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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다음 달 9일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9일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된다.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선미),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 및 성취감 고양과 더불어 정보화 능력 향상, 건강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빛나는 꿈e! 찬란한 내일e!'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e스포츠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약 2천500여명이 참여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 1천6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 참가자는 물론, 가족과 관람객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다음 달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문화행사에서는 ▲마술쇼 ▲뿅뿅 e세계 오락실 ▲코카앤버터 댄스 공연 ▲비트펠라 하우스의 공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행사 현장에서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AI 캐릭터 제작체험 ▲360도 포토부스 ▲VR 게임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장애인 유튜버 '박위'가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박위는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게 되었지만 대중에게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대표적인 장애인 유튜버다.

2025.08.05 09:40정진성

정답 알려주던 챗GPT, 이제 질문하는 AI로 바뀐다…오픈AI, '스터디모드' 도입

오픈AI가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기능인 '스터디 모드'를 챗GPT에 도입했다. 30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스터디 모드가 챗GPT의 무료·플러스·프로·팀 요금제 이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교육기관 단체 요금제인 챗GPT 에듀 사용자에게도 수 주 내 적용할 계획이다. 스터디 모드는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했을 때 챗GPT가 정답을 바로 제공하기보다는 사용자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일부 경우에는 사용자가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않으면 직접적인 답변을 거부할 수도 있다. 오픈AI는 이번 기능 도입이 학교 현장에서 챗GPT를 학습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수많은 학생들의 실제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챗GPT를 이용해 글을 작성하는 사람은 구글 검색을 사용하는 사람이나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뇌 활동이 낮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챗GPT는 2022년 출시 직후 미국 내 많은 교육구에서 금지 조치를 당하기도 했지만 이후 금지령을 철회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으며 교사들 역시 챗GPT를 교육 환경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상황이다. 이번 스터디 모드 출시를 통해 오픈AI는 챗GPT가 단순한 답변 도구가 아닌 학습 파트너로 진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쟁사인 앤트로픽도 지난 4월 자사 AI 모델인 클로드에 유사한 기능인 '러닝 모드'를 도입한 바 있다. 다만 스터디 모드가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학습 태도를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현재로선 사용자가 직접 스터디 모드를 활성화해야 하며 일반 모드로 전환하는 것도 자유롭다. 학부모나 관리자 차원에서 스터디 모드 사용을 강제하거나 제한하는 기능은 아직 제공되지 않는다. 오픈AI 교육 부문 리아 벨스키 부사장은 추후 해당 기능에 대한 검토가 있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오픈AI 측은 "스터디 모드는 챗GPT의 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학생들의 생성형 AI 활용 방식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7.30 14:09한정호

신라면세점, 카카오와 손잡고 대학생 전용 면세 혜택 선보여

신라면세점은 카카오와 손잡고 '톡학생증' 제휴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대학생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톡학생증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에서 발급하는 디지털 신분 증명 서비스다. 신라면세점은 톡학생증을 연동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카카오페이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 할인(최대 1만원 한도)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전용 신라선불 5천원(매월 1회) ▲골드플러스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 31일까지는 신라면세점과 카카오 톡학생증의 제휴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톡학생증을 연동하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포인트 총 300만원의 경품을 증정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톡학생증 연동 내역을 인증 후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향수 매장에 방문한 고객에게는 미니어처 향수를 제공한다. 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안내데스크에서 마케팅 수신 동의 및 신라면세점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한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춘식이 리유저블 백'과 '신라프렌즈 키링'을 증정한다.

2025.07.30 09:57김민아

여학생, 액상 전자담배 더 많이 핀다

궐련보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학생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6차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담배 제품별 현재사용률은 궐련의 경우 남학생이 2.12%를, 여학생은 1.19%로 나타났다. 액상형 전자담배는 남학생 1.19%, 여학생 0.94%로 조사됐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남학생 0.65%, 여학생 0.24%였다. 고교 2학년 진학 후 궐련 사용률은, 남학생 5.5%, 여학생 1.33%다.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은 남학생 3.57%, 여학생 1.54%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남학생 1.67%, 여학생 0.32% 등으로 나타났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남녀 학생 모두 모든 담배 제품의 사용률 증가가 관찰됐다. 남학생은 궐련이 담배 제품 선호도 1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여학생은 궐련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담배 제품 선호도 순위가 바뀌었다. 미국 고등학생 1순위 담배도 2014년부터 궐련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변경된 바 있다. 국내 남학생도 액상형 전자담배제품 선호도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생 음주 경험률은 초등학교 6학년 시기 36.4%에서 고등학교 2학년 60.8%로 증가했다. 평생 음주 경험률은 초등학교 6학년 시기 7.5%에서 고등학교 2학년 33.7%로 늘었다. 현재 음주율은 초등학교 6학년 시기 0.7%에서 고등학교 2학년 8.3%로 상승했다. 처음 술을 마시게 된 이유로는 ▲가족 및 집안 어른의 권유 48.9% ▲맛‧향이 궁금해서 19.7% ▲실수로 8.2% ▲친구가 마셔보라고 해서 6.7% 등이다. 질병청은 가족과 주변인의 음복 음주를 가볍게 권하는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부모와 매일 식사하는 빈도는 초등학교 6학년 66.3%에서 고등학교 2학년 22.2%로 감소했다. 건강 습관 관련 대화 빈도도 초등학교 6학년 58.4%에서 고등학교 2학년 37.7%로 줄었다. 최근 12개월 이내 학교에서 흡연 예방 및 금연 교육을 시행한 비율은 초등학교 6학년 95.9%지만, 고등학교 2학년 68.6%로 감소했다. 음주 예방 교육은 초등학교 6학년 75.4%에서 고등학교 2학년 45.2%로 줄었다. 금연 관련 홍보 노출이 초등학교 6학년 93.3%에서 고등학교 2학년 69.7%로 감소했다. 미디어를 통한 흡연 장면 노출은 초등학교 6학년 39.2%에서 고등학교 2학년 60.4%로 증가했다. 음주 장면 노출은 초등학교 6학년 56.1%에서 고등학교 2학년 70.7%로 늘었다. 질병청은 청소년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가정 내 건강 소통, 학교 중심의 건강교육 강화, 지역사회 미디어 환경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청소년의 담배 제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고, 여학생이 궐련보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더 선호하는 양상이 나타났다”라며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해 제품 유형별 규제 강화와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2025.07.30 06:00김양균

유급 의대생 복귀 허용 특혜 지적에 교육부 "상처 보듬고 교육 집중하자"

윤석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수업 참여를 거부하다 유급 처분을 받은 의대생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2학기 복귀를 결정하면서 1년 이상 이어오던 의정 갈등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특혜 논란도 거세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특혜 이야기보다는 어떻게 학생들의 상처를 보듬고 교육할지 중점을 두면 될 것”이라며 “갈등 상황에 대해 교육부, 학교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단 대책보다는 (복귀) 진행 과정에서 학교와 보듬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또 의대생 졸업 시점에 대해서는 “의대 학장단 및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 결의를 거쳐 8월로 협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생 복귀 및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을 통해 “기존 교육과정의 감축 없이 의학교육의 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학생을 포용하기로 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 입장을 존중해 개별 대학 학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인정하고,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교육부는 다음 달 졸업하는 본과 3‧4학생에 대한 의사 국가시험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하지만 특혜 비판도 적지 않다.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에는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복귀 특혜 반대' 청원에는 6만 명이 서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의비)는 성명을 통해 “의대생과 전공의의 학업 및 수련 재개는 특혜가 아닌 '정상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업 재개는 다른 학과 학생들에게 허용되는 유연한 복귀 방식과는 전혀 다른 구조 속에서 이뤄지는 일”이라며 “이는 형평성을 해치는 '특혜'가 아니라, 의대 학사의 구조적 특수성에 기초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대생들은 1년 넘게 교육을 중단한 채 사회적 책임을 고민해 왔고, 이제 복귀와 회복의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라며 “우리가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단순한 비교보다는 깊은 이해와 공감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복귀 학생들에게 '특혜'라는 낙인을 씌우거나 부당한 서약을 강요하는 행위는, 또 다른 상처와 피해를 남긴다”라며 “학생과 전공의는 다시는 부당한 압박과 낙인 속에서 고통받아서는 안 되며, 이제 '복귀' 이후를 함께 고민하고, 회복과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부당한 정책에 항의해 온 의대생과 전공의들에게 또다시 사과를 요구하거나 서약서를 작성하라는 것은 비상식적인 처사”라며 “이미 의대협과 대전협은 국민이 겪은 고통에 대해 유감과 사과의 뜻을 표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5.07.28 16:55김양균

"자취방 월세만 올리고 눅눅·시끌·칙칙한 건 그대로네"

자취생들은 비싼 월세를 지불하고 있음에도 자취방에 대해 전반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절반 이상은 해당 공간을 타인에게 추천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캠퍼스 커뮤니티 하우스 '루프'를 운영하는 PCP스탠다드가 서울 소재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대학생 자취 실태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 결과에 따르면, 자취생들이 자취를 시작하게 된 주된 이유로는 '통학 시간 단축'(55.5%)이 가장 많았다. '프라이버시 확보'(24.8%)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상당수가 서울·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자취를 선택했으며, 응답자의 40%가 대중교통 이용 의향 없이 도보 거리 내의 자취방을 선호했다. 이는 기숙사 공급의 절대적 부족과, 가까운 거리에 거주하더라도 우선순위에서 배제되는 구조로 해석된다. 즉 기숙사 추첨 대기에 따른 부담, 공동생활에 대한 피로감, 독립적인 공간에 대한 수요가 복합 작용한 결과다. 또 응답자의 56.6%는 월세 50만원 이상, 32.3%는 60만원 이상, 그리고 9.1%는 70만원 이상의 고월세 자취방에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취방에서 불편을 느끼는 주요 사유는 곰팡이, 방음 불량, 채광 부족 등 기본적인 생활환경 문제였다. 실제로 높아진 주거비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쾌적한 환경을 보장하지 않는 문제가 드러났다. 학생들에게 자취방 선택 기준을 묻는 항목에선 '건물 노후도 및 신축 여부'(42.8%), '방 구조'(31.0%), '옵션 유무'(22.7%) 등이 이었다. 이는 '신축'과 '편의시설'이 중요한 선택지임을 보여준다. PCP스탠다드 관계자는 "기존 대학가 원룸촌이 노후하고 있고,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고비용임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더 나은 시설과 환경에 대한 수요를 드러내고 있다"며 "이는 '목적형 학생기숙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2025.07.15 08:48백봉삼

아이스크림에듀,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4' 출간

아이스크림에듀(대표 박기석)의 출판 브랜드 아이스크림북스가 초등학생의 과학적 식견과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도서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시리즈의 네 번째 편 '지구가 궁금해'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시리즈는 아인슈타인을 닮은 고양이 박사 '캣슈타인'과 햄스터 조수 '햄릿'이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유쾌한 만화와 함께 설명하는 도서다. 이번 편 '지구가 궁금해'는 지진과 화산과 같은 자연 현상부터 날씨와 기후 변화 등 우리 삶과 직접 연결된 지구의 주요 이슈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결해 주고, 지구 자체에 흥미를 가지도록 돕는 책이다. 책은 ▲아름다운 우리 별 지구, ▲지구가 들썩이는 순간, ▲땅, 생명이 움트는 터전, ▲푸른빛이 춤추는 바다, ▲저 먼 하늘 위엔 뭐가 있을까? 까지 총 5장으로 구성됐다. '지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지구의 생일은 언제일까' 등 지구의 역사부터 '나무 위에서 살 수 있을까', '태풍 이름은 어떻게 붙일까', '눈사람을 잘 만들려면'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가질 수 있는 엉뚱하고 재미있는 호기심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해 준다. 또 초중등 교과서에 나오는 지구 과학 개념을 미리 학습할 수 있도록 2022 개정 교과 과정 내용을 반영했다.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시리즈의 추천사를 쓴 정재승 KAIST 교수는 “우리가 사는 땅, 바다, 하늘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날씨와 기후는 왜 변하는지를 배우다 보면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저절로 자라나게 될 것”이라며 “도서 '지구가 궁금해'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지구를 소중히 여기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기대 평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초등학생 때 배우는 지구 과학은 단순한 지식 쌓기를 넘어, 지구를 사랑하고 과학적 사고력과 자연을 바라보는 감수성까지 갖추는 과정”이라며 “요즘처럼 기후 변화와 자연 재해가 잦은 시대에 지구 과학을 아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공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7 09:19안희정

한국 초등생 그림 국제우주정거장에 소개된다

보령이 오는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과 'Humans In Space(HIS) Youth 수상작 우주정거장 그림 발표를 생중계한다. 그날 우주에 체류 중인 Axiom Space Mission 4(AX-4) 우주인들은 우리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우주 그림 20점을 우주 공간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2025 HIS Youth 대회를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과의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KOSAC)과 보령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 당일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보령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 우주항공 분야 유관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 우리 초등학생의 그림이 ISS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8년 이소연 박사 이후 17년 만에 우리나라 창작물이 ISS에 도달한 사례. 창작물이 우주에서 소개되는 것도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보령 측은 이번 라이브 이벤트가 단순 중계 행사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공익 교육 사업으로 기획됐다는 것. 김정균 보령 대표는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창의력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미래 우주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6.09 11:04김양균

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으로 미디어 커머스 시동

티캐스트 E채널이 예능 콘텐츠를 넘어 커머스로 발을 넓힌다. 오리지널 예능 '류학생 어남선'을 중심으로, 방송 콘텐츠와 상품,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새로운 미디어 커머스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류학생 어남선'은 출연진이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요리를 배우고, 이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담는다. 단순한 여행·요리 예능을 넘어, 방송에 등장하는 음식과 상품, 스타일링을 굿즈와 체험형 공간으로 확장해 '콘텐츠-소비-체험'이 연결된 커머스 모델을 제시한다. E채널은 방송과 연계한 앞치마, 티셔츠, 키친타올 등 굿즈를 기획해 공식 스토어를 통해 판매 중이다.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담은 디자인으로 콘텐츠 팬덤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팝업스토어 '류학식'도 본격화된다. 오는 5월 31일 더현대 서울에서 포르투갈 편을 시작으로, 6월 21일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브루나이 편, 7월 12일부터는 시칠리아 편으로 이어진다. 시청자는 방송 속 음식을 직접 맛보고 관련 상품도 구매할 수 있어, 미디어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유통 채널로 주목된다. 티캐스트는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와의 연계를 통해 모바일 앱 기획전 등 디지털 커머스 확대도 병행한다. 향후 실시간 콘텐츠와 쇼핑이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커머스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E채널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기존 방송 중심의 일방향 콘텐츠 전달을 넘어, 콘텐츠를 실물화·체험화하는 양방향 IP 제작 체계를 본격화한다. '류학생 어남선'을 통해 콘텐츠 세계관을 다양한 접점으로 확장하며, 시청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티캐스트 IP사업팀장은 “E채널은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미디어-커머스 융합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7 10:44최이담

"치매 예방·신호등 앱 만든 10대들"…한국 고교생, 美 과학대회서 실력 입증

한국 청소년들이 세계 최대 청소년 과학기술 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2025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이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본상 3등과 특별상 2건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세계 70여개국 1천8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이 대회에 한국에서는 6개팀 10명이 출전했다. 본상 3등을 수상한 작품은 '손 제스처 인식을 활용한 치매 예방 앱'이다. 세인트폴서울국제학교 김민준, 오산고 정무건, 오렌지카운티 소재 아놀드오벡먼고 박주영 학생이 개발했다. 엄지와 검지를 활용한 소근육 활동을 증강현실 상에서 구현해 인지 훈련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별도로 대전외국인학교 이윤하 학생은 'AI 기반 스마트 신호등 시스템'으로 후원사 특별 1등상, 3등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작품은 컴퓨터 비전 기반 보행자 인식 알고리즘으로 신호 체계를 조정해 교통 약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방식이다. 올해 수상으로 한국은 지난 2022년 4등상, 2023년 4등상, 2024년 2등상에 이어 4년 연속 ISEF 본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들 참가자는 지난 2024년 한국코드페어에서 은상 이상을 받은 후 대표 선발전과 멘토링을 거쳐 올해 대회에 출전했다. ISEF는 미국 과학대중협회가 주관하고 제약회사 리제네론이 후원하는 국제 대회다. 매년 전 세계 우수 청소년 과학인재들이 참가하며 총 9백만 달러(한화 약 126억원) 상당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전시부스 발표와 심사를 기반으로 한 전면 영어 심사로 유명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수상이 단순 성과를 넘어 정부 청소년 소프트웨어(SW) 육성정책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한국코드페어는 오는 10월 본선이 예정돼 있으며 공모전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국제 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실력을 발휘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7:27조이환

[보안리더] 조현숙 이사장 "코드게이트, 데프콘처럼 키우고 싶어"

코드게이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해킹 방어 대회이자 세계적인 정보 보안 행사입니다. 단순한 대회를 넘어 보안 인재를 발굴하고 국내외 보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조현숙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이사장은 최근 경기 성남시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2008년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세계적인 보안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코드게이트를 만들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주관한다. 조 이사장은 “코드게이트는 세계 3대 해킹 방어 대회”라며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데프콘'처럼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17회를 맞은 코드게이트는 오는 7월 10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온라인 예선전에 66개국 2778명이 참가했다. 일반부와 주니어(학생)부 각각 15시간 경합해 4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조 이사장은 “일반부에서 한국·중국·베트남·일본 등 아시아가 강했다”며 “상위권 간 점수가 비슷해 본선에서 더 치열하게 경쟁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는 “매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뛰어난 화이트 해커(white hacker)가 코드게이트에서 실력을 겨룬다”며 “정보 보안 전문가, 기업, 정부, 학계도 지식을 공유해 보안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트 해커는 착한 해커다. 서버 취약점을 연구해 해킹을 막을 법을 찾는다. 나쁜 의도로 해킹해 돈을 요구하는 블랙 해커(black hacker)와 반대된다. 특히 조 이사장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제 주니어 해킹 방어 대회를 만들었다”며 “코드게이트에서 인정받은 참가자가 국내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을 설립하는 하면 여러 기관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찬암 코드게이트 우승자가 스틸리언을, 박세준 코드게이트 최다 우승자가 티오리를 창업했고 신정훈은 신기랩스 대표로 활동한다고 전했다. 2022년 코드게이트 주니어부 우승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기자 전형으로 합격했다. 코드게이트 주니어부에는 만 19세 미만이 출전할 수 있다. 올해는 실습 프로그램이 새로 생겼다. 이 가운데 '안드로이드 유저랜드 및 커널 퍼징과 익스플로잇' 과정은 보안 취약점을 어떻게 발견하고 공격에 활용할 수 있는지 배우는 시간이다. 참가자는 '퍼징'이라는 자동화 기법으로 취약점 원리를 이해하고, 여러 취약점을 조합해 실제 공격 흐름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침해 사고에 쓰인 악성 코드나 공격 도구를 분석하는 기법도 배울 수 있다. 조 이사장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코드게이트에서 만나 기술을 교류한다”며 “코드게이트는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산업이 성장하도록 토대를 다지는 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도 해킹 방어 대회와 해킹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학교 등에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에 힘써 사회가 보안에 관심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조현숙 이사장 약력 1979 전남대 수학교육 학사 1989 충북대 컴퓨터 석사 2001 충북대 컴퓨터 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사이버보안연구본부장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

2025.05.18 13:07유혜진

클라썸 "AI로 혁신적인 맞춤형 대학 교육 서비스 이끌어"

클라썸 AI가 혁신적인 맞춤형 대학 교육 서비스를 돕고 있다. AI 기반 학습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최유진)이 대학 솔루션 사용성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15일 공개했다. 클라썸은 AI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학습경험플랫폼(LXP), 커넥트(AI 학사 상담 시스템) 등을 통해 대학의 AI 전환(AX)을 현실화하면서 현장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클라썸 AI는 자체 AI 모델과 최적화된 최신 LLM과 RAG(검색증강생성)을 기반으로 텍스트 파일(PPT·워드·한글 등)부터 복잡한 구조의 문서나 표와 단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해 양질의 답변과 함께 출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고 할루시네이션(사실 아닌 정보 생성)을 해결한다. 클라썸 AI의 강점은 ▲신뢰도 높은 답변 ▲데이터 처리 기술 ▲지속적인 품질 개선이다. 출처에 질문과 관련성이 높은 부분에는 강조하는 하이라이팅 서비스도 지원해 답변의 정확성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클라썸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서비스로 초기 구축 비용과 유지보수 부담이 적고, 클라우드 기반 자동 백업과 최신 기능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학의 AX를 가속하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최적의 학습 및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클라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차세대 학습경험플랫폼, 클라썸 LXP 클라썸 LXP는 기존 학습관리시스템(LMS)의 한계를 뛰어넘은 차세대 플랫폼으로 학습 관리부터 AI 조교 등 AI 기반 학습 솔루션을 결합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학습 지원을 해준다. AI 조교는 교수자가 업로드한 자료를 기반으로 대화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신속하게 답한다. 여기에 답변 출처와 함께 답변 관련 자료 영역의 페이지와 위치까지 표시해 학습자의 이해도를 높여준다. 실제 도입 대학에선 AI 조교 응답률이 90%에 달하며, 학생과 교수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배화여대는 2024년 클라썸 LXP를 전면 도입해 학생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조사 결과, 게시글과 댓글 중 학생 비중은 각각 76.2%, 85.9%이었다. 한림대 소프트웨어학부 김선정 교수는 “AI 조교가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복된 질문에 즉시 답해줘 학생들이 교수에게만 의존하지 않았다”며 “학생들이 AI로 함께 학습해 조교를 얻은 셈”이라고 평가했다. 클라썸 LXP는 기존 LMS(학습관리플랫폼)를 보유하고 있어도 이용할 수 있다. 학습 참여형 플랫폼부터 시작한 후 전교 단위로 도입하면 된다. 연세대 경제학과 최봉근 교수는 “클라썸은 대규모 수업이나 학생들의 피드백이 중요한 수업에 더 유용하다”고 말했다. 클라썸 LXP는 외국인 학생, 근로자, 시민 등 다양한 학습자 유형에 따라 별도 강좌 구성은 물론, 영어를 포함한 다국어도 지원하는 확장형 교육 플랫폼이다. 또 학생 주도의 참여형 학습이 가능하고, 학생 개인별 학습 진행 상황과 참여도에 대한 통계도 얻을 수 있다. 업무 효율 높이는 '클라썸 커넥트' 클라썸 커넥트는 AI를 활용해 학사 상담을 혁신하고 있다. 클라썸 커넥트는 학생들의 학사 관련 질문에 내부 학사 규정을 기반으로 24시간 신속하고 정확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API 연동을 통해 학사 규정, 공지, FAQ 등 대규모 데이터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고 실시간 반영한다. 담당자 답변도 데이터로 저장해 FAQ로 활용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AI의 답변 품질과 정확도가 향상된다. 클라썸 커넥트로 학사 문의 효율은 늘어나고, 학생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 실제로 울산대학교는 클라썸 커넥트 도입 이후 담당자가 직전 3개년(22~24년) 동기 대비 28% 더 많은 문의를 처리했다. 챗봇 사용 시엔 미해결 문의가 많아 전화번호 문의 비중이 컸지만, 커넥트 사용 후엔 전화번호 문의 비중이 5.5%밖에 차지하지 않았다. 실제 AI를 활용한 문의 해결률은 약 90%에 달했다. 클라썸 커넥트는 미공지 문의도 AI가 이전 학기 내용을 분석해 자동 답변했고, 경조사 문의에 따뜻한 말을 건네는 맞춤형 응대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울산대 학사 담당자는 “체감할 정도로 단순 반복적인 답변 업무가 감소해 학사 관리에 집중할 시간을 늘려 학생들이 학업을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예전에는 쏟아지는 문의로 인해 체계적으로 업무하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정해진 시간에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최유진 클라썸 대표는 "클라썸은 AI를 활용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학습과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하는 등 대학 현장의 AI 전환 실현을 돕고 있다"면서 "앞으로 코드와 수식 질문에 AI가 답하는 공학 교육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래 교육의 지평을 더욱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15 18:19백봉삼

LGU+,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과 초등학생 돌봄 공백 줄인다

LG유플러스는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과 경기 북부 지역 초등학생의 방과후 '돌봄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마을 공동체 돌봄 구축 사업 고도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5월 기준 전국에서 방과후 돌봄 교실을 신청한 초등학생 중 약 8천700명이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 이상인 5천500명이 경기도 내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에도 비슷한 규모의 도내 초등학생이 '돌봄 대기' 상태에 놓인 것으로 추산된다. 돌봄 교실에 들어가지 못한 아동들은 방과후 양육자가 귀가할 때까지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고, 사교육마저 받을 수 없는 아동들은 혼자 집에 머물러야 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사회 온·오프라인 돌봄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돌봄 대기 상태인 아동의 가정에 AIoT 기술이 접목된 홈CCTV '슈퍼맘카'를 제공한다. 슈퍼맘카는 아동의 위치와 표정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아동의 음성을 인식해 양육자와 언제든 통화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다. 이를 통해 양육자가 돌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혼자 집에 머무는 아동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부터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아동에게 정서지원·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하는 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LG유플러스도 아이들나라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양 측은 지난해 경기 남양주시에서 아동 7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1기 사업에서 양육 부담 감소 등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한 만큼, 올해 대상 인원을 약 2배 늘리고, 향후에도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안병경 LG유플러스 홈에이전트 트라이브장은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이 더 많은 부모님들의 안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LG유플러스는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01 09:00최이담

한국인디게임협회-전국대학생게임개발동아리연합, 인재 성장 MOU 체결

한국인디게임협회(협회장 송창호)는 전국대학생게임개발동아리연합(UNIDEV, 유니데브, 회장 윤성민)과 인디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인디게임협회와 유니데브는 ▲인디게임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산학 연계를 통한 취업 및 창업 ▲게임잼, 컨퍼런스, 세미나, 특강 등 공동 행사 개최 ▲포트폴리오 기반 실무형 프로젝트 확대 ▲개발자 권익 보호 및 인디게임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기반 게임 개발 연합체인 유니데브는, 전국 각지의 대학교 게임개발 동아리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조직으로, 2023년부터 매해 대학생 합동 게임 전시회 '유니콘(UNICON)'을 개최하며 청년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유니데브 소속 게임 개발 동아리에서 자신의 게임 프로젝트를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멘토링,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게임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창의력을 산업 전반에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홍영기 한국인디게임협회 부협회장은 “게임 개발은 유니티, 언리얼 등의 엔진 도입으로 접근성이 높아졌지만, 고도화된 게임 개발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어 협력과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학습에 머무르지 않고, 한국 게임산업을 이끄는 역군을 육성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성민 유니데브 회장은 “학생들은 곧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미래이고, 틀에 얽매이지 않은 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 업계를 꿈꾸는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고,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개최 예정인 '콘텐츠 유니버스' 행사에서 한국인디게임협회와 공동으로 유니콘(UNICON)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창작 지원 사업, 전국 단위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후속 협력을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28 10:08이도원

라온시큐어,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정보보호 기업 라온시큐어는 21일 열린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라온시큐어는 법적 효력을 갖춘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 모바일 공무원증 등을 구축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국제학생증(ISIC), 광운대 디지털 신분증(ID), 중앙대 입학증·학위증, 건국대 디지털 배지 전용 사이트 등 민간 증표도 발급한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신분증(ID) 설계 지원, 코스타리카 공공 디지털 지갑 개발 사업 등을 했다.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양자내성암호(PQC) 분야에서는 전자서명과 구간암호화 솔루션 '키샵비즈(Key#Biz)'와 '키샵와이어리스(Key#Wireless)'에 PQC를 적용했다. '표준 의료 데이터 중계 플랫폼의 양자내성암호 전환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 사업'으로 뽑혔다. 라온시큐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모바일 백신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적용했으며, 딥보이스와 실시간 탐지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2025.04.22 10:37유혜진

"교사 폭행 있을 수 없어"…고동진 의원, 교권확립 교사폭행가중처벌법 발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교권확립 교 사폭행가중처벌법을 11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서울의 한 고등학생 3학년 학생이 수업 중 게임을 하다가 교사로부터 이를 지적받은 후 교사의 얼굴을 가격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교권이 추락하고 학생을 제대로 지도할 수단이 없어지고 있다는 사회적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교권을 확실히 확립할 수 있는 입법적 체계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실제 현행 교원보호특별법을 보면, 학생 또는 학부모가 '교육활동 중인 교원'에 대해 상해와 폭행의 행위를 할 경우 이를 '법정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정하고 있지만, 동 특별법상에서의 벌칙 규정에서는 별도로 정하는 바가 따로 없어 '형법상의 일반 벌칙'으로 적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동진 의원은 학생 또는 학부모가 교육활동 중인 교원에 대하여 상해와 폭행의 행위를 할 경우, 형법상 그 죄에 정한 형의 장기 또는 다액에 2배까지 가중처벌하도록 하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고동진 의원은 “교권이 살아야 학생들의 학습권도 같이 살 수 있는 것”이라며 “교권을 보다 확실히 보호할 수 있는 법률적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5.04.12 15:13안희정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2차 시범사업 4월7일부터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에 방문해 학생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현행 학생건강검진은 학교의 장이 지정하는 검진기관에서 이루어지는데 일부 학교는 검진기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학생‧ 학부모는 학교에서 선정한 검진기관을 이용해야 하므로 원거리 이동 등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또 일반검진과 영유아검진 등 타 국가건강검진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건강관리 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있으나, 학생건강검진 결과는 학교의 장이 출력물로 관리하고 있어 생애주기별 검진정보의 연계‧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교육부와 복지부는 학생건강검진을 건보공단에 위탁해 학생‧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학생검진을 받고, 검진결과 기록을 공단의 건강관리 정보시스템에 통합 관리하는 시범사업을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세종 및 강원도 원주 지역 학교를 대상(시범사업 대상 지역 학생 중 총 3만2천574명 중 3만550명 검진 완료, 약 93.8%)으로 일차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2차 시범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과 운영절차와 방식은 동일하지만, 시범사업에서 파악된 일부 문제점을 보완하고 향후 전국 확대 적용 계획 등을 고려해, 세종 및 강원 원주지역 외에 검진기관 접근성이 낮은 강원 횡성군을 추가(전체 231개교, 초중고 학생 6만8천명)해 확대 운영한다. 검진기관에서는 검진결과를 학생‧학부모에게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공하며 공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The건강보험)을 통해 검진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또추가 검사나 사후관리가 필요한 학생 정보는 교육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연계해 학교에서 사후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건보공단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2차 시범사업을 통해 공단이 학생건강검진을 전면 운영(전국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영유아부터 아동‧청소년, 성인까지 전 국민의 생애주기 검진기록을 공백 없이 연계함으로써 국가건강검진 체계로의 통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4월7일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건강검진(초1‧4, 중1, 고1 학년) 및 구강검진(초 전학년, 중1, 고1 학년)이 진행된다. 검진항목은 근․골격 및 척추, 눈, 귀, 콧병, 목병, 피부병, 구강 및 병리검사(소변, 혈액, 결핵, 혈압), 교육‧상담('24년부터 신설)이며, 학령기 특성을 고려해 검진의사에 의한 음주‧흡연‧비만예방 등 교육‧상담도 실시한다. 검진방법은 학생이 원하는 검진기관에 자유롭게 내원해 가능하며, 검진기관 이용이 어려운 학교는 검진기관과 계약(협약)을 통한 출장검진이 가능하나, 검진비용은 반드시 건보공단을 통해 청구·지급해야한다 . 검진기관에 대한 지급비용은 1인당 최소 2만8천580원에서 최대 5만9천860원이며, 검진방식 변경(특정기간 단체 검진 → 연중 자율 검진)으로 검진인력에 대한 추가 행정비용 발생에 따라 1인당 9천900원 검진비용이 인상됐다. 수검자 본인부담은 없다.

2025.04.01 11:20조민규

KIAT,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예비 장학생 40명 모집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의 예비장학생 4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양국 이공계 분야 인재를 공동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미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가는 이공계 학부생 가운데 일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현지 첨단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을 지원한다. KIAT는 지난해 340명을 선발해 장학 혜택을 수여했으며, 올해는 4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예비 장학생 제도는 교환학생 파견을 희망하는 이공계 인재를 미리 발굴하기 위해 KIAT가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선발 대상은 2026년 봄학기에 미국 대학 교환학생 파견(두 학기 이상, 10개월 이상 체류)을 계획하는 이공계 학부생이다. 예비 장학생이 되면 사업 정보를 사전 안내받고, 국내 첨단산업 분야 특강 등 대외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또 추후 본교에서 최종 교환학생으로 선발되면 별도 절차 없이 추가 서류 제출만으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자는 자신의 소속 대학에서 교환학생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국제부서의 추천을 받아 다음 달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들의 소득분위에 따라 가점이 차등 부여되며, 관련 성적 기준 등 자세한 지원 자격과 요건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30 23:22주문정

내가 사는 곳이 온라인 대치동...'비대면 과외' 뜬다

# 전남 신안군의 작은 섬마을에서 초·중·고를 모두 나온 문정원 학생은 서울대 의대 합격이라는 큰 꿈을 이뤘다. 학원수업을 들으려면 배를 타고 왕복 4시간 거리인 목포까지 나서야만 했지만 문 양은 태블릿 PC 하나로 서울 최상위권 대학생들의 과외를 받으며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었다. 교육 기회의 지역별 격차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사회 문제 중 하나로 꼽힌다. 중앙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수도권으로의 교육 인프라 집중 현상은 오히려 심화되는 추세다. 이런 지역 불균형은 결과적으로 학생들의 교육 기회마저 차별화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4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신입생 데이터는 이런 교육격차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전체 의대 신입생 중 수도권 출신이 45.8%를 차지했고, 그중에서도 강남 3구 출신이 13.3%에 달했다. 문제는 지방 학생들의 경우, 공교육의 부족함을 채울만한 사교육을 받기 어려워진 상황이라는 점이다. 교육 양극화로 지방의 학원은 사라지고, 지역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던 우수한 강사들 역시 수도권으로 빠져나갔다. 실제로 전국 사설학원의 절반에 가까운 49.5%가 수도권에 밀집돼 있다. 전라남도는 고작 3%에 불과하다. 지역 간 교육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듀테크 활성화가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발 빠른 사교육시장에서부터 에듀테크 활성화에 따른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019년 6월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온라인 과외 서비스를 선보인 '설탭'이 대표적이다. 설탭은 문정원 학생의 사례처럼 울릉도, 지리산, 제주도 등 이른바 '교육 험지'로 불리는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비대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설탭을 이용하는 학생 중 서울 외 지역 거주 학생의 비율이 77%에 달한다. 설탭의 강점은 단순한 기술 플랫폼이 아닌 '사람' 중심의 교육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현재 1만 8천여 명에 달하는 설탭의 멘토들은 모두 현직 명문대 재학생들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생생한 입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단순한 교과 지도를 넘어 입시 불안에 대한 멘탈 케어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설탭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60% 이상이 다른 사교육 없이 설탭만을 활용할 정도로 서비스 만족도와 의존도가 높다. 특히 태블릿 PC를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소통은 오프라인 과외 못지않은 학습 효과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탭 외에도 지난해 6월 출시된 '토피아 라이브'도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피아 어학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영어 학원 토피아 라이브는 서비스 시작 1년 6개월 만에 수강생이 500명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해외 국제학교 학생들이 전체 정원의 20%를 차지한다. 토피아 어학원 외에도 피아이, 트윈클 등 대치동의 유명 어학원들이 온라인 클래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비 학군지 지역과 지방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육 환경의 지역적 불균형은 학생들의 미래 기회에도 영향을 미친다. 도시 중심부에서 멀어질수록 양질의 교육을 받기 어려워지고, 이는 결국 대학 진학률과 취업 기회의 차이로 이어진다”면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이런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2025.03.27 15:36백봉삼

라온시큐어, 건국대 디지털 입학증 구현

보안·인증 기업 라온시큐어는 25일 건국대에 디지털 배지 발급 시스템 '옴니원 배지'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올해 신입생 3천400명에게 옴니원 배지로 입학증을 발급했다. 디지털 배지를 비교과 우수 프로그램 이수증, 자유전공학부 특성화 프로그램 이수증, 우수 학생 장학증서, 학생회·동아리 활동증 등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우수 배지를 학생끼리 공유하는 온라인 공간도 꾸릴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위·변조하기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로 옴니원 배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해 자체 시스템이 없어도 된다. 대학교뿐 아니라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다양한 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를 활용한 학생 신원 증명까지 사업을 키울 예정이다.

2025.03.25 13:28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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