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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한국번호판매 텔래 KORID010 네이버 구글 애플 계정판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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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매각 등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네이버가 라인야후 관련 소프트뱅크와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날 네이버는 "라인야후 보안침해 사고 이후 네이버를 믿고 기다려주고 계신 주주, 사용자,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네이버는 이번 사안을 앞으로 더 큰 글로벌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보안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라인야후 사용자들에게도 죄송함을 표하며,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라인야후, 소프트뱅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네이버는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상세한 사항을 공개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며 "향후 확정된 구체적인 내용으로 설명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회사는 "이번 양국 기업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사항으로 원칙을 분명히 해주신 정부 배려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면서 "철저하게 기업 입장을 최우선에 두고 긴밀하게 소통해 주신 과기부·정부 관계자에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가의 디지털 경쟁력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회사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5.10 15:21최다래

'클라우드 강자' 네이버클라우드, 필리핀 디지털 혁신 이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필리핀 시장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하며 디지털 전환에 힘을 보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필리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컨버지 ICT 솔루션즈(Converge ICT Solutions INC)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가 지닌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기술 역량을 활용해 필리핀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서다. 양사 협약식은 데니스 앤서니 위(Dennis Anthony H. Uy) 컨버지 CEO 겸 설립자와 공동설립자 마리아 그레이스 위(Maria Grace Uy) 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곽용재 네이버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컨버지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컨버지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필리핀 현지 주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네이버클라우드 싱가포르 리전을 활용해 필리핀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및 DX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양사는 필리핀의 디지털 혁신 추진을 위해 네이버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소버린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필리핀 내 다양한 AI 관련 사업도 협력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정치적,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시스템과 클라우드를 제공하면서 고객사의 데이터를 자체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해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는 '소버린'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구축 협업 사례를 통해 인정받은 스마트시티 관련 혁신적인 기술력과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NAVER WORKS)', 웹 브라우저 '네이버 웨일(NAVER Whale)' 등 네이버가 보유한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필리핀의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필리핀은 클라우드와 디지털 전환 사업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필리핀의 디지털 전환에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시티 기술 역량과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한 현지 맞춤형 소버린 AI, 소버린 클라우드 구축에 대한 역량을 인정 받은 만큼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컨버지 데니스 앤서니 위 CEO 겸 설립자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술 기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높은 수준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 필리핀의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해 국가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10 11:45장유미

M4 아이패드 프로, 미국이 제일 싸네…가장 비싼 나라는?

최근 공개된 M4칩 아이패드 프로 가격이 가장 저렴한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브라질은 미국 판매 가격의 두 배를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매체 BGR은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누케니(Nukeni)를 인용해 전 세계 30여개국의 아이패드 프로 출시 가격을 비교한 기사를 게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1인치 M4 아이패드 프로(256GB·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미국에서 약 136만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약 140만원), 캐나다(약 147만원), 대만(약 147만원), 일본(약 148만원) 등이 미국이 뒤를 이었다. 반면에 브라질(약 327만원), 터키(약 195만원), 칠레(약 192만원), 헝가리(약 190만원)의 경우 매우 비쌌다. 노르웨이, 폴란드, 덴마크 등 유럽 국가는 높은 세금으로 인해 아이패드 프로의 구매가격이 미국에서 살 때보다 약 30~40만원 이상 높았고, 브라질의 경우 미국 구매가격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256GB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약 150만원, 512GB 모델의 경우 약 180만원으로 전체 조사 대상 국가 중 저렴한 순으로 6, 7위를 기록해 그리 비싼 편은 아니라고 알려졌다. 자세한 자료는 여기(▶https://bit.ly/4bblbr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10 10:27이정현

'AI 후발주자' 애플, 자체 개발 칩 탑재 데이터센터로 연내 AI 기능 구동

'인공지능(AI) 후발 주자'로 불리는 애플이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자체 개발한 칩을 탑재한 데이터 센터를 통해 일부 AI 기능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 PC 시리즈인 '맥(Mac)'용으로 설계한 것과 비슷한 첨단 칩을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에 탑재해 애플 기기의 최첨단 AI 작업을 처리하도록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간단한 AI 기능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에서 직접 처리가 가능하게 할 예정으로, 연내 이를 구현할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오픈AI 챗GPT 등장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와 같은 경쟁사들이 생성형 AI 시장에 진출하며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것과 달리 AI 분야에서 뒤처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애플은 자체 데이터 센터용 AI 칩 개발로 맞불을 놓은 분위기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 애플이 몇해 전부터 데이터센터용 AI 칩 개발 프로젝트인 'ACDC'를 진행하며,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AI 소프트웨어가 실행되도록 하는 칩을 자체 개발해 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은 자체 칩을 이용해 클라우드에서 AI 작업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계획을 3년 전부터 구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챗GPT, 제미나이 등 AI 열풍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AI 후발주자'라는 지적이 일자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들은 애플의 첫 AI 서버 칩이 'M2 울트라'가 될 것이라고 봤다. 'M2 울트라'는 애플이 지난해 6월 공개한 시스템 온 칩(SoC)으로 맥 스튜디오와 맥 프로에 탑재됐다. 'M2 울트라'는 M1 울트라보다 중앙처리장치(CPU)는 20%,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최대 30% 빠르고 커졌다. AI 작업에 특화된 뉴럴 엔진은 최대 40% 빠르다. 그러나 'M2 울트라'의 데이터 센터 탑재는 오래가지 못하고, 애플은 이미 M4 칩을 기반으로 한 향후 버전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4 칩은 애플이 지난 8일 공개한 자체 개발 최신 칩으로, 아이패드 최고급 모델인 프로에 탑재됐다. 애플은 M4 칩이 "강력한 AI를 위한 칩"이라며 애플의 가장 빠른 뉴럴 엔진이 탑재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애플은 챗GPT나 제미나이를 자사의 AI 기능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를 두고 오픈AI, 구글과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오프라인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자체 언어 모델도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애플이 다음 달 6월 WWDC 2024에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8 등 소프트웨어에 탑재될 생성형 AI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애플은 생성형 AI 분야에서 맞이할 기회를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몇 주 안에 AI와 관련해 큰 발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10 09:39장유미

아이패드 프로 광고 어땠길래…애플, 이례적 사과

최근 공개된 새 아이패드 프로 광고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애플이 이례적으로 사과에 나섰다고 CNBC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르 마이런 애플 마케팅 부사장은 한 광고전문지와의 대담에서 ”우리의 목표는 항상 사용자가 아이패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생생하게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을 기념하는 것이었다”며, "이 영상으로 그러한 목표를 놓쳤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 애플은 TV에 해당 광고를 게재하기 않기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광고 영상에서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피아노, 페인트통, 카메라, 장난감, 조각품, 게임기, 이모티콘 인형 등을 커다란 유압 프레스가 내려오면서 파괴하는 모습이 담겼다. 모든 것들이 파괴된 후 그 자리엔 아이패드가 등장한다. 이에 대해 많은 사용자들이 창의성을 대표하는 도구들의 파괴되는 것에 대해 불쾌하다며 비판에 나섰다. 일부 비평가들은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고객 사이에서 애플의 호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애플은 내부 광고 개발팀 외에 대행사인 TBWA/미디어 아츠 랩(Media Arts Lab)과 광고 작업을 오랜 기간 진행해왔다.

2024.05.10 09:01이정현

네이버 '라인' 지분 매각 수순…"잘 파는 일만 남아"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결별 준비를 공식화한 가운데, 소프트뱅크도 네이버와 지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네이버는 여전히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이미 일본에서는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절차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이제는 좋은 조건에 협상하는 방법 밖에 남지 않았다는 시각이 많다.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네이버가 2011년부터 키워온 라인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내지만 지분매각은 네이버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란 분석도 있다. 일본 정부의 거센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일본 사업을 계속 영위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도 네이버와 헤어질 결심…"이미 협상 중" 지난 9일 소프트뱅크 결산설명회에서 미야카와 준이치 대표는 "라인야후의 요청에 따라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전략 관점에서 네이버와 자본 재검토를 협의중"이라고 발표했다. 라인야후가 순차적으로 네이버와 업무 위탁 관계를 종료하기로 했고, 소프트뱅크 또한 라인야후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해 네이버와 협의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야카와 준이치 대표는 "라인야후 지주사인 A홀딩스 지분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보유하고 있으나, A홀딩스 이사회 비율은 소프트뱅크가 더 높다"며 "이미 우리가 통제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50%를 다 갖고 오면 여러 가지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겠지만, 51대 49정도라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가 협상에 협조적이지만 지분 비율과 가격 조건 등에서는 입장차가 크다는 언급도 있었다. 이런 이유로 일본 총무성이 정한 7월 1일까지 지분 매각이 완료되긴 힘들 것 같다고 내다봤다. 미야카와 대표는 네이버가 지분 변동에 소극적이거나 반대하는지를 묻자 "그렇지 않다"며 "네이버 CEO와 회의도 했고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이 같지만 금액이 높고 비싸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발생한 약 52만건 개인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일본 정부로부터 라인야후 지분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전날인 8일, 라인야후는 결산 설명회에서 네이버 지분 매각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주주인 네이버에 자본 변경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며 "소프트뱅크가 가장 많은 지분을 취하는 형태로의 변경이 대전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했다. 또 이날 라인야후는 이사진 중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신중호 대표 겸 최고제품책임자(CPO) 퇴임건을 의결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물러난 것이지만, 사실상 경질이나 다른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라인야후 지분 매각 수순 밟는 네이버…좋은 가격 받는 데 집중할듯 일본 정부의 압박과 함께 라인야후와 소프트뱅크가 등을 돌리면서 네이버는 이제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해야 상황에 놓였다. 현재 라인야후 시가총액은 25조970억원이며 네이버는 그중 32.25%에 달하는 약 8조3천억원 정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A홀딩스 지분을 동일하게 갖고 있지만, 소프트뱅크 측이 결산 설명회에서 언급한 것처럼 A홀딩스 이사회 추천권이 적은 만큼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때문에 지분을 매각하지 않고 계속 갖고 있다고 해도 일본에서의 사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좋은 가격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현 네이버 상황에서는 그나마 나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최선은 아니어도 차선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IT업계 전문가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일본에서 이런 강력한 메시지가 나오는 것을 보면 라인을 갖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네이버로서 당연히 지분 매각이 최선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잘 매각해 최악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인의 일본 서비스는 내주되, 대만이나 태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사업은 분리해 네이버가 취할 가능성도 있다. 당장 소프트뱅크가 네이버의 지분을 다 사들이기에 부담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도 글로벌 사업을 위해서 일본 외 라인과 관련된 사업을 분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2024.05.10 08:46안희정

라인 넘기라는 日…국회서는 정부에 "신속히 대응해라" 쓴소리

일본 라인야후가 네이버에 자본 변경을 대놓고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정부를 향한 쓴소리가 계속됐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당선인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가 신속한 대응을 해야한다"며 또 한 번 강조했다. 먼저 9일 오전 이해민 조국혁신당 당선인은 기자회견을 열고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주장하는 한일관계 정상화는 대일 굴종외교의 다른 이름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성장한 기업이 일본에 넘어가게 생겼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대한 사업 영향력까지 넘겨주는 비참한 결과"라고 꼬집었다. 이 당선인은 "일본 기업들이나 자신에 모든 것을 바쳐 일본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 유니콘을 꿈꾸는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에게 정부가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가"라며 "'일본을 위해 열심히 일해다오', '우리 정부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으니 알아서 잘 버텨라'인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교 뿐 아니라 언론마저 너무나 우습게 보는 윤석열 정권은 국익에 관심이 없다.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 이제라도 일본 정부를 강하게 규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또한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한일 양국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윤 의원은 "일본 총무성이 행정지도에 이어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네이버에 대한 추가 조사까지 요구하고 나선 이유가 무엇인지, 일본 민관이 합동으로 해외기업을 이렇게까지 동시 압박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원인과 배경을 신속히 파악해 대응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 바 있다"며 "지난주 이 자리에서 민간, 정부, 국회가 참여하는 범정부 TF를 구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하지만 아직까지 실질적인 조치는 취해지지 않고 있다"며 "결국 일본 정부의 압박을 받아온 라인야후가 네이버 축출에 나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네이버 입장과 판단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정부가 국내기업을 보호하고, 한일관계에 미칠 파장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일본 정부가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여기는 것은 국내적으로 정보보호에 초민감할 뿐만 아니라 해킹주체가 북한, 중국 등 적성국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성이 있다"며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 네이버와 함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한 공동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만에 하나 해킹 사고에 적성국 등이 관련된 정황이 나온다면 이 역시 정부가 대응 조치를 취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2024.05.09 19:49안희정

소프트뱅크 "네이버와 라인야후 지분 협상 오래 걸릴지도"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해 네이버와 협의 중인 가운데,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대표는 9일 결산설명회에서 "라인야후는 순차적으로 네이버와 업무 위탁 관계를 종료하기로 했다"며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 협의 중이나 아직 합의가 나오지는 않았다. 추후 공유할 정보가 생기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A홀딩스 이사회 비율은 소프트뱅크가 더 높아, 우리가 이미 컨트롤하고 있다"고도 발언했다. 아울러 소프트뱅크 측은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에 행정지도를 보고해야 하는 기한인 7월 1일까지 합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네이버와 협상이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 전날 네이버와 회의를 했으나 (합의가) 보류됐고, 계속 논의할 것"이라며 "7월 1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려고 하지만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2024.05.09 17:42최다래

논란 휘말린 신형 아이패드 광고…뭐가 문제?

애플이 최근 공개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 광고 영상이 창작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해당 광고 영상을 지난 7일 '렛 루즈'(Let Lose) 행사에서 처음 공개했다. 광고 영상에서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피아노, 페인트통, 카메라, 장난감, 조각품, 게임기, 이모티콘 인형 등을 커다란 유압 프레스가 내려오면서 파괴하는 모습이 담겼다. 모든 것들이 파괴된 후 그 자리엔 아이패드가 등장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영상을 자신의 엑스에 공개했다. 8일 해당 트윗에는 2천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많은 사람들이 광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엑스 사용자 히로키 아키야마는 "가슴 아프고 불편하며 이기적인 광고"라며, "이런 결과를 보면 19년 간 애플 제품을 산 게 부끄럽다."고 밝혔다. 또 "이 파괴는 극도로 불쾌하다", "창의적인 장비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고 창작자를 조롱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애플인사이더는 문제가 된 장면은 컴퓨터그래픽형성이미지(CGI)로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영상이 CGI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사용자 반응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 평론가는 "이 영상이 CG라 할지라도 이런 종류의 창조성을 파괴하는 표현을 보는 것은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팀 쿡은 중국 소셜미디어 사이트인 웨이보에도 해당 영상을 올렸는데, 해당 영상에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의 없는 상태다. 한 사용자는 "이 광고 아이디어는 정말 놀랍다”고 밝혔다. 애플은 해당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도 올렸으나, 과거 영상들과 마찬가지로 댓글은 닫혀있는 상태다.

2024.05.09 14:11이정현

네이버-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방문 활성화 협력 MOU

네이버는 행정안전부와 정부서울청사에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봉석 네이버 정책·리스크 매니지먼트(RM)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가격, 위생, 청결,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지도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착한가격업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사용자 각 업소 방문 계획에 도움되는 길찾기, 플레이스 솔루션 등 기술적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다방면으로 협력해 갈 방침이다. 네이버는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가게들의 정보를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에 연동해 제공한다. 사용자가 네이버, 네이버 지도에서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하면, 해당 업소 목록이 결과에 포함되고, 개별 플레이스 페이지에는 선정된 업소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 인증 마크도 함께 노출된다. 이들 업소 ▲주소 ▲영업시간 ▲주차 가능 여부 등 다양한 정보도 참고 가능하다. 3월 기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착한가격업소는 전국적으로 7천226개에 달한다. 네이버는 6월 중으로 플레이스에 착한가격업소 정보 연동을 완료하고, 추후 선정되는 업소 정보들도 지속 반영해 갈 계획이다. 네이버 유봉석 정책·RM 대표는 “네이버는 기술과 플랫폼을 중심으로 로컬 사업자들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사용자들은 한층 다양한 장소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착한가격업소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가게를 알릴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업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에도 정부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국민들이 외식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09 13:15최다래

신형 M4 아이패드 프로, 성능 테스트해봤더니…

애플이 최근 공개한 M4칩 탑재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전작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8일(현지시간) M4칩 10코어를 갖춘 12.9인치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결과는 AI모델 구동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의 ML 점수로, 엑스 사용자(@negativeonehero)가 처음 게시했다. 테스트 결과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ML 점수는 9천234점으로, 2022년 출시된 M2 아이패드 프로의 7천393점에 비해 상당히 향상됐다. M1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3천400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애플 제품 중 최고수준은 아니디. 16코어 M3 맥스칩 탑재 16인치 맥북 프로의 ML 점수는 1만1천80점을 기록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이번 테스트를 실행하는 데 사용된 소프트웨어가 'iOS 18'라는 점을 지적하며, 해당 테스트 결과가 가짜일 수도 있으며 진짜가 맞다면 아직 시험판 소프트웨어로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정식 버전이 출시되면 기기 최적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5.09 13:04이정현

네이버 지우는 라인야후… 韓 유일한 글로벌 플랫폼 日에 뺏기나

네이버가 라인의 경영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현실화 되고 있다. 라인야후 대표가 네이버에 자본 변경을 요청했고 관계를 순차적으로 끊겠다고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겸 최고제품책임자(CPO)까지 이사진에서 빠지며 라인야후에서 네이버 지우기가 본격 시작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8일 라인야후는 결산 설명회를 진행하며 네이버 지분 매각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야후 최고경영자는 이 자리에서 "대주주인 네이버에 자본 변경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며 "소프트뱅크가 가장 많은 지분을 취하는 형태로 변경이 대전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협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발생한 약 52만건 개인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일본 정부로부터 라인야후 지분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 출자해 설립한 A홀딩스가 최대주주다. 소프트뱅크에 지분이 조금만 넘어가도 네이버가 경영권을 잃게되는 구조다. '라인 아버'지 신중호 사내이사 퇴임…네이버 지우기 쉬워지나 라인야후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중호 대표 겸 CPO의 사내이사 퇴임건을 의결했다. 회사는 경질이 아니라고 했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경질과 다름없다는 의견이다. 신중호 CPO는 라인 성공 주역이며, 라인야후에서도 큰 상징성을 갖고 있다. 라인야후가 이사진 내 유일한 한국인인 신중호 CPO를 제외시키면서 이사진을 모두 일본인으로 구성했다.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3명 구조에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 체제로 변경했다. 소프트뱅크 측 인사인 오케타니 타쿠 최고전략책임(CSO)도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 회사는 "보안 강화 측면에서 사외이사를 늘리는 방안을 이전부터 얘기해왔다"며 "경영 집행 분리로 보다 독립적인 경영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지만, 사실상 네이버 지분 정리를 위한 준비라는 의견도 나온다. 사외이사가 더 늘어나게 되면서 주요 의사결정에서 외부 입김이 더 중요하게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주주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의사보다 일본 정부 눈치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소프트뱅크 측 인사는 계속 남아있게 되면서 네이버는 더 불리해질 수 밖에 없다. 지분 매각 꼭 해야하나…네이버 행보에 쏠린 눈 그동안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기술적인 협력관계를 종료하겠다며 서비스와 사업적으로 관계를 끊겠다고 분명히 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 3월 말,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며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는 등 개선 요구 행정지도를 내린 후에 더 본격화됐다. 회사 측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6월까지 위탁 및 통신 차단에 대한 검토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시스템 분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네이버와 인증 시스템·인증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상황도 개선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네이버는 이와 관련 이렇다 할만한 의견을 내놓은 적은 없다. 글로벌 전략과 회사의 경영방향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는 말만 반복했다. 최근 대내외적 관심이 높아지자 최수연 대표는 지난 3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본 지배력을 줄일 것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 자체가 굉장히 이례적"이라며 "중장기적인 사업 전략에 기반해서 결정할 문제로 정의하고 내부적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입장이 정리가 되지는 않아 정리되는 시점에 다시 명확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네이버는 라인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지분을 소프트뱅크와 50%씩 갖고 있고, A홀딩스는 라인야후 지분 64.5%를 보유했다. 현재 라인야후 시가총액은 25조970억원이며 네이버는 그 중 32.25%에 달하는 약 8조3천억원 정도를 보유한 셈이다. 다만 지분 매각이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국회,시민단체에서는 네이버가 13년 동안 키워온 라인을 일본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에 목소리를 점점 내는 중이다. 조국혁신당에서는 "기업의 개인정보 보안이 문제 될 경우, 보안에 대한 기술적 취약성 보완 조치를 명령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일본 정부는 뜬금없이 지분매각을 압박하고 있다"며 "지분매각 행정지도도 황당한데, 그 여파가 관련 업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는 점이 더욱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중앙대 위정현 교수가 이끄는 시민단체 IT시민연대는 "라인을 뺏긴다면 네이버는 지금까지 쌓아온 해외 진출 역량과 기반을 송두리 채 뽑힐 수밖에 없으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런 심각한 사태 인식 없이 AI에 대한 투자 재원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만일 네이버 내부에 있다면 이것은 정말 개탄할 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는 이번 라인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제2의 독도 사태'로 비화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도 했다. 정부는 신중한 모습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8일 한 간담회에서 “네이버가 굉장히 중요하고 신중해야 하고 민감한 경영적 판단을 하는데 (정부가) 갑자기 메시지를 내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준비하며 협력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또 “당연히 국내 플랫폼을 잘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게 맞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투자하거나 사업을 하면서 어떤 불이익도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최우선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는 데 대해 “절대 아니다”며 “무엇보다 네이버의 입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프트뱅크 또한 9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날 결산설명회에서도 회사가 네이버와 관련 추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2024.05.09 10:24안희정

"신형 아이패드 프로, 전작보다 안 팔릴 것"...이유는?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역대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올해 판매량이 작년보다 낮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올해 출하량이 450만~500만 대에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OLED 탑재 등 신기능에도 불구하고 작년 출하량보다 감소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그 원인을 두 가지로 꼽았다. 첫 번째는 가격이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시작 가격이 약 200달러 인상된 데다 새로워진 매직 키보드, 애플펜슬 프로 액세서리가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신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려면 꽤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13인치 아이패드 에어의 등장이다. 이제 아이패드 구매자는 단지 더 큰 화면을 위해 더 비싼 프로 모델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트렌드포스는 “13인치 아이패드 에어가 잠재적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희석시켜 (새 아이패드 프로를 포함한) 다른 모델에 대한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렌드포스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수요가 예상보다 낮을 수 있지만, OLED 아이패드 시장의 전체 규모가 작기 때문에 애플이 여전히 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체 OLED 태블릿의 전체 출하량은 약 900만 대로, 전체 태블릿 시장의 약 7%를 차지할 전망이다.

2024.05.09 10:09이정현

변종 암세포도 정복되나…딥마인드 "수년 내 AI 설계 신약 투여"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업 딥마인드가 단백질 구조를 파악하는 AI 모델 '알파폴드(AlphaFold)' 최신 버전인 '알파폴드3'를 공개하며 신약 개발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9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알파고' 등 AI 모델을 만든 구글 딥마인드는 8일(현지시간)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알파폴드3'를 공개하고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 지난 2018년 처음 공개한 '알파폴드'와 2020년 나온 '알파폴드2'에 이은 '알파폴드3'는 단백질, DNA, 리보핵산(RNA)과 같은 큰 생체 분자뿐만 아니라 리간드(ligand)라고 하는 작은 분자도 모델링한다. 또 세포의 건강한 기능을 파괴해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분자의 화학적 변형도 모델링할 수 있다. '알파폴드 2'는 과학자들이 10년 동안 풀지 못했던 세포의 단백질 구조를 단 30분 만에 찾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알파폴드3'는 이전 버전보다 정확도가 50% 향상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각에선 차세대 항암제 등 신약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신약 개발 자회사인 아이소모픽 랩스는 '알파폴드3'를 이용해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알파폴드3'가 앞으로 신약 개발과 질병 치료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 외에도 신약 개발을 위해 AI 모델을 내놓은 곳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는 지난 1월 단백질 구조 등을 예측하는 생성형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바이오니모'를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해 9월 새로운 단백질을 생성하는 AI '에보디프'를, 메타는 2022년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단백질 구조예측 프로그램 'ESM폴드'를 공개한 바 있다. 구글은 한 발 더 앞서 AI 모델을 실용화하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는 이날 학자들이 손쉽게 '알파폴드3'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플랫폼 '알파폴드 서버'를 공개했다. 비영리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무료 플랫폼으로, 단백질이 세포 전체에서 다른 분자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예측할 수 있게 돕는다. 이에 따라 연구자들은 '알파폴드3'의 기능을 활용해 클릭 몇 번만으로 단백질, DNA, RNA 및 리간드, 이온 및 화학적 변형을 구성하는 구조를 모델링할 수 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수년 내 AI가 처음 설계한 약이 환자에게 투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발표는 구글 딥마인드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2024.05.09 10:05장유미

애플 팀 쿡 이을 후계자는...존 터너스 부사장 부상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나이가 만 63세가 되자 후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 차기 CEO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에 따르면 쿡 CEO가 사임한다면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후보자는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후임으로 유력하다. 다만 그 역시 나이가 61세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경영은 어려울 수 있다. 애플 내부에서는 쿡 CEO가 조금 더 오래 경영을 맡게 된다는 전제하에 차기 CEO로 유력한 인물로 존 터너스 부사장을 꼽고 있다. 아직 50세가 넘지 않은 만큼 향후 10년 이상 쿡 CEO처럼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쿡 CEO 역시 취임 당시에는 50대 초반이었다. 터너스 부사장은 내부 평판도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 내부 경영진을 인용해 "그는 좋은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고 온화하며 과묵한 의사결정자"라며 "팀 쿡 CEO와 같은 관리자의 특성을 많이 갖고 있다"고 평했다. 쿡 CEO 최측근으로 알려진 에디 큐 역시 차기 CEO로 터너스 부사장을 언급했다고도 전했다. 터너스는 부사장은 지난 2001년 애플에 합류했다. 원래 맥을 담당하다가 에어팟, 아이폰 등 하드웨어 담당 영역이 확장됐다. 그는 맥 제품군을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신형 아이패드 제품 발표를 주도하는 등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2024.05.09 09:48류은주

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정식 출시

네이버가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는 베타 기간 치지직 사용성과 안정성 점검을 마치고, 정식 출시 이후 다양한 기술과 기능들을 지속 더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베타서비스로 선보인 치지직은 약 4개월간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며 탄탄한 성장을 이어왔다. 트위치 구독기간 합산·태그 기능, 신입 스트리머 소개 코너 추가 등 사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해 서비스에 구현했고, 사용자 눈높이에 맞춘 운영 정책 개선을 통해 쾌적한 스트리밍 환경도 조성했다. 네이버는 치지직을 정식 출시함에 따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은 물론 스트리밍 재미 요소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신규 기능인 ▲미션 후원 ▲치지직 클립을 적용한다. 치지직 클립을 통해 스트리밍 영상을 간편히 편집하고, 이를 치지직 영상 후원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추후에는 치지직에서 생성한 스트리머 숏폼이 네이버앱의 다양한 콘텐츠 추천 영역에서 더 많은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치지직은 네이버 타 서비스 연계·기술 고도화 등을 지속 추진해 차별화된 스트리밍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향후 스트리머 팬카페에 치지직 라이브 진행 여부·VOD 영상 노출을 확인할 수 있도록 카페 연동을 고도화하고, 네이버 인공지능(AI) 보이스 기술을 적용한 스트리머 보이스 후원 기능도 3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치지직 정식 출시를 기념해 5월 14일부터 26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도 연다. 치지직의 다양한 콘텐츠와 버추얼 스트리밍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페이스사인 입장과 결제 등 네이버 기술력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치지직 파트너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게임 대전과 같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 치지직 김정미 리더는 “치지직은 베타기간 동안 꼼꼼히 서비스 사용성과 안정성을 점검하며 완성도를 높여갔고, 스트리밍 시장의 대표 서비스로 빠르게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치지직은 다양한 타 서비스 연계, 다채로운 기능 출시 등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08:51최다래

중국 아이폰 판매량 12% 증가…"값 내렸더니 통하네"

애플이 중국에서 가격 인하에 힘입어 아이폰 출하량이 약 1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정부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내 해외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5만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해외 브랜드 스마트폰은 대부분 아이폰이다. 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 월간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블룸버그 통신 수치에 따르면, 이는 올해 1~2월 중국 아이폰 판매량이 37% 감소한 것과 상반되는 것이다. 이번 보도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주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사업이 성장했다고 밝힌 후 나온 것이다. 이는 최근 중국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지난 몇 개월간의 데이터와는 상반되는 결과였다. 애플은 2023년 이후 화웨이 등 현재 경쟁업체의 급부상과 중국 정부의 비공식적인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로 인해 중국 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하면서 중국 사업 반전을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2024년 1분기 전체로는 중국 내 해외 스마트폰 출하량이 2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애플과 중국 내 판매업체는 2024년 초부터 아이폰 가격을 모델별로 10% 전후로 인하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량 감소를 막기 위한 애플의 노력이 초기 결과를 낳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했다.

2024.05.09 08:23이정현

라인야후, 이사진 전원 일본인 된다...신중호 CPO 퇴임

일본 총무성으로부터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받은 라인야후가 네이버 위탁을 순차적으로 종료하며 기술 독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8일 실적 발표를 통해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기술적 협력 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를 과반으로 늘리고, 경영과 집행 분리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도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라인야후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중호 대표 겸 최고제품책임자(CPO) 사내이사 퇴임 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신 대표는 사내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CPO 역할은 계속해서 맡는다. 신 CPO는 지난해 10월 라인야후 출범 당시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이사회 멤버 중 유일한 한국인이었다. 이로써 라인야후 이사회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발생한 약 52만 건 개인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일본 정부로부터 라인야후 지분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라인야후는 메신저 '라인'과 포털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주 회사 A홀딩스가 라인야후 지분 64.5%를 보유 중이며,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A홀딩스 지분을 반반씩 갖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했다며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2024.05.08 18:39최다래

이종호 장관, 日 라인사태에 "네이버 입장이 중요, 지속 협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대한 네이버의 지분매각을 요구한 데 대해 “국익을 위해 네이버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필요한 도움이 있다면 지원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대상 취임 2주년 간담회에서 “사건이 시작된 지난해 말부터 네이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계속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일각에서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는 데 대해 “절대 아니다”며 “무엇보다 네이버의 입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입장이 우선, 정부는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장관의 생각이다. 그는 “네이버가 굉장히 중요하고 신중해야 하고 민감한 경영적 판단을 하는데 (정부가) 갑자기 메시지를 내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준비하며 협력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또 “당연히 국내 플랫폼을 잘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게 맞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투자하거나 사업을 하면서 어떤 불이익도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최우선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부처가 어떤 시기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도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모든 것은 네이버의 의사 결정을 존중해 네이버에 최상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혹시나 외교적인 문제가 있다면 관계부처와 적극 소통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강도현 차관 역시 “지난해 11월 침해 문제가 터질 때부터 준비하고, 5월에 행정지도가 나올 때도 네이버 입장을 듣고, 최근에도 입장을 청취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포지션이 굉장히 중요한데 정부가 일일이 이야기하는 게 네이버의 내부 입장 정리를 저해할 수 있는 문제도 있기에 네이버의 입장을 존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이버와 같이 일본 측의 기업에서 실적 발표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있을 텐데, 정부는 그 내용에 맞춰 준비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가 가진 입장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자국 기업 보호가 우선, 플랫폼 자율규제는 국정과제 세계 각국이 자국 플랫폼 기업에 힘을 싣고 경쟁 국가 기업에 배타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이 만연해진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이날 간담회는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매각 요구 논의에 이어 한국 정부의 자국 플랫폼 기업 규제에 대한 내용으로 번졌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플랫폼 기업 사전규제 추진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 장관은 이에 대해 “공정위가 하려는 국내 플랫폼 사전 규제는 자칫 국내 기업만 규제 대상에 올라 손해가 될 것이란 우려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과기정통부 입장은 자율규제가 우선이고, 자율규제를 잘 이행하는지 철저하게 점검한 뒤 이행이 되지 않으면 규제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고 답했다. 강도현 차관 역시 “공정위가 추진하는 법안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과기정통부의 입장은 확고하게 국정과제에 포함된 플랫폼 자율규제”라면서 “이같은 원칙에 따라 공정위에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고, 입법 과정에는 정부 외에 국회도 있으므로 국회에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수준이 필요하다고 충분히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공정위가 이동통신 3사를 대상으로 단말기유통법 준수를 판매장려금 담합으로 보고 수조원대의 과징금 제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강 차관은 “관련 사안의 주무부처는 방송통신위원회고, 방통위와 공정위 간에 여러 대화가 오가고 있다”며 “사안의 주무부처는 방통위지만 통신산업 전체를 담당하는 과기정통부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방통위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08 16:09박수형

구글, 중급폰 픽셀8a 깜짝 공개…"가격 499달러"

구글이 중급형 스마트폰 '픽셀8a'를 깜짝 공개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로워진 픽셀8a는 전작 픽셀7a와 비교해 120Hz 화면 주사율, 화면이 40% 가량 더 밝은 액츄어(Actua)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 부드러운 화면 스크롤과 밝은 디스플레이를 자랑한다. 디자인은 각진 모서리 대신 둥근 모서리가 채택됐으며 플라스틱 후면과 알루미늄 프레임이 적용됐다. 또, 구글의 최신 텐서 G3 칩에 후면 카메라는 6천400만 메인 카메라에 1천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가 갖췄고 전면에는 1천3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비슷한 사진을 결합해 가장 잘 나온 사진 한 장으로 만들어 주는 '베스트 테이크' 기능, 비디오에서 원치 않는 배경 소음을 없애 주는 '오디오 매직 이레이저' 기능, 피사체의 위치를 변경하거나 배경을 조정할 수 있는 '매직 에디터' 기능 등 새로운 인공지능(AI) 카메라 기능들이 추가됐다. 내부에는 8GB LPDDR5x 램, 128/256GB UFS 3.1 스토리지, 18W 유선 및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4492mAh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IP67 방진·방수 기능에 고릴라 글래스3도 갖췄다. 픽셀 8a는 7일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됐으며 가격은 499달러(128GB)부터 시작된다. 정식 판매는 5월 14일부터 시작된다.

2024.05.08 13:51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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