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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첨단전략산업 키우고 부동산 줄인다

이재명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등 생산적 분야의 금융 지원을 주문하고 나선 가운데 KB금융그룹이 KB국민은행·KB증권·KB자산운용 등 자회사와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개편에 나선다. 25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국가 경제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첨단전략산업·혁신기업 등에 적극적인 금융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오는 30일 김성현 KB증권 대표를 의장으로 하는 'KB금융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를 출범한다. 김성현 대표 외에도 김영성 KB자산운용·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참석하며,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자산운용, 전략·재무·리스크·인사·연구소 등 각 부문 경영진이 참여한다. 협의회를 통해 생산적 금융 전략 방향 수립하고, 계열사별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협의회 외에도 KB국민은행·KB증권 등 계열사 내부에도 전담 조직이 신설된다. KB국민은행에는 첨단전략산업 심사 유닛(가칭)과 성장금융추진 유닛(가칭)을 만든다. KB증권은 관련 산업과 기업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리서치 조직을 강화한다. KB자산운용은 첨단전략산업에 특화된 운용 조직이 출범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기적으로 부동산 담보 대출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산업과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전향적 금융 지원, 금리 우대,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업금융 영업 방식을 혁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내 1천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 차세대 핵심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사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그룹 조직운영체계와 제도 전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9.25 14:33손희연

카카오엔터-카카오창작재단, 음악 예비 창작자 위한 강연회 연다

다양한 무대와 활동을 통해 탄탄한 이력을 쌓아온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음악 분야 예비 창작자들을 직접 만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장윤중)와 카카오창작재단은 이달 26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음악 분야 예비 창작자를 위한 강연 행사 '제13회 그로우업 톡앤톡'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와 협력해 약 100명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로우업 톡앤톡은 예비 창작자를 비롯해 문화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오프라인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신연아(빅마마), 정동환(멜로망스), 솔지(EXID) 등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 3인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신연아는 '목소리로 만나는 세상'을 주제로, 노래로 가능한 다양한 직업군과 각 직업군별 요구사항 및 특징을 소개하며 예비 창작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정동환은 솔로 앨범 발매와 음악감독 활동, 대학 강의를 통해 후배들을 양성해온 다채로운 이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올라운드 뮤지션으로서의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송라이터·작곡가·음악감독으로서 필요한 자세와 태도를 전할 예정이다. 솔지는 '위아래'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이후 케이팝, 발라드, 밴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또 뮤지컬 배우, 유튜버, 보컬 트레이너, 교수로서의 경험까지 더해 이번 강연 무대에 선다. 그는 '플레이어로서의 도전과 확장'을 주제로, 폭넓은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예비 창작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창작자와 함께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특히, 멜론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와 함께 2023년 2월부터 홍대의 인디음악 대표 페스티벌 '라이브클럽데이' 공식 후원과 올해 6월부터는 인디 아티스트들이 대표 페스티벌 'DMZ피스 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및 '아시안 팝 페스티벌'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5.09.25 14:32백봉삼

SKT, 'AI 사내회사' 출범...5년간 AI에 5조원 투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사내회사(CIC)를 출범시킨다. 전사 AI 역량을 결집해 속도를 내겠다는 CEO 의지다. 유영상 CEO는 25일 전사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급변하는 AI 환경 변화에 따라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AI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수요자 관점의 내부 AI 혁신과 공급자 관점의 AI 사업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사 AI 역량을 결집한 정예화된 조직 체계인 AI CIC를 새롭게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새로 출범하는 AI CIC를 회사 AI 사업의 주체이자 나아가 SK그룹 전체의 AI 사업을 이끄는 핵심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 사내 시스템, 조직 문화, 구성원 AI 역량 강화 등 내부 AI 혁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AI CIC 대표에 유영상 CEO 겸임...2030년까지 5조 이상 매출 달성 SK텔레콤은 ▲에이닷(A.) 서비스 ▲기업 대상 에이닷 비즈 서비스 ▲AI DC 사업 ▲글로벌 AI 제휴투자 ▲AI R&D ▲메시징, 인증 사업 등 기능과 조직을 AI CIC 체제로 재편해 사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혁신에 나선다. AI CIC 대표는 유영상 CEO가 겸임하며, 세부 조직 개편은 10월 말 시행된다. 새로 출범하는 AI CIC는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빠르고 가벼운 조직 체계를 갖추고, 구성원의 실력을 바탕으로 성과 지향과 지속적인 도전을 장려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 AI CIC는 향후 5년간 약 5조원 규모의 AI 투자를 단행해 오는 2030년까지 연 매출 5조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수요(AI B2C, AI B2B)'와 '공급(AI 인프라)'의 안정적 선순환을 통해 독자 생존 가능한 수익 구조를 확보할 예정이다. 'AI B2C'는 에이닷을 중심으로 국내외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 확보에 집중하고, 'AI B2B'는 에이닷 비즈 등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통한 생산성 향상 입증rhk 제조 AI 분야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 'AI DC'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를 타겟으로 AI DC 유치 및 정부 사업 주도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AI DC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분산된 AI 기술자산의 통합 및 결집을 통해 SK텔레콤을 비롯한 SK그룹 전체의 AI기술, 운영을 지원하는 'AI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정부, 산업, 민간의 다양한 AI 니즈 대응을 위한 유연한 'AI 모델' 확보 전략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디지털 트윈, 로봇 등 미래 성장 영역 기술 개발, AI 풀스택 역량 기반의 국내외 파트너십 확장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유영상 CEO는 “SK텔레콤 AI CIC는 서비스와 플랫폼, AI DC,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등 AI 전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AI 관련 생태계 구축에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국가 AI 전략의 성공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사 시스템, 조직 문화, 구성원 역량에 내부 AI 혁신도 함께 추진 유 CEO는 정예 조직 체계를 갖춘 AI CIC를 통해 AI 공급자 입장에서 빠른 속도와 높은 효율로 AI 사업을 혁신함과 동시에, AI 수요자 입장에서 전사 시스템, 조직 문화, 구성원 역량 강화에 AI를 도입해 경쟁력을 높이는 내부 AI 혁신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먼저 AI 역량을 보유한 구성원들을 조직 전반에 균형 있게 배치해 전사 AI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구성원 개개인의 커리어도 확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AI, DT를 기반으로 전사 시스템 인프라 측면의 AX(AI 전환)을 가속화한다. MNO 사업은 주요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자동화 및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 혁신을 이루고, 네트워크(인프라) 사업은 NW 운영 자동화 향상, 지능형 NW 기반 서비스 안정성 제고 등 AX기반의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 AI 기반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업무 생산성 제고에도 나선다. 에이닷 비즈의 사내 적용 범위와 활용을 극대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AI 프론티어, AI보드 운영 등 AI 업무 혁신을 리딩하는 사내 제도 운영을 바탕으로 AI 중심의 사내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AI혁신과 보안 혁신, 본원적 경쟁력 혁신(OI) 등 3대 혁신 과제도 제시됐다. 보안 영역에서는 지난 7월 발표한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중심으로 보안 거버넌스 강화, 제로 트러스트 정보보호 체계 구축 등 기술 및 시스템 강화와 함께 정보보호 조직 인력 확대, 국내외 보안 전문가와 기관 자문 프로세스 도입 등 회사 경영 전반에서 보안 최우선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통신 사업 전 영역에서 AI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본원적 경쟁력 혁신(O/I)도 지속 추진해 갈 예정이다. 유영상 CEO는 “SK텔레콤은 지난 3년간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통해 에이닷 1천만 가입자 확보,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 선정, 울산 AI DC 착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확보하고 향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AI CIC를 중심으로 또 한 번의 AI 혁신을 이뤄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글로벌 AI 컴퍼니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4:29박수형

최창원 "구세주 처럼 등장한 AI, 제조 경쟁력 회복 기회"

SK와 울산 지역사회가 손잡고 울산을 제조 인공지능(AI) 허브이자 동남권 대표 문화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SK와 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커넥팅 울산: 기술과 문화로 잇다'를 주제로 '2025 울산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조AI 허브 울산 ▲지역문화 네트워크 구축 두 핵심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SK 경영진과 울산시, 학계, 기업 관계자, 시민 등 19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제조AI 허브 울산' 세션에서는 울산 중심의 제조AI 사업 방향과 혁신을 위한 메가 샌드박스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이세돌 UNIST 특임교수는 “AI 시대에는 협력과 혁신이 필수”라고 강조했으며, 유대승 ETRI 실장과 지역 기업들은 대기업 협업 사례를 공유하며 울산 제조AI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SK텔레콤, 현대자동차, ETRI, UNIST, 울산시 관계자들이 참여한 패널토의에서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 공공 데이터 활용, 자율주행 규제 프리존,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등 구체적 샌드박스 방안이 제안됐다. '지역문화 네트워크' 세션에서는 울산과 경주·포항을 아우르는 해오름동맹을 기반으로 한 문화도시 시너지 전략이 논의됐다. 박웅현 TBWA 코리아 조직문화연구소 소장은 울산의 도시 경관 속 문화적 잠재력을 짚으며, 일본 나오시마·이탈리아 레체 사례를 통해 문화관광 중심지로의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이날 클로징 세션에서 “최근 기업과 지역사회는 지역소멸, 기후변화, 지경학적 요인들로 인해 지속가능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제조업도 경쟁력을 잃을 수 있는데 AI가 구세주같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이어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것처럼 각 기업의 품질, 원가, 안전관리, 의사결정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지금 우리는 AI 기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다시 회복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울산포럼의 향후 발전 방향과 관련해 “지역포럼 역시 매력적인 요인이 있어야 하고 거대담론으로만 끝나서는 안된다”면서 “이번 울산포럼은 현재의 문제를 잘 드러내고 해법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는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접근할 때 울산포럼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포럼은 지난 2022년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으로 시작돼 ESG, 제조 AI, 문화도시 등을 주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울산 지역사회 변화와 발전을 논의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2025.09.25 14:27류은주

커버써먼, 佛 소재 박람회 '프리미에르 비죵' 참가...차세대 원단 기술 선봬

라이프스타일 섬유기술 기업 커버써먼(대표 이재호)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 소재 박람회 '프리미에르 비죵(Première Vision Paris)'에 참가해 차세대 기능성 원단 기술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프리미에르 비죵은 글로벌 패션·텍스타일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최대 섬유소재 박람회로 올해 50개국 1200여개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인 커버써먼은 자체 개발한 지속가능 소재를 공개,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회에서 커버써먼은 공기 주입 기술을 적용한 '에어 후디'를 비롯해 ▲백웨어 '에어 가방(Air Bag)' ▲풋웨어 '에어 어퍼(Air Upper)' ▲자외선 반응형 'UV 광변사(UV Color Change)' 등 신소재 라인업을 출품했다. 특히 올해 출시된 모듈형 에어 키트 '에어 재킷 V3'는 꾸준한 인기를 받으며 이번 전시의 메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커버써먼은 지난 8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개최된 신발 소재 전시회 '더 머티리얼 쇼(The Material Show)'에 참가해 신발 전용 소재 '에어 어퍼'를 첫 발표했다. 이를 통해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풋웨어 카테고리로 사업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커버써먼은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다수의 샘플 요청을 확보하고, 250여 건에 달하는 상담을 진행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현장 방문객들로부터 '가장 혁신적인 부스 중 하나'라는 호평을 받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커버써먼 이재호 대표는 “미국에 이어 프랑스 전시회에서도 자체 기술력과 시장성을 글로벌 기업과 디자이너 등으로부터 동시에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혁신 섬유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4:25안희정

도쿄게임쇼2025 개막...넥슨-엔씨-넷마블-스마일게이트 총출동

일본 최대 게임 행사인 '도쿄게임쇼2025(TGS2025)'가 개막했다. 올해는 넥슨을 비롯해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등 국내 대표 게임사가 참가했으며, 각 게임사는 행사 기간 주력 신작과 제품을 소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도쿄게임쇼2025 기간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공개된다. 올해 도쿄게임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 마련됐으며, 25~28일까지 열린다. 25~26일은 비즈니스 데이, 27~28일 주말에는 일반 이용자도 출입할 수 있는 퍼블릭 데이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넥슨 측은 행사 기간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단독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 회사는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라운지', 탈 것 '호버 바이크' 등 주요 게임 콘텐츠를 소재로 구성한 단독 부스를 선보였으며, '퍼스트 디센던트'와 인기 액션 게임 '베요네타'의 협업(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협업은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IP 컬래버레이션으로, 오는 11월 6일 '베요네타'의 주요 캐릭터 전신-무기-메이크업 스킨, 소셜 모션, 스폰 디스폰 연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액션 RPG 신작 '몬길: 스타다이브'의 콘솔 시연 버전을 행사 현장에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고 알려졌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PC 및 모바일뿐만 아니라 콘솔에서도 쾌적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를 지원하며 패드용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PS5 버전 전용 UI(이용자 인터페이스) 및 편의성 기능도 별도 제작했다. 넷마블 측은 이 게임을 하반기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앞서 글로벌 사전등록 프로모션을 시작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도쿄게임쇼2025 기간 브레이커스의 PC 및 모바일 기반 게임 시연 ▲코스프레 포토 이벤트 ▲생방송 무대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번 브레이커스 부스 운영에는 HP,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연 기기 지원 파트너로 함께한다. 관람객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PC 기기를 사용해 몰입도 높은 환경에서 브레이커스를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다. 브레이커스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애니메이션 액션 RPG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속도감 있는 전투 액션이 특징이며, 다양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헌팅 액션'의 재미도 함께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제작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와 컨트롤나인의 '미래시'를 출품했다면, 컴투스는 일본 만화 '도원암귀' 지식재산권(IP) 기반의 PC·모바일 신작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중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 카제나는 다음 달 22일 한국 포함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된다. 앞서 이 게임의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는 카드'를 활용한 로그라이크식 전투의 독창성에 호평했으며, 파격적인 애니메이션 연출도 높은 점수를 줬다. 이와 함께 엑스디(XD)는 카툰렌더링 MMORPG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를 꺼냈다면, 넷이즈게임즈는 출시를 앞둔 신작 '무한대'의 신규 트레일러 및 게임 세부 내용 공개했다. 두 게임은 연내 한국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와 반다이 남코 스튜디오의 공동 프로젝트인 'PROJECT SKY BLUE'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무한대'는 넷이즈게임즈 산하 네이키드 레인(Naked Rain) 스튜디오의 어반 오픈월드 RPG 장르로, PC콘솔모바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스타보다 도쿄게임쇼가 더 볼꺼리가 많다. 올해 부산 지스타에도 내려갈 계획인데 많은 분들이 비교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게임사들이 도쿄게임쇼를 통해 현지 흥행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5 14:22이도원

아이파킹, '365클라우드 2.0' 출시...안정성·편의성↑

NHN(대표 정우진)의 주차 솔루션 전문 계열사 '아이파킹(iPARKING, 대표 하태년)'은 운영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강화한 '365클라우드 2.0'을 새롭게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전국 총 1만여개의 주차 사이트를 운영중인 아이파킹은 지난 2021년 업계 최초 렌탈 서비스 '365솔루션'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년여간의 자체 연구개발 끝에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의 '365클라우드'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국내 주차관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365클라우드'는 입출차 및 정산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의 저장과 처리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기존 로컬 PC 기반 시스템의 고질적 한계였던 ▲날씨 등 외부환경에 따른 노후화 및 유지보수 비용 증가 ▲관리 PC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및 결제 오류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한 보안 취약성 등의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주차관리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보안 문제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용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모든 데이터가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됨으로써 해킹, 바이러스, 랜섬웨어 등의 보안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아이파킹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365클라우드 2.0'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부품 단위별 원격 리셋을 가능하게 해 효율적인 유지보수와 운영의 연속성을 보장했으며, 정전 등 비정상적인 전원 차단에도 운영체제를 비롯한 핵심 시스템이 손상되지 않도록 시스템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차량인식, 요금결제, 차단기 동작으로 구성된 입출차 처리를 더욱 고도화해 오류와 재처리 빈도를 크게 줄였으며, 요금 결제 측면에서도 요일과 시간대 등 여러 조건을 조합한 유연한 요금 설정과 할인 조건의 세분화가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재 아이파킹의 주력 렌탈 상품인 '365솔루션'의 전체 계약 중 약 25%를 '365클라우드'가 차지할 정도로 기존 레거시 시스템에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향후 무인 주차관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파킹은 주차 시장 트렌드와 운영 환경 변화에 맞춰 '365클라우드'의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통해 국내 주차관제 시장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하태년 아이파킹 대표는 “주차장은 단순한 차량 입출차 관리 시설이 아니라 사회적 인프라의 한 축으로서 안전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파킹의 차세대 주차관제 시스템은 PC 기반의 태생적 한계를 완전히 극복하고, 보안·안정성·효율성의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주차 패러다임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5 14:21안희정

코나아이, 형지 브랜드 매장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액 ↑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패션그룹형지·형지글로벌·형지엘리트와 지난 8월 한 달간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기간에 맞춰 진행한 지역경제 활성화 경품이벤트 성과를 25일 발표했다. 인천·경기 지역의 형지 브랜드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액이 전년 동기(2024년 8월) 대비 평균 285% 증가했다. 이용 고객수도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소비 활성화 효과가 입증된 사례다. 코나아이와 형지는 지난 7월 3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형지글로벌 패션복합센터에서 지역사랑상품권과 지역 내 우수 기업이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 코나아이가 보유한 60여곳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과 형지의 전국 2천여개 브랜드 매장을 연결해 사용자와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맞춰 지난 8월 한 달간 인천∙경기 지역의 형지 브랜드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 경기지역화폐)으로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 형지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인천, 경기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약 4천400명에게 3천6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품은 지역사랑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하고, 인천의 경우 인천e음 플랫폼의 배달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한 배달e음 1만원 할인쿠폰도 300매 포함돼 있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내 우수 기업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한 선진 사례"라며 "향후 추가 제휴를 통해 대형 브랜드와 소상공인이 함께 포용할 수 있는 지역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선택하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가 1인당 10만원을 받게 됐다.

2025.09.25 14:19백봉삼

쿠팡 CPLB, 농산물 중소공급사 100여곳과 PB 파트너십 강화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지난 24일 쿠팡 잠실 오피스에서 '2025년 공급사 농산물 품질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신규 파트너사까지 초청해 채소·과일 품질 및 공급망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쿠팡에 농산물을 PB상품으로 공급하는 100여개 파트너사와 솔라이 삭티벨 CPLB 전무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CPLB는 ▲단계별 상품 관리 프로세스 ▲상품별 품질 규격 및 검품 기준 ▲반품 사례 분석 ▲해충 및 설치류 방제법 등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CPLB의 엄격하고 체계적인 식품 안전 기준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어서 CPLB는 지난 1년 간 품질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파트너사 5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수 파트너사는 (주)엘제이농산,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송이애, 영농조합법인 광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온샘 등이다. 이헌기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쿠팡의 물류망을 통해 우리 진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상품이 전국 각지로 배송되는 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며 “안정적인 판로와 매출을 확보해 기업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소감을 밝혔다. 솔라이 CPLB 전무는 “고객에게 양질의 채소와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CPLB와 함께하는 중소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상생 모델을 강화하는 다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5 14:13안희정

HD현대 정기선, 사우디 투자장관 회담…조선 협력 강화

HD현대가 사우디와 조선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선다. HHD현대는 2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정기선 수석부회장과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이 회담을 갖고, 사우디 합작조선소와 엔진공장의 성공적 가동 및 조선기자재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사우디 국영조선지주회사이자 조선·해양 분야 총괄기관인 '소폰'의 술라이만 알바브틴 최고경영자(CEO)와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도 참석, 함정 사업 관련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사우디는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신뢰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라면서, “IMI조선소는 HD현대가 반세기 만에 설계 기술력을 수출하는 회사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인 만큼,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 최고의 조선소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에 이어 사우디 내 선박 건조 확대와 서플라이체인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조선기자재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 사우디는 현재 '비전 20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선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HD현대는 사우디 동부 주베일 항에 위치한 킹살만 조선산업단지 내에 IMI조선소와 마킨 엔진공장을 건립 중으로, 각각 2026년과 2027년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우디 현지에 조선소와 엔진공장이 완공될 경우, 3개 대형 도크와 골리앗 크레인 4기, 안벽 7개 등을 갖추게 돼 연간 40척 선박을 건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25 14:13류은주

마크비전, 日 도쿄 오피스 설립…'30조 짝퉁 시장' 정조준

마크비전이 일본 법인 설립을 발판 삼아 인공지능(AI) 기반 지식재산권(IP) 보호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마크비전은 일본 도쿄에 오피스를 공식 설립하고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17년 이상 IP 및 브랜드 보호 분야에서 활동한 다케시 스즈키를 일본 총괄로 선임했다. 이 회사의 일본 진출은 현지의 급증하는 IP 보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일본은 콘텐츠와 소비재 산업 강국이지만 위조상품과 불법 콘텐츠 유통 문제로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다. 일례로 일본 특허청(JPO)과 콘텐츠해외유통촉진기구(CODA)의 지난 2020년 자료에 따르면 일본 기업의 전 세계 IP 관련 피해액은 약 3조2천억 엔(한화 약 30조1천억원)에 달했다. 특히 문화 콘텐츠 분야 피해가 약 2조2천20억 엔(한화 약 20조7천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도쿄 시부야에 자리 잡은 일본 오피스를 이끄는 다케시 스즈키 신임 총괄은 지난 2003년 도쿄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마크비전 합류 직전에는 글로벌 IP 보호 기업 옵섹의 일본 대표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석 영업 이사를 지냈다. 마크비전은 일본 시장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현지화된 IP 통합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제공 서비스는 ▲위조상품 및 무단판매 대응 ▲콘텐츠 보호 ▲저작권 및 상표 관리 등이다. 회사는 단순 IP 보호를 넘어 온라인 매출 성장을 돕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마크비전은 유수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약 7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AI 기술 기반의 높은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최근 일본에서도 위조상품 등으로부터 브랜드를 보호하려는 수요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으나 유럽 미국에 비하면 아직 초기 단계"라며 "이미 다수의 일본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한 만큼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영향력과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4:12조이환

뉴타닉스 "韓 AI·클라우드 전환의 전략 파트너 될 것"

뉴타닉스가 단순하고 일관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국 기업의 IT 인프라 혁신과 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뉴타닉스는 2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닷넥스트 온 투어 서울 2025'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최신 기술 비전과 주요 고객 사례를 발표했다. 행사에서 뉴타닉스 마이크 펠런 필드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웹 백엔드와 엔드유저 워크로드 지원에서 출발해 현대화된 클러스터링 기반 인프라와 통합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진화해왔다"며 "인공지능(AI)·클라우드 시대에 필요한 확장성과 보안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은 데이터센터·엣지·퍼블릭 클라우드 어디서든 단일한 환경을 제공해 복잡성을 줄이고 기업 고객이 업무를 간소화하도록 돕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AI와 쿠버네티스 기반 서비스를 다양한 IT 인프라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다. 뉴타닉스 제이 투제스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지역 부사장은 한국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를 강조했다. 투제스 부사장은 "아태지역 전반에서 AI 도입이 전략적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고 특히 한국 기업들은 빠른 속도로 AI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채택하고 있다"며 "컨테이너화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도입이 확산되면서 우리 플랫폼의 강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최근 회계연도에서 전세계 매출 18% 성장을 기록했고 한국은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국내 고객 사례 발표에서는 SK하이닉스와의 협력이 주목받았다. 뉴타닉스에 따르면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라는 시장 변화를 맞아 SK하이닉스는 듀얼 벤더 전략을 채택했고 안정성과 확장성을 평가해 최근 뉴타닉스 플랫폼을 IT 인프라 솔루션으로 선택했다. 또 뉴타닉스는 2020년부터 신세계아이앤씨와 협력해 엔터프라이즈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 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대규모언어모델(LLM) 활용, 스토리지 최적화,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으로 뚜렷한 성과를 거둔 GC녹십자의 사례도 제시됐다. GC녹십자 김홍구 IT인프라팀장은 "뉴타닉스 플랫폼을 도입해 기존 서버의 60% 이상을 이전하고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며 "최근에는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조실행시스템(MES)도 컨테이너 환경으로 전환하며 무중단 운영과 민첩한 품질 관리,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변재근 뉴타닉스코리아 사장은 "글로벌 솔루션 기업을 넘어 한국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며 "SK하이닉스·신세계아이앤씨·GC녹십자의 사례처럼 더 많은 고객들의 IT 인프라 전환과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25 14:11한정호

쥐 75마리 태운 '현대판 노아의 방주' 우주서 귀환 [우주로 간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 불린 러시아 생물학 연구 위성이 지구로 귀환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바이온-M 2호'로 명명된 이 우주선에는 쥐 75마리, 파리 1천500마리 이상, 세포 배양물, 미생물, 식물 씨앗 등이 다양한 생물 표본이 실렸다. 위성은 30개 이상의 실험 장비를 탑재한 채 약 30일간 지구 궤도를 돌며 임무를 수행한 뒤 지난 19일 러시아 오렌부르크 지역 초원에 착륙했다. 바이온-M 2호는 지난 달 20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소유즈 2.1b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발사 후 고도 370~380㎞ 극궤도에 진입했으며, 이후 탑재된 생물들은 장기간 높은 수준의 우주 방사선에 노출됐다. 지구에 착륙한 우주선 사진을 보면 재진입 과정에서 소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곧바로 진화하면서 연구진들은 안전하게 우주선 하강 모듈에 접근할 수 있었다. 전문가를 태운 3대의 수색 헬리콥터가 하강 모듈 근처에 착륙해 살아있는 표본을 우주선에서 꺼내 초기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임무는 러시아우주공사(Roscosmos), 과학아카데미, 생의학연구소(IBMP)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IBMP는 착륙 지점에 설치된 의료용 텐트에서 1차 연구를 진행했으며, 표본들은 20일 자정 경 IBMP 실험실로 이송될 예정이다. 바이온-M 2호의 과학 연구 프로그램은 총 10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1•2 섹션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중력 생리학 연구로, 무중력과 방사선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환경에서 인간 생명 유지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3~5번째 섹션은 우주 비행이 식물과 미생물, 그들의 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며, 7번째 섹션은 차세대 유인 우주선의 방사선 안전에 필요한 방사선 생물학 및 선량 측정 실험을 포함한다. 또, 재진입 과정에서 '운석(Meteorite)'이라고 불리는 실험도 진행됐다. 는 지구 생명의 기원이 우주에서 비롯됐다는 '판스페르미아(panspermia)' 이론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로, 미생물을 포함한 현무암 샘플이 캡슐에 실려 지구 대기권 재진입 시 발생하는 극한의 열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지 평가했다.

2025.09.25 14:10이정현

부산 올리브영 가보니…외국인 절반, K뷰티 성지 이유 있네

부산 서면과 해운대 거리에는 화장품 쇼핑백을 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K뷰티 명소로 자리 잡은 올리브영은 외국인 손님이 몰리는 매장을 '글로벌관광상권'으로 분류해 다국어 라벨, 세금 환급 서비스, 맞춤 체험 기기를 전면 배치했다. 반대로 내국인 비중이 높은 지점은 디자인과 체험 요소를 강화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을 둘러보니 외국인·내국인 고객층을 정교하게 나눠 공략하는 CJ올리브영의 이중 전략이 생생하게 드러났다. 지난 24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올리브영 매장 중 서면타운점, 서면1번가점, 부산전포역점, 해운대중앙점 4곳을 방문했다. 현재 CJ올리브영은 부산에 위치한 총 85개 매장 중 광안리, 원도심(광복동·남포동 등), 해운대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상권의 매장 19곳을 '글로벌관광상권'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매장은 서면 타운이었다. 서면 타운은 매장 1, 2층을 모두 포함해 27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방 최대' 규모인 만큼 지난 6월 올영 세일 기준 일 최대 방문객이 1만명에 달할 정도다. 이 매장의 방문 고객은 외국인과 내국인이 각각 절반의 비중을 차지한다. 올리브영 서면 타운은 1층에 색조를, 2층에 기초와 바디, 식음료 매대를 비치했으며 같은 층에 해외 진출을 원하는 유망 브랜드 25곳의 제품을 모아 슈퍼루키존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캐리어 보관 서비스와 택스리펀 기계를 계산대 바로 뒤에 배치하는 등 절반에 해당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또 서면 타운은 1층에 퍼스널 진단기 '픽유어컬러'와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인 '럭스 에딧', 향수 시향 존 '프래그런스바'를, 2층에 헤어제품 테스트 존인 '헤어스타일링 바'를 마련해 고객 체류 시간 확대를 꾀하고 있다. 장주현 CJ올리브영 경남리테일 과장은 “고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매대 간 간격을 넓게 설계했다”며 “(고객 취향을 고려한)서비스 도입 이후로 객단가 상승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편의', 내국인 '디자인'으로 고객 사로잡았다 외국인의 방문이 압도적인 매장도 있다. 서면 내 만남의 광장으로 꼽히는 쥬디스태화(구 태화백화점) 인근에 위치한 서면1번가점은 외국인의 방문율이 더 높은 매장이다. 서면1번가점에서는 기존 제품 라벨에 영어로 제품명을 병기하는 등 외국인 고객을 배려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서면1번가점에서는 외국인에게 소구하고자 하는 제품을 모아 '익스클루시브'라는 별도의 매대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매대에 영어와 한자로 제품의 특징을 담은 포스터가 부착돼 눈길을 끌었다. 반대로 올리브영은 내국인 고객이 많은 매장은 '디자인 특화' 매장으로 조성하고, 내국인 고객에게 기존과 매장과 다른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인 부산전포역점은 서면 타운과 달리 1층에 스킨케어 제품을, 2층에 색조 제품을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1층에는 스킨 스캔 기기를 뒀으며, 고객이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결과를 직원에게 보여주면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자격증을 가진 직원을 채용했다. 바다보고 화장품도 산다…부산 관광객 증가 효자 노릇 '톡톡' 해운대 바다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올리브영 해운대중앙점 또한 외국인 고객 비중이 80%를 차지하는 매장이다. 매장 외부에는 부산에서만 판매하는 올리브영 자체 식품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 제품 2개를 사면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는 포스터도 외국어로 붙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올리브영 해운대중앙점에서는 한국인보다 많은 외국인이 매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의 첫 관문으로 해운대를 택한 20대 호주인 여성은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으러 이 지점을 방문했다”면서 “올리브영에 처음 방문했는데, 가격이 합리적이다.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는 후기를 남겼다. 이외에도 올리브영은 외국인이 해운대에서 가장 마지막에 방문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올리브영 전용 식품 브랜드인 딜라이트 프로젝트 상품으로만 구성된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딜라이트 프로젝트 상품으로만 이뤄진 매장이 운영되는 곳은 해운대가 유일하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외국인 사이에서 K뷰티에 이어 K스낵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 관광지로 부상 중인 해운대를 낙점했다”며 “해당 매장의 외국인 구매 비중은 70%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추세는 부산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총 200만3천466명으로 집계됐다. 증가하는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관광객 필수 방문지로 자리매김한 올리브영의 외국인 고객 수 확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부산 지역 올리브영 매장 외국인 구매객수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직후인 2022년 1만9천439건에서 지난해 78만633건으로 대폭 성장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부산 내 올리브영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누적 구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75만8천385건으로 집계됐다. 해운대는 전년 동기 대비 105%의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늘어나는 외국인 고객에 올리브영은 K뷰티가 K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의 외국인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쇼핑 편의성 제고, 체험형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고객을 맞을 채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25 14:02박서린

롯데칠성 델몬트, 추석 맞이 선물세트 7종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정통 주스 브랜드 델몬트의 '추석 선물세트' 7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마음 담은 선물'이라는 콘셉트로 대표 제품들을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1.5L 페트병 선물세트는 '애정(愛情)', '감사(感謝)', '풍요(豊饒)' 등 한자 속 과일 이미지를 담은 전통 패키지를 적용했다. 제주감귤·매실·포도 4본입의 '애정 세트', 오렌지·포도·망고 3본입의 '감사 세트', 토마토·망고 3본입의 '풍요 세트', 제주감귤·매실·잔치집식혜 3본입의 '우리가족 세트'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또 프리미엄 소병 주스를 12개씩 담은 소병 세트 3종도 함께 마련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진심을 담은 델몬트 선물세트와 함께 더욱 뜻깊은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다양한 주스를 선보여 최고의 맛과 품질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몬트 주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주스 부문에서 27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2008년부터는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골든브랜드' 인증도 유지하고 있다.

2025.09.25 14:00류승현

배민, 글로벌 간편결제 지원한다...위챗페이·알리페이플러스 도입

배달의민족이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며 외국인 관광객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5일부터 국내 배달앱 최초로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방한 관광객 증가에 맞춘 것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관광객은 88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3인 이상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아시아권 관광객 수요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배민은 지난해 3월부터 외국인 비회원 결제 옵션으로 해외 신용카드 원화 결제를 지원해왔다. 이 결과 비회원 해외 신용카드 결제 건수는 지난해 4월 대비 올해 4월 약 14배 늘었다. 이번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의 기존 결제 수단이 신용카드 중심에서 글로벌 간편결제로 확대되며, 한층 편리하게 'K-배달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방한 관광객 연 2천만명 시대에 맞춰 외국인 접근성을 강화해 한국의 배달 문화를 세계인들이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입점 업주들에게도 새로운 잠재 고객 확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3:55류승현

KT 무단결제 중국국적 용의자 2명 검찰 송치

KT 무단 결제 사건과 관련된 중국 국적의 용의자 2명이 25일 검찰 수사를 받게 된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관련 용의자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께 경기 수원영통경찰서 유치된 이들을 수원지검 안산지청으로 이송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지난 8월5일부터 9월5일까지 불법 기지국 장비를 차에 싣고 수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KT 가입자의 휴대전화 결제를 무단으로 탈취, 교통카등 충전과 상품권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한 명은 결제가 이뤄진 약 2억원의 금액을 현금화한 혐의다. 이 가운데 1천만원은 범행 대가로 챙긴 것이 드러났다.

2025.09.25 13:54박수형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 베타 서비스 돌입

네이버페이는 리뷰·주문·포인트 적립까지 네이버의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합한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이하 커넥트)'를 공개하고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커넥트는 ▲현금 ▲카드 ▲QR ▲삼성페이 ▲NFC와 네이버 자체 기술로 구현된 안면인식결제 '페이스사인'까지 모든 방식의 결제 수단 사용이 가능하다. 네이버의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합해 방문객과 가맹점을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페이스사인 결제는 커넥트에 정식 출시 시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 ▲리뷰 ▲쿠폰 ▲주문 ▲포인트 적립 등 네이버 ▲검색 ▲지도 ▲페이를 통해 제공하는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들을 커넥트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에는 결제 전후로 모바일을 통해 주문이나 쿠폰 다운로드, 영수증 촬영 등의 절차를 거친 리뷰 작성을 해야 했다면 커넥트 상에서 QR을 통해 네이버 로그인을 한 뒤 가맹점 현장에서 해당 서비스들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1인 사업장 등에서 무인으로 매장 운영을 도울 수 있는 '미니 키오스크' 기능도 지원된다. 오프라인 가맹점들은 '커넥트'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별도의 '커넥트' 전용 포스(POS) 없이 가맹점의 기존 포스 시스템과 직접 연동해 '커넥트'의 모든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연동 가능한 POS를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가맹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설치도 가능하다. 8인치의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으며, 매장 환경이나 방문객 특성을 고려해 가로·세로형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결제 직후 영수증 인증 없이도 리뷰를 남길 수 있고, 가맹점은 즉각적으로 리뷰를 확보할 수도 있다. 방문객들은 커넥트 단말기 상에서 가맹점의 업종에 맞게 제시되는 키워드를 선택하는 '키워드 리뷰'를 남길 수 있고, 커넥트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문자메시지로 발송되는 링크를 통해 리뷰 작성도 가능하며 네이버 모바일 앱 푸쉬를 통해 포토리뷰 등 상세 리뷰를 작성할 수도 있다. 이달 베타 서비스부터 올해 연말까지 커넥트 결제 후 리뷰 작성 시 포인트 혜택 기획전도 진행된다. 네이버페이는 서울과 수도권 및 제주도 내 다양한 가맹점에서 베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기능 테스트와 서비스 개선을 거쳐 연내 전국적으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추후 네이버 예약과도 연동할 예정이며 휴대폰 번호 등 입력이 필요 없는 스탬프 자동 적립, 가맹점 별로 운영되는 개별 멤버십 가입 등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네이버 주문·예약을 별도로 가입했던 가맹점들에게 제공되었던 서비스를 이제는 '커넥트' 가맹 절차로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문객의 네이버 ID 기반 상세 주문 내역이 연동되며,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게팅 한 쿠폰 지급 등의 맞춤형 마케팅을 통한 CRM(고객관리) 기능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Npay 커넥트 설치를 희망하는 가맹점은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 커넥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는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구매 접수를 남길 수 있다. 추후 공식 출시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향철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커넥트는 결제와 적립에 그쳤던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 이용 경험을 네이버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 연계로 끊김없이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단순한 결제를 넘어선 통합 단말기”라며 “커넥트 가맹점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가맹점에게는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고 재방문을 유도하며 오프라인 상거래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혁신적인 툴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3:53박서린

당정대, 금융당국 조직개편 철회…금융위·금감원 체제로

정부·대통령실·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당국 조직 개편을 전면 철회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회의 이후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정대는 신속 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려 했던 금융위원회의 정책·감독 기능 분리,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등을 이번 정부 조직 개편에 담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필요하다면 추후 논의를 할 수 있고 관련 상임위와 협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정부 조직 개편안에 금융위의 국내 금융정책 기능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로, 금융위의 감독 기능은 금융감독위원회로, 금융감독원은 공공기관으로 전환하고 금감원 내 소비자보호처를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독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금융위는 물론이고 금감원이 오히려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금융기관 역시 금융감독기관이 기존보다 늘어남에 따라 우려를 표하고 있다. 당정대도 조직개편을 두고 혼란이 길어지면서 뜻을 굽힌 것으로 보인다. 한정애 의장은 "경제 위기 극복에 있어서 금융의 역할이 중요한데, 금융 관련 정부 조직을 6개월 이상 불안정한 상태로 방치하는 것은 경제 위기 극복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현재처럼 금융위와 금감원 체제가 유지되지만,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은 그대로 추진된다.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산하 기획예산처로 분리되는 안도 유지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당정대 회동 결과를 반영한 정부조직법 수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방침이다.

2025.09.25 13:52손희연

SKT·유한킴벌리, 경북에 나무 1만2천 그루 심는다

SK텔레콤이 유한킴벌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강화를 위해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불피해지 숲 조성 ▲자원순환 캠페인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한다. 먼저 양사는 숲 조성 분야 글로벌 NGO인 '평화의숲'과 협력해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지역에 새롭게 숲을 조성한다.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 지역에 5년간 총 1만2천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자체 비전AI 기술과 스타트업 '인베랩'의 역량을 결합해 드론 촬영과 AI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이를 토대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숲 복원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수종을 심어 생물다양성 보존과 탄소 저감 효과를 함께 달성한다. 또한 유한킴벌리의 자원순환 플랫폼 '바이사이클'을 통해 SK텔레콤은 사내에서 사용된 핸드타월을 재활용한다. 이를 계기로 생활 속 폐기물 저감과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자원순환 캠페인도 공동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텔레콤의 T멤버십, 로밍 등의 서비스와 유한킴벌리의 제품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기획·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ESG 가치 실현과 가입자 만족을 동시에 추구하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엄종환 SK텔레콤 ESG추진실장은 “유한킴벌리와의 포괄적 협력은 SK텔레콤의 AI 기술과 ESG 비전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산불피해 복구를 넘어 자원순환, 가입자 혜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양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 산불피해지 복원 등 글로벌 아젠다로 손꼽히는 문제들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25 13:51진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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