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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차녀 결혼식에 이재용·정의선 등 재계 총수 총출동 예정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인 최민정씨(33)의 결혼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을 비롯한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최민정씨는 오는 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비공개로 올린다. 이날 결혼식에는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SK 일가 친인척을 비롯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객 규모는 500명 안팎으로 예상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에게 사전에 초청장이 전달됐다고 알려진다. 이 외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도 최 회장과 막역한 사이여서 이날 결혼식 참석 가능성이 높다. 또 최 회장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일가 친척들도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또 최 회장은 경제단체를 대표하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정관계 인사들과 왕성하게 교류하고 있어 주요 정관계 인사들도 다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결혼식이 열리는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은 호텔 방문객과 동선이 분리돼 정·재계 자녀, 연예인 등이 결혼식 장소로 즐겨 찾는 곳이다. 한편, 최민정씨는 1991년생으로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2014년 해군에 자원 입대해 재벌가 오너 3세와는 다른 행보를 보여 주목받았다. 최씨는 전투를 담당하는 함정 병과 장교로 복무하며 2015년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이순신함에 승선했고, 6개월간 아덴만에서 파병 근무를 하기도 했다. 2017년 전역 후에는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홍이투자'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업무 경력을 쌓았고,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가 2022년 초 퇴사했다.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에서 무보수 자문역을 맡고, 지역 비정부기구(NGO) '스마트'(SMART)에서 교육 봉사를 했으며, 올해 3월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를 공동 설립했다. 민정씨의 예비신랑인 케빈황(34)씨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를 졸업하고 미 해병대 장교로 복무했다. 2020년 약 1년간 평택 미군기지에서 주한미군으로 복무한 경력도 있다. 현재는 예비군으로 전환,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운영 중이다.

2024.10.12 15:13이나리

"미래 내 모습 구체적으로 그려야"…올리브영 개발자 취업 꿀팁 '이것'

“3~5년 뒤 내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모습을 할지 구체적으로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얼마나 구체적인지에 따라 채용 담당자는 깊은 인상을 갖게 되며 그 그림에 맞춰 현재의 나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장회수 CJ올리브영 리테일서비스개발팀장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페스타(디노) 2024'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팀장은 올리브영 입사를 꿈꾸는 예비 개발자들에게 '스스로를 브랜딩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꾸준한 글쓰기'를 꼽았다. 그는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오픈 소스 활동 및 커뮤니티 활동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본인 브랜딩에 효과적이다”며 “또 개발자가 업무 시간 외에 재미로 개발하는 '토이 프로젝트'를 갖고 내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지속적인 훈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 팀장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시하는 '토이 프로젝트'와 '팀 프로젝트'를 통해 본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정의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를 포트폴리오에 담아 자신이 가진 능력을 실무 및 채용 담당자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아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개발을 한다고 하면 막연하게 개발을 하거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서비스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실제 그 직업을 통해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알아야 한다”면서 “장인이 되고 싶은지, 업무 전문가가 되고 싶은지를 알아야 발전시켜야 하는 능력을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회수 팀장은 올리브영의 조직 문화도 소개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스타트업 문화의 장점을 일부 도입했고, 애자일(Agile) 업무 방식과 수평적 의사소통, 빠른 고객 피드백 반영, 작고 유연한 팀 구성 등을 통해 발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 팀장은 “현재 올리브영이 일하는 방식의 포인트는 트라이브(Tribe) 방식”이라며 “대규모 조직에서 유연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2 15:08김민아

"'쯔진산 혜성' 이번에 못보면 8만년 뒤에나 볼 수 있어"

"혜성을 보고 싶다면 이달 중순 저녁에 서쪽 하늘을 지켜 보세요." 한국천문연원은 올해 나타난 혜성 중 가장 밝은 혜성으로 꼽히는 'C/2023 A3'(Tsuchinshan-ATLAS, 이하 쯔진산-아틀라스 혜성)가 12일 자정 무렵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을 통과한다고 밝혔다. 이 혜성은 근지점을 통과한 12일부터 중순까지 일몰 이후 저녁 서쪽 하늘에서 관측할 수 있다. 가장 밝을 것으로 예상하는 12일은 혜성의 고도가 저녁 6시 30분 기준으로 약 5도로 낮아 지평선 가까이에 있다. 이후 10월 말로 갈수록 혜성의 고도는 점차 높아지는데 밝기는 어두워진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을 'OWL-Ne't(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 시스템)으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혜성의 대표적인 모습인 밝은 코마와 꼬리의 형태를 볼 수 있다. 'OWL-Ne't'은 지구 주변의 우주물체를 관측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무인 광학 감시 전용 시스템이다.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은 지난해 1월 9일 중국 쯔진산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덜랜드 천문대의 소행성 탐색 프로그램인 아틀라스(ATLAS)에서 다시 확인돼 쯔진산-아틀라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공전궤도의 주기가 8만 년으로 예측되는 이 혜성은 지난달 27일 태양에서 5800만 km 떨어진 지점까지 다가온 뒤 방향을 돌려 지구를 지나가며 12일 자정에 근지점을 지난다.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의 김명진 책임연구원은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은 지구에 가장 가까워지는 10월 12일경 지구와의 거리가 약 7000만 km로, 지구에는 안전한 궤도로 접근 중”이라고 말했다. 혜성은 얼음, 먼지, 암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태양에 가까이 다가감에 따라 급격히 온도가 오르면서 꼬리를 만들기에 꼬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혜성의 밝기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책임연구원은 “근지점 이후, 일몰 후 1~2시간 정도 서쪽 하늘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밝기는 국제천문연맹의 소행성센터에서는 2등급보다 어둡게 예측하고 있지만, 태양을 돌면서 밝아지고 있어서 맨눈으로도 관측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24.10.12 15:05박희범

"테크인재 찾으러 왔어요"…채용 상담부스 북적

테크업계 인사 담당자와 구직자가 모여 서로 고민을 해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디지털혁신페스타(DINNO) 2024 마지막 날인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가 열렸다. 이날 강연 행사와 함께 멘토링 부스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참관객들은 플라츠홀 내에 위치한 '잡 캠프'에서 각 기업 HR 담당자들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스는 ▲라인플러스 ▲바이트댄스 ▲쿼타랩 ▲네이버 ▲와들 ▲우아한형제들 ▲버킷플레이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엘리스그룹 ▲팀스파르타 ▲지란지교소프트 ▲pcn ▲아이쉴드 등이 참여했다. 먼저 네이버는 팀네이버 전반에 대한 채용 상담을 제공했다. 방문객들은 주로 지원 자격요건이나 채용 프로세스, 더 공부해야 할 부분 등을 질문하고 답을 얻어갈 수 있었다. 라인은 유튜브 채널 '좋아요'를 누르면 캐릭터 스티커를 증정했다. 경력직 채용 상담도 진행했다. 라인 관계자는 “테크에 관심있는 분들이 방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IT 업계 개발자로서 성취감을 느끼고 꿈을 이루고 싶은 이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은 채용에 대한 지원자의 생각을 묻는 설문에 참여하면 '배민문방구' 굿즈를 증정했다. 또 채용과 관련한 질의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늘의집은 관람객에게 채용 안내와 함께 리유저블 컵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부스를 통해 채용 기회를 넓히고 브랜딩이 되면 좋겠다”는 기대를 전했다. 쿼타랩도 현재 채용 중인 직무 홍보·안내를 제공했다. 지원자 정보와 이력서, 포트폴리오 등을 등록한 이들을 대상으로 에코백과 티셔츠 등을 증정했다. 쿼타랩 관계자는 “기업과 서비스 소개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당장 채용 중인 직무 뿐 아니라 다양한 직무에 관심이 많은 인재 풀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채용에 관심을 갖고 온 방문객들이 예상보다 더 많다”고 말했다. 배민 부스에서 굿즈를 받은 방문객 A씨는 “컨퍼런스도 듣고 기업이 어떤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궁금해 방문했다”며 “데이터 엔지니어 직무에 관심이 많은데, 행사에 네이버 등 좋은 기업이 많아 부스를 돌아다니며 안목을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인 부스에서 채용 상담을 기다리고 있던 B씨는 “개발자 직무에 관심이 많아 채용 관련 정보를 얻고자 왔다”면서 “네이버와 라인 등 IT 기업 부스가 풍부해 좋았다”고 말했다.

2024.10.12 14:55신영빈

고려아연 공개매수 D-2…"기관·개인, 고려아연 공개매수 이득"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공개매수 종료 시점을 앞두고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위한 세금 여론전을 이어간다. 고려아연 측 공개매수와 MBK 연합의 공개매수에는 적용되는 세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고려아연의 경우 소각 목적이어서 고려아연 자기주식 매입분(87.5%)은 배당소득으로 과세하고, 베인캐피탈 매입분(12.5%)은 양도소득세를 내야한다. 영풍·MBK 연합은 100% 양도소득으로 과세한다. 배당소득은 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배당세액공제(10%)를 적용하며, 양도소득은 양도소득기본공제 250만원을 적용한다. 이에 투자자들도 세금과 실수령액 유불리를 따지기 위해 계산기를 두들기는 상황이다. 12일 고려아연은 "국내외 기관투자자 전체와 개인 대부분이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청약에 응했을 때 '세금효과' 측면에서 훨씬 더 이득"이라며 "금융소득 2천만원 이하 개인투자자 대부분은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에 응하는 게 더 많은 세후입금액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에 응하면 배당소득세, MBK파트너스 공개매수에 응하면 양도소득세(250만원 공제)가 발생하지만 공개매수가격 차이로 고려아연이 유리해졌다"며 "자기주식 공개매수에는 증권거래세가 붙지 않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금융소득 2천만원 이하 개인투자자 가운데 ▲주당 평균 매입단가 48만2천원 이상이며 보유 주식 6주 미만 ▲주당 평균 매입단가가 48만2천원 이상이며 보유주식 6주 이상 ▲주당 평균 매입단가가 48만2천원 미만이며 보유주식 6주 이상인 개인투자자는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에 청약을 넣는 게 더 유리하다. MBK 공개매수에 응하는 게 더 유리한 경우는 주당 평균 매입단가가 48만2천원 미만이며 보유 주식이 6주 미만인 개인투자자뿐이라는 것이 고려아연 측의 주장이다. 영풍·MBK 측은 해외 기관투자자는 해당 국가에서 일반적으로 법인세가 과세되지 아니하며, 해당 국가에서 추가 과세 없이 국내에서 원천징수로 과세가 종결되기 때문에 양도소득이 배당소득보다 유리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영풍·MBK는 "국외원천소득에 대해 과세하지 아니하는 국가(싱가폴, 아랍에미리트 등)나, 참여면제제도가 있는 국가(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 소재하는 외국법인도 해당 국가에서 추가 과세가 없으므로, 국내서 원천징수가 적은 것이 좋다"며 "양도소득과 배당소득이 무차별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 법인세율이 원천징수세율보다 높고 국내에서 원천징수된 세액에 대해 외국납부세액공제를 모두 받을 수 있는 경우에 한한다"고 주장했다. 또 "양도소득의 경우 양도가액 11%와 양도차익 22% 중 적은 금액으로 과세되므로, 양도가액 11%가 양도차익 22% 보다 적은 경우에는, 항상 22%로 과세되는 배당소득보다 유리하다"며 "국법인(해외기관투자자)의 경우에는 양도소득(YP세부담)이 배당소득(KZ세부담)에 비해 세제상 일반적으로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고려아연 측은 "미국과 영국 등에 본사를 둔 해외 기관투자자는 MBK파트너스 공개매수에 응하는 게 유리하다는 분석은 잘못됐다"며 "고려아연 주식 평균 취득단가가 21만원 이하인 경우를 제외하고 법인세율이 15% 미만이 저세율 국가, 법인세율이 0%인 국가에 본사를 둔 해외 기관투자자들도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가 더 이득"이라며 맞받아쳤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양측 공개매수가격이 확정됐기 때문에 '세금효과'에 대한 정확한 비교가 중요하다”며 “당사 공개매수가격 인상으로 국내외 기관투자자 전체와 개인 대부분은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에 응하는 게 훨씬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2024.10.12 14:53류은주

액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14, 한국-글로벌 서버 업데이트 격차 사라진다"

국내 출시 9주년을 맞이한 파이널판타지 14의 신규 확장팩이 연내 출시된다. 아울러 글로벌 서버와 한국 서버 사이에 존재했던 4~5개월의 패치 주기 역시 중국 서버와 마찬가지로 사라진다. 액토즈소프트는 12일 고양 킨텍스에서 '파이널판타지14 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앞서 마지막 오프라인 펜 페스티벌은 5년 전인 2019년 열렸다. 요시다 나오키 스퀘어에닉스 P/D는 현장을 방문해 신규 확장팩 '파이널판타지14: 황금의 유산(황금의 유산)'이 오는 12월 3일 정식 출시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이용자를 위한 깜짝 발표도 있었다. 약 5개월의 업데이트 격차가 존재했던 글로벌판과 한국판의 업데이트 스케줄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기조 강연을 맡은 요시다 P/D는 "2024년 팬페스티벌 월드 투어의 끝이 오늘 서울이다. 지난 번 팬페스티벌 서울에서 여러분을 만났던 게 5년 전인데, 코로나를 넘어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요시다 PD는 "파이널판타지14를 인계받은 지 13년이 지났다. 사실 한국 여러분 포함해 전세계 분들이 플레이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모두 여러분들 덕분이다. 앞으로 새로운 10년을 향해 여러분과 달려나가고자 한다. 즐거움을 담아 죽을때까지 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뒤이어 최정해 액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14 PD가 바이퍼 잡 룩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했다. 그는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5천 명이나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한국 서버 열심히 운영할테니 오래오래 플레이해주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액토즈소프트는 '황금의 유산' 확장팩에 앞서 남사당패를 컨셉으로 한 한복 스타일의 복장을 다음달 3일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15일부터 '황금의 유산'의 한정판 '바이퍼 패키지'를 발매할 예정이다.

2024.10.12 14:28강한결

수익 0원 유튜버서 팔로워 37만 '틱톡맨'된 비결은

1년에 운영 수익 0원, 팔로워 100명 이하, 조회수 100회에 그쳤던 유튜버가 어떻게 37만 팔로워를 지닌 숏폼(짧은 동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었을까. 숏폼 크리에이터 틱톡맨(석병선)이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페스타(디노) 2024'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에서 자신이 겪은 생생한 실패와 성공담을 공유했다. 틱톡맨은 월급 120만원을 받았던 요리사 시절서부터 책을 좋아해 시작했지만, 처절하게 실패했던 북튜버(책을 소개하는 유튜버) 시절과 중박을 쳤던 스마트폰 유튜브 가이드 채널을 거쳐 '숏폼' 시대에 발맞춰 성공한 크리에이터로 거듭난 비결을 공개했다. 현재 그는 스마트폰 유튜브 가이드에서 숏폼 가이드로 변신, 틱톡에서 '틱톡맨'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제작 역량 등이 필요한 '롱폼'이 아닌 성장 가능성이 높고 영상 제작이 상대적으로 쉬운 '숏폼' 시장을 빠르게 공략한 전략이 먹혀들었다. 틱톡맨은 숏폼 크리에이터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닌 플랫폼(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명 '숏폼 쇼집합 123' 이론을 소개했다. 그 역시 숏폼의 선두인 틱톡을 시작할 때 이용자 90%이상이 볼 수 있는 주제와, 추천 알고리즘에 오를 수 있는 주제를 잡으려 했으며, 그 결과가 지금의 '틱톡맨'이라는 것이다. 그는 "보통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먼저 하는 경우가 많지만, 플랫폼과 시청자가 원하는 것이 먼저다"라며 "수익·조회수·팔로워·인기·영향력·만족 등 내가 원하는 것을 먼저 구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과 시청자가 원하는 가치·이득·재미·감동·만족·문제해결 등을 먼저 주는 것이 성공한 크리에이터의 공통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1~3년 사이 시청자와 플랫폼이 더 원하는 것은 가로롱폼→세로숏폼→숏폼라이브→숏폼커머스로 이어지고 있다"며 "미리 준비하면 엄청난 기회와 영향력이 있으며, 변화에 계속 적응해야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숏폼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갖는 장점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취업을 하지 않고 나만의 직업을 창조하고, AI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것을 창조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재미와 보람, 성취감 등을 느끼면서 일할 수 있으며, 롱폼 유튜브보다 10배 쉽고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옛날 같으면 오타쿠(특정 대상에 집착적 관심을 갖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일본어)나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한다고 하면 부모님들이 '그게 돈이 되냐'는 반응을 보였지만, 지금은 다른 시대가 됐다"며 "내가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콘텐츠로 만들면 직업이 되고 수익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12 14:23류은주

무신사 "대단치 않은 경험도 스토리텔링 잘 하면 취업전략"

"취업 분야를 세부적으로 정하고 커리어 목표를 정한 다음 스토리텔링을 하게 되면 대단하지 않은 경험들이라도 값진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정석영 무신사 탤런트 액퀴지션팀장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페스타(디노) 2024'의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에서 '무신사 성공비결을 취업에 적용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 팀장은 "취업 준비생(취준생)에게 문제는 기회다. 문제를 즉시하고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문제와 원인을 분석하면 그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취업 과정에서 필요한 팁을 공유했다. 정 팀장은 선택과 집중→스토리텔링→자기소개서→인터뷰 순으로 설명했다. 그는 "회사든, 취업 분야든 세부적으로 특정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게 중요하다"며 "그 이후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토리텔링을 하게 되면 대단하지 않은 경험들이 잘 엮어지며 쓸만한 콘텐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 팀장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어학연수를 다녀와 한 기업에 UX 디자이너로 지원한 취준생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정 팀장은 "해당 지원자의 경험은 UX 디자이너와 큰 관련은 없지만, 스토리텔링을 잘 해 기억에 남는다"라며 "지원자는 다양한 언어를 공부하면서 배합이나 위치, 크기에 대한 디자인적인 요소에 흥미를 느껴 UX 디자인을 배우게 됐다고 했다. 하나하나의 경험이 스토리텔링을 통해 탄탄하게 연결되고, 연관성을 갖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소개서에 대한 팁도 언급됐다. 정 팀장은 "면접자들은 자기소개서를 보고 뭘 질문해야 할지 생각한다"며 "자신이 어떤 분야를 선택하고 집중했으며 강점이 있는지 어필해야 한다. 면접관이 궁금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스토리텔링이 탄탄하게 돼 있다면 인터뷰 때 대답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우는 것보다는 외우지 않은 답변을 선호할 수 있다. 면접자들도 외운 내용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기 때문. 말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키워드를 놓고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매번 달라지더라도 살을 붙이는 연습을 해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에서 10년 넘게 인사 업무를 담당하고 요기요를 거쳐 올해 초 무신사에 합류한 정 팀장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경험을 고루 보유했다. 무신사는 '채용이 곧 모든 것'이라는 기조로 최근 채용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중이다.

2024.10.12 14:17안희정

로봇 두 거장, 9년 만에 한 무대…오준호·서일홍 "AI 기하급수적 발전"

로봇 업계 두 거장인 오준호·서일홍 교수가 9년 만에 다시 무대에서 만났다. 두 교수는 인공지능(AI) 발전이 로봇 기술사에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데 이견은 없었다.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창업주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페스타(DINNO) 2024' 퓨처테크컨퍼런스에서 AI 기술 가능성에 대해 “생각이 긍정적으로 좀 변했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로봇이 사물을 이해하는 것은 아직 어렵다. 무한 반복으로 연관성을 찾아서 결과를 보여주는 원리는 변함없다”며 “다만 그 결과가 이해하지 못할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로봇 AI 대가인 서일홍 코가로보틱스 대표는 “AI 수준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이게 로봇에 합쳐지면 굉장한 속도로 연구가 이어질 것”이라며 “얼음이 물이 되고 공기가 되듯이 기술 규모가 커지면서 상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 교수는 약 9년 전 한 포럼에서 함께 연단에 올라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대한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오 교수는 “로봇 시대는 이미 시작됐지만, 인공지능이 인간 지능을 넘어서는 '싱귤러리티'는 500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 교수는 “30년 후 싱귤러리티에 도달할 수 있다”며 “로봇 시대는 15년 후에 올 것”이라고 다른 의견을 냈다.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 최근 수년 새 빠르게 발전하면서, 두 기술이 접목해서 생길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도 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물리적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일만큼, 이를 똑똑하게 제어하는 방법론이 중요한 의제로 떠오른 것이다. 오 교수는 지난 2004년 국내 최초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휴보' 개발을 주도한 로봇업계의 거목이다. 일본 혼다가 2000년 '아시모'를 공개하자 오 교수팀 주도로 3년 만에 이에 대적할 로봇 휴보를 선보였다. 이후 그와 제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2011년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설립하고 각종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서 교수는 오랫동안 로봇 제어 분야에 몰두해 온 석학이다. 1955년생인 그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이후 대우중공업에서 약 5년을 근무한 뒤 한양대학교에서 약 34년 동안 교수로 지냈다. 2017년부터 제자들과 함께 회사를 차리고 로봇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한편 퓨처테크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의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

2024.10.12 14:13신영빈

애플, 中에 대규모 연구소…"미국 외 지역서 최대 규모"

애플이 중국 남부 기술 중심지인 선전에 대규모 응용 연구실을 열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이 연구소는 허타오 심천-홍콩 과학기술 혁신 협력 구역 안에 자리잡았다. 초기 단계 약 2만 ㎡에 달하는 이 시설은 광둥성 9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를 아우르는 그레이터 베이 지역에서 애플의 연구 개발 허브가 될 예정이다. 중국 국영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약 1천 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 연구소에 대해 미국 외에서 가장 대규모의 연구소라고 밝혔다. 애플의 이 같은 움직임은 중국에서 애플과 화웨이의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CINNO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에서 화웨이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46개월 만에 애플에 앞섰다. 이는 8월 애플을 포함한 외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12.7% 감소한 187만대라는 중국 정부 싱크탱크인 중국정보통신기술원의 조사와도 일치한다고 SCMP는 전했다. 같은 달 중국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26.7% 증가한 2405만대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애플은 중국 스마트폰 공급업체 상위 5위권에서 탈락하며 시장 점유율이 14% 미만으로 줄었다. 애플은 중국 외 지역에서 공급망 다각화에 집중하는 동시에 중국에서는 연구 개발 부분에 계속 투자 중이다. 애플은 베이징, 상하이, 쑤저우, 선전 지역에 연구 센터를 설립했으며, 중국 내 연구 개발팀 규모가 지난 5년 간 두 배 가량 커졌다고 알려져 있다.

2024.10.12 13:06이정현

"신기한 게 너무 많아요"…SaaS·클라우드 존, 주말에도 '문전성시'

"대학 공부 차원에서 왔는데 기대 이상이에요. 인공지능(AI) 말고도 신기한 것이 너무 많아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디노) 2024'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에비뉴'와 '멀티 클라우드 존'을 둘러보던 김지아(19·가명) 양 등 한국외국어대학교 AI학과 1학년 학생들은 이같이 말했다. 관람객들은 AI뿐만 아니라 SaaS, 보안, 클라우드 관리형 서비스(MSP),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SW) 업체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경험 자체가 신기하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이날 코엑스 C홀 행사장에는 메가존클라우드·티맥스소프트·쿠콘·포티투마루·더존비즈온 등 다양한 기업들이 부스를 차리고 방문객들을 맞이했다.행사에 참가한 업체들도 작년에 비해 관람객들의 질문 수준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지난해에 비해 관람객들의 관심과 흥미가 크게 높아졌다는 게 부스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메가존클라우드의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담당자는 "지난해에는 저희를 잘 모르는 분께서 '갤럭시' 스마트폰에 올라가는 클라우드냐는 질문까지도 나왔는데 올해는 솔루션의 성능이나 SaaS,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IaaS)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도 많았다"며 "올해 디노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많은 공부를 하고 온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디지털 미래 혁신 대전에서 수상한 신시웨이와 S2W 등의 기업 부스도 마련돼 이들의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S2W 오재학 수석은 "지난 11일에는 서울시·안산시 등 공공기관과 교육청·통계청 등 정부기관에서도 자사 부스에 방문했다"며 "토요일인 오늘은 일반인 방문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자사 기술을 많은 분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서울시가 주관한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와 함께 진행된 디노 2024는 내년에도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부스를 돌아본 일부 관람객들은 내년 행사에도 충분히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개발자 남자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이주희(28·가명)씨는 "AI가 워낙 화두라 남자친구와 함께 부스를 둘러보러 왔다"며 "AI 외에도 SaaS와 클라우드 개념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 같아 내년에도 시간이 되면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8살, 10살 아들들과 함께 방문한 이시연(42·가명)씨는 "어제 뉴스를 보고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노원구에서 시간을 내 방문했다”며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에 친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 내년에도 다시 방문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2024.10.12 12:58양정민

디캠프 "스타트업 배치 프로그램 가속화…데스밸리 극복 돕는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은 초기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를 빠르게 극복하도록 돕는 배치(Batch)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토스, 고피자와 같은 유니콘 기업들이 우리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입니다." 디캠프 옥창석 경영기획실장은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페스타(디노) 2024'의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디노' 행사는 디지털 기술과 혁신을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국내 최대의 IT 행사로, 35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500개 부스가 설치돼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 중이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는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과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옥 실장에 따르면 디캠프는 지난 2012년 19개 금융기관이 8천45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패스파인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옥 실장은 "우리는 단순한 지원 기관이 아니라 스타트업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관"이라며 "초기부터 스타트업 생태계를 일구는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디캠프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치(batch) 프로그램'을 시행해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초기 스타트업을 기수별로 선발해 1년간 집중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분기마다 약 1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배치 프로그램'은 프리A나 A단계로, 기업가치가 약 150억원인 스타트업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투자만이 아니라 입주 공간과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기업별 전담 멘토를 배정해 필요한 분야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옥 실장은 "국어, 수학 과외 선생님을 붙여주듯이 1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시리즈 B, C 투자를 받아 '데스밸리' 구간을 빠르게 극복하도록 할 계"이라고 설명했다. 디캠프는 이미 200여 개의 스타트업에 300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진행해 왔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토스, 고피자, 한국신용데이터, 이노스페이스 등이 있다. 옥 실장은 "우리가 지원했던 한국신용데이터는 이미 유니콘 기업이 됐고 고피자는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며 "직접 투자뿐만 아니라 8천억원 이상의 모펀드와 자펀드에 출자해 다양한 투자 운용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캠프는 스타트업에게 공간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선릉에 위치한 '디캠프'와 신용보증기금 건물에 위치한 '프론트원'을 운영하며 총 11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게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옥 실장은 "프론트원은 국내 최대의 창업지원센터로 약 850명의 임직원이 함께 일하고 있다"며 "이 공간에서 스타트업들은 서로 파트너가 되거나 고객, 공급자가 되기도 하고 채용 정보를 공유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TBS 방송사와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에 대해 옥 실장은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스타트업을 일본에 소개했다"며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실제 매출과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디캠프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외부 스타트업들이 업계 투자자, VC 대표 등을 멘토로 모시고 월 60개 사의 멘토링을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디캠프 임직원들은 주로 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강력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6개월 단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제 업무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옥 실장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일이 사회에 기여하고 대표님들께 직접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도 "스타트업에 관련된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나중에는 직접 업계로 뛰어드는 직원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을 마치며 옥 실장은 디캠프의 비전과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과 성공을 돕는 패스파인더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며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2 12:57조이환

갤럭시S25 울트라 카메라, 이렇게 나올까

내년 초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S25 울트라의 카메라 디자인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11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전망을 인용해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의 카메라 정보를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5 울트라의 카메라 링 디자인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6와 비슷하나 완전히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렌즈 주변의 링은 검은 색의 동심원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 S25 울트라에는 후면에 쿼드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다. 손떨림 방지(OIS) 기능이 탑재된 2억 화소 기본 카메라에 자동 초점 기능이 있는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배 광학 줌 기능이 있는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5배 광학 줌 기능이 있는 5천만 화소 초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전면 카메라는 갤S24 울트라와 비슷한 1천200만 화소 셀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도 티타늄 프레임과 전면에 고릴라 글래스 아머를 장착하고 각진 모서리가 아닌 곡선 모서리를 지녀 그립감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 12·16GB 램에 256GB·512GB·1TB 내부 스토리지, 45W 고속 충전이 가능한 5,000mAh 배터리를 탑재될 예정이다.

2024.10.12 12:55이정현

'3시간의 마법' 강력 지자기 폭풍 강타...지구촌 곳곳서 오로라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지구를 강타하면서 전 세계 곳곳에 오로라 현상이 관측됐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보센터(SWPC)에 따르면, 지자기 폭풍은 지난 8일 저녁 태양흑점 AR 3848에서 폭발한 플라스마가 지구를 강타하면서 발생했다. SWPC는 이번 지자기 폭풍에 '심각' 단계로 분류되는 'G4' 경보를 내렸다. 2005년 이후 G4 경보는 이번이 두 번 째다. 지자기 폭풍은 G1~G5까지 총 5단계로 구분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강도가 세다. NOAA는 11일 저녁 지자기 폭풍이 제일 강력한 G5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0일 지구 곳곳에는 지자기 폭풍 여파로 오로라 현상이 관측됐다. 스페이스닷컴 조쉬 디너가 이날 밤 미국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의 그리피 호수에서 찍은 오로라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일몰 직후 인디애나 저수지 옆 제방 보도를 따라 일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황혼이 어둠으로 바뀌면서 희미한 분홍빛이 번쩍였고, 갑자기 하늘이 머리 위로 생생한 분홍빛과 녹색으로 춤을 추며 폭발했다"며, "1분 정도 지속되었지만 육안으로 볼 수 있었다”고 조쉬 디너는 밝혔다. 미국 도심인 뉴욕시 근처에서도 오로라 모습이 포착됐다. 스페이스닷컴 기고자인 조 라오도 뉴욕 퍼트넘 밸리에서 오로라의 사진을 촬영해 공개했다. 사진에서 진한 붉은 색의 색상을 주로 볼 수 있으나 북쪽 지평선에 가까워지면서 희미한 희끄무레한 광선이 위쪽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과학 분야 인플루언서 아스트로 알렉산드리아는 10일 저녁 미국 애틀란타에서 덴버로 비행기로 이동하는 도중 오로라의 멋진 모습을 포착해 엑스에 공개했다. 그는 “3시간의 마법 같은 시간”이라고 밝혔다. 오로라는 유럽에서도 볼 수 있었다. 영국의 기상청은 공식 엑스 계정을 통해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눈부신 오로라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놀라운 오로라 현상은 CME 플라스마가 지구를 계속 덮치면서 오는 11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0.12 12:47이정현

한국 헬스케어 현재와 미래, 한 눈에 확인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의 '디지털 헬스케어 존'에서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강원테크노파크 ▲노보노디스크제약 ▲딥바이오 ▲라온메타 ▲리얼타임메디체크 ▲스마트 병원 RaaS 사업추진단 ▲연세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 ▲우리아이오 ▲웰트 ▲전남바이오진흥원 ▲차의과학대학교 ▲히포티엔씨 (가나다순) 등이 참석했다. 차의과대학 정보의학연구소는 질병을 예측해 주는 플랫폼 'K-DisNet'을 선보였다. 해당 플랫폼은 국민건강보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질병 발병을 예측해 주는 역할을 한다. 대학 관계자는 “질병을 예측해 준다는 말에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디지털 헬스케어를 홍보하는 목적도 있고, 민감한 의료정보는 암호화해 데이터 유출을 최소화한다는 점도 알리고 싶어 참가했다”고 참가 목적을 밝혔다. 또 “추후 보험 회사나 건강기능식품 처방 등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초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는 스마트의료기기와 원격의료서비스를 준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인바디와 혈압 등 개인의 건강 정보를 체크해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주는 것이 목표”라며 “강원 지역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테크노파크도 행사에 참여해 강원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웰트는 불면증 치료와 마약 중독 예방을 돕는 앱 '슬립큐'와 '마라큐'를 소개했다. 의사의 처방을 통해 수면 목표과제를 설정해 인지행동치료를 실시하고, 마약을 권유받았을 때 지역 치료 센터 연락처를 안내하는 등 역할을 한다. 딥바이오는 AI를 기반으로 한 전립선암 진단 솔루션을 소개했다. 조직검사 시 의료인을 도와 검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내년 중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우리아이오는 개발 단계에 있는 비침습혈당측정기를 소개했다. 당뇨 환자가 피를 뽑지 않고도 기구와 앱을 통해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뇨 환자 한 분이 부스를 찾아와 기구를 구매하겠다고 하더라”며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아 판매할 수는 없지만, 기대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인슐린 펜에 연결하는 말리야라는 제품을 전시했다. 해당 제품은 의료기기가 아닌 공산품으로, 앱과 연동해 얼마나 인슐린을 주사했는지 기록할 수 있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도 디지털 헬스케어 장비에 관심을 보였다. 자신을 학생이라고 소개한 한 관람객은 “질병 예측이 가장 흥미로웠다”며 “평소 운동을 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관심이 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스를 찾은 중년 여성 관람객은 “시력을 잴 겸 해서 부스를 체험했다”며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강 솔루션을 준다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2024.10.12 12:03류승현

강원 디지털헬스 중심에 연세대 미래캠퍼스 우뚝

미래 헬스케어를 위해 도전과 혁신의 길을 자청한 이들이 있다. 그들이 선택한 길은 때로는 희망보다 좌절이 더 클 것이다. 특히 제약바이오, 디지털헬스, 백신 및 바이오 등처럼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헬스케어 영역은 단기간 내 결과를 낼 수 없기 때문에 한 치 앞도 낙관할 수 없는 막막함과의 싸움일 터다. 그럼에도 '한방'보다 '한끝'으로, 우직하게 독창적인 기술력과 서비스, 연구개발로 우리 보건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이들이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들을 지디넷코리아가 만나봤다.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이 10일~12일 사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이하 디노 2024)'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강원 지역 내 디지털헬스 기업과의 지원 및 협업 사례를 공개했다. 대학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앞서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연세대 미래캠퍼스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강원지역혁신플랫폼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을 소개해 주세요. A.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강원 지역 내 디지털헬스 분야 중점대학입니다. 강원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컨소시엄 및 대학의 지원을 받으며 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기존에 생산과 제조에 머물렀던 강원 소재 의료기기 업체들의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디노 2024에서는 함께 하는 지역 기업들의 아이템을 바탕으로 관람객 체험관 등이 마련된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디노 2024에 참여한 협업 기업들을 소개해 주세요. A. 우선 헬스맥스는 미니바이오그램을 고도화하고 사용 편이성을 높인 기업입니다. 여러 장비와 연계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실현 및 활용을 촉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죠. 인더텍은 디지털 인지재활 솔루션인 소프트웨어 아이어스를 통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나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치료 및 예방을 지원하는 곳입니다. 오토웰즈는 BCG(심탄도) 압전센서 기반 무구속 무자각 방식 다중 생체신호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그냥 침대에 누워만 있어도 생체신호가 측정되는 방식이라 환자·독거노인·1인가구 등에 유용합니다. 특히 오토웰즈의 제품은 심박수와 호흡수 등 생체신호를 매트리를 통해 측정하는 방식이다. 내장된 매트리스 내부에 생체신호 측정용 압전 센서를 덕분이다. 이상 생체신호가 감지되면 관할 119 구조요원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되게 된다. 회사가 동의하에 보유한 어르신 생체신호 정보는 4천900만 건 가량이다. 국내 다수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요양병원 등지에서도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 해외 반응도 좋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베트남에서도 오토웰즈의 제품 도입에 적극적이다. Q. 연세대 미래캠퍼스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강원 지역 내 기업들과 어떤 협업 관계를 맺고 있나요. A. 우선 강원 지역의 디지털헬스 인프라를 확산하자는 목표로 콜라보를 하고 있습니다.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의 디지털헬스 생태계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강원 지역 내 디지털헬스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자체 혁신기관들이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연세대 미래캠퍼스가 강원 지역에서 이런 역할을 맡게 된 배경이 있을까요. A. 연세대 미래캠퍼스에는 의공학부가 있는데요. 의공학부 출신들이 원주 내 의료기기 산업을 일으킨 분위기가 있습니다. 이들은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와의 협업도 활발하죠. 의공학부 출신 스타트업들이 직접 자생 기반을 만든 것입니다. 때문에 대학은 의료기기를 넘어 디지털헬스 사업을 본격화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Q. 사업단이 추진한 강원지역혁신플랫폼(RIS) 사업 성과를 소개해 주세요. A. RIS는 강원 지역 내 디지털헬스 기업과 컨소시엄을 맺고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헬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추진되어 왔습니다. 지난 8월에는 2024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포럼을 개최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밀러의학연구소를 비롯해 인텔·지멘스·에자이 등 글로벌 대학과 기업이 대거 참여하며 성황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RIS 사업은 지역밀착 디지털헬스케어 융합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7년 2월까지 5년간 총 400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과제다. 사업 분야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스마트 원격 의료서비스 ▲스마트 의료디바이스 ▲디지털치료기기 등이다. Q. 그렇지만 강원지역혁신플랫폼(RIS) 사업이 조기 종료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A. RIS 사업은 내년 2월로 끝나게 됐다. 사업에 참여한 컨소시엄 기업들과 지자체 등의 우수사례와 실적들이 중간에 멈추게 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Q. 내년에 'RISE'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요. 대학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사업(RISE)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RIS의 실적과 사례를 잘 연계할 예정입니다.

2024.10.12 11:59김양균

뉴질랜드 통신사, 스타링크 위성으로 커버리지 보완

뉴질랜드의 이동통신사 원뉴질랜드(원NZ, 옛 보다폰뉴질랜드)가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위성을 활용한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11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라이브에 따르면 원NZ는 연내 위성 메시지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스페이스X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원NZ는 위성 문자 서비스를 위한 인허가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특히 뉴질랜드의 고유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모바일 커버리지가 40% 이상 부족한데, 스타링크 위성을 통해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위성을 통한 커버리지 확대를 두고 공공 안전을 강화라는 점에 무게를 뒀다.

2024.10.12 10:52박수형

日KDDI 오픈랜 추가 구축에 삼성전자 장비 공급된다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 KDDI에 오픈랜 장비를 공급한다. 11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라이브에 따르면 KDDI가 내년에 오픈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삼성전자를 가상화 장비 공급사로 선정했다. 삼성은 HPE, 인텔, 레드햇과 함께 4G와 5G 오픈랜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매시브 MIMO, 중저대역 지원 제품군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가상화 망 구축의 수명 주기 관리를 자동화하는 플랫폼도 제공키로 했다. 앞서 KDDI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후지쯔의 가상화랜 장비로 도쿄에서 세계 최초 상업용 5G 독립모드(SA) 커버리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2024.10.12 10:40박수형

구글·메타도 쓰는 제이프로그…매각 움직임에 사모펀드도 '관심'

넷플릭스, 구글, 메타 등이 택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제이프로그(JFrog)가 매각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몇몇 사모펀드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 페르미라, 미국 헬만앤프리드먼 등 일부 사모펀드 회사들은 일찌감치 제이프로그 인수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인수로 추진될 지에 대해선 확실하지 않은 상태로, 각 업체들은 해당 사항에 대해 알려지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프로그는 지난 2008년 이스라엘 공군 소령 출신의 슬로미 벤 헤임이 설립한 회사로, 2020년 9월 뉴욕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같은 날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웨어하우징(DW) 기업인 스노우플레이크가 상장하며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으나, 제이프로그 역시 상장 첫날 공모가의 62%까지 주가가 뛰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제이프로그는 데브옵스(DevOps) 플랫폼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데브옵스는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을 하나의 업무플로우를 통해 관리하는 방법론을 뜻한다. 사모펀드들의 관심이 몰리자 올 들어 14% 하락했던 제이프로그의 주가는 지난 11일 한 때 7.4%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뉴욕 거래에서 전일 대비 4.48% 오른 31.05달러로 마감한 제이프로그의 시가총액은 현재 34억 달러(약 4조5천951억원)에 달한다. 앞서 제이프로그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2024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28%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이곳은 현재 4억2천200만 달러에서 4억2천4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상태로, 최근 까다로워진 시장 환경을 매출 확대의 부담 요소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제이프로그 측은 일단 매각 추진과 관련해 부인하고 있다. 제이프로그 관계자는 "현재 인수합병(M&A)와 관련해 사모펀드나 재무 자문사와 논의하고 있지 않다"며 "업계의 소문과 추측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우리의 관행이 아니다"고 밝혔다.

2024.10.12 10:33장유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직책자 대상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PD, 디렉터, 실장과 팀장 등 직책자를 대상으로 한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대표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함께 초대형 신작 4종 개발 등 급성장 중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함께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 직책자를 중심으로 한 유기적 조직 체계를 갖춰 나가는데 이바지하고자 마련했다. 참가자 70여명은 리더의 역할과 책임, 마인드셋 갖추기와 직책별 맞춤 리더 교육 및 코칭을 통해 조직 관리자로서 소통과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고, 조직 관리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리더의 역할과 마인드셋 교육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이한순 부사장이 맡았으며, 직책별 리더 교육 및 코칭은 HR 교육 컨설팅 업체 PSI의 이치민 연구소장께서 담당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이번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건강하고 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와 성장 및 조직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을 준비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회사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조직이 세분화되면서 리더의 역할과 책임, 소통 및 조직 관리 역량이 중요해져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임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0.12 10:10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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