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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 세미 휴머노이드 '아이엘봇C2' 공개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기업 아이엘은 글로벌 톱티어 로봇기업의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C2' 양산형 모델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엘봇C2는 높이 125~180cm, 무게 185kg으로 작업 표준에 맞춰 제조됐다. 고성능 운동 관절, 고정밀 토크 센서, 통합 공간 감지 시스템을 갖췄다. 고속 학습 및 배치를 지원하며 멀티 모달 언어 상호작용을 통해 산업, 물류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아이엘봇C2는 엔비디아 젯슨 칩을 내장했다. 고정밀 힘 제어 양쪽 로봇팔과 19개 자유도의 로봇핸드, 3D 촉각 감지가 가능하다. 5개 자유도의 허리와 다리에 전방향 섀시가 탑재됐다. 실제 기기 강화학습(RL) 툴 체인도 내장됐다. 다중 인물 연속 음성 대화 및 지식 문답을 지원하며 듀얼 배터리 교체 기술도 적용했다. 안전 성능을 위해 360도 서라운드 어안 카메라와 전면 및 후면 듀얼 라이다를 탑재했다. 자율 주행 중 능동적인 장애물 회피를 할 수 있다. 로봇이 시야 밖에 있어도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최적화를 통해 제어 담당자가 로봇을 더욱 민첩하게 제어가 가능하다. 아이엘은 천안 스마트팩토리에서 아이엘봇을 핵심 생산 자원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아이엘봇은 ▲정밀 양팔 협동작업 ▲AI 기반 자율주행 ▲산업 설비 연동 등 실제 제조라인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개발됐다. 송성근 아이엘 대표는 "아이엘봇C2는 피지컬AI를 활용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며 "산업 제조 공정에서 즉시 성과를 내는 실전형으로 한국 제조 현장에 변화를 일으킬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4 14:00신영빈

SK그룹 2026년 임원 승진인사 85명 전체 명단

[SK이노베이션 계열] ▲강태욱 ▲김종하 ▲이규혁 ▲이상훈 ▲지미연 ▲김영수 ▲이재열 ▲한성진 ▲이덕환 ▲이주환 ▲임근성 ▲김도식 ▲박영욱 ▲우병훈 ▲장철영 ▲강봉길 ▲강부석 ▲강상철 ▲강영석 ▲고한석 ▲구인재 ▲김병렬 ▲김승호 ▲김영승 ▲김태한 ▲김판선 ▲김현석 ▲박노혁 ▲박사로한 ▲박석상 ▲박준덕 ▲박한울 ▲백영환 ▲손경배 ▲손윤익 ▲양명훈 ▲윤영우 ▲이민영 ▲이주석 ▲이희진 ▲임병용 ▲장경철 ▲정성훈 ▲정치현 ▲조윤정 ▲지해성 ▲채원태 ▲한혜승 ▲함동균 ▲홍명일 ▲황무연 ▲황인태 ▲김석원 ▲김우람 ▲김태희 ▲신상민 ▲안홍범 ▲정형철 ▲최종복 ▲최훈원 ▲이정민 ▲김영범 ▲박상훈 ▲신범식 ▲김상헌 ▲김연주 ▲김은경 ▲김정훈 ▲이동규 ▲이상협 ▲박영훈 ▲선병학 ▲김창기 ▲민복기 ▲이경렬 ▲최현규 ▲소영환 ▲정지효 ▲신원식 ▲곽희석 ▲권종민 ▲남주현 ▲백승환 ▲정제원 ▲조기수

2025.12.04 14:00류은주

한 번에 SAP S/4HANA 전환, 코오롱베니트 '외부 솔루션 통합 패키지' 출시

코오롱베니트(대표 강이구)가 국내 기업의 SAP S/4HANA 전환 품질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코오롱베니트는 SAP S/4HANA 전환 사업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외부 솔루션(서드파티) 통합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이 패키지를 통해 SAP S/4HANA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에 데이터 이관, 테스트, 성능 검증을 아우르는 일괄 지원 체계를 제공하고 SAP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통합 패키지는 코오롱베니트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 에피유즈랩스(EPI-USE Labs), 트라이센티스(Tricentis)와 함께 완성했다. SAP 전환 과정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이관·검증부터 테스트 데이터 관리, 인공지능(AI) 기반 테스트 자동화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SAP S/4HANA로 시스템을 전환하는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전환 품질에 대한 부담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오롱베니트는 SAP 데이터 전환 전문 기업 에피유즈랩스와 협력해 필요한 데이터만 선별해 이관, 검증 및 추적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을 확보했다. 에피유즈랩스의 '데이터 싱크 매니저(DSM)'를 활용한 테스트 데이터 프로비저닝은 필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자동 생성·배포해 전환 과정의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면서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인수합병(M&A)이나 조직 통합, 레거시 시스템이 많은 대규모 기업일수록 ERP 데이터 구조를 간소화하고 클라우드 전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이미 국내 주요 식품기업의 SAP 인적자본관리(HCM) 시스템을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프로젝트에 적용되고 있다. 또 코오롱베니트는 글로벌 테스트 자동화 전문 기업 트라이센티스의 솔루션을 도입해 SAP 전환 과정의 품질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토스카(Tosca)는 SAP UI, API, 데이터 영역 전반에서 통합 테스트를 지원하며, 반복 테스트 자동화와 변경 영향 분석 기능으로 전환 과정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네오로드(NeoLoad)는 대규모 성능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인테그리티(Data Integrity)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전 과정에서 정합성을 검증해 SAP S/4HANA 전환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다. 김승욱 트라이센티스 코리아 지사장은 "코오롱베니트와의 협력이 한국 시장에서 SAP의 안정적인 전환 자동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 ITS부문 정주영 상무는 "데이터 이관과 테스트 자동화는 SAP S/4HANA 전환 고도화의 핵심 기술"이라며 "글로벌 솔루션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에 수준 높은 전환 품질과 안정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3:59남혁우

케이알엠,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

케이알엠이 로봇용 모터, 제어기 등 직구동 액추에이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방위사업청 공모 사업인 '2025년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국방 첨단전략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100개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최대 50억원과 컨설팅, 연구 개발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며, 전용 지원 사업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2025년 방산혁신기업 100 로봇 분야에 선정된 기업은 총 3곳이다. KAIST 로봇지능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라이온로보틱스, 로봇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삼현, 그리고 로봇용 구동기 기술력에 특화된 케이알엠이 선정됐다. 이미 케이알엠은 미국 로봇 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에 모터를 납품하고 있고 다수의 드론 회사와 제품 공급을 논의 중일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토크밀도 구동기 성능 및 구동기 부품의 국산화를 요구하는 국방 산업 흐름에 맞춰 글로벌 선도기업 수준의 고토크밀도 구동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박광식 케이알엠 대표는 "국내 방산 제품에 적용되는 구동기 부품 공급망 안정화뿐만 아니라 국내외 글로벌 공급망 수요를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모터 및 제어기, 고토크밀도 구동기 개발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4 13:56신영빈

SK하이닉스, 'HBM 전담' 기술 조직 신설…AI메모리 공략 가속화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미국 등 해외 지역에 컴퓨팅 시스템 아키텍처 연구를 위한 조직을 신설한 것은 물론,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개발에 특화된 조직 체계도 구성했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2024년, 2025년 연속으로 HBM 글로벌 1위를 유지한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왔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글로벌 경쟁력 확장을 위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 거점에 '글로벌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한다. 안현 개발총괄(CDO) 사장이 이 조직을 맡아 컴퓨팅 시스템 아키텍처 연구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AI 리서치 센터에는 글로벌 구루(Guru)급 인재를 영입해 시스템 연구 역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동시에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구축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생산 경쟁력 강화를 전담하는 '글로벌 인프라' 조직을 신설한다. 국내 이천과 청주의 생산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김춘환 담당이 이 조직을 이끌며 글로벌 생산 체계의 일관성을 강화해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경영 환경과 지정학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AI와 반도체 중심의 전략 설루션을 제시할 '매크로 리서치 센터'도 세운다. 이곳에 글로벌 거시경제부터 개별 산업, 기업 분석에 정통한 전문가를 영입해 미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나아가 회사는 글로벌 수준의 인텔리전스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고객 중심 매트릭스(Matrix)형 조직인 '인텔리전스 허브'를 운영한다. 이 조직은 고객∙기술∙시장 정보를 AI 기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해 고객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 확보에 주력한다. SK하이닉스는 HBM 1등 기술 리더십을 이어나가기 위한 조직 개편도 진행했다. 주요 HBM 고객들에 대한 신속한 기술 지원을 위해 미주 지역에 HBM 전담 기술 조직을 신설한다. 또한 커스텀(Custom) HBM 시장 확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HBM 패키징 수율, 품질 전담 조직도 별도 구축해, 개발부터 양산, 품질 전 과정을 아우르는 HBM 특화 조직 체계를 완성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총 37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하며 차세대 리더 육성을 가속화했다. 이 중 70%는 주요 사업·기술 분야에서 발탁했고, 기술·지원 조직에서는 80년대생 여성 임원도 배출하며 기술 기업의 성과 중심 인사 원칙을 일관되게 이어갔다.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이끌 미래 리더십 체계도 강화한다. 제조·기술 분야 핵심 리더 이병기 담당을 'C-Level'(C레벨) 핵심 임원인 '양산총괄(CPO)'로 승진시켜 SK하이닉스의 글로벌 생산 체계 혁신을 맡겼다. 수율과 품질 전문가인 권재순 담당과 eSSD 제품 개발을 주도한 김천성 담당도 회사의 주요 보직인 M&T 담당, 설루션(Solution) 개발 담당으로 각각 승진해 향후 회사를 이끌어 갈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확고히 하게 됐다. 또한 전사 지원 조직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율하는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 산하 주요 임원에 김동규 담당(미래전략), 강유종 담당(구매), 진보건 담당(기업문화) 등을 선임해 세대교체도 진행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라고 강조하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4 13:49장경윤

니어스랩,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부장관상

드론 인공지능(AI) 기업 니어스랩은 '2025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산업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가 산업 전반에 파급력이 큰 혁신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기술적 완성도와 시장성, 파급 효과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니어스랩은 상용 드론과 스마트폰 앱만으로 자율비행을 구현하는 '니어스윈드 모바일' 기술로 호평을 받았다. 드론 산업은 그간 고성능 하드웨어 경쟁에 집중해 왔으나, 니어스랩은 소프트웨어 역량으로 하드웨어 한계를 돌파하며 새로운 접근을 제시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임무 기능을 확장할 수 있어 도입 및 운용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점, 전문 장비나 고가 기체 없이도 고난도 점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기술대상 수상은 단순한 기술 하나의 성과를 넘어 니어스윈드 모바일 기술에서 출발해 방위산업용 고속 요격 드론 '카이든(KAiDEN)'과 군집 자폭 드론 '자이든(XAiDEN)' 개발로 확장된 기술 진화 여정을 인정받았다. 정영석 니어스랩 CTO는 이번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에 앞서 IR52 장영실상과 2025 기계·로봇 산업 발전 유공 장관 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며 기술 리더십을 입증해 왔다. 정 CTO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소프트웨어 기술이 드론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열쇠라는 점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수상"이라며 "니어스랩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무인비행이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3:48신영빈

SKC, 임원 인사 단행…박동주 CFO 선임

SKC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핵심 사업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구조를 간결화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리더십의 전략적 재배치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현장 실무 경험과 R&D 역량을 보유한 신규 리더를 보임했다. 정기인사에서는 재무 건전성과 사업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해 박동주 SKC 재무부문장(CFO)이 새롭게 선임됐다. 박 부문장은 SK에서 주요 재무 전략을 수행해온 전문가로 SKC의 펀더멘털 강화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글라스기판 사업의 추진력 확보를 위한 리더십 보강도 이뤄졌다. 인텔에서 15년간 반도체 산업 관련 기술∙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이후 SK하이닉스에서 C&C(클리닝&CMP 공정) 기술을 담당해온 강지호 앱솔릭스 대표가 선임돼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 일원화도 추진됐다. 김종우 SKC 사장은 SK넥실리스 대표를 겸직하며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진두지휘한다. 박동주 신임 CFO는 SK넥실리스 CFO를 겸직해 재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SKC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4 13:48김윤희

앞으로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굿닥' 진료 접수·예약 가능

굿닥이 '카카오톡 예약하기' 서비스의 병원 카테고리 협력사로 공식 참여한다. 두 회사의 제휴에 따라 그동안 굿닥앱을 통해 진행되던 진료 접수와 예약이 카카오톡 이용자에게까지 확대됐다. 회사는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예약하기 병원 카테고리에서 병원 방문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는 '예약' 기능과 방문 전 모바일로 진료 접수를 하는 '미리접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미리접수'란 병원에 도착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진료 대기 현황을 확인하고 사전에 진료를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병원 방문 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굿닥의 설명이다. 다만, 미리접수 기능은 굿닥 제휴 병원에서만 제공된다. 제휴 병원 여부는 병원 정보 내 '카카오와 굿닥의 제휴 병원' 배너로 확인하면 된다. 굿닥은 내년 말까지 카카오톡 채널 등록을 희망하는 제휴 병원을 순차적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현재 굿닥은 전국 6천 곳의 병원과 제휴한 상태다. 또 카카오맵과 카카오내비에서도 굿닥 제휴 병원을 찾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두 서비스에서 주변 병원을 검색한 뒤 바로 진료 미리접수와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장영주 대표는 “카카오와 제휴로 더 많은 이용자에게 굿닥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의료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최적의 의료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04 13:44김양균

SKC 2026년 임원 인사 명단

◇투자사 대표 ▲ 김종우 SK넥실리스 대표 (SKC CEO 겸임) ▲ 강지호 앱솔릭스 대표 ▲ 장지협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영입 ▲ 박동주 재무부문장(CFO)

2025.12.04 13:44류은주

SK이노, 임원 인사 단행…김종화 SK에너지·지오센트릭 대표 겸직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은 4일 2026년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10월 실시한 CEO 인사 후속으로 자회사 CEO를 선임했다.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SK이노베이션은 김 사장의 엔지니어링, 생산, SHE 및 울산CLX 총괄 등 정유, 화학 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양 사 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 사장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구조적 변화라는 큰 파고를 넘어서기 위해 New O/I 추진을 통해 실행력을 키우고, 정유와 화학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O/I 추진단 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공급망 최적화 기능을 강화해 통합 운영 기반 정유, 화학 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한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과 모든 자회사에 CEO 직속 조직으로 AX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미래 성장 기반 확장 속도를 한층 높인다. 먼저 전기화 중심 사업 간 시너지를 제고한다. 이를 위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에너지설루션(ES) 사업단과 베트남, 미주 사업개발 조직을 편제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ES R&D 연구소를 신설하고 전기화 사업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와 함께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 및 개발 기능을 확대했다. 또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및 고객 대응 조직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 임원 인사는 현장형 리더와 차세대 경영진 육성을 위한 젊은 인사 발탁에 중점을 뒀다. SK이노베이션 계열 내 관리 조직은 유사 기능을 통폐합해 조직 내실화와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체 임원 규모는 축소됐지만 신임 임원 평균나이는 46.7세로 이전 보다 1.5세 낮아졌다”며 “리더십 변화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5.12.04 13:43김윤희

SK이노베이션 2026년 임원 인사 명단

[SK지오센트릭] ◇사장 선임 ▲김종화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원 신규 선임 ▲강태욱 SK이노베이션 DT Infra실장 ▲김종하 SK이노베이션 Talent AX실장 ▲이규혁 SK이노베이션 SHE실장 ▲이상훈 SK이노베이션 전력PJT추진실장 ▲지미연 SK이노베이션 HR실장 ▲김영수 SK에너지 계기전기실장 ▲이재열 SK에너지 CLX문화혁신실장 ▲한성진 SK지오센트릭 Polymer공장장 ▲이덕환 SK인천석유화학 O/I 혁신추진실장 ▲이주환 SK인천석유화학 설비실장 ▲임근성 SK아이이테크놀로지 품질경영실장 [SK이노베이션 E&S] ◇임원 신규 선임 ▲김도식 SK이노베이션 E&S O/I추진실장 ▲박영욱 SK이노베이션 E&S 재생E사업기획실장 ▲우병훈 SK이노베이션 E&S PRISM Energy Int'l 법인장 [SK온] ◇임원 신규 선임 ▲장철영 SK온 Global Sales실장

2025.12.04 13:41류은주

킨드릴, 이기열 신임 한국 지사장 선임…국내 성장 가속

킨드릴이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하고 미션 크리티컬 인프라와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킨드릴은 이기열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사장은 한국 내 킨드릴의 전략적 비전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책임을 맡는다. 통신, 금융 등 주요 산업군을 중심으로 IT 인프라 현대화와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와 시장 입지 제고, 장기 성장 기반 마련 등을 총괄한다. 이 지사장은 기술 및 비즈니스 전환 분야에서 30여 년간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다양한 산업과 지역에서 최고경영진 역할을 수행하며 대규모 디지털 전략 수립과 실행, 인재 육성, 파트너 생태계 조성을 이끌어 왔다. 복잡한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디지털 생태계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 중심 운영 모델 전환을 지원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앤드류 림 킨드릴 동남아시아 및 한국 총괄은 이 지사장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기열 지사장은 공공 및 민간 부문 전반에서 디지털 전략,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대규모 혁신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그의 리더십 아래 킨드릴 한국 지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킨드릴 합류 전 이 지사장은 AI, 블록체인, 양자컴퓨팅 기반 디지털 전환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팅 기업 디지털 닥터 주식회사 CEO를 맡았다. 그 이전에는 SK그룹, IBM, PwC컨설팅 등에서 주요 리더십 직책을 수행하며 글로벌 IT·컨설팅 업계 경험을 쌓았다. 한양대학교에서 산업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과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고급 리더십 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MIT 슬론 경영대학원에서 기술 관련 고급 과정을 이수하는 등 경영·기술 융합 역량을 갖춘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이기열 지사장은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의 혁신과 회복탄력성을 강조했다. 그는 "킨드릴 코리아를 이끌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한국 기업들은 현대화를 가속화하면서,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이 혁신, 회복탄력성, 장기 성장을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재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우수한 팀과 파트너들과 협력해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고객의 현대화 목표 달성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04 13:39남혁우

SK하이닉스 2026년 임원인사 명단

■ 신규 선임 (37명) 강봉길 강부석 강상철 강영석 고한석 구인재 김병렬 김승호 김영승 김태한 김판선 김현석 박노혁 박사로한 박석상 박준덕 박한울 백영환 손경배 손윤익 양명훈 윤영우 이민영 이주석 이희진 임병용 장경철 정성훈 정치현 조윤정 지해성 채원태 한혜승 함동균 홍명일 황무연 황인태

2025.12.04 13:36장경윤

SK그룹, 임원인사 단행…5명 중 1명은 80년대 생

SK그룹이 2026년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그룹은 4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사에서 결정된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공유 및 협의했다고 밝혔다. 임원 승진 규모는 85명으로 지난해 75명 대비 소폭 늘었다. SK그룹은 지난 10월 핵심과제의 성공적 수행과 마무리, 현장과 실행 중심의 리더십 전환을 위한 사장단 인사를 선제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또한 ▲현장 중심 실행력 제고 ▲조직 혁신과 내실 강화 ▲차세대 리더 육성을 기조로 각 사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추가적인 사장단 변화로,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석유∙화학 밸류체인 통합과 최적화를 도모하고 양사 간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에서는 현장 중심 실행력 제고를 위해 각 사에서 사업과 기술 역량이 검증된 인력을 중용하고, 젊은 인재들을 전진배치 하는 등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했다. 신규선임 임원 85명 중 20%인 17명이 1980년대생이며, 60% 이상(54명)이 40대로 구성됐다. 여성 신규선임 임원은 8명 중 6명이 1980년대생이다. 신규선임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48.8세로, 지난해 만 49.4세보다 젊어졌다. 최연소 신규선임 임원은 안홍범 SK텔레콤 네트워크 AT/DT 담당으로 1983년생이다. 성장을 위한 조직 혁신 및 내실 강화 기조도 명확하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그룹 전반에 조직 효율화가 시행됐으며, 임원 조직 강소화(强少化)를 통해 '작고 강한 조직'을 구축하고 미래 성장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내실을 기하면서도 미래 성장분야인 AI 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한 각 사의 조직 개편도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역별 AI 리서치 센터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안현 개발총괄 사장이 겸직한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생산 경쟁력 강화를 준비하기 위한 '글로벌 인프라' 조직도 신설한다. SK이노베이션은 CEO 직속으로 AX단을 신설하며, SK에코플랜트는 설루션 사업(건축)과 에너지 사업(AI 데이터센터 등)을 통합한 AI 설루션 사업 조직을 출범시킨다. SK그룹 관계자는 “현장 실행력 강화, 내실 경영,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원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변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라며 “각 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04 13:32류은주

개보위 "과징금 제도 개선...손해배상제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 위원장 송경희)는 4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자료에서 "개인정보 보호법상 과징금과 손해배상은 별개의 제도로, 상호 결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두 제도간 결합에 대한 설명이다. 개보위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법상 과징금(제64조의2)은 행정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침해한 개인정보처리자(사업자 등)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3% 이내에서 부과하는 행정처분이다. 전체 매출액은 위반행위가 있었던 사업연도 직전 3개 사업연도의 해당 개인정보처리자의 연평균 매출액으로 한다. 반면 법상 손해배상(제39조)은 민사소송 일종으로, 법원이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정보주체(개인)에게 손해액의 5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배상을 결정하는 판결을 말한다. 개보위는 "현행 보호법상 과징금 제도와 손해배상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중대·반복적 사고를 일으킨 개인정보처리자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과 정보주체에 대한 실질적 피해구제가 가능한 실효적 손해배상에 대해 각각의 제도 개선책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04 13:22방은주

현대차그룹, 국내·제네시스·중국·인도 사령탑 교체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 앞서 일부 임원 인사를 조기 단행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날 오전 일부 임원 보직임면 및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차는 정유석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과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부본부장(부사장)을 교체하고, 국내사업본부장에 김승찬 국내판매사업부장(부사장)을 승진 임명했다. 이에 따라 김 부사장은 국내 판매와 사업을 동시에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에는 이시혁 북미권역상품실장(전무)이 승진 임명됐다. 제네시스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부재와 내수 침체 영향으로 올해 1~10월 국내 판매가 약 11.7% 감소했다. 북미 시장 트렌드와 전동화 전략을 담당해온 이 전무는 향후 하이브리드 및 EREV 전환, 글로벌 브랜드 전략 등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또한 기존 인도아중동대권역장 직제를 폐지하고 인도권역을 분리해 단일 조직으로 재편했다. 김언수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은 본사로 복귀하며, 인도권역본부장은 타룬 갈크 인도권역 COO가 맡는다. 아중동권역본부장은 박동휘 신임 전무가 임명됐다. 기아는 기아중국총경리에 정덕화 신임 전무를 임명했다. 정 전무는 기아 중국에서 KCN판매본부장으로 근무했다. 중국 현지 판매 전략을 중점적으로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12.04 13:02김재성

유아이패스, 내년 韓 클라우드 리전 가동…"에이전틱 AI 자동화 시대 연다"

유아이패스가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사람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차세대 '에이전틱 자동화 시대를 본격 선언했다. 기업 내 복잡한 엔드투엔드 프로세스를 통합 자동화하는 새 플랫폼 전략을 공개하며 국내 클라우드 리전 구축·온프레미스형 AI 에이전트 제공 등 한국 시장 특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형원준 유아이패스 코리아 대표는 4일 서울 강남 본사 오피스에서 열린 '포스트 퓨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기업들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프로세스 혁신 역량을 가지고 있지만, AI·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성공 사례 확산에서는 자칫 뒤처질 위험이 있다"며 "에이전트 시대에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복잡한 프로세스까지 통제·오케스트레이션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AI 에이전트가 기업 곳곳에서 무수히 생성될 텐데 이를 통제하고 협업시키지 못하면 회사 전체가 혼란스러운 상황이 될 수 있다"며 "우리의 강점은 프로세스 혁신·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를 모두 통합한 유일한 플랫폼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유아이패스는 지난 10월 '퓨전 2025' 행사에서 공개된 핵심 업데이트를 정리해 공유했다. 새 전략의 핵심은 RPA·AI 에이전트·사람의 협업 구조다. 단순 반복 업무는 RPA가 맡고 규칙 기반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예외 처리·의사결정은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며 마지막 단계에서는 사람이 최종 검증·승인을 내려 전체 업무를 안전하게 마무리한다는 비전이다. 이에 맞춰 유아이패스가 새로운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마에스트로'를 선보였다. 마에스트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링(BPMN) 기반의 워크플로 설계, 엔드투엔드 프로세스 실행, 노드 단위 로그 추적, 프로세스 마이닝 연동을 제공하며 에이전트·로봇·사람의 협업 상태를 실시간으로 가시화한다. 호주 대형 보험사 썬코프 등 글로벌 도입 레퍼런스를 확보했고 국내 대기업과 제약사에서도 도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케이스(업무 단위) 매니지먼트' 기능이 특히 주목받았다. 기존 인스턴스 단위 관리 방식에서 나아가 케이스별로 진행 상태·이력·병목 구간을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공공·금융·제조 등 대규모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조직에 적합한 기능으로 꼽힌다. AI 기반 문서 처리 기술도 대폭 확장됐다. 기존 지능형 문서 처리(IDP)가 반정형 문서 중심이었다면 유아이패스가 새로 발표한 'IXP'는 이메일 본문·복잡한 계약서·비정형 문서·이미지 기반 문서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LLM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보험사 문서 검증, 공공문서 자동 분류 등 고난도 영역에서 자동화 범위를 넓힌다는 목표다. 아울러 ▲화면 변동에도 스스로 적응해 자동화를 이어갈 수 있는 '스크린플레이' ▲현업부서도 쉽게 에이전트를 구성할 수 있는 GUI 기반 '신규 에이전트 빌더' ▲테스트 케이스 생성·데이터 생성·셀프 힐링을 지원하는 '에이전틱 테스팅'도 함께 공개됐다. API 기반 자동화 영역도 'API 워크플로우'로 강화됐다. 화면 자동화 중심의 기존 RPA 기술과 달리, API 중심 자동화는 기업 내 다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백엔드 시스템을 빠르게 연결해 더욱 견고한 업무 흐름을 구성할 수 있다. 글로벌 생태계와의 협업도 확대했다. 유아이패스는 엔비디아·오픈AI·구글·스노우플레이크·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의 기술 협력을 발표했다. 고객이 원하는 어떤 기업의 에이전트든 유아이패스의 마에스트로 플랫폼 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코디드 에이전트'를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한국 시장 고객 요구에 맞춘 두 가지 변화도 공개했다. 유아이패스 코리아 이봉선 전무는 "내년 3월 국내에서 SaaS 형태가 아닌 온프레미스 기반 에이전틱 자동화 환경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AWS EKS, MS 애저 AKS, 오픈시프트 등 쿠버네티스 기반 인프라에서 기업이 자체적으로 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리전이 내년 3월부터 가동된다"며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사용할 때 데이터가 해외로 나가는지에 대한 불안이 큰 만큼, 국내에서 데이터가 처리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변화"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유아이패스는 공공 시장 공략을 위해 국산 LLM '엑사원'을 개발한 LG AI연구원과도 협업 중이다. 이 전무는 "온프레미스·국내 리전·공공 협업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에이전틱 자동화를 제공하겠다"며 "우리는 엔드투엔드 전체 업무 레이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동화하는 유일한 회사"라고 강조했다.

2025.12.04 12:59한정호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수소 주도권 놓치지 않겠다"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HE) 2025'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소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가 발전기에 접어들었다"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에는 투자가 상당히 빨라졌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앞서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공동 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여러 가지 에너지원에 있어서 수소는 사용할 수 있는 용도와 지역에 따라서 활용 가치가 아주 크다"며 "현대차그룹도 수소에 대한 이니셔티브(주도권)를 글로벌 차원에서도 놓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수소위원회는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서밋이다. 수소에 대한 비전과 장기적인 포부를 공유하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출범했다. 현대차그룹이 영국 가스기업 린데와 함께 공동의장사를 맡고 있다. CEO 서밋이 한국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행사에는 약 100개 회원사의 CEO와 임원진, 한국·유럽 주요국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WHE 2025'에서 지난 6월 출시된 신형 수소전기차(FCEV) '넥쏘'와 함께 수소 생산, 충전,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그룹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2025.12.04 12:58김재성

'로봇 손' 꽉 잡았다…로보티즈, 소형 액추에이터 판매 호조

로보티즈가 글로벌 로봇 손 시장에서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구동기) 공급망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국내 업체에 이어 보스턴다이내믹스까지 로보티즈 액추에이터를 채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손 분야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보티즈는 지난 10월 보스턴다이내믹스에 액추에이터 700여개를 공급했다. 이 물량은 신형 로봇 손에 들어가는 소형 액추에이터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GR2는 7개의 관절(7DoF)을 구현하며, 액추에이터 7개가 한 세트를 이룬다. 이를 감안하면 약 100세트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로보티즈는 이미 국내 주요 로봇 손 제조사인 원익로보틱스, 테솔로 등에 소형 액추에이터를 공급해 왔다. 두 기업 모두 산업용·휴머노이드용 로봇 손을 개발하는 기술 기업으로, 파지·정밀 조작 성능이 중요한 분야다. 여기에 보스턴다이내믹스까지 로보티즈 구동기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은 산업용 로봇 손 시장의 주요 고객사가 모두 로보티즈 생태계에 들어와 있다는 뜻이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10월 도요타 리서치(TRI)와 함께 최신 핸드 모델 GR2를 공개하며 조작 능력 강화를 강조해 왔다.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손의 조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부품이 바로 소형 고토크 액추에이터다. 이 시장에서 로보티즈 경쟁력은 이미 글로벌 수준이라는 평가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된 액추에이터 전문기업으로, 자사 브랜드 '다이나믹셀'을 기반으로 부품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회사의 글로벌 매출 비중은 작년 기준 79%에 달하며, 다이나믹셀 생산량은 2023년 11만개, 작년 15만개에서 올해 22만개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소형 구동기 다이나믹셀 XL 시리즈의 성장세가 빠르다. 로보티즈는 직접 개발한 핸드 'HX5-D20'도 이달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자체 부품을 활용해 가격대를 1천만원 이하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할 전망이다. 중국 손 제작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기술 경쟁의 중심은 '손'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보스턴다이내믹스까지 로보티즈 액추에이터를 채택한 것은 한국 로봇 부품 기업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생태계 핵심 플레이어로 올라섰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2025.12.04 12:54신영빈

카로타, MaaS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출시… 3대 핵심 제품군으로 청사진 제시

타이베이 2025년 12월 3일 /PRNewswire/ -- 카로타(Carota)가 빠르게 진화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에 발맞춰 신규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형 모빌리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공식 발표했다. 신규 서비스는 산업 간 데이터 통합을 통해 기업이 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운영 모델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Our commitment is to provide safe, stable, reliable, and scalable OTA upgrades, device management, and fleet management solutions to global industry players such as automakers, Tier 1 suppliers, chip manufacturers, IoT and connected car terminal equipment providers, fleets, and owners. 폴 우(Paul Wu) 카로타 CEO는 "신규 MaaS 서비스로 자동차 업계는 원격 유지 보수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수행하고, 보험사는 행동 위험 분석을 통해 맞춤형 상품을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 및 운송 사업자는 차량 배차와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소비자는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개인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누릴 수 있다"며 "규제와 프라이버시 표준을 준수하면서 데이터 기반의 산업 간 MaaS 생태계를 구축해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덧붙였다. The new MaaS service was co-led by CEO Paul Wu (left) and COO Kevin Chen (right). MaaS의 핵심 가치는 다중 소스 데이터 통합에 있다. 카로타는 ▲운전자 행동 데이터 ▲보험 청구 통계 ▲차량 내부 AI 감지 하드웨어 ▲플릿(fleet) 관리 시스템(FMS/TMS)을 결합해 정밀한 위험 분석과 예측 모델링을 지원한다. 이는 플릿이 사고 예방, 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실질적 혜택을 얻고 지능형 관리 장치 도입을 늘리는 데 이바지한다. 승용차, 상용차, 건설 차량, 이륜•삼륜차에 적용되는 이 솔루션은 꾸준한 데이터 피드백을 바탕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더 효율적이고 비용 통제적인 모빌리티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카로타의 MaaS 서비스 기반은 기존 두 가지 핵심 제품 라인인 OTA Smart Update와 AI Fleet Management에 있다. 카로타의 OTA 기술은 멀티 E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원격 진단, 소프트웨어 구독 서비스를 지원한다. 차등 압축 알고리즘으로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이면서 UNECE R156 같은 국제 표준 준수를 보장한다. 양방향 데이터 루프는 진단 및 차량 상태(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 MaaS의 빅데이터 분석과 운영 지능을 강화한다. 한편, AI Fleet Management System은 운송, 플릿, 운전자 관리 모듈을 통합해 ADAS, 운전자 관리 시스템, 대시캠(dashcam) 등의 장치에서 실시간 데이터 피드백을 지원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플릿 운영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사고를 줄이며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역량은 MaaS와 결합해 모빌리티 기술 영역에서 카로타만의 핵심 경쟁력을 완성한다. 카로타는 MaaS의 진정한 가치가 데이터를 통찰력으로, 통찰력을 비즈니스 성장으로 전환해 산업 간 스마트 모빌리티 협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카로타는 가파른 사업 확장과 팀 성장을 지원하고자 2025년 말까지 새로운 본사로 이전할 예정이며, 더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향해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계획이다. 카로타에 대한 자세한 정보: https://www.carota.ai

2025.12.04 1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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