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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플 매장 노조, 첫 파업 결의…"워라밸·저임금 불만"

애플이 신제품 공식 판매를 앞두고 사상 첫 파업 위기에 직면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의 애플 매장 1곳에 결성된 노동조합이 투표를 통해 파업을 결의했다. 국제기계공·항공우주노동자협회(IAM)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토슨 지역에 있는 애플 매장 직원 약 100명은 전날 투표를 진행한 결과, 파업 결의안에 압도적으로 찬성했다. 노조 측은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우려, 예측할 수 없는 업무 일정 관행 그리고 지역 물가 수준에 부합하지 않는 임금 등이 주요 쟁점"이라고 밝혔다. 이 매장 직원들은 지난 2022년 6월 미국 내 애플 매장 중 최초로 노조를 결성해 지난해 1월부터 사측과 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지난 1년여간 협상에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파업에 나선다는 것이다. 애플은 내주부터 아이패드 신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공식 판매한다. 판매 실적이 중요한 출시 초기에 파업 카드를 꺼내 사측을 압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 대변인은 "팀원들에게 업계 최고의 보상과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노조와 성실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3 11:19류은주

애플, 폴더블폰 출시 속도내나…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설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에 삼성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대만 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 아시아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SDC)와 폴더블 기기 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애플에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다. 애플이 공급망 다변화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LG디스플레이와도 폴더블 디스플레이 공급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폴더블 아이폰 외에도 폴더블 아이패드나 맥북 등 다양한 형태 폴더블 기기를 개발 중이라는 전망도 있다. 2025년 20.3인치 폴더블 아이패드 또는 맥북을 선보인 후 2026년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은 대부분 추측일 뿐이다. 한편 올해 초 복수의 외신이 애플이 내구성 문제로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지만,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계속 테스트를 진행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의 경우 7.9인치와 8.2인치 두 개의 화면 크기를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2024.05.13 11:14류은주

아이폰에 챗GPT 탑재하나…애플·오픈AI, 계약임박

애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해 오픈AI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애플은 iOS18에서 챗GPT 기능을 사용하는 조건을 놓고 오픈AI와 계약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또 알파벳과도 구글의 생성형 AI 챗봇 '제미나이' 라이선스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애플은 다음 달 열리는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 행사에서 새로운 AI 기능의 일환으로 챗GPT 탑재를 발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달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과 오픈AI와의 논의가 심화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은 오는 6월 WWDC24에서 새로운 AI 전략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의 AI 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최근 애플이 자체 개발 칩이 장착된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맥(Mac)용으로 설계한 것과 비슷한 첨단 칩을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에 탑재해 애플 기기의 최첨단 AI 작업을 처리하도록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의 챗GPT를 개인적으로 사용 중”이라며, "정리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새로운 AI 기능이 "매우 사려 깊은 방식으로 애플 제품에 적용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또, 팀쿡은 지난 주 열린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애플이 AI 분야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밝히며, “애플은 생성형 AI 분야에서 맞이할 기회를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 몇 주 안에 AI와 관련해 큰 발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5.13 08:49이정현

내년 아이폰17을 노려야 하는 10가지 이유

최근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소식이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IT매체 맥루머스가 아이폰17 시리즈 관련 정보를 종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에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기술이 들어갈 전망이다. 내년에 애플이 아이폰에 디스플레이 안에 페이스ID를 탑재하면 아이폰 디스플레이에 전면 카메라용 원형 컷아웃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며, 2027년 진정한 풀 스크린을 갖춘 아이폰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 표준 모델 화면 크기 바뀐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 모델의 화면 크기가 6.12인치, 6.69인치에서 6.27인치와 6.86인치로 커질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표준 아이폰17 모델에 더 큰 6.27인치 디스플레이 크기를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아이폰17 플러스 모델도 화면 크기가 달라진다는 소식이 나온 상태다. 3.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애플은 내년에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을 갖춘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아이폰17 표준 모델에 확대 적용하며 부드러운 스크롤 및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는 기존 OLED 패널보다 전력 효율이 높아 잠금 화면의 시계, 위젯, 알림을 표시할 수 있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도입이 가능하다. 4. 애플 자체설계 와이파이7 칩 아이폰17 프로 모델에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와이파이 7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와이파이7 장치는 2.4GHz, 5GHz, 6GHz 대역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빠른 와이파이 속도, 더 짧은 대기 시간,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다. 5. 4천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현재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는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천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초광각 카메라가 4천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며,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17 프로 맥스에는 망원 카메라까지 4800만 화소로 향상되며 모든 렌즈가 4천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6.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아이폰17 시리즈에 6매 렌즈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14, 아이폰15에는 5매 플라스틱 렌즈가 포함된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으며, 올해 아이폰16도 동일 하드웨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7. 긁힘 방지·반사 방지 디스플레이 내년 아이폰17에 현재 아이폰15에 채택된 세라믹 실드보다 긁힘 방지 기능이 더 뛰어난 반사 방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17 외부 유리에는 스크래치에 더 강한 초경질 반사 방지층이 적용됐다고 알려졌다. 8. 메모리 용량 증가 하이통 증권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아이폰17 프로에 12GB 램을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는 8GB 램이 장착됐고 올해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도 같은 용량이 램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램 용량의 증가는 향상된 멀티태스킹을 지원할 뿐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으로 보인다. 9. 다이내믹 아일랜드 더 작아져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17 프로 맥스에 더 작은 메탈렌즈를 채택해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더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만약 이렇게 되면 2022년 아이폰14 프로에서 처음 도입된 다이내믹 아일랜드 디자인이 처음 바뀌는 셈이 된다. 10. 아이폰17 슬림 디스플레이 분석가 DSCC 로스 영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17 플러스에는 더 작아진 6.55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예정이다. 하이통 증권 제프 푸도 내년에 아이폰17 플러스가 아이폰17 슬림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에 대해 로스 영은 아이폰17 플러스 모델이 현재 모델의 화면 크기에 비해 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2024.05.11 12:50이정현

"아이폰16 프로, 20% 더 밝은 디스플레이 탑재"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6 프로에 화면 밝기가 최대 20% 더 밝아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0일(현지시간) 중국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는 현재 모델보다 SDR(Standard Dynamic Range) 밝기가 20% 증가한 최대 1천200니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HDR(High Dynamic Range)은 1천600니트로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애플은 아이폰14 프로에 화면 밝기를 크게 향상시켜 최대 400니트 더 높은 HDR 최대 밝기를 제공한다. 하지만, SDR의 경우 2021년 아이폰13 프로 이후 1천 니트로 동일하게 유지됐다. 아이폰의 SDR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밝기가 20% 증가하면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며, 아이폰16 프로 모델은 더 커진 디스플레이, 카메라에 특화된 캡처 버튼, A18 칩 등을 특징으로 할 전망이다.

2024.05.11 10:30이정현

아이패드 광고 논란 계속…이번엔 "16년 전 LG 광고 표절"

애플이 새 아이패드 프로 광고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TV 광고 집행을 중단한 가운데, 이번엔 LG전자 광고와 매우 흡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최근 보도했다. 애플 광고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온 광고는 2018년 LG전자의 'KC910 르누아르(Renoir)' 휴대폰 광고다. 영상에서 드럼, 바이올린 등의 악기와 카메라, 페인트 등이 유압 프레스로 부서진 후 마지막에 LG 휴대폰이 나타난다. 최근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 광고도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피아노, 페인트통, 카메라, 장난감, 조각품, 게임기, 이모티콘 인형 등을 커다란 유압 프레스가 내려오면서 파괴한 다음 아이패드가 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우연이든 우연이 아니든 애플이 16년 전 LG의 광고와 동일한 스크립트와 미학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 스레드 사용자 앤디 창(Andy Cheng)은 “막대한 광고 예산을 가진 애플이 2008년 나온 LG의 아이디어를 베낀 것 같아 놀랐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아이패드 광고는 창의적인 도구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고 창작자를 조롱한다는 부정적 의견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배우 휴 그랜드, 감독 아시프 카파디아 등의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도 새 아이패드 광고가 인간 경험의 파괴를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토르 마이런 애플 마케팅 부사장은 광고 메시지와 우리의 목표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고 사과했고, 애플은 TV에 해당 광고를 게재하기 않기도 결정했다.

2024.05.11 08:10이정현

[이슈IT슈] 비보 vs 삼성, 인도 스마트폰 시장 진짜 승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북미와 함께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이자 1위 사업자다. 판매량과 판매액 기준 점유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수량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금액 기준으로 18%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프리미엄 부문(3만 루피 이상) 시장 성장이 두드러졌다. 1분기 인도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상 최고 20% 점유율(판매량 기준)과 51%의 점유율(판매액 기준)을 기록했다. 5G 스마트폰 출하량 역시 물량 기준으로 71%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1분기 프리미엄 부문은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를 선보인 삼성전자가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가치(판매액) 기준 점유율에서 4분의1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저가형 스마트폰이 아닌 고가 플래그십폰 판매가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량 기준 시장 점유율은 ▲1위 비보(19.2%) ▲2위 샤오미(18.8%) ▲3위 삼성전자(17.5%) ▲4위 오포(10.1%) 순이다. 하지만 판매액을 기준으로 하면 상황은 완전히 뒤바뀐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점유율은 25%로 1위에 올라선다. 그 뒤를 따르는 건 비보도 샤오미도 아닌 애플이다. 애플이 19%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한다. 판매량 기준 1위였던 비보는 18% 점유율로 3위가 된다. 인도 시장이 원래 저가형 스마트폰을 많이 팔아 박리다매 방식으로 수익을 내던 곳에서, 선진국처럼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비중이 올라가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인도 내 중급형 폰을 사용하는 소비자 3분의1 이상이 프리미엄 부문으로 업그레이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능을 비롯해 고성능 게이밍과 카메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것을 방증한다. 이런 흐름은 올해 초 AI폰을 선보인 삼성전자에 기회로 작용했다. 플래그십 폰 판매 증가로 삼성전자 평균판매가격(ASP)도 올랐다. 1분기 삼성전자 ASP는 425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보다 적겠지만, 실제로 인도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챙겨가는 수익은 더 많은 셈이다. 삼성전자는 인도뿐 아니라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판매량과 판매액 기준 점유율이 다르다. 다만, 인도 시장과는 달리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로 시장 1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1위지만, ASP와 수익을 기준으로 하면 압도적인 격차로 애플이 1위 사업자가 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보급형 시장 수성과 동시에 AI폰,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면서 프리미엄 폰 판매 비중을 높여 나가는 등 분위기를 바꿔나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폴더블과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폼팩터와 기능의 등장으로 프리미엄화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출은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10개 이상 OEM이 10개가 넘는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올해 비중은 11%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10 17:04류은주

M4 아이패드 프로, 미국이 제일 싸네…가장 비싼 나라는?

최근 공개된 M4칩 아이패드 프로 가격이 가장 저렴한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브라질은 미국 판매 가격의 두 배를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매체 BGR은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누케니(Nukeni)를 인용해 전 세계 30여개국의 아이패드 프로 출시 가격을 비교한 기사를 게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1인치 M4 아이패드 프로(256GB·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미국에서 약 136만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약 140만원), 캐나다(약 147만원), 대만(약 147만원), 일본(약 148만원) 등이 미국이 뒤를 이었다. 반면에 브라질(약 327만원), 터키(약 195만원), 칠레(약 192만원), 헝가리(약 190만원)의 경우 매우 비쌌다. 노르웨이, 폴란드, 덴마크 등 유럽 국가는 높은 세금으로 인해 아이패드 프로의 구매가격이 미국에서 살 때보다 약 30~40만원 이상 높았고, 브라질의 경우 미국 구매가격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256GB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약 150만원, 512GB 모델의 경우 약 180만원으로 전체 조사 대상 국가 중 저렴한 순으로 6, 7위를 기록해 그리 비싼 편은 아니라고 알려졌다. 자세한 자료는 여기(▶https://bit.ly/4bblbr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10 10:27이정현

'AI 후발주자' 애플, 자체 개발 칩 탑재 데이터센터로 연내 AI 기능 구동

'인공지능(AI) 후발 주자'로 불리는 애플이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자체 개발한 칩을 탑재한 데이터 센터를 통해 일부 AI 기능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 PC 시리즈인 '맥(Mac)'용으로 설계한 것과 비슷한 첨단 칩을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에 탑재해 애플 기기의 최첨단 AI 작업을 처리하도록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간단한 AI 기능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에서 직접 처리가 가능하게 할 예정으로, 연내 이를 구현할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오픈AI 챗GPT 등장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와 같은 경쟁사들이 생성형 AI 시장에 진출하며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것과 달리 AI 분야에서 뒤처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애플은 자체 데이터 센터용 AI 칩 개발로 맞불을 놓은 분위기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 애플이 몇해 전부터 데이터센터용 AI 칩 개발 프로젝트인 'ACDC'를 진행하며,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AI 소프트웨어가 실행되도록 하는 칩을 자체 개발해 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은 자체 칩을 이용해 클라우드에서 AI 작업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계획을 3년 전부터 구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챗GPT, 제미나이 등 AI 열풍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AI 후발주자'라는 지적이 일자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들은 애플의 첫 AI 서버 칩이 'M2 울트라'가 될 것이라고 봤다. 'M2 울트라'는 애플이 지난해 6월 공개한 시스템 온 칩(SoC)으로 맥 스튜디오와 맥 프로에 탑재됐다. 'M2 울트라'는 M1 울트라보다 중앙처리장치(CPU)는 20%,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최대 30% 빠르고 커졌다. AI 작업에 특화된 뉴럴 엔진은 최대 40% 빠르다. 그러나 'M2 울트라'의 데이터 센터 탑재는 오래가지 못하고, 애플은 이미 M4 칩을 기반으로 한 향후 버전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4 칩은 애플이 지난 8일 공개한 자체 개발 최신 칩으로, 아이패드 최고급 모델인 프로에 탑재됐다. 애플은 M4 칩이 "강력한 AI를 위한 칩"이라며 애플의 가장 빠른 뉴럴 엔진이 탑재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애플은 챗GPT나 제미나이를 자사의 AI 기능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를 두고 오픈AI, 구글과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오프라인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자체 언어 모델도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애플이 다음 달 6월 WWDC 2024에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8 등 소프트웨어에 탑재될 생성형 AI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애플은 생성형 AI 분야에서 맞이할 기회를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몇 주 안에 AI와 관련해 큰 발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10 09:39장유미

아이패드 프로 광고 어땠길래…애플, 이례적 사과

최근 공개된 새 아이패드 프로 광고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애플이 이례적으로 사과에 나섰다고 CNBC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르 마이런 애플 마케팅 부사장은 한 광고전문지와의 대담에서 ”우리의 목표는 항상 사용자가 아이패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생생하게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을 기념하는 것이었다”며, "이 영상으로 그러한 목표를 놓쳤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 애플은 TV에 해당 광고를 게재하기 않기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광고 영상에서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피아노, 페인트통, 카메라, 장난감, 조각품, 게임기, 이모티콘 인형 등을 커다란 유압 프레스가 내려오면서 파괴하는 모습이 담겼다. 모든 것들이 파괴된 후 그 자리엔 아이패드가 등장한다. 이에 대해 많은 사용자들이 창의성을 대표하는 도구들의 파괴되는 것에 대해 불쾌하다며 비판에 나섰다. 일부 비평가들은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고객 사이에서 애플의 호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애플은 내부 광고 개발팀 외에 대행사인 TBWA/미디어 아츠 랩(Media Arts Lab)과 광고 작업을 오랜 기간 진행해왔다.

2024.05.10 09:01이정현

논란 휘말린 신형 아이패드 광고…뭐가 문제?

애플이 최근 공개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 광고 영상이 창작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해당 광고 영상을 지난 7일 '렛 루즈'(Let Lose) 행사에서 처음 공개했다. 광고 영상에서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피아노, 페인트통, 카메라, 장난감, 조각품, 게임기, 이모티콘 인형 등을 커다란 유압 프레스가 내려오면서 파괴하는 모습이 담겼다. 모든 것들이 파괴된 후 그 자리엔 아이패드가 등장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영상을 자신의 엑스에 공개했다. 8일 해당 트윗에는 2천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많은 사람들이 광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엑스 사용자 히로키 아키야마는 "가슴 아프고 불편하며 이기적인 광고"라며, "이런 결과를 보면 19년 간 애플 제품을 산 게 부끄럽다."고 밝혔다. 또 "이 파괴는 극도로 불쾌하다", "창의적인 장비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고 창작자를 조롱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애플인사이더는 문제가 된 장면은 컴퓨터그래픽형성이미지(CGI)로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영상이 CGI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사용자 반응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 평론가는 "이 영상이 CG라 할지라도 이런 종류의 창조성을 파괴하는 표현을 보는 것은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팀 쿡은 중국 소셜미디어 사이트인 웨이보에도 해당 영상을 올렸는데, 해당 영상에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의 없는 상태다. 한 사용자는 "이 광고 아이디어는 정말 놀랍다”고 밝혔다. 애플은 해당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도 올렸으나, 과거 영상들과 마찬가지로 댓글은 닫혀있는 상태다.

2024.05.09 14:11이정현

신형 M4 아이패드 프로, 성능 테스트해봤더니…

애플이 최근 공개한 M4칩 탑재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전작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8일(현지시간) M4칩 10코어를 갖춘 12.9인치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결과는 AI모델 구동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의 ML 점수로, 엑스 사용자(@negativeonehero)가 처음 게시했다. 테스트 결과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ML 점수는 9천234점으로, 2022년 출시된 M2 아이패드 프로의 7천393점에 비해 상당히 향상됐다. M1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3천400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애플 제품 중 최고수준은 아니디. 16코어 M3 맥스칩 탑재 16인치 맥북 프로의 ML 점수는 1만1천80점을 기록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이번 테스트를 실행하는 데 사용된 소프트웨어가 'iOS 18'라는 점을 지적하며, 해당 테스트 결과가 가짜일 수도 있으며 진짜가 맞다면 아직 시험판 소프트웨어로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정식 버전이 출시되면 기기 최적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5.09 13:04이정현

"신형 아이패드 프로, 전작보다 안 팔릴 것"...이유는?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역대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올해 판매량이 작년보다 낮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올해 출하량이 450만~500만 대에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OLED 탑재 등 신기능에도 불구하고 작년 출하량보다 감소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그 원인을 두 가지로 꼽았다. 첫 번째는 가격이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시작 가격이 약 200달러 인상된 데다 새로워진 매직 키보드, 애플펜슬 프로 액세서리가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신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려면 꽤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13인치 아이패드 에어의 등장이다. 이제 아이패드 구매자는 단지 더 큰 화면을 위해 더 비싼 프로 모델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트렌드포스는 “13인치 아이패드 에어가 잠재적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희석시켜 (새 아이패드 프로를 포함한) 다른 모델에 대한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렌드포스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수요가 예상보다 낮을 수 있지만, OLED 아이패드 시장의 전체 규모가 작기 때문에 애플이 여전히 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체 OLED 태블릿의 전체 출하량은 약 900만 대로, 전체 태블릿 시장의 약 7%를 차지할 전망이다.

2024.05.09 10:09이정현

애플 팀 쿡 이을 후계자는...존 터너스 부사장 부상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나이가 만 63세가 되자 후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 차기 CEO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에 따르면 쿡 CEO가 사임한다면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후보자는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후임으로 유력하다. 다만 그 역시 나이가 61세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경영은 어려울 수 있다. 애플 내부에서는 쿡 CEO가 조금 더 오래 경영을 맡게 된다는 전제하에 차기 CEO로 유력한 인물로 존 터너스 부사장을 꼽고 있다. 아직 50세가 넘지 않은 만큼 향후 10년 이상 쿡 CEO처럼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쿡 CEO 역시 취임 당시에는 50대 초반이었다. 터너스 부사장은 내부 평판도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 내부 경영진을 인용해 "그는 좋은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고 온화하며 과묵한 의사결정자"라며 "팀 쿡 CEO와 같은 관리자의 특성을 많이 갖고 있다"고 평했다. 쿡 CEO 최측근으로 알려진 에디 큐 역시 차기 CEO로 터너스 부사장을 언급했다고도 전했다. 터너스는 부사장은 지난 2001년 애플에 합류했다. 원래 맥을 담당하다가 에어팟, 아이폰 등 하드웨어 담당 영역이 확장됐다. 그는 맥 제품군을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신형 아이패드 제품 발표를 주도하는 등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2024.05.09 09:48류은주

중국 아이폰 판매량 12% 증가…"값 내렸더니 통하네"

애플이 중국에서 가격 인하에 힘입어 아이폰 출하량이 약 1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정부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내 해외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5만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해외 브랜드 스마트폰은 대부분 아이폰이다. 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 월간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블룸버그 통신 수치에 따르면, 이는 올해 1~2월 중국 아이폰 판매량이 37% 감소한 것과 상반되는 것이다. 이번 보도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주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사업이 성장했다고 밝힌 후 나온 것이다. 이는 최근 중국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지난 몇 개월간의 데이터와는 상반되는 결과였다. 애플은 2023년 이후 화웨이 등 현재 경쟁업체의 급부상과 중국 정부의 비공식적인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로 인해 중국 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하면서 중국 사업 반전을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2024년 1분기 전체로는 중국 내 해외 스마트폰 출하량이 2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애플과 중국 내 판매업체는 2024년 초부터 아이폰 가격을 모델별로 10% 전후로 인하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량 감소를 막기 위한 애플의 노력이 초기 결과를 낳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했다.

2024.05.09 08:23이정현

애플, 아이패드 프로·애플펜슬 프로 공개...AI 강화 M4칩 탑재

애플이 7일(미국 현지시간) '마음 가는 대로' 행사에서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애플펜슬 프로 등을 공개했다. 지난 해 11월 자체 개발 실리콘 'M3' 공개 이후 반년만에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을 강화한 새 칩인 M4도 함께 공개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기존 M2 칩에서 한 세대를 건너 뛰고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강화한 M4 칩을 탑재하는 한편 디스플레이를 OLED로 전환했다. 아이패드 에어는 M2 칩 기반으로 전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이 예상된다. 환율과 원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판매 가격도 전 세대 대비 크게 올랐다. 아이패드 프로는 전작 대비 20만원, 아이패드 에어는 전작 대비 12만원 올랐다. ■ 아이패드 프로, 전세대 대비 출고가 20만원 인상 아이패드 프로는 2022년 10월 이후 1년 반만에 새 제품이 나왔다. 지난 해 11월 공개된 M3 칩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대만 TSMC 3나노급(2세대) 공정에서 생산된 M4 칩을 탑재했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디스플레이를 IPS LCD 패널에서 OLED로 전환하면서 '울트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OLED 디스플레이 탑재로 색 재현도와 최대 밝기를 끌어올리며 두께는 5.3mm, 무게는 450g 미만(11형 기준)으로 줄였다. USB-C 연결 단자는 썬더볼트3와 USB 4를 지원하도록 업데이트했다. USB-C로 연결 가능한 고용량 SSD나 카메라, 외장 영상 레코더를 아이패드 프로와 연결해 실시간 편집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2022년 10월 대비 20만원 이상 올랐다. 11형 와이파이 모델 가격은 149만 9천원, 13형 와이파이 모델 가격은 199만 9천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판매 일정은 미정. ■ 아이패드 에어, 전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동급 성능 아이패드 에어는 SoC를 M1에서 M2로 교체하고 11형 한 종류만 있었던 화면 크기를 13형으로 확대했다. 전작 아이패드 프로와 카메라 성능 이외에는 거의 비슷한 성능을 낸다. 화상회의와 셀피 촬영에 쓰이는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세로 중앙에서 가로 가장자리로 위치를 옮겼다. M2 칩에 내장된 뉴럴 엔진을 이용해 피사체를 자동 추적하는 센터 스테이지 등 기능이 작동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2022년 3월 대비 12만원 이상 올랐다. 11형 와이파이 모델 가격은 89만 9천원부터, 13형 와이파이 모델 가격은 119만 9천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 ■ 애플펜슬 프로, '나의 찾기' 지원 함께 공개된 애플펜슬 프로는 기존 햅틱 엔진에 자이로스코프를 더해 메뉴 조작 편의성을 더했다. 그리기 도구에서 몸통을 돌리는 방향에 따라 펜이나 브러시 방향을 바꿔준다. 분실이나 도난이 잦은 것을 감안해 '나의 찾기' 기능으로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충전은 무선이며 아이패드 프로 본체에 자석식으로 부착한다. 가격은 19만 5천원이며 M2 칩 탑재 아이패드 프로 등 전 세대 제품과 호환되지 않는다. ■ 파이널컷 프로2, USB-C 외장 저장장치 지원 아이패드 프로의 양대 킬러 앱으로 꼽히는 로직프로2·파이널컷 프로2도 업데이트 예정이다. 올 상반기 출시될 파이널컷 프로2는 USB-C 인터페이스로 연결된 외장 레코더에 저장된 영상을 불러오고 편집할 수 있다. 실시간 멀티캠 영상을 기록하는 '파이널컷 카메라' 앱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설치해 최대 4대를 동시 제어할 수 있다. 오는 13일 출시될 음악 제작용 앱인 로직프로2는 드럼과 베이스, 키보드 등 루프를 생성하는 스튜디오 어시스턴트 기능이 추가된다. 기존 구입자는 앱 업데이트로 새 기능을 쓸 수 있다.

2024.05.08 10:22권봉석

신형 아이패드 프로 직접 봤더니

애플이 7일(현지시간)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했다. 애플이 새로운 아이패드를 내놓는 것은 2022년 10월 이후 18개월여만이다. IT매체 더버지는 이날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직접 살펴본 후 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더버지는 새 아이패드 프로를 실제로 접하고 새로운 OLED 화면, 새 매직키보드, 새로운 M4칩이 탑재됐지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디자인이라고 전했다. 11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두께가 5.3mm, 13인치 모델은 5.1mm로, 애플이 이전에 만든 어떤 아이패드 모델보다 눈에 띄게 얇고 가볍다. 또, 아이패드 프로를 손에 쥐자 충분히 단단하고 튼튼한 느낌이 들었지만, 기기가 얇고 가벼우면 내구성이 떨어질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향후 테스트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OLED 화면이다. 애플이 '탠덤(Tandem) OLED'라고 일컫는 OLED 디스플레이는 실제로 봤을 때 화면 밝기가 매우 밝았고 시야각도 일반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뛰어났다고 평했다. 애플은 이번에 M3칩을 뛰어넘고 곧바로 M4칩을 탑재했다. M4 칩은 확실히 영화 제작 등에 쓰이는 아이패드용 편집 시스템 '파이널 컷 프로' 등의 멀티캠 설정이나 드로잉 앱인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 등 고사양 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짧은 시연을 통해 매우 빠른 성능을 보여줬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이번에 아이패드 프로에 새롭게 애플펜슬 프로와 업그레이드된 매직키보드가 추가됐다. 매직키보드의 경우 디자인과 느낌이 정말 좋았다며, 알루미늄 본체와 확대된 트랙패드는 전작보다 훨씬 고급스럽다는 게 더버지의 의견이다. 또, 타이핑 시 맥북 에어에 타이핑하는 것과 아주 흡사했으며, 상단에 일련의 기능 키가 있어 유용성이 높아졌다고 평했다. 애플펜슬 프로의 경우, 마치 연필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쥐어짜기나 두 번 탭 할 때 확실히 햅틱 피드백을 느낄 수 있었고, 애플펜슬을 움직일 때 화면에서 부드럽고 빠른 동작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모델의 가격은 999달러, 13인치 모델은 1천299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비싼 가격은 여전히 걸림돌이다. 좀더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신형 아이패드 에어나 더 저렴해진 10세대 아이패드를 구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플은 최고급 제품을 지향하며 최고의 하드웨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이 같은 전통을 훌륭하게 유지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2024.05.08 09:59이정현

돈 보따리 들고 동남아 가는 빅테크…아마존, 싱가포르에 12조 투자 나선 이유는

글로벌 빅테크(거대기술기업)들의 동남아시아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마존이 싱가포르에 약 12조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8일 로이터통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향후 4년간 싱가포르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확장에 120억 싱가포르달러(약 12조6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AWS가 2010년 싱가포르에 클라우딩 컴퓨터 사업 지역 본부를 설립한 후 지난해까지 누적 투자 금액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AWS는 2년 안에 1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워크숍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매년 싱가포르 현지 기업에서 평균 1만2천300개의 일자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싱가포르 정부, 기업 등과 인공지능(AI) 도입 가속화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AWS는 현재 대규모 서버군에서 임대용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스토리지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미국 외 지역에서 사업장을 확대해 왔는데 대부분의 투자가 아시아 시장에 집중돼 있다. 특히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 투자에 공 들이고 있다. 실제 AWS는 싱가포르를 포함해 올해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등 미국 외 지역에서 약 350억 달러(47조6천300억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계획을 공개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선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아마존뿐 아니라 다른 빅테크들도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달 초 동남아 지역을 방문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네시아에서 향후 4년간 데이터센터 건설 등 17억 달러(약 2조3천1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을 드러냈다. 또 태국에서는 데이터센터를 짓고 AI 인프라 교육을 제공키로 했고, 말레이시아에서도 클라우드·AI인프라에 앞으로 4년간 22억 달러(약 3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지난달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차례로 방문해 주목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은 6억5천만 명이 넘는 인구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최근 빅테크들 사이에서 주목 받는 시장"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 지정학적 위험 요인을 줄이고 중국 비중을 줄여 공급망과 고객을 다각화하려는 빅테크들의 의도도 있다"고 분석했다.

2024.05.08 09:20장유미

아이패드 프로, 더 얇고 강해졌다…OLED·M4칩 탑재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선보였다. 특히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M3를 뛰어넘고 곧바로 M4 칩을 장착해 성능을 대폭 끌어 올렸다.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7일(현지시간) '렛 루즈'(Let Loose)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11인치,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OLED 디스플레이로 장착해 더 풍부한 채도와 색 대비를 제공한다. 애플은 2021년부터 13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11인치 모델과 달리 미니LED를 탑재해 두 모델이 차별화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두 모델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동일한 수준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 M4칩 탑재 아이패드 프로 기기 두께도 역대 가장 얇은 두께인 11인치 5.3mm, 13인치는 5.1mm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M3칩을 뛰어넘고 곧바로 최신 M4칩을 탑재했다.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CPU가 전작에 사용된 M2칩 보다 50% 더 빠르고 열 성능도 2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M4를 “엄청나게 강력한 인공지능(AI)용 칩”이라고 소개했다. M4 칩은 2세대 3nm 공정으로 제작됐으며, 16개 코어를 갖춘 뉴럴엔진이 탑재됐다. 이는 A11 바이오닉 칩에 탑재된 애플 첫 뉴럴 엔진 대비 60배 속도가 향상된 것이다. 1천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의 경우 이미지 스티칭과 적응형 플래시를 장착해 문서 스캔 성능이 향상됐고, 전면 카메라의 위치도 가로 방향으로 바뀌어 페이스타임 통화 시 시선이 더 자연스러워졌다. 두 모델 모두 기본 스토리지는 256GB, 가격은 11인치는 999달러, 13인치는 1299달러부터 시작한다. 미국을 포함한 29개 국가에서 오늘부터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15일부터 매장 판매가 시작된다. 아이패드 프로의 색상은 실버·스페이스 블랙, 256GB, 512GB, 1TB, 2TB로 출시된다. ■ 매직 키보드·애플펜슬 프로 아이패드 프로용 액세서리도 새로워졌다. 매직 키보드의 경우, 알루미늄 손목 받침대를 갖춰 더 고급스럽게 바뀌었고 화면 밝기 및 음량 제어를 비롯한 유용한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능 키 열도 제공한다. 애플은 이 날 '애플펜슬 프로'를 새롭게 공개했다. 새롭게 '쥐기' 동작과 '나의 찾기' 기능을 지원하며 그림을 그릴 때 브러시를 굴릴 수 있는 자이로스코프 기능도 포함됐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펜과 유사하게 햅틱 피드백이 포함된다. ■ 아이패드 에어엔 M2칩 탑재 애플은 이번에 아이패드 에어 모델에 13인치 모델을 추가하며 11인치 모델과 13인치 모델을 출시한다. 아이패드 에어에는 M2칩이 장착됐는데 11인치 128GB 모델의 가격은 599달러, 13인치는 7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아이패드 에어는 블루, 퍼플, 골드 색상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 애플은 429달러였던 보급형 아이패드 가격을 349달러로 낮췄다.

2024.05.08 09:06이정현

사람인, 커뮤니티에 글 남기면 애플워치 등 선물 쏜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커뮤니티 페이지 개편 기념 '지금 우린 커뮤니티ing'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사람인 커뮤니티에 게시글을 남기거나, 고민에 대한 댓글만 달아도 자동으로 응모된다. 커리어 고민을 남기는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2명) ▲네이버페이(30명) ▲멘토링매치 무료이용권(50명)을 증정한다. 고민에 대한 답변을 달아주는 이들에게도 ▲아이패드 10세대(1명) ▲올리브영 상품권(50명) ▲아메리카노 기프티콘(50명) 경품이 준비돼 있다. 당첨자는 6월7일 사람인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사람인 커뮤니티는 취업준비부터, 직장생활, 이직고민, 커리어 설계 등 일을 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민을 익명의 게시글과 댓글을 통해 공유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사람인은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구직자들이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면 질의응답을 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이미 지난해부터 게시글의 내용을 이해해 답변을 달아주는 'AI 자동답변 봇'도 도입했다. 커뮤니티 게시글을 분석해 자동답변을 해주는 AI를 ▲카운셀러 역할 ▲전문가 역할 ▲가벼운 대화상대의 3가지 페르소나로 구분했고, 각각의 역할에 맞는 답변을 제시해주고 있다. 또 현업에서 근무 중인 직무별 전문가(멘토)들이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답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추가적인 조언과 상담이 필요하면 전문가(멘토)에게 1:1 상담을 신청하여 커리어 대한 깊이있는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다.

2024.05.08 08:47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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