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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SW스타랩 10곳 선정···4곳이 KAIST

고려대, 서울대, 포항공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등 5개 대학 10개 연구실이 '2024년 SW스타랩'에 선정됐다. 10개 연구실 중 4개가 KAIST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올해 총 49개 SW스타랩이 운영된다. 'SW 스타랩'은 소프트웨어(SW) 분야 우수한 기초‧원천기술을 보유한 대학 연구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2일 과기정통부는 '2024년 SW스타랩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했다. SW 핵심기술 분야 세계적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글로벌 SW 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실은 연구 성과에 따라 최장 8년(4년+2년+2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게 지원을 받는다. 올해 공모에는 20개 대학에서 48개 연구실이 신청(경쟁률 4.8:1)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 추진전략과 우수성, 연구자 수행 역량 등을 엄중하게 평가해 5개 대학 10개 연구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SW스타랩'은 작년까지('15년∼'23년) 석사 474명, 박사 218명 등 총 778명의 고급 인력을 배출했다. 최근 3년간('21년∼'23년) SCIE급 저널에 연간 60여편 논문을 게재하고, (최)우수학술대회에서 연간 9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또 깃허브(오픈소스 저장소) 등을 통해 연평균 60여건의 공개SW를 전 세계에 공유함으로써 국내 SW 연구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ICSE 2022, ACM CHI 2022, USENIX Security Symposium 2023, EMNLP 2023 등)과 국가 연구개발 100선(2018년 장병탁 교수, 2021년 유혁‧유환조 교수, 2022년 박근수 교수, 2023년 전재욱 교수)에 다수 선정 되는 등 그 경쟁력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기술은 전 산업에 접목돼 국민의 일상생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래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SW기초‧원천기술 연구에 대한 꾸준한 지원은 중요하다"면서 "SW스타랩 사업을 통해 대학 연구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뛰어난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2 16:47방은주

천정부지 '빵플레이션'에 저렴 편의점빵 판매 는다

빵 가격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의점 빵 판매가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빵값은 지난 2022년 11.8%, 지난해에는 9.5% 증가하는 등 계속 비싸지고 있다. 때문에 빵에 인플레이션을 합친 이른바 '빵플레이션'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싼 편의점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편의점은 대량 매입·생산·판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일례로 뚜레쥬르의 주종 단팥빵은 3천100원인 반면, GS25의 브레디크 골든단팥빵은 2천200원이다. 소보로빵도 2천600원에 판매하는 뚜레쥬르 제품 대비 CU의 피넛크림 소보로빵이 2천300원으로 조금 더 싸다. 또 편의점의 정기 증정 이벤트나 할인 행사 등을 접하며 소비자의 체감 혜택은 높은 편이다. GS25는 현재 브레디크 상품 20종을 GS페이 결제 시 1+1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빵 하나를 1천원 가량으로 살 수 있다. 편의점의 빵 매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GS25의 빵 제품 매출 증가율은 ▲2021년 16.7% ▲2022년 59.3% ▲2023년 34% 등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CU도 ▲2021년 11.7% ▲2022년 51.1% ▲2023년 28.3%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은 편의점 빵 제품으로는 CU의 연세우유 크림빵 등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지난달 기준 약 6천만 개가 팔렸다. 회사는 인기에 힘입어 관련 30여 종의 빵을 추가로 출시했다. GS25는 2021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를 런칭해 35종의 빵을 판매 중이다. 브레디크 제품은 전달 기준 5천500만개가 팔렸고, 매출액도 작년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66.1%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의 빵 매출은 다른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등 고객 유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결국 편의점 전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빵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빵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30.21을 기록했다. 119.66이던 2년 전 동월에 비해 10%p가량 높은 수치다. 그간 빵값 상승은 국제 정세에 따른 밀값 등 원자재값 급등 때문이었다. 다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밀값은 작년 3월부터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이번 달 소맥(HRW) 수입 가격은 1부셀(bu)당 평균 558.17센트로, 760.83센트를 기록했던 작년 동기보다 약 26% 감소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달 25일 식품업계를 만나 설탕, 밀가루 등의 가격을 인하해 달라고 요청했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해 몇몇 제분 업체가 밀가루 값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그렇지만 시장에 반영되기까지는 적잖은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2024.08.12 16:43류승현

AMD 프로세서 중대 취약점 '싱크클로즈' 발견

AMD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출시한 거의 모든 x86 프로세서에 숨어 있던 보안 취약점이 뒤늦게 드러났다. 미국 보안업체 IO액티브(IOActive)가 지난 9일(현지시간) 이 취약점을 공개하고 '싱크클로즈'(Sinkclose)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문제를 처음 발견한 IO액티브 관계자는 "싱크클로즈는 운영체제 로딩 이전인 펌웨어 단계에 악성코드를 설치할 수 있고 한 번 감염되면 눈치채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AMD는 IO액티브가 제공한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라이젠·에픽(EPYC) 등 주요 프로세서 제품에 대한 패치를 적용 예정이다. ■ 작동 제한 없는 '시스템 관리 모드' 접근 가능 IO액티브가 발견한 '싱크클로즈'는 AMD 프로세서 내장 펌웨어나 운영체제가 각종 동작을 제한 없이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 관리 모드'(SMM) 접근 방식에 숨은 취약점을 이용한다. 시스템 관리 모드는 통상적으로 잠겨 있고 필요할 때만 여기에 접근해 실행을 마치면 다시 잠기는 구조로 구현됐다. AMD는 해당 취약점(AMD-SB-7014) 설명 페이지에서 "프로세서 내 저장공간인 '레지스터' 중 시스템 관리 모드를 통제하는 레지스터에 접근하면 이런 구조를 무시하고 임의 코드 실행이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번 접근을 마치면 윈도 리눅스 등 각종 운영체제 부팅 과정에 앞서 실행되는 악성코드 '부트킷' 설치가 가능하다. 펌웨어 수준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각종 보안 소프트웨어로 탐지할 수 없고 운영체제를 포맷·재설치해도 그대로 유지된다. ■ "운영체제 포맷으로 삭제 불가능" IO액티브는 "이 취약점을 악용하려면 운영체제 커널에 접근하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며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으며 보다 철저히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O액티브 관계자는 미국 IT매체 와이어드와 인터뷰에서 "(북한이나 중국 등) 국가 단위 지원을 받은 해커가 시스템을 장악할 경우 운영체제가 설치된 드라이브를 포맷해도 악성코드는 여전히 존재하며 탐지와 패치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된 코드를 다시 쓸 수 있는 장치인 SPI 플래시 프로그래머 등 툴을 이용해 저장된 펌웨어 코드를 주의깊게 들여다 보지 않는 한 탐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O액티브는 "해당 취약점을 악용해 악성코드가 설치된 기기는 때로는 교체하는 것이 오히려 더 안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 AMD "싱크클로즈 악용에는 운영체제 핵심 코드 접근 필요" IO액티브는 보안업계 관례에 따라 AMD에 해당 취약점을 통보하고 패치 등으로 보완이 가능하도록 준비가 끝날 때까지 공표를 미뤘다. 이후 매년 열리는 보안 컨퍼런스 '데프콘'에서 해당 문제점을 공개했다. AMD는 "싱크클로즈를 이용하려면 침입자가 커널에 직접 접근할 수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경보 장치와 경비원, 금고 문을 문을 모두 통과해야 털어갈 수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비유했다. 반면 IO액티브는 "운영체제 핵심(커널)에 접근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맞지만 윈도와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해당 취약점은 실질적으로 매달 발견되고 있다"고 반론했다. ■ AMD, 2019년 이후 출시 프로세서에 보안 업데이트 제공 AMD는 PC용 라이젠 프로세서, 워크스테이션용 스레드리퍼 프로세서, 서버용 에픽(EPYC) 프로세서 대상으로 싱크클로즈를 차단할 수 있는 패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패치 작업은 AMD가 패치 소프트웨어를 각 메인보드 제조사나 서버 제조사 등에 공급하면 이를 UEFI 펌웨어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인보드 업데이트가 끝나면 프로세서 내장 마이크로코드까지 모두 업데이트 되는 방식이다. 단 2019년 이전 출시된 대부분의 제품은 보안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2019년 출시된 라이젠 3000 시리즈, 2018년 출시된 워크스테이션용 스레드리퍼 2000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AMD는 이들 제품이 제외된 이유에 대해 미국 IT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 지원 기간이 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08.12 16:42권봉석

'게임, 문화로 즐기다' GXG 2024...9월 6일 판교역 광장에서 개최

성남시가 게임의 예술적인 요소에 집중한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축제 GXG 2024를 오는 9월 6일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개최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12일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하고 GXG 2024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후원하는 GXG 2024는 모든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게임의 본질과 의미, 그리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탐구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2회를 맞는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게임음악을 메인 테마로,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음악 공연, 전시, 참여형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중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판교역 중앙광장에서 펼쳐질 'THE STAGE'를 통해 다양한 게임 음악 공연이 진행된다. 9월 6일에는 성남시립국악단이 게임 OST를 국악으로 재해석한 특별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가수 하현우의 개막 축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이어서 9월 7일에는 WCG 레전드 슈퍼매치와 같은 e스포츠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판교 테크원 일대에서는 게임의 예술적 요소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 'THE ART'와 인디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인디크래프트' 등의 특별한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브랜드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며,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 기부되어 사회적 의미도 함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슈퍼셀 등 국내외 대표 게임사가 참여해 자사의 최신 게임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전시와 체험 부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레드프린팅 앤 프레스, 스튜디오메타케이, 이모션웨이브 등 다양한 기술 및 예술 관련 기업들도 참가하여 게임과 예술의 융합 사례를 전시한다. 게임문화재단 조수현 사무국장은 "전국의 유수한 게임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성남의 위상에 걸맞는 문화축제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라며 "GXG를 브랜드화 한 것은 장기적으로 글로벌 게임문화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2024.08.12 16:36김한준

나스미디어, 2분기 영업이익 66억원...전년비 41%↑

나스미디어는 연결기준 지난 2분기 매출 359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41%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으로 2분기 매출은 260억원, 영업익은 59억원이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대내외 경기침체에서 비롯된 광고주의 광고비 축소 추세에도 OTT향 광고, 중국발 커머스 플랫폼 기업의 광고 수주, 디지털 옥외 광고 사업을 확대하면서 디지털 광고 비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어난 251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옥외 광고 사업 부문은 식음료 업종을 비롯한 주요 광고주의 광고 집행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61%의 매출 증가를 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나스미디어가 직접 운영하는 지하철 역사내 디지털 옥외광고(DOOH) 상품인 엔스퀘어(N.Square)의 매출 성장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반면 게임 등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비용 통제와 커머스 사업경쟁 심화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플랫폼 비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108억원을 기록했다. 박평권 나스미디어 대표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둔화된 업황에도 OTT향 취급고 확대, 자사 매체를 적극 활용한 디지털 옥외 광고의 성장이 2분기의 주요 성과”라며 “하반기는 넷플릭스의 주요 대작들이 공개되면서 OTT 광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새롭게 론칭할 SSP 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12 16:36박수형

신시웨이, 2분기 흑자 전환…"공공기관 사업 수주 덕"

신시웨이가 올해 2분기 공공기관 신규 시스템 구축과 고도화 사업을 수주하면서 영업익과 당기순익 흑자 전환을 실현했다. 신시웨이는 올 2분기 매출이 지난 분기 대비 40.5%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4억1천만원과 5억4천만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증가해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신시웨이는 도로교통공단 신운전면허시스템 구축사업, 방위사업청 해군교전급분석모델 체계개발사업 등을 수주하며 주요 공공기관 등에 신규 시스템 구축과 고도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에 전 분기 대비 소프트웨어(SW) 부문별 매출은 접근제어 33.3%. 암호화 87.8%,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50.6% 증가했다. 매출 비중으로는 암호화가 26.7%를 기록하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신시웨이 측은 매출 상승 주요 원인을 9월 15일부터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 규정 적용 확대로 꼽았다. 지난해 정부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과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고시 개정·시행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반 고시에만 있던 규정이 모든 개인정보처리자로 확대됐고, 고객사들은 대상자 안전조치 의무 확대 규정을 지키기 위해 추가 솔루션 체결을 진행했다. 다만 2분기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1%, 49.9% 하락했다. 신시웨이는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신규 채용으로 인한 고용 증가 등 미래 투자를 위한 판매비·관리비 증가가 불가피한 탓이라고 밝혔다. 유지보수와 제품 매출은 하반기에 집중되는 뚜렷한 계절성을 갖고 있다는 점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는 "글로벌 경제 위기로 주요 산업 수요 위축에도 추가 사업 수요 증가와 지속적인 제품 판매 전략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실적을 방어했다"며 "전략적 성공과 핵심 분야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매출 상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12 16:33김미정

더에스엠씨그룹, 채용 사이트 열고 인재 모집

뉴미디어 종합 콘텐츠 기업 '더에스엠씨그룹(대표 김용태)'이 인재 채용을 위한 공식 채용 사이트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 사이트는 더에스엠씨그룹이 가진 가치와 문화를 폭넓게 알려 보다 적합한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구축됐다. 뉴미디어 콘텐츠 광고 업계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그룹의 가치와 비전, 기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 중인 공고 섹션에서는 기획 직군(AE, 퍼포먼스 마케터, 바이럴 마케터, 브랜드 마케터 등), 제작 직군(콘텐츠 디자이너, 모션그래퍼, PD 등), 경영지원 및 전략 그리고 신규 사업인 뉴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마케터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자가 공고와 직군에 제한 없이 언제든지 인재풀을 등록할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됐다. 또한 지원자들이 채용 정보뿐 아니라 더에스엠씨그룹 문화까지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사업부를 소개하는 '메인 페이지' ▲직무 인터뷰를 통해 실제 업무 환경을 엿볼 수 있는 '조직문화' ▲채용 관련 질의응답과 채용 팁이 담긴 '자주 묻는 질문' ▲공고 지원 및 인재풀을 등록할 수 있는 '채용 중인 공고' 등의 섹션도 구성했다. 더에스엠씨그룹 김용태 대표는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자들이 입사 전 간접적으로 기업의 조직문화를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유튜브 IP를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콘텐츠 기획, 제작과 마케터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금번 채용 사이트가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갈 인재와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8.12 16:24안희정

티몬·위메프 '자구계획안' 제출…구영배 반포자이 가압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가 서울회생법원에 자구계획안을 제출했다. 동시에 구영배 큐텐 대표가 소유한 부동산에 대해 가압류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회생법원은 12일 오후 티몬과 위메프가 작성한 자구계획안이 재판부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자구계획안에는 신규 투자 유치 계획, 인수·합병(M&A) 추진, 구조조정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가 제출한 자구안은 '회생절차 협의회'에서 실현 가능성에 대해 검증받게 된다. 회생절차 협의회는 서울회생법원에서 오는 13일 오후 3시 비공개 회의로 진행된다. 티몬, 위메프 등 채무자와 채권자협의회 구성원, 채권자 중 재판부의 참석 허가를 받은 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티몬과 위메프의 각 대표자 심문을 마쳤다. 이후 4일 두 회사에 ARS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ARS란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최대 3개월 연기하고 그동안 기업이 자율적으로 채권자와 구조조정 관련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6일 삼성금거래소가 구영배 큐텐 대표를 상대로 낸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가압류된 부동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다. 해당 아파트는 구 대표와 아내가 7대3 비율로 공동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압류 인용 결정된 청구 금액은 36억7천494만원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9일 주식회사 문화상품권이 큐텐 테크놀로지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낸 1억원의 채권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주식회사 쿠프마케팅이 낸 6억9천700여만원의 채권 가압류도 인용했다. 지난달 30일 몰테일 인코퍼레이티드의 가압류 신청도 받아들였다. 청구금액은 35억 9천600여만 원이다. 제3채무자는 큐텐 테크놀로지다.

2024.08.12 16:20조수민

日 지진에 떠는 여행객들..."위약금 아까워 취소 못해"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등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하며 일본 여행 예약자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다수 여행사 및 여행 플랫폼이 기존 계약대로 취소 위약금을 부과하고 있어 실제 취소 건수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여행사들은 아직 일본의 항공, 숙박, 관광, 교통에 문제가 없는 만큼 특별한 대응책은 마련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대지진 우려로 일본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권고가 나오고 있어 여행객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일본, 지진 잇달아 발생...불안에 떠는 일본 여행 예약자들 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후, 일본 기상청은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했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한다.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 및 재산 손실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주의보 발령 후에도 일본에서는 지진이 이어졌다. 9일 밤에는 일본 도쿄 서쪽 가나가와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났다. 10일 낮에는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북북동쪽 476km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일본 여행을 앞두고 있는 예약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14일 오사카행 비행기를 탈 계획이라는 이모(27)씨는 "지진 소식을 듣고 무서워졌다"며 "예약을 취소해야 할지 고민중"이라고 털어 놨다. 다음주 후쿠오카 여행이 예정돼 있다는 박모(26)씨는 "후쿠오카는 미야자키현과 가까운데 여행 갔을 때 난카이 지진이 발생할까 봐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방일 여행객, 지진 관련 정보 습득에 난항 겪는 중 12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일본을 방문한 방일 여행객 사이 지진에 대한 불안이 퍼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안내가 미진해, 여행객들이 지진 관련 정보 취득에 난항을 겪고 있는 탓이다. 일본정부관광국은 방일 여행객을 위해 재해 상황 시 정보를 제공하는 앱 '세이프티 팁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지진의 위험성에 대해 해당 앱은 안내 알림을 발신하지 않았다. 일본 여행 중인 스페인인 영어 교사 나탈리아 테헤라(33)씨는 요미우리 신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상황을 물어도 알 수 없었다"며 현지 친구가 SNS로 보내준 정보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나탈리아 테헤라 씨처럼, 지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예측된다. 미야자키시는 8일 지진 발생 후, 21개 언어로 재해 정보를 제공하는 '재해 시 다언어 콜센터'를 개설했다. 그러나 9일 오후 5시까지 센터로 걸려 온 전화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방일 여행객의 재난 관련 정보 취득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한국 관광객이 일본을 찾는다면 재해 상황에 대응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장성준 강원대 지구물리학과 교수는 "지금은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일본에 이미 간 여행객들의 경우 안전을 위한다면 빨리 귀국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여행사·여행 플랫폼, 수수료 지원 어려워 다수 여행사 및 여행 플랫폼은 일본 여행을 취소하는 예약자에 대해 기존 계약 그대로 위약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이다. 공항, 숙박 등이 정상 운영되고 있고 여행 관련 외교부의 지침이 따로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공항 폐쇄나 관광 일정에 영향을 줄 만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취소 위약금은 약관대로 부과된다"고 밝혔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지진에 대한 것은 지난 금요일에 발표된 것이라, 오늘(12일) 정책의 변화를 알려주기는 어렵다"고 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항공을 비롯한 현지에서의 숙박, 관광, 교통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행사도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항공운항도 정상 운영되고 있고 외교부에서의 여행 경보 안내가 없었기에 안전 우려만으로는 취소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교원투어 관계자도 "항공과 호텔, 관광지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취소 시 이들 업체에서도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약금 부담으로 인해 일본 여행 예약자들은 쉽게 일정을 취소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여행사 및 여행 플랫폼 관계자들에 따르면, 8일 미야자키현 지진 후에도 일본 여행 취소율은 높지 않은 편이다. 이씨는 "여행 가서 지진이 날 까봐 두렵긴 한데 취소 수수료가 아까워 그냥 여행을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박씨도 "친구가 일본 여행을 취소했는데 수수료 40만원을 냈다고 들었다"며 "무섭지만 몇 십 만원은 대학생에게 큰 돈이라 취소는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 대해 외교부 측은 "여행 경보 상향에 대해 확정된 계획은 없고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 중"이라고 했다.

2024.08.12 16:18조수민

그라비티 "뮈렌, 서브컬처 팬 사로잡을 것"

그라비티가 서브컬처 장르 신작 '뮈렌: 천년의 여정'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그라비티는 12일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서 '뮈렌: 천년의 여정(뮈렌)'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동 사업 PM, 정주희 사업 PM, 남궁솔 운영 총괄이 참석했다. 뮈렌은 중국 게임 개발사 INCHI 게임이 개발하고 그라비티가 퍼블리싱하는 작품이다. 국내 출시일은 오는 20일이며, 사전예약은 현재 40만 명을 넘어섰다. 그라비티는 뮈렌의 한국 서비스 이후, 내년에는 일본 서비스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 외 지역은 별도 계약을 하지 않아 우선 이 두 지역 서비스에 집중한다. 이 게임은 신이 떠난 뮈렌을 재건하기 위한 마녀와 성흔의 모험을 담았다. 특히 '마녀'와 '성흔' 중심의 특색 있는 스토리, 3D 그래픽이 돋보이는 고퀄리티 일러스트, 화려한 스킬 연계 컷신 및 연출로 주목받았다. 뮈렌은 드래곤·천사·엘프·악마·인간 등 다양한 종족의 미소녀 캐릭터들을 고퀄리티 2D 일러스트와 3D 모델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형태의 마녀(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마녀의 외관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외관의 경우 별도 능력치도 포함하고 있다. 개발진은 "기존에 서비스하던 장르와는 다른 서브컬처라는 새로운 장르를 즐기는 유저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라그나로크 IP가 아닌 서브컬쳐 장르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다. 뮈렌이 국내 론칭 후 시장에서 유저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어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뿐만 아니라 다양한 IP와 장르들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발진은 뮈렌 만의 강점에 대해 "먼저 마녀와 성흔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 생각한다. 이에 더해 총 12명의 캐릭터가 한 번에 출전할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은 기존의 서브컬처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뮈렌 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밸런스 조정과 관련된 질문에는 “현재까지는 PVP 콘텐츠가 없어 밸런스를 해치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규 캐릭터를 출시할 때 오버스펙이 되지 않도록 3차에 걸쳐 충분히 테스트 후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밸런스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핵심 과금 모델은 확률형 뽑기 형태의 캐릭터 소환이다. 그 외에 스킨 판매 및 증표 소환과 성장에 필요한 패키지 상품들도 판매된다. 개발진은 "다른 서브컬쳐 경쟁작보다 확정으로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부여해서 유저분들이 원하는 캐릭터들을 많이 소환 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출석 체크와 이벤트 보상으로 5성을 무료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으며, 기본 보상 또한 소환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많이 제공하기 때문에 과금 부담이 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라비티는 현재 뮈렌 공식 게임 라운지를 통해 이용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개발진은 "GM들은 평소 서브컬처 장르를 좋아하는 것은 물론, 서브컬처 특성을 살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운영자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분들과 친밀감을 쌓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2 16:03강한결

"끔찍하게 잘못했다"…'IT 대란' 일으킨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액션1' 인수로 실수 만회?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정보기술(IT) 대란의 주범으로 지목된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자신들의 실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한편, 패치 관리 업체 인수 추진으로 후속 조치에 나선 분위기다. 12일 CSO 온라인,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패치 및 취약점 관리 기업인 액션1(Action1)'을 약 10억 달러(한화 1조3천700억원)에 인수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은 알렉스 보브크 액션1 최고경영자(CEO)이자 공동 창업자가 내부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소식을 공유하며 드러났다. 업계에선 이번 인수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서비스 중단 사태를 일으킨 팔콘 업데이트 문제와 관련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전략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해석했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본사를 둔 액션1은 분산 네트워크를 위한 위험 기반 패치 관리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에코뱅크(Eco Bank), 스카이박스 랩(Skybox Labs), 센트릭스 네트워크(Centrics Networks) 등 수천 개의 글로벌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업이 보안 침해 및 랜섬웨어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단일 솔루션에서 취약점을 발견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해 수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서드파티 소프트웨어 및 운영체제의 패치를 자동화해 지속적인 패치 배포와 보안 취약점 수정을 보장한다. 이곳은 보브크와 마이크 월터스가 공동 창립한 곳으로, 이들은 이전에 TS어소시에이츠가 인수한 네트릭스를 설립한 바 있다. CSO온라인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팔콘 업데이트로 의도치 않게 광범위한 시스템 장애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액션1 인수를 추진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패치 관리 및 취약점 수정 역량을 강화해 향후 더 강력하고 안정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전 세계 곳곳에선 지난달 19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MS 클라우드 가동이 중단되면서 공항과 방송, 통신, 금융 등 각종 인프라가 동시다발로 마비되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보험 스타트업 파라메트릭스는 이번 사태로 MS를 제외한 포천 500대 기업에서 총 54억 달러(약 7조5천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탓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최근 열린 세계적인 보안 행사 미국 블랙햇(Black Hat) 컨퍼런스가 끝난 후 진행된 '프니 어워드'에서 '가장 큰 실패'란 타이틀의 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마이크 센토나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회장은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센토나스 회장은 "자랑스럽게 받을 상은 절대 아니다"며 "이번 일은 끔찍하게 잘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목표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것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프니 어워드) 트로피를 본사로 가져가서 눈에 잘 띄는 곳에 전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업계에선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액션1 인수가 팔콘과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고 동시에 취약성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 액션1의 패치 관리 전문성이 현재 업데이트 메커니즘을 개선해야 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필요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CSO온라인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있어 10억 달러라는 금액은 상당한 투자로, 팔콘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과 관련된 광범위한 비용의 일부라고 볼 수도 있다"며 "잘못된 업데이트로 인한 중단은 고객에게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평판을 손상시켜 잠재적인 매출 손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션1 인수 추진은) 이런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압박이 가중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12 16:03장유미

이스트소프트, 2Q 역대 매출에도 '울상'…4연속 적자에 '한숨'

이스트소프트가 2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4분기 연속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속된 인공지능(AI) 사업 투자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스트소프트는 2024년 2분기 영업손실은 약 22억원이 발생했으나, 매출액은 총 2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3분기부터 4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마지막 영업이익 흑자는 2023년 2분기였다. 이스트소프트는 2023년 3분기에는 약 42억원, 4분기에는 약 22억원, 올해 1분기에는 약 2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액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이 증가한 점은 위안거리다. 매출액은 지난 1분기 약 256억원에서 전년 동기 대비 18.5%포인트 증가한 약 43억원이 늘어났다. 인공지능(AI) 사업인 'AI 휴먼', '교육' 서비스의 확대와 '아이웨어 가상 피팅 커머스' 가맹사업 진출 등이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AI 사업 고도화를 위한 투자 기조가 유지된 영향이 컸다"며 "AI 신사업 강화와 기존 사업 고도화를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존 사업 개선 및 신사업 출시는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우선 유틸리티 프로그램 알툴즈 서비스 중 하나인 '알 PDF'는 3년 만에 메이저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AI 휴먼 서비스인 '페르소'는 글로벌 런칭 후 수익화를 앞둔 상황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주요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한 외형 성장이 지속되는 중"이라며 "이에 따른 수익선 개선 효과도 빠르게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AI 교육 사업과 아이웨어 가상 피팅 커머스인 '라운즈' 가맹사업도 본격화 돼 AI 사업 성장에 속도가 붙고 있는 것도 호재"라고 덧붙였다.

2024.08.12 16:01양정민

[제약바이오] GC,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日임상 1상 CTN 승인 外

GC녹십자가 최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 치료제 'GC1130A'에 대한 1상 임상시험계획서(CTN)를 승인 받았다. 'GC1130A'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지난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ND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에 일본 PMDA 승인까지 이뤄진 것이다. GC1130A는 중추신경계에 투여할 수 있는 GC녹십자의 고농축 단백질 제제 기술을 산필리포증후군(A형) 치료제에 적용하여 개발하고 있는 신약이다. 치료제를 뇌실 안에 직접 투여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식. 이는 앞서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에 적용돼 일본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기도 했다. 작년 미국 FDA는 GC1130A를 희귀의약품(ODD) 및 소아희귀의약품(RPDD)으로 지정한데 이어, 지난 6월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다. 유럽의약품청(EMA)도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했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심각한 뇌손상이며, 대다수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하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아직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9일 홍콩 의약품 전문 유통사 퍼스트링크 헬스케어 아시아와 자사제품인 Gcare Lipid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Gcare Lipid 제품은 콜레스테롤·혈당·요산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계약에 따라 회사는 Gcare Lipid 측정기 및 콜레스테롤·혈당·요산 측정 스트립·결과지를 출력하는 프린터기 일체를 수출하게 된다. 향후 3년간 약 40억 원의 매출이 전망된다. 회사 중화권 내 제품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메디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오송 3공장 승인 메디톡스의 오송 3공장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UCMCP)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Neuramis)'의 신규 제조소로써 추가 승인을 획득했다. 그동안 뉴라미스의 수출 물량은 오창 1공장에서만 생산됐다. 최근 우크라이나 및 인근 지역의 필러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산량 확대가 결정됐고, 이것이 가능한 오송 3공장의 제조소 승인 추진까지 이뤄진 것이다. 메디톡스는 우크라이나로 수출하는 '뉴라미스 리도카인',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 3종을 오송 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의 필러 시장 규모는 약 1천300만 달러(약 180억)에 불구하지만, CIS 및 동유럽 인근 국가 진출을 위한 요충지로써 전략적 중요성을 갖고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우크라이나에 뉴라미스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2020년부터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도 팔고 있다. 향후 우크라이나 인접 국가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CT-P51' 美 임상 3상 승인받아 미국 FDA가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 'CT-P51'의 미국 내 임상시험 제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총 606명을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CT-P51 간의 유효성과 동등성 등을 입증하는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트라스투주맙),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베바시주맙),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리툭시맙) 등 3개의 표적항암제를 출시한 바 있다. 면역항암제 CT-P51이 개발되면 자사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는 셈이다. 비소세포폐암·위암·두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보유한 키트루다는 작년에만 250억1천100만 달러(약 32조5천143억 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다. 물질 특허는 오는 2029년 11월과 2031년 1월에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대원제약, 콜대원나이트시럽 출시 대원제약이 종합감기약 콜대원의 신제품 콜대원나이트시럽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에는 아세트아미노펜·슈도에페드린염산염·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등이 함유돼 기침·코막힘·통증 등을 완화한다. 진정 작용이 있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독시라민숙신산염도 포함했다.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잠들기 전에 복용 가능하다. 짜 먹는 스틱형 파우치 제품 형태다. 신제품 출시로 콜대원은 총 4개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종합감기 ▲기침감기 ▲코감기 등 증상에 따른 치료와 낮밤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군을 갖추게 된 것이다. 콜대원나이트는 일반의약품으로, 만 15세 미만의 어린이 및 청소년은 복용할 수 없다.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 수험생 응원 이벤트 대웅제약이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 '에너씨슬 퍼펙트샷' 한정 프로모션인 '수능 D-100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대웅제약 공식 건강몰 홈페이지를 통해 에너씨슬 퍼펙트샷 수능 D-100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미미누의 추천 제품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와 '에너씨슬 집중샷'이 72% 할인 판매된다. 회사는 '허수판독기' 영상을 미미미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3일 공개된 해당 영상에서 미미미누는 수험생들을 직접 찾아가 수험생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건강 및 체력 관리를 위한 제품으로 에너씨슬 이뮨+와 집중샷을 추천하고 함께 시식하는 구성으로 제작됐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제품군으로도 미미미누와 협업을 통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체력과 활력을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노피, 알레그라정 120mg 20정 출시 사노피 한국법인이 알레그라정 120mg 20정을 출시한다. 알레그라는 2022년 알레그라 120mg 10정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이번에 2배 용량의 '알레그라정 120mg 20정'이 새로 출시된 것.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일반적으로 다양한 알레르기 항원, 꽃가루나 황사 등 외부 요인으로 발생한다. 환절기의 경우 증상이 수일간 지속될 수 있다. 알레그라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는 기간도 점점 늘어나 대용량 제품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기호를 반영했다. 알레그라 120mg은 펙소페나딘을 주성분으로 한 가장 최근 세대인 3세대 항히스타민제다. 효과는 1시간 이내 발현되며 약효는 최대 24시간 지속된다. 타 약물과 상호작용이 없어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도 의료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복용 가능하다.

2024.08.12 16:00김양균

산업부, 집중호우·태풍 대비 전력설비 안전관리 체계 구축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최남호 2차관이 최근 이전설치돼 취약설비로 관리되고 있는 조치원-전의 송전선로 철탑을 방문해 집중호우·태풍 등 재해 대비사전조치 현황을 직접 살피고, 비상시 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남호 차관은 “여름철 안정적인 수급관리를 위해서는 발전설비뿐만 아니라 송·변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관리가 중요하다”며 “침수·노후 우려 등 취약한 곳은 체계적인 사전점검을 통해 고장위험을 최소화하고, 예기치 못한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이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차관은 이어 “지속되는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언제든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전력설비 고장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기업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협업해 안정적인 계통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더운 여름철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을 격려하며 현장 직원의 안전관리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5일 17시에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인 93.8GW를 기록한 가운데 광복절 이후에도 폭염이 지속되면 당분간 높은 전력수요가 유지될 전망이다.

2024.08.12 16:00주문정

우유 대신 공기로 버터를 만든다고?…빌 게이츠도 투자

빌 게이츠가 지원하는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우유 없이 수소와 이산화탄소로 버터를 만드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IT매체 BGR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스타트업의 이름은 '세이버'(Savor)로, 우유 없이 버터나 치즈, 우유 등 유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지방이 수소와 탄소 원자의 사슬로 구성돼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해당 연구를 시작했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이 젖소에서 우유를 짜서 가공하는 것보다 탄소 배출량을 3분의 1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우유를 사용하지 않아도 맛과 질감이 실제 버터와 매우 비슷하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 게시물에서 유제품이 없는 버터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했다. 공기에 포함된 이산화탄소에 열을 가해 이산화탄소의 탄소를 수소, 산소와 연결시켜 지방산을 만든 다음 이 지방산을 이용해 버터를 만들었다. 안타깝게도 이 독특한 친환경 버터를 구매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캐슬린 알렉산더(Kathleen Alexander) 세이버의 최고경영자(CEO)는 “아직 버터 판매를 위한 규제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적어도 2025년에는 판매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12 15:54이정현

지그재그, 환경 NGO '옷캔'에 의류 기부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 NGO '옷캔(OTCAN)'에 의류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옷캔은 의류를 기부 받아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고, 의류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에 기여하는 비영리 환경단체다. 지그재그 측은 이웃사랑 나눔과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천여 점의 의류를 기부한 데 이어 이번 2차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그재그가 이번에 기부하는 의류는 2천400여 점으로, 누적 기부량은 5천400여 점에 달한다. 기부된 의류는 옷캔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28개국의 취약계층, 재난피해난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그재그 측은 이번 활동으로 의류 생산과 폐기 처리에 발생되는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그재그는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금 전달, 국제 강아지의 날 기념 사료 기부 캠페인, 임직원 플로깅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의류 자원의 재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는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그재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2 15:47조수민

尹,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원식 현 국방부 장관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윤 대통령은 또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자리를 새롭게 만들고 이 자리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을 발탁했다. 국가인권위원장에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2024.08.12 15:41박수형

尹, 방송 4법 거부권 행사..."야당 강행처리 대응에 불가피"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방송 4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6일 한덕수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서 의결된 방송 4법 재의요구안을 윤 대통령이 이날 재가했다고 밝혔다. 방송 4법이란 KBS, MBC, EBS 등 공영방송 이사진을 늘려 추천 권한을 관련 학회에 직능 단체에 부여하는 방송법, 방문진법, EBS법과 함께 방통위의 의결 정족수를 4인으로 정하는 방통위 설치법 등이다 대통령실은 “야당은 제21대 국회에서 부결돼 이미 폐기됐던 방송3법 개정안을 다시 강행 처리했다”며 “방통위법 개정안까지 더해 공익성이 더 훼손된 방송4법 개정안을 숙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고 했다. 이어, “공영방송 지배구조와 제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사안임에도 여야 협의와 사회적 공감대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정략적으로 처리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면서 “재의요구권 행사는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훼손시키려는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에 대응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2024.08.12 15:27박수형

케이뱅크, 직원들에게 1억원 쐈다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히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한 팀에 총 상금 1억여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 대상으로 총 10개 팀이 선정된 가운데 '대환대출 갈아타기'팀과 'MSA 플랫폼 구축'팀이 상반기 내 대표 상품과 서비스로 인정받았다. 시상 대상으로는 '돈나무키우기' 서비스 'K패스카드' 팀이 포함됐다. 우수 팀은 한 달 여간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앞으로 케이뱅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올해의 케이뱅크 팀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2024.08.12 15:27손희연

제약바이오협, 내달 9일 KPBMA 품질경영 아카데미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다음달 9일~10일 서울 서초 제약회관에서 KPBMA 품질경영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교육 과정 주제는 '무균의약품 Annex1 개정, 실무사례 중심으로'이다. 관련해 유럽 의약품청(EMA)은 '무균의약품 제조공정 가이드라인(EU GMP Annex1) 개정한 바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작년 말 '무균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개정 고시했다. 협회가 아카데미를 마련한 이유다. 아카데미 첫날인 9일에는 유동협 아크비다 이사가 Annex1 적용 및 실사·감사 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김성진 HK이노엔 생산팀장 'Annex1 사내 대응 준비 및 다용도 사용전 멸균 후 무결성 테스트(PUPSIT) ▲임나영 종근당 이사 '오염관리 전략(CCS) 구축사례' ▲소지원 한국얀센 MSAT 과장 'Annex1 section 5.2에 따른 공정 및 설비 알람의 모니터링 절차 수립 적용사례' ▲권영필 보령 QA팀장 'PUPSIT 요구사항 및 적용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유동협 이사가 ▲Annex1 세부내용의 이해 : 변경전후 주요 차이점' ▲CCS 수립을 위한 접근법 실무 및 예시 ▲필터 검증 연구 세부설명과 이를 통한 PUPSIT 위험 관리 실시 ▲Annex1에서 요구하는 RABS 및 Isolator의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한다. 제약바이오협회 교육팀 관계자는 “앞선 설문조사에서 PUPSIT의 실제적인 구현 방법과 CCS 적용 사례와 표준화 경향에 대한 니즈와 함께 실제 GMP 실사대응 준비에 대한 요구도가 높았다”라며 “시설 보완이 어려운 경우 관리방안에 대한 궁금증이 대다수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카데미를 통해 개정된 규정에 대한 업계 대응 전략을 공유, 제약바이오산업의 품질관리 표준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2 15:25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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