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막장판매합니다 텔레@MAG858 성난황소 연결시 5천테더드림 황소님 일좀 합시다. 부산100개 입니다.쉬었다가 일하려니 맞는사람이 없네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64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퀀티넘, 2030년까지 내결함성 범용 양자 컴퓨팅을 달성하기 위한 가속 로드맵 공개

수천 개의 물리적 큐비트, 수백 개의 논리적 큐비트, 낮은 오류율, 완전히 통합된 소프트웨어 스택을 갖춘 퀀티넘의 로드맵은 과학적 혜택을 달성하기 위한 경로와 상업적 혜택을 위한 티핑 포인트를 개괄한다 또한 퀀티넘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두 가지를 업계 최초로 시연하는데, 그 첫 번째는 12개의 논리 큐비트이며 두 번째는 AI, 고성능 컴퓨팅(HPC)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전에 "양자 슈퍼컴퓨터로 가는 길"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한 논리 큐비트들을 이용한 엔드투엔드 과학 워크플로우이다 브룸필드, 콜로라도주 그리고 런던, 2024년 9월 11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대이자 업계를 선도하는 통합 양자 컴퓨팅 회사 퀀티넘(Quantinuum)이 2030년까지 내결함성 범용 양자 컴퓨팅 달성을 위한 동사의 로드맵을 오늘 공개했다. 이 로드맵은 1조 달러 규모의 시장[1]을 개척하고 AI가 가장 시급한 전 세계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능력을 가진 상업용 양자 컴퓨팅 시스템으로 가는 길을 크게 가속한다. 이와 동시에 퀀티넘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일련의 이정표와 통합의 내용들을 발표했다. 퀀티넘 로드맵은 수백만 개의 게이트로 회로를 실행하고 과학적 혜택을 제공하며 상업적 티핑 포인트를 제공할 수 있는 완전 내결함성 범용 양자 컴퓨터가 될 5세대 양자 컴퓨터 아폴로(Apollo)를 공개한다. 퀀티넘 CEO 라지브 하즈라(Rajeeb Hazra) 박사는 "우리는 양자 컴퓨팅을 활용하여 대규모의 과학 및 상업용 애플리케이션들을 해결할 수 있는 분명하고 입증 가능한 경로를 가진 유일한 회사"라고 하면서 "기술 발전을 견인해 온 실제 기록과 전 세계 고객 및 파트너들의 변함없는 신뢰를 얻고 있는 우리는 업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내결함성 범용 양자 컴퓨팅 달성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Quantinuum's Accelerated Hardware Roadmap 이 로드맵은 범용 게이트 세트와 신뢰 가능한 논리적 큐비트를 유일하게 지원할 수 있는 고충실도의 물리적 큐비트 등 퀀티넘의 전체 확장 가능한 양자 전하 결합 기기(QCCD) 아키텍처 기반 위에서 수립되었다. 퀀티넘은 지금까지 4년 동안 이러한 방법론적 발전의 이면에 있는 과학 및 엔지니어링 작업을 보여주기 위해 피어리뷰 논문들과 함께 데이터를 제공하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 하즈라 박사는 "우리의 다음 시스템인 퀀티넘 헬리오스(Quantinuum Helios)는 고전 컴퓨팅을 확실하게 능가할 과학 및 수학 발전을 실현하기에 충분한 논리적 큐비트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그런 다음 우리의 로드맵은 수백 개의 논리적 큐비트에 직결선을 긋는 것이며, 양자 컴퓨팅은 이 시점에서 고전 컴퓨팅을 능가하여 금융, 화학, 계산 생물학과 같은 분야의 광범위한 과학 문제들을 해결한다. 또한 우리는 경험을 통해 전 세계의 기업과 정부들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유틸리티가 향후 18개월 동안 수면 위로 올라와서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의 양자 컴퓨터는 이미 고전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퀀티넘은 또한 오늘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새로 업데이트된 56-큐비트 시스템 모델인 H2 양자 컴퓨터에서 12개의 논리적 큐비트를 달성함으로써 양사가 지난 4월에 발표했던 4개의 논리적 큐비트보다 3배 발전한 또 하나의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스템 모델 H1 양자 컴퓨터를 사용하여 AI 및 HPC와 결합한 신뢰할 수 있는 논리적 큐비트들을 이용한 최초의 화학 시뮬레이션을 실행함으로써 화학적 정확도 내의 결과물들을 만들어 냈다. 마지막으로, 퀀티넘과 마이크로소프트는 퀀티넘의 인콴토(InQuanto™) 계산 양자 화학 소프트웨어 패키지와 애저 퀀텀 엘리먼트(Azure Quantum Elements)의 통합을 완료했으며 그 내용을 고객들에게 비공개 미리보기를 통해 제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테크니컬 펠로우이자 애저 퀀텀의 첨단 양자 개발 담당 부사장인 크리스타 스보레(Krysta Svore) 박사는 "퀀티넘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은 업계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과학적 발견을 변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고전-양자 슈퍼컴퓨팅의 경로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하즈라 박사는 "기업들은 다음 비즈니스 사이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진전을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제 분명해졌다"면서 "우리 고객들은 자신들의 전략 계획에 양자를 포함시키고 우리 양자 시스템을 고전 컴퓨팅 및 생성형 AI와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에는 퀀티넘의 H-시리즈 기기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통해 최초로 상용화되었다. 현재 퀀티넘의 파워드 바이 하니웰(Powered by Honeywell) H1 및 H2 양자 컴퓨터들은 애저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퀀티넘 고객과 파트너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다. 퀀티넘은 지난 몇 년 동안 다음과 같이 중요한 성과를 다수 달성했다. "쓰리 9" 하드웨어 충실도 경주에서 승리 우리 아키텍처의 확장성 입증 논리적 큐비트의 고충실도 텔레포테이션 내결함성 결착 게이트 논리적 큐비트로도 가능한 돌파 래티스 서저리(Lattice surgery) 실시간 내결함성 오류 수정 양자 푸리에 변환과 같은 복잡한 알고리즘을 논리적 수준에서 실현 마법 상태의 증류 프로토콜 시연에 필요한 컴퓨팅 기본 요소 퀀티넘의 양자 하드웨어 로드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긴 블로그 포스트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개의 논리적 큐비트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 발표 자료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퀀티넘 전세계 최대의 통합 양자 회사 퀀티넘은 강력한 양자 컴퓨터와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척한다. 퀀티넘의 기술은 물질 발견, 사이버 보안 및 차세대 양자 AI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견인한다. 370명 이상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포함하여 거의 500명의 직원이 있는 퀀티넘은 여러 대륙에서 양자 컴퓨팅 혁명을 주도한다. [1] 출처: 양자 기술 모니터(Quantum Technology Monitor), 맥킨지 2023년 인포그래픽 - https://mma.prnewswire.com/media/2501730/quantinuum_roadmap.jpg

2024.09.11 15:10글로벌뉴스

네이버, 'MY플레이스 클립' 출시..."동영상 리뷰도 새롭게"

네이버가 장소 평가 플랫폼 'MY플레이스'에서 영상 리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MY플레이스 클립'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용자는 '클립 에디터'를 활용해 영상에 스티커, 텍스트, 음악 등을 추가할 수 있다. 클립 에디터는 네이버의 숏폼 서비스 '클립' 콘텐츠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동영상 편집 도구다. 플레이스용 클립 에디터는 네이버앱에서 우선 지원된다. 네이버는 추후 네이버 지도 앱에서도 이용자가 MY플레이스 클립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MY플레이스에서 키워드, 텍스트, 사진·동영상 리뷰 뿐 아니라 MY플레이스 클립 리뷰도 남길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클립 에디터의 다양한 촬영 모드와 영상 편집 기능을 활용해, 별도의 편집 도구가 없어도 장소 방문 경험을 쉽고 편리하게 기록할 수 있다. MY플레이스 클립에 소개된 장소를 '위치 추가' 기능으로 태그한 후 리뷰를 업로드 하면, 해당 플레이스 페이지의 클립 영역에 리뷰가 노출된다. MY플레이스 클립은 플레이스 뿐만 아니라 네이버앱 클립탭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측은 로컬 사업자와 잠재 이용자의 접점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MY플레이스에서는 '동영상 리뷰'가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해 4월 동영상 리뷰 기능을 선보인 이래로, 올해 8월 플레이스에 쌓인 동영상 리뷰 수는 지난해 대비 약 300% 증가했다. 네이버 측은 이용자 중 약 70%가 1030 세대인 만큼, 시각적 콘텐츠를 통해 취향에 맞는 장소를 탐색하고 장소 방문 후에도 동영상으로 리뷰를 남기는 데 익숙한 젊은 세대 이용자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MY플레이스 클립이 새로운 리뷰 형식으로 추가됨에 따라 텍스트, 사진, 숏폼 영상을 아우르는 다양한 로컬 콘텐츠가 MY플레이스에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를 총괄하는 최지훈 리더는 "트렌디한 장소를 방문하고 기록을 남기는 것을 즐기는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MY플레이스에서는 리뷰가 개성이 담긴 로컬 콘텐츠로서 활성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장소를 방문한 경험을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MY플레이스에 쌓인 리뷰 콘텐츠를 통해 가볼 만한 장소를 보다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5:04조수민

서울교육청, 6개 학교에 튀김로봇 보급

서울시 6개 학교 급식실에 튀김 로봇이 추가로 설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4년 단체급식 대량 조리로봇 시범사업 공모에서 1단계 2개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으로 관내 학교 6곳에 튀김 로봇을 1대씩 보급할 예정이다. 총 예산 11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전년도 참여업체인 한국로보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학교별 다양한 급식시설 여건에 맞춰 한국로보틱스에서 개발 중인 복합공정 기능이 탑재된 로봇과 스마트 솥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급식로봇을 운영하는 작업자 안전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리용 로봇 안전매뉴얼과 로봇용 위생매뉴얼도 오는 12월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시범사업 푸드테크 대량조리 분야에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실에 급식로봇을 도입하고 현재 운영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숭곡중학교에 도입한 급식로봇은 조리원의 조리흄 노출 평균 76% 감소, 근력투입 평균 40% 감소 등 효과가 나타났다. 또 학교급식 종사자의 업무경감 도움 효과도 약 86%에 달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 대행은 "급식시설 자동화를 위한 급식로봇의 지속적인 도입을 통해 학교급식실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급식종사자 건강권 확보와 조리인력난 경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첨단기술로 변화하는 학교 급식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4.09.11 15:03신영빈

현대차, 한국신용평가서 최고 등급 'AAA'로 상향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최고 등급인 'AAA'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이번에 현대차와 기아가 받은 AAA 등급은 19개로 이뤄진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 지위와 개선된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다양한 시장 수요에 대처 가능한 기술과 생산 역량이 업계 최상위 수준이며 지속적인 투자로 시장 변화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현대차·기아의 AAA 등급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속 성장 중인 이익 창출 규모, 수익성 실현, 우수한 재무 안정성 유지 등도 현대차·기아의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것에 이어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도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현대차·기아의 재무 건전성과 시장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최고 신용 등급 'AAA'를 받아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중 2개사로부터 최고 신용 등급을 획득했다. 기아는 신용 등급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024.09.11 15:02김윤희

멜론, 올해 DJ플레이리스트로 21억회 스트리밍 돌파

멜론의 DJ 플레이리스트가 올해 들어 21억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국내외 아티스트의 자랑스러운 기록과 유의미한 성적을 월별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멜론DJ 이용자들이 20년 동안 완성시킨 DJ플레이리스트 관련 대표적 데이터를 11일 공개했다. 멜론 내 DJ플레이리스트는 '멜론DJ'로 활동중인 이용자들이 생성한다. 멜론DJ는 파워DJ와 일반DJ로 구성되며, 음악을 사랑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DJ 신청과 승인 절차 이후 자신이 직접 만든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여 일반DJ가 될 수 있다. 여기에 일반DJ가 음악 전문성을 보유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하면 내부심사를 통해 파워DJ로 승격되며 소정의 활동비까지 지원 받는다. 현재 멜론에서 활동 중인 DJ는 총 2만4천396명이며, 이 중 파워DJ는 113명이다. 파워DJ들은 18,313개의 플레이리스트를, 일반DJ들은 16만7천86개의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해 총합 185,399개의 DJ플레이리스트가 있으며, 여기에는 1천53만 곡 이상이 담겨 있다. DJ플레이리스트 서비스 누적 기준으로 멜론DJ에게 가장 많은 '픽'을 받은 아티스트로는 아이유가 선정됐다. 아이유의 음악은 9천160명의 DJ가 9만회 이상 플레이리스트에 수록했으며 특히 '밤편지'는 2천462명의 DJ가 4천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담으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같은 기준 가장 많은 DJ플레이리스트에 수록된 노래는 뉴진스의 'Hype Boy'인 것으로 집계됐다. 2천47명의 DJ가 4천556개의 플레이리스트에 포함시킨 것이다. 이 곡은 2022년 발매됐지만 지난 2023년 멜론TOP100 차트 10위권에 가장 오랜 시간 머문 곡으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DJ플레이리스트에서도 주목 받으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해외 음악 중에서는 Ed Sheeran의 'Shape of You'가 1,946명의 DJ에 의해 3,267개의 플레이리스트에 수록되어 가장 인기 있는 팝 트랙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2024년 첫날부터 8월 중순까지의 스트리밍 실적이다. 361만명의 이용자가 17만개 이상의 DJ플레이리스트를 통해 83만곡 이상 감상했으며, 총 재생 횟수는 21억회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올해 DJ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곡은 드라마 '사내맞선' OST인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이다. 이 곡은 MMA2022에서 베스트 OST 부문을 수상했으며 대학 축제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김선경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콘텐츠기획운영그룹장은 "멜론의 DJ플레이리스트는 음악 애호가들의 취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대표적 서비스로 자리하고 있다”며 “이번 데이터랩의 통계는 멜론 DJ플레이리스트가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며 이용자들의 음악 소비 패턴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2024.09.11 15:02안희정

하이퍼코퍼레이션-골든핏, 합작법인 '하이골든핏' 설립

하이퍼코퍼레이션(구 메디프론·대표 이상석)이 주니어를 위한 피트니스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라이프 솔루션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하이퍼코퍼레이션은 프라이빗짐 골든핏(대표 윤태식)과 합작법인(JV) '하이골든핏'을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퍼라이프케어는 프리미엄 영어 키즈클럽 블루타이거와 프로맘킨더의 운영사다. 하이골든핏을 통해 기존 영어 교육에 피트니스를 접목하며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장한다. 합작법인 설립에 참여한 골든핏은 유명 연예인도 이용하는 성인 대상 프리미엄 개인 헬스 트레이닝 센터로, 윤태식 관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하이골든핏은 첫 프로그램으로 9월 한 달간 하이퍼코퍼레이션과 공동 개발한 주니어 피트니스 교육 프로그램 '골든핏 블루타이거 주니어클럽'의 파일럿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하이퍼라이프케어의 키즈클럽 운영 노하우와 윤태식 골든핏 관장의 피트니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소아용 인바디로 운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주니어들에게 성장과 체형 개선은 물론, 자신감 및 협응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타이거의 원어민 지도 교사와 골든핏의 체육 교사의 협업 지도하에 블루타이거 압구정점에서 첫 운영을 시작하며 추후 블루타이거 수원 타임빌라스점, 블루타이거 부산 그랜드조선호텔점 등으로 운영 지역을 확대한다. 하이골든핏은 이번 주니어 프로그램에 이어 추후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 피트니스 프로그램 개발도 나설 계획이다. 이상석 하이퍼코퍼레이션 대표는 "합작법인 하이골든핏의 출범은 삶의 가장 중요한 영역 중 하나인 신체적 건강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함"이라며 "하이퍼코퍼레이션은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끝없는 고민과 행동을 통해 모두를 위한 라이프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식 하이골든핏 대표는 "하이골든핏을 통해 성인을 넘어 주니어에게도 골든핏의 트레이닝 역량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다양한 세대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9.11 14:59백봉삼

LS그룹,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에 3.3억원 기부

LS그룹이 11일 최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25만 달러(약 3억3천만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성금 기부에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해 있는 LS전선, LS일렉트릭, E1 등 3사가 참여했으며, LS는 국제개발협력 비영리단체(NGO)인 코피온에 성금을 기탁했다. 코피온은 17년간 LS그룹의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드림스쿨 건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최근 베트남은 30년 만에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된 '야기'가 현지 북부 주요 지역을 강타하면서 산사태와 홍수로 가옥과 주요 시설들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급속도로 커지는 상황이다. 특히 LS 계열사들이 진출한 하이퐁시와 꽝닌성 등의 피해가 커,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고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데 이번 기부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LS는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한국기업으로서 이번 유례없는 태풍의 영향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이재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피해복구에 작게나마 힘을 보탬으로써 베트남 국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LS그룹은 1996년 전력케이블을 생산하는 LS-VINA를 하이퐁시에 설립하며 베트남에 첫 진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을 비롯해 LS엠트론, E1, LS메탈 등이 현지 생산·판매법인을 운영하며 베트남 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뿐만 아니라 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등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천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해 파견을 실시해왔다. 파견 지역에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 드림스쿨'을 신축해 현재까지 베트남 하이퐁·하이즈엉·호치민·동나이 등지에 총 21개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지난 5월에는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 공간인 'LS 드림센터'를 두 번째로 개소했다. 한편 LS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칠레 대지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5년 네팔 대지진,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등 해외 재난 상황에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4.09.11 14:53류은주

정부, 반도체 첨단패키징 키운다...7년간 2744억원 지원

정부가 반도체 강국을 위해 첨단 패키징 기술에 7년간 2천744억원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첨단패키징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반도체 첨단패키징 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11일 오후 2시 서울 엘타워에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반도체 첨단패키징 선도 기술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자리다. 정부는 반도체 첨단패키징 선도 기술개발 사업은 내년부터 2031년까지 2천744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하나마이크론,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후공정(OSAT), 소부장, 팹리스 등 10개 기업이 참여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OSAT, 소부장 기업들은 첨단패키징 기술개발에 필요한 성능평가, 기술자문, 테스트웨이퍼 등을 칩 제조기업으로 제공 받아 수요기업 연계형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첨단패키징은 반도체 공정 미세화 한계 및 AI 기술 발전에 따른 고성능·다기능·저전력 반도체 수요증가에 따라 개별 칩들의 단일 패키지화 필요 증대로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2년 443억 달러에서 2028년 786억 달러로 연평균 10% 성장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이 취약한 첨단패키징 기술을 선점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내 기술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해외 기술 선도기관과 연계한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예비타당성 통과 사업을 통해 첨단패키징 초격차 선도 기술개발, 소부장, OSAT 기업의 핵심 기술 확보, 차세대 기술 선점을 위한 해외 반도체 전문 연구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패키징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력양성 등 후공정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글로벌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기술개발 협력을 요청한다"고 당부하며 "정부도 업계의 노력에 발맞춰 반도체 후공정의 견고한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9.11 14:50이나리

SBA, 올해 마지막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올해 마지막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모집계획을 11일 밝혔다. 서울어워드는 우수한 서울 중소기업 제품에 주어지는 인증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해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서울어워드는 ▲뷰티 ▲리빙 ▲컴퓨터/가전/디지털 ▲유아/출산/완구 ▲패션/패션잡화 ▲스포츠/레저 ▲문구/취미/자동차/애완/캐릭터 ▲식품 등 총 8개 분야의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서울어워드 선정제품은 아마존·알리바바 등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 공항면세점 입점,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 온오프라인 상의 다양한 판로지원과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한 해외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받고 있다. 내년부터는 서울어워드의 선정 문턱이 높아질 예정이다. 글로벌 경쟁력이 검증된 제품 위주로 서울어워드 브랜드를 부여해 희소성 강화와 브랜드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SBA는 한정적인 국내시장에서의 기업 간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 중심으로 지원체계로 전환했다. 이에 서울어워드 우수제품 선정을 위한 선정기준 중 글로벌 경쟁력 부분이 강화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소수의 우수 제품에 선별적으로 서울어워드 인증을 부여해 서울어워드 브랜드 자체만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에게 신뢰감을 줘 서울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 관련 심사기준을 강화하고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MD들과 경제지 및 제품 콘텐츠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풀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BA는 현재 협력하고 있는 아마존, 알리바바 등의 커머스 플랫폼과 공항면세점 입점 그리고 해외 전시회 진출 등을 도와주는 SBA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어워드 제품과 글로벌 시장의 접점을 확대시켜, 서울어워드 제품의 수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전망이다. 지원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는 아마존, 알리바바, 이베이재팬, 쇼피, 라쿠텐 등이 있다. 오프라인 채널에는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외 면세점과 왓슨스, 로프트 등 해외 오프라인 매장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 안다르, 이즈앤트리 등 우수한 서울기업의 제품들이 서울어워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안다르는 2023년 서울어워드 제품으로 선정됐고, 싱가포르에서 서울어워드 선정 제품과 함께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서울어워드 선정제품과 함께 'Walk Seoul' 콘셉트로 오픈한 싱가포르 매장은 예상치의 8배가 넘는 매출을 올려 성공적인 협력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즈앤트리는 2017년부터 서울어워드에 참여해 20개 이상의 제품이 서울어워드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2021년에는 글로벌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아마존에서 탑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클린 뷰티 분야의 글로벌 강자로 도약했다.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는 “K-트렌드에 열광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우수한 서울어워드 제품을 발굴해 우리 중소기업들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시키는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서울어워드 우수 제품 선정을 위한 신청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고객센터 내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이달 20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기업별로 여러 개의 제품도 신청할 수 있다.

2024.09.11 14:47백봉삼

바이브, '2024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서 기상 디지털트윈 선보여

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에서 스마트시티 기상·기후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8회째 개최한 'WSCE 2024'는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진행됐다. 'Better Life is Here'를 주제로 AI 기술 발전과 모빌리티 혁신이 도시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체감할 수 있게 전시 및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바이브가 선보인 스마트시티 기상·기후 융합 디지털 트윈 솔루션은 지난 2021년부터 기상청과 협력해 개발 중이다. 국민 체감도가 높은 ▲교통 ▲안전 ▲에너지 ▲환경 ▲행정 ▲주거 ▲생활복지 등 6대 편익 분야 중심의 기상·기후 정보를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적용하면 ▲도로위험기상 예측정보 ▲스마트에너지 사용량 예측정보 ▲상세 기상 예측정보 ▲온열질환 발생위험도 예측정보 ▲바람길 정보 등 기상 관련 다양한 정보를 3차원 공간 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에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예측을 통해 다양한 기상·기후 관련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바이브는 지난해 이 솔루션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6월부터는 서울시 송파구와 경기도 시흥시 등 두 지역에 시범 운영 중이다. 행사 기간 동안 바이브는 국토교통부와 스마트도시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9회 스마트시티 전국 지자체 협의회'에도 참여해 각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사 솔루션을 소개했다.

2024.09.11 14:40방은주

HS효성, 새 CI·비전 공개…"인류 풍요롭게하는 가치 창출 기업 되겠다"

HS효성이 새로운 CI와 비전을 공개했다. HS효성은 11일 '마스테리아(Masteria)'라고 명명된 새로운 CI와 비전을 공개하며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 힘을 바탕으로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새로운 CI는 '세상을 이끄는 별'과, '가치 나무'를 상징하는 사각별 형태와 색으로 디자인되었다. 이는 HS효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으로서, 그룹 창업자들의 철학과 새롭게 출범한 HS효성 1기 경영진들의 비전을 결합한 디자인이다. 조현상 부회장은 새로운 CI 공개를 맞아 “HS효성은 창업자이신 선대회장님들이 강조하셨던 '산업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산업입국 철학과 60여 년을 이어온 효성의 역사를 계승해 나감과 동시에, 인류를 위한 다양한 가치 창출과 정도경영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전의 지평을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HS효성은 '새벽별'이라는 '효성'의 사명에 담긴 뜻을 이어받아 '세상을 이끄는 별'의 의미가 담긴 CI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또, 새로운 CI에는 강인한 생명력과 인내,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과 상생을 상징하는 '가치 나무' 의미도 담았다. 강인한 나무와 같이 HS효성이 끊임없이 가치를 창출하고 바르고 건강한 거목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S효성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HS 블루'와 'HS 그린', 'HS 오렌지'를 선보였다. 'HS 블루'는 최고·혁신·지성을, 'HS 그린'은 책임·신뢰·존중·협력을, 'HS 오렌지'는 긍지·열정·행복을 상징한다. HS효성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담은 비전으로 “우리는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해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한다”고 제시했다. 과학과 기술,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열어 혁신을 이루고, 이를 통해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뛰어넘어, 고객과 사회에 진정한 가치를 제공해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 이는 조 부회장의 평소 경영 철학인 '가치 경영'과 맞닿아있다. '가치 경영'은 기업이 고객·주주·임직원·협력업체·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가치를 극대화하고 최적화하는 경영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를 담아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를 슬로건으로 공식화했다. 조 부회장이 제안한 것으로 지난 6월 효성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가치'를 최우선의 DNA로 삼아 '가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가치, 또 같이”를 HS효성의 첫번째 슬로건으로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지난 6일 임시주총을 통해 사명을 변경한 HS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해 HS효성그룹 산하의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글로벌로지스틱스비나,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등 여러 관계사들 상호는 각 사 주주총회 등을 거쳐 하반기 내에 변경할 예정이다.

2024.09.11 14:36류은주

김준형 포스코그룹 총괄 "이차전지 소재, 구조조정 대상 아냐"

"이차전지 소재는 대부분 신성장 사업이기 때문에 현재 그룹에서 진행하는 매각·정리와는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실적이 조금 안 좋은 사업을 정리하는 수준이며,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추진하는 동력은 아직 유효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김준형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총괄(부사장)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차전지포럼' 창립총회가 끝난 후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추가 매각이 있을 것이냐'는 취재진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근 포스코퓨처엠은 OCI와 합작해 세운 피앤오케미칼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피앤오케미칼은 배터리 음극재 코팅용 소재로 활용되는 고연화점 피치를 생산하는 곳이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화유코발트와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에 설립하기로 했던 전구체 공장 철회 소식이 맞물리며 포스코그룹 내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축소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3월 장인화 회장 취임 후 포스코그룹이 수익성이 낮은 120개 사업 구조조정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김 총괄은 고객과 물려 있는 부분에 있어 투자를 연기하는 부분들은 있지만, 큰 기조는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괄은 "화유와 CNGR 전부 미국 해외우려기업(FEOC) 규정을 피해서 한국에 투자를 결정한 것인데, 지분(25%) 규정 때문에 한국에 굳이 지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조정한 것일 뿐 큰 이슈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캐즘 때문에 고객 주문이 줄어 투자 속도를 조정하는 정도"라며 "오늘 포럼에서 많은 의원들이 지원을 약속해 주신 만큼 곧 해결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다만, 블루밸리 산업단지 등 향후 예정된 일부 투자들은 미국 대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미국 정부 전기차 정책 변화에 따라 고객사들의 투자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김 총괄은 "이번에 취소된 화유 외 나머지 부분에 대한 투자도 대선 결과에 따라 조정을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음극재 사업 어려움에 대해 김 총괄은 "상황이 안 좋은 것은 사실"이라며 "2년 뒤에도 안 되면 IRA 혜택을 못 받기 때문에 고객을 조금 더 확보하고 지금 BRM하고도 계약을 했기 때문에 2년 뒤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조금 버틸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이자천지 소재 원료로 활용되는 광물 투자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아르헨티나와 칠레 리튬 확보에 이어 최근 아프리카 탄자니아 등에서 천연 흑연 확보를 위한 투자를 단행했다. 김준형 총괄은 추가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제 리튬 가격이 10달러는 조금 넘으니까 새로운 광산이나 염호를 잡을 절호의 타이밍"이라며 "칠레 쪽에도 비딩을 하는 상황이고, 호주쪽 새로운 광산도 들여다 보고 있다"고 답했다.

2024.09.11 14:35류은주

바디프랜드, IFA서 헬스케어 로봇 선봬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 행사에서 헬스케어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IFA 박람회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최첨단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3대 국제 IT·가전 박람회다. 올해 개최 10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2천300개 이상의 세계 전자·가전 제조사들이 참여했다. 바디프랜드는 '파라오 네오'와 '퀀텀' 등 주력 제품인 헬스케어로봇을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1~2인 가구에 맞는 작은 크기와 디자인을 앞세운 마사지 소파 '파밀레'도 전시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일 진행된 IFA 사전 행사에서도 기술력을 알렸다. 특히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독립적으로 구동돼 코어 근육 스트레칭과 이완 효과를 제공하는 특허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주력으로 선보였다. 바디프랜드 부스에는 사전행사와 본 행사를 포함해 전시기간 동안 총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김창주 바디프랜드 미주·유럽 법인장은 "헬스케어로봇을 더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CES에 이어 IFA에도 참가했다"며 "글로벌 안마의자 제조기업들과 기술 수출 라이센싱 계약 체결에 점차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에서 다수의 혁신상을 수상해왔다. 중국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도 활발한 기술 라이센싱 수출을 진행 중이다.

2024.09.11 14:31신영빈

"인터넷도박에 이용된 계좌, 지급정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인터넷 도박에 이용된 계좌의 지급정지를 골자로 하는 불법온라인사행행위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1일 밝혔다. 최민희 의원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기술발전으로 인하여 인터넷도박이 성인은 물론 청소년 사이에서도 급속히 확산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들은 성인 인증 절차도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쉽게 도박에 빠져들고 이로 인해 친구 사이에 사채를 쓰거나 사기가 벌어지고 범죄조직에 가입하는 등 더 큰 피해와 불법행위로까지 이어져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못지않게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최 의원이 발의한 인터넷도박 퇴치법에서는 수사기관이 인터넷도박 계좌에 대해 지급정지 요청을 금융회사에 하도록 했고, 금융회사는 이러한 요청이 있을 경우는 물론 자체적으로 도박이용계좌임이 인정되면 인터넷도박 운영자의 계좌에 대해 지급정지를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인터넷도박 사이트에 게시된 계좌번호나 입금요청 문자에 적시된 계좌번호 등 도박에 이용된 계좌를 확인하면 누구든지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도박이용자가 직접 신고할 경우에는 그 형을 감면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아 신고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인터넷도박에 대한 신고와 제보 접수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로 경찰청에 '불법온라인사행산업 통합신고대응센터'를 설치하도록 했다. 센터는 인터넷도박과 도박 이용계좌에 대한 신고접수와 금융기관에 지급정지 요청, 인터넷도박에 이용된 전화번호의 사용정지 요청, 인터넷도박 관련 정보분석 및 유관 기관으로의 전파 등의 업무를 맡는다. 최 의원은 “현행 제도와 법으로는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도박을 통한 사행행위를 효과적으로 단속하고 방지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이트를 폐쇄하더라도 금방 주소를 바꿔 우후죽순 생겨나는 불법 도박사이트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 바로 도박 자금의 입금과 출금에 사용되는 계좌를 지급정지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서 인터넷도박을 퇴치하고 특히 우리 청소년들이 인터넷도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시급히 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조속히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2024.09.11 14:29박수형

국회 '이차전지포럼' 발족…"양극·음극처럼 여야도 힘 모아야"

국회 여야가 정쟁에서 벗어나 국내 배터리 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과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동 주최로 22대 국회 '이차전지 포럼'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번 포럼은 이차전지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과 정책 제안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이날 창립총회 행사에는 여야 국회의원 15명과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이차전지 셀 제조사, 포스코홀딩스·포스코퓨처엠·롯데케미칼 등 소재·부품·장비업체, 성일하이텍 등 재제조·재활용업체 등 이차전지 산업 전 생태계에 걸친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박성민 대표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여야가 하나돼 국내 이차전지 산업을지원하기 위한 연구단체를 구성하게 됏다"며 "국회가 너무 여야로 나뉘어져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국가의 이익·우리 지역 발전·국민을 위한 일은 여야 구분 없이 함께하고 힘을 모아야 하기에 포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영대 의원은 "포럼에 여야 의원들이 고르게 참여한 것은 결국 대한민국 미래 성장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여야가 없기 때문"이라며 "반도체가 대한민국 산업을 주도해 왔고 앞으로고 그럴테지만, 특정 산업에 편중되기보다는 새로운 미래 산업을 키우기 위해 법적 제도적으로 어떻게 지원할지 국회 차원에서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구책임의원을 맡은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 여야에 구분은 없다"며 "이차전지는 산업계만 활성화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정치와 학계 등 전반적 모든 분야가 합심해 노력해야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포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우리 기업들이 목숨 건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럴 때 국회가 잘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며 "이차전지 양극과 음극이 힘을 모으듯 국회에서도 여야가 힘을 모아 응축시키고, 이차전지가 발전하는 이면에 드리워진 어둠(화재)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잘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해 "이차전지 산업이 위기 속에 있지만 '거친 파도가 유능한 뱃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정부 역시 포럼에서 나온 제안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들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포럼의 역할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진원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은 "포럼에서 논의된 정책들을 성심성의껏 지원하면서 보다 안전하고 성능 좋은 전지를 만들어 글로벌 패권을 되찾는 데 앞장서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총괄은 "최근 이차전지 사업을 둘러싼 여러 환경은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선진국들은 각종 규제와 지원책을 만들어 지원하고, 중국은 보조금을 통해 핵심 광물 분야를 장악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통제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차원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며,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보조금 지급 등 기업 혼자서 할 수 없는 현안들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주시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사용 후 배터리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 순환경제 생태계 조성 ▲R&D, 정책금융, 인력양성, 에너지저장장치(ESS) 육성 등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집중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2024.09.11 14:27류은주

크래프톤, 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에 투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1일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회사인 스푼랩스(대표 최혁재)에 1천2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이 그동안 진행한 비연관 다각화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스푼랩스는 오디오 플랫폼인 스푼(Spoon)을 개발해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으며, 전용 플랫폼인 '비글루(Vigloo)'를 론칭했다. 비글루는 2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다. 기존의 글로벌 OTT 업체와 같이 여러 국가의 특성에 맞춘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번체) ▲스페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스푼랩스의 안정적인 플랫폼 기술력과 글로벌 서비스 성공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숏폼 드라마 시장의 성장 가능성,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의 원천 확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현재 숏폼 드라마 시장은 7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등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성장성을 기반으로, 향후 비글루가 선보일 국산 콘텐츠가 기존 드라마 시장의 한류 열풍을 숏폼 시장에서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스푼랩스는 이미 지난 수 년간 스푼을 통해 탄탄한 해외 사업 역량을 증명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에 진출한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서도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도 조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오디오 분야에서 시작해 비디오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며, “스푼랩스는 앞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크래프톤과 함께 숏폼 드라마 분야에서도 새로운 국제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푼랩스는 다수의 제작사와 협업해 현재까지 60개의 콘텐츠를 비글루에 독점 공개했으며, 연말까지 총 120여 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부터는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일본과 미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4.09.11 14:18강한결

뉴패러다임, 선후배 스타트업 교류의 장 열어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박제현)가 팁스(TIPS) 졸업을 위한 사업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2024 제4회 TIPS&Tips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초기 기업(스타트업)을 성공시키는 길은 어렵고 힘든 여정의 연속이다. 뉴패러다임은 단순한 투자에 거치지 않고 스타트업들과 함께 한단계 한단계 디테일에 중점을 두고 스타트업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워크샵은 뉴패러다임의 투자기업 중 팁스를 졸업한 기업과 현재 팁스과제를 수행중인 기업 33개 기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넥스트페이먼츠 중앙홀에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레드윗(구노)의 '연구노트 작성 특강' ▲뉴패러다임 장은실 수석팀장의 '팁스 졸업 제도 안내' ▲운영사 뉴패러다임 배상승 공동대표의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뉴패러다임의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팁스 졸업 선배기업들의 성공적인 과제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15분의 스피치가 이어졌다. 오픈플랜 이광현 대표의 '타임라인 관리' ▲잇더컴퍼니 김봉근 대표의 '성공판정 받는 법'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의 '사업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팁스 과제 수행 길라잡이' ▲사운드리퍼블리카의 김태윤 대표 '포스트팁스 준비' 등 팁스 협약 기간 내 사업 종료를 위한 최적의 사업관리 방안이 제시됐다. 이후에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배상승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팁스 워크샵은 팁스에 졸업한 선배 기업이 후배 기업에게 성공적으로 팁스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졸업을 돕는 중요한 자리로서 뉴패러다임만의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런 선후배 간 상호협력과 지원은 초기기업 성장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긍정적인 선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패러다임은 2024 하반기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기 스타트업을 10월 말까지 공개 모집 중이다. 최대 팀당 50억 원을 지원하며, 뉴패러다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2024.09.11 14:09백봉삼

휘슬,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 오픈

종합모빌리티 앱 '휘슬'이 중고차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픽딜은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타던 차를 간편하게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점에 차량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휘슬은 300만 운전자가 사용하고 있는 만큼 타던 차를 좋은 가격에 판매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욕구를 반영해 픽딜 서비스를 기획했다. 픽딜은 경쟁입찰 방식을 차용한 중고차 딜러들의 실시간 경쟁으로 높은 견적을 제공한다. 내 차 사진과 차량번호, 주행거리만 등록하면 간편하게 견적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내 차의 견적가를 확인한 후 판매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휘슬은 블라인드 입찰 방식으로 기존 내차팔기 서비스들과 차별화했다. 입찰에 참여한 딜러들은 서로 제시한 견적가를 확인할 수 없으나, 최고가 입찰 딜러에게만 현재 최고가임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아울러 현재 타고 있는 차의 적정한 거래 시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내차 보고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차종, 연식, 주행거리, 색상 등 차를 팔 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차량별 특성에 따른 적정한 거래 시점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휘슬은 내차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중고차 연합회·조합(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경기도1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제휴를 통해 중고차 유통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제휴기관의 방대한 실거래데이터를 기반으로 휘슬의 AI솔루션을 접목해 맞춤형 시세 정보를 보여준다. 향후 미래 시점에 대한 예측 시세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정해준 휘슬 대표는 "새롭게 선보인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을 비롯해 주정차 단속알림, 검사소 예약 등 다양한 운전자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합모빌리티 앱으로서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을 다루는 운전자 필수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1 13:59백봉삼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전력 효율 향상에 올인"

인텔이 최근 공개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는 애플·퀄컴 등 Arm 계열 PC용 프로세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저전력·고효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출시 행사에서 짐 존슨 인텔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그룹 총괄은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전력 효율성이 Arm에서만 가능하다는 신화가 깨뜨렸다"고 주장했다. 코어 울트라 200V 설계에 참여한 아리크 기혼(Arik Gihon) 인텔 클라이언트 CPU SoC 수석 아키텍트는 최근 인텔이 뉴스룸에 공개한 콘텐츠에서 "냉각팬이 없는 가볍고 얇은 노트북과 투인원에 집중하기 위해 특별한 제품이 필요했으며 효율성에 집중해 모든 면을 다듬었다"고 밝혔다. ■ "전력 소모 최소한으로...필요한 부분만 빨리 쓰는 방향 선회" 인텔은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전세대 대비 전력 소모를 최대 40% 낮췄고 그 결과 배터리 지속시간을 5시간 이상 늘리며 CPU 성능과 그래픽 성능, AI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텔이 세운 양대 원칙은 ▲ 필요한 순간마다 프로세서의 최소한만 활용하고 ▲ 작업을 마치는 대로 빨리 꺼버리는 것이다. 아리크 기혼 수석 아키텍트는 "전세대 제품 대비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저전력·고효율 작업을 위한 E(에피션트)코어를 활용하며 성능이 개선된 면이 있다"고 밝혔다. ■ 성능 향상된 E코어 '스카이몬트' 우선 가동 인텔은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 이후 고성능 작업을 위한 P(퍼포먼스)코어, 저전력·고효율 작업을 위한 E(에피션트)코어 등 두 종류 코어를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적용하고 있다.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 역시 P코어 4개, E코어 4개 등 총 8개 코어를 탑재했다. 아리크 기혼 수석 아키텍트가 언급한 E코어 '스카이몬트'(Skymont)는 전세대 저전력 E코어 대비 연산 성능을 정수 1.38배, 실수 1.68배 높인 제품이다. 지난 6월 '테크투어 타이완' 행사 당시 스테판 로빈슨(Stephen Robinson) 인텔 수석 아키텍트겸 펠로우는 "스카이몬트 코어 1개가 데스크톱용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에 탑재되는 P코어, 랩터코브(Raptor Cove) 대비 더 높은 성능을 내기도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 스레드 디렉터로 알맞은 코어 활용...PMIC도 추가 P코어와 E코어에 알맞은 작업을 배정하려면 윈도·리눅스 등 운영체제에 현재 코어 활용 상황을 알려주는 장치도 필요하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이후 인텔 프로세서에는 운영체제를 돕기 위한 장치인 '스레드 디렉터'(Thread Director)도 기본 탑재된다. 데스크톱용 12-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성능을 중시하기 때문에 P코어를 먼저 활용한다. 그러나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성능이 아닌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E코어를 먼저 활용한다. 스레드 디렉터 책임자인 라즈쉬리 차북스와(Rajshree Chabukswar)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펠로우는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가 배터리 상태에서 작동할 때는 E코어를 최대한 먼저 활용하며 더 무거운 작업을 실행해야 할 경우 이를 P코어로 넘긴다"고 밝혔다.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여기에 더해 여기에 P코어 4개, E코어 4개와 GPU 코어에 각각 PMIC(전력관리 반도체)를 추가해 전압을 독립적으로 관리한다. 예를 들어 P코어가 작동하지 않을때는 필요 최소한의 전압만 공급해 배터리 낭비를 줄인다. ■ 메모리 통합으로 2W 추가 소모... NPU 소모 전력도 소폭 늘어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많은 전력을 이용하는 메모리 접근 횟수를 줄이기 위해 '메모리 캐시'도 도입했다. P코어와 E코어, GPU에 필요한 데이터를 LPDDR5X 메모리에서 가져오기 전 메모리 캐시를 먼저 들러서 전력 소모와 지연 시간을 모두 낮춘다. 코어 1개를 두 개처럼 작동시키는 기술인 하이퍼스레딩도 P코어에서 빠졌다. 성능이 늘어나는 대신 코어를 구성하는 공간 중 10%를 더 써야 하며 전력 소모가 늘어나는 등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의 특성에 맞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단 코어 울트라 200V의 전력 소모가 모든 면에서 감소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일례로 LPDDR5X 메모리를 프로세서에 결합하며 전세대 대비 최대 2W를 추가로 쓴다. 또 NPU 소모 전력은 코어 울트라 시리즈1이 9W, 코어 울트라 200V가 11.2W로 소폭 늘었다. 6월 초 진행된 '테크투어 타이완' 행사에서 대런 크루스(Darren Crews) 인텔 NPU 수석 아키텍트는 "소모 전력이 높아졌지만 소요 시간이 크게 줄어 실제 전력 소모는 줄어든다. 이를 통해 전력 효율을 2.9배 높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 전력 효율성·배터리 지속시간, 이달 말 이후 확인 가능 코어 울트라 200V가 전력 효율 면에서 전 세대 대비 상당한 향상을 거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지난 4일 인텔이 공개한 도타 2(DOTA 2) 구동 비교 영상에서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 HX 370과 초당 프레임 수는 같지만 소비 전력은 30% 낮았다. 델테크놀로지스는 24일 출시할 노트북 신제품 'XPS 13 9350'에 대해 "1080p+ 화면 장착 노트북에서 동영상 스트리밍을 최대 26시간 실행 가능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단 배터리 지속시간은 화면 밝기나 화면 주사율, 해상도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전력 효율 향상과 배터리 지속시간 증가 폭은 실제 제품이 출시되는 이달 말 이후 직접 비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4.09.11 13:57권봉석

액토즈 파이널판타지14, 레터라이브 팬페스티벌 특별 방송 Part2 실시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행사에서 '레터라이브 팬페스티벌 특별 방송 Part2'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어제(10일) 실시한 '파이널판타지14 레터라이브 팬페스티벌 특별 방송 Part2'에서는 일산 킨텍스 9홀에서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진행할 예정인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의 주요 스테이지 프로그램과 타임테이블, 플로어 액티비티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행사 첫날인 다음 달 12일에는 새로운 확장팩 정보가 최초로 공개되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요시다 나오키 P/D와 리드 아이템 디자이너 하야시 요스케가 참여하는 개발자 노트, '파이널판타지14' 공식 PvP 대회 '리미트 브레이커스 시즌1'의 결승전이 진행된다. 또 한국 서비스 시작 이후 9년간의 추억을 함께 되짚어보는 DATA MAP을 공개할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케이코와 보컬리스트 아만다 에이켄이 출연하는 피아노 콘서트를 마련했다. 행사 둘째날인 13일 행사 현장에서 접수받은 다양한 궁금증을 요시다 나오키 P/D와 리드 아이템 디자이너 하야시 요스케가 직접 해소해 주는 라이브 Q&A를 시작으로, 모험가들의 이야기가 담긴 멋진 코스튬을 뽐내는 코스프레 런웨이, 요시다 나오키 P/D와 함께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 '빛의 영자: 요시다 P/D의 산책'을 진행한다. 이어 '제노스 예 갈부스' 목소리의 주인공인 남도형 성우의 진행으로 '효월의 종언'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빛의 성우: 효월편'을 마련하고, '파이널판타지14'를 대표하는 공식 밴드인 'THE PRIMALS'와 보컬리스트 아만다 에이켄, 제이슨 찰스 밀러가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콘서트를 제외한 모든 스테이지 프로그램은 '파이널판타지14' 공식 유튜브, 치지직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플로어 액티비티를 마련했다. 행사장에서 미니 게임, 포토존, 메시지월, 팬아트 갤러리, 굿즈존, 푸드존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운영할 예정이며, 플로어 액티비티에 참여 후 일정 개수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접착 메모지, 접이식 탁상 거울, 렌티큘러 카드 등 특별한 굿즈를 선물한다. 올해로 한국 서비스 9주년을 맞이한 '파이널판타지14'는 '팬페스티벌'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저변 확대와 유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0일 진행된 '2024 팬페스티벌 서울' 입장권 판매 시작 이후 10분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하는 등 국내 유저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2024.09.11 13:57이도원

  Prev 2831 2832 2833 2834 2835 2836 2837 2838 2839 28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반도체 업계, 삼성電 2나노 '엑시노스 2600' 양산에 활짝

배달앱 수수료 ‘특별법’ 추진...자영업 '환영'·플랫폼 '우려'

[이기자의 게임픽] "엔씨, 달라졌다"...'아이온2'로 신뢰회복·흥행 모두 잡아

김민석 총리 "모두를 위한 AI, 혁신성과 확산 힘쓰겠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