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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울산시에 서브허브 착공..."쿠세권 확장"

쿠팡이 동남권에서 '로켓배송' 권역 확대를 위해 울산광역시에 서브허브(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 서브허브는 오는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쿠팡은 이날 오전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쿠팡 울산 서브허브' 착공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하는 쿠팡 울산 서브허브는 쿠팡이 울산에 처음으로 건축하는 물류시설이다.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으로 쿠팡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운영한다. 약 55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천300여평 규모로 지어진다. 약 40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내년 11월에 준공, 2026년 상반기에 운영 시작이 목표다. 쿠팡 울산 서브허브가 담당할 배송권역은 울산시를 포함해 부산광역시(기장군, 해운대구)와 포항시를 아우른다. 쿠팡 측은 2027년까지 5천만 전국민 로켓배송 쿠세권 추진을 위한 동남권 로켓배송 권역 확대에 있어 울산 서브허브가 핵심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팡 측은 서브허브 운영이 울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쿠팡이 2030 청년들에게 인기높은 서비스인 만큼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로켓배송 가능 지역 확대를 통해 삶의 편의를 높여 지역 거주민의 정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밝혔다. 특히 울산 남부권 일원에 추진중인 대형 복합신도시 등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에 로켓배송을 제공하면 거주민 정착률을 높이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쿠팡 측은 울산시와 인접한 지역의 다양한 중소 제조사들이 쿠팡을 통해 전국에 물건을 판매하기 쉬워지면서 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영상을 통해 "이번에 건립되는 울산 서브허브가 영남권의 주요한 물류망으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신규 고용창출을 통해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이라 믿는다"서 착공식을 축하했다. 홍용준 CLS 대표는 "울산 서브허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영남권 중소상공인들이 물류비를 절감하고 전국 각지로 판로를 확대해 로켓배송과 함께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국을 로켓배송 가능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올초 밝혔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최근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 광주광역시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식에 이어 이번 울산 서브허브 착공 등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물류 인프라 확장에 나서고 있다. 대전을 포함해 광주, 경북 김천·칠곡·울산 등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1만명 이상을 직접 고용할 방침이다.

2024.10.15 11:20조수민

삼성전기, MLCC 폐기물 '새활용' 근무복 국내 첫 도입

삼성전기가 MLCC 제조 과정에 사용된 폐기물을 새활용한 근무복 제작에 성공해, 이달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제조 과정 중 발생한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성공한 것이다. '재활용'이 한번 사용한 물건을 다시 만들거나 그대로 다시 사용하는 것이라면, '새활용'은 폐기물을 원재료로 하고 아이디어와 디자인 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의미한다. 삼성전기는 MLCC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양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이하 PET) 필름을 사용하나, PET필름은 일반적인 PET병과 다르게 얇은 두께, 공정 이물과 코팅 성분 등으로 인해 섬유화가 어려웠다. 삼성전기는 화학소재 전문 기업과 함께 기술적 난제를 풀며 필름 가공 기술과 섬유 생산기술을 활용했다. 삼성전기는 폐 PET필름을 회사의 근무복으로 만드는 CLR(Closed-Loop Recycling)프로젝트를 지난 2022년부터 진행했고, 약 2년 만에 결실을 거뒀다. 삼성전기는 새활용으로 제작한 근무복을 공인기관에서 피부 자극성 테스트, 유해 성분 검사 및 세탁 수치 변화율, 일광 및 땀 복합 견뢰도 등 다양한 평가를 통과한 후 3개월간 임직원 착용감 테스트도 거쳤다. 근무복 착용감 테스트에 참여한 곽수곤 삼성전기 프로는 “PET필름으로 근무복을 만들다니 신기하고, 새활용으로 환경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ESG그룹의 조소영 프로는 “새활용 근무복과 기존 근무복이 품질, 외형, 착용감 등 전혀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정책, 사회적 책임 수행,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정직한 기업,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자”고 당부했다. 삼성전기는 새활용 근무복 300벌을 제작해 이달부터 시범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모든 신규 근무복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전'(Sustainable Challenges for a Better Planet & Life)라는 ESG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을 위한 노력(Planet),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지속 가능한 성장(Progress) 등 3P를 ESG 경영 키워드로 선정하여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기의 지속 가능경영 활동은 다양한 평가 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DJSI 월드 지수' 15년 연속 편입,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국내 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등 ESG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2024.10.15 08:49장경윤

부산국제영화제 왓챠단편상에 김동은 감독 '과녁은 어디에'

왓챠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김동은 감독의 '과녁은 어디에' 작품에 왓챠단편상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왓챠는 2021년부터 우수하고 역량 있는 감독들의 성장을 도와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왓챠상'을 제정하고, 가능성 있는 독립 영화와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여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작품이 창작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왓챠상 시상은 한국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와이드 앵글 – 한국 단편 경쟁' 부문 상영작 12개의 작품 중에서 시의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1편을 선정했다. 김동은 감독의 '과녁은 어디에'는 은퇴를 앞둔 주인공인 양궁 선수가 승부조작의 대가로 받은 돈을 자신의 패배에 걸고 마지막 경기에 임하면서 겪는 딜레마를 그린 작품이다. 감독의 탁월한 연출로 주인공의 딜레마와 겪는 감정을 관객에게 충실히 전달한 점, 양궁 경기 장면을 탄탄한 대본과 세련된 편집으로 긴장감 넘치게 완성한 점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왓챠 단편상을 수상했다. 한편 왓챠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평창국제영화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등 국내 여러 영화제를 후원해 한국 영화 발전과 다양성 확대에 기여했다. 신진 작가와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와 서울예술대학교 졸업영화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제에 후원한 바 있으며,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졸업영화제의 경우 왓챠에서 온라인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2024.10.11 10:51박수형

틱톡, 크리에이터 130팀과 '부산' 매력 조명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주최 및 주관하며, 부산시에서 진행된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틱톡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의 단독 파트너사로 2년 연속 참여했다. 틱톡은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한국을 비롯해 호주, 미국, 일본, 중동, 동남아시아 등 총 11개국의 틱톡 크리에이터 130여 팀을 부산으로 초청했다. 하버드 대학교 아카펠라 동아리의 공연 영상으로 화제가 된 미국 크리에이터 엘리오(@elioky_), 다양한 한국 드라마를 리뷰하며 드라마 속 명소도 소개하는 아랍에미리트 크리에이터 디마(@deemalovesdrama),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대만 크리에이터 타이 포 코리안(@tai4_korean) 등 한국과 인연이 있는 해외 크리에이터는 물론 팔로워 1천580만명에 달하는 베트남의 뷰티 크리에이터 씨인(@cciinnn), 팔로워 1천210만명의 국내 크리에이터 그레빠체리(@greapaxcherri) 등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부산을 찾았다. 크리에이터들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부산 곳곳을 누비며 콘텐츠를 제작, 실시간으로 전 세계 10억명의 틱톡 커뮤니티와 소통하며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틱톡은 이번 페스티벌에 '미션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크리에이터들이 팀을 이루어 협업하며 교류하고, 부산의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여 단체 투어의 재미를 더하고 게임처럼 콘텐츠 제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크리에이터들은 이외에도 미션 투어 후 자유 투어 시간 동안 흰여울문화마을, 다대포 해수욕장과 같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뿐만 아니라 숨겨진 명소까지 방문하며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창의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부산의 맛집과 특색 있는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들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문화관광, 미식관광 등 부산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틱톡은 6일 페스티벌을 마무리하는 파티인 '크리에이터 나잇'을 열어 크리에이터들의 교류를 지원했다. 크리에이터들은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크리에이터 나잇에 참석해 파티를 뜨겁게 달구었다. 틱톡은 '페스티벌 시월', '베스트 푸드', '베스트 뷰', '베스트 콜라보' 등 9 개 부문의 시상식을 진행하여 각 부문의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상패와 함께 부상을 수여, 크리에이터들이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번 페스티벌에 힘입어 해시태그 #부산월크페, #WorldCreatorFestival을 이용하여 누적 1천600개 이상의 콘텐츠가 제작되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틱톡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실제로 페스티벌 기간 동안 크리에이터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부산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졌으며,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콘텐츠들이 틱톡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틱톡에서 K-팝, K-드라마, K-푸드 등 다양한 한국 문화가 전파되는 만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부산은 대표적인 관광도시인만큼 여행지로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는 도시다.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부산의 숨겨진 매력과 여행 팁을 전세계 10억명의 틱톡 사용자들에게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협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08 18:28안희정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블록체인 기술 기업 지크립토와 업무협약 체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 김상민)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지크립토(대표 오현옥)와 디지털자산 및 RWA 거래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지크립토와 디지털자산 및 RWA 거래 업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4세대 블록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로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지크립토의 확보 기술 및 검증 등의 다양한 사안을 논의하는 등 협력의 행보를 이어갔다. 지크립토는 향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블록체인 기반 기술 서비스 등과 관련되어 협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2년 연속 CES 최고혁신상 수상 기업인 지크립토와 협력하여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오현옥 지크립토 대표는 "지크립토의 토큰 안전거래 플랫폼, '파인애플(Fineapple)'을 비롯한 지급준비금 증명 서비스와 관련 경험들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출범과 성장,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크립토는 영지식증명 기술 상품 지케이보팅(zkVoting)으로 2년 연속 CES 최고혁신상 및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다. 지크립토는 영지식증명 등 확보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지케이보팅, 지케이월렛과 토큰 안전거래 플랫폼인 '파인애플(Fineapple)' 등 서비스를 출시하였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국은행 및 기존 금융권들과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과의 연구를 통해 개인정보강화기술을 기반으로 한 익명송금과 AML/CFT 해외송금 방안을 구현했다. 지케이보팅은 CES 오픈행사에서도 소개되며 '디지털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주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현옥 지크립토 대표는 “영지식증명 기술을 물류, 콘텐츠 거래, 정부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정부의 민간 대상 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런 기술과 협력 노하우 등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를 위해 제공하고 양사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4세대 분권형 디지털자산 거래소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시스템을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RWA 상품을 상장, 거래하는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여 이행할 예정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투자자 보호가 가장 우선되는 신뢰받는 디지털자산 거래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오는 10월 28~29일에 부산에서 열리는 BWB2024를 통해 직접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7 20:43김한준

모두싸인, '서울판 CES'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참가

국내 전자계약 전문기업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혁신 기술이 대거 소개된다. 2019년에 시작돼 6회째 열리는 DINNO는 '서울판 CES'로 불리며 그 규모와 영향력을 넓혀왔다. 매년 정부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대학, 투자자 등 3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며 ICT 핵심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350여 개의 참가기업, 500여 개 기업 부스, 연사 100명, 참관객 3만여 명 등으로 그 규모가 꾸려진다. 코엑스 3층 C·E홀과 2층 더 플라츠홀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전시회 및 컨퍼런스와 함께 디지털 미래혁신 대상 등으로 행사가 풍성하게 구성된다. 현재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공공기관, 단체, 기업, 대학이라면 전시회와 컨퍼런스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기술 제품의 활용 사례를 공유할 수 있다. 모두싸인은 이번 행사에서 전자서명 및 전자계약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부스는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부스에서 계약서, 동의서, 확인서 등의 작성과 서명, 보관과 관리가 가능한 원스톱 전자서명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별도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즉시 도입이 가능하며, 플랫폼 및 API 연동으로 기업과 기관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모두싸인은 정부 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모두싸인 공공용'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모두싸인 전자서명 도입으로 공공기관의 연말 잔여 예산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익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기관은 통상 정보화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낙찰차액을 보게 된다. 기관이 사업을 발주하면서 최종 선정한 업체의 낙찰 가격이 애초 배정한 예산보다 적은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잔액을 알뜰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관은 정부가 인정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해 예산 집행 잔액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공공기관 등은 모두싸인 도입으로 잔여 예산을 방지할 수 있다. 모두싸인은 '공공기관 납품용' 서비스가 등록된 디지털 서비스 이용지원 시스템에 등록된 공인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해당 시스템에 등록된 서비스는 기관이 금액 한도 없이 수의 계약으로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 공공기관은 제품의 도입 시기를 앞당길수록 연말에 흔히 일어나는 '예산 몰아쓰기'와 같은 무리한 예산 집행을 예방할 수 있다. 모두싸인은 이번 박람회에서 공공기관의 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한 예산 사용 방법 등 관련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모두싸인은 디지털 혁신 사례를 통해 민간을 넘어 공공 부문까지 진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기업과 기관이 전자서명 1등 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기관은 예산을 알뜰하게 사용하는 노하우까지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7 16:03백봉삼

부산국제영화제 달군 티빙 오리지널 '좋거나 나쁜 동재'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관객 대화 상영 티켓이 예매 3분만에 매진된 데 이어 상영관을 꽉 채우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3일 '좋거나 나쁜 동재' 첫 관객과의 대화 참여 상영(GV)에는 '비밀의 숲'에서 스핀오프 주인공으로 돌아온 '동재'를 기다렸던 팬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와 그의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의 팽팽한 접전으로 상영관이 긴장감으로 메워진 가운데 이준혁, 박성웅 배우와 박건호 감독, 이수연 크리에이터가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반응에 화답했다 이어,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첫 GV에서는 의욕 없이 삶을 흘려보내던 스물넷 '정희완'과 그의 앞에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난 첫사랑 '김람우'의 청춘 판타지 로맨스가 스크린을 촉촉한 감성으로 수놓았다. 노티드 해운대점에 자리한 티빙 하이라이트인 부산 팝업은 관람객의 발걸음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총 4층 규모의 콘텐츠 체험존으로 조성된 팝업은 부국제 초청작인 ▲좋거나 나쁜 동재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비롯, ▲환승연애 ▲선재 업고 튀어 ▲랩:퍼블릭 ▲정년이 등 작품 속 주요 배경을 그대로 재현하는 한편, 방문객이 작품의 주인공처럼 사진이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배우, 감독과의 만남은 오는 5일까지 이어진다. 티빙 하이라이트인 부산 팝업도 오는 5일까지 열린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오는 10월10일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2024.10.04 13:51박수형

윤상현 CJ ENM "연간 1조원 규모 콘텐츠 투자 지속하겠다"

윤상현 CJ ENM 대표가 4일 “국내 최고 수준인 연간 1조원 규모의 콘텐츠 투자를 지속하며 K콘텐츠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부산국제영와제 기간 중 CGV 센텀시티에서 열린 CJ 무비 포럼에 참석해 “영화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크리에이터의 상상력이 최고의 작품으로 빛날 수 있도록 글로벌을 향한 도전과 성공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숱한 천만 영화를 배출했던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아 신중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으나 스토리텔링의 힘을 믿는다”며 “멋진 스토리와 아이디어를 가진 영화인들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파트너가 되길 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CJ가 가진 글로벌 스튜디오와 극장, OTT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된 역량과 인사이트로 영화인들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CJ는 이 자리에서 ▲우수하고 유망한 크리에이터 확보 통한 선진 제작 시스템 구축 ▲리니어-디지털 간 플랫폼 시너지 창출 및 선제적 유통구조 확립 통한 경쟁력 확보, 티빙의 콘텐츠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수익모델 다각화 ▲지속가능한 글로벌 사업구조 확립 등 콘텐츠 사업 전략 등을 제시했다. 윤 대표는 “2025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CJ ENM의 온리원 IP 경쟁력을 글로벌로 전파해 문화 사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No.1 IP 파워하우스'로 거듭나겠다”며 “유능한 창작자들이 꿈꾸는 콘텐츠가 실현되고, 함께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극장과 OTT, 경쟁 아니라 상생 플랫폼으로 CJ ENM을 비롯해 CJ CGV, 스튜디오드래곤 ,티빙 등의 경영진들은 콘텐츠 산업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이 역대 최대라는 데 공감하며 제작 환경 개선과 콘텐츠 배급 전략 등 새로운 시도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동현 CJ CGV 경영혁신실장은 “영화 시장은 2019년 대비 60~70% 수준이 뉴노멀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아티스트 콘텐츠, 애니메이션, 스포츠 등 콘텐츠 수급을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장경익 스튜디오드래곤 대표는 “국내 드라마 시장이 물량 경쟁에서 웰메이드 경쟁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좋은 소재와 연출, 연기 등을 바탕으로 K드라마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고 신진 크리에이터와 신예 배우를 과감하게 기용하는 프로젝트도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부장은 “제작과 유통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시리즈와 영화의 기획 단계부터 공동제작 편성, 영화와 시리즈 동시 기획, 스핀 오프와 숏폼 등 IP의 수명주기를 늘리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면서 “디지털과 오프라인 공간의 협업도 OTT와 영화관의 특징을 담아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 계획에 대해 장 대표는 “추가 성장 동력을 미국-일본 중심 현지 드라마 제작에서 찾고 있다”며 “현재 약 20여 개 글로벌 프로젝트를 기획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최 대표 역시 “미국, 동남아, 일본 등 K콘텐츠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지역들 위주로 글로벌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사업부장은 “인도, 중동 등 한국 콘텐츠의 인기나 매출이 높지 않은 시장을 어떻게 개발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신규시장 개발에는 더빙 등 다양한 투자가 필요한데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리에이터 글로벌 진출 돕겠다 '글로벌 토크' 세션에서는 고경범 CJ ENM 영화사업부문장과 신진 크리에이터 유재선, 한준희, 전고운 감독이 모여 K콘텐츠 매력 탐구와 글로벌 진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경범 사업부장은 한국 스토리의 인기 요인으로 “하이브리드 장르에 능해서 신선하면서도 풍부한 맛이 나는 스토리와 영상을 만들어 낸다는 점, 할리우드 영화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보편적인 영화적 언어를 구사하면서도 문화적 고유성을 갖추고 있어서 매력적이라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할리우드 리메이크, 해외 직접 진출, 히트 IP 로컬 영화화 등 다양한 글로벌 활로를 모색해 왔기 때문에 한국 창작자분들이 각자 잘할 수 있는 이야기를 생각해 내면 각 작품 성격에 적합한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영화 본질과 고유성을 잘 살리면서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선택받을 수 있는 작품, tvN-티빙-영화배급 등 강력한 플랫폼을 가진 CJ 강점과 자산을 다방면 활용할 수 있는 기획,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확산이 가능한 작품 등에 주목하고 있다”며 “적정 제작비 수준, 타깃 관객, 마케팅 등 새롭게 설정하고, 이에 맞는 작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고 사업부장은 2025년 공개 예정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 영화 '조작된 도시'를 OTT 시리즈로 리메이크하는 '조각도시', 노덕 감독이 참여, 내년 상반기 티빙에서 선보일 등과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리메이크 '부고니아' 등 글로벌 라인업을 소개했다.

2024.10.04 12:19박수형

세계가 주목한 韓 순환경제…수퍼빈, 로이터 지속가능어워드 수상

폐기물 순환경제 기업 수퍼빈은 지난 2일 영국에서 열린 로이터 '지속가능 어워드 2024'에서 순환경제 부문 '우수상(Highly Commen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지속가능 어워드는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글로벌 환경 관련 시상식이다. 영국 로이터 통신사가 주관한다. 매년 약 7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환경 ▲전략 및 리더 ▲사회변화 ▲공시 ▲투자 부문으로 구성된다. 수퍼빈의 이번 수상은 글로벌 유명 기업들을 제치고 이뤄낸 성과다. 순환경제 부문에는 포스코와 글로벌 기업 듀폰, 레노버 등이 후보로 올랐다. 해당 상은 최고상과 박빙으로 결정된 경우 수여된다. 로이터 지속가능 어워드는 심사 과정에서 기업 혁신성, 임팩트, 확장성 외에 제3의 이해관계자 평가와 사회적 가치 입증 데이터를 평가한다. 수퍼빈이 사회문제 해결 가치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2015년 설립된 수퍼빈은 순환자원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품 회수로봇인 '네프론'으로 모은 플라스틱을 고품질 원료로 재활용한다. 순환자원 대편 회수 채널 '수퍼빈모아', 자원 순도 유지를 위한 운송 저장 시스템, 페트병을 소재화시키는 스마트팩토리인 '아이엠팩토리' 등도 갖췄다. 수퍼빈이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 것은 2019년 SK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작년 기준 수퍼빈의 사회 문제 해결 가치는 28.7억원으로 환산돼, 참여하는 448개 기업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이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이번 수상은 그 동안 저희가 걸어온 9년간의 여정에 대한 인정이자 앞으로 더 나아가라는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가치를 함께 지향하며 이 순간을 함께 준비해주신 사회적가치연구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10.04 10:25신영빈

제네시스 100대가 부산 누빈다…8년째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의전車

제네시스 브랜드)가 11일까지 개최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29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를 공식 후원하며 8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9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도쿄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영화의 성장 및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행사에 참석한 주요 영화감독과 배우, 영화제 관계자를 위한 의전 차량으로 G90 블랙, GV80 쿠페 등 총 100여 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오픈시네마 초청작이 상영되는 '야외극장'에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 모델을 최초로 전시한다. 또한 광장에서 운영되는 '제네시스 브랜드 존' 부스에는 G80 전동화 모델 2대와 GV80 쿠페 모델을 전시해 부스 방문 고객들에게 영화와 차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제라는 콘셉트를 충실히 반영한 부스에서는 G80 전동화 모델 뒷좌석에서 영화제 초청작의 예고편을 감상할 수 있는 '제네시스 예고편 영화제'와 G80 전동화 모델 및 GV80 쿠페 운전석에서 초청작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의 숏클립을 관람할 수 있는 '제네시스 씨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신차 전시를 포함해 다양한 시승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영화제를 방문하는 고객분들이 색다른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GV60, GV70 전동화 모델, G90 블랙 등 제네시스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부산 영화의 거리 해안도로를 주행하며 상품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제네시스 셀프 드라이빙', 제네시스 에스코트, 예약자 대상 쇼퍼와 차량을 대여해주는 프로그램 등이다.

2024.10.04 10:20김재성

건국대, ESG경영컨설팅·SW엔지니어 분야 청년 직무교육·일경험 지원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최근 '산학연 연계 ESG 청년 취업역량 강화 및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 1회차 수료식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5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 프로그램은 ESG경영컨설팅·SW엔지니어 분야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 직무교육과 일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2022년 '청년친화형 ESG지원사업'의 하나로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지원형)으로 통합돼 청년에게 현재 산업 수요를 반영하는 유망 분야에 대한 직무교육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건국대에서는 지원자 199명 가운데 ESG경영컨설팅 트랙 30명, SW엔지니어 트랙 20명 총 50명이 선발됐다. 참가자는 2개월 직무교육과 2개월 반 동안 현장 일경험을 진행해 총 39명의 참여자가 수료했다. 건국대 윤동열 교수(ESG지원단장·한국지속가능경영연구원장)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 개인 역량을 향상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 업무에서 도움이 될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며 “우리는 이들이 지속해서 성장해 ESG경영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 핵심 기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0.04 10:16주문정

부산국제영화제 뱅앤올룹슨 사운드로…하만·제네시스 체험관 운영

삼성전자 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부산국제영화제 제네시스 씨어터에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출품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제네시스 브랜드 전시관에 마련된 제네시스 씨어터는 차량 안에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방문객은 G80 EV 차량 2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서 뱅앤올룹슨 사운드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작품 예고편을 볼 수 있다. 별도 공간에 마련된 차량 1열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출품 단편 영화 1편을 차량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 사운드 체험은 도슨트의 설명으로 G80 EV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브랜드 및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소개, 각 존 별 영화 관람, 뱅앤올룹슨 제품 전시 체험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일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행사 운영 기간 체험을 모두 마친 후 감상 인증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로고가 각인된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운전자와 동승자들이 손가락 터치 하나로 사운드 톤을 조정할 수 있는 직관적인 그래픽 사운드 제어 유저 인터페이스인 '베오소닉'이 적용됐다. 또 인증을 받은 고해상도 오디오와 10단계 서라운드 효과를 제공한다. 한편 뱅앤올룹슨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은 2021년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GV60에 채택됐다. 이후 G90, GV80 및 GV80 쿠페, G80에 이어 GV70 부분변경 모델로 확대됐다.

2024.10.04 09:44신영빈

국내 AI 반도체, 삼성·TSMC 파운드리 다각화

삼성전자 파운드리 팹을 사용하던 국내 주요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들이 신규 칩 양산에 TSMC 팹도 사용하며 파운드리 다각화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1세대 칩 '워보이'를 삼성전자 14나노 공정을 사용했지만, 2세대 칩 '레니게이드'는 TSMC 5나노 공정을 선택했다. 워보이는 2021년 출시돼 지난해 4월 양산에 들어갔으며, 레니게이드는 지난 8월 출시돼 내년 양산을 앞두고 있다. 특히 레니게이드는 국내 AI 반도체 업계에서 처음으로 2.5D 패키징 기술인 CoWoS를 기반으로 HBM3 메모리를 탑재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퓨리오사AI가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차세대 칩 '레니게이드S' 또한 TSMC 5나노 공정을 선택할 예정이다. 딥엑스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공정을 사용한데 이어, 올해 신규로 개발한 칩은 TSMC 공정을 사용한다. 올해 딥엑스가 개발한 'DX-V3' SoC(시스템온칩)는 TSMC의 12나노 공정을 활용하며, 연내 샘플 출시를 목표로 한다. 앞서 출시한 딥엑스의 'DX M1(AI 가속기)'와 'DX-H1(AI 서버용 가속기)'은 각각 삼성전자 파운드리 5나노 공정에서, 'DX-V1(AI SoC 솔루션) '은 삼성전자 28나노 공정에서 생산된다. 이 중 DX-M1은 지난달 가장 먼저 양산에 돌입했다. 아울러 딥엑스는 5나노 보다 더 첨단 공정의 신규 칩 개발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빌린트 또한 삼성전자와 TSMC 파운드리 모두 활용하고 있다. 1세대 칩 '에리스'는 삼성전자 14나노 공정으로 지난 3월 양산을 시작했다. 2세대 칩 '레귤러스'는 TSMC 12나노 공정에서 생산되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테스트 중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AI 반도체는 개발에서 양산하기까지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산업이고, 칩 하나의 양산에 기업의 생존이 달렸다. 따라서 기업들은 칩이 최적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파운드리 공정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스템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대형 고객사 유치도 중요하지만, 소형 팹리스 고객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며 “TSMC가 소형 팹리스 기업과 상생해 성장했듯이, 삼성도 공정 기술력을 강화하고, IP(설계자산) 및 팹리스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파운드리 시장에서 1위인 TSMC와 2위 삼상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에서 TSMC는 62.3%, 삼성전자는 11.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023년 2분기와 비교했을 때 TSMC의 점유율이 56.4%에서 5.9%포인트(p) 증가한 반면, 삼성전자는 11.7%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2024.10.02 16:30이나리

'데이터 허브 구축' 지자체 관심 ↑…디토닉, 충남·울산 이어 부산서도 '픽' 당했다

충남, 울산 등 국내 대도시에 데이터 허브 구축 사업 경험이 있는 디토닉이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앞장선다. 디토닉은 부산광역시에 '디닷허브'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부산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구축 사업은 부산 지역 내 발생하는 공공·민간 도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도심 안전과 행정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디토닉은 이번 사업에서 방대한 도시 데이터를 부산시와 군·구청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 데이터 수집 및 연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부산 록 페스티벌', '자갈치 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자주 열리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시간 인구 기반 다중 인파 위험도 분석 서비스 ▲소상공인 상권분석 및 부실 징후 예측 서비스 등 두 가지 실증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디토닉은 이를 통해 부산광역시의 DX를 앞당기고 대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스마트시티 전반에 걸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오늘날 대도시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구축에 관심을 가지는 지자체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자사의 솔루션이 최적의 선택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2 15:21양정민

삼성전자, 엔비디아향 HBM3E 공급 '칠전팔기'…평택서 실사 마무리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최근 진행된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관련 실사(Audit)를 차질없이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품의 양산 공급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는 가운데, 기존 제기된 품질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이번 실사는 HBM 공급을 위한 중간 과정으로, 최종적인 퀄(품질) 테스트로 직결되는 사안은 아니다. 때문에 양사 간 HBM3E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달 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HBM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엔비디아가 최근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8단 HBM3E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며 "최근 대두됐던 HBM 품질 문제는 이번 실사에서 해결이 된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설명했다. HBM3E는 상용화된 가장 최신 세대의 HBM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8단 및 12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위한 퀄 테스트를 지속해 왔다. 당초 업계에서는 8단 제품이 8~9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해 왔으나, 공식적인 퀄 승인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주로 전력(파워) 미흡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는 고객사가 제조사의 팹을 방문해 양산 라인 및 제품 등을 점검하는 행위다. 업계에서는 퀄 테스트 통과 이전에 거쳐야 하는 관례적인 수순으로 본다. 이번 실사로 삼성전자는 8단 HBM3E에 대한 내부적인 양산 준비를 차질없이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실사는 엔비디아향 퀄 테스트 결과와는 무관하다. 퀄 테스트에서는 HBM 자체만이 아니라 시스템반도체와 결합되는 패키징 단계에서의 수율·성능 등을 추가로 검증해야 한다. 때문에 삼성전자 HBM3E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가속기인 'H200'·'B100' 등에 곧바로 대량 공급될 가능성은 현재까지 조금 더 두고 봐야한다는 분석된다. 이보다는 저가형 커스터머 칩 등 비(非) 주력 제품에 먼저 적용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H200에서 성능을 낮춘 'H20' 칩에 올해 HBM3를 공급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장 최근 진행된 실사에서 HBM3E의 품질 문제를 해결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본격적인 양산 공급을 위한 최종 퀄 테스트 통과는 지속 연기돼 온 만큼, 실제 영향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10.02 15:13장경윤

야구 인기에 야구장 인근 주차장 수요도↑

올해 처음 천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 야구의 인기에 야구장 인근 주차장 조회수도 300% 이상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최근 3개월간(7.1~9.30)의 자체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잠실 서울종합운동장, 고척 스카이돔 등 국내 주요 야구장 아홉곳의 1.5km 이내에 위치한 주차장 조회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조회수가 가장 높은 요일은 토요일과 일요일이 1, 2위를 차지하면서 관중이 특히 집중되는 주말에 주차장 수요도 함께 몰리는 모습이 확인됐다. 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은 일주일 중 가장 낮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쏘카 관계자는 “KBO 리그가 1982년 출범 이후 올해 역대 최고의 흥행 가도를 달리면서 야구장을 찾는 이동 수요도 1년새 훌쩍 뛰었다”라면서, “일부 구장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기장 인근에 지하철 등 대중교통 거점이 부족하고, 자녀와 함께 응원하는 가족 단위의 팬도 많은 만큼 차량으로 야구장을 찾는 야구팬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주차장 조회수 기준 인기 야구장 1위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홈구장인 잠실의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으로 나타났다. 잠실주경기장 공사로 인한 주차면수 감소의 영향으로 최근 3개월 잠실 야구장 인근의 주차장 조회수는 2위와 100만 건 가까이 차이나는 120만 건을 기록했다. 잠실야구장 근처 인기 주차 스폿은 동일타워, MDM타워, 덕유빌딩 등 탄천·잠실새내 인근에 다양하게 분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기 야구장 2위는 키움 히어로즈의 서울 고척 스카이돔, 3위는 KT 위즈의 수원 KT위즈파크, 4위는 한화 이글스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5위는 롯데 자이언츠의 부산 사직야구장이 차지했다. 모두의주차장에서 주차권을 구매한 시간대는 경기 당일 자정 직후부터 경기 시작 직전까지 고르게 나타났지만, 입차 시간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가장 인기가 많은 주차권종은 휴일 당일권으로 평균 가격은 8천200원이었다. 이외에 평일 당일권(평균가 1만6천700원), 휴일 12시간권(평균가 8천6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야구는 농구, 축구 등 다른 스포츠에 비해 비교적 장시간 진행되고, 스크린 야구장, 셀프 사진관, 음식점, 굿즈샵 등 경기 관람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차권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현 쏘카 거점본부장은 “엔데믹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이후 오프라인 행사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이동과 주차 수요 역시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앞으로도 스포츠 경기, 지역 축제, 콘서트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행사장 인근의 주차장 정보를 수시 모니터링·업데이트하는 등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2 09:29안희정

[유통 픽] 칭따오,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공식 스폰서 참여 外

칭따오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진행하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BIRF)'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칭따오 라거' 생맥주와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을 선보인다. 칭따오 라거 생맥주는 400ml와 1L로,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스330ml와 660ml 두 가지 용량으로 준비했다. 회사 부스를 방문해 생맥주 1L를 2잔 이상 구매하면 가방 소재 일부를 페트병 재활용 소재로 만든 리유저블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회사는 놀이공원을 모티브로 한 '따오랜드' 부스를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진행한다. '따오랜드' 부스에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칭따오 병에 고리를 던져 넣는 '링토스 게임'을 진행해 축제 현장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칭따오 굿즈를 제공하고, 회사 공식 캐릭터 '따오'와 함께하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한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2000년 첫 개최 이후 25년간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축제다. 글렌피딕 31년 그랑 샤또 국내 출시 글렌피딕이 새로운 한정 제품 '글렌피딕 31년 그랑 샤또'를 국내 출시한다. 이 제품은 회사의 럭셔리 라인 '그랑 시리즈'의 한정판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스코틀랜드의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31년 숙성됐으며, 국내 310병 한정으로 선보인다. 프랑스의 목가적인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패키지가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작년 같은 그랑 시리즈인 '글렌피딕 29년 그랑 요자쿠라' 한정판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글렌피딕 21년 그랑 레제르바 ▲23년 그랑 크루 ▲26년 그랑 코룬 등이 해당 시리즈에 속해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쓰담서울X모두모아 캠페인' 진행 한국필립모리스가 27·28일 이틀간 서울 홍대 인근에서 '쓰담서울X모두모아 캠페인'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한국필립모리스가 환경재단과 협업하는 도심 정화 캠페인으로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모두모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됐다. 한국필립모리스 임직원과 시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홍대 인근에서 거리의 쓰레기 및 담배 꽁초 수거에 나섰다. 수거한 쓰레기를 가져오면 음료 및 굿즈로 교환해 주는 '쓰담 교환', 쓰레기를 올바르게 폐기하는 방법을 알리는 '쓰레기 모의고사',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와 타바코 스틱을 수거하는 한국필립모리스의 '모두모아 캠페인 부스' 등이 마련됐다. 회사는 캠페인을 통해 아이코스 기기와 스틱을 수거하고 있으며, 수거된 기기는 가능한 범위 내 재활용된다.

2024.10.01 22:32류승현

LG전자 HVAC·가전, 美서 '지속가능 브랜드' 선정

LG전자는 최근 북미 친환경 건축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매체 '그린빌더미디어(Green Builder Media)가 발표한 '2024 그린빌더 지속가능 브랜드 지수'에서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과 가전제품이 '지속가능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그린빌더미디어는 건축업자(빌더), 시행사(디벨로퍼) 등 500명 이상의 건축분야 전문가 대상의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매년 다양한 제품군에서 브랜드 지속가능성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시장인 미국에서 이러한 지속가능성은 소비자들의 구매결정에 갈수록 큰 영향력을 미친다. 특히 LG전자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B2B 사업에서 중요한 축인 HVAC 솔루션은 이번 지속가능 브랜드 평가에서 북미 지역의 전통적 강자인 트레인(Trane), 캐리어(Carrier) 등을 제치고 최초로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부터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까지 주거, 공공,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토털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LG전자 HVAC 제품들은 고효율 히트펌프 등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전기화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는 가전제품 분야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최고의 지속가능 브랜드로 꼽혔다. 차별화된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된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등 LG전자의 혁신 제품들은 환경을 중시하는 미국 건설업체 및 일반 소비자들에게 고효율 가전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린빌더미디어는 LG전자가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책임감 있는 지속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LG전자 HVAC 솔루션과 가전제품의 고효율 비결은 차별화된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에 있다. 특히 인버터 기술은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정밀하게 작동시켜 제품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사라 구터먼(Sara Gutterman) 그린빌더미디어 CEO는 "LG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촉진한다"라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LG의 노력은 오늘날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신뢰성, 효율성, 혁신에 대한 니즈를 충족한다”고 말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핵심부품, 고효율 에너지 기술력으로 편리한 기능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프리미엄 가전과 HVAC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1 10:01이나리

야놀자-부산관광공사, 부산진구 역사·예술 관광 명소 알린다

야놀자 플랫폼 부문(대표 배보찬)이 국내 여행 경쟁력 향상을 위해 부산관광공사와의 협업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은 다양한 지자체와 민관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와는 지난 6월 지역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동부산 전용 프리미엄 숙소·레저 행사를 실시했으며,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오픈 5일만에 쿠폰이 조기 소진된 바 있다. 이번에는 '10월 부산진구 방문의 달' 캠페인에 플랫폼 부문 단독 파트너로 참여해 부산진구 내 역사·예술 관광 명소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탠다. 야놀자 플랫폼만의 차별화된 인벤토리와 혜택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 먼저, 1일 오전 10시부터 10월 한 달간 '부산진구 방문의 달'에 맞춰 부산진구 숙소 전용 2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투숙일 기준 이달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제휴카드 및 간편 결제 이용 시 최대 10%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여행지까지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고자 숙소 묶음 예약 시 KTX 20% 할인, 고속버스 선착순 5% 할인 쿠폰 등 다양한 교통 혜택을 마련했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우리나라 곳곳의 관광 명소를 더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협력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국내 여행 시장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01 08:37백봉삼

LS,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주)LS가 30일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 명칭이자 슬로건은 '링크 투 서스테니너빌리티(Link to Sustainability)'로 LS 모든 사업이 지속가능한 미래와 연결되며 인류가 지향하는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자은 LS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속가능경영의 궁극적 목표는 LS의 사업, 전략, 운영, 조직문화 등 기업을 구성하는 모든 경영 요소가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융합되고 최적화되는 것”이라며 “기존 주력사업과 미래 신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양손잡이 경영'으로 '비전 2030'을 달성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LS와 함께하면 성장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LS는 지속가능경영을 ▲이해관계자 참여 촉진 ▲지속가능경영 기반 고도화 ▲CFE 신사업 주도 ▲탄소중립 실현 ▲행복·존중 전파 등을 핵심전략으로 구성했고, 이에 대한 주요 성과와 계획을 이번 보고서에 담았다. 또한, LS 경영성과를 투명하게 제공하고자 LS뿐만 아니라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의 성과를 연결기준으로 수록했다. 지속가능경영 기반 고도화 부문에는 이사회 운영, 그룹 통합 리스크 관리, 주주권익 보호, 준법·윤리 경영 체계 등 LS가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이 담겼다. 탄소중립 실현 부문에는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LS전선과 국내 중전업계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한 LS일렉트릭 등 LS 주요 회사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단계적으로 달성하겠다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다. LS의 '2023-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30일부터 LS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년 9월 발간할 계획이다.

2024.09.30 22:42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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