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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텔리전스' 지원하는 스마트홈 기기 나오나

미국 IT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이 오랜 기간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진 스마트홈 기기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백엔드에서 발견된 코드에서 새로운 '홈 액세서리'(HomeAccessory) 기기가 포착됐다. 이 기기는 식별자 '홈 액세서리17.1'를 사용하는데 이는 애플의 스마트 스피커 '홈팟'의 식별자 '오디오 액세서리'와도 비슷하다. 해당 매체는 '홈 액세서리17.1'은 애플이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A18 칩이 탑재될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올해 아이폰16 시리즈 백엔드 코드에서 발견된 아이폰16으로 추정되는 아이폰 모델의 식별자는 ▲ 아이폰17,1 ▲ 아이폰17,2 ▲ 아이폰17,3 ▲ 아이폰17,4 ▲아이폰17,5 였다. 과거 애플이 붙여온 식별자를 볼 때 '17'이라는 숫자는 A18 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또, 이는 새로운 스마트홈 기기가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24.07.06 20:01이정현

궁지 몰린 구글, 사파리선 'AI 검색' 제한하나

구글이 애플 사파리 이용자들의 인공지능(AI) 검색기능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미국 탐사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5일(현지시간) 구글이 AI 검색 기능 '오버뷰'를 크롬 같은 자체 앱에서만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작업을 위해 구글은 인스타그램과 야후에서 제품 책임자로 일했던 로디 스타인을 영입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전했다. 구글의 이 같은 행보는 크게 두 가지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조사를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 법무부는 모바일 검색 시장에서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혐의로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소송 과정에서 구글이 검색 시장 독점을 위해 애플에 매년 200억 달러 가량을 지불하고 있는 사실을 공개됐다. 그 대가로 애플은 사파리 기본 검색 엔진으로 구글을 사용하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구글이 애플에 제공하는 200억 달러는 아이폰 사파리 브라우저 검색 광고 금액의 36%에 해당된다. 결국 구글은 애플에 지불하는 금액을 제외하고도 아이폰에서만 매년 560억 달러 가량의 검색 광고 매출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법무부는 구글이 모바일 검색 독점을 위해 애플에 대가를 지불하는 것은 공정 경쟁 위반 행위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구글 입장에선 법무부 제재를 피하기 위해 애플 의존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구글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사파리 대신 크롬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아이폰 이용자 중 크롬 같은 구글 앱으로 검색하는 비율은 3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5년 전 25%에 비해선 조금 늘어난 수치이지만, 구글 목표에는 한참 뒤진 상태다. 구글은 오는 2030년까지 아이폰 이용자의 절반 가량이 크롬으로 검색하도록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사파리 이용자들에게 '오버뷰' 기능을 제한하려는 것 역시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검토되고 있는 조치다. 하지만 구글의 이 같은 계획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2024.07.06 12:05김익현

확 얇아진 아이폰17 슬림, 어떻게 나올까

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폰17 시리즈에서 플러스 모델을 중단하고 훨씬 얇아진 디자인을 갖춘 '아이폰 슬림' 모델을 출시한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5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아이폰17 슬림 관련 정보를 모아서 보도했다. ■ 더 얇은 디자인 IT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완전히 새로운 아이폰17 슬림(코드명 D23)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폰17 슬림 모델은 프로 모델의 티타늄 케이스가 아닌 알루미늄 섀시를 채택해 '상당히 얇은'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페이스ID 시스템에 더 작은 메탈렌즈를 채택해 다이내믹 아일랜드도 더 좁아질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 화면 크기 현재 아이폰17 슬림 화면 크기에 대한 정보는 엇갈리고 있다. 홍콩 하이통 인터내셔널 증권 제프 푸 분석가는 아이폰17 슬림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6.6인치로 전망했고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6.55인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아이폰15 플러스가 6.7인치 화면을 갖추고 있다. 애플이 현재 아이폰 슬림에 대해 다양한 디자인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예상되기 때문에 화면 크기는 향후 제품 출시 시점까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 카메라 위치 바뀐다 디인포메이션은 아이폰17 슬림의 카메라가 이전과 다른 위치에 카메라를 장착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월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7 슬림 후면 카메라는 기기의 상단 중앙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구글 픽셀8 프로 등의 일부 안드로이드폰의 후면 카메라가 후면 상단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나, 아이폰은 2007년 출시 이후로 쭉 왼쪽 상단 모서리에 후면 카메라를 탑재해 왔다. ■ 반사방지 코팅 지난 3월 중국 IT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에 따르면, 내년 출시 모든 아이폰17 모델에는 아이폰15에 채택된 세라믹 실드보다 외부 유리에 긁힘에 강한 '초강력 반사 방지층'(super-hard anti-reflective layer)이 탑재될 예정이다. 외신들은 애플이 아이폰17에 적용한다는 긁힘·반사 방지 디스플레이가 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울트라에 적용한 코낭의 고릴라 글래스 아머 디스플레이와 유사한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애플은 내년에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을 갖춘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아이폰17 표준 모델에 확대 적용하며 부드러운 스크롤 및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는 기존 OLED 패널보다 전력 효율이 높아 잠금 화면의 시계, 위젯, 알림을 표시할 수 있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도입이 가능하다. ■ 개선된 전면 카메라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에 따르면, 아이폰17 시리즈 전체에 6매 렌즈가 장착된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애플은 아이폰14 시리즈부터 올해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까지 f/1.9 조리개에 자동 초점 기능을 갖춘 5매 렌즈 구성의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하지만, 내년 아이폰17은 자동 초점 기능과 6매 렌즈를 갖춘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전망됐다. ■ 내부 업그레이드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6 모델에는 8GB 램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애플 인텔리전스의 하드웨어 요구사항이기도 하다. 내년 아이폰17 슬림 모델에도 8GB 램에 애플의 A19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 더 높은 가격 디인포메이션은 아이폰17 슬림이 현재 1천199달러의 프로 맥스 모델보다 가격이 더 비쌀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그렇다면, 아이폰 슬림 모델은 수년 간 소문이 돌았던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 울트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07.06 12:00이정현

애플, EU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 허용한다

애플이 결국 유럽연합(EU)에서 에픽게임즈의 앱 장터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두 차례 거절 끝에 앱스토어 내에 에픽게임즈의 스토어를 허용하기로 했다. 애플은 처음에는 '에픽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가 자사 앱스토어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면서 허용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특히 애플은 '에픽 게임즈 스토어'의 '인스톨' 버튼이나 '인앱구매' 버튼이 앱스토어와 너무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에픽은 이 문제를 EU 당국에 공식 제기하겠다고 맞섰다. 결국 애플은 이날 오후 에픽이 추가 업데이트 때 필요한 수정 조치를 한다는 조건으로 서드파티 앱 장터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픽은 2020년부터 애플과 앱스토어 독점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다. 2020년 8월 에픽이 '포트나이트' 앱을 통해 자사 결제 시스템을 홍보하자 애플이 앱스토어 퇴출이란 초강수를 두면서 두 회사 분쟁이 시작됐다. '서드파티 앱스토어' 허용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던 애플이 EU에서 한 발 물러선 것은 디지털시장법(DMA) 때문이다. DMA는 애플처럼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기업들이 자사 플랫폼에서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제재하고 있다. 미국에서 애플과 반독점 소송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에픽은 EU가 DMA를 본격 적용하자 곧바로 행동에 나섰다. 에픽은 올초 EU에서 인기 게임인 포트나이트와 함께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iOS에 넣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에픽은 한 동안 애플과 힘겨루기를 한 끝에 이날 허용 결정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2024.07.06 09:16김익현

"텃밭 美서 삼성에 밀리더니"…다급한 애플, '챗GPT' 이어 구글 '제미나이'도 품는다

인공지능(AI)폰 시장이 열리며 경쟁사인 삼성전자에게 점차 밀리고 있는 애플이 그간 고수했던 폐쇄적인 생태계에서 벗어나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모양새다. 아이폰 등 자사 기기에 AI 모델을 탑재하기 위해서다. 5일 IT 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애플 전문 기자인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 기자는 최근 자신의 뉴스레터 '파워 온(Power On)'에서 애플이 오는 9월 연례 최신 스마트폰 공개 행사에서 자사 기기에 구글의 AI 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애플은 아이폰16 및 새 운영체제 iOS18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의 자체 AI 시스템을 공개한 바 있다. 또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를 접목하는 등 최신 생성형 AI 모델을 기기에 탑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22년 오픈AI의 챗봇 서비스 '챗GPT' 출시 이후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AI 시장에서 다소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생성형 AI가 단순한 모델이라기 보다는 각종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종의 인프라인 점을 고려하면 애플의 행보가 다소 뒤처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여기에 애플은 삼성전자가 올 초 첫 AI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출시한 후 텃밭인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밀리는 모습도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CIPR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 간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3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33%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모토로라(13%), 기타(10%), 구글(6%) 등이 이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수치에서도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늘어난 31%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매분기마다 시장 점유율 1위는 애플이 차지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동안 '갤S24' 시리즈에 힘입어 4년 만에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에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며 그동안의 폐쇄적인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생태계 운영 방식을 철회했다. 오픈AI의 '챗GPT' 외에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 탑재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의 AI 모델 '라마'가 적용될 것이란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블룸버그 통신은 자사의 AI 챗봇 라마를 아이폰에 통합하라는 메타의 제안을 애플이 수개월 전 이미 거절했으며, 지난 3월에 간단한 대화만 나눴을 뿐 AI 관련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거먼 기자는 "여러 소식통으로부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오픈AI, 구글, 앤스로픽이 더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믿기 때문에 메타를 옵션으로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애플이 향후 챗GPT, 제미나이 외에 다른 AI 모델을 기기에 적용할 지도 관심사다. 애플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WWDC에서 "챗GPT는 우리 옵션 중 하나"라며 "제미나이와 같은 다른 모델 접목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7.05 10:10장유미

"아이폰16 전모델 A18 칩 탑재"...AI기능 때문?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6 시리즈 모든 모델에 A18 칩이 탑재된다는 소식이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엑스 사용자 니콜라스 알베레즈(@nicolas09F9)가 발견한 애플 백엔드 코드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16 시리즈 모두 동일한 A18 칩을 탑재할 예정이다. 백엔드 코드에는 모두 5개의 아이폰 모델이 기재되어 있고 ▲ 아이폰17,1 ▲ 아이폰17,2 ▲ 아이폰17,3 ▲ 아이폰17,4 ▲아이폰17,5의 식별자를 갖췄다. 과거 공개된 식별자 정보를 보면 각 모델의 식별자가 '아이폰17'처럼 같은 번호라는 것은 각 장치가 동일한 칩을 사용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예를 들어 아이폰15 라인업의 경우 각 모델 식별자는 ▲ 아이폰15 - 아이폰15.4 (A16 바이오닉 칩 탑재) ▲ 아이폰15 플러스 - 아이폰15.5 (A16 바이오닉 칩 탑재) ▲ 아이폰15 프로 - 아이폰16.1 (A17 프로 칩 탑재) ▲ 아이폰15 프로 맥스 - 아이폰16.2 (A17 프로 칩 탑재) 였다. 때문에 애플은 올해 아이폰16 모든 모델에 모두 A18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나열된 모델 번호가 5개이고, 그 중 4개가 아이폰16 시리즈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나머지 한 개 모델은 차세대 아이폰SE 일 수 있으나 이는 아직 확실치 않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16 4개 모델 모두 새로운 A18 칩을 탑재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표준 모델과 프로 모델을 구별해 표준 모델에는 GPU 코어 수가 작은 A18 칩을 탑재하고 프로 모델에는 더 나은 GPU를 갖춘 A18 프로 칩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4개 아이폰16 모델과 향후 출시될 아이폰SE 모델이 모두 A18 칩을 탑재하는 것은 iOS 18에서 처음 데뷔하게 될 '애플 인텔리전스'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AI 기능을 실행하려면 고성능 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는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 뿐이다.

2024.07.03 10:23이정현

오픈AI 이사회에 발 들인 애플, MS와 갈등 빚을까

애플이 '아이폰', '맥북' 등 자사 기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를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오픈AI 이사회에 마이크로소프트 만큼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앱스토어 책임자인 필 쉴러 애플 펠로우는 조만간 오픈AI 이사회에 참관인(observer)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6월 애플세계개발자대회(WWDC) 2024에서 애플이 발표한 '챗GPT'의 iOS18 적용 등 양측의 협력에 따른 것이다. 오랜 기간 애플 수석 부사장으로 마케팅을 총괄했던 필 쉴러는 한 때 애플을 이끌 차기 리더십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20년 애플 펠로우로 임명되면서 일선에서 한 발 물러났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불거진 애플 앱스토어 반독점 이슈에 정면 대응하는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필 쉴러는 올해 하반기부터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오픈AI 이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의사결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는 않는다. 상세한 내용은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등 기기에 '챗GPT'를 탑재하지만 오픈AI에 이와 관련한 비용은 지불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애플 기기 사용자를 '챗GPT' 사용자 기반으로 끌어들이는 일로도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 고위 임원들이 종종 다른 기업의 이사로 활동하지만 이처럼 세간의 이목을 끄는 파트너사의 이사회에 참여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향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 이사회 참여와 관련해 복잡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4.07.03 09:54장유미

"애플 첫 AI폰 '아이폰16' 1억대 판매 전망"

애플이 하반기 선보일 생성형 인공지능(AI) 탑재 아이폰16 판매가 1억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대만 언론 CTEE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를 약 9천만~1억대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며 TSMC에 A18 칩 주문 규모를 늘렸다. 아이폰16에는 TSMC N3E(2세대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된 A18 칩을 탑재할 예정인데, 애플이 스마트폰 교체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해 칩 생산을 늘렸다는 것이다. 유출된 제품 정보 등에 따르면 아이폰16 시리즈 표준 모델과 플러스모델 램(RAM) 용량이 2GB 늘어난 8GB일 것으로 관측된다. 애플의 첫 AI 아이폰인 데다 램 용량 업그레이드에 따른 교체 수요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CTEE는 애플이 올해 TSMC 최대 고객사가 돼 지난해 매출 4분의1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TSMC 연간 매출은 2조1천617억 대만달러(약 91조8천억원)였다.

2024.07.02 10:32류은주

확 바뀐 애플워치10 기대했는데…물 건너 갔나

애플워치가 출시 10주년을 맞이하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애플워치X'를 내놓을 것이란 기대는 물거품이 될 전망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일(현지시간) 올 가을 출시될 애플워치10에 큰 변화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는 전망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작년 블룸버그 통신은 “10주년 기념 애플워치X가 지금까지 애플워치 중 가장 큰 개편이 될 것”이라며, 두께가 더 얇아지고 새로운 자석 밴드 시스템이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후 새로운 디자인 적용의 복잡성 때문에 애플워치X 출시가 2025년으로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 주 IT매체 91모바일에서 공개한 애플워치10의 CAD 랜더링에 따르면, 올해 출시될 애플워치10은 큰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유출된 렌더링에 따르면 2인치로 더 커진 화면 크기를 제외하고는 현재 애플워치와 거의 비슷하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워치10의 크기가 전작 41mm와 44mm에서 45mm와 49mm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이번에 유출된 회로도에서 확인됐다. 지난 달 30일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출시될 3세대 애플워치 울트라는 기존 모델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애플워치10도 여전히 2018년에 출시된 애플워치4와 비슷하다”고 전망하며 기존 디자인 유지에 무게를 실었다. 이에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워치의 급진적인 새 디자인에 대한 소문이 처음부터 틀렸거나, 생산 문제로 인해 애플이 이를 포기했거나 연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2021년 애플워치7가 플랫 엣지를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후 실제 출시된 애플워치7은 이전 모델과 비슷하나 크기가 더 크고 디스플레이 주변의 베젤이 더 얇아지는 변화를 겼었기 때문에 올해 출시될 애플워치10도 작은 변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4.07.02 10:30이정현

"AI혁신 선보일까" 애플, 자체 멀티모달 AI '4M' 공개

애플이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인식하고 변환할 수 있는 멀티모달 인공지능(AI)모델을 공개했다. 1일(현지시간)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멀티모달 AI '4M'의 공개 데모 버전을 허깅페이스 스페이스 플랫폼을 통해 선보였다. 4M은 대규모 멀티모달 마스크 모델링(Massively Multimodal Masked Modeling)의 약자로 다양한 모달리티의 콘텐츠를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애플은 지난해 12월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 로잔(EPFL)과 협력해 4M에 대한 개념을 소개하는 논문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7개월 만에 실제 AI모델이 오픈소스로 공개한 것이다. 허깅페이스 스페이스 플랫폼에 공개된 데모 버전은 4M에 활용된 멀티모달 마스킹 기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멀티모달 마스킹은 여러 유형의 데이터에서 중요한 정보만 추출하기 위해 그 외의 정보를 의도적으로 숨기는 기법이다. 4M 데모버전에서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RPG, 심도, 메타데이터, 캡션 등 모달리티의 특성에 따라 마스킹 된 14종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개발자는 마스킹된 데이터 중 필요한 내용만 선택해 이미지에서 객체를 지정하거나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멀티모달 AI 작업을 보다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다. 애플에 따르면 4M 정식 버전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음성 등 다양한 멀티모달을 인식하기 위해 수십종의 마스킹 도구가 마련돼 있으며 해당 데이터 유형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의 모델에서 서로 다른 데이터 소스 간의 관계를 학습할 수 있는 만큼 각 데이터 유형의 정보를 상호 보완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예측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패턴이나 관계를 발견할 기회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애플의 경우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비롯해 혼합현실(XR)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프로를 선보이는 만큼 4M을 활용해 더욱 다채로운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의 데이비드 미즈라히 연구과학자 등 연구개발팀 “현재 컴퓨터비전을 위한 기계학습 모델은 매우 전문화된 대신 단일 모달리티와 작업에 한정돼 있다”며 “하지만 최근 대규모언어모델(LLM)은 다재다능한 모델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만큼 4M을 통해 이런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비전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멀티모달이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 한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2024.07.02 10:16남혁우

"애플, AI 일부 기능 유료로 전환할 것"

애플이 일부 인공지능(AI) 기능을 아이클라우드 구독과 유사한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인텔리전스는 처음에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월 이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이 포함된 '애플 인텔리전스 플러스' 같은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이 애플의 계획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자체 AI 기능을 또 다른 서비스 수익원으로 만들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보완하고 하드웨어 조정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은 사용자가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AI 파트너가 제공하는 기능에 가입할 때마다 수익의 일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구글, 앤트로픽과 계약을 맺어 자사 기기를 통해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 가을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콰이어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출시될 때 구글과 파트너십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이전에 애플이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의 AI 파트너십을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챗GPT 및 기타 유사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중국 시장에서 AI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02 08:45이정현

애플, '비전프로'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판매 극대화 목표

애플이 비전프로 헤드셋의 판매 촉진을 위해 생성형(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도입한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맥, 아이폰, 아이패드에 이어 비전프로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도입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종합적인 AI기반 기능을 말한다. 클라우드가 아닌 각 디바이스 인프라를 활용하는 온디바이스AI 방식이다. 애플은 해당 AI 첫 공개 당시 비전 프로를 제외한 일부 기기에서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프로를 뒤늦게 추가하는 이유로 업계에선 부진한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출시와 맞물려 판매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원동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비전프로는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을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 도입에 기능제한 등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전프로는 애플 인텔리전스는 혼합현실(MR)을 고려한 AI로 기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방식이 다른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개발 시간이 필요해 연내 서비스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준비 중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하기 위해 아이폰16을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등 소프트웨어와 AI로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확대해 최종적으로는 유로 AI 구독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 플러스(+) 등을 고려한다는 것이다. 한 IT전문가는 “현재 애플이 추진 중인 모든 전략이 합쳐지면 애플은 몇 년 안에 강력한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애플은 해당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위해 하드웨어 조정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AI 기반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01 10:49남혁우

아이폰16 프로 모델, 얼마나 더 커지나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화면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아이폰16 시리즈의 크기를 엿볼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30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마진 부가 엑스(@MajinBuOfficial)를 통해 공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강화유리 화면 보호 필름 사진과 모형 영상을 보도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16의 디스플레이는 기존과 동일한 6.1인치, 아이폰16 플러스는 6.7인치이며 아이폰16 프로는 6.3인치, 아이폰16 프로 맥스 6.9인치로이다. 사진대로라면 프로 모델만 전작 6.1인치, 6.7인치에서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 5월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이 전망한 아이폰16 디스플레이 크기 전망과 일치한다. 당시, 로스 영은 애플이 2025년 출시할 아이폰17과 아이폰17 플러스도 화면 크기를 기존 6.1인치, 6.7인치에서 6.3인치와 6.9인치로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는 최근 애플이 아이폰17 프로 맥스 모델 대신 가격이 더 비싸고 두께가 얇은 초슬림 아이폰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전이기 때문에 내년 아이폰 모델 크기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4.07.01 09:45이정현

iOS18도 안 나왔는데…벌써 iOS19 개발 착수

애플이 내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 운영체제 iOS 19를 비롯한 맥OS 16, 워치OS 12, 비전OS 3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작업에 착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주요 운영체제 iOS 19의 코드명은 '럭'(Luck), 맥OS 16는 '치어'(Cheer), 워치OS 12의 경우 '네팔리'(Nepali), 비전OS 3는 '디스커버리'(Discovery)로 알려졌다. 아직 iOS 18, 맥OS 15 세쿼이아, 워치OS 11, 비전OS 2가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애플 주요 기기에 대한 다음 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작업은 정상적인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는 내년에 출시될 하드웨어 제품을 위해 테스트 목적의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새로운 운영 체제가 어떤 기능을 제공할지까지는 파악하기 힘들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비전 프로 헤드셋이 내년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애플 인텔리전스는 비전OS 3에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2024.07.01 08:52이정현

"애플, 카메라 탑재한 에어팟 출시"…이유는?

애플이 적외선 카메라를 갖춘 새로운 에어팟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30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미디엄 글을 인용해 애플이 2026년까지 통합 적외선(IR)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새로운 에어팟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IR 카메라는 아이폰에 탑재된 페이스ID 수신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 이미지 변화를 감지해 더 광범위한 제스처를 지원해 사용자 상호 작용을 개선할 수 있다. 에어팟에 IR 카메라를 탑재하는 이유는 비전 프로 헤드셋과 향후 애플이 출시할 헤드셋과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비전프로와 새로운 에어팟을 사용해 동영상을 시청하다가 머리를 돌려 특정 방향을 바라보면 해당 방향에서 나오는 소리를 강조해 들려주는 형태로 공간 오디오·컴퓨팅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새 IR 카메라 부품의 공급업체는 폭스콘으로 알려져 있으며, 폭스콘은 초기에 약 1천만 개의 에어팟에 충분한 부품을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어떤 에어팟 모델에 이 기능이 제일 먼저 탑재될 지는 확실치 않으나, 에어팟 프로가 이미 비전 프로에서만 무손실 오디오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2024.07.01 08:26이정현

中 아이폰 출하량, 5월 40% 급증…"파격 할인 때문"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이 지난 5월 약 40% 가량 급증했으며, 6월 쇼핑 축제를 앞두고 주요 소매업체의 대대적인 할인에 힘입어 최근에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 자료에 따르면, 5월 중국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가량 증가했다. 이에 반해 중국 내 해외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360만3천대에서 약 40% 가량 증가한 502만8천대를 기록했다. 중국 내 해외 브랜드 스마트폰은 대부분 아이폰이다.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 4월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데 이어 5월에 40% 가량 증가하며 두 달 동안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올해 초 부진을 겪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개선된 것이다.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은 지난 3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애플과 중국 리셀러들이 올해 초부터 6월 쇼핑 축제까지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직전까지 애플은 화웨이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긴 후 두 자릿수 판매량 감소를 겪었다. 반면 애플과 경쟁 중인 화웨이는 자체 운영체제를 구동하는 활성 소비자 기기의 수가 10억 대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는 화웨이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어떻게 경쟁하고 있는 지를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평했다.

2024.06.29 07:55이정현

"아이폰 배터리, 쉽게 교체할 수 있게 바뀐다"

유럽연합(EU)의 배터리법 입법이 임박하면서 애플이 아이폰 배터리를 더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배터리 교체를 위해 새로운 '전기유도 접착 탈착'(electrically induced adhesive debonding) 기술 사용을 검토 중이다. 현재 아이폰 배터리를 교체하려면 핀셋을 사용해 접착 스트립으로 고정돼 있는 기존 배터리를 제거한 다음 특수 기계와 트레이를 사용해 새 배터리를 그 자리에 눌러줘야 한다. 배터리 교체를 위해서는 아이폰을 직접 열어야 하는데 아이폰 화면을 고정하는 접착제와 나사 때문에 쉬운 과정은 아니다. 하지만, 새로운 공정에서는 포일 대신 금속을 사용해 배터리를 덮게 된다. 해당 매체는 “'전기유도 접착 탈착'이라고 알려진 이 기술은 현재처럼 호일이 아닌 금속으로 배터리를 감싸는 것을 포함해 배터리에 약간의 전기 충격을 가해 배터리를 섀시에서 분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변경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여전히 배터리 교체를 위해서는 전문가를 찾아갈 것을 권장할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애플이 계획대로 이 기술을 개발한다면, 올해 적어도 하나의 아이폰16 모델에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예정이며, 내년에는 아이폰17 전체 모델로 확대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모바일 수리 지원 업체 아이픽스잇의 카일 윈스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수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혁신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접착제는 현대 기기 수리의 골칫거리이며, 접착제를 대체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이든 환영한다"고 밝혔다. 작년 6월 EU 의회는 휴대용 기기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사용자가 쉽게 제거·교체할 수 있도록 제조업체에 의무화하는 법안인 '배터리법'을 승인했다. EU에서 판매되는 모든 배터리의 설계·생산·폐기·재활용 등 수명 주기의 모든 단계에 걸쳐 규제를 강화해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해당 법안 11조에는 '배터리 수명이 기기의 수명보다 짧은 내장 배터리의 경우, 제조업체들은 최종 사용자 또는 독립적인 기술자들이 배터리를 쉽게 제거하고 교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애플은 2025년까지 아이폰 배터리를 사용자가 교체할 수 있도록 바꿔야 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애플이 이 규정의 영향을 받는지 여부는 몇 가지 예외 조항에 따라 결정될 수도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6.28 09:17이정현

삼성, 美 스마트폰 시장서 애플 제치고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2개월간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CIRP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월 기준 지난 12개월간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판매 기준) 38%를 기록해 애플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33%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으며, 모토로라(13%)와 구글(6%)가 뒤를 이었다. 아이폰 인기가 압도적인 미국 시장에서 애플보다 많은 판매량을 올린 것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플래그십 모델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애플이 훨씬 더 높다. 같은 기간 애플은 전체 판매량에서 플래그십 모델 비중이 64%인 반면 삼성전자는 42%다. 애플 플래그십 모델 기준은 최신 모델(아이폰14·15 시리즈)이며, 삼성전자는 갤럭시S23·24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폴드를 포함했다. 앞서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삼성전자가 첫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4년 만에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서 발표한 점유율은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가 꽤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는 애플(52%)이었고, 2위가 삼성전자(31%)다. 3위는 모토로라(9%)였다. 갤럭시S24가 프리미엄 기기로 교체하려는 고령층 소비자 욕구를 충족해 구글과 TCL의 점유율을 흡수했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분석했다.

2024.06.27 09:58류은주

차세대 애플워치 렌더링 공개…"화면 2인치로 커졌네"

애플이 애플워치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인 개편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세대 애플워치로 추정되는 CAD 렌더링이 공개됐다. IT매체 91모바일은 소식통으로부터 '애플워치X' 또는 '애플워치10'으로 추정되는 CAD 렌더링을 입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렌더링은 2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춰 화면이 더 커졌다. 현재 애플워치9에는 1.7인치, 애플워치 울트라에는 1.9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따라서 공개된 대로 2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면 가장 큰 화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애플워치의 크기는 약 46x39.7x11.6mm로 애플워치9보다는 크지만 울트라보다는 작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디지털 크라운과 측면 버튼,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애플워치9와 유사하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애플워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애플워치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애플워치X'를 올해 또는 2025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오리지널 애플워치는 2014년 9월 발표돼 2015년 4월 출시됐기 때문에 공개일을 기준으로 하면 올해가 10주년이고 출시일을 기준으로 하면 내년을 10주년으로 볼 수 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은 10주년 기념 '애플워치X' 또는 '애플워치10'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또, 마크 거먼은 '애플워치X'에 더 얇은 케이스가 탑재되며 자기밴드 부착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렌더링에서는 이를 확인할 수는 없다. 최근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워치10이 전작보다 더 얇고 더 큰 화면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차세대 애플워치의 크기 옵션이 41mm에서 45mm로, 45mm에서 49mm로 늘어나고 더 얇은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참고로 애플워치 울트라의 케이스 크기는 49mm이다. 현 시점에서 공개된 CAD 렌더링이 10주년 기념 '애플워치X'인지 '애플워치10'인지 확실치 않은 상태다. 애플은 올 가을 최신 아이폰과 함께 애플워치 모델을 출시한다. 애플은 올해 애플워치에 혈압 측정 기능과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7 08:20이정현

리벨리온, 구글 출신 김홍석 박사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총괄'로 영입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글로벌 컴파일러 전문가인 김홍석 박사를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총괄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홍석 박사는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홍석 박사는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을 거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리벨리온 합류 전 구글의 글로벌 머신러닝 인프라를 총괄하는 '코어 머신러닝(Core ML)' 팀의 엔지니어링 디렉터로서 모델 최적화와 AI반도체용 컴파일러 개발 등의 업무를 이끌었고, 구글 코리아 R&D 부문 대표를 맡았다. 김 박사는 일리노이대학(UIUC)에서 컴파일러와 컴퓨터 구조를 연구했으며, 특히 AI 반도체 구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컴파일러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리벨리온은 김 박사가 가진 글로벌 AI 생태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AI반도체 제품의 필수 요소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박사는 리벨리온의 제품을 글로벌 AI 에코시스템에 편입시키기 위한 로드맵 설계 및 선행연구를 총괄한다. 더불어 리벨리온의 AI반도체가 보다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AI 인프라 고객, AI모델 개발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홍석 박사는 "현재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생태계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지만, 향후 AI 기술이 보편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선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개방형 시스템(Open Ecosystem)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리벨리온이 새로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하고 다양한 생태계 플레이어들과 협업할 수 있는 개발 과제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벨리온은 김홍석 박사 뿐 아니라 엔비디아, 애플, 인텔, 퀄컴 등 미국에서 활약했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차례로 영입하면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6.26 10:04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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