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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현대차 움직임에 현대오토에버 '방긋'…해외 매출 '날개'

현대자동차그룹의 해외 투자 속도가 빨라지면서 시스템 통합(SI)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의 실적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내에서 매출을 확대하기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 차원의 해외 공장 증설이 신규 매출을 일으키는 돌파구가 되고 있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중동, 유럽, 인도 등 전 세계에서 활발한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선 지난 2022년 10월 조지아주에 착공했던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올해 3월 완공돼 가동에 들어갔다. 또 올해부터 도널드 트럼프 정부 임기기간인 4년간 미국에 210억 달러(약 31조원)도 투자키로 했다. 특히 현대제철은 미국에 처음으로 쇳물을 생산하는 해외 제철소를 짓기로 결정하며 주목 받기도 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 및 물류, 철강, 미래 산업 등 주요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겠단 각오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지난 5월 대규모 투자 소식을 알렸다. 내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 공장 착공에 나선 것이다. HMMME는 현대차가 30%, PIF가 70% 지분을 투자한 합작 생산 법인이다. 유럽에선 공장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현대차 체코 공장 1곳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개 모델을 생산하고 있으나, 내년까지 전기차 생산 거점을 튀르키예, 슬로바키아 등 3곳으로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또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도 내년까지 슬로바키아에 전기차 구동 장치인 PE시스템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인도에서도 지난해 10월 현대차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전기차 인프라 투자 및 생산설비 확장에 나섰다. 또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탈레가온 공장에 700억 루피(약 1조1천411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제철도 올해 3분기 가동을 목표로 총 3천200만 달러를 투자해 푸네 지역에 철강서비스센터(SSC)를 건설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차그룹이 곳곳에서 투자에 속도를 내면서 내부 거래 비중이 높은 현대오토에버도 실적이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상승한 1조8천751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1천8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해외 비중도 현대차그룹의 해외 투자 움직임에 맞춰 매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1년 25.6% ▲2022년 27.1% ▲2023년 27.9%로 20%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32%로 훌쩍 뛴 후 올해 상반기에는 34.3%까지 치솟았다. 해외 법인들의 매출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법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20.6% 늘어난 259억6천만원, 인도 법인은 34.9% 증가한 411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유럽에선 1천485억9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나 상승했고, 미국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36.7% 늘어난 2천75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브라질, 멕시코 법인도 각각 9%, 20.1%씩 증가한 53억5천만원, 127억원의 매출로 올해 상반기를 마감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법인은 매출이 11.1% 하락한 41억2천만원으로 집계된 데다 적자 전환해 아쉬움을 남겼다. 회사 측은 계절적 영향으로 인한 적자인 만큼, 하반기에 물량이 몰리면서 연간으로는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봤다. 업계에선 현대차그룹이 향후 해외로 생산 기지를 이전하는 움직임이 더 강화되며 현대오토에버의 실적이 당분간 좋은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룹 차원에서 최근 로봇을 생산 현장에 도입하고 자동화 중심의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도 호재라고 봤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할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그룹 대내외적으로 생산기지를 해외로 더 많이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며 "최근 여권이 노란봉투법 강행처리 움직임까지 보이면서 국내에서 점차 사업을 하기 힘들어지고 있어 현대차그룹이 향후 해외 투자에 좀 더 적극 나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기지가 확대되고 투자가 많아질수록 현대오토에버가 맡게 되는 사업들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도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동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보는 시각이 주를 이뤘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사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지속을 전망한다"며 "하반기는 성장 모멘텀 부각 타이밍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요 포인트로 자율주행 시장 개화, 로봇·스마트 팩토리 등 신성장 동력, 클라우드 등 SI, ITO 성장 스토리에 주목할 만하다"며 "하반기 그룹사 투자와 프로젝트 매출 인식에 따른 실적 변동성은 확인 필요하지만 최근 신사업이 부각되며 올해 주목할 국내 IT서비스 업체로 판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5.08.20 16:51장유미

[현장] 韓 AI 대부 "소버린 AI는 생존 전략"…풀스택부터 초지능까지, '중견국 해법' 제시

국내 인공지능(AI)의 대부가 '소버린 AI'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대한민국이 AI 중견 국가로서 독자적인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필수불가결성'을 갖추고 차세대 '초지능 아키텍처' 연구에 과감히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군사발전연구센터와 과실연 AI미래포럼은 20일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제25-7차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는 '소버린 AI 정책과 전략 : 방향과 도전'을 주제로 글로벌 AI 패권 경쟁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한 대표는 소버린 AI를 두고 "인프라, 데이터, 인력 등 자국의 자원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AI를 생산할 수 있는 국가의 능력"이라며 "이 개념은 어떤 국가도 지능을 아웃소싱할 수 없다는 현실적 필요성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해외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전략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영국의 사례를 통해 경고했다. 한 대표에 따르면 영국의 대표 언론 '더 가디언'조차 자국의 AI 정책이 미국에 과도하게 의존해 결국 데이터와 부가가치가 해외로 유출될 것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한 대표는 현재 세계 AI 지형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세계는 막대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을 보유한 '컴퓨트 노스(Compute North)'와 그렇지 못한 '컴퓨트 사우스(Compute South)'로 나뉘고 있으며 대한민국 역시 이러한 격차를 시급히 극복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동시에 영국, 유럽연합(EU), 프랑스, 싱가포르 등 주요 AI 중견 국가들이 이미 수십, 수백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과 함께 소버린 AI 모델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국가는 미국과의 '기술 동맹'을 맺거나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등 각자의 생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막대한 투자 재원, 첨단 AI 칩, 글로벌 인재, 자국 스타트업 생태계 확보라는 공통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 한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단순히 거대언어모델(LLM) 모델 하나를 만드는 것을 넘어 에너지 인프라부터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애플리케이션에 이르는 'AI 풀스택(Full Stack)' 관점의 총체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일각에서는 한국이 AI 경쟁에서 이미 뒤쳐졌으며 서비스 솔루션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같은 비판에 대해서도 한 대표는 반박했다. AI 모델 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최근 LG의 '엑사원(EXAONE)', 업스테이지의 '솔라(Solar)' 등 국산 모델들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와 같은 글로벌 성능 인덱스에 등장하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로는 '선택적 헤징'과 함께 '전략적 필수불가결성'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과거 조선 산업에서 세계 최고가 되어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위치를 차지했듯, AI 분야에서도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강력한 기술적 카드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기술 경쟁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지난 2017년에 등장한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넘어설 새로운 AI 모델을 연구하는 '국가 초지능 연구소'를 설립해야 한다는 제안이 이어졌다. 실패 가능성이 높은 아키텍처 연구에 투자를 하는 것이 가치가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 대표는 "연구의 본질은 결과물만이 아니라 글로벌 인재들을 국내로 유인하고 이들이 마음껏 연구할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일례로 '초지능연구소'에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치면 이는 연간 2천억원 수준으로, 100조원 규모의 국가 AI 투자를 논의하는 상황에서 이 정도 투자는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첨단 연구가 항상 당장의 돈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며 이러한 도전을 하지 않고 '패스트 팔로워'로만 남는 것은 진정한 중견 국가로서 모범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2025.08.20 16:51조이환

AI, '나는 솔로' 더빙해 해외로…이스트소프트, 원작 감성 그대로 옮긴다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 더빙 기술로 한류 콘텐츠의 해외 현지화를 본격화한다. 자체 AI 기술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살린 더빙을 제공해 자막보다 더빙을 선호하는 해외 시청자층을 공략하려는 의도다. 이스트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K-FAST 확산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와 AI 더빙 기술을 결합해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80억원 규모 프로젝트다. 이 회사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AI 더빙 분야를 이끈다. 컨소시엄에는 SBS, MBC, KBS 등 방송 3사와 수퍼톤, 가우디오랩 같은 AI 기술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인 케이투엔티와 스마트미디어랩도 힘을 보탠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TV 플랫폼 협력사로 이름을 올렸다. 콘텐츠 제공을 위해 KT ENA, 초록뱀미디어, 딜라이브 등이 협력하며 AI 언어 데이터 및 솔루션 기업 플리토도 함께한다. 이번 사업으로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는 솔로' 등 대표 한류 드라마와 예능 10여 개 콘텐츠가 AI 더빙된다. 전체 분량은 약 200시간에 달한다. 더빙 작업은 이스트소프트의 AI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를 통해 진행된다. 이 기술은 배우의 음색과 억양은 물론 비언어적 표현까지 구현해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AI 더빙을 마친 콘텐츠는 4개의 K-채널을 통해 미국, 영국, 스페인, 멕시코, 싱가포르 등 해외 국가에 론칭될 예정이다. 드라마, 예능, 게임, 여행 등 장르별 채널로 구성해 현지 시청자를 공략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K-FAST 사업이 '페르소닷에이아이'의 글로벌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도화된 AI 더빙으로 해외 시청자들이 K-콘텐츠의 매력을 고스란히 경험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0 16:49조이환

'국가대표 AI팀' NC, MBC와 맞손…K-콘텐츠 AI 혁신 이끈다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과 미디어사가 손잡고 K-콘텐츠의 AI 전환(AX)을 본격화한다. 기술과 콘텐츠 융합으로 대한민국 AI·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려는 의도다. NC AI와 MBC는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미디어·콘텐츠 분야 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연수 NC AI 대표와 안형준 MBC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력은 NC AI의 AI 기술을 MBC의 실제 방송 제작 환경에 적용하는 첫 실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NC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주관사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AI 자립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인지 생성 AI를 개발하는 국가 전략 과제다. 더불어 이 회사는 MBC를 포함한 54개 기업 및 연구기관의 '그랜드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다. 또 각 산업군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도메인옵스(DomainOps)' 플랫폼 개발도 주도하며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콘텐츠 제작 효율성과 창의성을 비약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실시간 다국어 AI 더빙과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AI 번역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속도를 단축하는 식이다. 또 텍스트 입력만으로 고품질 3D 애니메이션이나 효과음을 생성하는 멀티모달 AI 기술도 현장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제작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향후 AI 기반 영상합성, 자동편집, 시청자와의 인터랙티브 라이브 커뮤니케이션 등 제작 전 과정에서 AI 혁신을 함께 시도할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협력은 우리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첨단 미디어 AI 기술을 대한민국의 대표 방송사인 MBC 현장에 본격 적용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MBC와의 파트너십은 다양한 산업의 AX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며 K-AI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혁신 실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형준 MBC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단지 AI를 통한 일부 업무 개선이 아닌 AI 중심의 미디어·콘텐츠 기업으로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K-AI 시대에 함께 발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6:47조이환

공공기관 'AI 법률비서' 시대 여나…BHSN, CSAP 인증 따내 시장 선점 '시동'

법률 인공지능(AI) 솔루션 '앨리비'가 공공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요건을 확보하고 서비스 도입을 본격화한다. 법률 정보 기반의 업무 효율화 수요가 높은 공공기관을 겨냥해 계약 분석부터 법령 검색까지 지원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BHSN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간편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CSAP는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보안 공식 인증 제도로 공공기관 도입의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BHSN은 이번 인증 심사에서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 ▲네트워크 보안 ▲접근통제 등 주요 보안 항목의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앨리비 아스트로' 기반 솔루션을 공공기관에 안정적으로 제공할 조건을 갖췄다. 앨리비 솔루션은 계약서 리뷰와 관리 기능은 물론 국내외 법령과 판례 정부 정책자료를 검색하고 요약해 답변을 제공한다. 공공 부문의 방대한 법률 및 행정 문서 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HSN은 앞서 지난 1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27001)과 클라우드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27017) 인증을 동시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회사는 매년 인증을 유지하며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BHSN은 연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앨리비를 등록하고 공공 부문 서비스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과 리걸A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법률 정보를 기반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수십 년간 축적된 방대한 내부 보고서와 자료를 리걸AI로 효율적으로 검색해 활용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있다"며 "향후 산업별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법률 특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관과 기업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16:47조이환

유라클, 인텔리안테크 AI 플랫폼 구축 수주…성공적 내재화 지원

유라클이 기업의 인공지능(AI) 내재화를 돕는 핵심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유라클은 인텔리안테크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많은 기업이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자체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텔리안테크가 AI 기술을 전사적으로 도입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유라클은 자사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테나'를 기반으로 인텔리안테크의 특화 AI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방대한 사내 문서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임직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항상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고객 지원 AI 챗봇에도 적용돼 고객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와 업무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킬 예정이다. 인텔리안테크 김찬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이번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내부 업무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위성 통신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권태일 유라클 사장은 "최근 연이은 AI 사업 수주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기업의 AI 역량 내재화와 비즈니스 혁신을 돕는 파트너로서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업의 성공적인 AI 내재화를 돕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20 16:43한정호

석화업계, 자율 구조조정 본격화…"중국과 다른 길 가야”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 업계 구조개편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부가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차후 기업 간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화학 업계 경영진들은 '석유화학 산업 재도약을 위한 산업계 사업재편 자율협약식'을 갖고 나프타분해설비(NCC) 270만~370만톤 감축을 비롯해 고부가가치 사업 전환, 재무구조 개선 위한 자구 노력, 지역 경제 영향 최소화 등 산업 구조개편 방향성에 합의했다. 특히 NCC 감축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전체 NCC 생산능력(CAPA)의 약 25%를 줄일 수 있어 업계 불황 근원인 공급 과잉에 대한 대응력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아직까진 기업별로 소화할 감축량을 정하지 않은 상황이라 이에 대한 기업 간 원활한 협의가 필요하다. 정부도 석유화학 업계 사업재편을 촉구하면서 '무임승차' 행보를 보이는 기업에게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지속 강조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370만톤이란 수치는 컨설팅에서 제시된 숫자로, 이를 기준으로 하자는 합의가 이뤄진 것”이라며 “정부가 제시한 방향성에 대해 큰 틀에서 반대는 없었다”고 했다. 업계가 건의한 지원책으로는 저가인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장벽, 기업 간 사업재편에 필요한 공정거래법상 담합 규제 완화, 전기요금 부담 호소 등이 있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석유화학 기업들의 사업재편 계획을 연말까지 제출받아 이를 토대로 지원 정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엄 부회장은 “협약식에서 구체적 논의가 오간 것은 아니고,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접촉할 것 같다”며 “연말 제출 시점을 두고 추가 조정 논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율협약식에는 산업부를 비롯해 롯데케미칼, LG화학, HD현대케미칼, GS칼텍스, SK지오센트릭, 에쓰오일, HD현대케미칼,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DL케미칼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는 “가동 중단할 수 있는 공장은 이미 중단했고, 고부가가치 위주로 사업재편 방향을 잡고 상시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이 가지 않는 다른 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8.20 16:40김윤희

와들-스토리카 '의기투합'…쇼피파이·카페24 '정조준'

와들이 인플루언서 캠페인 분석 기술을 보유한 스토리카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상품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오픈AI 해커톤에서 우승한 기술에 소셜 트렌드 데이터를 결합해 맞춤형 쇼핑 경험을 혁신하려는 시도다. 와들은 스토리카와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12개월간 기술 검증(PoC)에 착수한다. 이번 협력은 와들의 대화형 AI '젠투'에 스토리카의 소셜 트렌드 데이터를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쇼핑몰 고객 데이터 기반 추천을 넘어 인스타그램 트렌드와 인플루언서 캠페인 데이터를 통합해 추천 정확도를 높인다. 협력의 기반이 된 기술은 와들이 최근 '오픈AI GPT-5 해커톤'에서 우승하며 선보인 디지털 클론 기술이다. 와들은 당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대회에 유일한 한국팀으로 참가해 93개 글로벌 팀 중 1위를 차지했다. 양사는 기술 검증을 위해 우선 쇼피파이와 카페24 입점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적용한다. 에이비(A/B) 테스트와 페르소나 시뮬레이션을 통해 데이터 결합 효과를 측정하고 사업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이때 구매 전환율, 추천 클릭률, 고객 만족도 등이 주요 성과 지표로 활용된다. 이커머스 운영자는 검증된 데이터를 통해 프로모션과 기획전 상품 구성 등 판매 활동 전반의 전략적 가이드를 얻을 수 있다. 조용원 와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젠투'의 실시간 대화형 추천 시스템에 소셜 트렌드 인사이트가 더해져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스 리 스토리카 대표는 "우리 데이터가 와들의 디지털 클론 기술과 결합돼 이커머스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0 16:38조이환

산업부, 탄소감축 투자 기업에 1천억원 추가 융자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정부가 1천억원 규모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5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21일부터 9월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억원(R&D 자금은 100억원)까지 최대 10년간(3년 거치 7년 균등분할상환) 1.3% 금리로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공고에서는 기존의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상 산업이나 사업 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기업뿐 아니라 탄녹위 등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넷제로 챌린지 X' 선정기업에도 선정평가 시 가점(2점)을 부여한다. 공고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업부는 2022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저탄소설비 도입 등 총 83건의 프로젝트에 6천480억원의 융자금을 지원, 2조6천억원 규모 민간 탄소중립 신규 투자를 유도했다. 대표적인 선도프로젝트 지원 사례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8.20 16:32주문정

애플 발표 전인데 사전예약...아이폰17, 단통법 폐지 시장 달굴까

아이폰17 시리즈 출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 유통 채널이 사전예약 준비에 돌입했다. 스마트폰 사전예약은 대게 신제품 발표 이후 시작되는데, 이례적으로 이른 시점에 가입자 유치 경쟁 예열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다만 제조사의 장려금이 없는 애플 아이폰의 지원금 규모가 소비자 기대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 이동통신 유통망이 애플의 신제품 발표와 통신사의 출시 예고와 지원금 정책이 공개되기 전부터 사전예약 경쟁에 나섰다. KT의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알림신청'을 통한 신제품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폰17 시리즈는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7에 이어 단통법 폐지 이후 두 번째로 출시되는 전략 스마트폰에 꼽힌다. 특히 애플이 1년에 한 차례만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고,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일시적으로 통신 가입자 이동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통신사들이 가입자 이탈 방어를 위해 마케팅 경쟁에 나설 수 있다. 통신 3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향후 새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시장 경쟁이 단기적으로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했다. 통신사들이 제조사와 관계를 고려해 판매 경쟁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은 실질적으로 개통이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빠르면 일주일 이내에도 지원금이 추가로 투입되는 상황들이 만들어진다”며 “이번 시리즈 판매 성과에 따라 다음 시리즈 배정 물량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통신사들의 마케팅 여력이 부족해 치열한 경쟁에 나서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SK텔레콤 침해사고 이후 경쟁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보조금 재원을 쏟아부었고, 위약금 면제 조치 이후 특히 마케팅 비용 집행이 늘어나며 비용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애플은 제조사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통신사 마케팅 비용만으로 고가의 지원금이 형성되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2025.08.20 16:22진성우

람다테스트, 세계 최초 AI 에이전트 테스트 플랫폼 공개: Agent-to-Agent Testing 출시

AI 네이티브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더 스마트하고, 더 빠르고, 더 폭넓은 소프트웨어 테스트 제공 샌프란시스코, 2025년 8월 20일 /PRNewswire/ -- AI 네이티브 테스트 플랫폼의 선두 주자인 람다테스트(LambdaTest)가 AI 에이전트를 검증하고 평가하는 플랫폼인 Agent-to-Agent Testing의 비공개 베타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개발자 워크플로에서 AI 에이전트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플랫폼은 대화 흐름, 의도 인식, 어조 일관성, 복잡한 추론 등에서 AI 에이전트를 테스트하고 검증하는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 고객 경험 강화에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러 가지 AI 에이전트를 일관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표준이 없다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됐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 및 시스템과 상호작용 시 변화가 심하고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하기 어렵다. 즉, 테스트 대상 시스템이 태생적으로 예측이 불가능하다면 기존 테스트 방법으로는 역부족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AI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테스트할 수 있는 더 스마트한 방법이 필요한 기업에 Agent-to-Agent Testing는 최고의 솔루션이다. 완전히 새로운 이 Agent-to-Agent Testing 플랫폼은 다수의 전문 AI 테스트 에이전트 제품을 이용해 채팅과 음성 AI 에이전트를 철저히 검증한다. 팀에서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으로 기존 요구사항 문서를 업로드할 수 있으며, 시스템은 자동으로 멀티모달 분석을 처리해 관련 테스트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테스트 중인 AI 에이전트를 손상시킬 수도 있는 실제 문제를 시뮬레이션한다. 각 시나리오에는 정확한 유효성 검사 기준과 예상 응답이 포함되어 있으며, 람다테스트의 차세대 테스트 오케스트레이션 클라우드 HyperExecute 내에서 평가되므로 표준 자동화 그리드보다 테스트 진행이 최대 70% 더 빠르다. 이 플랫폼은 편향성, 완전성, 환각 등과 같은 다양한 주요 지표를 별도로 표시해서 보여주므로 팀에서 AI 에이전트의 품질을 분석하기가 수월하다. 또한 이 플랫폼은 에이전틱 AI와 GenAI 기술을 통합해 성격 에이전트의 어조,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유의사항과 같은 실제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테스트 케이스를 매우 높은 정확도로 실행한다. 따라서 기존 테스트 도구보다 훨씬 더 폭넓고 다양한 테스트 대상을 보장한다. 람다테스트의 Agent-to-Agent Testing은 단일 에이전트 시스템과 달리 다중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하며, 에이전트들은 이것을 추론과 테스트 생성에 이용한다. 이 같은 다중 에이전트 방식은 훨씬 더 포괄적이고 디테일한 테스트 구성을 보유하기 때문에 깊이 있고 강건한 AI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아사드 칸(Asad Khan) 람다테스트 최고경영자(CEO)는 "각각의 AI 에이전트가 독특하며, 이것은 최대 강점인 동시에 최대 약점이기도 하다. AI 애플리케이션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 테스트 방식으로는 수시로 변하는 AI 에이전트의 특성에 대응할 수가 없다"며 "당사에서 개발한 Agent-to-Agent Testing은 실제 사용자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AI가 어려워할 만한 실제 상황을 모방해 스마트한 상황 인식 테스트 시나리오를 만든다. 각 테스트에는 명확한 검증 항목과 예상되는 응답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Agent-to-Agent Testing을 도입하는 기업에서는 테스트 생성과 에이전트 평가가 빨라지고 테스트 주기가 줄어들며 테스트 커버리지가 상당히 개선되는 편익을 누릴 수 있다. 이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은 테스트 커버리지가 5~10배에 달해 AI 에이전트 성능을 더 폭넓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HyperExecute와 통합되어 팀에서 신속하게 피드백을 받아 테스트와 반복 간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기업에서는 테스트 과정을 상당 부분 자동화하여 수동 QA 작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현저한 비용 절감도 달성할 수 있다. 람다테스트 Agent-to-Agent Testing은 보안 연구원부터 컴플라이언스 검증자까지 특수 목적 AI 테스트 에이전트 15개를 갖추고 배포마다 내구성과 안전성, 신뢰도를 극대화한다. 따라서 팀에서는 자신 있게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수 있다. 람다테스트 Agent-to-Agent Testing 자세히 알아보기: https://www.lambdatest.com/agent-to-agent-testing 플랫폼 공개는 2025년 8월 20일에 열리는 Testμ 콘퍼런스 2025(https://www.lambdatest.com/testmuconf-2025)에서 라이브로 볼 수 있다. 람다테스트 소개 람다테스트는 기업에서 똑똑하고 더 스마트한 테스트와 함께 더 신속한 출시를 보장하는 GenAI 기반 품질 엔지니어링 플랫폼이다.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1만여 가지 실제 디바이스와 3000여 가지 브라우저가 포진한 풀스택 테스트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AI 네이티브 테스트 관리과 MCP 서버,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가 특징으로, Selenium, Appium, Playwright 등 주요 프레임워크를 모두 다 지원한다. HyperExecute, KaneAI와 같은 AI 에이전트가 소프트웨어 테스트 워크플로에 AI와 클라우드를 접목하여 120여 가지 통합으로 자동화 테스트를 빈틈없이 지원한다. 람다테스트 에이전트는 테스트 계획과 작성부터 자동화, 인프라, 실행, RCA, 보고까지 SDLC 전역에서 테스트 속도를 높여 준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lambda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721228/Lambda_Test_Logo.jpg?p=medium600

2025.08.20 16:10글로벌뉴스

웹젠, 신작 MMORPG 'R2오리진' 사전등록 접수 시작

웹젠(대표 김태영)이 신작 MMORPG 'R2 ORIGIN' 브랜드사이트를 열고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R2 ORIGIN'은 웹젠의 스테디셀러 IP R2를 언리얼엔진5로 선보이는 MMORPG 신작이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브랜드사이트는 'R2 ORIGIN'의 시작을 알리는 시네마틱 영상으로 꾸며졌다. 중세 유럽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R2의 아트워크를 더욱 현실적이고 화려한 영상으로 구현했다. 세계관과 대표 클래스 등 게임의 새로운 정보도 공개한다. R2에 등장하는 흑룡 메테오스에 맞서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원작의 감성을 살린 일러스트도 함께 선보인다. 공개된 클래스는 나이트, 어쌔신, 아처, 위저드 등 총 4종으로 각 클래스의 원화를 실제 게임과 동일한 그래픽으로 구현해 게임의 높은 완성도를 엿볼 수 있다. 사전등록은 20일 오후 2시부터 브랜드사이트와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추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예비 게임회원에게는 출시 후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보상을 지급한다. 또한 원하는 캐릭터명으로 R2 ORIGIN을 즐길 수 있도록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하며 등록한 캐릭터명은 게임 출시 이후 사용할 수 있다. 예비 게임회원들과 소통을 위한 SNS 채널도 개설한다. R2 ORIGIN 공식 커뮤니티와 카카오톡 채널을 열고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R2 ORIGIN 카카오톡 채널 가입 시 선착순으로 무료 이모티콘을 지급하고, 모든 인원에게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사전등록 인증 이벤트, 커뮤니티 가입 이벤트, 커뮤니티 누적 출석 이벤트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서비스 준비를 위한 다양한 소식과 게임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웹젠은 현재 R2 ORIGIN의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막바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사업 일정에 따라 출시일을 공개할 계획이다.

2025.08.20 16:01김한준

"글로벌 게이머 축제"…게임스컴 2025 개막, 'K-게임' 글로벌 공략 시동

[쾰른(독일)=정진성 기자] 20일(현지 시각) 독일 쾰른에서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 2025'가 막을 올렸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노리는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해 전 세계 게이머들과 만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게임스컴에는 72개국에서 1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시 면적 역시 전년 대비 3천㎡ 확장된 23만3천㎡에 달한다. 지난해 64개국, 1천462개사가 참여했던 것과 비교하면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대 게임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굳혔다는 평가다. 국내 기업으로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이 메인 전시장 B2C관을 중심으로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와 슈팅 게임 '펍지: 블라인드스팟',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인조이'의 첫 DLC '섬으로 떠나요'를 게임스컴 개막과 동시에 무료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좀비 생존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을 출품한다. 공개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기대작으로, 현지 관람객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의 최신 시연 버전을 공개한다. 게임스컴 어워즈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이 작품은 내년 1분기 PC·콘솔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 엔비디아,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에서도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넷마블의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가 공개되며, 오디세이 3D 무안경 게이밍 모니터를 통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에서는 원웨이티켓 스튜디오가 '미드나잇워커스'를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을 만난다. 엔비디아 부스에서는 엔씨소프트 산하 빅파이어게임즈의 '신더시티(구 LLL)' 프롤로그 버전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MMO 택티컬 슈터 장르로 개발 중인 이 작품은 글로벌 게이머들의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독일 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게임스컴은 일본 '도쿄게임쇼(TGS)', 북미의 'E3'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혀 왔으나, 지난해 E3가 폐지되면서 서구권 최대 게임쇼로 자리매김했다.

2025.08.20 16:00정진성

LG디스플레이, 'IMID 2025'서 AI 혁신 주도할 OLED 미래상 제시

LG디스플레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에서 AI 시대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기술과 미래상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IMID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2천여명의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다. 올해는 20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LG디스플레이 최현철 사업부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화면을 넘어선 인지 인터페이스로서의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AI 시대를 맞이하여 역할이 커진 디스플레이의 미래상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최 사업부장은 “AI의 발달로 디스플레이는 인간과 AI가 마주하는 소통의 창이 됐다”며 AI 혁신을 주도할 디스플레이 기술과 형태, 진화 방향으로 ▲인터페이스의 진화 ▲디스플레이가 표현할 공간의 진화 ▲지속가능한 진화를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 먼저 인터페이스의 진화를 소개하면서 AI를 다루는 인간의 의도와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한 디스플레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OLED가 가장 최적화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센서와 디스플레이 간 융합이 중요해졌다”며 “나아가 인간의 의도와 감정까지 이해하는 미래에는 이를 정확히 표현하는 디스플레이 본질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더 밝고 선명해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고휘도·고해상도·고색재현율 기술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최 사업부장은 “이를 위해 4세대 OLED 기술에 적용된 최적의 광학구조와 탠덤 OLED와 같은 적층 구조 개발이 지속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디스플레이가 표현할 공간의 진화를 강조했다. 자유로운 형태의 디스플레이로 슬라이더블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예로 들었으며, '시각적 깊이가 깊어지고 다차원적으로 진화한 디스플레이 기술'로 3D기술과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술, 투명 및 홀로그램을 언급했다. 슬라이더블 OLED는 패널이 종이처럼 얇아 자동차 천장과 같은 좁은 공간에 숨길 수 있는 디스플레이다. 밝고 선명한 화면으로 영화 감상이나 화상 회의가 가능해 시간과 공간 한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이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든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궁극의 프리폼(Free-Form) 디스플레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 업계 최고 수준의 화면 연신율(약 50%)을 구현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다. 끝으로 지속가능한 진화를 위한 조건을 설명했다. 먼저 AI가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선택적으로 출력해 사생활을 보호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타인의 시선을 감지하고 필요한 사용자에게만 정보를 보여주는 기술로 시야각 제어 기술인 SPM(Switchable Privacy Mode)을 소개했다. 특히 “AI 기기들은 실시간 반응을 위해 컴퓨팅 프로세스 전력 소비 증가가 필연적”이라며 “그중 디스플레이는 전력효율화의 가장 중요한 축”이라고 말했다. 또 친환경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탄소 저감 및 수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왔으며 그 결과 올해 ESG 경영 상위 1%임을 뜻하는 에코바디스(글로벌ESG 평가기관)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한 바 있다. 최 사업부장은 “AI 시대에 사용자의 의도를 맥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정확히 구현하고, 기술적 진화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는 바로 OLED”라며 “OLED는 AI 확산과 함께 디스플레이 산업의 혁신과 확장을 주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특별 전시장을 마련하고 '18인치 차량용 슬라이더블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비롯, IMID 학회에서 수상하는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으로 선정된 '83인치 4세대 OLED TV 패널'과 게이밍OLED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IMID 기간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논문 23건을 발표하며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도 강조할 계획이다.

2025.08.20 16:00장경윤

컴투스플랫폼, '게임스컴 2025' 참가...세계 개발사와 소통 강화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에 참가해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플랫폼(Hive Platform)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이번 게임스컴 B2B 전시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들을 대상으로 '하이브플랫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을 함께 개척할 파트너를 모집한다. 이 회사의 게임스컴 B2B 전시관은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운영한다. 컴투스플랫폼은 이번 게임스컴 부스에서 방문객들에게 '하이브플랫폼'의 기술력과 효율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각 게임사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하이브플랫폼(Hive Platform)은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Service)다. 인증, 빌링, 애널리틱스, 웹상점, 보안 등 필수 기능을 하나의 SDK와 통합 관리 페이지로 제공해 게임사가 핵심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개발과 운영 업무의 효율을 높여 출시 일정을 단축하고 수익을 향상시키도록 돕는다. 현재까지 250개 이상의 게임이 하이브플랫폼을 적용했으며, 하이브플랫폼이 탑재된 게임의 총 누적 유저수는 9억 명에 달한다. 컴투스플랫폼 김종문 상무는 "유럽 시장은 높은 잠재력을 가진 핵심 전략지”라며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하이브플랫폼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을 실현하는 기술 파트너임을 세계의 게임 업계 관계자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2025.08.20 16:00이도원

넷마블, 신작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 글로벌 사전등록 시작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액션 RPG 신작 '몬길: STAR DIVE'(개발사 넷마블몬스터)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엔진5로 제작된 연출과 3인 파티 기반의 실시간 전투 태그 액션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으로 올 하반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사전 등록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 에픽게임즈 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된다. 먼저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휴대폰 번호를 등록해 사전등록할 경우, 참여 보상으로 4성 캐릭터 '프란시스'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앱 마켓 사전등록 보상으로는 '약속의 나침반' 10개를 증정한다. SNS 팔로워 달성 이벤트도 진행한다. 팔로워 10만·30만명 달성 시 '약속의 나침반'과 성장 재료를 제공하며, 팔로워 50만명을 돌파하면 특별 보상으로 '소라뿅 몬스터링'을 선물한다.

2025.08.20 15:53김한준

롯데홈쇼핑, '최희의 희트템' 방송 시작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27일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원조 야구여신'으로 인기를 얻은 최희를 내세워 레포츠 전문 프로그램 '최희의 희트템'을 신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최희의 희트템'은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15분 고정 편성된다. 진행을 맡은 최희는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의 건강한 이미지와 17만 팔로워 인플루언서로서의 영향력을 겸비해 4050 고객층의 공감과 신뢰를 이끌어낼 적임자로 낙점됐다. 특히, 2020년 결혼 후 딸과 아들을 육아 중인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 엄마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명확한 전달력과 친근한 소통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셀럽 협업을 통한 방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희의 희트템'에서는 최희가 직접 착용하고 깐깐한 기준으로 엄선한 레포츠웨어를 주로 선보인다. 론칭에 앞서 전용 무대와 세트를 기획했으며, 방송 구성, 상품 기획, 마케팅 등 분야별 전담 인력을 꾸렸다. 첫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베네통'의 기능성 티셔츠, '맨투맨+팬츠 2종 셋업'을 선보이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패션을 제안한다. 방송 중 구매고객 20명을 추첨해 '롯데모바일상품권 1만원권'도 증정한다. 향후 '에스까다', '비오비' 등 인기 레포츠웨어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TV홈쇼핑 업계는 단순 상품 소개를 넘어 셀럽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접목한 콘텐츠로 시청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25년차 배우 이유리의 이름을 내건 '요즘쇼핑 유리네'를 선보였다. 이유리의 일상과 식품, 리빙 등 다양한 상품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스토리형 콘텐츠로, 4050 여성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론칭 9개월 만에 주문건수 40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요즘쇼핑 유리네' 판매 상품은 일반 방송 대비 평균 30%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최근 TV홈쇼핑 업계는 셀럽의 일상과 스토리를 함께 소비하는 '콘텐츠형 쇼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최희의 희트템'은 레포츠·육아·일상까지 아우르는 공감형 콘텐츠로, 셀럽 팬덤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고객과의 공감대를 넓히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0 15:53안희정

KTR, 온실가스 자원화 국제 표준 주도

KTR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광물 자원화 하는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한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지난달 국제표준기구(ISO)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지중저장 기술위원회(ISO/TC265)에 제시한 '광물탄산화 기반 지중 외(Ex-Situ) 이산화탄소 포집량 산정 기준'이 ISO에서 신규표준제안(NWIP)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KTR이 발표한 기준은 발전소·제철소·시멘트 공장 등 온실가스 고정배출원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외부 설비에서 광물과 반응시켜 탄산염 형태로 저장하는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이 기준은 지중 저장이 아닌 지상 저장이고 이산화탄소 포집 광물 탄산화 기술을 TC265에 공식적으로 제시한 세계 최초 국제표준안이다. 이산화탄소 반응 전후의 유량, 질량 측정 및 에너지 소비량까지 포함한 정량적 포집량 산정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KTR 관계자는 “표준안에 따라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고체인 탄산광물로 저장하면 안정성 측면에서 더욱 유리하고, 땅속 저장에 따른 설치장소 확보와 설치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표준안은 석재·시멘트·건설재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자원 순환 기술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관련 국제표준은 포집한 온실가스를 별도 저장시설을 통해 땅속에 저장하는 지중 저장 방식 중심으로 추진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에 대한 경제성과 실효성에 대한 지적을 받아 왔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UN과 한국 정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 온실가스 타당성 검인증 및 배출권거래제 검증기관”이라며 “이같은 KTR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탄소중립 국제 표준 제정을 선도하고 우리 관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0 15:47주문정

오픈에셋, 한국간편결제진흥원-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원화스테이블코인 업무협약 체결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사업을 추진하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오픈에셋(대표 김경업)이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과 안랩블록체인컴퍼니(대표 강석균)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결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결제 수단으로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주목받는 가운데, 각 사가 보유한 디지털 금융 인프라와 기술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오프라인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3사는 ▲보안 전문성 기반 가상자산 지갑 인프라(ABC) ▲유통·결제 인프라(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오픈에셋) 등 각사의 전문 영역을 연동해 디지털자산 결제 표준 모델을 마련하고, 규제에 부합하는 투명한 거버넌스와 완전한 결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픈에셋은 이중서명 기반 발행 구조와 예치금 정산 체계를 갖춘 규제 친화적 스테이블코인 발행·정산 시스템을 담당한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전국 200만 소상공인 가맹점을 보유한 제로페이 네트워크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유통과 실사용 채널을 제공한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보안이 검증된 Web3 지갑 'ABC Wallet'으로 사용자의 안전한 디지털자산 관리 경험을 구현한다. 3사는 향후 혁신금융서비스 공동 제안과 실증사업을 거쳐 지급결제 제도권 진입과 단계적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업 오픈에셋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유통·지갑 인프라를 명확히 분리 설계한 최초의 협력 모델을 마련해, 제도화 이후 실질적 활용처 확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로써 스테이블코인이 실물경제에 접목되는 핵심 금융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통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력은 디지털 자산 시대에 소상공인 중심의 금융혁신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이 낯선 기술이 아닌, 일상 속 골목상권에서도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하는 실질적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석균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대표는 "사용자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ABC의 핵심 역할"이라며, "국내외 모든 사용자가 디지털 자산을 생활 속에서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클립'의 보안성과 접근성을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8.20 15:46김한준

마라톤이 대장암 발병 위험 높인다고?…美 연구결과 충격

장거리 달리기 선수들에게 대장에 위험한 용종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뉴욕타임스,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내놓은 것은 미국 버지니아주 이노바 샤르 암 연구소 종양학자들이다. 이들은 장거리 달리기를 즐겨 하는 건강한 젊은 이들의 대장을 검사한 결과 이들이 나이에 비해 위험한 선종을 가질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용종의 일종인 선종은 대장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아직 동료평가를 받지 않은 상태라 향후 추가 확인이 필요하지만, 대장암과 과도한 신체 활동 사이에 실질적인 연관성을 시사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데이비드 리버먼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 위장병 전문의자 명예교수는 NYT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연령대에서 고위험 선종의 발생률이 이렇게 높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노바 샤르 암 연구소 수석 연구원 티머시 캐넌은 3명의 젊은 대장암 환자를 치료한 후 해당 연구에 착수했다. 3명 모두 42.6km 이상의 울트라 마라톤에 참가한 경험이 있었다. 이들은 모두 건강했을 뿐만 아니라, 최고령 환자가 40세에 불과할 정도로 젊은 편이었다. 극단적인 달리기가 대장암 발병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한 캐넌과 그의 동료들은 35~50세의 마라톤 및 울트라 마라톤 애호가 100명을 모집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2022년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면서 식습관과 달리기 패턴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대상자의 약 15%에서 대장에 크거나 특이한 용종인 진행성 선종을 찾아냈다. 이 수치는 대장암 평균 위험군에 속하는 40대 인구의 약 1.2%가 진행성 선종을 가지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아주 높은 수치다. 또, 연구에 참여한 사람의 거의 절반이 대장에 용종을 지니고 있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올해 초 미국 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하지만, 이 논문은 아직 공식적인 동료 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다. 또, 저자들은 이번 연구가 장거리 달리기가 대장암을 직접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왜 마라톤을 하면 대장암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연구진은 달리기는 때때로 '러너스 다이어리아(Runner's diarrhea)'라는 갑작스러운 설사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장으로 가는 혈류가 다리 근육에 먼저 공급되면서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허혈성 대장염(ischemic colitis)'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혈류 손실을 규칙적으로 겪는 마라톤 주자들이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만성 염증을 겪을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는 하나의 가설일 뿐이다. 연구진은 향후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 결과의 인과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가 사람들에게 달리기나 다른 유산소 운동을 하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며, 최소 8종류 이상의 암 발병의 위험을 낮추는 등 수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2025.08.20 15:36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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