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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DNA' 지프, 호국보훈의 달 국가 유공자 특별 혜택

지프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국가 유공자, 군인,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등을 위한 특별 감사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지프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했던 군용차로부터 시작돼 오늘날까지 밀리터리 정신에 브랜드의 근간을 두고 있다. 군인들과 치열하게 전장을 누비며 정체성을 확립한 지프는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 등 다양한 밀리터리 에디션 모델을 출시하며 군인 정신에 대한 경의를 표해왔다. 지프는 6월 호국보훈의 달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달 30일까지 유효한 국가보훈증 또는 군인·경찰·소방공무원증을 소지한 자와 그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이내 '레니게이드'와 '더 뉴 랭글러'를 출고하는 대상자에게 최대 210만원 가량의 현금 지원에 나선다. 더 뉴 랭글러의 경우 트림에 따라 174만~209만원, 레니게이드의 경우 1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험로를 넘나들며 군수물품을 나르던 지프의 DNA가 지금까지 이어져 'SUV 원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근간이 되어주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뿐만 아니라 현재도 국가를 위해 각자의 소명을 다하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프는 지난 5월 선보인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의 완판에 힘입어 6월 내 새로운 밀리터리 테마 스페셜 패키지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4.06.05 13:19김재성

'한국산 글로벌 화상 SNS'를 꿈꾸는 사람들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한국산 글로벌 화상 SNS'를 꿈꾸는 사람들 디지털 경제가 이전의 산업시대와 다른 요인은 많다. 그중에서도 실물 상품보다 지식과 정보를 경제화 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나아가 사람 사이의 관계나 사람의 마음까지 상품화한다. 전자가 주로 검색 기반의 비즈니스라면, 후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같은 디지털 관계망 비즈니스다. 지식과 정보의 경우 주로 공개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하지만 SNS는 개인의 은밀한 사생활을 토대로 한 게 차이점이겠다. SNS는 사생활을 다루는 만큼 여러 이슈를 동반한다. 개인정보와 데이터 주권 문제가 논란의 단골 메뉴다. 라인야후에서 네이버 지배권을 약화하려고 하는 일본의 근본적 동기도 이 문제에서 출발한다고 봐야 한다. 글로벌 SNS 사업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기도 어렵고 성공했다 해도 유지하기가 만만찮다. 세계적으로도 글로벌 SNS를 성공시킨 기업이 극소수에 불과한 까닭이 거기에 있다. 네이버를 제외하면 G2인 미국과 중국 기업만 글로벌 SNS를 가질 수 있었다. 양현모 에피소든 대표는 이 벅찬 일에 도전하는 사람이다. ■무엇으로 사람의 마음을 유혹할 것인가 SNS는 본질적으로 사람의 정신을 발가벗기는 사업이다. 정신은 의식과 무의식을 합친 것이다. 사람의 총체적인 마음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결코 강제적으로 발가벗기지는 않는다. 자발적으로 벗도록 만든다. 외투를 벗기는 게 강한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볕이듯 SNS도 사람에게 따뜻한 햇볕을 내리쬔다. 그 햇볕은 매혹이다. SNS 사업의 관건은 그래서 매혹이다. 사람과의 관계를 노출하고 자신의 의식과 무의식을 끊임없이 발설할 수 있도록 만드는 매혹적인 요소를 어떻게 갖출 것인가가 SNS 사업의 핵심 관건인 거다. 매혹은 그런데 따지고 보면 욕망을 자극하는 어떤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의식이든 무의식이든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것을 노출하게 하는 것은 욕망의 발동 때문이라는 이야기다. 이를 건드려야 노출이 일어나게 된다. ■매혹적인 1대1 무료 영어 화상 회화 서비스 사람의 욕망은 다양하지만 세계관을 넓히고자 하는 것도 포함된다. 세계관을 넓혀야 정신이 성장하고 답답한 현실에서 탈출할 수도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세계관을 넓히는 방법은 많다. 여행을 통한 다양한 경험도 그중 하나다. 여행을 하다보면 영어를 더 잘했으면 하는 소망을 갖게 되곤 한다. 영어가 세계관을 넓히는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에겐 영어 또한 욕망인 것이다. 하지만 모든 욕망이 그렇듯 영어 또한 잘 채워지지 않는다. 오랜 노력과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채워지는 욕망이기 때문이다. “에피소든은 외국인과 1대 1로 영어 화상 회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예요. PC로 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할 수 있죠. 중요한 것은 무료라는 점입니다. 에피소든은 영어 회화를 교육 차원에서 접근하기보다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접근합니다. 회원 가입을 하려면 화상면접을 봐야 해요. 그냥 쓸 수는 없죠. 회화 중급 정도는 돼야 하죠. 영어로 간단한 대화는 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하는 거죠.” 영어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싶은 욕망을 채워주자는 발상은 간단했을 수 있지만 이 서비스를 실제로 구현하자 그 효과는 컸다. “단 한 번도 광고를 한 적이 없지만 입소문을 타고 매월 평균 30%씩 성장하고 있어요. 사용자의 체류 시간도 길어요. 자료에 따르면 유튜브의 경우 사용자 하루 체류시간이 48분인데 에피소든은 56분이에요. 한 번 대화할 때마다 10분 정도의 시간을 주기 때문에 하루 5~6회 정도 대화를 하고 계시는 셈이죠.” ■“영어 기반 화상 글로벌 SNS가 목표죠” 에피소든은 영어 회화를 다루지만 교육 서비스인 것만은 아니다. 그보다 영어로 소통하려는 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영어를 배우고 싶고 영어로 소통하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그럴 기회를 갖지 못한 분들이 많잖아요. 원어민을 1대1로 고용할 지불 능력이 없거나 원어민과 생활할 형편이 안 되는 사람이 많은 거죠. 에피소든은 그런 분께 대안을 제시합니다. 에피소든에는 164개국에서 중급 이상의 영어를 사용하는 분이 모여 있어요. 현재 회원은 십 수 만 명이지만 매월 30%씩 늘어나고 있죠. 에피소든은 그분들을 1대1로 매칭시켜줘요. 실명 기반이고 상대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건전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죠. 지금은 1대1 화상 회화가 중심이지만 자연스럽게 점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진화해가고 있어요. 회화가 거듭될수록 친구 관계가 형성되고, 뜻 맞는 사람끼리 그룹이 만들어지고, 심지어 국경을 넘나드는 오프라인 모임까지 발전하기도 하죠. 영어로 소통하는 것 자체가 목적은 아니잖아요. 영어로 소통해서 하고 싶은 일이 있을 거잖아요. 소통이 빈번해지면서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지요.” 에피소든은 한국에서 만든 서비스이지만 한국인 사용자는 극히 적다. 십 수 만 사용자 가운데 한국인은 5%가 채 되지 않는다. ■역사를 전공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에피소든은 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의 10년 삶이 녹아든 서비스다. 양현모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창업이 꿈이어서 일반 직장을 다녀본 적이 없다. 졸업하자마자 창업했다. 리얼커뮤니케이션즈라는 회사를 만들어 '노하우'을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사업을 벌였다. 네이버의 지식인과 비슷한 서비스였다. 이 회사는 지금도 '토론'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리얼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4개의 회사가 더 만들어졌고 이중 2개는 대기업에 매각됐다. 1개는 폐업했고 다른 1개는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4개 사업 모두를 관통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이다. 양 대표는 대중을 상대로 한 소통에도 관심이 없지 않지만 실제 비즈니스는 1대1 소통에 관한 것이었다. 에피소든은 아직 돈을 벌지는 않는다. 벌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SNS가 갖출 수 있는 수익 모델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아직 서비스에 적용하지는 않았어요. 수익모델을 고민은 하고 있지만 지금은 서비스 볼륨을 더 키울 때라고 보는 것이죠. 투자 유치가 필요한 시기이고, 현재 추진은 하고 있습니다.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지표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을 설득하고 있지요.” 에피소든이 얼마나 큰 글로벌 SNS로 커나갈 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서비스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기만 하면 영어 원어민이 아닌 경우 적어도 한 번 쯤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유발할 가능성은 꽤 높은 것 같다. 영어 소통이란 욕망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미지의 사람과 영어로 이야기하는 일. 그것만으로도 꽤 매혹적인 것이 분명하다. 덧붙이는 말씀: 양현모 에피소든 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지식 커뮤니티 플랫폼 아하의 서한울 대표입니다.

2024.06.05 13:15이균성

아우디 대형 전기 SUV 'Q8 e트론' 신형 국내 출시…1억860만원부터

아우디코리아가 대형 프리미엄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아우디 Q8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8 스포트백 e-트론', 그리고 아우디 Q8 e-트론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아우디 SQ8 스포트백 e-트론'을 한국 시장에 출한다고 5일 밝혔다. 판매는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 '아우디 e-트론'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은 날렵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모두 갖춘 '아우디 DNA'가 집약된 순수전기SUV이다. 더 뉴 아우디 Q8 50 e-트론 콰트로의 가격은 1억860만원, 아우디 Q8 55 e-트론 콰트로는 1억2천6만원, 아우디 Q8 55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은 1억3천160만원, 아우디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는 1억2천460만원, 아우디 Q8 스포트백 55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은 1억3천560만원, 아우디 SQ8 스포트백 e-트론은 1억5천460만원이다. 신형 Q8 e트론은 50 e트론 콰트로와 55 e트론 콰트로의 기본형과 고가 트림으로, 스포트백 모델은 55 e트론 콰트로의 기본형과 고가 트림으로 살 수 있다. SQ8 e트론은 단일 트림이다. 한 번 충전으로 신형 Q8 e트론은 298~368㎞(복합기준), 스포트백은 351㎞, 고성능 모델은 303㎞ 주행 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은 114㎾h의 리튬이온배터리 용량을 탑재했다. 배터리는 배터리셀 12개로 구성된 모듈 36개로 만들었다. 완속·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시 최대 170㎾ 출력으로 충전 가능하다. 조수석 쪽으로 추가 완속 충전구가 하나 더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신차 출시와 함께 아우디 써머투어 행사를 기념해 출고하는 고객은 아우디 로고와 후원구단 FC 바이에른의 로고가 들어간 도어 엔트리 LED 라이트를 받는다. 아우디 코리아는 모든 아우디 e-트론 배터리에 대해 8년 또는 16만㎞까지 보증하며, 구동모터 등 동력전달 부품을 포함한 일반부품도 업계 최고 수준인 5년/15만㎞까지 보증한다. 또한 '더 뉴 아우디 Q8 e-트론'을 출고 완료한 고객 모두에게 5년간 유효한 10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2024.06.05 13:11김재성

BMW 지난달 판매량 1위 '탈환'…2위 벤츠·3위 테슬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 4천20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2만 1천339대)보다 13.4% 증가했다. 전월(2만1천560대) 대비 12.3% 성장했다. 올해 5월까지는 10만352대로 전년 보다 3.4% 감소했다. 지난달 BMW는 6천240대를 판매해 메르세데스-벤츠에 내줬던 판매량 1위를 찾아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천947대로 2위, 테슬라는 4천165대로 3위다. 볼보(1천516대), 렉서스(1천319대), 아우디(831대), 미니(722대), 토요타(710대) 등이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 933대(45.2%), 가솔린 5천893대(24.3%), 전기 5천876대(24.3%), 디젤 877대(3.6%) 플러그인하이브리드 630대(2.6%) 순이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 4천209대 중 개인구매가 1만 6천329대로 67.5%, 법인구매가 7천880대로 32.5%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천217대(31.9%), 서울 3천370대(20.6%), 인천 998대(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2천616대(33.2%), 인천 2천108대(26.8%), 경남 1천96대(13.9%)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테슬라 모델3(3천542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천328대), BMW 520(988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과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2024.06.05 12:56김재성

현대차, '2025 그랜저' 출시…상품성↑·3천768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또한 ▲차로유지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시스템 ▲트렁크 리드 조명 ▲후석 시트 벨트 조명 ▲실내 소화기 ▲전자식 변속칼럼 진동 경고 기능 등 새로운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도 판매 시작 가격 인상폭을 25만원으로 최소화했다. 2025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 ▲프리미엄 3천768만원 ▲익스클루시브 4천258만원 ▲캘리그래피 4천721만원이며, 가솔린 3.5 모델 ▲프리미엄 4천15만원 ▲익스클루시브 4천505만원 ▲캘리그래피 4천968만원이다.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 4천291만원 ▲익스클루시브 4천781만원 ▲캘리그래피 5천244만원이다. 현대차는 캘리그래피 트림에 적용되는 블랙 그릴과 블랙 앰블럼 등 블랙컬러의 외장 요소 일부를 별도로 고를 수 있도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 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기존 제어기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적용 범위를 공조제어기까지 확대해 차량이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고 컬럼식 기어 R단의 진동 경고 기능 기본화, 실내 소화기 장착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상품성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현대차는 캘리그래피 트림의 경우 판매가 99만원 상당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추가하고 신규패턴 나파 가죽 시트 등 다채로운 사양을 신규 반영하면서도 판매 가격은 83만원 인상에 그치는 만큼, 실질적으로는 가격 인하가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25 그랜저 출시를 기념해 이달 중 그랜저를 신규 계약하고 9월 내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1년/2만㎞ 이내 발생한 외장 손상에 대해 부위 별 보장한도 금액 안에서 수리 및 교체를 보장하는 '바디케어 무상가입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상품성을 제고하는 사양개선을 기반으로 이번 2025 그랜저를 준비했다”며 “40년 가까이 축적해온 그랜저 브랜드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장의 큰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12:46김재성

"최다 득표 얻었다"…닷아시아 신임 이사된 KISA 연구원 누구?

김보영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주소정책팀 선임연구원이 아·태지역 인터넷주소 관리 기관인 닷아시아(DotAsia)의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KISA는 김보영 닷아시아 신임 이사가 닷아시아 이사 선거에서 최다 득표를 얻어 앞으로 3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터넷 현안 및 인터넷 발전 전략 수립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홍콩 소재 비영리법인인 닷아시아(DotAsia)는 아시아 지역 대표 도메인(.asia)과 신규 일반 최상위도메인 닷키즈(.kids)를 관리·운영 중이다. 또 도메인 등록을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포럼(APrIGF) 운영, 청년 대상 역량 강화 교육 등 아·태지역 인터넷 발전 프로젝트 수행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설립됐다. 현재 정회원으로는 한국, 일본을 포함한 총 25개 아·태지역 국가도메인 관리기관이 있으며 아·태지역 아이피주소 관리기구(APNIC), 아·태지역 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 등 9개 국제기구가 준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닷아시아의 사업과 연계해 청년·정부·의회 대상 인터넷 거버넌스 역량 강화, 인터넷주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술 교류, 신규 도메인 생성 부문에서 KISA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ISA 김보영 선임연구원은 "아·태지역 리더로서 글로벌 커뮤니티에 기여해 KISA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국제적인 공동 대응강화를 위해서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5 12:00장유미

엔씨소프트, 장르 다변화 신작으로 체질 개선

엔씨소프트가 다양한 장르 신작을 선보이며 체질개선에 나선다. 이 회사는 몇 년 동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위주의 작품을 선보였지만, 앞으로는 다채로운 장르 신작을 통해 MMORPG 의존도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이달 중 난투형 대전액션 게임 '배틀크러쉬'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것이 목표이며, 지난 3월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테스트를 거치며 현재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쉬운 조작 난이도 ▲빠른 게임 템포 ▲배틀패스 중심의 BM ▲귀엽고 개성 있는 아트풍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은 엔씨가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선보이는 첫 타이틀이며, PC와 모바일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크로스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 하반기 내에는 엔씨소프트 대표 IP '블레이드&소울' 세계관을 활용한 수집형 RPG 게임 '프로젝트 BSS'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각양각색의 전투 스타일을 가진 60여 명의 영웅을 수집할 수 있으며, 그 중 5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팀을 꾸릴 수 있다. 각 영웅의 특성을 살려 조합을 짜고, 자신만의 전술·전략을 만들어나가는 재미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지난달 30일에는 사내 공지를 통해 프로젝트G의 정식 타이틀 명을 택탄으로 확정하고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사내 테스터 '크루' 모집에 나섰다. 크루는 택탄의 개발 목적과 기획 의도, 개발 상황을 공유받고, 향후 진행될 공식·비공식 테스트에 참여해 의견을 전달하게 된다. 프로젝트G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실시간 전략 게임(RTS)으로 소개된 신작이다. 한정된 자원으로 성장해 효율적인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는 RTS 요소에, 길드 등 대규모 전투에 강점이 있는 엔씨표 MMO(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노하우를 녹여낸 게임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택탄은 엔씨에서 처음 도전하는 신규 IP 기반의 4X March Battle(전략) 장르 게임이다. 엔씨소프트는 “택탄을 더 재미있고 완성도 있는 웰메이드 게임으로 개발하기 위해 사내 게이머 분들을 크루로 모시고자 한다”고 밝혔다. 4X 전략 게임은 탐험(eXplore), 확장(eXpand), 개발(eXploit), 정복(eXterminate)을 의미하는 네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한 전략 게임의 하위 장르를 일컫는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문명'과 '스타컨트롤' 시리즈 등이 있다. 언리얼 엔진의 고퀄리티 그래픽도 강점이다. 적 부대를 초토화하는 화려한 스킬 효과를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개성을 가진 종족과 캐릭터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주력 IP인 '리니지' 기반의 방치형 게임 개발도 진행중이다. 리니지 IP를 총괄하는 이성구 최고사업책임자(CBO·부사장) 산하 '프로젝트J' 팀에서 해당 게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가 장르 다변화 신작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섰다. 다만 그 시점이 언제가 되느냐가 관건"이라며 "신작 출시가 본격화되는 올 하반기부터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6.05 11:51강한결

넥슨 'FC 모바일', 4주년 쇼케이스 영상 8일 공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는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개발한 'FC 모바일'의 4주년 기념 쇼케이스 영상을 8일 오후 6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FC 모바일' 쇼케이스 영상은 인기 걸그룹 엔믹스가 출연한 7편의 청춘 드라마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엔믹스 멤버들이 신규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다양한 상황을 연기하며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FC 모바일' 서비스를 담당하는 넥슨 박수용 부실장이 화자로 등장해 업데이트의 주요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 7편의 시리즈 영상은 8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공개된다. 먼저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UEFA EURO 2024' 예선에서 활약한 국가대표팀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UEFA EURO 2024 클래스'와 관련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공개한다. 또한, VIP 및 멤버십과 정기 미션 보상 개편, 훈련 경험치 교환소 제공, 이적시작 편의성 등 각 콘텐츠별 개선된 내용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수비수 역동작 및 일반 땅볼 스루패스 조정 등 플레이 체감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FC 모바일' 4주년 기념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17일까지 게임 내 이벤트 센터에서 '4주년 사전등록' 완료 시, 'LM', 'CM', 'RM' 포지션의 'PSG24 이강인 120'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비긴', '리턴' '유스' 조건을 만족하는 이용자에게는 '루드 굴리트', 'F.레이카르트', 'M. 반바스텐' 중 1개 획득이 가능한 '삼국24 선수 120'을 추가 제공한다. 또, 접속 시 얻을 수 있는 '4주년 쇼케이스 얼리 쿠폰'을 통해 'CT24 포함 선수 119-130', 'KL24 선수 118-125' 등 풍성한 보상을 선물한다. 넥슨 박수용 부실장은 “지난 4년 동안 'FC 모바일'을 플레이 해 오신 감독님들께 더욱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소식을 전달드리고자 4주년 기념 쇼케이스 영상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6.05 11:46이도원

공정위, 동남아 등 경쟁당국 직원 초청…현장 실무연수

공정거래위원회는 인도네시아·태국·세르비아 경쟁당국 실무자를 초청해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국내 경쟁법·제도를 주제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공정위는 2008년부터 경쟁법을 집행한 경험이 부족해 실무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생 경쟁당국 등을 대상으로 해당 경쟁당국 직원을 초청해 현장 실무연수를 진행해 왔다. 실무연수 대상 국가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받은 경쟁당국 가운데 과거 참여 여부, 우리나라와의 외교·경제적 관계, 역내 상호 협력방향,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연수는 카르텔·기업결합 등 해당 분야 업무를 실제로 담당하는 공정위 실무자가 강사로 참여해 선정된 국가의 경쟁법 발전 단계와 참여자의 개별 수요를 고려한 실무 위주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한국소비자원 등 관계 기관도 방문한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이한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와 연계해 연수 참여자가 경쟁주창(Competition Advocacy)을 주제로 진행한 아·태지역 경쟁당국 고위당국자 라운드테이블과 경쟁법 전문가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공정위 교육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비대면(온라인)·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했다. 비대면 연수는 카르텔·기업결합·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규제 등 경쟁법 핵심 분야이자 수원국이 필요로 하는 주제로 자체 제작한 동영상 강의(총 10회)를 제공했다. 대면 연수는 실무를 직접 담당하는 공정위 실무자가 공정위 법제도, 사건처리 절차, 주요 심결례(기업결합,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카르텔 등)을 강의하고 소통함으로써 참여자가 실제로 경쟁법 집행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 한편, 온라인 강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운영하는 'CIAT-ON' 플랫폼을 통해 대면 연수 참석자뿐만 아니라 참가를 희망했지만 선정되지 않은 국가 경쟁당국에도 제공했다. 공정위는 이번 연수 과정을 통해 참여국 실무자의 경쟁법 집행 역량을 높여 효과적인 법 집행이 이뤄지게 되는 것은 물론, 해당 경쟁당국과의 관계 강화를 통해 수원국에 진출하거나 진출 예정인 국내 기업을 보호·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6.05 11:39주문정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 2024 전국문화도시박람회 참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이하 천안문화도시)은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리조트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전국 문화도시 박람회×춘천마임축제'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며, '사람하는 도시, 사랑하는 도시'를 콘셉트로 28개의 문화도시가 홍보관을 운영, 이를 통해 각 문화도시들이 보유한 다양한 문화자원과 라이프스타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또한 도시에서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로컬감각포럼, 축제 현장 이야기 포럼과 문화도시와 예술가의 공생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라운드테이블 등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천안문화도시는 전국에서 유일한 문화산업 중심형 문화도시이자 '시민의 문화자주권이 실현되는 문화독립도시 천안'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사업 성과를 알리는 데 힘썼다. 이번 박람회는 춘천마임축제와 연계하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천안하면 떠올리는 호두과자를 특화시켜 제작한 호두과자맛집 지도와 천안문화도시 캐릭터 이끄미 도우니가 함께한 포토존을 활용하여 방문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전국문화도시박람회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고, 천안문화도시 홍보관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법정 문화도시 24개 도시와 대한민국 문화도시 4개 도시 등과 더욱 공고한 연대와 협력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전국 문화도시들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문화도시 브랜딩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문화산업형 문화도시 모델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천안문화도시는 문화산업 중심형 문화도시로 시민 일상 속 취향이 문화적 가치를 지닌 콘텐츠로 생산되고, 소득이 창출되는 문화 생태계 조성 및 시민의 문화자주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6.05 11:31이도원

한수원, 체코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 위한 기술 교류

체코 신규 원전 입찰에 뛰어든 한수원이 체코 원자력계와 활발한 기술교류로 협업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12일과 13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체코공대에서 APR1000 노심시뮬레이터를 전시하고 체코공대와 함께 원전 운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부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한다. APR1000은 한수원이 체코에 제안한 노형이다. APR1000 노심시뮬레이터는 원전 운영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수원이 개발한 고정밀 모의실험 장치다. 체코공대는 한수원과 협력해 원자력학과 과정에서 시뮬레이터를 활용, 우수한 원전 운영 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은 2016년부터 체코 원자력 분야와 공동연구를 지속해서 발굴·수행하면서 기술 교류를 전개하고 있다. 2022년부터 양국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국제에너지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지난 4월에는 체코 현지에서 원자력분야 산·학·연 주요 인사를 초청해 '원자력 공동연구 기술 교류 및 R&D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한수원은 체코와 기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활발하게 해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양국 원자력산업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05 11:19주문정

中 고션, 유럽 ESS 시장 공략…스페인에 공장 건설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고션 하이테크(이하 고션)이 유럽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을 노린다. 4일(현지시간)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고션은 스페인에 ESS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고션은 최근 스페인 피포테크·UAE 유니콘 RE와 에너지 저장과 신소재 개발에 협력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고션 측은 "신소재부터 최종 에너지 솔루션까지 광범위한 프로젝트에서 유럽 에너지 부문 파트너와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몇 년 동안 스페인에 ESS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외국우려기업(FEOC)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제약이 없는 상태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국산이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리튬이온 ESS 시장점유율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차지했지만, 고션은 9위에 그쳤다. 고션은 이번 스페인 ESS 공장 건설이 유럽 지역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6.05 11:17류은주

삼일제약‧국제약품, 7~9년전 불법리베이트 품목 판매업무정지 행정처분

삼일제약과 국제약품 제품들이 불법리베이트 제공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정지 처분을 받는다. 삼일제약은 2017년 9월경부터 2018년 12월경까지 전문의약품 ▲라큐아점안액(히알루론산나트륨) ▲오큐메토론점안액0.1%(플루오로메톨론) ▲오큐프록스안연고(오플록사신) ▲큐아렌점안액 ▲헤르페시드안연고(아시클로버)과 일반의약품 ▲옵타젠트점안액(포비돈)을 의료기관에 채택·처방유도·거래유지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330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품목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3개월(2024년 6월11일부터 9월10일까지) 처분을 받았다. 국제약품은 2015년 11월경부터 2019년까지 전문의약품 ▲레보카신점안액(레보플록사신수화물) ▲레스타포린점안액0.05%(시클로스포린, 1회용) ▲알레파타딘점안액 1회용 및 알레파타딘점안액(올로파타딘염산염) ▲알레파타딘점안액0.2% 1회용 및 알레파타딘점안액0.2%(올로파타딘염산염) ▲알파몬피점안액0.15%(브리모니딘타르타르산염) ▲큐알론점안액 1회용 및 큐알론점안액(히알루론산나트륨) ▲큐알론점안액0.18%(히알루론산나트륨, 1회용) ▲큐알론점안액0.3%(히알루론산나트륨, 1회용) ▲후메토론점안액 1회용 및 후메토론점안액(플루오로메톨론)과 한약(생약)제제등 일반의약품 ▲타겐에프연질캡슐(빌베리건조엑스)을 의료기관에 채택·처방유도·거래유지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1310만5천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품목 판매업무정지 3개월(2024년 6월11일부터 9월10일까지) 처분을 내렸다.

2024.06.05 11:15조민규

NHN '한게임포커', 맥 OS에서 즐긴다…이용자 접근성 강화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은 20년 이상의 서비스 역사를 자랑하는 PC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의 맥 OS 지원과 네이버게임 채널링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한게임포커'는 1999년 한게임 게임포털 서비스의 시작과 함께 출시된 한게임의 대표 포커 게임이다. 이용자들이 더욱 편하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2023년 모든 게임의 리뉴얼을 완료했다. 대표적인 마인드스포츠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플레이하는 '7포커', 게임 흥행 판독기의 대명사인 '로우바둑이', 최근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라스베가스 홀덤'을 포함한 5종의 포커 게임과 훌라 게임 '파티훌라',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LA섯다'까지 총 7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맥(MAC) 운영체제(OS) 업데이트는 젊은 층에서 맥 OS 사용자가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한게임포커'는 한게임을 비롯한 국내 메이저 웹보드게임 시장에서 맥 OS를 지원하는 첫번째 게임이 됐다. '한게임포커'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PC버전과 연동된 모바일 포커 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네이버게임 채널링을 오픈하면서 네이버게임 내 최초의 웹보드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용자는 네이버게임 플랫폼을 통해 네이버 아이디를 사용해 '한게임포커'를 플레이 할 수 있다. 네이버게임 이용자는 기존 한게임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한게임PC방, 포커 리그, VIP 라운지 등의 '한게임포커'의 다양한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이경민 NHN 클래식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높아지는 이용자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로 게임성을 꾸준히 고도화시키는 것이 한게임포커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비결”이라며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새로운 이용자층을 위한 접근성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5 11:15이도원

인기협, '맞춤형 광고의 순기능과 효용성' 토론회 연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11일 오전 10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앤스페이스에서 '맞춤형 광고의 순기능과 효용성, 올바른 산업 발전 방향은?' 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맞춤형 광고 정책 방안을 발표하고, 민관협의체를 출범하는 등 맞춤형 광고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인기협은 광고사업자에 대한 규제에 앞서 온라인 맞춤형 광고의 활용이 소비자와 사업자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검토하고, 산업의 올바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박정은 교수가 '온라인 맞춤형광고의 양면성과 발전적 방향에 관한 제언'을, 법무법인 태평양 박지연 변호사가 '맞춤형 광고 관련 법적 쟁점'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김현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기술개인정보과 고낙준 과장,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김지영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홍보광고학과 문장호 교수, 한국디지털광고협회 곽대섭 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자세한 토론회 내용은 인기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05 11:08백봉삼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되다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이 KAIST 교수가 됐다. KAIST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을 기계공학과 초빙 교수로 임명하고, 5일 스포츠컴플렉스에서 개최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임용은 KAIST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권 씨의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임용을 통해 '엔터테크' 연구개발을 통한 시장 혁신과 K-컬처의 글로벌 확산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터테크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다.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가치인 지식재산권(IP) 및 콘텐츠에 ICT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지드레곤은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KAIST 구성원과 소통하는 한편,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KAIST의 다양한 기술을 예술과 문화콘텐츠에 접목하는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ʻKAIST-갤럭시코퍼레이션 엔터테크연구센터(가칭)ʼ를 기계공학과 내에 설립하고 ▲지드래곤 본인을 시작으로 한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 연구 ▲K-컬처와 인공지능·로봇·메타버스 등의 과학기술 융합 연구 ▲볼류메트릭·모션캡쳐·햅틱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아티스트 아바타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피지컬:100 시즌2'를 비롯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 '1박 2일', '뭉쳐야 찬다' '미스터트롯2'와 같은 화제성 높은 방송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엔 메타버스, 아바타, 인공지능(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에 IP(지식재산권)를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과의 글로벌 투자를 통해, 엔터테크 스타트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을 앞두고 있다. 권지용 초빙 교수는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서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 교수는 또 "음악 분야에도 인공지능으로 작업하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고, 이러한 첨단 기술이 보다 더 다양한 형태의 창작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갤럭시코퍼레이션과 KAIST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아바타를 통해, 자주 만나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권지용 교수의 임용 기간은 이달 4일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권지용 교수는 KAIST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돼 KAIST의 해외 홍보 강화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지드래곤으로 활동해온 권지용 교수는 2006년 데뷔해 세계적인 인기를 끈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이자 리더로, 18년간 한국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2024.06.05 11:05박희범

넷마블 "나혼자만레벨업, 액션RPG로서 재미가 흥행 원동력"

넷마블의 신작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 혼자만 레벨업)이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웹소설과 웹툰으로 큰 인기를 얻은 원작 지적재산권(IP) 캐릭터와 세계관을 잘 구현하고 속도감을 살린 액션을 더해 원작 팬과 액션RPG 팬 모두를 만족시키는 게임이라는 평가도 이어진다. 넷마블은 지속적인 이용자 피드백 반영과 편의 기능 개선을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4일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된 넷마블 문준기 사업본부장과 이다행 사업부장과 인터뷰에서는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비롯해 게임의 흥행 비결과 성공 비결과 향후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출시 후 하루만에 140억 원의 매출과 500만 명의 이용자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의 향후 청사진은 무엇일까. 아래는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용이다. Q: 출시 후 성과는 어느 정도인가? (문준기 사업본부장) "출시 후 약 24시간 동안 매출 140억 원 정도를 기록했고 이용자 수는 500만 명을 넘었다. 다운로드 기준으로는 141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매출 순위에서는 105개 국가에서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Q: 성과의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문준기 사업본부장) "원작 IP인 '나 혼자만 레벨업' 인기가 게임에 대한 초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게임의 실제 성과는 원작 요소를 잘 구현한 액션RPG로서의 재미 때문이라 생각한다. 오랜 기간 개발한 싱글 플레이 중심 액션 RPG 구현이 원동력이라고 본다" Q: 패스 중심 과금이 과금 이용자 비중을 늘려줬는지 궁금하다. (이다행 사업부장) "BM을 구성할 때 글로벌 성과를 위해 고민했다. 월정액형, 패스형, 구독형 상품들을 주력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초반 매출의 대부분이 이런 정액제형 상품에서 나왔다" Q: 게임 내 재화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대한 시스템 변경 가능성은 있나? (이다행 사업부장) "재화 부족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잘 알고 있다. 설문 조사 결과 골드 수급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크다는 걸 알았다. 골드 수급량을 늘리고 소모 비용을 낮추는 등 밸런스를 맞춰 나갈 계획이다" Q: 월정액과 각종 패스류, 아이템 구독 등 정기 결제 상품이 여러 가지다. 종류를 줄일 계획은 있나? (문준기 사업본부장) "현재는 모든 상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기는 데 큰 문제가 없도록 설계했다.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당분간은 상품 종류를 줄이거나 늘릴 계획은 없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Q: 과금 모델과 유료 상품 가격 설정 시 다양한 국가별 소득도 함께 고려했을 것 같은데, 글로벌 서비스 되는 게임의 유료 상품을 기획할 때 주의했던 점은 무엇인가? (이다행 사업부장) "BM 구성 시 국가별 소득과 구매 패턴을 많이 고민했다. 정액제형 상품 비중을 늘리고, 낮은 가격의 상품을 여러 번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글로벌 이용자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했다. 1회당 구매 가격을 낮추고, 구매 빈도를 조정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 Q: 커스텀 뽑기 시스템의 천장 구조에 대한 설명 부탁드린다. (이다행 사업부장) "커스텀 뽑기에도 천장 시스템이 적용된다. 픽업과 동일하게 80회 모집 시 SSR 등급 캐릭터가 등장하며, 선택한 4개 중 하나가 확정적으로 등장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커스텀 뽑기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뽑기 티켓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급할 수 있게 했다" Q: 아티팩트 파밍과 강화가 게임의 엔드 콘텐츠다. 관련 재료 부족에 대한 개선 방향은 무엇인가? (문준기 사업본부장) "강화 재료 수급량을 늘리고, 플레이 타임이 적은 이용자들도 쉽게 재료를 얻을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인게임 재화로도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추가해 나가고 있다" Q: 나혼자만레벨업 BM이 기존 넷마블 게임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문준기 사업본부장) "BM 구성 시 이용자 타겟층과 장르에 따라 접근법이 다르다. 글로벌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낮은 가격대의 상품을 유지하는 것이 성공 요인 중 하나였다. 앞으로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Q: 커스텀 뽑기 관련 확정권 판매 계획이 있나? (이다행 사업부장) "현재 확정권 판매 계획은 없지만, 특정 캐릭터를 얻기 쉽게 하는 이벤트나 픽업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캐릭터를 얻기 쉽게 하는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 Q: 스팀 버전 출시 계획과 UMPC 대응 계획이 궁금하다. (문준기 사업본부장) "스팀 출시는 3분기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기존 버전과 크로스 플레이할 수 있는 형태로 출시할 계획이다. UMPC 대응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협업을 계속 논의 중이다" Q: 이용자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문준기 사업본부장)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스토리와 재미있는 요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이용자 피드백 반영해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다행 사업부장) "이용자들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만족할 수 있는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제공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

2024.06.05 11:05김한준

기관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을 팔고 있다

일부 기관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을 팔아 치우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테슬라의 눈부신 성장 시대는 과거 일이 됐다면서 발을 빼고 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표적인 기관투자자인 가벨리 펀드의 존 벨톤 포트폴리오 관리자는 "테슬라 주가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느끼지 시작했다"면서 "2022년 초 사들인 6만5900주를 1분기에 팔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가를 정당화할 수 있는 펀더멘털이 있을 때 주가가 잘 움직인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 30% 가량 하락했으며, 2021년 최고점과 비교하면 50% 이상 떨어졌다. 테슬라 1분기 실적는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일론 머스크는 2025년 하반기부터 더 저렴한 전기차 신모델 '모델2'를 생산할 것이라면서 투자자 설득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5년 간 테슬라 주가가 약 14배 증가한 덕분에 테슬라 투자자들은 어려운 시기도 버틸 수 있었고, 테슬라를 자동차 제조사보다는 기술 기업에 가깝게 가치평가를 해왔다. 하지만, 최근 테슬라에 우호적이었던 사람들 중 일부가 테슬라가 과거처럼 눈부신 성장을 하기 힘들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테슬라 주식의 미래 가치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모닝스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18개 뮤추얼 펀드 중 10개는 지난 분기 테슬라 주식 비중을 줄였다. 특히 그 중 4개는 지분을 15% 이상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지분을 늘린 펀드는 5개에 불과했다. 자산운용사 거버카와사키웰스&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로스 가버는(Ross Gerber)는 올해 테슬라 주식을 꾸준히 매도하고 있다며 "테슬라의 성공 스토리가 끝났다고 본다"고 밝혔다. 기관 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을 팔고 있으나 월스트리트 전체가 같은 의견은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시장조사기관 LSEG 집계 자료에 따르면, 19명의 시장 분석가는 현재 테슬라에 대해 '매수' 또는 '적극 매수' 등급을 준 상태다. 이는 지난 2월의 17명보다 증가한 수치다.

2024.06.05 11:04이정현

플레이리스트, 새 퀴즈 예능 '덤덤퀴즈' 시작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가 5일 신규 예능 '덤덤퀴즈' 1화를 선보인다. MC는 개그맨 황제성이 맡았다. 덤덤퀴즈는 두 라이벌 브랜드가 퀴즈 대결을 펼치는 예능 콘텐츠다. 숙명의 라이벌이 만나 덤을 걸고 퀴즈로 승부를 가른다. 외식 프랜차이즈부터 생활용품, 뷰티, 테마파크 등 시청자에게 친숙하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각 브랜드측 참가자는 임직원과 대표가 지켜보는 가운데 퀴즈에 참여한다. 퀴즈 주제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부터 답하기 곤란할 듯한 돌발 질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퀴즈 승자는 상금을 얻고, 패자는 할인율을 얻어 소비자에게 할인가로 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또 참여 브랜드에 따라서 할인뿐 아니라, 브랜드 덤터기(덤탱이)로 1+1 행사나 사은품 증정 등의 묶음 구성의 혜택도 제공된다. 덤덤퀴즈를 제작한 공대한 CP는 “라이벌 브랜드끼리 치열하게 대결하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며, 고물가 시대에 퀴즈를 틀릴 때마다 높아지는 할인율 또한 자연스럽게 응원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콘텐츠 속 할인율이 오르내리는 박진감 넘치는 순간들을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덤덤퀴즈는 5일 오후 6시 플레이리스트 예능 유튜브 채널 'KODE 코드'와 네이버TV '플레이리스트' 채널로 1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2024.06.05 11:01백봉삼

주성엔지니어링, '유리 인터포저' 시장 진출 자신감…"올해 테스트 확실"

국내 ALD(원자층증착) 장비 전문업체 주성엔지니어링이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각광받는 '유리 인터포저' 시장 진출을 지산했다. 유리 인터포저 제조를 위한 ALD 장비를 개발해, 올해 해외 주요 고객사와의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회사가 발표한 지배구조 개편안과 관련해, 업계에서 제기하고 있는 '2세 경영'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지난 2일 경기 용인 주성엔지니어링 R&D 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핵심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회사 분할, 지배구조 강화 및 사업 리스크 대응 목적" 주성엔지니어링은 자체 개발한 ALD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용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ALD는 원자 수준인 1옹스트롬(0.1나노미터) 두께로 박막을 겹겹이 증착하는 공정 기술이다. 이전 주력 증착 기술이었던 CVD(화학기상증착) 대비 미세화 공정을 구현하는 데 용이하다. 앞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초 사업 부문별 독립∙책임 경영을 위한 인적 및 물적분할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먼저 인적분할로 신설되는 주성엔지니어링(가칭)은 반도체 사업을 전문으로 한다. 존속회사는 사업의 경쟁력 및 투자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동시에 존속회사는 100% 자회사로 주성에스디(가칭)을 비상장기업으로 물적분할한다. 해당 기업은 태양광·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한다. 황철주 회장은 "회사 분할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크게 2가지로, 하나는 지배구조 강화 측면"이라며 "다른 하나는 미중갈등 등으로 전 세계 공급망 및 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한 회사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사업을 모두 진행하면 위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글라스 인터포저용 장비, 올해 테스트 확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회사 분할과 더불어 신규 시장 진출이라는 중요한 과업을 안고 있다. 황철주 회장은 "주성엔지니어링은 핵심 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태양광 분야에서 전에 없는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라며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는 기존 실리콘 인터포저를 대체할 신기술인 글라스(유리) 인터포저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포저는 AI 반도체와 HBM(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데 쓰이는 2.5D 패키징의 핵심 부품 중 하나다. 칩과 기판 사이에 들어가 둘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소재를 글라스로 바꾸는 경우, 더 좁은 면적에 많은 배선을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발열 현상이나 소비전력을 줄이는 데 용이하다. 다만 기존 인터포저 제조와는 다른 공정이 적용돼야 하기 때문에, 개발 난이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이 글라스 인터포저를 만드는 데 쓰이는 TGV(Through Glass Via)용 장비를 개발 중이다. 잠재 고객사는 북미 주요 시스템반도체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황철주 회장은 "올해 고객사와 해당 장비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올해 내로는 확실히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2세 경영 가능성 열어뒀지만…"확정 아냐" 한편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회사의 대표이사로 황철주 회장의 외아들인 황은석 주성엔지니어링 미래전략사업부 총괄 사장이 내정됐다. 황은석 사장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사 과정을 밟고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해 왔다. 이후 올해 1분기 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해 미래전략사업부 총괄 사장직을 맡았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 주성엔지니어링의 인적·물적 분할이 경영 승계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황철주 회장(24.63%)과 황은석 사장(2.17%)의 지분 합계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도 이 같은 주장에 힘을 더한다. 실제로 회사는 오너 일가의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개매수 방식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황 회장은 "아들이 경영학과가 아닌 공대 졸업한 이유가 후계자가 될 생가기 있었던 것 같아, 회사에 미래전략사업부를 만들어 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며 "다만 신설회사 대표이사직은 아직 잠정일 뿐 확정이 아니고, 아무리 (경영을) 잘 하더라도 공동대표 체제로 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세 경영에 대해서도 "가능은 하겠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며 "사회적인 존중과 능력에 대한 검증이 있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2024.06.05 11:00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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