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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광 뷰런 대표 "올해 매출 67억, 2년 후 상장 목표”

자율주행 라이다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이하 뷰런)가 라이다(LiDAR) 솔루션 양산 목표를 공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시장을 타깃으로 전세계 라이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뷰런은 ADAS 기술 강화 및 양산을 위해 제홍모 스트라드비젼 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양산개발총괄(Head of Engineering)로 새롭게 영입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뷰런 김재광 대표는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센터 출신이며, 임직원 50여 명중 32명이 엔지니어 출신들로 구성된 첨단기술 집약기업이다. 2019년 설립된 뷰런은 네이버, 본엔젤스, KDB산업은행, 타임폴리오, 대성창업투자, 인터밸류 등으로부터 100억 원 이상의 누적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현재 AI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라이다 솔루션 뷰원(VueOne)과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뷰투(VueTwo)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광 뷰런 대표는 “라이다 시장은 급성장세다. 2030년까지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라이다 수요는 연 평균 40% 성장해 86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자율주행 레벨 3단계 부터는 시스템이 제어와 주행에 대한 책임을 가져감에 따라 안전효용의 이익이 라이다 솔루션 비용보다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세계 자동차 산업 라이다 86억달러(11조7천억원)시장 본격 공략 나서겠다. 금년을 솔루션 양산 적용의 원년으로 삼고 한층 업그레이된 자율주행 라이다 솔루션 뷰원(VueOne)을 앞세워 올해 매출 67억원을 달성하고, 2026년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뷰런은 한국과 미국에서 라이다 센서 한 대 만을 사용해 자율주행 면허를 획득에 성공한 스타트업이다. 웨이모 벤치마크에서 라이다 포인트별 객체(Object)의 종류를 판단하는 '3D 시멘틱 세그멘테이션' 분야에서 뷰런이 가장 높은 점수로 '세계 1위'를 달성하고 있다. 뷰런 김재광 대표는 "브랜드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라이다 센서에 적용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고, 저전력의 차량용 칩에서 동작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는 등 양산을 위한 엄격한 기준들을 뷰런이 모두 충족하고 있는 만큼, 라이다 ADAS 양산의 마지막 퍼즐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기능 안전 및 산업 안전 요건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차량 개발 프로세스 인증 취득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4.04.19 08:56백봉삼

배터리 對中 적자 해법 있나…"기술·가격 협상 우위 없어"

“중국 정부가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보니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이 난항을 겪고 있는 건 사실이다.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이 중국의 어떤 분야를 '병목'으로 삼을 수 있을지 고민해봤지만, 아쉽게도 기술이나 가격 경쟁력에서 비교 우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본다." 김준수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전임은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중국 수출 전략 전환 포럼' 패널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내 배터리 기업 다수가 중국에 설립한 생산 기지를 두고 있고, 원자재 수입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현지 기업 대상 판매는 부진해 무역 적자가 발생 중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배터리를 비롯한 반도체, 바이오 분야 등에 대한 대중 적자 문제 해결 방안이 논의됐다. 그러나 국내 배터리 기업이 중국 시장을 공략할 방안이 현재로선 마땅치 않다는 진단이다. 패널 토론에 앞서 발표를 맡은 조은교 산업연구원 박사는 배터리, 반도체, 바이오 등 분야에서의 대중 수출 확대 전략 방안들을 제안했다.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기술력을 갖춘 중국 기업과 차세대 배터리 등 유망 분야에서 협력해 제3국에 공동 진출하는 것을 해법 중 하나로 꼽았다. 조은교 박사는 "중국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국내에 진출해도 기술을 탈취해갈 것이란 우려는 적절치 않은 게, 이젠 중국 기업이 기술 우위를 갖는 입장"이라며 "우리나라를 첨단 제조 허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양국 기업 간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박사는 또 "배터리 재활용 영역에서 합작법인 사례가 있는데, 이는 중국이 주도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국내 기업들이 잘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더 용이하다"며 "중국 배터리 소재 기업과 협력해 중국 또는 제3국에 진출하는 다른 모델들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국내 기업들이 주로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지만, '한국산'으로 원산지를 두고 제품을 협력 생산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납품하는 공급망 협력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방안을 활용하려면 중국 기업이 국내 기업과 협력할 만한 유인책이 있어야 한다. 김준수 전임은 그러나 배터리 분야에선 국내 기업이 의미 있는 협상 카드를 갖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대신 미국이 사실상 중국에 대한 무역 견제 차원에서 시행 중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국내 배터리 기업의 수출 확대 전략으로 유효하다고 봤다. 김 전임은 "한국은 많은 나라와 동맹 관계를 맺고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이 중국과 다른 점"이라며 "대중 의존도를 낮추고 싶어하는 건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점을 활용해 국내 투자 유치를 추진하거나, 이미 시장이 포화된 전기차 외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서 중국과 협력해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9 08:55김윤희

에이피알, 장애인 고용 우수 기업…법정 고용 의무 초과 달성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법정 의무고용률 대비 높은 장애인 고용률을 유지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공동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2020년 2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해 현재 4년째 운영 중이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법에 따른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소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춰 설립한 자회사를 의미한다. 2024년 1분기 현재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에는 모기업 에이피알 소속 전체 직원의 4.42%에 해당하는 23명의 장애인이 근무 중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1.55%가 채 되지 않으며, 이는 민간사업주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3.10%의 절반 수준이다. 반면 에이피알은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 민간기업의 장애인 평균 고용률의 약 3배에 달하는 4.42%의 장애인 고용률로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초과 달성하고 있다.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는 근속 중인 장애인 직원의 직무 다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사무 보조, 물류, 환경미화 등 단순 보직을 넘어, 헬스키퍼, 바리스타 등 전문 교육을 받은 인력까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에이피알 임직원 전용 사내 카페인 '피크 커피(PEAK COFFEE)'를 오픈하며 5명의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한 바 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가치 실현을 위해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경력 단절 여성 채용에도 힘쓰고 있다. 국가 고용지원 사업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 2명을 장애인 직무지도원으로 정규직 채용해 상시 배치하고 있으며, 장애인 직원들의 원활한 업무 환경 조성과 평등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함께 성장한다는 '렛츠 그로우 투게더(Let's Grow Together)'는 에이피알만의 근본적인 가치”라며 “가치 실현을 위해 에이피알은 앞으로도 장애의 벽을 허물고 모든 직원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9 08:49안희정

"나는 네가 부족한 '스킬'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다"

"핵심 인재에 대한 정의는 '어제보다 오늘 나아진 사람'이다." 성인 교육 기업 데이원컴퍼니의 이강민 대표는 조직 내에서 핵심 인재를 '어제보다 오늘, 작년보다 올해 나아진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업계 트렌드 변화를 빠르고 정확히 읽고 자기 계발을 꾸준히 하는 사람, 그래서 개인의 역량이 계속 성장하는 사람이야말로 조직의 꽃이 될 수 있다는 뜻이었다. 데이원컴퍼니 사업이 바로 이런 핵심 인재를 교육을 통해 성장시키는 일이다. 과거에는 일반인(B2C) 교육 사업에 보다 초점이 맞춰졌었다면, 작년부터는 기업(B2B) 교육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조직원들의 기량을 정확히 진단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도와주는 '스킬 매치 진단 평가' 서비스를 내놨다. 지금까지는 기업이 큰 틀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는데, 이제는 회사의 조직 혹은 구성원 개개인별로 정확히 어떤 스킬이 부족하고 필요한지를 찾아내 맞춤형 교육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의 전략적 HR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준다는 구상이다. 이강민 대표는 "예전부터 B2B 교육 사업을 해왔지만 솔직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기업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개인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이 다르구나를 이해하게 됐다"면서 "그래서 지난해부터 기업 교육에 대한 고민을 본격 시작했고, AI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발맞춰 구성원들이 갖춘 스킬들을 진단하고 평가해 최적의 교육을 찾아 연결하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교육 트렌드는 개인이 이끌어" 이 대표에 따르면 그 동안은 교육이 산업을 뒤따라갔다. 어떤 새로운 산업이 등장하면 2~3년 지나서 관련 교육이 나오고, 이 교육을 기업들이 도입하고 활용해 저변이 넓어지는 식이었다. 최근에는 반대가 됐다. 산업 현장에서 아직 검증이 덜 됐어도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먼저 등장한다. 가령 딥러닝 강의를 이수한 직원이 현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면, 회사가 딥러닝 교육을 전사에 도입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이 대표는 "교육이 기존에는 B2B에서 B2C로 갔다면, 이제는 B2C에서 B2B 넘어가고 있다"면서 "최근 교육 트렌드는 개인이 이끌어 간다"고 밝혔다. 데이원컴퍼니 패스트캠퍼스는 그 동안 임팩트 있는 분야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성장이 필요한 성인들에게 '친절한 선생님' 역할을 했다. 2014~2016년에는 AI 머신러닝 관련 교육을, 2016~2018년에는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2018년 무렵에는 영상 편집과 제작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현재는 생성형 AI가 메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이와 관련된 교육을 다양하게 제공 중이다. 기업 교육은 핵심만 뽑아 결과까지 증명해야 이 대표는 일반 교육과 기업 교육의 차이를 각각 영화 유통업에서 1차 시장인 '영화관'과, 2차 시장인 'OTT'(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비유했다. 일반인 대상의 교육은 구성과 내용 등을 중시해 제공했다면, 기업 교육은 끝까지 완주하도록 하는 교육 체계와 투자자본수익률(ROI) 증명까지 고려해 기존 서비스를 재포장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 이강민 대표는 "B2C 고객은 교육 상품을 책 사는 느낌으로 구매한다. 바로 읽을 수도 있고, 나중에 읽을 수도 있다는 식이다. 그래서 백과사전을 파는 느낌"이라면서 "반면 B2B(기업) 교육은 회사가 비용과 근무 시간을 희생하는 만큼 합당한 결과를 기대한다. (교육에 쓴) 근무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교육 목표를 달성해 실무적인 스킬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전체 교육에서 핵심적인 부분만 딱딱 뽑아 제공함으로써 그 결과를 증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성인 교육은 개인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로 나뉜다. 공급자인 데이원컴퍼니는 고객이 누구냐에 따라, 무엇을 원하고 이루고자 하는지에 따라 똑같은 교육 상품이더라도 다르게 구성하고 기존 상품을 재포장해서 제공한다. 스킬 매치 진단 평가로 개인 성장·조직 운영 효율화 극대화 이 대표는 스킬 매치 진단 평가 서비스를 통해 직무에 필요한 스킬을 도출하고, 이에 맞는 교육을 매칭하는 것으로 인적자원개발(HRD)을 넘어 인적자원관리(HRM)의 영역까지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집체교육이 아니라, 직원들에게 필요한 최적의 스킬을 찾아주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조직 운영의 효율화를 극대화 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기업 교육의 콘셉트가 정말 많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하면 좋고, 안 해도 회사 업무 생산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지금은 직무 교육을 전투적으로 한다. 못하던 일을 하게 되면 나의 평가가 올라가고, 배워서 따라잡지 못하면 결국 저성과자로 빠져 도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기업 교육에 인당 500만원~1천만원 쓰기도 하는데, 그만큼 기업이 투자하는 건 그에 맞는 결과물을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업 교육에 대한 자세와 중요도가 많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에 따르면 일을 해야만 하는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면서, 재교육 시장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성인 교육 시장은 커지고, 고객의 니즈는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는 변곡점에 서 있는 셈이다. 이강민 대표는 "평균적인 은퇴 시점부터 국민연금을 받기까지 보통 15년 정도의 소득 공백이 생긴다. 또 기술의 발전으로 업무 방식이 바뀌는 기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며 "은퇴 직전까지 재교육 기회가 최소 세 번 정도 주어진다. 인구가 줄어도 공부해야 하는 횟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성인 교육 시장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금의 50대들은 컴퓨터와 모바일, 인터넷에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은퇴 후에도 새로운 기술을 익혀 프리랜서처럼 활발히 일할 수 있다"면서 "이처럼 앞으로 성인 교육 연령대가 20~40대를 넘어 50대, 60대로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 교육·해외사업 승부수...'HR테크 커넥팅 데이즈'서 스킬 기반 HR 강연 데이원컴퍼니는 지난해 매출 1천166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약 12% 성장했고, 적자(110억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성과를 냈다. 올해는 기업 교육 부문에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하면서도 30% 매출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더 높은 수익을 거둘 수도 있지만, B2B 교육 사업과 해외 사업에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 번의 성장을 계획 중인 이강민 대표는 5월22일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연사로 참여한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HR 담당자 청중 대상으로 'Skill 진단/평가로 인사 업무의 ROI 높이기'란 주제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스킬 기반의 HR이 어떻게 돼야 하는지 여러 가지 설왕설래들이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이게 트렌드야'라고 하지만, 실질적인 대책은 제시하지 못한다"면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서 스킬 기반의 HR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리스킬과 업스킬을 통해 유사 업계 인력보다 높은 수준의 역량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을 시작해야 하는지, 어떤게 중요한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19 08:45백봉삼

Z세대 78% "공무원 안 할래요"…왜?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Z세대 취준생 78%는 공무원 취업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낮은 연봉이었으며, Z세대가 희망하는 공무원 연봉은 5천만 원이었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547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에 관해 조사한 결과 78% 비중이 '공무원을 준비할 의향이 없다'라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준비할 의향이 있다'라고 답한 비중은 22%에 불과했다. 공무원을 희망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이 낮아서(47%)'였다. 다음으로는 '희망 직무가 아니어서'가 15%로 뒤를 이었고, '수직적인 분위기'가 9.4%, '반복적인 업무'가 9%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외에 시험 준비에 대한 부담(8.6%) 성장의 어려움(5%) 부족한 복지(3%) 등의 의견도 있었다. Z세대 취준생이 원하는 공무원 희망 연봉은 '5천만 원(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4천만 원'이 17%, '6천만 원' 16%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봉이 아무리 높아도 공무원 희망하지 않는다'라고 답한 경우도 13%를 차지했다. 공무원 복지 중 개선을 원하는 부분으로는 '성과급, 보너스 상향'이 39%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승진 기회 확대'가 33%였고, '워라밸 보장(16%)', '유연 근무제 돌입(13%)'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교육의 기회 제공(12%)', '연차/휴가 확대(11%)' 등 의견도 있었다. 'Z세대가 취업을 희망하는 곳(복수 응답)' 1위는 '대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71% 비중이 대기업 취업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어서 '중견기업'이 29%로 2위, '전문직 시험'이 20%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외국계기업(19%) 공기업/공공기관(16%) 중소기업(12%) 순이었고, 공무원은 1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했던 과거와 달리, Z세대는 즉각적인 보상을 선호한다”며 “비교적 높은 연봉을 제공하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전문직 시험을 선호하는 것도 이러한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리더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2024.04.19 08:39안희정

"공공기관 준비하세요"…인크루트, NCS 무료 응시권 제공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공공기관 취업희망자라면 주목할만한 인턴 채용 공고를 알리면서 NCS(직업기초능력) 무료 응시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강원랜드에서 채용형 인턴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 분야는 카지노 딜러(일반·폐광지역인재·보훈·고졸·저소득층·다문화 가족·경력단절여성·자립준비청년) 190명, 사무행정(일반·폐광지역인재·보훈) 10명이다. 지원 분야별 자격요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채용형인턴은 약 4개월간 인턴 기간을 거치고 평가결과에 따라 정규직 8급으로 전환된다. 평가결과 71점 미만자는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될 수 있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22일 오후 4시까지 받는다. 국가철도공단에서 신입직원 및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신입직원 채용 분야는 장애(사무·토목·건축·전기·기계), 보훈(사무·토목·전기·통신), 국가중요시설 방호 실무직(한강철교·금강1철교·낙동교·단양 남한강철교·삼랑진낙동강철교·화신/황학터널·원효터널·금정터널), 미화 실무직(수도권본부 청사·호남본부 목포수련원)이다. 체험형 청년인턴은 일반과 고졸로 나눠 본사, 수도권본부, 영남본부, 호남본부, 충청본부, 강원본부 단위로 모집한다. 22일 오후 4시까지 서류를 받는다.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4명이다. 채용 예정일 기준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이며, 채용 즉시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입사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22일 오후 5시까지 국립해양과학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2023년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공기업 4위인 한국조폐공사에서 채용형 인턴을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일반(행정사무·행정기술) 14명, 사회형평(행정사무 장애) 3명, ICT(운영·관리) 7명, R&D (전임연구) 2명, 고졸(전자기술) 4명이다. 채용형인턴 계약기간은 3개월 정도로 예정되어 있다. 일반·사회형평·ICT·R&D전형은 일반직 또는 연구직 5급, 고졸전형은 일반직 6급으로 정규직 전환된다. 서류 1차는 23일 오후 2시까지 접수 받으며, 5월 20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위에 소개된 공고의 자세한 요건과 더 많은 공공기관 채용소식은 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크루트는 공기업/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인크루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NCS(직업기초능력) 검사의 무료 응시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기업 채용을 위한 필수 과정인 NCS는 시간 관리 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무료 응시권 증정은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검사 이후에는 필수직무능력 분석 결과 리포트도 제공한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리더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2024.04.19 08:35안희정

삼성전자, 파리 올림픽 앞두고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서핑' 다큐멘터리 공개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도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서핑을 응원하는 다큐멘터리 3부작을 19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다. 스케이트보드·서핑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부터, 브레이킹은 2024 파리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 이번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각 종목 대표 글로벌 리그와의 협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삼성전자의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인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각 스포츠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 올림픽 종목이 되기까지의 여정, 개방성(Openness)에 대한 스토리를 담았다. 지난 3월 삼성전자는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LS), 프로 브레이킹 투어(PBT), 월드서프리그(WSL)와 협력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 1부 '콘크리트 드림(Concrete Dreams)'편은 80년대 길거리 문화로 시작해 무언의 규칙과 서로 간의 존중을 바탕으로 형성된 스케이트보드 커뮤니티와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여정을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순차적으로 공개될 2부 '브레이킹 바운더리(Breaking Boundaries)'편은 힙합 문화로부터 한 지역에서 시작된 브레이킹의 글로벌 확산 과정을 소개하고, 각자의 열정과 창의성을 응원하는 브레이킹 커뮤니티 문화를 소개한다. 3부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편은 예측할 수 없는 파도에 모든 것을 맡기는 서핑이 자연 환경과 사람의 조화를 바탕으로 대중적인 스포츠로 성장한 과정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종목별 전설적인 선수들인 ▲숀 톰슨(Shaun Tomson, 남아프리카, 서핑) ▲에릭 코스톤(Eric Koston, 미국, 스케이드보드) ▲데이빗 쉬리브만(David “Kid David” Shreibman, 미국, 브레이킹)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준비하는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 선수들인 ▲요한 디페이(Johanne Defay, 프랑스, 서핑) ▲스카이 브라운(Sky Brown, 영국, 스케이트보드) ▲그레이스 써니 최(Grace "Sunny" Choi, 미국, 브레이킹) 등이 출연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기까지 각 커뮤니티의 문화를 발전시켜온 많은 사람들의 열정을 응원한다"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각 종목과 선수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열린 마음을 통한 혁신과 도전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3부작은 각 리그의 글로벌 이벤트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이달 20일 SLS 샌디에고 챔피언십 투어, 27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프로 브레이킹 투어, 다음 달 22일 월드서프리그 타히티 프로에서 각각 상영될 예정이다. 1부 '콘크리트 드림(Concrete Dreams)'편은 현재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2부 '브레이킹 바운더리(Breaking Boundaries)'편과 3부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편은 각각 이달 25일과 다음 달 21일에 삼성전자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19 08:33이나리

인터파크트리플, '세이버'와AI 기반 항공 서비스 고도화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이 글로벌 최대 여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세이버 코퍼레이션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항공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인터파크트리플과 세이버는 항공 서비스 효율성 강화 및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전략적 기술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보유한 여행 전문 혁신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터파크트리플의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에게 확대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객들의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해 해외여행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인터파크트리플은 자체 보유한 인벤토리에 세이버의 여행 특화 AI 솔루션을 접목해 항공 예약 및 여행 관련 서비스를 개선하고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여행 제안 ▲실시간 여행 일정 조정 ▲예약 및 취소 과정 자동화 및 간소화 ▲항공 시세 예측 및 가격 알림 ▲항공편 결항 및 지연 시 대체 항공편 안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여행 경험을 혁신하고 산업 내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업의 범위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브렛 토르스타드(Brett Thorstad) 세이버 여행 솔루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기인 만큼 여행 기업들의 서비스 차별화는 필수”라면서, “개인 맞춤형 여행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는 인터파크트리플과 글로벌 여행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협업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여행 전문 AI 기술력을 보유한 세이버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여행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춘 초개인화 서비스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및 혁신 기술 강화를 통해 심리스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여행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9 08:29안희정

"신형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 미니 LED 디스플레이 탑재"

오는 5월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에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DSCC의 로스 영 최고경영자(CEO)를 인용해 차기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에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장착돼 있는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10.9인치 아이패드 에어에는 표준 LCD 패널이 장착돼 있다. 이번에 애플은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며, 여기에 기존 LCD와 비교하여 밝기 향상, 향상된 대비 등 장점을 제공하는 미니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로스 영은 자신의 엑스에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가 미니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채택해 전력 소비가 더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10.9인치 미니LED 디스플레이 재고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화면 크기가 더 작은 10.9인치 아이패드 에어에는 기존대로 LCD 패널이 장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이패드 에어 모델과 이번에 함께 선보일 예정인 차기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이번에 OLED 디스플레이로 전환할 예정이다.

2024.04.19 08:26이정현

"미세먼지·황사로 헤어케어 상품 거래액 최대 10배 급증"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환절기를 맞아 두피 및 헤어 건강에 신경 쓰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0배 이상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건조한 대기와 큰 일교차, 미세먼지로 두피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쉬운 환절기가 지속되면서 헤어케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 달간(3/16~4/15) 지그재그 내 두피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 노출로 뻣뻣해진 모발을 위한 '손상모', '헤어' 관련 상품 거래액도 각각 187%, 53% 상승했다. 또한, 2030세대 탈모 환자가 늘어남과 동시에 MZ 세대를 중심으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소비 트렌드가 자리 잡으며, 탈모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두피 샴푸, 헤어 팩, 두피 마사지기 등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각종 SNS에서 셀프 헤어케어 팁도 활발히 공유되면서 클리닉에 가지 않고 집에서 직접 관리하는 셀프 헤어케어 유행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그재그 내 두피와 모발을 케어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상품이 인기다. 최근 한 달간 '모발', '탈모' 관련 상품 거래액은 각각 539%, 270% 늘었으며,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는 '스케일링' 상품 거래액도 96% 상승했다. 지그재그는 다양한 수요에 맞춰 헤어케어 상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 중이다. 주요 두피 케어 상품으로는 각질과 잔여물 관리에 탁월한 '톤28 샴푸바', '아로마티카 두피 스크럽'과 모공 케어를 위한 '아로마티카 헤어 토닉' 등이 있다. 헤어 관련 아이템으로는 모발 윤기 개선을 위한 '힐링버드 트리트먼트', '쿤달 트리트먼트'와 극손상모 관리에 탁월한 '트리셀 트리트먼트' 등을 판매 중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환절기 시즌 건조한 대기와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셀프 헤어케어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 관리에 힘쓰는 MZ 세대를 겨냥한 상품군을 확대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9 08:25안희정

삼성전자, 캠핑 페스티벌서 '더 프리스타일' 체험존 오픈

삼성전자가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캠핑 페스티벌 '제 17회 고아웃 캠프'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에서는 오토 스크린 세팅·매직 스크린·와이드뷰 등 제품의 차별화된 기능과 다양한 액세서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이색적인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캠핑카 테마의 미니 버스 포토존도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프리스타일 2세대를 대여해 캠핑장 곳곳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더 프리스타일 2세대'는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자유로운 각도 조절과 자동으로 화면을 최적화해주는 오토 스크린 세팅으로 텐트 안에서도 편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제품에 렌즈캡을 씌워 무드등으로 사용하거나 네온사인, 모닥불 같은 화면으로 캠핑에 감성을 더할 수도 있다. 특히, 더 프리스타일 2세대는 와이드뷰 기능으로 두 대의 제품을 연결해 하나의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21:9 와이드스크린과 스테레오 사운드를 통해 더욱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캠핑 필수템 '더 프리스타일'을 캠퍼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프리스타일만의 자유로운 휴대성과 활용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9 08:23이나리

화웨이 "메이트70에 안드로이드앱 안되는 OS 탑재 목표"

중국 화웨이가 오는 가을 출시할 플래그십 제품인 '메이트70' 시리즈에 '순혈' OS를 탑재하고 안드로이드앱 지원을 종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8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화웨이의 쉬즈쥔 순환 CEO는 선전에서 열린 화웨이애널리스트대회에서 "화웨이는 올해 메이트 70 시리즈 스마트폰 발매시 '순혈 하모니' OS 탑재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혈 하모니OS란,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지 않는 하모니OS를 의미한다. 화웨이가 발표한 하모니OS 넥스트 훙멍싱허 버전이 시작이다. 화웨이가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현 상황으로 인해, 하모니OS 넥스트 훙멍싱허 버전은 중국 시장에서 먼저 발전한 후 해외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글은 2019년 화웨이에 대한 모든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어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할 수 없게 된 화웨이는 자체 하모니OS에서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프로젝트(ASOP)를 통해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앱을 지원해왔다. 하모니OS 넥스트 훙멍싱허 버전에서는 더 이상 ASOP 지원이 되지 않는다. 화웨이는 올해 6월 화웨이개발자대회인 HDC2024에서 하모니OS 넥스트 훙멍싱허 버전의 베타 테스트를 정식으로 시작하게 된다. 쉬 CEO에 따르면, 이미 주요 앱 이외에도 5천 개 앱이 추가될 것이며 향후 앱 수가 5천 개에서 100만 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화웨이는 중국의 모든 앱 개발자와 앱 소유자에게 하모니OS 넥스트 버전 생태계 참여를 촉구했다.

2024.04.19 08:22유효정

GS리테일, 6기 에코크리에이터 기금 전달식 개최

GS리테일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그린(Green) 행보'에 나서며 ESG 경영을 강화한다. GS리테일은 1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에코크리에이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환경재단에 성금 3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GS리테일이 19년부터 매년 기탁한 성금 총액은 18억 원에 이른다. '에코크리에이터' 사업은 GS리테일과 환경재단이 환경을 소재로 한 영상 콘텐츠 창작에 관심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지원 및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았으며 총 306명의 크리에이터를 양성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에코크리에이터 6기 모집 기간은 6월 14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청소년, 일반(성인) 2개 부문이다. 청소년 부문은 5인 이내 10팀을 선발하며 각 팀은 환경 메시지가 담긴 10분 이내의 환경단편영상 순수 창작 시놉시스 또는 촬영 계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일반 부문은 15팀을 선발하며 환경을 주제로 한 10분 이내의 단편 영상 시나리오와 숏폼영상 실행 계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팀엔 환경영상 제작을 위한 지원금 총 1억 2천만 원과 환경 교육 및 영상 제작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한다. 특히 청소년 팀에는 환경부가 지정한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고 영화감독과 1대1 멘토링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6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S리테일 에코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상무)은 “에코크리에이터 사업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디지털 시대 맞춤형 ESG프로젝트”라며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중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만큼 GS리테일은 앞으로도 다양한 관련 활동을 선보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9 08:18안희정

[미장브리핑] S&P500 지수 주간 하락폭 2.2%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37775.3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2% 하락한 5011.1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2% 하락한 15601.50. ▲S&P 500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 이번 주 S&P 500 지수의 주간 하락폭 2.2%이며 52주 최고치 대비 4.8% 떨어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면서 주가 하락. 시장에선 적어도 9월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봐.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인내심을 가져야 하며 첫 번째 움직임은 2025년까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해.

2024.04.19 08:16손희연

우아한청년들, 배민커넥트 라이더 초청토론회…"현장의견 반영할 것"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배민 라이더를 초대해 배민커넥트의 주요 라이더사업에 관해 토론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우아한 라이더 모임'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아한 라이더 모임'은 배민커넥트 라이더의 안전한 배달환경을 조성하고 배달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우아한청년들이 진행하고 있는 오프라인 행사다. 현장에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다양한 지원·제휴사업에 반영하는 등 배민커넥트와 라이더 간의 긍정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자리는 라이더가 배달현장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배민커넥트에 반영됐으면 하는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제휴서비스 발전방향 ▲필요한 제휴서비스 ▲라이더안전을 위한 배민커넥트 기획활동 ▲배민커넥트와 함께한 긍정사례 등 주제로 라이더와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 배민커넥트 라이더를 위해 배달수단, 주요, 정비, 금융, 여행, 의료 등 다양한 종합 제휴서비스혜택 '배-네핏(배민케넉트 베네핏)'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과 배달에 꼭 필요한 헬멧, 탑박스, 블루투스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배달용품 공구장터' 이벤트 등 우아한청년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라이더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최고 규모의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라이더가 장기적으로 배달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날 우아한 라이더 모임에서 나온 의견은 향후 지원 및 제휴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 참가한 라이더를 위해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조끼, 커스텀배지, 에코백 등을 담은 선물세트도 전달하기도 했다. 선물에는 배민커넥트 라이더가 우아한청년들 물류의 중요한 파트너라는 의미를 담아 그 의미를 더했다. 우아한 라이더 모임에 참가한 라이더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우아한청년들 직원들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다른 라이더와 함께 공감대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라이더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해결하고 싶어하는 우아한청년들 직원들의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우아한청년들의 중요한 파트너인 배민커넥트 라이더와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또 건설적인 토론을 할 수 있어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라이더가 더 나은 환경에서 배달하고 이들과 함께 배민커넥트가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4.19 08:15안희정

웹젠 '샷온라인', 클럽 커스텀 파츠 시스템 선보여

웹젠(대표 김태영)은 PC 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의 올해 첫 번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세번째 레전드 효과가 부여된 클럽을 강화할 수 있는 '클럽 커스텀 파츠 시스템'이 추가된 게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에 필요한 아이템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는 미션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NPC 살바도르를 찾아가 '영롱한 레전드 제작 망치'를 사용하면 레전드 효과가 부여된 클럽의 파츠 슬롯을 확장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상급 랜덤 코스에서 획득 가능하다. 슬롯을 확장한 후 '파츠 강화 티켓'을 통해 파츠 강화를, '별의 조각'을 소모해 파츠의 옵션도 부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따.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 3종을 마련했다. 먼저 다음 달 16일까지 코스 선물 상자 드롭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존 초급, 중급, 상급 코스의 선물과 '별의 가루'가 함께 드롭되어 회원들은 해당 아이템을 파츠 옵션 부여 시 활용할 수 있다. 누적 출석 일수에 따라 '최상급 용기의 증표 교환 티켓'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출석 이벤트는 오늘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커뮤니티에 샷온라인의 2024년 1차 업데이트에 대한 후기를 남긴 회원 10명에게 1만 보너스 캐시를 증정한다.

2024.04.19 08:09이도원

에누리 가격비교, 견종별 맞춤 상품 추천해준다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대표 정희정)이 운영하는 '에누리닷컴'은 관심있는 견종을 선택하면 견종별로 맞품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맞춤형 AI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전 질환을 예방하고 보완할 수 있는 효능이 포함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 버티컬 서비스에서도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업체는 에누리가 유일하다. 에누리 가격비교의 23년 반려견 사료 등의 매출은 전년대비 32.5%가 증가했고, 특히 소형견의 주요 질환 중 슬개골 탈구,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능을 가진 제품의 매출은 각각 60.2%, 37.2%로 가장 크게 집계됐다. 이에 따라 에누리는 '국제애견협회(FCI)' 견종 데이터와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믹스견을 기준으로 견종별 질환율을 조사하여 대한민국 대표 견종 총 72종의 견종사전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견종별 유전질환 발병 확률과 ▲행동/성격 ▲크기/무게 ▲추천알갱이 등 관심 있는 견종의 기본 정보를 한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에누리에서는 ▲눈건강, 눈물 ▲피부, 털개선 ▲뼈, 관절강화 ▲구강관리 ▲심장질환 ▲체중조절 등 반려견의 건강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효능 총 16가지를 사료/분유, 간식, 영양제에 맞춰 추천해 준다. 에누리는 이번 견종별 맞춤 상품 AI추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5월 31일까지 앱을 통해 반려견 용품을 구매할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를 기본 페이백에 추가 페이백을 제공한다. 에누리 관계자는 "단순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넘어 건강이나 질환까지 세심하게 관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오픈했다"라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며 추후 반려묘를 위한 서비스도 오픈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4.19 08:07안희정

中 신차 판매량서 친환경차가 내연차 앞섰다

중국 승용차 신차 판매량 중 친환경차(전기+하이브리드) 판매량이 내연기관차를 앞섰다. 19일 중국 언론 샤오샹천바오에 따르면 이날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가 공개한 이달 1일~14일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2주간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판매 물량의 50.39%가 친환경 자동차였다. 이는 역사상 처음으로 승용차 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가 판매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이다. 이 기간 친환경 승용차의 판매량은 26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 늘었다. 지난 달 같은 기간 보다는 2% 늘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203만2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 신장됐다. 반면 중국 승용차 시장 판매량은 51만6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 줄었다. 지난 달 같은 기간에 비교해도 3% 줄었다. 하지만 올해 누적 승용차 판매량은 534만8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 늘었다. 중국에서는 친환경 차량의 침투율(판매량 중 점유율)이 50%를 넘었다는 점에서 친환경 차량이 자동차 시장의 주류가 된 시대가 도래했다고 보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가 원가, 스펙, 경험 등 방면에서 우위를 가지면서, 소비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친환경 자동차가 내연 자동차를 대체한다는 것은 불가역적인 추세"라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3월 중국전기차백인회포럼에서 BYD의 왕촨푸 회장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 침투율이 48.2%를 넘어섰다고 밝히면서 3개월 내 50% 돌파를 예측한 바 있다. 3개월이 아닌 반 개월 만에 왕 회장의 예측이 현실화됐다는 점에서 예상보다 시장의 움직임도 빠르다는 평가다. 중국 궈신증권은 내년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이 1천975만 대에 이르고 2023~2025년 복합성장률이 18%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2024.04.19 07:00유효정

조주완 LG전자 CEO, 나델라 MS CEO 만나 'AI 협력'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CEO를 만나 인공지능(AI)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두 회사의 경영진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조 CEO는 내달 14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MS CEO 서밋'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MS가 업계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경제 동향과 기술 혁신 전망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조 CEO와 나델라 CEO는 AI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LG전자 가전에 MS의 생성형 AI를 장착하는 방안 등을 협의할 가능성을 두고 있다. 조 CEO는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뿐 아니라 LG전자 기업설명회(NDR)와 테크 콘퍼런스에도 참석해 사업 전략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최근 MS 외에도 빅테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조 CEO는 앞서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만나 차세대 확장현실(XR) 기기 및 AI 분야 협업을 논의한 바 있다. 조주완 CEO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최근 메타와 버금가는 글로벌 IT 기업들이 저희를 먼저 찾아오고 있다"며 "글로벌 IT 기업과 협력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이나 사업 모델을 만들어내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4.18 23:31이나리

인텔 "ASML 차세대 EUV 장비 선점...'인텔 14A' 내년부터 연구"

인텔이 2027년 경 투입될 1.4나노급 '인텔 14A' 공정의 핵심인 고개구율(High-NA) EUV(극자외선) 기술 준비 상황을 공개했다. 인텔은 2022년 1분기 네덜란드 ASML과 고개구율 EUV 장비 도입 계약을 맺고 지난 해 말 미국 오레곤 주 힐스보로 D1X 팹(반도체 제조시설)에 ASML '트윈스캔 EXE:5000' 노광장비를 인도받았다. 또 D1X 팹에는 최대 30톤(약 6만5천 파운드)을 운반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지원 시설인 MSB2 건설도 진행중이다. 트윈스캔 EXE:5000은 대당 가격이 3억 8천만 달러(약 5천239억원)이며 2나노급 이하 최선단 반도체 공정 개발과 구현에 꼭 필요한 장비로 평가받는다. 인텔을 비롯해 삼성전자, 대만 TSMC 등 주요 파운드리 업체가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세계 매체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브리핑에서 마크 필립스(Mark Phillips) 인텔 펠로우는 "고개구율 EUV 공정은 향후 수 세대 간 지속될 것이며 ASML에서 받은 장비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 연구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인텔, 고개구율 EUV 지연 우려해 한 발 앞서 나간다" 마크 필립스 인텔 펠로우는 "EUV(극자외선)는 과거 '저에너지 X선(Soft X-ray)'이라고 불리던 빛의 파장(13.5nm)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용어이며 해당 기술은 항상 '차세대'에 머물렀다. 실제로 구현되기까지는 20년 이상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ASML은 2006년 개구율 0.25, 해상도 32나노미터급인 '알파 데모 툴'을 처음 공개했지만 이는 기술 검증이나 연구용이었다. EUV 장비가 상용 제품에 투입된 것은 2013년 개구율 0.33, 구현 해상도 22나노미터급인 트윈스캔 NXE-3300B를 출시하면서부터다. 마크 필립스 인텔 펠로우는 "인텔은 EUV 공정의 성숙을 기다리는 동안 DUV(심자외선)를 이용해 여러 패턴을 웨이퍼에 반복해 새기는 멀티 패터닝 기술로 격차를 메워야했다. 하지만 길고 복잡한 생산 공정, 레이어 장수 등으로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텔이 개구율 0.55, 반도체 선폭 10nm급인 고개구율 EUV에 한 발 앞서 나가는 이유 역시 실제 구현 과정에서 지연 등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ASML 두 번째 고개구율 EUV 장비도 또 인텔로 갔나 ASML은 지난 2월 "네덜란드 벨트호벤에서 글로벌 반도체 연구소 '아이멕'(Imec)과 공동 운영하는 고개구율 EUV 연구소에서 첫 광원 점등에 성공했으며 10나노 선폭 인쇄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17일(네덜란드 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에서 "고개구율 EUV 두 번째 노광장비를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 '고객사'로 삼성전자나 대만 TSMC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두 번째 장비를 공급받은 업체 역시 인텔일 가능성이 크다. 마크 필립스 인텔 펠로우는 "ASML이 두 번째 광원 모듈 세트를 인텔에 배송했으며 ASML의 첫 광원 점등 성공 이후 몇 주만에 시스템 통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ASML은 인텔 이외에도 삼성전자나 대만 TSMC 등 고객사를 가지고 있어 두 번째 장비까지 인텔이 확보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부담이 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과 ASML은 해당 장비 인도/인수 여부 관련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 2025년부터 인텔 14A 공정 본격 연구 착수 인텔은 장비 도입과 설정이 끝나는 2025년부터 인텔 14A 공정을 본격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공정 안착 여부를 위한 평가 과정인 리스크 생산은 빠르면 2026년 말부터 시작 예정이다. 인텔 오레곤 팹은 인텔이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을 벗어나 1976년 세운 첫 시설이며 핵심 제품 생산에 필요한 공정과 기술을 선행 연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방법론이 전 세계 인텔 팹에 그대로 복제된다. 마크 필립스 인텔 펠로우는 "현재 선단 공정은 EUV를 이용하지만 핵심 층 이외에는 여전히 구세대 기술을 쓴다. 또 고개구율 EUV는 한 세대가 아니라 최소 3세대 이상 지속될 기술이다. 개구율 0.33 이하인 기존 EUV 공정도 점차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4.18 23:00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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