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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동차 명장 만드는 '인증 평가' 실시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2024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현대차가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우수 엔지니어 평가 프로그램이다. 평가 대상은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및 블루핸즈 서비스 엔지니어로, 부문별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최우수 엔지니어는 현대차의 서비스 기술 인증 프로그램 HMCP(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 4단계 중 최고 등급인 '그랜드마스터'가 주어진다. HMCP는 2012년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 기술 인증 제도로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등 총 4개의 등급으로 엔지니어를 구분하고 있다. 이번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에는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엔지니어 79명 및 블루핸즈 승용 엔지니어 486명이 참가했으며, 1차 필기시험을 합격한 28명(직영 하이테크 센터 20명, 블루핸즈 승용 8명)을 대상으로 현대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지난달 29일과 31일에 2차 실기 평가가 각각 진행됐다. 승용 부문 실기 시험에서 ▲EV(전기차) ▲ICE(내연기관)/HEV(하이브리드) ▲바디전장(통신, 편의장치, AVN ) ▲섀시/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진단 등 총 4개 항목에서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종 5명이 그랜드마스터로 선발됐다. 현대차는 그랜드마스터로 뽑힌 엔지니어에게 최고 기술 전문가 자격을 증명하는 인증서와 메달, 인증현판, 명패, 유니폼 패치 등이 제공되며, 이 가운데 인증메달과 현판은 블루핸즈 고객 라운지 등에 부착돼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승용 부문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상용 부문 그랜드 마스터 인증 평가도 실시한다. 상용 부문에서는 ▲엔진 ▲전기 ▲섀시 ▲서술형 평가 등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 전문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2024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고객의 최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들의 검증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신기술 적용 및 전동화 차량의 판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도화된 전동차 진단 수리 기술 전문성을 갖춰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1:05김재성

카테노이드,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참가…공공 클라우드 기반 동영상 플랫폼 공개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가 공공기관, 지자체를 위한 공공 클라우드 AI 영상 제작 및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을 선보인다. 카테노이드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라는 슬로건 아래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한다. 본 박람회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추진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편리한 서비스 ▲똑똑한 정부 ▲안전한 사회를 주제로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 총 130개 기관이 함께한다. 카테노이드는 이번 행사에 '공공 클라우드 기반 동영상 솔루션'을 주제로 참가해 공공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 제작 및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 '룸엑스(Loomex)'를 소개한다. 현장에는 체험 부스를 마련해 공공기관, 지자체의 미디어 홍보 담당자와 기록물 관리 부서 담당자들이 룸엑스를 직접 경험하며 미디어 관리 서비스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콘텐츠 관리와 활용 방법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룸엑스는 공공기관이 미디어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보안성이 강화된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부처 내·외부 구성원들이 손쉽게 디지털 자산에 접근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전문가도 간편하게 콘텐츠를 편집하고 여러 채널로 배포하며 대국민 홍보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룸엑스는 AI 영상 제작 기능도 지원한다. 공공기관은 인물 사진을 활용해 디지털 휴먼을 생성하고, 음성과 대본을 입력해 간편하게 AI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촬영이나 외부 모델 섭외 없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 부스에서는 B2B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의 라이브 스튜디오인 '콜러스 스튜디오 시스템'은 지난해 11월 라이브 커머스 업계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방송정보통계, 채팅, 실시간 주문 등을 한눈에 확인 가능해 체계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현재 공영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NS홈쇼핑, 신세계면세점 등에서 활용 중이다. 카테노이드의 룸엑스는 디지털 콘텐츠 관리, AI 기반 영상 제작 및 편집, 콘텐츠 공유 기능을 통합한 SaaS 기반 플랫폼이다. 이미 원주시의 영상 제작 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그 실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7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연말까지 CSAP 또한 획득할 예정이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올해 1분기 공공 분야 SaaS 도입이 전년 대비 3.5배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행정∙공공 분야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룸엑스, 라이브 커머스 업계 최초 CSAP 인증을 획득한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를 체험하고, SaaS 기반 서비스의 필요성과 효용성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11 17:37남혁우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 유럽 시장에서도 통한다

환경부는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이 유럽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르웨이·스웨덴 제품환경성선언(EPD) 인증 기관과 상호인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일 오전(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현지 제품환경성선언 인증 기관인 이피디-노르웨이(EPD-Norway)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한다. 이피디-노르웨이는 인증제품 규모가 전 세계 상위권인 기관으로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다수의 국가와 제품환경성선언 상호인정을 체결하고 있다. 협정이 체결되면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은 노르웨이 인증 취득과 동일한 효과를 얻게 된다. EU에서 제품환경성선언 인증을 받게 되면 EU 배터리법과 에코디자인법(디지털제품여권) 등 제품의 탄소배출량 제출을 요구하는 제도 이행 부담이 줄어든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전기전자제품·건축자재를 대상으로 내년 3월 본격적인 상호인정 절차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피디-노르웨이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인정 대상제품군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에 앞서 11일 오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현지 제품환경성선언 인증 기관인 인터내셔널 EPD와 상호인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두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 후 상호인정절차·평가방법 등에 대해 실무진 협의를 약 1년간 거친 후에 양국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전과정(원료물질 취득, 제품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탄소배출량) 등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공개하는 제도다. 한편,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가 노르웨이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인정받게 되면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 EPD 인증을 추가로 취득하기 위해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노르웨이와 상호인정협정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가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하는 등 우리나라 기업이 국제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0 23:25주문정

정부가 직접 전기차 배터리 인증·이력 관리…내년 2월 제도 도입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 인증제를 시행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배터리에 식별번호를 부여해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는 이력관리제를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2월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와 이력관리제 도입을 앞두고 1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자동차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42일간 입법예고한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기존에 제작사가 스스로 안전성을 인증하던 자기인증 방식에서 벗어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서는 정부가 직접 안전성을 사전에 인증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도입되는 배터리 이력관리제는 개별 배터리에 식별번호를 부여해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하도록 함으로써 전기차 배터리 제작부터 운행, 폐차까지 전 주기 배터리 이력을 관리하는 제도다. 하위법령 개정안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와 이력관리제 시행을 위한 세부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을 받으려면 국토부 장관에게 배터리 제작자·생산지 등이 기재된 배터리 제원표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배터리가 안전기준 등에 적합하게 제작된 경우 국토부가 인증서를 교부하며, 제작자는 알아보기 쉬운 위치에 안전성 인증표시를 해야 한다. 한편, 안전성 인증을 받은 후에도 배터리가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제작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성능시험대행자(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는 적합성검사를 실시, 매년 적합성검사 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에 보고해야 한다. 또 안전성 인증을 받은 이후에 배터리 안전 및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경사항에 해당하는 경우를 구체화한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배터리 안전성 인증을 다시 받도록(변경인증) 했다. 배터리 식별번호는 생산연월을 포함한 24자리 이하 일련번호로 구성한다. 제작자가 자동차제작증에 배터리 식별번호도 포함해 통보하도록 세부 절차도 규정했다. 배터리가 두 개 이상인 경우 각각의 식별번호를 모두 자동차등록원부에 기재해야 하며,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가 변경되는 경우 이를 변경 등록하도록 해서 체계적인 배터리 이력 관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대책'을 발표했다”며 “지난 대책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내년 2월부터 배터리 인증제와 이력관리제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0 23:17주문정

'CC인증' 받은 신시웨이, DB암호화 솔루션 시장서 존재감 '업'

신시웨이가 선보인 DB암호화 솔루션이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아 고객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신시웨이는 '페트라 사이퍼 v4.0'이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신시웨이 DB암호화 솔루션인 '페트라 사이퍼 v4.0'은 사전에 정의된 요구 사항과 보안 표준 충족 여부 등을 평가하는 국가용 보호프로파일(PP) 등급의 국제 CC인증을 받았다. 신시웨이 '페트라 사이퍼 v4.0'은 RSA 키를 활용한 내보내기 및 가져오기 등 생성된 키를 관리자가 쉽게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암호화 키의 안전한 이동과 공유를 지원하는 등 보안이 강화된 공개키 기반 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편리성과 보안성을 유지했다. 암호 데이터에 대한 접근 관리도 개선됐다. 정밀한 사용자 맞춤형 접근 정책을 통해 각 사용자 및 그룹별 최적화된 보안 정책을 설정해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과 조직 환경에 맞는 접근권한과 보안 설정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암호 데이터의 접근을 관리하고 보안의 일관성을 제공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관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리 콘솔도 웹 기반으로 변경했다. 암호화 결과, 인코딩 방식을 콘솔을 통해 BASE64, HEX 등으로 관리자가 자유롭게 설정해 데이터 보호에 최적화된 유연한 인코딩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환경에서 보안 조치를 사전에 검토 및 제어하고 실시간으로 암·복호화 테스트를 수행해 암·복호화 사전 테스트 및 운영 효율성을 크게 증대하는 등 기존 고객 요구 사항들을 다수 반영했다.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은 IT 제품의 보안 속성을 평가하고 엄격한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국제 표준으로, PP (Protection Profile) 준수는 사전에 정의된 요구 사항과 보안 표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한다. 국가·공공기관이 DB암호화 제품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CC인증 또는 보안기능 확인서가 필요하고 추가적으로 검증필 암호모듈을 탑재한 제품을 도입해야 한다. 도입 시 인증서(보안기능 확인서)의 효력이 만료된 제품은 인증 제품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도입 제품의 사전인증 필수 유형 해당 여부와 발급받은 인증서가 도입시점에서 유효한지도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는 "웹 기반의 관리자 콘솔, 사용자 중심 키 관리 시스템 등 높은 보안성을 포함한 고객 중심의 기능으로 지속적으로 제품을 향상하고 있다"며 "양자 암호를 포함한 차세대 암호 기술 역량에 집중하고 사업을 다각화해 입지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미래 보안 과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8 15:18장유미

아이엠아이, 문체부 여가친화인증 기업 2회 연속 선정

아이엠아이가 6일 서울시 중구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된 '여가친화경영' 기업 인증식에서 2회 연속 여가 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 사업은 근로자의 일과 여가를 보장하고, 여가 혜택 및 활동을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모범 기업·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1년부터 여가친화경영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아이엠아이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제도적 지원을 진행해 재인증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증에서 아이엠아이가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근무시간 유연화와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도입이다. 아이엠아이는 안식 휴가제를 시행해 장기 근속자에게는 60일 유급휴가 또는 15일의 유급휴가 및 국내·해외여행 경비를 지급해 리프레시를 돕는다. 또한 전국의 휴양시설을 지원하며, 구성원 간의 단합을 위한 동호회 활동과 자기개발 및 도서 구매 비용 지원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뿐 아니라 ▲조식 및 중식 제공 ▲간식 및 식음료 제공 ▲경조사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건강검진 및 독감 백신 접종 ▲스포츠 시설 운영 ▲외부 강사 교육 등 업무와 여가의 조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이엠아이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회사의 책임이자 기업의 경쟁력이라 생각해 업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라며 “성장과 개발, 휴식까지 병행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 좋은 제도들을 도입해 업무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1.07 12:55이도원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2종 KFS인증 획득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과 이를 생산하는 공장이 국내 생산 인증인 'KFS'(K-Food Safety)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오리지널과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2개 제품과 원주·익산·밀양공장 등 생산공장 3곳 모두가 KFS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KFS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내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인증제 시범사업'으로 '식품안전국가인증'과 '자국생산증명' 등 2개 분야 모두에서 인증을 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식품안전국가인증은 기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알레르기 유발물질 관리 ▲의도적인 오염을 방지하는 식품방어계획 ▲식품을 고의로 변조해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취하려는 식품사기의 예방 등을 강화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개발한 인증제도다. 자국생산증명은 한국산 제품이 외국산과 혼동되지 않도록 국내 소재 공장에서 생산했음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인증하는 제도다. 특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원료부터 공정 단계를 거쳐 제품이 출시되기까지 수출 상대국이 인정하는 시험법이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인시험법에 따라 수출 상대국의 기준과 규격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에 합격한 제품에 한해 KFS인증을 발급한다. 삼양식품은 12월부터 생산하는 수출용 불닭볶음면 오리지널과 까르보불닭볶음면 제품에 KFS인증 로고를 표시할 예정이다.

2024.11.07 10:26김민아

티맥스소프트, '애니EIMS' GS인증 1등급 획득…공공 공략 확대

티맥스소프트가 GS인증을 1등급을 획득한 인터페이스 제품의 경쟁력을 앞세워 공공 정보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티맥스소프트는 통합 인터페이스 관리 솔루션 '애니이아이엠에스(AnyEIMS)'가 GS(굿소프트웨어)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애니이아이엠에스는 일원화된 인터페이스 자원 관리를 실현하는 솔루션이다. 기업의 여러 시스템, 데이터, 채널 간 통합과 연계를 수행하는 인터페이스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업 전체 시스템 내 인터페이스와 메시지 레이아웃을 통합 관리해 주는 효율성과 편리한 사용성으로 개발 생산성, 유지관리 비용 절감까지 지원하는 폭넓은 강점을 보유했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국산 소프트웨어(SW) 품질 인증 제도다.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한 시험·평가에서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등 일정 수준의 품질 요건을 충족한 제품에 공식 인증을 부여한다. GS인증 제품에는 ▲조달청 우수조달품목 선정 신청 대상 자격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제품 지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티맥스소프트는 애니이아이엠에스를 포함해 ▲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 '애니링크(AnyLink)' ▲API 통합 관리 솔루션 '애니에이피아이(AnyAPI)' 구성의 인터페이스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번 GS인증에 앞서 애니에이피아이의 포탈 제품으로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장상을 수상하며, 인터페이스 제품의 시장 경쟁력과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GS인증 제품에 지원되는 혜택을 활용해 공공 인터페이스 사업 공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제품을 연계 표준정보 거버닝 솔루션으로써 시장에 확산하기 위해 오픈 API 생태계에 필수적인 통합, 연동, 운영 관리에 특화된 제품을 개별 또는, 스위트(Suite, 모음) 형태로 제공 중이다. 또한 기존 금융 차세대, 공공 부처, 민간기업 프로젝트 수행 경험으로 다져온 역량을 기반으로, 대형 시스템 연계 사업에 적극 임할 뿐만 아니라, 중요도와 민감도가 높은 디지털 서비스에 최적화된 제품 고도화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이형용 사장은 "핵심 고객군 중 하나인 공공기관은 실시간 데이터 연동·송수신 수요가 급격히 발생하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면서 "공공 서비스 혁신에 주안점을 둔 전략으로 지속적인 수요가 기대되는 공공 인터페이스 사업 공략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7 10:19남혁우

인프랩, 워라밸 좋은 기업 공인...2024년 여가친화기업 선정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과 IT 커리어 플랫폼 '랠릿'을 운영하는 인프랩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여가친화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은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에 따라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하는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기관은 향후 3년간 여가친화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인프랩은 '성장기회의 평등'이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들의 근로 의욕을 높이면서 휴식과 자기 계발, 성장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왔다. 주요 제도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시차출퇴근제(시차출퇴근제, 10분 단위 연차 사용, 월요일 1시 출근, 주 1회 선택적 재택근무 등) 시행 ▲연 180만 원의 성장지원금 지원 ▲건강하고 즐거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리프레시데이 활동 및 각종 행사 지원 ▲지식함양을 위한 사내 도서관 운영 및 도서 구매 무제한 지원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휴게 공간 및 체력 단련실 운영 등이 있다. 직원들의 성장과 복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친 인프랩은 일·생활 균형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이형주 인프랩 대표는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직원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08:41백봉삼

'전신마취 후 환자의 안전한 회복' 환자안전 주의경보 발령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은 '전신마취 후 환자의 안전한 회복'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발령한 주의경보는 전신마취 후 회복 시 환자 모니터링 미흡으로 인해 발생한 환자안전사고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전신마취는 마취제를 투여해 중추신경기능을 억제함으로써 의식이나 전신적인 감각, 운동 및 반사를 소실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전신마취 하에 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 직후 다양한 요인에 의해 의식과 심폐기능 등의 상태가 불안정할 수 있어 안전하고 올바른 환자의 모니터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신마취 후 환자의 안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회복실 및 중환자실 등 응급상황 시 즉각적인 처치와 치료 제공이 가능한 장소에서 호흡‧의식상태 등 환자의 회복 상태를 모니터링 해 기록하고, 마취 회복상태 평가도구(Post-Anesthesia Recovery score) 등을 이용한 회복실 퇴실기준을 설정하며,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또는 회복·마취간호사 등 훈련받은 인력이 퇴실을 결정해야 한다. 또 회복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중환자실으로 이동하는 경우 마취통증의학과 의사가 동행하여 이동 중에도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고, 도착 후 환자 상태, 수술 중 특이사항 등을 주치의에게 인계하여 환자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인증원 서희정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전신마취는 환자의 의식을 완전히 잃게 하고, 신체 여러 기능을 억제해 수술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환자의 안전한 회복을 위해 의료진의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중앙환자안전센터는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환자안전 정보들을 환류하고 있으며, 향후 쉽게 이해하고 교육할 수 있는 영상 자료를 제작·배포하는 등 의료기관의 활용도를 높인 정보를 환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에서는 환자안전 주의경보 및 다양한 환자안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후 정보수신에 동의하면 새로운 정보에 대한 자동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4.11.06 16:42조민규

기아, 인증 중고차 고객에 최대 1년·2만km 보증 제공

기아가 6일 인증 중고차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토탈케어 서비스 '리멤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멤버스는 차량 출고부터 사후 관리까지 인증 중고차 고객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차량 출고 단계에선 ▲외관 보호를 위한 프리미엄 코팅 서비스 ▲200개 검사 항목 품질 인증서 ▲셀프 세차 키트(세차 샴푸, 유리세정제, 실내클리너, 휠크리너, 타이어 광택제, 외부광택 왁스 등 6종)를 제공한다. 셀프 세차 키트는 자동차 내·외장 관리 브랜드 '소낙스(SONAX)' 제품이다. 사후관리 서비스도 폭넓게 지원한다. 보증 기간은 최대 1년, 2만 킬로미터(㎞)까지 연장해준다. 차량 품질과 사후 관리에 대한 인증 중고차 고객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기아 커넥트'도 1년간 무상 제공한다. 차량 원격제어, 길 안내, 디지털 키 등 첨단 커넥티드 카 기능을 중고차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최대 10만원 상당의 '기아 멤버스' 포인트 ▲전문 상담사의 기아멤버스 및 리멤버스 혜택 안내 서비스 ▲국내 85개 '소낙스 카케어' 지점에서 이용 가능한 세차 서비스(나이스케어) 쿠폰 등을 제공한다. 리멤버스 출시와 함께 기아는 인증 중고차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응모 기간은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경품으로는 ▲파리바게트 해피버스데이 케이크(365명) ▲스타벅스 케이크 및 커피 세트(36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천101명)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내차사기·내차팔기 서비스 고객을 위한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내차팔기 서비스를 이용해 차를 판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5만원 권, 내차사기 서비스로 차를 산 고객에게는 GS칼텍스 주유권 5만원 권을 지급한다. 내차사기·내차팔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각각 1명씩에게는 맥북에어 13인치(256기가바이트 용량, 출고가 159만원)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기아는 "인증 중고차 고객도 '기아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신차 고객과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고차 구매 후 겪을 수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6 10:55김재성

KTL, 한국정책학회 ESG 정책 우수기관 선정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해부터 펼쳐온 ESG경영 활동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정책학회로부터 ESG 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정책학회는 2022년부터 ESG 혁신정책에 대한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 하고자 뛰어난 성과를 보인 공공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ESG 정책 우수기관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KTL은 ESG 비전인 '지속가능한 기술사회를 이끄는 공공인증의 기준'에 따라 본격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KTL은 수출과 산업 속에서 시험인증 본업에 기반한 실천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환경(E)부문에서는 대기·수질·자동차·토양·물·소음·진동 등 환경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탄소발자국 공인검증기관·물 기술 검사기관 지정 등 친환경 시험인증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S)부문에서는 중소벤처기업 제품상용화와 수출에 필요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과 함께 우주·항공, 의료 인공지능, 항공보안장비, 자율주행 등 지역별 특화산업 뒷받침과 기업지원을 위한 미래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뿐만 아니라, 소외된 장애예술인을 채용하고 K-하모니오케스트라단을 창단해 총 18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배구조(G)부문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청렴 경영 선언식, 청렴 워크숍 등에 기반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기관 역대 최고 수준인 2등급을 달성했다. 송현규 KTL 기획조정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공공 종합 시험인증기관으로서, 본업에 기반한 ESG 부문별 실천 과제를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5 12:46주문정

KTR, 배터리구독서비스 시험 실증 센터 구축 첫삽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구독형 서비스를 통한 배터리 재사용·재제조 플랫폼이 구축된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경북 구미 제1국가산단에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배터리구독서비스(BaaS·Battery as a Service) 시험 실증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TR은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경북도·구미시와 신청한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 기반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KTR은 구미 국가제1산업단지 내(수출대로 137)에 배터리 전주기 관리가 가능한 시험 실증센터 구축에 나섰다. 부지면적 약 2만4천576 규모에 신축 5개동과 부지 내 기존 건물을 활용한 시험동 등 총 6개동으로 조성되는 시험 실증센터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404억원(지방비 150억원, KTR 154억원)이 투입된다. BaaS 시험 실증센터는 전기차 등에서 사용한 이차전지를 대상으로 ▲시험 상담 및 배터리 이력관리 ▲사용 후 배터리 해체 및 1차 진단 ▲배터리의 전기적 안전 및 성능평가 ▲사용 후 배터리의 진동 및 충격시험 ▲사용 후 배터리 적용 현장 에너지저장장치(ESS) 시험 ▲전자파(EMC) 시험 등을 수행한다. BaaS 시험 실증 센터는 국내 전기자동차 보유 대수 증가 및 전기차 배터리 사용연한 도래 등으로 사용후 배터리 발생량 급증에 대비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다. 내년 10월 BaaS 시험 실증센터가 준공되면 KTR은 전기차 등에서 사용한 배터리의 진단 및 등급 분류를 통해 ESS 등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이차전지 전주기 이력 추적 등의 서비스를 통해 배터리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은 기존 이차전지 시험인증 인프라와 연계, 제조에서 사용후 배터리 활용까지 이차전지 라이프사이클 전주기에 걸쳐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KTR은 BaaS 시험 실증센터에 기존 대구 달서구의 KTR ICT 시험소와 대구 북구의 KTR 대구경북시험소를 통합 운영한다. KTR은 구미 BaaS 시험실증센터를 구미산단 및 경북 지역 기업의 시험인증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배터리 뿐 아니라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지역 기업에 시험인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김현철 KTR 원장은 “BaaS 시험 실증센터는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지역 인력양성 등 국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돕는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센터를 통해 이차전지 생애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이차전지 시험인증기관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5 08:12주문정

가스안전公, 전북 완주에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개소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박경국)는 4일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인프라인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는 수전해설비·수소추출설비·고정·이동형 연료전지 등 수소용품 4종 법정검사와 성능 평가 업무, 수소용품 창업기업과 수출 희망기업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초기 단계인 수소산업 분야에서 신제품이나 설비를 개발할 때 안전분야 테스트베드로써 국내 수소산업 발전과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했다. 센터는 부지 3만 276㎡, 연면적 7760㎡이며, 시험동, 고객지원동, 사무동 등 3개의 건물로 구성됐다. 시험동은 수전해설비·수소추출설비와 고정·이동형 연료전지 법정검사를 비롯해 성능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16개 시험실에 73종 148점의 검사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고객지원동에서는 신생 수소용품 창업기업에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수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인증 취득 대행서비스 등의 업무가 이뤄진다. 가스안전공사는 TUV(독일), SZU(체코), CSA(캐나다) 등 해외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인증 대행서비스를 하고 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수소산업은 안전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산업”이라며 “이번 센터 개소로 우리나라 수소용품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 사장은 ”가스안전공사는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박경국 사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임만규 현대자동차 전무, 김민석 에스모빌리티 대표 등 정부·지자체 및 수소 업계 인사 150 여명이 참석했다.

2024.11.04 16:51주문정

천영길 KCL 원장 "'신뢰' 기반 경영시스템 구축…글로벌 연구기관 도약”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4일 천영길 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신임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천영길 원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사와 과학기술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30회에 합격해 1995년 공직에 입문,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과장·지역경제총괄과장·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부단장·정책기획관·중견기업정책관·에너지전환정책관·에너지정책실장 겸 원전수출기획단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 경쟁력 제고와 수출 촉진에 기여했다. 천영길 원장은 취임사에서 “시험인증기관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가치인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공정성과 시장성의 조화를 통해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험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소통경영과 고객만족경영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CL은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유관기관으로 2010년 7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통합해 출범한 시험인증기관이다. 기존 건설·생활·에너지·환경 분야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우주항공·이차전지·모빌리티·화재안전 등 신성장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중국·베트남·독일·핀란드 등에 현지법인과 지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유럽·동남아·중동 등과 활발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우리 기업의 수출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2024.11.04 09:03주문정

소프트4소프트 '펌웨어 테스트 도구', 철도 분야서 최고등급 'SIL-4' 인증 획득

임베디드 SW 테스트 개발기업인 소프트4소프트(대표 이헌기, www.soft4soft.com)는 자체 개발한 펌웨어 테스트 도구(Firmware Test Tool)가 철도분야 소프트웨어 안전성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IL-4'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헌기 대표는 "글로벌 인증 기관인 'TUV'로부터 지난 1일 철도 국제표준인 IEC 62279의 안전 무결성과 신뢰성 기준을 통과하는 인증서를 받았다" 밝혔다. TUV는 철도나 자동차, 전자기기 등의 산업 분야 기술과 시스템 안전성, 품질 보증 등의 표준을 인증하는 독일의 글로벌 인증 기관이다. 국내·외 철도시스템(신호 및 차량시스템) 설비 공급 업체들은 MCU/DCU 하드웨어에 탑재하는 펌웨어가 IEC 62279 기준에 따른 소프트웨어 안전무결성(Safety Integrity Level, SIL) 인증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MCU(Micro Controller Unit)는 철도 차량의 주요 기능을 관리하고, 제어하는 장치다. 차량 안전성과 성능을 유지하는 핵심역할을 한다. 와 DCU(Door Control Unit)는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각 출입문에 설치된 도어 제어 시스템이다. 'IEC 62279'는 철도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안전성 등을 규정한 소프트웨어 개발 국제 표준 문서다. 소프트웨어 개발 절차와 각 단계별 필요한 문서 작성 및 기술적 요구 사항 등이 담겨 있다. 이 대표는 "철도시스템은 안전 요건이 상대적으로 엄격해 SIL요건에 따른 소프트웨어 시험완료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소프트4소프트는 이번에 최고 등급 인증으로 안전 무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펌웨어 테스트 도구는 실제 하드웨어 환경에서 MCU/DCU 펌웨어의 소프트웨어 동작을 통신 프로토콜 시나리오로 테스트한다. 기존 소프트웨어 테스트(Black-box Test) 시간을 10배 이상 줄일 수 있다. MCU/DCU의 SW 안전성과 HW 안전성의 시스템 요구사항도 동시 검증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이번 인증받은 도구는 통신 테스트 시나리오의 실행 결과를 콜 그래프(Call Graph)와 관련 파일 코드 시각화(Tested File Code View)로 제공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펌웨어 개발 환경과 통합된 원 워크박스 워크플로우로 펌웨어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펌웨어 개발을 설계 단계부터 MCU/DCU 하드웨어에서 정상작동 하는지 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펌웨어 테스트의 시간, 노력, 전문가의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SIL 인증 획득 지연에 따른 차량 납기 등 어려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11.03 13:11박희범

"한국형 신원인증 글로벌 표준화"…라온시큐어 '시큐업 세미나' 성료

라온시큐어가 한국형 분산신원증명(K-DID)의 글로벌 확산을 선포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시큐업 세미나'에서 자사 블록체인 DID 플랫폼 '옴니원'의 오픈소스 공개와 함께 K-DID의 세계화 전략을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라온시큐어를 비롯해 한국디지털인증협회, 한국조폐공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디지털 인증의 혁신 방향과 글로벌 확산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라온시큐어는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국가 모바일 신분증 모델을 해외로 확산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ID 표준화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오픈소스화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국가 간 연계를 통해 글로벌 DID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라온시큐어는 K-DID의 확산을 위한 재단 설립 계획을 발표했으며 UN,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들과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ID 보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국제 협력은 글로벌 표준화와 DID 기술 확산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강조되고 있다. 또 라온시큐어는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공개하며 개인 보안 서비스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이를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기반 실습 플랫폼 '메타데미'와 동형암호 접목 AI 안면인식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도 함께 소개되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전 세계 약 13억 명이 신분증 부재로 인해 인권 침해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K-DID의 글로벌 확산이 이들에 대한 보호와 사회적 기여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30 14:49조이환

"K-DID 수출 제대로 하려면 국제표준·오픈소스화 필수"

"모바일 신분증 등에 활용되는 분산 신원인증(DID)이 부상할 것입니다. 한국은 DID 기술력을 충분히 갖췄습니다. 이를 수출해 글로벌 신원인증 생태계를 주도해야 합니다. 한국형 분산 신원인증체계인 'K-DID'를 원활히 수출하려면 이에 맞는 국제표준도 국내에서 나와야 합니다. K-DID 오픈소스화도 필요합니다." 순천향대 염흥열 명예교수는 한국이 K-DID로 글로벌 신원인증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방안을 최근 진행한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염흥열 교수는 8년 동안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 정보보호연구반(ITU-T SG17) 국제 의장으로 8년 근무했다. ITU-T SG17은 ITU-T에서 디지털 신원관리를 포함한 정보보호 국제표준화를 담당하는 연구반이다. 염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연구반 국제 의장으로 2016년 뽑혀 임기를 두 번 맡았다. 이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표준총회(WTSA-24)에서 국제의장직을 마무리했다. 그는 8년 동안 국내외 보안과 디지털 인증 분야 국제표준화에 공적을 남겼다. 지난해 9월 SG17 회의에서 '인공지능(AI)시스템에 대한 보안요구사항'에 대한 신규 표준화 과제(X.sr-ai)가 뽑혔다. 이어 올해 3월 제네바에서 열린 SG17 회의에서는 염 의장의 순천향대팀이 제안한 '제로트러스트 상위 수준 모델과 보안 능력'에 대한 신규 표준화 과제(X.ztmc)가 미국, 영국, 중국 등에서 지지받아 채택됐다. "DID는 선진적 기술…결국 미국·유럽도 따를 것" 염 교수는 DID는 선진적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신원인증 체계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이유에서다. DID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뤄진 신원인증 체계다. 개인 정보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분산 저장한다. 개인이 디지털 지갑(DID)에 개인 정보를 넣어뒀다가, 인증이 필요할 때 해당 정보만 꺼내 디지털 서명하는 식이다. 현재 시중에 나온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 등이 대표 예시다. DID에 개인 정보가 한번 저장되면 수정 불가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신원 인증 방식은 중앙 서버를 통해서만 이뤄져 프라이버시 이슈가 있었다. 염 교수는 "개인은 DID의 디지털 서명 내역을 통해 정보가 어떻게 사용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직접 신원 정보를 관리·통제한다는 점에서 DID는 높은 투명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DID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고 불필요한 신원 정보 유통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신원인증체계에서 안전하고 선진적인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 국가도 DID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은 공개키 인증 방식(PKI)을 유지하고 있다. 염 교수는 "해외 국가들은 혁신적인 인증 기술보다는 검증된 방식을 우선시하는 추세"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PKI보다 DID 방식이 편리하고 안전한 건 사실"이라며 "이들도 결국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체계를 채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DID 개도국에 우선 수출…기술 국제표준 마련 시급" 염 교수는 한국이 K-DID로 글로벌 신원인증 생태계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원증명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 겪는 개발도상국들에 K-DID를 우선 수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K-DID 수출이 원활해지려면 DID에 대한 국제표준도 한국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염 교수는 "K-DID에 대한 국제표준이 있으면 현재 개발된 DID 시스템이 표준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DID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이 DID 국제표준을 마련하는 것 자체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염 교수는 미국 등과 협력해 ITU-T SG17에서 DID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DID 개념과 활용 사례를 제시하는 기술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DID에서 발행자와 검증자 간 공개키를 블록체인으로 공유하는 신뢰 전파 모델 개발도 한창이다. 그는 "2년 내 결과물이 국제표준 채택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DID 기술 오픈소스화 필수…개방형 생태계 필요" 염흥열 교수는 K-DID가 개발도상국 시장에 안착하려면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은 외국계 기업에 기술로 종속되는 것을 두려워한다"며 "시스템 호환성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개발도상국 기업이 DID 기술을 변경하거나 새 기능을 추가하고 싶을 경우 호환성 부재 때문에 진행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서다. 이에 해당 국가 기업은 국제표준에 기반한 오픈소스 생태계를 선호하는 추세다. 염 교수는 "K-DID의 소스코드를 모두 공개하면 개발도상국은 특정 회사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며 "K-DID를 통한 신원인증 체계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픈소스 생태계를 현재보다 더 안전히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당 생태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협을 사전에 식별하고 완화하는 대책이 국제표준 기반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 교수는 이에 대한 방안으로 K-DID의 소프트웨어자제명세서(SBOM) 도입을 제시했다. SBOM은 소프트웨어(SW)에 어떤 요소가 들어갔고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는 제도다. 그는 "SBOM은 K-DID 시스템이 어떤 오픈소스 모듈로 구성됐는지 투명하게 알려줄 수 있다"며 "DID 구매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표준 개발 지속할 것" 염흥열 교수는 ITU-T SG17 국제 의장직 임기를 마친 후에도 국내외서 국제표준 개발 업무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 교수는 "한국이 국제표준을 주도해야 국내 기술들이 글로벌 진출 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한국서 국제표준 작업은 꾸준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디지털인증협회에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와 손잡고 DID 관련 국내외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로트러스트를 비롯한 AI 보안 등 SG17 차세대 보안 표준화 작업 등을 통해 국내의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5 16:12김미정

텔레픽스, 2천만 달러 규모 차세대 위성광학탑재체 수출 "눈앞"

위성 토탈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가 유럽 민간 위성 기업과 약 2천만 달러 규모의 차세대 위성 광학탑재체 수출 계약을 목전에 뒀다. 이 탑재체는 초소형 큐브 위성용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로, 500㎞ 대의 저궤도 우주 상공에서 해양 탄소 흡수원 탐지 등의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텔레픽스는 구체적인 계약 대상과 일정, 내용은 계약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지기 전까지 비공개하기로 했다. 텔레픽스는 현재 글로벌 우주 시장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75회 국제우주대회(IAC, 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 2024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 것도 같은 이유다. 이번 참가로 텔레픽스는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확보된 것으로 평가했다. IAC는 국제우주연맹(IAF)과 산하 기관인 국제우주아카데미(IAA), 국제우주법연구소(IISL)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우주 컨퍼런스다. 매년 6천 명 이상의 우주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된 이번 IAC 2024는 이탈리아 항공우주협회(AIDAA), 이탈리아우주국(ASI), 이탈리아 항공우주기업 레오나르도(LEONARDO)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유럽우주국(ESA)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 개국, 38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했다. 텔레픽스는 국내 우주스타트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운영했다. 텔레픽스 전시관에는 △초소형 위성용 차세대 고해상도 광시야 광학 탑재체(TMA, Three-Mirror Anastigmatic) '슈에뜨(Chouette)' △세계 최초 블루카본(해양 생태계 탄소흡수원) 모니터링 초소형 위성 '블루본(BlueBON)' △위성용 고성능 인공지능(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TetraPLEX)' 등 자사 주요 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슈에뜨에 대한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슈에뜨는 광학 미러를 비축 3반사 구조로 설계해 광시야로 촬영이 가능한 고해상도 광학 탑재체다. 프랑스어로 슈에뜨는 '올빼미'라는 뜻 외에도 '멋지다(cool)'라는 의미로 널리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현재 2025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우주로 발사된 테트라플렉스에 대해서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텔레픽스는 부스 내에 테트라플렉스 기능을 소개하는 시연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존 위성 데이터 처리 방식과 차별화된 테트라플렉스만의 뛰어난 데이터 처리 속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이미 스페이스 헤리티지(우주 환경에서의 검증 이력)를 갖춘 제품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테트라플렉스는 위성 빅데이터 AI모델로서 세계 최초로 실시간 고속병렬처리 실증을 진행 중이다. 유럽 등에서는 하드웨어 및 서비스 수출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위성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시연도 진행했다. 위성 영상 특화 AI 챗봇인 샛챗(SatCHAT)을 비롯해 원자재 공급망, 해양, 불법선박 등을 탐지할 수 있는 솔루션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텔레픽스는 이번 IAC 2024에서 중동과 유럽 소재의 글로벌 기업과 협약(MOU)를 체결해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모나코 소형 위성 개발기업 '오비탈 솔루션 모나코'와의 위성 솔루션 공급 협약식과 체코 우주 임무용 소프트웨어 기업 '자이트라'와의 기술개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한국 우주청, 유럽 우주국(ESA), 모나코 우주국, 체코 우주청 등이 참석했다. 텔레픽스 조성익 대표는 “텔레픽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을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비즈니스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텔레픽스는 위성 탑재체부터 위성 데이터 처리 및 활용 솔루션까지 위성 산업 전 주기의 기술을 보유한 위성 전문 기업이다. 지난 8월 발사한 테트라플렉스의 우주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쳐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2024.10.21 11:04박희범

표준협회, 케이뱅크에 부패방지&준법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에 인터넷은행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케이뱅크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체계 및 지배구조를 인정받았다. ISO 37001 인증은 조직 내 부패 리스크를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한 체계적 접근 방식을, ISO 37301 인증은 조직의 준법감시 및 규정 준수 관리 시스템을 평가한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케이뱅크가 ISO 37001과 ISO 37301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를 제공하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18 11:27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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