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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GAMA와 미래첨단모빌리티 산업 발전 업무협약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GAMA·원장 김성진)과 '미래첨단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CL과 GAMA는 협야글 계기로 미래첨단모빌리티와 관련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기술 발전에 협력해 시험인증·표준화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자동차, 우주·항공 분야를 포함한 미래첨단모빌리티 분야에서 ▲연구개발(R&D) 사업 공동 수주 및 실행 협력 ▲기술정보 교류 및 표준화 활동 ▲시험장비 공동활용 ▲글로벌 협력사업 추진 등을 통해 광주 전남지역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KCL은 전남 고흥에 우주항공청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 구축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우주·항공 시험인증 시장 진출을 위한 산업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 천영길 KCL 원장은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모빌리티 지원 기관인 GAMA와 협력해 광주·전남지역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미래 경제를 책임질 자동차, 우주·항공 미래첨단모빌리티 시험·인증 분야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GAMA 원장은 “최근 GAMA가 보유한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시험인증기관 등과 협력을 늘려 나가고 있다”며 “시험인증기관과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확대해 시험인증기관의 원스톱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05 18:33주문정

SK플래닛, '오키클럽' 멤버십 서비스 시작...고객 신뢰 강화

SK플래닛(대표 유재욱) OK캐쉬백이 마일리지 경쟁력 및 고객 신뢰 강화를 위해 '오키클럽' 멤버십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키클럽은 OK캐쉬백 앱 전용 프리미엄 서비스로 SK플래닛과 모카 네트워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탄생했다. 오키클럽 멤버십 이용자는 OK캐쉬백 앱과 연결된 모카 지갑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포인트 혜택과 쿠폰 등의 혜택뿐만 아니라 참여도에 따라 모카코인을 보상받을 수 있다. 모카 네트워크는 글로벌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가 선보이는 대표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로 사용자들이 하나의 아이디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사 서비스에 참여하고 경험하며,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매주 목요일을 '오데이'로 지정, 주요 소비 생활 영역의 다양한 제휴 매장에서 OK캐쉬백 결제 시 최대 30% 포인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월 '오데이' 대표 브랜드는 'GS25', '컴포즈커피', '던킨', 3월에는 '롯데마트'까지 추가된다. 고객들은 매주 목요일 제휴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OK캐쉬백 결제 시 최대 30% 파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키클럽을 통해 모카 네트워크와 연계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참여도에 따라 모카코인을 추가로 보상받는다. 또한 '메가 MGC 커피', '뚜레쥬르', '롯데리아' 등 총 93개 브랜드∙ 7만여 개 제휴 가맹점에서 OK캐쉬백 결제 시 최대 5% 상시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오키클럽은 만 19세 이상의 OK캐쉬백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가능하고,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멤버십 포인트가 소진되면 사용이 불가능한 방식과 달리 '오키클럽'은 OK캐쉬백 적립 포인트를 모두 소진해도 OK캐쉬백 앱에서 포인트를 충전해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면서도 편리하다. SK플래닛은 이번 런칭을 기념해 3월 31일까지 오키클럽 가입자 전원에게 OK캐쉬백 100 포인트와 웹3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의 '1 모카코인'을 증정하고, 매일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OK캐쉬백 100만 포인트(1명)와 100만원 상당의 모카코인(1명)을 제공한다. 지급받은 모카코인은 '애니모카 브랜즈'의 '모카 네트워크' 기반으로 운영되는 게임 등 다양한 파트너사 서비스에 참여하고 추가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케네스 셱 모카 네트워크 대표는 “오키클럽 출시는 모카 네트워크 지갑 인프라가 아시아 주요 웹2 플랫폼에 연결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수 백만명 OK캐쉬백의 사용자에게 디지털 ID를 제공하는 등 성장 속도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플래닛 김교수 사업본부장은 “오키클럽은 무료 멤버십 서비스면서도 고객들이 소비 생활 영역 대표 브랜드를 경험하며 혜택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모카버스와 같은 웹3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 앞으로도 새로운 혜택 발굴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제휴사와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1:37김한준

'IT 유튜버' 된 방송사 음향 엔지니어의 이유 있는 변신

IT 기기 리뷰 유튜브 채널 '인태크'는 이커머스 영역에 진출한 벤처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창업자 황인태 대표의 IT 제품 검증의 전문성과 이해하기 쉬운 리뷰 등이 성장의 발판이 돼왔다. 채널의 시작은 2020년 말이었다. 황 대표 본인의 관심 분야인 IT를 주제로 대중과 소통하려던 시도였다. 황 대표는 LG디스플레이에서 공정 엔지니어로 디스플레이 제조에 참여했고, 팬택에서는 소프트웨어 연구원으로 일했다. 이후 전주MBC에서는 음향 엔지니어로 활동하는 등 다루는 기술의 폭이 넓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많은 이들이 생활 속의 IT 기기를 어려워한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다"며 "이 복잡한 세계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미션을 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구독자 수 5만명을 넘긴 인태크 채널의 차별점은 '직접 검증'에 있다. 단순한 제품 리뷰 나열을 넘어서 황 대표 본인의 전문성 기반으로 철저히 검증해서 장단점을 설명한 콘텐츠가 시장에 통했다. 이 가운데 리뷰 제품의 구매를 원하는 시청자 요청이 늘어나면서 이커머스 시장에도 자연스럽게 진입했다. 이 결과물이 2023년 말 출시한 인태크 쇼핑몰이다. 맥세이프케이스와 기계식키보드, 스피커 등 IT 가운데서도 음향 분야의 전문 제품들이 주력이다. 각 분야의 전문 브랜드들과 긴밀히 협업하고 제품을 검증하는 체계가 자리잡았다.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직접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그냥이거사' 패키지 제품은 대표적 성공 사례다. 갤럭시 S24 출시와 함께 선보인 이 패키지는 휴대폰 케이스, 강화유리, 무선 충전기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호환성 고민을 획기적으로 해결했다. 이 기획으로 단 6개월 만에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처럼 영상과 커머스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는 황 대표가 몸담은 전주MBC 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 주관으로 이뤄진 사내벤처 모집 사업에서 A 등급에 선정되기도. 황 대표는 "제가 속한 방송사의 지역 계열사 중 최초로 출범한 사내벤처가 인태크가 됐다"며 "IT 전문성을 영상과 커머스에 녹이는 시도가 빼어난 혁신성이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경영 측면에서는 유튜브 채널과 인태크 쇼핑몰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통해 영상 시청자가 클릭 몇 번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 채널 홈의 스토어 방문 탭, 영상 아래 태그된 상품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제품 노출이 가능해졌고, 이는 판매량을 30%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앞으로의 목표는 'IT 커뮤니티 플랫폼'이라고 요약했다. 검증된 IT 제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사용자들의 후기를 자유롭게 공유하며, 여기서 다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향한다. 황 대표는 "여러 사람의 다양한 의견이 모일수록 IT 제품의 알맞은 구매와 사용이 쉬워질 것"이라며 "유튜브의 강점과 이커머스를 활용해 고객 혜택을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6 08:55백봉삼

안압 측정 스마트 콘택트렌즈·배아발달 예측 AI…K-혁신 의료기기 눈길

첫 안압 측정 스마트 콘택트렌즈, 배아 발달 예측 인공지능(AI) 등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혁신 의료기기들이 한자리에 소개됐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의 올해 10대 대표과제 성과보고회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 YTN 뉴스퀘어 미디어홀에서 열렸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1조 2천억 원을 투입해 의료기기 기술개발부터 임상·인허가 및 제품화에 이르는 전주기를 지원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성과보고회는 올해로 3회째. 이 자리에서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연구과제 중 우수 성과를 창출한 과제들이 소개됐다. 46개 기업에서 제출한 성과 중 혁신성,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이 기준으로 최종 선정이 이뤄졌다. 선정된 10대 대표과제들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 ▲이동형 토모신세시스(X선 기반 3D 영상촬영장치) ▲심근치료용 최소침습형 카테터 ▲자동화 인공지능 세포분석 암 진단기기 ▲인공지능 기반 패치형 웨어러블 심장질환 관리시스템 ▲안과 급속냉각 마취기기 ▲난치성 시각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맞춤형 디지털 치료기기 ▲녹내장 안압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 콘택트렌즈 ▲인공지능 배아분석 디지털 치료기기 등이다. 김법민 단장은 “이번 10대 대표과제는 범부처와 사업단의 협력으로 사회문제 해결 및 세계 시장 선도를 목표로 개발된 혁신 의료기기들이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2025.02.11 11:16김양균

"과기부 장관도 찾았다"…광주 AI 데이터센터 앞세운 NHN, AI 강국 도약 '마중물' 천명

NHN클라우드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광주 AI 데이터센터 방문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인프라 확장을 통해 AI 강국 도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6일 유 장관이 'AI G3 강국 도약을 위한 과기정통부 장관 릴레이 현장 방문' 일환으로 'NHN클라우드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과기정통부가 국가 차원에서 AI 강국으로 도약하고자 인공지능 집적단지 선도모델인 'AI 특화 데이터센터' 성과를 점검하고, 주요 관계자와 지역 AI 기업 간의 생태계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을 필두로 과기정통부,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등 주요 관계자와 지역 AI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AI 집적단지 조성 현황 및 성과 보고 ▲광주 AI 데이터센터 현장 점검(데이터센터 현장 답사) ▲지역 AI 기업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NHN 클라우드는 광주 AI 데이터센터 운영 사업자로서 광주 AI 데이터센터의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주요 장비 및 시설을 소개했다. NHN클라우드가 운영하는 광주 AI 데이터센터는 지난 2023년 10월 개소했으며 초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갖춘 AI 특화 데이터센터다.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협력해 구축한 광주 AI 데이터센터는 88.5PF(페타플롭스)의 연산 능력과 107PB(페타바이트)의 저장 용량을 갖추며 AI 역량 강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엔비디아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포함해 AI 가속기(A100, 그래프코어 BOW)를 대규모로 도입, 국내 최대 규모의 GPU 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하고 AI 기업이 AI 모델 학습 및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유 장관의 방문으로 광주 AI 데이터센터와 AI 집적단지의 역할이 강조되며 국내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NHN 클라우드는 앞으로 AI 기술 및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대학, 연구기관,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활용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NHN클라우드는 과기정통부의 'K-클라우드 프로젝트'에 참여해 가장 많은 국산 AI 반도체 기반 NPU팜을 구축 중으로, 국내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광주 AI 데이터센터는 국가 AI 전략의 중요한 인프라이자, 국내 AI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AI 산업 발전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자사 서비스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7 09:44장유미

OK금융, 승진 연차 없앴다

OK금융이 새로운 인사 제도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연공서열 보다는 성과와 능력 위주의 인재 발탁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바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직급 중심의 체계를 대폭 간소화 했다. 직군에 따라 ▲Lv.1~ Lv.3(3단계) ▲Lv.1~Lv.4(4단계) 체계를 적용한다. 직급이 없는 수평적인 체계를 통해 직원들은 승진 자격 연한 없이 매년 성과와 역량에 따라 승진 기회를 얻어 성장 욕구를 일부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평가 시스템도 재정비했다. 기존에는 정해진 비율 내에서 평가 등급을 받는 상대평가를 적용했지만, 앞으로는 능력 위주의 절대 평가 방식을 도입해 직원 개개인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OK금융그룹은 공정한 평가 시스템 구축을 위해 평가심의위원회도 신설했으며 ▲기여도 ▲전문성 ▲영향력 등 평가 항목을 세분화해 직원 개개인이 각자의 역량 향상 및 성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상체계 또한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직군별 업무 속성에 따라 성과 보상의 주기를 달리 적용해, 객관적이고 차별화된 보상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월 성과급 및 성과급 지급률을 확대해 성과와 보상의 연계성을 높이고 보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직원과 기업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진정한 종합금융그룹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선진화된 인사제도 도입을 결정했다”며 “OK금융그룹은 공정성과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닦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3 16:31손희연

유튜브 억대 매출 비결은...'콘텐츠 커머스'

최근 유튜브 콘텐츠 하나에 억대 매출을 내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콘텐츠에 상품 정보를 자연스럽게 노출시 시청자를 커머스로 유입하고 매출을 올리는 전략이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파악된다. 2일 IT 업계에 따르면, 먹방·운동·일상 크리에이터 '여수언니'는 지난 12월 '봄날엔' 상품 할인 라이브 콘텐츠 스트리밍에서 진행 90분 만에 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봄날엔은 여수언니와 와이드컴퍼니가 협업해 출시한 디저트 브랜드다. 이는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결하는 '콘텐츠 커머스 전략'이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수언니는 지난해 초 봄날엔의 D2C 스토어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플랫폼 기반으로 리뉴얼했다. 이후 카페24 '유튜브 쇼핑' 기능으로 D2C 스토어와 유튜브 채널 '연수언니 정혜영'을 연동했다. 또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 내 '제품 보기 탭'을 통해 여수언니가 먹는 디저트 상품과 구매 채널을 직접 노출하는 직관적인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여수언니의 매출 대부분은 유튜브 쇼핑을 통해 일어나고 있다. 실제로 유튜브 내부 실험 데이터에 따르면, 제품 태그와 설명란 내 제품 링크가 포함된 영상 콘텐츠는 링크만 제시하는 방식 대비 제품 클릭률이 2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어드컴퍼니 관계자는 "크리에이터와 협력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브랜드와 제품을 기획하고, 소비자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크리에이터의 브랜드를 지속 가능한 대형 브랜드로 성장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유튜브 쇼핑을 통한 콘텐츠 커머스 전략을 더욱 강화해 크리에이터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한국인 스마트폰 전체 사용 시간의 1/3 이상을 유튜브가 차지하고, 이용자 90%가 유튜브에서 새로운 브랜드나 제품을 발견한다는 각각의 조사가 있을 정도로 유튜브가 커머스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며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일상과 전문성을 꾸준히 공유하며 쌓아온 신뢰도와 콘텐츠 커머스 전략이 만나 상승 효과를 내며 계속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5.02.02 10:49조수민

코레일, 18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추모식 KTX 특별 임시열차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8일 제주항공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에서 유가족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해 KTX 특별 임시열차(특실92석, 일반실863석)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열차는 유가족과 정부·언론 관계자, 자원봉사자를 위해 서울과 나주 간 상·하행 1회 운행한다. 국가적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무료로 운행한다. 특실에는 유가족과 노인 등 교통약자가 우선 승차할 수 있도록 시민의 자율적 협조를 당부했다. 열차운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88-778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하행 KTX는 서울역에서 오전 7시 45분 출발해 용산·광명·오송·익산·광주송정을 거쳐 나주역에 도착한다. 코레일은 나주역과 무안공항을 오가는 무료 연계버스도 준비했다. 상행 KTX는 오후 4시에 나주역을 출발해 광주송정·익산·오송·광명·용산을 거쳐 서울역에 도착한다. 한편, 코레일은 제주항공 참사 발생 당일인 지난달 29일에도 서울과 무안국제공항을 오가는 KTX 임시열차와 연계버스를 운행하며 유가족과 관계자를 위한 특별 교통편을 지원한 바 있다.

2025.01.17 00:24주문정

OK저축은행, 최고 연 9.6% 금리 주는 'OK금연적금'

OK저축은행이 금연과 저축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초단기 적금상품인 'OK금연적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OK금연적금은 새해 금연을 결심한 고객들을 위해 개발한 적금 상품으로, 금연을 다짐하고 담뱃값에 해당하는 4천800원 또는 9천600원 중 선택해 '48일' 초단기 기간 동안 매일 저금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금리는 연 4.8%이며, 모든 회차(48회차)를 납입하고 만기 해지 시 제공하는 우대금리 연 4.8%p를 더하면 최대 연 9.6%가 적용된다. OK금연적금은 금연을 응원하려는 취지로 기획된 만큼, 전 회차 납입 및 만기 해지 시 금연 여부와 관계 없이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OK금연적금은 OK저축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새해 목표로 건강관리와 금연을 다짐하는 고객분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목표 달성을 응원하고자 OK금연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는 다양한 특화상품을 출시해 목돈 마련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3 10:01손희연

GIST 임기철 총장 "2025년 학부조직 대대적 개편"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임기철)가 내년 학부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임기철 GIST총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GIST가 그동안 병렬적으로 추가해온 14개 학부‧학과 체제를 4개 단과대학 중심으로 전환하는 학부조직 개편을 전격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개편 목적은 학제간 융합과 학부 규모 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교육 및 연구 효율성 개선이다. 임 총장은 공간 확장에도 공을 들일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신진연구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영 사이언티스트 빌딩을 완공한다. 3개 동에 100세대 규모로 건립한다. 새해 여름엔 '커뮤니티라운지'를 완공할 예정이다. 임 총장은 "이 커뮤니티라운지를 오픈하면 캠퍼스에서 열리는 학술 포럼과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의 품격을 한 차원 높이게 될 것"이라며 "몇 년내 IBS캠퍼스 건물도 들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대학 스케일 업도 추진한다. 학부 입학 정원 350명, 교수 300명까지 충원할 계획이다. 또 기술경영경제대학원의 설립 계획을 구체화해 규모의 확대와 외연 확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임 총장은 이와 함께 기금 확보 및 국내외 캠퍼스 확장, 청렴도 개선과 안전 경영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임 총장은 올해 대학경영 전 분야에 걸쳐 '30년 미래를 그리는 30대 혁신방안'을 수립했다. 임 총장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내내 ▲국회‧정부‧지자체와의 네트워크 강화 ▲GIST 홀딩스 설립 ▲과학기술 특임대사 임명 ▲양자·레이저·생명과학 등의 분야에서 IBS 캠퍼스연구단 3개 유치 ▲AI 기반 중대분자 연구센터, 글로벌 선도연구센터(IRC) 지원사업 선정 ▲국내 첫 AI정책전략대학원 설립 ▲AI영재학교 설립 추진 등에 전력해왔다.

2024.12.31 16:47박희범

코레일, 제주항공 사고 관련 KTX 특별 임시열차(서울~목포)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9일 오전 9시경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항공기 사고 관련, 사상자 가족과 정부의 사고 수습 및 공항공사․항공사 관계자 등 지원을 위한 KTX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임시열차 이용 대상자는 무임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나주·목포역에서 연계버스를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88-778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하행 특별 임시열차는 서울역을 오후 3시 정각 출발해 광명역·오송역·익산역·나주역·목포역을 차례로 정차한다. 상행 특별 임시열차는 목포역에서 오후 8시 30분 출발해 나주역·익산역·오송역·광명역·서울역에 정차한다. 한편, SR도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관련, 사상자 가족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목포역·나주역을 출발·도착하는 SRT 열차를 승차권 없이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12.29 14:02주문정

식약처, 세척수 혼입 매일유업 광주공장 현장 조사 나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멸균우유 세척수 혼입과 관련해 매일유업 광주공장 현장 조사에 나선다. 16일 식약처 관계자는 “세척수 혼입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광주공장에 대해 해썹 운영 상황에 대한 불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 발표까지 일주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3일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2024년 9월 19일 제조된 멸균우유가 이미(특이하게 색다른 맛), 이취(이상한 냄새) 등을 이유로 회수된 여파다. 해당 제품의 유통·소비자기한은 2025년 2월 16일이다. 앞선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섭취한 소비자가 병원을 방문해 제품 이상이 인지돼 경찰에 신고하면서 해당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며 “이후 광주시가 위생 관리 현황과 서류 검사를 지난 금요일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은 이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멸균팩 세척수 혼입 사고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김 부회장은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을 위해 믿고 먹는 매일유업 제품에서 품질사고가 발생했다”며 “즉시 해당 제품을 수거하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생산 작업 중 밸브 작동 오류로 인해 세척액이 약 1초간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 생산된 제품은 약 50개로 특정 고객사 1곳에 납품된 것을 파악했고 해당일 생산제품은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며 “이를 제외한 모든 제품은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동일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개선했고 설비전문기업들과 함께 품질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16 11:15김민아

서부내륙고속道 평택-부여구간, 10일 정오 개통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이 10일 오후 12시 정각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오후 예산 예당호휴게소에서 국토통부 장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공사관계자, 충청남도·경기도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경기 평택시부터 전북 익산시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민자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긴 노선(총 137.4km)이다. 사업은 평택-부여 구간과 부여-익산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10일 개통하는 평택-부여 구간은 1단계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3조2천700억원이 투입된 왕복 4차로, 연장 94km 고속도로다. 2단계 사업인 부여-익산 구간은 연장 43.4km, 왕복 4차로, 총사업비 1조1천500억원이 투입된다.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 구간은 '서해안의 제2 대동맥'으로 수도권 서남부에서 충청권 서남부까지 60분대, 새만금지구까지 90분대로 연결한다. 평택시 포승읍부터 부여군 규암면까지 이동거리는 약 32km 감소(132㎞→100㎞)하고, 주행시간은 약 26분 단축(91분→65분)된다. 인근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서해대교, 천안·안성 분기점 등의 상습정체도 개선될 전망이다. 평택항 접근성이 좋아지고 아산국가산단과 계획 중인 홍성국가산단, 새만금 지구 등의 주요 산업거점 교통 여건이 개선돼 경기·충남·전북 등 서부권의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부여구간 개통으로 충청권과 수도권이 더욱 가까워지고, 서해안의 여러 산업거점이 연계되는 등 지역의 활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2시간 생활권 조성을 목표로, 지역 간 교통 격차 없는 꼼꼼한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서는 건설사업 유공자에 대한 국토부 장관 표창도 전달했다.

2024.12.09 18:19주문정

LG화학·땡스카본 심은 잘피, 축구장 4개 크기만큼 커져

LG화학이 여수 앞바다에 잘피 2만주를 추가 이식하고 해양생태계 잘피 서식지 복원과 생물 다양성 연구 사업을 지원한다. LG화학은 25일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과 여수 대경도 바다에 지난해 1차로 이식한 잘피 5만주에 이어 올해 2차로 2만주를 추가 이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식한 여수 대경도 잘피 군락지는 42.7ha였던 면적이 올해 6월 45.5ha까지 넓어졌다. 늘어난 면적만 축구장 4개 크기 2.8ha다. 올해 2만주를 추가하면 2026년에는 자연적으로 증가된 면적이 축구장 15개 크기 10.0ha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잘피는 맹그로브 숲, 염습지와 함께 유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공식 인증한 3대 블루카본 중 하나로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이다. 육상 탄소흡수원 '그린카본' 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고 탄소 저장 능력도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LG화학과 땡스카본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누구나 쉽게 자기만의 바다 숲을 만들 수 있는 공간 블루포레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블루포레스트는 작년 6월 오픈한 이후 전 세계 방문객들이 400만명 넘게 몰리며 잘피와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2024.11.25 13:51류은주

한국 슈퍼컴 보유대수 세계 8위, 성능총합 10위…단일컴 20위내 '전멸'

우리나라의 슈퍼컴퓨터는 국가별 보유 대수 순위에서 총 13대로 8위, 성능 기준으로는 총합 213.1페타플롭스(PFlops)로 10위를 기록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GWCC(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23일까지 개최하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이하 SC24)에서 이 같이 공개했다고 밝혔다. SC24는 지난 1993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톱500'을 발표한다. 우리나라는 NHN클라우드의 'NHN CLOUD GWANGJU AI(Dell technologies Inc.제조)가 전체 순위 98위로 TOP500에 처음 진입했다. 기존에 등재됐던 시스템들 중 카카오의 'kakaocloud'(41위), SKT의 '타이탄'(Titan)(63위)은 순위가 상승했다. 또 우리나라는 단일 슈퍼컴퓨터로는 20위 내에 단 한 대도 들지 못했다. 40위에 네이버 '세종'이 랭크됐다. 삼성전자 'SSC-21'이 48위에 올랐다. 또 KISTI의 국가 플래그십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이론성능 25.7페타플롭스로 92위를 기록했다. KISTI 측은 "오는 2026년 서비스를 목표로 내년 슈퍼컴퓨터 6호기 도입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6호기가 도입되면 성능은 600 페타플롭스(PFlops)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톱500과 비교하면 현재 6위 수준이다. 세계 1위는 이달 기준 미국 LLNL의 엘 캐피탄이다. 실측성능은 1.742엑사플롭스(EFlops/s)로 1초에 174.2경번 연산이 가능하다. 공식적으로 엑사스케일 컴퓨팅에 도달한 세 번째 시스템이다. 톱500 순위 중 성능 면에서는 미국이 55.2%, 일본이 8.0%, 이탈리아가 7.1%를 차지했다. 이들 3개국이 전세계 슈퍼컴퓨팅 성능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또 수량에서는 미국이 172대(34.4%), 중국이 63대(12.6%), 독일이 41대(8.2%) 순을 나타냈다. 한편 KISTI는이번 SC24에서 전시부스를 운영 중이다. KISTI 슈퍼컴퓨팅 서비스 홍보와 19~20일(현지시간) 이틀간 HPC와 양자 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알리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또 KISTI 전시부스에서는 한국 슈퍼컴퓨팅센터 연합(KCSA) 소속 기초과학연구원(IBS),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국립농업과학원(NIAS), 한국핵융합연구원(KFE), 국립해양조사원(KHOA), 기상청(KMA)이 각 전문센터 연구성과를 전시 중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KCSA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KISTI 부스에서 연구 협력 성과를 전시한다. 이식 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국가 슈퍼컴퓨터는 글로벌 위기와 경쟁 속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6호기의 성공적인 도입을 통해 초고성능컴퓨팅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국가 발전과 혁신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0 19:16박희범

[인사]광주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 정성호

2024.10.31 23:58박희범

정부, 9천억 투입할 CCU실증 부지 "여수, 서산, 강릉· 삼척, 포항, 보령" 등 5곳 선정

오는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간 총 9천억 원이 투입될 'CCU 메가 프로젝트' 부지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부지는 ▲전남 여수(정유화학 공정) ▲충남 서산(석유화학 공정) ▲강원 강릉, 삼척(시멘트) ▲경북 포항(철강) ▲충남 보령(발전) 등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칭 'CCU 메가프로젝트'추진을 위한 부지선정 공모 결과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CCU 메가 프로젝트'는 정부가 연간 4천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CCU)하고자하는 민관 공동 실증 프로젝트다. 발전이나 산업공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획해 유용한 물질로 전환해 활용하는 기술이다.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CCU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12월 'CCU 기술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부지와 실증 내용을 수정, 보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최종 통과되면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부지선정 공모에는 총 27개 컨소시엄이 경쟁했다. 선정된 부지와 CCU 실증 제안 내용을 보면 ▲전남 여수 GS 칼텍스 제2공장 인근 부지는 정유화학 공정 내 이산화탄소를 기초화학 물질, 폴리올 등으로 전환하는 공정을 실증한다. 충남 서산 한화토탈 에너지 사업장 내 부지에 설치할 CCU실증 시설은 주로 석유화학 산업의 온실가스를 처리한다. 석유화학 공정 내 이산화탄소를 직접 수소화해 지속가능 항공유와 친환경 납사 등을 제조, 실증할 계획이다. 강원 강릉과 삼척은 한라 시멘트와 삼표시멘트, 동서발전 부지에 시멘트 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탄산칼슘이나 염화칼륨 등으로 전환하는 실증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경북 포항 포항제철소 내에 들어설 온실가스 처리 시설은 제철 공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저탄소 메탄올(선박용 친환경 연료)이나 합성 가스 등을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한다. 충남 보령 한국중부발전 저탄장 부지에도 실증 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전환, 지속가능한 항공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탄소중립 실현에서 CCU 기술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낮은 경제성 등으로 인해 상용화 모델이 부족했던 상황”이라며, “이번 대규모 민관 공동 CCU 실증사업을 통해 초기 경제성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의 민간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0.22 12:01박희범

정부, 9천억 투입할 CCU실증 부지 "여수, 서산, 강릉· 삼척, 포항, 보령" 등 5곳 선정

오는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간 총 9천억 원이 투입될 'CCU 메가 프로젝트' 부지 5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부지는 ▲전남 여수(정유화학 공정) ▲충남 서산(석유화학 공정) ▲강원 강릉, 삼척(시멘트) ▲경북 포항(철강) ▲충남 보령(발전) 등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칭 'CCU 메가프로젝트'추진을 위한 부지선정 공모 결과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CCU 메가 프로젝트'는 정부가 연간 4천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CCU)하고자하는 민관 공동 실증 프로젝트다. 발전이나 산업공정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획해 유용한 물질로 전환해 활용하는 기술이다.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CCU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12월 'CCU 기술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부지와 실증 내용을 수정, 보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최종 통과되면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부지선정 공모에는 총 27개 컨소시엄이 경쟁했다. 선정된 부지와 CCU 실증 제안 내용을 보면 ▲전남 여수 GS 칼텍스 제2공장 인근 부지는 정유화학 공정 내 이산화탄소를 기초화학 물질, 폴리올 등으로 전환하는 공정을 실증한다. 충남 서산 한화토탈 에너지 사업장 내 부지에 설치할 CCU실증 시설은 주로 석유화학 산업의 온실가스를 처리한다. 석유화학 공정 내 이산화탄소를 직접 수소화해 지속가능 항공유와 친환경 납사 등을 제조, 실증할 계획이다. 강원 강릉과 삼척은 한라 시멘트와 삼표시멘트, 동서발전 부지에 시멘트 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탄산칼슘이나 염화칼륨 등으로 전환하는 실증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경북 포항 포항제철소 내에 들어설 온실가스 처리 시설은 제철 공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저탄소 메탄올(선박용 친환경 연료)이나 합성 가스 등을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한다. 충남 보령 한국중부발전 저탄장 부지에도 실증 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전환, 지속가능한 항공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탄소중립 실현에서 CCU 기술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낮은 경제성 등으로 인해 상용화 모델이 부족했던 상황”이라며, “이번 대규모 민관 공동 CCU 실증사업을 통해 초기 경제성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의 민간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0.22 12:01박희범

더존비즈온, '옴니이솔' 확산 위해 OK금융그룹과 파트너십 체결

더존비즈온이 주력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인 '옴니이솔(OmniEsol)' 확산을 위해 OK금융그룹과 손을 잡는다. 더존비즈온은 OK데이터시스템과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옴니이솔의 그룹 계열사 및 전 산업계 확산을 위한 대외 사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OK데이터시스템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옴니이솔을 그룹 디지털 전환(DX)에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며 더존비즈온과 함께 옴니이솔 기반 맞춤형 금융 모듈 공동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전 산업계와 연결되는 인공지능 전환(AX) 생태계를 구축하고 각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경영 및 업무 시스템을 구축한다. OK데이터시스템은 OK금융그룹의 IT 전문 계열사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ERP 사업 부문 대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OK데이터시스템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옴니이솔을 통해 금융 산업의 혁신을 이끌며 인공지능(AI) 전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한 그룹사의 글로벌 영역 확장과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1 15:42양정민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2천명 직고용 가능"

쿠팡이 호남권 최대 규모의 광주첨단물류센터(FC)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총 2천여명을 직고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14일 오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일반산업단지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는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광주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5만평 이상으로 축구장 22개 규모다. 총 투자금은 2천억원 이상으로, 2천여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9월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1년 9월에 착공했다. 광주첨단물류센터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물류센터 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하고 쾌적한 휴게시설을 마련해 근로환경의 질을 높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광역시의 청년 고용률은 38.9%로 주요 광역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전국 청년 고용률(46.5%)보다 낮다. 그러나 광주 지역 쿠팡 물류센터 직고용(일용직 제외) 인력의 20~30대 청년 비중은 55%로, 전국 주요 지역 가운데 가장 높다. 광주 지역 20~30대의 쿠팡 취업 수요가 매우 높은 만큼, 이번 대규모 물류센터 준공으로 지역의 청년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쿠팡은 2021년 광주광역시와 협약 이후 평동일반산업단지에 신선식품(로켓프레시) 전용 등 물류센터 2곳을 운영 중이며 현재 650여명 가량이 근무하고 있다.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가파른 매출 성장도 예상된다. 광주와 호남권 중소상공인들이 광주첨단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해 물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고, 전국 로켓배송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쿠팡은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대전과 광주, 경북 김천·칠곡·울산 등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1만명 이상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계획이 실현되면 쿠팡을 포함한 물류 및 배송자회사(쿠팡풀필먼트서비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전체 직고용 인력은 8만여명으로 늘고 이 가운데 비서울 지역의 근무자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 박대준 대표는 “광주시를 비롯한 여러 기타 관계자분들의 불철주야 노력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준공할 수 있게 됐다”며 “광주 시민 우선 고용으로 광주 전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며, 호남권의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는 물론 대만 등 해외 수출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4 22:52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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