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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유심 텔래 @USIMMA 외국인 명의 선불 유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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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38개 언어 'AI 통역 서비스' 도입

CU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하고 직영점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천600만 명을 넘어섰다. CU에서도 해외 결제 이용 건수의 전년 대비 신장률은 2023년 151.9%, 2024년 177.1%를 기록하며 2년 연속 2.5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CU는 지난달 24일부터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외국인의 방문 비율이 높은 직영점 5곳에 PDA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뿐만 아니라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의 언어를 통역할 수 있다. 이번 AI 통역 서비스는 기존 점포에서 사용하고 있는 PDA를 활용한다. 근무자는 PDA, 외국인 고객은 본인 스마트폰을 사용해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PDA에 생성된 QR코드를 최초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후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말하면 그 내용이 채팅창에 문자로 번역된다. 각자 말한 내용도 단말기에 문자로 표기돼 통역 시스템이 사용자의 음성을 정확하게 인식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소통의 오류를 줄일 수 있다. CU는 외국인 고객들이 많이 찾는 직영점을 중심으로 우선 도입한 후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오현진 점포시스템팀장은 “CU의 AI 통역 서비스는 K-편의점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로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점포의 운영력과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CU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1등 편의점으로서 다양한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3 10:32김민아

GS25·롯데면세점·위챗페이 맞손…"외국인 관광객 수요 선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롯데면세점, 위챗페이와 3자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편의점, 면세점, 간편결제 서비스 각 분야 선두 기업들이 핵심 역량을 한데 모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개별 관광객'을 선점해야 한다는 공동 이해관계가 제휴 추진의 배경이 됐다. 먼저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GS25와 롯데면세점에서 위챗페이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양사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 2종을 발급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S25X위챗페이' 쿠폰은 35위안 이상 결제 시 5위안 즉시 할인, '롯데면세점X위챗페이' 쿠폰은 350위안 이상 결제 시 50위안 즉시 할인되는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자동으로 앱 내 쿠폰함에 지급돼 별도의 절차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울(중구, 성동구, 마포구, 강남구, 송파구), 부산(부산진구, 수영구, 해운대구), 제주도 등에 위치한 약 1천600개 GS25 매장과 롯데면세점 시내 전 지점에서 진행된다. GS25와 롯데면세점은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양사 간 외국인 고객 교류가 활발해지며 상호 윈윈(Win-Win)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공동 마케팅, 제휴 확대 등을 추진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데도 지속 힘쓰기로 했다. GS25는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춰 '유니온페이'와도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중구, 성동구, 마포구, 강남구, 송파구), 경주시, 제주도 등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주요 점포를 대상으로 26년 2월 19일까지 유니온페이로 결제 시 15%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송지용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위챗페이를 활용한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혜택 가득한 K-편의점을 알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GS25는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1 10:45김민아

클룩-한국관광공사, 한국 여행 온 외국인 편의 계속 돕는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연장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방한 외래객의 관광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거나 관련 상품을 공동 개발·기획하고 홍보 마케팅을 진행한다. 상호 협력 기반으로 방한 외국인 여행 편의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클룩은 2023년 5월 한국관광공사와 '외래 관광객들의 국내 교통수단 이용 편의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후 지난해 1월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티머니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국내 고속버스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런 노력으로 2024년 클룩의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지방 상품 예약 건수는 2023년 대비 60% 증가했다. 올해도 업무협약을 연장해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클룩과 한국관광공사는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와 협업해 '검은사막' 속 배경 '아침의 나라'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투어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클룩은 글로벌 OTA로서 전 세계 회원 풀과 광범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동참해 왔다"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국내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다양한 한국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공사와 다채로운 협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01 08:37백봉삼

창업진흥원, 대전 유성구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창업진흥원은 24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대전 유성구와 지역 창업(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유성구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하고, 창업기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창업진흥원은 다음 달 대전 팁스타운 입주기업 모집·지원 단계부터 유성구와 (예비)창업기업 추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대학을 다닌 외국인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창업할 수 있도록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외국인 창업가 모임도 만들기로 했다.

2025.03.25 13:48유혜진

LGU+, 외국인 알뜰폰 셀프개통 지원

LG유플러스가 외국인 고객도 쉽고 빠르게 알뜰폰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외국인 셀프개통' 서비스를 알뜰폰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외국인 셀프개통은 외국인 고객이 상담사와의 통화 없이 요금제 큐레이션을 활용해 손쉽게 개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LG유플러스의 공식 알뜰폰 온라인몰 '알닷(알뜰폰닷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알닷'은 U+알뜰폰 요금제 비교부터 가입, 개통까지 비대면으로 5분만에 온라인 개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외국인 고객이 알뜰폰을 개통하기 위해 알뜰폰 업무를 지원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거나, 상담사와 통화를 거쳐야 했다. 이 경우 언어 장벽으로 인해 개통에 불편을 겪거나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이 같은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알닷'에 외국인 고객만을 위한 셀프개통 페이지를 새롭게 도입했다. 언어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거주 비율이 높은 외국인의 출신국에 맞춰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영어 등 총 5개 언어로 가이드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큐레이션 기능도 도입했다. 외국인 고객은 큐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추천받고, 프로모션 요금제를 소개받는 등 자신에게 맞는 알뜰폰 상품을 검색하고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닷 신규 서비스 출시에 맞춰 외국인 고객을 위한 개통 혜택도 마련했다. 3월 한 달간 '알닷'에서 알뜰폰 요금제를 개통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알뜰폰 가입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사은품(최대 8만3천원 상당)외에도 배스킨라빈스 파인트(9천800원)를 추가 제공한다. 이와 함께 미성년자 셀프개통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는 미성년자 고객이 알뜰폰을 개통하기 위해 복잡한 서류 등을 지참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 했지만, 알닷에서는 부모의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방식을 통해 법정대리인 관계를 인증받고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쉽고 빠르게 알뜰폰을 개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알닷을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알닷 페이지 전체를 외국어로 자동 번역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홍주영 LG유플러스 CSS개발 랩장은 “외국인과 고객 대상 셀프개통 서비스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통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알뜰폰 이용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개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전과 변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09:02최지연

내 온라인문상, 미등록업체일 수도…

금융위원회가 20일 '㈜문화상품권'사가 선불업 등록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미등록해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선불전자지급수단에 발행 및 관리업에 ㈜문화상품권이 등록해야 하지만 기한 내에 등록하지 않았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미등록 선불업 영위 행위로 ㈜문화상품권을 수사당국에 수사 요청한 상태다. 그러나 ㈜문화상품권은 금융당국을 상대로 지난 12일 등록 의무가 없다는 내용으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금융감독당국은 이와 별개로 ㈜문화상품궈이 선불업자로 등록하지 않아 추후 소비자가 이용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미등록된 선불업체가 파산하거나 영업정지, 가맹점 축소 등의 경우가 발생하면 상품궈 환불이 어려운 데다, 선불금 충전금액이 별도 보관되지 않아 문제가 생길 여지가 크다는 부연이다. 현재 등록 선불업체의 상품권은 제휴처 거래 중단 등에 따라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분쟁해결기준에 따라 발행사에 상품권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 금융위 측은 "㈜문화상품권의 선불업 미등록과 관련해 관계부처가 환급 및 영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13:47손희연

외국인이여, 한국서 창업하라…비자 간소화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부터 '2025년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 사업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기술력 있는 외국인이 한국에서 창업하도록 돕는다. 신청·접수 및 평가까지 모든 절차가 영어로 진행된다. 이 사업에 뽑히면 사업화 자금을 6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서 운영되는 투자 유치와 대・중견기업 협업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는 외국인 창업 지원 공간이다. 서울 역삼동에 사무실과 거주・법률・특허 상담 창구를 뒀다. 비자 취득 및 법인 설립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스타트업코리아 특별비자도 만들었다. 창업비자를 발급할 때 기존 학력・지식재산권 등 정량적 요건은 줄이고, 민간평가위원회가 사업성과 혁신성을 평가해 중기부가 추천하면 법무부가 최종 발급한다.

2025.03.19 16:05유혜진

KT알파 '기프티쇼', 전자금융업 라이선스 취득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를 운영하는 KT알파(대표 박승표)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전자금융업 중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에 따라 고객이 구매한 모바일 상품권 선불충전금을 별도로 안전하게 관리하며 고객 안정성이 더 강화됐다. KT알파는 회사의 재무 건전성 및 시스템 안정성, 사업 계획의 타당성 등 금융당국의 엄격한 심사와 인증 과정을 거쳐 이번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발행사로 인정받았다. 또한 전금법 규정에 따라 고객들의 선불충전금 전액을 서울보증보험을 통한 전자상거래(결제수단) 보증보험 가입으로 안전하게 관리 및 보호할 예정이다. 기프티쇼는 모바일 상품권 기업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서 제휴 브랜드사, 즉 공급사 보호를 위한 안전 장치를 마련, 확대하는 데에도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품 대금 이행 보증보험을 통해 공급사와의 거래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실제 티메프 사태 이후, 업계 내 재무 건전성을 갖춘 유통사 선호 현상이 강화된 가운데 KT알파와의 거래를 희망하는 브랜드사의 문의가 늘어났다. 또한, 기프티쇼는 짧게는 일 단위 정산을 진행하며 현금 흐름을 개선하는 등 공급사와 동반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KT알파 이석훈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모바일 상품권 대표 기업으로서 일반 고객 및 고객사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가 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7:36안희정

몸값 높아도…식유통업계 광고, 'K팝 아이돌' 점령

국내 유통업계와 식품업계를 K-POP(케이팝) 아이돌이 점령했다. 편의점들은 케이팝 특화 매장을 오픈해 아이돌 앨범을 판매하고 식품업계는 이들을 내세운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앨범 사전예약 받고 협업 상품 출시하고…고객↑ 유통채널 중 케이팝 팬덤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대표적인 곳은 편의점이다. 엔터사와 협력해 앨범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최근에는 팝업스토어, 협업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GS25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엔믹스(NMIXX)'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등 인기 아이돌 그룹과 협업한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 GS25는 화이트데이가 편의점 3대 행사(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밸런타인데이) 중 1020세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아 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돌 그룹과 협업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GS25가 지난해 3대 행사 기간(당일 포함 2주) 동안 각각의 1020 세대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화이트데이 34.6% ▲빼빼로데이 31% ▲밸런타인데이 29.4%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GS25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엔믹스 신규 앨범 콘셉트 일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GS25는 또 지난 2023년부터 아이돌 앨범을 사전예약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엔하이픈 앨범을 시작으로 작년 9월까지 8회에 걸쳐 케이팝 아이돌·아티스트 앨범을 판매했다. 최근에도 앱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엔믹스와 세븐틴 멤버인 '호시X우지' 신규 앨범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앱에서 사전예약하는 고객에게 독점 포토카드 특전을 증정한다. '호시X우지' 앨범은 5개 거점 매장을 통해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 CU도 케이팝 팬덤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홍익대 인근에 엔터테인먼트에 특화한 점포 '뮤직 라이브러리(CU 에이케이&홍대점)'를 개점했다. 기존 매장을 재단장한 것으로 82㎡(약 30평) 규모에 케이팝(K-POP)을 테마로 한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상품 공간을 구성했다. 엔터테인먼트 공간에 설치된 가로 6m, 세로 2m의 대형 스크린에서는 아이돌 뮤직비디오가 송출되고 특수 조명 시설이 설치된 벽면의 전용 매대에는 200여개 아이돌 앨범과 상품을 진열했다. 지난 2023년에는 YG PLUS와 '국내외 CU 인프라를 활용한 K팝 마케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르세라핌 등의 앨범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편의점이 케이팝 아이돌들과 협업을 강화하는 것은 신규 고객 유입 효과와 더불어 외국인 고객까지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GS25가 분석한 자사 앱을 통한 케이팝 앨범 사전 예약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외국인 고객의 매출 비중은 전체 예약 고객의 54%로 집계됐다. 외국인 고객 한 사람당 앨범 47개를 구매한 수준으로, 내국인 고객의 구매량보다 2.6배 많았다. CU 역시 지난해 택스 리펀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 3위로 아이돌 세븐틴 앨범이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 1위는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2위는 바나나맛 우유였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아이돌 팬덤은 일반 고객보다 충성도가 높으며 특정 편의점에서만 증정하는 증정품을 갖기 위해 구매한다”며 “특히 외국인 고객들도 선호도가 높아 협업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업계, 케이팝 아이돌 모델로…광고비도 감수 식품업계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케이팝 아이돌을 모델로 낙점하고 있다. 최근 오뚜기는 진라면 글로벌 모델로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을 발탁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캠페인에서 진과 함께한 영상을 선보이고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각국으로 수출하는 용기 제품 포장에 진의 모습을 담는다. 또 진의 사진과 손 글씨, 진이 개발한 캐릭터 '우떠' 등으로 구성된 스티커를 멀티(묶음) 제품에 동봉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뉴진스(NJZ)를 앞세워 누적 매출 1천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뉴진스는 2024년부터 롯데웰푸드의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ZERO)'의 모델이 됐다. 제로는 2022년 5월 브랜드 출시 이후 매년 목표 매출액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출시 첫해인 2022년 하반기에만 16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고 2024년에는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 첫해 대비 약 214% 신장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신제품 '제로 초코파이'는 출시 50일 만에 600만봉(50만갑)이 판매되기도 했다. 게다가 빼빼로 글로벌 홍보대사로도 뉴진스를 기용했다. 지난 2023년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홍보대사로 뉴진스를 처음 발탁하고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에도 빼빼로데이를 앞둔 9월 뉴진스를 빼빼로 글로벌 홍보대사로 재발탁하고 통합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롯데웰푸드 측은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케이팝 문화의 선두주자인 뉴진스를 모델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광고선전비는 치솟았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1~3분기 광고선전비는 664억원으로 전년 동기(601억원) 대비 10.5%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팝이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것이 K-푸드의 인기로까지 이어졌다”며 “글로벌 인지도 상승을 위해 인기 아이돌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14 10:53김민아

K-면세 위기, 인천공항에 불똥 튈라…"규제 풀어야"

국내 면세업계의 실적 부진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여행 트렌드가 변화'하고 '내국인 해외여행객의 쇼핑 지출 비중 감소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같은 국내 면세업계의 부진은 인천국제공항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항공·관광산업의 위기 잔단과 해법 모색: K-면세산업을 중심으로' 토론회에 참석해 “면세점을 비롯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민간 부문에서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며 정부는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활발하게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일본이 관광객 수 3천만명을 돌파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한국 관광산업은 정체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소비트렌드 변화로 면세산업도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 해당 산업을 비롯한 항공·관광산업은 미래 먹거리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잠재력이 있는 분야”라고 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 탓…단기간 매출 개선 어려워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숙경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천공항 출국자 수는 지난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면세점 매출액은 2019년의 72.2% 수준”이라며 “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내국인과 외국인의 비중은 각각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데 내국인보다 외국인의 매출 회복 속도가 더디다”고 분석했다. 실제 외국인 관광객 구매전환율은 2019년 114.4%였지만, 팬데믹 이후 회복되지 않고 2023년 54.6%, 지난해 57%로 팬데믹 이전의 절반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지난해 외국인 면세점 고객 수는 2019년의 46.6%에 불과했다. 그는 “면세점 외국인 고객의 감소는 중국인 관광객 및 고객이 크게 줄어든 탓”이라며 “객단가가 낮은 내국인 이용객의 높은 비율, 매출 의존도가 높은 외국인 이용객 수의 더딘 회복 및 객단가 감소는 국내 면세점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중국의 해외여행은 개별화 맞춤형 여행 선호 및 체험형 관광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방한 중국인 관광객들은 면세점, 백화점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고가품 소비에서 편의점, 대형할인마트, 명동, 홍대 등의 로드숍 저가·실속형 소비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내국인 해외여행 지출 역시 국내 면세점 쇼핑 비중을 줄이고 현지 지출을 늘리면서 면세점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매출액 변화를 위해 필요한 요인들의 개선폭이 크고 내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쇼핑 행태가 면세점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어 단기간에 면세점 매출 개선이 이뤄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면세업 위기=인천국제공항의 위기…면세점 지원 나서야” 이 같은 면세업계의 위기가 인천국제공항이 위기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홍규선 동서울대학교 관광학과 교수는 “면세점 구역은 공항의 필수 시설로서 면세점 구역의 운영은 전반적인 공항 이용객들에 대한 서비스 수준과 공항의 국제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인천공항은 면세점구역 운영사업자들이 부담한 임대료를 재원으로 해 공항의 전체적인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항공시설 이용료를 저렴하게 책정해 다수의 항공노선을 유치했다”고 진단했다. 홍 교수는 공항 운영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면세점 구역의 부실화는 공항 운영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회복전략으로 ▲임대료 부담 완화 ▲매장별 맞춤형 지원 ▲탄력적 임대료 적용 등을 제시했다. 장기 전략으로는 ▲매장별 임대료 협상 ▲사업자와 공항과 JV 등 실질 협력 ▲비항공수익 비율 완화 등을 통해 면세사업자와의 실질적인 협업 구조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면세산업이 무너지면 궁극적으로 공항, 여객, 사회가 모두 손실을 보게 되며 인천공항 서비스와 항공사 경쟁력에도 부정적인 파급효과 발생이 우려된다”며 “인천공항 면세점에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1인당 면세 한도가 800달러인데 이를 한시적으로라도 1천500 달러, 2천 달러까지 늘려서 고소득자의 구매를 유도해야 한다”며 “또 입국면세점을 확대해 대기업도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 업계 위해 노력…제도·법 변화도 필요”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면세점을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공항 발전에 면세점이 큰 역할을 하면서 임대료 감면 등을 시행해 왔다는 설명이다. 임성빈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업서비스처장은 “면세점이 인천공항뿐 아니라 국내 항공사들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큰 기여를 했다”면서 “코로나 기간 정부와 함께 수조원 규모에 달하는 임대료 감면에 나서기도 하고 무착륙 관광 대행, OTT 프로그램 홍보 등으로 애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면세사업이 힘들다고 해도 일부 면세점은 흑자를 내고 있어 어떤 방안을 모색해야할지 고민이다”며 “정부와 인천공항공사가 새롭게 프레임을 짜려면 제도와 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3.11 17:39김민아

코메이트, 외국인 회원 가입하면 선물 쏜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운영하는 외국인 전문 채용 플랫폼 코메이트는 신규 외국인 회원 대상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구직자들을 응원하는 한편,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코메이트를 경험하고 성공적으로 국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4월30일까지 코메이트에 새롭게 가입하는 외국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선착순 500명에게 GS25 모바일쿠폰 5천원권을 증정한다. 참여인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코메이트 및 사람인에 게재된 이벤트 배너를 통해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코메이트 회원가입 후 로그인한 다음, 서비스 이용 동의에 체크하고 이력서 국적을 설정한다. 이후 구글폼 응모 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적자 또는 국적 미선택자, 기존 코메이트 회원은 이벤트 참여가 불가능하다. 사람인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 구직자들에게 코메이트를 널리 알리고, 접점을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메이트가 우리나라 정착을 원하는 외국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0 08:28백봉삼

GS25, 외화 환전 키오스크 확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환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GS25는 2023년부터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환전 서비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Tax Refund) ▲외환 결제 서비스 ▲외국인 결제수단 프로모션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GS25의 2024년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2024년 텍스리펀드 이용률은 전년 대비 935% 신장했다.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도 지난해 대비 2024년 126.7% 상승했으며, 외국인 결제 수단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GS25는 올해 신규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GS25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S25에 신규 설치되는 '더즌 환전 키오스크'의 가장 큰 특징은 편의점 내부는 물론, 외부에도 설치 가능한 것이다. GS25는 점포 내∙외부에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더즌 환전 키오스크'는 24시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달러, 엔화, 유로, 위엔 등 15개국 외화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다. '선불카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선불카드 발급 및 충전이 모두 가능하다. 외국인 관광객은 키오스크에서 선불카드 구입 후 15개국 외화로 카드를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 시 원화로 자동 환전 된다. GS리테일 이태영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GS25는 '더즌 환전 키오스크' 신규 도입으로 환전서비스는 물론 택스리펀, 선불카드 충전 등 편리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해 GS25를 '외국인 방한객 필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05 08:37안희정

원티드랩, 외국인 채용 희망 기업에 '세 가지' 쏜다

원티드랩은 외국인 채용 희망 기업 대상으로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채용이 필요하지만, 인력 혹은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총 세 가지 혜택으로 구성됐다. ▲채용수수료 할인 ▲채용공고 광고 지원 ▲'글로벌 HR 기업 프라이빗 모임' 초대권 제공 등이다. 기간은 3월 28일까지다. 먼저 AI 매칭 서비스 '원티드'를 통해 외국인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에는 채용수수료를 합격자 한 명당 100만원 금액으로 제공한다. 이는 원티드 평균 채용수수료 대비 약 20% 수준이다. 행사 기간 동안 채용공고를 신규 등록한 기업에는 이메일 및 SNS 마케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외국인 직장인 대상 네트워킹 행사, 글로벌 HR 스터디 그룹 'HR 커넥터' 등을 운영하며 쌓아온 원티드랩의 인재 풀을 기반으로 외국인 인재와의 접점을 한층 넓힐 기회다. 마지막으로 개별 인사 담당자에게는 외국인 인재 채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글로벌 HR 기업 프라이빗 모임 초대권을 제공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그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우수 외국인 인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사 담당자를 위한 외국인 인재 채용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이 우수 외국인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한국 취업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글로벌 인재 채용 사업을 지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4:24백봉삼

롯데마트, 대형마트 최초로 대만 라인페이 도입

롯데마트는 지난 27일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대만 라인페이 도입 오프닝 세레머니'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만 라인페이'를 대형마트에 도입하는 것은 롯데마트가 최초다. 이번 오프닝 세레모니에는 오동빈 라인페이플러스 CPO와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마트는 세레모니에 앞서 지난 4일에 대만 라인페이를 전 점에 도입했다. 지난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라인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최대 30%를 페이백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롯데마트 점포 중 가장 많은 외국인 매출 구성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체 매출 대비 약 40%를 차지했다. 롯데마트는 대만 라인페이를 통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및 전국 롯데마트에 방문하는 대만 외국인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 대만 고객의 유입을 늘릴 계획이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대만 방문객의 쇼핑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대만 라인페이를 대형마트 최초로 도입해 선보이게 됐다”며 “대만 라인페이 도입을 통해 대만 고객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대만 고객의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0:57김민아

서울 온 외국인 관광객, 베스핀글로벌 AI 덕에 여행 정보 쉽게 찾는다

앞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베스핀글로벌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통해 최적화된 여행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서울관광재단에 국내 관광에 특화된 여행 컨시어지 AI 에이전트를 구축 및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약 1천63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코로나 엔데믹 이후 꾸준히 상승하는 중이다. 방한객의 국적은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 다양하며 이들이 찾는 주요 관광 명소, 맛집, 체험 프로그램도 연령과 여행 목적에 따라 선호도가 매우 상이하다. 이에 그간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세밀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 AI 에이전트 개발의 필요성이 곳곳에서 제기됐다. 베스핀글로벌이 구축한 여행 컨시어지 AI 에이전트는 LLM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통해서 개발됐다. ▲명소, 맛집, 호텔, 공연 등에 대한 Q&A와 요약 ▲이색 맛집, 놀거리, 호텔 추천 ▲주제별 여행 스케줄 생성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하이브리드 검색 등을 제공한다.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멀티모달 및 다국어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공공 데이터 포털, 한국관광공사, 서울 공식 관광 정보 웹사이트인 비짓서울(Visit Seoul) 등 분산된 관광 콘텐츠 정보를 통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를 설계했다. 제약 조건, 답변 형태를 설정하고 할루시네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적용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생성형 AI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할루시네이션을 통제하고 답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어드밴스드 검색증강생성(Advanced RAG) 방식이 적용됐다. 비짓서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관광 컨텐츠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전처리해 답변을 지원할 수 있는 지식데이터 생성을 위한 워크플로우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5개 언어를 지원, 해당 언어로 작성된 답변을 신속히 제공한다. 이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비짓서울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쓸 수 있다. 다음 달까지 이용자의 피드백을 접수, 이를 바탕으로 더욱 개선된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나정우 베스핀글로벌 팀장은 "서울관광재단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AI 에이전트인 만큼, 더 정확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이 요구됐다"며 "서울관광재단과의 협업으로 관광 산업에서의 AI 기술 혁신을 선도한 것처럼 앞으로도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 개발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4 11:53장유미

산업부, 외국인투자 규제 발굴·개선 박차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무조정실 및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ECCK(주한유럽상공회의소)·SJC(서울재팬클럽) 등 주한외국상의, 대한상의, 민간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외국인투자 규제혁신 추진계획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킥오프 회의는 최근 불확실한 국내외 정세에 따라 한국 경제의 대외 신인도 제고가 긴요한 상황에서 외국인투자 기업에 차별적인 규제나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한국의 글로벌 투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외국인투자 분야 규제혁신을 위해 외국인투자 기업 간담회와 ECCK·SJC 규제백서 안건·심층 설문조사 등을 거쳐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폭넓게 발굴하고,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관계부처와 적극 소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규제개선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개혁위원회-산업부-옴부즈만(외투·금융 등) 간 규제혁신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외국인투자 확대 모멘텀을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외국인투자 분야 규제혁신이 중요하다”며 “외국인투자에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해서 합리화해 외국인투자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외투 분야 규제(40건 목표, 2025년 4분기)를 발굴해 국무조정실·외국인투자 옴부즈만실과 협조해 이행점검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규제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5.02.21 01:27주문정

10개국 중 8개국이 방문…더현대 서울, 외국인 관광객 서비스 강화

더현대 서울이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파르게 증가하자 쇼핑 편의 제고에 나선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를 공식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더현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국가는 택스 리펀드 기준 2021년 40개국에서 2022년 82개국, 2023년 125개국, 지난해 156개국으로 증가했다. 출점 3년 만에 방문 국가 수가 4배 가까이 늘었다. 전 세계 국가 수가 유엔(UN) 정회원국 기준으로 193개임을 고려하면 10개국 중 8개 나라에서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셈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14.6%를 기록했다. 2023년 2월까지만 해도 외국인 매출 비중은 3%대에 머물렀지만 약 2년 만에 크게 늘었다. 이에 더현대 서울 1층에 마련된 투어리스트 데스크에서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상시 운영한다. 투어리스트 데스크는 지난해 9월부터 외국인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곳으로 영어· 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이 상주한다. 이번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외국인 고객들이 직원 도움 없이도 원하는 매장을 찾을 수 있게 1층 컨시어지 데스크에 셀프 투어맵을 비치한다. 점내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길찾기 서비스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본인의 위치를 확인하고 매장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길찾기 서비스는 한국어와 영어를 우선 제공하고 사용 가능한 언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더현대 서울은 전 세계 외국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의 AI 챗봇 상담 서비스인 '젤뽀'를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원하는 언어를 직접 선택해 더현대 서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 매장 등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받는 식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특화된 여행용 키트를 출시하거나 문화센터와 연계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강좌 개설, 서울 지역 내 고급 호텔과 연계한 딜리버리 서비스 등도 준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택스 리펀드를 신청하지 않은 외국인들까지 포함하면 방문 국가는 156개국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더현대 서울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랜드마크로 우뚝 선 만큼 이에 걸맞는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0:03김민아

사람인, 외국인 인턴 신고대행 무료로 해준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외국인 채용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인턴 무료 신고대행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3월31일까지 사람인의 'E-7(취업비자) 국내체류 외국인 비자대행' 상품을 구매하면, D-10 구직비자를 보유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 채용 시 필요한 신고대행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인턴을 뽑은 기업은 15일 이내에 당국에 채용 사실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D-10 구직활동 비자를 보유한 외국인 유학생은 인턴으로 취업해 빠르게 현업에 투입될 수 있어 외국인 채용 니즈가 있는 기업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먼저 인턴으로 채용한 이후, 6개월 이내에 E-7 취업비자로 변경하면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해 효율적으로 외국인 인력을 운용할 수 있다. 사람인은 이 점에 착안해 기업들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부담 없이 채용하도록 돕고자 이번 외국인 인턴 무료 신고대행 행사를 선보였다. E-7 국내체류 외국인 비자대행 상품 구매는 사람인 플랫폼 채용상품 카테고리 또는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 상단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구매 후 90일 이내에 외국인 인턴 신고대행 상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메이트, 사람인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어떤 경로로든 외국인 인턴을 채용한 기업이라면 활용 가능하다. E-7 비자 대행 및 외국인 인턴 신고대행 등의 업무는 지난해 사람인과 '외국인 근로자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외국인 한국 비자 대행 서비스 전문 기업 '케이비자'가 진행한다. 케이비자 소속 출입국 전문 행정사가 직접 빠르고 정확하게 비자 업무를 처리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외국인 유학생은 20만8천여명으로, 2014년(8만4천여명) 대비 약 2.5배로 늘어나는 등 인턴 근무가 가능한 외국인 인재풀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유학생들의 졸업-취업 시즌을 맞아 이어지는 이번 행사를 활용해 많은 기업들이 우수 외국인 인재를 보다 효과적으로 채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0 08:28백봉삼

잡코리아 '클릭', 메인화면 확 바꿨다...AI 추천 공고 도입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국내 외국인 채용 서비스 '클릭'이 'AI 추천 공고' 기능 도입 등 메인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구직자들에게 더 높은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변경하고, AI를 활용해 양질의 최적화된 공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클릭은 자체 AI 알고리즘 기반으로 프로필을 분석해 최적화된 공고 정보를 전달하는 AI 추천 공고 기능을 신설했다. 구직자들이 ▲보유 비자 ▲경력 ▲지역 ▲언어 등을 프로필에 등록하면 실시간 공고와 유사성을 검토해 가장 적합한 공고를 알려준다. 구직자들은 로그인만으로 메인 화면에서 별도 과정 없이 자신의 조건과 부합하는 맞춤형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메인화면 상단에는 통합검색 기능도 추가됐다. 검색 바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채용 중인 공고와 클릭 라운지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들은 기존 공고 필터와 통합검색을 활용해 국내 취업 정보를 탐색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검색을 통해 폭넓은 정보를 얻도록 프로필 기반 추천검색어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취업 비자(E-7)를 받지 못한 외국인 유학생은 'E-7 issuance support' 추천 검색어가 자동으로 노출되고, 클릭 시 비자 발급을 지원하는 공고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가장 많이 검색한 데이터를 선별한 인기검색어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구직자들은 입사 지원내역과 스크랩 공고 정보를, 구인 기업은 진행 중인 공고 현황과 지원자 프로필 등을 메인화면에서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최근 외국인 취업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외국인 채용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 개편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2천400만 건 이상의 채용 데이터를 학습한 잡코리아의 AI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시켜,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매칭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3 09:52조수민

바나나맛 우유 제친 두바이초콜릿…지난해 외국인 구매품 1위

지난해 편의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두바이 초콜릿인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지난해 세금 환급(텍스 리펀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두바이 초콜릿이 바나나맛 우유를 제치고 외국인 관광객 매출 1위에 올랐다. 해당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외국인은 인도네시아인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매출 상위 10개 제품 중 5개 제품은 CU에서만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이었다. 연세크림빵 시리즈 2종(초코·우유)은 각각 5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고 해당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외국인은 베트남 관광객으로 나타났다. 6위를 차지한 이웃집 황치즈 크룽지는 전체 매출의 66%를 태국 관광객이 차지했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끈 밤 티라미수 컵은 출시 3개월 만에 매출 10위를 기록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에게 선택 받은 가운데 대만 고객의 매출 비중이 24.9%로 가장 높았다. BGF리테일 신상용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최근 K-편의점이 세계적인 이목을 끌며 외국인 방문객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9 16:38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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