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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0만 달러...애플, AI·클라우드 보안 취약점 현상금 제시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보안 강화를 위해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최대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29일 해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PCC) 보안 검증을 위해 현상금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현상금 확대로 PCC의 보안 취약점 특성에 따라 최대 100만 달러에서 최소 5만 달러를 제공한다. 가장 높은 현상금인 100만 달러는 외부에서 원격으로 임의의 권한을 가진 코드를 실행시키는 등 가장 심각하고 중대한 보안 취약점 발견될 경우 제공되며,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을 경우 25만 달러의 현상금이 걸려있다. 외부가 아닌 특정 네트워크에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을 경우 15만 달러, 검증되지 않은 코드를 실행할 수 있으면 10만 달러, 그리고 배포 또는 구성 문제로 인한 우발적 또는 예상치 못한 데이터가 공개될 경우 5만 달러의 현상금이 제공된다. 취약점 검증은 애플이 사전에 준비한 가상 연구 환경(VRE)을 통해 진행된다. VRE는 가상환경에서 PCC 보안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도구 세트로 맥OS 세쿼이아 15.1 개발자 미리보기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 실리콘과 16GB 이상의 통합 메모리가 있는 맥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다. 애플에서 현상금을 건 PCC는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하면서 클라우드에서 인공지능(AI) 계산을 처리하는 기술이다. 사용자의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컴퓨팅 작업을 클라우드로 오프로드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은 PCC 도입을 확대하며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함과 동시에 AI 등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애플 보안 엔지니어링 &아키텍처 팀은 "애플 인텔리전스의 PCC를 설계해 지원함으로써 AI 활용 중 개인 정보 보호에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우리는 PCC가 대규모 클라우드 AI 컴퓨팅에 배포된 가장 진보된 보안 아키텍처라고 믿으며 연구 커뮤니티와 협력하여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안전하고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9 09:43남혁우

에어팟 프로2 보청기 기능, 한국서 사용 못 해

에어팟프로2 보청기 기능을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애플은 iOS 18.1 업데이트를 알리며 공식 홈페이지에 에어팟 프로2에서만 새롭게 제공하는 청각 건강 기능을 지원하는 110개국을 게시했는데 이중 한국은 없다. 보청기 기능은 iOS 18.1 또는 아이패드OS 18.1 이후 버전이 설치된 호환되는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와 페어링한, 최신 펌웨어가 설치된 에어팟프로2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 사용자가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iOS 18.1 업데이트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사용 가능해진 가운데 에어팟프로2에도 세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첫 번째는 청력 검사 기능이다. 집에서도 편리하게 청력 검사 결과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18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두 번째는 보청기 기능으로, 주변 소리는 물론 음악, 비디오, 통화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개인화된 임상 등급 지원을 제공한다. 이는 가볍거나 중간 정도의 청력 손실을 느끼는 18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세 번째는 청력 보호 기능이다. 사용자가 청취 모드에서 큰 환경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업계는 관련 인증 등 문제 때문인 것으로 관측한다.

2024.10.29 09:33류은주

애플, M4칩 탑재 아이맥 출시…가격 199만원부터

애플이 M4 칩을 장착한 일체형 데스크톱 컴퓨터 '아이맥'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새 아이맥은 M3 제품 출시 후 후 약 1년 만에 출시된 것으로, 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시스템온 칩(SoC) 'M4'칩이 탑재됐다. 애플은 지난 5월 M4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를 내놨다. 하지만 지금까지 맥 라인업에는 M4 칩이 도입되지 않았다. M4 칩에는 2세대 3나노 기술이 사용됐으며, 최대 10코어 CPU와 10코어 GPU를 갖췄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썬더볼트 USB-C 4 포트 2개가 있는 아이맥 기본모델은 1천299달러(199만원), USB-C 4 포트 4개를 지원하는 하이엔드 아이맥은 1천499달러(229만원)부터 시작한다. 라이트닝 대신 USB-C 충전 포트 지원 액세서리들이 함께 제공된다. 디스플레이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24인치 4.5K 디스플레이가 유지됐다. 200달러(30만원)를 추가하면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나노 텍스처 유리 옵션'을 구할 수 있다. 애플은 2020년 인텔 기반 27인치 아이맥 모델에 나노 텍스터 유리 옵션을 제공한 적이 있으나, 실리콘 칩 기반 아이맥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본 램 용량은 이전 모델의 2배인 16GB로 늘어났고, 하이엔드 모델의 경우 최대 32GB까지 구성할 수 있다.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지원하는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29일 출시된 인공지능(AI) 기반 쓰기 및 편집 기능, 재설계된 시리 등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제공된다. 새 아이맥은 오늘부터 예약주문이 가능하며, 다음 달 8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색상은 그린, 옐로우, 오렌지, 핑크, 퍼플, 블루, 실버 7개로 판매된다. 애플은 이전에 인텔 기반의 27인치 아이맥의 대체 계획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더 큰 화면 모델은 출시되지 않았다.

2024.10.29 08:46이정현

"애플, 혈당 관리 앱 테스트"…애플워치에도 탑재될까

애플이 사용자의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앱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전 단계인 당뇨 전증 상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앱을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 전증은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테스트 참여 직원들은 혈액 검사를 통해 자신이 당뇨 전증 상태임을 확인한 이후, 다양한 검사 장비로 혈당을 측정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앱은 섭취한 음식에 따른 혈당 수치 변화를 기록하는 데 사용된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는 혈당 수치를 높이지만 탄수화물과 단백질과 함께 먹으면 혈당이 낮아질 수 있다는 식의 적절한 음식 섭취 방법을 파악하는데 사용됐다. 애플은 종종 직원 대상의 시험을 통해 건강 기능 출시를 준비해왔다. 예를 들어 에어팟 프로에 적용된 보청기 기능과 애플워치의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도 이와 유사한 과정을 거쳤다. 애플은 건강 기능 테스트를 위한 여러 개의 실험실을 본사에 두고 있다. 애플은 이후 타 건강 관련 분야에 집중하면서 해당 앱 테스트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애플의 혈당측정 기술 개발은 비침습적 혈당 측정에 집중된 상태다. 이번 혈당 관리 앱 연구는 애플이 개발 중인 비침습적 혈당 측정 기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향후 이를 포함한 첨단 제품에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2024.10.28 15:04이정현

"아이패드11, 내년 초 출시…아이폰SE4·아이패드 에어도 함께"

보급형 모델인 아이패드 11세대가 내년 봄 출시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보급형 아이패드는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 아이폰SE4와 동시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패드11은 디자인이 거의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어떤 프로세서가 탑재되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작인 아이패드 10세대는 2022년 10월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된 지 2년이 넘은 상태며, 지난 5월에는 가격이 349달러로 인하됐다. 해당 전망이 정확하다면, 차기 아이패드 에어의 경우 나온 지 1년도 되지 않아 업데이트되는 셈이다. 애플은 지난 5월 신형 M4 기반 아이패드 프로와 M2 기반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한 바 있다. 아이패드 에어와 달리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내년 후반이나 2026년 초에 M5 프로세서로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당 매체는 전망했다.

2024.10.28 11:21이정현

확 바뀌는 아이폰SE4, 어떻게 달라지나 봤더니

애플이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보급형 아이폰SE4의 제품 사양이 구체화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는 최근 엑스를 통해 아이폰SE 4의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SE4는 ▲60Hz 지원 6.06인치 OLED 디스플레이 ▲페이스ID와 노치 디자인 ▲아이폰16과 동일한 A18 칩 ▲8GB 램·128GB 스토리지 ▲3천279mAh 배터리 ▲20W 유선 충전 ▲ 맥세이프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 코드명 '센터우리'(Centauri)로 알려진 애플 자체 설계 무선 모뎀 칩이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며, 후면 카메라의 경우 단일 카메라 시스템을 지원하나 센서는 1천200만 화소에서 4천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된다. 전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다. 출시시기는 내년 3월이 유력하다. 시작 가격은 499~549 달러로 429달러였던 아이폰SE3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 될 전망이다. 폰아레나는 전작과 제품 사양을 비교했을 때 엄청난 업그레이드로 가격 인상은 기정사실로 인상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이폰SE 4의 가격 인상 분을 최소로 유지해 현재 기대 이하로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16의 운명을 반복하지 않는 게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28 10:34이정현

"애플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아이맥 G4 닮았다"

애플이 개발 중인 저가형 스마트홈 디스플레이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개발 중인 스마트홈 디스플레이의 디자인이 추억의 제품인 아이맥 G4 디자인을 닮았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의 저가형 스마트 홈 기기는 내년 중 출시될 예정이며, 반구형 받침대에 비스듬히 배치된 작은 화면이 특징이다. 20년 전 출시됐던 상징적인 G4 아이맥과 유사한 디자인이다. 그 동안 이 제품은 정사각형 화면을 갖출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마크 거먼은 이 제품이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작을 수 있으며 화면이 나란히 놓인 두 개의 아이폰 크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이 크기를 줄인 것은 가격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덕분에 사용자들이 집 안의 여러 곳에 이 제품을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외신들이 분석했다. 또, 이 제품은 페이스타임, 캘린더 등 아이패드와 유사한 앱을 실행하고 스마트 홈 제어의 허브 역할을 하며 사진과 영상의 슬라이드쇼를 표시할 수 있다. 마크 거먼은 기기 바닥에 스피커가 있어서 홈팟과 유사한 기기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이 제품 말고도 로봇팔에 더 큰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사용자를 식별하고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는 고급형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고급형 제품의 가격은 약 1천 달러로 이르면 2026년 출시될 예정이다.

2024.10.28 08:30이정현

구글, 사람 대신 인터넷서 제품 구매·예약하는 AI 개발 중

구글이 사람 대신 인터넷에서 제품 구매와 항공편 예약, 자료 수집 등을 수행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미국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웹 기반 작업 자동화를 지원하는 서비스 개발을 하고 있다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서비스명은 '자비스'다. 구글 생성형 AI 챗봇 '제미나이'에 탑재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비스는 크롬 등 웹 브라우저와 연동되는 식으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호텔 예약을 원한다고 자비스에 명령하면, 자비스는 직접 웹 브라우저에 접속해 사람대신 텍스트 입력, 본인 인증, 웹 페이지 이동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구글이 올해 12월 자비스를 공개할 계획이지만 일정을 변경할 가능성 있다고 했다. 자비스가 웹 페이지에서 발생하는 모든 현상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짧은 시간 내 등장하는 팝업창이나 오류 등에 완벽히 대처할 수 없다. 이에 구글은 소수 사용자에만 자비스를 우선 공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비스 취약점을 개선하고 일반 사용자에게 향후 배포하려는 전략이다. 앞서 주요 빅테크가 구글 자비스처럼 웹 페이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가 보고 있는 웹페이지에 대해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코파일럿 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애플은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인지하고 여러 앱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년 공개한다. 지난주 앤트로픽도 컴퓨터 내에서 문서 작업이나 텍스트 입력 등을 대신 수행해주는 '컴퓨터 유즈'를 발표한 바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도 이같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AI와 사람 간 연결고리는 더 강해질 것"이라고 평했다.

2024.10.27 11:52김미정

[ZD브리핑] 삼성전자, LG엔솔 등 3분기 실적 주목...애플 AI '인텔리전스' 출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삼성전자, LG엔솔 등 3분기 실적 발표..애플 AI '인텔리전스' 공식 출시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삼성 계열사의 올해 3분기 실적발표가 잇따라 발표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미 잠정실적을 통해 해당 기간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9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인 10조7천억원을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에 해당합니다. 성과급 관련 충당금과 재고자산평가손실 환입금은 물론,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 주요 사업도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관측됩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어떠한 대응책을 제시할 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배터리셀 기업과 소재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이어집니다. 장기간 이어진 전기차 캐즘 탓에 전반적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룹니다. 애플의 첫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이번 주 베일을 벗습니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 일부 기능을 포함한 새 운영체제 iOS18.1을 오는 28일 전 세계 공식 출시합니다. 아이폰15 프로(2023년 출시) 이상 사양 아이폰 사용자라면 iOS 업데이트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iOS18.1에선 아이폰 최초로 통화 녹음 기능을 지원하며, 녹음한 내용이 텍스트 문서 형태로 메모장에 저장됩니다. 다만, 챗GPT와의 완전한 통합, 이모지 생성, 시리의 메모 기능 등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바일코리아-국제OTT포럼, 글로벌 논의 장 열린다 6G포럼이 오는 28일부터 닷새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모바일코리아 2024'를 개최합니다. 모바일코리아는 9년차인 '5G 버티컬서밋'과 5년차인 '6G 글로벌' 프로그램이 통합된 국제적 컨퍼런스입니다. 올해 행사에는 14개국에서 55개 글로벌 기업, 연구소, 학계 및 국제 단체가 연사로 참여합니다. 오는 31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24 국제 OTT 포럼'이 열립니다. 포럼은 6개 세션으로 구성, 글로벌 연사들이 기조연설을 이어갑니다. 아울러 노동렬 성신여대 교수의 발제로 OTT 관계자들이 모여 라운드테이블 세션이 마련됐습니다. 30일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4 지능형 사물인터넷 진흥주간 개막식이 열립니다. 국내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이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이틀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모인 증거금은 약 5조원에 달했습니다. 공모가는 1만3천원입니다. 클로봇은 실내 자율 주행 로봇 소프트웨어와 이기종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를 주력 사업으로 제조, 물류, 운송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 13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보스턴다이내믹스, LG CNS와 로봇 사업 전반의 견고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백화점은 '미리 크리스마스' 이번주 백화점업계가 예년보다 이른 크리스마스 채비에 돌입합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1일부터 본점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영상을 송출합니다. 지난해에는 11월 9일에 송출했지만 일주일 가량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을 대형 스크린처럼 활용해 영상을 내보내는 기법입니다.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서울도 1일부터 'H빌리지'를 오픈합니다.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위치한 이 공간은 매년 '크리스마스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해리의 꿈의 상점'을 주제로 11m에 달하는 대형 트리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사전예약을 받습니다. 롯데백화점도 같은 날 본점을 비롯한 주요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점등식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에는 '소망'을 주제로 한 유럽풍 크리스마스 비주얼 테마로 각 점포를 꾸몄습니다. 지난해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었던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중순부터 운영합니다. 넥슨, 신작 게임-지스타2024 출품작 공개...2024 롤드컵 결승전 영국서 열려 이번 주에는 넥슨의 지스타2024 출품작 소개 행사와 호요버스의 호요랜드 오프라인 축제,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대회가 열립니다. 먼저 넥슨 측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판교 사옥 1994홀에서 '넥스트 온(NEXT ON)'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핵심 경영가치와 사업 방향성 등을 소개합니다. 특히 김정욱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서 신규 게임 공개와 지스타2024 출품작을 소개한다고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넥슨 측은 다음 달 14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4 메인 후원사 자격으로 참여합니다. 이 기간 이 회사는 벡스코 1전시장(B2C)에 300부스 규모의 시연 및 이벤트 공간을 마련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호요버스코리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 오프라인 게임 축제 '웰컴 호요랜드'를 개최합니다. 해당 축제는 호요버스 대표작인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를 주제로 한 복합 문화 행사로 요약됩니다. 이와 함께 라이엇게임즈는 다음 달 2일 영국 'O2 아레나'에서 2024 롤드컵 결승전을 개최합니다. 해당 장소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실내 경기장으로 사용된 역사적 장소로, 수용 인원은 약 2만 명입니다. 결승전에는 오늘 4강전 승리팀이 만납니다. 4강전에서는 중국 프로리그(LPL) 소속 웨이보게이밍(WBG)과 빌리빌리게이밍(BLG), T1과 젠지가 경쟁합니다. 라온시큐어, K-DID 글로벌 확산 시동…UN, 인천서 AI 심포지엄 개최 라온시큐어는 이달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시큐업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시큐업 세미나는 '디지털인증의 혁신과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디지털인증의 혁신과 K-DID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오픈소스 전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날 이순형 라온시큐어 의장을 비롯한 한국디지털인증협회, 한국조폐공사,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관계자가 자리해 디지털 인증 미래 전략을 발표합니다. ECS텔레콤도 같은 날 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CXone 플랫폼' 국내 론칭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고객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클라우드 컨택센터(CCaaS)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CXone 플랫폼'과 'CCaaS' 솔루션에 대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ECS텔레콤은 AI 기반 셀프 서비스 및 상담원 지원 고객경험(CX)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나이스(NIC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및 에이전트 어시스트 CX 솔루션으로 구성된 'CXone 플랫폼'을 국내에 최초로 제공합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솔루션의 주요 기능과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 등을 소개하며 관련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동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웃시스템즈 역시 이달 29일 기업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하는 '아웃시스템즈 코리아 서밋 2024'는 생성형 AI와 로우코드를 활용한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실제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화시스템, VNTG 등 기업들이 참여해 로우코드와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해 업무를 개선했는지 현장에서 소개한다고 합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DESA)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에서 '제8회 효과적인 거버넌스와 2030 아젠다를 위한 AI 변혁: 공공 서비스 혁신을 위한 변혁적 행동 촉진'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 통합을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가속화를 목표로 진행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공공 행정에서의 AI 혁신, 디지털 포용성과 AI를 통한 포괄적 거버넌스, 회복력을 위한 AI 조기 경보 시스템, 공공 부문에서의 책임 있는 AI 활용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또 SDG 달성을 위한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탐색하고 스마트 시티를 통한 혁신적인 지역 거버넌스를 촉진하며 지역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입니다. 다쏘시스템은 이달 30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고객 사례와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합니다. 다쏘시스템은 모든 산업에서 어떻게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최고경영자(CEO)와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가 자리합니다. 다쏘시스템의 소개와 비전,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4'를 개최합니다.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이 이뤄낸 기술적인 성취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와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기술 컨퍼런스 행사인데요.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은 우아콘은 지난해에 이어 '한 번의 배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을 주제로 열립니다. 총 30여 개의 발표 세션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 부스와 네트워킹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국회도 마음건강 관심↑ 오는 29일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국회 추모제가 개최됩니다. 대표적인 사회적 재난으로 분류되는 10.29 이태원 참사는 재난 상황에서의 심리지원을 해오던 국내 정신건강 실무자들에게도 무척 어렵고 힘들었던 현장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미디어를 통한 참사 현장의 전파는 불특정다수에게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국회 추모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추모하고 위로하기 위해 국회의장단, 각 당 원내대표, 국회의원,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및 생존피해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억과 다짐의 메시지를 담은 구조물과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는 내년도 2025년도 예산안 분석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장애인 일자리‧돌봄 ▲저출생 대응 등 분야에 정부 예산이 어떻게 투입될지에 대한 분석이 나올 예정입니다. 전공의 이탈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는 계속 유지 중입니다. 의료대란 9개월차를 맞아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2천85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효는 현 의료대응 심각 단계 해지까지입니다.

2024.10.27 11:46이나리

자바스크립트 두 개로 나뉠까?...구글, 분할 제한 발의

구글이 인기프로그래밍 언어 자바스크립트를 2개 언어로 분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점차 복잡하고 대규모화되는 웹 앱을 최적화해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데브클래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의 궈수유 개발자는 자바스크립트 표준을 제정하는 ECMA스크립트의 Emca TC39 회의에서 해당 내용을 발표했다. 구글 외에도 애플 모더블, 모질라의 개발자들이 함께 제시한 이번 발표에서는 자바스크립트를 두 계층으로 나누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들은 기존 자바스크립트와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나뉘는 두 계층을 JS0와 JS슈가(Sugar)로 구분했다. JS0는 엔진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표준화된 자바스크립트의 핵심언어를 담고 있으며, JS슈가는 바벨, 타입스크립트 등 언어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 기능들로 구성된다. 구글 개발자는 자바스크립트 언어를 2개로 나눠 불필요한 기능을 최소화하고 개발자들이 필요한 기능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간단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필수적인 기능만 코드에 유지할 수 있는 만큼 의도치 않은 버그나 장애를 방지하고 의도치 않게 발생하는 취약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자바스크립트의 핵심 기능은 JS0에 유지하고 기술의 발전에 따라 늘어나는 다양한 기능은 JS슈가에 추가함으로써 급변하는 개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코어는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어 분할에 대해 개발자들의 의견은 아직 분분한 상황이다. 일부 개발자는 앱의 초기 로딩속도를 개선하고 효율적으로 리소스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일부는 레이어를 나눠 코드를 관리하는 것이 오히려 복잡성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을 뿐 아니라 얼마나 성능 향상을 달성할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다며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4.10.27 09:27남혁우

스마트폰 맞수 삼성·애플, 'AI 폰' 경쟁 본격화

삼성전자와 애플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애플 인공지능(AI) '애플 인텔리전스'가 이번 주 전 세계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먼저 진입한 AI 폰 시장에 최대 맞수 애플이 가세하며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8일(현지시간) 애플 인텔리전스 일부 기능을 포함한 새 운영체제 iOS18.1를 전 세계에 공식 출시한다. 지난달 AI 기능이 빠진 채 첫 AI폰인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했는데, iOS18.1에선 아이폰 최초로 통화 녹음을 지원한다. 녹음한 내용을 텍스트 문서 형태로 메모장에 저장해주는 기능도 생긴다. 아이폰15 프로(2023년 출시) 이상 사양 아이폰 사용자라면 iOS를 18.1로 업데이트 후 애플 인텔리전스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애플 인텔리전스'는 한동안 영어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챗GPT와의 완전한 통합, 이모지 생성, 시리의 메모 기능 등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내년부터 한국어를 비롯해 지원 언어가 늘어나고, 보급형 아이폰SE 4 출시가 예정된 만큼 규체 수요를 자극해 '슈퍼사이클(대흥행)'을 일으킬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이미 '갤럭시 AI' 기능을 선보인 삼성전자는 적용 기기 확대와 기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출시한 첫 AI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지난 7월 선보인 갤럭시Z6 시리즈는 물론 기존 중저가 제품까지 AI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태블릿 제품에도 AI를 적용하면서 갤럭시 AI 지원 기기는 30여 종으로 늘었다. 삼성전자가 연내 2억대 이상 기기에 갤럭시 AI를 확장할 것이란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갤럭시 AI 지원 언어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 등 4개 언어를 새롭게 추가해 20개 언어로 확대한다. 현재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언어 기능에는 ▲통화 중 음성을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실시간 통역' ▲대면 대화 내용을 즉시 번역해 분할·듀얼 화면에 텍스트로 표시하는 '통역' ▲효율적인 채팅을 돕는 '채팅 어시스트' ▲노트 내용의 번역과 정리를 지원하는 '노트 어시스트'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고도화된 갤럭시 AI를 위해 전 세계 20여 개 연구개발(R&D)센터에서 언어 모델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AI 폰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오포, 화웨이, 아너 등은 자체 구축한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앞세워 판매량을 늘려나가는 만큼 AI 폰 경쟁은 향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10.27 09:16류은주

애플, '아이폰16' 출시로 중국 시장 2위…화웨이와 경쟁 격화

애플이 아이폰16 출시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시장조사업체 IDC 보고서를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DC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15.6%로 시장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16.1%에 비해 0.3% 가량 감소한 수치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비보는 시장 점유율 18.6%, 전년 대비 21.5% 성장해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3위, 다음은 샤오미와 아너였다.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시장 점유율 15.3%로 3위를 차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며 큰 성장을 이뤄냈다. 화웨이는 작년에 차세대 5G 연결을 지원하는 고급 칩이 탑재된 메이트60을 출시한 후 애플과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IDC는 ”화웨이는 인상적인 컴백을 보여 4분기 연속으로 최소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세계 최초의 트리폴드폰 출시로 폴더블 시장 개발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화웨이의 부활로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2분기 애플은 중국에서 점유율 기준 상위 5위권 업체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애플은 아이폰16 출시로 중국 시장에서 부활을 바라고 있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새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아이폰16 등에 탑재해 올 가을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나 중국 시장에서는 복잡한 규제로 인해 언제 출시될 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중국 내 경쟁업체인 오포, 화웨이, 아너 등은 자체 구축한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홍보하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해 정부 고위 관리 및 기술 회사 임원을 만났다. 한 분석가는 이에 대해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를 위해 중국회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CNBC에 밝혔다.

2024.10.26 17:29이정현

애플표 AI '애플 인텔리전스' 강점 3가지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다음 주 28일(현지시간) 처음으로 iOS 18.1에 도입된다. 비록 iOS 18.1에 추가되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쓰기 도구 개선과 알림 요약 기능 등 소수에 불과하나 추후 도입되는 기능과 AI 아이폰에 대한 기대는 높은 편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다른 AI 경쟁 서비스와 비교해 가진 강점 세 가지를 꼽아 최근 보도했다. 1. 기존 앱·기능 활용 가능 나인투파이브맥은 현재 수백만 명이 매일 사용하는 애플 기기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돼 기존의 앱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의 강점으로 꼽았다. 예를 들어, 우리가 매일 받는 알림이 요약 기능을 통해 개선되고 자주 사용하는 이모티콘도 새로운 AI 기능 '젠모지'를 통해 더 다양하게 만들 수 있게 된다. 음성비서 시리도 이제 AI와 만나 더 똑똑해질 예정이며, 이메일, 사진 앱도 크게 바뀔 예정이다. 대부분의 애플 경쟁사들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AI 경험을 사용자에게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면에 애플은 많은 사람들이 주로 쓰고 있는 도구와 사용자 습관에 AI 기능을 녹여 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차별화 요소라는 분석이다. 2. 경쟁사의 AI 핵심기능 모아서 기기에 통합 애플 인텔리전스의 또 다른 장점은 AI 분야 경쟁사이기도 한 오픈AI의 우수한 기능인 '챗GPT'를 통합한다는 점이다. 애플은 올해 안에 iOS 18.2를 통해 챗GPT를 시리와 애플의 자체 쓰기 도구에 통합할 예정이다. 애플은 사용자가 시리에 보낸 요청을 챗GPT로 바로 전송해 답해 줄 예정이다. 때문에 아이폰 이용자는 따로 챗GPT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그대로 쓸 수 있다. 카메라를 통해 주변 정보를 검색하는 '비주얼 인텔리전스'의 경우 챗GPT 뿐 아니라 구글 이미지 검색과도 통합된다. 또, 향후 구글 제미나이도 애플 인텔리전스에 통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다른 회사에 제공하지 않는다. 사용자 입장에서 볼 때 AI 대표기업들의 AI와 애플의 AI를 모두 제공하는 곳은 애플 인텔리전스 뿐 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3. 개인정보 보호 물론 다른 AI 업체들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애플 인텔리전스에는 애플 만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이 있다. 애플의 AI 작업은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이뤄진다. 즉, AI 작업에 사용되는 데이터는 기기에 그대로 유지되며 기기에 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사람만 해당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또, 애플은 그 동안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Private Cloud Compute, PCC) 분야에 많은 연구를 진행해왔다. PCC는 애플이 만든 AI 반도체가 탑재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통해 만들어 여기서만 고객 데이터를 처리한다. 이는 개인 정보를 지켜내면서 개인화된 AI를 구현해내겠다는 애플의 도전이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AI가 활용한 데이터에는 사용자 외에는 누구도 접근할 수 없고, 데이터가 별도로 보관·저장되지도 않는다. 현재 AI 분야에서 타 경쟁사에 비해 애플이 뒤쳐졌다는 평가가 많은 상황이다. 이게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경쟁자를 이길 수 있는 이점들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애플 AI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

2024.10.26 14:35이정현

[써보고서] 아이폰16 프로, 초고가 맥스보다 매력적인 이유

"최고 사양 모델보다 저렴한데 기능은 큰 차이가 없네."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 기기를 비교해 본 소감이다. 애플이 신제품을 내놓으면 소비자들이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기본·플러스·프로·프로맥스 4개 모델 중 어떤 것을 구매할지다. 보통 일반적 기능 위주로 사용한다면 기본 또는 플러스 모델을, 고사양 게임과 영상 편집 등 그래픽 성능을 중시한다면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 사이에서 고민한다. 이번 아이폰16 시리즈는 프로와 프로맥스가 디스플레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을 제외하면 사양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프로 모델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출고가도 프로 모델이 20만원 더 저렴하다. 폰을 한 손에 쥐는 '그립감'을 중시한다면 더욱 그렇다. 프로맥스의 경우 한 손으로만 조작하기에는 다소 버거운 감이 있기 때문이다. ■ 괴물칩 'A18 프로' 탑재…벤치마크 점수 비등 두 기기 CPU나 GPU 성능을 비교해 보니 수치상으로 프로맥스가 조금 더 뛰어나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체감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었다. 두 모델 모두 최신 A18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했는데, 성능 코어 2개와 효율 코어 4개를 탑재한 6코어 CPU는 지금까지 스마트폰에 적용된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스마트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벤치마크 앱 긱벤치6와 3D마크로 두 기기를 테스트해 봤다. 긱벤치 성능 점수는 ▲프로는 GPU 3만340점 , CPU(싱글코어 3천541점, 멀티코어 8천824점) ▲프로맥스는 GPU 3만1천18점, CPU(싱글코어 3천542점, 멀티코어 8천738점)였다. 게이밍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3D마크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프로는 최고점 4천673점, 최저점 2천515점, 안정성 53.8% ▲프로맥스는 최고점 4천636점, 최저점 2천925점, 안정성 63.1%였다. ■ "고사양 콘솔 게임도 OK" 고사양 게임을 실행했을 때 어느 정도 발열이 느껴지는지 테스트해 봤다. 콘솔 게임 '바이오하자드7'을 1시간 해봤다. 시작 전 28~29도였던 기기 온도가 ▲프로는 30분 후 32~33도, 1시간 후 35~36도 ▲프로맥스는 30분 후 34~35도 1시간 후 38도가 됐다. 고사양 게임에도 40도를 넘지 않는 준수한 수준이다. 프로와 프로맥스로 동일한 설정으로 게임을 했을 때 차이점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어두운 배경의 게임이다 보니 레이트레이싱 기능도 잘 느껴졌다. 레이트레이싱은 빛의 반사를 실제와 가깝게 표현하는 기술로, 칩 성능이 받쳐줘야 가능하다. 다만, 프로 모델 화면 크기가 더 작다 보니 컨트롤러를 제외한 게임 화면이 너무 비좁게 느껴지는 단점은 있었다. ■ "게임하고 영상봐도 배터리 하루종일"…카메라 컨트롤 유용함은 '글쎄' 배터리 소모 속도도 꽤나 만족스러웠다. 4K 유튜브 영상을 10시간 재생한 후에 잔여 배터리 용량을 체크해 보니 프로 41%, 프로맥스 47%나 남아 있었다. 배터리 용량이 빠르게 닳는 4K 영상을 60 프레임 기준으로 촬영했을 때 100%였던 배터리는 1시간 후 프로는 85%, 프로맥스 87%였다. 2시간 후에는 프로 65%, 프로맥스 70%였다. 하루종일 영상을 촬영하는 게 아니라면 오전에 완전히 충전한 폰을 하루종일 재충전 없이 사용해도 무방해보였다. 영상 촬영 후 기기 온도는 40~41도로 게임을 할 때보다 더 뜨거워지긴 했지만, 42도를 넘어가진 않았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카메라 컨트롤 기능도 체험해 봤다. 카메라 컨트롤을 통해 노출, 심도, 확대·축소, 스타일, 톤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이라 신선하긴 했지만, 실용적이라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았다. 버튼을 누를 때 손가락 힘을 미세하게 조정해야 모드 변경이 가능한데, 익숙해질 때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아이폰16 프로에도 테트라프리즘 렌즈(최대 5배 광학 줌 및 최대 25배 디지털 줌)를 적용해서 그런지 동일한 피사체를 촬영해 비교해봤을 때 결과물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또 두 모델 모두 야간에 촬영할 때 나타나는 플레어 현상은 개선되지 않은 듯했다. 넉넉한 배터리 용량과 괴물 칩 성능으로 무장한 프로 시리즈는 아이폰 생태계에 발을 디딘 소비자라면 탐낼 만하다. 다만, 프로맥스가 압도적으로 우월한 성능을 뽐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화면이 필요한 이용자가 아니라면 프로에서도 충분히 새로운 기능들을 누릴 수 있을 듯하다.

2024.10.25 09:09류은주

애플, 다음 주 M4 맥 신제품 발표…티저 영상 공개

애플이 다음 주 맥 신제품 공개를 암시하는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렉 조스위악(Greg Joswiak)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24일 엑스를 통해 새로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맥의 캘린더를 확인하라. 월요일을 시작으로 한 주 동안 흥미로운 발표가 예정돼 있다. 계속 지켜봐달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이 영상에서는 '다음 주'만 암시하고 있을 뿐 정확한 발표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올해는 맥을 위한 별도 행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제품 공개할 전망이다. 월요일인 28일에는 iOS 18.1, 아이패드OS 18.1, 맥OS 세콰이어 15.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이 다음 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은 ▲M4 기반 보급형 14인치 맥북 프로 ▲M4 프로·M4 맥스 기반 고급형 14·16인치 맥북 프로 ▲M4·M4 프로 칩 탑재 맥 미니 ▲M4 칩 기반 아이맥이다. 이 중 일부 제품은 11월 1일 출시될 전망이다.

2024.10.25 08:52이정현

애플 '비전프로' 안 팔리네…'생산중단' 가능성도

애플이 올해 초 출시한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 생산을 대폭 줄였다고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이 2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초여름부터 비전 프로의 생산을 갑자기 줄였다. 특히 이 매체는 애플이 올해 말까지 비전 프로의 생산을 완전히 중단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공급사는 그 동안 50만~60만개 헤드셋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했다. 하지만 일부 공장들은 지난 5월 초부터 부품 생산을 중단했고, 창고에는 미배송 부품 수 만 개가 쌓여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또, 애플은 최근 비전프로 조립업체 중국 럭스셰어에 11월 생산을 중단해야 할 수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럭스셰어는 하루에 비전프로 약 1천 대를 생산하고 있다. 이 수치 역시 최대 생산량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아직 생산라인 해체 계획은 없기 때문에 판매가 회복되면 다시 비전 프로 생산을 재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지난 2월 야심 차게 출시한 비전 프로 헤드셋은 콘텐츠 부족과 높은 가격으로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애플이 올해 1~3분기 사이 약 37만 대의 헤드셋을 판매했고, 올 연말까지 약 5만 대만 더 팔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50만~60만 대의 헤드셋용 부품이 생산됐기 때문에 약 20만 대용의 부품이 재고로 남을 것을 뜻한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애플이 비전프로 생산을 줄이고 잠시 중단하려는 이유 중 하나는 저가 모델 헤드셋 개발 때문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하고 있다. 가격 약 2천 달러(약 270만원) 짜리 보급형 헤드셋은 비전 프로 보다 저사양 프로세서와 해상도가 낮은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하고 '아이사이트' 등 일부 고급 기능이 제외될 전망이다. 이 제품은 내년 말 출시가 예상된다. 2세대 비전 프로 모델도 향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은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2024.10.24 11:17이정현

"시리로 챗GPT 쓴다"...iOS 18.2 베타 버전 출시

애플이 23일(현지시간) iOS 18.2 첫 번째 베타버전을 개발자 대상으로 출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여기에는 그 동안 많은 관심을 받았던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주요 기능인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젠모지, 챗GPT 통합 등이 포함돼 있다. ■ 시리·챗GPT 통합, iOS 18.2 연내 출시 예상 이 중 가장 주목 받는 것은 음성AI '시리'와 오픈AI의 챗GPT의 통합이다. 지난 WWDC 행사에서 애플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시리는 이용자의 요청을 분석해 챗GPT가 답하기에 더 적합한지를 판단한 후 챗GPT에 사용자의 질문을 넘기게 된다. 때문에 아이폰 이용자는 따로 챗GPT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챗GPT의 서비스를 그대로 쓸 수 있다. '맞춤형 이모티콘'인 젠모지 기능의 경우, 이용자가 입력한 텍스트와 요구사항에 맞춰 이모지를 자동으로 만드는 기능이다. 이모티콘 키보드로 이동해 젠모지 버튼을 누른 후 만들고 싶은 내용을 입력한 후 생성된 몇 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 젠모지를 보낼 수 있다. 창의적인 AI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도 iOS 18.2에 추가됐다.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스케치의 세 가지 스타일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데 설명을 입력하고 제안된 콘셉트 중 원하는 것을 고르면 새로운 이미지가 생성된다. 대략적으로 그림을 그린 후 AI를 사용해 완성해 주는 '이미지 마술봉'(Image Wand) 기능도 애플펜슬 도구 팔레트에 업데이트돼 추가됐다. 또, 카메라를 통해 주변 정보를 검색하는 '비주얼 인텔리전스'도 iOS 18.2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카메라를 주변 사물에 대면 수학문제나 출퇴근길 지나가는 식당 메뉴 등의 정보를 카메라로 얻을 수 있게 된다. 아이폰16 시리즈 외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활용하려면 아이폰15 프로 이상 또는 M 시리즈 이상의 아이패드, 맥북이 필요하다. iOS 18.2는 올해 안에 정식 배포될 예정이나,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 다음 주 iOS 18.1 출시 또, 애플은 다음 주 iOS 18.1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iOS 18.1에는 드디어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들이 처음으로 추가된다. iOS 18.1에 추가되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텍스트 요약, 교정 및 재작성을 위한 쓰기 도구 개선 ▲ 새로운 시리 사용자 인터페이스 ▲ 메시지, 메일 등 다양한 앱의 알림 요약 기능 ▲애플의 청력검사 기능 ▲생성형 AI를 통해 사진 앱의 이미지에서 원치 않는 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 등이다.

2024.10.24 10:24이정현

"애플, 12월 아이폰SE4 양산 돌입"

애플이 올해 말부터 보급형 모델 아이폰SE4 양산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TF인터내셔널증권은 아이폰SE4 대량 생산이 오는 12월 시작되며, 내년 1분기까지 약 860만대가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SE4는 애플이 3년만에 선보이는 보급형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내년 1분기 중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SE4는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48MP 후면 카메라, 전작의 두 배 크기 배터리, A18 프로세서, 8GB RAM, 애플 자체 5G 모뎀 칩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인텔리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폰SE4 예상 출고가는 약 500달러(약 69만원)로 플래그십 라인업보다 저렴하다. 인도 같은 신흥 국가에서 구형 아이폰 모델과 함께 판매량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0.24 09:40류은주

"아이폰16 주문량, 1천 만대 줄었다…프로는 강세"

연말을 앞두고 아이폰16 생산량이 1천만 대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미디엄 글을 인용해 올 연말 아이폰16 수요가 예상보다 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상반기 사이 아이폰16 주문량이 약 1천 만대 감소했으며, 대부분은 프로 모델이 아닌 일반 모델에 영향을 미쳤다”며, “결과적으로 2024년 하반기 아이폰16 생산량은 이전 전망치 8천800만대에서 감소한 8천400만 대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4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아이폰 총 생산량은 각각 8천만대, 4천500만대, 3천900만대로 예상된다. 예상대로라면 전년 동기에 비해 모두 감소하게 된다. 앞서 궈밍치는 아이폰16 전체 라인업의 판매량이 초반에는 기대에 부합하며 강력해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감산은 연중 가장 바쁜 시기인 연말 휴가 시즌을 앞두고 아이폰 예상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는 것을 나타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이폰16 수요 감소의 주요 원인은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다. 다른 해보다 올해 출시된 표준형 모델이 기능과 사양이 더 강력함에 불구하고 구매자들은 여전히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예상보다 아이폰16 라인업이 꽤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iOS 18.1,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이후 더 큰 성공을 거둘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2024.10.24 08:54이정현

애플, 中 최대 통신사와 5G 콘텐츠 협력 강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최대 통신사의 수장과 정부 당국의 장관급 인사를 만나 중국에서의 협력과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중국 언론 런민여우뎬바오에 따르면 팀 쿡 애플 CEO는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양졔 회장과 만나 디지털 콘텐츠와 5G 상품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양사는 이미 디지털 콘텐츠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공동으로 음악과 영상 기반 상품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어 후속으로 상품과 콘텐츠 혁신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5G 메세지', '5G 통화', 'XR 몰입형 콘텐츠' 등 5G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협력도 심화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장기간 기기 상품 판매와 서비스 방면에서 협력해왔으며 차이나모바일은 애플의 비전 프로용 영상 앱도 출시하고 파리 올림픽 기간 몰입형 공간 경기 관람 체험을 가능하게 했다. 양사는 음악과 VR 영상 영역 협력을 이어가는 한편, 애플 비전 프로를 위한 몰입형 콘텐츠 협력 개발에도 협력하게 된다. 쿡 CEO는 이날 중국 정부 통신 업종 부처인 공업정보화부의 진좡룽 부장(장관급)과도 회동했으며, 중국 시장에서의 애플의 발전과 네트워크 데이터 보안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등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진 부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몇 년간 중국이 체계적으로 통신 영역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기업의 중국 투자에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애플이 지속적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중국 기업과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쿡 CEO는 애플도 적극적으로 중국 개방의 기회를 잡겠다며 지속적으로 중국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도 발전시키겠다고 화답했다.

2024.10.24 08:48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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