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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문의 :@LUCID888888 ] 강남 엑스터시 판매 엑스터시 구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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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강남 시대 연다"…보안칩 전문기업 ICTK, 7년 만에 사옥 옮긴 까닭은

차세대 보안칩 전문기업 ICTK가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옥을 옮기며 '강남 시대'를 활짝 연다. ICTK는 경기 판교에 있던 본사를 최근 서울 강남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ICTK의 사옥 확장 이전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신사옥은 강남역 인근 제이스타워다. 총 4개층, 연면적 1천608㎡ 규모다. 이곳에선 50여 명 직원이 통합 근무하게 된다. 이번 사옥 이전에 맞춰 ICTK는 각종 인증(CC) 획득에 필요한 보안설비를 대폭 확충했다. 신사옥 지하 1층과 7층 전체층을 통제 및 제한구역으로 특별 지정했다. 이정원 ICTK 대표는 "새 사옥은 글로벌 인증에 최적화된 각종 첨단 보안시설을 완비하고 있다"며 "신규 연구개발 인력 충원 위한 공간 확보 문제도 해결된 만큼,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전열 정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3 11:17이한얼

애플 中 선전에 연구소 신설..."中 공급망 강화"

중국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애플이 중국 내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고 현지 업체들과 협력도 강화한다. 12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애플은 상품 제조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 응용 연구 실험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의 중화권 고위 임원인 거위에 부총재에 따르면 이번 신규 투자는 주로 두 가지 방면에 사용된다. 첫번째는 상하이 연구센터 역량을 높여 모든 상품 라인의 신뢰성, 품질 및 재료 분석을 지원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올해 말 선전에 신규 응용 연구실험실을 설립하고 지역의 모든 직원을 위해 더 강력한 지원을 해서 현지 협력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거 부총재는 "신규 연구소는 아이폰, 아이패드, 비전프로 등에 대한 테스트와 연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거 부총재는 애플이 중국에 깊이 침투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중국에서 세계적 설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이번 투자 역시 애플의 뜻을 더 심화하면서 애플 제품 개발을 잘 지원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지금껏 애플이 응용 연구 실험실에 10억 위안(약 1829억 원) 이상을 투자한 가운데, 선전에 신규 시설이 추가되면서 투자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애플의 아이폰15 프로에 적용된 티타늄, 페이스ID 등 신기술은 물론 애플 비전 프로 등 신제품도 모두 응용 연구소의 시뮬레이션 실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험실은 글로벌 엔지니어링과 설계팀에 리소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개선하며 각 기기가 품질 및 성능 표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실험실은 생산 및 조립 기지와 가깝고 엔지니어가 공급 협력업체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다. 첨단 생산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조율할 수 있으며 협력업체가 효율을 높이고 소중한 시간을 절약하도록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확장은 중국 내 R&D 및 개발에 대한 애플의 지속적 투자의 연속이라는 게 애플의 입장이다. 애플은 이미 베이징, 상하이, 쑤저우, 선전에 연구개발센터를 두고 있으며, 지난 5년 간 중국 내 연구개발팀의 규모를 갑절로 늘렸다. 이들 팀은 인물 사진 조명 및 야간 모드 등 기능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해 왔다. 이뿐아니라 애플은 상하이에 중국 최고 수준의 플래그십 샵으로서 '상하이 징안 애플 스토어'도 오는 2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첫 6주간 중국에서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줄었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 중 4위로서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9%에서 올해 15.7%로 줄었다.

2024.03.13 07:10유효정

강남언니 힐링페이퍼, 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 인증 획득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대표 홍승일)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부여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정보통신망법 제47조에 의거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하는 국가 정보보호 인증제도다. 이번 힐링페이퍼의 ISMS 인증은 2027년 1월 17일까지 3년 동안 유효하다. 힐링페이퍼의 ISMS 인증 범위는 강남언니 서비스 운영과 관련한 자산 및 조직이 모두 포함된다. 특히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최초로 ISMS 인증을 완료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에 대한 세부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 또한, 지난 2022년 6월부터 힐링페이퍼는 KISA 검증을 통해 정보보호 현황을 자율 공시하고 있다. 힐링페이퍼는 KISA의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을 통해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인력 등 현황 데이터와 더불어 임직원 개인정보보호 교육, 보안수칙 가이드 수립 등 정보보호를 위한 활동 현황을 공개 중이다. 이옥석 힐링페이퍼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강남언니 서비스가 국내와 더불어 글로벌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고객이 더욱 서비스 이용에 안심할 수 있는 신뢰 높은 보안체계를 유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3.12 21:59안희정

전기차도 스마트폰처럼...현대차, 전기차 보상판매 제도 실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를 마치 전자기기처럼 살 수 있는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했다. EV를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EV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다.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 현대차는 신형 EV구입 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초부터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경우에 해당한다. 보상판매는 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제품을 중고로 반납하는 조건으로 소비자는 신제품을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 보상 판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신차 출고 15일 전에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웹 사이트에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에서 기존 차량을 매각하면 된다. 현대차는 신형 EV를 사기 위해 보상판매에 참여하는 소비자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현대차·제네시스EV를 보유한 차주가 인증 중고차 서비스에 본인 차량을 팔면 매각대금 이외에도 별도 보상금을 받는다. 보상금은 매각대금의 최대 2%까지 받는다. 이에 더해 현대차의 신형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가격에서도 50만원을 할인받는다. 내연기관차나 하이브리드차(HEV)를 타다가 현대차 EV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혜택이 있다. 타 브랜드를 포함해 기존 차량을 현대 인증 중고차 서비스에 팔 경우, 매각대금의 최대 4%까지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현대차의 신형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새로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받는다. 신차와 중고차 간 원활한 보상 판매를 위해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중고 EV 매입 사업을 시작했다. 매입 대상은 현대차·제네시스 EV 가운데 주행거리 12만㎞ 이하, 신차 등록 후 2년 초과, 8년 이하 차량이다. 고객으로부터 사들인 중고 EV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로 판매할 계획이다. 상품화 과정에선 배터리 제어 시스템, 충전 장치 점검 등 EV 전용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중고 EV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소비자를 안심시키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배터리 등급제'가 대표적이다. 배터리 상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 등에 기반한 평가로 현대차그룹 기술연구소(남양 연구소)와 협업해 만들었다. 배터리 등급제 평가에선 고전압 배터리의 고장 여부를 판별하고, 주행가능 거리도 일정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불량품으로 판정한다. 1~3등급을 받은 EV만 배터리 등급 평가를 통과해 인증 중고차로 판매할 수 있다. EV 인증 중고차 판매는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 현대차는 주행거리 6만 ㎞ 이하, 신차 등록 후 2~3년 차량에 대해서만 EV 인증 중고차로 판매한다. 내연기관차(주행거리 10만 ㎞ 이하, 신차 등록 후 5년 이하 차량)와 비교하면 신차 등록 후 기간이 짧은 편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EV 전용 부품을 신차 등록 후 10년, 주행거리 16만 ㎞ 이하 차량, 고전압 배터리는 신차 등록 후 10년, 주행거리 20만㎞ 이하 차량까지 보증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관계자는 “인증 중고차 사업을 통해 EV 잔존가치를 방어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드릴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EV 거래 플랫폼으로 현대 인증 중고차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가지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7 11:16김재성

이복현 "홍콩ELS 투자 피해 관련 11일 배상안 발표"

금융감독원이 오는 11일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손실 배상안을 발표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홍콩 ELS 배상안 발표일에 대해 "11일 정도로 준비하고 있다"며 "과거 일률적인 배상안을 적용했는데 지금은 연령층·투자경험·투자목적·창구서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느 경우에는 금융소비자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되거나 전부 책임을 져야하는지, 어떤 경우는 은행이나 증권사가 책임을 져야 되는지를 매트릭스에 하나하나 넣어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금융감독원이 발표하는 홍콩ELS 관련 배상안은 사안에 따라 0~100% 비율로 차등 적용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일괄적인 배상은 준비하고 있지 않다"며 "배상이 안 될 수도 있으며 법률상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운 분들을 상대로 상품을 판 경우는 취소 사유가 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그 경우에는 100% 내지는 그에 준하는 배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홍콩 ELS 투자자의 90% 이상이 재투자자인 가운데, 재투자자 대상 배상 여부는 2016~2017년 시점의 투자 성과와 설명 여부에 따라 결정될 계획이다. 이복현 원자은 "보통 2020·2021년 가입한 상품들인데 2016·2017년에 홍콩 H지수가 급락해 지금처럼 녹인이 발생한 적이 있다"며 "그때 상황에 비춰서 과거 수익률, 위험을 적절히 고지했으면 은행과 증권사가 책임을 상당히 면할 수 있고 그런 고지가 없었다면 적절한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금융감독원은 2023년 11월 홍콩 ELS 판매사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였고, 지난 1월에는 11개 판매사를 대상으로 현장 검사를 진행했다. 홍콩 ELS는 판매규모가 19조원, 계약자 수는 40만명으로 추산된다.

2024.03.05 15:52손희연

이동진 제22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장, 내달 1일 취임

이동진 제22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장 다음달 1일 취임한다. 두경부외과 권위자인 이동진 신임 병원장은 고려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석사와 의학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이후 미국 콜롬비아대학교와 텍사스 엠디엔더슨 암센터 등에서 연수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이비인후과 과장·수련교육부장·기획실장·AI빅데이터 센터장·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표준진료지침위원, 갑상선 수술 분야 국제전문학술지 'Gland Surgery'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이 병원장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국가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국민 건강을 책임져왔다”라며 “최적의 진료를 위해 의료기관으로서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료부와 간호부 등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교직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환자를 위해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게 하겠다”며 “최신 의료기기 도입과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최첨단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2024.02.29 11:03김양균

갤S24 국내 100만대 판매 돌파…역대 S시리즈 최단 기록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가 또 한번 국내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월 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28일만인 27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단 기록이며, 전작인 갤럭시S23에 비해 약 3주나 빠른 속도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노트10에 이어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S펜을 탑재한 갤럭시S24 울트라가 약 55%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갤럭시S24+ 판매도 전작 대비 상승하며 갤럭시S 시리즈 중에서도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갤럭시S24 울트라의 경우, 티타늄 그레이 색상이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판매도 121만대를 기록해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 AI' 기능을 지난 해 출시한 주요 제품에도 지원해 모바일 AI의 글로벌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3월 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브라우징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편집 제안▲인스턴트 슬로모 ▲생성형 월페이퍼를 지원한다. 갤럭시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S23 FE, 갤럭시Z폴드5, 갤럭시Z플립5, 갤럭시탭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이 대상이다.

2024.02.28 08:43류은주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사무실 지역 2위 '마포'...1위는?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공유오피스 지역으로 '강남'이 꼽혔다. 그 다음은 마포구, 중구, 성동구, 구로구 순이었다.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는 2024 오피스 선호 지점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2023년 한 해 동안 인입된 신규 고객 중 특정 선호 지역이 있는 고객만을 집계하여 산출된 값이다. 가장 선호하는 오피스 지역으로는 강남구가 43.6%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강남구 내에서도 교통이 편리하고 경기도 거주 직원들이 선호하는 테헤란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국내 대표 업무 지구인 테헤란로는 대로변 고층 빌딩뿐 아니라 이면 도로의 합리적인 금액대 오피스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 다수가 입주를 희망하는 오피스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남구 다음으로는 마포구(10.3%), 중구(8.4%), 성동구(8.2%), 구로구(5.5%)가 뒤를 이었고 패스트파이브 판교점이 위치한 판교의 경우 3.5%의 선호도를 보였다. 반면 패스트파이브 44개 지점에 대한 선호도는 비강남 지역에 대해서도 고르게 나타났다. 패스트파이브 44개 지점 중 가장 선호하는 지점은 강남역 3번 출구 인근의 강남 5호점으로 나타났다. 강남5호점은 강남역과 신분당선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강남역에 위치한 패스트파이브 5개 지점 중에서도 비교적 큰 규모인 1천450평을 자랑한다. 또 펫 프렌들리 지점으로 반려동물 동반 출근이 가능해 반려동물 양육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두 번째 선호 지점인 구로점은 대형 공유오피스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출점 사례로 구로디지털단지 내 대표적인 프라임급 빌딩에 위치한 점이 인기 요인이다. 또 크로마키, 삼각대, 조명판이 모두 포함된 스튜디오가 있어 언제든지 촬영이 가능한 점도 구로점의 특장점이다. 상위 10곳에 이름을 올린 합정점과 마곡점 역시 다른 공유오피스가 출점하지 않은 지역에 패스트파이브가 진출한 사례다. 특히 마곡점은 공항과의 접근성이 중요한 기업의 수요가 많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패스트파이브가 최초이자 유일하게 진출한 구로, 합정, 마곡 등 비강남 지역에 대한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를 충족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08:50백봉삼

BYD 회장 "中 올해 月 친환경차 판매 비중 50% 돌파"

중국에서 올해가 다 가기 전에 매달 판매되는 자동차의 절반 이상이 친환경차(하이브리드+순전기)가 차지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9일 중국 언론 선전파부에 따르면 BYD의 왕촨푸 회장은 이번 주 열린 '전 성(省, 지역 단위) 고품질 발전대회'에서 "중국 친환경 자동차가 2020년부터 침투율(판매량 점유율)이 갑절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35%, 연말 40%에 이르렀다"며 "올해 중 월 기준 50%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40.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29.6% 대비 10.6%P 뛰어오른 것이다. 연간 비중은 35.7%로 전년에 비해 8.1%P 높다. 왕 회장은 또 중국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2020년 38%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56% 였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날 왕 회장에 따르면 지난해 BYD는 친환경차 판매량이 302만 대를 넘어서면서,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또 중국 친환경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이미 9년 연속 세계 1위로, 세계에서 60% 이상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생상 및 판매량 규모가 세계 자동차 시장의 33% 였는데, 이중 중국 친환경 승용차가 글로벌 친환경 승용차 시장의 63.5%를 차지했다. 12월엔 68%였다. BYD는 올해 여러 기종의 고급형 모델을 출시하고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승부를 예고했다.

2024.02.20 10:25유효정

"새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판매 양극화 초래할수도"

올해 새롭게 개편된 전기차 보조금을 보면 환경부가 국산차 중심의 정책에 고심이 깊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환경을 위해 전기차를 확대하자는 의미에서는 이번 개편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수입차 업계에서 나온다. 외산 업계에서도 보조금 지급 기준을 강화한 것은 인정하나 특정 기업에만 이행보조금을 몰아줄 수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15일까지 보조금 개편안 내용에 대한 의견 수렴을 끝냈다. 업계는 전기차 보조금 최종 확정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은 혁신기술보조금, 충전인프라보조금, 이행보조금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진다. 지난해 기준 이 세 기준에 따라 전기차 구매 시 최대 18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이 세 기준에 따라 최대 23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데, 사실상 이 모든 기준이 특정 기업을 몰아준다는 것이다. 그걸 알기 위해서는 이행보조금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이행보조금은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대상 10개 자동차 제작사가 보급목표를 달성하면 제공받는 금액이다. 저공해차 보급목표제는 국내 자동차 제작∙수입 업체에 판매량의 일정 비중을 친환경 차로 보급하기 위해 2020년 개정된 제도로 현재 기준 현대차·기아·KGM·르노·한국GM·벤츠·BMW·폭스바겐·토요타·혼다 등이 해당된다. 여기서 문제는 전기차를 판매하지 않은 기업이 포함된 점과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은 전기차 기업들은 차별 대우를 받기 때문이다. 보급 목표제 적용 대상은 지난 2009년 기준 판매량이 4천500대 이상인 자동차 제조업체로 제한됐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테슬라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판매하는 폴스타, 볼보 등도 마찬가지이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는 기업들이 앞으로 수만 대의 전기차를 팔아도 보급 목표제 적용 제작사에 들어갈 수 없다. 이 때문에 일부 전기차 기업들은 다른 경쟁기업보다 약 140만원가량 더 높은 가격에 차량을 판매할 수도 있다. 이행보조금의 관건은 신생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 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행보조금 취지는 자동차 제조사별 전기차 보급 확대 노력과 장려를 목적으로 한다"며 "하지만 단지 국내 시장에서 후발주자라는 이유만으로 시작부터 기울어진 경쟁을 하는 것은 불합리한 처우”라고 지적했다. 수입차 관계자는 “혁신기술보조금(최대 50만원)과 충전인프라기여(최대 40만원)부문과 비교해, 이행보조금(140만원)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졌다. 무엇보다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대상기업이 아니면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판매량이 많은 일부 브랜드에 혜택을 더 몰아주는 현행 제도는 반드시 개편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2024.02.16 16:34김재성

"삼성강남서 포켓몬고 한판"…삼성, 갤S24 체험관 마련

삼성전자가 포켓몬과 협업해 갤럭시S24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게임'을 16일 삼성 강남에 오픈한다. 인기 게임 '포켓몬 고'와 다양한 포켓몬을 활용해 삼성 강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갤럭시S24 시리즈 게임 성능과 AI,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로 '포켓몬 고'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튜디오 운영 기간 동안 삼성 강남의 '포켓몬 고' 게임 내 체육관에서 레이드배틀이 진행되며, 방문객은 갤럭시 스튜디오 팬큐레이터들과 한 팀으로 특별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인기 게임 유튜버와의 게임 배틀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켓몬과 함께 다양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어두운 숲에서 잠자고 있는 포켓몬들과 갤럭시S24 시리즈 향상된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통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나만의 사진으로도 만들어 볼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활용해 포켓몬의 이름과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 게임' 체험 고객들을 대상으로 포켓몬 스티커와 키링, 인형 등 다양한 굿즈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갤럭시 스튜디오 게임을 통해 갤럭시S24 시리즈'의 독보적인 게임 성능과 AI 기능을 더욱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음식, 책, 패션, 여행, 반려동물 등 주제별로 특화된 몰입형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해왔다. ▲공간 브랜딩 전문기업 '글로우서울' ▲아트&포토 전문 서점 '그래픽' ▲글로벌 패션 이벤트 '서울패션위크'와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여행전문기업 '모두투어' ▲펫 프렌들리 스타벅스 매장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등과 협업했다.

2024.02.16 11:00류은주

[미장브리핑] S&P500지수 5029.73…사상 최고치 마감

◇ 15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1% 상승한 38773.1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5029.7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15906.17. ▲S&P500 지수가 주 초반 손실을 만회하면서 사상 최고치로 마감. ▲1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높은 금리로 인한 소비 여력이 줄어들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1월 소매판매는 0.8% 감소로 다우존스는 0.3% 감소 예측. 2023년 3월 이후 최대폭 감소한 수치로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높아졌다고 평가. ▲2월 2주차 미국 신규 실업 급여 청구 건수는 21만2천건으로 전주 22만건 대비 감소. 연속 청구 건수와 청구건수의 4주 평균 역시 모두 전주 대비 증가. 각각 186만5천건에서 189만5천건, 21만3천건에서 21만9천건으로늘어나. ▲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제조업 및 광산업 부문의 생산 부진 등에 기인. 유틸리티 생산은 6.0% 늘어 양호한 것으로 확인. 작년 12월 기업 재고는 도소매점의 재고 확대 등으로 전월 대비 0.4% 증가.

2024.02.16 08:20손희연

갤S24 초반 흥행 탄력…삼성, 판매목표 더 높였다

갤럭시S24 시리즈 초반 흥행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역대급 판매고를 올릴 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잡았던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신작이 가장 많이 팔리는 1분기 판매 목표를 1천200만대에서 1천300만대로 조정한 것이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사전 예약 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S 시리즈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갤럭시S24 시리즈 올해 예상 판매량을 3천500만~3천600만대 수준으로 보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전작 뿐 아니라 지난 2016년 4천900만대를 판매한 갤럭시S7 시리즈 기록을 8년 만에 갈아치우게 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AI를 탑재한 갤럭시S24와 갤럭시북4 시리즈 초기 수요가 글로벌 시장에서 전작 대비 10~30% 증가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도 통신사 간 공시지원금 경쟁이 붙으며 갤럭시S24 가격이 50만원 이상 저렴해져 흥행을 이어갈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를 전작 대비 두자릿수 이상 많이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로선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한 분위기다. 업계에선 갤럭시S23 시리즈 판매량이 3천만대 초반인 것으로 추산한다. 디스플레이 출하량도 전작보다 확실히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갤럭시S24 시리즈의 누적 패널 출하량은 전작 갤럭시S23 시리즈 대비 21%, 갤럭시S22와 비교해선 66% 증가했다. 오는 3월 예상치까지 포함하면 갤럭시S24 누적 패널 출하량은 갤럭시S23·갤럭시S22 시리즈 대비 각각 13%, 4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출시 초기 제품 불량에 대한 논란이 커지기 전에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외신 보도 등을 통해 일부 제품에서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등에 대한 결함이 있다는 지적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IT 매체 샘모바일도 갤럭시S24 출시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늦다고 지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4.02.15 17:24류은주

김영명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2대 병원장 별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제2대 병원장을 역임한 김영명 교수가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1960년 연세대의대를 졸업하고 이비인후과 수련 및 군 복무를 마친 후, 1968년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전임강사로 근무했다. 미국·프랑스·일본에서 해외 연수 과정을 밟고, 연세대의대 학생과장으로 8년간 활동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개원 한 해 전인 1982년에 제2대 병원장으로 부임해 6년간 보직을 맡으며 신생 병원을 정상궤도로 올려놨다는 평을 듣는다. 연세대 퇴임 이후에는 이화여대와 건국대에서 각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대한의학교육학회, 대한의학교육협의회. 대한의학회 등에서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으로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고인의 국내 의학발전을 위한 노고와 업적을 인정받아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빈소는 연세강남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6시3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동화경모공원이다.

2024.02.15 09:31김양균

전기차 시장, 지난 해엔 '中 BYD 천하'…현대차·기아 7위

지난해 전기차는 중국의 친환경차 판매량을 바탕으로 비야디(BYD)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주요 전기차 기업들은 전년 대비 성장을 보였으나 BYD의 점유율 확대와 치열해진 전기차 시장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점유율 소폭 하락을 겪었다. 8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1천406만대로 전년 대비 약 33.4% 상승했다. 지난해 그룹별로 보면 BYD는 전년 동기 대비 58.3% 성장한 288만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20.5%로 전년 대비 3.2%P 성장했다. BYD는 송, 위안 플러스(아토3), 돌핀 등 다양한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전년 대비 37.7% 증가한 180만대를 판매했다. 주력 차종인 모델 3와Y의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냈으며 모델 Y는 전년 대비 60.8% 성장률로 120만대 이상 판매했다. 그다음 순위인 3위에 오른 폭스바겐그룹은 ID시리즈와 아우디 Q4, Q8 E트론, 스코다 ENYAQ 모델을 중심으로 약 99만대를 고객에게 인도하며 20.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6, EV6, 니로, 코나를 주력으로 56만대 이상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점유율은 전년보다 0.8%P 감소한 4.0%를 기록했다. 그룹별 순위는 7위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 순위 1위부터 5위까지 기업 중 3곳이 중국 기업이다. 1위는 BYD, 4위와 5위는 각각 상하이차(SAIC)와 지리자동차가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 시장이 전세계 점유율 59.8%를 차지하면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자리를 견고히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지역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모두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유럽은 전년 25.1%에서 22.2%로 감소했고 미국 시장은 10.6%에서 11.8%로 증가했다. SNE리서치는 "2024년에도 전기차 수요 둔화에 관련된 불확실한 요소들이 여전히 이어질 전망"이라며 "연비 규제와 보조금 정책은 점점 까다로워지고 충전 인프라는 미비한 가운데, 향후 성능보다는 가격 중심의 트렌드가 유지되는 동안 다양한 중저가형 전기차 라인업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2024.02.08 13:04김재성

비전프로 오는데...中 XR 기기 출하량 34% 급감

애플의 혼합현실(XR) 기기 비전프로 출시를 앞둔 중국 XR 시장의 하락세가 심상찮다. 7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시장조사업체 룬토가 발표한 '중국 소비자용 XR 시장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소비자용 XR 기기 시장 판매량이 전년 대비 34%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기기의 전체 판매량은 61만3천 대 수준이였다. 룬토에 따르면 최근 메타버스 열기가 감퇴하면서 상품의 시장 진입 문턱이 높은 편인데다 콘텐츠가 부족해 XR 시장 침체를 야기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중국 XR 시장의 침체는 주로 VR 제품에서 비롯했다. 증강현실(AR) 제품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나눠보면 지난해 소비자용 VR 기기 판매량은 41만1천 대로 전년 대비 51% 줄어들었지만 AR 기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20만 2천 대를 달성했다. VR 기기에 주력하던 기업들의 위축세가 두드러진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디즈니, 에픽게임즈 등이 VR 및 XR 사업을 철수 혹은 중단했으며, 중국 시장에서 텐센트가 지난해 초 XR 사업부를 폐지하고 VR 하드웨어 개발 사업에서 철수했다. 지난해 연말 VR 헤드셋 기업 중국 피코도 구조조정을 했으며, 동영상 기업 아이치이 산하 헤드셋 기업인 치위XR은 지난해 8월부터 정체 상태다. 반면 AR 시장은 활기를 보이고 있다. 알리바바가 AR 헤드셋 기업 아크노브(ARKNOVV)와 치디(QIDI)에 잇따라 투자했으며 AR 기업인 레이네오(RayNeo), 엑스리얼, 로키드, 로크(LAWK) 등도 자금 조달을 받았다. 가전 기업 스카이워스, 하이센스, 레노버, 누비아, 메이주 등 브랜드들도 뛰어들고 있다. 이 가운데 애플의 비전프로가 시장 몰이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비전프로는 이르면 올 4월 중국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2024.02.08 07:31유효정

화웨이가 돌아왔다…中 스마트폰 선두 탈환

화웨이가 올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선두 자리에 올랐다. 4일 리서치회사 카운터포인트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집계 결과 화웨이가 올해 첫 2주 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위 기간은 짧지만 2019년 미국 정부의 제재 이후 판매량이 하락세를 보인 화웨이가 다시 중국에서 '왕좌' 자리에 오를 것이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기린9000S 프로세서가 탑재된 메이트 60 시리즈가 판매량 상승을 견인했다. 이 칩 출시는 화웨이의 기술 경쟁력을 보여줬을뿐 아니라 상품 라인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단 평가다. 여기에 중국인들의 화웨이에 대한 높은 브랜드 충성도 그리고 화웨이의 자체 OS인 하모니OS의 성공적인 프로모션 역시 힘을 발휘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중국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이 27% 성장했다는 점이다. 이 시장에서 상반기엔 애플이 시장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3분기부터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화웨이와 다른 중국 브랜드에 잠식당해 중국 브랜드의 하이엔드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이다. 보고서는 비록 화웨이가 강세를 보이는 중이지만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브랜드 역시 하이엔드 시장에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애플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공룡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고 봤다.

2024.02.05 08:34유효정

예스24, '더 퍼스트 슬램덩크' 통상판 블루레이 예약판매

예스24가 '더 퍼스트 슬램덩크' 통상판 블루레이의 단독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월 개봉돼 '슬램덩크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올 1월 개봉 1주년을 맞아 전국 확대 상영을 시작하며 누적 관객수 480만 명을 돌파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를 고화질·고음질의 영상으로 담아낸 이번 통상판 블루레이는 영화를 소장하는 것은 물론 감상 당시의 감동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통상판 블루레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화의 자막판과 더빙판, 각 디스크의 양면 자켓과 풀슬립 박스, PET슬리브로 구성됐다. 디스크 자켓과 풀슬립 박스, PET슬리브 등 구성품에는 주요 등장인물 및 장면이 새겨져 소장 가치를 한층 더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통상판 블루레이는 예스24 홈페이지에서 1일 오후 2시부터 예약판매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달 28일 정식 발매된다. 예스24 ENT커머스사업팀 최찬구 팀장은 "지난해부터 많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며 열기를 이어 가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통상판 블루레이를 예스24 독점 예약판매로 선보이게 됐다"며 "영화는 물론 그때의 감동까지 그대로 소장하고 꺼내볼 수 있는 이번 통상판 블루레이 상품에 슬램덩크 팬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스24는 영화의 감동을 간직할 수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피규어도 8일부터 예약판매로 선보인다. 피규어는 세트 3종 및 단품 2종으로 구성돼 있다.

2024.02.01 09:34백봉삼

강남 오피스 양극화...프리미엄급 뜨고·중소형급 지고

주요 업무 권역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년간 서울과 분당에 공급된 누적 오피스 면적은 최근 5개년 평균 공급량의 70% 수준이다. 올해 신규 오피스 공급 예정량은 148만5천㎡다. 최근 5개년 공급량 평균치보다 높다. 그러나 서울 주요 업무 권역의 신축 오피스 빌딩 희소성은 유지될 전망이다.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1일 발표한 '2023 4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서울 평균 공실률은 1.8%로 전분기 대비 0.4%p 하락했다. 평균 명목 임대료는 3.3㎡당 9만1천원이다. 그리고 NOC(전용 면적당 임대료, 관리비를 더한 가격)는 3.3㎡당 24만7천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1.0%, 1.1% 상승했다. 서울 주요 권역 오피스에서 재계약시 높은 수준에서 임대료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알스퀘어는 "모든 권역의 NOC가 상향평준화 된 데다, 공실이 적고, 원자재 값 상승에 인테리어 비용이 높아서 재계약을 선택하는 임차사가 다수"라고 설명했다. 이에 높은 임대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많은 임차인들이 잔류하며 프라임급 오피스의 '마케팅 임대료'(임대인이 공실에 대해 정해 놓은 임대료)가 높아지고 있다. 강남(GBD)은 주요 업무 권역 중 유일하게 공실률이 0.3%p 오른, 2.1%를 기록했다. 다만 빅테크 기업들의 강남 오피스 선호는 여전해, 위기는 아니라는 게 알스퀘어 분석이다. 일례로 테헤란로에 위치한 IT 스타트업이 고정비 절감의 이유로 퇴거했으나, 곧바로 '토스' 계열사가 임차하는 등 강남 권역 선호가 여전하다는 것. 알스퀘어는 "강남(GBD)을 중심으로 일부 중소형 자산들의 공실이 장기화되고 있다. 오피스 규모와 스펙에 따라 양극화 중"이라고 분석했다. 높은 임대료에 '약한 고리'인 중소 법인 중심으로 중도 퇴실이나, 사당·가산·잠실 등 서울 기타 권역으로의 이전을 고민한다는 설명이다. 알스퀘어 빅데이터컨설팅팀 진원창 이사는 "올해 재계약을 포함한 임대차 계약 성사 여부와 조건이 오피스 임대차 시장 방향을 정하게 될 것"이라며 "프라임급 오피스는 높은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임차사들이 재계약하는 반면, 일부 중소형 자산은 공실이 장기화되고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스퀘어 오피스 시장 보고서는 서울·분당에 있는 연면적 1천평(3천300㎡) 이상 오피스 빌딩 946개 동을 대상으로 제작된다. 전체 연면적 중 주차면적을 제외하고, 오피스로 사용되는 면적이 50% 이상인 경우를 오피스 빌딩으로 본다. 오피스텔은 포함되지 않는다.

2024.02.01 09:08백봉삼

테슬라, 4분기 중국 판매비중 35%…美이어 2위

테슬라의 최근 재무 성과에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31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Form 10-K)를 인용해 지난해 4분기 테슬라는 중국에서 16만9천935대의 자동차를 팔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글로벌 인도량의 35%에 달했다. 중국에서 연간 판매량은 60만3천664대로 중국이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체 매출 중 중국 사업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이다. 2022년 4분기에 18.82% 였지만, 지난해 3분기엔 21.5%로 늘었고 4분기엔 24.25%였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단 이야기다. 테슬라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217억5천 만 달러(약 28조 9천71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일으켰으며 전체 매출의 22.5%를 차지한다. 4분기 테슬라 중국의 매출은 61억 달러(약 8조 1천252억 원)에 이르렀으며 2분기의 57억3천만 달러도 넘었다. 지난해 테슬라가 미국에서 거둔 매출은 452억 달러(약 60조 2천64억 원)로 전체 매출의 46.7%다. 유럽과 중동, 아시아 등 국가 매출은 298억 달러(약 39조 6천936억 원)로 30.8%를 차지했다. 중국 언론 콰이커지는 "비록 테슬라의 중국 시장 경쟁상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테슬라의 중국 시장 판매량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중국에서 모델 3 와 모델 Y를 생산하면 차량 비용을 낮추고 운송 비용을 절감하면서 불리한 관세 효과를 피해 제품을 더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중국 지역에서 장기 자산(고객에게 판매하기 위해 구입한 자산이 아닌 사업 운영을 위해 구입한 장기 자산)은 28억2천만 달러(약 3조 7천562억 원)로 테슬라가 진출한 국가 중 3위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올해 상하이 기가팩토리 생산능력을 높이면서 중국 시장 서비스 수준도 높일 계획이다.

2024.02.01 08:41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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