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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이용하세요"...마을 공론장 '주민생각' 서비스 공개

정부가 온라인 주민참여 플랫폼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에 대해 주민 의견을 쉽게 수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주민e직접'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인터넷 주민 의견수렴 서비스 '주민생각'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생각'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해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에 대해 우리 동네 사람들의 생각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제공한다. 선택형과 설문형 조사를 선택할 수 있어 주민조례·투표·감사 청구서를 제출하기 전에 주민 의견을 미리 파악해 보거나 주민자치 기구의 주민 의견조사와 의사결정 수단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역 정책 공론화와 주민 중심 의사결정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기기에서도 주민청구서 작성과 제출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PC에서만 작성, 제출할 수 있었던 온라인 주민조례·투표·감사 청구가 모바일 기기에서도 가능해진 것이다. 휴대전화 등 화면이 작은 모바일 기기의 작성 제약성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저장 기능을 제공한다. 작성한 내용은 PC에서도 연동될 수 있도록 했다. 여중협 자치분권국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주민참여 확대를 통해 주민의 정책 결정권이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17:14이한얼

넥슨-오피지지, 게임 데이터 서비스 구축 맞손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OP.GG(오피지지, 대표 최상락)와 넥슨 게임 데이터 통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과 오피지지는 넥슨의 게임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해 게임의 다양한 분석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넥슨은 AI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가 보유한 계정·매치 등의 인게임 정보 및 메타데이터 제공을, 오피지지는 세부적인 서비스 개발과 론칭을 맡는다. 양사의 첫 번째 협업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 관련 서비스로 다음 달 중 정식 출시된다. 오피지지 사이트 내 별도의 'FC 온라인' 채널이 신설되어 구단 가치와 공식 경기의 랭킹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FC 온라인 e스포츠 선수와 각 팀별 순위도 살펴볼 수 있다. 넥슨과 오피지지는 'FC 온라인'을 시작으로 게임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을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데이터 기반 플랫폼 생태계 전반의 확장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배준영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은 “그간 넥슨이 풍부한 게임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다수 구축해 온 만큼 오피지지와의 협업 역시 매우 기대된다”며 “넥슨과 오피지지의 강점을 결합해 이용자가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근 오피지지 CDO는 “전세계 수천만명의 유저들에게 게임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온 오피지지의 역량과 국내 최고의 인기 게임인 FC온라인이 결합했을 때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넥슨의 게임 데이터를 활용하여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0 11:09이도원

티빙, 한 달 만에 이용자 70만명 늘었다

지난달 OTT 티빙의 월간 이용자 수(MAU)가 껑충 뛰어올랐다. 같은 기간 쿠팡플레이의 이용자 수도 부쩍 늘었다. 카타르 아시안컵 중계에 따른 이용자 쏠림 효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는 같은 기간 이용자 수가 감소했다. 14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월 티빙 MAU는 656만3천522명으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했을 때 70만명(12.6%) 이상 증가했다. 티빙의 지난해 MAU n평균치인 559만명 대비 100만명(17.5%) 가까이 늘어났다. 쿠팡플레이 지난달 월 이용자는 778만5천131명으로 전월 대비 7.7%, 전년 평균(535만명) 대비 45.4% 증가했다. 지난달 웨이브 MAU는 전월 대비 10.5% 늘어난 441만6천231명으로 집계됐다. 왓챠 이용자수는 지난해 말부터 50만명대 머물다, 올 들어 다시 6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왓챠 월 이용자수는 65만4천34명으로, 한 달새 19.0% 증가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의 같은 기간 MAU는 각각 1천281만9천483명, 302만749명으로 지난해 12월보다 1.8%, 10.2% 감소했다. 넷플릭스 지난달 평균 DAU는 306만9천232명으로 전월 대비 3.0%, 디즈니플러스는 36만6천117명으로 14.0% 감소했다. DAU와 시청시간 기준 지난달 가장 돋보인 OTT는 티빙이다. 티빙 1월 평균 DAU는 157만2천172명, 총 사용시간은 5천555만6천63시간으로 전월 대비 각각 21.0%, 25.3% 늘어났다. 쿠팡플레이 DAU, 시청시간은 같은 기간 14.0%, 5.7% 증가했다. 특히 한국과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이 있던 7일 자정 티빙의 동시 접속자 수는 202만명을 상회했다. 웨이브 지난달 하루 평균 이용자는 111만2천508명, 시청시간은 4천655만5천317시간이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사용시간은 각각 1억931만511시간, 711만347시간으로 한 달간 4.9%, 21.4% 줄었다. 이밖에 티빙의 강세는 '운수 오진 날' '이재, 곧 죽습니다' 'LTNS' '환승연애3' 등 오리지널 콘텐츠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더글로리' 등 화제성 있는 작품이 나오면 급격히 오르다 점차 주춤하는 데 반해, 티빙의 경우 꾸준히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체 제작 역량을 키우고 있는 만큼, 티빙의 등락 없는 우상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4 14:20김성현

웨이브, 공포 영화 '톡 투미' 독점 공개

웨이브가 Z세대들의 빙의 챌린지를 소재로 한 공포 영화 '톡 투 미'를 독점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톡 투 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점령한 빙의 챌린지에 빠져든 십대들이 게임 규칙을 어기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공포 영화다. 이 작품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미나리' 등을 선보인 북미 제작, 배급사 A24가 선택한 작품으로 IMDb, 레터박스 등 유명 영화 매체에서 지난해 호러 장르 1위 영화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극장 개봉 이후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공포 영화 흥행 7위에 등극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특히 공포물의 고전적 소재인 빙의를 숏폼 챌린지와 결합한 독특한 컨셉, 내면의 갈증을 SNS를 통한 관심으로 채우고자 하는 십대들의 욕망을 비추며 현 미디어 문화가 반영된 현실 공포를 선사한다. 여기에 6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니 필리포, 마이클 필리포 형제가 메가폰을 잡아 빠른 호흡 속 강렬한 연출력을 선보이며 Z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트렌디한 공포 영화를 탄생시켰다.

2024.02.13 16:20김성현

넷마블, RF온라인 IP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 웹툰 제작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RF 온라인 IP를 바탕으로 기획·연재 중인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의 웹툰 제작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배드 본 블러드'는 넷마블이 자사 IP의 확장을 목적으로 제작한 RF 온라인 세계관 기반의 웹소설이다. 이번 웹툰 제작 결정은 웹소설 론칭 3개월 만에 130만 다운로드 돌파, 평균 별점 9.4점 기록 등 웹소설 독자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웹툰 제작은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 메가 히트작으로 유명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맡았으며, 원작 IP 'RF 온라인'의 SF 세계관을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작화로 표현할 계획이다. 장정숙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대표이사는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배드 본 블러드'는 론칭 이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웹소설에 이어, 웹툰 제작까지 결정되며 원천 IP의 장르적 확장 측면에서 매우 성공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한다”며 “원작 IP 마니아들과 웹소설 독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으로 선보이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영 넷마블 IP 사업실장은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의 웹툰 제작 결정은 원작 IP인 'RF 온라인'에 대한 이용자들의 두터운 팬심과 웹소설의 작품성을 인정해주신 독자분들의 성원이 큰 역할을 했다”며 “연내 RF 온라인 넥스트 신작 출시에 앞서 웹소설과 웹툰을 통해 'RF 온라인'의 세계관을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지스타 2023에서 공개한 'RF 온라인 넥스트'를 2024년 연내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이다.

2024.02.13 13:11이도원

녹색제품 구매의무 대상 5천여 곳 늘어…내년 1월 시행

환경부는 녹색제품 구매의무 대상을 5천여 곳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 시행된다. '녹색제품 구매의무'는 국내총생산의 약 10%를 차지하는 정부 구매력을 활용해 녹색제품 시장을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공공기관이 자체 목표에 따라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하게 하는 제도다. 녹색제품 구매의무 대상은 법령 개정으로 정부가 100% 출자하는 기관·사립학교·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법인 등 5천여 기관이 추가된다. 현재 녹색제품 구매의무는 국가기관·지자체·공기업·출연연구원 등 4만여 곳의 공공기관에서 이행 중이다. 환경부는 녹색제품 의무구매 대상 기관이 확대되면 녹색소비와 생산이 더욱 활발해지고 녹색제품 구매 금액이 2022년 기준 4조2천억원에서 2025년에는 4조4천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2.13 13:00주문정

"'살인자o난감'부터 '서울의 봄'까지"…설 연휴 첫날 볼거리 풍성

나흘간 설연휴가 시작됐다. 밀린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7년 만에 돌아온 티빙 예능 '크라임씬'과 넷플릭스 신작 '살인자o난감' 등 한껏 기대를 모은 작품들이 준비됐다. IPTV, 케이블TV도 지난해 관객들로부터 사랑받은 영화와 차별화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7년 만에 돌아온 추리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부터 '아시안컵' 결승전까지 티빙 추리 예능 크라임씬이 '크라임씬 리턴즈'로 돌아왔다. 장진, 박지윤, 장동민부터 키, 주현영, 안유진까지 참가자들이 용의자와 탐정으로 변신해 범인을 찾아내는 추리게임을 펼친다. 크라임씬은 2014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3까지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연휴 첫날인 9일 크라임씬 리턴즈가 공개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5년차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을 추적하며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시즌 3로 돌아온 '환승연애'는 전 연인과 새 인연 사이 얽히고설킨 마음을 세밀하게 포착한 연애 리얼리티다. 올 초부터 한국을 넘어 해외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드라마 두 편도 설 연휴 즐길만 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삶과 죽음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친한 친구와 남편 박민환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주인공이 10년 전으로 회귀한 이야기를 담았다. 티빙은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와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두 편의 해외 콘텐츠도 추천했다. tvN과 tvN 스포츠는 10일 오후 11시40분부터 아시안컵 결승전을 독점 생중계한다. tvN 스포츠는 WBO 주니어 웰터급 세계 타이틀매치 '월드복싱 슈퍼매치:테오피모 로페즈 vs 저메인 오르티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등 한국 수영 황금세대들이 총출동하는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설 연휴 기간 중계한다. OCN은 '밀수' '비공식작전' '드림' ''귀공자' 등 총 11편의 국내 신작을 준비했다. OCN 무비즈는 영화 '알리타:배틀엔젤'를 비롯해 '킹스맨:퍼스트에이전트터미네이터:다크페이트' 등 해외 블록버스터 시리즈 특집을 마련했다. OCN 무비즈2는 '압꾸정' '범죄도시' '범죄도시2' 등을 선보인다. 넷플릭스 신작 '살인자o난감' '원 데이' 등 넷플릭스가 설 연휴 신작을 내놓는다. 살인자o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과 영화 '기생충' 등에 출연한 배우 최우식과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손석구가 출연한다. 살인자o난감은 9일 공개된다. '원 데이'는 매년 같은 날 에마와 덱스터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사랑과 우정 사이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 나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다. 'K푸드' 가치와 진면목을 알리는 한식 랩소디 시리즈가 짜장면으로 돌아왔다. '짜장면 랩소디'는 삼겹살, 냉면, 한우에 이은 네 번째 시리즈로, 요리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한다.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연인, 스토킹, 살인'은 난생 처음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를 이용한 데이브가 처음 만난 여자로 인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까지 모두 위험에 빠지게 된 실제 사건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웨이브,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전편 공개 웨이브에서는 강력팀 형사가 된 재벌3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재벌X형사'를 접할 수 있다. 매일 투표로 선출되는 리더가 커뮤니티를 지배하는 영향력을 지녀 공존할 수 없는 이념을 지닌 이들과 연합하는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도 눈길을 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필모그래피 전편도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해 일본 애니메이션 열풍을 불러일으킨 '스즈메의 문단속'이 웨이브에서 독점 스트리밍 중이다.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에 이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재난 3부작을 완성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다. "IPTV서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보세요" IPTV(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3사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부터 '서울의 봄',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트롤: 밴드 투게더',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 '더 마블스', '인투 더 월드'까지 신작을 공동으로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설 연휴 신작 VOD 7편을 선정, 작품을 구매 시 다른 작품 20% 할인쿠폰을 연달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설 연휴 기간 이벤트, 무료 메뉴관에서는 300여편의 무료 영화와 드라마도 특집 편성될 예정이다. Btv 금영노래방 앱에서 '도전 무료 100곡' 이벤트도 펼친다. 기존 1일 1곡 무료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1일 25곡을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최신 영화 10여편 중 1편 이상 구매한 이용자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이마트 상품권 5만원권을, 3편 이상 구매한 이용자들에게 TV포인트 5천점을 전원 증정하는 이벤트를 13일까지 연다. LG유플러스는 서울의 봄 VOD 구매 이용자 전원에게 U+tv에서 이용 가능한 U+영화월정액(1만5천400원) 1개월 무료쿠폰을 100%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VOD 할인쿠폰 1만원권(3천명), 3천원권(2천명)을 제공한다. 케이블TV, 여행·총선 민심 콘텐츠 등 특집방송 케이블TV는 특집방송을 편성했다. LG헬로비전은 9일 오후 6시40분 설 특집 '헬로TV뉴스'를 통해 연휴 기간 찾아갈 만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여행을 계획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부산 남포동, 순천 낙안읍성 등 관광지 정보를 전달한다. SK브로드밴드는 지역채널 특집 뉴스를 통해 설 연휴 가족들과 나들이 떠날만한 곳, 지역 주요 먹거리 등 연휴 나들이 지도를 제공한다. '도전 할류스타' 설 특집 편도 9일 오전 11시30분에 방송한다. 트로트 가수 김수찬, 김용필, 양지원이 시골 마을에서 흥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 지역홍보와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할류스타'를 발굴한다. HCN는 22대 총선을 앞둔 명절인 만큼, 온 가족이 모여 우리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지역 단체장과 함께하는 대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사 프로그램 '파워인터뷰'는 설 특집으로 지역 단체장들을 초청해 우리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포항문화원장과 함께 포항 문화의 비전을 이야기하고 충북도교육감, 충북도지사, 국회부의장을 초대해 지역 정책 현안을 심도 있게 나눌 예정이다. HCN 특별대담을 통해서는 서초구청장, 관악구청장과 함께 지역 이슈를 짚어보고, 지역민에게 명절 인사도 전할 예정이다. CMB는 추운 날씨 속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일 설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일 오후 4시 '우리 동네 클라스'를 비롯해 오후 10시 '주부 9단 명숙이의 맛집천하'를 특집으로 편성했다.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을 맞는 상인들과 이웃들을 직접 만나 명절 음식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서경방송은 지역채널 번호 8번을 상징해 서부, 경남 8가지 이슈를 뽑아 '서부경남 이슈 톱 8'과 경남도지사, 경남도교육감의 신년 인사를 담은 신년 특별대담을 선보인다. 또 지난해 지역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지역형 TED강연쇼 '청년지켜! 지방방위대'가 이번에는 지역대학과 손잡고 20여명의 강연자와 함께 시즌2로 돌아온다.

2024.02.09 13:33김성현

안랩 "도박정보 가장해 접근"...악성코드 유포 주의 당부

안랩이 최근 불법 온라인 도박 정보를 위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하고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먼저 'percent.xlsm'이라는 이름의 바로가기 파일(.lnk)을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포에는 불법 온라인 도박 확률 분석 내용과 함께 불법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는 이메일 등을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자가 무심코 해당 파일을 실행하면 불법 도박 배팅 방법이 적힌 엑셀 파일의 본문이 나타나며, 동시에 악성코드가 설치된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공격자는 감염 PC에서 키로깅 및 사용자 정보 탈취를 시도할 수 있다. 또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추가 악성코드 다운로드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안랩 V3는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 및 차단하고 있다. 악성코드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다운로드·실행 금지 ▲오피스 SW,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엣지, 크롬, 파이어폭스 등) 프로그램 최신 보안패치 적용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기본 보안수칙을 지켜야 한다. 김예은 안랩 분석팀 주임연구원은 "공격자는 도박, 음란물 등 사용자가 호기심을 가질만한 소재를 공격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연휴를 앞두고 유사한 방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출처를 알 수 없는 파일은 다운로드하거나 실행하지 않는 등 기본 보안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2024.02.07 10:41이한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서 설맞이 주방가전 행사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주방 가전 행사상품 구매 시 즉시 할인 쿠폰, 행사카드 할인,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대표 할인 품목으로 전기그릴, 에어프라이어, 블렌더 등이 있다. 안방 '연기먹는 안방그릴 4세대'를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신일 '찜기 원형 잔치팬'을 구매하면 19일까지 추가로 엘포인트 7천 점을 지급한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3000 시리즈', '커넥티드 에센셜', 쿠쿠 '대용량 에어프라이어'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이중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행사상품은 밀키트 세트도 추가로 증정한다. 블렌더 행사상품은 사은품, 즉시 할인 쿠폰 증정 혜택 등을 제공한다. 바이타믹스 '초고속 블렌더' 행사상품 구매 시 우드도마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제품 구매 후 온라인쇼핑몰에 리뷰 작성 시 추첨으로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을 준다. 필립스 '초고속 파워 블렌더 5000 시리즈', 테팔 '미니블렌더 미니믹스 트라이탄 및 분쇄기'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1만4천원 즉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설날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커피머신에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카누 에스프레소 머신 '바리스타 브리즈', 네스프레소 '버츄오 팝 커피 캡슐 머신' 행사상품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누 행사상품은 추가로 캡슐 8종과 캡슐 보관함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가찌아 '클래식 프로 반자동 커피머신' 리퍼 상품 구매 시 12%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주경진 롯데하이마트 주방가전팀장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명절 음식과 선물 가전을 고려하는 고객분들을 위해 수요 높은 주방 품목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02.04 06:00신영빈

1%대 금리 신생아 특례 대출, 출산율 끌어올릴까

작년 말부터 관심을 끌었던 '신생아 특례 대출'이 1월 29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신청 접수인 이날에는 신청 사이트 '주택도시기금 기금e든든' 사이트가 먹통이 될 정도였습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은 주택 구입 자금 대출과 전세 자금 대출로 나뉘어집니다.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이내 출산 및 입양을 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정책 대출로, 이자가 상당히 낮다는 점을 정부는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구매 자금 대출 관심이 높은 만큼, 이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는데 만족해야 하는 조건들이 꽤나 까다롭습니다.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이내 출산 및 입양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 ▲부부 합산 연소득 1억3천만원 이하 ▲순자산 4억6천900만원 ▲주택가액 9억원 이하 ▲전용 면적 85㎡ 이하 입니다. 금리는 연 1.6~3.3%로 차등 책정되며 5년까지만 이 금리가 유효 합니다. 5년 뒤에는 소득 등 심사를 거쳐 오르게 됩니다. 다만, 정부 정책 대출 프로그램(디딤돌·보금자리론 등)보다 훨씬 뛰어넘는 금리를 받진 않겠다는 게 정부 입장입니다. 예비 신혼부부, 출산을 계획 중인 부부들은 이번 신생아 특례 대출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낮은 금리인만큼 집을 사고 아이를 낳아야 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까요. 이에 대해 예비 신혼부부이자 출산을 계획한 시민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대부분 "소득 조건이 5년 뒤에도 적용되는 점은 정부가 외려 부부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 아니냐"나 "전용 면적이 85㎡ 이하이면서 9억원 이하의 집을 서울에서 어디서 구해야 하나" 등 조건에 대한 기준을 문제 삼았습니다. 일자리가 있는 지역선 이미 집값이 오를 대로 올랐기 때문에, 아이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포기해서 집을 사야할 수도 있다는 의문도 제기됐습니다. 주거를 안정시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생각에 추진된 정책이겠지만, 주택 구매 자금 금리를 낮추는 것이 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로 출산을 독려하기 위한 정책이라면 아이를 낳기로 결심한 부부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겁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은 한 동네가 오롯이 해야 하는 일'이라는 어르신들의 말처럼 집만 해결된다고 출산율이 높아지진 않을 겁니다. 장려만 하지 말고 장려 이후의 아이를 가진 부부가 실질적으로 고민하는 지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에 관한 더 많은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02.02 12:20손희연

"정부, OTT 업계 발전 위한 대화의 장 마련해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는 문화체육관광부 상대로 제기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 징수 규정 승인 처분 취소 소송을 대법원이 상고 기각한 데 대해,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향후 업계 목소리를 반영할 대화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1일 촉구했다. 티빙, 웨이브, 왓챠 등이 참여한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음대협)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법원 판단을 존중하며 겸허히 수용한다”며 “다만 우리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밖에 없었던 음악저작권 징수 규정을 둘러싼 심각한 문제들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는 음대협이 문체부를 상대로 낸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 승인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지난달 25일 확정했다. 앞서 문체부는 2020년 OTT 음악저작물 사용료 요율을 1.5%로 설정하고 2026년까지 2.0% 수준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징수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에 음대협은 동종업계 대비 높은 요율을 문제 삼아 승인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음대협은 “행정소송을 제기한 건 문체부가 승인한 음저협 징수규정이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고, OTT에만 과도한 징수율을 적용한 차별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며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이용자가 이의제기할 수단은 행정소송 외 없어, 음대협으로서는 불가피하게 소송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OTT업계는 정부가 바람직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음대협은 “현 콘텐츠 미디어 산업은 막대한 적자 위기에 빠져있다”며 “과도하고 불합리한 음악저작권료는 콘텐츠 서비스 공급 원가 상승과 이용자 요금 부담 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음저협 같은 독점 사업자 횡보로부터 저작물 이용자와 산업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문체부 장관 징수규정 승인권한, 신탁단체 관리 감독 권한 뿐”이라며 “권리자와 이용자 등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정부가 권리 남용을 방지하고, 저작권 사용료가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책정돼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끔 힘써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2024.02.01 10:22김성현

넷플릭스 1위 독주…티빙, 작년 이용자 20% 늘렸다

넷플릭스가 여전히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꼽혔다. 넷플릭스 이용자 수는 전년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토종 OTT에선 티빙이 1년간 약 90만명의 이용자를 늘리며 선전했다. 웨이브와 왓챠는 이용자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OTT 시장도 '2강 2중 1약' 체제가 계속될 전망이다. 31일 빅데이터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넷플릭스 월평균 이용자는 1천177만1천48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넷플릭스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 최대치는 1월 1천257만6천954명, 최소치는 10월 1천137만6천799명이다. 쿠팡플레이 지난해 월평균 이용자는 492만6천755명으로, 2022년 대비 34.3% 증가했다. 티빙은 1년새 90만명 가까운 이용자를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해 티빙 월평균 이용자는 506만2천274명으로 전년(418만660명) 대비 21.1% 증가했다. 티빙의 이용 추이를 보면 티빙 1월 MAU는 약 515만명에서 2~3월 474만명, 459만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5월 다시 500만명을 웃돌았다. 8월 MAU는 540만명에 달했고, 연말까지 500만명 내외 수치를 유지했다. 웨이브가 지난해 월평균 이용자수는 400만명을 기록, 넷플릭스와 티빙에 이어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했다. 다만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9.6% 줄었다. 웨이브는 2022년 1월 500만명 가까운 MAU를 기록했는데, 지난해에는 370만~439만명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월평균 이용자는 2022년(176만6천671명)보다 43.7% 늘어난 253만9천407명으로, OTT 중 이용률 증가폭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연초 200만명 내외였던 디즈니플러스 월 이용자수는 9~10월 약 390만명까지 늘어났다. 같은 기간 왓챠 월평균 이용자는 104만8천901명으로 전년 대비 35.7% 감소했다. 왓챠 MAU는 2022년 1월 130만명가량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지난해 12월 55만명으로 반토막 났다. '2강 2중 1약' 체제 올해도 계속…요금제·차별화한 콘텐츠로 경쟁 올해도 넷플릭스 강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넷플릭스가 압도적인 1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하는 건 우수한 이용자경험과 인터페이스로 편의성을 높인 동시에, 국내 이동통신사 간 제휴 때문이다”라며 “콘텐츠 수급량이나 투자 규모 등을 봐도 넷플릭스 선호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글로벌 OTT의 강세 속에서 티빙의 선전이 주목할 부분이다. 노창희 소장은 “티빙의 가장 큰 장점은 양질의 콘텐츠와 모회사 CJ ENM을 기반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이라면서도, “현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결책을 어떻게 마련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OTT 업계 한 관계자는 “왓챠는 우수한 콘텐츠를 많이 보유했지만, 스타트업 특성상 투자 난항에 따라 가입자수를 늘리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웨이브 역시 지상파 콘텐츠 경쟁력이 나날이 떨어지고 있어, 반등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강 2중 1약' 판세에 요금제 다양화와 차별화한 콘텐츠를 내세운 OTT 시장 경쟁이 예상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2위 자리를 놓고 쿠팡플레이와 티빙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지난해 글로벌 OTT에서 가입자수를 늘리고자 요금제에 변화를 줬는데, 이런 기류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31 13:06김성현

개보위 "맞춤형 광고 개인정보 처리 투명성 높인다"

정부가 맞춤형 광고에 사용되는 개인정보 처리 투명성을 높인다. 앞으로 광고 사업자와 광고 매체 사업자는 종전보다 명확한 개인정보 처리 규정을 지켜야 한다. 이용자는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이용됐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정보 처리 투명성을 더 높일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낙준 신기술개인정보과장은 31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온라인 맞춤형 광고 정책 방안 발표 브리핑'을 열고 "기업과 사용자가 법적 불확실성 없이 행태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확인할 수 있도록 정책 방안을 수립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맞춤형 광고는 사용자의 온라인 방문 기록, 구매 내역, 검색 기록과 가장 밀접한 광고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사용자 관심사가 반영된 광고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장점을 갖췄다. 수집된 행태정보가 누적·축적되거나 반복·연속적인 처리 과정을 거치면서 정보 주체 동의 없이 개인이 식별된 채로 처리된다는 단점이 있다. 사상·신념, 정치적 견해 등 민감정보까지 추론할 수 있게 될 위험성이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행태정보가 어떻게 수집·활용되는지 알기도 어렵다. 기업도 모호한 행태정보 규율로 인한 법적 불확실성을 겪는 실정이다. 맞춤형 광고 사업자·광고 매체 사업자 책임 명확히 개보위는 맞춤형 광고 사업자와 광고 매체 사업자에게 각각 구체적인 책임을 부여한다. 광고 사업자는 특정 개인 식별 없이 행태정보를 처리할 때 이용자 동의 없이도 가능하다. 다만 처리 과정에서 누적·중첩·결합으로 특정 개인을 식별할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해야 한다. 투명성 확보·사후 통제권 제공, 안전조치 이행 등 별도 권고 조치도 준수해야 한다. 광고 매체 사업자는 이용자들에게 행태정보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웹·앱 사업자가 자사 맞춤형 광고를 목적으로 행태정보를 처리하는 경우, 광고 사업자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다만 광고 매체 사업자가 제3자에 소프트웨어 도구로 행태정보 수집하는 것을 허용할 경우, 해당 웹·앱에서 제3자가 수집해 가는 행태정보에 대해 웹·앱별로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포함해야 한다. 올해 3월부터 광고 사업자와 광고 매체 사업자는 행태정보 수집·이용 사실을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제대로 공개하고 있는지도 알려야 한다. 고낙준 과장은 "점검 과정에서 우수하게 작성한 처리 방침을 발굴·홍보해 우수사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보위는 아동 대상 맞춤형 광고에 대한 규정도 만들었다. 14세 미만 아동에게 행태정보와 개인 식별정보를 결합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사전에 법정대리인 동의를 받아야 한다. 개인이 식별되지 않은 14세 미만 아동임을 알고 있거나, 아동을 주 이용자로 하는 서비스 제공자는 맞춤형 광고 목적으로 행태정보를 수집·활용하지 않아야 한다. 광고 매체 사업자는 자사 웹·앱의 주된 이용 대상이 14세 미만 아동인 경우, 맞춤형 광고 목적으로 아동의 행태정보 수집 도구를 설치하지 않아야 한다. 고 과장은 이용자가 자신의 행태정보 처리 사실을 기존보다 더 알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정보 주체 대상별·수준별로 맞춤형 행태정보 보호 콘텐츠를 마련·운영한다. 이를 통해 행태정보에 대한 이해 역량을 높이며, 행태정보 보호를 위한 이용자 실천 수칙을 홍보함으로써 정보 주체가 본인의 행태정보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맞춤형 광고 제도 추가 예정" 개보위는 올해 효과적인 맞춤형 광고 제도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마련한다. 정확한 시장 상황과 행태정보 처리 관련 현황을 파악하는 '온라인 맞춤형 광고 현황조사'를 올 상반기 중 실시한다. 맞춤형 광고 시장 구조와 거래 흐름을 비롯한 행태정보의 처리·유통 과정 현황, 구체적인 정보 수집·활용 방식을 분석하기 위해서다. 해당 조사 결과를 제도에 반영할 방침이다. 개보위는 민간과 손잡고 구체적인 행태정보 처리 기준과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계,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온라인 행태정보 보호 민·관 협의체'를 오는 1분기 중에 구성한다. 이를 통해 개정된 맞춤형 광고 가이드라인을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개보위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현재 맞춤형 광고 관련 산업계는 구글이 제3자 쿠키 지원 중단을 예고하는 등 이용자 행태정보 처리에 있어 큰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맞춤형 광고 목적의 행태정보 처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양청삼 국장은 "이번 정책 방안에는 맞춤형 광고를 목적으로 행태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정보주체의 권리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담겨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태정보 처리 적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2024.01.31 12:00김미정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 6.3% 증가…온라인 9%·오프라인 3.7%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온라인쇼핑몰 등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보다 6.3% 증가한 177조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프라인은 대형마트가 0.5%, 백화점 2.2%, 편의점 8.1%, 준대규모점포 3.7% 등 모든 업태서 증가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3.7% 증가했다. 온라인은 매출이 9.0%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1.3% 포인트 증가한 50.5%를 기록했다. 오프라인은 0.3% 포인트 증가한 편의점을 제외한 대형마트(-0.7% 포인트), 백화점(-0.7% 포인트), 준대규모점포(-0.1% 포인트) 모두 감소했다. 상품군별 매출 비중은 가전·문화와 패션·잡화가 각각 0.4% 포인트씩 줄었고 식품(1.3% 포인트)과 서비스·기타(0.1% 포인트)는 증가했다.

2024.01.30 15:43주문정

삼성, 설 명절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 2조1400억 조기 지급

삼성은 설 명절에 앞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재용 삼성 회장은 평소 "우리 삼성은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 고객과 주주, 협력회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해야 한다"라며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강조해 왔다. 삼성이 이번에 협력회사에 조기 지급하는 물품대금은 삼성전자 1조4000억원을 비롯해 총 2조1400억원이다. 작년 설을 앞두고 지급했던 1조400억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회사별로 예정일보다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렸다. 삼성은 2018년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 지급하는 등 납품대금 연동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협력회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명절 맞이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을 비롯한 17개 관계사는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열고 ▲전국 농특산품 ▲자매마을 상품 ▲스마트공장 지원 중소기업 상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은 그동안 매년 명절마다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왔으며 작년 설과 추석에는 70억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했다. 직원들은 온라인 장터를 통해 ▲관계사 자매마을 농수산물 및 특산품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업체들이 생산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설 맞이 온라인 장터에서는 ▲한우 선물세트 ▲수산물 세트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각 관계사 노사협의회도 임직원들이 온라인 장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환경 개선을 돕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3200여 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작년부터는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공장을 더욱 고도화시키는 '스마트공장 3.0'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협력회사가 아닌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도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 완화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삼성 임직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삼성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20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2.3%가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만족도는 86.2%에서 92.3%로 5년 연속 상승했다.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15.6%는 매출이 평균 31억9000만원 증가했으며, 참여기업의 14.4%는 고용 인력이 평균 8.8명 늘었다. 삼성은 중소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상생 펀드 및 물대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상생·물대 펀드 규모는 2010년 2조3천억 원에서 현재 3조4천억 원으로 약 50% 증가했다. 협력회사들은 조성된 펀드를 활용해 시설투자, R&D 등 회사발전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2024.01.29 10:24이나리

프로야구, 구독으로 시청하는 시대 온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모회사 CJ ENM이 한국야구위원회(KBO) 모바일 중계권 입찰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용자 반발이 예상되지만, 한켠에선 글로벌 OTT 시장 흐름에 맞게 유료화 추세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경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티빙은 KBO와 콘텐츠 이용 범위와 계약 규모 등 세부 협상을 논의하고 있다. 통신사와 연합을 이룬 네이버 컨소시엄이 제공하던 온라인 야구 중계 서비스를 티빙이 맡게 된 것이다. 구독 모델의 티빙이 프로야구를 중계하게 되면서 기존 네이버 등과 달리 실시간 야구 시청이 유료 서비스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는 “처음에는 무료 서비스로 가입자를 확보하겠지만, 비용 문제 등에 직면할 때 유료화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석현 서울YMCA 시민중계 실장은 “높은 중계권료를 부담한 CJ ENM 입장에선 부분적인 유료 콘텐츠 등으로 서비스 지속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유료 중계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가입자 기반의 OTT 플랫폼의 독점은 곧 시청자 접근성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스포츠 콘텐츠 중계의 유료화가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 글로벌 OTT의 경우,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해 이용자를 유치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아마존 OTT인 프라임 비디오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남자프로테니스(ATP) 중계권을 따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일부 중계권도 갖고 있다. 애플TV플러스는 10년간 리오넬 메시가 뛰는 미국프로축구(MLS) 독점 중계권을 확보해, 연간 3천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넷플릭스도 골프대회 '넷플릭스컵'을 중계하고 있다. 피콕(컴캐스트)은 미국 프로레슬링(WWE), PL 등을 실시간 생중계하고 있으며, 파라마운트 플러스 역시 NFL 중계권을 가졌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글로벌 OTT 환경 변화와 맞물려, 국내 이용자들 역시 스포츠 유료 시청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해소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한국은 수십년간 스포츠 콘텐츠를 편하게 본 유일한 국가”라며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비롯해 OTT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유료화 흐름을 따라야 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당장 팬덤이 강력한 국내 야구팬들이나 충성도 높은 이용자들의 저항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차별화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유료 구독 체계가 OTT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결국 서비스 유·무료 여부보다는, OTT스러운 독창적 콘텐츠가 락인효과를 가져오는 등 시장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유료화 방향이 '보편적 시청권'을 제한할 것으로 지적도 제기된다. 보편적 시청권이란 국민적 관심이 큰 스포츠 경기, 이를테면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규모 있는 행사에 대해 전 국민이 비용을 내지 않고 볼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데, 프로야구 유료 시청을 이 범주로 보는 시각이다. 다만 방송법상 프로야구는 보편적 시청권에서 정의하는 범국민 스포츠 경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방송법 제76조(방송프로그램의 공급 및 보편적 시청권 등)와 해당 고시에 따르면, 국민적 관심이 큰 스포츠 경기(이하 국민 전체가구 수 90% 이상 시청할 수 있는 방송 수단 확보)는 올림픽과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하는 월드컵 중 성인 남자, 여자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로 규정하고 있다.

2024.01.23 15:00김성현

넥슨 'FC온라인', 2023년 최고의 선수 '24 TOTY' 업데이트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에 '24 TOTY(Team Of the Year)' 클래스를 업데이트하고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24 TOTY'는 작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후보 선수 85명 중 글로벌 이용자 투표를 통해 11명의 베스트 일레븐 선수와 12번째 선수를 선발하고, 각 권역별 투표수를 기반으로 총 6명의 '아너러블 멘션(Honourable Mentions)' 선수들이 '24 TOTY'로 선정된다. 베스트 일레븐의 공격수에는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 리오넬 메시가 선정됐으며, 미드필더는 주드 벨링엄, 케빈 더브라위너, 로드리, 수비수는 제레미 프림퐁, 버질 반데이크, 후벵 디아스, 테오 에르난데스, 골키퍼는 알리송이 이름을 올렸다. 12번째 선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정됐으며, 이외에 '아너러블 멘션'에는 각 포지션 별로 공격수에 손흥민, 해리 케인, 미드필더는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데르데, 수비수는 김민재, T.알렉산더-아놀드가 선정됐다. 특히, 유럽 축구 중심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 김민재가 동시 선발되어 전세계에 다시 한번 얼굴을 알리게 된다. 넥슨은 '24 TOTY' 클래스 업데이트를 기념해 1월 28일까지 임대 선수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FC 온라인' 또는 'FC 온라인M'에 접속 시 '24 TOTY 1명 지명 선수팩 (1강)', '24 TOTY-N 1명 지명 선수팩 (1강)' 등 임대 선수팩 2종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에는 'FC 모바일'에서 총 85명으로 구성된 '24 TOTY'를 선보인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가 등장하는 '24 Ultimate TOTY(24 UTOTY)',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선수가 포함된 'Honourable Mention(HM)', 나머지 후보들로 구성된 Nominee 선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새해를 기념해ICON 선수들로 구성된 '24 New Year ICON(24 NYI) 클래스'를 동시 출시한다. 3월 28일까지 매주 주말 동안 '24 TOTY HM' 미션 완료 시 획득할 수 있는 토큰으로 원하는 '24 TOTY HM OVR 124'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미션과 PVE 콘텐츠 참여를 통해 매주 'Nominee OVR 118-126 선수팩'를 확정 획득할 수 있다.

2024.01.20 11:52이도원

넥슨 '카스온라인', '시즌18: 우리는 카스레인저' 선보여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일인칭슈팅(FPS)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에 '시즌18: 우리는 카스레인저'를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FANTA:Z(판타지)' 겨울 3차 업데이트로 공개된 이번 시즌은 5월 2일까지 신규 유니크 등급 무기 '롤링 발칸'과 시즌 콘셉트를 살린 '에테리얼 히어로', 'CROW-1 히어로', '나타 나이프 히어로' 등의 유니크 등급 무기를 패스 보상으로 선보인다. 또한 패스 등급에 따라 '레인저 도색 도안', 인간 클래스 코스튬 3종, '괴수 악당 아크샤' 좀비 코스튬, 스프레이, 대미지 폰트, 훈장 등의 각종 보상이 주어진다. 또, 시즌 패스 100등급 달성 시 시즌9부터 시즌16까지의 시즌 패스 재구매가 가능하며 'CSO 배달 가방' 코스튬이 추가된 블랙 마켓 상점을 이용할 수 있다. 이어 31일까지 무기, 해독기, 기프티콘 등 다양한 보상을 선물하는 '카스-마블' 주사위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사위는 플레이 타임에 따라 하루 최대 두 개까지 주어지며 PC방 접속 시 더욱 빠르게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다음 달 15일까지 일일 미션과 스페셜 미션을 완료해 '하이퍼 게이볼그의 조각' 300개 수집에 성공하면 신규 초월 등급 무기 '하이퍼 게이볼그(무제한)'을 비롯한 해독기, 경험치 등을 지급한다.

2024.01.19 11:59이도원

넷플릭스·디즈니에선 '영화', 티빙·웨이브에선 '예능' 많이 본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 절반은 넷플릭스에서 콘텐츠를 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넷플릭스에서는 드라마·영화 장르가, 웨이브 등 국내 OTT의 경우 예능 콘텐츠 시청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4개월간 OTT 서비스 시청 시간과 콘텐츠 이용행태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와 같은 해외 OTT 비스에서는 드라마와 영화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반면 티빙과 웨이브 등 국내 OTT에서는 예능 장르의 시청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디즈니플러스와 왓챠 비오리지널 콘텐츠 월평균 점유율은 각각 2.2%, 1.0%다. 5개 OTT 월평균 시청시간은 약 58억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5% 늘어났다. 넷플릭스 드라마·영화 콘텐츠 시청 비중은 각각 61.6%·20.6%, 디즈니플러스는 순서대로 80.3%·12.5%로 나타났다. 글로벌 OTT에서 영화 콘텐츠 비중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팬데믹 당시 영화관 대신, 넷플릭스를 창구로 개봉하는 트렌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한창이던 2020년 '콜'·'사냥의 시간' 등 한국 작품이 넷플릭스에서 개봉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배우 마동석 주연의 영화 '황야' 역시 이달 26일 넷플릭스에서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토종 OTT 서비스인 티빙과 웨이브에서는 예능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우선 웨이브는 장르별 콘텐츠 중 예능 시청 시간이 46.1%로, 다른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예능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티빙 역시 예능 비중이 44.0%로, 드라마(42.4%) 콘텐츠와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왓챠의 경우 드라마 콘텐츠 시청 시간 비중이 41.8%, 애니메이션이 38.3%로 조사됐다. OTT 업계 한 관계자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는 국가별 문화에 따른 예능 수용 편차가 있어, 예능보다 드라마·영화 콘텐츠 투자를 늘리거나 제작에 힘을 준다”며 “국내 OTT는 예능 고정 팬층이 두터워 이용률이 두드러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넷플릭스에서 흥행한 예능이 '솔로지옥' 하나로 꼽히는만큼 성적이 저조한데, 이는 사전 제작 후 주마다 공개되는 제작 방식이 국내 예능 시청자들의 소비 행태와 들어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대부분 OTT 이용자들은 해외보다 국내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브와 티빙 국내 콘텐츠 시청 시간 비중은 각각 95.8%, 89.0%로 조사됐으며,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전체 이용자 중 각각 70.2%, 73.2%도 한국 콘텐츠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개 OTT 월평균 시청 시간은 넷플릭스가 전체 49.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티빙(25.3%)과 웨이브(21.7%), 디즈니플러스(3.1%), 왓챠(0.8%)가 뒤를 이었다.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량이 가장 높은 OTT는 넷플릭스(78.9%), 이어 티빙(11.1%), 디즈니플러스(6.0%), 웨이브(3.9%), 왓챠(0.1%) 순이다. 비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우, 넷플릭스와 티빙, 웨이브 순서대로 39.8%, 29.8%, 27.3% 비중을 보이며 오리지널 대비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5개 OTT 중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이용량이 가장 많은 서비스는 넷플릭스(월평균 69.7%)로, 지난해 초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1을 기점으로 '피지컬100' '더 글로리' 파트2, '퀸 메이커' 등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티빙에서는 '술꾼도시여자들2' '방과후전쟁활동' 등 오리지널 시리즈가 인기를 끌며 넷플릭스 다음으로 높은 점유율(월평균 16.4%)를 차지했다. 디즈니플러스(월평균 8.2%)의 경우 '카지노'가 방영됐던 지난해 1~3월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OTT 상위 200개 콘텐츠 중 197개가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콘텐츠로 나타났다. 넷플릭스와 티빙은 108개, 웨이브는 75개다. 디즈니플러스와 왓챠에서는 각각 16개, 11개 콘텐츠가 200위권에 진입했다. 200개 콘텐츠 가운데 서비스별 시청 시간 기준 점유율은 넷플릭스 47.4%, 티빙 27.5%, 웨이브 22.1%로 나타났으며, 디즈니플러스와 왓챠의 경우, 3% 미만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드라마, 영화 콘텐츠는 국내외 모든 이용자를 타깃으로 삼기 때문에, 투자 규모 측면에서 넷플릭스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01.17 20:50김성현

넥슨,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프로그램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운영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15일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지원 프로그램 '제3회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1일 개막한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는 동계 훈련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인프라를 갖춘 제주에서 1월 19일까지 운영된다. 2022년 남해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올해 3회차를 맞아 600여 명의 국내외 유소년 선수 및 학부모를 동원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 리그 산하 유소년 7개팀과 제주에 연고를 둔 1개팀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 4개 해외팀을 초청해 더욱 체계적이고 확대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에 참가한 12개팀은 총 44번의 리그 경기를 치르며 실전 경험 축적과 경기력 향상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넥슨은 국내팀을 대상으로 유현, 김원일, 송진형, 이근호 등 K 리그 레전드 코치진이 이끄는 원 포인트 클래스를 진행, 포지션별 맞춤형 레슨을 제공한다. 또한, 전체 일정 중 구자철 선수의 진로 토크쇼, 선수들의 성장과 부상 관리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정태석 스포츠 의학 박사의 토크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적절히 배치해 풍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넥슨은 오늘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 '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와 함께 유소년 축구 메카 도약 기틀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 김학범 감독이 참여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in 제주' 전지훈련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하고 운영하는데 협력한다. 또, 이날 넥슨은 국내외 유소년 선수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이 참석해 국내팀을 대상으로 총 5천6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후 모든 선수들이 총 4개팀으로 나뉘어 게임 대결, 축구공 제기차기, 파워슛 대결 등을 즐기는 교류 프로그램이 열린다. EA스포츠 FC 온라인 총괄을 맡고 있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훈련 경험뿐만 아니라 교육, 교류,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프로 축구 선수를 꿈꾸고 있는 많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더욱 건강한 미래를 가꿔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4.01.15 15:43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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