터폴 사이버범죄 전문가 그룹 연례 컨퍼런스'에서 공식 연사로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62개국 사이버범죄 수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사 전략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문 성격의 회의다. S2W는 보안 빅데이터 플랫폼 '자비스(XARVIS)'를 중심으로 AI가 사이버 수사에서 실질적 효율성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발표는 컨퍼런스 둘째 날 서현민 이사가 진행했다. 현장에서 소개된 주요 기술은 ▲범죄 데이터를 빠르게 검색해 보여주는 AI 챗봇 '다크챗(DarkCHAT)' ▲유출 데이터를 위험도 기준으로 자동 분석하는 '다크인텔(DarkINTEL)' ▲비트코인 주소와 이메일 등 흩어진 정보를 연결해 범죄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등이 있다. S2W는 이들 기술이 실제로 수사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적용됐는지도 시연했다. 다크웹 기반 범죄 수사에 관심이 큰 참석자들 사이에서 주목도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부터 인터폴과 공동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다크웹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며 국제 랜섬웨어 조직 '클롭'과 '콘티' 검거에 협력했고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는 위협 분석 정보를 제공해 공식 감사 서한을 받은 바 있다. 또 세계 최초의 다크웹 특화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를 공개했으며 인터폴이 주관하는 다양한 사이버보안 행사에도 3년 연속으로 초청받아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서현민 S2W 이사는 "이번 컨퍼런스 발표는 우리 안보 AI 기술력을 향한 국제사회 전문가 그룹의 관심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민관 공조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범죄 대응 시스템을 첨단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6 15:53조이환

넥슨, '카트라이더 클래식' 꺼낸다...드리프트는 서비스 종료 수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약 2년 만에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는다. 이 게임의 빈 자리는 새로운 디렉터가 준비 중인 '카트라이더 클래식'이 채울 예정이다. 넥슨코리아 자회사 니트로스튜디오의 조재윤 디렉터는 16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종료 결정은 게임이 출시된 지 약 2년 만이다. 이러한 결정은 장기적으로 이용자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2023년 3월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출시 당시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했다는 점에서 이용자의 관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해당 게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카트라이더' IP를 계승한 '카트라이더 클래식'이 출시돼 기존 게임 팬의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카트라이더 클래식'은 새로운 디렉터가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 게임명을 보면 원작 재미를 그대로 계승하는데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보인다. 조재윤 디렉터는 "오랜 기간 동안 카트라이더 IP의 영속성과 미래를 위해 새로운 방향성을 지속 모색해왔다. 장기적으로 레이서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서비스는 종료하지만, IP의 재미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기 위해 새로운 디렉터가 카트라이더 클래식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보내주셨던 관심과 사랑을 카트라이더 클래식 서비스에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 역시도 늘 카트라이더 IP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16 15:52이도원

데이터브릭스, 비기술자용 도구로 시장 전면 공략…"코드 몰라도 AI 쓴다"

데이터브릭스가 비기술 사용자도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를 선보이며 조직 전반의 데이터 접근성을 개선한다. 데이터브릭스는 회사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적용되는 새로운 사용자 환경 '데이터브릭스 원'을 프라이빗 프리뷰 형태로 16일 발표했다. 이 인터페이스는 비즈니스 부문 실무자와 임원 등 비기술 인력이 직접 인공지능(AI) 분석, 대시보드 탐색, 앱 활용까지 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오는 여름 베타 버전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데이터브릭스 원'은 기존 기술 중심의 워크스페이스가 가진 진입 장벽을 제거하고 자연어로 질문하고 대시보드에서 바로 답을 얻는 사용자 경험을 전면에 내세운다. 특히 '지니'라는 대화형 어시스턴트를 통해 비코드 환경에서 예측 분석, 원인 탐색, 트렌드 요약까지 지원하며 복잡한 분석 과정도 클릭 몇 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니'는 단순 검색형 챗봇이 아닌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의미 기반 구조 위에서 작동하는 분석 파트너다. 곧 출시될 '딥 리서치' 기능이 탑재되면 인과 관계 파악, 요약 생성 기능까지 가능해져 사용자 질문에 대한 맥락형 답변 범위를 넓힐 전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무엇이 일어났는지뿐 아니라 왜 일어났는지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새 인터페이스에서는 시각화 대시보드 외에도 '데이터브릭스 앱'도 접근 가능하다. 앱은 분석, AI, 트랜잭션 실행 등 특정 업무에 맞춘 기능을 통합한 맞춤형 패키지로, 각 부서나 조직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단일 앱 형태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도 높다. 거버넌스와 보안 체계도 강화됐다. '데이터브릭스 원'은 유니티 카탈로그를 기반으로 열·행 단위의 세분화된 접근 제어가 가능하며 콘텐츠를 도메인별로 분류하고 사용 내역을 추적할 수 있는 구조다. 조직 규모에 관계없이 신뢰성 있는 데이터 활용 환경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ID 관리 역시 간소화됐다. '데이터브릭스 아이에이엠(IAM)'은 주요 ID 제공자와 통합되며 좌석 수 제약 없이 누구나 사용자로 추가될 수 있는 구조다. 사용자 증가에 따른 별도 라이선스 부담 없이 확장 가능하다는 점도 기업 입장에선 매력이다. 기반 인프라도 고성능 서버리스 컴퓨팅 플랫폼으로 구성돼 대규모 환경에서도 실시간 분석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보장한다. 분석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예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구조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와 AI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어야 진짜 민주화가 이뤄진다"며 "비기술 사용자에게도 기술 사용자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데이터브릭스 원의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2025.06.16 15:52조이환

인텔리빅스, 창립 25주년..."초일류 기업 도약할 것"

생성형 비전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13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강유람선에서 '초일류 기업 도약 다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25주년 행사는 임직원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1부 행사에서는 트럼펫, 튜바, 트롬본, 호른 등 다양한 관악기로 구성된 퍼니밴드 초청 공연이 열렸다. 행사 시작전에는 한강 고수부지 인근에서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보물찾기 대회'도 개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초일류 기업 다짐 행사'와 함께 상반기 우수직원 포상, 가왕선발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인텔리빅스는 2000년 설립 이후 'AI로 가장 안전한 세상을 만든다"는 경영철학 아래 비전 AI와 생성형 AI를 융합한 독자 기술로 성장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VLM(Vision-Language Model) 기반 AI 관제 플랫폼 Gen AMS(Generative AI Monitoring system)를 통해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인텔리빅스가 개발한 AI 에이전트인 AI 관제 플랫폼(Gen AMS)은 화재, 도난, 교통사고, 쓰레기 불법투기, 산업현장 안전사고 등 다양한 사건을 AI가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요약 보고하는 데이터 기반 관제 시스템이다. 현재 전국 68.5%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AI 영상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며 공공 안전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매출이 110억원에서 지난해 34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올해는 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인텔리빅스는 4족 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로봇에 영상감시 AI 솔루션을 탑재, 피지컬 AI기업으로 대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텔리빅스는 국방과 치안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확장, 4족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의 AI 영상감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아파트 단지 순찰로봇, 동네 치안로봇, 군사 탐색로봇 등 다양한 로봇형 AI 시스템의 실증 사업(POC)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JR 지하철 노선에 사회교통보조시스템을 공급 중이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스마트시티 POC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인텔리빅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텔리빅스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NEP(신제품 인증)를 획득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도 선정됐다. 오는 7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계획 중이다. 25년간 축적한 독자 기술과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상장 이후 R&D 투자 확대 및 글로벌 사업 확장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최은수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임직원들과 함께해준 고객들 덕분에 25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AI 기반 글로벌 안전산업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6 15:47방은주

유럽은 금지, 미국은 자율, 한국은?…국가별 AI 규제 비교해봤더니

디지털 규범과 AI의 공존: 다자간 학술 네트워크를 통해 조망하는 포용적 디지털 사회 챗GPT 열풍 속 급부상한 허위정보와 개인정보 유출 위험 챗지피티(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폭발적 확산이 디지털 사회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원(NIA)이 발표한 2025년 디지털 규범 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생성형 AI 기술은 교육, 의료, 법률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동시에 허위 정보 확산과 윤리적 논란도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북미에서 허위 뉴스와 가짜 이미지가 대중을 혼란스럽게 만들며 정보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규제가 필요해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AI와 자동화 기술이 직업 구조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면서 일자리 대체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플랫폼 노동이 확대되면서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새로운 규범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생성형 AI가 대량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면서 개인 데이터 보호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유럽의 일반데이터보호규정(GDPR)이 데이터 보호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지만, 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기존 규정의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세돌-알파고 이후 7년, 한국의 'AI 윤리기준'과 '디지털 권리장전'이 글로벌 모범 사례로 한국은 2016년 이세돌-알파고 바둑 대전 이후 AI 기술 진보에 따른 환경 변화에 적시에 대응해 왔다. 2019년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수립하며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 구현'을 3대 전략 중 하나로 제시했고, 2020년에는 정부, 기업, 이용자 등 사회 구성원이 AI 개발 및 활용 전 단계에서 지켜야 할 원칙을 규정한 국가 AI 윤리기준을 수립했다. 이 윤리기준은 '인간성을 위한 AI(AI for Humanity)'를 위해 인간 존엄성 원칙, 사회의 공공선 원칙, 기술의 합목적성 원칙이라는 3개 기본원칙과 인권 보장, 프라이버시 보호, 다양성 존중 등 10대 요건을 제시했다. 2021년에는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 전략'을 통해 AI의 신뢰성 확보와 민간 기업들의 자율적 윤리 기준 준수를 유도하는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했다. 2023년 한국 정부는 뉴욕구상을 발전시켜 새로운 디지털 질서 기본방향으로서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했다. 뉴욕구상은 뉴욕대학교 디지털 비전포럼에서 발표된 것으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장전은 국제사회가 추구할 모범적인 미래상을 제시하며 자유와 권리 보장, 공정한 접근과 기회의 균등, 안전과 신뢰 확보, 디지털 혁신 촉진, 인류 후생의 증진이라는 5대 기본원칙을 규정했다. 유럽 vs 미국 vs 한국, 서로 다른 AI 규제 철학과 글로벌 표준 통합의 도전 옥스퍼드대학교(Oxford University)와 데모스(Demos),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토론토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등 주요 연구기관들이 수행한 디지털 규범 연구에 따르면, 각국의 디지털 규범 접근 방식에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 유럽연합(EU)은 GDPR과 AI법 같은 엄격한 법적 규제를 통해 데이터 보호와 AI 안전성을 강화하며 인권과 공정성 중심의 규범 형성이 특징이다. 반면 북미는 민간 주도의 디지털 규범 접근 방식이 뚜렷하며 기술 혁신과 자유 시장 원칙을 중시하고 데이터 활용의 자율성과 개인 책임을 강조한다. 한국은 AI 윤리기준과 디지털 포용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며 정부 주도의 규범 형성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공공 데이터 접근과 디지털 소외 계층 보호 정책이 강조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국가별 규범 차이를 조화시키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AI 원칙, G20 디지털 협력, 유네스코(UNESCO) AI 윤리 선언 등 글로벌 협력과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26억 명 인터넷 접근 불가, 한국 고령층 디지털 활용률 30%에 그쳐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정의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디지털 규범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이 모든 사회 계층에 동등하게 혜택을 제공하지 못하면서 디지털 소외 계층의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 세계 인터넷 접근성이 26억 명이 인터넷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으며, 저소득 국가와 고소득 국가 간 디지털 접근성 격차는 20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고령층 대상 디지털 기기 활용률은 30%로, 청년층(90% 이상)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접근성 부족은 교육, 직업 기회, 금융 서비스 등에서 소외를 가중시킨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온라인 학습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의 학업 격차가 확대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지 못하는 고령층과 장애인은 일상생활에서 점점 고립되고 있다. 보고서는 디지털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것이 단순히 기술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사회적 포용과 경제적 잠재력을 실현하며 디지털 기술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 확충, 접근성 지원 정책,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공공-민간 협력을 통한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클리어뷰AI 무단수집 논란으로 본 AI 학습데이터 투명성 확보의 필요성 AI 시스템의 성능과 공정성은 학습 데이터의 품질과 투명성에 크게 의존한다. 현재 많은 AI 시스템이 편향되거나 불완전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학습하고 있어 윤리적 문제와 신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가 특정 집단을 대표하지 못하는 데이터로 학습할 경우 편향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의료 AI가 백인 남성 데이터를 중심으로 학습하여 소수 인종이나 여성 환자에 대해 부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사례가 있었다. 데이터 라벨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도 AI 학습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학습 데이터의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불법적으로 수집된 경우 데이터 품질과 윤리적 기준을 보장하기 어렵다. 클리어뷰AI(Clearview AI)의 인터넷 이미지 무단 수집 사례는 데이터 윤리와 법적 기준의 부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보고서는 AI 학습 데이터의 투명성과 품질 개선을 위해 다양성 확보, 투명성 강화, 정기적인 데이터 감사와 같은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국제 협력과 기술 혁신이 결합될 때 AI 기술은 편향을 최소화하고 공정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FAQ Q: 생성형 AI가 확산되면서 나타나는 주요 윤리적 문제는 무엇인가요? A: 생성형 AI의 주요 윤리적 문제로는 허위 정보와 가짜 이미지 생성을 통한 정보 신뢰성 훼손, 개인 데이터 무단 사용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 편향된 데이터 학습으로 인한 차별적 결과 도출 등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투명성, 공정성, 책임성을 강화하는 윤리적 기준이 필요합니다. Q: 한국의 디지털 권리장전이 다른 나라와 다른 특징은 무엇인가요? A: 한국의 디지털 권리장전은 정부 주도의 포용적 접근 방식이 특징입니다. 자유와 권리 보장뿐만 아니라 디지털 소외 계층 보호와 공공 데이터 접근성 확대에 중점을 두며,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조화롭게 발전시키려는 균형 잡힌 접근을 추구합니다. Q: AI 시스템의 편향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A: AI 편향 방지를 위해서는 다양한 집단을 대표하는 균형 잡힌 학습 데이터 확보, 데이터 수집과 라벨링 과정의 투명성 강화, 정기적인 알고리즘 감사와 편향성 검토, 설명 가능한 AI(XAI) 기술 도입을 통한 의사결정 과정 공개 등이 필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6 15:44AI 에디터

신라젠 'BAL0891',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 대상 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

신라젠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항암제 BAL0891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 대상으로 임상을 확대하는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급성 골수성 백혈병 임상을 허가받은 바 있으며,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예일 암센터, 몬테피오레 암센터, 코넬 암센터 등 최고 권위의 미국 암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신라젠은 이번 IND 변경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국내서도 재발성·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 임상을 시작하고 용량 및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BAL0891은 최근 개최된 유럽혈액학회(EHA 2025) 발표를 통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전임상 연구에서 유망한 항암 활성이 확인됐다.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MOLM-14 급성골수성백혈병 이식 모델에서 BAL0891 종양 성장 억제와 생존율 증가 효과를 유의미하게 나타냈으며, 특히 저용량으로도 종양 억제와 생존 연장이 가능했고 BCL-2 억제제 병용 시에는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과거 단일 PLK1 억제제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임상 3상에서 미흡한 효과와 부작용 등으로 개발이 중단된 사례와 달리, BAL0891은 TTK‧PLK1을 동시 억제하면서 정상조직 독성을 최소화할 수 있어 기존 실패 사례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BAL0891은 TTK와 PLK1 두 인산화 효소를 동시에 억제하는 세계 최초 (first-in-class) 혁신 신약 물질로 재발성·불응성 환자에게도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임상 승인이 이뤄진 만큼 앞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재발률이 높고 예후가 불량한 대표적인 혈액암으로, 고령 환자나 재발성·불응성 환자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는다. 글로벌 항암 시장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 확보에 대한 관심이 큰 분야이며 분열 기전을 직접 표적하는 신규 작용기전 약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2025.06.16 15:37조민규

채널톡, 개발자 행사서 '11년 쌓은 서비스 운영 노하우' 푼다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이달 26일 개발자 컨퍼런스 '채널데브톡'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1년간 축적해온 채널코퍼레이션의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AI 에이전트 '알프'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개발자 커뮤니티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온라인 라이브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윤태훈 최고기술책임자가 '채널톡의 제품팀을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채널톡만의 고유한 개발 문화를 공유한다. 이어 벡엔드·프론트엔드·iOS 등 각 분야의 엔지니어들이 생생한 개발 프로젝트 실무 경험담을 전한다. 특히 AI 세션에서는 텍스트 데이터 전처리 과정과 알프에 적용된 검색증강생성(RAG) 기능 구축 사례를 다룬다. 연사로 나서는 전승욱 머신러닝 엔지니어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 AI 분석 관련 사업을 창업한 이력이 있으며, 채널코퍼레이션에서 알프 개발 및 음성 LLM 연구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콘퍼런스 참가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가능하며, IT 업계 종사자는 물론 대학생, 일반인 등 AI와 서비스 개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윤태훈 채널코퍼레이션 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행사는 채널톡 엔지니어들이 최신 AI 트렌드와 개발 인사이트를 직접 발표하고, 외부와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개발자 교류와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6 15:34백봉삼

"웹 격리기술 적용 '쉴드게이트' 주목"···소프트캠프 '2025 솔루션데이' 개최

소프트캠프가 일본에 이어 국내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1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소프트캠프 솔루션 데이 2025(SOFTCAMP SOLUTION DAY 2025)'를 개최했다. 매년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시장 트렌드와 업계 이슈를 공유하고 소프트캠프만의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안, 비즈니스 기회를 견고히 하는 행사다. AX 환경을 지키는 보안의 핵심 전략을 행사 주제로 내세웠다. AI기술과 SaaS의 빠른 확산속에서 기업 업무환경이 AX(AI Transformation)시대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조망하고, 이런 변화 속에서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안 전략을 공유했다. 소프트캠프, 학계, 고객사 등 다각도의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중앙대학교 장항배 교수, 대구대학교 김창훈 교수, 소프트캠프 및 고객사가 직접 연사로 나서 주제 강연을 했다. △국가핵심기술과 클라우드서비스 △국가 망 보안 체계(N²SF)와 미래발전 방향 △ 국가 망 보안 체계(N²SF) 보안 환경 구현 방안 △AX 추진을 가능하게 하는 문서보안(소프트캠프 솔루션 도입 고객사 사례 발표) △AI∙SaaS 기반 금융혁신서비스를 위한 보안 전략 △AI 에이전트 활용한 오픈소스 취약점 관리방안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주제 강연에 이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데모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비스를 체험해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 컨설팅까지 제공해 고객사 비즈니스 상황에 최적화된 보안 전략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의 통합 계정 관리 서비스 SHIELD ID △웹 격리 기술(RBI, Remote Browser Isolation)을 적용한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 SHIELDGate △클라우드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 SHIELDRM △클라우드 스토리지 보안 브로커 SHIELDrive △소프트웨어(SW) 공급망 위협 대응 서비스 XSCAN 등을 시연했다. 특히, 이번 데모체험 공간에는 '쉴드게이트(SHIELDGate)'가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HIELDGate'는 웹 격리 기술(RBI)을 적용한 웹 기반 SSH 터미널 등 웹 인터페이스를 통한 시스템 접근을 지원한다. 격리된 클라우드 또는 중앙 서버 환경에서 모든 작업을 처리한 후 사용자에게 화면 정보만 전달한다. 기존의 VDI, VPN이 갖는 보안 취약점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고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시범적으로 VBI(Virtual Browser Isolation) 기술을 적용한 SHIELDGate를 체험해볼 수 있는 PC일체형 가상 브라우저 부스에도 문의가 이어졌다. 사용자가 별도 실행없이 노트북, 데스크톱과 같은 디바이스를 켜는 즉시 격리된 브라우저 환경이 자동 실행, 보다 고도화한 보안성을 구현했다. 실제 일반브라우저 사용과 동일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혁신금융서비스 규제샌드박스, 국가 망 보안 체계(N²SF), 국가 핵심기술 클라우드 이용보호 기준 등 시장에서는 단순히 규제를 따르기 위한 보안이 아닌, 실질적인 보호를 위한 보안을 주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소프트캠프는 최초 기술 보다는 최대 고객 만족을 추구하고, 이를 보안으로 가능하게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6.16 15:32방은주

AWS, 울산에 국내 최대 AI 데이터센터 짓는다…SK그룹 손잡고 GPU 6만장 투입

글로벌 1위 클라우드 사업자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SK그룹과 함꼐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한국 시장 내 인프라 투자를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AWS와 SK그룹은 울산에 그래픽처리장치(GPU) 6만 장이 탑재되는 국내 최대 규모 AI 전용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SK그룹은 이달 중 출범식을 열고 오는 8월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가 설립하는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2027년까지 41메가와트(MW) 규모로 1차 개발된 후 2029년 초까지 103MW 규모로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기가와트(GW) 규모로의 확장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양사가 수조원을 공동 투자한다. SK그룹은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담당하는 SKT와 SKB를 주축으로 SK가스와 SK하이닉스 등 그룹사 역량을 총동원해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WS도 약 40억 달러(한화 약 5조4천476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AWS의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은 지난 2023년 AWS가 발표한 한국 시장 투자 계획도 맞닿아 있다. AWS는 2023년에서 2027년까지 서울 리전 내 데이터센터 구축·연결·운영·유지보수를 위해 7조8천5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AWS는 지난해부터 인천 서구 가좌동에도 100MW 규모에 달하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같은 행보는 한국 내 클라우드 리전 강화는 물론 공공시장 진입 가속화를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하등급을 취득한 AWS가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유는 물리적 망분리가 요구되는 중등급도 확보해 공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려는 목적"이라고 평가했다.

2025.06.16 15:30한정호

엔피, MVEX 2025서 XR 명상 앱 '무아' 알린다

엔피(대표 백승업·최지훈)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메타버스 기술 산업 전시회 'MVEX 2025'에 참가해 자사의 XR 명상 앱 '무아'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엔피는 카이스트와 함께 개발한 무아의 기술력과 공동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체험 부스와 B2B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엔피는 이번 행사에서 무아의 혁신적인 명상 경험을 만든 카이스트와의 공동 연구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 둘째 날인 19일에 진행되는 MVEX 서밋에 무아 프로젝트를 총괄한 엔피 박창준 이사와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박형동 교수, 김선일 박사가 공동 발표자로 나선다. 이들은 무아 2.0에 적용될 '생체 데이터 기반 감정 측정 AI 알고리즘'의 개발 과정과 원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무아는 사용자의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생체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해 개인별 감정 상태를 파악하고 최적의 맞춤형 명상 콘텐츠를 추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엔피는 무아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이 명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약 15분간 진행되는 '개인 맞춤형 추천 명상'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콘텐츠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으며, 가상의 명상 공간 '케렌시아'를 직접 조작하며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또 기업 복지 프로그램이나 체험 공간 운영을 원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위한 B2B 비즈니스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무아는 지난 3월 메타 스토어를 통해 출시돼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7월 말, 카이스트와 공동 개발한 초개인화 AI 알고리즘이 적용된 'MUA 2.0' 버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엔피 박창준 이사는 “무아는 단순한 명상 앱을 넘어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힐링을 돕는 AI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웰니스 콘텐츠 분야에서 기술과 경험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6 15:27백봉삼

LY, AI·보안 메인의 '테크버스 2025' 기술 컨퍼런스 연다

LY 주식회사(대표 이데자와 다케시)가 6월30일과 7월1일 양일간 기술 컨퍼런스 '테크버스 2025'를 개최한다. LY는 2023년 10월 라인 주식회사, 야후 주식회사 등 그룹사 개편으로 탄생한 일본 최대 규모의 테크 기업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LY 및 전 세계 그룹사 소속 엔지니어·디자이너·프로덕트 매니저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되며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시청은 공식 사이트에서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AI와 보안을 메인 테마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박의빈 LY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2개 분야에서 128개의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각 사가 개발·연구를 통해 얻은 성과 및 인사이트를 비롯해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깊이 있게 소개한다. 박의빈 CTO, 토미카와 노부히로 LY 집행임원 겸 서비스 인프라 그룹장은 ▲통합 과정에서 직면한 과제를 반영한 대규모 플랫폼 통합 ▲생성형 AI를 활용한 엔지니어 친화적 환경 조성 방안 ▲LY의 서비스를 AI 기반으로 재정의하는 AI 서비스 '퍼스널 에이전트' 조성을 위한 기술적 노력을 공유한다. 박의빈 LY CTO는 “테크버스 2025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간 라인과 야후 재팬이 축적해 온 기술적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LY의 새로운 기술 비전과 도전을 소개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엔지니어의 기술과 창의력이 사용자의 일상에 '감동'과 '놀라움'을 전하는 원동력이라 믿는다. 기술이 만들어갈 더 나은 사회를 함께 그려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세션 정보] AI와 함께 진화하는 개발 프로세스 (AI) Flava Kubernetes Engine: Towards Intuitive Platform (프라이빗 클라우드) 'Yahoo! JAPAN Search'의 웹 성능 개선 노력 (프론트엔드) 기존 제품 개선만으로는 중고 거래 No.1이 될 수 없다! 소수 정예 부대 '리유스 Labo실' (제품 관리) 결과 우선의 전문 기술 조직 구축 및 운영을 위한 노력 (엔지니어링 관리) Flava SecureG: Highest Security Cloud Environment after LY Corporation Merger (프라이빗 클라우드) 브랜드 철학과 애셋을 잇는 플랫폼, LY Corporation Design Hub(프라이빗 클라우드) 조직 내 보안 업무와 AI를 통한 업무 효율화 및 스킬 향상 노력 (보안) *오프라인 수십만 req/s의 광고 배포 트래픽 속 불법 트래픽을 1ms 이내에 차단하는 비하인드 스토리 (서버사이드) *오프라인 ex-LINE/ex-Yahoo! JAPAN의 백본 네트워크(거점 간 네트워크)의 통합 (인프라) *오프라인 Vector Forge 프로젝트: Ray 및 DeepSpeed를 사용한 서비스 간 사용자 및 아이템의 차세대 임베딩 표현 개발(데이터 플랫폼) 사내 AI 통역 서비스, 'Scout'를 만들어가며 (AI 활용 사례) *오프라인 Cross-OS 데이터 백업 및 복원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백업 기능(앱) *오프라인 AI를 접목한 머지않은 미래의 'LINE Messenger' 모습과 아이데이션 과정(디자인) *오프라인

2025.06.16 15:20백봉삼

SK하이닉스, 최선단 D램·HBM 설비투자 '신중 모드'

SK하이닉스가 최선단 D램과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당초 신규 공장에 설비를 조기 반입하기로 한 계획을 늦추고, 올해 전체적인 설비투자 규모를 확정하는 시기도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SK하이닉스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섣부른 투자 집행을 경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청주 M15X를 비롯한 올해 설비투자 계획을 당초 예상 대비 지연이 예상된다. M15X는 SK하이닉스의 최선단 D램 및 HBM 양산을 담당할 신규 생산기지다. 총 투자 규모는 20조원으로, 지난해 2분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올해 4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산업 성장으로 최선단 D램 및 HBM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SK하이닉스는 M15X 투자에 공세적으로 나서왔다. 올해 초에는 M15X의 클린룸 등 인프라 투자 일정을 2분기 말에서 2분기 초로 앞당긴 바 있다. 이에 따라 팹 내 장비 반입 시점도 당초 예상 대비 1~2개월 빠른 9~10월경으로 전망돼 왔다. 그러나 최근 SK하이닉스의 기조가 변했다. M15X의 투자를 앞당기는 계획을 늦추기로 하고, 팹 내 장비 반입 시점을 10~11월경으로 되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M15X에 들어서는 최선단 D램도 월 1만5천장 수준에서 1만장 아래의 생산능력으로, 사실상 시생산 용도의 원패스(One path) 라인이 구축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연말부터 M15X에서 D램 양산을 시작하기 위해 설비투자를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해 왔으나, 실제 투자심의 및 발주 일정이 밀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투자를 무작정 앞당기기보다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를 집행하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전체 설비투자 계획이 확정되는 시점도 지속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향 최선단 HBM 공급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여러 경영 여건을 고려해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설비투자에 17조9천650억원을 집행했다. 올해에는 이보다 많은 규모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20조원 중반대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20조원 중후반대의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으나, 최근 진행되고 있는 실제 투자 계획을 고려하면 이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며 "SK그룹 내부적으로도 투자 계획의 타당성, 효용성 등을 깐깐히 살펴보면서 실제 투자 집행 승인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5.06.16 15:18장경윤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티징 페이지 오픈...출시는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의 글로벌 티징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세계관 속에서 9천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 이 게임은 지난 2월 20일 국내 출시 이후 양대 마켓 인기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등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회사 측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장비 생산과 강화에 필요한 주화의 수량을 제한하고 최상위 등급 아이템을 위변조가 불가능한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는 등 블록체인 문법과 기술을 사용했다. 한층 더 강화된 글로벌 버전은 'PLAY YMIR, EARN WEMIX(플레이 이미르 언 위믹스)'를 슬로건으로, 색다른 토크노믹스를 구축했다. 이용자는 게임 내 플레이를 통해 가상자산 WEMIX(위믹스)를 얻을 수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토크노믹스는 글로벌 티징 페이지에 공개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용자는 이 게임의 글로벌 티징 페이지를 구독해 다양한 게임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

2025.06.16 15:16이도원

닌텐도 스위치2, 펜치로 50번 때려 쳤더니

닌텐도의 신형 콘솔 '스위치2' 내구성 테스트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톰스하드웨어, 노트북체크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기기 내구성을 극한으로 테스트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IT 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JerryRigEverything)은 최근 닌텐도 스위치2의 내구성 테스트 결과(▶자세히 보기 https://bit.ly/4n4f9iC)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해당 유튜버는 먼저 스위치2 화면 위에 있는 플라스틱 보호막을 벗겨내면서 테스트를 시작한다. 닌텐도에 따르면, 이 플라스틱 보호막은 화면이 손상될 경우 유리 파편이 흩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스위치2 화면은 커다란 펜치로 내려 쳐도 깨지지 않았다. 이후 화면은 50번이나 맞은 후에야 산산이 조각났고, 유리 파편이 날렸다. 스위치2 화면이 50번의 큰 타격에도 꿋꿋이 버텨낸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일반적인 생활 충격에는 잘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평했다. 더 흥미로운 점은 이렇게 큰 타격을 입은 후에도 스위치2의 화면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는 점이다. 톰스하드웨어는 스위치2의 분해가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나, 전작에 비해 달라진 점은 배터리가 접착되어 있어 제거하려면 알코올을 바른 뒤 힘들 줘야 하며, 게임 카드 슬롯과 USB-C 포트도 모듈 방식이 아니라 분해에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5.06.16 15:09이정현

삼성바이오, '삼성 오가노이드' 론칭…'글로벌 톱티어 CDMO' 목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개발생산(CDMO)을 넘어 임상시험수탁(CRO) 서비스까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수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고객사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부터 협업을 시작함으로써 '조기 락인(lock-in)' 효과를 거둔다는 구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가노이드를 통한 약물 스크리닝 서비스인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글로벌 주요 규제기관으로부터 359건의 제조승인을 획득한 바 있는 우수한 제조관리 기준(GMP) 운영 경험을 토대로 고품질의 샘플 처리, 완전무결한 데이터 관리 등의 역량으로 한 차원 높은 고품질의 오가노이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가노이드 사업 분야 중 '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Cancer-derived-Organoid)를 통한 항암 신약 후보물질 스크리닝에 주력한다. 이를 통해 낮은 환자 유사성, 비용 부담, 윤리적 문제 등의 단점을 안고 있었던 기존의 세포 또는 동물 모델을 활용한 후보물질 스크리닝을 대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장기(organ)'와 유사함을 뜻하는 접미사 '-oid'가 결합돼 명명된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 또는 조직 유래 세포를 3차원으로 응집해 배양한 '미니 장기 모델'을 뜻한다. 기존 실험방식보다 비용 부담은 적으면서도 85%에 달하는 높은 환자 유사성을 통해 후보물질의 효능과 독성을 보다 면밀하면서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시장 규모는 2024년 10억 달러(약 1조 3천678억원)에서 연평균 22% 성장해 2030년 33억 달러(약 4조 5천137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지난 4월 FDA가 동물실험을 축소하고, 그 대체 방안으로 오가노이드 등을 장려한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산업의 성장세가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오가노이드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톱티어 CDMO'를 목표로 한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며, ▲생산 능력 ▲포트폴리오 다각화 ▲글로벌 거점 확대의 '3대축 성장 전략'을 토대로 오가노이드 외에도 항체·약물접합체(ADC),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등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스크리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개발 리스크는 줄이고 개발 속도는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의 개발에 더욱 매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6 15:08조민규

과기정통부 노조, 차기 장관 후보에 조승래 의원 추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이 이재명 정부의 국민추천제 도입 취지에 공감하며 차기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을 공식 추천한다고 16일 밝혔다. 노조는 “조승래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간사로 활동하며 과학기술, ICT, AI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강한 정책 실행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과기정통부 직원 다수의 공감과 신뢰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과기정통부 장관 인선에서 반복되어 온 서울대 교수 출신 편중 문제는 과기정통부 역대 장관이 특정 학계 인사였고, 이는 정책의 다양성과 실효성을 제한하는 구조적 요인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 정책은 단지 학문적 전문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산업 현장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균형 있는 시각과 실행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또 “조승래 의원은 단순히 국회의원으로서가 아니라 실질적인 과학기술 정책 전문가이자 실행 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사”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민추천제가 형식적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인재 등용 제도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그 첫 성공사례로 조 의원이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노조가 꼽은 조 의원이 강점으로 ▲국회 과방위 간사로 활동하며 98%의 출석률과 실질적 정책 논의 주도 ▲국가 필수전략기술 논의 주도와 법안 발의 ▲당 정책위 선임부의장, 과학기술혁신특위 위원장 등 핵심 직책 수행 ▲미래전략산업 TF 활약 등을 꼽았다. 성주영 과기정통부 공무원노조위원장은 “우리는 새로운 과학기술 리더십이 현장과의 공감, 조직 내 안정, 국민과의 소통을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조승래 의원은 이러한 기준을 고루 충족하는 후보”라고 말했다.

2025.06.16 15:03박수형

"샤넬·에르메스 살 때도 AI 도움 받겠다"… 럭셔리 고객들, 왜?

BCG 조사 결과 럭셔리 고객 56%가 현재 쇼핑 경험에 불만족 세계 3대 전략 컨설팅 회사 중 하나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2025년 럭셔리 고객경험 및 AI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럭셔리 고객의 56%가 현재의 럭셔리 쇼핑 경험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결과는 럭셔리 업계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낸다. 전통적으로 럭셔리 브랜드들은 인공지능(AI)과 생성형 인공지능(GenAI)이 럭셔리의 본질인 감정, 열망, 개인적 유대감과 상반된다고 여겨왔다. 하지만 고객들의 변화하는 기대치, 점점 세분화되는 고객층, 그리고 구매 경험에 대한 지속적인 불만족은 변화의 필요성을 시급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럭셔리 업계의 성장이 둔화되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AI와 GenAI가 제공하는 이점들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브랜드가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과 소통할 수 있는 고객의 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며, 현재 대부분의 럭셔리 브랜드에게는 달성하기 어려운 서비스 품질과 개인화를 대규모로 실현할 수 있게 한다. 38%가 온라인 쇼핑 늘렸다는 럭셔리 고객들, 77%는 채널 간 연속성 요구 럭셔리 고객들의 쇼핑 패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BCG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가장 최근 럭셔리 구매를 매장에서 했다고 답했지만, 온라인 쇼핑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38%의 고객이 3-5년 전보다 럭셔리 제품을 온라인에서 더 자주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추가로 22%의 고객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쇼핑한다고 답했다. 최종 구매가 고객 어드바이저의 도움으로 매장에서 이루어지더라도, 럭셔리 고객들은 온라인에서 리서치와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보낸다. BCG의 2023년 트루-럭셔리 글로벌 인사이트 설문조사에서는 럭셔리 고객의 77%가 최종 구매 장소와 관계없이 브랜드와의 관계에서 채널 간 연속성을 기대한다고 나타났다. 고객들이 한 번 인식되면, 그들은 기억되고 인정받기를 원한다. 리서치 단계에서 AI 활용 원하는 고객 63%, 젊은 세대는 모든 단계에서 높은 호응 럭셔리 고객들은 AI와 GenAI로 향상된 럭셔리 경험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응답했다. 럭셔리 판매 과정에서 AI 도구의 사용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지만 - 아마도 일부 브랜드들이 아직 이러한 기술을 도입하지 않았기 때문 - AI에 대한 열정은 상당히 높다. 특히 리서치와 구매 후 단계에서의 활용에 대한 기대가 크다. 조사 결과, 63%의 고객이 리서치 단계에서 AI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40%는 구매 후 지원에서, 29%는 쇼핑 단계에서 AI 활용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이미 14%의 고객은 쇼핑 여정에서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특정 인구통계학적 그룹에서는 열정이 더욱 높게 나타났는데, 럭셔리 고객의 새로운 세대인 젊은 고객들은 구매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AI 도구를 높게 평가했다. '슈퍼휴먼 어드바이저' 탄생, VVIC 전용 화이트글러브 서비스를 일반 VIC까지 확장 AI와 GenAI는 럭셔리에서 인간적 연결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려 깊고 뒤에서 이루어지는 지원을 통해 이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도구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더 많은 고객과의 참여 수단을 근본적으로 확장하여 서비스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고 업계 성장을 다시 점화시킬 수 있다. 이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여 화이트글러브 서비스를 최우수 고객(VVIC) 영역을 넘어 확장하는 것을 필수적으로 만든다. AI와 GenAI는 매장 내외의 모든 접점을 개인화하고 인간적으로 만들어 채널 간 원활한 구매 경험을 창출할 수 있다. 이 도구들은 럭셔리 브랜드가 '슈퍼휴먼' 고객 어드바이저를 양성하고 온라인 자기발견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고객 어드바이저들은 이미 고객과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케이션과 상호작용을 사용하고 있지만, 최고의 어드바이저라도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고객 수와 신뢰성 있게 기억할 수 있는 개인적 세부사항의 양에는 실질적인 한계가 있다. AI와 GenAI의 결합은 고객 어드바이저에게 여러 방면에서 업무의 질과 집중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완전하고 현재의 기관 기억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고객 인사이트에 대한 실시간 접근과 지능적 직관, 자동화된 능동적 프롬프트를 통해 어드바이저들은 대규모로 '와우 모먼트'를 전달할 수 있다. FAQ Q: 럭셔리 브랜드에서 AI를 도입하면 인간적인 터치가 사라지지 않을까요? A: AI는 럭셔리의 인간적 연결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고객 어드바이저가 더 많은 고객 정보를 기억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하여, 오히려 더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Q: 럭셔리 고객들이 정말로 AI 기술을 원하고 있나요? A: BCG 조사에 따르면 럭셔리 고객의 63%가 리서치 단계에서 AI 지원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쇼핑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AI 도구 활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고객들의 AI 수용도가 높음을 보여줍니다. Q: AI 도입으로 럭셔리 브랜드가 얻을 수 있는 실질적 이익은 무엇인가요? A: AI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는 최우수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화이트글러브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여 성장이 둔화된 럭셔리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16 14:42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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