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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3 아이패드 에어·보급형 아이패드 함께 공개

애플이 4일(현지시간) 아이패드 라인업 중 중간급 모델인 '아이패드 에어'와 보급형 아이패드를 함께 공개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새 아이패드 에어에는 새롭게 M3 칩이 탑재됐다. M3 칩은 총 9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코어와 8개의 중앙처리장치(CPU) 코어를 갖췄다. 애플은 M3 아이패드 에어가 M1 칩 아이패드 에어에 비해 2배, A14 바이오닉 칩 기반 아이패드 에어보다는 3.5배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나온 지 꽤 된 제품으로 작년에 출시된 에어 모델과는 성능 비교를 하지 않았다. 또,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도 지원한다. 새 아이패드 에어는 4개 색상, 11·13인치 모델로 출시되며 11인치 모델의 가격은 599달러(약 87만원), 13인치 모델은 799달러(약 116만원)부터 시작한다. 새 매직 키보드도 함께 공개됐는데 트랙패드는 더 커졌고 음량 조절 등을 할 수 있는 14개의 기능 키가 추가됐다. 가격은 269달러(약 40만원)부터 시작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하루 전인 3일 엑스에 '에어(AIR)에 무언가 있다”라고 쓰여있는 짧은 영상을 공개해 일부 외신들은 맥북 에어 출시를 예상했으나 예상 밖에 아이패드 에어가 공개됐다. 이전 모델이 나온 지 10개월 밖에 되지 않아 예상보다 빠른 업데이트다. 애플은 태블릿 시장에서 독보적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아이패드 라인업의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더버지는 애플이 오랫동안 아이패드가 실제로 무엇을 위한 제품인지 명확히 제시하지 못했고, 활발한 제품 업그레이드가 태블릿 경험을 확 바꾸는 지 명확하지 않다고 평하며, 새 아이패드 에어에 최신 칩인 M4 칩이 아닌 M3 칩을 제공하지 않는 것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M3 아이패드 에어와 함께 저렴한 보급형 아이패드도 함께 공개했다. 화면 크기는 11인치로 그대로이며, 기존 A14 칩 대신 A16 바이오닉 칩이 장착됐다. 애플은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30% 향상됐다고 밝혔다. 색상은 블루, 핑크, 옐로, 실버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49달러(약 50만원)부터 시작한다. 두 제품 모두 미국에서 오는 12일 출시될 예정이다.

2025.03.05 08:50이정현

"아이폰17 에어, 두께 5.44mm"…가장 얇은 폰 될까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5.44mm로 역대 가장 얇은 폰이 될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IT 팁스터 마진 부가 공개한 아이폰17 에어의 모형 사진을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진 부는 엑스에 아이폰17 에어 모형의 두께를 측정한 결과 5.44mm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테크노가 최근 '가장 얇은 스마트폰'이라며 공개한 '스파크 슬림'의 두께가 5.75㎜다. 스파크 슬림의 배터리 두께는 4.04㎜이나 강력한 5천200mAh 배터리가 특징이다. 폰아레나는 만약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5.44mm라면 가장 얇은 스마트폰 타이틀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이폰17 에어는 더 큰 카메라 배열을 갖출 것으로 예상돼 체감상 두께는 더 두껍게 보일 수도 있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얇은 두께를 갖추기 위해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더 작은 약 3천mAh 배터리를 갖출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아이폰17 에어는 120Hz 재생률과 함께 1260 x 2740픽셀의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화면 크기는 6.5~6.7인치로 알려졌다. 그 밖에도 A19 칩, 8GB 램, 256GB 또는 512GB 스토리지 옵션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되며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3.04 10:52이정현

"애플, 이번 주 새 맥북에어 공개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에 이번 주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며 티저 영상을 올렸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에어(AIR)에 무언가 있다”라고 쓰여있는 짧은 영상을 공개하며 “이번 주”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애플이 이번 주 새 M4 기반 맥북 에어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맥북에어는 M4 칩으로 구동되며 13, 15인치 모델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새 M4 기반 맥북 에어는 기존의 최소 24GB 램이 아닌 32GB 램으로 램 용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 더 빠른 메모리 대역폭, 두 개의 추가 CPU 코어, 1천200만 화소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외부 디스플레이에 대한 지원도 추가됐다. 기존 M3 맥북 에어는 2개의 외부 디스플레이에 동시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지만, 맥북 덮개를 닫은 상태에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M4 맥북 에어는 M4 맥북 프로와 마찬가지로 내장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서 두 개의 외부 디스플레이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애플은 올 봄에 새 아이패드 에어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현재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패드 에어의 재고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새로운 맥북에어와 아이패드 에어가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아예 없지 않다고 밝혔다.

2025.03.04 09:55이정현

애플, iOS18.4 두 번째 베타 출시...어떤 기능 추가됐나

애플이 3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으로 iOS 18.4 두 번째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애플이 지난 달 21일 iOS 18.4 첫 번째 베타버전을 공개한 지 약 10일 만에 출시된 것으로 업데이트된 이모티콘, 우선 알림 순위 지정 등 여러 기능들이 추가됐다. ■ 새로운 이모티콘 iOS 18.4에는 지문, 잎이 없는 나무, 뿌리 채소, 하프, 삽, 튀김 등 새로운 이모티콘이 추가됐다. ■ 우선 알림 순위 지정 기능 애플은 지난 첫 번째 베타 버전에서 인공지능(AI)으로 알림의 우선순위를 설정해 길게 쌓여 있는 알림 중 중요 알림을 가장 먼저 훑어볼 수 있는 '우선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두 번째 베타버전에서는 우선 알림을 앱 별로 설정할 수 있게 됐다. ■ 비전 프로 앱 비전 프로 헤드셋이 있는 경우 iOS 18.4를 설치하면 아이폰에 비전 프로 앱이 표시된다. 비전 프로 앱은 비전 프로에서 콘텐츠를 검색하고 다운로드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몰입형 비디오, 3D 영화 등을 위한 전용 섹션이 있으며,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도 비전 프로에 앱을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또, 비전 프로의 사용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헤드셋의 필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 제어센터 '애플 인텔리전스' 섹션 추가 제어센터에 애플의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섹션이 생겼다. 여기에는 지금은 삭제된 '시리' 섹션에 있던 시리를 입력 옵션과 애플 인텔리전스 사용을 위한 새로운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 비주얼 인텔리전스 액션 버튼 애플은 비주얼 인텔리전스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액션 버튼 옵션을 추가해 이제 아이폰16 모델에서 카메라 컨트롤 버튼을 통해 비주얼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 아이폰15 프로용 비주얼 인텔리전스 이제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에서도 비주얼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이 아이폰16이 아닌 모델에 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는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없어 컨트롤 센터 또는 액션 버튼을 통해 이를 활성화할 수 있다. ■ 앱스토어 다운로드 일시 중지 앱스토어에서 앱 다운로드 시 앱의 홈 화면 아이콘에서 다운로드를 일시 중지할 필요없이 앱스토어의 업데이트 목록에서 바로 다운로드를 일시 중지할 수 있다. ■ 아이폰 16e 지원 애플이 아이폰16e 지원을 추가하면서 아이폰16e 사용자도 iOS 18.2 두번째 베타버전을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다. ■ 기타 그 외에도 단축키 앱에 여러 신규 동작이 추가됐고 사진 앱의 최근 삭제된 항목 섹션에 모든 사진을 한번에 삭제하고 복구하는 옵션이 추가됐다. 그 외에도 월렛 입 애플 지도 전기차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최근 애플은 iOS 18 페이지를 업데이트하고 새로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과 언어가 추가된 iOS 18.4 업데이트가 4월 초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초 출시될 예정인 iOS 18.4 정식 업데이트에는 한국어를 포함해 중국어(간체), 영어(인도, 싱가포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브라질), 스페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2025.03.04 08:48이정현

"애플, 시리 업그레이드 출시 지연…AI 인프라 확보 난항"

애플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보 어려움으로 인해 대화형 비서 '시리'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 버지 등 외신은 3일 시리가 기존보다 자연스러운 대화 기능을 제공하려면 2027년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애플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애플은 iOS 18.5에 AI 기반 시리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버전은 기존 시리와 통합되지 않고 별개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두 시리가 따로 작동해 대화나 동작이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애플은 두 시리 시스템을 하나로 합쳐 iOS 19.4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타이머 설정뿐 아니라 화면에 표시된 내용이나 개인 정보로 앱 간 작업을 수행 지원이 목표다. 다만 해당 개발 일정도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더 버지는 애플이 올해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도 통합 버전을 발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다수 외신은 이같은 서비스 업그레이드 지연을 AI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확보 어려움으로 꼽았다. 내부 관계자는 "현재 애플 AI 부서는 AI 모델 훈련을 위한 하드웨어를 구하지 못했다"며 "새 버전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결정적 이유"라고 블룸버그에 알렸다.

2025.03.03 09:18김미정

"아이폰17 시리즈, 디자인 이렇게 나온다"

올 가을 애플이 출시할 아이폰17 시리즈의 디자인이 점점 좁혀지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IT팁스터 소니 딕슨이 공개한 아이폰17 시리즈의 CAD 파일 기반 이미지를 최근 보도했다. 소니 딕슨은 자신의 엑스를 통해 “모두가 동일한 아이폰17 CAD를 공유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들은 그 동안 공개된 아이폰17 시리즈의 렌더링들과 유사하다. 아이폰17 표준 모델의 디자인은 전작 아이폰16과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그에 반해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크게 확장된 트리플 렌즈 카메라 모듈을 갖췄다. 프로 모델에는 3개의 렌즈와 플래시, 라이더 센서 등이 자리한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확장된 카메라 모듈을 어떻게 활용할 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이번에는 플러스 모델 대신 아이폰17 에어라는 초박형 모델이 나온다. 아이폰17 에어도 단일 카메라에 가로로 길쭉한 카메라 모듈을 갖췄다.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아이폰17 시리즈는 모두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택하고 3나노 A19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폰17 프로 모델의 경우 모든 카메라가 4천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되며 카메라 성능이 더 강력해 질 예정이며, 아이폰17,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마침내 120Hz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2025.03.01 18:05이정현

아이폰16e 탑재 '애플 C1 모뎀', 성능 알아보니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6e'의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16e에 탑재된 맞춤형 C1 모뎀의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주요 외신과 IT 유튜버 들의 C1 모뎀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2월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1, 퀄컴 모뎀과 비교해 큰 차이 없어” 보도에 따르면, 애플 C1의 속도는 퀄컴 모뎀에 비해 느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16e에 탑재된 C1은 미국에서 초고속 5G mmWave 표준을 지원하지 않으나, 아이폰16 시리즈에 사용된 퀄컴의 스냅드래곤 X71 모뎀과 비슷한 5G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IT매체 더버지 앨리슨 존슨은 C1과 X71 사이에 큰 차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일주일 동안 아이폰16e를 사용해 페이스타임 통화를 하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큰 영상 파일을 업로드하고 버스에서 유튜브를 스트리밍했다. 퀄컴 모뎀 칩이 장착된 아이폰16과 함께 버라이즌 통신 환경에서 테스트했는데 두 모델 성능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톰스가이드 존 벨라스코 기자도 “뉴욕 3곳에서 아이폰16과 아이폰16e로 속도 테스트를 했는데 아이폰16e가 더 빠른 속도를 보인 테스트는 하나 뿐이었다”며 두 모델 간 아주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실제 성능 테스트 결과는? IT 유튜버 앤드루 애드워즈는 아이폰16e가 뉴욕 교외의 자신의 집(AT&T 연결 상태)에서 최대 5G 다운로드 속도 673Mbps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위치에서 아이폰16 프로는 최대 667Mbps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해 큰 차이는 없었다. (▶영상 보기 https://bit.ly/3XpypMl) 그는 뉴욕 중심부에서는 아이폰16e가 127Mbps의 다운로드 속도,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75Mbps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업로드 속도는 아이폰16 프로 맥스가 약 50Mbps를 보여 아이폰16e의 30Mbps보다 우수했다. 유튜브 채널 데이브2D 데이브 리가 진행한 속도 테스트에서 아이폰16e는 아이폰16 프로 맥스보다 5G 다운로드 속도가 약 30Mbps~40Mbps 더 빠른 것을 보여줬다. 해당 테스트는 캐나다의 도시 토론토에서 진행됐다. 중국 IT 유튜버 기커완(Geekerwan)은 인공 5G 네트워크가 설치된 실험실에서 다양한 스마트폰을두고 5G 성능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아이폰16e는 아이폰16 등 다른 기기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5G 속도와 안정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애플은 C1 모뎀이 역대 가장 전력 효율적인 아이폰 모뎀이라고 밝혔다. 기커완의 테스트에 따르면, 아이폰16e의 평균 전력 소모량은 0.67W인 반면 아이폰16의 평균 전력 소모량은 0.88W로 실제로 효율성이 약 25%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맥루머스는 전반적인 리뷰 결과를 통해 애플의 C1 모뎀이 비교적 잘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2025.03.01 12:00이정현

'아이폰16e', 지문 인식 대신 얼굴 인증…왜?

애플이 보급형으로 새롭게 선보인 저가 스마트폰 '아이폰16e'가 지문 인식 대신 얼굴 인증 기능을 갖췄다. 미국 경제 방송 CNBC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애플은 얼굴 인증 기술을 가장 간편한 인증 방법으로 평가하며 이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보보호 기업 아이프루브의 조 팔머 최고혁신책임자(CIO)는 “휴대전화 잠금을 푸는 데 1초밖에 안 걸려도 하루에 휴대전화 잠금 푸는 횟수를 생각하면 수백초 걸린다”며 “당분간 얼굴 인식을 넘어서는 진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보보호 업체 노비포의 로저 그라임스 연구원은 “애플은 얼굴을 인증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며 “기술이 견고하고 쓰기 쉽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CNBC에 따르면 화장품을 바르거나 수염을 기르는 등 사용자 외모가 달라져도 아이폰이 얼굴을 인식할 수 있다. 모자·스카프·안경·콘택트렌즈·선글라스를 쓰거나 실내·실외는 물론 어두운 환경에서도 아이폰 얼굴 인증 기능이 작동하도록 애플이 설계했다고 CNBC는 평가했다. 스마트폰에서 지문 인식 기능을 없애는 이유는 화면 크기를 키우려는 목적도 있다고 꼽힌다. 이전 아이폰에는 지문 인식 센서 등을 넣기 위해 홈버튼이 필요했다. 팔머 CIO는 “애플은 낭비되는 공간을 없애 스마트폰 전체가 화면이 되도록 했다”며 “아이폰에서 홈버튼을 없애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문 인식 기술이 다음 제품에 다시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CNBC는 애플이 몇 년 전 디스플레이 지문 판독 기술 특허를 받았다며 이 기술을 계속 개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3.01 10:10유혜진

애플 "아이폰16e, 맥세이프 없어도 돼"…이유는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6e'의 출시를 앞두고 아이폰16e에 대한 리뷰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아이폰16e의 맥세이프 미 지원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는데, 이에 대한 애플 담당자의 의견이 알려지며 주목되고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IT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존 그루버는 최근 아이폰16e에 대한 리뷰를 웹 사이트에 올렸는데 리뷰내용 중 애플 담당자의 의견이 담겨 있다. 존 그루버는 “16e를 주 휴대폰으로 사용한 지 일주일이 지났으나, 첫째 날과 마찬가지로 맥세이프가 그립다”며 “애플 담당자에 따르면, 아이폰16e의 목표 고객층 대부분은 충전 케이블에 꽂아서만 휴대폰을 충전한다. 무선(유도) 충전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나인투파이브맥은 이전 아이폰SE 사용자는 맥세이프 옵션이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유선충전을 해왔던 것이라며, 맥세이프 충전과 유선 충전이 함께 제공되는 환경에서 유선 충전을 선택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평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기기의 충전속도와 방법은 일반 소비자보다 장기간 사용자나 기술 사용자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는다고 평했다. 때문에 일반 사용자는 7.5W와 15W 차이에 대해 크게 눈치채지 못한다며 아이폰16e의 맥세이프 미지원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맥세이프 사용했던 사람들 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1 07:59이정현

아이폰16e, 배터리 얼마나 가나 테스트 해봤더니

애플이 최근 공개한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6e'의 배터리 성능 테스트 결과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과 IT 유튜버들이 측정한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서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16e 발표 당시 아이폰16e에 더 큰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새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배터리 용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아이폰16e가 자체 개발한 전력 효율적인 C1 모뎀 덕분에 역대 6.1인치 아이폰 중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 아이폰16e 배터리 3천561mAh IT유튜브 데이브2D(Dave2D)의 데이브 리는 아이폰16e 리뷰 영상에서 아이폰16e에 3천961mAh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폰16의 3천561mAh 배터리와 비교하여 용량이 11% 늘어난 셈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아이폰16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은 ▲ 아이폰16 프로 맥스 4천685mAh ▲ 아이폰16 프로 3천582mAh ▲ 아이폰16 플러스 4천674mAh ▲ 아이폰16 3천561mAh ▲ 아이폰16e 3천961mAh다. ■ 실제 배터리 수명은? 데이브 리는 와이파이를 통해 레딧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로드하는 테스트로 아이폰16e의 배터리 수명을 측정했고 그 결과 12시간 54분의 배터리 수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테스트에서 아이폰16의 배터리는 11시간 17분 동안 지속돼 아이폰16e가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IT매체 톰스가이드도 배터리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아이폰16e와 아이폰16은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톰스가이드의 테스트 결과, 아이폰16e가 평균 12시간 41분을 기록해 평균 12시간 43분인 아이폰16보다 2분 짧았다. 하지만, 두 제품의 최고 지속 시간은 아이폰16e는 12시간 49분, 아이폰16의 경우 13시간 19분으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배터리가 소진될 때까지 셀룰러 네트워크를 통해 웹 서핑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IT매체 씨넷은 “아이폰16e를 6일 간 사용했고 단 3번만 충전하면 됐다. 30W 유선 충전기를 사용했는데 아이폰16e는 30분 만에 방전 상태에서 59%까지 충전됐다”고 밝혔다. 씨넷 패트릭 홀랜드는 주로 카메라 테스트, 애플 인텔리전스 실행, 고성능 그래픽 게임을 했다고 밝혔는데 “단 한 번의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방법에 따라서는 1.5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배터리 완충 상태에서 동영상 스트리밍을 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아이폰16e는 1시간 후에 1%도 떨어지지 않은 반면, 아이폰16과 아이폰15는 1시간 후에 97%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2025.02.28 11:05이정현

아이폰16e 후속 '아이폰17e' 내년 2월 출시 전망

애플이 내년 2월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6e'의 다음 버전인 '아이폰17e'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7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CIRP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2026년 2월 아이폰17e를 출시하며 보급형 아이폰 라인업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CIRP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공개된 아이폰16e 모델은 애플 아이폰 라인업 중 더 저렴한 'e'모델의 첫 번째 제품으로, 애플은 내년 2월 아이폰17e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올해 9월에 아이폰17의 핵심 모델이 출시된 후, 내년 이 맘때쯤 애플이 아이폰17e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몇 년간 구글이 픽셀 플래그십 및 프로 모델을 출시한 후 몇 달 후인 매년 봄 픽셀 라인에 'a' 모델을 도입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IT 팁스터 픽스트포커스디지털도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애플 공급망에 새로운 프로젝트 코드명이 존재한다”며, “이는 내년 아이폰17e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해당 팁스터는 작년 12월 애플의 보급형 아이폰의 이름이 '아이폰16e'가 될 것이라고 최초로 전망한 사람이다. IT매체 맥루머스도 최근 아이폰17e가 내년 초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아이폰16e가 잘 팔린다는 전제 하에 가능한 것이라며,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아이폰e 모델이 아이폰 미니와 같은 운명을 겪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폰16e는 홈 버튼을 버리고 최신 아이폰 디자인을 채택했고 ▲OLED 디스플레이 ▲페이스ID ▲최신 A18 칩 ▲애플 인텔리전스 ▲4천800만 화소 카메라 ▲26시간 배터리 ▲USB-C ▲ 애플 자체 개발 C1 모뎀 등을 갖췄다.

2025.02.28 08:36이정현

아이폰17 프로, 12GB 램 갖출까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프로 모델에 12GB 램이 장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은 최근 GF증권 제프 푸 분석가의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에 12GB 램이 장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램 용량 증가는 인공지능(AI) 기능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제프 푸는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LPDDR5 12GB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약 1억 대의 신규 아이폰에서 모바일 D램 콘텐츠가 전년 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5월에도 같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반해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약간 다른 전망을 하고 있는 상태다. 작년 8월 궈밍치는2025년 아이폰의 12GB 램 업그레이드는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17 프로 맥스에만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폰17 맥스 모델만 증기 챔버 기술과 그래파이트 시트를 결합한 냉각 시스템과 12GB램이 탑재될 예정이며 나머지 아이폰17 모델들은 모두 8GB 램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전체 라인업에 큰 변화가 기대된다. 아이폰17 프로 모델은 새로운 형태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장착될 예정이며, 기존의 플러스 모델을 대체하는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기기 두께가 훨씬 얇아지고 후면 카메라 모듈도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2.28 08:25이정현

아이폰16e, 직접 써 봤더니…외신들의 평가는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폰16e'가 이번 주 금요일 국내에서도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가운데, 주요 외신들과 IT 유튜브들의 아이폰16e 리뷰가 공개되기 시작됐다. 아이폰16e는 기존의 홈 버튼을 버리고 최신 아이폰 디자인을 채택했고 ▲OLED 디스플레이 ▲페이스ID ▲최신 A18 칩 ▲애플 인텔리전스 ▲4천800만 화소 카메라 ▲26시간 배터리 ▲USB-C ▲ 애플 자체 개발 C1 모뎀 등을 갖췄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주요 외신들이 보도한 아이폰16e의 리뷰 기사를 모아서 최근 보도했다. C1 모뎀 애플은 이번에 퀄컴 모뎀 칩을 버리고 자체 개발한 맞춤형 C1 모뎀 칩을 탑재했다. IT매체 더버지는 C1 모뎀과 퀄컴 스냅드래곤 X71 모뎀이 장착된 아이폰16 모델 사이의 큰 성능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지난 일주일 동안 아이폰16e를 사용해 페이스타임 통화를 하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큰 영상 파일을 업로드하고 버스에서 유튜브를 스트리밍했다. 퀄컴 모뎀 칩이 장착된 아이폰16과 함께 테스트했는데 두 모델 성능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톰스가이드는 “뉴욕 3곳에서 아이폰16과 아이폰16e로 속도 테스트를 했는데 아이폰16e가 더 빠른 속도를 보인 테스트는 하나 뿐이었다”며 두 모델 간 아주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배터리 수명 애플은 아이폰16e가 역대 6.1인치 아이폰 중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톰스가이드는 배터리 벤치마크 테스트를 실행한 결과, 아이폰16e가 평균 12시간 41분을 기록해 평균 12시간 43분인 아이폰16보다 2분 짧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제품의 최고 지속 시간은 아이폰16e는 12시간 49분, 아이폰16의 경우 13시간 19분으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IT 유튜브 데이브2D(Dave2D)에 따르면, 아이폰16e에는 3천961mAh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이는 아이폰16의 3천561mAh 배터리와 비교하여 용량이 11% 늘어난 셈이다. 4코어 GPU 탑재 A18 칩 아이폰16e에는 5코어가 아닌 4코어 GPU 지원 A18 칩이 탑재됐다. 큰 문제는 아니나 성능은 약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 씨넷 패트릭 홀랜드 기자는 “그래픽 성능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아이폰16의 추가 GPU 코어가 아이폰16e에 비해 확실히 더 우위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맥세이프 미지원 아이폰16e의 맥세이프 미지원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씨넷은 “맥세이프가 있는 아이폰과 충전 스탠드를 가진 사람과 함께 산다면, 약간 성가실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16e에 맥세이프가 왜 지원되지 않는 지를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C1 모뎀과는 관련이 없다고 확인해줬다. 2020년 이후 맥세이프가 없는 아이폰 모델은 3세대 아이폰SE가 유일한 상태였다. 애플은 아이폰16e용 맥세이프 케이스를 출시하지 않았으나, 서드파티 업체들은 해당 케이스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이 케이스를 사용하면 맥세이프 액세서리를 통해 아이폰16e를 충전할 수 있으나 무선충전 속도는 7.5W만 지원돼 맥세이프가 지원되는 아이폰16의 최대 25W 무선 충전 속도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2025.02.27 19:55이정현

11년 만에 변신한 '음성 비서' 알렉사, AI 달고 애플 시리·삼성 빅스비 넘을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AI 음성 비서'가 최근 우후죽순 쏟아지면서 글로벌 빅테크의 새로운 격전지가 되고 있다. AI의 휴대형, 개인화 현상이 짙어진 탓에 'AI 비서'와 관련된 기술들이 빠른 속도로 개발되며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지난 26일 뉴욕에서 AI 음성 비서 '알렉사 플러스(+)'를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기존 '알렉사'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것으로, 알렉사의 업그레이드는 2014년 출시 후 처음이다. 아마존은 당초 2023년 9월 '알렉사'를 대규모로 개편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지난해 10월 중순께 이를 선보이려고 했으나, 출시 일정이 연기되다 이날 공개했다. 파노스 파네이 아마존 디바이스 및 서비스 책임자는 "알렉사의 모든 것을 다시 설계했다"며 "여러분의 생활 속 거의 모든 요소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알렉사+'는 기존에 무료로 제공됐던 것과 달리 오는 3월부터 월 19.99달러의 유료 요금제로 운영된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날씨 등 사용자의 간단한 질문에 음성으로 답하는 것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통합해 복잡한 질문에도 답할 수 있게 된다. 또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고 식료품을 주문하고 저녁 식사 장소를 알아서 예약하는 등 다양한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알렉사+'는 학습 가이드를 읽고 문제를 내거나 손글씨 문서를 정리해 해당 정보를 기억하는 등 복잡한 작업도 가능하다. 아마존 도어벨인 '링'과 연결해 카메라 녹화 영상도 보여준다. 또 아마존은 '알렉사+'가 주택 소유자 협회 계약서 같은 문서를 검토해 태양광 패널 설치가 가능한지 등을 알려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단편적인 요청뿐 아니라 연속적인 요청을 이해·처리할 수 있고 이용자가 직접 개입할 필요가 없는 'AI 에이전트' 기능도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알렉사+'는 아마존 자체 AI 모델 '노바'뿐 아니라 챗GPT 개발사 오픈AI 대항마로 평가되는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 등 여러 모델을 기반으로 학습했다. 아마존은 앤트로픽에 80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아마존은 자체 개발한 스피커 '에코(Echo)'를 비롯해 자체 스마트홈 기기에 알렉사를 탑재해 기기 판매도 늘리고 이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도 AI 비서 '빅스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는 음성 명령으로 가전 제품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한 문장에 여러가지 명령을 담아 말해도 가전제품이 각 의도를 이해할 수 있고 ▲앞의 대화를 기억해 다음 명령까지 연결해 수행할 수 있으며 ▲기기 관련 궁금증과 답변을 말로 묻고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구글도 같은 해 8월 '메이드 바이 구글 2024'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 음성 비서 '제미나이 라이브'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하면 개인 트레이너가 보낸 이메일을 바탕으로 운동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하거나, 유튜브 콘텐츠 내용과 관련해 궁금한 것을 옆사람과 대화하듯 물어볼 수 있다. 목소리도 10가지로 선택 가능하다. 월 구독료는 19.99달러(약 2만7천원)로, 구글 픽셀폰뿐 아니라 삼성전자 갤럭시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아이폰'에도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은 첫 AI폰 '아이폰16' 시리즈에 오픈AI의 'GPT-4o'를 적용한 AI 음성비서 '시리'를 탑재했다. '시리'는 애플이 지난 2011년 선보인 서비스로, 이용자 요청에 타이머나 알람 설정, 날씨 등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그러나 오픈AI의 GPT-4o처럼 깊이 있는 양방향 소통은 이전까지 불가능했다. 다만 '시리'는 현재 성능이 들쭉날쭉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여전히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 기능이나 앱 내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기능 등 핵심 기능이 완전히 구현되지 않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애플은 2월 말 베타 버전 출시, 4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가 작업을 해야 하는 탓에 시리의 개편 일정을 5월 이후로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씨넷은 "애플은 '시리'와 새로운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통합 과정에서 엔지니어링 문제와 소프트웨어 버그를 해결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출시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AI 음성 비서 시장은 지난해 오픈AI의 GPT-4o 등장 후 크게 변화하고 있다. GPT-4o는 텍스트를 통해 대화했던 기존 챗GPT와 달리 이용자와 실시간 음성 대화를 통해 질문을 받고 답변을 내놓는다. 텍스트·음성뿐 아니라 이미지 인식 기능까지 갖춘 멀티모달(Multimodal) 모델로, 사람이 말하는 내용이나 보여주는 이미지를 즉각 이해하고 이에 걸맞은 답을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알렉사, 시리, 빅스비 등 기존 음성 비서 서비스들은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서 인식하고 답변도 텍스트로 먼저 만든 다음 음성으로 합성하는 식이었다"며 "이제는 음성을 음성 그 자체로 인식해 처리 과정이 빨라진 데다 목소리에 담긴 감정이나 배경이 섞인 소리도 알아차릴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술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성 AI 비서 시장에서 빅테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시장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실제 일본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AI와 머신러닝(ML)을 사용하는 지능형 가상비서(IVA)의 지난해 시장 규모는 147억7천만 달러(약 20조1천억원)로 추정됐다. 2023~2030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6.2%로, 2030년 시장 규모는 474억 달러(약 64조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음성 비서가 앞으로 돈이 될 것으로 보고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앞 다퉈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분위기"라며 "듣고 말하는 AI가 전 산업에 걸쳐 가져올 변화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AI 비서 개발을 위해서는 개인정보와 편향성, 윤리적인 문제도 함께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27 09:40장유미

아이폰서 '인종차별주의자' 말했더니…'트럼프'로 표기

아이폰에서 '인종차별주의자(racist)'라는 단어를 말하면 '트럼프'(Trump)로 받아적는 현상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오류는 지난 며칠 동안 틱톡 등 소셜 네트워크에서 화제가 됐다. 아이폰에서 자동 받아쓰기 기능을 사용해 '인종차별주의자'(racist)라는 단어를 말하면 텍스트에는 '트럼프'(Trump)로 일시적으로 표기된 뒤 원래 단어인 '인종차별주의자'로 수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오류에 대해 애플은 두 단어 간의 음성적 유사성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현재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받아쓰기 기능을 구동하는 음성 인식 모델에 문제가 있으며 오늘(25일) 수정 사항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단순 오류가 아닐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 애플 시리 팀 멤버이자인공지능(AI) 스타트업 원더러시.AI 창업자 존 버키는 “아직도 시리 팀과 정기적으로 연락하고 있다”며, 해당 문제가 “애플 서버 업데이트 후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음성적 유사성 때문이라는 애플의 설명에 회의적이라며 누군가가 심각한 장난을 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애플 시스템 어딘가에 누군가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말하면 아이폰이 '트럼프'라는 단어를 쓰게 하는 소프트웨어 코드를 설정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반면 해당 보도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알파벳 'r'로 시작하는 다른 단어에서도 일시적으로 '트럼프'로 표기됐다 고쳐지는 현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만연한'(rampant)과 '난동'(rampage) 등도 포함된다. 트럼프가 아닌 다른 단어에서도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음성적 유사성 때문이라는 애플의 설명도 어느 정도 신빙성을 부여한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2025.02.26 16:23이정현

애플워치 울트라3, 추가될 6가지 신기능

오리지널 모델 출시 후 큰 변화가 없었던 애플워치 울트라가 올해는 좀 달라질 예정이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3세대까지 애플워치 디자인을 유지하기 때문에 애플워치 울트라 3에 큰 디자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가을 공개될 예정인 애플워치 울트라3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기능 6가지이 추가될 전망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 고혈압 감지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애플워치에 고혈압 감지 기능을 도입하고 가장 먼저 애플워치 울트라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의 고혈압 감지 기능은 정확한 수축·이완기 혈압 측정값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사용자의 혈압이 상승 추세인지 추적해 고혈압이 감지되면 알림을 보내는 방식이다. 알림을 받은 사용자는 추가 검사를 위해 의료진에게 해당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2. 더 밝고 개선된 디스플레이 작년에 출시된 애플워치10에는 한층 개선된 LTPO3 OLED 올웨이즈 온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갖춰 전력 효율성과 화면 재생률이 높아졌다. 현재 울트라 모델에는 LTPO2 기술을 쓰였기 때문에 울트라3에서 LTPO3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10은 새롭게 광각 OLED를 탑재해 최대 40% 밝아졌다. 때문에 올해 울트라3에서도 이를 적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3. 새로운 칩 2년간 새 모델이 출시되지 않으면서 올해 나오는 울트라 모델에 새로운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다. 현재 애플워치 울트라는 S9 칩을 탑재하고 있지만, 작년 가을 나온 애플워치10은 S10 칩을 도입했다. S10 칩은 S9보다 더 강력하지는 않지만, 크기가 더 작아졌다. 새로운 칩은 더 큰 배터리 등 다른 부품을 위한 내부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며, 새롭게 S11 칩이 탑재될 경우 더 강력한 기능과 기능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위성 연결 기능 작년에 마크 거먼은 애플워치 울트라3가 셀룰러 통신이나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위성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위성 통신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기능은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위성 연결 기능은 비상 상황에서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하는 가민과 같은 회사와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트라 모델은 등산가, 스쿠버 다이버 및 모험가를 겨냥한 제품이기 때문에 해당 기능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현재 위성 연결 기능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상태다. 아이폰에는 2년 동안 무료로 위성 연결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애플워치 울트라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크다. 5. 최초로 5G 지원 마크거먼과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에 사용된 퀄컴 모뎀 칩 대신 대만 미디어텍사의 제품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미디어텍의 모뎀 칩은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특화되어 기존 5G 기술의 일부 기능을 축소해 저전력, 저비용으로 만든 5G 레드캡(RedCap, Reduced Capability)이 지원될 예정이다. 애플은 2020년부터 아이폰에 5G를 지원해왔지만 애플워치 모델에는 4G LTE를 사용했다. 6. 뒷면 재설계·더 빠른 충전 애플워치10은 더 큰 충전 코일과 안테나를 통합한 새롭게 설계된 금속 소재 뒷면 디자인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현재 금속이 아닌 세라믹과 사파이어 크리스털 후면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3세대 울트라의 경우 애플워치 10 스타일의 후면 케이스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를 통해 더 빨라진 셀룰러 통신 성능과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애플워치10의 경우 후면 디자인을 바꿔 전작보다 15분 더 빨라진 단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게 바뀌었다. 애플워치 울트라 2는 현재 80%까지 충전하는 데 60분이 걸린다.

2025.02.26 10:58이정현

"공간 경험↑"…다쏘시스템, 애플 비전 프로에 '3D 유니버스' 적용

다쏘시스템이 자사 버추얼 트윈 기반으로 작동하는 '3D 유니버스(UNIV+RSES)'를 애플 비전 프로에 적용해 몰입감 있는 공간 경험 지원에 나섰다. 다쏘시스템은 애플 비전 프로를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에 통합해 '3D라이브' 비전OS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앱은 올 여름 출시된다. 3D라이브 사용자는 3DX 플랫폼에서 생성된 버추얼 트윈을 화면 밖에서 경험할 수 있다. 현실에서 가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시각화와 팀 협업도 가능하다. 애플 비전 프로의 고급 카메라와 센서, 추척 기능이 해당 작업을 돕는다. 양사는 3D라이브가 강력한 모델링, 시뮬레이션, 제조, 훈련, 운영 방식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이 3D 유니버스와 공간 컴퓨팅을 최대한 활용해 시장 수요에 신속히 적응하고, 과학적으로 정확한 제품 품질을 보장할 것으로 봤다. 또 인력 훈련을 가속화하고,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협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사용자가 자신의 집과 가구점, 쇼룸에서 인테리어와 옵션을 상상, 탐색하고 시각화 할 수 있는 애플 비전 프로 앱 '홈바이미 리얼리티'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해당 앱을 통해 부동산 가상 투어를 할 수 있다. 앱은 이달 26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엘리사 프리스너 다쏘시스템 기업 전략·플랫폼 혁신 담당 수석 부사장은 "애플과의 협력은 3D 유니버스 힘을 보여주는 대담한 발전을 의미한다"며 "3D는 현실과 가상을 결합한 새로운 세계를 위한 보편적 언어로, 세계를 표현하는 방식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록웰 애플 비전 제품 그룹 부사장은 "애플 비전 프로는 공간 컴퓨팅 한계를 넓히고 있다"며 "다쏘시스템과 협력해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3D 디자인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 컴퓨팅 기능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5.02.26 08:07김미정

'AI 지각생' 애플, 챗GPT 이어 제미나이도 품나…협업 통해 경쟁력 강화 '총력'

'아이폰'이 오픈AI '챗GPT'에 이어 구글 '제미나이'까지 지원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이 자사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음성비서 '시리'와 '챗GPT'를 연동시킨 상황에서 '제미나이'까지 추가시키게 되면 AI 지각생이란 오명에서도 빠르게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공개한 iOS 18.4 개발자 베타 버전 코드에 '시리'의 타사 AI 모델 옵션으로 구글과 오픈AI을 모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제미나이'가 실제 언제 도입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iOS 18 이후 버전에서 추가될 것이란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이미 지난해 6월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구글 '제미나이'를 도입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아이폰16'과 함께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며 오픈AI와의 협업 사실도 함께 발표했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챗GPT는 우리 옵션 중 하나"라며 "제미나이와 같은 다른 모델 접목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오픈AI의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외에도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AI 모델인 '클로드'를 탑재하기 위해 이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의 AI 모델 '라마' 탑재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샘모바일은 "애플이 과거 WWDC에서 구글 제미나이를 포함한 다른 AI 모델과의 통합을 제안했던 만큼, 이번 소식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최근 삼성의 AI 기능이 애플보다 우수하다고 동의한 의견이 많은 상황에서 구글 제미나이가 도입됨에 따라 애플 인텔리전스는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애플은 오는 10월 새로운 '아이폰' 출시와 함께 발표될 iOS 19에 자체 개발한 대화형 시리 모델인 '시리LLM'을 추가할 예정이다. 개편된 시리는 사람처럼 상호 작용하고 챗GPT나 구글 제미나이에 더 가까운 방식으로 작업을 처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폐쇄적 생태계를 유지해왔지만, AI 분야에선 다른 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AI 후발 주자인 애플이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선 상황으로, 이 같은 전략이 AI 경쟁력을 회복할 묘수가 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2.25 15:09장유미

"폴더블 아이폰, 외부 화면 크기 '오포 파인드 N'과 비슷"

애플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폴더블 아이폰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오포 파인드 N과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GSM아레나 등 외신들은 24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의 화면 크기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 시제품은 5.49인치 외부 디스플레이에 7.74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웨이보를 통해 “5.49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오포 파인드 N과 비슷하나 길이는 더 짧고 너비는 더 넓을 것”이라며, "내부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처럼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크기는 아이패드 미니7을 반으로 접은 것과 비슷하다. 또, 삼성 갤럭시Z폴드 6만큼 길이가 크지 않은 폴더블폰으로, 한 손 조작이 더 쉽고 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가 특징이 될 것이라고 IT매체 BGR은 전했다. 또,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과 폴더블 아이패드는 내년이나 내후년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한 국내 매체도 폴더블 아이폰이 내년 하반기 출시될 가능성이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독점 폴더블 디스플레이 공급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25.02.25 14:38이정현

2세대 에어태그, 오는 5~6월 출시 전망

애플의 사물 추적용 액세서리 '에어태그'의 차세대 제품이 오는 5~6월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맥루머스는 24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코스타미(Kosutami)를 인용해 2세대 에어태그가 오는 5~6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블룸버그 마크 거먼도 새 에어태그가 2025년 중반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어 이번 전망과 일치한다. 2세대 에어태그는 2세대 초광대역 칩을 탑재해 현재 제품보다 최대 3배 길어진 최대 60m 거리에서 물건을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2세대 초광대역 칩은 아이폰15, 애플워치 울트라 2에서 처음 선보였다. 아이폰15, 아이폰16에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친구까지 찾을 수 있는 '정밀 찾기'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 새 에어태그에는 스토킹 방지를 위해 스피커 제거가 어렵게 제작될 예정이며,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와의 통합도 개선될 예정이다. 오리지널 에어태그는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2021년 4월 처음 공개됐다.

2025.02.25 13:5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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